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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
삼성전자는 자사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에게 매년 인센티브를 지급해오고 있다.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에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과 환경 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에 제공하는 안전 인센티브로 구성된다.
2010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3476억 5000만 원에 이른다. 2014년까지는 1년에 한 번 지급해오던 것을 2015년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씩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규모 | |||
시기 | 지급 기업 수(단위: 개) | 지급액(단위: 원) | |
2010년 | 46 | 50억 6000만 | |
2011년 | 46 | 61억 | |
2012년 | 47 | 68억 3000만 | |
2013년 | 89 | 180억 9000만 | |
2014년 | 95 | 209억 | |
2015년* | 98 | 324억 3000만 | |
2016년* | 122 | 368억 3000만 | |
2017년* | 143 | 652억 7000만 | |
2018년* | 224 | 820억 7000만 | |
2019년 | 상반기 | 271 | 323억 3000만 |
하반기 | 271 | 417억 4000만 | |
2015~2018년은 상·하반기 합한 금액임. 자료=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명절에도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에게 온누리 상품권도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 설에는 15억 4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지급해온 상품권은 258억 3000만 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임직원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여러 제도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