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커피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커피 플랫폼 ‘원두’를 론칭한 스프링온워드는 기존 주요 고객인 카페 사업 종사자 및 개인 홈카페족에 이어 ‘원두데일리’를 통해 기업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원두데일리는 고급 커피머신 무료 설치와 함께 원두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월정액 서비스다. 회사에서 5kg 정기 구독을 신청할 경우 커피 한 잔을 500원에 마실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소비량이 늘어날수록 잔 당 단가는 낮아진다. 아메리카노 기준 일반 프렌차이즈 커피숍 평균 금액이 4000원 정도라고 볼 때 약 90%렴한 가격에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하루 1만 원이면 20명 남짓의 팀원에게 고급 커피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
원두데일리는 국내 유명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공수하는 방식으로 원두를 납품해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제품군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에 5000원을 추가하면 매주 다른 로스팅 업체의 프리미엄 원두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으며, 4월 이내 신청할 경우 큐레이션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자리잡은 구독경제는 정기적으로 필요한 재화를 문 앞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스프링온워드는 원두데일리를 통해 국내 커피구독 시장을 이끌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