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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주성 한국가스안전공사 재난관리처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주성 재난관리처장이 ‘2020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주성 처장은 대형 재난·재해에 완벽히 대응하고, 안전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처장은 지난해 수많은 태풍 내습(7회)에도 침수지역 점검, 시설복구 등 신속한 재난 대응을 총괄해 2차 가스사고를 예방했다. 매년 여름철 재난대비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운영하며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4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대응도 훌륭히 해 냈다. 산불 진행방향 충전소·판매점 등 밸브차단, 살수장치 가동 LPG용기 이동조치 등 신속하고 과감한 재난대응 활동을 펼쳤다. 피해지역에는 본사 전문가를 급파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노후 LPG호스 등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서도 공로가 인정됐다. 이 처장은 역대 최다가구인 10만290가구 가스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재해 취약계층·시설 대상 가스안전장치 12만7237개소 보급 지원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해 대국민 가스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주성 처장은 "국내 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노력한 공사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 기관표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재난관리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 기업재해경감활동 유공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수상에 이어 이번 국민포장 수훈을 통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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