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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에서 약 5000억원의 주식자금을 빼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6월 국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4억4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6월 말 원/달러 평균 환율인 1203원 기준 약 4812억원이 빠져나간 것이다.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규모는 4월 -43억2000만 달러, 5월 -32억7000만 달러 보다 크게 줄었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채권을 계속 샀다. 국내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지난달 29억2000만 달러(3조5127억원) 새로 들어왔다. 5월의 21억 달러 보다 채권 쪽 투자자금 순유입 규모가 더 컸다.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자금 유출액이 줄었고, 채권의 경우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이어졌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주식과 채권을 더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6월 중 24억8000만 달러 순유입했다. 5월 11억7000만 달러 순유출 후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7bp(1bp=0.01%포인트)였다. 지난 5월 평균(32bp)보다 크게 낮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기 전인 2월(26bp)과 거의 비슷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 위험이 커지면 프리미엄도 대체로 오른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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