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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6.3 지방선거 당선 이후 연일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안양천 일대 안전 점검으로 당선 후 공식 일정을 소화한 박승원 시장은 9일에는 도덕초등학교 민원 현장을 시작으로 광명사거리 일대를 차례로 들러 민생과 밀접한 현안을 살폈다. 이날 오전 도덕초등학교 민원 현장으로 바로 출근한 박승원 시장은 학교 정문과 주변 보행 동선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정문이 인근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와 인접해 등하교 시간대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에 따라 이뤄졌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에서 학교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과 통학 여건을 점검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후문 설치 필요성도 검토했으나 출입구 추가보다 기존 정문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오후에는 광명3동 광명사거리 일대를 찾아 도로-보행환경을 살피고 교통안전 시설물과 가로환경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무단투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도 둘러보며 시민 불편 사항도 직접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현장 곳곳에서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시민 삶 속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이 곧 집무실이나 다름없다"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그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10일부터 14일까지 강남시장, 부천제일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 원종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각 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며,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57개 점포가 참여하며,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환급은 구매 영수증과 본인 확인 수단(신분증 또는 휴대전화)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환급 부스(고객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9일 “이번 행사가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됨에 따라 자전거 여행 인프라를 확충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억8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추진되며, 관광자전거 무료 대여와 자전거여행자 쉼터 운영, 반려동물 동반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전거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시는 거북섬홍보관, 오이도박물관, 배곧한울공원 자전거여행자 쉼터 3곳에 총 57대의 관광자전거를 비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 장비 준비 없이 현장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시흥 바닷길과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자전거는 당일에만 대여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대여소별로 다르다. 배곧한울공원에는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자전거여행자 쉼터'도 운영한다. 쉼터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해 자전거 여행 출발점이자 중간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타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부터 시흥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반려동물 동반 전용 장비를 활용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시흥 해안길과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특별한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자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고 바다와 공원, 도시 매력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전입 시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펴낸 생활안내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 잘 오셨습니다는 시흥으로 이사 온 시민이 낯선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문화-교통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생활안내서다. 전입 시민이 시정 정보와 생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최신 시정 정보와 제도 변화를 반영해 개정판을 내고 있다. 올해 책자 발간 10주년을 기념해 시흥시는 시민이 경험한 시흥 매력과 도시 이미지를 공유하는 독자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시흥시 도시브랜드와 관련한 체험 경험이나 의견을 온라인(naver.me/Fz8Q6JFF)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흥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시흥시는 매월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시루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희재 홍보담당관은 9일 “참, 잘 오셨습니다는 지난 10년간 시흥에 새롭게 정착한 시민이 지역을 이해하고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활정보 제공은 물론 정주 매력과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시민 친화형 홍보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입 책자는 시흥시 누리집의 온라인 뷰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흥시 민원여권과에서 실물 책자로 열람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이달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치유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맨발로 걷는 갯벌 위 작은 쉼'을 주제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갯벌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아머리해변 갯벌을 활용한 웰니스 체험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갯벌 맨발 걷기를 비롯해 △발 정화 및 마사지 △해변 명상 △차(茶) 마시기 △피톤치드 룸 스프레이 만들기 등으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방아머리해변은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해양 치유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 웰니스 프로그램 관련 세부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대부도 생태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현문현답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무상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예방 중심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양시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 현재까지 사업장 7곳에 들러 1차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올해 2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등 3개 기관과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관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계 적정성 검토 △방지시설 약품 투입량 및 운전조건 진단 △시설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제시 △인허가 사항 적정 신고 여부 검토 △운영일지 작성법 등 법적 준수사항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기술지원을 받은 한 사업장 관계자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환경 법령 준수와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진단하고 오작동 원인과 보완점을 제시해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총 20곳 내외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안양시 누리집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무상 기술지원을 통해 관내 사업장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관내 기업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대상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통합돌봄 우선 관리대상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등이 병원-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전수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장기요양등급 기각-각하 소지자, 재가급여 미이용자 등 복합적인 돌봄 욕구가 예측되는 위기가구 19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복지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데도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로 소외됐던 '잠재적 돌봄 위기가구'를 빅데이터를 통해 선제적으로 찾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고양시는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우선 조사해 돌봄 공백을 빠르게 해소할 방침이다. 전수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돌봄 담당 직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상자 거주 현황과 건강 상태, 수발자 유무 등을 정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이후 조사 결과는 시-동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계획으로 확정된다.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고,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만족도 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상목 복지정책과 팀장은 10일 “이번 전수조사는 신청주의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사각지대를 찾아내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이기형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김포시민 대도약 준비위원회(이하 인수위)'라는 명칭으로 11일 오후 2시 현판식 및 인수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인수위원장 채신덕 경기도의원 당선인(재선)을 필두로 부위원장은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 대변인은 김철환 경기도의원 당선인(재선)이 각각 맡는다. 이경호 김주영 국회의원 보좌관, 이교영 박상혁 국회의원 보좌관도 인수위원에 포함됐고, 김포시의원 당선인 김계순(3선), 김기남-정영혜-유매희(재선) 역시 그동안 김포시정 감사 경험을 살려 인수위원으로 활동한다. 각 분야 전문가도 대거 합류시켰다. 노계향 함께자치연구소장, 권진우 경기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 임채선 전 성동구 창조경제추진단장, 최용훈 전 경기도 관광과장, 윤관영 전 김포도시공사 팀장, 김동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 인수위는 크게 행정복지(기획-행정-복지-교육-문화-관광), 도시경제(교통-안전, 도시-주택, 경제-산업-농업-환경) 소위원회로 나누고, 소위원장은 이경호-정왕룡이 각각 맡는다. 또한 '취임 100일 시민체감만족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위 특징은 시민 자문위원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이다. 총규모는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용'을 기조로 하는 인수위인 만큼, 인수위 사무실은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본관 2층에 차려진다. 민선9기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이후 보고회를 통해 인수위 활동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도서관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2026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전국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원기관 실행력 △프로그램 기획력 및 차별성 △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선정된 도서관은 모담도서관, 통진도서관, 양곡도서관, 장기도서관, 마산도서관 등 5곳이다. 장기도서관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과 2026년 지혜학교 두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우수한 기획력을 뽐냈다. 각 도서관은 도서관 특화 주제와 시민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담도서관은 '선을 따라 걷는 도시'를 주제로 도시건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를 어반 스케치로 기록하며 탐구한다. 통진도서관은 '궁궐을 거닐다, 역사를 만나다'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 삶과 가치관을 살펴보며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양곡도서관은 '몸과 마음을 잇는 여정: 움직임에서 사유까지'를 주제로 현대인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회복을 탐구하고 시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기도서관은 '문학과 사유의 시간',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기행'을 통해 현대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해석하는 한편,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탄생한 음악을 이해한다. 마산도서관은 '영화와 변검으로 떠나는 인문 여행'을 운영하며 영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예술을 매개로 인간 내면의 다층적인 심리를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강연과 토론, 탐방,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인문학을 보다 더 친밀하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포시 도서관과장은 10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도서관의 우수한 기획력과 시민의 높은 인문학 수요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배우고 생각을 나누는 생활 속 인문학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하천-계곡-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과 건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오남읍 팔현리 상인회와 간담회를 8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수동면 물골안상인회와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소통 자리로, 불법 시설물 특별정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상수 부시장을 비롯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하천공원관리과장, 생태하천과장, 오남읍장 등 남양주시 관계자와 이종학 팔현리 상인회장, 지역민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여름 성수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천-계곡-산림 내 데크, 파라솔, 평상 설치와 자릿세 요구 행위, 무단 형질변경, 가설건축물 설치 등 주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정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인 협조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선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발적인 질서 확립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상수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강력한 단속과 함께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청정한 남양주 계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주요 하천과 계곡에 하천-계곡 지킴이를 상시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항공 단속과 주요 계곡 상인회와 현장 소통을 병행해 하천-계곡-산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9일 남면 신산리 상권(개나리길 74 일원)에서 지역민 화합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너랑나랑노랑 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양주시와 신산시장마을번영회가 공동 주관한다. 너랑나랑노랑 밤마켓은 올해 5회째로, 남면 신산리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야시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층 더 풍성해진 먹거리 부스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거리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축제 기간 상권 소비 진작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에게 실속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대거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정은 신산시장마을번영회장은 9일 “어느덧 5회째를 맞이한 밤 마켓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상인과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시원한 물놀이 시설과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초여름 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10일 “이번 행사가 남면 신산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의 민선9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주요 구성원 명단과 전문 이력이 9일 공개됐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도-시의원과 각 분야 실무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실사구시(實事求是) 실무형 조직으로 꾸려졌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금촌어울림센터 1층에 마련됐으며, 오는 12일 공식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제-교통-도시-환경-평화 위원회 손성익(경기도의원 당선인), 김순현(경기도의원 당선인), 이혜정(파주시의원), 설해원(변호사) ▷ 기획-재정-행정농정 위원회 서정민(박정 국회의원실 수석보좌관), 선호림(전 LH 사업처장), 이종춘(경기도의원), 손희정(경기도의원) ▷ 문화-교육-복지-보건 위원회 정덕봉(전 국민은행 부지점장), 박은주(경기도의원), 한천수(박정 국회의원 사무실 보좌관), 이민재(현 글로벌 한울컴퍼니 대표)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파주시가 신청한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의 장기 발전 방향과 공간구조, 토지이용, 교통, 환경 등 도시 전반 미래상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GTX-A 개통 등 광역교통 여건 변화와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2040년을 목표로 한 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에서 파주시의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현재 약 54만명에서 76만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등은 최종 선정 조건을 부여해 과도하게 인구가 산정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 1도심 2부도심 7지역중심 마련= 토지이용계획은 파주시 전체 행정구역 673.96㎢ 가운데 향후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가용지 3만8105㎢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정해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획하고 기존 개발지 5만769㎢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58만5086㎢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도시거점 변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1도심, 2부도심, 7지역중심 체계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기능을 체계적으로 분산하고 생활권별 균형발전과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권은 운정-교하를 비롯해 △금촌-조리 △문산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운정-교하생활권은 주거-문화-교통 중심지로서 도심기능을 보다 강화한다. 금촌-조리생활권은 경의선,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을 활용해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중심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문산생활권은 임진강 생태자원과 DMZ 등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활용해 통일시대에 대응하는 문화·생태 휴양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경기북부 대개발) 및 서부SOC 대개발 사업인 '평화경제특구'는 파주 LCD산업단지와 개성공단을 연계하는 남북 교류 벨트로써 남-북간 경제와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 GTX-A 등 광역교통망 변화 반영= 교통계획은 국가도로망계획,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과 관련 계획에서 제시된 도로-철도계획을 반영했다. 인구밀도가 높고 기반 시설이 집중된 운정-교하생활권은 격자순환체계 도로망을 구축하고, 금촌·조리생활권과 문산생활권은 생활권 간 연계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격자형 도로망을 계획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자동차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등 미래 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대규모 주거지, GTX-A 등 광역교통시설, 생활권 중심지를 연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9일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파주시가 '평화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안보 희생과 규제 가두리에서 벗어나는 패러다임 전환으로 평화경제특구 사업 등을 통해 파주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종합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6년 경기도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및 지-산-학 유관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동두천시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관내 5개 평생학습마을 대표들과 함께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지원 △특화상품 개발 및 브랜드 패키징 컨설팅 △디지털 튜터 거점 발굴 및 수요처 매칭 등 동두천형 고도화 모델인 'L.I.N.K 2.0'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달 1일에는 공모사업 주관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최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한 동두천시는 시비 700만원을 더한 총사업비 37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내실 있는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에 나선다. 올해 동두천시는 마을 비즈니스 자립 프로젝트인 '이음(e-um) 플러스'를 추진한다. 각 마을 특색을 살린 상품 브랜딩을 지원하고, '이음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평생학습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기탁해 배움이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능동적 가치 창출을 위한 '시니어 인공지능(AI) 디자인 작가단'도 운영한다.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 학습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 등 결과물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재능기부 형태로 환원해 노이느이 사회적 효능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편적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디지털 튜터 공식 인증제'를 도입한다. 전년도 사업을 통해 양성된 디지털 학습공동체에 민간자격 인증을 부여하고, 이들을 관내 경로당 등 정보 취약 거점에 파견해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한다. 이로써 동두천시 전역에 촘촘한 디지털 학습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해 대진대학교-평생학습마을 등 든든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구도심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 고령층이 능동적인 지역사회 기여자로 활약할 수 있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역사회와 체육 발전에 기여할 우수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연산장학재단이 '2026년 연산장학생'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학생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산장학재단은 체육특기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장학생 추천서를 받아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 일정과 자격 요건, 선발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열린시정' 내 '양주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란 양주시 청년체육과장은 “연산장학생 선발을 통해 우수 체육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대기업과 유망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한 '2026년 첨단산업 스케일업- PoC 지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기술을 매칭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에 총 9개 사가 신청했으며 적격심사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교보생명보험, KB손해보험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수요 분야에 부합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3개 사를 선정, 매칭을 완료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1:1 매칭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데이터 기반 지역 모빌리티 기술(카카오모빌리티) △헬스케어(EAP) 및 플랫폼 매칭 솔루션(교보생명보험) △펫보험 손해사정업무 자동화 에이전트(KB손해보험) 등 분야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PoC 자금 지원과 함께 대기업 전문가의 멘토링, 향후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 민간 주도 OI 사업 추천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각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 중순 밋업데이를 시작으로 선정기업과 대기업 간 본격적인 기술 협상이 진행되며 향후 5개월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정영민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선정 기업들이 성공적인 기술 실증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우수한 첨단 기업들이 의정부로 집적될 수 있도록 혁신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1일부터 7-1번 시내버스 노선을 수도권 전철 4호선 진접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번 노선 연장은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전철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권 전철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교통 거점인 진접역까지 노선을 확대함으로써 포천과 수도권 전철망을 잇는 대중교통 연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근-통학 시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시민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선택지 확대로 자가용 이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9일 “7-1번 시내버스의 진접역 연장 운행은 광역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이동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생활권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가족이 함께 만들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완성하는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내 손에 피어나는 환상의 인형극 창작소'를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이 직접 인형을 만들고 캐릭터에 이야기를 더해 하나의 장면을 완성해 가는 과정 중심 교육이란 점이 이채롭다.. 교육은 이달 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된다. 10세부터 15세 자녀와 보호자 18명은 인형 제작을 비롯해 인형마다 캐릭터 구성, 이야기 만들기, 무대 표현 등을 경험한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형극, 서커스,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전문예술단체 '창작집단 싹'과 협력해 운영된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9일 “가족이 함께 만들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가 시민 일상 속 열린 창작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모집 안내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및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해진 항로 벗어나 나만의 비행을”…항공대 교물 선배들이 띄운 ‘진로 나침반’

입학 후 전공과 진로를 두고 짙은 안갯속을 비행 중인 새내기들을 위해 현업의 활주로를 누비는 선배들이 든든한 관제탑으로 나섰다. 9일 한국항공대학교 새내기성공센터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신입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선배에서 후배로 이어지는 진로 릴레이 토크'가 학생들의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배들이 직접 부딪히며 얻은 대학 생활의 치열한 고민과 현업의 땀 냄새 나는 실무 경험을 여과 없이 공유하는 '현실 밀착형' 멘토링으로 꾸려졌다. 릴레이 멘토링의 포문은 항공 산업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열었다. 지난 3월 연단에 오른 에어서울 운항통제실 이찬희(항공교통 18) 운항관리사는 직무 선택의 계기와 준비 과정을 실제 사례에 녹여냈다. 그는 “진로라는 항로는 결코 빠르고 곧은 직선으로만 뻗어 있지 않다"며 숱한 시행착오의 우회로 속에서도 자신만의 궤도를 찾아가는 뚝심의 가치를 역설했다. 이어 4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계류장 관제를 담당하는 조하나(항공교통 22) 동문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조 동문은 자신의 학부 4년 타임 라인을 촘촘히 되짚으며 학년별 '우선 순위 로드맵'을 제시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적성 발굴부터 항공법규·항공정보·기상 등 전공 과목 실전 학습법까지 아낌없이 공개한 그는 “획일화된 스펙 쌓기보다 희망 기업과 직무 성격에 맞춰 '나만의 키워드'를 예리하게 벼려내는 것이 취업의 핵심 무기"라고 당부했다. 지난 22일에는 현대글로비스에 재직 중인 권동빈(물류 17) 동문이 강단에 올랐다. '성장을 지독하게 추구했던 사람의 현재를 보여드립니다'라는 파격적인 화두를 던진 그는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물류 현장의 역동성과 뼈를 깎는 취업 돌파기를 교차해 들려주며 후배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 취업이라는 정형화된 틀을 깨고 진로의 스펙트럼을 획기적으로 넓혀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26일 강연에 나선 대학원 석사과정 이서원(항공교통 22) 동문은 '나만의 색깔로 비행하기'를 주제로 학문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문 연구자의 길을 택한 진솔한 고민의 흔적을 나눠 멘토링의 다양성을 더했다. 같은 날 백승우(항공교통 22) 동문은 “항공교통 전공의 진로가 관제사나 운항관리사 두 갈래뿐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다수가 선택하는 안전한 길을 무작정 좇기보다는 학부 시절의 다채로운 경험을 자양분 삼아 내게 가장 완벽히 들어맞는 길을 주체적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조언해 객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국항공대 새내기성공센터의 '진로 릴레이 토크'에는 항공교통물류학부뿐만 아니라 대학 내 다양한 전공 동문들이 참여해 멘토링의 장을 넓히고 있다. 지금까지 △홍선영(경영학과 21) △조서현(항공운항학과 19) △우준규(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9) △윤수빈(전자 및 항공전자공학과 22) △김정훈(소프트웨어학과 20) 동문이 각자의 전공과 직무 경험을 공유했고, 추후 신소재공학과 동문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막연했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선배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명확한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항공대 새내기성공센터 관계자는 “졸업생과 재학생 선배들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이고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과 직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익산 전통시장, 올여름 도심 속 바캉스 명소로 변신

6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구·남부·중앙·서동시장 순차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올여름 전통시장을 무대로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시장, 구·남부시장, 중앙시장, 서동시장 일원에서 '2026 전통시장 릴레이 장터바캉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야시장과 포차축제, 청년몰 행사 등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추진하는 전통시장 연계 축제다.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시장별 특색을 살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로 오는 12~13일 매일시장에서 '2026 매일 패션시장 야시장 페스티벌'이 열려 초청가수 공연과 스트리트댄스, EDM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 19~20일에는 구·남부시장에서 '이리와 포차 축제'가 개최된다. 시장 특화 먹거리와 레트로 감성 포차, 시민 참여형 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시장과 청년몰에서는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청년몰 상상포차 야시장'이 펼쳐진다. 청년 상인들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메뉴와 버스킹 공연, 무료 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장터바캉스의 마지막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서동시장에서 열리는 '별별 야시장 in 2026'이 장식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익산시 관광캐릭터 마룡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축제 도장깨기'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일에 시장을 방문하면 시장별로 다른 디자인의 한정판 마룡이 키링이 제공되며, 4개 시장의 키링을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마룡이 쿠션이 증정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전통시장에는 방문객 유입과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6월 집중방제 기간 운영…600여 농가에 약제 지원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확산 대응 총력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는 6월을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유충기 방제 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집중 방제는 기술보급과와 녹색도시조성과, 산림과가 협력해 농경지·산림·가로수 등의 돌발해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치는 기후 온난화로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와 개체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주요 해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발해충은 5월 부화 후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실과 잎,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가지 고사, 상품성 저하, 그을음병 유발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시는 농가와 함께 동시다발적 공동방제를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여 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교육도 진행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익산제일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취약계층 대상 기초 건강검진 및 복지 프로그램 연계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익산제일병원과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사옥 익산제일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봉사·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진행되는 취약계층 복지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은 튼튼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의료 접급성에서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제일병원 유광렬 병원장은 “자원봉사에서 강조하는 가치인 '헌신과 나눔'은 환자를 대하는 병원에서도 강조하는 가치"라며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병원의 찾아가는 기초검진 서비스가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강원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살리기가 먼저인가, 책임 규명이 먼저인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사회적경제계가 중단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강원특별자치도는 관련 사업 수행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어서 사업 재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사회적경제생태계혼란대응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9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에게 사회적경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공대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사회적기업 창업·경영지원사업과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데 강원도만 사실상 멈춰 있다"며 “정치적 논란보다 현장의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창업·경영지원사업은 강원도 배정 국비만 약 13억 원 규모다. 또 고용노동부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역시 국비 10억5천만 원과 지방비 4억5천만 원 등 총 15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사업 진행이 보류된 상태다. 공대위는 사업 중단의 배경으로 무소속 최혁진 국회의원의 문제 제기와 이에 따른 강원도의 행정 조치를 지목했다. 그러나 강원도의 설명은 다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아직 결론을 내린 상태는 아니고 현재 계속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 정리 전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현장에서는 행정과 소통이 부족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들어보고 앞으로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강원도는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채용 절차와 인사 운영, 수당 지급, 외부사업 참여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논란은 최혁진 의원이 강원도 점검 결과를 토대로 채용 공정성과 보조금 집행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본격화됐다. 최 의원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필기시험 결과 반영 문제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심사 구조, 외부사업 수익 배분 방식 등을 지적하며 관리·감독 부실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에는 관련 사안이 수사의뢰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한 상태다.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사업 중단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현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일자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삶이 걸려 있는 만큼 지금처럼 모든 사업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중간지원조직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기관이 역할을 맡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그것조차 막혀 있어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며 “창업지원사업은 이미 공고와 신청이 끝났는데 사업 수행 주체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은 마냥 기다리고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현장 기업들이 떠안고 있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사실상 '방패막이'로 내세워 중간지원조직을 둘러싼 논란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채용과 수당, 외부사업 운영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사업 중단에 따른 현장 피해만 강조할 경우 정작 책임 소재 규명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역 사회에서는 사업 재개 여부보다 먼저 지도·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방향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시민사회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과 중간지원조직 운영의 적정성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면서도 "이라며 “점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부터 재개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혁진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각종 제보에 의해 비위혐의 선상에 올라 강원도와 관련 부처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과의 만남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만나지 않는다"며 “사회적기업들과는 지금도 수시로 소통하고 있고 현장 방문과 간담회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대위 측의 '소통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어 “사회적경제기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30억 원이 넘는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만큼 채용·보조금 의혹이 제기됐다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원도가 채용 절차와 수당 지급, 외부사업 운영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사업 재개 여부가 아니다. 강원도가 실제로 어떤 문제를 확인했고, 그 문제가 사업 중단을 정당화할 정도의 사안인지에 대한 설명 요구가 커지고 있다. 결국 공은 우상호 당선인과 새 도정으로 넘어가고 있다. 사회적경제계는 사업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고, 강원도는 지도·점검 결과를 검토 중이다. 사업을 먼저 살릴 것인지, 책임 규명을 우선할 것인지. 강원도 사회적경제를 둘러싼 논란은 이제 새 도정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민주권시민연대 “정청래, 당내 경선 의혹엔 침묵…선관위엔 국정조사·특검 요구” 이중잣대 규탄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상임대표 김범태, 이하 시민연대)는 9일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부정 의혹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입장문에서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전남에서 진행된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모집 논란, 불법 조직 동원 의혹, 금품 제공 의혹, 여론조사 왜곡 논란 등 각종 의혹이 선거 기간 내내 제기됐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최근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국민주권 훼손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거론하고 있다"며 “국민의 표심이 왜곡됐을 가능성에는 한없이 엄격하면서도 정작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제기된 당내 경선 부정 의혹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는 모습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시민연대는 지난 한 달여 동안 민주당 광주시당 등 도심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 부정 경선 진상규명 촉구 집회'를 이어오며 중앙당 차원의 조사와 재심을 요구해 왔지만 어떠한 공식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민주당 지도부가 선관위를 향해 제기하는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의혹 역시 독립적 조사기구를 통한 철저한 검증 대상이 돼야 한다"며 “국민주권을 말하면서 당원주권을 외면하는 정당은 스스로 민주주의 정당임을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과 광주가 역사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특별시 체제를 출범시키는 중대한 시점에 첫 특별시장부터 부정 의혹의 꼬리표를 달고 출범한다면 시정 운영의 정당성과 추진 동력은 시작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별시장은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니라 통합시대를 상징하는 정치적 리더"라며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범하는 특별시는 시민 통합보다 갈등과 불신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민주당 중앙당을 향해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전 과정에 대한 재조사 △제기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위원회 구성 △조사 결과 공개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이날 광주광역시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신축공사 중지 긴급 행정명령 청원서'도 제출했다. 시민연대는 최근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가 진행한 이른바 '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표현 활용 논란에 대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상업적 마케팅 소재로 소비한 역사 왜곡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 “정용진 회장이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피해 당사자인 광주시민과 민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조치나 재발 방지 대책은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며 “광주 정신을 훼손한 기업이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수천억 원 규모 복합쇼핑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시민 정서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광주시는 단순히 사업 인허가만 담당하는 행정기관이 아니라 5·18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의 자존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신세계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조치가 확인될 때까지 복합쇼핑몰 신축공사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정치 권력의 오만과 자본 권력의 역사 왜곡은 본질적으로 시민주권을 경시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며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진상규명과 신세계 역사왜곡 논란 해결을 위해 광주는 물론 박종철 열사의 고향인 부산 시민사회와도 연대해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대는 지난 4월부터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과정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주 도심 집회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과문에 대한 별도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정치권과 대기업을 상대로 시민주권 회복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양평군-연천군-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9기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8일 안양천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햇살광장을 거쳐 광명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먼저 어린이 물놀이장에 들러 물놀이장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아이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수시설물(맨홀) 뚜껑 덮개 위에 올라타지 말라는 내용의 안전 표지판을 즉시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놀이장 주변의 풀을 깔끔하게 정리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 공사가 예정된 햇살광장을 찾은 박승원 시장은 공사 전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에서 “햇살광장 내 데크 시설이 노후화되고 훼손이 심해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정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낡은 데크 시설을 먼저 철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뱀쇠교부터 광명대교까지 잔디광장 관리 현황도 살폈다. 현재 인근 지자체의 준설 작업 영향으로 일부 잔디가 훼손된 구간이 발생하면서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명대교 인근 노후된 공영화장실 역시 시민 편의를 위해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현장 안전 점검 외에도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조속 처리를 당부했다. 사성교 하부 농구시설 설치와 관련해 현재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중인 사항을 언급하며 “시민이 하루빨리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해 마무리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당선 후 첫 행보로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양천을 찾은 것은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난 9년간 방치된 계양천 산책로 주변 고질적인 불법 매점에 대해 대화와 상생을 통한 자진 철거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불법 매점은 2017년부터 계양천변에 가설 천막과 가판대를 설치하고 장기간 상행위를 이어왔다. 이로 인해 시민 통행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 제기되며 김포시의 오랜 난제로 부각됐다. 그동안 강제 집행에 따른 마찰 우려 등으로 정비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김포시는 '소통과 상생'을 원칙으로 삼고 매점 주인을 상대로 직접 대화에 나섰다. 지난 수개월간 김포시는 수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원하는 시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자진 철거를 끈질기게 설득했다. 이런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 끝에 매점 주인이 마침내 자진 철거에 동의했으며, 김포시는 원활한 정비를 돕기 위해 철거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 방치됐던 가설 천막과 불법 적치물들이 지난달 27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철거됐다. 이번 정비로 계양천변 보행로는 9년 만에 넓고 깨끗한 본래 모습을 되찾게 됐다.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은 9일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던 고질적인 문제를 강제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이번 정비는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리고 자진 철거에 협조해 준 매점 주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해양하천과장은 “이번 자진 철거와는 별개로, 이달부터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행위자 미상'의 하천 불법 시설물 및 적치물에 대해 예외 없이 강력한 행정대집행을 전격 실시할 예정"이라며 “하천 환경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청운면 수박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30일까지 '2026년 제2회 2026 양평수박축제'에서 열릴 각종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6양평수박축제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며 축제 재미를 더하기 위해 수박카빙대회, 가족수박조각대회, 수박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박카빙대회는 수박을 활용해 축제 참가자가 마음껏 원하는대로 조각 실력을 뽐내는 예술 경연 한마당으로 운영된다. 가족수박조각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수박가요제는 축제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박카빙대회와 가족수박조각대회는 각각 50명, 수박가요제는 40명을 모집하며 양평군민을 위한 별도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청운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양평수박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026양평수박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9일 “양평수박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자가 영양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나두(DO)한끼'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늘어나는 1인가구 청년의 불규칙한 식생활과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1인가구 12명이며, 모집 인원이 미달할 경우 40대 1인가구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정보무늬 코드)을 통해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23일과 내달 2일 총 2기수로 운영되며, 매회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건강관리중앙센터 영양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균형 잡힌 식단 구성 및 장보기 방법 등 영양 이론 교육 △주방기기 사용법과 식재료 관리 △식품 안전 및 위생관리 △간편 건강식 조리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냉메밀-대패삼겹살말이 등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메뉴 실습을 통해 참여자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9일 “청년 1인가구는 경제-사회적 어려움과 함께 식생활 관리에도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청년층의 건강행태 개선과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완화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지원 대상 가정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습 및 진로 역량 개발에 필요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연천에 거주하는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세부터 18세 자녀이며, 신청 가정은 구비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연천군가족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증 또는 여권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해당 가정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가구 구성과 소득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주요 지원 분야로는 △학업 관련 교재 및 학습자료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습 활동 지원 △예체능 활동 및 진로 개발에 필요한 교육활동 지원 등이 있다. 세부 사항은 연천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도시 조성에 참여할 시민 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의왕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 교육'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정원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내외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시민이 정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7월9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6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물 구성과 생육환경', '조경수의 이해' 등 이론 교육과 '정원 설계', '수목 전지 및 전정', '수목 굴취 및 이식' 등 현장 중심 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운영되는 의왕시민정원사 심화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의왕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민정원사를 축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녹색공동체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15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전자우편(hj32952@korea.kr)으로 보내거나 또는 의왕시 공원녹지과에 들러 제출하면 된다. 교육 관련 세부 프로그램, 수강 신청 서식 등 2026년 의왕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 교육 관련 내용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9일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은 시민이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 녹색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며 “정원과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수원시-용인시-화성시

6월 26일까지 민생경제·시민안전 등 생활 체감형 정책 제안 접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 활용하기 위해 6월 26일까지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선 9기 시민이 바라는 생활 체감형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민생경제, 시민안전, 기후환경, 맞춤복지, 생활문화 등 다양하며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는 수원시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1인 또는 1개 팀당 최대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수원시 시정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의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수원시청 정책기획과 정책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 앞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끄는 수원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친 뒤, 공모전 심사위원회 점수와 시민 설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규모는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5명(각 20만 원) 등 총 8건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실·국장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 수립 논의 및 공약 실천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1317개 강좌 등록, 온라인 신청 및 결제 서비스 본격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새빛배움에 관내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통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계를 통해 수원시 내 44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총 1317개 강좌가 새빛배움 플랫폼에 등록됐다. 시는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총 2만 3848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구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차는 권선구와 팔달구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2차는 장안구와 영통구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어 7월부터 개강한다. 새빛배움은 수원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마련한 플랫폼으로, 여러 기관의 평생학습 정보를 일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GSEEK)과의 연계를 통한 콘텐츠 제공 및 실시간 화상 학습, 강사은행, 시설 예약 등 다채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등록된 강좌 중 온라인 전용 신청 강좌는 641개(48%), 온라인과 현장 접수 병행 강좌는 400개(36%), 현장 접수만 가능한 강좌는 276개(16%)로 구성되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면 접수 창구도 함께 유지된다. 베트남·태국 전시회서 단체관 운영, 12개사 총 326건 상담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2026)과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THAIFEX 2026)에서 단체관을 운영하여 관내 중소기업 12개사가 총 326건, 약 3000만 달러(약 4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의 무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80%, 편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했다. 6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는 프롬바이오코스메틱, 에이치비글로벌, 에이징랩, 엔피오브이, 흑색건강, 해빙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총 108건, 약 368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생활용품과 미용 분야 등에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 중 프롬바이오코스메틱, 에이징랩, 해빙이 현지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에는 베오베와 원글로벌코리아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218건, 약 2632만 달러(약 395억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트루코퍼레이션, 푸르농, 농업회사법인 부즈앤버즈 미더리 등 3개 기업이 태국 및 베트남 바이어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소원컴퍼니는 전시 핵심 구역인 4홀 내 '뉴 투 마켓 스트리트(New To Market Street)' 부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수출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새깃아재비·눈썹고사리·검은별고사리 포자 발아 연구 결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우리꽃식물원이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양치식물인 새깃아재비, 눈썹고사리, 검은별고사리 3종의 증식 연구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증식은 약 2년간의 생육 환경 분석과 포자 발아 조건 규명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자생식물의 보존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화성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인 '보타닉가든 화성'의 전시 식물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새깃아재비, 눈썹고사리, 검은별고사리는 국내에서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방에만 제한적으로 자생하는 품종이다. 하지만 기후 변화와 무분별한 채취, 서식지 훼손 등이 겹치며 개체 수가 줄어들어 보전 연구의 필요성이 지적되어 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성과가 자생지 복원과 유전자원 보존에 실질적인 기술적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식물원의 보전 및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식물원 내에 해당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생물주권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탄소골든벨, 그림대회, 물놀이 쉼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눈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이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및 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환경 축제 '환타지 화성'이 시민 8,0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는 전년도 참여 인원인 5,000명과 비교해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행사에는 이상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직무대리를 포함해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을 지키는 타이밍, 바로 지금 화성'이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환경 체험 부스, 문화공연 등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와 초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물놀이 쉼터가 연계 운영됐다.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감축탄소 골든벨 왕중왕전'은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치러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야외 광장에서는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참가 어린이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위에 친환경 미래를 그리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를 통해 자원 순환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이상길 제2부시장 직무대리는 시의 성숙한 환경 의식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수원 톺아보기] 세계문화유산과 스마트 기술 결합해 체류형 관광 명소로 부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초 지방자치단체이면서 조선 왕조 정조 대왕 시절 구축된 계획도시다. 오랜 역사적 배경과 거대한 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직접 방문해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원이 풍부하다. 최근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축제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단순 관람형 관광지에서 장기간 머무는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보강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수원 관광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요소는 단연 조선 시대 성곽 건축의 정수로 인정받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다. 정조 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지은 수원화성은 탁월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성벽을 따라 조성된 도보여행 코스는 계절마다 색다른 자연경관을 제공해 산책하기 적합하다. 수원화성과 인접한 화성행궁은 국왕이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거처로 국내 행궁 중 최대 규모인 576칸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일부 유실됐으나 정밀한 복원 공사를 마쳤으며, 최근에는 야간개장을 실시해 밤빛 아래 고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야간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행궁 앞에서는 전통 무예인 무예24기 상설공연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역사 유산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와 디지털 기술도 도입됐다.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국왕의 행렬을 재현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가 해마다 열린다. 이에 더해 미디어아트 기술로 성벽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한여름 밤 성곽길을 거니는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은 야간 경관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대표적인 자원 활용 사례로 꼽힌다. 도시 내부에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주제별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합리적인 입장료로 알찬 지식을 제공하는 수원박물관은 지역의 전반적인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수원화성박물관은 성곽 축성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광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수원광교박물관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기 좋다. 예술 분야에서는 화성행궁 인근의 수원시립미술관이 현대미술 기획 전시와 시민 문화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원컨벤션센터 지하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역시 개방형 예술 공간으로 기능한다. 희소성 있는 독특한 주제를 가진 전시 공간들도 배움의 기회를 넓혀준다. 사찰의 화장실을 뜻하는 해우소에서 명칭을 착안한 '해우재'는 세계 최초의 변기 모양 화장실 문화 전시관이다. 야외 공원에 임금의 변기인 매화틀과 제주 전통 통시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어린이 체험관을 마련해 건강과 배변을 주제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지인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박물관'은 히딩크 감독의 사인볼, 안정환 선수의 골든볼,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화를 비롯해 수원 출신 박지성 선수의 유소년 시절부터 국가대표 시절까지의 사료를 소장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원천동 '국립지도박물관'은 지도 제작과 측량 유물을 전시해 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최근 수원은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통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가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 형성된 '행리단길'이다. 이곳은 오랜 골목길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이색적인 카페와 공방들이 들어서 다수의 K-드라마 촬영지로 쓰였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등장한 두 주인공의 집과 등하굣길, 고백 장면의 배경이 된 화홍문이 이곳에 모여 있다. 이외에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김밥집과 '그 해 우리는'의 최웅의 집이 행리단길에 잔존해 있으며, 팔달산 회주도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이태원 클라쓰'의 주요 배경으로 활용됐다. 푸른 온실을 보유한 일월수목원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알려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도심 곳곳에 조성된 녹지 공간과 수변 공원은 안온한 휴식을 보장한다. 두 개의 저수지를 아우르는 광교호수공원은 여름철 바닥분수 시설인 신비한 물너미를 가동해 더위를 식혀주며, 잔디밭과 순환 보행로가 정비되어 도심 속 피크닉에 어울린다. 수원시는 저수지를 끼고 있는 공원이 발달해 있는데 음악분수가 설치된 광교공원,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지닌 만석공원, 세계관계시설물 유산으로 지정된 서호공원 등이 시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시내 중심의 효원공원에는 중국 전통 정원 양식으로 지어진 월화원과 제주거리가 들어서 이색적인 경관을 자랑하며,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도 산림 힐링을 누릴 수 있다. 역사 유적과 공원을 색다르게 체감할 수 있는 이동형 액티비티도 수원의 강점이다. 전통 가마 형태를 본뜬 관광열차 '화성어차'는 연무대와 장안문, 화서문 등 수원화성의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안내 방송을 제공한다. 연무대 활터에서는 국왕이 사용하던 곰 과녁에 활을 쏘는 국궁 체험이 상시 가능해 외국인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창룡문 인근에서 탑승하는 계류식 헬륨기구 '플라잉수원'은 최고 150m 상공까지 상승해 수원 시내와 성곽의 전경 및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색 탈거리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수원화성 골목길의 미션을 해결하는 스마트 관광 콘텐츠 '수원화성의 비밀'과 확장현실(XR) 투명 디스플레이로 을묘원행을 생생하게 감상하는 'XR버스 1795행'도 탑승 가능하다. 수원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도시 인프라를 통해 여행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수원 관광 통합 모바일 앱인 '터치수원'을 다운로드하면 숙박시설, 대중교통, 인근 맛집 예약은 물론 XR버스 탑승 신청과 문화관광해설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노약자와 장애인을 고려한 무장애 관광 동선을 공원과 문화재 주변에 도입해 경계 없는 '열린 관광지'를 넓혀가고 있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 당일치기 자전거 여행부터 맛집과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테마형 코스, 광교 야간 데이트 코스 등 맞춤형 추천 동선을 선택할 수 있다. 지동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등 역사가 깊은 전통시장을 잇는 투어 코스는 지역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서민적 정취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디지털 인프라가 융화된 수원특례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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