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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형관 교수팀, 비후성 심근증 종합 안내서 출간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심장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해 호흡곤란,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이 나타나며 부정맥이 동반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박준빈·곽순구 교수)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합 안내서인 '비후성 심근증 환자를 위한 동행 가이드'(대한의학서적)를 출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보라매병원, 순천향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12명의 전문의가 공동 집필했다. 질환의 정의 및 유전자 검사, 약물 및 수술적 치료, 급사·심부전·뇌졸중 등 합병증 관리, 운동·운전·식사 등 일상생활 가이드, 최근 개발된 치료제 및 삽입형 제세동기(ICD) 관리, 임신 및 분만 과정 등에 이르기까지 환자가 마주하는 문제점들을 담아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제연 교수가 공동 집필에 참여해 진단 직후의 우울감을 다스리고 가족과 소통하는 법 등 환자의 마음 건강까지 챙겼다. 책임저자인 김 교수 “비후성 심근증은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면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건강한 심장 박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 책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불안을 확신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도시가스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는다”…안전 문화 달성 결의

안전경영의 혁신적 고도화에 나선 서울도시가스가 선진 안전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전 유공자를 격려하며 전사적인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 서울도시가스(대표 진용민·황주석)는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31회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선제적 안전관리와 무재해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매년 5월을 '안전문화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서울도시가스는 올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의 일환으로 안전경영의 혁신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안전관리 유공자 시상 △안전관리 우수(혁신)사례 발표대회 시상 △최우수 사례 발표 △안전보건 실천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안전관리 우수(혁신)사례 발표대회'에는 현장안전관리 분야와 기술개발·활용 분야에서 총 28건의 혁신 과제가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엄격한 서면평가와 본선 심사를 거쳐 현장 활용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상 정기 시상식에서는 안전관리 유공 부문 최우수상에 경기지사 최영동 차장이 선정됐으며, 서부지사 백영관 차장 등 5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안전관리 우수(혁신)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강훈석 사원의 '지자체 협업 시설물 재정비를 통한 안전성 향상'이 현장안전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술개발·활용 분야에서는 이수민 대리의 '안전관리 종합 플랫폼 구축 및 혁신관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예측형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 갖춰지더라도 임직원의 높은 관심과 책임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 위험을 한발 앞서 예측하고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으려는 철저한 자세야말로 가장 강력한 안전관리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재테크 열기 뜨겁네”...1500명 몰린 하나금융 머니쇼

하나금융그룹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간 경계를 넘어 손님들의 자산관리를 연결하기 위함이다. 31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제1회 하나금융 머니쇼'는 지난 14일부터 '하나원큐' 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을 받았고, 하루 만에 1500명이 몰리며 마감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진행된 실시간 생중계는 900명에 달하는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고, 조회수는 약 8100회로 집계됐다. 이번 머니쇼에는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생명·하나손해보험 등이 참여했고, 분야별 자산관리 선택 강연과 1대 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됐다. 하나은행은 부동산 승계와 절세전략 및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 하나증권은 포스피 1만포인트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맞춤형 상담 부스는 △자산승계 △세금(증여·상속) △내 자산 맞춤 투자전략(내집연금·하나골드신탁)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 △보험 보장 분석을 비롯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선엽 AFW 파트너스 대표는 '트럼프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제네시스 미션에 따른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금융시장 트렌드를 진단했다. 이선호 교수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통 심리학 강연을 펼쳤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 중요하다"며 “이번 머니쇼가 손님의 자산관리 여정을 함께하며, 손님의 꿈과 가족의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평생 라이프 케어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주담대 8% 눈앞인데”...예대금리차, 다시 벌어질 일만 남았다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한 달 만에 축소 전환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낮아진 반면 수신금리가 높아지며 예대금리차 폭이 줄었다. 다만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며 시장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예금금리보다 빠른 속도로 높이고 있어 예대금리차가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급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평균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1.39%포인트(p)로 나타났다. 2022년 공시 시작 후 최대로 벌어졌던 지난 3월(1.51%p) 대비 0.12%p 축소됐다. 가계대출 금리(정책서민금융 제외)는 낮아졌고 저축성수신금리는 상승한 영향이다. 평균 가계대출 금리는 4.26%로 전월보다 0.04%p 하락했다. 반면 저축성수신금리는 2.87%로 0.08%p 상승했다. 지방은행도 비슷한 흐름이다. BNK부산·BNK경남·전북·광주·제주은행·iM뱅크 등 6개 지방 거점 은행의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2.21%p로 전월 대비 0.09%p 축소됐다. 저축성수신금리(2.89%) 상승 폭이 0.11%p로 가계대출 금리(5.09%) 오름 폭(0.02%p)보다 더 컸다.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가계예대금리차(2.25%p)도 전월보다 0.17%p 줄었다. 가계대출 금리는 5.11%로 0.15%p 낮아졌고, 저축성수신금리는 2.86%로 0.03%p 높아졌다. 지난달 은행들이 증시 등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머니무브에 대응해 수신금리를 인상하며 예대금리차 축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7%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 안팎에 머물러 있어 수신금리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예대금리차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해지며 예대금리차 확대 흐름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8일 진행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상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금통위원들의 6개월 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현 수준인 연 2.5%에서 두 차례 인상을 의미하는 연 3%에 10개의 점이 찍혔다. 점도표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3개씩 점을 찍어 총 21개의 점으로 나타난다. 연 3.5%에는 2개, 연 2.75%는 7개, 연 2.5%에는 2개의 점이 표시됐다. 신현송 총재 또한 “물가를 보나, 성장, 환율, 부동산을 보나 갈 길이 비교적 명확하다"며 “기준금리를 인상해 여러 요소를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오는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연결된다. 주담대 금리가 연 8%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수신금리 인상은 비교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확대가 어려워 은행들이 들어온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조달 비용을 높이면서 예금금리를 높게 올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머니무브 우려가 계속 나오지만 실제 은행 유동성에 문제를 줄 만큼 자금 이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예대금리차 조절을 위해 예금금리를 높일 수 있지만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상주시장 선거판 흔든 육견단체TF팀 “3억 원 금품 의혹 사실무근”…

“임이자 의원실에 돈 준 적 없다" 조환로 팀장 기자회견서 정면 반박 “안재민 후보와는 목례 한 번뿐"…“허위보도 법적 대응 검토"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제기된 '육견단체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된 육견단체 측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한육견협회 설립자이자 육견단체TF팀 조환로 팀장은 지난 30일 상주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한 '육견단체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단 한 푼의 금전 제공도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조 팀장은 “유통신문 보도 이후 관련 의혹이 정치권과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우리 단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 사실로 둔갑해 유포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임이자 국회의원실로부터 금품 요구를 받은 적도 없고, 돈을 준 적은 더욱 없다"며 “회원들로부터 정치자금을 명목으로 돈을 거둔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언론 보도대로 3억 원이 오갔다면 지금까지 조용히 있을 농가가 어디 있겠느냐"며 “개식용종식법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농가들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으로 거론된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조 팀장은 “안 후보와는 의원사무실에서 지나가다 목례를 한 것이 전부"라며 “명함을 주고받은 적도, 업무적 대화를 나눈 적도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40년 민주당 진성당원"이라고 소개하며 “만약 실제로 금전 요구가 있었다면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으로 농가와 단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육견단체가 임이자 의원실을 방문하게 된 경위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단체는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 농가에 지급되는 이행촉진금에 대한 소득세 부과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입법 활동을 벌여왔다. 2024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회기 종료로 폐기됐고, 2025년 재발의 이후에도 법안 처리가 지연되자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던 임 의원 측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농해수위 의원실, 당 대표실, 조세소위 의원실 등 수십 곳을 찾아다녔다"며 “임이자 의원실 방문 역시 농가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의원실을 방문할 때마다 항상 여러 명이 함께 있었고 독대한 적도 없었다"며 “사무실에는 CCTV도 설치돼 있어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도 드러냈다. 조 팀장은 “전국에 회원이 있는데 왜 특정 지역 회원만 돈을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허위보도를 한 언론은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사전투표 기간 중 제기된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당사자인 육견단체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첫 공식 대응으로, 선거 막판 지역 정가의 공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의혹 제기와 해명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만큼 향후 관련 증거와 수사기관 판단 여부가 논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5산단에 다산에이티, 120억 투자 반도체 부품기업에서 의료·뷰티 핵심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생산거점 준공… 60명 신규 고용 계획K-뷰 티·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성장 대응… 구미 산업구조 고도화 기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기업인 ㈜다산에이티가 구미 국가5 산업단지에 첨단 의료기기 생산거점을 구축하며 의료·뷰티 산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반도체 산업용 부품 제조기업으로 출발한 지역 향토기업이 첨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구미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다산에이티(대표 황득생)는 지난 30일 구미 국가5 산업단지 내 신축 투자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회사 관계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 사업장 준공을 축하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장은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과 첨단 생산설비 확충에 초점을 맞춰 조성됐다. 회사는 지난해 구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장을 건립했으며, 향후 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미용·피부 시술 시장 확대와 K-뷰티 산업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료·미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마이크로니들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시장 대응 역량 강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산에이티는 1998년 '다산정공'으로 출발한 구미 기반 향토기업이다. 반도체와 산업용 정밀부품 생산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한 뒤 의료기기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 왔다. 회사는 2008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을 자체 개발한 이후 RF(고주파)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과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의료부품 생산에 주력하며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주력 제품인 RF 의료기기용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피부 탄력 개선과 모공 관리, 피부 재생 효과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생산거점 구축이 기업 성장뿐 아니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지형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적인 반도체·전자산업 중심 구조에 의료·뷰티 융합산업이 더해지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다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다산에이티의 이번 준공은 지역에서 성장한 향토기업이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의료·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윤석헌 시평] 중금리 대출과 민관의 역할

중금리대출은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사이 신용점수 하위 20~50%인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5~15% 범위의 금리로 공급하는 대출이다.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비은행금융기관에서 취급한다. 금융사 스스로 공급하는 민간 중금리대출과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정책금융인 사잇돌대출이 공존하며, 작년 8월말 기준 총잔액이 109.8조원에 달했다. 금융위의 정책 취지는 저신용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춰주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정부의 끈질긴 노력에 불구하고 중금리대출은 금융시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금융사 이익에 반하기 때문이다. 경쟁적 금융시장에서 대출금리 인하는 금융사 이익 감소를 초래하고 특히 신용정보의 비대칭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는 기대손실까지 예상된다. 중금리가 대출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금융사와 대출고객 간 신용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금리 차등화가 어려워 모든 고객에게 단일금리가 적용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 중금리(중간 수준 단일금리) 도입은 금융사의 기대손실을 초래한다. 경쟁적 대출시장에서 금융사 이윤이 영(0)이 되도록 이미 결정된 대출금리가 중금리 도입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별도의 수익 보전이 없다면 금융사는 손실이 발생하여 중금리대출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둘째는 금융사가 중개역량을 발휘하여 신용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대출금리가 고객의 신용정보를 반영하여 차등화되는 경우이다. 기존의 저신용자 가운데 일부를 중신용자로 다시 인식하거나 또는 경영자문⦁지원을 통해 신용위험을 낮추어 중금리로 지원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 경우 나머지 저신용 고객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저신용 고객 중 상대적으로 우량한 고객들이 중금리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나머지 고객들의 평균 신용등급이 낮아졌기에 이익 하락을 우려하는 금융사가 대출금리를 인상하거나 심지어 대출을 거절할 수도 있다. 결국 중금리대출의 도입은 금리인하 혜택을 보는 일부 고객에겐 이득이나, 혜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 고객은 부담이 증가하면서 양극화 심화로 이어진다. 시나리오 구분의 핵심은 고객의 신용을 재인식 내지 개선하는 금융사의 중개역량 발휘에 있다. 중개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단일금리가 유지되는 첫째 경우에서 중금리 정책이 대출고객에게 제공하는 금리인하 효과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반면, 중개기능이 작동하는 둘째 경우에서 중금리 정책은 최소한 일부 고객에게 금리인하라는 실질적 편익을 부여한다. 다만 이로부터 발생하는 손실을 만회하는 과정에서 나머지 고객들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문제가 초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정책이 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구분은 정부가 정책의 초점을 중금리 도입 자체보다 중개기능 활성화에 맞추어야 함을 말해준다. 중금리대출을 추진하는 정부는 금융사 손실 보전을 위한 여러 가지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운데, 대부분 유인이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무관하여 금리 차등화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대율 등 건전성 및 영업행위 규제 완화는 금리 차등화 혜택은커녕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 결국 이러한 분석은 정부가 중금리 정책을 직접 추진하기보다 금융사의 중개기능 활성화를 유인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저신용 소비자의 부담 증가에 대응하는 게 옳은 방향임을 알려준다. 최근 신한금융이 도입한 '소상공인 땡겨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성공확률 내지 신용도를 높이는 긍정적 중개역할로 평가된다. 소상공인의 주문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수집 실질적 상환 능력을 파악하여 중금리대출과 결합하면, 금리 차등화 내지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은행은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이윤 보전을 위해 제3자인 나머지 저신용 고객들에 대한 금리인상과 대출거절 등에 나설 수 있어 금융당국의 관심과 대응이 요구된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중금리대출은 포용금융으로 보기 어렵고 지속가능성에도 의문이 따른다. 사잇돌대출은 중신용자의 금리부담 경감을 추구하므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려는 포용금융과는 결이 다르다. 또한 중개기능 활성화 없이 금융사 이익 감소를 초래하여 지속가능성에도 문제가 있다. 정부는 중금리대출은 민간에 맡기고 저신용 고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의 역할 분담에 나서야 할 것이다. bienns@ekn.kr

“순이익 660% 뛰었지만”...저축은행, ‘진짜 시험’은 지금부터

저축은행 업권이 '생존 모드'를 지나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 다만 건전성 부담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예대마진 모델 탈피와 자본 확충을 통해 업계 전반이 완전한 회복 국면으로 진입해야 하는 점이 장기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338억원으로 전년 동기(440억원) 대비 658.63%(2898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7배 수준 늘어난 배경에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충당금 부담 완화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실제로 업계 비이자이익은 2944억원으로 전년 동기(267억원) 대비 11배 늘었다. 비이자이익에 유가증권·대출채권 손익, 수수료 손익 등이 반영되는 만큼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018억원으로 전년 동기(9058억원) 대비 11.5% 감소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6.0%로 전분기(15.9%)대비 0.1%p 상승했다. 이익시현 등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율(+2.3%)이 여신규모 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1.4%)을 상회해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역대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지속 유지했다는 평가다. 다만 1분기 업권 연체율이 6.7%까지 상승하며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는 은행권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기업대출과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이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8.6%로 전분기(8.4%) 대비 0.2%p 상승했다. 저축은행 업권은 특성상 신용도가 낮은 차주나 중소사업자, 부동산 시행사, 자영업자 비중이 높다. 경기 둔화가 길어질수록 타격이 큰 차주군이 주요 이용자인 셈이다. 업계가 부실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실제 부실 규모를 의미있게 축소하는 작업이 중요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업계 내 PF 이슈도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저축은행은 PF 상·매각을 통해 수조원 규모 부실을 정리해왔고, 지난해도 약 5조원이 넘는 규모의 PF 자산을 털어냈지만 지방 미분양 및 비주거 부동산, 브릿지론 방면에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부터 위기의 핵심으로 꼽힌 부동산PF가 여전히 뇌관처럼 존재하는 셈이다. 중앙회는 “지속적인 부실채권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경기회복 지연 및 거래자 채무상환능력 약화 등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전체 업권 순이익의 약 68%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이번 실적 개선에 업권 양극화가 숨어있다는 점도 리스크 중 하나다. 다수 지방 중소형사는 여전히 PF 정리 부담과 예금 경쟁 등에서 크게 열세인 점이 문제점으로 꼽혀왔다. 업계에선 예금 조달을 대출로 연결하던 전통적 마진 모델에서 탈피하는 부분이 하나의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 업권은 인터넷은행·카드론·캐피탈 등과의 경쟁에 고금리 대출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국면에 놓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도 비이자이익 증가에서 기인했던 만큼 업권이 플랫폼 금융, 기업금융, 수수료 사업 확대 등에도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PF 정리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여전히 연체율 상승과 자영업 경기 부진, 지방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완전한 회복 단계를 위한 업계 전반의 체력 강화가 중요해진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앙회 관계자는 “업계는 흑자 기조는 유지하되, 자산건전성 관리 중심의 안정적 경영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PF부실 정리와 자산건전성 관리강화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흑자기조와 높은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환경 개선 지연으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경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데스크 칼럼] 삼전닉스를 쥔 ‘환상 속의 그대’

1년 전엔 '5천만 국민이 정치, 종교전문가'라고 했다. 누구든 정치가, 종교가 어떠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요즘 전문 분야가 달라졌다. '5천만이 주식전문가'다. 묻지 않아도 AI와 주식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해 식견을 펼친다. 나는 묻지도 않았다. 주제는 단연 '삼전닉스'다. '자본시장부장이신데 몇 층에 들어가셨냐?' 'AI가 어쩌고 저쩌고인데 어떻게 전망하시냐'는 질문을 자주(최근엔 매번) 받는다. '주식 잘 안한다'고 답하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길거리에 돈이 굴러다니는데 그걸 왜 안 주워?' '주식 초짜인 나도 어떻게 버는지 알겠는데? 바보인가'라는 투다. 집요하게 캐물어 오면 못 이겨 답한다. “6층에 들어가 견디다 급전이 필요해 9층에서 나갔다" 그러면 대부분 “안타깝다"고 말은 해준다. 그러나 능글한 표정에선 '나보다도 주식을 모르면서 증권부장을 하고 있구먼'이라는 의미가 잘 전달된다. AI에 대한 전망도 캐묻는다. “AI 발전 속도는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고, 그 발전이 어느 특이점을 만나면 반도체 수요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메모리반도체가 아니라 범용의 칩이 이를 대체하면 발주했던 반도체 물량도 거둬들일 수 있다"는 정도로 답한다. 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중간에 말을 끊으며 “반도체는 3년 동안 수주할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삼전닉스 끄떡 없다. 유튜브만 보면 다 나온다"란다. 표정을 보면 '내가 산 미국 Ai주식과 삼전닉스는 3년 동안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란 확신성 소망이 읽힌다. '삼전닉스신자' 앞에서 머쓱해질 때 이런 가사가 떠오른다. '그대의 환상 그대는 마음만 대단하다 / 그 마음은 위험하다 자신은 오직 / 꼭 잘 될 거라고 큰 소리로 말하고 있다 / 하지만 지금 그대가 살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라는 곡이다. 그때의 '아이들'이 이미 노년에 접어들고 있을 정도로 오래 전 노래다. 주가는 환상이고, 살고 있는 모습은 실물이다. 1년간 코스피 지수는 2000에서 현재 8500까지 급등했다. 지수가 약 4.25배 상승하는 동안 시총은 4000조원 이상(절대 자산) 늘었다. 그 4000조는 어디에서 왔나. 예적금은 물론 마통 등 신용대출, 주담대, 보험 해약 등등 거의 모든 금융자원을 한데 끌어모은 거다. M2 대비 주식 시가총액 비율은 약 135% 정도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에 사는 아이들이 AI 발전 방향을 살짝 틀어버리면 이런 환상은 쉽게 깨진다. 투매가 일어나고 증시에서 실물 시장으로 현금이 쏟아져 나온다. 거대한 주가 차익이 부동산으로 넘어가면 그동안 대출규제로 잡아놨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다. 이에 더해 임금 수준이 올라가며 근원물가도 자극하게 된다. 금통위 점도표가 50bp 인상에 몰린 이유 중에 하나다. 물가 고삐를 쥐려면 금리를 크게 올릴 수밖에 없다. 금리를 올리면 현재도 유동성 수혜를 입지 못한 다양한 섹터(시총 절반은 삼전닉스)는 돈줄이 더 꽉 막힐 수밖에 없다. 주식으로 돈은 벌었으되 물가로 까먹고, 유동성은 풍부해졌으되 기업에 자금은 마르게 된다. 지방선거까지 나온 증시 부양책이 '환상'을 채워줬다면 이제는 '살고 있는 모습'을 챙겨야 할 때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이 '항공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 교육생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재직자 훈련과정 일환으로 드론 촬영과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드론 영상 콘텐츠가 관광, 홍보, 건설, 시설점검,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지원단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역량 강화에 교육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내달 13일, 14일, 20일, 21일 총 4일 주말반 과정으로 고양드론앵커센터 강의실과 대덕드론비행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드론 비행 이론을 비롯해 △촬영 계획 수립 △야외 드론 촬영 실습 △프리미어 프로를 활용한 영상 편집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드론 촬영 실습과 영상 편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장은 31일 “드론 산업은 AI-미디어-콘텐츠 산업과 융합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재직자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드론-디지털 콘텐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30일 김포를 찾아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날 구래동 문화의거리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지원 유세에는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해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박준태 비서실장 등 중앙당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를 비롯한 김포시 국민의힘 후보자들과 박진호 김병수 후보 총괄선대위원장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시민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모여 열띤 분위기 속에 유세가 진행됐다. 장동혁 대표는 유세에서 “오만한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김병수 후보에 대해 “지난 4년간 김포의 숙원인 서울 5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큰 성과를 이뤄낸 후보"라며 “김포 발전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사람, 5호선 끝까지 책임질 사람은 김병수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는 계양천 보상과 관련해 거액의 보상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고, 이후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 농지를 취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며 “경기도의원이 왜 농지를 구입했는지, 실제 농사를 지을 목적이었는지 김포시민 앞에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농지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런 의혹을 받는 후보부터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김포시를 사적 이익 추구의 대상으로 여기는 후보에게 김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후보는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김포 숙원이던 5호선 예타 통과를 이뤄냈고, 이제는 조기 착공과 조기 개통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초보 시장이 아니라 해본 사람, 해낸 사람 김병수가 김포 발전을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포의 교통, 교육, 복지, 도시 인프라를 더 확실히 키우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기호 2번 김병수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김병수 후보 캠프는 “오늘 장동혁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의 김포 방문은 김포시장 선거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권 심판과 김포 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 속으로 들어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김포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환경개선과 디지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연매출 3억 원 미만 소상공인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공급가액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간판 교체를 비롯해 △도배-도색-조명 등 인테리어 개선 △어닝 및 썬팅 설치 등 점포 환경개선 △CCTV 설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 등 디지털 지원 분야다.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김포시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점포 경쟁력 강화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소상공인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 상생협력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6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접수한다. 내년도 사업부터 남양주시는 농가 편의성과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기간을 기존 11~12월에서 6~7월로 앞당기고 온라인 신청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온라인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농업경영정보시스템 '농업e지'에서 가능하다. 이후에는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 경영정보가 등록된 농업경영체이며, 등록된 농지 기준으로 지원된다. 지원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지원 단가는 20kg 포대 기준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지원된다. 추가 지원 단가는 신청 물량 확정 이후 별도로 결정될 예정이다. 공급 시기는 내년 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다. 농가는 신청서에 기재한 희망 공급 시기에 맞춰 비료를 받을 수 있다. 부숙유기질비료는 토양 오염 예방을 위해 10a(약 300평)당 2000kg, 최대 100포 이내로 신청이 제한된다. 전년과 신청 내용이 같으면 '전년 동일' 표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시점뿐 아니라 비료가 공급되는 내년도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상태를 유지해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31일 “2027년 사업부터 신청 시기가 6~7월로 앞당겨지고 온라인 접수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기간 내 신청이 중요하다"며 “많은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해 보조금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와 연계해 국가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이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이거나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가입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은 6대 암종(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고,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무료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40세 이상 남녀를 비롯해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 54세~74세 고위험군이다. 검진은 올해 말까지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에 들러 받을 수 있고, 가까운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연분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31일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검진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상반기 내 수검을 권장한다"며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암검진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3회에 걸쳐 '2027학년도 대학 계열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입시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형별 특성을 반영해 수시전형, 체육계열, 미술계열로 나눠 운영된다. 설명회는 매일 오후 7시 시작되며 △6월16일 수시전형(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6월17일 체육계열(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6월18일 미술계열(문산행복센터 소공연장) 순으로 일자별로 계열을 달리해 진행된다. 공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진학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최신 입시자료와 실제 진학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입시전략과 준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며, 파주시 또는 파주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홍보물 내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희진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31일 “입시 환경 변화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정보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 진로 설계와 효과적인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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