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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AI 대전환 핵심은 ‘연결’…공공기관·의료산업·인재 하나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지역 의료기기 산업, 대학·연구기관의 인재를 연결해 원주를 국가 AI 정책의 지역 실증모델로 만들자는 논의가 본격화됐다. 최혁진 국회의원(비례·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에서 '2026 원주 AI정책포럼'을 개최했다. 'AI 대전환 시대의 신안보전략과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중앙정부의 AI 정책부터 공공기관의 활용, 지역 인재 양성, 원주시의 AI 대전환 전략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각 AI 기반 공공행정 혁신과 국가 AI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뢰 기반의 건강보험 AI 활용체계를, 강원대학교는 지역과 공공기관을 연계한 AI 인재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원주시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과 향후 계획을 비롯해 조직·사업·인재·인프라를 4개 축으로 한 AI 대전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강원산학융합원은 지역 AI 교육의 현황과 현장에서의 과제를 짚었다. 특히 AI 특화 시범도시는 원주혁신도시를 우선지구로 도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모빌리티와 재난안전, 헬스케어 등의 서비스를 실제 도시공간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제시됐다. 사업계획상 2030년까지 총사업비 1981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부에서는 박홍진 상지대학교 교수가 원주형 AI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 전략을,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정책·지방행정과 공공기관 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 AI 인재 양성의 과제도 제기됐다. 여러 기관이 AI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교육받은 인력이 기업과 연구개발, 후속 사업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이 각각 추진하는 교육과 사업을 원주형 공동 프로젝트로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최 의원은 이 같은 논의를 원주의 'AI 신안보' 전략과 연결했다. AI가 행정·산업·의료·교육 등으로 확산되는 만큼 활용 확대와 함께 안전과 신뢰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심평원과 국과수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원주시, 대학·연구기관의 역량을 연계해 원주를 국가 AI 정책의 지역 실증모델로 만들자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국가가 추진하는 AI 정책을 지역에서 실제로 실행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역량이 지역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까지 지역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를 'AI 기본사회 시범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행정·의료·교육·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그 성과를 지역기업과 대학의 성장,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자는 취지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나온 제안 가운데 입법이 필요한 것은 입법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은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AI 기본사회 시범도시를 비롯해 오늘 논의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후속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원주 AI 정책의 다음 과제는 개별 사업 간 연결이다.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정부 AI 정책, 도시 실증, 의료산업, 인재 양성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어 시민 서비스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원주형 AI 대전환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경북개발공사-경북도의회

◇영주 가흥동에 '드림주택' 42가구 공급…임대료 부담 대폭 낮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영주시 가흥동에 마련한 매입임대주택 '드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모두 42가구로 청년형 18가구, 신혼·신생아형 16가구, 일반형 8가구로 구성됐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가운데 유형별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드림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자가 부담하는 임대료를 크게 낮췄다는 점이다. 기본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된 데다 영주시가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임대료 절반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입주자의 실질적인 주거비가 시세의 약 4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지는 이른바 '반의 반값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택은 가흥신도시 생활권에 자리한 신축 건물로, 서천과 수변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가흥교차로와 영주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업·의료시설을 비롯해 초등학교,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도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영주시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당 주택의 이름을 '드림(Dream)주택'으로 정했다. 청년형 주택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도 설치해 입주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영주시의 임대료 지원으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시·군과 협력해 지역 주거 안정과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급 주택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신청은 10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방문 접수는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우편 신청자는 경상북도개발공사로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미래대응기금 일방 추진 안 돼"…지방재정 자주권 보장 촉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재정 제도 개편 움직임에 반발하며 지방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관련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교부세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의 법정 재원을 줄이거나 배분 체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방재정 자주권은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기반인 만큼 제도 개편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출범 당시 지방교부세율 인상과 국세·지방세 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분권을 확대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제시했지만, 이번 개편 방향은 이러한 정책 기조와 배치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먼저 지방과 합의되지 않은 재원 조성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방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제도를 마련할 때 지역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금을 배분할 때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지방소멸 위기지역에 재원을 우선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공모 방식만 적용하면 재정과 행정 역량이 부족한 지역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는 이유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해서는 학생 수뿐만 아니라 지역별 교육환경과 실제 재정 수요, 교육권 보장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61명이 참여했다. 김희수 의장은 “이번 성명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뒷받침하는 자주재원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지방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제도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법률의 제·개정 논의 과정도 지속해서 살펴볼 방침이다. ◇경북도의회, 포항 죽도시장서 추석 장보기…지역 상권에 힘 보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경북도의회는 21일 김희수 의장과 포항 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점포를 차례로 방문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을 구매했다.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매출 감소와 소비환경 변화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장보기 이후에는 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이 처한 현실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장 활성화 대책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희수 의장은 “시장에서 직접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가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다시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동초 학생들, 경북도의회서 조례 심의·표결까지 '의정 체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역할을 맡아 조례안을 심의하고 표결하는 등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경북도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안동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가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안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나눠 개회식부터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투표와 의결까지 실제 의회와 유사한 절차로 회의를 진행했다.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생이 직접 살피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주세요', '어린이가 안심하고 기다리는 버스정류장이 필요합니다', '하루 한 번 디지털 쉼표 시간을 만들어요' 등을 주제로 생활 속 문제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이어 '경상북도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과 '경상북도 초등학생 디지털 쉼 및 건강한 미디어생활 지원 조례안' 등 모두 5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올렸다. 각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진행한 뒤 전자투표와 의결 절차도 체험했다. 조례안을 발표한 한 학생은 “도의원 역할을 직접 해보니 어렵게 느껴졌던 의회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김정대 경북도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얻은 경험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춘천시-횡성군-정선군-홍천-평창군시설관리공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지역 바이오·첨단산업 기업들이 중국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단순 도시 간 교류에서 벗어나 현지 바이어 상담과 유통망 확보, 기술협력까지 기업 중심의 경제교류로 이어가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다. 춘천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선양시에 '춘천시 첨단산업 기업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에는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기업 12개사 등 28명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바이오의약과 체외진단,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인공지능(AI) 피부진단 등 춘천의 주요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일정은 현지 기업과 바이어를 춘천기업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수출·유통·기술협력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뒤 후속 상담을 통해 실제 중국시장 진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첫날인 21일 중국(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다롄구역과 보세구, 완중윈창을 찾아 현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와 물류·유통 체계를 살펴본다. 춘천기업 제품이 중국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한다. 22일에는 춘천기업 12개사와 다롄 현지 기업·바이어가 참여하는 기업교류 행사를 연다. 기업별 협력 수요를 토대로 1대1 B2B 상담을 진행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과 현지 유통, 기술협력을 논의한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환경도 살핀다. 사절단은 23일 선양의 한중국제경제무역산업단지와 중국(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선양구역을 방문해 기업지원과 투자·무역 환경을 확인한다. 이어 '2026 선양 한국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현지 기관·기업과 교류를 이어간다. 24일에는 선양 중관춘 지능제조 혁신센터에서 'Hello, 선양' 국제 우호도시 바이오의약산업 교류회가 열린다. 춘천과 선양의 기관·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해 양 도시의 바이오의약산업 현황과 기업별 기술·제품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선양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는 이날 바이오의약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업·기술·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양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춘천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일회성 상담으로 끝내지 않고 기업별 상담 결과와 현지 수요를 관리해 후속 상담과 자료 교환,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확보한 접점을 실제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해외도시와의 교류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춘천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가을 관광철을 맞아 '횡성 반값여행' 3차 사업을 추진한다. 안흥찐빵축제와 횡성한우축제, 횡성호수길 단풍 등 10월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와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횡성군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횡성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횡성 반값여행은 사전 신청한 관광객이 지역을 여행하며 사용한 금액에 대해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차 사업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횡성을 여행하고 결제금액의 50~70%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진행한 1·2차 모집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군은 가을철 관광 수요와 정부의 '여행가는 달'을 연계해 3차 사업을 추가로 마련했다. 특히 10월에는 지역 대표 축제가 잇따른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안흥찐빵축제가 열리고, 7일부터 11일까지 횡성한우축제가 이어진다. 가을 단풍철을 맞는 횡성호수길 등 자연 관광지도 반값여행과 연계한다. 군은 축제 관람과 관광지 방문을 지역 내 숙박·음식점 등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은정 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선 1·2차 반값여행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가을 축제와 단풍을 함께 즐기며 실속 있는 횡성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차 사업의 신청 방법과 세부 혜택은 '횡성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농지 1만8896필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2026년 농지 전수조사' 기본조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심층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지 전수조사는 정부의 농지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의 실제 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국가 시책사업이다. 불법전용과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소유 제한 위반 등을 확인해 농지가 취득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996년 이후 취득한 지역 농지 3만6945필지, 7836ha를 대상으로 행정정보와 농지대장 등을 활용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전체 필지의 절반을 넘는 1만8896필지, 4232ha가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필지 기준으로는 전체 기본조사 대상의 약 51.1%, 면적 기준으로는 약 54%에 해당한다. 군은 지난 8월 3일부터 해당 농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경작 여부와 무단 휴경, 불법전용, 불법 임대차를 비롯해 농지 소유 제한 및 소유 상한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농지대장에 기재된 내용과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는지 현장에서 확인해 농지법 위반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농지 처분의무 부과와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와 불법 이용을 예방하는 한편 실제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농지를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명 군 농업정책과장은 “현장 중심의 심층조사를 통해 농지 이용 실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법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농지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국비 추가 확보에 따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홍천사랑카드'의 월 발행 규모를 10억원 늘린다. 홍천군은 오는 10월부터 홍천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를 추가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12월까지 월 30억원 규모의 발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와 할인율은 기존과 같다. 1인당 월 40만원 한도에서 1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발행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용자의 상품권 구매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내 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지역화폐 특성상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비 추가 확보로 홍천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사랑카드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취약계층의 노후 보일러 교체와 지방공기업 간 고향사랑기부를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지역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노후 보일러 무상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탄·기름보일러 등 노후 난방시설을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일산화탄소 누출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자체 예산 600만원을 편성하고 평창군 복지정책과의 추천과 적격 확인, 다른 지원사업과의 중복 여부를 거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교체가 시급한 5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평창읍·미탄면·대화면·용평면·봉평면 각 1가구다. 3가구는 연탄보일러, 2가구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다. 공단은 지난 8월 현장조사를 거쳐 9월 보일러 교체를 진행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평창지회가 설치를 무상으로 맡으면서 사업비 600만원 전액을 보일러 구입에 사용할 수 있었다. 평창군은 대상자 확인, 공단은 보일러 지원, 협회는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공단은 설치 가구의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도 사업 규모와 지원 방식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 간 지역상생도 이어갔다. 공단은 같은 날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과 지역상생 간담회를 가졌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임직원 3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285만원을 태백시에 기부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도 임직원 33명이 참여해 333만원을 평창군에 기부했다. 올해 양 기관의 상호기부액은 총 618만원이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의 지방공기업 간 고향사랑기부는 올해로 3년째다. 2024년 영월군시설관리공단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상호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3년간 누적 기부액은 1483만원이다. 평창군과 태백시는 모두 인구감소지역인 만큼 양 기관은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도록 안내해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기탁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시설관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재난·안전, 고객서비스, 공동 사회공헌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생활에 필요한 지원과 지방공기업 간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진격의 K-뷰티⑨] “단순 유행 넘어 원천 기술력 및 R&D 고도화 역량 쌓아야”

[진격의 K-뷰티①] 화장품이 제2의 반도체?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페달' [진격의 K-뷰티②] 한류 열풍에 트렌디한 마케팅까지…'인기몰이' 이유 있었다 [진격의 K-뷰티③] '인기 브랜드' 면면 살펴보니…기초부터 헤어케어까지 '각양각색' [진격의 K-뷰티④] ODM의 힘…韓 기업들 '글로벌 열풍' 이끈다 [진격의 K-뷰티⑤] 외국인 心 잡은 한국 화장품…관광객들 '장바구니' 살펴보니 [진격의 K-뷰티⑥] 韓 넘어 세계로···CJ올리브영 '질주' 무섭다 [진격의 K-뷰티⑦] 수출 지도 바꾼 한국…글로벌 트렌드 변화 속도도 빠르다 [진격의 K-뷰티⑧] 잘나가니 짝퉁도 기승…브랜드 지키기 “방심은 금물" [진격의 K-뷰티⑨] “단순 유행 넘어 원천 기술력 및 R&D 고도화 역량 쌓아야" [진격의 K-뷰티⑩] “정부 인프라 지원 절실…해외 규격 인증도 적극 지원해야"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금의 인기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빠른 제품 기획 등이 K-뷰티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여기에만 기대서는 세계 시장에서 장기간 경쟁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원천 기술과 연구개발(R&D), 품질,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려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에는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국가별 규제와 인증 정보를 촘촘하게 제공하고 위조품 대응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부가 산업을 직접 이끌기보다 기업의 혁신과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장기적으로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K-뷰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장품과 피부미용, 의료관광 등을 연결해 산업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 “한류 인기에 안주 안돼···R&D·브랜드 경쟁력 키워야"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의 K-뷰티 열풍이 단기간의 유행에 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한국 화장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빠른 제품 개발 능력,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더해지면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김 교수는 “K-뷰티 열풍은 단기간 유행에 그치기보다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화장품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 빠른 제품 개발, 한류 콘텐츠와의 결합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의 수출 증가를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고 생산과 원료, 기술까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K-뷰티가 '제2의 반도체'가 되려면 단순히 화장품 수출을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고 생산과 원료, 기술까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들이 한류 인기에 안주해서도 안된다고 당부했다.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단순히 저가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술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R&D와 품질관리, 원료·소재 기술에 투자하고 글로벌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부에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마주하는 장벽을 낮춰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수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인증과 통관 절차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상표권과 특허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직접 산업을 통제하기보다 기업이 자유롭게 혁신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규제 개선과 기업의 기술·브랜드 투자가 함께 이뤄진다면 K-뷰티가 반도체에 버금가는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200개국 규제 제각각···수출지원 컨트롤타워 필요" K-뷰티 수출 시장이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는 만큼 국가별 규제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에 제공하는 정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200개가 넘는 국가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나라마다 요구하는 절차와 서류, 규제가 모두 다르다"며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최근 수출이 늘고 있는 중남미와 동남아시아까지 규제 정보를 보다 세심하게 수집해 기업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여러 기관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지만 관련 기능을 한데 모을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여러 정부기관이 기업을 많이 지원하고 있지만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기능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측면이 있다"며 “강력한 구심점 역할을 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해외 규제부터 시장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위조품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았다. 과거에는 가격이 비싼 글로벌 명품이나 고가 화장품을 중심으로 가품이 유통됐다면 최근에는 조선미녀 등 국내 인디 브랜드 제품까지 모방 대상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규모가 있는 기업들은 그나마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작은 중소기업은 해외에서 위조품이 유통돼도 이를 찾아내고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정부가 대표적인 위조 사례를 적극적으로 적발하고 대응해 K-뷰티 가품 문제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이 가진 경쟁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소 브랜드의 빠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국내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들의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이 뒷받침하는 생태계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은 품질이 좋고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따라가는 능력도 뛰어나다"며 “작은 기업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를 OEM·ODM 업체들이 품질과 제품 안전성 측면에서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며 세계를 누빌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화장품 수출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이 담당하는 만큼 이들이 발목 잡히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 “작은 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다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K-뷰티 산업 전체도 계속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정부가 주도하기보다 지원사격···결국 제품 실력으로 승부" 기업에서는 기업의 자율적인 혁신을 보장하면서 R&D와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K-뷰티는 대기업뿐 아니라 수많은 신생 기업이 스스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면서 성장해온 산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산업은 정부에 의존해 성장했다기보다 대기업과 신생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노력해 시장을 개척하면서 자생적으로 커온 특징이 있다"며 “산업 규모가 커지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많아진 것은 좋지만 기업들이 지금처럼 자유롭게 경쟁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산업을 직접 이끄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그는 “정부가 산업을 주도하는 주체가 되기보다 기업들이 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사격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며 “해외 진출을 어렵게 하는 규제를 풀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되 정부가 지나치게 전면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걱정되는 측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국가마다 다른 화장품 규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는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 관계자는 “같은 성분이라도 국가에 따라 허용 여부와 기준이 달라 기업이 일일이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식약처가 해외 규제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을 강화해 기업의 R&D와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뷰티를 화장품만의 성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내놨다. 한국 영화와 K팝, 음식 등 문화 전반의 인기가 국가 이미지를 끌어올렸고 이것이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해외 소비자 입장에서 K-뷰티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이미지와 함께 움직인다"며 “화장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도 좋지만 영화와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작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지금의 성장세를 장기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마케팅 못지않게 R&D 고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브랜드를 알릴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10년 이상 살아남기는 어렵다"며 “K-뷰티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이 오히려 R&D와 품질에 더 집중해야 할 때"라고 했다.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 화장품 업체의 추격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제품 기획이나 마케팅만으로 차별화를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마케팅 방식은 경쟁업체가 얼마든지 따라올 수 있다"며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기술을 확보하고 좋은 제품을 꾸준히 내놓아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제품의 실력과 품질로 경쟁사를 이겨내겠다는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며 “지금 벌어들이는 성과를 원천기술과 R&D에 다시 투자해야 K-뷰티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가격 경쟁 가지 말고 프리미엄으로···K-뷰티 외연 넓혀야"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K-뷰티의 성장 배경을 한국 화장품 자체의 경쟁력을 넘어 한국이라는 국가와 문화에 대한 세계 젊은 층의 관심에서 찾았다. K팝과 드라마 등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보하면서 한국인의 패션과 화장법, 피부관리 방식 등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것이 K-뷰티 소비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교수는 “K-뷰티의 본질에는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과 열망이 자리 잡고 있다"며 “과거 세대와 달리 세계 젊은 층에게 한국은 이미 익숙하고 매력적인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블랙핑크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K팝 스타들을 통해 이런 흐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현재의 인기를 장기간 유지하려면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시했다. 서 교수는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세계 시장을 가져가려면 가격 경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결국 프리미엄 시장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내다봤다. 세계 화장품 시장을 오랫동안 주도해온 프랑스를 사례로 들었다. 프랑스 화장품의 경쟁력은 개별 제품뿐 아니라 파리와 패션, 프랑스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문화적 이미지와 맞물려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이 됐다고 흥분할 때가 아니다"며 “프랑스가 세계 화장품 산업을 오랫동안 주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프랑스가 축적해온 문화와 이미지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도 이미 세계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장기적으로 축적하고 프리미엄화한다면 세계 시장에서 지금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K-뷰티의 범위를 화장품에 한정하지 않고 피부미용과 의료, 관광 등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내놨다. 서 교수는 “K-뷰티를 화장품 산업으로만 좁게 봐서는 안 된다"며 “피부미용과 의료, 메디컬 투어리즘까지 연결하면 산업의 크기를 지금보다 훨씬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화장품을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피부관리와 미용 시술 등을 함께 경험하는 만큼 이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교수는 “올리브영이나 다이소에서 한국 화장품이 많이 팔리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정부도 K-뷰티를 화장품 하나의 품목으로 보기보다 피부미용과 의료관광, 서비스산업까지 아우르는 큰 산업으로 보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K-뷰티 산업을 크게 키우기 위한 중장기 육성 계획을 세우는 등 보다 큰 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화장품과 피부미용, 의료관광을 함께 연결한다면 한국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영천하이테크파크 산업용지 50만㎡ 공급…첨단기업 유치 본격화

9월 21일 공고·10월 7~8일 접수…미래차·항공전자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 연구·기술지원기관 집적에 광역교통망 강점…기업 정착 위한 행정·투자 지원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부품과 항공전자산업 등 첨단·유망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약 50만㎡ 규모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입주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영천시는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과 함께 투자유치 홍보와 기업 상담을 강화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분양공고는 9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접수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급 결과는 10월 27일 오후 4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과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약 122만㎡ 규모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이다.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과 항공전자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제조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을 집적해 영천의 미래 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다. 특히 주요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원자재 조달과 완제품 운송 등 기업의 생산·물류 활동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영천시는 이러한 교통·물류 경쟁력이 기업의 운영비용 절감과 시장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지원할 연구·기술 기반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구 안팎에는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을 비롯해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지능형IoT부품센터 등 전문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이들 기관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과정 등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공장용지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생산, 기업지원 기능이 연계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 유치 성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천시는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우량기업 유치와 신규 투자 확대의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입주 가능 업종을 중심으로 잠재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춘 투자 상담과 홍보 활동도 확대한다. 아울러 투자 검토 단계부터 공장 설립과 가동,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겪을 수 있는 각종 행정절차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영천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미래형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 기반과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계기로 우수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이 영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산업시설용지 공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 관련 상담은 영천시 기업유치과 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들러 격려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형덕 의장 등 광명시의원은 각 기관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내 복지 대상자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종사자 노고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시설 관계자들과 복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이용자가 보다 더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께 감사드린다"며 “광명시의회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9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선 제349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동두천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 구현을 위해 의원발의안 3건과 집행부 제출안 13건 등 16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는 임현숙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김승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진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장애 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6기(2027년~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수립 보고 등 13개 안건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들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고 계신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되는 안건에 대해,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조례에 내실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내달 6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인 동두천시의회 제34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일부터 진행된 제318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10대 양평군의회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정례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양평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점검을 이어갔다. 2일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14건개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10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은 수정 가결했으며, 나머지 2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중 △양평군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평군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및 첨부서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양평군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례안 △양평헬스투어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액 대비 약 477억원이 증액된 1조 467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예산 편성 적정성과 사업 필요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산나물 비빔밥 표준 레시피 개발 및 조리 교육 등 3개 사업 예산 총 8400만원을 감액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하는 등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특위는 각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집행부에 지적 사항에 대한 적극 시정과 정책 반영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전진선 양평군수로부터 황순창 양평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16일 열린 인사청문에서 특위는 후보자의 경영철학과 직무수행능력, 양평공사 운영 방향 등을 면밀히 검증했다. 이어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직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특위는 취임 후 세부 실행계획을 조속히 보완하고 양평공사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추진을 권고했다. 지민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기관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양평군의회 또한 집행기관이 정책을 올바르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라는 본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들러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등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날 방문에는 서창수 의장 등 의왕시의회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함께했다. 먼저 의왕시의원들은 건강누리의왕시립노인요양원을 찾아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의왕시 유일한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에 가서 추석 명절 장보기에 직접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의왕시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물품을 구매하는 한편,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도깨비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왕시의회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의회-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 오염토양 정화사업에 예비비 명목으로 추가 반영된 2억4107만을 삭감했다.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산출한 사업비에 추가 반영한 금액의 근거와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군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제289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제2회 군포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고, 계수조정을 통해 2건 총 2억4287만을 감액해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심사 과정에서 장경민-이동한-신경원-박상현(비례대표)-정해동 의원이 25억3600만원이 증액된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부지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군포시의원들은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로 오염토 물량과 공사비를 산출하고도 명확한 근거 없이 예비비 명목으로 사업비의 10%를 추가 반영한 이유를 따졌다. 구체적인 기준과 산출 근거를 요구했고, 제출된 자료를 검토해 계수조정에 반영했다. 또한 중간 용역자료와 최종 예산설명서의 공사비 차이, 오염토 반출 장소-운송 거리-굴착 깊이, 14개월 정화 기간 등 추가 비용 발생 요인까지 확인하며 사업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추경 심사에서 신경원-정해동 의원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의 15억6000만원 추경 편성 사유와 연구개발비 등 세부 산출 근거도 확인했다. 기존 군포산업진흥원 누리집과 별도로 누리집을 구축할 필요성, 애초 설명과 현물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부담 구조의 차이 등을 살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2026년 부천시 통합돌봄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부천형 통합돌봄 성과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통합돌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천시의 통합돌봄 성과 및 미래 전략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보건-의료-건강관리 연계체계 구축,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 지역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복지관의 역할, 사회연대경제 기반 확산 방향 등을 놓고 전문가들 토론이 이어졌다. 박병권 의장은 정책토론회에서 “부천시는 민-관이 힘을 모아 선도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부천형 통합돌봄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촘촘한 돌봄체계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붗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년 제21회 시흥갯골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만나 소통하고 친근한 이미지 알리기에 나섰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이 시흥시의회를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는 홍보부스 '시흥시의회 조례연구소! 함께 만들어요!'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에는 시민이 이모지(그림)로 표현된 조례를 보고 어떤 조례인지 맞혀보는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은 그림 속 단서를 통해 조례 이름을 맞히며 자연스럽게 시흥시 조례에 관심을 갖고, 시흥시의회가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 조례를 제-개정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흥시의회 마스코트로 선정된 '흥매'를 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흥매는 '시흥을 누비는 갈매기'로, 시민과 시흥시의회를 친근하게 이어주는 홍보 마스코트다. 시흥시의회는 부스 디자인 곳곳에 흥매를 적극 활용해 친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흥매를 활용한 기념품으로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현장에는 시흥시의원들도 함께해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과 소통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21일 “조례는 시민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지만, 용어가 어렵고 내용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조례를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하며 조례가 우리 생활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갯골축제에서 시민께 새롭게 선보인 흥매가 시흥시의회를 대표하는 친근한 얼굴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흥시의회를 더 가깝게 느끼고 편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026년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조례안 입안 및 심의론 교육과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에어스카이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명훈 의장과 현옥순 부의장을 비롯한 안산시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여했다. 첫날 조례안 입안 및 심의론 교육은 조용호 법제처 위촉교수가 맡아 입안 실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 법령 기본구조와 자치법규 형식, 법령 용어 설명, 조례안 입안 실례 등이 다뤄졌으며, 강사의 법제처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부칙 및 별표 개정 중요성이 강조돼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이어진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전온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위촉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다양한 자료 소개와 질의응답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안산시의원은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회기 대비와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명훈 의장은 “다가오는 두 차례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굵직굵직한 사안 처리가 예정돼 있다"며 “10대 개원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정례회인 만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시민을 위한 심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차 정례회는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제2차 정례회는 11월23일부터 12월17일까지 개회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1일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 51곳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환급)한다. 이로써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온 '착한가격업소 광명사랑화폐 캐시백' 환급률은 5%에서 10%로 확대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광명시에서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다. 이번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고 환급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면서 착한가격업소 이용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사랑화폐를 활용한 소비 촉진 정책을 확대해 관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민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급액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결제액 중 충전 인센티브를 제외한 실제 결제액을 기준으로 환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된다. 환급액은 환급일 기준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대상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 '착한가격업소 찾기' 게시판에서 지역을 '광명시', 편의시설을 '지역화폐'로 선택하면 조회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첫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은 민선9기 정책 목표인 'B.I.G 부천' 실행력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교통-공간 혁신, 보육-노동 등 시민생활 밀착 행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실-국과 과-담당관 등 4-5급 기구 수는 유지하되,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적은 기능을 통합한다. 대신 미래산업과 도시혁신,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조직과 인력을 보강한다. 부천시는 '부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내달 12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11월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부천시의회 심의-의결과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 시행이 목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1일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체계를 마련하는 일이다"며 “부천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역 일자리-보육 등 체감정책 분야 강화= 부천시는 경제환경국을 'AI경제국'으로 개편한다. 현재 기획조정실 스마트도시과는 'AI융합과'로, 행정안전국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보과'로 각각 변경해 AI경제국에 편제한다. 공공과 산업 분야 AI 정책, 디지털 전환 업무를 한곳에서 총괄해 AI-디지털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업지원과 특화산업팀은 'AI산업팀'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부천시는 AI와 첨단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AI 기반 도시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기존 경제환경국 소속 환경정책과와 기후에너지과는 공원녹지국에 재배치하고 국 명칭을 '녹지환경국'으로 바꾼다. 녹지-환경-기후에너지 정책을 연계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힘을 싣는다. 부천시는 교통국에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경인선 지하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업무를 전담하도록 한다. 도시국 내 도시계획과에는 '공간전략팀'을 새로 두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맡긴다. 주택국 내 주거정비과와 원도심재생과 인력도 보강해 원도심 및 중동 1기 신도시 정비,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민생활과 맞닿은 현장행정도 대폭 강화한다. 부천시는 소통담당관의 직소민원팀을 '민원소통팀'으로 바꾸고, 민원 대응과 조정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보강해 복합-고충 민원 해결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경제환경국 일자리정책과는 '노동정책과'로 개편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산업안전 관리 등 노동정책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평생교육국에 '영유아보육과'를 신설해 구(區)마다 나뉘어 있던 보육 업무를 본청으로 일원화한다. 보육정책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청년청소년과에는 '청년정책팀'과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하고 청년정책 참여부터 성장-자립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 과소-유사 기능 통폐합해 8개 팀 감축= 이번 개편은 조직 실행력 강화와 역점사업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4-5급 기구 수는 유지하되 6급 팀장 단위에선 전략추진팀, 공공기관지원팀, 통합돌봄지원팀 등 12개 팀을 신설하고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적은 20개 팀을 통합-폐지한다. 이에 따라 전체 팀 수는 501개에서 493개로 8개 줄어들며, 부천시는 기능 조정으로 확보한 관리인력을 실무와 현장에 재배치해 조직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올해 행정안전부 기준 인력 수시 배정으로 확보한 순증 정원 4명을 포함해 본청 45명, 직속기관 4명, 동 5명 등 54명을 대시민 현장과 핵심 정책 분야에 재배치한다. 부천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1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부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하나의 조례로 정비했으며, 조직과 정원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개정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입법예고 기간 중 부천시 행정지원과에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은 오는 11월 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후속 절차를 마친 뒤 내년 1월1일부터 이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전문 과학교육 프로그램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이공계 맛보기 탐구'를 운영하는 가운데 참가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관내 중학생 1~3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학교에선 접하기 어려운 심화탐구활동을 체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영재원이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인 '사사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생이 연구 중심 탐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사과정은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융합 분야의 특정 연구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소규모 연구 프로젝트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노 물질은 무엇이 특별할까를 비롯해 △게임이론과 내쉬 균형 △우리 몸에 코드가 있다고? △금속에 색을 입히는 도금의 과학 △어떻게 헬리코박터균은 위 속에 살 수 있을까? : 콩즙으로 알아보는 위 속 세균의 비밀 등 5개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내달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정시영 교육자치과 교육협력팀장은 22일 “이공계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탐구 중심 수업을 경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인 탐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시흥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인재육성재단,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와 함께 창의적 사고력과 잠재력을 지닌 지역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7학년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설치 승인을 받아 2027학년도부터 정식 운영되며, 기초과학 분야와 로봇-인공지능(AI) 분야에서 총 8학급 120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2026년 현재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생이다. 관내 대안교육기관 재학생과 안산에 거주하는 같은 연령대의 학교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027학년도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 '재단공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달 1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에서 입학 설명회를 열어 영재교육원 운영 방향과 교육과정, 신입생 선발 절차와 지원 방법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7학년도부터 영재교육원이 정식 운영되면서 지역 학생이 대학의 교육환경과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학생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시민건강 증진과 이웃 나눔을 위한'달콤하게 달리자! 스윗런 1388' 참가자 3000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 건강 프로젝트 '런위드 안양 시즌 12' 일환으로 10월 한 달 동안 모바일 러닝 앱 '런데이(RunDay)'를 활용해 온라인 챌린지로 진행된다. 안양시민은 물론 안양시 소재 직장인이나 학생 등 안양에 연고가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1회당 2km 이상, 총 12회 이상' 러닝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특히 걷는 속도로도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러닝 초보자나 운동 경험이 적은 시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품으로 '스윗런 양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별 제작한'스윗런 티셔츠'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 챌린지는 기부와 결합된 협동 미션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의 누적 거리가 총 13만8800km를 넘어서면, 후원사인 ㈜신라명과가 관내 돌봄시설 취약 아동-청소년에게 1000만원 상당의 제과 상품을 기부한다. 위기 청소년을 돕는 청소년 상담번호 '1388'을 알리기 위한 누리소통망(SNS) 공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지정된 카드뉴스를 개인 SNS에 공유한 뒤 인증하면 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만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런위드안양' 카카오톡 채널(pf.kakao.com/_yiqvxb)에서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이번 런위드안양 프로젝트가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청소년을 향한 관심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달리며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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