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전닉스 광주 250만평 ‘한판 설계’…평택식 캠퍼스 들어선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f773268b53c946e1b571b7ea76065d53_T1.png)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확정된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250만평)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같은 '팹-유틸리티-팹' 구조의 캠퍼스형 배치를 각각 적용할 것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가 각각 독립된 유틸리티를 갖춘 캠퍼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향후 반도체 수요에 따라 최대 4개 세트를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 '팹-유틸리티-팹' 배치…건설기간 단축 장점 7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 군공항 부지에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처럼 복수의 팹(Fab) 사이에 공통 유틸리티 시설을 두고 전력·용수·가스·냉각설비 등을 공급받는 캠퍼스형 배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반도체 팹은 통상 생산라인 사이에 전력·용수·가스·냉각설비 등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시설을 두고, 여러 라인이 함께 이를 쓰는 구조를 채택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대표적이다. 삼성E&A는 평택 P2 프로젝트에서 D램·V낸드·파운드리 공정에 필요한 냉수·스팀·압축공기·공업용수 등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시설을 구축하면서, P1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유틸리티동(UT동)과 클린룸 지원동(CT동)을 블록 단위로 배치해 운영 효율을 높인 바 있다. 이런 배치의 장점은 건설 속도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팹을 먼저 짓고 별도로 유틸리티를 지어 스팀 등을 공급받는 방식이었다면, '팹-유틸리티-팹' 구조는 가운데 유틸리티를 두고 양쪽 팹이 전력·용수·가스·냉각시설을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어 건설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고 말했다. 팹 한 세트를 짓는 데는 통상 2~3년, 부지는 30만평이 필요하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나의 유틸리티를 함께 쓰는 방식은 아니다. '삼성1기-유틸리티-삼성1기', 'SK하이닉스1기-유틸리티-SK하이닉스1기' 식으로 회사마다 별도 세트를 운영하는 구조다. 전력·용수·가스 공급을 각 회사가 자체적으로 맡는 데다, 유틸리티 관리 자체도 회사별 노하우 영역이라 혼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캠퍼스 안에 들어서더라도 유틸리티가 지원하는 설비 구성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당장은 세트 하나씩…수요 늘면 4세트 동시 착공 업계에서는 일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캠퍼스 한 세트씩부터 짓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본다.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양사가 각각 2세트씩, 최대 4개 세트를 동시에 착공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 한 세트를 짓는 도중에 다른 세트를 동시에 착공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공항부지 185만평, 탄약고 이전부지 24만평, 안전구역 등 39만평을 구역별로 따로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세 구역을 합친 250만평 전체를 처음부터 하나의 캠퍼스로 설계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업계에서는 탄약고 이전부지 등 63만평을 우선 활용해 팹을 순차적으로 짓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지만, 이보다는 250만평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놓고 설계한 뒤 착공 순서만 군공항 이전 일정에 맞춰 조정하는 쪽에 가깝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달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산단 입지로 확정한 데 이어, 오는 10일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군공항 이전 문제를 우선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착공 시기는 이 회의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10일 점검회의에서 군공항 이전 문제가 먼저 정리돼야 이후 일정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신은서 인턴기자
![[유통가 NOW] 쿠쿠, CJ온스타일, 세라젬, 레고코리아, 29CM, 애경산업, 국순당](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125de0fe00e94931a0ea1eb91814bf0d_T1.jpg)
![[똑똑한케어] 스킨1004, 신세계V, 아누아, 뉴스킨, 라이온코리아](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39ede3c082394adfa429c7a5f8804431_T1.jpg)

![[경륜] 정종진-임채빈에 출사표…돌풍 예고 차세대 에이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4a8c788d4e674635bc63f963cde21cec_T1.jpg)




![[단독] 종부세 개편 ‘강남벨트’ 직격…용산 증세 주택 평균 1449만원 늘어](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73296dcf656c4a0d96ee528ac50f8668_T1.jpg)

![[특징주] 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급 기대감…강세](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f43dd336c81546d5aefa56a66e3ebf9e_T1.png)

![[특징주] 엘앤에프, 2분기 흑자전환·분기 최대 출하 실적…강세](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7.aa911af1f22d4946a38e2507f4f2ce00_T1.png)
![[특징주] 롯데쇼핑, 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장 초반 급락](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50211.901eacee4e0f4459b8be70bca6403daf_T1.jpg)
![[EE칼럼] 전력 공급원의 세대교체](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EE칼럼] 사우디의 선택, 원자력 지도를 바꾼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북중미 월드컵의 BTS와 트럼프, 그리고 방시혁 유감](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박영범의 세무칼럼] 창업 초기 세금 걱정 끝…청년 창업자 맞춤형 세정 지원 확대](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50116.d441ba0a9fc540cf9f276e485c475af4_T1.jpg)
![[데스크 칼럼] 한국 산업을 위한 마지막 1%](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25.1abc92280f8b40f6815d8be404417beb_T1.png)
![[기자의 눈] 가격 인상보다 무서운 건 ‘익숙해진 소비자’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6.202db0fc78d6460c9df6255777ec8e56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