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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골든타임 도착, 10년째 제자리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배희준 교수 연구팀이 최근 10년간 국내 뇌졸중 진료와 그 결과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내용은 뇌졸중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관건이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자료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사망 자료를 연계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뇌졸중 환자 13만 6191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119구급차 이용률은 55.4%에서 61.8%로 높아졌고, 뇌졸중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직접 이송되는 비율 또한 55.8%에서 78.2%로 상승했다. 하지만 뇌졸중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4.0시간에서 3.9시간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뇌경색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도착한 비율 역시 36.6%로 10년 전의 35.4%와 차이가 없었다. 전체 병원 도착 시간이 개선되지 않은 데에는 119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군의 지연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차 이용 환자는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이 2013년 2.5시간에서 2023년 2.3시간으로 소폭 줄었지만, 자가용이나 택시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한 환자는 7.9시간에서 9.8시간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병원 도착 후 이뤄지는 치료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뇌경색 환자에서 막힌 혈관의 혈전을 직접 빼내는 혈전제거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5.3%에서 11.6%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증 환자에서는 18.3%에서 41.1%까지 상승했다. 또한, 출혈성 뇌졸중의 한 유형인 지주막하출혈에서는 파열된 뇌동맥류를 혈관 안에서 막아 재출혈을 예방하는 코일색전술 시행률이 36.0%에서 63.4%로 높아졌다. 연구 교신저자 배 교수는 “지난 10년간 뇌졸중 진료는 뚜렷하게 발전했지만, 그 성과를 어떻게 지속시킬 것인가는 여전한 과제"라며 “병원 밖 응급 의료 시스템의 정체와 팬데믹 이후의 사망률 반등이라는 결과는 위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뇌졸중 진료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1저자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가 단위 자료를 통해 뇌졸중 진료의 변화 양상을 정밀하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며, “향후 증상 발생부터 병원 도착까지의 과정을 더 면밀히 분석해, 치료 가능한 병원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미 반도체주 급락·중동 리스크 확대… 코스피 영향은 [장전시황]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에 이날 국내 증시도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130.76포인트) 내린 5만2925.1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5%(33.58포인트) 하락한 7503.8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6%(302.47포인트) 떨어진 2만5818.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반도체주는 일제히 약세였다. 전날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호실적만으로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65%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4.7%, 샌디스크는 7.3%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 부담을 키웠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 보도 이후 뛰어올랐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76% 뛴 배럴당 70.44달러에,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01% 오른 배럴당 74.1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부진 여파로 이날 코스피도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1%(395.02포인트) 떨어진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132.13포인트) 하락한 7919.2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23분경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 하락폭은 더 커져 오후 1시 51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장보다 8.03%(646.85포인트) 내린 7404.48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조135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9172억원, 3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1%)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6.92%), SK하이닉스(-6.06%), SK스퀘어(-9.30%), 삼성전자우(-6.21%), 삼성전기(-9.85%), 현대차(-4.48%), LG에너지솔루션(-6.35%), 삼성생명(-4.70%), 삼성물산(-5.56%)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7%(15.84포인트) 하락한 831.2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39%(3.33포인트) 내린 843.74로 출발한 뒤 장중 866.59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해 장중 812.70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37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16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 코오롱티슈진(6.91%), HLB(6.05%), 에이비엘바이오(4.10%)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1.29%), 레인보우로보틱스(-4.27%), 주성엔지니어링(-3.36%), 원익IPS(-9.48%), 리노공업(-4.01%)은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는 코스피 하락 출발을 예상하면서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전일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가운데 장중 호르무즈 해협과 대만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낙폭이 커졌다"며 “시장의 화두는 삼성전자였지만, 실제 지수 하락폭을 키운 것은 중동과 대만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였다고 볼 수 있으며, 관련 뉴스가 전해진 이후 낙폭이 확대된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미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이 진행된 점, 지정학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 출발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를 둘러싼 우려는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내용이며 새로운 악재라기보다 높아진 기대치가 일부 조정되는 과정으로, 지속적인 불안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1000포인트를 웃도는 가운데 현재 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밑돌아 기업가치평가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주서현 인턴기자

홍천군, 적극행정부터 자기개발까지…공직 역량 강화 성과 잇따라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기획감사실 이수아 기획팀장이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홍천군은 이 팀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적극행정 우수 공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민 불편 해소와 공공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이 팀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업무 추진과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수아 팀장은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가 건강증진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또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추가 수상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두 3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천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걷기 활성화, 만성질환 예방,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김연화 건강증진과장은 “군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재난안전과 중대재해대응팀 김귀자 팀장이 1년간의 자기개발휴직을 마치고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김 팀장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자기개발휴직 기간을 활용해 문학 창작 활동에 도전했으며, 꾸준한 집필 끝에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이번 사례는 공직자의 자기개발휴직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개인 역량 강화와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 팀장은 “자기개발휴직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공직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표 초일류 도시 구상 속도…‘머무는 도시’ 향하는 춘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9기 비전으로 내세운 초일류 도시 구상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재생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춘천시는 강촌의 옛 철도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의암호 일대 고급 호텔·리조트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한때 청춘 여행의 상징이었던 강촌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구 강촌역부터 신백양리역까지 이어지는 폐철도 구간과 피암터널 일대를 활용하기 위한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7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강촌 피암터널 관광자원화 사업의 첫 단계인 '강촌 피암터널 일원 디자인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폐철도 공간 활용 방안과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대상 구간은 피암터널과 강촌상상역, 봄내길 5코스 등 약 4㎞다.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니라 경춘선 역사와 북한강 경관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강촌의 정체성을 다시 살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선정과 구곡폭포 관광 개발, 골목형상점가 조성 등과 연계해 강촌 전역을 체류형 관광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심권에서는 오랜 기간 멈춰 있던 두산연수원 개발사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공사 중단 이후 방치됐던 삼천동 두산연수원 부지 개발사업은 호텔신라가 운영사로 참여하면서 재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산연수원 부지 내 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 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측 프로젝트 매니저인 케이리츠와 호텔신라는 최근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신라는 설계와 공간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향후 호텔 운영 기준을 반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운영사 참여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투자자 모집과 SPC 설립으로 재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운영 계획까지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 총사업비 4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에는 호텔 200실과 리조트 250실, 국제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의암호 경관과 연계한 고급 숙박시설 확보가 지역 관광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류 기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과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숙박과 컨벤션 인프라는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대규모 관광 개발이 실제 지역 소비 증가와 원도심·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 운영과 민간 투자 지속성이 과제로 남아 있다. 육동한 시장은 “피암터널은 강촌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관광 경쟁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연수원 개발과 관련해 “호텔신라와의 협약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오랫동안 멈춰 있던 공간이 의암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춘천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시 재생을 축으로 한 춘천의 변화가 육 시장이 제시한 '초일류 춘천'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산 초순수부터 친환경 열까지…수자원公·지역난방公 메가프로젝트 든든한 조력자

지난달 30일 전남·광주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 “직접 관할해서 집행·기획·총책임 및 최종 책임을 확실히 지겠다“며 “얼마나 빠르게 실행될 수 있는지 직접 체크해서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메가프로젝트를 국정 핵심 과제로 추진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메가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2040년까지 27.7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전력 공급과 호남권 65만톤 이상의 용수 확보 등 국가 기반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다. 전력망과 가스관, 발전설비, 용수 공급망 등 핵심 인프라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지원 없이는 사업의 속도와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 이에 본지는 메가프로젝트의 조력자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5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역할과 과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로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과 산업용수, 열에너지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 공정은 초미세 공정 특성상 막대한 양의 초순수와 24시간 안정적인 전력·냉난방이 필수적인 산업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산업용수와 초순수 공급 체계 구축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과 폐열 재활용, 친환경 열에너지 기술을 통해 반도체 산단의 핵심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동복댐과 주암댐·장흥댐, 보성강댐, 나주댐 등을 활용해 하루 총 65만톤의 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추가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생산에는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한 만큼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산단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용수 부족 우려를 일축했다. 윤 사장은 “서남권에서 확보 가능한 댐 물량만 하루 40만~50만톤 수준이며 이는 수자원공사가 단독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라며 “수계 전환과 타 기관이 관리하는 댐, 농업용·발전용 댐 등을 활용하면 하루 30만톤 이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자원공사는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물관리 공기업이다. 전남·전북 26개 시·군과 3개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전국 산업단지와 기업에 연간 약 5억8000만톤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58만톤 규모다. 광주에는 하루 50만톤, 전남 22개 시·군에는 하루 129만톤의 용수를 공급하며 지역 산업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의 역할은 단순한 용수 공급에 그치지 않는다. 공정 핵심 소재인 초순수 공급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반도체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청주 M15X 공장의 초순수 시설 운영사업에 참여했다. 정부의 초순수 국산화 연구개발(R&D) 성과를 상용화한 첫 사례다. 앞으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사업을 확대해 원수와 정수, 초순수, 재이용수를 아우르는 통합 물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에너지 분야에서도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수력과 수상태양광 등을 포함해 약 1500메가와트(M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수력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가 확대되면 RE100 달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기업들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의 일정한 온도를 활용하는 수열에너지는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단지 냉난방에 활용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열 공급을 통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국에서 약 2900MW 규모의 열병합발전 설비를 운영 중인 지역난방공사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전력 소비가 큰 반도체 산업에서는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도 관련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용인 기흥캠퍼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을 회수해 지역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저탄소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수한 열은 히트펌프를 거쳐 인근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경기 화성 동탄에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열로 바꾸는 'P2H(Power to Heat)' 기술을 적용해 20MW급 전극보일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99.61%의 에너지 전환 효율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핀란드 기업들과 협력해 열전용 소형모듈원전(SMR), 고효율 히트펌프, 열저장 기술 등 차세대 친환경 열에너지 기술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공장 부지만 확보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초순수와 산업용수, 재생에너지, 친환경 열공급까지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다. 수자원공사와 지역난방공사가 각각 물과 열이라는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면서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세종시에 둥지 트는 ‘석유통합관제센터’…석유관리원 ‘지방 이전’ 신호탄?

정부가 총 120억원을 투입해 석유 수입부터 판매까지 전 유통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심 사안은 AI로 적발할 수 있는 최첨단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석유관리원은 센터를 세종시에 구축하기로 해 향후 지방이전까지 고려한 계산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관리원은 올해 말까지 세종시에 석유시장의 전체 유통망을 총괄하는 석유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관리원은 이에 대한 입찰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사업예산은 총 119억6000만원이다. 석유통합관제센터는 이번 중동 사태를 계기로 긴급하게 제안됐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는데, 며칠 시차 없이 곧바로 국내 기름값도 크게 오른 것이 문제시 됐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은 보통휘발유의 경우 2월28일 리터당 1692.9원에서 3월7일 1889.4원으로 일주일 만에 11.6% 올랐고, 경유의 경우 같은 기간 1597.9원에서 1910.6원으로 19.6% 올랐다. 정유사 도매가격도 보통휘발유의 경우 2월 4째주 리터당 1616.2원에서 3월 1째주 1766.1원으로 9.3% 올랐고, 경유의 경우 같은 기간 1545.6원에서 1809.9원으로 17% 올랐다.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으나 아직 그 원유가 국내에 도달하지도 않았는데, 국내 기름값이 크게 치솟자 청와대와 국회가 크게 반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6일 SNS를 통해 “(기름값)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이다.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하겠다.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경제 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후 검찰은 정유사를 상대로 기름값 담합 수사에 착수했고, 국회에서는 전쟁 추경으로 석유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비로 165억원을 편성했다. 석유통합관제센터 사업은 석유관리원이 맡는다. 기존 석유 유통시장 관리는 가격보고의 경우 석유공사가, 품질관리 및 불법석유 단속은 석유관리원이 맡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석유관리원이 가격보고는 물론 국내 도입 유조선의 위치추적부터 정유사 생산 및 출하, 주유소 최종 판매 등 전 단계의 수급 물량과 가격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특히 이 과정을 AI가 모니터링하면서 담합이나 불법석유 유통 등 이상징후를 포착하고 단속까지 하는 업무를 맡는다. 사실상 석유산업의 모든 관리를 석유관리원이 맡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석유 유통관리에서는 제외되고 석유개발, 비축, 알뜰주유소 운영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관리원은 석유통합관제센터를 세종시 대평동에 구축할 예정이다. 높이 3미터가량의 상황판 스크린이 들어가는 관제상황실과 서버실 등 총 200평 규모가 필요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석유관리원이 지방이전을 염두에 두고 미리 세종시에 센터를 구축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이어 2차 이전을 추진 중이다. 현재 수도권에는 총 162개의 공공기관 본사가 있다. 석유관리원도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해 있어 2차 지방이전 대상이 유력하다. 대상지로는 석유화학산업이 가장 잘 발달해 있는 울산이나, 불법석유 유통이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 자체 연구소가 있는 청주 오창이 거론된다. 석유통합관리센터가 세종시에 선제적으로 구축되면 이를 계기로 세종시로 이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광명시흥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안정적인 조성과 원활한 기업 입주를 위해 신속대응 전담팀(TF)을 구성했다. 광명시흥산단을 구성하는 4개 단지 중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상반기 각각 제조기업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경제문화국장을 단장으로, 총괄 부서인 투자유치과를 비롯해 건축과, 환경관리과, 수도과, 신도시조성과, 세정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과 등 8개 부서가 참여한다. 우선 산업단지 입주 계약, 건축-환경 인허가, 지방세, 수도 공급 등 여러 부서에 걸쳐 처리되는 행정절차와 기준을 담은 산업단지 관리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부서별 업무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매뉴얼은 올해 말까지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일관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이 필요한 행정절차를 보다 더 쉽고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유해환경 입주업체 민원이나 광명시 경계지 업무 등 여러 부서 협업이 필요한 복합행정 현안이 발생하면 관계 부서가 함께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관리기관,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협의-조정할 계획이다. 광명시흥산단 TF는 분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운영하며 산업단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지속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기업이 신뢰하고 찾아오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우수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품은 자족형 경제도시를 실현하고 광명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핵심 경제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산단 TF는 6일 시청 중의회싱에서 1차 정기회의를 열고 △전담팀 운영계획 △산업단지 추진현황 및 분양 일정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난 6일 열린시민청에서 '2026년 하반기 대형공사현장 안전보안관 발대식 및 교육'을 열고 현장 중심 시민 안전 활동을 시작했다. 안전보안관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공사현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함께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통학로-보행로 안전 지도, 공사장 차량 안전운행 유도 등 현장 밀착형 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발된 안전보안관 106명은 오는 11월27일까지 약 5개월간 주 5일 근무하며 관내 주요 재개발-재건축 현장과 소규모 정비사업 이주 현장 등 8개 구역에서 활동한다. 오전-오후-야간 조로 운영하며 공사장 주변 통학로와 보행로를 관리하고 안전 펜스 점검과 소음-진동-먼지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조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시민 일상 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보안관 활동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광명을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예방 중심 안전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청년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청년사진 드림(DREAM)' 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사진 드림(DREAM)은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아주고 원활한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39세(1987년~2008년 출생) 청년으로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2008년 출생자는 취업 목적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내용과 신청 자격 등 세부 사항은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명사진 촬영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의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7일 “청년사진 드림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7년도 시흥시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시흥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를 비롯해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지 증진 △시민 참여와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 4개 분야다. 제안은 1인 1건만 가능하며, 사업비는 1억원 이하로 작성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공모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전자우편(cyjin@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시흥시 주민자치과 자치협력팀에 들러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4건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각 10만원을 시흥화폐 모바일시루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내년 시흥시 고향사랑기금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명현 주민자치과 자치협력팀장은 7일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도 시흥시 고향사랑기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시흥시 주민자치과 자치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e-비즈니스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파워셀러 특강'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안산시청 제2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세법의 기초부터 공공조달제도와 혁신제품 지정 절차까지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세법 기초와 절세 전략을 비롯해 △공공조달제도의 이해 △혁신제품 지정 절차와 실무 안내 등을 통해 창업자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세무와 판로 개척 분야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수강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구글폼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창업 초기에는 세무와 공공조달에 대한 이해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판로 확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 특강이 예비-초기 창업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창업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31일까지 '2026년 제41회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지역 곳곳에서 선행과 헌신으로 안양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온 '숨은 주인공'을 찾기 위해서다. 안양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리없이 묵묵히 힘써 온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상이다. 추천 분야는 모두 9개다.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시민안전 부문에서 각 1명씩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7월31일 기준 안양시에 3년 연속 거주하거나 근무한 사람 중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이다. 추천은 주민 20명 이상 연명을 받아 제출하거나, 관내 유관 기관장-단체장, 학교장 등이 추천하면 된다. 가족을 살뜰히 돌보며 효를 실천한 시민부터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봉사자, 산업경제와 문화예술과 체육을 빛낸 주역,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선 시민까지 다양한 분야 공로자가 시민대상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후보자 신청은 안양시청 3층 총무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양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선발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9월18일 '안양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양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시민이 많다"며 “이웃의 따뜻한 실천이 시민대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안양시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새소식 게시판이나 안양시 총무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1주일 만에 첫 업무보고에 앞서 속도감 있게 현안 중심 핵심 공약사업들을 챙기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민경선 시장은 9일부터 16일까지 핵심 현안 분야 실-국-소만을 대상으로 '현안 집중 보고회'를 실시한다. 정형화된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실-국-소장이 핵심 현안을 압축해 보고하면 민경선 시장과 자유로운 상호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안 집중 보고회에는 도시, 교통, 산업, 복지, 환경, 문화 등 6개 분야 8개 실-국-소가 참석한다. 이들 부서는 △신속한 정책 결정 또는 방향 설정이 필요한 사업 △민선9기 시정철학에 맞춰 방향 재설정이나 재원 변경 등이 필요한 사업 △집단민원 및 장기 미해결 현안 중 신속한 보고와 결정이 필요한 사업 등 현안 사항을 집중 보고할 예정이다. 민경선 시장은 7일 “현안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용적인 보고를 통해 지난 4년간 고양을 멈추게 만든 원인을 진단하고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간부공무원부터 나서는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고양의 대전환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경선 시장은 취임 첫날부터 '열린 고양 프로젝트' 1호 결재를 시작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취임 즉시 민원접수용 핸드폰을 개통해 시장 직통 문자 제도를 운영 중으로, 운영 초기부터 시민의 다양한 제안과 생활민원이 100건 이상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고양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고양고양이 출연 영상은 6일 기준 23만 뷰를 기록하며 시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선9기 취임일인 1일부터 재개관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해설 관람 프로그램은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8일 오전 10시에는 시정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정책 논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시장실은 9월 말부터 1층 집무실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으로 열린 소통과 투명한 시정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년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관광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문화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분야 기관,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콘텐츠를 홍보하는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양시는 '세계와 만나는 여행, 고양!'을 주제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대형 공연과 축제, 역사-생태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의 큰호응을 얻었다. 특히 BTS 공연 등 세계적인 K-콘서트를 개최한 경험과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막걸리축제, 행주산성, 장항습지, 북한산, 창릉천 등 고양시만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고양'의 매력을 알렸다. 또한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관광홍보관 전면에 등장해 큰관심을 모았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MZ세대 발길을 사로잡으며 박람회 기간 내내 고양시 관광홍보관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고양고양이 포토존과 룰렛 이벤트, 경품 행사가 열려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누리소통망(SNS) 인증 사진 이벤트와 현장 참여가 잇따르며 고양시 홍보관은 박람회장 내 대표 인기 부스로 주목받았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7일 “최우수상 수상은 고양시 관광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시민 사랑을 받았던 '고양고양이'가 홍보관 현장에 등장해 큰 인기를 얻으며 고양시 관광과 연계된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양고양이를 비롯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고양고양이를 활용한 관광 굿즈와 홍보 콘텐츠를 확대하고,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캐릭터를 접목한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고양시 관광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최근 실시된 종합감사 결과를 조직 혁신의 기회로 삼고 지적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함께 적극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지적 사항 수용을 넘어 조직의 기본기를 다잡는 뼈아픈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통보된 총 18건의 처분요구 사항 중 17건(94%)에 대해 즉시 행정-재정적 조치(전액 환수 등)를 완료했다. 특히 미비했던 내부 규정 및 자산 관리체계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보완했다. 아직 추진 중인 '인사 규정 일부 보완' 1건 역시 내부 안을 긴밀히 마련한 상태로 오는 9월 중 김포시 소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조직 운영 패러다임도 완전히 바꾼다. 내부 행정절차는 법령과 원칙에 따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처리하는 한편, 청소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은 민선9기 공약 이행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한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는 각오다. 행정 투명성과 사업 실효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다. 김포시청소년재단 사무국장은 7일 “시민의 소중한 세금과 신뢰로 운영되는 기관인데도 실무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드러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관리-감독 시스템을 꼼꼼하게 재구축해 다시는 동일한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안일했던 부분은 철저히 반성하고 바로 잡되, 청소년을 위한 사업만큼은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성과 있게 추진해 김포시민께서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이 자매-우호 관계를 맺은 국내 교류도시 방문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누리집에 교류도시 콘텐츠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류도시 간 협력을 시민 체감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각 도시 역사-문화-체험시설 이용 시 적용되는 할인-감면 혜택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 체감 행정 강화 기조에 맞춰 남양주시는 국내 교류 방향을 시민 생활과 연계한 실질적 혜택 중심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민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교류도시별 관광지와 문화-체험시설의 할인-감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교류도시의 문화-관광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진희 자치협력과장은 “교류도시 간 협력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 최신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가입을 추진해 교류 네트워크를 넓히고 시민 체감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 덕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어린이 대상 공모사업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VR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선정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독서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간수호대'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서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독서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코딩 활동에 참여하고, 시간 관리와 관련된 자신만의 창작물을 제작하게 된다. 'VR 활용 독서토론 프로그램: 찾아가는 독서토론 캠프'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은 HMD(가상현실 헤드셋)를 착용해 가상공간에서 환경생태학자 미션인 '오랑우탄 구조'와 '프랑켄슈타인' 콘텐츠를 체험하며 독서토론 활동을 진행한다. 덕정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디지털 환경과 독서교육'을 주제로 한 장서 컬렉션을 구성해 참가자에게 관련 도서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덕정도서관 누리집 문화마당 내 문화행사 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프로그램 안내를 참고하거나 덕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7일 “독서와 AI, VR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어린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및 구조 작업에 나선 가운데 손배찬 파주시장이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 현장에 긴급 방문, 주민 피해 및 이재민 구호 상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46분쯤 파주시 와동동 가람마을 8단지의 한 가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오전 11시8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는 펌프차 6대, 탱크차 5대, 고가사다리차 2대, 굴절차 1대, 화학차 1대, 구조차 6대, 구급차 5대 등 다수 소방 장비와 인력이 투입됐다. 이에 운정3동 소통방문 행사 중 화재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손배찬 파주시장은 오후에 예정됏던 민선9기 운정4동 소통방문 행사를 연기, 즉시 화재 현장에 방문해 소방당국에 각 층별 대기 인원 및 구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주민 피해 및 이재민 구호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행다. 이에 따라 파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는 화재상황 전파 및 주민 재난안전문자 전송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이재민 구호 등에 각종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 11층과 12층 소화 작업 '초진'이 선언돼 13시15분 현재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가장 우려되던 주민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직후 신속한 대피 유도가 이뤄지면서, 화재 영향권에 있던 20세대 주민 54명이 무사히 대피를 완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7일 의원회의실에서'7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제10대 동두천시의회가 개원하고 열린 첫 번째 의원정담회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6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집행부가 제출한 6개 안건은 기획감사담당관 소관 '동두천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체육관광과 소관 '동두천시 어울림센터 시민수영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공원녹지과 소관 '동두천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소요바람숲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보고', '동두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축계획 보고' △홍보미래담당관 소관 '과천 서울경마공원 이전 유치 관련 보고'이다. 임현숙 의장은 “오늘 정담회는 제10대 동두천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이자 주요 현안을 미리 검토하고 소통-협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들이 농밀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시의원 모두가 시민 대변자로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동두천시의회 의결 사항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인 제347회 임시회에서 다시 한번 심의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지 김선옥 제10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7일 취인사를 통해 “시민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시민 곁에서 함께 걷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시흥에 산다는 자부심이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60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시의회 의장 김선옥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신뢰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10대 시흥시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흥시의회는 시민이 맡겨주신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곳이며, 의장은 시민 뜻을 가장 낮은 자세로 받들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시흥은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의 속도만큼 시민 여러분의 삶이 넉넉해졌는지, 일상이 더 편안해졌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출퇴근길 교통 불편, 치솟는 생활비 부담, 민생경제 침체와 일자리 걱정,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대한 바람까지 시민 여러분의 고민 하나하나가 곧 의회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삶입니다.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청년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흥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10대 시흥시의회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제10대 시흥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책상 위의 보고서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불편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의회 내부적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의원 간에는 다름을 인정하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해법을 찾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어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의회가 시민을 더욱 존중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의회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말씀을 전하는 지금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정당의 구분과 지역구의 경계를 넘어, 시흥시의회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원팀'이 되겠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충분한 소통과 조율을 통해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겠습니다. 오직 60만 시흥시민의 행복과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뛰는, 화합하는 시흥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제10대 시흥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기식보다 결과로 답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시민 곁에서 함께 걷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시흥에 산다는 자부심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존중과 배려가 기본이 된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7일 제10대 시흥시의회 의장 김선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양주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뒤 7일 개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상민 의장과 임의빈 부의장을 포함한 양주시의원 9명 전원과 정덕영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간부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상민 의장은 10대 양주시의원 9명을 차례로 소개한 뒤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정덕영 양주시장 축사 순으로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사에서 한상민 의장은 “10대 양주시의회는 시민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감하고 책임지는 의정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려 한다"며 “폭넓은 공감과 무한한 책임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 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공감의정, 책임의정, 정책의정을 구현하겠다"며 “앞으로 양주시의회는 시민 마음을 담아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뻗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덕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회와 집행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시민주권이 바로 설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5일간 제391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하남시의회가 6일 제349회 임시회 및 개원식을 열고 33만 하남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의정활동 닻을 올렸다. 이날 하남시의회는 제349회 임시회에서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반기 하남시의회 의장으로는 정병용 의원이 선출돼 중책을 맡게 됐으며, 부의장에는 조창민 의원이 선출됐다. 아울러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최승태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오승철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정혜영 의원이 각각 선출되며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매듭지었다. 개원식에서 정병용 의장은 “33만 시민께서 부여하신 대의의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며, '새로운 하남, 미래를 여는 의회'를 기치로 미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의정의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가 진정한 수도권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막연한 청사진이 아닌 구체적인 대안과 책임 있는 실천으로 주도적이고 성과 중심적인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정병용 의장은 제10대 하남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일 잘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제시했다. 정병용 의장은 “책상에 앉아 탁상공론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땀방울이 맺히는 현장으로 달려가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하남시의회가 되겠다"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허투루 듣지 않고 하남시의회 문턱을 낮춰 시정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되 '하남 발전'이란 공동의 목표 앞에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 협력하는 성숙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정병용 의장은 “정치는 화려한 말이 아닌 땀 흘린 성과로 증명해야 하는 만큼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이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33만 하남시민 행복을 위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장신상 횡성군수, “한우 도시 넘어 ‘관광도시’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우 브랜드로 알려진 횡성군이 민선9기에는 관광을 앞세워 지역 성장 전략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다만 한우 중심의 지역 이미지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확충과 산업 연계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7일 횡성문화원에서 열린 민선9기 첫 직원 월례조회에서 직접 특강에 나섰다. 그는 관광과 미래 모빌리티,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장 군수가 가장 강조한 분야는 관광이다. 장 군수는 “횡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관광은 한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관광 기반 확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 교육 경쟁력 강화를 민선9기 주요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횡성인재육성관 운영과 장학사업 강화로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장 군수는 이날 공직자들에게 “규제와 관행에 머물지 말고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장 군수의 특강 이후 직원들은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과 현장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민선9기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민선 9기 횡성군의 관광 전략이 기존 지역 이미지 확장을 넘어 실제 방문객 증가와 지역 경제 효과로 이어질지가 향후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퇴직공무원 정부 포상과 모범공무원 표창장 수여도 진행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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