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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N라인 (사진=현대자동차)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투싼 N라인의 엔진 라인업을 확대했다.
14일 업계에 현대차는 유럽시장에 투입되는 2020년형 투싼 N라인에 △131마력의 1.6L GDi 가솔린 엔진 △115마력 48V 1.6L CRDi 하이브리드 엔진 등 2개 종을 추가한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투싼 N라인은 기존 △136마력의 1.6L 48V CRDi 하이브리드 △177마력 1.6L T-GDI 가솔린 △185마력 48V 2.0L CRDi 하이브리드 엔진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에서 투싼 N라인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엔진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판매량 증대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투싼 N라인은 지난해 3월 출시됐으며 현대차 SUV모델 중 처음으로 모터스포츠의 감성이 녹여진 고성능 모델이다.
투싼 N라인은 SUV 특유의 편안함과 실용성에 더해 현대차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마감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싼은 지난해 유럽에서만 15만6638대가 판매됐으며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유럽 볼륨 모델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개인화와 선택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베스트셀러 모델인 투싼에 다양한 엔진과 N라인 마감을 가능케 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