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靑 다주택 참모들에 "7월중 1주택외 모두 처분"

윤민영 기자 min0@ekn.kr 2020.07.02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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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유 청주 아파트 처분 의지 밝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청와대 내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자들에게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처분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노 실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청주 아파트 중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노 실장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반포4동 한신서래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다주택 보유자인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이달 중 1채만 남기고 매각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또 본인 소유의 아파트 2채 중 1채를 팔겠다고 선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춘추관 브리핑에서 "노 실장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에게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이달 중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기를 강력히 권고했다"며 "노 실장은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이제는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처분을 재권고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 본인을 포함해 김조원 민정수석 등 청와대 고위직 다주택자의 보유행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이 같은 권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들 중에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포함해 다주택보유자는 12명이다.

노 실장은 또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에 아파트를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약속했다.

노 실장은 "그간 주택을 팔려고 했으나 쉽게 팔리지 않았고 이번에는 급매물로 내놨다"며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노 실장이 반포의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전달했으나, 이후 청와대는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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