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코인원은 2018년 1월 30일부터 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를 운영 중이며, 계약 만료에 따라 보다 개선된 서비스 구축과 함께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인원은 △자금세탁방지 대응계획·현황 △이용자 본인확인절차·인증방법 △이상거래 탐지·제어 프로세스 △사고예방 방지대책 △이용자보호·개인정보보보호 내부통제방안 등 항목에서 모두 적정 의견을 받아 농협은행과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현재 코인원은 농협은행의 실명확인 계좌를 통해 신규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앞으로도 코인원만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 2월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