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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21 렌더링 영상 유출…출시 임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4.03 11:17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쿼드 카메라·지문인식 센서 장착

▲삼성전자 갤럭시 A21 렌더링 영상 캡처. (사진=에반 블라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21의 렌더링 영상이 유출됐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쿼드(4개) 카메라 탑재 등 고사양 전략으로 갤럭시 A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는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 A21의 360도 렌더링 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 A21은 갤럭시 A20의 후속작으로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화면으로 채우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좌측 상단에 4개 카메라를 세로로 배열했다. 세부 카메라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메인·초광각 또는 망원·접사·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로 구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하고 측면에 전원·볼륨 버튼, 하단에 USB 타입C 단자와 3.5파이 이어폰 잭이 위치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미디어텍 헬리오(Helio) P35를 사용하며 3GB 램을 지원한다.

삼성의 엑시노스 7904 옥타코어 칩셋으로 구동되고 4GB 램, 64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는 소문도 있다. 안드로이드 10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내로 갤럭시 A21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늘리며 갤럭시 A 시리즈의 흥행을 잇는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A51과 A71, 올 1월 A01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A11과 A41, A31 등 3종을 공개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갤럭시 A10은 지난해 3030만대 판매돼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애플을 비롯해 경쟁사를 더한 집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A50은 2420만대, A20은 1920만대가 팔려 전체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각각 4, 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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