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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철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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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세인트캐슬, 연료전지로 친환경타운하우스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05.27 15:43

경기침체로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인 경기 동탄1신도시의 타운하우스 세인트캐슬이 전국 최초로 전세대가 연료전지를 설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를 실현해 관리비 부담을 낮춘 친환경타운하우스로 조성돼 신개념 주거문화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의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과 관리비 부담이 단점인 반면 연료전지를 설치한 세인트캐슬은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월 전기사용량 600Kw, 가스사용량 200㎥ 기준으로 각 세대가 월 약 12만원 절약이 가능하는 것이다.
 

연료전지는 1년 365일 24시간 고품질의 전기와 열(온수)을 생살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배출량을 40%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발전시스템으로 여타 신재생에너지와 비교해도 설치면적1.5㎡의 적은 공간이나 보일러실내부에 설치할 수 있다.
 

외부 미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과 전기만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와는 달리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공급이 적합하고 전력생산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누진제에 따른 월 전기요금부담 완화 및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관리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주택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세인트캐슬은 그린홈보급사업과 신재생에너지시범보급사업이 시작된 201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료전지 보급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남철 대기자 pn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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