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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NOW] CJ올리브영, 일화, 면사랑, 코오롱스포츠, 카스, 린다이어트

◇ CJ올리브영, 산리오캐릭터즈와 전국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전개 CJ올리브영이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전국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부터 한정 굿즈, 체험형 팝업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은 오는 30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의 매력을 담은 사은품과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올리브영은 오는 7일부터 각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헬로키티와 접목한 '지역 헬로키티' 부채를 전 구매 고객에게 랜덤 증정한다. 이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으로 11일부터는 '교복 헬로키티', 18일부터는 '한복 헬로키티' 디자인이 적용된 컨테이너 굿즈를 순차 증정한다. 컨테이너는 소품을 보관할 수 있어 굿즈의 재미에 실용성까지 더했으며, 컨테이너를 포함한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돼 소진 시 증정이 종료된다. 올리브영은 다양한 쇼핑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1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놀러와요 산리오 5일 특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상품을 추가 할인하고, 올리브 멤버스 회원에게 5만원 이상 구매 시 '올리브 키트'를 추가 제공한다. 또 추석을 앞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산리오와 함께하는 가을 기프트 컬렉션'을 열어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산리오캐릭터즈 프로모션은 지역 특산품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콘텐츠를 전국에 선보이고, 풍성한 쇼핑 혜택, 성수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까지 고객 접점을 다채롭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올리브영만의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매장을 찾는 것 자체가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일화 초정탄산수, 한국웰니스지수 스파클링워터 부문 5년 연속 1위 선정 일화의 초정탄산수가 '2026 한국웰니스지수' 스파클링워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웰니스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웰니스 평가 지표다. 2004년부터 매년 소비자가 이용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웰니스 수준을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5개 차원으로 측정해 부문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일화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탄산수 '초정탄산수'는 1972년 출시 이후 5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일화의 대표 음료 브랜드다.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광천수를 기반으로 풍부한 탄산감과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정탄산수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플레인 제품을 비롯해 라임, 레몬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고 있으며, 2025년 3월에는 그린애플, 복숭아블라썸, 유자진저 등 3종의 190ml 소용량 캔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화 관계자는 “초정탄산수가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으며 5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정리 광천수를 기반으로 한 초정탄산수만의 품질과 제품 특성을 지키는 한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외식 물가 부담에… 식품업계 '홈중식' 확대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짜장면, 탕수육, 딤섬 등 외식이나 배달로 주로 즐기던 중식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7월 외식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도 2.8% 올랐다. 외식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가정에서 조리할 수 있는 중식 제품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식은 강한 화력으로 '불맛'을 내야하고 반죽과 제면, 튀김 등 메뉴별 조리 과정이 필요해 가정에서 직접 만들기에는 상대적으로 번거로운 음식으로 꼽힌다. 이에 최근에는 짜장면을 비롯해 탕수육, 딤섬 등 메뉴별 간편식은 물론 면과 소스를 각각 구성해 취향에 따라 소스를 조합할 수 있는 제품까지 선택지가 확대되는 추세다. 면사랑은 최근 냉동 중식 소스 '간짜장'과 '유니짜장'을 출시하고 냉동 중화면과 함께 중식 제품군을 확대했다. 면과 소스를 함께 조합하면 1인분 기준 3천원대에 전문점 수준의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 면사랑에 따르면 '냉동 소스' 중식 2종은 별도의 레토르트 살균 과정 없이 빠르게 냉동해 영양 성분 손실을 줄이고 원재료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무쇠솥에서 직접 볶아 불향과 짜장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간짜장소스'는 양파 함유량을 47%까지 높여 큼직하게 썬 양파가 풍성하게 씹히며, 돼지고기와 직접 볶은 춘장을 직화로 조리해 불향과 재료의 식감을 살렸다. '유니짜장소스'는 직접 볶은 춘장에 잘게 다진 양파와 돼지고기를 어우러지게 볶아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짜장의 풍미를 구현했다. 중식 소스와 궁합이 좋은 냉동 중화면은 면사랑의 다가수숙성과 연타제면 공법을 적용했다. 충분한 수분을 더한 다가수면을 숙성한 뒤 연타제면 방식으로 면발의 탄력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삶은 면을 급속 냉동해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1분 만에 조리할 수 있으며, 면과 소스 모두 1인분 단위로 포장했다. 대표 중식 메뉴로 꼽히는 탕수육도 냉동 HMR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뚜기는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냉동 간편식 '오즈키친 일품 등심탕수육'을 선보였다. 국산 돼지 등심을 사용하고 생강과 흑후추를 더해 부드러운 육질과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 자체 튀김 반죽 기술을 적용해 소스를 부은 뒤에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된다. 홈중식의 범위는 짜장면과 탕수육 등 익숙한 메뉴를 넘어 현지식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동원 F&B는 국물이나 소스를 곁들여 먹는 '딤섬 광동새우완탕'과 '딤섬 사천우육완탕'을 출시했다. '광동새우완탕'은 새우 함량을 17%까지 높여 탱글한 식감을 살리고 닭 육수를 더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사천우육완탕'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혼합해 고기 함량을 40%까지 높이고 매콤한 사천식 소스에 비벼 먹도록 구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메뉴가 한식이나 단순 조리식에서 다양한 외식 메뉴로까지 확대되며 소비자가 제품에 기대하는 맛과 품질의 수준도 세분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가격과 조리 편의성뿐 아니라 원재료와 조리 방식 등 외식 메뉴의 특성을 얼마나 구현했는지가 제품 차별화 요소로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코오롱스포츠, F/W 시즌도 '트레일러닝' 강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F/W 시즌에도 트레일러닝 영역을 지속해서 강화하며 아웃도어 전문성 확장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는 '코오롱 애슬릿(KOLON Athletes)' 선수팀을 정식 창단하고 김지수, 김영조, 안기현, 양주하, 강민구 등 국내 최정상급 트레일러너들을 영입하며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달 27일과 29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UTMB 몽블랑 2026'에 출전한 김지수, 강민구, 안기현 선수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전용 경기 의상 지원과 더불어 현지 코스 적응 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이 실제 대회 구간의 지형과 고도, 트레일 컨디션을 실전에 맞춰 완벽히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UTMB(Ultra-Trail du Mont-Blanc)는 정비되지 않은 산길과 들판 등을 달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매년 8월 말 프랑스 샤모니를 중심으로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3개국에 걸친 몽블랑 산악 지대에서 열리며, 일주일 동안 코스의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코오롱 애슬릿' 소속 선수들은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이 집약된 트레일러닝 상품을 풀 착장하고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인 UTMB에서 우리 선수들과 제품이 함께 한계를 극복하며 글로벌 수준의 고기능성을 증명했다"며 “하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풀 컬렉션 출시를 통해 트레일러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카스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3관왕 카스가 소비자 투표로 선정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스는 맥주 부문 4년 연속 1위, '카스 제로'는 논알코올 맥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카스의 대표 여름 축제 '카스쿨 페스티벌'은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뮤직페스티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어워즈다. 올해 투표에는 77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카스와 카스 제로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한 참여형 브랜드 경험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카스는 맥주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카스는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로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팬 베이스 캠프'와 주요 상권에서 '카스 뷰잉펍' 응원전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또 영하 3도의 온도로 제공되는 '카스 익스트림 콜드'를 선보이고, 주요 여름 페스티벌에서 행사 전날 생산한 '카스 초신선 생맥주'를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음용 경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카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투표에서 카스와 카스 제로는 물론 카스쿨 페스티벌까지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체성분 다이어트가 뜬다···린다이어트 “2만명 통계 내니 체지방 감량 비중 83%"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얼마나 줄였느냐보다 '무엇이 빠졌느냐'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약 2만 명의 실제 다이어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감량 체중의 80% 이상이 체지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린다이어트가 자사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약 2만 명의 체성분 데이터 분석 결과 몸무게 감소뿐만 아니라 체지방 중심의 감량 효과와 주요 대사지표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린다이어트에 따르면 프로그램 등록 및 앱 사용 고객 19,661명은 12주간 평균 5.33kg을 감량한 가운데, 주목할 점은 특히 체성분의 변화 지표였다. 전체 감량 몸무게 중 체지방이 83%(-4.45kg)를 차지한 반면, 근육 감소는 10%(-0.51kg) 수준에 불과했다. 체중이 5%보다 적게 빠진 경우에는 근육 감소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10% 이상 근육이 증가해, 체성분 상으로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중 감량 시 흔히 동반되는 근육 손실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라는 게 린다이어트 측 주장이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리뷰에 따르면, 기존에 시판 중인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감소한 체중 중 약 25% 내외가 제지방 감소로 나타났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이 비율이 30~40%에 달하기도 했다. 반면 린다이어트는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효과크기(Cohen's d) 분석에서도 체지방 감소(d=1.49)가 근육 감소(d=0.46)보다 압도적으로 크게 나와 실질적인 체성분 개선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린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혈액, 혈압 검사 결과를 기록한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대사지표가 좋아진 점도 확인됐다. 다이어트 시작 전 대사 수치가 '이상' 범위에 있던 환자들을 추적 분석한 결과,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중성지방 수치가 높았던 환자의 57.5%, 대표적인 지방간 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가 이상 범위에 있던 환자의 56.1%가 정상 범위로 회복됐다. 린다이어트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린다이어트의 핵심인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에 초점을 맞춘 전담 한의사의 1:1 밀착 코칭을 통해 이끌어낸 생활 습관 개선이 유의미한 체성분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 요건인 체성분 관리에 최적화된 린다이어트만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쿠팡이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신라免, 제주점 내 프랑스 브랜드 '아미' 매장 개점…제주 유일 단독 점포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제주점에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 단독 매장을 신규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최근 개별관광객(FIT)을 중심으로 다양해지는 패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들여왔다. 해당 점포는 제주도 내 유일한 아미 단독 매장인 만큼 제주를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주점 매장에서는 하트 로고가 적용된 기본 티셔츠와 함께 스웨트셔츠, 후디 등 다양한 의류와 가방, 볼캡 등 액세서리 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타 점포에서도 글로벌 인지도와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갖춘 패션 브랜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서울점에는 글로벌 패션 하우스 꼼데가르송의 대표 캐주얼 라인인 '플레이 꼼데가르송(PLAY COMME des GARÇONS)' 매장을 새롭게 개점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하트 와펜과 프린트로 변주를 준 가디건, 셔츠, 티셔츠와 스니커즈 등 브랜드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免, 국중박 '어흥, 호랑이' 재해석한 신규 콘텐츠 공개 신세계면세점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운영하는 'K컬처 데이(K-Culture Day)'를 통해 신규 디지털 콘텐츠 '어흥, 호랑이 - 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 소개 중인 대표 콘텐츠 '어흥, 호랑이 - 용맹하게, 신통하게, 유쾌하게'의 세 번째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콘텐츠는 조선시대 회화와 나전칠기에 등장하는 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으며, 나전 특유의 영롱한 빛과 화려한 질감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했다. 반짝이는 자개 숲속을 거니는 호랑이의 모습을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콘텐츠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K컬처 데이는 신세계면세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 문화유산을 국내외 고객에게 알리고자 2022년부터 이어온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쿠팡이츠, 스탬프 이벤트 시작…“5개 모으면 할인 쿠폰 또는 메뉴 리워드" 쿠팡이츠가 입점 매장의 단골 고객 확보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모션 기능 '스탬프 이벤트'를 신규 도입한다. 이 기능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돼 온 종이 쿠폰 적립 방식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으로, 입점 사장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점주는 매장 운영 상황에 맞춰 고객에게 지급할 리워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행사 운영과 세부 설정은 쿠팡이츠 사장님 포털과 전용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고객이 스탬프 이벤트 운영 매장에서 배달 주문을 완료하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스탬프는 참여 매장별로 각각 적립되고, 동일 매장 기준 하루 1회까지 적립 가능하다. 고객은 동일 매장에서 주문을 5회 완료하면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나 지정 메뉴 등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적립 현황과 리워드 정보는 쿠팡이츠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차량 화재 초기 진압한 쿠팡친구에 표창·상금 수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쿠팡친구 유태선 씨를 '와우 히어로'로 선정하고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3일 배송 중 차량 화재를 발견해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것에 따른 것이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지난 달 2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동1캠프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유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유 씨는 강변북로 하남 방면을 주행하던 중 전방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포착하고, 즉시 차량을 정차한 뒤 화재 진압에 나섰다. 쿠팡 배송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고, 이후 화재가 재발하자 주변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추가 소화기를 확보해 진압을 이어갔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여성 2명과 아동 2명도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유씨는 화재 진압과 동시에 연기가 아동들이 있는 방향으로 번지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했다. 소방대가 도착한 이후로도 그가 “아이들부터 먼저 살펴봐 달라"고 요청하는 등 현장 안전 확보에 힘썼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유태선 씨는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불이 났으니 빨리 조치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같은 일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돕겠다"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리빙] 쿠첸, 데스커, 런드리고, 시몬스, 현대L&C, 이브자리

◇쿠첸, 환절기 대비 '가열식·초음파 가습기' 2종 출시 쿠첸은 가습 방식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가열식 가습기'와 '퓨어 스텐 초음파 가습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쿠첸이 첫 선보이는 '가열식 가습기'는 3ℓ 용량의 수조를 갖췄으며, 뜨거운 물을 다루는 가열식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도록 2중 안전 잠금 구조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가열 중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압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는 압력 제어 밸브를 탑재했다. 여기에 버튼 오작동을 방지하는 '어린이 잠금 모드'와 제품 밀림을 줄여주는 미끄럼 방지 패드도 도입했다. 매일 물을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물이 직접 닿는 수조에 SUS304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하고 별도로 '물통 청소 모드'도 탑재했다. 자동 가습 모드에서는 50%·60%·70% 중 원하는 습도 설정 시 실내 습도에 맞춰 가습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1단 기준 최대 2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1시간 단위로 최대 8시간까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퓨어 스텐 초음파 가습기'는 1단 100㎖/h, 2단 160㎖/h, 3단 250㎖/h의 3단계 가습량 조절을 지원한다. 4ℓ의 대용량 수조를 적용했고, 1단 기준 최대 30시간 연속 가습이 가능하다. 초음파 가습기도 SUS304 스테인리스 수조를 활용했고 열탕 소독이 가능해 물이 닿는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내 습도가 50% 미만일 때는 3단으로 작동하고 50% 이상에서는 1단으로 전환해 가습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2·4·8시간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가열식 가습기는 베이지와 그레이,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초음파 가습기는 베이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데스커, IDEA 디자인 어워드서 '멀티데스크·철제선반장' 동시 수상 퍼시스그룹의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멀티데스크'로 은상, '철제선반장'으로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멀티데스크는 '오피스 및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은상을, 철제선반장은 '가구 및 조명'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각각 받았다. 멀티데스크의 경우 올 상반기 'iF디자인 어워드 2026'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 이어 이번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멀티데스크는 직관적인 모듈형 확장 구조와 통합 배선 시스템을 통해 홈오피스와 리빙 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넓힌 디자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세탁 데이터 기반 나만의 옷장 생성“ 런드리고, 디지털 옷장 '클로렛' 공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사인 의식주컴퍼니가 고객 세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옷장 서비스 '클로렛(Clorette)'을 런드리고 앱 내 베타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클로렛은 옷장을 뜻하는 영단어 '클로젯(Closet)'과 런드리고 세탁 수거함 '런드렛'의 합성어로, 고객이 런드리고에 옷을 맡기면 세탁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옷장 관리까지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사진 촬영이나 의류 등록 없이 런드리고만 이용해도 디지털 옷장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축적된 의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호하는 브랜드와 색상은 물론, 골프·테니스 등 취미, 가구별 직업 특성 등도 분석할 수 있다. 의식주컴퍼니는 하루 최대 27만 벌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인프라를 통해 착용 빈도·세탁 주기·브랜드 선호도 등의 세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고객이 구매한 상품뿐 아니라 실제 착용하는 의류에 대한 데이터까지 함께 확보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AI 분석을 거쳐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되며, 고객이 런드리고를 반복 이용할수록 개인별 데이터가 쌓여 AI 알고리즘이 더 정교해진다. 의식주컴퍼니는 이 같은 구조를 '피지컬 AI 데이터 루프'로 구축하고 지난 달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의식주컴퍼니는 향후 의류별 최적의 세탁 시기를 알려주는 '케어 알림'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시몬스, 한국표준협회 '한국웰니스지수' 침대·기능성침구 1위 시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웰니스지수(Wellness)'에서 침대 부문과 기능성침구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침대 부문은 1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웰니스지수는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제품과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선정·발표하는 상이다. 이는 한국표준협회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웰니스 만족도 측정 평가모델인 'HESSS 모델'을 통해 5개 항목(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의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된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건강하고 안락한 숙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더 나은 수면 환경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L&C, 한국에너지재단과 맞손…취약계층 주택 창호 교체 위한 시공교육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시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현대L&C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섭 현대L&C 창호사업부장, 이태동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의 주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의 창호·보일러 등을 바꿔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개선을 돕는 정부 지원 복지 사업이다. 현대L&C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층 대상의 정부 지원사업 현장에 들어가는 창호·단열 시공 인력의 역량을 높이고, 시공 품질도 제고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창호 시공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벽체 단열공사 교육 협력 △실습장·교보재 등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협력한다. 아울러 현대L&C는 협약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80여 개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창호 시공 기준과 현장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세종사업장의 교육시설과 시공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강사진과 교육장소, 교보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브자리,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탄소중립 위해 '탄소배출권 88톤' 기부 이브자리가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권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이브자리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브자리의 산림경영 전담 회사인 이브랜드의 고진수 대표와 이미경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이브자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배출권 88톤(t)을 기부했다. 해당 탄소배출권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에 맞춰 개막한 2026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게스트 초청, 상영관 운영 등으로 발생한 탄소를 상쇄하는 데 활용된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5월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상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브자리는 2025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배출된 탄소 209t을 보유한 탄소배출권으로 전량 상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신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세븐일레븐, CU, GS25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인기 캐릭터 IP 타요·뽀로로 협업 '오늘좋은 통큰블록' 4종 출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인기 캐릭터와 결합한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통큰블록' 신상품 4종을 지난 2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출시한 '공룡친구들·동물친구들'의 신규 후속 시리즈로, 전국 73개 롯데마트·토이저러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2일부터는 '오늘좋은 통큰블록 꼬마버스 타요' 2종인 '경찰놀이(63PCS)'와 '소방놀이(70PCS)'를 각각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세트별로 타요 인기 미니카 1종과 경찰관 또는 소방관 피규어 1명을 비롯해 경찰 오토바이, 소방 호스 등 특수 연출 피스를 더했다. 오는 23일에는 '오늘좋은 통큰블록 뽀로로' 2종인 '경찰놀이(46PCS)'와 '소방놀이(54PCS)'를 각각 3만4900원에 선보인다. 뽀로로 인기 캐릭터 피규어 2종과 작동 브릭(Brick) 1개, 전동 경찰차 또는 전동 소방차 1개가 포함돼 있다. ◇세븐일레븐 해외 직소싱 디저트 강화…'조기 완판' 日 치로루 4종 재출시 세븐일레븐은 해외 여행 대중화와 온라인 SNS 위주로 현지 인기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소싱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세븐일레븐은 '오하요 브륄레 밀크'와 '저지우유푸딩', '생초코파이' 등 각종 글로벌 소싱 아이템들을 선보여 왔다.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출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일본 인기 초콜릿 '치로루초코 모찌' 시리즈 2종을 재출시했다. 지난 7월 출시한 '치로루초코 샤인머스캣타르트'에 이어 지난 달 하순에는 '치로루초코 스위트포테이토'를 내놓았다. 여기에 세븐일레븐은 추가 한정 상품까지 더해 이번에 총 4종으로 치로루초코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년 대비 3배가량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치로루는 일본에서 60년 이상 사랑받아 온 초콜릿 브랜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치로루초코 인절미모찌', '치로루초코 초코모찌' 2종을 한정 수량 선보였다. 당시 출시 2개월도 안 돼 물량 13만개가 조기 품절됐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지난 겨울 큰 인기를 끈 생초코파이도 이달 20만 개 이상 공급하고, 오는 11월 60만 개 가량을 추가 입고하며 인기 해외 디저트의 유통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CU, '베이크하우스405'→'베이크405' 리브랜딩…베이커리 브랜드 차별화 CU가 2023년 8월 출시한 차별화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BAKEHOUSE)405'를 3년 만에 '베이크405(BAKE405)'로 새단장한다고 3일 밝혔다. 리브랜딩을 거쳐 브랜드명을 보다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변경하고 패키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히 이름과 디자인을 바꾸는 것을 넘어 비주얼과 맛, 취식 경험까지 강화한 상품으로 베이커리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U는 BAKE405로의 리브랜딩과 함께 첫 상품으로 유럽 전통 빵 '바브카(Babka)'에서 영감을 받은 '마블크림 시리즈'(각 3200원)를 선보인다. 바브카는 반죽에 필링을 바르고 말아 여러 겹으로 꼬아 구워내는 빵이다. CU는 바브카 특유의 꼬아 만든 반죽이 구워지며 필링이 층층이 드러나는 모습에서 착안해 '마블'이라고 제품명을 결정하고, 편의점 베이커리에 맞게 재해석했다. 필링을 펴 바른 반죽을 꼬아 구워내 마블 패턴의 외관을 구현했다. 제품 내부에는 필링과 어우러지는 크림을 넣어 하나의 빵에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BAKE405 마블크림 시리즈는 1일 '마블초코크림빵'을 시작으로 3일 '마블레몬피쵸크림빵', 오는 9일 '마블딸기연유크림빵', 16일 '마블시나몬메이플크림빵' 순으로 순차 출시된다. ◇편의점에서 맛보는 유명 찹쌀떡…GS25,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 출시 편의점 GS25가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디저트 제조사 '로로멜로'와 손잡고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을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정선은 한국 전통 디저트 '찹쌀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시작해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도 한국 방문 시 맛봐야 할 K-디저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상품은 한정선 대표 메뉴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냉동 디저트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쫀득한 찹쌀떡 피 안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을 가득 담아 한정선 매장에서 즐기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가격은 한 개 당 3900원이다. 정식 출시 전 GS25는 지난 달 28일 서울 강남과 인천공항 매장에서 각각 200개씩 한정 수량을 사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준비 수량 모두 조기 소진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법원, 구광모 LG 회장 양어머니의 파양 청구 기각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배우자 김영식 여사가 양아들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파양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3일 김 여사가 구 회장을 상대로 낸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판단 이유를 법정에서 밝히지 않았다. 구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이다. 구 선대회장은 그룹의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2004년 조카인 구 회장을 양자로 입적했다. 구 회장은 2018년 구 선대회장이 별세한 뒤 ㈜LG 지분 대부분을 상속받아 그룹 회장과 최대주주에 올랐다. 김 여사는 구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24년 11월 구 회장을 상대로 파양 소송을 제기했다. 민법은 양부모가 양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재판상 파양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여사는 선고 후 구 회장과 모자 관계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김 여사 측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파양 소송과 별개로 김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소송도 진행 중이다. 세 모녀는 구 선대회장이 남긴 약 2조원 규모의 상속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2023년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지난 2월 상속재산 분할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됐고 협의 과정에서 기망행위도 없었다고 판단해 구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세 모녀가 항소하면서 4일 오후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과천시와 손잡았다…한국마사회, 취약계층 20가구 주거환경 개선

한국마사회가 과천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 '마집사'를 추진한다. 가구별 상황에 따라 도어락 설치부터 도배·장판·싱크대 교체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과천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집사 과천시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사회가 과천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과천시 거주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과천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장애인연금 대상) 등이다. 모두 20가구를 뽑아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은 가구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경보수 대상에는 도어락 설치와 전구·방문 손잡이 교체 등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중보수 대상에는 도배·장판과 싱크대 교체 등 폭넓은 주거 개선을 지원한다. 신청 가정은 사전에 현장 방문해 현관과 거실·방, 주방, 화장실, 베란다 등 공간별로 필요한 수리 항목을 파악한 뒤 생활 여건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복지 분야"라며 “앞으로도 과천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접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과천시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부터 집수리를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미리보는 인청] “낙마 0순위” 김승원, 野 정조준한다… 쟁점 4가지는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출범 등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지휘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지명 철회 0순위'로 규정하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를 둘러싼 핵심 의혹과 논란은 크게 4가지로 △코로나 치료제 청탁 의혹 △이 대통령 공소취소모임 대표 △변호사 시절 대장동 남욱 변호사 및 미성년·장애인 성폭행 가해자 변호 이력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GSGG' 표현을 사용한 비속어 논란 등이다. ◇2주만에 떨어진 식약처 승인… '기소유예' 두고 여야 격돌 가장 뜨거운 화약고는 '코로나 치료제 청탁 의혹'이다. 3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이던 지난 2021년 10월 브로커 양모씨의 청탁을 받은 뒤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연락해 A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해 결국 승인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강남 유흥주점을 운영했던 양씨는 2013년 변호사이던 김 후보자에게 근로기준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겼다고 한다. 두 사람이 언제 처음 만난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판사 시절부터 알게 된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한 김 후보자는 A사 설립자 강모씨의 부탁을 받은 양씨의 청탁을 받고 2021년 10월 12일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A사의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잘 챙겨봐 달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한다. 식약처는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관련 요청을 한 지 2주 만인 2021년 10월 26일 A사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이 배경에 김 후보자의 '성공한 로비'가 작동했다는 게 야당의 지적이다. 그해 12월에는 강씨가 김 후보자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연간 후원금 한도액이 다 차서 실제 돈이 전달되진 않았다는 게 검찰의 수사 결과다. 동물실험 부작용 누락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씨는 2024년 12월 약사법 위반과 사기 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야당은 앞서 2023년 강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서울서부지법 정모 판사에 주목하고 있다. 정 판사가 2022년 김 후보자, 브로커 양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연결고리도 야당의 주요 관심사다. 현재 강씨와 양씨는 뇌물공여약속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강씨와 직접 연락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2024년 12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야당은 △계엄 직후에 기소유예가 결정됐다는 점 △당시 검찰 지휘부에서 기소유예를 지시한 의혹 △김 후보자가 당시 검찰과 법원을 관할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였다는 점 등을 근거로 '봐주기성 특혜 수사'와 '권력형 외압'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게 해당 의혹을 해명하며 “위원장님, 식약처 관련 내용 요약입니다. 송구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다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 후보자 측과 민주당은 “치료제 허가를 청탁한 것이 아니라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공정하게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식약처 관계자들은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고,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도 법령이나 절차 위반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맞서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의원 땐 “공소취소 해야" vs 지명 후 “권한 없다" 김 후보자가 민주당 내에서 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를 공개적으로 주도하며 강경파로 활동해 온 점도 논란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 1월 민주당 경기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검찰이 조작 기소한 이 대통령 사건은 당장 공소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에는 '공취모(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는 등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지난 3월에는 TBS라디오 '봉지욱의 봉인해제'에 출연해 대북송금 사건을 '기획 수사'로 규정하면서 '법무부 장관이 지휘를 해서 이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 재판 공소 취소를 그냥 할 수 없는 것이냐'고 묻자 “저는 해야된다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사무실 출근길에서 관련 질문에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적인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며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야당은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한 이유는 물불 안 가리고 공소취소에 몰두할 장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김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공소 취소를 강행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어 인사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이 예상된다. ◇'대장동' 남욱 변호… 성폭행 가해자 변호 김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이력도 야당의 주요 검증 대상이다. 김 후보자는 2015년 남욱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을 변호한 바 있다. 당시 남 변호사는 대장동 민간개발 추진을 위해 불법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2021년 불거진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서는 핵심 민간사업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거액의 손해를 입히고 특혜를 챙긴 배임 및 뇌물공여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김 후보자 측은 “대장동 개발 비리 본안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사건 변호인단에 소속 법무법인으로 형식상 이름만 올렸다가 한 차례 접견·상담만 한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하지만 야당은 2015년 사건이 대장동 개발 비리의 뿌리와 맞닿아 있는 만큼 김 후보자를 “대장동 변호인"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장동 핵심 인사들과의 유착 의혹이 해결되지 않는 한 법무행정 수장으로서 관련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과거 '미성년·장애인 성폭행' 피고인을 변호한 전력까지 드러나며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자는 2012년 15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고교생 등 가해자 측을 변호했으며, 2017년에는 14세 지적장애 중학생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사건의 피고인 측 변호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첫 번째 사건은 소속 로펌에서 수임한 사건인데 실질적으로 관여한 사건은 아니었다"며 “두 번째 사건은 친한 지인의 조카 사건인데 형들 따라서 범행을 저지른 그 조카는 미성년자였다. 다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평소 신념대로 변호했다"고 해명했다. ◇박병석 향해 “GSGG"… 똑같은 해명 내놓나 과거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향해 사용했던 'GSGG' 막말 논란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김 후보자는 2021년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본회의 상정이 무산되자 페이스북에 박 전 의장을 향해 'GSGG'라는 게시글을 올려 입법부 수장을 향한 비속어 사용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 후보자는 “정부가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Government Serve General G)라는 뜻의 줄임말"이라고 해명해 국민을 우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김 후보자의 'GSGG'를 지적하고 나서면서 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비속어에 대한 해명을 재차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에서 김 후보자를 '지명 철회 0순위'로 규정한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집요한 검증을 이어가며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8개국 먹거리에 국가대항 응원전까지…코리아컵, 글로벌 축제로 꾸민다

한국마사회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먹거리와 문화·체험 콘텐츠를 더한다. 오는 5~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8개국 음식과 K-전통놀이, 대학생 응원단 공연, 승마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6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G1) 기념 고객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5일 교류경주를 시작으로 6일 국제경주가 열리며, 먹거리와 문화·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K-컬처 콘텐츠가 경주장을 채운다. 중문광장 일원에서 △K-전통놀이(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한복 체험 △한국 차량 전시(KGM)를 즐길 수 있다. 코리아스프린트 시상에 앞서서는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 직전에는 각각 광운대·숭실대 응원단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출전국별 응원 클래퍼를 나눠주고 치어리더가 국가별 응원 분위기를 띄우는 국가대항 응원전도 운영한다. 먹거리도 갖췄다.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아공, 아르헨티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 음식을 모은 '글로벌 푸드 페스타'가 양일간 열린다. 코리아컵 시그니처 음료 '블루 스타트'와 '골든 피니시' 2종을 한정 판매하고, 성인 방문객을 위한 우드포드 리저브 칵테일 시음과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말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승마 체험과 편자 던지기를 비롯해 재활승마, 쇼호스 등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상경주 모바일 QR 스탬프 투어도 함께 돌아가며, 부스에서 전자카드를 새로 가입하면 관람대 식당 5000원 이용권과 로고 타투 스티커를, 마케팅 수신 동의 시 무료 주차권을 준다. 온라인에서는 '국제경주 소문내기 이벤트'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 중이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유튜브 '마사회TV' 구독 후 응원 영상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4명에게 일본·홍콩 3박4일 항공권·숙박권과 재팬컵·홍콩컵 관람티켓을, 10명에게 2만원 상당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리아컵은 국내 대표 국제경주인 만큼 경주 자체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의 승부와 함께 글로벌 먹거리, K-컬처, 말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경마팬은 물론 가족과 젊은 세대까지 특별한 주말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에이피알 ‘메디큐브 논란’ 정면 반박 “문제 배치, 싱가포르 수출 이력 없어”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에서 수단레드(Sudan Red)가 검출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문제가 된 것으로 지목된 제품의 배치번호가 에이피알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에이피알은 자사가 확인한 출고 및 수출 이력을 근거로 해당 제품이 싱가포르에 공식 공급된 경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현지에서 검사 샘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한 사실이 없다며, 검출 제품의 정품 여부와 현지 유통 과정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이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제품의 배치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에이피알은 해당 배치번호를 자사의 공식 출고·수출 자료와 대조한 결과 싱가포르 수출 이력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HSA가 검사한 제품이 어떤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HSA가 검사 샘플을 확보한 판매처로 언급한 비너스 뷰티(Venus Beauty Pte. Ltd.)와 관련해서도 에이피알은 공식 공급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가 파악한 공식 공급망에는 비너스 뷰티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문제가 된 두 배치 역시 싱가포르 공식 수출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에이피알은 자사 제품에 대한 별도의 시험에서도 수단레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HSA가 공인한 시험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검사 결과 수단레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에이피알은 같은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이번 사안을 둘러싼 핵심 쟁점은 수단레드 검출 여부와 함께 HSA가 검사한 제품의 출처와 유통 경로가 될 전망이다. HSA는 현지 판매 제품에서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에이피알은 문제로 지목된 배치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을 찾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또 회사가 직접 공급하지 않은 판매처에서 확보된 샘플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 자사의 출고·수출 자료와 현지 유통 정보를 바탕으로 HSA 검사 제품의 유통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AS 공인 시험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OCI홀딩스, 美 텍사스서 태양광 프로젝트 착공…개발·매각 성과 지속

OCI홀딩스가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과 매각 성과를 지속해서 내고 있다. OCI홀딩스는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지난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 아라바 파워(Arava Power)와 미국 텍사스주에서 공동으로 추진 중인 선로퍼(Sun Roper)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선로퍼 프로젝트는 텍사스 워튼 카운티에 위치한 대지 693만㎡(1714에이커) 에 발전용량 260메가와트(㎿) 규모로 개발되는 태양광 발전소다. 내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OCI에너지와 아라바 파워가 지분 50%씩 투자했으며, 지난 2월 포춘 최상위권 기업과 체결한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확보했다. OCI홀딩스는 오는 2030년 기준 개발 자산 15기가와트(GW)와 운영 자산 2GW 이상의 전력 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최근 제시한 바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개발과 전력 공급, 에너지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미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사업 로드맵도 마련했다. OCI에너지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텍사스주를 중심으로 유틸리티급 태양광 개발사업(디밸로퍼)을 벌여왔다. 지난 15여년간 약 2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매각했고, 현재 텍사스를 중심으로 태양광 3.1GW와 ESS 3.2G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30개의 개발 자산(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로퍼(260㎿) △페퍼(120㎿) △럭키 7(100㎿) 등 총 480㎿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해 매각까지 완료했다. 페퍼와 럭키 7 프로젝트는 튀르키예 에너지 기업 사반치 리뉴어블(Sabanci Renewables)에 매각됐다. 이어서 올해는 아라바 파워와 공동 개발 중인 500㎿ 규모의 라사예(La Salle) 프로젝트 지분 50%도 매각을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는 CPS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와 알라모 시티(Alamo City) ESS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다. 저자용량 480메가와트시(MWh) 규모로 내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OCI에너지가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추진 중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선로퍼 프로젝트 착공은 OCI Energy가 기존 개발·매각 중심 사업모델에서 직접 운영 기반을 확대하며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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