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한국가스공사(KOGAS) 주최로 열리는 세계적인 가스 및 오일 업계 행사인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Gastech Korea 2014 Conference & Exhibition)’에 전 세계 40여 개 국, 3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들이 전시업체로 나선다.
3만㎡에 이르는 전시장에는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수요 부문 등 전 세계 가스 업계 및 관련 업계의 최신 기술이 한데 모여, 약 1만5000여 명의 글로벌 방문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텍은 1972년 런던을 시작으로 매 18개월을 주기로 개최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가스 업계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수퍼 메이저(Super Majors)’로 꼽히는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6개 사(쉘, 엑손모빌, 셰브론, BP, 토탈, 코노코필립스)가 모두 후원자로 나선다.
이번 제27회 가스텍 컨퍼런스 및 전시회는 극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내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LNG 시장의 최대 구매자인 한국가스공사의 주최로 열린다.
이번 가스텍 2014 전시회에는 주최사인 한국가스공사와 더불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SK에너지, GS에너지, GS파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전시 기업으로 등록해 그 어느 때보다 국내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가스텍 2014의 공식 후원 기업인 쉘(Shell), 라스가스(Rasgas), 셰브론(Chevron), 엑손모빌(Exxon Mobil), BG 그룹(BG Group), 플루어(Fluor), 우드사이드(Woodside),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 카타르가스(Qatargas), 오만 LNG(Oman LNG), 가스프롬(Gazprom), 로즈네프트(Rosneft), GDF 수에즈(GDF SUEZ), 벡텔(Bechtel), KBR, 지요다(Chiyoda), 게일 인디아(GAIL India), PTT, 페트로브라스(Petrobras), 페르타미나(Pertamina), ENI 등 전 세계 가스 및 LNG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글로벌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참석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고객들과 직접 만나 비즈니스를 모색할 기회가 될 ‘한국관(Korean Pavilion)’에는 가스트론, 원일티엔아이, 대양전기공업, 영국전자, 한국유니콤밸브 등 국내 유망 중소기업 20개 사 이상이 참여를 신청해 해외 주요 기업 및 글로벌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텍 전시회에는 업계 최신 혁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CoTEs(Centres of Technical Excellence) 기술 정보 세미나’가 무료로 일반에 공개된다. CoTEs기술 정보 세미나는 ▲오프쇼어 및 해저기술 ▲파이프라인 기반시설 ▲보건, 안전 및 환경 ▲천연가스차량(NGV) ▲LNG 가스운송선 기술 ▲발전 ▲LNG 연료 기술 ▲천연가스 공정 GTL/NGL 기술 등 각 분야 별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60여 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업계 최신 동향을 공개하며, 여기에 한국가스공사(KOGAS), 월리파슨스(Worley Parsons), 베이커휴즈(Baker Hughes),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바르질라(Wartsila) 등 LNG 업계를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jhle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