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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27일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관계자 4인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노동자의 현장 고충 청취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심도 있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관계자들은 전용 사무실 부재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부 관계자는 “제대로 된 사무실이 없어 매달 임대료를 걱정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시장이 바뀔 때마다 기존 공간을 비워주고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야 하는 불안정성이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민주노총 사무실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해고나 임금체불 등 억울한 일을 겪는 고양-파주시 노동자가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필수적인 권익 보호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거점 마련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미수 의장은 노동계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공간 마련을 약속하며 “향후 고양시의 조직개편 및 행정 공간 재편 과정에서 활용 가능해지는 공공공간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적절한 고양시 소유 시설 내 노동권익센터를 제대로 구축하는 등 노동단체가 임대료 부담 없이 온전히 노동자 지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고양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현장의 단체들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지속 귀 기울이며 노동자를 비롯해 모든 고양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더 나은 고양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7일 봉성3배수펌프장과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잇달아 들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민선9기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업무보고 과정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을 보고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도시환경위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배수시설 운영 현황과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운영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먼저 봉성3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와 수문 등 주요 시설 가동 상태와 유지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춰져 있는지를 점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면서 배수시설 사전 점검과 재난 대응체계 강화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시설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살폈다. 이어 김포한강차량기지를 방문해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하고, 혼잡도 관리 방안과 열차 증차 및 운행계획,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의견을 나눴다.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로 시민 불편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대표적인 교통 현안인 만큼 보다 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 필요성도 논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행정 결과를 토대로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관계부서와 지속 협의하고, 향후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기남 도시환경위원장은 현장행정을 마친 뒤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점검과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026년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회의를 24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심의위원 신규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올해 제출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 계획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이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기길운-임성한-이상국 심의위원은 앞으로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취소, 연구활동 계획 및 연구비 지원, 연구 결과 보고서 평가 등을 심의한다. 안건 심의에선 의원들의 전문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신청된 2개 연구단체의 연구계획을 철저히 검토해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연구 주제는 '의왕시 엘리트 체육 육성 방안 연구'와 '의왕시 물순환 도시 연구'이다. 승인된 의원연구단체는 에제 연구활동에 들어가 전문가 간담회 및 연구활동 회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 용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연구가 완료되면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심의위원회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5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에는 '상가 임대'라는 안내문이 붙은 빈 점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불황을 타계할 첫걸음이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설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이정연 하남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미사강변도시는 우수한 주거환경과 호수공원, 지하철 등 훌륭한 기반시설을 갖춘 하남의 대표적인 신도시입니다. 그러나 이런 도시의 성장과는 달리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에는 '상가 임대'라는 안내문이 붙은 빈 점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힘겹게 문을 열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손님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매출은 줄고, 빚은 늘어나고, 폐업에 대한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상인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분들이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단 하나였습니다. “손님이 찾아올 이유를 만들어 달라." 저는 그 말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외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상권은 상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권이 무너지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며, 결국 도시의 활력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사람을 불러 모으고, 머물게 하는 도시 전략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그 첫걸음이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설치라고 생각합니다. 워터스크린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닙니다. 미사호수공원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해 시민과 방문객 발길을 머물게 하고, 가족이 함께 찾도록 만드는 체류형 문화콘텐츠입니다. 물론 워터스크린 설치만으로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빈 점포를 창업 공간이나 팝업스토어,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등 활용으로 문화와 관광, 창업과 소비가 함께 움직이는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시민께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실천해야 할 시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과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면밀히 보완해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구산문화마을(R3) 일원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의정에는 정병용 의장을 비롯해 지역 통장, 마을주민, 집행부 관계부서가 참여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가자는 △구산성지 옆 문화공원의 보도블록 교체와 수목 정리 등 공원 재정비 △구산문화마을 초입 진입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수 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달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산업은행 인근 미사대로에서 구산문화마을로 진입하는 구간의 가로등 및 이정표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병용 의장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일수록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지 내 불편 민원이 공식 접수되면 관련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병용 의장은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지속하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쓴다는 각오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12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 4기·SMR 2기 이상 추가 반영해야”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국회의원들이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원전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형 신규 원전 4기와 소형모듈원전(SMR) 2기 이상을 추가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원전·SM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대형 원전 수출과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AI·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원전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제12차 전기본에 대형 신규 원전 최소 4기와 SMR 2기 이상을 추가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11차 전기본에는 대형 원전 2기를 2037~2038년, SMR 1기를 2035년 준공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의 제안은 이와 별도로 대형 원전 4기와 SMR 2기를 추가해 제12차 전기본에서 총 대형 원전 6기와 SMR 3기 규모의 신규 건설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론화를 거쳐 신규 원전과 SMR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더해 제12차 전기본에 반영해야 할 구체적인 원전 규모를 제시한 셈이다. 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대표의원인 김소희 의원을 비롯해 우재준·유용원·조배숙·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460여개 원전 협력사를 대표하는 5개 기업 대표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홍범 삼홍아크튜리온 대표는 제12차 전기본에서 신규 원전과 SMR 도입이 논의되는 만큼 산업계가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일정이 곧 투자와 고용으로 연결되는 만큼 정책 방향뿐 아니라 시행 로드맵이 조기에 제시돼야 설비와 인력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시기일수록 대형 원전과 SMR을 포함한 장기 전력계획의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외에도 추가 신규 원전을 반영해 중소 원전기업들의 일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득연 HK금속 대표는 장기 제작 기자재의 선발주 제도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원자로 설비와 증기발생기 같은 장기 제작 품목은 발주 시점이 늦어질 경우 전체 사업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안전성 검증은 유지하되 계약 체결 이전에도 선제 제작이 가능한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이 정비되면 기업들은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생산을 유지할 수 있다"며 “장기 제작 기자재 선발주 기준만 명확해져도 중소 협력사들은 품질과 납기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밖에도 △계속운전·사용후핵연료 저장·운반·원전 해체 등 후주기 시장 조성 △중소 협력업체 금융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창원·경남 원전·SMR 산업특구 지정 등이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됐다. 김 의원은 “오늘 업체들이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 원전·SMR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후주기 시장과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정책 과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범보수 정책 네트워크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왜관병원 응급실 31일 문 닫는다…칠곡군 의료안전망 재편

응급환자 92% 이미 대구·구미 이용…“의료공백 제한적" 분석 칠곡군, 24시간 보건지소·119 이송체계·심야약국 확대…공공의료 안전망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온 왜관병원이 오는 31일 응급실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해온 의료기관이 문을 닫게 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응급환자 상당수가 이미 대구와 구미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 공백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칠곡군은 응급실 폐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보건지소 운영을 비롯해 119 연계 응급환자 이송체계 유지, 야간 연장진료 확대, 365일 심야약국 운영 등 공공의료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칠곡지역 119 구급환자 이송 건수는 모두 4천48건이다. 이 가운데 구미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환자가 2천248건(55.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지역 의료기관은 1천471건(36.34%)을 차지했다. 반면 칠곡군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환자는 247건(6.10%)에 불과했다. 응급환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이미 대구와 구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생활권 중심으로 의료 이용 형태가 고착화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지역별 의료 이용권도 생활권과 맞물려 뚜렷하게 형성돼 있다. 석적읍과 북삼읍 주민들은 생활권이 가까운 구미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천면과 동명면 주민들은 대구권 상급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지역 어디에서든 대구와 구미 대학병원급 응급의료기관까지 차량으로 20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응급의료 취약지역 기준으로 제시한 30분 이내 접근 기준보다 우수한 수준으로,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의료 접근성 저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응급실 운영 종료는 지방 중소병원이 겪고 있는 필수의료 붕괴의 단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왜관병원은 응급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진 데다 응급실 운영 적자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응급실 폐쇄를 결정했다. 실제 응급실 이용 환자도 꾸준히 감소했다. 왜관병원 응급실 하루 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지난해 15명, 올해는 11명으로 줄어 지난해보다 약 27% 감소했다. 내원 환자의 대부분은 감기와 상기도감염, 위장염, 단순 봉합이 필요한 열상 등 비교적 경증 환자였다. 반면 중증 외상이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병원 내 수술시설 부족으로 자체 치료가 어려워 대부분 대구와 구미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골절이나 전문 처치가 필요한 환자 역시 지역 내 치료에는 한계가 있어 외부 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많았다. 칠곡군은 응급실 폐쇄 이후 지역 공공의료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산면 보건지소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보건진료소장 등 의료인력 2명을 상시 배치해 응급환자 초기 처치와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또 119와 연계한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를 유지하고 공중보건의 2명과 기간제 의사를 활용한 당직의료체계를 운영해 야간과 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의료서비스도 확대된다. 지역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기관의 오후 8시까지 연장진료를 확대하고,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을 연중 365일 운영해 주민들의 야간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산면보건지소에서는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진료비와 약값을 전액 지원하고, 65세 미만 주민도 진료비와 약값을 포함해 500원만 부담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의료비 부담도 줄인다. 의료계는 이번 사례가 칠곡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 의료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진단한다.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만성 적자 구조가 맞물리면서 지방 중소병원들의 응급실 운영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과 지방 공공의료 기능 확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대부분이 이미 대구와 구미 상급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24시간 보건지소 운영과 119 이송체계, 야간 연장진료, 365일 심야약국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이 응급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에어부산 2Q 영업손실 355억 원, 전년비 적자 확대…매출 늘어도 고환율·고유가에 눌려

에어부산이 일본·중국 등 신규 노선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고유가와 고환율이라는 거시경제의 겹악재를 피하지 못하고 뼈아픈 적자 성적표를 받았다. 실적 악화에 따른 자본 감소에 직면한 회사는 4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 한도를 설정하며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27일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353억 원, 영업손실 35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일본·중국 등 신규 부정기 노선 운항과 기재 운영 정상화에 따른 여객 공급 확대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714억원) 대비 37.3% 크게 증가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수익성은 곤두박질쳤다. 2분기 영업손실은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111억원) 대비 적자 폭이 3배 이상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618억원을 기록해 흑자였던 전년 동기(27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아쉬움을 남겼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209억 원 대비 17.1% 늘었으나, 누적 영업손실 51억원, 당기순손실 7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 비행기를 띄워 돈은 더 벌어들였지만 남는 장사를 하지는 못한 셈이다.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은 항공업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대외 변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공급 확대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으나, 고유가 기조 장기화에 따른 항공유 부담 가중과 환율 상승(강달러)에 따른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순손실 발생으로 자본 규모가 일부 감소하자, 에어부산은 재무 건전성 관리를 위한 선제적 '안전판'도 마련했다. 이날 에어부산은 실적 발표와 함께 운영 자금·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한도 설정)를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는 회사의 최근 사업연도 말 자기 자본 약 1629억원의 24.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실제 즉시 전액을 차입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필요한 시점에 유동성을 끌어 쓸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성격의 대출 한도 약정"이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재무 시그널도 있다. 최근 에어부산의 영구 전환 사채(CB) 주식 전환권이 행사되면서 그동안 회사를 짓눌렀던 고정 이자비용 부담이 해소된 만큼, 향후 재무 안정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3분기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하계 휴가철 여행 수요에 대응해 주요 노선을 증편하고, 일본과 중국 등 근거리 중심의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해 탄력적인 공급 운영에 나선다. 특히 연내 취항을 목표로 운수권을 확보한 '부산-광저우' 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해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수익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측은 “하반기에도 고유가·고환율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민하고 촘촘한 비용 관리 기조를 유지해 수익성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워크숍 성료…경복대 간호과, 통합교육과정-IPE 혁신 탐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통합교육과정 발전 방향 탐색 및 전문직 간 교육(IPE)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2026년 하계 간호학과 교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 황인영 제1학부장, 노연희 제2학부장, 배선희 기획평가 학과장 등 간호학과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수진은 간호교육 과정 변화 방향을 공유하고 교과목 간 연계를 강화하는 통합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5주기 간호교육 인증 평가와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박연철 교수의 IPE 이론과 운영 관련 사례발표와 간호학과의 전문직 간 교육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실제 보건의료 현장에서 다학제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했다. 교수진은 교육과정 개편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토의를 이어가며 교과목 간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교육과정 방향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전인간호를 실천할 수 있는 간호사 양성이란 교육 목표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복대 간호대학은 워크숍에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신임 교원 8명을 대상으로 '학생 역량 중심 간호교육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워크숍도 운영했다. 서울산학협력거점실습지원센터(SERIN)에서 진행된 워크숍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운영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신임 교수들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복대 간호대학은 1995년 신설 이후 '인간애를 실천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4주기 간호교육 인증 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9~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실습지원사업으로 구축된 SERIN(simulation education researchfor nursing) 센터를 통해 내외부 시뮬레이션 교육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수진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통합교육과정과 전문직 간 교육을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회복력’ 확인한 임종룡 2기...하반기 수익성 ‘한 단계 더’

우리금융그룹이 성공적인 성장세를 시현한 '임종룡 2기 첫 성적표'를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으로 1조원 이상을 회복해 뚜렷한 경상이익 체력을 입증한 가운데 임 회장이 지난 3년간 깔아놓은 체질 개선이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조60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분기 실적에서 경상 기준 1조원 이상 회복한 부분에서 임종룡 회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증명한 첫 실적이 됐다. 우리금융은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1조46억원의 2분기 순익을 기록하며 '1분기 쇼크'를 곧바로 만회하는 회복력을 보였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분기 해외법인 충당금과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에 의해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금융)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비이자이익은 1조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상반기 순영업수익도 5조7227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조달 효율화 및 자산수익률 제고로 은행 NIM이 개선된 가운데 생산적 금융 중심 기업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을 늘린 게 주효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이 전년보다 23.7% 증가해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 이번 성적에서 임 회장의 가장 큰 성과는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어져 오던 '은행 의존'에서 벗어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증권에 이어 동양생명·ABL생명 편입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뒤 이번 실적부터 수익구조 변화가 가시화되는 변곡점을 맞이한 셈이다. 비은행의 지주 기여도는 작년 상반기 6.9%에서 올해 상반기 22.3%로 크게 확대됐다. 특히 보험사 편입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비은행 순이익의 30%를 기여했다. 계열사별 순이익증가율을 보면 전년 대비 카드는 24.2%, 캐피탈은 14.2%, 증권은 44%, 자산운용은 117.9%를 나타냈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동양생명 919억원, 우리카드 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 769억원, 우리투자증권 247억원으로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은행 이익만으로 먹고사는 구조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종합금융그룹 전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아울러 보험사 인수 이후 자본과 건전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며 포트폴리오 확대로 인해 실렸던 우려를 잠재웠다. CET1(보통주자본비율) 잠정치는 13.7%을 나타내면서 하반기 자사주 1500억원 추가 매입·소각을 결정하는 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나타냈다. 대손비용은 상반기 9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지만 2분기 4392억원으로 1분기 대비 16.7% 줄었다. 1분기 거액의 대손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수준으로 대손비용을 안정화한 점이 돋보인다. 임 회장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수익성 기반을 입증한 가운데 하반기는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임 회장 1기엔 증권과 보험 인수 등 그룹 외형 확대에 집중했다면 2기부터는 계열사 실적 반영 및 시너지 극대화와 비은행 자기자본이익률(ROE), 그룹 수익성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상반기엔 실적 향상 자체보다 1분기 부진을 빠르게 털어냈다는 회복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임 회장이 앞서 강조해 온 내부통제와 자본관리, 비은행 강화 전략이 숫자로 연결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은행·보험·증권 간 교차판매와 비은행 이익 확대를 늘려 공격적인 실적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임 회장은 지난 16일 전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향후 고객기반을 넓히고 실행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고객 확대'라는 주제로 2시간이 넘게 열띤 토론회를 진행한 뒤 주요 계열사별 고객 관리전략과 거래 복합화를 위한 시너지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며 “신규고객 확보, 기존고객 유지, 고객 복합화를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 어젠다로 삼는 한편,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은 즉시 추진해 고객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하반기 전략 방향으로는 “수익창출력 회복, 비용 경쟁력 강화, 건전성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며 “수익성 회복은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조기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사이버보안학과를 통해 수시모집 이전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는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는 물론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학과는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기 등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기초 원리부터 보안 취약점 분석과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파이썬, C언어, 자바를 비롯해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모의해킹,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 실무 분야를 포함한다. 한아전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고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금융, 국방,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재학 중 자격증 취득과 보안대회 참가, 포트폴리오 준비를 병행하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화이트해커를 비롯한 정보보안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이버보안학과와 정보보안학과 지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3 수험생과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한아전은 잠재능력평가와 1대1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웹툰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 등도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도권과 지방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부, 일본 도쿄 해외연수 마무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호텔제과제빵학부 재학생들이 실무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한 3박 4일간의 일본 도쿄 해외연수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과제빵 분야의 선진 교육환경을 체험하고 일본 베이커리 산업의 최신 흐름을 현장에서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조리·제과 교육기관 5곳을 방문해 실습과 견학을 병행했다. 한호전에 따르면 학생들은 시부야에 위치한 야마노테 전문학교 시부야 캠퍼스에서 카페 창업과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살펴봤으며, 세타가야 캠퍼스에서는 현대적인 제과 기법을 접했다. 이어 핫토리 영양전문학교에서는 위생관리와 조리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또 동경제과학교와 일본과자전문학교를 방문해 화과자와 양과자를 아우르는 교육 과정을 살펴보고, 현지 교수진의 시연과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제과 기술을 익혔다. 교육기관 방문과 함께 일본의 유명 베이커리도 둘러봤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피터팬과 클래식 양과자로 알려진 오크우드,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이세탄백화점 베이커리 코너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꼼옹 도쿄(Comme'N TOKYO)와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는 클리오르를 찾아 대표 메뉴와 매장 운영 방식 등을 살펴보며 제품 구성과 경영 전략을 분석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의 화과자와 디저트 문화,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폭넓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전문성과 국제적 시야를 갖춘 마스터 파티시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두산, 2Q 영업익 4884억 ‘어닝 서프라이즈’…전년 동기비 37.8%↑

㈜두산이 자체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88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37.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56억원으로 129.7% 크게 뛰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42.7% 늘어나며 뚜렷한 실적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내실을 다지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실질적인 주주 몫을 의미하는 2분기 지배 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786억원 대비 351.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도 쾌조를 보였다.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0조6175억원, 영업이익은 83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50.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160.6% 늘어난 6371억원을 달성했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두산 자체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전체 실적 상승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두산만을 단독으로 분리한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60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5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4% 늘며 지주사 자체의 강력한 현금 창출력을 증명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6%, 42.6% 상승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키즈모델 이수아·안세빈, 봄 시즌 룩북으로 첫 공식 활동 시작

키즈모델 이수아와 안세빈이 첫 룩북 촬영을 마치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이번 촬영은 봄 시즌 컬렉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두 모델은 서로 다른 콘셉트를 맡아 각자의 개성을 담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픽메이커스 프로덕션에 따르면 안세빈은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일상룩을 표현하며 안정적인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이국적인 이미지와 세련된 감정 표현으로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수아는 밝은 색감의 의상과 경쾌한 포즈를 바탕으로 봄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편안한 연기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촬영을 마쳤다. 프로덕션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첫 정식 촬영이었지만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며 “촬영에 임하는 태도 역시 성실하고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모델로서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수아와 안세빈은 이번 룩북 촬영을 시작으로 화보와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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