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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홍천군-횡성군-국립횡성숲체원

이광재 예결위원장·유상범 간사·허영 의원 잇달아 면담…핵심사업 83억 원 증액 건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 핵심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되살리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신영재 군수는 2일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신 군수는 먼저 이광재 예결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시급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유상범 예결위 간사와 허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중점 건의한 사업은 국도 56호선 군업~장평 도로 개량사업 5억 원,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50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액비화 시설 신설사업 28억 원 등 3개 사업으로, 건의액은 총 83억 원이다. 모두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홍천군이 국비 확보에 주력하는 핵심사업이다. 홍천군은 이들 사업이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국회 심의가 사실상 추가 국비 확보의 주요 기회인 만큼 관계 부처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군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 예산 심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국회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관계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못한 홍천의 핵심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이번 국비 확보 행보의 성과를 가늠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집단민원 해결·환경 개선·미래산업 육성 성과 인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에는 환경과 조상위 가축분뇨관리팀장, 우수에는 경제진흥과 김장훈 에너지팀장, 장려에는 미래성장추진단 장은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상위 팀장은 축사 이전명령에 따른 보상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축 사육 금지 조치 등을 통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과 집단민원 해소에 기여했다. 김장훈 팀장은 환경과 대기환경팀장 재직 당시 농기계 폐오일 무상 수거체계를 권역별로 구축해 농촌 환경오염 예방과 농가 편익 증진에 힘썼다. 장은진 주무관은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보상협의회 운영과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국가항체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에 기여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은돌봄터 '자두(JA,DO) 놀이터'…목공·도예 작품 전시부터 우쿨렐레·리코더·피아노 공연까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아이들에게는 오래도록 간직할 유년의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행복을 되돌려준 작은 무대가 홍천의 가을을 물들였다.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홍천군다함께돌봄센터 자은돌봄터는 지난 10월 30일 홍천읍 포켓정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두(JA,DO) 놀이터'를 개최했다.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조성한 포켓정원은 이날 아이들의 작품 전시장인 동시에 작은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거창한 무대 장치나 화려한 공연 대신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연습한 작품과 연주가 공간을 채웠다. 아이들은 그동안 돌봄터에서 배우고 익힌 목공·도예 작품을 선보였다. 작은 손으로 완성한 작품마다 저마다의 개성과 정성이 담겼고, 전시 공간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어 우쿨렐레와 리코더,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다.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은 주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평소 익숙한 마을 공간에서 아이들의 배움이 공연으로 이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아이들과 주민이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작품과 연주를 이웃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이 됐고, 주민들에게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다. 자은돌봄터 관계자는 “놀아보아야 알게 되는 어린 시절의 추억처럼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긴 오늘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마을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만든 작은 작품과 서툴지만 정성 어린 연주가 모인 이날의 무대는 크지 않았지만, 세대를 잇고 마을에 활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남았다. 루지체험장·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거주지와 관계없이 할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늦가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방문객 누구나 이용료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횡성루지체험장에서는 자연 속에서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흥찐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횡성 관광 500만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위소방대원 41명 참여…전기차 충전소 화재 대응·대피훈련 실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2일 가을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자위소방대원 41명이 참여해 전기차 충전소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진화부터 이용객 대피, 응급처치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지휘반은 상황실 운영과 유관기관 지원 요청을, 진압반은 소화설비 가동과 초기 진화를 맡았다. 대피유도반과 구조구급반은 이용객 대피 및 환자 응급처치·후송 훈련을 진행했다. 또 산불수막타워 3개, 등짐펌프 14개, 이동식 동력펌프 1대 등 진화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노희부 원장은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산불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의회, 원도심 교육위기·폐광지역 사과산업 해법 모색

2030년까지 초등학생 3684명 감소 전망…학부모들 교육환경 개선 촉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곽문근 의원(더불어민주당·원주10)은 2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원도심 소멸위기학교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재연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경호 원주시의원, 박성명 원주시 교육청소년과장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교육청의 2025년 추계에 따르면 원주지역 초등학생 수는 2030년까지 3684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이동으로 원도심 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곽 의원은 신도심으로의 인구 이동과 함께 기존 학교의 시설 현대화 및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부족을 학생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특성에 맞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초·중·고 연계 운동부 지원, 주거·교통 여건 개선과 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살피고 원주시와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태백·삼척·영월 재배면적 20.9% 증가…공동선별·유통체계 구축 논의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기철 도의원(국민의힘·정선)은 2일 도의회 연구실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사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도 농정국 농산물유통과와 강원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선·태백·삼척·영월 4개 시·군의 사과 유통 현황과 공동브랜드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4개 시·군의 사과 재배면적은 2025년 518.6㏊로 2019년보다 20.9% 증가했다. 반면 공영도매시장 출하 물량의 90%가 경북 안동시장에서 거래되고, 출하량의 60.6%가 9~11월에 집중되는 등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기존 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한 공동선별·공동출하를 시작으로 사과 전용 선별시설과 4개 시·군 공동 유통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일정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사과에 권역 공동브랜드를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사과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생산 확대에 걸맞은 유통 기반과 브랜드 육성 방안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뱃살 속 내장지방 염증·섬유화 원인 단백질 ‘THBS1’ 규명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내장지방이 딱딱하게 굳고 염증이 생기는 데에 'THBS1(트롬보스폰딘-1)'이라는 단백질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일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문준호 교수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생명과학과 김종경 교수 공동연구팀(1저자: 정지수, 박은서 박사)이 한국인의 내장지방을 세포 단위로 정밀 분석해, 비만과 당뇨병이 진행될수록 지방조직의 염증 및 섬유화를 일으키는 단백질 THBS1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복부 장기 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염증과 섬유화(조직이 흉터처럼 딱딱하게 굳는 현상)가 잘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2형 당뇨병·심혈관질환과 더 밀접하게 연관된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한국인 21명의 내장지방을 정상 체중(8명), 비만(5명), 비만이면서 당뇨병이 있는 그룹(8명)으로 나눠 비교했다. 정상 체중 그룹은 신장 기증자였고, 비만 그룹과 비만·당뇨병 그룹(13명)은 위소매절제술(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였다. 세포 하나하나에서 어떤 유전자가 작동하고 있는지 읽어내는 '단일세포핵 RNA 분석' 기술로 약 8만 6000개의 세포를 분석해 내장지방의 '세포 지도'를 만들었다. 분석 결과, 지방줄기세포와 지방세포 가운데 THBS1은 섬유화와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유의하게 높았고, 정상 체중보다 비만 그룹에서, 비만 그룹보다 비만·당뇨병 그룹에서 더 많았다. 연구팀은 세포 실험, 사람과 생쥐의 지방조직 배양 실험, 동물실험을 통해 THBS1의 작용 원리를 확인했다. THBS1은 지방조직 속 면역세포(대식세포)를 자극해 섬유화를 일으키는 신호물질인 'TGF-β'를 활성화시켰고, 그 결과 지방조직에 콜라겐이 쌓이고 염증이 늘었다. 또 THBS1은 지방줄기세포가 건강한 지방세포로 자라나는 과정을 방해하고, 이미 만들어진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과 인슐린 신호 전달을 떨어뜨렸다. THBS1의 작용을 막는 항체를 비만·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 조직에 처리하자, 섬유화와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이 줄었다. 고지방식을 먹인 비만 생쥐의 지방조직에 이 항체를 투여한 실험에서도 섬유화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최성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방조직을 병들게 하는 핵심 인자를 한국인 환자 조직에서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THBS1을 표적으로 한 진단·치료 기술 개발로 이어지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2026년 10월 27일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구 60% 이상이 젊은 층”…몽골 공략 속도 내는 K-유통

대형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기회의 땅' 몽골에서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매장 출점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9일 울란바토르 내 유명 스포츠 문화 복합시설 'UG 아레나' 1층에 몽골 이마트 7호점 문을 열었고, 다음 달 울란바토르 백화점에 8호점 추가 출점을 예고했다. 올해 4분기에만 울란바토르에 2개 매장을 여는 것이다. 이마트 7호점은 3272㎡(약 990평) 규모로 기존 2호점(1000평)·6호점(770평)에 이어 현지 세 번째 중형 점포다. 이마트는 매장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오피스가 몰려 있어 주민·직장인·가족단위 방문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입지에 주목했다. 이를 반영해 7호점을 장보기·식사·여가를 한 번에 해결하는 '가족 친화형' 점포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식료품 위주로 운영하되, 현지 반응이 좋은 K-푸드·노브랜드 상품을 앞세운다. 입구에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 존까지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젊은 층과 직장인을 겨냥한 밀키트존, 맥주·와인 중심의 대형 주류 코너, 과일 특화 매장과 함께, 경기장 방문객을 노려 스포츠 의류·용품도 강화했다. 올해로 몽골 진출 10년차를 맞은 이마트는 몽골 상권 특성을 반영해 중소형점·대형점 등 점포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다. 올 7월에는 가성비 중심의 노브랜드 전문점까지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이달 초에도 2호점 문을 열었고, 올해 중 5개 점포를 추가로 개점한다. 중장기적으로 오는 2028년까지 몽골에서 노브랜드 전문점을 15곳까지 늘리고, 10년 내 50곳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지 고객의 생활양상과 상권 특성에 최적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여 몽골 유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은 젊은 층 위주로 해외 브랜드에 우호적인 분위기 특성상 국내 유통업계의 핵심 공략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6 몽골 진출 전략' 자료에 따르면, 몽골은 전체 인구 중 60% 이상이 젊은 층으로 해외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 소비의 핵심 시장이다. 특히, 울란바토르 위주로 소비 패턴이 몰려 있고 한국·일본·미국·유럽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대형마트와 마찬가지로 내수 포화상태인 편의점들도 몽골에 직진출해 덩치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빅2인 CU와 GS25가 대표 사례다. CU는 2018년 몽골 진출 첫 해 21개였던 매장 수가 2020년 100개를 넘은 데 이어, 올해 6월 6배인 6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달 기준으로는 653점으로 3달 새 50여곳이 더 늘었다. GS25는 2021년 한 발 늦게 몽골에 뛰어들었지만 현지 맞춤형 상품, 주류 특화점·카페형 매장 등을 앞세워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진출 당해 34개였던 몽골 내 점포 수도 이듬해 112곳, 지난 달 말 기준 292곳까지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몽골은 청년층 비중이 크고 해외 브랜드에 대한 우호도가 높아서 시장 안착 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다만, 매장 모델 다양화·상품력 강화·특화 코너 등의 현지화 전략으로 충성 고객을 만들어 선점 효과를 굳히는 것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샘표 합병]㊤ 지주사 체제 10년만에 해체…상장 유지 부담 해소

샘표가 지주회사 체제를 10년 만에 접고 사업회사 샘표식품 한 곳으로 합친다. 내년 지주회사 자산 요건 유예가 끝나고 새 회계기준이 시행되면 지주회사 샘표의 상장 유지가 불확실해지는데, 이에 앞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에 있는 현금을 충북 제천 신공장 등 생산시설 투자에 쓰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 샘표식품, 사업회사가 지주회사 흡수합병…지주사 체제 막 내려 샘표식품은 지난달 30일 주요사항보고서에서 샘표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샘표 주주는 1주당 샘표식품 주식 약 2.09주를 받고, 두 회사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1일 합병한다. 샘표는 합병과 함께 해산해 상장폐지되고, 샘표 주주가 받는 샘표식품 신주는 내년 2월18일 상장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12월17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박진선 샘표 대표는 샘표 지분 48.58%를, 샘표는 샘표식품 지분 49.40%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후 박진선 대표는 지분 23.41%로 샘표식품 최대주주가 된다. 샘표식품이 합병으로 넘겨받는 자기주식 225만5842주를 전량 소각하면 박 대표의 지분율은 31.51%로 높아질 전망이다. 샘표식품은 샘표가 보유하던 샘표식품 주식 전량을 넘겨받아 1년 안에 소각할 예정이다. 샘표식품은 공시에서 샘표의 현금성자산을 넘겨받으면 제천 신공장 건설과 영동공장 증설 등 생산시설 투자에 대응하는 자금 여력이 커지고 외부 차입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샘표의 6월 말 별도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은 352억5700만원이다. 샘표식품은 오는 2028년까지 충북 제천 제2산업단지에 공장을 새로 짓고 영동공장 제조시설을 늘리는 투자협약을 충북도 등과 맺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해외 매출 비중은 약 14.5%이고, 두 공장 투자는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하는 중장기 투자다. 샘표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지위를 유지하려면 내년 6월30일까지 별도재무제표(자회사 실적을 합치지 않은 지주회사 자체 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 5000억원을 채워야 한다. 샘표는 지난 2017년 1월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그해 7월 자산 요건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오를 때 기존 지주회사에 준 유예가 내년 6월 끝나는데, 샘표의 지난 6월 말 별도 자산총액은 2255억6000만원이다. 자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주회사 지위를 잃으면 상장 유지에 적용되는 매출액 판단 기준도 달라질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은 지주회사의 매출액 요건을 자회사 실적을 합친 연결 기준으로 따지지만, 일반 상장회사는 별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샘표의 지난해 별도재무제표상 영업수익은 114억5500만원으로, 이 가운데 82.5%가 자회사 샘표식품의 이익을 지분율에 따라 반영한 지분법이익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회계기준(K-IFRS 1118호)은 지분법이익을 영업손익에서 빼 투자 범주로 분류한다. 샘표는 공시에서 지분법이익이 영업손익에서 빠지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거래소가 상장을 유지할지 따지는 심사) 대상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유지를 위한 별도 기준 매출액 요건은 단계적으로 강화돼 2029년 300억원으로 높아진다. 당장 300억원 기준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샘표의 지난해 별도 매출액은 이 기준에 못 미친다. 샘표식품 이사회는 합병 목적으로 투자 재원 확보, '샘표' 상표권 확보를 통한 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 확보, 상장 유지 관련 중복 비용 절감을 들었다. 존속회사 샘표식품의 지난해 별도 매출은 3960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223억6000만원이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합병으로 확보하는 재원은 생산시설 투자뿐 아니라 연구개발과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도 쓸 계획"이라며 “80년간 쌓은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 발효 기반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등 새로운 성장 분야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게임사들 AGF로 ‘우르르’…신작 알리고 팬덤 잡는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음 달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행사 'AGF(Anime X Game Festival) 2026'에 집결한다. 게임사들은 서브컬처 신작을 앞세워 잠재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가 하면, 기존 인기 서브컬처 작품의 이용자 행사를 AGF에서 열며 팬덤 결집을 노리는 모습이다. 최근 서브컬처 장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AGF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 지스타 안 가는 게임사, AGF는 가는 이유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 스마일게이트, 시프트업, 네오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다음달 4~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GF 2026에 출사표를 던졌다.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대신 소규모 행사로 분류되던 AGF에 참가하는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게임사들이 AGF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관람객의 특성이다. AGF에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성우 등 서브컬처 콘텐츠에 관심이 높은 이용자들이 모인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이용자가 방문하는 종합 게임쇼와 달리 자사 게임의 장르와 취향이 맞는 잠재 고객을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효율이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 게임사들이 출시하는 서브컬처 게임의 수가 늘어난 것 역시 AGF가 주목받게된 배경이 됐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기존 종합 게임쇼에는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모든 관람객을 자사 게임의 잠재 이용자로 보기는 어려운 반면, AGF는 서브컬처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모인다"며 “수도권에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브컬처 행사인 만큼 마케팅 집중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스타는 신작 소개에 무게 중심이 쏠려 있다면, AGF는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를 여는 장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 같다"며 “최근 국내 시장에 서브컬처 게임이 많이 출시되면서 AGF에 참가하는 게임사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처음 개최된 AGF는 지난해 관람객 10만51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관람객 수는 약 40% 늘었고, 참가 기업도 26% 확대됐다. 시장에서 서브컬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게임사들이 주목할 만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성장한 것이다. ◇ 신작 소개+기존작 이용자 행사 무대로 활용 올해 게임사들은 AGF를 신작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작품의 이용자를 결집하는 무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AGF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는 올해 행사에서 신전기 마법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아스오라)'(개발사 디나미스원)를 출품한다. 참가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150부스를 마련해 게임 시연존을 운영하고, 게임 세계관과 초기 캐릭터 설정을 담은 아트북과 굿즈도 선보인다. 넥슨은 미소녀 게임 '파레이돌리아'(개발사 넥슨게임즈)와 '아주르프로밀리아'(개발사 만쥬게임즈)를 들고 행사에 참가한다. 파레이돌리아는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으로, AGF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어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되는 '아주르프로밀리아'는 현장에서 '프로밀리아 크리에이터즈'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게임의 팬덤을 결집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FGO)'의 한국 서비스 9주년 행사를 AGF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FGO는 매년 서비스 기념일을 전후해 이용자와 만나는 행사를 열어왔다. 시프트업도 AGF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출시 4주년 행사를 연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캐릭터와 세계관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식재산권(IP)의 팬덤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또 네오위즈도 '브라운더스트2'와 '고양이와 스프' 등 기존 인기작을 앞세워 AGF에 참가해 서브컬처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게임과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테마곡 라이브 공연과 DJ쇼, 개발진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존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출시 예정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는 코스프레 무대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세계관과 캐릭터를 알릴 예정이다. 기존 게임의 팬덤을 결집하는 동시에 신작의 잠재 이용자를 확보하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겨냥했다. 그밖에 중국 게임사 엘리멘타도 다음달 14일 출시되는 신작 '실버 팰리스'를 앞세워 AGF에 참가한다. 한국에서 처음 오프라인 부스를 선보이는 만큼 게임 시연과 탐정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세계관을 알리고 국내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 플랫폼 기업 SOOP도 올해 처음 AGF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와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를 체험하거나 스트리머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 동아리, 오픈핸즈 창립 14주년 행사 참여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 중앙동아리 '세상을 품는 아이들'이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오픈핸즈'의 창립 14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국제구호 활동과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살펴봤다고 학교 측이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은 아동발달센터 지도교수와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시어터'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오픈핸즈의 주요 사업과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오픈핸즈는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공식 협력기관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국내외 소외지역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식수 공급과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생신고 등록 지원사업인 '세컨드 버스데이(Second Birthday, 두 번째 생일)'를 통해 법적 신분이 없는 무국적 빈곤 아동들이 출생신고를 하고 교육과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오픈핸즈의 창립 14주년을 맞아 협력기관의 국제구호 활동을 이해하고 아동의 기본권과 성장 지원에 관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빛의 시어터'에서 빛과 음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했으며, 오픈핸즈가 지난 14년 동안 추진해 온 국제구호 사업과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세상을 품는 아이들'의 한 회원은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동시에 국제구호 활동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픈핸즈가 필리핀 아동의 출생신고를 지원하는 세컨드 버스데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법적 권리와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며, “예비 아동 전문가로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아동발달센터 지도교수는 “오픈핸즈의 창립 14주년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세컨드 버스데이와 같은 국제구호 사업을 접한 것은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화예술 체험과 현장 중심의 국제구호 활동에 대한 이해가 학생들이 아동의 상황에 공감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는 아동·가족 상담과 전문 부모교육, 다문화가정 지원 등 대상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외부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했으며, 보육 및 상담 분야의 실무교육과 함께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등 국가자격증과 청소년코칭 전문가, 학습클리닉 전문가 등 아동·청소년 분야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7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봄학기부터는 AI 교육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2027학년도 봄학기 모집은 12개 학부 39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측은 직장인과 전업주부, 만학도, 군인·경찰·소방관,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학과에서 AI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주연 구리시의회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리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약 체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례가 정한 사전 보고 절차를 지키며 협약에 따르는 재정 부담을 충실히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연주연 의원은 구리시가 지난 9월 '경기도교육청과 벽깨기 협약'에 수영장을 포함한 학교복합시설을 두 곳 “건립한다"고 확정적으로 적었지만 구리시의회에는 “선언적인 협약"이라고 설명했다며 “약속은 구체적으로 했는데, 그 약속에 따르는 책임은 선언적이라고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협약서를 받은 용인시와 성남시는 협약식에 참석하고도 서명하지 않았고, 고양시-군포시-파주시는 "협력한다“, "노력한다“고 적었다. 더구나 같은 교육지원청 관할인 남양주시는 "건립에 협력한다“를 택했다. 군포시-시흥시-남양주시는 비용추계가 없다는 이유로 시의회에 동의안을 올리지 않았다. 반면 구리시는 건립 비용을 비용추계서에 적지 않은 채 동의를 구했고, 구리시의회 동의 12일 전에 이미 서명을 마친 상태였다. 연주연 의원은 “'선언적'이라던 이 협약이 지금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 협약은 어디까지가 선언이고, 어디부터가 실제 사업이냐“고 되물었다. 또한 올해 협약 12건 중 4건이 정식 사전 보고 없이 맺어졌고, 소각열을 민간기업에 판매하는 협약은 판매량과 가격이 협약서에 비어 있는 데다 한 달 사이에 '동의안'에서 '보고안'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주연 의원은 주례보고에서 시민이 이용하는 수영장과 사우나 등에 열을 먼저 공급하도록 협약서에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고 집행기관도 동의했지만, 그 문구가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집행기관에 △조례가 정한 사전 보고 반드시 준수하고 △정례회 협약 추진상황 보고에 협약별 소요 비용과 사후 관리 현황을 담을 것을 요구하며 “서명한 뒤 알리는 것은 보고가 아니라 통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두 가지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숫자 없는 협약을 근거로 올라오는 예산에 대해서는 심사 때 그 숫자부터 묻겠다"고 덧붙였다. 연주연 의원은 “서명부터 서두르는 행정과, 서명하기 전 시민과 시의회에 먼저 설명하는 행정, 어느 쪽을 시민이 더 신뢰하시겠느냐"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한편 연주연 의원은 고교 교과특성화 협약 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시비 부담이 예정됐는데도 비용추계가 생략된 점을 지적하고 매년 시 부담액을 본예산 편성 전 구리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부대의견을 제안했으며, 해당 안건은 부대의견을 붙여 원안 가결됐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향숙 구리시의회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구리시의회에 보고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에 반대하며 가입 절차를 중단하고 가입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장향숙 의원은 북한의 남북 관계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대화 거부 등을 언급한 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제시한 문화-관광-체육-보건-환경 분야 교류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1년 출범 당시 전국 6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던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탈퇴가 이어지면서 12곳만 남았고, 접경지 지방자치단체 상당수도 가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접경지도 아닌 구리시 참여 필요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에는 전담 직원 배치와 공동사업경비 부담이 명시돼 있는데 구리시의회에 제출된 비용추계에는 연간 500만원 분담금 외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23년 '남북교류보다 민생경제가 시급하고, 가입 이후 활동이 유명무실하다'는 이유로 탈퇴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재가입하는 사안임에도 기존 탈퇴 사유가 해소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장향숙 의원은 집행부에 가입 절차를 중단하고 내년도 예산에 분담금을 편성하기 전 가입 필요성을 구리시의회에 다시 설명하고 가입 이후 연차별 사업계획과 전담 인력 운영 방안, 분담금과 공동사업비를 포함한 실제 비용추계와 2023년 구리시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서 탈퇴했던 사유가 무엇으로 해소됐는지 공식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가치가 소중하기에 충분한 준비 없이 이름만 올리는 가입은 바람직하지 않다. 평화는 구호가 아니라 준비와 실력으로 이뤄지는 만큼, 시민 앞에 떳떳하게 설명할 수 있는 행정을 하기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참석자는 청렴 서약식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성수 지방의회연구소 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교육을 통해 관련 사례와 예방 방안을 살펴보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청렴이 단순히 법령과 규정 준수에 그치지 않고 의정활동과 조직 운영 전반에 실천돼야 한다는 점을 공유하며, 공직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흥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연천군 주요 사업장 4곳에 들러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선 '연천현충원 진입도로'와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지원' 등 집행부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 4곳을 찾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한 후 면밀한 검토와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연천군에서 진행하는 핵심 사업들 문제점 또는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군정질문 및 2027년도 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6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5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양일간 관내 체육공원 등지에서 열린 '2026년 의왕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생활체육 동호인과 대회 관계자를 격려했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볼링, 축구 등 5개 종목에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졌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의왕시의회는 3000만원 예산을 지원했다. 의왕시의회 의원들은 첫날인 지난달 31일 고천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을 시작으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탁구), 내손동 게이트볼구장, 포일스포츠센터 볼링장을, 이튿날에는 부곡체육공원(축구)을 찾아 선수를 응원하고 대회 준비에 애쓴 의왕시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은 체육대회 축사에서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의왕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셔틀버스에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를 도입하고 2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고양시는 운행에 앞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DRT 버스 개통식'을 열고 고양형 DRT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김학영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장기욱 복지관장, 박병환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회원대표위원장, 강상철 지앤티솔루션(DRT 플랫폼 구축업체) 대표, 버스 이용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고양형 DRT 버스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사업 추진 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2023년 6월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를 식사동과 고봉동에 처음 도입하며 DRT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덕은-향동지구 등으로 운행 지역을 넓히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 왔다. 이번 DRT 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일환으로 도입됐다. 특히 경기도 플랫폼을 활용하는 똑버스와 달리 고양시가 직접 DRT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는 첫 사례다. DRT 서비스 도입으로 노인은 스마트폰으로 버스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탑승을 신청할 수 있어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운전기사는 어디에서 누가 탑승하는지 미리 파악해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고, 복지관은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차량 운행 현황과 이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운행 기록과 이용 통계는 서비스 개선과 운영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고양시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셔틀버스에 이어 연말까지 고양 누리버스 N007번 노선에도 DRT 서비스를 도입해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고양형 DRT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후석 제2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께 이동은 곧 일상이자 건강"이라며 “차량 점검과 운행 관리를 철저히 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함께 이용 안내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통은 고양형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시민 일상 가까이에 두어 교통약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26년 제32회 농업인의날 기념 김포농업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김포농업 大도약 '을 주제로, 제32회 농업인의날 기념식, 인삼축제, 금빛나루행사, 축산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통합해 추진된다. 기념식은 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식전 공연과 함께 기념사-축사, 농업 관련 분야별 우수농업인 표창이 진행된다. 농업 관련 기관-단체, 농업인,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김포농업 발전을 견인한 농업인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이 가진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선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전시-판매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와 시식 행사, 금쌀 떡볶이 체험, 시민 참여 김장행사, 장기자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김포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일 프랑스 정부 공인 건축가(DPLG) 임우진을 건축-경관 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 도시경관 개선과 공공건축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임우진 건축가는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복합단지(ECC) 설계에 참여했다. 또한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현대미술비엔날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이번 위촉은 최초로 집무실이 아닌 사업 현장에서 이뤄졌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임우진 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다산동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구간에 조성될 잔디광장, 사계절 정원 등 공원시설 계획을 살펴봤다. 이어 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예정지를 찾아 수변 테라스와 전망대 등 시민 친화적 공간 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우진 건축가는 앞으로 도시 발전 전략과 건축 계획,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양주시 주요 사업에 대한 전문적 시각을 제시하고 실질적 자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현덕 시장은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고민해 온 임우진 건축가의 인문학적 공간 철학을 남양주시 주요 공공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 중심 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이는 공간 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일 정성호 국회의원과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양주시 택지개발사업지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는 신규 택지개발 검토와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장기 현안 해소, 광역교통 및 도로 기반시설 확충, 공원-하천 등 주민편의시설 개선, 공공주택 공급계획 조정 등 16개 주요 현안에 대해 LH의 적극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서부권 균형발전과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백석-광적 일원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광석지구 조속한 사업 추진과 고읍-옥정-회천지구 내 미활용-미매각 용지 합리적인 활용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교통 분야에선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재검토 해주고 고암IC 교통혼잡 개선, 덕계교 안전 및 보행환경 개선, 덕정역 환승주차장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회천지구 주요 도로 연결과 상업지역 접근성 개선, 철도역과 주변 택지지구 간 연계도로 확충 등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로는 회천문화공원 보행 연결성 강화, 덕계천 보행교 설치 검토, 청담천-덕계천의 친수공간 및 주민편의시설 확충, 장기간 미매각된 용지를 활용한 공원-여가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도시지원시설용지의 장기 미매각 문제와 연계한 화물차 임시주차장 활용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장흥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선 지역 여건과 주택 수요를 고려해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 이하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공공분양 주택 확대와 일부 용지 배치 조정 등을 통해 주민 정착과 지역 자족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요청했다. 양주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택지개발사업 원활한 추진뿐 아니라 교통-공원-생활편의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이 사업과 연계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택지개발사업은 주택 공급뿐 아니라 교통, 공원, 생활편의시설 등 도시 전반 기반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성호 국회의원과 LH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실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서명운동은 향후 시민추진단 구성을 통해 본격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그 시작은 지난달 31일 열린 시민화합체육대회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파주시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핵심 과제임을 널리 알리고, 파주 교통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나갈 계획이다. 서명운동 슬로건은 “하나된 시민의 힘! 지하철 3호선을 움직입니다."이다. 여기에는 시민의 단합된 힘이 지역 미래를 바꾸고,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년 시민화합 체육대회'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시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파주의 대표 행사인 만큼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출발점이 됐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2일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은 파주의 교통지도를 바꾸고 시민 이동권을 넓히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뜻을 하나로 모아 조속한 연장 실현을 위해 힘 있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 발전을 바라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큰 힘이 된다"며 “많은 시민이 많은 관김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오현주 의원-황소제 의원

박상영 의장, 유족 대표 허상준 회장에게 전달…대중교통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기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상영)는 10월 30일 고(故) 허명회 KD운송그룹 명예회장의 대중교통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유족 대표인 허상준 KD그룹 회장에게 추모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기념패는 평생 버스산업 발전과 국내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힘쓰고, 고향인 광주의 지역 발전과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허명회 명예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광주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대중교통체계 구축과 교통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버스산업 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박상영 의장은 허상준 회장에게 추모기념패를 직접 전달하며 고인의 생전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고인이 평생 버스산업과 대중교통 발전에 힘쓰는 한편, 고향 광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며 42만 광주시민과 함께 그 뜻과 업적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남긴 헌신과 나눔의 정신이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청렴도 5등급 개선책 마련…사회복지시설 급식 지원 확대·의회 운영체계 정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오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경안동·쌍령동·광남1동·광남2동)이 대표발의한 공직사회 청렴도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급식안전 강화, 의회 운영체계 정비 관련 조례안 3건이 지난 달 29일 열린 제327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광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주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먼저 '광주시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조례안'은 광주시의 종합청렴도 하락에 대응해 공직사회 부패방지와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관한 시장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매년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기본계획에는 청렴도 개선 방향과 추진과제,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실태분석, 개선사항의 정책 반영 방안 등이 포함된다. 청렴도 조사와 평가를 실시하고 부패방지에 기여한 개인이나 우수부서에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오현주 의원은 광주시의 종합청렴도가 5등급까지 하락한 상황을 지적하며, 시민의 행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가 청렴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가결된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어린이급식소 중심의 급식관리 지원 범위를 노인과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센터 명칭도 '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변경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 확대에 맞춰 센터의 업무와 조직구성을 정비하고, 상위법 및 관계 조례와 중복되는 민간위탁 관련 절차도 조정했다. 운영평가와 지도·점검 규정을 보완해 급식관리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도 체계적인 급식안전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세 번째 '광주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의회의 의사일정 운영과 상임위원회 구성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 선거가 있는 연도의 제2차 정례회 집회일을 11월 22일로 정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일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광주시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를 조정하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에 관한 준용 조문을 현행 체계에 맞게 정비했다. 특히 상임위원 선임 및 개선 과정에서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요청이 없거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장이 교섭단체별 소속 의원 수의 비율을 고려해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했다. 이번 조례안 3건의 가결로 광주시의 청렴정책 추진 근거와 사회복지시설 급식안전 지원체계가 정비되고, 광주시의회의 의사일정 및 상임위원회 운영 절차도 개선될 전망이다. 거주지 제한 폐지로 병역명문가 지원 범위 확대…주거환경 개선·지역사회 돌봄 근거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관련 조례안 2건이 지난 달 29일 열린 제327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광주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광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으로, 병역명문가에 대한 지원 형평성을 높이고 주거환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광주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병역명문가 예우 대상자에게 적용되던 거주지 제한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별로 병역명문가 지원 대상자의 거주지를 제한해 온 것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규제 개선을 권고하면서 광주시도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개정 조례안은 '병역법'에 따른 병역명문가 선정 기준에 맞춰 예우 대상자와 가족의 범위를 조정하고, 대상자 확인 과정에서 신분증에 주소가 기재돼 있어야 한다는 요건을 삭제했다. 또한 시설물 사용료 감면이나 면제와 관련된 조례를 제정·개정할 때 병역명문가 우대 규정을 반영하도록 한 의무를 노력 의무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병역명문가가 거주지역에 따른 제한 없이 광주시의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함께 가결된 '광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쌓아두는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저장강박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가 개인의 생활 문제를 넘어 위생과 안전, 사회적 돌봄의 영역과도 관련된다는 점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지원 대상과 내용,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규정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지원이 행정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조례안 가결로 병역명문가 예우의 형평성을 개선하는 한편,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적 돌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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