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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내달 2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현장에선 사업 및 평가서 초안 설명에 이어 주민 질의-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서울 양재시민의숲을 거쳐 압구정과 법조타운을 연결하는 총연장 28.25㎞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현재 계획된 노선은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등 주요 교통수요 지역을 경유하며 전 구간 지하로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시민이 주암지구 내 정거장이 주민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속 의견을 제시해 온 만큼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 전달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위례과천선은 과천의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과천-주암지구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 목소리가 충분히 전달되고, 과천시 주요 요구사항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감격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군포시는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국회의원, 군포시의원-경기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과 독립정신의 참된 가치를 되새겼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번 경축식은△독립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모든 걸 바친 애국지사 희생을 기리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겼다. 특히 축하공연 무대에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광복의 노래를 불러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광복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겠다는 연대와 소통 메시지를 깊은 울림으로 전했다. 한대희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선열들 희생과 나라를 되찾겠다는 우리 민족의 굳은 의지가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순국선열과 독립지사의 피땀 위에 세워진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며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광복절 경축식을 시민의 주도적 참여 속에 열어 화제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평소 강조하던 '시민과 함께, 김포답게'를 잘 풀어낸 민선9기 출범 후 첫 국경일 행사라는 평가다. 김포시는 15일 김포아트홀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광복회원과 시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김포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경축식은 시민이 관람객을 넘어 행사 주역으로 자리했다. 경축식은 광복회원 소개로 문을 열었다. 국민의례에 앞서 객석 앞자리를 채운 광복회원 57명이 독립유공자 이름과 함께 한 분씩 호명됐고,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설 때마다 객석에선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유공자 표창은 독립유공자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로 광복회 김포시지회 최명우(독립유공자 최우겸 후손)과 이성록(독립유공자 이영길 후손)에게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김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을 인공지능(AI) 영상을 통해 되살려내며 잊힌 지역 독립운동사를 오늘의 무대 위로 불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광복절 경축식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홀로아리랑'을 합창한 데 이어, 김포본동 통장단 25명이 시민을 대표해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경축식은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독립운동가와 선열의 헌신이 오늘의 김포를 만든 뿌리"라며 “독립운동기념관을 살아있는 역사교육 장으로 활성화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81년 전 되찾은 그 빛을 시민과 함께 김포大도약의 길을 비추는 등불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읍-면-동 주민이 순환 참여하는 시민 개방형 국경일 행사를 민선9기에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교통 분야 1호로 결재한 마을버스 36A번이 14일 사전 운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운양동 모담초-중학교와 장기동 푸른솔초-중학교 학생의 고질적인 통학 문제 해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는 14일 사전 운행에 이어 18일 본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14일 사전 운행은 모담중학교 개학일인 18일 본격적인 학생 통학 수요가 발생하기에 앞서 실제 운행 여건을 미리 점검하고, 노선과 정류소, 운행시간 등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포시는 학생이 새로운 노선을 처음 이용하는 개학일부터 안전하고 차질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사전 운행을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버스 36A번은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를 기점으로 장기역, 푸른솔초-중학교, 모담초-중학교(성창아파트), 김포제일고등학교, 운양중학교를 거쳐 다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으로 총 22개 정류소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첫차 오전 6시50분부터 막차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평일 기준 배차 간격은 45~50분이다. 36A번은 총 1대 차량으로 하루 16회 운행해 등하교와 지역민의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 한강센트럴자이를 기-종점으로 운행하던 마을버스 36번도 평일 운행 횟수를 기존 52회에서 55회로 확대한다. 36A번 신설과 36번 증회를 통해 통학 수요와 일반 시민의 이동 수요를 분산하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혼잡과 배차 불편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전 운행 기간에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선 및 정류소 진입, 운행시간 등 현장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오는 18일 모담중학교 개학일부터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36A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36A번이 운행을 시작한 뒤에도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운행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14일 관내 무더위쉼터 두 곳에 들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최대호 시장은 비산1동 평촌자이아이파크 경로당을 찾았다. 이곳은 1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곳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노인 여가와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경로당 내부 시설과 냉방기 가동 상태를 꼼꼼히 둘러본 뒤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방문한 석수1동 석수대림아파트 경로당에서도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계절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안양시 차원의 복지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극심한 폭염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기후변화 대비해 평시의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다져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무더위쉼터 및 복지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정비하고, 평시에도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추가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의왕시가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축식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광준 광복회 의왕시지회장 기념사,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김성제 의왕시장 경축사, 퓨전국악팀 '이음'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경축식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광복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우리 민족이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미래세대에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제81주년 광복절이 독립운동가 희생과 헌신을 깊이 기억하고, 더 큰 의왕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광복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고양시의회 의장,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등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선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비행기'와 '희망찬 고양' 합창을 선보이며 참석자에게 커다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 숭고한 뜻을 이어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은 애국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운 동암 장효근 선생과 농민의 삶을 지켜낸 양곡 이가순 선생 등 애국지사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을 염원하는 간절한 외침은 고양만의 위대한 유산인 '선상 만세운동'이 펼쳐진 행주나루 물길을 따라 흘렀으며, 일산역과 일산시장은 독립을 향한 발걸음이 모이고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역사의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민경선 시장은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고양 숙원인 자족도시를 이루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K-컬처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제81회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보훈 문화 발전 유공자에 대한 구리시장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광복회 구리시지회가 주최한 '제1회 광복절 미술 실기대회' 입상자 시상 △경축사 △독립유공자 유가족에 감사 꽃다발 증정 △구리시태권도시범단과 구리시립합창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던지신 순국선열과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오랜 희생과 헌신의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께 머리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19만 구리시민과 함께 선열이 피와 눈물로 써 내려간 독립 역사를 이어받아 시민이 주인이 되는 빛나는 구리, 더 포용적이고 정의로운 구리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축식 이후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오찬 간담회가 마련돼 감사 마음을 다시 한번 던네며 경축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리시는 2012년부터 독립유공자인 김규식 선생의 기일인 음력 3월23일에 맞춰 고인의 뜻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고 있다. 또한 아천동에서 만세운동을 이끈 이강덕-심점봉 선생과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민과 광복회 구리시지회는 아직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한 심점봉 선생의 명예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아 '심점봉 선생 독립유공자 서훈 시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주독립 정신을 미래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이길형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안보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광복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은 이석영-김구 두 선생의 독립운동을 함께 조명한 보훈 영상 '광복의 빛, 내일을 비추다' 상영과 청소년 창작뮤지컬 '단 하나의 꿈'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지역 청소년이 직접 코딩으로 구현한 'AI 보훈 체험 부스'와 '2026년 시민참여 보훈문화 공모전' 전시도 운영돼 참석자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훈 영상과 창작뮤지컬은 이석영 선생과 김구 선생을 동시에 조명한 전국 최초 기획 콘텐츠로 기획돼 주목받았다. 전 재산을 바쳐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 기틀을 마련한 이석영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과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 '평화와 문화의 힘'을 강조한 김구 선생의 비전을 한 무대에서 풀어내며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아울러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된 만큼 문화강국을 꿈꿨던 백범 선생의 숭고한 뜻을 함께 되새겨 그 의미를 더했다. 최현덕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은 우리의 이름과 말, 역사와 문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존엄과 미래를 지켜냈다"며 “광복의 진정한 완성은 과거를 기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자유와 평화, 인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영 선생을 비롯해 지역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올바르게 기리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하겠다"며 “역사와 문화가 시민 일상에 살아 숨쉬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시민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의정부시의원-경기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광복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광복회원으로 구성된 하나로합창단 공연 △의정부시립무용단 및 합창단 공연 △신한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예술단체와 태권도시범단 등이 선보인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담은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광복의 숭고한 뜻과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주우 광복회 의정부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모진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역사와 자긍심을 지켜오신 광복회원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원기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이 지켜낸 이 땅에서 청소년과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15일 시청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나라를 되찾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국악공간 서이의 연주로 시작돼 국민의례,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 기념사와 유공자 표창, 이현재 하남시장 경축사, 뮤지컬 '김마리아' 갈라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경축사에서 김홍렬, 김교영, 이대헌, 구희서, 구승회 선생 등 하남 출신 독립유공자와 선열들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 뒤 “대한민국이 반도체와 AI 중심 기술 강국이자 K-컬처로 세계를 선도하듯, 하남시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하남 미래를 바꿀 '5대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하남시는 우선 미사 아일랜드 일대에 국가정원과 K-컬처 복합콤플렉스가 어우러지는 'K-스타월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 연간 수천만 명 관광객이 찾고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자족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20년 가까이 정체된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교산AI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연세하남병원 건립과 5성급 호텔 유치 등 핵심 인프라를 마련해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체계 확충도 본격화된다. 기존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호선, 9호선, GTX-D 황산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을 적극 추진해 수도권 동부를 대표하는 '5철 시대' 교통 허브를 구축하나는 구상이다. 아울러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교산 신도시를 잇는 지역 간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원도심을 업그레이드시켜, 시민이 어느 곳에 살더라도 편리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기념공연에선 공연팀 '데파스'가 뮤지컬 '김마리아'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1919년 2.8독립선언을 계기로 전국에 확산된 3.1만세운동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재현해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백범 김구 선생께서 '나의 소원'에서 말씀하신 '높은 문화의 힘'으로 하남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되찾아 준 자유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 도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2가정에 들러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날 경축식에는 한명훈 의장을 비롯해 현옥순 부의장, 이재복 의회운영위원장, 이진분 문화복지위원장, 선현우 도시환경위원장, 김재국 의회운영부위원장, 윤성영 기획행정부위원장, 백승희 문화복지부위원장, 김태성 도시환경부위원장, 최찬규-설호영-염정우-윤오일-이상우-유민희-안두회-천복희 시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정치인 등 시민 1200여명이 자리해 뜻을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의원은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에 참여하면서 광복의 깊은 의미를 기렸다. 한명훈 의장은 안산시의회를 대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복회 경기도지부 안산시지회 김덕현(75세)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명훈 의장은 “독립 정신은 지금 대한민국을 있게 한 토대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뿌리"라며 “안산시의회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과 함께 안산 번영과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전국 13개 기초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제10대 양평군의회 개원 후 첫 합동 의정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내달 1일부터 18일간 열릴 제1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3개 기초의회가 의정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양평군의회 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19명 등 26명이 참석했다. 연수 기간에는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조례 심사 등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최민수 박사의 '명품의회 만들기 프로젝트' 강의를 통해 업무보고 활용법과 의정활동 절차, 인사청문회 준비 기법 등을 살펴봤다. 2일차에는 우지영 박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예산-결산심사', '집행부를 긴장시킬 행정사무감사 전략' 강의와 맞춤형 조례 심사 실무 특강이 이어졌다. 3일차에는 박광호 교수의 '의정활동 혁신 사례 및 스피치 노하우' 강의를 통해 효율적인 회의 진행과 민원 처리-관리 기법 등을 익혔다. 이와 함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 들러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양평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 특수시책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비교견학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양평군의원들은 “밀도 있게 진행된 교육이 제1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른 기초의회와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장은 15일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과 의정 역량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건설적인 견제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4일 곰솔누리숲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상지와 해양생태과학관을 차례로 들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37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곰솔누리숲 보행환경 개선과 해양생태과학관 운영 관련 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당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시환경위원들은 정왕동 곰솔누리숲 보행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를 찾아 관계부서로부터 사업 내용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곰솔누리숲 보행환경 개선은 한국공학대학교와 정왕동 중심상가 사이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과 중심상가 간 통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도시환경위원들은 보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사업 목적과 기존 곰솔누리숲 보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충녹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안을 면밀하게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동해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도슨트 투어에 참여해 주요 전시-체험시설과 콘텐츠를 살펴봤다. 이용자 관점에서 전시 내용과 관람 동선, 해설 프로그램 등을 점검한 뒤 도시환경위원들은 지속적인 방문을 끌어낼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을 내실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3층 기획전시실이 전시 종료 후 유휴공간으로 남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해양생물 구조-치료와 해양생태계 교육-홍보 등 해양생태과학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주변 관광-체험 요소와 연계해 거북섬 일대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영 도시환경위원장은 15일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을 토대로 직접 현장을 살펴보며 사업 방향과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하고 논의한 사항들이 향후 사업 추진과 시설 운영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살피고, 시민이 훤씬 더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14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제10회 시흥평화의 소녀상 기림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올해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기림식은 추모 공연, 헌화-묵념,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시흥시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관내 유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명이 기림식에 참석해 시흥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김선옥 의장 등 시흥시의원들은 소녀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피해자 용기와 희생을 기렸다. 아울러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평화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선옥 의장은 기림식에서 “인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가치이며, 오늘 우리가 마주한 소녀상은 그 가치가 짓밟혔던 아픈 역사의 증거이자 결코 되풀이되면 안 될 경고비"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의회는 그 아픔을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5일 신한대학교 벧엘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조세일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보훈 및 안보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시립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 하나로 합창단의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등 시민과 함께 광복의 참된 의미와 애국선열 헌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조세일 의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전한다"며 “우리 의정부시의회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늘 각별한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함께 만드는 의정부, 행동하는 의정시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가 조례 제정 시 발생하는 상위법 저촉 문제와 입법 형식 오류를 사전에 막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조례 입안-검토 지원 챗봇'을 도입하고 전문인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시의회 의회사무국은 지난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AI 챗봇을 활용한 조례 사전검토 및 입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수완 의회사무국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지방의회의 입법 활성화에 따라 중요성이 한층 커진 정책지원관들 입법 지원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용된 AI 챗봇은 조례 제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상위법령 저촉 여부 △주민 권리 제한 및 의무 부과 시 법률 위임 유무 △자치사무 범위 부합 여부 △집행기관 고유권한 침해 여부 등 핵심 사전검토 사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준다. 또한 조례의 표준 입법 제명, 조항 구조, 부칙 작성 등 복잡한 조례 형식 요건까지 검증-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 참여한 정책지원관들은 실제 조례안 초안을 챗봇에 입력해 상위법 저촉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입법 형식을 표준화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AI 기술의 의정업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수완 의회사무국장은 15일 “이번 AI 챗봇 교육을 통해 정책지원관이 보다 더 신속하고 정교하게 입법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입법 전문성을 지속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향후 해당 AI 챗봇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의원들의 입법 발의 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조례 정비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쟁은 남기고 피로도는 낮춘다”…‘제우스’ vs ‘이클립스’

국내 게임업계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쟁에 불이 붙었다. 컴투스가 오는 26일 '제우스: 오만의 신'을 선보이는 데 이어 스마일게이트도 다음 달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출시한다. 두 게임 모두 기존 MMORPG의 핵심 재미인 성장과 경쟁은 유지하면서도 이용자들이 MMORPG에서 느끼는 '플레이 피로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목된다. ◇ 신작 MMORPG 맞대결 '시동'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 개발사 에이버튼)이 오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로,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최고신 제우스를 중심으로 세력 간 협력과 대립, 다양한 성장 시스템 등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다. 특히 '모두를 위한 MMORPG'를 표방하며 이용자가 각자의 성장 속도에 맞춰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우스'와 맞대결이 예상되는 작품은 스마일게이트의 '이클립스: 더 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 개발사 엔픽셀)이다. '이클립스'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제우스'가 출시되고 약 보름 후인 9월 10일을 정식 출시일로 잡았다. '이클립스'는 신의 축복 아래 번영한 세계 '에데리온'과 그 이면의 세계 '오르테아', 그리고 교단의 절대적 질서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자유 의지와 각성을 그린다. MMORPG 장르 본연의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플레이 부담을 낮춘 'MMO라이트(Lite)'를 지향한다. ◇ “경쟁의 재미는 그대로, 플레이 부담은↓" 두 작품의 공통점은 '경쟁을 없애지 않으면서도 경쟁에 따른 피로도를 어떻게 낮출 것인가'에 있다. 다만 접근 방식은 다르다. '제우스'가 이용자가 경쟁의 시점과 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클립스'는 접속 시간과 전투 부담 자체를 줄이는 방식으로 MMORPG를 가볍게 만들었다. 먼저 '제우스'는 이용자가 직접 경쟁에 뛰어드는 시점과 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펙에 맞춰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계층 간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개입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이클립스'의 경우 방치형 시스템을 도입해 MMORPG의 긴 경쟁에 따른 유저 피로도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용자는 '성소'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성장 재화와 경험치 등을 축적할 수 있다. 또 과금 측면에서도 피로도를 줄였고, 게임 내 안전 지역의 범위를 넓혀 이용자 간 전투(PvP)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세력 간 전투(RvR) 콘텐츠의 경우에도 플레이타임을 10분 내외로 설정해 경쟁의 강도를 조절했다. 두 게임의 맞대결은 단순한 신작 MMORPG 간 흥행 경쟁을 넘어, 새로운 MMORPG 문법이 시장에서 통할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경쟁의 강도를 낮추면서도 MMORPG 특유의 성장과 협력, 경쟁에서 오는 재미를 얼마나 살려내느냐가 관건이다. '제우스'와 '이클립스'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제시한 '덜 피곤한 MMORPG' 가운데 어떤 형태가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민석, 호남서 과반 승리…정청래에 누적 14%p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지역 당원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15일 호남 지역 당원투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57.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정청래 후보가 32.65%, 송영길 후보가 9.8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지역 순회 경선 결과 김민석 후보가 누적 득표율 52.21%(경남·대구·경북지역 가중치 미반영)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청래 후보가 38.14%로 1, 2위 차이는 14.07%p로 벌어졌다. 호남 당원투표에서 과반 승리를 거머쥔 김민석 후보는 누적 집계에서도 과반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는 1인1표제가 처음 적용되며 당 대표 선거인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로 구성된다. 지역 순회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며, 대의원과 국민 투표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시민 삶으로 확장하고 모든 시민이 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누리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먹고사는 걱정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거와 일자리 불안에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누구나 자신의 의지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나라가 오늘 우리가 이뤄야 할 진정한 광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김구의 해'"라며 “백범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는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자유와 존엄을 지키고, 높은 문화의 힘으로 인류 행복과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였다"며 이런 백범의 뜻을 오늘 광명에서 이어가겠다며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민생-평화-연대'를 언급했다. 이어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해 미래세대 삶과 기본권을 지키고, 고속철도(KTX)광명역에서 북녘을 지나 대륙으로 이어지는 평화 열차의 꿈도 이어가겠다"며 “대립과 단절을 넘어 교류와 공존으로 향하는 길을 꾸준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18년을 끌어온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시민과 한목소리로 막아낸 사례와 2만명이 참여하는 '1.5℃ 기후의병'을 언급하며 “광명은 이미 연대의 힘을 증명해 왔다"며 “도시 대전환기의 수많은 갈등도 각자도생이 아닌 연대의 힘으로 넘어서겠다"고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박승원 시장은 시대의 아픔을 기록하고 조국의 독립을 꿈꾼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독하며 광복절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광명시는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화와 헌시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소녀상을 주제로 한 시화전을 관람하며 기림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1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광복 의미와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광복의 역사를 잇다, 미래를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역사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와 함께 이어가는 데 의미를 뒀다. 이에 기념영상과 재현극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경축식은 부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국민의례와 광복회 부천시지회장의 기념사, 독립 정신 계승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조용익 부천시장 경축사와 내빈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특히 광복회 활동과 각종 보훈 선양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독립정신 계승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천시장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 공로를 기렸다. 기념 재현극 '그날의 바람, 오늘의 하늘'은 광복 감격에서 한국전쟁 아픔, 대한민국 성장과 오늘날 부천에 이르기까지 시대 흐름을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냈다. 연극과 한국무용, 사물놀이를 조화롭게 구성해 광복 이후 우리가 걸어온 길을 표현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출연진과 주요 내빈, 시민이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정신을 되새겼다. 조용익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단지 국권을 회복한 날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되찾은 날"이라며 “과거를 기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 어떤 미래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인지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문화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처럼 시민과 함께 더 넓은 기회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두텁게 예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축식과 함께 부천시청 로비에선 나의 소원 적기와 태극기 그리기, 독립운동가 체험 포토존, 독도 역사-자연 사진전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광복 정신을 시민과 함께 계승하기 위해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가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와 나라사랑을 되새겼다. 경축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세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 재능기부단체 '시흥나빛'이 제작한 시흥시 독립유공자 소개 쇼츠 영상을 상영해 지역 독립유공자 삶과 공적을 조명했으며, 시흥시립합창단은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 공연으로 광복의 감동과 나라사랑 의미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광복절 기념 포토존도 운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면서 광복 정신이 미래세대와 시민 일상에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14일 정왕동 옥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0회 시흥평화의 소녀상 기림식'을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역사적 진실,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2028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시흥는 2016년 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시흥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이후 매년 추모 공연과 함께 기림식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작가회의 경기지회를 비롯해 시흥시 보훈단체, 시흥시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시민 등이 참석해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 관계 기관-단체, 시민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산시국학기공협회의 식전 공연과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후손 및 광복회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선열이 목숨 바쳐 되찾고자 했던 나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분열 앞에서는 연대를, 증오 앞에서는 포용을 선택해 문화의 힘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일제강점기의 가혹한 압제 속에서도 독립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 위에 있다"며 “안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섬김의 보훈'을 더욱 세심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시대 변화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세대와 지역, 이념을 넘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이 중요하다"며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강한 대한민국, 더 단단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15일 시청 별관 2층 강당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주요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도군단 군악대의 우렁찬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장엄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는 태극기를 물결치며 다 함께 만세삼창을 외쳐 현장 열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디지털 전시와 포토존은 참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은 안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와 광복회 안양시지회의 '백범 김구와 함께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독립기념관 주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 역사와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일제 탄압에 굴하지 않고 조국 독립을 이뤄낸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순국선열께서 피땀 흘려 조국의 벅찬 앞길을 열어주셨듯, 안양시도 미래세대에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14일 평촌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위안부 피해 및 평화-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5점에 대해 평화비상(2명), 평화나비상(3명)을 수여했으며, 사전 모집-선발된 2개 시민 공연팀 무대가 펼쳐졌다. 기림식 현장에는 공모전 출품-수상작 전시와 '종이 소녀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가뭄 타는 남부에 최대 250㎜ 단비 쏟아진다…“호우 피해 유의”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최대 25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며 메마른 농경지와 저수지의 가뭄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상청 수시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낮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확대되어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강수는 강한 남풍이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끌어올리면서 남부 지방에 집중되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250㎜ 이상,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제주 산지 200㎜ 이상이며,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리산과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최고 200~250㎜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극심했던 농경지 갈증과 저수지 수위 회복 등 남부권 가뭄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부 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지 고갈과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남의 경우 전날 기준 18개 시·군의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1.8%에 머물렀다. 특히 가뭄 '심각' 단계인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의 저수율은 23.7~27.9%에 불과하며, 도내 농경지 잎 마름 피해 면적은 하루 만에 362헥타르(㏊) 늘어난 2762㏊로 집계됐다. 전남광주 상황도 심각하다. 전날 기준 전남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0.1%(평년 63.4%), 광주는 33.6%(평년 65.8%)를 기록했다. 가뭄 발생 농경지 역시 80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총력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는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대응단은 CJ대한통운·한진 등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과 협력해 급수차와 양수기 등 장비를 신속히 수송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하는 등 비상 급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 급수 지원 역시 무기한 이어지고 있다. 소방청은 지난 11일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통해 전국 소방 물탱크차 200대와 인력 400명을 남부지역에 긴급 배치했다. 경남도는 저수율이 낮은 84개 저수지에서 직접 급수와 양수를 진행 중이며, 전남광주시 역시 관정 5452곳과 양수 시설을 가동하고 저수지 827곳 물 채우기에 나섰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연휴 단기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만큼 호우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야간 취약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휴 기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고 산사태와 침수 위험이 크다"며 “남해안 강풍과 남해·동해상 풍랑 특보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은행권 대출사기 잇따라…금융사고 490억원 육박, 내부통제 ‘도마’

주요 시중은행에서 외부인에 의한 대출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은행권 금융사고 규모가 490억원에 육박했다. 기존에 공시한 사고 금액을 수차례 정정해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난 사례도 잇따르면서 은행권의 대출 심사와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억77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발생 기간은 2023년 9월 26일부터 2024년 12월 11일까지다. 영업점으로부터 주요 정보사항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사고 사실을 발견했으며 현재 수사기관에서 관련 사안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손실 예상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국민은행의 이번 사고는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가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대출을 받아낸 사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은행은 사고 사실을 확인한 뒤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범행 방식과 대출 실행 과정에서 은행 내부의 심사 절차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수사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도 기존에 공시했던 금융사고 금액을 상향 정정했다. 신한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관련 금융사고 금액을 173억4355만원으로 정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사고 금액을 29억6440만원으로 처음 공시한 이후 지난 6월 69억6890만원으로 한 차례 정정했지만 추가로 사고 규모가 확인되면서 이날 다시 금액을 높였다. 우리은행 역시 기존 40억800만원 규모였던 금융사고 금액을 98억7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해당 사고를 공시한 뒤 추가 피해 규모가 확인되면서 정정 공시를 냈다. IBK기업은행의 사고 규모는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 6월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47억85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지만, 이날 사고 금액을 182억2100만원으로 대폭 높였다. 기존 공시액보다 134억3600만원 늘어난 규모다. 4개 은행의 공시 기준 금융사고 금액을 합하면 약 490억원에 달한다. 특히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은 기존에 파악한 피해 규모보다 실제 사고 금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사기관의 조사나 은행 자체 확인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서는 대출사기가 단순히 개별 금융회사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여신 심사 과정의 허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출 실행 전 차주의 신용정보와 담보, 거래 구조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문제가 없더라도 실제 거래 관계가 허위인지까지 걸러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이나 분양 관련 대출의 경우 시행사와 차주 등이 사전에 공모해 정상적인 거래처럼 서류를 꾸밀 경우 금융회사가 이를 단기간에 적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피해 규모가 뒤늦게 확대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은행권의 사후 대응뿐 아니라 대출 실행 전 단계에서의 검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들의 공통점은 외부인이 연루된 대출사기라는 점이다. 은행들은 금융사고가 확인된 이후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넘기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나 공모 관계 등이 확인될 경우 사고 금액이 다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출 과정에서 허위 서류나 차주 정보 등을 제대로 확인했는지 여부를 비롯해 여신 심사와 내부통제 절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 역시 반복되는 금융사고와 관련해 은행권의 내부통제 실태를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인도네시아서 7.7 강진…최소 20명 사망·수천명 대피

인도네시아 동부 연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정확한 사상자 수는 여전히 집계 중이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당국이 피해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최소 20명으로, 지진 이후 산사태로 다수의 도로가 차단되면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첫 지진 발생 후 2분 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3시간 만에 해제했다. 진앙과 가장 가까운 플로레스섬 나게케오를 비롯해 마우메레와 엔데 등지에서는 수천 명이 대피했다. 위자얀토 BMKG 지진·쓰나미 담당 국장은 “쓰나미 경보는 해제했지만, 해수면 상황을 계속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5시58분께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했고, 이후 규모 3.6~6.2의 여진이 52차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한다. 플로레스섬에서는 지난 1992년에도 규모 7.7의 강진 후 쓰나미가 발생해 2500명가량이 사망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청도군, 청도천 악취에 관광객 ‘눈살’…‘관광 청도’ 구호 무색

은하수다리·레일바이크 주변 갈수기 악취…외지 관광객 “경관 좋아도 냄새에 발길 돌려" 관광 인프라 확충 이면 기본 환경관리 '허점'…수질검사·오염원 조사 등 근본대책 목소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관광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정작 관광객들이 직접 마주하는 관광명소 주변의 환경관리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청도읍 고수리 은하수다리와 레일바이크 주변 청도천 일부 구간에서 썩은 물을 연상시키는 불쾌한 악취가 퍼져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도군이 '관광 청도'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관광시설 주변의 하천 악취가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보다 적극적인 원인 규명과 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경관 즐기러 왔다가 악취에 '눈살' 청도천 은하수다리 일대는 청도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데다 인근 레일바이크와 연계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아름다운 하천 풍경만이 아니었다. 청도천 일부 구간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면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아 하천 수량이 줄어든 날에는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냄새가 더욱 짙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산책하거나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면서 청도천의 풍경을 즐기려던 관광객들이 냄새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서둘러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나 관광명소 주변 환경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되묻게 한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청도를 찾은 최경희(42) 씨는 “청도라고 하면 깨끗한 자연과 맑은 공기를 먼저 떠올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레일바이크를 찾았는데 하천 쪽에서 계속 썩는 듯한 냄새가 올라와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불 때마다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져 경치를 감상하기보다 빨리 지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외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장소라면 관광시설을 만드는 것만큼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부산에서 청도를 찾은 박미경(38) 씨도 “다리와 주변 풍경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지만 다리 아래 하천에서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좋은 인상이 오래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 씨는 “관광객들은 유명한 시설 하나만 보고 지역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도로와 하천, 화장실, 주차장 등 주변 환경까지 모두 합쳐 그 지역의 이미지를 기억하는데 이런 냄새가 계속 난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음도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갈수기 탓인가, 오염원 있나…원인 규명이 먼저 문제는 청도천의 악취를 단순히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계절적 현상만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강수량 부족으로 하천 유지수량이 감소하고 유속이 느려지면 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이나 유기물 등이 악취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생활하수를 비롯한 외부 오염원의 유입 여부 등 다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정확한 조사 없이 특정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결국 청도군이 악취가 발생하는 지점과 주변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질 상태와 오염원 유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악취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때마다 동일한 현상이 반복된다면 강우로 하천 수량이 늘어나 자연스럽게 냄새가 감소하기만을 기다리는 식의 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악취가 반복되는 구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량(TOC), 용존산소량(DO) 등 주요 수질지표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원인에 맞는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관광시설에 예산 쏟는데…기본 환경관리는? 청도천 악취 문제는 단순한 하천관리 차원을 넘어 청도군의 관광정책과도 직결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시설을 만들고 축제와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더라도 정작 관광객이 현장에서 접하는 하천과 거리 등 기본적인 관광환경이 쾌적하지 못하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관광정책의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관광객이 지역을 평가하는 기준은 특정 관광시설에만 머물지 않는다. 관광지에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는 도로와 주차장부터 화장실, 하천, 산책로, 주변 상가와 거리의 청결 상태까지 모든 경험이 하나로 합쳐져 해당 지역에 대한 이미지로 남는다. 관광객 유치와 생활인구 확대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상황에서는 이 같은 '관광의 기본'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관광객이 현장에서 경험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온라인 후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관광지의 작은 환경 문제가 지역 관광 전체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레일바이크와 은하수다리 주변에서 악취가 반복된다면 이를 일시적인 민원이나 계절적인 현상 정도로 바라보기보다 관광도시 이미지와 직결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민들도 “비 오기만 기다려선 안 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근본적인 관리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가 내린 뒤에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줄어들었다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다시 악취가 느껴지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갈수기 하천 수질관리와 유지용수 확보 방안, 퇴적물 관리, 오염원 유입 여부 조사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주민은 “청도천은 관광객들만 찾는 관광지가 아니라 주민들이 매일 바라보고 산책하는 생활공간"이라며 “날씨가 건조해질 때마다 냄새 때문에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부터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많이 내려 물이 흘러가고 냄새가 줄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군에서 수질검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 청도' 경쟁력, 화려한 시설보다 기본에서 청도군이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이제는 눈에 보이는 시설 확대 못지않게 관광객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환경의 질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광시설은 예산을 투입해 새로 만들거나 개선할 수 있지만 한 번 실망한 관광객의 마음을 돌리고 훼손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특히 자연환경 자체가 중요한 관광자원인 청도에서는 하천의 수질과 악취, 산책로 청결도 등 기본적인 환경관리가 곧 관광 경쟁력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결국 청도천 악취 문제는 단순히 '냄새가 난다'는 민원 한 건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청도군이 관광객에게 어떤 지역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행정의 기본과 맞닿아 있다. 관광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주요 관광시설 주변에서조차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화려한 관광정책과 시설투자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청도군은 청도천 악취 발생 구간에 대한 현장점검과 객관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오염원 유입 여부와 퇴적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갈수기 하천 유지수량과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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