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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BI 입주기업 ‘넥스트나인’, K-AI 리더보드 2-5위 석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넥스트나인이 새로운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AI 모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경복대 BI에 입주한 넥스트나인은 글로벌 AI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과 학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화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 AI 기업들이 일부 최신 모델의 접근 대상을 제한하면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로컬(On-Premise) AI 모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핵심은 AI 분야 대표적인 난제 중 하나인 '파멸적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 현상 최소화에 있다. 파멸적 망각은 AI가 새로운 정보나 작업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존 습득했던 지식과 능력을 급격하게 잃어버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넥스트나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연구한 '단계적 연속 학습(Cascading Learning)' 이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나의 AI 모델이 기존 성능 저하 없이 여러 전문 분야를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에서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성진 넥스트나인 기술고문은 “단계적 연속 학습 기술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요구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 특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는 소수의 초대형 범용 모델과 다수의 특화된 에이전틱(Agentic) 경량 모델이 함께 활용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연속 학습 기술은 이런 AI 생태계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나인은 해당 기술이 문서 데이터뿐 아니라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모달 데이터 학습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국방, 산업안전, 전문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국방부가 주최한 '드론 공방전' 사업 등 방산 분야에도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 확보는 국방 분야에서 GPS 재밍 및 불법 드론 감지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정준 넥스트나인 대표이사는 “AI 산업은 이제 단순히 더 큰 모델을 만드는 경쟁에서 벗어나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전문 모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넥스트나인은 기업과 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량 특화 AI 모델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에쓰오일 창사 50주년…“혁신적 에너지·화학 기업 될 것”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0년간 축적한 경쟁력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히즈아지 CEO는 28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6년은 에쓰오일 창립 50주년이자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해"라며 이 같이 말했다. 1976년 창립한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혁신으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상위권의 원유정제 능력과 국내 유일의 그룹 Ⅰ·Ⅱ·Ⅲ 윤활기유 생산공장,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보유한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중반에는 경쟁사들보다 10년 이상 앞서 중질유를 경질유로 전환하는 벙커C크래킹센터(고도화 설비)를 도입했다. 2011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가동하며 석유화학 사업 확장을 본격화 했다. 최근 10년간은 14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했다. 2018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잔사유 고도화시설(RUC)과 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ODC) 프로젝트로 사업구조를 정유에서 화학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9조2580억원을 투자한 샤힌 프로젝트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샤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 저감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美-中 “신약개발 임상기간 단축” 속도전…韓 ‘거북이 걸음’

글로벌 신약 패권을 노리는 미국과 중국의 '임상시험 속도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신약 임상시험 등록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은 초기 임상시험계획(IND) 절차 개혁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한국 정부는 '규제 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실무 절차상 걸림돌이 많아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한국바이오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신속 IND 파일럿 신약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최초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시험 참가자를 보호하는 방안이 골자로, 미국 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초기 임상시험 진입 효율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임상시험과 신약개발 패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미국 보건복지부는 △임상 1상 준비기간 단축(6~12개월) △IND 순차 제출·검토 플랫폼 도입 △임상 1상 관련 질의응답 웹사이트·콜센터 개설 등 제약바이오기업이 초기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들을 완화하는 방안을 다수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이 초기 임상시험 절차 개혁에 나서는 배경에는 최근 급부상하며 미국·유럽 중심의 제약바이오 패권을 위협하는 중국의 글로벌 임상시험 신속성 등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 2021년 글로벌 임상 1상시험 건수 점유율에서 미국을 추월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신약 임상시험 등록 건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국의 패권을 강하게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이 신약 개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 등의 급부상으로 미국이 위협을 느끼는 가운데 FDA가 IND 절차 개혁을 통해 임상시험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가 발간한 지난해 임상시험 진행 현황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기준 총 2997건의 신약 임상시험을 등록하며 전년 대비 18% 가량 증가했다. 특히 IND 제출 및 승인 이후 임상시험 첫 환자 등록을 알리는 '최초 동의서(ICF)' 서명까지 걸리는 기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중국은 평균 6.8개월을 기록하며 기존에 비해 4개월 단축시켰다. 전체 임상시험 중 74.2%는 6개월 이내에 ICF가 서명됐다. 이 같은 패권국들의 임상시험 단축 속도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국내 업계와 함께 임상시험 규제혁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IND 제출서류 간소화와 사전검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논의가 아직까지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국내 임상시험 생태계 규제 혁신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업계는 그간 국내 임상시험 진입 과정에서 병목 요인으로 지목돼 온 서류보완 절차 등 실무적 규제 사항을 개선하고, 임상시험 절차의 신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앞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인 ING그룹 산하 경제금융 시장분석기관 ING리서치도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혁신 신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을 통해 정체된 임상시험 추진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ING 리서치는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임상시험, 바이오시밀러,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 및 유전자 치료, 플랫폼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유력한 '제2의 혁신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도 “장기간의 승인 절차와 엄격한 특허 연장 규정, 복잡한 보험 급여 체계 등으로 임상시험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약가 개혁과 신속한 승인 절차, 명확한 특허 보호, 관대한 의료보험 혜택 등이 한국이 진정한 혁신 신약 개발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현대제철, 임직원 공모전 ‘혁신 페스티벌’ 개최

현대제철이 사내 공모전을 통해 전사적 혁신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이보룡 사장과 우수과제 발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들어 첫 행사인 현대제철 혁신 페스티벌은 사내 각 부문에서 추진된 혁신 활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기업 전체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생산, 연구, 품질 등 전 분야에서 도출된 실질적인 개선 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현업에 바로 적용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제철은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강도 원가 개선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 이날 혁신 페스티벌은 사전에 선정된 22건의 우수 사례 가운데 7건의 구두 발표와 15건의 포스터 발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첫 번째 순서로 업무개선, 원가절감, 품질향상, 안전강화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사례들이 발표됐고, 이어 두 번째 순서에서 보다 폭넓은 사례를 포스터 형태로 소개해 자유로운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대표적으로 1열연 예지정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설비 안정성을 향상하고, 전기로 투입 산소 밸런스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달성했으며, 순천공장 냉연 3CGL 설비 개선을 통해 생산 품질을 향상했다. 현대제철 이보룡 사장은 이날 강평에서 “현재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전환의 시대'로, 생존을 위해서는 환경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함께 조직 체질 개선 및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전환은 개인이 아닌 조직 전체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자연을 ‘자본’으로 보는 시대의 첫 신문〈자연자본시대〉 창간

국내 최초의 '자연자본' 전문 인터넷신문 〈자연자본시대〉(www.nctimes.co.kr)가 2026년 6월 29일 창간했다. 는 한국언론 지형에 경제와 기업이 의존하는 핵심자산인 '자연'을 '자본' 관점에서 보려는 첫 시도이다. 매체는 자연자본공시, 30×30(육상·해양 30% 보전), 자연기반해법(NbS) 등 급변하는 국제 제도와 정책을 깊이 있게 해설하고, 생물다양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기업·시민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이 자연에 의존한다고 분석한 가운데, 자연을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자산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며 정확한 정보와 심층 분석, 현장 취재를 통해 자연자본 시대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홈페이지는 ▲자연자본제도 ▲기업과 자연자본 ▲생물다양성 현장 ▲네이처클럽 ▲생태쉼터 ▲오피니언 등 6개 섹션, 26개 세부 코너로 구성됐다. 제도와 기업 분석은 물론 생태관광, 야생사진, 책·영화, 생태교육, 영상 콘텐츠까지 폭넓게 다뤄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추구한다. 창간과 함께 '싹트는 자연자본 공시', '자연자본공시 누가 움직이나?', '쉽게 쓴 자연자본공시', '30×30 목표' 등 다양한 기획을 선보였으며, OCI 등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사례 분석과 정부의 생물다양성 공약 이행 점검, 해외 정책 동향, 생물다양성 현장 취재를 집중 보도한다. 또한 자체 선정한 '2026 자연자본공시 대상'에는 SK증권, OCI홀딩스, 동아ST, HD건설기계를 선정했다. 〈자연자본시대〉는 자연과 경제를 잇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큐셀, ‘차세대 태양광’ 탠덤 모듈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2029년 상용화 박차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실증 단계에 돌입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모듈(이하 탠덤 모듈)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정부 주도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면서다. 한화큐셀은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상용면적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모듈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위해 한화큐셀은 국내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한화큐셀을 필두로 국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3년간 모듈 기준 효율 28% 이상, 면적 1.7m² 이상의 상용면적 탠덤 모듈 실증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특히 양산 적합성을 고려한 탠덤 제조 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옥외 실증 및 사업성 분석을 진행해 향후 시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사업적 개선 요인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능, 신뢰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탠덤 모듈 제조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차세대 태양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탠덤 셀은 빛의 파장대역별로 흡수할 수 있어 기존 실리콘 셀보다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실제로 탠덤 셀의 이론 한계효율은 44%로, 기존 실리콘 셀(29%)보다 약 1.5배 높아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탠덤 기술은 무게 대비 발전 효율이 높고, 기존 우주용 태양전지보다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 안정화되면 향후 우주 태양광 시장 등 신규 응용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 한화큐셀은 탠덤 기술의 선도적 상용화를 통해 시장 입지를 굳히는 한편, 우주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사업 기반도 함께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탠덤 기술의 상용화 시점은 2029년이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한국과 독일에서 운영 중인 탠덤 파일럿 라인과 이번 국책과제를 연계해 상용면적 모듈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양산 전환을 위한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나갈 예정이다. 문수진 한화큐셀 판교R&D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셀·모듈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BMW 미래 담은 ‘더 뉴 iX3’…‘노이어 클라쎄’ 시대 개막 [시승기]

BMW가 미래 전기차 전략의 핵심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처음 적용한 양산 모델 '더 뉴 iX3'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단순히 새로운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을 출시한 것이 아니라 향후 BMW 전기차의 기준이 될 플랫폼과 디자인, 디지털 기술, 주행 감성을 모두 담아낸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더 뉴 iX3를 트랙과 짐카나 코스, 일반도로에서 시승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BMW가 전동화 시대에 제시하는 새로운 주행 감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첫인상은 기존 BMW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다.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이전보다 폭이 좁고 간결한 형태로 바뀌었다. 기존 BMW 디자인에 익숙한 소비자라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군더더기를 덜어낸 덕분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한층 강조됐다. 측면은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한 대신 굵직한 캐릭터 라인으로 SUV 특유의 볼륨감을 살렸다. 후면 역시 좌우로 넓게 펼쳐진 비례감과 L자 형태의 리어램프가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화려함보다는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한 모습이다. 실내 역시 변화의 폭이 크다. 기존 BMW 차량에서 익숙했던 커브드 디스플레이 대신 새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전면 유리 하단을 따라 길게 정보를 표시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방향으로 기울어진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된다. 실제로 주행을 시작하니 속도와 내비게이션, 주행 정보가 시야 안에서 자연스럽게 확인돼 전방 주시에 도움이 됐다.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낯설 수는 있지만 적응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트랙에 들어서자 전기차다운 즉각적인 가속감이 가장 먼저 체감됐다.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지체 없이 속도가 올라가며 추월이나 재가속 상황에서도 답답함이 없었다. 강한 출력 자체보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차체 움직임이었다. 급격하게 방향을 바꾸는 코너에서도 차체가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조향에 대한 반응도 빨랐다.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차량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느낌이 강했다. 무게가 상당한 전기 SUV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였다. 더 뉴 iX3는 국내 시장에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수치 이상의 체감 성능을 보여줬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짐카나 코스에서는 저속과 중속을 반복하며 연속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이 이어졌다. 민첩한 조향과 안정적인 차체 제어 덕분에 코스를 부담 없이 통과할 수 있었다. 전기차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도 안정감에 한몫했다. BMW가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승차감과 차체 제어 성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 위에 물컵을 올려놓은 채 S자 코스를 주행했지만 물이 쉽게 넘치지 않았다. 이벤트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실제로 좌우 롤이 상당 부분 억제된다는 점은 체감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체험에서는 뒷좌석 탑승자가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차량이 완전히 멈췄는지를 맞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감속부터 정차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매우 자연스러워 정지 시점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회생제동이 개입하는 전기차 특유의 울컥거림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 같은 주행 감각에는 BMW의 새로운 차량 제어 시스템이 뒷받침된다. 더 뉴 iX3에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인 '슈퍼브레인'이 탑재됐으며, 이 가운데 주행 역학을 담당하는 '하트 오브 조이'가 가속과 조향, 제동, 차체 안정화 등을 통합 제어한다. 운전자는 복잡한 제어 과정을 의식하지 않아도 보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일반도로에서도 이러한 특성은 이어졌다. 노면의 잔진동은 비교적 부드럽게 걸러냈고 방지턱이나 요철을 지날 때도 충격이 과도하게 실내로 전달되지 않았다. 고속 구간에서는 차체가 안정적으로 자세를 유지했고 풍절음과 노면 소음도 잘 억제돼 실내 정숙성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더 뉴 iX3에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6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11㎞이며 800V 전압 체계를 기반으로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실제 시승에서는 전비를 의식한 부드러운 출력 제어와 자연스러운 회생제동 세팅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물론 짧은 시승만으로 모든 부분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장거리 주행에서의 효율이나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의 완성도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디자인 역시 기존 BMW의 강한 이미지를 기대했던 소비자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가격도 소비자들이 고민할 부분이다. 더 뉴 iX3는 기본 모델이 7990만원, 50 xDrive M 스포츠는 8690만~8710만원, M 스포츠 프로는 9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 SUV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가격인 만큼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더 뉴 iX3는 BMW가 앞으로 선보일 전기차의 방향성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주행거리나 충전 속도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디지털 인터페이스, 주행 감성까지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이어 클라쎄의 출발점인 더 뉴 iX3는 가격만 놓고 보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BMW 특유의 주행 감성과 안정감, 한층 진화한 디지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성을 갖췄다. BMW가 말하는 '전동화 시대의 운전의 즐거움'이 어떤 의미인지를 가장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모델이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석탄·LNG는 ‘비상전원’ 생존하는데… 연료전지는 ‘시한부’ 위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수소연료전지 업계가 발전원 가운데 가장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석탄과 LNG 발전은 전력수급과 계통 안정성 측면에서 일정 역할을 유지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연료전지는 정책 지원 축소와 시장 위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석탄발전의 시대가 저물고 있지만 완전한 퇴출까지는 변수가 적지 않다고 본다. 동서울변전소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대규모 송전망이 계획대로 구축될 경우 계통 운영 여건이 개선될 수 있고,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확대로 전력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도 전망된다. 특히 강원 지역 신규 석탄발전소는 여전히 발전단가 경쟁력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는 비상시 전력수급을 위한 예비전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LNG 발전 역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필수 전원이라는 평가가 많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규모 첨단산업 전력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가스발전의 역할이 계속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남부지역에서는 태양광 출력이 많은 시간대에 LNG 발전기 가동이 제한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면서 지역별 격차도 커지고 있다. 반면 연료전지는 상황이 더욱 녹록지 않다. 업계에서는 발전 효율 향상과 경제성 개선이 기대만큼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일반수소발전시장(CHPS) 규모마저 축소되면서 신규 투자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0일 일반수소발전 입찰 규모를 지난번 1300GWh보다 약 28% 감소한 930GWh로 공고했다. 특히 정부가 청정수소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재편하면서 LNG 개질수소와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산업은 상대적으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중심으로 수소 정책을 재설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료전지 업계에서는 일반수소 시장의 최소 규모 유지와 단계적 산업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는 최소한의 내수시장이 유지되지 않으면 국내 공급망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연료전지 산업은 발전사업뿐 아니라 소재·부품·시공·유지보수 기업까지 연관 산업이 폭넓게 형성돼 있는 만큼 시장 축소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라는 큰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산업이 전환할 시간도 없이 시장부터 사라지면 기술과 인력도 함께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며 “최소한의 시장을 유지하면서 청정수소 시대로 연착륙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박영범의 세무칼럼] 묵인되던 관행이 세금 폭탄으로…국세청, 법인 슈퍼카 겨누는 이유

지난 5월 28일, 국세청은 법인 소유 슈퍼 카의 사적 사용 및 관련 탈루 혐의에 대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4년 8천만 원 이상 법인 차량에 의무화된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오히려 부의 상징으로 왜곡되면서 고가 법인 차량 등록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것이 이번 기획 조사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차량 사적 사용 적발을 넘어 기업 자금 유출과 편법 증여 전반을 파헤치는 강도 높은 검증이 될 전망이다. 국세청이 타깃으로 삼은 19개 법인은 총 90대(약 300억 원 상당)의 고가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적발된 탈루 혐의 금액만 약 3,000억 원에 달한다. 가장 빈번하게 적발되는 사례는 법인 명의로 초고가 슈퍼 카를 취득한 후 사주 일가의 '개인 전용차'로 전락시키는 경우다. 조사에서 법인 명의로 8억 원 상당의 슈퍼 카 3대를 취득해 골프장, 특급 호텔 방문 등에 사적으로 유용한 사례가 드러났다. 또한, 사주 일가의 미술품, 명품 의류 구입은 물론 고급 단독주택의 인테리어 비용까지 법인 비용으로 전가한 심각한 도덕적 해이도 포착되었다. 법인 차량을 사적으로 유용하다 적발될 경우, 법인의 비용(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해 법인세가 추징되는 것은 기본이다. 더 큰 문제는 부인된 비용만큼 대표이사의 '상여'로 처분되어 막대한 근로소득세와 4대 보험료까지 연쇄적으로 부과된다는 점이다. 백화점, 골프장, 피부과 등 업무와 무관해 보이는 결제 내역은 국세청의 PCI(소득-지출 분석) 시스템에 의해 즉각 이상 징후로 포착된다. 따라서 접대비나 복리후생비로 처리하더라도 실질적인 업무 연관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내부 증빙(품의서, 참석자 명단 등)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고가 법인 차량 세무조사 시 국세청 조사국에서 가장 엄격하게 교차 검증하는 자료가 바로 '업무용 승용차 운행 기록부(운행일지)'이다. 세법상 임직원 전용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운행 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연간 1,500만 원까지만 비용으로 인정된다. 빈틈없는 기록과 객관적인 업무 운행 사실 자료만이 실무적인 세무 리스크를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 단순히 '업무용', '외근', '거래처 방문'이라고 뭉뚱그려 적는 것은 조사 시 허위 기록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 방문처와 구체적인 업무 목적을 명확히 기재해야 함다. 국세청 조사 요원들은 운행일지 내용과 하이패스 통행 내역, 주차장 영수증, 법인카드 결제 위치(주유소, 식당 등), 나아가 차량 내비게이션 기록까지 대조하여 모순점을 찾아낸다. 주말이나 공휴일 운행, 혹은 골프장, 주요 관광지, 사주 일가의 자택 인근 등 업무 연관성이 떨어져 보이는 장소로의 운행 내역은 조사관들의 1차 타깃이다. 불가피한 주말 업무나 휴일 접대였다면, 이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휴일 근무 품의서, 접대비 지출 결의서, 회의록 등의 증빙은 운행일지와 하나의 세트로 묶어 보관해야 한다. 연말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기억에 의존해 1년 치를 일괄 작성하는 관행은 매우 위험하다. 회사의 경영권을 쥔 사주가 거래 과정에 자녀 회사를 '끼워 넣어' 부당한 통행세 이익을 주거나, 법인 소유의 슈퍼 카를 사주 일가에게 헐값에 저가로 양도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세금 탈루 유형이다. 심지어 배우자가 지배하는 특수관계 법인에 가상자산 채굴기 구입 대금 200억 원을 무상으로 빌려주거나, 조세회피처의 페이퍼 컴퍼니에 허위 광고비를 지급해 막대한 자금을 국외로 빼돌려 은닉한 혐의를 있는 법인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법인은 자녀나 배우자가 운영하는 특수관계 법인과의 거래, 혹은 법인 자산(차량, 부동산 등)의 매각 시 반드시 세법상 적정한 '시가'로 거래해야 힌디. 시가보다 낮게 팔거나 높게 사주는 행위는 '부당행위계산부인' 규정이 적용되어 법인세가 엄격하게 추징된다.특히 가공의 광고비나 컨설팅비 명목의 외환 송금은 국세청 국제조사과의 집중 타깃이다. 조사에서 해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녀의 시기에 맞춰 3억 원대의 수입 스포츠카를 법인 명의로 사주거나, 자금 출처가 없는 미성년 자녀와 180억 원 상당의 빌딩을 공동 매입하면서 50억 원의 취득 자금을 편법으로 증여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사례들이 적발되었다. 법인에 실제로 출근하지 않는 자녀에게 수억 원의 가공 인건비를 지급한 악의적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사주 자녀의 재산 취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명확한 '자금 출처' 확보. 자녀 명의로 부동산이나 주식을 취득할 때는 객관적인 '소득 증빙'이 필수적이다. 법인에서 정당하게 급여나 배당을 받아 자금을 마련하되, 실제 근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업무 일지나 사내 메일, 결재 명세 등을 반드시 남겨야 가공 인건비 논란과 증여세 추징을 피할 수 있다. 사전 증여로 부를 이전해야 한다면 편법을 동원하기보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플랜을 만들어 사전에 증여세를 납부하는 것이 징벌적 가산세를 피하는 가장 장기적이고 안전한 절세 전략이다.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금융계좌 추적과 디지털 포렌식(문서 감정)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장부 조작이나 차명계좌를 이용한 고의적 조세 포탈이 확인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고발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금은 과거의 묵인되던 관행이 치명적인 리스크로 돌아오는 시대다. 당장이라도 기업의 회계 처리와 세무 신고 내역, 그리고 사주 일가의 자산 변동 내역을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선제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ekn@ekn.kr

10만톤급 국제 크루즈 첫 기항…서산 대산항, 동북아 관광항 도약 신호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 서산 대산항에 10만톤급 국제 크루즈선이 처음으로 기항하면서 동북아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의 10만톤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가 지난 25일 중국 천진을 출발해 27일 대산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산항에서는 최근 3년간 코스타세레나호가 출항한 바 있지만, 해외에서 출발한 대형 국제 크루즈선이 대산항을 기항지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항은 충남도와 서산시를 비롯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국립평택검역소 등 관계기관이 입출항과 검역, 통관 절차를 함께 지원하며 성사됐다. 비지오호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은 서산 해미읍성과 간월암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도는 이번 국제 크루즈선 기항을 계기로 대산항의 국제 관광항 기능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유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10만톤급 국제 크루즈선 기항은 충남도와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대산항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 관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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