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우디 S6 TID. |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더 뉴 아우디 S6 TDI’는 국내 시장에 7월 출시된 이후 많은 운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차다. 이미 베스트셀링카로 유명한 아우디 A6의 고성능 버전으로, 3.0L V6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일상에서도 고성능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장착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원상 전장이 4955mm, 전폭이 1885mm, 전고가 1450mm다. 벤츠 E-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과 축거가 늘어난데다 1·2열 헤드룸을 넓게 확보해 실내가 훨씬 안락해진 느낌이다.
일상 주행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줘 놀라웠다.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의 역할이 큰데다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자식 댐핑 컨트롤은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