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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EO’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연임’ 성공...2023년까지 이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3.25 19:47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신 SK증권 대표이사가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하며 앞으로 3년간 SK증권을 더 이끌게 됐다.

SK증권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김신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김 대표이사는 옛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SK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올해로 임기 7년째를 맞았다. 이번에 연임을 확정하면서 김 사장은 총 10년간 SK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SK증권은 2018년 최대주주가 SK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W파트너스로 바뀐 이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증권은 지난해 31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5.4% 증가했다.

SK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0원, 종류주 1주당 15원의 현금 배당도 확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6억7000만원 규모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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