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7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안희민 기자

ahm@ekn.kr

안희민 기자기자 기사모음




에관공 전북본부, LED보급 촉진 포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2.05.05 07:13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수남)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회장 정순례)는 5월 8일(화)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율‧친환경 조명(LED)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친환경 녹색 전북을 위한 LED보급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상기후 등의 영향에 따른 전력수급 차질에 대비하여 범국민적 전기절약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특히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17%를 차지하는 조명부하의 효율개선을 위해 전통조명 대비 효율이 우수한 LED조명 보급 촉진 포럼이 추진되었으며, LED관련 기업, 지자체, 대학교, 시민단체 등에서 약 8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발제를 맡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정수남 본부장은 “녹색전북을 위한 LED산업육성 및 보급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최근 건축물 설계시 LED조명 사용 현황을 설명하고, LED 보급의 걸림돌이 되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전북발전연구원 김재구 박사의 주재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포럼의 토론자로는 전라북도청 녹색에너지산업과 강일고 과장, 전북대학교 홍창희 교수, 한국조명연구원 허성국 수석연구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유미옥 사무처장, (주)롯데마트 이효영 차장이 참석하여 LED조명 관련 현안사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질의 응답과 토론을 펼쳤다.

또 패널토론 직후에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LED관련 업체 등 참석자들의 LED조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정수남 본부장은 고유가 및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일상생활에서 단순한 편리성 추구보다는 국내 에너지 사정을 감안한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하는 자세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LED조명 보급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며, 녹색 전북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