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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는 조진환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각계 인사와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조 회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정신건강과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창업 최대 3억원, 주택 7,500만원까지, 7월 3일까지 신청‧접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7월 3일까지 2026년 하반기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융자 사업으로,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2.0%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이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다만, 실제 대출금액은 농협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심사 결과에 따라 신청액보다 줄어들거나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 비닐하우스·버섯재배사 신축, 농기계 구입, 축사 부지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증·개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이하(1960년 1월1일 ~ 2008. 12. 31. 출생자)로,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인이다.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6년 이내의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도 해당된다. 또한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한 기존 재촌인도 영농을 개시한 날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시행 연도에 관내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남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531-4271~4274)로 문의하여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서류 심사 등을 거쳐 7월 말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는 “이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힐링 스트레칭·레크리에이션·쿠킹클래스 등 가족 힐링의 시간 큰 호응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임신부와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태교 여행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3일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일원에서'태교여행 일번지, 땅끝해남'행사를 갖고, 전국에서 참여한 임신부 가족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임신부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땅끝 해남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맘 힐링 스트레칭'과'패밀리 레크리에이션'으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김병래 셰프와 함께하는'가족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음식을 함께 만들며 출산과 양육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우수영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람하며 해남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임신 중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해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임신부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이수 학생들, 전국 규모 공모전서 우수한 성적 거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추진 중인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창업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업 프로그램 중 '창업반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완도 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아이디어 회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시제품 개발, 모의 발표회를 거쳐 실전 역량을 쌓아온 결과, 전국 규모의 창업 공모전에서 잇따라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한국장학재단 주관 '직업계고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뉴끌레어씨' 팀(팀장 정현승, 팀원 박승민·조용찬·최민서)은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지는 파지 다시마를 활용한 '올 인원 워시 제품'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디어는 지역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 가능성과 실제 상용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한 '학생 창업 유망 팀 300+ 공모전'에 도전한 '씨그린랩' 팀(팀장 조현서, 팀원 방재이·정빈영·최예진)은 '파지 다시마를 이용한 광어(넙치) 사료 첨가제'를 제안해 학생 창업팀 특화 교육 과정에 당당히 선발됐다. 씨그린랩 팀은 11월까지 창업 역량 강화 등 성장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향후 학생 창업 페스티벌 및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수상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완도군과 조선대학교, 지역 산업계, 청년 예비 창업자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대표적인 현장 맞춤형 협력 사례로 꼽힌다. 특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소 입주 기업 대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감 넘치는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과 실패담 등을 전하며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 것이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뉴클레어씨 팀원들은 “완도군과 조선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구현시킬 수 있었다"라며, “졸업 후 완도에서 스타트업을 일구어 완도의 우수한 해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이어가 완도군을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과 조선대학교는 지역의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순환 창업 생태계 구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로컬관광 경쟁력 강화… 주민이 만든 여행, 진도의 미래가 되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2026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진도군의 '트루엔팜'과 '남도와 남미'가 최종 선정돼, 기존 주민사업체 6개소에 이어 총 8개 주민사업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여행 분야를 아우르는 주민사업체들이 서로 연결되어 진도형 체류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된 것이다. 신규 선정된 '트루엔팜'은 진도의 특산 자원인 지초를 활용한 막걸리 체험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고, 관광객이 직접 만들고 경험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체험이 특징이다. 함께 선정된 '남도와 남미'는 진도의 민속문화와 남아메리카의 전통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시장까지 확장이 가능한 지역관광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진도 관광두레는 관광의 최근 유행(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 '소비형 관광'에서 '참여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민사업체들은 진도의 바다와 섬, 민속문화,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생활 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하며, 관광객이 지역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체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진도 관광두레 제작자(PD)는 “이번 선정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자원과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사업체 간 연계와 협업을 바탕으로 진도만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도군 관계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은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며 진도만의 관광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주민사업체들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환 시대' 특강 개최 민선 9기 군정 비전 공유와 미래 발전 전략 모색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2일에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군민이 행복한 1등 진도, 대전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 김희동 인수위원회 위원장, 인수위원회 위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 당선인은 민선 9기 군정의 비전인 '군민이 행복한 1등 진도'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과 군정 철학을 설명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한국도시경영관리연구원 김경철 전략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급변하는 사회, 경제 환경 속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전략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지역 특성을 활용한 발전 전략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진도군의 미래 발전 방향과 군민 중심 행정 구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각 진도군수 당선인은 “군민이 행복한 1등 진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준비와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라며,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군정 현안 파악과 정책 검토, 군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민선 9기 군정의 성공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

익산시, 귀농 정착 자금 융자 지원...3억 원·주택구입 7500만 원 연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2026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조건은 연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후 10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돼 초기 부담을 줄였다. 지원 분야는 농업창업자금과 주택구입자금으로 나뉜다.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농업용 시설 설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및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주택구입자금은 농촌지역 주택 구입과 신축,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세대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중 1명으로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다. 또한 귀농·영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귀농인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익산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재촌 비농업인은 농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귀농 희망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해당 연도 내 귀농을 계획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영농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금융기관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업신청서와 창업계획서, 교육 이수 실적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익산 금마고도 도시재생, 주민 참여로 변화 만든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추진…주민공동체 '안테나팀', 안심 빛길 조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는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공동체 '안테나팀'이 '금마 안심 빛으로 잇는 길'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안테나팀은 금마고도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주민들은 현장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조명이 필요한 구간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경계석 태양광 조명과 고보조명을 설치해 골목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야간 보행 안전 향상은 물론 금마고도의 경관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는 안테나팀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후 담장 벽화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익산시, 6월 자동차세 124억 원 부과 자동차·이륜차 등 10만 4,000여 건 대상 고지서 발송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2026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시는 제1기분 자동차세 10만 4,000여 건, 124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익산시에 등록된 자동차와 125cc 초과 이륜차,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기계장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 제1기분에 1년분 자동차세가 전액 부과됐다. 또한 지난 1월과 3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 기한이 기존 6월 30일에서 7월 3일까지로 연장됐다. 이는 이달 말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전국 지방세 시스템 일시 중단을 고려한 조치다. 익산시, 여름철 수두·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예방수칙 준수 및 위생관리 강화 중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수두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전국 수두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하고, 식중독 발생 위험도 커짐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수두는 환자의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다. 감염되면 평균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수두로 진단되면 모든 발진 부위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등교·등원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높아지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해 음식물이 쉽게 오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또한 칼과 도마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익산교육지원청, 2026 익산과학축전 & 진로·진학박람회 성료 학생·학부모 2,500여 명 참여… 과학과 진로·진학을 잇는 익산형 교육융합축제 실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6 익산과학축전 & 진로·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축전과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합해 운영하는 교육융합축제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과학·환경 체험관 40개 부스와 진로·진학 분야 47개 부스 등 총 88개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과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과학·환경 체험관에서는 AI, 드론, 로봇, 스마트팜, 3D펜 등 미래 신산업분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전에서는 생들은 스스로 연구한 주제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에 참여하는「학생 과학 세미나」와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재혁 교수는 「AI 시대, 진로를 어떻게 준비할까」를 주제로 미래 사회의 변화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 진로 설계 방향을 제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진학 분야에서는 고입 상담관 19개 부스, 대입 상담관 9개 부스, 진로 상담관 6개 부스, 메디컬계열 재학생 멘토링관 3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서울시립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입학사정관, 익산 대입지원단이 참여한 대입 상담관에서는 80여 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전형별 지원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원광대학교 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메디컬계열 멘토링관에서는 의료계열 진학 과정과 학과 생활, 진로 준비 방법 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였다. 관내 고등학교 14개교와 특목고·자사고가 참여한 학교 홍보관 및 고입 상담관 역시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진학 정보 등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과 관람 중심의 축제를 넘어 과학과 진로·진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과학축전과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합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과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이란과 협상 완료” 트럼프 한마디에…비트코인, 6만5000달러 회복 [머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약 2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오후 3시 9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14% 오른 6만581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36% 상승한 1719.99달러를 나타내고 있고 바이낸스(+1.03%), 리플(+2.88%), 솔라나(+4.02%)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을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미국 S&P500 선물지수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4%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시장 불안으로 한때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린 바 있다. 특히 '비트코인 전도사'로 불리는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보유 비트코인 32개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가 확대됐고,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까지 겹치며 가격 하락 압력이 커졌다. 세일러는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메시지를 강조해온 인물이다. 디지털자산 헤지펀드 아폴로 크립토의 프라틱 칼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비트코인의 핵심 저항선은 6만7000달러 수준"이라며 “거래량과 이동평균선 등 여러 기술적 지표가 해당 구간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트래티지 관련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은 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도 비트코인 시세 전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오는 16~17일 개최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처음 주재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업체 팔콘X의 숀 맥널티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 트레이딩 총괄은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FOMC 결과"라며 “시장은 기존 완화적 기조에서 중립 또는 매파적 기조로 이동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예상보다 강한 긴축 신호를 내놓는다면 가상자산 시장에는 가장 큰 하방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전남광주특별시 ‘반도체 밸리’ 승부수…“핵심은 100원짜리 RE100 전기”

다음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전남이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 산업이 융합된 '반도체 밸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무엇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반도체 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킬로와트시(kWh)당 100원 수준에 공급하는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의 반도체 밸리 구상은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전략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광주·부산·구미 등 남부권으로 확대해 지역별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구상 속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자는 지난 3월 후보 시절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당 100원 수준으로 공급하는 RE100 산업단지 모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산업용(을)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182.7원인 것을 감안하면 RE100용 전기를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전남광주 전체의 전기요금을 100원으로 낮추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특정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한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시 민 후보는 태양광 발전 70%,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저장 전력 10%, 기존 계통전력 20%를 결합한 '전력 포트폴리오' 방식을 통해 평균 전력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당선자가 본격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해당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민 당선자의 RE100 전기요금 모델은 이순형 에너지기술융합연구소 소장(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의 설계를 바탕으로 제시됐다. 이 교수는 본지와의 취재에서 해당 모델에 대해 “100원 전기는 단순히 전기요금을 낮추자는 구호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한 종합 설계"라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모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0만평 규모 산업단지에 MW당 8억원대로 총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직접 설치하고 공기업이 직접 자재 조달과 공정 관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업비로 하면 1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는 해당 사업을 수행할 공기업으로 전남광주전력공사를 신설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공사를 통해 일반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과 달리 시공사의 마진과 금융비용을 최소화해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가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200MW 규모 대형 사업을 전제로 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해 태양광 설비 구축 비용을 지금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춰 MW당 8억원 수준까지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다. 여기에 최근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설계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면 발전 원가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국전력을 통해 전력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산업단지 내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사용하는 구조를 구축할 경우 훨씬 낮은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 가격은 kWh당 150원 이상 수준이며 올해 고정가격계약 상한가격도 155원 수준이다. 전력거래소 현물시장 가격 역시 최근 19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자들이 직접 토지임대료를 지불하고 금융조달을 하는 방식이다 보니 발전단가가 높게 책정되는 점이 있다. 다만 이 교수는 “100원 전기는 아무 조건 없이 가능한 숫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주민 이익공유제와 토지 임대료, ESS 구축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상태에서 특정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주민이익공유방식을 강조하며 “태양광 발전에 따른 이익이 외부 사업자에게만 돌아간다면 사업은 갈등과 반발에 부딪혀 멈추게 된다"며 “발전 수익을 일부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사업이 지속되기 위한 설계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RE100 전기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처럼 재생에너지 확보가 곧 경쟁력인 첨단산업에 한정해 적용하는 전략"이라며 “기업은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은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태양광으로 실제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는 사례가 나온다면 추후에도 비슷한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기요금은 기업 유치를 위한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반도체 기업들은 전력뿐 아니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 우수 인재 확보, 교통망, 주거 환경, 연구개발 인프라, 협력업체 생태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반도체 공정에는 초순수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물 인프라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전기요금과 RE100 이행 가능 여부를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실제 투자 결정은 용수와 인재, 정주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역전 ‘후폭풍’…궁지 몰린 청정래 vs 기세 높이는 장동혁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서 15일 정치권에서는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지른 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정당 지지율 역전 결과가 발표되자, 여당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지도부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4.3%, 더불어민주당은 38%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6.3%p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3.1%p)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3.2%p 상승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최근 '명청갈등' 논란의 중심에 선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당 운영 기조를 겨냥한 발언들이 쏟아졌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대통령 국정 지지율도 4주 연속 떨어졌다"며 “집권 2년 차에 이런 결과를 마주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모두 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받고 집권당의 역할을 다하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적을 만드는 정치가 아닌 포용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거 결과와 선거 이후 평가 과정에서 당 내부에 불협화음이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책적·정무적 측면을 포함한 모든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성찰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다시 분발해 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떤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도 있다"며 “여기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가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선거 패배 이후 거취 압박을 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앞세워 당내 사퇴 요구에 반박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는 좀비 지도부로 불린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 대표는 “오늘 아침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셨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것은 그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앞서 발표된 여론조사 세부 지표를 보면,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 이탈이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경기·인천에서 7.2%p, 광주·전라에서 6.1%p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9.8%p, 60대에서 7.1%p, 50대에서 6.3%p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층에서 8.7%p 하락하며 전통적 지지층의 흔들림이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7.0%p, 부산·울산·경남에서 5.8%p, 경기·인천에서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9.3%p, 50대에서 8.8%p, 60대에서 6.3%p 올랐다. 특히 진보층에서 6.8%p, 중도층에서 5.3%p 오른 점이 전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은 선관위 국정조사와 특검법 발의 등 부실 선거 사태에 강하게 대응하며 지지층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진보·중도층과 20대 청년층 일부의 지지를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론과 선거 부실 관리 논란이 겹치며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 논란과 퇴진론 등 당내 갈등이 격화하면서 경기·인천, 호남권, 진보층 등 주요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김천교육지원청

구미=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인공지능(AI) 전환과 창업생태계 혁신을 축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산업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미경제혁신포럼'을 본격 가동하는 동시에 기업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기업 중심 혁신경제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3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싱크 탱크 '구미경제혁신 포럼단'을 발족하고 연속 세미나를 운영 중이다. 전문가들의 분석과 행정의 실행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국비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포럼에서는 구미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첫 세미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동향과 딥테크 기술개발 방향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구미의 제조업 기반을 활용한 기술혁신 형 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6월 2일 열린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AI 전환(AX)을 통한 제조업 혁신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구축된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구미가 AI 자율제조와 제조로봇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X 실증사업 확대와 로봇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 육성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6월 5일 열린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창업생태계 고도화 전략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높은 구미의 인구 구조를 강점으로 활용해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 창업펀드 조성, 정책금융 연계 스케일업 지원,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산학연 협력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구미시는 세 차례 세미나에서 도출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조 AX와 창업생태계 혁신을 중심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도 국비 사업과 연계해 사업화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기업지원 5개년 종합계획(2027~2031)' 수립에 착수했다. 종합계획에는 산업별·기업별 성장 단계 분석을 비롯해 맞춤형 기업지원 전략, 신산업 육성, 투자 및 창업 지원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 투자, 해외 진출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대전환과 창업 활성화는 구미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과제"라며 “구미경제혁신포럼에서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를 국비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이 성장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혁신경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는 국내 대표 전자·제조산업 도시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산업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포럼 운영과 중장기 기업지원 로드맵 수립은 제조업 중심 산업도시에서 AI와 창업이 결합 된 혁신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민들의 웃음소리가 초여름 더위를 잊게 했다. 친환경 물놀이와 환경 체험, 업사이클링 경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에서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험했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회는 지난 13일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2026 새마을 환경 페스타'를 개최했다.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시·도의원, 새마을지도자,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의 가장 큰 관심은 김천시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버블 워터밤 페스티벌'이었다.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혔고, 학부모들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환경보호 체험 부스와 게임존, 거리예술 공연, 업사이클링 창작 경진대회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개념을 익혔고, 부모들은 생활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과 새마을회원들이 함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행사가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과 자원순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 환경 페스타는 환경보호를 어렵고 무거운 과제가 아닌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생활문화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서울푸드 2026'에 참가해 지역 우수 가공제품 홍보와 신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상주장터영농조합법인, 젤코바와이너리, 문장대천마농원식품, 백두표고, 삼농이농장 등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5곳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라이스칩과 도라지 농축액, 샤인머스캣 와인, 증류주, 천마농축액, 돼지감자 식초음료, 표고버섯 밀키트 등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국내외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농산물 소비 감소와 시장 경쟁 심화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이 중요해진 가운데, 가공식품 산업은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가공창업 경영체 육성과 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을 지속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푸드 2026은 국내외 식품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도 식품 제조·유통·수출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식품산업 동향과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전통 상여소리가 전남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무대에 올라 지역 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점촌상여소리 보존회는 지난 13일 전남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열린 토요 상설공연 '상여, 삶을 싣고 흐르다'에 초청돼 문경지역에 전승돼 온 상여소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장례문화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삶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상여소리 전승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별 특색이 담긴 장례문화를 소개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무대에 오른 점촌상여소리 보존회는 상두꾼들의 선소리와 후렴, 운구행렬을 재현하며 문경 상여소리의 원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상여를 메고 마지막 길을 함께하던 공동체의 정서와 삶의 애환이 담긴 소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상여소리에 담긴 이별의 정서와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이 공연 전반에 녹아들면서 전통문화가 가진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화섭 점촌상여소리보존회 회장은 “상여소리는 단순한 장송음악이 아니라 삶과 죽음을 함께 나누던 공동체 문화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이 문경 상여소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촌상여소리 보존회는 금명효 선소리꾼을 비롯해 회원 5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문경지역 전통 농악인 모전 농악과 경북 무형유산 제46호 모전 들소리 전승에도 참여하며 공연과 교육, 시연 활동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보존회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장례문화를 기록하고 전승하는 것은 지역 문화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문경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이 운영하는 토요 상설 공연은 전통예술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무형유산 전승 단체들을 초청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5일 성주군에 따르면 오는 7월 7일부터 30일까지 성주문화원 3층 강당에서 '2026 경북선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비아카데미는 성주가 간직한 전통 선비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의 역사·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성주는 조선시대 유학과 선비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관점에서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비정신과 유교문화,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참가 희망자는 성주문화원으로 전화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강의 내용은 성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문화원 관계자는 “선비아카데미는 선비정신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성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수준 높은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문화원은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향토사 연구,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선비아카데미 역시 지역의 정신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대표적인 인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 3회 고령군 파크골프 클럽대항전'이 지난 13일 대가야 파크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5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 파크골프 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27개 클럽 소속 회원 49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클럽별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운수대통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가야 클럽이 준우승, 고도고령 클럽이 3위에 올랐다. 이어 다원 클럽과 MG 클럽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령지역에서도 동호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광식 고령군 파크골프 협회장은 “대회에 함께해 주신 내빈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파크골프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은 “참가자 모두가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이자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의학적 운동"이라며 “이번 클럽대항전이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맞춰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지역 중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찾아 독도의 역사·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15일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관내 중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학교별 독도 골든벨 우수학생과 독도동아리 활동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울릉도 봉래폭포와 나리분지, 해중전망대, 행남해안산책로 등 주요 자연생태 명소를 둘러보며 울릉도와 독도의 생성 과정과 지질학적 특성을 체험했다. 또 울릉도·독도 해양 연구 기지와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와 국제법적 근거를 학습했다. 이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고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노력도 되새겼다. 특히 독도에 입 도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한 참가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밟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감격스러웠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탐방 기간 동안 경북교육청이 제작한 '우리 독도 워크북'을 활용해 탐방 내용을 기록하고 조별 토론과 결과 공유 활동을 진행했다. 또 '독도스타그램'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도에서의 체험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며 독도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특히 조별로 제작한 독도 체험 쇼츠(Shorts) 영상은 김천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또래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태화 교육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주권이 담긴 소중한 영토"라며 “학생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독도 수호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독도의 자연과 역사, 영토적 의미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웅진도서관, 국비 24억 확보…친환경 도서관으로 새단장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국토교통부의 '2026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웅진도서관 시설 개선 사업에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15일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도서관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4억원 가운데 70% 수준인 24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고성능 창호 교체를 비롯해 내·외벽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설비 도입,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공주시는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웅진도서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건물 성능 개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웅진도서관 노후 시설 개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공주시, 충남 시군평가 종합 2위…제도 도입 후 최고 성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충남도 시군평가에서 제도 시행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주시는 2026년 시군평가(2025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1억3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평가는 정부 위임사무와 국·도정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시부 2위에 올랐고, 종합평가에서도 시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시군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다. 시는 올해 평가를 위해 연초부터 부서별 지표를 관리하고 실적 점검을 이어왔다. 정성평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부서 간 협업도 병행하며 평가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정량·정성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전 공직자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 도정 인수 본격화…실국 업무보고 시작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충남도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며 도정 준비에 나선다. 15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오는 16일과 18일, 19일 사흘간 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실국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업무보고는 실국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보고 및 토론 내용은 실국 기구와 주요 기능, 예산 규모,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당면 현안 사항, 공약 이행 방안,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 등이다. 16일에는 기획조정실과 자치안전실, 통합준비단, 대변인, 소방본부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18일에는 산업경제실, 투자통상정책관, 균형발전국, AI데이터정책관, 건설교통국, 건축도시국, 문화체육관광국이 보고에 나선다. 19일에는 농축산국과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인구전략국, 보건복지국, 청년정책관, 환경산림국 등이 업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된다. 새로운 도정이 어떤 내용을 보고받고 점검하며,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도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박 당선인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업무보고 전 과정 생중계는 단순한 공개 행정이 아니라 도민과 통하는 도정, 도민께 설명하는 도정, 도민께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선태 당선인 대변인은 “업무보고는 과거를 평가하는 과정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민선9기 성공 출발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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