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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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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임원 인사…전무 2명 등 12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1.21 16:22

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전기는 21일 전무 2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모두 12명을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사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시문 영업담당이 매출 확대와 거래선 다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고, 승진한 김상남 MLCC 전장제조기술그룹장은 중국 천진생산법인장을 거쳐 전장 기술 조직을 이끌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조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삼성전기의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컴포넌트 부문에서는 MLCC 사업 위상 강화, 전장 사업 가속화에 기여한 최창학 컴포넌트선행개발팀장, 이재연 양산QA그룹장, 박정규 전장영업그룹장을 신임 상무로 승진시켰고, 모듈·기판 부문에선 안병기 카메라모듈개발그룹장과 오창열 BGA개발그룹장이 제품 연구개발(R&D) 경쟁력 확대에 기여해 상무로 승진했다.

경영지원 부문에서는 인사와 재경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 공을 인정받아 박래순 인사기획그룹장과 이근목 경리그룹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고, 서경헌 정보보호그룹장과 이항복 법무그룹장도 상무로 임명됐다. 삼성전기는 또 머신러닝 전문가로 평가 받는 조한상 영상검사설비그룹장을 신임 마스터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정기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 측은 "연령, 연차보다는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중시해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이번 임원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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