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병역비리 근절노력 강화"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20.09.19 11: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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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다"며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했고 공정과 정의,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분노를 듣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거론하며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의 삶 전반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과감하게 개선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앞장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공정이 새롭게 구축되려면 채용, 교육, 병역, 사회, 문화 전반에서 공정이 체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청년 등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 의지는 단호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정사회의 기반인 권력기관 개혁 또한 끝까지 이뤄낼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교육 같은 기본적인 안전망 위에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한편,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달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른 첫 정부 공식 청년의날 기념 행사다.

방탄소년단(BTS)이 청년 리더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 군인, 경찰, 소방관, 디문화 교사, 운동선수,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들이 고루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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