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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일회용 컵' 논란에 '대통령 명품 양말' 눈길…"바라는 게 많아지나 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14 03:41

김주하 앵커, 대통령 발언 구설수

▲김주하 앵커, 대통령 발언 구설수 (사진: MBN '뉴스8' , 김정숙 여사 SNS)


김주하 앵커가 뉴스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MBN '뉴스8' 에서 김주하 앵커는 문재인 대통령이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소개하며 '커피 대신 국산차를 사랑했으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했으며' 등의 댓글을 언급했다.  

방송 직후 일부 대중들은 김주하 앵커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일부러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댓글만 소개한 것 아니냐라는 비난과 함께 대통령의 사소한 것까지 지적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이번 김주하 앵커 발언 논란과 비슷한 '문재인 명품 양말' 논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이 명품 양말을 신은 모습이 포착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더니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는 "작년 7월 남대문 시장에서 2만 원에 여덟 켤레를 샀는데 마음 씨 좋은 주인이 한 켤레 더 얹어줬다"라며 "남편에게 짝퉁 양말를 신겨 미안하게 됐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이날 논란 발언과 함께 "국민들이 대통령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기대하고 바라는 건 더 많아지나 봅니다"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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