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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전남광주 서구-광산구-남구-북구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서구가 도심맨발축제를 마무리하고 맨발로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특성에 맞춘 정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용객이 많은 구간은 집중 관리하고 이용률이 낮은 곳은 일반 산책로로 전환하는 등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 25일 금당산 맨발로에서 '건강을 잇는 발걸음, 희망을 채우는 발자국'을 주제로 제3회 도심맨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맨발걷기 한마당을 비롯해 건강 체험과 가족 자연 체험, 역사기행, 주민화합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의 일상 속 맨발걷기를 지원하고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맨발로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6~7월 학교와 어린이집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맨발로 26곳을 대상으로 이용률과 노면·배수 상태, 편의시설, 주변 환경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맨발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27명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금당산 1구간이 2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무시민공원 173명, 화정근린공원 1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접근성이 좋고 주변 환경이 양호한 구간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객이 많은 구간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이용률이 낮은 구간은 일반 산책로로 전환하는 등 장소별 특성과 이용 수요를 반영해 맨발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모든 시설을 일률적으로 관리하기보다 이용 현황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맨발로를 ▲편안한 맨발로 ▲건강한 맨발로 ▲아름다운 맨발로 등 3개 유형으로 특성화하고, 시설별 여건에 맞춰 노면과 배수시설 정비, 맨발걷기 연계 프로그램 운영, 녹음공간 확충 등을 추진한다. 먼저 화정·염주·상록·유적근린공원 등 10곳에는 그늘목과 수국, 맥문동 등 계절별 꽃을 심어 이용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계절에 따른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륵근린공원 등 4곳에서는 걷기와 명상, 스트레칭,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맨발걷기를 단순한 산책에서 휴식과 건강관리가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보행 안전과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금당산 1구간과 쌍학·금호어린이공원 등 7곳은 마사토를 보충하고 노면을 평탄하게 정비해 걷기 편한 환경을 조성한다. 비가 내릴 때 토사가 유실되는 구간은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 이용객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토양 안전성 확인과 지속적인 현장 관리도 이어간다. 서구가 지난 9월 지역 내 맨발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 유해성 검사에서는 중금속 8개 항목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는 검사 결과를 현장에 게시해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맨발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맨발동호회와 협력해 주 1회 노면과 배수시설,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월 1회 환경정비와 이용질서 캠페인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직접 시설 관리에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맨발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맨발걷기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기고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생활 속 건강활동"이라며 “맨발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며 일상 속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구가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모임 운영 방법을 소개하는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 장덕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김민영 작가를 초청해 '내 삶을 위한 독서모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독서모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자발적인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으며 서로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민영 작가는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사로 활동하며 도서관과 학교, 기업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연을 진행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내 삶을 위한 독서 모임',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등이 있다. 김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독서모임을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느슨한 동행'으로 바라보고, 책을 중심으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과정이 지닌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모임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을 비롯해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진행자의 역할과 토론 논제를 구성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모임의 성격과 참여자들의 관심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추천하는 요령도 소개해 독서모임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산구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모임에 관심 있는 성인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독서모임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책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일상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가 식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역 반찬 가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안심 반찬 가게'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남구는 지역 내 반찬 가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안심 반찬 가게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평가를 진행한 뒤 위생관리 기준을 충족한 우수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반찬 등 즉석편의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 구매 플랫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반찬 가게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올해 10월 기준 남구에 소재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가운데 절임류와 조림류, 김치류 등을 취급하는 81곳이다. 안심 반찬 가게 지정 여부는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개인위생 관리,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이력 등 27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총점 100점 가운데 85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가 지정 대상이다. 남구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과 주변 환경, 종사자 개인위생 등 식품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위생관리 기준에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지정 업소에는 안심 반찬 가게 인증 스티커를 제공하고, 남구청 홈페이지에 업소 정보를 공개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 업소에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내 소비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를 발굴하고 지역 소비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전통시장의 쓰레기 배출 질서를 바로잡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관리하는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말바우시장에서 종량제 배출 실명제를 시범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8일부터 말바우시장 일대에서 '종량제 문전배출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말바우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 400여 곳이 참여하며, 자율적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실명제는 상인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실명제 스티커에 상가 번호를 적은 뒤 종량제 봉투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출 주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배출 질서에 대한 상인들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북구는 참여 점포에 상가당 스티커 200장씩을 배부했으며, 시장을 모두 1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스티커 색상을 다르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출 상가를 쉽게 식별하고 현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북구는 지난 14일 말바우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 시기와 세부 운영 방식을 확정했다. 상인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장 내 쓰레기 배출 문화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초기에는 제도 취지와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북구와 상인회가 주 1회 이상 합동 점검에 나서 스티커 부착 여부와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불법투기 등을 살피고 위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실명제 운영을 통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시장 주변의 쓰레기 배출 문제를 개선해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종량제 배출 실명제에 솔선수범 참여해주신 말바우시장 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쓰레기 배출 질서를 확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3개 분야 11개 과제로 구성된 '클린으뜸북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서해의 독도’ 첫 무대 막은 높은 파도…김장훈, 11월 다시 도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첫 대중음악 공연이 높은 파도에 무산됐다. 충남도는 26일 낮 12시 태안군 근흥면 북격렬비도 항로표지관리소에서 진행하려던 김장훈의 특별 공연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현지 파도가 높아 안전한 접안과 입도가 어렵다고 판단해 철수를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기념하고 격렬비열도의 가치와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 수호 활동을 이어온 김장훈은 밴드 '한국사람'과 약 1시간 동안 무관중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김장훈 공식 유튜브와 충남도 공식 유튜브 '충남TV'를 통한 생중계도 계획돼 있었다. 김장훈 측은 다음 달 입도를 다시 추진하되, 구체적인 일정과 공연 방식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도는 공연이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격렬비열도의 존재와 가치를 알린 데 의미를 뒀다. 격렬비열도는 태안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져 있으며, 북·서·동격렬비도와 부속 도서로 이뤄져 있다. 전체 면적은 51만4603㎡로 독도의 약 2.7배다. 이 가운데 서해 중부 최서단에 있는 서격렬비도는 영해 기점으로, 해양 영토 수호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난 10일 격렬비열도를 찾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항만 개발 사업을 점검했다. 당시 사유지인 동·서격렬비도를 중국인이 매입하려 했던 일을 언급하며 국가 매입을 촉구했다. 두 섬은 현재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상 여건으로 공연을 진행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격렬비열도의 상징적 가치와 해양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목포시-신안군-장흥군-화순군-보성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오는 28일 바닷물 수위 상승에 따른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시설 사전 점검과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 목포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최고 조위가 4.92m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해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조위 상승에 따른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빗물펌프장과 배수갑문, 수문 등 주요 방재시설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 위험 요인을 살피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춘다. 특히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 해안 저지대에서 차량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지역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정차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위가 높은 시간대에는 해안 저지대 출입을 피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조위가 높은 시간대에는 해안 저지대의 침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예찰을 통해 해수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지도읍 내양리 일원에 약 3㎞ 길이의 갯벌 생태 탐방로가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주민과 관광객이 바다와 갯벌의 자연경관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 '지도 갯벌도립공원 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도읍 갯벌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생활 터전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이다. 특히 갯벌 곳곳에 칠면초 등 염생식물이 넓게 분포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신안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곳으로 꼽힌다. 이번에 조성된 탐방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약 3㎞에 걸쳐 청정 갯벌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지도읍의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풍경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을 체험하는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활용 가치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이번 탐방로가 지역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생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관광객을 위한 탐방 공간 조성뿐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신안 북부권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갯벌과 칠면초가 어우러진 경관을 보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드림스타트가 자녀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흥군은 지난 21일 장흥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공간 비움 마음 채움' 부모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육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함께 지원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정리수납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온열테라피와 한방치료 등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 양육과 일상생활로 지친 부모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후에는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법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기술을 익혔다. 참여자들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을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법을 배우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을 정돈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마음치유와 생활환경 개선을 연계해 부모들이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하고 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일상에서 여유를 찾는 것은 건강한 양육과 행복한 가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교육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꿀벌 피해 예방부터 양봉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청년 양봉인 육성까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화순군은 지난 23일 한국양봉협회 전남지회 및 화순군지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봉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산업 발전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농약 살포에 따른 꿀벌 피해 예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소모성 기자재 지원 확대, 밀원단지 조성 부지 확보, 청년 양봉인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양봉협회는 농약 살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약을 사용하는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농약 살포는 꿀벌의 생존과 양봉농가의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화순군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약 살포 농가와 양봉농가의 분포를 파악하고, 농약 사용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양봉장 위치 정보를 공유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농약 사용 농가와 양봉농가 간 정보 전달을 강화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금 지원 확대 필요성을 살펴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질 관리와 홍보를 강화해 화순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조금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도 오갔다. 양봉농가의 사육 규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과 보조금 지급에 앞서 양봉농가 전수조사를 실시해 실제 사육 현황을 파악할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고, 한정된 지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양봉산업의 기반 확대를 위한 밀원단지 조성 부지 확보와 청년 양봉인 육성 방안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안정적인 밀원 확보와 청년 양봉인의 정착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양봉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꿀벌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지역 특화 브랜드 육성과 청년 양봉인 정착을 통해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보성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기념행사를 열어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나눴다.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지혜, 더 큰 보성의 힘이 되다'를 주제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회장 선상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영상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 모습을 소개하고 행사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보성군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보성고등학교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을 통해 어르신의 존엄과 권익을 되새기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공유했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선상규 지회장의 기념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장의 축사도 이어져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더 큰 보성♥' 희망 상자를 함께 여는 단체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희망 상자에는 '든든한 노후, 따뜻한 돌봄, 활기찬 일자리, 건강한 노후, 함께 만드는 보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나눴다. 세대가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보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성여자중학교 동아리 '프리시온'의 댄스 무대와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을 웃음과 흥겨움으로 채웠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즐긴 공연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선상규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은 “어른다운 어른으로서 품격을 지키며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오늘의 보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보성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가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돌봄 정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홍열 청양군수 “군 자체 재원만으로는 한계”…국비·특교세 226억 지원 요청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수해 시설 복구와 주민 안전·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총 22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26일 청양군에 따르면 김홍열 군수는 이날 국회 윤용근 의원실(공주·부여·청양)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에 정부 지원을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서두르겠다는 취지다. 우선 무술저수지와 무술소하천·중절소하천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에 국비 13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재난 예방을 위한 8개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96억원 배분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교통사고 위험 방지를 위한 도로 확포장,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농소천 개선복구, 벽천교 보수·보강 등이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을 미루거나 축소하기 어렵다고 보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군 자체 재원만으로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특히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재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일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낡은 교실이 공연장·쉼터로…경기도 학교 공간의 변신

경기교육청, 노후 학교 재구조화 우수시설 6개교 선정 성남 중원초·남양주 금곡고 최우수…개방형 학습·휴식공간 호평 준공 38개교 심사…우수사례 확산과 실제 교육효과 검증이 과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40년 넘은 낡은 학교 건물이 학생들의 배움과 휴식,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노후 학교를 미래형 교육시설로 재구조화한 우수학교 6곳을 선정하고 성과 확산에 나섰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실 중심의 획일적인 공간을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공간재구조화사업 우수시설 학교' 심사 결과 최우수시설 2개교와 우수시설 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친환경·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직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학습과 소통,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심사는 최근 1년 이내 준공한 3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시설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이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거쳐 최종 6개교를 선정했다.개축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된 성남 중원초등학교는 노후 본관동과 후관동을 전면 개축했다. 특히 교육활동 공간과 외부활동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이동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분야에서는 평택성동초등학교와 원덕초등학교가 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됐다. 학교 공간의 지역사회 개방은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학생 안전과 시설 관리, 주민 이용시간 등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 리모델링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할 금곡고등학교다. 금곡고는 본관 1층 도서관과 지하 1층 다목적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공간 간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2층 옥외공간은 야외 공연장으로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도서관과 공연장, 휴식공간을 연결해 학생들이 수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와 이천초등학교도 리모델링 분야 우수시설 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교육청은 선정 학교의 공간 구성과 설계 사례를 누리집 등을 통해 공유하고 관련 자료를 제작해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연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에도 우수사례를 전파해 사용자 중심의 시설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설의 우수성이 곧바로 교육적 성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 실제 수업과 학생 자율활동에 얼마나 활용되는지,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는 어떠한지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시설별 유지관리 비용과 학교별 교육과정에 맞는 공간 활용 방식도 함께 살펴야 한다. 우수한 설계 사례를 단순히 반복하기보다 각 학교의 학생 수와 교육환경,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공간을 미래교육에 맞게 변화시키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노후 학교의 재구조화는 건물을 새롭게 짓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배우고 쉬고 소통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킬 때 미래형 교육공간의 가치가 완성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방 전담 TF’ 가동 화재 예방부터 소방관 처우개선까지 종합대책 마련

전담 TF 가동 지시…화재 예방부터 현장지휘·소방관 처우까지 점검 국가직 소방공무원 재정 부담은 지방에 집중…국가 책임 강화 촉구 재선충병 긴급 방제·지방채 부담도 논의…안전과 재정 현안 동시 대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부천 화재로 소방공무원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경기도가 화재 예방부터 소방대원 현장 안전, 근무환경과 처우까지 소방행정 전반을 재점검한다.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오는 12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지방정부에 집중된 재정 부담을 개선하도록 정부에 국가 책임 강화를 요구하기로 했다. 사고 수습을 넘어 현장 안전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26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10월 월간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1부지사와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회의에 앞서 부천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를 추모하고 부상 소방공무원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방 현장의 안전 시스템과 근무환경, 처우 전반을 다시 살피고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소방 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화재 원인부터 현장지휘까지…소방안전 체계 전면 점검 경기도가 구성하는 전담 TF의 점검 범위는 화재 예방과 진압, 소방공무원 보호에 걸쳐 있다. 우선 부천 화재의 원인과 진압 과정을 살피고 불법 위험물 시설과 인화성·폭발성 물질의 관리 실태를 조사한다.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가 적절했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현장 대응체계도 핵심 점검 대상이다. 화재 현장의 위험성 판단 기준과 소방대원 투입·철수 절차, 지휘체계 및 안전관리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소방대원의 현장 투입과 철수 판단은 대원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 위험 정보를 현장지휘관에게 얼마나 신속하게 전달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 방식을 조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점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 지사는 27일 TF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과제를 도출해 12월까지 종합대책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직 전환했지만 지방재정 부담 여전…재원 확보도 과제 이번 점검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쟁점은 소방재정의 책임 구조다. 추 지사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소방수요에 대응하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를 개선하려면 국가의 재정적 책임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소방안전 대책은 장비 확충과 시설 개선, 교육훈련, 인력 운영 등 지속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한 분야다. 현장 안전 기준을 강화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12월 종합대책에는 제도 개선뿐 아니라 사업별 소요 예산과 재원 조달 방안, 시행 일정까지 구체적으로 담겨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TF의 제도 개선 검토를 구분하면서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을 실제 예방·대응 체계에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재선충병 방제·지방채 부담까지…도정 현안 대응 속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기도는 위성사진 등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방제대책을 검토하고 가평군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다. 강원도와 공동 대응을 위한 방제협의체 구성도 협의하고 있다. 추 지사는 북방하늘소의 활동이 줄어든 시기를 활용해 방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전문가 의견과 다른 지역의 연구 사례까지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오는 11월 3일 시작되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의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재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민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지방채 상환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채 발행을 확대하지 않더라도 내년에 하루 4억원 이상의 이자 부담이 예상된다며 지방채 확대만으로는 경기도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도민의 시선에 답하다'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했다. 도민들이 지방채와 청소년 활동공간, 대중교통, 자전거도로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담당 실·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추 지사는 꿈나무기자단의 직접 만남 요청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월간회의에서 제시된 정책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소방안전 대책의 구체화다. 12월까지 마련될 종합대책이 위험시설 관리와 현장지휘 개선, 소방공무원 보호를 위한 실행 가능한 기준과 예산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광주, 국내 최대 국제광융합엑스포 28일 개막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꼽히는 광융합 기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대규모 산업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광융합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The 24th PHOTONICS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광융합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미래 기술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광융합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80여 곳이 참여해 모두 109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용 광부품을 비롯해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양자 및 보안 광기술,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전환,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광융합, 광소재부품과 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과 광반도체 분야의 기술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광반도체존'을 별도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광통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광융합 기술이 미래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관객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시 참여 기업과 기관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상담회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8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60여 명을 초청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며,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광융합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은 상담을 통해 기업별 제품과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광융합 산업 전시와 함께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도 처음으로 개최한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및 컨설팅, 채용설명회,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기업 역시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 직무에 적합한 인력을 발굴하고 채용으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내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와 취업박람회를 연계해 광융합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인력 확보,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까지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엑스포가 광융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박람회를 통해서도 기업과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경복대-남양주시주민자치協 ‘지역사회 활성화’ 협약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2일 남양주시청에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남양주시주민자치협의회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함도훈 산학협력부총장, 김대진 산학협력부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와부읍-진접읍-화도읍 등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위원장, 남양주시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식-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역사회 활성화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복대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 활동에 학생들 참여 기회를 넓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26일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뜻깊다"며 “경복대가 가진 교육력을 지역과 나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외국인 고객 늘었지만…카지노 4사, 3분기 실적 ‘희비’

국내 외국인 카지노 고객이 늘고 있지만 카지노 4사의 3분기 실적은 서로 엇갈릴 전망이다. 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의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돈)은 모두 늘었지만 홀드율(드롭액 가운데 카지노가 가져가는 비율)과 비용지출이 실적을 갈랐고, 내국인이 출입하는 강원랜드는 객실 공사 영향으로 방문객·드롭액이 줄었다. 이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곳은 파라다이스 한 곳 뿐일 것으로 보인다. iM증권이 지난 23일 낸 카지노 4사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391억원으로 26%, GKL은 148억원으로 14%, 강원랜드는 642억원으로 12% 각각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iM증권의 전망치가 보고서에 인용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곳도 파라다이스뿐이다. 컨센서스 기준으로도 파라다이스만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나머지 셋은 줄어드는 수준이다. 다만 iM증권은 목표주가를 파라다이스 1만5000원, 롯데관광개발 1만7000원, GKL 1만2000원, 강원랜드 1만8000원으로 모두 내렸다. ◇ 파라다이스, 일본·기타 VIP 드롭액 늘고 홀드율도 상승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 일본·기타 국적 VIP 드롭액이 늘어난 데다 홀드율도 올랐다. 3분기 테이블 드롭액은 1조9572억원으로 8% 늘었고 테이블 홀드율은 12.9%로 1.6%포인트 상승해 머신 매출을 포함한 카지노 순매출이 2682억원으로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VIP 드롭액이 8102억원으로 7%, 기타 국적 VIP가 4047억원으로 33% 늘었고 매스(일반 고객) 드롭액도 4639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다만 중국 VIP 드롭액은 2785억원으로 9% 줄었고 주요 영업장인 워커힐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각각 24%, 22% 감소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방문객 역대 최대에도 테이블 홀드율 하락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에 방문객과 전체 드롭액이 분기 최대였으나 테이블 홀드율이 내려 카지노 매출이 줄었다. 롯데관광개발이 공개한 월별 실적 자료를 합산하면, 3분기 카지노 방문객은 18만8147명으로 분기 최대였고, 머신을 포함한 전체 드롭액은 8760억원으로 3% 늘었다. 그러나 테이블 드롭액은 7484억원으로 1% 줄었고, 테이블 홀드율이 15.9%로 전년 동기 17.7%보다 하락한 데다 9월에는 10.8%까지 내려가 카지노 매출은 1273억원으로 9%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홀드율이 단기에는 운에 좌우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평균으로 수렴한다고 설명했다. 9월 말 회원 수는 16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2% 늘었고, 2027년 이후 영업장을 3층과 6층으로 넓혀 테이블을 170대에서 216대로 늘릴 계획이다. 영업이익과 별개로 순이익에는 금융비용도 큰 영향을 미친다. iM증권에 따르면 차입금 9500억원에서 연간 약 1500억원의 금융비용이 발생하는데, 롯데관광개발이 2024년 11월 리파이낸싱했다고 밝힌 8390억원 담보대출은 지난 7월 말부터 조기상환 수수료 없이 갚을 수 있어 2027년 5월 만기 전 재조달이 가능해졌다. iM증권은 재조달 시 2027년 이자비용이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봤고, 11월 29일에는 8회차 전환사채 700억원 만기가 돌아온다. ◇ GKL은 비용 증가, 강원랜드는 객실 공사로 방문객 감소 GKL은 일본 VIP 드롭액이 18.7%, 중국 VIP가 16.3% 늘었지만 기타 국적 VIP가 24.9% 줄어 증가 폭이 줄었다. 3분기 전체 드롭액은 9903억원으로 1.7%, 카지노 매출은 1101억원으로 1.1% 각각 늘었고 홀드율은 11.1%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iM증권은 GKL이 인건비와 콤프(고객에게 무료로 주는 객실·식음료) 비용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GKL은 지난 8월 서울 강남 코엑스 영업장 임대차를 2035년 10월까지 10년 갱신해 핵심 영업장의 불확실성은 덜었으나, 임대료는 1688억원에 이른다. 내국인이 출입하는 강원랜드는 지난 3월부터 그랜드호텔 477실과 콘도 280실을 리노베이션하고 있어 객실 공급이 줄어든 분기였다. iM증권은 강원랜드 3분기 방문객을 6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 드롭액은 1조5400억원으로 4%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강원랜드 제2카지노 영업장은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개장 목표로 한다. 완공되면 전체 테이블은 200대에서 250대, 머신은 1360대에서 1610대로 늘어난다. 강원도와 벌이는 폐광기금 소송은 상고심이 진행 중으로, iM증권은 강원랜드 승소 시 약 2000억원이 환입될 수 있다고 봤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방한 일본인은 총 312만명으로 1년 전보다 16.9% 늘었다. 한국공항공사 집계로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이달 10일 기준 303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고, iM증권은 제주 국제선 직항 도시가 연말까지 28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문체부가 추진 중인 관광진흥개발기금 부담률 상한을 15%로 올리는 개편 작업은 고매출 구간과 요율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보고서에서 “방문객·회원 수·항공 노선이 모두 늘고 있는 만큼 확대된 고객 기반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고, 파라다이스 보고서에서는 중국 개별관광객 무비자 도입 기대를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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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23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경상북도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드론측량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담당 공무원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측량기술을 공유했다. 경기는 드론 주조종자와 부조종자, 위성측량(GNSS) 운용자가 3인 1조를 이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 영상 촬영과 지상기준점 관측, 정사영상 활용, 성과물 제출 등 지적측량 전반의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영천시는 지적정보과 박순철 팀장과 송지선·홍준호 주무관이 팀을 꾸려 출전했다. 이들은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드론측량은 촬영 영상과 위성측량 자료 등을 활용해 정사영상과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측량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첨단 측량기술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고,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민 재산권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꾸준한 기술 연마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지적행정을 구현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한 제25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 모두 20개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의결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명희 의원이 말문화축제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 조창호 의원은 영천 영대병원 응급실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안건 의결 이후에는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윤영한 의원은 신산업 드론 행정의 전면적인 혁신과 자원봉사센터 기반시설 개선을 주제로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짚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기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 시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에서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 전반에 차질 없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8개 학과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8개 학과가 모두 90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S등급을 받은 평가 대상 학과 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 진단은 전국 85개 전문대학의 297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진행됐다. 학과 교육 기본여건과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 등 19개 지표를 통해 교육 여건과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영진전문대는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지원금액, 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교과목 편성 학점의 적절성 등 3개 항목에서 평가 대상 전 학과가 만점을 받았다. 학과별로는 1년 과정인 유아교육학과가 96.5점으로 가장 높았다. 2년 과정에서는 기계공학과가 95.6점을 받았으며 경영학과 94.7점, 전기공학과 93.7점, 사회복지학과 93.5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93.2점, 군사학과 92.7점 순이었다. 1년 과정인 컴퓨터정보공학과는 92.1점을 기록했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 등이 실무 중심의 심화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전문학사 과정과 연계한 계속교육으로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 7개 학과로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한 이후 운영 규모를 확대해 왔다. 2027학년도에는 2년 과정의 웰니스평생교육학과 주간반 15명을 신설해 총 13개 학과에서 신입생 3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고등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적 학습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질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손수화 씨가 '2026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 소재와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최창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손 씨는 '다중 바이오 분석을 위한 색상 및 형태 인코딩 하이드로겔 미세입자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유체기술을 활용해 하이드로겔 미세입자의 색상과 내부 구조를 동시에 제어하고, 이를 입자별 식별 정보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여러 종류의 입자가 섞여 있어도 색상과 구조의 차이로 각각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입자 식별 방식을 다양화할수록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손 씨는 단일 에멀젼 공정을 적용해 별도의 제조 단계를 추가하지 않고도 색상과 구조를 조절해 입자의 식별성을 높였다. 또 입자 표면에 항체를 결합해 여러 종류의 입자가 혼합된 환경에서도 특정 표적물질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향후 다양한 질병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바이오센싱과 진단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씨는 “세심하게 지도해 준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준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손 씨의 성실한 자세와 연구 열정,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2∼23일 부산 시타딘 커넥트 호텔 하리에서 전임교원 3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공 수업과 연구에 활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수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자료 제작부터 연구·강의자료 관리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미경 유앤미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설계와 프롬프트 작성법, 이미지·도표·인포그래픽 제작, 전공 맞춤형 교육영상 개발 등을 지도했다. 교원들은 강의 내용을 시각자료로 재구성하고 수업용 영상 기획안과 스토리보드를 직접 만들었다. 논문과 연구자료, 강의자료를 출처별로 관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는 AI 활용법도 다뤘다. 신인수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교수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용자의 목표에 따라 여러 작업 단계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AI의 특성을 살펴보고, 교육·연구 과제에 적용할 실행 범위와 검증 기준을 설계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전형 교무처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생성형 AI를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전공과 수업 목표에 맞게 설계하고 결과의 정확성과 출처를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교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수업에 책임 있게 적용해 학생들의 전공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3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의료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심장내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심장내과 박종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 개 세션과 종합토의로 진행됐다.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신경외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분야별 연구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영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수홍 교수는 '무엇을 AI에게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의료 AI의 학습과 안전한 활용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의 요건, 진료과 간 협업 구조를 제시했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는 '의료 AI가 바꿀 병원의 미래'를 주제로 AI가 병원 진료 환경과 의료 시스템에 가져오는 변화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는 '의료 영상에서 생성형 AI'를 주제로 의료 영상 판독과 분석 분야의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좌장과 연자, 참석 교직원들이 의료 AI를 실제 임상에 도입할 때 기대되는 효과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했다. 박종선 교수는 “인공지능은 의료의 정밀도와 환자 안전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최신 의료 AI 기술을 이해하고 진료와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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