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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최근 미국 대선과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신용융자잔고 비율이 높은 상위 종목의 주가 하락 폭이 코스피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이달 25일 코스피 지수는 2,278.7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주간(9월 21일∼25일) 기준으로 5.54% 하락했다.
이 기간 신용잔고 비율이 높은 상위 20% 종목들의 주가는 평균 8.77% 하락했다.
신용잔고 비율 하위 20% 종목들의 하락률은 평균 4.72%에 그쳤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위 20% 종목군의 주가도 8.44% 떨어져 하위 20% 종목군(-4.66%)보다 하락 폭이 컸다.
신용 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산 주식 중 아직 상환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빚을 낸 투자자일수록 주가 하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 아래로 내려갈 경우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종목의 하락 압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6월 15일 12조원을 돌파한 이후 이달 24일 17조2467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미국 대선과 연말 대주주 요건을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 등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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