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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2일 관내 주요 정비사업 현장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대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 도시에서 발생한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계기로 주요 정비사업 현장과 대규모 개발사업 구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이용 시설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해 주요 사업 현장에 들러 공공시설물, 교량,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와 시설물 운영-관리 체계 전반을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과천시는 해체 및 철거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신규 조성 시설물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요소도 함께 점검했다. 확인된 사항은 향후 정비계획과 시설물 보완 과정에 반영해 안전 공백을 없앤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발생한 타 지자체의 안전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시 역시 주요 정비 현장과 신도시 개발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과 방음터널 등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요 공사 현장과 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우수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공예박물관을 지난 11일 방문했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서울공예박물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공공건축물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부천시는 서울공예박물관 설계에 참여한 송하엽 부천시 총괄건축가의 현장 설명을 통해 건축 프로젝트 개요와 기획 배경, 공간 구성 전략과 주요 설계 개념을 공유했다. 특히 민간 전문가, 공무원,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공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부천시는 공공건축 품질 향상과 공무원의 건축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참여 대상을 관내 건축학과 대학생까지 확대해 미래 건축 인재에게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는 향후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등 우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14일 “이번 벤치마킹은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류를 통해 공공건축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농가의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27일부터 8월23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2026년 시흥시 농부장터'를 운영한다. 시흥시 농부장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올해 농부장터는 하중동 연꽃테마파크에서 7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4회 운영된다. 다만 혹서기인 8월1일부터 9일까지는 휴장한다. 농부장터에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다. 총 16개 부스가 운영되며 농산물 판매 부스 11개와 농산물 가공품 판매 부스 5개로 구성된다. 방문객은 시흥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과 다양한 가공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장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참여자 선착순 100명에게 시흥 대표 쌀인 '햇토미' 500g을 증정한다. 시민 의견을 수렴해 농부장터 운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농부장터 활성화를 위해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3개 부스 이상에서 구매한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폐현수막 장바구니'는 정왕4동 함현공원 작은도서관 봉사회가 직접 제작-후원한 물품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끈다. 재활용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시민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 가치와 지속가능한 소비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농부장터를 통해 시흥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로컬푸드 가치와 친환경 소비문화를 시민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4일 “시흥시 농부장터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자원봉사회가 함께하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의미를 더 깊이 있게 되새기는 뜻깊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반려견 놀이터 2곳을 조성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대응해 시흥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배곧동 한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기존 2개 구역에서 4개 구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총 5000㎡ 규모 시설에는 기존 대형견 구역과 중-소형견 구역에 더해 초소형견(5kg 미만) 전용 구역과 체급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시흥시는 체구가 작은 초소형 반려견이 더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체급과 관계없이 반려견 간 자유로운 교감을 원하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프리존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왕동 축구장 인근에는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총 800㎡ 규모로 조성된 시설은 대형견과 중-소형견 구역으로 분리 운영된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 점검과 이용자 의견 수렴을 진행한 뒤 2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힘찬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무인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입구에 설치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두 반려견 놀이터 모두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맹견과 질병이 있는 반려견, 발정 중인 반려견도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이용자는 입-퇴장 시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반려견을 상시 관찰-통제하고 체급에 맞는 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시설 내 흡연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물림 사고 등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책임은 반려견 소유자에게 있다. 허정임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장은 14일 “반려인구 증가에 맞춰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며 “체급별 분리 운영과 무인 입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올바른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2026년 안양AI로(路)자원봉사' 참여 기관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안양AI로(路)자원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윤리 교육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의견이 반영된 △디지털 윤리 및 생성형 AI 이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AI 활용 음악 및 로고송 제작 △기관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14~16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기관별로 총 4회씩 운영되며, 1차(7~8월) 5개 기관, 2차(12월~2027년1월) 5개 기관 등 10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신청 기간 내 신청서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14일 “AI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시대에 청소년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을 갖추고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아동센터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도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시-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계약심사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했다. 의왕시는 사업담당자 전문성 강화 교육 실시를 비롯해 △계약심사 업무 매뉴얼 작성-배포 △계약심사제도 업무개선 노력 △계약심사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 체결 전 사업 적정성 등을 사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제도로, 의왕시는 최근 3년간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매년 약 2%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계약심사는 재정 건전성과 행정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며“계약심사 업무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공직자 역량를 강화해 투명한 예산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2026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참가…취업 지원 강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인 '2026년 제18회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Global Talent Fair'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학생 채용관 행사에는 경복대 GKS(정부초청장학) 유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취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유학생들은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채용 면접 및 설명회에 참여하고 취업 특강과 비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 Global Talent Fair는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업 약 100개가 참여해 채용 면접과 기업별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발굴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경복대 유학생들은 사전에 직접 채용 인터뷰를 신청해 현장 면접에 임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취업 문을 두드렸다. 또한 한국 취업 시장이 낯선 유학생을 위해 마련된 취업 특강, 1:1 맞춤형 컨설팅, 체류 비자 상담, 정부 취업 프로그램 소개 등 다채로운 세션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역량을 다졌다. 경복대 국제교육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우리 경복대 GKS 유학생들에게 국내 기업으로 취업 장벽을 낮추고 실무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복대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구리시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구리시와 진황도시는 2019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2021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상호 도시 방문과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국 청소년 간 우정을 쌓아왔다. 작년에는 구리시 청소년대표단이 중국 진황도시와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으며, 올해는 진황도시 청소년이 구리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의 청소년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환영 만찬을 비롯해 △세계적 청소년교류활동 △한국문화 협업 임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키우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리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중국 진황도시와 함께하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황도시와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청소년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guriyouth.go.kr/guriyouthcenter)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9일까지 관내 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팝업스토어 '베스트 픽 데이(Best Pick Day)'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역상권 한계를 넘어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고객 접점을 제공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평내체육문화센터 공공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 한마당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29일 평내체육문화센터 지하 1층 정문 앞에서 열린다. 관내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며, 시민은 관내 질 좋은 상품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9일까지 남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 개최 장소를 고려해 남양주시는 평내동과 호평동 소재 소상공인을 우선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 경쟁력과 행사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여업체를 선정한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상권지원센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남양주시는 이번 행사 성과를 농밀하게 분석해 권역별 확대 운영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달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2026년 아이사랑 온(ON)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각종 프로그램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아이사랑놀이터, 성결대학교, 지역 체험기관 등에서 운영된다. 바쁜 맞벌이 부모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부모 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진단 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아 전문 공연 '꿈틀ON' △그림책'주먹이'와 함께하는 연극 놀이 △아이사랑놀이터 스탬프 투어 △부모-자녀 상호 작용 검사 및 연계 부모 교육 '우리 아이와의 거리 1cm' △미술로 보는 마음 이야기'엄마, 아빠이기 전에 나' △원예-도자기 힐링 체험 △유아요리교실 △엄마 요리 교실 '우리 가족 소풍 도시락 만들기' △장난감나라 나눔 행사 및 온라인 경매 등이 있다. 특히 36개월 이하 영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꿈틀ON'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장난감 온라인 경매 수익금은 연말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aycteducare.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26년 아이사랑 온(ON)가족 페스티벌 관련 세부 내용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박성진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13일 “이번 행사에서 영유아 가족이 놀이와 교육을 통해 서로 깊이 교감하며 함께 웃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가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은 '북한강대교 건설사업 기본계획용역' 보고회를 지난 11일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북한강 양수대교와 신청평대교 사이 약 23km 구간의 교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북한강대교 건설 필요성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사는 이날 보고를 통해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구상과 함께 교통 여건, 지역 개발계획, 경제성 및 사업 추진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는 북한강 횡단 교량이 설치될 경우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생활권 연계 강화는 물론 교통 분산 효과와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향후 상위계획 반영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보고회에서 “현재 북한강 양수대교에서 신청평대교까지 장거리 구간에 횡단 교량이 없어 주민 이동과 지역 간 교류에 불편이 있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완하고 향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시민 알권리 충족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질 정보와 생산-공급 과정 등을 담은 를 발간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취수지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과 원수 수질 현황, 먹는물 수질기준, 수질검사 결과 등 시민이 궁금해하는 수돗물 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하남시는 하천 생활환경 기준 '매우 좋음' 또는 '좋음' 등급에 해당하는 양질의 한강 원수를 취수해 정수 처리하고 있다. 작년 상수원수와 정수, 수도꼭지 수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하남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하남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설치 조례'에 따라 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질 관련 문제점 분석과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수돗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때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후 상수도관 교체-개량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경영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민에게 보다 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일 상수도과장은 13일 “2025년 한 해 동안 하남시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은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위반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남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하남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에서도 책자 형태로 일독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다주택자 이어 이번엔 불법증축...국힘, 연일 ‘한성숙’ 공세

국민의힘이 13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 후보자가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불법 증축을 방치하다가, 후보자 지명 직후 철거했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 후보자는 자신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건물의 불법 증축 사실을 인지하고도 장기간 시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문제에)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이후에도 시정명령과 강제이행금 부과를 돈으로 때웠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다가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뒤늦게 철거에 나섰다"라며 “책임 있는 공직자의 모습이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춘 급조된 면피성 조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향해 '슈퍼 다주택자'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한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부동산 30억6648만원, 예금 103억2387만원, 주식 20억6583만원 등 총 250억882만원이다. 이 중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15억원)과 경기 양평군 양서면(6억3000만원)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경기 양주시 광사동에 소재한 단독주택은 지분 10분의 1(697만원)도 보유했다. 지난해 재산 신고에 포함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는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약 3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한 후보자는 본인에게 제기된 신상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상응 조치를 적극 취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본말전도식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이달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른 주택 처분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 “지금 계속 진행 중으로, 계속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 측의 다주택 관련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청문회 때 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재용 “이탈리아, 삼성에 특별...밀라노 가구쇼 영감 원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대표 기업인들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이탈리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렸으며, 양국 정부, 경제계 인사 42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춘 LG화학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문재영 HD건설기계 사장,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조르조 마르시아이 이탈리아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핀칸티에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 스파클, 에니라이브, 페라리, 키코 밀라노 등이 참석했다. 양국 기업인들은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탈리아는 삼성에게 특별한 국가"라며 “밀라노 가구쇼 등은 놀라운 영감의 원천이 됐고, 삼성의 최고 디자인책임자도 이탈리아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기술 혁신의 한국이 힘을 합치면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 전기 스포츠카 '페라리 루체'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4종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해당 패널은 운전석 앞 드라이버 비너클, 공조시스템과 미디어 기능을 제어하는 중앙 제어 패널, 뒷자석 제어 패널 등에 탑재된다. 구자은 LS 회장은 최근 이탈리아와 협업 성과를 소개하며 “이탈리아와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친환경 소재,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기업인들도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제안에 화답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시장이자 고향과 같은 국가"라며 “전통적인 럭셔리카 진출 외에도 전동화, 디지털화에서 한국과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협업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이재용 회장과 27년 된 친구 사이다. 이 회장은 과거 페라리의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다. 기업인들의 발언이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정책을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개별 부처가 처리하기 어려운 건의는 대통령 정책실로 직접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장동혁, 김민석에 “재선거 논의하자”...여당 “구태 중단하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 ·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회동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용지 사태를 이재명 정부 흠집내기용 정쟁으로 악용하고 있다"라며 “구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쌍둥이 득표가 전국적으로 869건이나 나왔고, 세쌍둥이 득표도 15건이나 발견됐다"라며 “그런데도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아예 조사 대상에서 배제했고, 선관위는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라는 말만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약 0.35%다"라며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고, 정말로 우승한다면 우리는 그걸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전북에 이어 경기교육감 선거에서도 1700여표가 누락됐다"라며 “후보별 득표를 거꾸로 입력한 것도 발견됐다"고 했다. 그는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당장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라며 “김민석 총리는 선관위 해체까지 주장했고, 정청래 대표는 특검에 동의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와 특검을 논의하자"며 “형식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3자 회동'도 좋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에도 다수 의석으로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큰 오산"이라며 “이미 잠실을 넘어 전국에서 민심이 들끓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 참정권 보호에 국회가 온 힘을 모아야 할 시점에 (국민의힘이) 국가적 사태를 이재명 정부 흠집 내기용 정쟁으로 악용한다"라며 “구태를 즉각 중단하고 자중하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소모적인 공세를 멈추고, 부정선거론에 동조하거나 재선거를 요구하는 당내 난맥상부터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선관위가 야기한 국민참정권 침해는 기구의 존립 의무를 다하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지만, 그것이 부정선거론자 주장의 정당화 근거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번 사태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공모주’ 전액 환불...운용사도 ‘진땀’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미국 증권시장에 데뷔한 가운데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 물량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전문투자자에게 청약증거금을 전액 환불 처리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당초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가운데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공모주 물량을 최종 배정하는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한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 간밤 나스닥 상장 직후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모주 물량을 다시 배정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 기재된 인수수량은 인수단 참여에 따른 인수비율을 뜻한다. 각 인수인이 실제로 배정받는 판매 물량은 대표주관사의 최종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국내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 기관투자자들이 납입한 청약증거금은 이날 새벽 전액 환불 처리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5일 3억 달러 규모로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1차 청약이 약 1분 만에 마감됐다. 8일 진행한 2차 청약도 시작과 동시에 판매가 종료됐다. 이번 청약은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모집 예정 금액은 5억 달러였다. 최소 참여금액은 10만 달러, 최대 참여금액은 300만 달러였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은행(IB) 20여곳과 함께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을 받지 못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주 청약으로 스페이스X 주식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할 계획이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정받은 스페이스X 주식을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분배할 예정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와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 ETF' 등을 통해 IPO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운용사는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스페이스X 청약을 신청했지만, 미래에셋증권이 물량을 받지 못하면서 이러한 계획도 무산됐다. 다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페이스X 상장 첫날 장중 매매를 통해 스페이스X 주식을 일부 편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주당 161.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35달러) 대비 19.3% 상승했다. 장중에는 176.52달러까지 치솟았다. 스페이스X 공모에는 3500억 달러가 몰렸다. 이 중 기관투자자 주문액은 2500억 달러, 개인투자자 주문은 1000억 달러에 달했다.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2조1000억 달러로 전 세계 상장사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였고, 알파벳(구글 모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대만 TSMC가 뒤를 이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월드컵 한국전 평일 오전…치킨업계, 문 일찍 열고 ‘집관족’ 잡기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잇따라 편성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영업·주문 시간을 앞당기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혜택을 쏟아내며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 잡기에 나섰다. 거리 응원과 단체 관람, 심야 야식이 월드컵 특수를 이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집이나 가까운 공간에서 경기를 보는 '집관' 문화가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조별리그 경기가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열려, 경기를 보는 오전부터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는 저녁까지 응원 먹거리 수요가 폭넓게 퍼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는 경기 시간에 맞춰 매장 문을 열고 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있는 12·19·25일 BBQ앱 주문을 평소보다 이른 오전 8시부터 받기로 했다. 이른 시간 경기를 보며 치킨을 주문하려는 수요에 대응한 조치다. bhc치킨 역시 직영점을 조기 오픈하기로 했다. BBQ는 앱 이용 고객을 겨냥한 할인·증정·추첨 이벤트를 잇따라 연다. 매주 금요일은 '블랙프라이드 데이'로 정해 황금올리브치킨이나 핫크리스피치킨을 앱에서 주문하면 4000원을 깎아준다. 25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황금올리브 반마리를, 또 다른 1000명에게 랜덤 치즈볼(10알)을 증정한다.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치킨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황금올리브 반마리, 치즈볼, 떡볶이, 감자튀김 중 한 가지를 주는 '버라이어티팩' 혜택도 더했다. 이 밖에 100원에 황금올리브치킨을 받을 수 있는 '백원딜' 추첨 이벤트도 25일까지 매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2일부터 28일까지 교촌치킨앱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 맛 릴레이 할인전'을 연다. 허니·레드·간장 세 가지 대표 맛을 주차별로 번갈아 선정해 3000원씩 할인하며, 여러 마리를 주문하면 수량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2마리를 주문하면 6000원을 깎아주는 식이다. 할인과 별개로 주문 시 자동 응모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총 1000명에게 프리미엄 자전거와 앱 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6월 한 달간 '굽네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앱에서 1만7000원 이상 배달 또는 포장 주문 후 스탬프를 적립해 두 개를 모으면 7000원 할인 쿠폰을 주는 방식으로, 쿠폰은 7월 둘째 주 안에 지급된다. 굽네는 고추 바사삭 닭가슴살 순살과 장각구이, 치킨 베이크 등을 응원 메뉴로 함께 제안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올해 월드컵은 평일 오전 경기 편성으로 인해 생중계 시청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소비자들이 월드컵을 즐기는 시간대가 넓어진 만큼, 응원 먹거리 수요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굽네 스탬프 챌린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월드컵 응원의 즐거움과 주문앱 혜택을 함께 경험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시즌과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올여름 비 많이 온다는데”...손보업계 ‘침수차’ 비상령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장마로 인한 침수차량이 발생하면 손실이 커지기 때문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달과 다음달 강수량이 평년 보다 높을 확률은 40%에 달한다. 우리나라 동쪽에서 강화되는 고기압성 순환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된다는 이유다. 8월의 경우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절반 수준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7월의 평년 강수량이 245.9~308.2㎜, 8월은 225.3~346.7㎜이었던 만큼 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오프로더를 불문하고 침수 위험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엔진 흡입구가 낮은 위치에 있는 세단의 취약성이 두드러진다. 삼성화재가 '침수차량 비상팀'을 운영하는 등 손보사들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이유다. 삼성화재는 △상습 침수지역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를 포함해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 1300여곳의 데이터를 최신화하고, 협력업체별 순찰 구역을 지정했다. 이를 토대로 폭우·태풍 상황 발생시 고객에게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전국 대표 침수취약지역 23개소 환경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SOS서비스 특약 가입자에게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긴급견인 등 10개 항목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상습침수구역을 비롯한 위험지대를 순찰하고, 침수 위험이 감지되면 차주에게 즉각적으로 대피 문자를 전송한다. 서초와 대치 등 강남지역 상습 침수지역에 수위계측기를 설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에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긴급 대피 알림 및 현장 대응체계 유지를 포함한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다른 손보사들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기존에 제공했던 서비스 재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마는 자보 손익을 크게 좌우할 요소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7월(92.1%) 보다 월별 손해율이 높았던 것은 9월(94.2%)과 12월(96.0%) 뿐이었다. 추석 명절을 전후로 늘어나는 교통량과 '블랙 아이스'로 인한 다중추돌사고를 제외하면 '물폭탄' 보다 큰 악재가 없었다는 의미다. 고가의 수입차량과 전기차가 늘어난 것도 손해 확대를 점치게 만드는 요소다. 수입차는 피해가 발생했을 때 청구하는 보험금 규모가 크고, 전기차는 차량 하단에 있는 배터리팩에 수분이 들어가면 복구가 어려운 탓이다. 올해 1~4월 누적 손해율(85.8%)이 전년 동기 보다 2.5%포인트(p) 높았던 만큼 지난해 기록한 7080억원의 적자를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보는 손해율이 83%를 넘어가면 적자구간에 진입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사회안전망 기능도 보험사의 역할"이라며 “보험료 인상 효과가 크지 않은 만큼 손해율 관리의 필요성도 증폭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AI 거품론 끝날까”…대박낸 스페이스X 상장, ‘과열 경고’도 나왔다 [머니+]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AI 거품론 확산으로 최근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쏟아내며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자 상태의 기업에 천문학적 가치가 부여된 만큼 이번 흥행이 투기적 과열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도 적지 않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티커명 SPCX)는 주당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135달러 대비 약 19%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176.5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스페이스X 공모에는 3500억 달러가 몰렸으며, 이 가운데 기관투자 주문액은 2500억 달러, 개인 투자자 주문은 1000억 달러에 달했다. 주문을 넣은 기관투자자 중 약 3분의 1은 주식을 전혀 배정받지 못했고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배정 규모도 약 150억달러에 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기업 시총 순위 집계 사이트 컴퍼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스페이스X 시가총액은 약 2조1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상장사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알파벳(구글 모기업),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대만 TSMC가 뒤를 이었다. 최대 주주인 머스크 역시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자산 1조달러 이상)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클래스A 보통주 5억5556만주를 공모가에 매각해 총 750억달러(약 114조원)를 조달했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기록한 역대 최대 IPO 조달액(290억달러)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 스페이스X의 성공 데뷔…AI IPO 시장에도 청신호 스페이스X의 성공적인 데뷔는 AI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온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스페이스X가 지난 2월 머스크의 xAI를 인수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한 만큼, 이번 IPO는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도 여겨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재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비공개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기업가치는 각각 1조달러에 육박한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로버트 그룬다이크 성장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과 앞으로 예정된 대형 IPO들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적어도 첫날 기준으로는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장주 투자자들에게 낙관론을 심어주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월가에서는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최대 190달러까지 제시하고 있다. ◇ “기업가치 과도하다" 지적도 다만 2002년 설립 이후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한 스페이스X에 2조달러가 넘는 기업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그룹 캐피털의 아만다 라이언스 리서치 총괄은 “펀더멘털만 놓고 보면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앞서가고 있다"며 “사업 부문별 가치를 합산하면 적정 기업가치는 약 6000억달러 수준으로 현재 IPO 시가총액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머스크에 반대하는 베팅은 지난 10년 동안 좋은 투자 전략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의 이번 IPO가 증시 전반의 강세 신호로 해석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매도 투자자로 유명한 짐 체이노스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시장이나 경제 규모 대비 초대형 IPO와 대규모 증자가 집중됐던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고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역시 대형 IPO 직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해서 향후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상장 직후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미국 IPO 가운데 상장 첫날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지난해 8월 상장한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로 나타났다. 피그마는 상장 첫날 250%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현재는 공모가보다 약 45%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트리바리에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적자 상태에서 상장한 기업들은 상장 후 18개월 동안 흑자 기업보다 평균 수익률이 10% 이상 낮았다. 스페이스X 역시 올해 1분기 42억8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 개인투자자 열풍 지나쳤나…다른 우주 관련주는 급락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 주가 급등이 우주항공이나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보다 폭발적인 개인투자자 수요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규모는 2위인 엔비디아의 3.5배를 웃돌았다. CNBC는 미국 최대 주식 커뮤니티인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스페이스X가 가장 많이 언급된 종목 가운데 하나였다고 전했다. 반면 자금이 스페이스X로 집중되면서 우주 산업과 관련된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레드와이어, 로켓랩, 에코스타 주가는 일제히 11% 가량 하락했고, 스페이스X 상장 수혜 기대를 모았던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UFO)도 7% 내렸다. 이와 관련,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IPO가 성공적이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시장 수요가 충분하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이제부터는 가격이 유지될 수 있는지, 아니면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낙관론이 만들어낸 결과인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CNBC에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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