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급유드론을 이용한 전동카트의 연료 공급 시스템. |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에너지 ICT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골프 카트에 연료전지를 적용하여 운용하는 사업 모델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
◇공중 급유 드론을 이용한 전동 카트의 연료 공급 시스템
가솔린 엔진 또는 DMFC 발전기와 같은 연료로 구동되는 전동 카트를 야외에서 운행하는 경우, 전동 카트의 부하 상황에 따라 전력이 예상보다 빨리 소비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가 부족한 상황 발생으로 전동 카트의 운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연료공급소로 돌아오는 일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공중 급유 드론을 이용해 전동 카트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금번에 등록됐다.
전동 카트는 평균 연료 소모량과 잔량을 확인하여 연료 부족 여부를 판단하고, 급유를 요청한다. 드론은 촬영 중인 영상을 분석하여 착륙 없이, 이동 중인 전동 카트에 연료를 공급한다.
◇전동 카트에 적용된 DMFC의 발전 효율 최적화를 위한 운용관리 시스템
이번 특허는 전동 카트에 적용된 Direct Methanol Fuel Cell(직접 메탄올 연료 전지, 이하 DMFC)의 메탄올 잔량, 발전량, 외부 환경 온도를 수집하고 저장하여 발전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DMFC는 메탄올과 물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수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데, DMFC의 발전량을 높이는 2가지 요소는 온도와 산소압력이다. DMFC에 산소를 공급할 때 공기 필터를 부착하여 외부 이물질을 차단하지만, 공기 필터의 오염도가 높아져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DMFC의 발전량이 저하된다.
이 특허는 전동 카트에 적용된 DMFC의 내부 온도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고, DMFC의 발전출력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부착된 공기 필터의 교체 시점을 알려주어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한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4월 DMFC 및 ESS를 활용한 이동형 전력 공급장치 및 전력 공급 관리 서버‘ 특허를 포함해 수소 연료 에너지 관련 지식재산권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