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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12조원”…기업 여유자금, 정기예금으로 몰렸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이 두 달 만에 12조원 넘게 증가했다. 증시 호황과 금리 하락에 은행 예금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지만, 기업 여유자금 유입과 증시 차익 실현 자금 등이 은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까지 더해지며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각 사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49조39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조6837억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총 12조2164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초 정기예금은 감소세를 보였다. 정기예금은 지난 1월 2조4132억원 줄었다가 2월에 10조167억원 급증했지만 3월에 다시 9조4332억원 감소했다. 4월에도 2731억원 줄면서 1월부터 4월까지 총 2조1028억원 줄었다. 그러다 5월에 7조5327억원 급증한 후 6월에도 증가세를 보이며 두 달간 상승세가 이어졌다. 은행권은 수출 호조 등으로 기업의 여유자금이 늘면서 예금 유치가 확대됐다고 분석한다. 기업들의 단기 예치 통장으로 여겨지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48조4527억원으로 상반기에만 21조114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액이 1조1629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기업들이 확보한 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옮기면서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기예금은 지난 4월까지 많은 자금이 빠졌나갔고, 5월부터는 기업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경우 증시 차익 실현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정기예금을 찾는 예금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시는 호황 속에서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 말 5000선을 넘어섰고 5월 말 8000선, 6월 중순 9000선을 돌파했는데, 이 시기에 정기예금 잔액은 불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기준금리는 이달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선제적으로 오르고 있고, 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지난 3일 기준 3.764%로 지난달 초(3.477%) 대비 한 달 만에 0.287%p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1년 만기 단리 기준 36개 은행 정기예금 중 기본금리가 연 3%대인 상품은 13개다. 최고 금리는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이 연 3.66%를 적용한다. 기준금리(연 2.5%)보다 1.16%포인트(p)나 높은 수준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3%대 금리를 주는 상품은 21개로 늘어난다. 다만 아직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최고 연 2.9~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자금 조달 수요가 많지 않아 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5대 은행도 예금 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정기예금 증가는 개인 고객보다 기업 고객의 자금 유입이 주도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은행으로 자금 이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금융, ‘휴머노이드 챌린지’에 3000만원 후원…미래 인재 육성

KB금융그룹은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실증형 경진대회인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로보컵 2026 인천'이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12개 팀이 참가해 실제 제조 공정을 구현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부품 선별 △부품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미션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의 정밀 작업 능력과 자율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ROBI팀이 차지했다. 김준오 팀장은 “이번 대회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팀은 물론 대한민국 로봇 산업 현장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미래 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국내 혁신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년 대입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 1학년 학업 중단자 수는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첫해였으며, 대입검정고시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아 대학과 전문대, 전문학교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다. 한아전은 수시모집 이전부터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과 수능, 검정고시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중심의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졸업 후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 편입학과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가 가능하며, 전문학교는 수시·정시와 별도로 지원할 수 있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입학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과별로는 시각디자인학과가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학과는 게임 기획과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모전 참여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측은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일반 대학 지원 일정과 관계없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아전은 재단법인 한국IT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전문 교수진의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1기 마무리…전문 인재 양성 본격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최근 중앙대학교 102관에서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제1기 수료생과 교수진, 내빈 등이 참석해 지난 12주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미래교육원 관계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과정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 수료생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개설된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1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강생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교육은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진이 실무 교육을 맡았다. 교육과정은 전문 지도자 실습을 비롯해 실버스포츠 및 건강관리 이론, 파크골프 경기 운영, 자격 취득 과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 파크골프 도입자인 전영창 대표를 비롯해 전동균 주임교수, 오은주 교수, 배동성 방송인, 최홍림 방송인 등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수료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중앙대학교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회원 자격도 함께 부여됐다. 학교 관계자는 “제1기 수료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분야의 전문 지도자와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현재 '2026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고려은단, 관절 건강기능식품 신규 TV 광고 공개…3중 기능성 성분 특징 소개

고려은단이 건강기능식품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브랜드 모델 유재석이 출연해 관절 건강을 위한 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고려은단은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의 구성과 기능성 성분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서는 최고 순도 90%의 콘드로이친을 적용한 점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고려은단은 콘드로이친 함량뿐 아니라 원료의 품질을 제품의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는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 콘드로이친과 MSM, NAG를 함께 배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MSM은 연골과 인대 조직, NAG는 관절 윤활액의 구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콘드로이친은 고려은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원료의 개별인정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미니 정제 스틱 형태로 제작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령층도 부담을 줄여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는 콘드로이친·MSM·NAG 3중 복합 설계와 최고 순도 90% 콘드로이친 등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수출입은행,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에 황정욱 선임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신임 본부장에 황정욱 리스크관리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황 신임 본부장은 1972년 1월생으로 한국외대 무역학과 학사와 KAIST 금융 MBA를 거쳤다. 1995년 수은해 입행해 리스크관리부장, 인사부장, 여신총괄부장 등을 역임한 리스크관리 및 경영기획 전문가다. 수은 관계자는 “황 신임 본부장은 그간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은의 리스크관리본부를 총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부산시의회, 강무길 의장 선출…의정활동 시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10대 부산시의회가 6일 개원식을 열고 4년 임기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강무길(3선·해운대4)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같은 당 송상조(재선·서1) 의원을 제1부의장으로 뽑았다. 개원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참석했다. 전체 48석 중 국민의힘이 37석,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몫으로 비워둔 제2부의장에는 후보가 없어 선출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당초 의장 후보와 상임위원장 후보를 냈지만 모두 사퇴했다.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는 대신 시의회 운영 과정에서 협치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제2부의장도 맡지 않기로 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에 김재운(부산진3), 기획재경위원장에 김태효(해운대3), 행정문화위원장에 송우현(동래2), 복지환경위원장에 서국보(동래3), 건설교통위원장에 조상진(남2), 해양도시안전위원장에 윤지영(사하1), 교육위원장에 김효정(북2)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강영두(북1) 의원이 뽑혔다. 강 의장은 개원사에서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 해양산업과 가덕도신공항 관련 현안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또 부산·울산·경남 광역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해 동남권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입법권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원 구성을 마친 뒤 7일 충렬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포용금융 ‘제도 설계’ 본격화...당국, 최고책임자 도입 검토

금융당국이 취약계층 보호와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포용금융' 체계의 제도적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회사 의사결정 구조에 포용금융을 반영하는 방안과 함께 제재 리스크 조정 방안이 핵심 논의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 산하 감독총괄분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과는 강경훈 동국대 교수가 민간 분과장을 맡고, 민간 전문가 12명과 금융정책국장(간사), 금융감독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논의 구조는 정책 설계와 제도화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감독총괄분과는 포용금융 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이를 상시 제도로 안착시키기 위한 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핵심 의제는 네 개 소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선 포용금융의 정책 방향성을 정리하고 국내외 동향 및 금융 법체계를 점검한 뒤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환경 변화와 금융취약계층 보호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자산 형성 분야에서는 격차 완화가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금융발전의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지 않도록 청년 지원,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금융교육 강화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 또 다른 축은 금융회사 내부 체계 개편이다. 포용금융을 총괄하는 최고책임자 도입 여부를 중심으로 조직 구조, 내부통제 반영 방식, 기존 금융소비자보호 체계와의 정합성 등이 검토 대상이다. 이와 함께 검사 및 제재 과정에서의 면책 범위 설정 문제도 핵심 쟁점으로 다뤄진다. 포용금융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결정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 어느 수준까지 책임을 완화할지 등이 다른 규제 개선 논의와 연계돼 검토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한국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수준이 이미 주요국 대비 높은 편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해외 제도 수용을 넘어 한국형 포용금융 모델을 주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감독총괄분과는 앞으로 월 1~2회 정례적으로 회의를 이어가며 세부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후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관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환경소식] “산사태 위험 시 휴양림·숲길 전면 통제”…산림청, 선제 대응 총력

박은식 산림청장이 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장마철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발생한 강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의 현장점검과 안전조치, 사업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박 청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하며 “산사태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예약을 취소하고 국가 숲길 출입을 통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민 대피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의 기후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는 「넷제로 해법대전」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과 풀무원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탄소발자국 저감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등의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해커톤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실행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최종 8개 팀은 아이디어 구현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결과물은 기업의 제품 개발과 ESG 경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평가에 따라 장관상·차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특히 1위 팀에게는 오는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동서발전이 내화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기술을 개발하고 음성복합발전소에서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외벽 마감재 화재성능시험을 통과하고 BIPV 장기 신뢰성 표준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별도의 부자재 없이 블록처럼 맞끼우는 조립 방식을 적용해 기존 시공비 대비 최소 24%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곡면 구조 건축물에도 설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인쇄 태양광 모듈'을 울산대학교와 공동 개발해 실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개의 국제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세계적 권위의 '2026 A+Awards'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실증 중심의 산학연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임직원 대상 '2030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리버스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관장과 부서장 등 관리직군이 질문하고 20·30대 직원들이 답변하는 방식을 통해 세대·직급 간 인식 차이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미팅에서는 주니어보드의 활동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출근시간에 대한 인식, 선호하는 소통 방식, 공정한 업무분장 기준 등 조직생활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으며, 직급 혼합 모둠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공익재단과 에코나우가 전국 초등 늘봄학교 20개 학급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 저학년 맞춤형 순환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순환경제 탐험가'의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순환경제의 개념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으며, 2024년 2학기 첫 운영 이후 누적 1400명을 교육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과 재활용 보드게임, 워크북 등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생활 속 쓰레기를 직접 찾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익히는 참여형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환경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행동을 바꾸는 경험이 될 때 가장 큰 교육 효과가 나타난다"며 “학생들이 환경을 순환경제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작은 실천을 시작하게 된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원주시의회 첫 원구성 마무리…문정환 의장·김지현 부의장 선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0대 원주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선출 등 전반기 원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원주시의회는 6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문정환 의원, 부의장에 김지헌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10대 원주시의회는 총 2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원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며 제10대 의회 원구성을 위한 상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문정환 의장과 김지헌 부의장은 재적의원 26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무기명 투표 결과 총 투표수 26표 가운데 26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무효표와 기권표는 없었다. 문정환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제10대 원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7만 원주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먼저 하나 된 모습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협력하는 균형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한 분 한 분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원주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신임 부의장은 “제10대 원주시의회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더 낮은 자세로 의회를 섬기고 책임 있게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정활동이 더욱 빛나고 시민에게 성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며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도 원주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소통과 경청,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의회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열린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제 10대 원주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37만 원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4년간 시민의 뜻을 대변하며 원주의 도약을 이끌어갈 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 이어 “원주시는 새로운 도약의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원주, AI와 첨단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는 원주, 청년과 여성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원주, 문화와 관광이 살아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여정은 집행부의 의지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7 “원주시의회를 시민과 함께 원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든든한 동반자로 존중하고, 의회를 통해 전달되는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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