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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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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경신에...국내 증시 시가총액 2000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9.15 20:20

▲나흘 연속 상승해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443.5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달 13일 연고점(2437.53)을 한 달여 만에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02억원, 7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은 166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 29일 1688조8000억원으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역대 12번째에 해당한다.

이날 코스닥은 899.46으로 마감하며, 2018년 4월 17일(901.22) 이후 최고점에 올라섰다.

시총은 34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랠리에 힘입어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2009조9000억원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 시총이 2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2년 7개월 만이다.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2019조2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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