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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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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FMCG 소비자 미디어 활용 패턴 변화에 ‘집중’ 필요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8.11 14:59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칸타(KANTAR)는 일용소비재(FMCG, 일상생활에서 구입하고 사용하는 모든 제품) 시장 내 미디어 특성 그룹별 구매 변화 리포트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하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미디어 이용률

칸타의 분석에 따르면, 일용소비재(FMCG)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6개월간 미디어 이용 동향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네이트,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의 SNS, 네이버카페, 유튜브의 주 4회 이상 이용률이 2019년 하반기 대비 상승했다.


▲2019년 하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식품 구매 변화

이러한 미디어 이용 동향은 일용소비재(FMCG)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2019년 하반기 대비 약 15%의 금액 성장률을 보인 식품(신선 제외) 시장의 경우, 냉동식품과 면류, 과자류의 구매빈도와 1회 구매액 모두가 두드러지게 성장하며 일용소비재(FMCG) 시장 성장률에 크게 이바지했는데, 해당 제품류 모두 Web Agora Interactor 그룹의 평균구매액이 증가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상반기 냉동식품과 면류, 과자류 각각의 미디어 그룹별 구매 변화에는 냉동식품에서는 Web Agora Interactor 및 Trenditional Tviewer 그룹의 비중 및 평균구매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면류 시장에서 역시 Web Agora Interactor 그룹의 중요도 및 평균구매액 증가가 보였다.

또한, 스낵류에서는 Web Agora Interactor 그룹의 평균구매액이 가장 높았으나, 2020년 상반기에 Fashioninata Snapper 그룹과 Trenditional Tviewer 그룹의 평균구매액 증가율이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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