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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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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랍스타도 테이크아웃 시대...광명 ‘헬로크랩’ 저렴한 가격으로 맛집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6.01 17:53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으면서 질병 예방을 위해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수산시장이나 식당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별미를 즐기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치킨이나 피자, 떡볶이 등의 익숙한 배달, 테이크아웃 메뉴 외에 대게와 랍스터, 킹크랩 등의 갑각류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매장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점인 광명점을 3월에 오픈하고 뒤이어 6월 구파발에 2호점을 낸 ‘헬로크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강남과 송도, 분당까지 지점을 넓혀 10호점까지 오픈될 예정인 브랜드로, 대게포장이라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헬로크랩은 수산물을 포장 판매하는 곳이지만, 그 외관과 내부가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이 가득 차 있는 수족관이 아니라면 마카롱이나 커피, 베이커리를 주문해야 할 것 같은 핑크와 골드 컬러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헬로크랩에서는 시세에 따라 그날 들어온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의 갑각류 가격을 게시해 두고 있으며 수족관에서 직접 보고 고르거나 추천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수산시장과 비교해도 더 저렴한 가격에 갑각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쪄주기도 한다. 찜비나 손질비, 볶음밥, 라면 등도 무료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광명 코스트코 맛집으로도 알려진 헬로크랩의 갑각류 요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온박스에 담겨 포장된다.

헬로크랩에서는 지역화폐를 통한 결제도 가능하며 배달의민족 어플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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