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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태양광 전용시장 신설… 햇빛소득마을은 1000kW까지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 체계를 전면 개편하면서 500킬로와트(kW) 미만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위한 별도 계약시장을 신설한다. 지역 주민 및 마을과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참여 기준을 1000kW 이하까지 확대해 소규모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9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폐지하고 정부 주도의 계약시장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게정안 의결과 더불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00kW 미만 소규모 발전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별도 입찰시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대규모 사업자와 동일한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에게 따로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을 마련한 것이다. 500kW는 통상 3kW 설비가 4인 가구 1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다는 기준을 적용하면 약 17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정부는 햇빛소득마을도 이번 계약시장 개편의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올해 햇빛소득마을 700개, 2030년까지 3000개 이상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은 소규모 시장 참여 기준을 일반 소규모 사업자(500kW 미만)보다 높은 1000kW 이하까지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햇빛소득마을 확산을 위해 향후 계약시장에서도 일반 사업자보다 비교적 높은 계약가격 상한가를 적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과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사업 특성상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정책적 지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법사위에 의결된 개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해 시행되면 현재 운영 중인 RPS는 내년부터 정부가 경쟁입찰을 통해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시장 제도로 일원화된다. 정부는 전력수급계획과 같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에 맞춰 태양광·풍력 등의 입찰 물량을 제시하고, 한국전력 등 전기판매사업자가 낙찰된 설비와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대한전선, 2분기 매출 1조1987억·영업익608억…전년比 30.8%·113%↑

대한전선이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역량을 토대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1987억원과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113%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초고압·해저케이블 사업을 주축으로 달성됐다. 북미와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과 국내 주요 전력망 프로젝트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성장 폭을 키웠다는 게 대한전선 측 설명이다. 플랜트와 산업 인프라 등에 공급되는 산업전선 부문 역시 국내외 프로젝트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2조 2820억원과 영업이익 12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8%·117.8% 증가했고,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86억원)에 94% 수준으로 근접했다. 수주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 2분기 신규 수주규모는 총 7272억원으로, 당기 말 수주잔고는 4조629억원으로 집계돼 창사 이래 처음으로 4조원을 넘겼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경영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사업인 '500킬로볼트(kV) 초고압직류(HVDC) 동해안~동서울 건설공사(EP2)' 수주 성과를 소개하며 차세대 전력망 시장 내 자사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HVDC 케이블의 설계·생산·시험·시공을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전력망 사업과 해외 HVDC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도 소개했다. 대한전선은 최근 1만1000톤(t)급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호를 추가 확보해 기존 '팔로스'호와 함께 국내 유일의 CLV 선대를 구축했다. 생산부터 운송, 포설, 시공까지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국내외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대한 종합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확대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HVDC와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컴, 2분기 매출 521억원 ‘사상 최대’…AI 사업이 실적 견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AI 제품 매출은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등 AI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한컴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86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이다. 실적 성장은 AI 사업이 견인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AI 제품 매출은 13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AI 매출(89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AI 매출 목표를 315억원으로 제시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AI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한컴은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기업 등 약 20만곳의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AI 패키지와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B2B 고객의 AI 패키지 전환율은 지난 3월 말 4.2%에서 6월 말 6.2%로 상승했다. 한컴은 지난 5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데 이어 AI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국방·금융 등 민감 데이터 산업을 겨냥한 에이전틱 OS를 연내 베타와 상용 버전으로 출시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 기술과 사업 확대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에이전틱 OS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유럽 시장까지 공략하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부여 백제문화제, 시내로 무게중심 옮긴다…원도심 활성화 추진

부여=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백제문화제가 올해 행사 무게중심을 백제문화단지에서 부여 시내로 옮긴다.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 29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부여프레스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십억원을 들여 축제와 행사를 열면서 지역 상권이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올해 백제문화제를 시내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부여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그동안 부여에서는 백제문화단지를 중심으로 행사가 열렸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올해 백제문화제를 시내에서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시내 상인들은 대부분 환영하고 있다"며 “교통 혼잡과 소음 등 우려도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여러 차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내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제문화제 운영 방식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이 군수는 “과거에는 공주와 경쟁 개최 방식도 제안했지만 공주시가 반대해 현재처럼 공동 개최를 이어가게 됐다"며 “공주는 금강과 공산성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이 잘 형성돼 있지만 부여는 지리적 여건상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관광객이 시내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공약인 야간관광 활성화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한다. 이 군수는 “시내 야간관광은 공약에 포함된 사업"이라며 “역사문화 관광과 야간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축제는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민선 9기 출범 당시 '세계가 주목하는 백제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를 군정 목표로 제시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백제문화제 시내 개최도 역사문화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민선 9기 관광 정책의 연장선으로 추진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NH농협금융, 산업안전·금융 연계 확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NH농협금융지주가 산업안전과 금융을 연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기업의 안전경영 확산에 나선다.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강화하고 농촌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지역까지 안전보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30일 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산업안전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공공 금융기관 중심이던 안전 연계 금융지원 모델을 민간 금융권으로 확대한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인정 등을 받은 안전경영 우수 중소·중견기업은 NH농협금융의 전용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출금리를 최대 2.1% 포인트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전투자를 금융 인센티브와 연결해 자율적인 안전경영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양측은 금융 지원뿐 아니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확대한다. NH농협금융은 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관련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안전 분야 ESG 수준을 분석하고, 이를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안전 관련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성장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이 가장 빠릅니다'라는 공단 슬로건과 같이 안전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발판이 되는 시대를 민간 금융권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일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인공지능(AI) 감사 및 안전보건 분야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 기법을 발굴하고 안전보건 분야 감사 기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양 기관의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두 기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과 사례연구, 안전한 일터 실현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교류 확대, 감사 전문 인력 지원과 교차 감사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DL이앤씨, 2분기 영업익 26%↑…‘555억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30일 DL이앤씨가 2분기 잠정 실적과 55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29억원, 영업이익 1594억원, 신규수주 3조118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원가율 안정화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신규수주 역시 전년 동기보다 224% 늘었다. 수익성 개선세는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 안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견인했다. 사업성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과 원가 관리 기조가 이어졌다. 신규수주는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다. 한남5구역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223.9% 증가했다. 특히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서울 서남권 대규모 정비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하반기에 성수2지구 등 핵심 정비사업지를 공략할 계획이다.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DL이앤씨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발전·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사업 분야 수주를 확대했다. 지난달 5500억원 규모 동제주 복합발전을 수주했으며, 국내 복합발전과 양수발전 등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를 추진 중이다. 또한 북미 플랜트 수행 경험과 엑스에너지 SMR 표준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근 발주가 확대되는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수주에 들어갔다. 상반기 중 자회사인 DL건설이 1268억원 규모 부천 AI데이터센터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올해 하반기에 충청, 수도권 일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현금창출력과 재무 안정성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약 1.2조원, 부채비율은 86.4%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분할 이후 매년 영업현금흐름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견조한 순현금 구조와 재무 안전성을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과 프로젝트 리스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을 유지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을 획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55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신탁계약 기간은 31일부터 12월 24일까지 5개월이다. 이는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3702억원)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DL이앤씨는 연결 순이익의 10% 현금 배당과 연결 순이익의 15% 자사주 매입 정책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2년부터 자사주를 취득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면 5%를 상회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과 현금창출력이 함께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배경훈 요청에 화답한 통신3사…요금·멤버십 혜택 확대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올여름 한시적으로 통신요금과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 고물가로 커진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통신3사 대표들에게 민생안정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30일 통신3사는 오는 8~9월 시행하는 고객 혜택 확대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요금 부담을 낮추는 프로모션과 함께 외식·쇼핑·문화·여행 등 생활밀착형 제휴 혜택을 강화해 고객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급제 전용 '에어(Air)' 요금제 가입 혜택을 확대한다.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 월정액의 70% 수준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최대 12개월간 지급한다. 기존 가입 고객도 연말까지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통신요금 한도를 확대한다. '에어 X' 요금제는 기존 월 5000원이던 포인트 납부 한도를 없애 보유 포인트 전액을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에어 요금제도 월정액의 50%까지 포인트 납부가 가능하다. 온라인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는 9월 말까지 eSIM 발급 비용을 면제한다. 멤버십 혜택도 확대해 8월 한 달간 'T day 브랜드 위크'를 운영하고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11번가 할인 혜택을 순차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에게는 CGV 영화 50% 할인권을 기존 월 1장에서 2장으로 늘리고, 해외여행객을 위한 글로벌 멤버십 혜택도 강화한다. KT는 온라인 전용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요고 61'과 '요고 69' 신규 가입 고객에게 첫 달 요금 상당의 혜택을 페이백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요고69 가입 혜택에 추가 환급을 더해 고객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멤버십 혜택도 여름 휴가철에 맞춰 확대한다. 'KT 멤버십 페스타'를 통해 공항라운지 1만원 할인, 캐리비안베이 할인, 롯데렌터카 G car 할인, 아고다 숙박 할인, GS칼텍스 주유 할인 등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배스킨라빈스, 공차 등 생활밀착형 할인과 공연·전시 할인, 영화 시사회 초청 행사도 마련했다. 해외여행객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출시하고 '함께쓰는 로밍' 이용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로밍 이용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를 이용하면 2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로밍과 멤버십 혜택을 중심으로 여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 로밍콜'을 통해 해외에서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별도 로밍 가입 없이 국내외 음성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가입 시 대표자에게 데이터 3GB를 추가 제공한다. 청년 고객에게는 유쓰(Uth) 멤버십과 최대 2GB의 로밍 데이터를 지원하고, 일본 여행객 대상 현지 혜택도 운영한다. AI 쇼츠 페스티벌을 열어 우수 참가자에게 미국 AI 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혜택도 확대했다. 8월부터 '유플투쁠' 멤버십을 통해 도미노피자 50% 할인, 아웃백 25% 할인, 배스킨라빈스 최대 9000원 할인, 컬리 최대 2만7000원 쿠폰, 오션월드와 서울랜드 할인 등 외식·쇼핑·레저 혜택을 제공한다. 춘천 레고랜드 워터풀파티와 화담숲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연계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통신업계는 이번 지원책을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과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한국마사회, 가을 문화센터 프로그램 개강…380개 강좌 수강생 모집

한국마사회가 올가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취미와 건강, 자기계발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시작하는 2026년 가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 380개 강좌를 편성했다.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각 지사 안내 데스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좌는 요리와 공예, 미술, 악기, 보컬 등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요가와 필라테스, 실버 운동 등 건강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자격증 취득이나 재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실무 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해 실용성을 높였다. 계절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울경마공원 견학과 숲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문화센터' 사업도 이어간다. 올해는 아동복지시설과 보훈요양원, 가족지원센터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문화 나눔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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