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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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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2030™, 스마트그리드 기술발전 가속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2.03.28 14:44

딕 드발라지오 IEEE 2030 워킹그룹 의장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기술표준 가이드라인 IEEE 2030™이 스마트그리드 표준적용설계 및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표준협회 이사이자 IEEE 2030 워킹그룹 의장인 딕 드발라지오는 “IEEE 2030™은 스마트그리드와 관련해 상호연계와 상호운용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근본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이러한 표준은 다각도에서 활용돼 스마트그리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EEE 2030™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기술 및 정보 기술 운영의 상호 운용성과 전력 시스템(EPS), 최종 소비자 최적화 및 로딩을 포함한 활용 가이드라인으로, 수백명의 참여자가 전력 시스템, 통신, 그리고 IT라는 스마트그리드의 3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완성한 표준이다. 이 가이드에는 스마트그리드의 상호운영성 참조 모델과 관련 기본 지식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스마트그리드 활용 및 대안 ▲관련 용어의 정의 ▲스마트그리드의 특성 ▲실질적인 성능 및 평가 ▲소비자 사용 단계에서의 전력시스템(EPS)의 기술적 원칙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이 있다.

딕 드발라지오는 “IEEE 2030™은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스마트그리드 표준인만큼 향후 5년과 이 이상으로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표준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전기 사업자의 전략기획과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개발은 물론, 정부기관의 입안에도, 관련 업계 종사자, 연구기관, 스마트그리드 표준개발기구 등에서도 활용될 것이라는 설명.

딕 드발라지오는 “세계 최초의 SOS(system-of-systems)로서 IEEE 2030™은 상호운용적이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그리드 운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표준적용설계 및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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