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로 유흥업소서 수천만원' 고대 교수에 장하성 포함

신유미 기자 yumix@ekn.kr 2020.10.16 14: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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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주중대사 (사진=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고려대 교수들이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수천만원을 결제해 중징계를 받게 된 사건의 징계 대상에 장하성 주중 대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 등은 16일 고려대 종합감사에서 법인카드 부당 사용으로 중징계 받은 교수 중 장하성 주중 대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장 대사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내다 정년 퇴임했다. 2017∼2018년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

교육부는 12명에게 중징계를, 1명에게 경고 처분을 내리라고 고려대에 통보했다.

장 대사의 경우 중징계 대상이었지만 처분 당시 정년퇴임을 한 상태여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불문’(징계하지 않음) 처리하라고 알렸다.

장 대사가 실제로 유흥업소에 출입했는지, 법인카드만 빌려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교육부는 장 대사의 법인카드 유용금액 규모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려대는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유흥업소 법인카드 지출 등 일부 교수의 비위 사실이 알려지자 감사 대책을 총괄한 기획예산처장과 총무처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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