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지주.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추천후보위원회가 권광석 차기 우리은행장 내정자에게 임기 1년을 통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시주은행장의 임기가 2년 또는 3년인 점을 고려하면 유독 권 내정자에게 짧은 임기를 부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추위는 이달 11일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권 내정자에게 임기 1년을 부여하겠다고 통보했다.
권 내정자는 다음달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1년간 우리은행을 맡게 됐다.
현행법상 은행장의 임기가 3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권 내정자의 임기는 유독 짧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통상 신임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임기가 3년 이내이지만 대개 2년 이상을 받고 있다.
지성규 현 행장의 임기는 2년이고, 전임인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은행장으로 연임했을 때 3년 임기를 받았다.
NH농협은행은 은행장 임기가 1년이다. 단, 이는 농협금융그룹이 은행을 포함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1년마다 성과를 평가해 결정하기로 한 자체 정책에 따른 것이다.
권 내정자의 임기는 전임 행장들과 비교해도 유독 짧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장에 처음 취임했을 때 받은 임기는 3년이고, 전임인 이광구 전 은행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연임에 성공한 뒤 채용 비리에 연루돼 물러났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현재 우리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내외부적으로 뒤숭숭한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권 내정자에 1년간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권 내정자의 경우 1988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자회사인 우리PE 대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2년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자리를 옮긴 특수성을 감안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 회장이 향후 감독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권 내정자가 1년간 어떻게 우리은행을 이끄냐에 따라 연임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나온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우리은행장은 손 회장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2인자에 해당한다.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권 내정자가 손 회장과 손발을 맞춰 우리금융그룹을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 풍향계] 중동 전쟁 직격탄…BNK금융, 부울경 산업 방어 나섰다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7.c311adf38e9e475797afdeda0e1cd379_T1.jpg)


![미·중·일 증시, 전쟁 너머를 보다…‘AI 반등’ 채비 [글로벌 레이더]](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7.31e041bbfc9e4b4fb3fd8b09be1dc2db_T1.png)

![[보험사 풍향계]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생보·설계사, 고객 위한 페이스메이커”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7.5d3d59350b514436920651d1fb7a48bc_T1.jpg)


![[금융권 풍향계] 수출입은행, 중소협력사 상생금융 확대 위해 방산 5개사 협력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7.a90cb0235c164de8a5cae0a0ff4a013b_T1.png)
![[EE칼럼] 핵추진잠수함 도입,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과 에너지 전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신연수 칼럼] 브라보! K-반도체](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7.96255222cfb14deeafff0f21f9a1b6ab_T1.jpg)
![[이슈&인사이트] 고유가 시대,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시급](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1106.a8abc0924bc74c4c944fec2c11f25bb1_T1.jpg)
![거래소가 ‘저녁이 없는 삶’ 만든다 [데스크 칼럼]](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1109.63f000256af340e6bf01364139d9435a_T1.jpg)
![[기자의 눈] 또다시 나오는 실손보험…마지막 세대되길](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7.62d6e9b95ebe49a8aa15904b4c70ca0e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