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년 제30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과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8개 지표와 250개 세부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이 이뤄진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으로 구분된 평가 부문 가운데 경영성과 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23.1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과천시가 기록한 313점보다 10점 상승한 수치다. 인구 성장률과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 연구개발-정보통신 관련 사업체 비율 등 경제 활력 지표, 지역안전등급을 포함한 공공안전 지표 전반에서도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결과는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IT-바이오-제약 분야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자리 잡으며 도시 성장 기반이 점차 강화된 흐름이 지표로 나타난 것으로 과천시는 분석했다. 아울러 기업 입주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력이 높아지고, 연구개발 중심 산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과천시는 인구 증가 흐름에 맞춰 출산-양육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지며 도시 전반의 활력이 유지되고 있으며, 화재-교통-범죄 등 생활안전과 감염병 대응까지 공공안전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이어가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이번 결과는 도시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객관적 지표로 반영된 것"이라며 “과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 운영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재설계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재난안전-통합돌봄 등 주요 국정과제 인력운영 우수 지방정부로도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조직 운영 우수사례 확산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광명시는 자체 조직진단을 거쳐 인력 재배치 달성률을 평가하는 '실적 부문'에서 상위 10개 지방정부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지방정부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조직 운영 우수지방정부로 선정되며 조직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 배경에는 행정수요 변화에 맞춘 체계적인 조직 재설계가 있다. 광명시는 작년 사업별 업무량과 기능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해 올해 행정 쇠퇴 기능은 축소하고, 유사 기능은 통폐합하는 방식으로 조직 밀도를 높였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과 이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신도시-택지개발 관련 현안 대응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며,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런 재설계를 통해 총 39명(전체 인력의 약 3%)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며 조직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올해는 안전-돌봄-민생경제-미래 성장을 조직 운영 핵심 가치로 삼아 전략적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국정-도정 기조와 정합성을 갖춘 안정적인 조직운영체계를 확립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이번 수상은 시민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인력과 역량을 집중해온 광명시 조직 운영 방향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미래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적인 조직 운영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도시가 속한 '라' 그룹(35개 도시)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7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정책의 환경-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평가 항목은 친환경차 전환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체계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과 이동권 확보 등 25개 세부 지표와 정책 추진 노력을 포함한다. 광명시는 교통을 '이동수단'이 아닌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 서비스'로 바라보는 정책 기조로 가져왔다.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도 탄소중립 실현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이끌었고, 공공자전거 '광명이' 도입을 위한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걷기-자전거 이용을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확장하려 노력해 왔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전기 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교통안전과 이동권을 함께 고려한 정책을 추진하며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일상 속 이동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교통정책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안전, 이동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과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금빛수로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새해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겨울 김포시는 김포도시공사와 협력해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겨울철 금빛수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어린이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금빛수로 아동얼음썰매장은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무대 인근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아이 1명당 보호자 1명까지만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운영 기간 중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될 수 있으며 당일 운영 여부는 김포도시공사 인스타그램(@gimpo_siminhall) 또는 보트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분다 김포시 공원과장은 30일 “겨울철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에서 근무하는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은 내년부터 안양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 감면을 확대 적용받게 된다. 안양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안양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7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하사 이하 군인만 일부 시설(수영장-빙상장) 이용에 감면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경찰-소방공무원-직업군인까지 감면 대상자 및 적용 시설이 확대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 시 사용료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감면이 적용되는 시설은 안양시 공공 테니스장-수영장-배드민턴장-탁구장 등이다. 이는 국가 안보, 치안 유지, 재난 대응 등 공공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할인 확대가 아니라 해당 직군을 지자체 조례를 통해 공식 예우 대상으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곽동윤 안양시의원 등 발의로 추진된 이번 조례는 올해 12월31일 공포 예정이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안양시는 조례 시행에 맞춰 시민과 대상자가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강화하고 체육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예우하고 복지 여건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를 2시간 앞당겨 개방하고 시민에게 도심 속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조기 개방은 새해 출발점에서 시민이 각자 소망과 다짐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기 개방은 내년 1월1일 하루만 진행되며, 평소 오전 9시 개방되는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를 이날만 오전 7시부터 운영한다.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47분께로 예상된다. 높이 105m의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는 360도로 탁 트인 시야를 갖춘 하남의 대표적인 전망 명소로, 한강-검단산-예봉산 등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조기 개방에 따라 시민은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검단산 능선 너머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행사 당일 전망대 입장 인원은 총 200명으로 제한되며, 1층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해 질서 있게 입장하도록 운영된다. 엘리베이터 동선 분리와 현장 안내인력 배치 등을 통해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행사 전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인원 통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이 불편 없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용신 자원순환과장은 30일 “2026년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시민 모두가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가 시민 일상에서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유니온타워 전망대는 평소에도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되는 열린 전망 공간으로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맞춘 다양한 시민 체감형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