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초호화 여행’ 재미 보던 홈쇼핑…중동 전쟁에 편성 발목

'경험 사치(제품보다 경험에 투자)' 트렌드에 고가 여행 수요가 늘면서 홈쇼핑 업계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근거리 중심에서 오지·극지 등 특수 지역까지 목적지도 다변화된 추세지만, 최근에는 중동 전쟁 여파로 프리미엄급 상품 편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 2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서도 초호화 여행 상품군에 대한 고객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고물가 기조 속 소비 패턴이 합리적인 가격을 좇는 '가성비' 또는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가심비'로 양극화돼서다. 초호화 여행 상품은 1인당 구매 가격대만 최대 수천만 원으로 다소 높지만 그만큼 프리미엄을 앞세운다. 판매 지역도 아시아 위주였던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 극지 등 희소성 있는 목적지를 주로 취급한다. 비용이 커지는 대신 숙박 시설·식사·항공 등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최상위 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1월 롯데홈쇼핑이 판매한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900만~1200만원대)'의 상담 건수만 총 700건을 기록했다. 같은 달 유명 글로벌 체인 호텔 숙박·센강 유람선 탑승 등을 강조한 '프랑스 비즈니스 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는데, 방송 중 상담 건수만 1200건에 달했다. 앞서 GS샵은 설 연휴기간 중 '북유럽 8박 10일', '코카서스 여행' 상품 등 최대 600만원대 수준의 저렴하지 않은 여행 상품을 판매했고, 당시 예약상담 수만 각각 1000건에 이른다. 지난달에는 비즈니스 좌석·현지 파인 다이닝 등을 포함한 모두투어의 1200만원대 동유럽 상품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도 지난해 최대 2990만원 수준의 '남미 4개국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초고가 상품임에도 목표 매출의 16배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에는 1300만원대 '프랑스 비즈니스 패키지'까지 출시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CJ온스타일 역시 프리미엄 여행 상품 판매에 공들이고 있다. 올 초에는 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의 1000만원 후반대 스위스 여행 상품을 판매했는데, 해당 상품 주문 수가 일반 상품 평균 대비 3배 가량 많았다. 이후 2월에도 설 명절 전후로 비아신세계의 여행 상품을 추가 편성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홈쇼핑 업체 입장에서 일반 상품 대비 초고가 여행 상품이 수익성 측면에서 이득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작은 마진율의 저렴한 상품을 대량 판매하는 것보다 프리미엄 상품을 소수 판매하는 게 더 유리하다는 업계 분석이다. 다만, 2월 말 발발한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장거리 중심의 초고가 여행은 물론, 해외여행 상품 판매 자체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 롯데홈쇼핑의 3월 이후 여행상품 상담 건수는 평년 대비 10% 줄었다. 고환율·고유가·전쟁 영향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추측 중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롯데홈쇼핑은 일본·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편성을 확대하되, 국제 정세가 안정된 후 장거리 편성·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 상품으로 수요가 쏠리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GS샵에 따르면, TV홈쇼핑 기준 올 1분기(1~3월) 국내여행상품 상담 예약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감소했으나, 이달 1~19일까지는 전년 동기보다 약 124% 늘었다. GS샵 관계자는 “연초에는 초고가 여행 상품 편성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시의상 국내 상품 위주로 방송하고 있다"며 “여행 상품 방송 편성 과정에서 항공사·여행사 결정 없이 홈쇼핑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지금은 해외여행 상품 자체를 판매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중증장애 넘어선 도전…익산시 신용 시의원, 재선 향한 재출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증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익산시의회에 입성해 '민생 해결사'로 통했던 신용 익산시의원이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조여 맸다. 지난 임기 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해온 신용 시의원은 공식 출사표를 던지고 익산의 복지 지형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27일 밝혔다. 신 예비후보의 지난 의정활동은 한마디로 현장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불편한 몸을 이끌며 누구보다 부지런히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는 임기 중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으며,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생활밀착형 민원을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그를 향해 “어려운 이웃의 고단함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 가도의 기치로 '보편적 복지와 균형발전'을 내걸며 △장애인 이동권 근본적 강화 △어르신 복지 안전망 확대 △청년 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 △소상공인 경제 회복 정책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및 정주 여건 향상 등 5대 핵심 공약을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중증장애인이라는 이름표가 한 번도 나를 멈추게 한 적은 없었다"며 “오히려 그 불편함 덕분에 시민들의 낮은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투박한 실천이어야 한다"며 “지난 4년의 경험이라는 밑거름 위에 재선의 실력을 더해, 더 낮은 자세와 뜨거운 열정으로 익산의 내일을 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특정 계층이나 소수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함께 잘사는 익산을 만드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신 후보의 재선 도전을 두고 실천의 정치가 다시 한번 시민의 심판대 위에 올랐다고 보고 있다. 진정성 있는 행보로 감동의 정치를 보여줬던 그가 재선 고지를 점령하며 익산시의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경북도, 첨단 산업 기반 구축과 문화콘텐츠 육성, 보건·교육 정책 추진

◇양자·AI 결합 데이터센터 구축…산업 패러다임 전환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7일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구미시를 비롯한 기술·투자기관들과 협력해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AI 연산에 활용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와 NPU(신경망처리장치)에 양자연산장치(QPU)를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처리에 한계가 있었던 복잡한 산업 문제를 초고속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북 산업 구조를 고려해, 단순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생산현장에 적용 가능한 산업형 AI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정 최적화, 품질 관리,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 기관들은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개발, 투자 유치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양자기술 전문 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공동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양자·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강치아일랜드 시즌2' 공개 임박…경북형 콘텐츠 산업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경북도는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 방영을 앞두고 27일 시사회와 팬미팅을 개최하며 콘텐츠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관람객과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돼, 애니메이션 상영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신규 에피소드 일부가 처음 공개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배경으로 바다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해양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시즌2에서는 기존 캐릭터에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고, 더 확장된 바닷속 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양한 해양 생물과의 모험을 통해 교육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시즌별 제작을 통해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방송뿐 아니라 글로벌 OTT 진출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문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감염병 대응 강화…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하절기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감시·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대응은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등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특성상,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도는 23개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 현장 대응과 역학조사를 실시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해외 유입 감염병 위험에도 대비해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비상응소 점검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하는 등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도는 손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유아 심리·정서 지원 확대…가정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상담을 넘어 치료와 회복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유아에게는 심리상담, 놀이치료,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보호자가 선택한 기관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 대상 상담도 함께 진행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부모 상담과 가족 치료를 통해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청은 대상자 선정을 통해 수백 명 규모의 지원을 확정하고, 일정 기간 집중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의 정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가정과 교육 현장이 함께 회복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점검…교육현장 신뢰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교육행정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지지 활동, SNS를 통한 정치적 표현 등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출퇴근 시간 준수 여부, 근무지 이탈, 회계 처리 등 기본적인 복무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교육청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반복되거나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과 함께 교육현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컨설팅 확대…현장 중심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교육공무직 관련 노사 갈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무관리 컨설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사·복무·임금 등 주요 노무관리 업무 전반을 다룬다.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업무 처리 기준을 안내하고,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노무사와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며, 순회 컨설팅과 긴급 방문 컨설팅을 병행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노동분쟁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시대 교육 기록 재조명…가정 중심 배움 문화 확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조선시대 교육과 돌봄의 실제 모습을 담은 기록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소개하며 전통 교육문화의 의미를 되짚었다. 문인 금난수의 『성재일기』에는 자녀들의 학습 과정과 생활상이 날짜별로 상세히 기록돼 있다. 자녀들이 책을 빌려 읽고, 과거 시험을 준비하며, 스승을 찾아 배우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아버지가 직접 학습용 책을 베껴 자녀에게 제공하고, 이동 중에도 학습을 이어가도록 지도하는 장면은 당시 가정 내 교육이 매우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자녀에게 적합한 스승과 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과정 역시 중요한 교육 방식으로 나타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러한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에도 교육과 돌봄이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서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예천·봉화, 현안에 대한  확대 및 평가 추진

◇안동문화상 공모전 열려…문학·미술 창작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가 지역 문화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내는 '제3회 안동문화상 작품공모전'을 4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안동이 지닌 전통과 역사, 인물, 관광자원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창작 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모는 문학과 미술 두 분야로 나뉜다. 문학 부문은 시와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하며, 미술 부문은 기존의 장르 구분을 없애고 '회화'로 통합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한국화와 서양화는 물론 민화, 수채화, 불화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이 모두 허용돼 창작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작품 크기 기준도 기존보다 완화돼 참여 문턱이 낮아졌다. 출품작은 반드시 외부에 발표된 적 없는 창작물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야 한다.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미술 분야는 성인으로 제한된다. 접수는 8월 초부터 중순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작품집 발간과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인문가치포럼 기간 중 열릴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이번 공모가 지역 문화의 새로운 해석과 창작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 조생종 벼 모내기 시작…명품 쌀 생산 시동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에 돌입하며 조생종 벼 이앙 작업이 시작됐다. 첫 모내기는 호명읍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추석 전 출하를 목표로 한 계약재배가 병행된다. 이번에 식재된 '해담쌀'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은 큰 일교차와 청정 수질을 기반으로 고품질 쌀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품종 재배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미소진품과 영호진미 등 대표 품종 확대와 함께 명품쌀 단지 조성, 특수미 상품화, 친환경 농업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농에 필요한 자재와 농기계 지원을 적기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내기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봉화, 주민 주도 도시재생 성과 공유…현장 평가 병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에서는 지난 24일 주민이 직접 기획한 도시재생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평생학습관 일대에서 성과공유회와 플리마켓을 결합한 행사를 열고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4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시제품을 소개했다. 지역 브랜드 상품 개발, 관광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농산물 가공식품, 반려동물 간식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구현됐다. 특히 장터와 연계한 운영을 통해 시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실효성을 분석하고, 주민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지역 자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유세린, 안티에이징·브라이트닝 핵심성분 및 연구결과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서 소개

유세린이 최근 열린 제28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안티에이징 및 브라이트닝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세린은 핵심 성분인 에피셀린™과 티아미돌™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브랜드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치료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유세린은 전문가 대상 런천 심포지엄과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유세린이 소개한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에피셀린™'은 1,000건 이상의 피부 샘플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항노화 타겟 성분이다. 피부 장수 인자를 활성화하는 특허 기술 '에이지 클락(Age Clock)'을 적용해 피부를 보다 젊어 보이도록 돕는 메커니즘을 갖췄다. 또 다른 핵심 성분인 '티아미돌™'은 30여 건의 글로벌 연구를 통해 검증된 브라이트닝 특허 성분으로, 피부톤 개선과 광채 강화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해당 성분은 전 세계 누적 3,0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원피부과의 염꽃보라 전문의가 강연자로 참여해 두 성분의 임상 활용 사례와 시술 후 관리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글로벌 컨센서스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발표로 의료진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유세린 티아미돌 부스터 세럼'도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티아미돌™ 성분을 함유한 브라이트닝 세럼으로, 지난 3월 병·의원 채널을 통해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유세린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주요 성분의 임상 효과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전문의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부과 학회를 중심으로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안티에이징과 브라이트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SK하이닉스 신고가 갈아치워[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27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88.74포인트) 오른 6564.37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이전 최고치였던 6557.76을 넘어섰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413억원, 외국인 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7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5.16%), 삼성전자우(+3.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2%), 삼성바이오로직스(-0.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28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과 인텔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오른 7164.73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1% 상승한 2만4833.86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종가 기준은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4만9221.11로 마감했다. 인텔(+23.60%)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성장 내러티브를 재확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실적 발표가 완료된 반도체주도 추가적인 상방 재료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14.80포인트) 오른 1218.64이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413억원, 외국인 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7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1484.5원)보다 6.9원 내린 1477.6원에 출발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호텔신라, 호실적과 이부진 주식 매입...강세

27일 장 초반 호텔신라가 강세다. 올해 1분기 호실적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6.10%) 오른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20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이유로 방한수요 증가와 마진율 개선·해외공항 임대료 환입 효과· 호텔 객실 평균 요금(ADR) 상승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의 자사주 매입 역시 긍정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200억원 규모의 호텔신라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이 호텔신라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한양증권, ‘실적·배당·새주인’ 밸류업 기대주 호평…강세

한양증권이 27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15% 오른 3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은 최근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 지배구조 변화가 맞물린 '밸류업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KCGI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이 적극 시행되면서 동사는 '저평가 증권주'에서 '가치상승 기대주'로 밸류업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올해 매출 5조3000억 목표” 셀트리온, 1분기 성과는?

셀트리온이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소 두 자릿수에 달하는 실적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 달성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평가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셀트리온의 연결기준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1262억원과 영업이익 3138억원으로 제시됐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8%·110% 증가한 수치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 목표(7조원) 대비 24.3% 내린 5조3000억원으로 하향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공시에선 영업이익 목표치를 최소 1조8000억원으로 설정하며 올해 내실 중심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특히 영업이익 가이던스의 경우 공시에서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4분기 6000억원 등 분기별 목표치를 구체화하며 회사의 내실 성장을 자신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가이던스를 달성하기 위해 요구되는 평균 성장률은 매출 27.3%와 영업이익(1분기) 100.8%로, 올 1분기 이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가이던스 충족의 첫 과제를 해결했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업계는 이 같은 1분기 성과의 배경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등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지목하고 있다.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IV(정맥주사) 등 기존 제품군이 경쟁 격화에 따라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신규 출시한 고수익 제품군이 주요 시장에서 연착륙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앱토즈마의 경우, 올해 초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공공 입찰에 잇따라 성공하며 유럽 매출 저변을 확대한 가운데, 독일에서도 올 1분기에 판매량을 직전 분기 대비 57% 늘리며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럽에서 '퍼스트 무버(첫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경우, 덴마크와 핀란드에서 각각 지난 1월·2월 기준 98%·73% 점유율을 보이며 출시 초기 성과를 끌어올렸으며 네덜란드 역시 70%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 시장은 셀트리온이 고수익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실적 확대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진입할수록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인수를 완료한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 가동에 따라 초기 비용이 상반기에 집중되며 원가율 상승을 유발하지만, 하반기 가동률 상승 등 영향으로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호철·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요 국가 신제품 출시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 변화로 본업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일라이릴리 향(向) 위탁생산(CMO) 매출이 발생하는 2분기부터 수익성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신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연간 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CMO 매출 확장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외형 및 이익의 동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올 1분기 실적을 내달 초중순까지 시장에 공개하고,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의 구체적인 성장 지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