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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지자체, 행정·관광·축제·농정·지역발전 현안 추진 속도

◇배용수 제24대 포항시 부시장 취임…“주요 현안 차질 없이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의 주요 도시개발과 현안사업을 뒷받침할 제24대 부시장에 배용수 신임 부시장이 10일 취임했다. 안동 출신인 배 부시장은 경안고와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제3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199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주시 지방토목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직무대리와 건설도시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2024년에는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맡았으며 올해 1월부터 안동시 부시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건설·도시 분야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도시개발과 사회기반시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경험을 축적했다. 포항시는 이 같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영일만대교 건설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와 도시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 부시장은 산업과 관광, 도시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포항에서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책임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영일만대교 건설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를 갖지 않고 첫날부터 간부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안동 가을여행 비용 절반 돌려받는다…'지역사랑 휴가지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올가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관광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하반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한 관광객이 숙박과 음식, 관광 등에 지출한 비용 가운데 일정 부분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여행객의 부담을 줄이면서 관광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동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 관광객이 사업 대상이다. 안동에서 인정되는 항목에 여행경비를 지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인정 금액의 50%를 정해진 한도 안에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상품권은 안동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오는 9월 전용 신청페이지를 개설해 사업 기간과 참여 절차, 환급 대상 및 기준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안동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행경비 부담을 낮추면서 안동의 가을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탈춤과 하회선유줄불놀이, 세계유산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 등 안동만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귀곤충부터 에그박사까지…'2026 예천곤충페스티벌' 15일 팡파르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26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곤충과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교육·놀이 프로그램을 폭넓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주나비나라박물관과 손잡고 마련하는 특별 기획전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희귀 나비와 각종 곤충 표본을 선보인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양하다. 가족 나비날리기를 비롯해 곤충 생태 해설과 꿀뜨기, 곤충 만들기, 실크스크린 제작 등이 운영되며 구연동화와 역할극도 준비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에그박사 공연을 비롯해 버블쇼와 마술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곤충생태원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모노레일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도 운영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는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카페와 편의점 등 휴게시설도 확충한다. 무더운 여름철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곤충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농지 6만3천여 필지 정밀 점검…불법 임대·휴경 등 집중 조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농지의 불법 이용을 차단하고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심층조사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7월 말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한 기본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농지를 대상으로 8월부터 심층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6만3천100필지, 8천698㏊ 규모다. 군은 기본조사 과정에서 농지의 소유 및 이용 현황을 확인하고 불법 임대차나 무단 휴경, 불법 전용 등의 가능성이 있는 농지를 선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농지 소유자가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지를 비롯해 불법적인 임대차 여부,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방치했는지 여부, 불법 전용 및 농지 소유 제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자료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현장조사도 병행한다. 농지별 이용 형태와 실제 경작 상태를 직접 확인해 위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별도의 농지조사반을 구성하고 읍·면별 담당 인력을 지정한다. 현장점검 결과와 조사 진행 상황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후속 조치로 연결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농지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농지 처분 의무 부과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고령이나 질병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사례와 법적으로 임대가 허용되는 농지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을 충분히 검토해 정상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전수조사 결과를 실질적인 농지 관리로 이어가는 과정인 만큼 불법적인 이용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동시에 성실한 농업인이 조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지는 농업 생산의 기반인 동시에 미래세대에 물려줄 중요한 자산"이라며 “농지가 본래 목적대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 명예읍·면장과 미래 청사진 공유…지역 성장사업 머리 맞대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이 10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읍·면장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위군은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8개 읍·면 명예읍·면장과 읍·면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군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동시에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보내온 명예읍·면장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미래 100년의 성장도시, 품격있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180홀 규모 조성을 통한 체류형 파크골프 활성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성장거점시설인 청소년 허브센터 조성, 농가소득 확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이 다뤄졌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도 소개됐다.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중식 5일제와 특식 지원,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군위의 장기적인 성장 방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명예읍·면장 여러분이 고향을 향해 보내주는 관심과 경험에서 나온 의견은 군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아이와 청년, 농민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허브센터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향과 지역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시, 행정관행 바꾸니 성과…서류 줄이고 세금 돌려줬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행정 관행을 바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있다. 계약서류를 60% 간소화하고, 다자녀 가구가 받지 못한 취득세 1억3000만원을 돌려줬다. 하수도 행정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춘천시는 10일 시청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시상했다.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이다. 최우수상은 회계과의 '계약서류 통합·간소화'가 받았다. 계약 때 따로 내던 청렴서약서 등 9종을 하나로 합쳤다. 전체 계약서류는 약 60% 줄었다. 공무원과 사업자의 서류 작성·제출 부담도 낮아졌다. 우수상에는 복지정책과의 '보훈수당 지급 자격 코드표 구축'이 선정됐다. 재난안전담당관의 'S.O.S 춘천 플랫폼'도 이름을 올렸다. 복지정책과는 60종에 달하는 보훈 자격을 코드로 정리했다. 지급 대상 확인과 민원 처리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수당을 잘못 지급할 가능성도 낮췄다. 재난안전담당관은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내부 신고체계를 만들었다. 기존 범용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 개발비는 들이지 않았다. 장려상은 차량등록사업소와 푸드테크산업과, 건축과가 받았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취득세 감면 대상인 다자녀 가구를 직접 찾았다. 그 결과 290가구에 1억3000만원을 환급했다. 푸드테크산업과는 토지 매입 조건을 역으로 제안했다. 이를 통해 '화동 2571' 진입로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건축과는 공공건축 현장에 인공지능(AI) CCTV를 시범 도입했다. 춘천시의 행정 개선 성과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춘천시 하수도 행정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 춘천시가 가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유일하다. 올해 평가를 받은 전국 기초 하수도 공기업은 95곳이다. 이 가운데 가등급을 받은 곳은 춘천을 포함해 8곳이다. 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268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지표를 심사했다. 춘천시는 직원 소통과 윤리경영, 지역 상생사업에서 점수를 얻었다.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수도 시설 확충과 운영 효율 개선도 반영됐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 성과급 최고등급과 근무성적평정 가점, 특별휴가 등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적극행정 사례와 관련해 “시민에게 불편을 감수하라고 하기보다 행정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우수사례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수도 경영평가에 대해서는 “하수도는 시민의 일상과 도시 안전을 지탱하는 기본 공공서비스"라며 “안전한 하수처리와 깨끗한 수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지하도상가 주차장이 환경개선 공사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춘천도시공사는 지하도상가 하계 휴무기간을 활용해 주차장 바닥과 주차구역 등을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노후 바닥의 균열과 파손 구간을 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차 주차구역 일부도 다시 도색한다.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동선도 정비한다. 주차구획과 시설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를 개선해 주차장 내 사고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공사 기간에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작업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 냄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춘천도시공사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현장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이용객 불편도 줄이기로 했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하도상가 하계 휴무기간에 공사를 집중해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시설 개선과 유지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횡성군-평창군-정선군-원주문화재단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둔내면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1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토마토로 물들GO! 물놀이로 식히GO!'를 주제로 둔내 고랭지 토마토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토마토 키링 만들기와 토마토 탕후루 만들기, 어린이 매직쇼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을 갖춘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금반지를 찾아라'는 토마토 풀장에서 토마토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4일 오후 4시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낮 12시와 오후 4시에 열린다. 행사는 모두 5차례 진행되며 금반지 총 3돈을 비롯해 둔내 고랭지 토마토와 지역 농산물 선물세트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14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제 15회 개최를 기념한 'KBS 전국노래자랑 횡성군 편' 녹화는 15일 오후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모창 가수들이 출연하는 '둔내별밤 타임머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는 16일 저녁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둔내 고랭지 토마토의 맛과 한여름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심 군수는 10일 평창읍 바위공원 유원지를 찾아 인명구조함과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 상태를 살펴봤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상황과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도 확인했다. 평창군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본청과 읍·면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평일과 주말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 15곳에는 안전관리요원 30명이 배치됐다. 군은 평창소방서·평창경찰서와 함께 물놀이 지역을 순찰하고 안전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심 군수는 “하천과 계곡은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나거나 수심과 유속이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위험지역 출입 통제와 안전수칙 안내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 10명을 선정해 표창과 포상휴가 등을 제공한다. 정선군은 2026년 1·2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국민신문고 처리 실적을 평가해 우수공무원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부문에서는 법정 처리기간보다 빠르게 민원을 처리한 공무원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분기별 3명씩 모두 6명을 선발한다. 분기별 최우수 공무원 1명에게는 군수 표창과 정선아리랑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공무원 2명에게는 군수 표창과 상품권 15만원을 각각 준다. 국민신문고 부문에서는 분기별 2명씩 모두 4명을 선정한다. 민원 처리 건수와 답변 충실도, 처리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과 포상휴가 1일, 정선아리랑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정선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유도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장성칠 정선군 민원처리팀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주 남산골문화센터가 수국 산책과 실내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산책로에는 '여름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수국이 만개했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흰색 수국이 풍경을 이루면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거나 가볍게 산책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남산골문화센터는 옛 원주여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1년 문을 열었다. 2024년에는 주변 공간을 꽃동산으로 조성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에는 수국이 개화하면서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야외 산책로와 함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실내 문화시설도 갖추고 있다. 신명관 1층 전시공간을 비롯해 미담관과 그림책도서관, 그림책센터 등에서 전시와 그림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낮에는 냉방시설이 갖춰진 실내에서 전시를 관람하거나 그림책도서관을 이용하고,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에는 야외 산책과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더위를 피하면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여름 나들이 코스다. 다만 산책로의 그늘과 야외 휴식공간은 충분하지 않아 한낮 야외 관람 때는 폭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센터는 실내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를 찾은 한 방문객은 “도심에서 수국을 감상하고 전시와 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남산골문화센터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국 산책길과 시원한 실내 문화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시민과 지역예술인, 전문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2026 원주 에브리씽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는 대중가수 초청공연과 쇼콰이어, 지역예술인 공연, 전문 공연팀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결합해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문화축제로 꾸민다.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쇼콰이어 무대에는 원주챔버콰이어와 달보드레어린이합창단, 라온합창단,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화력여단 'Hi-FiB' 등 4개 팀이 오른다. 원주챔버콰이어는 다양한 합창곡으로 무대를 채우며 달보드레어린이합창단은 어린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원주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라온합창단은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Hi-FiB는 군 장병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 원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공연팀도 대거 참여한다. 해비치밴드와 여성 보컬 듀오 퀸즈, 치악아코 듀오가 친숙한 음악과 개성 있는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퍼스트플레이스와 리키드, 고블린 크루 등 지역 댄스팀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밑그림 구체화…바이오·의료·AI 중심 연구·교육기관 구상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강원권 최초의 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마련에 나섰다. 바이오·의료·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연구·교육 거점을 춘천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설립 필요성과 중점 연구 분야, 춘천 유치 여건 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관계 부서장, 용역을 수행하는 강원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과학기술원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곳이다. 강원권에는 국가급 과학기술 연구·교육기관이 없다. 춘천시는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내 과학기술원의 운영 사례와 강원·춘천지역의 산업·교육 여건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설립 필요성과 특화 분야, 조직 구성, 학제 운영 방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과학기술원을 기존 지역 대학과 경쟁하는 별도 대학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시설과 연구 인력을 공유하는 협력형 기관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춘천에는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병원이 자리 잡고 있다.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 접근성도 춘천의 유치 여건으로 꼽힌다. 시는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구상을 연구개발특구와 기업혁신파크, 의료·웰니스 AX 사업 등 지역 산업정책과 연계할 방침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이번 용역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다. 실제 설립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 반영과 법적 근거 마련, 후보지 선정, 재원 확보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과학기술원은 지역의 산업과 대학, 인재를 연결해 춘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바이오·의료·AI 분야의 강점을 살려 과학기술 인재가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한다.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설립 타당성과 후보 입지, 시설 규모, 운영체계,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특별시내 기초지자체 1위, 체계적인 안전교육 추진으로 군민 안전역량 강화 성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평가에서 기초지자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태점검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교육 추진실적과 안전교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남군은 군민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령과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일상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교육 ▲각종 재난에 대비한 재난안전교육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교육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기반을 마련해 온 점도 이번 선정의 성과로 이어졌다. 해남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민의 일상 속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재난과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군민 안전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관계기관 및 단체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각종 재난과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이 일상이 되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강양한묵생가 일원, 198종 무궁화와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옥천면에서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옥천면은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 옥천면 지강양한묵생가 일원에서'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옥천면은 임진재란의 영웅 충정공 정운장군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의 고향이다. 성산 만의총, 양한묵 생가, 정운 충신각, 탑동 5층석탑 등 관련 유적도 산재해 해남 내에서도 충절과 애국의 면모가 남다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강 양한묵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일제에 의해 체포돼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선생이 태어난 영신마을에는 순국비와 복원된 생가 및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영신리 생가 일원에는 옥천 무궁화 동산이 조성되어 광복절 즈음이면 무궁화꽃이 만개하면서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옥천 무궁화 동산'은 6월부터 9월까지 쉬지 않고 꽃이 피었다 지는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을 닮은 무궁화 198종, 1,500여그루가 식재되어 독립운동 유적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림청 주최 대한민국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3위인 장려상에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는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축제를 시작해 축제장인 무궁화동산에 만발한 아름다운 무궁화를 감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먹거리부스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궁화 화분 꾸미기, 키링 만들기 같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송우종 무궁화꽃축제추진위원장은“제9회 옥천 무궁화 축제가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주민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 저수지 등 가뭄 피해 우려 현장 찾아 양수 현황 점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와 부서별 담당자들은 주말에 이어 10일에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관내 농업 현장과 저수지,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하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명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폭염과 가뭄, 산불 발생 등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서에서는 어떠한 누수없이 면밀히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산이면 조 재배농가를 비롯해 황산면 흑암저수지, 문내면 분회 경로당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특히 황산면 흑암 저수지를 찾은 명군수는 폭염에 따른 가뭄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저수지 양수 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해남군내 374개소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53.3%로, 특히 21개소는 저수율 30% 미만을 보이고 있다. 군과 농어촌공사는 저수율 30% 미만 저수지에 대해서 인근 양수장 등에서 급수를 실시하는 등 가뭄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부서별 비상근무와 함께 매일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군수는“폭염은 한풀 꺽이겠지만 당분간 우리지역에 비 소식이 없어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농업인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물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청정마켓에서 자숙 전복, 전복죽, 전복장 등 다양하게 판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에서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전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추천했다. 완도 전복은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철분 등 각종 미네랄, 타우린을 함유한 영양 덩어리로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린다. 전복은 얇게 썰어 회로 먹거나 죽, 구이, 물회, 볶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막상 먹으려면 손질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이에 군에서는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을 통해 활 전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복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급랭 전 자숙을 시켜 바로 조리가 가능한 '자숙 전복'과 짭조름한 맛에 남녀노소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전복 절편', 전복 내장이 듬뿍 들어가 고소하고 녹진한 맛이 일품인 '전복죽' 밀키트, 각종 요리에 활용도가 좋은 '찐 전복 슬라이스', 밥반찬으로 좋은 '전복장', 수프의 일종인 '전복 차우더', '전복 식해', '반 건조 전복' 등을 판매 중이다. 전복 가공식품은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 가족, 지인들의 건강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또는 선물용으로도 좋다. 군 관계자는 “8월 14일 말복에는 완도 전복 요리를 다양하게 즐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복 생산량 증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전복 어가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식품기업과 메뉴 개발, 소비 판로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인 양성 과정 도입, 교육 수료 후 프로젝트 실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는 지역의 가게와 공방 등 상업 공간을 주민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삼락(三樂)가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삼락가게' 사업은 진도읍 원도심의 가게와 공방 등 20개소에서 공동체 모임, 공연, 전시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문화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는 주민이 직접 문화예술 소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예비 모임장의 기획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기획 경험이 없는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특히 '모임장 도움닫기' 과정(워크숍)을 필수 과정으로 신설했다. 선정된 예비 모임장 20명은 기획안 작성, 모임 운영 방향 설정, 홍보용 약력(프로필) 제작 등 총 4회의 합동연구모임(워크숍)에 참여한다. 전 과정을 이수하고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모임장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실행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받는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가게와 공방이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삼락가게 사업 추진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과 생활문화가 함께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예비 모임장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비푸드 간장 360병 기증, 생활개선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회장 박수희)는 울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식품기업인 비비푸드(대표 송지현)​가 기부한 간장 360병을 지난 6일,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비비푸드는 표고간장, 대게간장, 배간장 등 3종의 명품(프리미엄) 간장 360병을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에 기부했다.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는 각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간장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비비푸드는 매년 전국 3개 시군의 생활개선회를 선정해 간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진도군이 선정되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진도군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비비푸드에 감사의 뜻을 담아 진도군수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생활개선회진도군연합회 박수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비푸드 송지현 대표는 “생활개선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나눔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생활개선회의 봉사 정신이 만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문화의 확산과 농촌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8만명 방문…안전사고 없이 폐막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닷새간 약 8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 폭염 속에서도 대규모 인명·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고, 홍천강 수상레저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축제 공간을 도심으로 넓혔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열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약 8만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전야제 공간부터 변화를 줬다. 꽃뫼공원 앞 도로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중앙시장 옥상에 맥주 시음 공간을 추가했다. 300인치 차량형 대형 스크린을 이용한 별도 관람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을 분산했다. 전야제에서 열린 '10개 읍·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는 서면이 56.21초로 우승했다. 홍천읍이 1분00.05초로 2위, 두촌면이 1분00.87초로 3위를 차지했다. 본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를 비롯해 무알코올·라이트·스파클링 제품과 '테라 슬러시 생(生)' 등을 선보였다. 물을 맞으며 음악과 춤을 즐기는 웻댄스와 물에 발을 담근 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워터존 등 여름철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6일 기관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는 홍천경찰서가 3년 연속 우승했다. 같은 날 밤에는 드론 1500대가 토리숲 홍천강변 상공에서 축제 10주년과 홍천의 관광자원을 형상화했다. 또한 7일에는 전국 별빛가요제 결선이, 8일에는 '2026 월드 웻댄스 콘테스트'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2750만원을 놓고 경연을 펼쳤다. '웰보스 크루(WELLBOSS CREW)'가 대상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태군 노래자랑'으로 축제장 분위기가 고조됐다. 또 관람객 참여 행사, DJ 네오의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 임창정과 효린, 김다현, 박세미 등도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홍천강을 활용한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축제와 함께 운영됐다.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2026 홍천강 물(≋) 마실'에는 400여 명이 참여해 카약과 패들보드 등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강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즐기는 선셋 요가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상레저 체험 후 맥주공장과 홍천전통시장을 둘러봤다. 참가비는 홍천사랑상품권 1만원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졌다. 축제장에서도 구매 영수증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운영했다. 지역 업체의 할인 혜택을 무대 광고와 현수막 등을 통해 알리고,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 이용을 유도했다. 재단은 폭염에 대응해 대형 텐트와 그늘막 관람석, 무더위쉼터를 설치했다. 냉방시설을 갖춘 의료지원 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해 관람객 동선과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순환 셔틀버스와 춘천행 막차도 운행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폭염과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하게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힘쓴 관계기관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을에 열리는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에서도 홍천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를 넘어 대표축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립암센터, 제3회 청소년 금연포스터 및 웹툰 공모전 시상식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5일 청소년 금연포스터 및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올바르게 깨닫고, 나아가 주변에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는 주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면서 “특히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정확히 짚어낸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참신한 작품들은 2026년 담배사업법 개정 홍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초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5∼7월 사이에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센터 등에서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포스터와 웹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씩 총 6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담배피고시포도 참아!'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담배 피우고 싶어도 참아' 문구를 과일 '포도'와 연결해 시각화했고 작품 하단에는 폐암, 후두암 등 흡연으로 유발되는 질병을 묘사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웹툰 부분 대상작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에∼'는 전래동화 속 익숙한 구절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호랑이가 피우는 담배 연기로 온 세상이 무지갯빛으로 변하는 환상을 보여주지만, 후반부에는 담배들이 '담배맨'으로 변신해 금연을 권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반전 있는 구성으로 흡연의 폐해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담긴 이번 수상작들을 지역사회 금연 캠페인과 학교 흡연예방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흡연 중인 청소년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청도군, 공보팀 지적기사 고의적 미보고...청도군수 눈과 귀 막아

비판 기사 자의적 누락… 군수 보고용 스크랩서 쏙 빼놔 담당자 “바쁘다" 변명 일관… 인적 쇄신·인식 개혁 시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청 기획예산실 공보팀이 군정에 비판적인 언론 보도를 자의적으로 스크랩에서 누락시켜 지휘부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 사회와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군정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공보팀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홍보성 기사만 선별 보고하는 등 파행 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전면적인 인적 쇄신과 혁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청도군에 따르면 공보팀의 주요 임무는 매일 각 부서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고, 지역 내 언론 보도 내용을 우호적이든 비판적이든 편견 없이 취합해 기관장과 관련 부서에 보고하는 것이다. 이는 언론의 지적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그러나 공보팀은 잘못을 지적하는 비판 기사를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누락하거나 스크랩에서 배제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에 보도된 '청도군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 혈세 먹는 하마 우려', '청도군 안전보다 관행 방치, 불법 개조 청소차에 매달린 환경미화원 위험천만' 등 군의 실정을 날카롭게 꼬집은 기사들이 당일 군수 및 부군수실 보고용 스크랩에서 전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휘부의 책상에는 오직 군정을 일방적으로 치하하는 홍보용 기사들만 올랐다. 이 같은 파행에 대해 공보팀 신문 기사 스크랩 담당자의 해명은 공분을 더하고 있다. 해당 담당자는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기보다 '바쁘다', '기사를 찾지 못했다', '예산이 부족하다' 등 상식 밖의 변명으로 일관하며 업무 소홀을 스스로 자인했다. 지역 언론 관계자들은 “공보팀이 언론 보도를 임의로 선별할 권한은 없으며, 비판 여론을 차단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라며 “언론의 소명의식을 인정하지 않는 현재의 공보팀은 낙제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군 지휘부가 공보팀이 걸러낸 스크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직접 신문과 방송을 마주하며 타 지자체의 행정 동향과 객관적인 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공보팀이 '관선 기자'처럼 행동하며 행정의 눈을 가리는 구태를 청산해야 한다"라며 “청도군이 더 이상 눈과 귀가 멀었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공보 행정 전반에 대한 고강도 인적 쇄신과 뼈를 깎는 개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청도군수의 귀먹고 눈멀은 군수가 되고 있다 "며 일부 잘못된 충성심에 청도군수가 군민들에게 불신을 얻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 김밥, 전국 CU 간다…‘고추잡채김밥’ 금상

144개 팀 경쟁 뚫고 김천 대표 김밥 선정 김천쌀·지례흑돼지 활용…10월 축제서 첫선 뒤 상품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지역 농특산물을 품은 김밥이 전국 편의점 시장에 도전한다. 10일 김천시는 지난 8일 김천시보건소 영양조리실에서 '2026 김천김밥쿡킹대회'를 열고 문찬희·김지혜 팀의 '고추잡채김밥'​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김천김밥, K-푸드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144개 팀이 참가했다. 조리·외식·유통·음식개발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위생과 완성도, 맛·영양, 창의성·상품성 등을 평가해 7개 팀을 본선에 올렸다. 금상을 차지한 고추잡채김밥은 김천 쌀과 지례 흑돼지를 주재료로 사용해 매운맛과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지역 농축산물 활용도와 맛은 물론 실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금상 수상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은상은 정지헌·정지혜 팀의 '호두품은 흑돼지 석쇠불고기 김밥', 동상은 최성빈·신재혁 팀의 '추풍령 흑돼지 카츠김밥'​이 각각 차지했다. '벚꽃김밥' 등 나머지 4개 팀은 입선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경연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상품화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금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3개 팀 안팎에는 축제장에서 직접 김밥을 판매할 기회도 제공된다. 김천시는 김밥을 단순한 축제 먹거리가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천 쌀과 지례 흑돼지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 브랜드 홍보 효과도 노리고 있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참여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번 열기를 10월 김천김밥축제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올해 축제에서 주문·결제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행사 공간과 체험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천 하면 김밥'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전국적인 관광·먹거리 브랜드로 정착시킬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폭염으로 죽은 농작물, 보상 길 열린다...‘기후보험법’ 기후특위 소위 통과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기후보험'를 활성화하고 적응 체계를 구축하는 법안이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 기후특위 탄소중립기본법심사소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적응 및 회복력 강화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제정안은 현재와 미래의 기후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조사·예측·평가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기후 적응역량을 높이고 취약성을 줄여 사회 전반의 기후 회복력과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기존 탄소중립기본법에 분산되어 있던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별도 법률로 체계화한 이번 법안은 기존 온실가스 감축 중심의 대응을 넘어 기후 영향 평가부터 적응대책 수립, 취약계층 보호까지 종합적으로 규율하도록 마련됐다. 법안에는 기후재난 및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위기 적응정보관리체계' 구축·운영 근거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취약실태와 위험도를 등급화한 '기후위험지도'를 작성해야 하며, 관련 정책을 논의할 '기후위기적응 정책협의회'도 신설된다. 아울러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노인, 야외노동자, 농·어업 종사자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시행 근거를 명시했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기후보험'의 개발 및 운영을 활성화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책무를 명확히 했다. 김정호 기후특위 위원장은 “이번 제정안은 기후위험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가·지역 정책과 취약계층 보호에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입법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특위는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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