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지방은행, 설날 특별자금 3조 이상 푼다…기업 지원 총력

지방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광주·전남·제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25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8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과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지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고 1.0%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광주은행도 이달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 전후로 인건비, 원자재 구입비, 물품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지역 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자금 5000억원과 만기 연장 5000억원으로 구성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50억원이다. 특히 신규 자금에 대해서는 산출 금리 대비 최대 연 1.1%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적용한다. 전북은행은 다음 달 25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운전자금 2500억원과 만기 연장 2500억원으로 구성되며,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경기 부진과 매출 감소로 일시적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주은행 또한 이달 30일부터 2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수요가 발생한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최고 1.0% 특별우대 금리를 적용해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금 분할 상환대출 유예, 원금 상환 없이 만기 도래 대출 연장, 기존 단기대출의 장기분할상환 조정 등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자금 지원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정관·러트닉 관세협의 종료…“아직 추가 논의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한국 관세 재인상과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측과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7시 이전부터 워싱턴 DC의 상무부 청사에서 2시간 이상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협의한 김 장관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어떻게 절충점을 찾을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이어 “대화가 더 필요하다"며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미측이 실제로 대한국 관세 인상에 나설지 등 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후속 협의 일정에 대해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에서의 협의는 끝났고, 귀국 후 화상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 전날에도 오후 5시께부터 1시간 넘게 회동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한국이 대미투자특별법을 비롯, 대미 투자 이행 의지가 분명함을 설명하며 미국이 관세를 다시 올리지 않도록 설득했다. 산업부도 이날 회동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 장관이 러트닉 장관과 이틀 연속 만나 최근 미측이 발표한 관세 인상 계획 등 통상 현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한미 간 관세 합의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강조하고, 대미투자특별법이 관련 입법 절차에 따라 신속히 제정되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미측에 설명했다.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은 이 특별법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양국 산업에 상호 호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김 장관은 “미측의 관세 인상 의도에 대해 서로의 이해를 제고하고 절충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지만, 아직은 미측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한미 간 관세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대미 통상 불확실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한미 무역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위협하자 지난 28일 밤 캐나다 출장 도중 급하게 미국으로 입국했다. 김 장관과 만난 러트닉 장관은 지난 28일 삼성전자가 워싱턴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주최한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서도 한국이 약속한 대미 투자 실행에 필요한 대미투자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의 대미 투자가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며 “한국 국회가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행사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편, 김 장관은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어진 일정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31일 귀국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관세정책 자화자찬…“韓, 美 조선업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자화자찬 내용을 담은 글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WSJ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지난해 4월 발표된 상호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붕괴를 경고했지만, 결과는 미국 경제의 기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WSJ를 비롯한 주류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관세 탓에 주가 하락과 인플레이션, 경기침체를 전망했다는 사실을 거론한 뒤 “9개월이 지난 지금, 그 모든 예측은 완전히 틀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4년 대선 이후 미국 증시가 52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간 연율 기준 근원 인플레이션은 1.4%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부각하면서 한국의 사례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그는 “관세 협상의 결과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제조업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참여, 유럽연합(EU)의 대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약속 등도 관세 정책의 성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은 미국 농산물 수입을 위해 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미국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주요 고객이자 투자자가 돼 미국이 AI 초강대국의 지위를 굳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는 성장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미국은 1년 전 '죽은 나라'였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이 외교·안보 성과로도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를 지렛대로 EU, 일본,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뒤 “이 협정들이 동맹 및 파트너들과 더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해 군사 동맹을 경제 안보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을 비롯해 8개의 전쟁을 중재하는 데에도 관세가 역할을 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그는 “관세는 과거에도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미국을 더 강하고 안전하며 부유하게 만들고 있다"며 “관세 비판론자들은 이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WSJ의 관세 회의론자들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놀라운 경제지표를 봤다면 이제는 '트럼프 말은 모두 옳았다'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써보는 게 어떨까 싶다"는 자화자찬으로 기고문을 마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李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5천피보다 쉽다…마지막 기회”

이재명 대통령은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3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집 주인들 백기 들었나,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하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망국적 부동산'의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지사 시절 계곡·하천 불법시설 정비사업을 펼친 일을 거론하며 “불법 계곡의 정상화로 계곡 정비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또 “불법과 부정이 판치던 주식시장을 정상화해 5천피(시대)를 개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상화는 5천피,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길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일부 투기성 다주택자 등을 겨냥한 경고로 해석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주말인 이날도 오전 8시 이전까지 엑스 계정에 3건의 게시물을 올리는 등 SNS를 통한 직접 메시지 발신이 잦아지는 모습이다. 우선 이 대통령은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개발은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문화유산 보호를 이유로 종묘 인근 개발에 부정적이던 정부가 주택공급을 위해 태릉 개발에 나서는 것은 이중적 태도라는 야당 측 인사의 지적을 소개한 기사다. 이에 이 대통령은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고 남겼다. '거울 화법'처럼 기사의 제목을 살짝 바꿔 오히려 종묘 앞 고층빌딩 개발을 추진하면서 태릉 옆 주택 공급에 반대하는 목소리야말로 이중적일 수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똑같은 사안에 정 반대의 입장,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에서는 주가조작 등 부정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액이 한국보다 훨씬 크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시하며 “과감한 신고포상제도, 우리도 확실히 도입해야겠죠?"라고 남기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유소 기름값 8주째 하락세…다음주는 오를까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떨어졌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6∼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5.6원 내린 1690.6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2.4원 하락한 1752.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6원 내린 1650.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99.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64.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6.2원 하락한 1583.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와 미국·카자흐스탄 석유 생산 차질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1달러 오른 64.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72.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7달러 상승한 86.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익산시, 함열읍에 ‘시립 치매요양원’ 본격 가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함열읍에 '시립 치매요양원'을 개원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평안한 일상을 위한 본격적인 전문 돌봄 서비스에 나섰다. 익산시는 시립 치매요양원을 통해 시의 엄격한 공공 관리와 민간 전문 법인의 숙련된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 시립 치매요양원은 치매전담실 23명, 일반실 7명 등 총3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설의 가장 큰 혁신은 '사람 중심'의 인력 운용이다. 시는 노인 인지 기능 재활을 위해 법정 기준 외에 전문 작업치료사를 별도로 채용했다. 또한 요양보호사 인력을 법정 기준보다 증원 배치해 24시간 밀착 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수용을 넘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재활 인프라 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시설 내 물리치료실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 최신 전문 기구들을 구비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노인이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적극적 신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전반에는 노인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 중심 경영'이 적용된다. 시는 운영 과정의 공공성을 철저히 확보해 보호자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돌봄은 이제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익산시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시가 보증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는 존엄한 노후를, 가족들께는 든든한 휴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립 치매요양원은 오는 2월 정식 개원식을 열어 시민들에게 시설의 우수한 면모를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대구북구, 영진전문대,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청도군,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 확대 농가 경영비 절감·친환경농업 확산…총 17억 원 투입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6년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12억 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01,240포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사업비 9억 2,200만원에 더해 농가에 보다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군비 3억 원을 추가 편성한 것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비료를 공급해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 농가 대비 70.3%의 선정률을 보였다. 지원단가는 비료 종류 및 등급에 따라 포대당(20kg)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아울러 토양 지력 증진과 산성화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토양개량제 사업에는 총 5억 2,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11,420포를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 물량은 △규산질 36,329포 △석회질 58,936포 △패화석 16,155포대를 전량 무상 공급한다. 금년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살포 대상 지역은 풍각면, 금천면, 매전면이며, 살포 효과는 약 3년간 지속된다. 특히 고령농 및 일손 부족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군은 읍면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대행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친환경농업과 순환농업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 지원정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 대한볼링협회 유공 표창 '3관왕' 우수단체·지도자·선수상 석권…전국 최강팀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이 2025년도 대한볼링협회 유공 표창 우수단체상·우수지도자상·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볼링협회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우수단체상(남자 일반부) 및 우수지도자상(감독 이태주), 우수선수상(류호준)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전국대회 성적과 경기력, 지도자의 지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볼링 발전에 기여한 전국 최상위 우수단체와 지도자 및 선수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다수 종목 상위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태주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 북구의 위상을 빛내준 볼링팀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구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RNTC 후보생 36명 동계입영훈련 수료 4주간 합숙 훈련…예비 공군 부사관 역량 점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36명이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실시된 동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달3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훈련에는 영진전문대 공군 RNTC 10·11기 후보생이 참가해 오는 4일부터 4주간 합숙 훈련을 통해 공군 간부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투기술 체득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2월 임관 예정인 10기 후보생을 대상으로 임관종합평가가 병행 실시돼 예비 공군 부사관으로서의 역량을 종합 점검했다. 수료식에서는 고가은 후보생(여·10기)이 우수한 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수상했다. 고 후보생은 “임관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공군 부사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핵심 인력인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양성하고 있다. ◇조명래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 윤광열 의학상 수상 근감소증 종설 논문…JKMS 피인용·영향력 최고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조명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29일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6회 윤광열 의학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는 최근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피인용 횟수와 인용 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를 합산 평가한 결과, 조 교수의 논문이 최고점을 기록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 '근감소증의 병태생리, 진단, 치료 및 향후 방향'은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 질환인 근감소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설 연구다. 조 교수는 “근감소증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기전 질환으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대한의학회와 동화약품 가송재단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JKMS를 통해 국내 의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배재훈 교수,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취임 의무부총장 겸임…연구·임상 융합·스마트병원 비전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몯기자 배재훈 교수가 제24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에 2월 1일자로 취임했다. 배 신임 의료원장은 1986년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연수를 마쳤다. 이후 계명대 대학원장과 의과대학장, 의과학연구소장,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경영지원처장·대외협력처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연구·의료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대외적으로는 대구경북생리학연구회 회장, 한국커피학회 부회장, 대구시 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대한생리학회와 한국항공우주의학회 이사로 활동했다. 미국생리학회와 국제중력생리학회, 미국신경과학회 정회원으로 국제 학술 교류도 이어왔다. 배 의료원장은 “진료 현장의 질문이 연구로 이어지고, 성과가 다시 환자에게 돌아가는 연구·임상 융합 병원을 구현하겠다"며 “2029년 양성자 암치료 도입과 함께 로봇·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중앙정부가 발표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와 국군방첩사령부 부지 일원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도시 여건과 시민 주거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중앙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적극 협력해 왔다. 특히 2020년 정부의 과천청사 유휴부지 주택공급 계획 발표 당시에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과천과천지구에 3000여 세대, 과천갈현지구에 1000여 세대 주택공급 물량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뒤 당초 계획이 철회된 바 있다. 그러나 과천시는 현재 이미 행정-물리적 수용 한계를 넘어선 상황으로, 대규모 주택 투가 개발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지식정보타운을 포함해 과천주암, 과천과천, 과천갈현지구 등 4개 대규모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개발 면적은 원도심의 약 1.7배에 달한다. 이처럼 대규모 개발이 집중된 상황에서 또다시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과천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 계획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택지 지정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수도와 하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 필수 기반시설은 이미 한계를 초과했으며, 학교 신설과 광역 교통망 신설 없이 이뤄지는 주택공급은 시민의 주거 환경 악화와 생활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 따른 인구 및 입주 기업 증가로 교통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과천과천지구와 과천주암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교통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런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개발이 이뤄질 경우, 교통 시스템 붕괴 초래는 물론 도시 기능 전반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도시 구조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수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이전과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하는 막대한 재정 부담 문제를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도 지식정보타운 등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과 주민편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과천시 부담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되는 신도시에도 막대한 재정이 요구되는 만큼 이는 과천시 재정 건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추가 택지 지정이 주택가격 안정이란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무리한 공급 확대는 오히려 투기적 수요를 자극해 관내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기존 주민의 주거 불안을 키울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1일 “과천시는 도시 개발사업에 있어서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그래서 과천시는 현재 상황에 대한 시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실질적인 협의와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해당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행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폐수처리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행위가 재차 적발됐다. 광명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와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광명동 529-12 일원) 건설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신고 폐수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수를 우회 유출하는 비정상 고압호스를 설치-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물환경보전법' 제38조 제1항 제1호 위반 사항으로, 경기도는 포스코이앤씨 하청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위반 사항은 26일 목감천 광남1교(광명동 397-10 일원) 인근에서 갈색 오염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계기로 드러났다. 광명시는 즉시 현장점검에 나서 최종 방류구 시료를 채취했으며, 오염도 검사 결과 부유물질(SS) 수치가 1237.3mg/L로 나타나 배출허용기준인 80mg/L를 약 15배 이상 초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개선명령 행정처분과 함께 '물환경보전법' 제41조에 근거해 개선 완료일까지 초과배출부과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11월에도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이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광명시는 단기간 내 유사 위반행위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관련 법령에 따라 더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환경 파괴 행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동일한 위반행위 반복은 광명시 환경보호 의지를 무시하는 처사인 만큼, 경기도와 긴밀히 공조해 불법행위를 뿌리 뽑고 시민 안전을 위해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취업훈련을 통해 작년 140여명 시민이 새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개소한 부천시일드림센터를 통해 부천시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취업훈련과 창업 지원을 제공해 왔다. 훈련생 선발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고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관내 기업의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 실무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마케팅과 디자인 결합 등 융합형 다기능 인재 양성을 추진했고, 그 결과 다수 수료생이 관내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훈련에서 일자리로' 선순환 사례를 만들었다. 관내 기업과 협력해 운영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매칭 프로그램'은 훈련생에게 실제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 및 매출 증대 기회를 선사해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됐다. 올해도 부천시는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직업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자 중 장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집중클리닉'을 새롭게 운영하고, 각 교육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도입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박혜경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31일 “부천시일드림센터는 고용 취약계층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 부천형 고용정책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 조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일드림센터는 중동-테크노파크-춘의 등 3개 거점에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동센터는 지역특화산업 및 창업 지원, 테크노파크센터는 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재직자 교육, 춘의센터는 청년 및 초기 구직자 대상 훈련을 통해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30일 와동교육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안산시의원-경기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도서관 시설 라운딩,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캐리커쳐,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와동교육도서관은 '교육'을 주제로 한 특화도서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전 연령층 학습을 지원한다. 증강현실(AR) 체험존, 리딩봇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시민이 독서와 학습을 한층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내 마련된 메이커스페이스는 시민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UV 프린터, 레이저 각인기, 3D펜 등 디지털 장비는 물론 재봉틀, 컴퓨터 자수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관련 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력 향상 프로젝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출-반납 서비스 등 기존 도서관 서비스는 동일하게 운영되며,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안산시 도서관 회원이면 별도 절차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와동 교육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공간이 지역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박물관이 2025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 분야 '단체'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포상 조례'에 따라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안양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지역 문화자원 보존-수집은 물론 연구-전시 및 교육 운영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공립박물관으로서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시-학술연구-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박물관은 안양 역사와 문화를 보존-연구-활용하는 지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2006년 2종 역사관으로 최초 등록된 이후 2019년 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현재 상설 전시를 통해 안양 지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학술연구 및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안양박물관은 현재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개최하ㅗ 있다. 이번 전시는 안양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삼성기유첩' 원본을 공개했으며 3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양박물관 소장품-전시-교육 프로그램 관련 세부 정보는 안양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K-패스에 월 무제한 정액권 '모두의 카드'가 도입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정률 환급 방식에 더해 월 교통비 지출 상한을 정하고 초과분을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가 새로 도입됐다. 작년까지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지출액 중 20~53%를 환급받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제는 일정 금액까지만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모두의 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 적용된다. 회당 평균 이용액 3000원을 기준으로 일반형과 플러스형이 자동 구분되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이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을 적용받는 고양시민은 성인 일반형의 경우 월 6만2000원, 플러스형은 월 1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초과한 교통비는 다음달 전액 환급된다. 청년-2자녀 가구-65세 이상 노인은 일반형 월 5만5000원, 플러스형 월 9만원으로 상한선이 낮아진다.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일반형 월 4만5000원, 플러스형 월 8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정률 환급 방식도 개선됐다. 65세 이상 노인 환급 유형이 신설되면서 환급률이 20%에서 30%로 상향돼 고령층 이동권이 강화됐다. 고양시는 K-패스와 함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서울-고양 간 출퇴근-통학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2024년 1월 시범사업 당시에는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버스 28개 노선과 지축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그해 11월부터는 관내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등 26개 역사로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윤영용 버스정책과 팀장은 “K-패스 확대와 기후동행카드 병행 운영을 통해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The경기패스' 사업은 경기도와 사업 재정 분담 비율에 대한 이견으로 작년 말 혜택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5~39세 고양시민은 K-패스 청년 유형에서 일반 유형으로 전환돼 관련 혜택을 받는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를 비롯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양주시지회, ㈜빅모빌리티는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유휴부지를 발굴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우리동네 화물주차장'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 모델 핵심은 각 참여 주체의 강점을 활용한 역할 분담이다.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장기 미활용 토지에 대한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숨은 땅 찾기' 역할을 수행하며, 발굴된 부지는 빅모빌리티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남양주시는 민원 발생 지역과 토지를 정밀 분석하고, 조성된 주차장을 밤샘주차 허용구역으로 지정해 합법적 주차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참여자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한다. 토지 소유주는 미활용 부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를 얻는다. 빅모빌리티는 '트럭헬퍼' 플랫폼을 통해 주차료 수입을 확보하며, 화물차주는 과태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특히 남양주시는 예산 투입 없이 민간 자본으로 화물차 주차장을 확보하는 상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고경희 남양주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이번 민-관 협력은 민간기업 전문성과 현장 정보력을 결합한 화물차 주차장 조성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며 “기존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공급 중심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승용-화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총 71억286만원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274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 1118대(우선순위 55대, 일반 1052대, 택시 11대)와 전기화물차 156대(우선순위 8대, 일반 141대, 택배 7대)를 지원한다. 신청은 2월2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전기차 1대당 평균 보조금 총 425만원이며, 차종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전환지원금은 내연기관차 출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개인이 판매하거나 폐차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된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차량 구매 계약 체결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보조금 지원 가능 여부 확인과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차량 출고-등록 이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31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그동안 전기차 보급을 꾸준히 추진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 3663대를 보급한 바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30일 시청 회룡홀에서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간솔루션과 '지-산-학 협력 및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치 기업인 바이오간솔루션의 안정적인 연구공간 확보와 정착을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유전자 기반 원천기술을 결합해 의정부를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학 협력 기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연구-기술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투자 확대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의정부시는 인프라 구축과 행정 지원을 맡고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험 공간과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임상-기초의학 기반 공동연구를 담당하며 △바이오간솔루션은 연구과제 발굴과 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에 나선다. 정영민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과 을지대와 같은 우수한 인재 기반을 갖춘 최적의 바이오산업 거점"이라며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가 만나 바이오산업의 상생 발전과 기술 상용화를 끌어내고, 이를 통해 의정부가 첨단 바이오산업의 최적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간솔루션은 2019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면역결핍 돼지를 활용한 인간 세포 및 장기 생산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우수한 임상 및 기초의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 상용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 중심 연구를 펼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 29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를 열고 미사강변도시 주요 현안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주민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현재 시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발전 방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은 미사강변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안으로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진행 상황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K-컬처 복합콤플렉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염원하는 청원서와 동의서를 하남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K-컬처 복합콤플렉스 등 대규모 프로젝트는 관련 행정 절차와 기반 조건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주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안정성 확보와 내실 있는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5성급 호텔 유치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선 “민간 제안 사업자가 파르나스호텔㈜와 위탁 운영 MOU를 체결했으며, 작년 11월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익 시설을 포함한 사업 구조는 민간 참여 유도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활 밀착형 현안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주민은 △미사호수공원 시설 개선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일반 시민 이용 △미사문화거리 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약 50억원을 투입하는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음악분수 조성 사업'은 20억원 예산을 우선 확보했으며 주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당정근린공원 파크골프장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일반 시민도 이용이 가능한 운영안을 검토 중이며, 하남시–남양주 출렁다리 설치 사업은 지방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협력형 발전 모델로 '상생 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 방안 공동 연구용역'을 11월 착수, 오는 2월 준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및 보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 건의에 대해선 관내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및 출산장려금 지원 제도 등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을 안내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어린이회관(가칭) 건립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제기된 생활 불편 민원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제언까지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부산시, 연말까지 어르신 1000명 일자리 창출…의약품 안심수거단 출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우리동네 폐의약품 안심수거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증가하는 폐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박형준 부산시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이향란 부산시 약사회 부회장, 천영권 부산시니어클럽협회장,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폐의약품 안심수거단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찾아가는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을 운영했거, 지난해 9월 말부터 2개월 동안 306㎏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사업을 정식화해 규모와 수거 지역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거 체계를 구축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지역 2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연말까지 어르신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수거단은 오는 2월부터 부산 16개 구·군 전역을 누비며 '찾아가는 폐의약품 안심수거 서비스' 활동을 시작한다. 박형준 시장은 “폐의약품 안심수거단은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환경 보호,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표적인 부산형 친환경 노인 일자리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