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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소관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중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을 총 106건 제시했으며, 문화복지위원회 이진분 위원장과 백승희 부위원장, 김진숙-설호영-천복희 위원이 감사반으로 활동했다.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안산시 문화체육관광국-복지국, 상록수-단원 보건소, 대부해양본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중앙도서관, 감골도서관, 상록-단원구(4개 과)와 본회의 의결대상기관인 안산문화재단-안산도시공사가 포함됐다. ▷ 반복 사고-형식적 점검 개선 요구=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도시공사에 대해 시설물에서 미끄러움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고가 잦은 시설과 동선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보육과에는 어린이집 지도점검에서 아동학대 및 직원 범죄 관련 증빙서류를 받지 않은 사례가 있던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요구했다. ▷ 돌봄-시설 확충 대책 주문= 통합돌봄과에는 독거노인 돌봄사업과 관련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노인복지과에는 관내 장사시설 잔여기수가 수년 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태조사와 시민 이용료 부담 경감을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 복지시설-보조금 관리 감독 강화 강조= 복지정책과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정산검사에서 대부분 복지관이 규정 숙지 부족으로 지적을 받았다며 교육과 지도-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양 구청 주민복지과에는 경로식당 식자재 납품에서 계약 내용과 실제 납품이 다른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지도-감독 강화를 주문했고, 문화예술과에는 민간보조금 정산 시 유사한 지적이 반복되는 점을 들어 사전 교육 필수화와 제재 실효성 제고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 재정 지원 상응하는 홍보 효과 주문= 아울러 체육진흥과에는 방송 촬영에 제공되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상응하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작진과 사전 협의를 강화하고, 안산시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노출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진분 문화복지위원장은 27일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종합적이고 면밀한 점검을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을 바로잡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집행부는 감사에서 제기된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오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게 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제315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안양시 재정 운용 건전성과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예결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내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재정 여건에 대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예산 편성-집행 과정 정확성 및 효율성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가 세원 발굴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대규모 예산사업의 경우 중기지방재정계획 기간 이후에 필요한 재원까지 고려해 연차별 재원 조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충실히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세입 검증 절차 강화와 정확한 회계처리도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년도 순세계잉여금에 포함된 보조금을 추가경정예산에 다시 세입으로 편성하거나 특별회계 사업 재원을 일반회계 세입으로 처리한 사례 등을 지적한 뒤 보조금 내역 대조와 특별회계 예산-이월금에 대한 부서 간 확인 절차를 제도화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주요 사업 체계적인 추진과 시민 의견 수렴 중요성도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경관조명사업 등은 상위계획 방향과 기준에 맞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종합심사에서 제시된 개선 사항이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앞으로도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용되고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 적정성과 예산집행 효율성을 면밀하게 살펴나갈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은 27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 제정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국회의원지지 발언과 지방의원 연대 발언, 공동결의문 낭독, 결의 구호 제창 및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창수 의장은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지방의회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중심 의정활동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탰다. 서창수 의장은 “지방의회가 시민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그에 걸맞은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 한편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는 지방의회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지방의회 독립성-자율성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재영 의왕시의회 의원이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왕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사회재난의 경우에도 피해주민이 사회재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발급 절차를 구체화하고 구호-복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제4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사회재난 지원 기준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사회재난 피해사실확인신청서와 피해사실확인서 서식을 신설하고, 확인서 발급대장을 마련해 피해사실 확인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구체화했다. 조례에 따라 피해 사실을 확인받으려는 재난피해자는 사회재난 피해사실확인신청서를 작성해 의왕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의왕시장은 신청서를 접수한 뒤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사실이 인정되면 확인서를 발급해 발급대장에 기록-관리해야 한다. 박재영 시의원은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사회재난이라도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재난 피해 주민이 구호와 복구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내달 5일 열릴 제323회 의왕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어진 하남시의회 의원이 제353회 제1차 정례회 하남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장 출장 관련 책임과 재임명 심사 문제를 추궁하며 하남시장에게 재임명 심사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해임을 포함한 책임 있는 인사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먼저 김어진 의원은 2024년 3월 오스트리아-체코 출장 당시 국제 컨퍼런스 참석 여부를 질의했다. 하남사장은 불참 사실을 인정하고 그해 행감에서 착각으로 참석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어진 의원은 사실과 다른 증언이 하남시의회의 출장 적정성 확인에 지장을 줬다고 비판했다. 출장 결과보고서 최종 결재 책임도 따졌다. 하남사장은 보고서 내용을 모두 확인하지 않고 추정해 결재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김어진 의원은 “주의 통보를 받았다고 해서 끝날 일이 아니다"며 하남시의회와 시민 앞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위증 해당 여부와 보고서 작성-결재 과정의 법적 문제를 검토해 그 결과를 하남시의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하남도시공사 사장 선임 절차는 앞선 두 차례 공모를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 낸 기준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어진 의원은 추가 제출된 회의록을 검토한 결과, 서류 85점 이상-면접 80점 이상 등 적격 기준이 후보자 평가 전이 아닌 심사 과정에서 정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사 기준 사전 확정과 기존 절차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재임명 심사 검증 부실도 드러났다.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원 감사보고서가 제공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김어진 의원은 하남도시공사가 기부금을 지급한 후원회 이사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점도 지적했다. 기부 자체가 아니라 해당 관계가 심사 공정성에 의문을 낳을 수 있는지 사전에 검토했어야 한다는 진단이다. 김어진 의원은 사장이 연임 절차 대신 공개모집으로 다시 선임된 점을 두고 연임 요건을 우회한 '꼼수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사장은 사직 후 다시 지원한 경우라며 “상당 기간 공백 기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어진 의원은 공백 기간이 있었다 해서 이전 경영평가 결과와 감사에서 지적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어진 의원은 이번 인사 최종 책임이 사장을 다시 임명한 하남시장에게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공모를 거쳤다, 결격 사유가 없다는 설명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사장의 책임을 어떻게 평가했고, 그럼에도 재임명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시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행감 지적이 실질적인 후속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하남시에 재임명 심사 전반에 대한 별도 점검을 촉구했다. 책임 검증 누락이나 심사 공정성을 훼손한 문제가 확인된다면 해임을 포함한 인사 조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조치 여부와 판단 근거를 하남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성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식품등 기부 활성화 조례안'이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양에서 이뤄지는 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를 위한 고양시장 책무를 비롯해 △기부식품등 제공사업자 책무 △이용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제공 원칙 △사업 운영비 및 사업비 지원 근거 △사업 지도-감독 △사업자 교육 및 홍보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포상 등이 담겼다. 그동안 고양시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등을 통해 기부받은 식품 등을 필요한 시민에게 제공해 왔다. 이번 조례는 이런 사업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책무와 사업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기부물품 수집-보관-제공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관리체계를 뒷받침한다. 최성원 시의원은 27일 “고양시 관내에서 기부된 식품과 생활용품이 원활하게 수집-보관-제공될 수 있도록 고양시장 책무와 사업자 안전관리 의무를 명확히 하고자 했다"며 “관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지속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7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의회의 독립성-자율성-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공동 결의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조직 운영과 예산 편성 권한을 보장하고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날 전국 지방의회와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6일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정책포럼을 열어 대모산성 역사문화벨트의 구체적인 정책을 짚어보고 실행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포럼에 앞서 대모산성 역사적 위상을 입증하는 출토 유물과 발굴자료 영상을 공유하며 양주의 역사 정체성을 세우는 데 힘썼다. 대모산성은 양주의 역사적 자산으로 16차례에 이르는 발굴조사에서 국내 최고(最古)의 목간 자료가 출토되는 등 학술-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다. 특히 대모산성 주변에는 역사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양주관아지, 향교, 광백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어 대모산성 일대를 역사문화벨트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이지연 양주시의원은 '역사와 문화'를 양주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구상을 꾸준히 밝혀왔다. 이번 포럼에서도 이지연 시의원은 좌장을 맡고, 포럼을 주제발표와 5명의 패널 토의로 구성했다. 김종범 건축공간연구원 박사는 발제자로 나서 대모산성의 최근 발굴 성과를 재조명하고 사적 정비 한계도 지적했다. 김종범 박사는 한계 극복을 위해 대모산성과 양주관아지-향교-광백저수지를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는 '면 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 홍성수 기호문화유산연구원 조사실장, 정현호 양주시의원,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이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신희권 교수는 대모산성 등 주요 유적의 역사적 성격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며 역사문화벨트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성수 조사실장은 발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문화벨트 조성 과정에서 출토 유물의 실체적 가치, 보존과 활용 방향 등을 살폈다. 정현호 시의원은 시민이 역사유적지에서 일상을 향유하며 지역상권을 살려내고 대모산성 역사문화벨트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준 박사는 대모산성, 양주관아지, 광백저수지 등 각 거점이 지닌 역사적 서사와 공간적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의 입체적인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 패널토의자인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시와 양주시의회가 함께 노력할 때 대모산성-양주관아지-광백저수지를 잇는 역사문화벨트가 양주 미래를 이끄는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오늘 논의 내용을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단계적 정책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이지연 시의원은 “양주가 가진 역사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해 양주를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논의 내용을 다시 살펴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정책포럼 전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7일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에는 2025회계연도 출연금 등 정산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 완료했다. 이어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내달 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호경-최선자-주제하-권영선-이다연 의원)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23일간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선 안건 상정에 앞서 △김호경 의원이 '의정부역세권 개발, 교통혁명을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주제하 의원이 '의정부시 문화관광 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통합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안' △권영선 의원이 '의정부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생활체육 공간을 위하여' △이다연 의원이 '공정한 해외 기업 교류단 선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날 의결한 13건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총 6건이다. 의정부시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선자 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시 민간전문가의 시정 참여 및 지원 조례안(이규헌 의원 외 9명) △의정부시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영선 의원 외 4명) △의정부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성교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상권 활성화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광수 의원 외 11명) △의정부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혜령 의원 외 5명)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모든 의사결정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본회의에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6일 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2-5공구 유찰에 따른 계약방법 결정 간담회'를 열고 반복된 유찰로 인한 착공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계약 방안을 논의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까지 총연장 17.59km(정거장 8곳)를 잇는 총사업비 2조 9334억원 규모의 3기 신도시(왕숙-왕숙2) 광역교통개선대책 핵심 사업이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5개 공구 중 3-4-6공구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나, 2공구(6203억원)와 5공구(3861억원)는 일괄입찰(턴키) 공고에서 단독 응찰로 인해 각각 4차례 유찰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지역구 이대한-장송회-정현미 경기도의원과 하남시 지역구 오지훈-오민용 경기도의원,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철도정책과장을 비롯해 홍순호 아주대 교수, 김만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용철 공공재정연구원 고문, 남양주시-하남시-LH-GH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가지 적법 대안인 '일괄입찰(수의계약)'과 '기타공사(설계-시공 분리발주)'의 장단점을 면밀하게 비교했다. 일괄입찰(수의계약)은 기타공사(분리발주) 대비 착공 및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확정가 계약으로 사업비 증액 가능성을 낮추며 책임 소재가 명확한 장점이 있으나, 부실공사 방지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기타공사로 전환하면 경쟁성과 공정성은 확보되나, 설계와 시공을 분리 발주하면서 착공이 수의계약보다 지연되고 향후 설계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 및 타 공구와의 공정 불일치로 인한 간접비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는 오는 2028년 첫 입주를 시작하는 왕숙-왕숙2지구(8만호)의 입주와 철도 개통 간 시차를 줄이는 '사업 시급성'을 핵심 쟁점으로 다루는 한편, 결정 이후 △공정성 확보 절차 △사업비 리스크 관리 △부실공사 방지 및 건설안전 대책까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송회 경기도의원은 간담회에서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수도권 동북부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착공 지연 최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기도의회와 전문가, 남양주시-하남시 의견을 종합해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계약 방식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사업 시급성과 경제성-공정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본다" 며 “사업 추진 시 품질-안전 문제도 전문가들이 제시한 관리체계 안에서 충분히 점검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생연공유누리센터 조성사업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6년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훈격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과 균형성장에 기여한 우수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동두천시는 쇠퇴하는 원도심의 공-폐가 밀집지역을 매입해 민(民)-군(軍) 맞춤형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한 '생연공유누리센터 조성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생연공유누리센터는 2022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원 중 국비 80억원을 보조받아 생연동 825-15번지 일원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작년 7월 개관한 뒤 마을카페, 헬스장, 군장병휴게실 등 시설이 활발히 운영되며 원도심 지역공동체 회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7일 “이번 균형성장사업 우수사례 선정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민-관-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연공유누리센터를 중심으로 원도심 활력 회복에 힘쓰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성다이소가 26일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에서 '양주허브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과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 정덕영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양주허브센터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기공식은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기념사,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양주허브센터 건립으로 관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나타나는 한편, 은남일반산업단지 활성화와 추가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주허브센터 첫걸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성공적으로 건립돼 양주시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양주시도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가 안정적으로 건립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8일간 운영한 양주나리농원 가을개장에 21만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가을개장은 '가을엔 양주천일홍'을 주제로 천일홍, 핑크뮬리, 안젤로니아, 맨드라미 등 30여종 꽃을 선보였다. 특히 무지갯빛 줄무늬 형태의 꽃밭을 처음 조성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열대 존을 대폭 확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과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농원 내 관람카트 운행 노선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매표소를 이전-정비해 입장권 발급 대기 시간을 대폭 줄여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상권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었다. 양주시는 올해부터 기존 '나리쿠폰' 대신 '양주사랑상품권' 환급 제도를 도입해 방문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관내 소비를 유도했다. 양주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고, 유효기간도 5년이라 기존 쿠폰의 제한적인 사용처와 짧은 사용 기간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 소비가 지역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가을개장 기간인 이달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26년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가 연계 개최돼 가을꽃 관람 즐거움을 더했다. 주말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여름철 폭염을 견뎌내고 조성한 나리농원에서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도입한 양주사랑상품권 환급 제도가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6일 미국 야생동물 완구-교육교구 기업인 와일드 리퍼블릭(Wild Republic)과 한국지사 설립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고, 관내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생태-환경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와일드 리퍼블릭은 1979년 설립된 야생동물 봉제완구 전문기업으로, 동물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친환경 소재 완구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의정부시 관내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 인재 채용과 아동의 생태-환경교육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 특히 와일드 리퍼블릭은 관내 아동 돌봄-복지시설과 보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완구-교육교구 기부와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뜻깊은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가 시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6년 포천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마지막 날인 내달 1일 축제 대미를 장식할 '포천 한탄강 드론 라이트쇼'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든페스타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체험과 스포츠 경기, 문화공연에 이어 대규모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드론 역도-농구와 선박-지상용 무선조종(RC) 기기 조작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내 군부대 전술 기량을 겨루는 '국방드론 스포츠리그'와 지역 구단 '에프엔(FN)포천'이 주관하는 '이(e)스포츠 리그'도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포천시립예술단과 포천시민악단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앙상블 갈라쇼가 마련돼 축제 마지막 저녁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드론 라이트쇼'는 오후 6시경 시작된다. '프라이드 포천(Pride Pocheon)'을 주제로 6000대 규모 군집 드론이 포천 역사와 미래 비전을 밤하늘에 펼쳐 보이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7일 “포천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를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린다"며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 6000대 규모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포천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만끽하고, 축제의 마지막까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똑똑한리빙] 신세계까사 자주, 시디즈, 아성다이소, 청호나이스, 쿠쿠, 코웨이

◇자주, 겨울 플란넬 파자마·라운지웨어 신상 선봬 자주(JAJU)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포근한 플란넬 파자마·라운지웨어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질을 중시하는 '홈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했다. 모든 제품에 면 100% 무형광 플란넬 소재를 쓰고 기모 가공을 더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으며, 여유로운 실루엣을 갖췄다. 디자인과 사이즈도 다양하다. 대표 제품인 '플란넬 파자마 세트'는 셔츠형 카라와 체크·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이다. 여성용·남성용 각각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같은 패턴을 고르면 커플 파자마로도 입을 수 있다. 팬츠에는 허리 밴딩과 조절 가능한 허리끈을 적용했다. 원피스형은 한 벌로 홈웨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플란넬 파자마 원피스'는 목 스트링과 퍼프 소매가, '플란넬 셔링 파자마 원피스'는 은은한 체크와 잔잔한 셔링이 특징이다. 함께 나오는 '플란넬 셔링 파자마 셔츠'와 '벌룬 파자마 팬츠'는 세트로도, 다른 홈웨어와 따로 조합해서도 입을 수 있다. 남녀 공용 '플란넬 드로잉 파자마 세트'는 손으로 그린 듯한 체크 패턴이 포인트다. 라이트 브라운·라이트 카키 2가지 색상에 S~XL 사이즈로 구성했다. ◇직접 체험해보고 온라인서 구매…시디즈, '온·오프라인 크로스 쇼핑' 프로모션 시디즈는 O2O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크로스 쇼핑(온크쇼)'을 실시한다. 전국 35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체험은 물론,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매장 피팅 가이드와 안내물(POP)에 적힌 네이버 전용 QR코드를 스캔하면 브랜드스토어로 연결돼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매장 전문 직원(SE)이 체형과 사용 목적에 맞는 피팅·상담을 제공하고 QR 결제 방법도 안내한다. 행사 대상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시디즈 전 제품이며, 매장 방문 고객도 네이버 기획전의 할인·적립 등 온라인과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배송과 사후 고객 서비스(CS)는 기존 네이버 온라인 구매 정책에 따라 시디즈 공식 컨택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모션 참여 매장은 백화점 등 유통사 입점 매장을 제외한 시디즈 전문 매장 33곳과 퍼시스그룹 멀티 브랜드 매장 '컬렉티브' 2곳(노원점·대구북구점)이다. ◇“옴니채널 물류시스템 도입" 다이소, 물류센터 '양주허브센터' 건립 본격화 아성다이소가 온·오프라인 복합 물류센터 '양주허브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26일 경기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박정부 회장, 정덕영 양주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 걸립에는 총 60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1월 완공이 목표다. 회사는 센터 운영을 통해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공장이 들어서는 은남산업단지 면적은 약 99만 2000㎡ 규모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물류 거점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센터는 대지면적 11만1600㎡, 연면적 20만6102㎡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크다. 이 센터는 남사·부산·세종에 이은 네 번째 허브센터로, 완공 후 수도권·강원권 약 800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고 하루 5만 건의 다이소몰 주문을 처리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지점은 오프라인·온라인 주문을 한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옴니채널' 방식이적용된 것이다. 이로써 재고 중복 보관과 채널 간 재고 이동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효율을 높인다고 회사는 말했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 Knapp사의 OSR(478대 셔틀, 46기 리프트, 시간당 2만 건 처리), GTP, ODS 설비도 도입된다. 양주허브센터는 서울과 경기·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상품 공급을 맡으며, 일일 35만 건 주문 처리가 목표다. 기존 센터의 일일 처리 능력은 남사 23만 건, 부산 32만 건, 세종(내년 4월 개소 예정) 30만 건이다. ◇청호나이스, 지재처 주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받아 청호나이스는 지식재산처가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직원의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마련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과 보상 실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한다. 청호나이스는 발명 신고부터 권리 확보, 보상액 결정·지급까지의 절차와 기준을 지닌 채 직무발명보상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특히, 발명 출원부터 등록까지 단계별로 보상하는 등 제도를 충실히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출원 시 우선심사 신청 자격을 얻었고, 등록료 감면과 정부지원사업 가점 등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주요 기술의 신속한 권리 확보와 지식재산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쿠, 지역 쿠쿠트토어 확장 이전·신규 출점…고객 접점 확대 쿠쿠는 전국 주요 지역 쿠쿠스토어를 확장 이전하고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편은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과 주차 공간을 넓히고 제품 체험부터 구매·렌탈 상담, 애프터서비스(A/S)까지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안양직영점'은 이달 53평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최대 100대를 수용하는 주차 공간은 물론, 전용 체험존도 갖춰 대형 가전부터 매트리스, 커피머신, 실링팬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지난 달 고양 덕양구의 '덕양점'도 41평 규모로 확장 이전해 공간적 제약을 개선했다. 같은 달 경기 양평군에는 '양평점'을 신규 개장했다. 그동안 다른 지역까지 가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제품 상담과 A/S를 받을 수 이게 됐다. 쿠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오프라인 서비스망을 강화하고, 제품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코웨이, 체험형 점포 '코웨이갤러리'서 무료 수면세미나 운영 코웨이는 연말까지 전국 코웨이갤러리 직영점 7곳에서 맞춤형 수면 컨설팅 프로그램 '수면 세미나'를 무료로 선보인다. 코웨이갤러리는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 코웨이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점포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생산성본부(KPC) 수면환경관리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진행한다. 숙면 정보를 안내받은 뒤 QR코드로 30문항 '수면 MBTI 진단'을 하면 척추 피로형·온도 민감형·걱정보스 긴장형·고장 난 생체시계형 중 자신의 유형과 유형별 침실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매트리스 경도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렉스 침대에 누워 체형에 맞는 지지력과 착와감을 비교한다. 강남·노원·구로·순천·광주·포항·울산 직영점에서 회당 약 1시간, 최대 6명 소규모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자 전원에게 슬립웨어와 안대·키링·피규어 등 굿즈를 증정하며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남긴 고객 중 매월 5명에게 5만 원 상당 아웃백 식사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각 매장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방문 희망일 하루 전까지 하면 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유통] 롯데면세점, 요기요, SK스토아, 우아한형제들

◇롯데免, 화요와 '전락적 동맹'…단독 상품 개발·고객 접점 확대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명동본점에서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화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단독 상품 공동 기획·개발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 △최상위 고객 초청 행사와 체험형 팝업 공간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프리미엄 증류주와 도자기를 합친 '화요 X 광주요' 기획 세트를 롯데면세점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김포공항점에서 먼저 출시됐고, 향후 롯데인터넷면세점과 국내 주요 점포로 확대 판매된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공동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도 넓힌다. 지난 5월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입점한 화요는 내년부터 롯데면세점 해외 점포 입점을 순차적으로 늘린다. 지난 26일 명동본점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LVIP 고객 초청 행사를 실시했고, 오는 11월에는 월드타워점에서 동일 등급 고객에 한해 시음 행사를 연다. 이 밖에 체험형 팝업 공간도 추가로 마련했다. ◇요기요, '스페셜 브랜드 적립 프로모션'…최대 50% 포인트 적립 요기요는 컴포즈커피, 한솥도시락, 처갓집양념치킨과 협업해 인기 메뉴 주문 시 최대 5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스페셜 브랜드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11월 9일까지로, 커피·도시락·치킨 등 각 브랜드마다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를 뽑아 포인트 적립률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요기요 앱에서 컴포즈커피의 '아메리카노'와 한솥도시락의 '치킨마요' 주문 시 총 주문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처갓집양념치킨의 '슈프림양념치킨'을 주문할 경우, 30%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 프로모션 대상 브랜드에서 음식을 시키면 기본 10%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브랜드 할인쿠폰과 가게쿠폰, 요기패스 멤버십 전용 5% 포장 할인 등의 혜택을 중요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가게별 쿠폰 제공 여부와 할인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혜택은 상이하다. ◇4050·갱년기 여성 겨냥…SK스토아, 데이즈온 '냉압착 홍화씨오일 100%' 선봬 SK스토아는 오는 28일오전 6시 31분 데이즈온의 '냉압착 홍화씨오일 100%'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기온이 급감하는 가을 환절기를 맞아 일상 속 활력과 뼈·관절 관리가 필요한 40대~50대, 갱년기 여성을 겨냥해 기획됐다. 해당 제품은 독일에서 직수입한 유기농 홍화씨 오일로, 40도 이하에서 천천히 눌러 짜는 '저온 냉압착 공법'를 활용해 영양소 손실을 최대한 줄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식물성 성분 리그난이 많고, , 나트륨·콜레스테롤·트랜스지방·당류도 없다. 미국 농무부(USDA)와 유럽연합(EU)의 유기농 인증도 받았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1회분씩 개별 스틱 파우치에 담겼다. 방송 중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본품 4박스를 추가로 준다. 모바일 앱 주문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적립해준다. ◇배민, 천안시와 상생협약 '맞손'…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우아한형제들이 충남 천안시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 유통을 활성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민 플랫폼을 통해 천안 지역 농가의 판매 경로를 넓히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천안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 △우수 농특산물의 원활한 생산·공급체계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통한 안정적 판로 제공 △배민 커머스 서비스 입점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 △국내 농특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협력한다. 한편, 배민은 천안시와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해왔다. 지난 6월에는 배민B마트에서 천안 백오이 할인전을 실시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5%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이 천안 지역 농가의 든든한 판매처로 거듭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난 25일 가을철 등산객이 집중되는 관악산 연주대 일대에서 인파 밀집 사고와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경찰-소방-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서울 관악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등산객 이동 상황과 인파 밀집도를 살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신계용 시장은 안전관리 상황과 근무 여건을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시민과 등산객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과 위험 요인을 살폈으며, 확인된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에 필요한 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등산객이 집중되는 구간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과천시는 관악산을 비롯해 가을철 지역축제와 공연장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27일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인파 밀집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산본신도시 후속 정비사업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내 4개 구역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수용했다. 이번에 입안 제안이 수용된 대상지는 △3-1구역(율곡퇴계) △7구역(대림솔거) △12구역(신안모란-한양목련-우방목련) △13구역(동백우성) 등 4곳이다. 군포시는 이들 4개 구역 모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의 법적 요건인 주민 과반수 동의율이 확보되고, 관련 법령에 따른 구비서류가 적법하게 제출됨에 따라 제안을 수용했다. 각 구역 주민대표단이 지난 8월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요청함에 따라, 9월 노후계획도시 자문위원회 자문이 이뤄졌고 이를 반영해 내용을 보완한 계획안이 제출됐다. 군포시는 지정 제안 수용에 따른 후속 행정절차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람을 실시한다. 주민공람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주말 제외 14일간) 군포시청 별관 2층 도시정비과에서 진행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7일 “이번 4개 구역 지정 제안 수용으로 산본신도시 재건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선도지구와 함께 후속 정비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4년 만에 50% 넘게 증가해 28만명을 넘어섰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2021년 18만7403명에서 작년 28만4203명으로 늘어났다. 시흥시도 이주배경 청소년 증가가 두드러진다. 작년 10월 기준 시흥시 관내 외국인주민 자녀 수는 6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언어와 문화 차이, 정보 접근성 등 문제로 진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시흥시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직업과 디지털 기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정왕청소년문화의집-군서미래국제학교, 활동 지원 '맞손'= 정왕청소년문화의집과 군서미래국제학교 협력은 주목할 만하다. 두 기관은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다.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은 이런 학교 특성과 정왕동 여건에 주목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고, 작년에는 이주배경청소년활동지원사업을 통해 활동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확대했다. 활동 방향은 세계시민과 진로, 인공지능(AI) 등에 초점을 맞췄다. ▷ 이주배경청소년, 학교 담장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작년 두 기관은 기존 학교 연계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스스로 잠재력을 탐색할 수 있도록 '꿈 따라 한 바퀴', 'Dream Studio', '#TAG'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꿈 따라 한 바퀴는 세계시민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아보고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은 직업 체험 키트를 활용해 원예사, 화장품공학자, 가죽공예사, 에너지환경공학자, 파티시에 등 여러 직업을 경험했다. Dream Studio는 청소년지도사 역할을 알아본 뒤 청소년이 직접 부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TAG에선 챗지피티(ChatGPT)와 수노(SUNO) 등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노래와 동화책을 직접 제작했다.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꿈 따라 한 바퀴, Dream Studio, #TAG 등 3개 프로그램은 작년 모두 31회 운영됐으며 총 503명 청소년이 참여했다. 활동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했다. ▷ 경험 넘어 도전으로…진로 구체화 성과= 올해는 작년 청소년 프로그램 성과를 기반으로 참여 대상과 주제를 확대하고 청소년이 한 단계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TAG는 올해 'AIdentity'로 확장됐다. AI를 활용해 노래와 동화책 등을 만들어 보는 데서 나아가 AI를 활용한 자기 탐색과 자아 표현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청소년지도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Dream Studio'는 기존 8학년 대상에서 10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직업을 탐색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작년 꿈 따라 한 바퀴가 세계시민과 SDGs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을 살펴봤다면, 올해는 'V:Point'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미래 산업을 연결해 직업을 탐색하도록 주제를 발전시켰다. 여기에 새로운 형태 진로 체험인 'PLAN:Y'도 신설했다.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수련시설 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인턴십 형태로 운영해 실제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실제로 경험하도록 했다. 올해 10월 현재까지 20회 운영을 통해 254명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의 벽깨기'와도 맞닿아 있다. 학교 안에 머물던 배움의 공간과 기회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학생 성장과 연결하려는 취지다. 군서미래국제학교 진로 담당 교사는 27일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진로와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 안양시장은 지난 24일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석기 건설정책국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며, 두 사업이 안양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인 만큼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은 노후 군사시설 현대화와 도시개발을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사시설 이전과 함께 약 1만 세대 규모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할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사업은 정부과천청사까지 계획된 노선을 안양 관양동-비산동-안양동-박달동 등을 거쳐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안양시는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주요 지역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노선이 연장되면 안양에서 서울 강남-송파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권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광명역을 통한 고속철도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박달스마트시티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기반시설로써 지역발전을 뒷받침할 것이란 예측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 소통하고 협의하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과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2026년 의왕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업을 비롯해 물류,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 30개 구인 기업이 참여해 총 11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선 직접 참여 기업의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간접참여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채용 면접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체험관에선 최신 취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I를 활용한 '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지원', '헤어-메이크업' 등 구직자의 실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왕고용복지+센터,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일자리 정책 정보를 안내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취업 매칭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법원은 “단정 어렵다”는데 공정위는 “기만광고”…재계 “피해자 없는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광고를 기만광고로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201억1400만원(잠정)을 부과하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고법이 기만광고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본 사안을 공정위가 정반대로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집단소송을 냈던 소비자 1690명 전원이 GOS를 '필요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소송과 신고를 모두 거둬들인 상황에서, 피해자도 분쟁도 없는 사안에 과징금까지 부과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공정위는 이날 “고사양 게임앱 실행 즉시 기기의 최대 성능이 일률적으로 제한된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게임 실행 성능에 대해 잘못 알게 하여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것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행된 갤럭시 S21·S22와 갤럭시탭 S8 시리즈 광고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고사양 게임할 때 하드캐리', '모바일 게임 경험의 끝판왕' 등의 문구로 게임 성능을 강조했다. GOS는 게임 실행 시 AP 클럭과 발열, 배터리, 초당 프레임(FPS)의 균형을 맞추는 최적화 소프트웨어로, 일부 고사양 게임이 오래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클럭 상한을 뒀다. 공정위는 이 상한이 기기 온도와 무관하게 게임 실행 즉시 걸렸고, 일부 게임에서는 최대 성능의 30%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봤다. 공정위는 지난 14일 전원회의에서 같은 유형의 광고를 금지하는 시정명령과 함께 관련 매출액의 0.5%를 과징금으로 산정했다. ◇ 출시 2주 만에 시정했는데…4년 뒤 201억원 과징금 그러나 재계는 사법 절차에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을 4년 만에 다시 문제 삼았다고 우려한다. 사법부와 규제당국의 판단이 엇갈리면 기업이 기준을 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법원 판단이 나온 사안에 규제당국이 다른 결론을 내린 것"이라며 “규제의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근거로 든 소비자 불만도 이미 해소됐다는 게 재계 설명이다. 지난 2022년 'GOS가 성능을 일괄적으로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소송과 신고에 나섰지만, 국내 1심 재판부는 2025년 6월 소비자 손해가 없다며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이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월 12일 강제조정 결정에서 원고들의 불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소됐고, 원고들도 소송 과정에서 이를 이해하게 됐다고 봤다. GOS 역시 발열 억제와 배터리 성능 유지, 안정적인 FPS 확보를 위한 필요한 조치로 판단했다. 성능은 클럭뿐 아니라 발열·배터리·FPS를 종합해 따져야 하는 만큼 GOS로 성능 자체가 떨어졌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원고와 조정참가인 1690명은 전원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결정이 확정된 3월 18일에는 신고인들이 공정위 신고와 민원까지 모두 취하했다. 국내외 어느 법원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도 근거로 꼽힌다. 서울고법은 같은 결정에서 광고 자체도 표시광고법상 기만광고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국·미국·이스라엘에서 진행된 소송 8건은 지난 9월 모두 끝났다. 미국에서 있었던 소송 4건은 원고 자진 취하 3건과 대표 원고 변호사 비용 수준의 소액 합의 1건으로, 이스라엘 소송은 9월 9일 심리를 앞둔 원고의 취하로 마무리됐다. 논란 자체도 삼성전자가 2022년 3월 업데이트로 CPU·GPU 최대 동작 속도 제한을 풀고 사용자에게 성능 선택권을 주면서 출시 2주 만에 해소됐다. 공정위 심사보고서도 이 날짜를 위법 행위가 끝난 시점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소송이 모두 종결되고 소송 참여자들이 제기한 공정위 신고도 취하된 상황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GOS 같은 최적화 기능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공통으로 쓰는 방식이고, 해외 경쟁당국이 이를 제재하거나 과장 광고로 본 사례도 없다는 입장이다. ◇ 법조계 “소비자 기만 입증 부족" 법조계에서도 처분의 전제부터 성립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공정위 사건을 대리한 법무법인 지평은 “발열 관리와 성능의 지속성은 모든 스마트기기 제조사가 안고 있는 공통의 과제"라며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기기 작동을 조율하는 기능을 두고 구체적인 작동 방식을 광고에 담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만 광고로 판단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했던 소비자들이 GOS의 필요성과 효과를 스스로 인정하고 더 이상 다투지 않기로 한 이상 '소비자가 성능 저하를 모른 채 속았다'는 전제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정위의 입증 방식도 도마에 올랐다. 공정위가 성능 저하를 자체 실험으로 검증하지 않은 채, 실험 조건이 통제되지 않은 일부 유튜버의 테스트 영상을 사실상 근거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과징금 부과 요건을 충족하는지도 논란이다. 표시광고법상 과징금은 경쟁 질서를 크게 해치거나, 소비자 영향이 크거나, 부당이득이 생긴 경우에 부과된다. 하지만 GOS 부가설정이 적용된 게임을 설치하고 한 번이라도 다시 접속한 S22 사용자는 1.47%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심사보고서가 소비자 영향이 크다는 근거로 든 다수 소비자의 공동소송이 원고 전원 취하로 사라졌다"며 “과징금 부과 근거 자체가 소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명시적인 거짓·과장 광고도 광고 기간과 자진 종료를 따져 경고로 끝낸 선례가 적지 않다"며 “피해자도 분쟁도 남지 않은 사안"이라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사옥 매각익’ 더해 순익 27.7%↑...신한카드, 본업 경쟁력 다진다

신한카드가 고객 기반의 양과 질을 강화하고 비용구조를 효율화하는 등 기초체력을 늘리고 있다. 업계를 조여오는 조달비용의 압박을 뚫고 지속가능한 성장 노선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27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올 1~3분기 신한카드의 영업수익은 약 4조9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리스 수익(5320억원)이 7.6% 감소했으나, 신용판매 수익(2조5751억원)과 할부금융 수익(2115억원)이 각각 5.8%·1.8% 확대된 덕분이다. 서울 을지로 사옥 매각 이익 1656억원(연결 법인세전 기준)은 기타수익으로 반영됐다. 3분기 당기순이익(2324억원)이 73.7% 많아지는 등 경영지표가 급변한 이유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858억원으로 27.7% 개선됐다. 신한카드는 사옥을 매각한 뒤 최대 10년간 임차해 쓰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채택했다. 신한금융그룹이 2031년 오픈을 목표로 신한금융타워 구축에 들어간 상황에서 비유동자산의 비중을 높게 가져갈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임대료 부담이 있지만 잔여 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거나 희망퇴직 재원을 충당하는 등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등 미래금융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는 방향도 주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으로,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New 슈퍼SOL'과 유기적으로협업해 에이전틱 페이먼트를 비롯한 신기술 확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사·연예인과 손잡고 제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카드 이용 고객을 늘리려는 행보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신한카드의 개인 신용판매 이용 회원수는 1103만4000명으로 전업 카드사 8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 중 유일하게 1100만명을 상회했다. 체크카드 순수 보유 회원수는 763만4000명, 사용가능 카드수도 1996만장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지주계 카드사 특성상 기업계 보다 회원수 확보에 유리한 면이 있으나, 다른 지주계와 비교해도 격차가 있다. 회원수가 증가하면 신판 매출 뿐 아니라 부가적인 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연회비 수익은 1370억원으로 1년 만에 7.0% 향상됐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지만, 향후 다른 상품의 고객으로 유입될 공산이 크다. 신한카드가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했던 것도 이같은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니어와 외국인을 비롯한 고객 유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방한 외국인이 갈수록 늘어나는 흐름에 착안한 셈이다. 법인 시장 공략 역시 강화하는 모양새다.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법인카드의 수익성이 견조한 만큼 개인 고객 보다 실적 향상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기업들의 경비를 낮추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법인 신용카드 회원수는 17만6000명에서 19만1000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4%대 중반 수준으로 형성된 상황은 부담이다.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로서는 여전채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비용이 가중된다. 신한카드의 3분기 지급이자는 2920억원으로, 1년 만에 103억원 불어났다. 장정훈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신한금융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드 조달비용률이 전분기 대비 10bp(1bp=0.01%p)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도 카드사에게는 비우호적이다. 한은의 7월과 8월 연속 인상으로 3.00%를 기록했고,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시금 인상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전채 금리가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받는다는 의미다. 신한카드가 앞서 국내 비은행 금융기관 최초로 변동금리부채권(FRN) 구조로 4억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하는 등 조달 수단을 다각화하는 것도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만기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신한카드의 과제 중 하나다. 건전성을 끌어올리는 목표도 갖고 있다. 지난달말 기준 연체율은 1.23%로 전분기말 대비 0.02%포인트(p) 개선됐다. 채권 상·매각으로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토대로 대손비용을 통제하려는 행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비용 구조를 효율화해 수익 창출력을 강화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와 체계적인 채권 관리 체계 운영을 통해 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조달러 몸값, 투심 깨웠다”...앤트로픽이 돌린 증시 분위기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수익성 논쟁 속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AI 모델 개발사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규모 설비투자를 뒷받침할 수요와 자금력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났다. 다만 매출 급증에도 막대한 투자 약정과 손실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AI 산업을 향한 낙관론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87포인트(3.09%) 상승한 5638.3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는 5658.65까지 올랐고, 오전 10시13분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0억원, 28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9490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하루 단위로 등락이 뒤바뀌는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날 반등 역시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기보다는 AI 산업의 성장성과 수익 창출 능력을 둘러싼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4.23%, SK하이닉스는 5.18%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하루 만에 11.06% 급락하며 120만원대로 밀렸으나, 이날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130만원대를 회복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각각 7.67%, 7.42%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KB금융, 삼성생명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6.62포인트(2.29%) 오른 743.83에 마감했다.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증시 반등의 배경에는 앤트로픽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관련 증권신고서가 있다. 시장은 이번 신고서를 통해 AI 서비스의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능력을 가늠할 단서를 얻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관련 장비에 대한 투자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하던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 최대 2조달러를 인정받고 1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성사될 경우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수 있다. AI 투자에 대한 우려는 그동안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누가, 얼마나 오랫동안 감당할 수 있느냐에 집중돼 있었다. AI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려면 고성능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에 필요한 자금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투자 열기도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앤트로픽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도 매출 증가율이 1000%를 웃돌았다. 그러나 분기별 성장 속도는 최근 둔화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는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올해 2분기 약 140%에서 3분기 45%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손익 지표 역시 세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약 420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807억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724억달러는 전환사채와 파생상품 등의 가치 변동에서 발생한 회계상 손실이다. 실제 영업손실은 6억9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으며, 일부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8억5000만달러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16억2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비용 대비 매출 창출 능력이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컴퓨팅 비용 1달러당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 0.4달러에서 올해 2분기 2.1달러로 늘어난 데다, 9월 말 기준 최근 12개월 동안 매출 1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고객이 1만1900곳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기존 고객 매출유지율도 약 900%에 이르러 기업 고객의 AI 서비스 이용과 지출 확대가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향후 투자 부담은 여전히 막대하다. 로이터는 앤트로픽이 아마존과 구글 등 협력사들과 맺은 컴퓨팅 관련 계약 규모가 6000억달러를 웃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컴퓨팅 및 인프라 용량 확보 관련 투자 약정 규모도 지난해 말 이후 4170억달러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1년에서 최장 20년까지 다양하다. 이 같은 약정은 앞으로 AI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된다는 전제 아래 이뤄진다. 현재의 투자 규모를 정당화하려면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비용을 지출하는 수준까지 수요가 커져야 한다. 기술 발전 속도와 별개로 시장의 지불 의사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 인프라 투자 회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타이거브로커스의 제임스 우이 수석 시장전략가는 앤트로픽의 신고서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덜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앤트로픽은 IPO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제외하더라도 지난 6월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1120억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규모 현금 보유가 사업 확장을 뒷받침할 재무적 여력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그러나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을 지금의 기업가치와 연결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 애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누구도 5년 뒤 AI 기업의 매출 규모를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현재의 성장률만으로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IPOX의 루카스 뮐바우어 리서치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IPO는 주요 AI 개발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을 확립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업들의 상장뿐 아니라 AI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JB금융 “주주환원율 당분간 50%로…시장금리 상승 4분기에 반영”

JB금융그룹이 당분간 주주환원율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간 목표 순이익은 7500억원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기에는 순이자마진(NIM)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율 추가 상향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50% 이상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당분간은 50% 수준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 계획은 기존에 발표한 내용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넘으면 다시 발표를 하겠다"며 “향후 변동이 있으면 이사회에서 논의를 하고 시장에 가급적 빨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JB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317원의 3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도 기존 밸류업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확대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39%로 집계됐다. 누적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은 2.07%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JB금융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규모다. 송종근 J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연간 가이던스 7500억원 달성을 위한 내부 계획을 2.4% 초과한 수준"이라며 “RORWA 중심의 대출 성장과 대손비용률(CCR)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3분기에 하락한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과 은행 NIM은 전분기 대비 각각 5bp(1bp=0.01%포인트(p)), 7bp 하락했다. 핵심예금 비중이 줄었고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며 조달비용 증가 폭이 운용자산 수익 상승 폭보다 컸기 때문이다. 송 CFO는 “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코픽스(COFIX) 금리가 9월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금리 상승 추세가 대출 금리에도 곧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그룹 대손비용률은 0.64%로 전분기 대비 15bp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77%로 연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 0.86%를 하회했다. 반면 3분기 말 그룹 연체율은 1.76%,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57%로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JB금융은 상·매각 효과를 고려한 실질적인 건전성 표인 신규 연체 발생률을 보면 그룹은 유지됐으며 은행은 3b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JB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전무는 “가계대출 연체나 고정이하여신(NPL)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했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기업대출 연체는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나 담보가 많이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손비용률은 4분기에 연말까지 사업계획상 관리 수준 내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NPL 비율은 그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했다. JB금융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라 저신용자 연체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연체 민감도가 떨어지는 자동차 담보대출 등의 취급을 확대하면서 내년에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성 지표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김 회장은 “NIM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 대출 시장이나 자동차 담보대출 등의 비중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연체율이 조금 늘어나는 효과가 내년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말 기준 외국인 대출 잔액은 1조1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 자동차 담보대출 잔액은 2조9300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두 상품의 합산 잔액은 2분기 말 3조7100억원에서 3분기 말 4조1100억원으로 10.8% 늘었다. JB금융은 4분기에도 두 상품의 합산 잔액을 약 10.5% 늘려 4조54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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