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 모바일환경에 맞춘 금융 앱 ‘신한 쏠(SOL) 인디아’를 출시했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새 디지털 뱅킹 플랫폼 신한 쏠 인디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쏠 인디아는 다양성·잠재력·역동성이 풍부한 인도 문화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화를 거친 맞춤형 금융 앱으로 개발됐다.
인도 현지 한국계 은행 처음으로 금융 앱에서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보안카드를 대체하고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실시간 송금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체 후 알림 기능, 즐겨 쓰는 계좌로 간편 송금, 거래내역서 저장과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휴대폰, 인터넷요금, 전기료 등 인도 현지 140개 이상의 공과급 납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인도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선호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한 쏠 인디아 출시를 계기로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실명 생체정보 시스템과 연동한 비대면 실명확인(E-KYC)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고객 신규와 금융상품 신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해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