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창업인큐베이팅스쿨 4기 예비창업자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포스코가 미래사회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협력사와 수평적 협력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 포유드림 ‘창업인큐베이팅스쿨’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은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이 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포스코 청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꿈인 취·창업을 위해 포스코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와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3가지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포스코가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2018년 신설했다.
특히 포스코는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통해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4차수가 운영됐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의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할 경우 포스코 벤처밸리 입주 혜택과 포스코펀드를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된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는 지금까지 총 93명이 참여해 54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중 10명은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고 15명은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사업 성공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후 1년 미만인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5월 2020년도 1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창업 아이템 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6월 8일부터 4주간 평창 포스코 레지던스에서 합숙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숙식을 포함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우수 사업계획서 발표자에게는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서류심사를 면제해 주고 대면평가 자격을 부여한다.
포스코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취업박람회 연계, 포스코 그룹사 및 공급사 등 취업 매칭 활동 등을 더욱 활성화해 포유드림 수료생들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
▲지난해 11월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창업인큐베이팅스쿨 4기 예비창업자 25명이 입과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협력사와 수평적 협력문화 ‘상생’
포스코는 협력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노후 임대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협력사 직원들과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신뢰와 창의 문화를 함께 구축하자는 취지의 People With POSCO 실현을 위한 활동의 하나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협력사의 작업실과 대기실, 화장실, 목욕시설 등 총 1천 8백여 개소의 노후 시설을 대상으로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건물내 추가 확보한 공간에 필요한 시설도 새로 설치했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차별적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즉실천’ 개선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는 ‘외주사’대신 ‘협력사’로 용어를 개정했다. 상하관계·하청관계 느낌을 주는 계열사, 외주사 대신 그룹사와 협력사로 용어를 개정한 것이다.
긴급업무를 수행하거나 육아로 통근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협력사 직원들이 자가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철소 출입증을 확대 발급했으며, 기술·안전·품질·어학 등 자기개발을 위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
포스코는 2018 평창올림픽 기자단 숙소를 매입해 ‘With POSCO Residence’로 재탄생시키는 등 휴양시설을 확충해 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까지 포스코의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포스코는 협력사와의 수평적 협력문화가 포스코의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대상으로 갑의식 예방 교육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공정한 거래관행 확보를 위해 협력계약 기준, 제도개선 및 약관개정 등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