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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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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연장 기대감…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3차 조합원 모집 ‘조기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30 13:46

▲상기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사진제공=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호재는 핵심 키워드로 꼽을 수 있다. 서울접근성 혹은 주변 인접도시로의 진출입이 원활해지면, 거주 환경 개선은 물론, 부동산 가치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업계의 교통호재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에 대한 관심이 높다. GTX는 지하 40~50m 깊이로 약 지하 10층 깊이의 공간을 활용해 철도선을 최대한 일직선으로 조성해 시속 100km 이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남북, 동서를 잇는 이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진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은 ‘양주~수원’의 경기도 평택 연장을 위해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가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3월 이재명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GTX- C 노선 연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조찬간담회를 통해 경기남부 교통 수요에 따른 GTX-C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산시 기준으로는 GTX-C노선이 연장 시, 전철 1호선과 연계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산은 추진하고 있는 GTX-C노선 외에도 교통 관련 이슈가 다양하다.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은 오는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또한, 평택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까지 약 15.77km를 잇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역시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더불어, GTX-A노선(삼성~동탄)은 예비타당성 통과 후 SRT(수도권 고속철도)까지 확정 추진에 맞춰 오산역에서 동탄역,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이 추진되고 있다.

오산지역 교통호재 속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조합원 모집을 조기마감하고 사업계획승인 후 일반분양을 예정에 두고 있다.

오산시갈곶동 23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29층 아파트 9개 동, 총 927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주차는 지하에 총 1,194대가 가능하고,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집 ▲경로당 ▲독서실 ▲주민 운동시설 ▲주민 휴게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이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롯데시네마 오산, CGV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 대형 편의시설은 물론 오산시청 등의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또한, 약 600만㎡ 규모의 오산세교 1·2 택지지구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한다. ▲마등산 ▲오산맑음터공원 ▲서랑저수지 ▲물향기수목원 ▲독산성산림욕장과도 인접하다.

교육 인프라도 양호하다. ▲대원초등학교 ▲갈곶초▲원일초등학교 ▲원일중학교 ▲운암중학교 ▲운암고등학교 ▲성호고등학교 등의 다양한 학군 형성은 학부모 및 학생들의 교육, 통학 환경에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평가된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시공예정사로는 국내 굴지 건설사인 현대건설㈜가 참여했다. 현재 토지 100% 소유권 이전, 지구단위 계획 승인,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했으며, 12월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사업승인 및 착공이 완료되면 일반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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