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100% 준공 후 분양 제안

윤민영 기자 min0@ekn.kr 2020.05.29 1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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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의 높은 신용등급과 재무구조 바탕 전체 사업비 저금리 조달

이미지_ 래미안 프레스티지 1

▲래미안 프레스티지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강남권 재건축에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후분양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28일 시공사 선정총회가 마무리된 신반포21차 역시 후분양을 제시한 시공사를 선택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100% 준공후 분양을 제안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경우 후분양을 선택해야 사업추진에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분양가 책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지역 공시지가의 경우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반포3주구의 경우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18.4% 상승해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공시가격 현실화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강남권 재건축 조합의 경우 후분양 붐이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준공 후 분양을 제안했다. 이럴 경우 분양수입이 선분양 대비 약 250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특히 후분양을 위해 필요한 사업경비와 공사비 등 모든 사업비를 책임지고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준공 후 분양의 경우 사업비와 공사비, 이주대책 등을 위해 대규모 자금조달 능력이 필수적이다. 삼성물산은 대형건설사 중 최저 수준의 부채비율과 회사채 기준AA+라는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없이 회사채(AA+)기준금리 + 0.25%(5월 27일 기준1.77%)의 저금리로 조합에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재건축사업 관련 실 입주시기를 2024년 3월로 제시했다. 획기적으로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공사기간을 줄여 빠른 입주와 동시에 금융비용 등을 줄여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 가장 조합에 유리한 사업방식이 후분양이고,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100% 준공후 분양이라는 최상의 제안과 함께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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