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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의 산업돋보기] 삼성전자 ‘미운오리’ 파운드리, 기술력 확보해 ‘백조’ 변신하나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초호황에 삼성전자도 웃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몸값이 치솟으며 매 분기 '역대급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초격차'로 유명한 삼성전자다. 범용 제품은 물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와중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년간 수십조원을 쏟아 부어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분야지만 여전히 '적자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파운드리 사업부의 분위기가 최근 달라지고 있다. 테슬라에 이어 미국 빅테크들과 연이어 협업 소식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미국 테일러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시점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관건은 삼성전자가 업계 1위 대만 TSMC와 기술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여부다. ◇ 앤트로픽에 전략적 투자…AI 칩도 동시 수주할 듯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진행한 시리즈H 투자 라운드에서 650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참여했다고 공개했다. 이목을 끈 대목은 엔트로픽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들 기업의 기술은 전세계 메모리, 저장장치, 로직 칩 공급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는 점이다. 로직 칩을 만드는 공정은 파운드리다. 삼성전자의 대표 사업이지만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해당 사업부가 없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이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클로드' 서비스를 만든 앤트로픽은 챗GPT로 유명한 오픈AI와 글로벌 AI 모델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클로드에 활용되는 AI 칩을 만들 경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는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미국 빅테크와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테슬라와 총 22조7648억원 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었다. 양사 관계도 끈끈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말 실적 발표회에서 “'AI4'의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양산 시점은 내년 중반쯤으로 예상하지만 삼성이 우리를 위해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결국 삼성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로 가져올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AI4 개선 제품의 생산 전반을 삼성 파운드리에 맡기겠다는 사실을 공개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앞선 대규모 계약으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인 'AI5'와 'AI6' 칩을 수주했다. 이어 머스크 CEO의 발언에 따라 'AI4'의 업그레이드 버전 생산도 책임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도 파운드리 분야 동맹을 맺고 있다. 엔비디아의 추론 전용 언어처리장치(LPU) 칩인 '그록3'를 생산하는 게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애플 신제품 아이폰에 탑재될 이미지 센서도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AMD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와 AMD는 지난 3월 AI 칩에 'HBM4'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만남에서 AMD의 차세대 제품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양사는 그간 다양한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빅테크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 공장 가동률 또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짓고 있는 최첨단 파운드리 공장은 이르면 올해 말 가동을 시작한다. 강석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테일러 제1팹은 지난주 장비 반입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제2팹은 글로벌 고객 수주 논의와 병행해 구축을 위한 초기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2나노 공정 수율 확보가 관건…TSMC와 '기술 격차' 줄일지 기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백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율 확보라는 마지막 퍼즐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은 2나노(㎚) 첨단 공정을 갖췄다. 1나노는 10억분의 1m를 뜻한다. 진정한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서는 2나노 공정의 수율 개선이 절실하다. 수율이 떨어지면 글로벌 고객사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기가 힘들어진다. 삼성전자는 1위 TSMC를 뒤쫓기 위해 첨단 공정을 먼저 도입하는 승부수를 띄워왔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양산에 성공하며 전망을 밝게 하기도 했다. 삼성의 무기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Gate-All-Around) 기술이다.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Channel) 4개면을 게이트(Gate)가 둘러싸는 형태로 작동한다. 파운드리 업체들은 이전까지 채널의 3개면을 감싸는 '핀펫 구조'를 사용했다. GAA 기술은 이와 비교해 게이트의 면적이 넓어지며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 성능 저하를 극복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양품 비율을 나타내는 수율이다. 내년 1.4나노 양산 등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파운드리 공정에서 수율을 끌어올리는 데는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쟁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최대 560억달러까지 책정했다. 지난 3년간 집행한 누적 설비투자액(1000억달러)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미국과 유럽 등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하며 AI 시대 수혜를 입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분야에서 올릴 이익 중 수십조원 상당을 직원들 성과급으로 뿌리는 것과 대조된다. 미국 인텔도 파운드리 재건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영업·마케팅 임원을 영입해 가는 등 영향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인텔은 특히 머스크 CEO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기지 프로젝트 '테라팹'에 합류하기로 해 삼성전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69.9%로 압도적인 1위다. 삼성전자는 7.2%로 2위를 지켰지만 1위와 격차가 큰 상황이다. 삼성전자 수율 확보라는 '기술' 문제만 풀어내면 점유율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공장 가동과 함께 몸집까지 크게 불리며 '미운 오리'가 '백조'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SK증권은 지난달 29일 발간한 하반기 섹터별 전망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이 회복 중"이라며 “적자 축소 및 수주 확대에 따른 파운드리 가치의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석채 부사장은 지난 4월 30일 실적 발표회에서 “성숙(레거시) 공정의 경우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수요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이 낮은 공정은 과감히 정리할 것"이라며 “수익성과 투자 효율을 고려한 최적의 제품 믹스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재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맥 경영'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수율 확보에 성공하면 이 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관측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21일 대만의 반도체 설계 전 기업 미디어텍 관계자들과 만나 파운드리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앞서 지난 3월 방한한 리사 수 AMD CEO와 파운드리 관련 대화를 나눴고, 머스크 CEO를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과 연이어 회동하며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시 다산동 6111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전용면적 51㎡(288세대)와 59㎡(230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총 518세대가 공급되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과거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으로 나뉘었던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형태 공공임대주택이다. 기존에는 자격 요건과 소득 기준이 복잡했지만 이를 개선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무주택 가구라면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도록 대상과 기준을 보다 단순화했다. 같은 면적의 주택에 살더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하며, 최대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우선공급 경우 100% 이하)여야 하며, 소득-자산 기준 및 유형별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GH 주택청약센터(apply.gh.or.kr)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GH 공급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1일 “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5일 환경의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기후행동 실천 선언'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2026년 환경의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기후행동 출범식과 연계 추진돼 캠페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한 뒤 '10대 기후행동 실천 선언'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제공하며, 선언 참여 인증자에게는 기념식 및 기념공연 입장 기회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이동 실천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행동을 시민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태화 환경보호과장은 1일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실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연천군수 후보 사퇴 종용 및 매수 시도 의혹'과 관련된 성명을 5월31일 내고 “후보 사퇴 종용과 매수 시도는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했다. 성명에서 더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5월26일 지역 언론사 대표 A씨가 무소속 송병서 후보에게 후보 사퇴와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요구하며 회유-압박을 가한 혐의로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며 “선관위가 적용한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 허위사실공표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가 단독 공천을 받거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역 언론사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후보 사퇴와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후보 사퇴 종용과 매수 시도는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는 중대한 선거범죄이자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민주당 경기도당은 특히 “검찰과 수사당국은 연천군수 후보 사퇴 종용 및 매수 시도 사건 배후와 몸통을 밝히기 위해 고발된 A씨는 물론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 역시 이번 사건과 연관성 및 인지 여부에 대해 연천군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며 “선거는 공작과 거래가 아닌 연천군민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합당한 책임을 질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5월30일과 31일 의정부 전역을 돌며 강행군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2일간 김원기 후보는 생활체육 행사, 가족운동회, 문화계 간담회, 종교계 예방, 거리 인사, 집중 유세 등 20개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며 시민과 밀착 소통을 이어갔다. 5월30일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육복싱대회 개회식과 종합운동장 이화가족운동회, 공설운동장 보조축구장에서 열린 몽골인 체육대회 현장을 잇달아 들러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선거사무실에서 의정부시 문화상포럼을 열어 문화-예술계 관계자들과 지역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직동축구장과 발곡중학교 운동장을 찾아 축구클럽 동호인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고산센트럴빌5단지 페스티벌 현장에선 강득구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섰고, 낙원웨딩홀 앞 집중 유세에는 박정 국회의원이 함께하며 민주당 원팀 지원사격에 힘을 보탰다. 김원기 후보는 집중 유세 이후에도 신시가지 먹자골목과 고산센트레빌 아파트 주변, 중랑천 일대까지 도보 인사를 이어가며 밤늦게까지 시민을 만났다. 31일 김원기 후보는 직동축구장 축구클럽 인사를 시작으로 호원1동 배드민턴 행사, 민락동 푸른마당 테니스장 방문, 광명교회 담임목사 차담, 결혼식 참석, 홈마트 거리인사, 중랑천-회룡지구 거리유세, 시외버스터미널 집중 유세 등 강행군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중랑천 금오동 맥도날드 뒷편과 회룡지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시민 밀집 지역 중심 거리유세를 펼치며 마지막 주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김원기 후보는 “가족운동회와 체육행사, 거리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응원과 목소리가 큰 힘이 됐다"며 “시민을 만나는 일이 행정 시작이고 현장 한마디가 진짜 민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까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부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멈춰 선 의정부를 다시 도약시키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끝까지 해내는 행정으로 의정부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4일, 11일, 18일 3회에 걸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야간 체험 프로그램 '2026 별 헤는 나이트 한탄강'을 운영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별 헤는 나이트 한탄강'은 포천시지질공원해설사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한탄강 자연환경과 지질 자원을 바탕으로 지질 해설, 음악 공연, 천체 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비둘기낭폭포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비둘기낭폭포를 둘러보며 한탄강의 독특한 지질 구조와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한탄강의 맑고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별자리와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도심에선 보기 어려운 별을 관찰하며 자연환경 소중함을 배우고, 한탄강 밤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남부권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며 “철도 개통과 연계한 일자리 1만개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주거-상업이 결합된 자족형 남부 경제권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백영현 후보는 소흘읍-선단동-가산면-내촌면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발전 전략을 통해 교통망 확충과 산업 고도화, 문화-생활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향후 철도 개통에 맞춰 역세권 중심 산업과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과 기업이 함께 모이는 자족형 경제권 형성을 추진한다. 소흘읍은 제2순환고속도로 송우 하이패스 IC 신설과 송우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첨단-일반산업단지 추진과 직주근접형 생활도시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송우터미널 인근 국제거리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도 추진한다. 또한 고모호수 명소화 사업, 태봉근린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솔모루 근린공원 리뉴얼 추진 등을 통해 문화-여가 기능도 강화한다. 선단동은 방산드론 산업단지 고도화와 기업 집적화를 통해 첨단 산업 중심지로 추진한다. 6군단 반환 부지 일대를 활용해 경기국방벤처센터와 연계한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역세권 청년 특화 복합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 임대주택 200세대와 커뮤니티 공간을 추진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 기반도 강화한다. 또한 선단IC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 준공하도록 노력한다. 가산면은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와 첨단업종 전환 지원 추진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편의시설과 주거지원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복합 체육공원 조성과 공장 밀집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해 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한다.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조기 추진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내촌면은 도시개발과 연계한 주거 SOC 확충과 농촌형 주거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방도 및 생활도로 교통망 개선과 함께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설치, 왕숙천 파크골프장 및 BMX 경기장 조성 등을 통해 교육-체육 인프라도 강화한다. 아울러 내촌 취수장 폐지 이후 지역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 백영현 후보는 “남부권은 포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핵심 지역"이라며 “철도개통시대에 맞춰 산업과 주거, 상업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족형 경제도시를 조성해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59.1%…2주 연속 정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p) 하락한 59.1%(매우 잘함 44.4%, 잘하는 편 14.7%)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6.8%(매우 잘못함 28.3%, 잘못하는 편 8.4%)로 0.7%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2.3%p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2%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등 경제 분야 호재에도 불구하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등 안전 분야의 악재가 터진 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국민의힘 유세 지원으로 보수층까지 결집하면서 국정 수행 평가는 소폭 하락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일간 추이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 57.1%였던 긍정 평가는 27일 61.6%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28일 59.2%, 29일 56.8%로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58.2%로 전주 대비 5.9%p 하락했고, 서울도 50.8%로 2.6%p 떨어졌다. 반면 대구·경북 50.2%(3.6%p↑), 부산·울산·경남 56.6%(2.1%p↑)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 42.8%로 전주 대비 8.5%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70대 이상 54.2%(3%포인트↑), 60대 61.9%(2.3%포인트↑), 30대 49.5%(1.6%p↑)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 58.1%로 2%p 하락한 반면, 여성 60%로 1.5%p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58.5%로 1.2%p 떨어졌고, 가정주부 61.4%로 4.3%p 올랐다.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도 62.9%로 1.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신 기자 news@ekn.kr

다시 도는 ‘권리 밖 노동자 패키지법’ 시계…소상공인 우려 고조

하청·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권을 확대한 '노란봉투법'에 뒤이어 플랫폼노동자·프리랜서·특수고용직 등 모든 노무제공자의 노동권을 확대하기 위한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근로자 추정제'의 입법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차담회에서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근로자 추정제' 등 권리 밖 노동자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오는 9월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노동절(5월 1일)까지 법제화를 추진했다가 경영계 반발 등에 막혀 중단됐던 입법 논의를 6.3 지방선거 이후 다시 재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노동부는 최근 '플랫폼 노동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발주, 내년부터 플랫폼 노동자 현황을 국가 통계로 발표하기로 했다. 플랫폼 노동자 관련 법제화의 밑받침이 될 기초 통계를 마련하려는 의도인 셈이다. 이밖에 올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등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여부도 처음 논의될 전망이다. 지난 1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대표발의하고 이어 4월 국회에서 '세계 노동자의 날 기념 시리즈 좌담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이 당초 일정보다 미뤄지긴 했지만 오는 9월 정기국회 또는 그 이전 임시국회를 통해 빠르게 처리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현재 국회에는 총 7개의 일하는 사람 기본법안들이 발의돼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 6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보면, 사업자는 일하는 사람과 노무공급계약을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노무공급계약을 해지·변경할 수 없으며, 일하는 사람은 노무제공조건 개선 등을 위해 단체를 결성하거나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소상공인 “모호한 입법, 과도한 부담·잠재적 범죄자 양산" 반발 근로자 추정제는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을 근로자로 추정하고, 민사 분쟁시 사용자가 '노동자가 아님'을 입증하게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도입이 추진되며 도입될 경우 특수고용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이 최저임금, 4대보험, 퇴직금, 주휴수당 등 근로기준법상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로 추진되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근로자 추정제보다 더 포괄적으로 모든 노무제공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법이다. 정부와 여권이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근로자 추정제 입법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경영계와 소상공인들의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우선, 소상공인들은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근로자 추정제가 도입되면 분쟁 발생시 소송비용이나 벌금, 과태료는 물론 수당, 퇴직금, 4대보험료 등 다양한 비용 부담이 발생해 안그래도 경영 한계에 직면해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적자구조 고착화와 연쇄 파산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한 기업체당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3100만원에서 2023년 2500만원으로 감소한 반면, 기업체당 부채액은 같은 기간 1억8500만원에서 1억9500만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전통시장 점포 수는 23만2206개에서 22만 6995개로 감소했고, 전통시장 방문고객 수도 19억6000만명에서 16억6000만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세 소상공인의 열악한 수익구조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 없이 법안이 추진된다면 대다수 지역의 소상공인은 연쇄 파산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프리랜서가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최저임금만 적용해도 월 42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퇴직금과 4대 보험까지 포함하면 연간 수백만원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PC방 사업주는 “PC방 특성상 주말, 심야 근무가 많아 휴일, 야간 수당에 대한 분쟁이 안 그래도 많은 편"이라며 “초단기 근로자들이 주휴·연차·미지급 수당 및 퇴직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만일 근로자 추정제가 도입된다면 이러한 분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소상공인들은 근로자 추정제나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사업자의 정의를 넓게 설정해 실질적인 지휘·감독을 하지 않는 발주자까지 사용자의 의무와 책임을 지우는 것은 소상공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상공인업계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소상공인이 받는 충격을 완화할 보완책을 마련한 후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법조계는 근로자 추정제로 입증책임의 주체가 전환되면 퇴직금 등을 받으려는 프리랜서 등 노무제공자의 소송이 크게 증가해 기업의 소송 부담이 증가하고 이는 오히려 기업이 일자리를 줄이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한다. 정부의 패키지 입법에 노동계도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노동계는 보호 대상 확대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도입되더라도 플랫폼 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은 여전히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성 인정 근로기준법 개정 촉구 증언대회'에서 직장갑질119 정현철 사무국장은 “근로자 판단에 관한 명확한 기준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오히려 사각지대를 법적으로 고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의 우려와 반발에도 정부와 정치권은 패키지 입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제도의 적용 범위와 실효성을 둘러싼 논의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김철훈 기자, 김혜민·김유진 인턴기자 kch0054@ekn.kr

민주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시민 1인당 40만원 민생지원금 공약 제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민 1인당 4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미래 신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지역 발전도 함께 내놨다. 정 후보는 31일 올해는 재정 여건상 즉각적인 지급은 어렵지만,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0만원씩 총 4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민생지원금 지급과 함께 대규모 산업·경제 프로젝트를 묶어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정 후보는 우선 금호동 노후주택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기술실증센터, 수소환원제철 연구기반, 인공지능(AI) 제조혁신 산업 등을 집적해 광양을 탄소중립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는 완성형 전기차 생산공장을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촘촘하게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전력반도체와 첨단소재,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미래소재 특화도시' 조성 계획도 내놓았다.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를 구축해 남해안권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프로야구장 유치와 전남드래곤즈 축구전용구장 이전·신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스포츠와 관광,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농형·주차장형·수상형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 소득이 확실히 늘어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이다. 정 후보는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야 할 시기"라며 “광양의 산업 기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삼성서울병원, AI 기반 ‘담낭암 예후’ 예측모델 개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담낭암 환자의 예후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화기내과 박주경·이규택·최영훈 교수, 간담췌외과 김홍범 교수, 미래의학연구원 난치암조기진단팀 김혜민 박사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의 공간 분석 기술로 담낭암 환자의 종양 미세환경(TME)을 분석하고, 암의 재발과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 국제외과학회지에 발표했다. 담낭암 예측 모델은 담낭암 수술 환자 225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부 검증군 41명을 분석해 개발됐다. AI를 이용해 암세포 주변의 면역세포(TIL)의 밀도와 3차 림프구조(TLS) 수, 섬유아세포 밀도 등 종양미세환경의 핵심 지표들이 수치화하여 반영됐다. 연구팀은 담낭암 예후 예측 모델에서 예후 결정 요소는 크게 TIL 밀도가 낮거나, TLS 수가 적을 때, 섬유아세포 밀도가 높을 때로 정의했다. 이러한 위험 요소가 많아질수록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OS)과 무병 생존 기간(DFS)이 급격히 짧아졌기 때문이다. 위험 요인이 3개 모두 있는 그룹에 비해 위험 요인이 없는 그룹은 재발과 사망 위험이 각각 87%, 80% 낮게 평가됐다. 김홍범 교수는 “담낭암은 담도계 암 중에서도 특히 예후가 좋지 않고 생존율을 예측하기 까다롭다"면서 “담낭암의 예후를 인공지능 기술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라고 밝혔다. 박주경 교수는 “AI가 암의 생물학적 특성을 깊이 있게 분석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라며 “앞으로 담낭암 수술 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밤외과, 글로벌 유방 생검 교육기관 선정

유방·갑상선 질환 중점 의료기관인 유밤외과의원(원장 박성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와 유방 생검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진공보조유방생검(VAB) 트레이닝 센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밤외과는 BD코리아의 스마트 유방 생검 시스템인 '엔코 엔스파이어'를 활용한 전문교육 거점 역할을 맡아 국내외 의료진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시술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밤외과가 교육을 주도할 입체정위 유방생검술(STX-VAB)은, 국가 암검진 등 정기 유방검진에서 흔히 발견되지만 초기 유방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미세석회화 병변을 정밀하게 타격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최신 기법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막판 ‘가족 밀착 유세’ 눈길…“시민 불편 줄이고 진심으로 다가갔다”

야간 집중 유세 전면 취소…선거운동원 휴식 배려하며 가족과 골목 누벼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문경시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대규모 군중을 동원한 집중 유세 대신 시민들의 일상속으로 들어가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친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31일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예정됐던 야간 집중 유세를 전면 취소하고 차량을 이용한 시민 밀착형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선거운동원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고생해 준 선거운동원들 역시 우리가 섬겨야 할 소중한 문경 시민이자 유권자"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잠시나마 충분한 휴식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대신 김 후보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말 유세에는 아내와 두 딸 등 가족이 함께 차량에 동승 해 문경 시내와 읍·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직접 만났다. 김 후보 가족은 상가와 주택가, 골목길 등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확성기와 로고송, 율동 중심의 기존 유세 방식 대신 가족이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에 무게를 둔 것이다. 캠프 측은 “가족들이 함께 시민들을 찾아가 인사를 전하자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가장 가까운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시민들을 만나니 더욱 힘이 난다"며 “선거운동원의 피로를 줄이고 시민들의 소음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민생 선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끝난 뒤에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으로 문경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김 후보 캠프는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유세를 이어가며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리시-부천시-안산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31일 “지금 구리시는 서울특별시 편입이란 거대한 역사적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주소만 경기도, 삶은 이미 서울이던 날을 이제 끝내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서울 편입이 가져올 확실한 변화를 거론한 뒤 글로벌 메가시티 서울, 그 위대한 퍼즐을 구리가 완성한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구리가 서울 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흔들림 없이 서울 편입을 향해 끝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서울 편입이 구리시에 놀라운 기적을 가져올 것이라며 2배 더 촘촘해지는 행정 서비스를 비롯해 △연간 4606억원 서비스 격차 해소 △구리시 재정 순이익 877억원 확보 △두터운 서울형 복지 수혜를 거론했다. 특히 “런던-파리-도쿄 등 글로벌 선진 도시는 이미 주변 도시와 광역 통합을 통해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도시 경쟁력을 키웠고, 국내에서도 부산 기장군(인구 119% 증가), 대구 달성군(인구 89% 증가) 사례가 증명하듯 광역 편입은 인구 유입과 인프라 개선의 가장 확실한 치트키였다"며 “구리시는 서울 동북권 핵심 축으로서 메가시티 서울 가치를 완성할 가장 완벽한 퍼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과연 우리 구리가 가야 할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밤낮으로 깊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구리시 서울 편입이란 대업을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7월1일부터 접수할 예정이던 하반기 특례보증을 내달 1일부터 조기 시행하며 자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 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위축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어 부천시는 하반기 출연금 6억원을 조기 출연해 총 6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대출 실행 시 연 2%의 이차보전을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5900)에 문의하거나 부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삼숙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31일 “특례보증 조기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 자금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며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하락한 안산시 청렴도 복구를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시민 신뢰를 되찾겠다"고 31일 밝혔다. 천영미 후보는 안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했으나, 작년 평가에서 3등급으로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청렴도 하락은 행정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신뢰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산시는 작년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으로 나타났다. 전년에는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이었으나 각각 한 단계 하락했다. 천영미 후보는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어떤 정책도 시민의 힘을 얻기 어렵다"며 “부패 취약 분야를 혁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안산시의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송했다. 천영미 후보가 제시한 민선9기 청렴 행정 방향은 '신뢰 100, 청렴한 안산 구축'이다. 이를 위해 공정한 청렴 문화 확산, 인사 공정성 강화, 계약-입찰 투명성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영미 후보는 “하락한 청렴도는 반드시 복구해야 할 안산시정의 신뢰 지표"라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안산, 시민에게 책임지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의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피의치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해피의치 지원은 해피나눔성금과 영진치과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으며, 치과 진료와 틀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호진 영진치과 원장은 31일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치료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더 많은 군민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양평군 복지정책과장은 “14년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해준 영진치과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의치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91명 주민이 지원을 받았으며,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통해 가능하다. 이후 양평군은 가정방문과 의료기관 초진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는 군민의 생애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품격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양평군 종합 추모문화공원 설치 추진'을 민선9기 핵심 공약으로 31일 제시했다. 전진선 후보는 “양평군민이 현재 화장시설 부족으로 인해 원주, 성남, 춘천, 인제, 속초 등 여타 도시로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시간-경제적 부담과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군민의 존엄한 마지막 길까지 지역사회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은 화장시설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군민 대상 조사에서 약 89.6%가 화장시설 건립에 찬성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진선 후보는 단순한 화장시설이 아니라 자연친화적 개념의 '추모문화공원' 형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시설에는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뿐 아니라 군민 휴식공간과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혐오시설이 아닌 치유, 추모,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장사복지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양평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장사문화 모델을 구축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품격 있는 공공복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지시했다. 양평군은 현재 종합장사시설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주민숙의단 운영 등을 통해 후보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32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진선 후보는 “무엇보다 주민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주민 의견수렴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 지원 사업과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은 31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황당무계하고 구태의연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는 종교 네거티브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는 종교가 없다"며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카더라식 의혹 제기로 시민 눈과 귀를 흐리려는 국민의힘의 야비한 정치 공작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를 향해 황당무계한 종교 연루설을 제기하며 구태의연한 네거티브 공세를 시작했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운운하면서도, 실제로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확대재생산 하려는 치졸한 마녀사냥이자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다.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는 종교가 없다. 무교다. 그렇지만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모든 사람들의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며 모든 사람들의 신앙을 존중하고 있다.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카더라식 의혹 제기로 시민의 눈과 귀를 흐리려는 국민의힘의 야비한 정치 공작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참으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진짜 무속과 주술에 빠져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 주역이 누구인지 온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기고 토론회에 나오고, 천공이니 건진법사니 하는 무속인들의 이름이 국정운영과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거론되었던 진영이 바로 국민의힘이다. 통일교, 신천지 등 온갖 종교로 지금도 논란이된 세력이 누구를 향해 종교적 검증을 운운한단 말인가. 국민의힘은 이른바 '이현재-명태균 커넥션'이라 할 수 있는 통화기록이 보도되자 이를 덮으려는 시도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국민의힘의 구태 정치는 하남시민들의 현명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이현재 후보는 하남시민들 앞에 명태균과의 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라. 2026. 5. 31.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안전보건과, GS건설 안전혁신학교 직무체험 연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안전보건학과 재학생들이 경기도 용인시 소재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서 건설업 안전보건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연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체험 중심 교육을 받으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연수 프로그램은 이동엽 안전혁신학교 교장 특강으로 시작됐다. 학교장은 건설업 안전-보건관리자 역할과 주요 업무, 취업 전략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건설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재해 상황을 유사하게 구현한 체험관에서 교량 공사 갱폼 및 안전시설 체험, 흙막이 안전체험관에서 흙막이 공법 및 이상 상태 체험, 안전대-완강기 사용 실습, 전기안전(과전류, 접촉 불량, 불티-가스폭발 화재) 체험, 화재 발생 시 비상 대피 훈련 등 고위험 요소 중심 실습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인솔한 지선영 교수는 “중대재해를 감축하려면 산업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의 실무 중심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S건설 안전혁신학교는 CSR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청년 안전보건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첨단 인프라를 아낌없이 개방한 GS건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형 안전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대 안전보건학과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산업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안전보건융합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위험 예측-사전 예방 중심 안전보건관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GS건설은 2006년 건설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한 뒤 임직원과 협력사 대상 실습-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선도해 왔다. 특히 2024년 '안전보건교육자료 통합플랫폼' 론칭과 실제 공사 현장을 3D 입체 스캔한 가상학습공간 운영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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