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김택진 대표 "글로벌 진출에 전사 역량 집중…콘솔 게임도 여럿 준비"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2020.03.25 10:34:52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25일 경기도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PC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중소형 게임사들은 물론이고 대표 글로벌 게임사들도 성장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자신있게 신작 준비에 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신작 게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콘솔’ 플랫폼에 대한 강한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엔씨는 여러 개의 콘솔 게임을 준비 중이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기업의 가치와 품격을 제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외부 환경이 어려울수록 우리는 기본에 충실하여 좋은 콘텐트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묵묵히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승인됐다. 이사보수한도를 기존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으며, 엔씨소프트 주당 배당금은 5220원으로 결정됐다.





이미지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