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영진전문대-영남대-대구보건대-영남대병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23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드론측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측량기술을 공유했다. 경기는 드론 주조종자와 부조종자, 위성측량(GNSS) 운용자가 3인 1조를 이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 영상 촬영과 지상기준점 관측, 정사영상 활용, 성과물 제출 등 지적측량 전반의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영천시는 지적정보과 박순철 팀장과 송지선·홍준호 주무관이 팀을 꾸려 출전했다. 이들은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드론측량은 촬영 영상과 위성측량 자료 등을 활용해 정사영상과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측량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첨단 측량기술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고,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 재산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꾸준한 기술 연마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한 제25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 모두 20개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의결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명희 의원이 말문화축제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 조창호 의원은 영천 영대병원 응급실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안건 의결 이후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윤영한 의원은 신산업 드론 행정의 전면적인 혁신과 자원봉사센터 기반시설 개선을 주제로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 시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에서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 전반에 차질 없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8개 학과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8개 학과가 모두 90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S등급을 받은 평가 대상 학과 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 진단은 전국 85개 전문대학의 297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진행됐다. 학과 교육 기본여건과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 등 19개 지표를 통해 교육 여건과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영진전문대는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지원금액, 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교과목 편성 학점의 적절성 등 3개 항목에서 평가 대상 전 학과가 만점을 받았다. 학과별로는 1년 과정인 유아교육학과가 96.5점으로 가장 높았다. 2년 과정에서는 기계공학과가 95.6점을 받았으며 경영학과 94.7점, 전기공학과 93.7점, 사회복지학과 93.5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93.2점, 군사학과 92.7점 순이었다. 1년 과정인 컴퓨터정보공학과는 92.1점을 기록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 등이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전문학사 과정과 연계한 계속교육으로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 7개 학과로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한 이후 운영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7학년도에는 2년 과정의 웰니스평생교육학과 주간반 15명을 신설해 총 13개 학과에서 신입생 3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고등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적 학습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손수화 씨가 '2026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 소재와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최창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손 씨는 '다중 바이오 분석을 위한 색상 및 형태 인코딩 하이드로겔 미세입자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유체기술을 활용해 하이드로겔 미세입자의 색상과 내부 구조를 동시에 제어하고, 이를 입자별 식별 정보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여러 종류의 입자가 섞여 있어도 색상과 구조의 차이로 각각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입자 식별 방식을 다양화할수록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손 씨는 단일 에멀젼 공정을 적용해 별도의 제조 단계를 추가하지 않고도 색상과 구조를 조절해 입자의 식별성을 높였다. 또 입자 표면에 항체를 결합해 여러 종류의 입자가 혼합된 환경에서도 특정 표적물질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향후 다양한 질병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바이오센싱과 진단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씨는 “세심하게 지도해 준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준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손 씨의 성실한 자세와 연구 열정,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23일 부산 시타딘 커넥트 호텔 하리에서 전임교원 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공 수업과 연구에 활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수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자료 제작부터 연구·강의자료 관리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미경 유앤미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설계와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도표·인포그래픽 제작, 전공 맞춤형 교육영상 개발 등을 지도했다. 교원들은 강의 내용을 시각자료로 재구성하고 수업용 영상 기획안과 스토리보드를 직접 만들었다. 논문과 연구자료, 강의자료를 출처별로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는 AI 활용법도 다뤘다. 신인수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교수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용자의 목표에 따라 여러 작업 단계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AI의 특성을 살펴보고, 교육·연구 과제에 적용할 실행 범위와 검증 기준을 설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전형 교무처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생성형 AI를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전공과 수업 목표에 맞게 설계하고 결과의 정확성과 출처를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교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수업에 책임 있게 적용해 학생들의 전공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3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의료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장내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심장내과 박종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 개 세션과 종합토의로 진행됐다.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신경외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분야별 연구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영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수홍 교수는 '무엇을 AI에게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의료 AI의 학습과 안전한 활용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의 요건, 진료과 간 협업 구조를 제시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는 '의료 AI가 바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AI가 병원 진료 환경과 의료 시스템에 가져오는 변화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는 '의료 영상에서 생성형 AI'를 주제로 의료 영상 판독과 분석 분야의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좌장과 연자, 참석 교직원들이 의료 AI를 실제 임상에 도입할 때 기대되는 효과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박종선 교수는 “인공지능은 의료의 정밀도와 환자 안전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최신 의료 AI 기술을 이해하고 진료와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 국감] 김성환 기후장관 “한전채 한도 축소 어려워…해풍 계약기간 늘면 발전단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지금은 중동 전쟁 같은 일 때문에 한국전력공사의 이익이 줄어 한전채의 발행 한도를 공사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2배로 줄이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중동 전쟁이 안 일어났으면 한전채 발행 한도를 5배에서 2배로 축소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전채는 원래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자본금과 이익금을 합친 금액의 2배까지만 발행하도록 규정됐다. 하지만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자 한전법 개정을 통해 발행 한도를 5배로 확대했다. 경영 위기 해소 등을 위해 긴급한 경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한도를 6배까지 늘릴 수 있다. 한전은 이 법안을 바탕으로 한전채 발행을 늘려왔고, 올해 발행 한도가 121조300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6월 말 기준 남아있는 추가 발행 여력은 49조8000억원이다. 개정 한전법은 현행대로라면 내년 말 일몰되기 때문에 발행 한도 5배를 유지하기 위해 한전법을 추가 개정하거나 한전채 발행 규모를 자본금과 이익금 합계의 2배 이내로 줄여야 한다. 그러나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전력 추가 수요에 대응하려면 한전이 전력망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가격계약 기간을 현행 20년에서 25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도 김 장관은 내놨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김 장관이 지난달 해상풍력발전위원회에서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기간 연장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 의원의 관련 질문을 받고 “계약 기간을 늘리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한다"며 “지금 킬로와트시(kWh)당 300원대로 아직 비싼 한국 해상풍력 발전단가를 200원대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라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립 중인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국회 보고 시점을 묻는 김정호 위원장(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원자력 발전 공론이 12월 초·중순쯤 마무리될 것"이라며 “국회에 보고하는 시점은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농협-경북연구원

◇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독도교육원, 독도교육 중심 거점 기대" -독도교육원 착공식 참석…영토주권 교육 강화와 지속적인 지원 약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과 백순창 의원은 지난 24일 울릉군에서 열린 '독도교육원 착공식 및 독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독도교육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J-ROTC 학생 24명의 독도 현지 기념 퍼포먼스와 울릉초·저동초 학생 22명의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플래시몹 공연도 펼쳐졌다. 독도교육원은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영토주권의 소중함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한석 위원장은 “독도교육원이 전국 학생과 교육가족이 찾는 독도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울릉도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건립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농협, 청도반시마라톤서 한돈 소비촉진 행사 개최 -삼겹살·목살·불고기 시식회 운영…국내산 한돈 우수성 홍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25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청도반시전국마라톤대회'와 연계해 '농심천심 한돈데이 맞이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북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불고기 등 다양한 한돈 시식회를 마련해 마라톤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김주원 경북농협본부장과 최위호 청도축산농협 조합장, 박종우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주원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산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양돈농가에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I 활용한 경북도민 정책조사 주목…저비용·신속한 설문 가능 -가상 도민 5만 명 활용 기대…1천 명 조사에 약 1만 원 소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책 시행 전 도민들의 예상 반응을 분석하는 'AI 모의 설문조사'가 새로운 정책조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연구원 황성윤 전문위원이 제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는 응답률 저하와 조사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에서는 표본 확보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제시된 '실리콘 샘플링'은 AI가 성별·연령·직업·거주지역 등 가상 인물의 특성을 반영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한국인 가상 인물 100만 명의 데이터에는 경북 거주 가상 도민 약 5만 명이 포함돼 있다. 이를 활용하면 가상 인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문항을 조사하는 데 중급 AI 모델 기준 약 1만 원으로 반나절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기부 의향 조사와 AI 모의조사를 비교한 사례에서는 긍정 응답률 차이가 3.8%포인트로 나타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황성윤 전문위원은 AI 모의 설문조사가 정책 수용성 탐색과 설문 문항 검토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실제 조사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신뢰성 검증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포항시-의성군-군위군-청송군

◇ 포항시, 울릉군민의 날·독도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매도시 우호 다져 -관광 홍보·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등 교류 확대…상생협력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지난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2026 울릉군민의 날 및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정정득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파견해 자매도시 간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동해안 거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행사장에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페이스워크, 포항철길숲,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혜택과 답례품을 안내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재포울릉향우회 회원들도 행사에 함께해 두 지역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정정득 남구청장은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은 독도 수호 의지와 동해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울릉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울릉군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 의성군·롯데웰푸드, 의성마늘햄 20주년 기념 가족캠프 성황 -전국 2천여 팀 신청, 70대 1 경쟁률…지역 인재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의성마늘햄 출시 20주년 기념행사인 '함께라서 햄복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2010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는 서울 팝업스토어와 의성 캠프 등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됐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3300명이 방문했으며, 이번 의성 캠프에는 전국에서 2천여 팀이 신청해 약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28팀,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의성마늘 심기, 요리 클래스, 바비큐, 운동회,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조문국박물관과 산운생태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도 둘러봤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의성마늘햄 2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준 롯데웰푸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 성황…역사와 가을 정취 만끽 -인각사 일원서 5㎞·10㎞ 코스 운영…가족·동호인 함께 건강과 화합 다져-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4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인각사 일원에서 전국 걷기 동호인과 지역 주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위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인각사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인각사와 일연공원 일원을 둘러보는 5㎞ 코스와 군위댐 전망대, 아방교, 무시골 등을 지나는 10㎞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군위의 역사·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의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서대식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열 군수는 “『삼국유사』가 집필된 역사적인 고장 군위에서 전국의 참가자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인각사 일원에서 가수 박서진, 홍원빈,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삼국유사 문화축전 한마당 음악회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성료…지역경제 활력 -전국 탁구 동호인 600여 명 참가…청송사과·관광자원 홍보 효과-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송군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탁구 동호인과 선수,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가을 단풍철과 맞물려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전국 체육인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고, 다가오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찾아주신 전국 탁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송사과축제 홍보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청송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수출입은행, 두 번째 벤처 직접투자…암모니아 발전기업에 2000만 달러

한국수출입은행이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후테크 기업 '아모지'에 2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에 이은 두 번째 벤처기업 직접투자다. 수은은 아모지가 추진 중인 총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모지는 202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박사 출신 한국인 동창 4명이 미국에서 함께 세운 기후테크 기업이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는 독자적인 촉매 기술을 활용해 암모니아에서 뽑아낸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모듈형 무탄소 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모니아를 단독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 장치를 블록처럼 규격화해 필요한 전력량에 맞춰 여러 개를 이어 붙여 쓸 수 있다. 아모지는 그동안 드론과 트랙터, 트럭에 달아 성능을 확인했고, 암모니아로 움직이는 예인선의 실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증을 마친 만큼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선다. 이번 투자 효과는 국내 지방 중소·중견 제작사와 조선·건설업계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지는 발전모듈 제작 과정을 에너지 플랜트 기자재 제조 기업 우양HC, 선박·해양플랜트 안전 기자재 제조 기업 탱크테크 등 국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맡기고 있다. 수은은 이번 자금 지원이 국내 협력 기업들의 친환경 산업 생산 기반을 키우고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아모지는 삼성중공업과 암모니아 발전모듈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하기로 했고, GS건설과는 합작법인 아문에너지를 세워 국내 분산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은은 이런 협력관계가 실제 양산 체계과 시장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조선·건설업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핵심 기자재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수은은 지난 6월 수은법과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 대상으로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를 선정하고 2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아모지 투자 결정으로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로 투자 분야를 확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발맞춰 국내 산업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 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기업 투자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국민은행, 해킹 정보 유출 2091명 추가 확인…총 2210명

KB국민은행은 해킹 사고로 발생한 정보 유출과 관련 최초 확인된 119명 외 2091명의 정보 유출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 유출 인원은 총 2210명으로 늘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감독당국, 관계기관과 함께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로 확인된 인원은 새로운 해킹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기존 침해사고 발생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밀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파악됐다. 추가 확인된 2091명 중 고객은 1631명, 임직원은 460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감독당국, 관계기관과 상호 교차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이뤄졌으며, 초기에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은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재발 방지와 고객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험사도 해킹에 뚫려…미래에셋생명, 개인정보 유출

국내 금융권을 향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은행·카드·저축은행·캐피탈·상호금융에 이어 보험사의 방어도 뚫렸기 때문이다.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이 확인된 보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의 이상증상을 확인했고, 외부 전문기관과 분석한 결과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현재 정확한 대상과 항목을 파악하는 중으로,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 뒤 공격 IP 차단과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조치를 강화한 상태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는 사과문 열람을 제외한 기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출처가 불문명한 문자·전화·이메일에 응답하지 말고, 링크 클릭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사를 사칭한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전화와 문자 연락에 유의하고, 개인·금융정보 입력 요구에 응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해가 발생한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신고 또는 피해구제 문의를 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손해를 입었다면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분쟁의 경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개인(신용)정보 유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 안전과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하림산업, 식품사업 떼어내 ‘하림식품’ 신설…양재 물류단지 집중

하림지주의 100% 자회사 하림산업이 식품사업을 떼어내 '하림식품'을 신설한다. 하림산업은 26일 이사회에서 식품사업부문 인적분할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에 집중하고, 신설 하림식품은 식품 제조·유통·물류를 맡는다. 분할 후에도 하림지주가 두 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며 분할기일은 12월 1일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BNK금융 “비이자이익서 교훈…4분기 정상 수준 실적 회복 예상”

BNK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했다.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BNK금융은 4분기에는 충당금 부담이 다소 감소하고, 실적도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BNK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6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2% 줄었다고 26일 발표했다. 매출은 33.7% 늘었지만,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1009억원)의 기저효과와 비이자이익 감소 등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그룹 이자이익은 이자수익자산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조287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3183억원으로 16.5% 감소했다. 수수료이익(2173억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주식·파생상품 관련 수수료 증가로 57.2% 늘었지만, 기타비이자이익(1010억원)이 58.4% 감소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과 대출 채권 매각 이익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박성욱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IR)에서 “지난해 유가증권 부문에서 상당한 이익을 거뒀지만 올해는 기저효과가 발생했다"며 “내부 계획보다 유가증권 부문 이익이 약 1200억원 부족했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대출채권 매각 이익이 전년보다 약 6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각 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부산은행은 3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경남은행은 2355억원으로 5.6% 각각 줄었다. 그는 “비이자이익 부진은 뼈아픈 부분이며 캐피털 마켓 시장에서 많은 교훈이 있었다"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2.0이 경영의 기준을 바꾸는 측면에서 이번 교훈을 바탕으로 내년도 경영 계획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충당금전입액은 약 7300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누적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950억원으로 연간 예상치까지 약 1350억원이 남았다. BNK금융은 3분기까지 충당금 적립이 다소 빠르게 진행됐지만 4분기에는 일부 부실채권 정상화와 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주성 BNK금융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올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다 일반 충당금 전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한계차주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반 여신 부실은 천천히 나타나는 만큼 예측이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은행과 거래하는 고정이하여신 업체의 정상화 가능성이 있어 최소 200억~300억원 규모의 환입을 예상한다"며 “비은행 계열사의 충당금 전입이 적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추가 전입액은 1500억원 정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충당금전입액은 올해보다 5~10% 늘어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 CRO는 “내년에도 전반적인 경제가 다시 살아날지 의문이라 충당금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삼정기업과 관련한 부실채권이 양호한 가격으로 매각되는 등 다른 부실채권도 내년에 좋은 방향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순이자마진(NIM)은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3분기 그룹 NIM은 2.03%로 전분기 대비 3bp(1bp=0.01%포인트(p)) 감소했고, 부산은행은 1.79%로 3bp, 경남은행은 1.81%로 6bp 각각 축소됐다. 우량 자산 중심으로 대출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금리 경쟁이 심화됐고, 예금 재조달, 저원가성 예금 이탈 등 조달 경쟁이 심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박 CFO는 “하반기에는 핵심 예금 기반 확대와 고금리 조달 구조 재선에 따른 조달 비용 안정화,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등 수익성 중심의 여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4분기에 NIM은 보합 또는 소폭 반등 흐름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자이익과 관련 “자산 성장과 수익성을 같은 비중에 두고 경영 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은 과거와 달리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4분기에는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상생금융 지원금, 거액 여신 부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 CFO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정상적인 수준의 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확대 방침도 재확인했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150원의 분기배당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3분기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600억원을 포함한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1200억원으로 지난해 1000억원보다 20% 늘었다. BNK금융은 현금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 CFO는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ROE 개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건전성 회복과 실적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BK기업은행, 3분기 순익 2조2141억…전년比 2% ↓

IBK기업은행이 3분기 연결 기준 2조2141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규모다. 기업은행은 26일 이 같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0.6% 늘어난 2조89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시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은행 본업인 이자수익자산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9%(10조1000억원) 늘어난 272조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 점유율은 24.5%에 이른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9bp(1bp=0.01%포인트(p) 증가한 0.53%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경영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bp 감소한 1.31%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에 속도를 내며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