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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
[에너지경제신문=김아름 기자]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의 유임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올해에도 삼성화재를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삼성화재 최 사장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금융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교체되는 가운데 자리를 지킨 것이다.
최 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식물보호학과(현 생명공학부)를 졸업, 동대학교 노동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서 ‘삼성맨’으로서의 포문을 열었으며 다른 계열사 보직 이동 없이 삼성화재 대리점 영업부와 지점 등 현장에서 보험 실무를 익혔다.
또한 전략영업본부장과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단계적으로 밟아 CEO직까지 오른 유일한 인물이다. 그렇다 보니 취임 당시 영업과 기획, 인사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실무형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최 사장은 디지털 혁신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콜프리 정책’과 ‘다이렉트 보험’ 등을 활성화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 모집 채널인 ‘애니핏’의 포인트제도 운영에도 무게를 실는 등 업계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러나 올해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저금리 기조 등 업계 전반에 덮친 불황으로 경영 환경 역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8.2%로 이미 국내 보험시장은 포화상태다. 신규 고객 확보가 힘든 환경인 셈이다. 여기에 삼성화재의 지난해 1~3분기 순익 역시 5859억원으로 전년보다 35.1%나 감소했기에 실적 개선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실손보험료와 자동차보험료로 인한 손해율 방어에도 매진해야 한다. 현재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30%에 육박하며 자동차보험 역시 95%의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적인 적정 손해율 70∼8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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