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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준정년 특별퇴직’ 49명 퇴직하기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31 19:13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9명이 퇴직하기로 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1980년 7월 31일 이전 출생)인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9명이 떠나기로 확정했다.

퇴직자는 행원급 23명, 관리자급 7명, 책임자급 19명이다. 지난해 7월 준정년 특별퇴직자 38명에 비해 11명이 많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24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1970년 이전 출생자에게는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천만원이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도 지원된다.

하나은행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당사자에게 조기 전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와 별도로 임금피크 편입 시기가 도래한 1964년 하반기 출생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에게는 약 25개월치 평균임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 퇴직 2년간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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