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본부 간 균형적 인력구조 형성 노력"

전지성 기자 jjs@ekn.kr 2020.10.17 1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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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직원 순환근무제도 정착을 통한 원전 안전성 제고 목적



답변하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전문성을 무시하고 인사이동을 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지난 2월 시행한 인사이동은 원전운영 안전성 제고를 위해 모든 원자력본부가 업무 숙련도 측면에서 균형적인 인력구성을 갖도록 기성직원의 이동의 순환근무를 강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소재 한울원자력본부의 경우 인근 대도시 부재 등으로 전입 희망 기성직원이 부족해 신입사원 위주로 충원이 이뤄져 왔고, 이로 인해 5개 원자력본부 간 숙련도별 인력구조 불균형 현상(한울원자력본부가 타원전본부에 비해 경력 5년 이하의 신입 비율이 약 18% 더 높음)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중장기 원전 안전운영 측면에서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자 기성직원 순환근무제도를 개선·시행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수원은 인사이동 시행을 하면서 "경수로형과 중수로형 등 노형 간 직원 이동에 대해 관련 절차서 등에 따른 규제요건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인사이동을 시행했으며, 인사이동 결과 상이한 노형 간 인력의 이동은 지난 3개년 평균(22%)보다 올해 약 6% 감소(15.7%) 하는 등 오히려 노형 간 이동관리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세부노형[WH·OPR·APR·FRA,(경수로형), CANDU(중수로형] 간 인사이동으로 직무 전문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한수원은 "원전운전을 직접 전담하는 발전교대부서와 정비분야 등 핵심전문가의 경우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순환근무 대상에서 제외되며, 또한 발전소 대부분의 업무는 정형화된 프로세스와 표준화된 절차 등을 기반으로 하므로 인사이동이 전문성 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원자력본부의 균형적 인력 구성을 위한 기성직원 이동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동직원의 조속한 업무 적응을 위해 전사 절차서 표준화 및 업그레이드, 전입자 교육 강화 등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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