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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모든 책임은 저에게…무겁게 책임지겠다” [전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용서를 구한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그룹 관계자가 이번 탱크데이 마케팅 관련 자체 진상조사 결과와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아래는 정용진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을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신세계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경위를 상세하게 말씀 드리기위해서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라는 사실을, 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것은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늘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도 전국의 매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이 있습니다. 부디 이분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분들은 스타벅스 고객 한 분 한 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실한 직장인일 뿐입니다.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은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남겨주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우리 모두 같다고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 이번 일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배우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이 듣겠습니다. 더 무겁게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더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객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습니다. 오늘의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김철훈 기자, 김혜민 인턴기자 kch0054@ekn.kr

경북 북부권 곳곳 생활밀착 정책 활발

◇안동시,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확대…“정착 부담 덜어준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6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월세지원사업'을 연중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합산 6천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 가구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최장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최대 720만 원 수준이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결혼과 출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세대가 주거 문제로 지역 정착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반복 악취 민원지역 집중 관리…환경오염 특별점검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산업단지와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악취유발시설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별도의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대기배출시설 정상 운영 여부와 방지시설 가동 상태, 무허가 시설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기배출시설 1·2종 사업장과 통합허가 사업장에 대한 합동 단속도 추진한다.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과 사법조치 등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예천상설시장에 문화 입힌다…'시장와락' 체험·먹거리 행사 운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은 매월 27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 '문화장날 시장와락(樂)' 두 번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예천상설시장 문화상회 일대에서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행사에는 지역 로컬 브랜드 '맛뜰리:예' 참여 업체들이 다양한 먹거리 팝업스토어를 열어 누룽지와 쌀과자, 사과 디저트, 쌀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인다. 또 비즈 키링 만들기와 지끈공예, 밀랍 김밥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행사 참여 상가 이용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전통시장 장날 문화에 현대적 콘텐츠를 접목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치매극복 야외 치유프로그램 운영…산림치유 연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해 치매 예방과 정서 지원을 위한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 참여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싱잉볼 명상과 치유장비 체험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봉화군은 산림치유 체험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 안정과 신체·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봉화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의성여중, 김예솔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나답게 살아가는 진로 찾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여자중학교는 22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여행작가 김예솔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경북교육청 의성도서관이 운영하는 '2026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협력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나에게로 떠나는 진로 여행'을 주제로 자신이 세계 38개국을 여행하며 삶의 방향을 찾아간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진로는 단순히 직업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중학생 시기에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록과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성장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작은 습관이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특징주] LG이노텍, 20%대 급등 100만원 넘어서…목표주가 줄상향

LG이노텍 주가가 26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0분 LG이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12%(24만3000원) 오른 1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이 고객사 확대와 기판 스펙 고도화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카메라 모듈, 패키지솔루션,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모든 사업부의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높였다. 최근 KB증권과 NH투자증권도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각각 120만원으로 높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마마프로젝트, 5월 27일 ‘건강한 여름 육아템 특집’ 라이브 방송 진행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마마프로젝트가 여름철을 앞두고 육아 부모들을 위한 '여름 육아템 특집' 라이브 방송을 오는 27일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방송은 무더위와 장마 시즌을 대비해 아이 위생 관리와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저귀와 스킨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육아 필수 제품군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는 다양한 육아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기저귀 브랜드 오로라는 여름 시즌용 제품 '러버스핏'을 선보인다. 특수 공법을 적용해 기저귀 교체 시 손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방송 중 세트 구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왕타 바이올렛 칫솔 살균 건조기'를 증정한다. 지난 3월 마마프로젝트 방송에 참여했던 키즈텐도 다시 참여한다. 어린이 홍삼 젤리와 유산균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하며, 아기 유산균 구매 고객에게는 '물노리 치발기'를 증정한다. 영유아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케일라가든은 천연 성분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버블폼 또는 모이스처 크림을 제공한다. 베베숲은 시그니처 블랙 헤리티지 제품 2박스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헬로프로젝트 힐링 3종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응원 댓글을 남긴 시청자 100명에게는 '헬로프로젝트 풋샴푸'와 '케일라가든 버블폼'을 제공하며, 구매 인증 이벤트 참여 고객 35명에게는 브랜드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경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마마프로젝트 관계자는 “여름철 아이 피부 건강과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중심으로 방송을 준비했다"며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소통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마프로젝트 여름 육아템 특집' 라이브 방송 일정과 시청 방법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마마프로젝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스닥 급등 ‘성장주 순환매’ 기대…추세 전환엔 ‘물음표’ [주간증시]

코스닥 시장에서 성장주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정책 모멘텀이 주요 발판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랠리는 추세적 상승 전환으로 보기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이벤트성 수급에 기댄 측면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속되는 외국인 매도와 지정학적 변수까지 맞물리며 단기 장세는 수급과 이벤트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 급등한 1191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피가 0.41% 오른 7848선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국민성장펀드 출시라는 정책 모멘텀을 소화하며 코스닥이 코스피를 압도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지난주 2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글로벌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상승 탄력은 두드러졌다. 22일 일본 닛케이225(+2.68%)와 대만 가권지수(+2.17%) 상승률을 큰 폭으로 웃돌며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강세는 정부 정책 영향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7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 국민 배정 물량 6000억원을 모두 소화하면서 정책 수혜 기대가 빠르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와 로봇,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6000억원, 기관이 29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도 상승 온기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기존 주도주였던 반도체와 자동차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성장 업종이 강하게 반등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HLB가 8.8%, 에이비엘바이오가 9.4%, 리가켐바이오가 12.8% 상승했다. 2차전지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각각 12% 넘게 올랐고 엔켐도 11.1% 급등했다. 방산주 역시 강세 흐름에 동참하며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이 각각 7.3%, 5.4% 상승했다. 반면 전날 상승세를 주도했던 삼성전자(-2.3%), 현대차(-1.7%), 기아(-1.9%) 등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번 코스닥 급등을 추세적 상승 반전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닥의 이번 급등 성격을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저가매수로 판단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급등 이후 쉬어가는 국면에서 코스닥의 상대강도지수(RSI)가 31로 과매도 구간 직전까지 내려오며 저가매수가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RSI는 유가증권의 최근 상승 규모와 최근 하락 규모를 비교해 자산이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인지를 나타내는 모멘텀 오실레이터다. RSI 값은 0에서 100 사이이며, RSI 값이 70 이상이면 과매수 상태, 30 이하이면 과매도 상태를 의미한다. 또 국민성장펀드라는 이벤트성 수급 개선 요인이 맞물린 영향도 컸다는 설명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와 호실적 대형주 랠리가 지속된다면 코스닥 부진은 불가피하다"며 “수급이 대형주에 집중되는 가운데 이익 모멘텀마저 코스피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코스닥은 순환매(어떤 종목에 호재가 발생해 투자자가 몰려 주가가 상승하면, 그 종목과 관련있는 종목도 주가가 상승하게 돼 순환적으로 매수를 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현상)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과와 외국인 수급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서면서 양국이 최종 합의안을 조율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국제유가는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변동성이 완화됐다. 다만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반출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외국인 수급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22일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9266억원을 순매도하며 1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 역시 1517원까지 상승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여건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38억원, 76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외국인 이탈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상승 탄력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코스닥 부양책과 이번주 학회(ASCO) 일정 등은 22일 같은 저가매수 요인으로 작용 가능하다"며 “장기적 추세 변화를 위해서는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텍 '라이선스 아웃(L/O)' 등 실질적인 '공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외국인 재학생 한국 정착 경험 공유 특강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을 마련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홈커밍데이'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강연에는 스리랑카 출신 차민다 씨가 연사로 초청됐다. 차민다 씨는 세종사이버대학한국어학과 재학생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멘토와 서울시 문화다양성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의 한국 정착기'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이를 극복해 온 경험들이 소개됐다. 차민다 씨는 한국 생활 속에서 자영업과 방송 활동, 한국어 교사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어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매년 다양한 특강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회 대표 이윤미 씨는 “앞으로 한국어교사로 활동하며 만나게 될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과 역량 진단에서 우수한 평가(A등급)를 받았으며, 한국어학과에서는 한국어교원 자격 과정과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 독서논술지도사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6월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경우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된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다수가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학생 1인당 평균 장학 지원 규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SK하이닉스, 발열 잡는 메모리 솔루션 ‘iHBM’ 기술 공개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지에 일체형 냉각 요소 'ICE'를 내재해 발열을 낮춘 'iHBM' 기술을 26일 공개했다. ICE(Integrated Cooling Elements)는 전기는 통하지 않지만 열전도가 높은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HBM 패키지 내부에 추가적인 열 배출 경로를 형성하는 냉각 요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대응을 위해 HBM은 적층 단수 확대와 고속화를 거듭하며 성능이 발전하고 있다. 동시에 발열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기존 HBM은 열을 코어 다이를 거쳐 외부로 내보내는 간접적인 방식에 의존해 왔다. iHBM은 발열이 가장 집중되는 'D2D PHY'(Die-to-Die Physical Layer) 영역 안에 열 제어 소자를 넣어 열이 빠져나갈 수 있는 전용 경로를 만들어준다. D2D PHY는 HBM 베이스다이와 AI 고속 다이 간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물리적인 연결 통로다. SK하이닉스는 iHBM 기술을 HBM5 등 차세대 제품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고성능 컴퓨팅, AI 데이터센터 등 초고집적·초고대역폭 환경에서 요구되는 열 관리 수준을 충족하며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강욱 SK하이닉스 PKG개발 담당(부사장)은 “iHBM은 메모리 설계 역량과 첨단 패키징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발열 최소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AI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 신차에 OLED 4종 단독 공급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 신차 '루체'에 4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단독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루체는 페라리가 전날(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공개한 전기스포츠카다. 운전자석 앞, 공조 시스템 제어 패널, 뒷좌석 제어 패널 등 3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에 △12.9형 △12형 △10.1형 △6.3형 등을 공급한다. 루체의 드라이버 비너클에는 12.9형과 12형 두 장의 OLED를 입체적으로 겹치는 '다층 구조 설계'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패널과 패널 사이 공간을 바늘이 물리적으로 움직이며 운전자에게 한층 더 입체적이고 공간감 있는 조작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페라리 측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빅 홀'(Big Hole) 가공 기술력을 통해 페라리에 힘을 보탰다. 통상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용 홀의 지름은 5mm 이내다. 이번 루체 드라이버 비너클에 적용된 홀의 지름은 20배에 달하는 약 100mm다. 절단부에서 OLED 유기물과 습기 및 공기의 접촉을 막는 정교한 '박막봉지(TFE, Thin Film Encapsulation)' 기술을 장착한 결과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루체는 어떤 디자인이든 구현할 수 있는 OLED의 기술 우위를 입증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오랜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일 수 있는 기념비적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차량 디자인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김관영 47.3%, 이원택 38.7%...민주당 견제 불구 여전히 1위 사수

지난 16~17일 조사에선 김관영 42.1%, 이원택 40.5%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밤 공개됐다. 그동안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해 왔는데 오차범위 밖 선두는 처음이다. 새전북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김 후보는 47.3%를 얻어 38.7%를 얻은 이원택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8.6%로 오차범위(±3.1%p)를 벗어났다.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2.6%, 진보당 백승재 후보는 2.2%, 무소속 김성수 후보는 2.3%를 얻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모르겠다는 응답은 3%다. 이 신문이 지난 16~17일 후보 등록 직후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무소속 김 후보가 42.1%, 민주당 이 후보가 40.5%를 기록,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6%p로, 오차 범위(±3.1%p) 안이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30일~이달 1일 시행한 조사 때는 이 후보가 39.6%, 김 후보가 36.6%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오차범위 밖 우세로 돌아선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도지사 후보 선택 기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을 물었더니 정당을 중시한다는 답변은 20.1%인 반면 44.8%는 후보 개인을 더 중시한다고 꼽았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지지할 거냐'는 질문에 선거 때까지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81.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5.9%, 잘 모르겠다는 2.4%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72.6%, 국민의힘 5.9%, 조국혁신당 6%, 진보당 2.1%, 개혁신당 2.3% 등이다. 기타 정당은 2.2%, 지지 정당이 없다는 6.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다. 이번 조사는 새전북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북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ARS 100%를 통해 조사했다. 표본은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8.8%다. 그 밖의 사항이나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택 후보, “김관영 후보 캠프 언론 유착 의혹 해당 관계자는 진실을 밝혀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이원택 전북도지사 민주당 후보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 캠프와 새전북신문의 유착 의혹이 증폭된 중대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25일 17:09, 무소속 김 후보 지지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김 후보 측 캠프 관계자가 내일자 새전북신문 1면 머릿기사인 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 기사를 '휴대전화 스크린샷' 형태로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일자 신문 1면 화면을 김 후보 측 캠프 관계자가 어떻게 확보했는지 의문이다“며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한다면 김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와 언론의 유착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은 회복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며 "새전북신문이 의뢰한 여론조사는 객관성을 상실한 왜곡된 결과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새전북신문은 5월 3일, 18일 두차례에 걸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도지사 후보들의 소속 정당을 누락시켰으며, 여기에 더해 김성수, 백승재 등 이미 등록한 예비후보들을 선택지에서 배제해 양자 대결 구도를 인위적으로 형성했다는 지역사회의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의 중대 사건이 벌어진 배경에 대한 증폭된 의구심은 당연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착 의혹의 고리는 누구이며, 목적은 무엇인지, 밀실거래는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소위 명태균식 여론조작은 아닌지 사법당국의 수사로도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황세연 익산시장 후보, 스타벅스 '탱크데이'...“익산 지점장들도 사과하라“ 5.18 유공자 황 후보, "5월 18일은 결코 가볍게 소비될 날짜가 아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황세연 익산시장 무소속 후보가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와 관련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기업의 기획이라며 이에 익산의 스타벅스 지점장들도 사과하고 불경기를 이겨내자고 밝혔다. 5.18유공자이기도 한 황세연 후보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흘린 피와 눈물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라며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마케팅 문구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게 '탱크'는 시민을 향했던 총칼과 공포의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starbucks)의 '탱크데이' 행사 논란을 보며 저를 비롯한 많은 5·18 유공자들과 시민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며 "5월 18일은 결코 가볍게 소비될 날짜가 아니며, 민주주의는 수많은 시민들의 희생과 피흘린 고통 위에 세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5·18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길 바란다“며 "익산시 스타벅스 지사장님들도 '탱크데이'를 사과하고 불경기를 타계하시길 진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KIST 전북분원, 손잡고 지역 미래인재 양성 본격 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에서 '2026년 KIST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사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체결된 'KIST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사사교육'은 2021년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익산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총 161명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과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정성환 교육장과 최원국 KIST 전북분원장을 비롯해 멘토 연구원 10명, 고등학생 멘티 33명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멘토 위촉장 및 멘티 실험복 수여식, 연구실 탐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진로 멘토링 및 과학 탐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과거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진학한 학생의 사례가 소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박 군은 “고1 당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으나, KIST 멘토 박사님과의 깊은 학문적·정서적 교류 덕분에 환경 에너지 과학자라는 꿈을 굳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도를 꿈꾸고 있다"며 “현장 연구자와의 깊이 있는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과학 인재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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