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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이하 과천주암지구)'의 지구계획 4차 변경이 최종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변경 승인은 과천주암지구 내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초 진행된 '신계용 시장 신년 기관 방문'에서 화훼협회 등 지역민이 건의한 사항을 과천시가 적극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구계획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천시는 주요 지역산업인 화훼산업 지속적인 발전과 농가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촉진지구 내 화훼유통센터 조성을 위한 자족시설용지 공급 및 개발 여건을 개선했다. 이번 지구계획 변경에 따라 화훼유통센터가 들어설 자족시설용지는 △용지 공급 방식이 기존 경쟁입찰(낙찰가격) 방식에서 지자체장 추천을 통한 감정평가액 공급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층수 제한은 기존 15층에서 최고 25층으로 상향됐다. 또한 오피스텔 허용 용도가 추가되면서 해당 용지 활용성과 사업 추진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이번 변경 승인을 통해 주암지구 내 토지이용계획을 보다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이번 주암지구 4차 변경 승인은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온 결과"라며 “화훼농가와 상생은 물론 주암지구가 과천의 새로운 자족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발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시유지 보상 과정에서 적극 협의를 통해 최종 보상금이 기존 67억9800만원에서 173억8200만원으로 조정됐으며, 약 105억84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추가 확보 재원은 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과천시 가용재원의 약 50%에 해당하는 규모로, 민선9기 주요 사업 안정적인 추진과 재정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월10일 '세계 정신건강의날'을 앞두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창작동화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마음의 회복을 담은 이야기'이며,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공감을 위한 내용을 창작동화 스토리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4세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군포시민 및 군포시 소재 직장인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작품과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압축 파일 형태로 전자우편(gpcmhc02@hanmail.net), 우편, 또는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100만원, 동화책 제작), 장려상 5명(치킨 기프티콘), 참가상(모바일 기프티콘)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작은 동화책으로 제작돼 10월 정신건강의날 행사(일정 미정) 등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출품작은 개인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출자에게 책임이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3일 “이번 공모전에서 마음의 '회복'을 담은 이야기를 창작동화로 표현함으로써 공감과 위로를 나누고, 이를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관심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정신건강의날 기념 창작동화 스토리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문화원이 2026년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최에 맞춰 오는 4일 영화, 관광, 문화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코스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고 부천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부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전 일정에 동행하며 부천 역사, 문화, 영화도시 부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참가자는 먼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모네정원에서 여름꽃을 활용한 꽃꽂이 체험을 하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영화제 상영관에서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열기를 함께한다. 상영 후에는 곽경태 감독과 주연배우 주원이 참석하는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영화 제작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후 부천시청으로 이동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XR 체험을 통해 미래 문화도시 부천의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부천시티투어는 계절과 축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 코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코스는 2026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는 색다른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영화도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부천시티투어 기념 볼펜과 색연필 세트와 부천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해설을 제공한다. 영화제 가는 부천시티투어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문화원 누리집(bucheo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FC안양의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경기 관람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관람석'을 새롭게 조성했다.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던 주경기장 북측 관람석 구간에 안양시는 돗자리를 펴고 관람할 수 있는 데크존(226석)과 테이블 관람석(62석) 등 288석을 조성했다. 각 좌석은 경기를 관람하면서 휴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피크닉 관람석 조성을 통해 안양시는 비인기 좌석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 수요를 충족하고 경기장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과 시비 1억2000만원 등 3억2000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경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양종합운동장이 경기 관람은 물론 휴식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크닉 관람석은 온라인 판매 전용으로 FC안양과 포항스틸러스의 홈경기(7월4일)부터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한 예매로 이용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9일 오후 7시30분 관내 경기중앙교회에서 '제38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명근 지휘 아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소프라노 최선미, 테너 김재민이 협연으로 진행된다. 레퍼토리는 클래식 명곡과 오페라 아리아는 물론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OST와 뮤지컬 음악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시민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막을 열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명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OST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누구나 귀에 익은 친숙하고 웅장한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매 없이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으로 천주교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주차장(오전동 99-1)과 오전동성당 입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일 “아름다운 동행이란 공연 주제처럼 이번 연주회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여름철을 맞아 추진한 아랫골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조성된 물놀이장을 포함한 관내 9곳 물놀이장을 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아랫골공원 물놀이장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과 시비 1억원 등 9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으며, 그동안 물놀이장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부곡동에 처음으로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왕시 물놀이장 놀이터는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두 달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1051)을 비롯해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1098)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청계동 974)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 647-1)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781)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848-2) △아랫골공원 물놀이장(삼동 611) △왕송호수공원 바닥분수(월암동 541) 이다. 해당 물놀이장과 별도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270-2)은 시설 정비를 마친 후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왕시는 물놀이와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이 제일 중요한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탈의실과 몽골 텐트를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욱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일 “이번 여름철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가족들에게는 휴식과 행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신동화 구리시장이 '통합돌봄 특화사업 제공기관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 연계 지원 업무협약 체결 계획'을 1일 취임 이후 첫 결재했다. 이는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퇴원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특히 신동화 구리시장은 구리시의장 재임 당시부터 통합돌봄 사업에 깊은 관심을 두고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공동 발의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 취임 후 첫 결재 역시 의정활동 당시부터 강조해 온 통합돌봄 정책을 시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구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돌봄 특화 서비스 제공, 대상자 발굴 및 의뢰, 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강화해 구리시 맞춤형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히 마련할 계획이다. 신동화 시장은 3일 “초고령사회에선 퇴원 후에도 의료와 돌봄이 끊김이 없이 이어지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임 첫 결재를 통합돌봄 업무협약으로 결정한 데는 시민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임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리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이달 한 달 동안 청년의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7월 청년 성장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미취업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7월 프로그램은 청년 수요를 반영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 생활 역량 강화, 체험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1 진로상담을 비롯해 △경력(재) 설계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기본 자기소개서 작성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기업별 자기소개서 작성 △마케팅 진로 탐색 △청년 고용정책 안내 및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감태 오란다 만들기 △자몽청 만들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성장 프로젝트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청년 성장 외식 창업 클래스'도 운영한다. 외식 창업과 요리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구리시 청년 공유 주방인 '공드린 주방'에서 진행되며 메뉴 실습과 함께 원가 계산, 상권 분석, 투자 비용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이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7월에는 △빅 브렉퍼스트(Big Breakfast) △에그인헬 △빅 샌드위치 등 브런치·카페 창업 과정을 운영하며, 8월에는 △한식 전채요리 △한식 반찬 만들기 △수제 만능 소스 등 한식 창업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3일 “이번 7월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취업 준비는 물론 생활력 강화와 문화 체험, 외식 창업까지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7월 청년 성장 프로젝트 관련 세부 사항은 청년 성장 프로젝트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퇴계원읍 신하촌마을 상습 침수피해구역에 들러 재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행정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둔 민선9기 남양주시 출범에 맞춰 시민 안전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현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소방서장,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자율방재단,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마을 노인회장과 이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는 신하촌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배수 여건과 침수 취약 지점을 확인하고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하촌마을은 과거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곳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남양주시는 재난대응체계를 현장에서 다시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 안전은 시정 최우선 가치"라며 “침수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소방-경찰-민간단체 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예찰과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2026년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프로서핑대회인 'WSL(World Surf League)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열리며 서핑과 음악,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마련됐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축제 주 무대에선 12개 디제이(DJ)팀이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디제이 이하늘과 춘자, 쿨 김성수 등 국내 유명 디제이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EDM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선 먹거리존을 비롯해 버스킹과 문화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찾아가는 미술관, 인공지능(AI) 체험버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WSL 국제서핑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가 시흥의 해양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거북섬을 찾아 여름 축제를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 및 인스타그램(instagram.com/st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6일까지 양평도서관 5층 물빛전시관에서 어반스케치 작품전 '소스(Source·Sauce)'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소스(Source·Sauce)는 창작 원천이 되는 여행과 풍경, 사람들 이야기(Source)와 음식의 맛을 완성하는 소스(Sauce)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소소하게 스케치하다'라는 뜻을 더해 일상 속 작은 순간을 예술로 기록하는 작가들 시선을 표현했다. 전시 참가 작가들은 “좋은 음식에 소스가 깊은 맛을 더하듯, 그림 또한 우리 일상과 여행에 특별한 기억을 더해준다"며 “관람객이 작품 속 풍경을 따라 자신만의 추억과 감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 작가는 양평을 비롯해 여러 지역을 함께 여행하며 만난 자연과 골목, 시장과 마을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했다. 천천히 걷고 머물며 바라본 풍경들은 따뜻한 감성과 추억이 담긴 작품으로 탄생했다. 특히 같은 세대를 살아온 4명의 작가가 우정과 공감을 바탕으로 완성한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 전시를 넘어 삶과 여행의 기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이번 전시가 일상의 소중한 풍경과 여행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빛전시관을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생활밀착형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위례와 감일에서 시민의 7월 여름밤을 화끈하게 물들일 '스테이지 하남' 특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오는 4일 오후 7시 위례근린공원5호(위례도서관 인근 공원)와 11일 오후 7시 감일문화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초청 가수와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여름밤 시민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례 특별공연에는 가수 효린과 윤민수를 비롯해 스프링즈 밴드, 하남스트링 챔버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감일 특별공연에는 가수 소유와 하현우를 비롯해 디퍼, 러블리 맨 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작년까지 누적 10만7000명 이상 관람하며 하남시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은 스테이지 하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6월 현재까지 34회 공연에 1만3000명 이상 관람하며 시민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일 “스테이지 하남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하남시 대표 거리공연 사업"이라며 “위례-감일 특별 버스킹 공연이 시민께 여름밤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위례-감일 특별공연을 끝으로 하절기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9월부터 공연을 재개해 10월까지 스테이지 하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영남, ‘피지컬 AI’ 심장 된다…6대 기업 312조원 투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한화·현대차·두산·LG 등 6개 기업이 영남권에 총 312조원을 투자한다. 140조원 투자 카드를 꺼낸 SK는 2기가와트(G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60조원을 투입하는 삼성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배터리 생산 라인 등 피지컬 AI 제조 기반을 확충한다. 한화(55조원)와 현대차그룹(42조원)은 각각 우주항공·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에, 두산(5조1000억원)과 LG(9조4000억원)는 에너지·소재 분야에 힘을 싣는다. 이번 투자로 영남권은 반도체 후공정과 로봇,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국내 '피지컬 AI'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됐다.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앞서 서남권(896조원)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설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영남권 투자(312조원)는 규모는 다소 작지만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의 또 다른 축을 세우며 산업 다각화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삼성은 영남권에 60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피지컬 AI는 로봇, 제조 설비, 조선소, 배터리 생산라인 등 물리적 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하는 개념이다. 삼성은 영남권의 기존 제조 기반을 활용해 AI가 적용된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전고체 배터리·AI 서버용 패키지 기판·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생산 라인·고부가가치 선박 등을 중심으로 제조 AI 선도 전략을 편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은 “AI로 인해 제조 기술 패러다임이 상상 못할 속도로 전환되면서 전통 공장이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AI 드리븐 팩토리'로 바뀌고 있다"며 “영남을 AI전환(AX)과 로봇을 주요 산업에 접목한 제조 AI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 분야에 집중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 2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 10년간 42조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기술과 부품 공급망 재편을 동시에 추진한다.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을 중심으로 고단계 자율주행차 양산 체계를 갖추고, 울산(배터리시스템)·대구(모터·제어기)·창원(열관리 장치)을 잇는 부품 공급망을 구축해 전동화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꾀한다. 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과 협업한 차세대 항공기 개발, 로봇 기반 달 탐사 장비 등 우주 기술 자립화도 추진한다. 장재훈 부회장은 영남권에 고도화된 모빌리티 인프라를 심어 신성장 부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SK그룹은 140조원을 투자해 2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한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AI 데이터센터는 고부가 자산일 뿐 아니라 국가의 핵심 안보 자산"이라며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로 새로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했다. SK는 울산을 첫 사업지로 삼아 영남권 다른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한화는 위성·발사체와 우주·국방 AI 데이터센터 등 우주항공 분야에 55조원, LG는 반도체 기판 생산시설 증설과 프리미엄 가전 연구개발 등에 9조4000억원, 두산은 소형모듈원전(SMR)·가스터빈 등 에너지 분야에 5조100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정부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 영남권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남권 메가특구' 지정 등 세제·재정·입지 지원을 병행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고 영남권을 첨단산업 선도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양종희 맞서는 5人”...KB금융지주 ‘회장 후보’ 면면 보니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인선의 첫 관문인 1차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을 공개했다. 금융권에선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후보로 나선 이들의 이력과 강점을 볼 때 회장으로서 역할과 색깔이 각기 다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인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내부 후보 4인은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이며 외부 후보 2인은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은행 출신이 아닌 첫 KB금융지주 회장이라는 상징성과 재임 중 역대 최대 실적으로 KB금융의 리딩금융 유지 및 밸류업 정책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KB금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5조84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1조892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양종희 회장은 KB금융 내부에서도 대표적인 비은행 전문가로 꼽힌다. KB손해보험 사장, KB금융 부회장을 거치며 보험·지주를 모두 경험했기 때문이다. 비은행 강화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기존 은행 중심이던 지주 경영을 비은행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이뤄낸 인물이라는 평가다. 이재근 부문장은 대표적인 '은행 영업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KB국민은행장을 역임해 기업금융과 리테일 영업 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당시 고금리·부동산 침체 국면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해낸 성과와 영업조직 장악력에 대한 내부 평가가 높다. 지주에서는 핵심 사업을 총괄하는 부문장으로 지내며 지주 전체 전략을 꾸린 경험도 채웠다. 이창권 부문장은 KB금융 내 대표적인 전략·재무(Finance) 전문가다. 긴 CFO 경험을 통해 지주 밸류업 정책부터 자본관리 및 주주환원 정책 설계에 기여했다. 숫자와 자본정책에 강해 지주 회장이 갖춰야하는 자본배분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보험과 은행, 지주를 모두 거쳐 경험이 폭넓은 인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KB라이프생명 초대 CEO를 지내며 성공적으로 보험 통합을 마무리한 성과를 지닌 바 있다. 젊은 편의 CEO로서 디지털 이해도가 높고 개인금융에 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은 은행장 외에도 우리금융그룹, 새마을금고중앙회 관련 경력 등 은행 경험이 풍부한 외부 후보다. 지주에서 전략을, 은행에서 IB그룹장을, 우리PE자산운용에서 대표이사를 경험해 그룹 전체 뼈대를 세우고 경영한 이력을 갖췄다.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과거 이어져 온 파벌 구도를 통합할 것이란 기대에 내부 승진으로 은행장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안 발표가 늦어지며 이번 KB금융 회장 선임은 제도적 개입보다 앞선 방식대로 이사회의 자율적 기조에 따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외부 후보보다 현 경영진의 경영 철학에 대한 공감이 높고 조직 안정성을 보다 빠르게 이끌 수 있는 '내부 출신' 후보의 경쟁력이 높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KB금융은 투명성과 공정성에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KB금융은 경영승계 절차를 예년보다 일찍 시작하고, 검증 기간도 약 3개월로 늘렸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추위는 이날 확정된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내달 27일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한다. 이어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검증 통과 시 10월 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중으로 예상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영천시-영천시의회-경산시-대구북구-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대구광역시의회가 오는 6일 개원식을 열고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원구성에 착수한다. 대구시의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32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원 첫날인 6일 오전 10시에는 의회사무처장의 최초 집회 소집 경과보고에 이어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어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뒤, 오후 2시에는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어 제10대 의회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의장단 후보 등록은 3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의장 후보에는 3선의 임인환(중구1) 의원이 단독 등록했으며, 제1부의장 후보에는 3선의 이태손(달서구4) 의원, 제2부의장 후보에는 재선의 김재용(북구5) 의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의장단 선거는 후보자 정견 발표 후 출석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법과 대구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후보자가 단독일 경우에도 투표는 예정대로 실시되며, 1·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선거일을 다시 지정해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7일에는 5개 상임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운영위원장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이어 회기 마지막 날인 8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제10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원구성은 향후 2년간 대구시의회의 운영 방향과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의 틀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구시의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지원, 지방분권 강화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되면 시의회는 곧바로 집행부 업무 파악에 나선다. 제327회 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시의회는 대구시와 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과 시정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제10대 의회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행부 견제와 대안 제시에 충실하겠다"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에 참가해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로봇 기술 교류와 대학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로보컵 2026 현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Soccer)를 비롯해 재난 구조(Rescue), 홈 서비스(Home), 산업 자동화(Industrial), 청소년 리그(Junior) 등 5개 분야 10개 리그로 진행됐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364개 팀, 약 3천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정밀 제어 등 첨단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대회 개막과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 로봇캠퍼스 홍보부스에는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 선수단은 물론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거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대학이 마련한 '모바일 로봇 탑승 체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가상환경 기반 로봇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로봇캠퍼스의 첨단 교육환경과 실습 중심 교육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배석태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배 부회장은 김현돈 로봇캠퍼스 교학처장과 함께 부스를 둘러본 뒤 급변하는 로봇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확대 방안과 피지컬 AI 전문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무영 로봇캠퍼스 학장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가 융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로봇 축제인 로보컵 현장에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성장하는 로봇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로봇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개교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은 최근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맞춰 2년제 학위과정을 '로봇메카트로닉스'와 '로봇시스템융합' 계열로 개편했으며, 오는 9월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상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며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영천시의회는 3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반기 2년간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거가 진행됐다. 재적의원 1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배수예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장에는 최순례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이갑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본회의 정회 시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윤영한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영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창호 의원이 각각 선임돼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쳤다. 윤리특별위원회도 이날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창호 의원, 부위원장에 김명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영천시의회는 지난 1일 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앞으로 영천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해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발굴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차질 없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압량읍 신대2리 진입로인 리도207호선 농어촌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기존 도로 폭이 3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은 물론 인근 공장을 오가는 대형 물류 차량 운행에도 불편이 컸던 곳이다. 경산시는 열악한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 2023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최근 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확장 구간은 총연장 610m, 폭 8m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협소한 도로를 대폭 확장하면서 차량 교행이 가능해졌고, 지역 주민과 산업시설 이용 차량의 통행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압량읍 신대리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일부 구간이 사유지에 편입되면서 토지 보상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는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정상 추진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협소한 도로로 인한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대형 차량의 원활한 교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보행 안전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업시설의 물류 차량 운행 여건이 개선돼 지역 기업의 물류 효율성 제고와 주변 지역 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 개통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 개설과 시설 유지관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 프로그램 '도미노(DOMINO)'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우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청은 전국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운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의 '도미노' 프로그램이 우수성과 현장 활용성을 인정받아 장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종 결과는 지난 6월 26일 발표됐다. 수상작인 '도미노'(제1676B01F-13157호)는 '도박 STOP, ME(나)를 지켜, NO 도박'이라는 의미를 담은 2회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토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과 도박 유혹에 대한 거절 의사 표현 방법을 익히고,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현장 적용 가능성, 운영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프로그램이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특히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북구청소년회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 도박 예방을 비롯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로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고위험 신생아 치료 분야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 단위 평가다. 제4차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8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특히 전문 의료인력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1명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전문의 1인당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체 평균인 4.41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험 신생아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100%를 기록하며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은 0%를 기록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신생아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모아센터 신생아중환자실은 지방 최대 규모인 42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전문의 11명과 전문간호 인력이 24시간 진료·간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바탕으로 미숙아와 초저체중출생아 등 고위험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중 328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를 191일간의 집중치료 끝에 건강하게 퇴원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중증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치료에도 성공하는 등 고난도 신생아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병원은 증가하는 고위험 신생아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을 기존 42개에서 52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지은 모아센터장은 “3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전담전문의와 전문간호 인력을 비롯한 의료진 모두의 노력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신생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신생아 집중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수출입은행, 고환율 피해 중소기업에 ‘초저금리 대출’ 긴급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총 3000억원 한도의 '고환율 극복 초저금리 상생대출'을 신설해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입대금 결제 부담에 직면한 중소기업에 '수은 조달원가' 수준으로 수입자금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번 조치는 고환율 기조 속에서 수입대금 결제 부담과 유동성 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특히 대출 금리를 '수은 조달원가' 수준으로 책정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혜택을 극대화했다. 다만, 지원 대상에서 타 금융기관 대환용 대출은 제외된다. 이번 긴급 지원은 중동 피해 등을 입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최대 2.2%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수은은 해당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규모를 기존 7조원에서 8조원으로 1조원 확대한다. 아울러 환율 급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해 대출 통화를 외화(원화)에서 원화(외화)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통화전환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의 우수한 신용도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가 결정됨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큰 기업일수록 체감하는 금리 인하 효과가 클 것"이라며 “우리 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이 대외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버팀목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금융지주] ◆ 부장 대우 승진 △경영지원부 유수한 △IR부 이영규 [우리은행] ◆ 부행장 승진 △준법감시인 조윤희 ◆ 소속장 승진 ■ 금융센터 지점장 대우 △동소문로 김홍균 △둔촌역 배지은 △명동 구민수 △성수동 변교선 △테헤란로 김승회 △성남 박상록 △안양 성의진 △평택 장하선 △제주 신경란 ■ 지점장 대우 △압구정역 윤경숙 △중산 유경주 ■ BIZ어드바이저 지점장 대우 △강북 박준식 ■ 영업본부 부장대우 △종로기업 최원선 △부산동부울산 양유진 ■ 본부부서 부장 △개인상품마케팅부 남문희 △여신지원그룹 양우진 △종합기획부 전홍철 △인사부 최준영 △인수금융부 김광일 △IT인프라부 이보현 △WM영업전략부 윤광민 ◆ 소속장 전보 ■ 금융센터장 △김포구래 최열광 △분당미금역 전미라 ■ 금융센터 지점장 △신림역 두충헌 △아현동 이보광 △구리역 김태원 △동탄역 박영한 △부천 박정규 △오산 허양무 △의정부 오민석 △일산 윤경하 △판교테크노밸리 조경래 △마린시티 성현아 △울산중앙 김유경 ■ 지점장 △교대역 김성현 △영동 정장훈 △중계2동 박현숙 △중곡동 이현용 △주안 한대석 △민락동 곽순례 △중산 강지영 △하남대로 전선우 △센텀시티 김진선 △대구죽전 김정은 △익산 고세인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남부 김상훈 ■ PB지점장 △TWO CHAIRS W 송도 윤은영 ■ BIZ프라임센터 RM지점장 △강남 정철경 △강남 정재훈 △강남 정구열 △광화문 박진수 △NPS전북 정재현 △NPS전북 백현욱 ■ 영업본부 부장대우 △강남1 허진 ■ 본부부서 부장 △리테일영업총괄부 김광연 △WM상품부 조명래 △글로벌영업추진부 김대성 △ESG포용금융부 심성진 △기관그룹 박종국 △기관그룹 민경미 △기관그룹 이나영 △기관그룹 박성혜 △기관그룹 이숙희 △기관그룹 최성현 ■ 본부부서 부장대우 △준법경영실 구본국 △검사총괄부 박광훈 △검사총괄부 김기주 △검사총괄부 이희정 △검사총괄부 김경미 △검사총괄부 이도경 ■ 글로벌영업추진부 부장대우 △우리아메리카은행 이기봉 △우리웰스뱅크필리핀 김성순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위메이드 후폭풍②] 1세대 창업주 박관호 의장, ‘잘한 엑시트’냐 ‘먹튀’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과 네오펄스 간의 이번 딜은 게임업계에서 보기 힘든 '완전한 엑시트(EXIT)'라는 평가가 나온다. 1세대 게임사 창업주의 퇴장이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규모 면에서도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액수인 9200억원이라는 점에서 특히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모양새다. ◇ 매각가 두고 '시끌'…업계 “과하게 오버밸류" 하지만 이번 빅딜을 두고 게임업계 안팎에서는 박 의장의 위메이드 지분 가치가 다소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는 이른바 '오버밸류(고평가)' 논란이 무성하다. 이번 엑시트는 박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 전량을 9200억원에 넘긴 거래다. 공시 기준 1주당 가액은 6만8910원으로, 매각 발표 전후 주가(주당 1만7000원~1만9000원 선) 대비 무려 3.6배에서 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프리미엄이 붙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너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아무리 넉넉히 고려하더라도,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 수준과 비교했을 때 과하게 오버밸류된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중국 내에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이 가진 파급력이 대단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회사가 최근까지 겪어온 블록체인 사업 관련 리스크와 사법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매각 대금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감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 측은 “9200억원의 기업가치는 '전기아이피(ChuanQi IP)' 등 자회사를 통해 입증된 '미르 IP'의 중국 내 지속적인 수익 창출력과 가치를 반영한 동시에, 인공지능(AI) 접목 및 글로벌 유통 시너지에 따른 미래 성장 잠재력도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과거 컴투스·선데이토즈 사례 보니…결과는 '극과 극' 사실 게임업계에서 창업주의 엑시트 사례에 이 같은 고평가 및 거품 논란이 뒤따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태동기였던 지난 2013년, 당시 컴투스 최대주주였던 이영일 부사장과 부인인 박지영 대표, 그리고 특수관계인 총 9명은 지분 21.37% 및 경영권을 7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시장과 업계에서는 비슷한 사업 구조를 가진 라이벌 기업끼리 합쳐봐야 주가를 견인할 만한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플랫폼 수수료 부담으로 모바일 게임사의 영업이익이 급감하던 시기였던 만큼 '외형 성장에만 치중한 무리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러한 고평가 우려는 단 1년 만에 완전히 뒤집혔다. 2014년 컴투스가 자체 개발해 선보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박을 터뜨리면서 컴투스의 기업 가치는 수조 원대로 폭등했다. 컴투스를 인수한 게임빌은 이후 '컴투스홀딩스'로 사명도 바꿨다. 소셜네트워크 게임 '애니팡'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선데이토즈(현 위메이드플레이) 창업주 이정웅 대표는 지난 2014년 자신과 주요 경영진 2명의 보유 지분 20.7%를 1206억원에 스마일게이트에 넘겼다. 선데이토즈의 코스닥 상장 5개월 만의 일로, 당시 시장에서는 고평가를 넘어 '먹튀' 논란까지 빚어졌다. 또 업계에서는 '애니팡'이라는 단일 IP 리스크를 안고 있는 캐주얼 퍼즐 게임사를 약 1200억원의 거금을 주고 인수한 데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 인수 이후 이렇다할 대형 후속작을 내지 못했고, 결국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1년 위메이드에 지분 20.9%를 840억원에 재매각하며 씁쓸하게 손을 뗐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업계 가치 산정에는 IP의 가치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단순히 제조업과 같은 방식으로는 밸류 산정을 하기 어렵다"며 “현재 가격이 거품인지 아닌지는 수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외주 맡긴 사업인데’...우리은행 고객 정보 1만7000여건 유출

우리은행에서 고객 개인정보 1만7000여건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대체불가토큰(NFT) 전자지갑 개발 과정에서 외부 개발 업체 직원 과실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현재는 관련 정보 접근을 차단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해당 정보를 지난 2024년 9월 대체불가토큰(NFT) 전자지갑 개발 등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외부 개발업체에 공유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 고객 정보에 관해 저장된 내용과 처리 방식 등 외부 업체 측에 확인하는 과정 등을 거쳤으나, 해당 업체 직원이 임의로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가 개발자 플랫폼에 공유하면서 외부로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온라인에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암호화 정보인 연계정보(CI)와 고객 닉네임이다. 우리은행은 해당 사실을 지난달 30일 인지하고 즉시 개발 업체를 통해 관련 정보 접근을 차단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에 나선 상태다. 또한 고객 공지 메시지를 발송해 “외부 개발업체가 임의로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 1만7551건이 해당 업체 직원 과실로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안내했다. 우리은행은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거나 악용된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닉네임은 임의로 입력하는 별칭으로 회원 ID나 로그인 계정 정보와 다르다는 설명이다. 연계정보는 온라인에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값으로 다른 정보와 결합하지 않는 이상 유출된 정보만으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내부에서 직접 유출된 것이 아니지만 거래한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사고이기에 그에 따라 도의적인 책임을 갖고 고객 사과문을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별도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적용으로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개발업체의 개인정보 관리 현황 전수 조사 및 고객 피해 시 보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6명 좁혀진 ‘KB 회장’ 경쟁...양종희·이환주 등 내부 4·외부 2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 등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내부 후보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후보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이다. 회추위는 다음달 27일 숏리스트 대상자 6명을 상대로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9월 11일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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