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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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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포스트 코로나19 비대면 대토론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5.22 16:30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19 이후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지난 21일 ‘KOSPO 포스트 코로나19 대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4대 분야 36개 과제를 발굴해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KOSPO First Plan을 세우고 수차례 토론회를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KOSPO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반세계화 흐름, 경제 침체, 비대면 기반 디지털 인프라 확산 등 코로나 이후 환경변화에 주목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앞선 KOSPO 코로나19 종합대책 관련 전사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코로나19 Second Plan’으로 산업생태계 피해 복구, 코로나 경험의 내재화, 변화되는 환경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토론회는 실무담당자의 자유로운 사전 실무토론회를 거쳐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전사 사업소장과 본사 경영간부가 모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같은 숙의과정을 거쳐 △Untact 기반 업무전환 △산업생태계 피해 복구 △경제 활성화 △코로나19 경험을 반영한 내부 효율성 제고의 4개 분야 36개 과제가 도출됐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19 주요 과제로 유사사태에 대비해 비대면 기반으로 설비 운영체계를 전환하고, 상생협약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투자비부터 공공구매 집중 집행과 지역경제 지원, 적극행정 과제 발굴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발전량 급감 대응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디지털 뉴딜 등을 통한 내부경영시스템의 재점검에도 나선다.

신정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는 경제, 사회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은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면밀히 분석해 산업과 국민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부발전 적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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