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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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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강원도와 태풍·대형산불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09 15:01
기상청

▲김종석 기상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네 번째)가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개최된 ‘기상 분야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기상청이 강원도와 공동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대형산불 등 위험기상에 대응한다.

기상청은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기상 분야 공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상청에서 강원도가 보유한 기상관측장비를 총괄 관리해 관측환경을 개선하고 관측자료의 품질 향상과 기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관측장비 관리 일원화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 공동 발굴 △빅데이터 기반의 산불대응 체계 구축 △기상자문관 운영 △기상·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기상청과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대형산불 등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최적의 기상관측망 구축과 더욱 상세한 기상정보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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