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허세홍 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GS칼텍스 페이스북에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에너지"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일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GS칼텍스 봉사활동 협력 사회복지기관과 사무실 청결에 애쓰는 분들께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허세홍 사장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의 추천으로 동참하게 됐다.
허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가족, 친구, 동료들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고 있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고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어 "꽃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면 활짝 핀 꽃처럼 더 큰 에너지가 돌아오리라 생각한다"면서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과 토스(Toss)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