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물가 전년比 8개월 연속↓…하락 폭은 축소

송두리 기자 dsk@ekn.kr 2020.02.14 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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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수입

▲사진=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수출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년 동월에 비해 수출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 폭은 축소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0.8%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은 2.8%,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은 0.7% 각각 내렸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D램 2.5%, 경유 4.1%, 제트유 5.7% 각각 떨어졌다. 

원화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평균 달러당 1164.28원으로 전월 대비 1.0% 떨어져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에 비해 2.7%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0.8% 내렸다. 국제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두바이 유가는 지난달 평균 배럴당 64.32달러로 전월 대비 0.9% 내렸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 1.9%, 나프타 3.2%, 천연가스(LNG) 2.0% 각각 떨어졌다.

가격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각각 0.1% 올랐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지난달 수출입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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