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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신임 사장 |
[에너지경제신문=김아름 기자] 삼성생명의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생명맨’ 전영묵 신임 사장이 올랐다. 오랜 시간 삼성생명에서 보낸 시간과 폭 넓은 자산운용 경험을 토대로 삼성생명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은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영묵(55)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금융계열사 내 최고의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1964년생인 그는, 지난 1986년 처음 삼성생명에 발을 들이며 투자업무에 종사했다. 특히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상무), 투자사업부장(상무), 자산운용본부(상무), 자산PF운용팀장(전무), 자산운용본부장(전무),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거쳐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까지 지낸 베테랑이다.
자연스럽게 보험업계에선 전 신임 사장이 삼성생명을 이끌며 자산운용에 활로를 찾아 줄 것이란 전망이다.
생명보험업계 전반이 역대 최저 수준의 저금리 기조로 가시밭길을 걷는 가운데 삼성생명의 실적 또한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이를 타개하기 위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삼성생명은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이익으로 9768억 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보다 43.4%(7499억 원)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2018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라는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소폭(16억 원) 늘어난 성적이라 설명했으나 실적 부진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전 신임 사장이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혁신을 가속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신임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이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삼성생명을 이끌어온 현성철(59)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물러난다.
김아름 기자 beaut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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