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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언 논란’ 이병태, 끝내 자진 사퇴 “필요한 화두 던졌다”

'5·18 민주화운동 성역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자진사퇴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청와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글이 사회적 논란과 정치적 공방으로 확산됐다"면서 “임명권자와 정부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자진 사퇴 권고에 따라, 고심 끝에 부위원장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이 위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했다고 공개했다. 청와대는 “사안이 매우 엄중한 까닭에 이 부위원장의 사퇴를 권고했다"며 이날 오전 이 부위원장에게 전달됐지만 이 부위원장이 생각할 시간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은 임기가 법적으로 보장된 직위로 해촉이 불가능한 만큼, 공개 사퇴 권고는 사실상 청와대가 꺼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압박 카드다. 다만 이 부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도 문제 의식을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자신과 일부 집단의 성역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권력이 이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유와 방종의 경계마저 권력과 집단이 자의적으로 정의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바로 전체주의의 시작"이라고도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2일 배재고 야구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중징계를 받은 것을 두고 “이 땅에 5·18이 성역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됐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에서 개인 논란으로 물러난 보수 진영 영입 인사는 3명이 됐다. 지난해 7월 강준욱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이 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다 자진사퇴했고, 올해 1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가 갑질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지명 철회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측근으로 활동했다. 이 대통령은 통합·실용 인사 기조에 따라 이 부위원장을 지난 3월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으로 발탁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편의점 자체 브랜드, 해외서도 각광…中企 판로 개척 효과까지

국내 편의점 PB(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외국 편의점 브랜드나 상품을 국내로 들여오던 기존 성장 공식에서 벗어나 국산 브랜드를 해외로 역수출하는 사업 모델로 진화하는 것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지난달 말부터 일본 최대 할인점 돈키호테 점포 250여곳에서 대표 PB '유어스(YOU US)' 상품 18종을 판매 중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라면·스낵·파우치 음료로 파우치 음료 카테고리의 경우 신규 도입했다. 총 수출 규모는 25만개 수준이며, 이번 물량까지 합산하면 GS25의 돈키호테 누계 수출량은 50만개에 이른다. GS25는 지난해 돈키호테에 '생트러플감자칩'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 들어 '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PB라면인 오모리 시리즈 수출을 본격화했다. 이 가운데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이 돈키호테 K-라면 판매 최상위권을 달성할 만큼 인기를 끌면서, PB 수출 품목·규모를 늘린 것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보면 GS25의 PB 상품 확대 추세가 더 두드러진다. 현재 GS25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북미·유럽·중남미·중동 등 33여개국에 PB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 첫 해였던 2017년에는 대상 품목이 40여종에 그쳤지만 최근 600여종가지 약 15배 커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어스, 리얼프라이스, 넷플릭스 협업 상품 등 GS25의 PB·차별화 상품이 주요 수출 품목에 올라가 있다"며 “가장 많이 수출 중인 국가는 일본, 미국, 영국 순"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도 PB·K푸드 상품 수출을 글로벌 사업 전략의 한 축으로 강화하고 있다. 방한 여행을 계기로 K-편의점에 대한 해외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지는 흐름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9년 50여종이던 수출 상품 수도 최근 1000여종까지 늘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생과일 하이볼,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GET 라떼 파우더, PBICK 스낵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중국 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PB 상품 알리기에 분주하다. 올 5월부터는 현지 온라인 몰인 타오바오를 통해 PB 상품인 'PBICK' 스낵·'델라페' 아이스드링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SNS '샤오홍슈' 내 공식 계정도 개설해 PB 상품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중국 수입 유통사 '닝싱 유베이'의 현지 시장 이해도와 마케팅 역량을 발판으로 진행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들 두 기업은 PB 상품 호조 등으로 지난해 나란히 수출액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두 회사 모두 역대 최대 규모 수출 기록으로, 이는 주요 PB 상품 제조사인 중소 협력사의 판로 확대 성과와 무관치 않다. 실제 올해 GS25가 수출 사업을 위해 손잡은 협력사는 총 93곳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80%에 이른다. CU도 마찬가지로 수출 상품 대부분이 중소 협력사 제품으로 이뤄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몽골 CU의 경우, 전체 상품의 30% 가량이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HEYROO PB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 하와이에서도 PB 상품과 K푸드 중심 전략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주시의회-칠곡군-청도군-대구남구-대구경북병무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대구광역시의회는 6일 오전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의장에 임인환 의원(중구1), 부의장에 이태손 의원(달서구4)과 김재용 의원(북구5)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거는 단독 후보로 등록한 임인환 의원의 정견 발표에 이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재적의원 36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임 의원이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각각 단독 후보로 등록한 이태손 의원과 김재용 의원이 출석 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제1·2부의장에 선출됐다. 대구광역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임인환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장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은 물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손 부의장과 김재용 부의장도 “의원 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대구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의장단은 이날 오후 개원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으며, 7일에는 전체 의원이 충혼탑을 참배한 뒤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시의회는 7일 5개 상임위원장을, 8일에는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해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4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새 의장단은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과 의원 간 소통·협치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임활 의원, 부의장에 최재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서는 임활 의원이 재적의원 22명 가운데 14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최재필 의원이 14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임활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목소리와 역량을 가진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는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필 부의장도 “동료 의원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의원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화합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를 마친 뒤에는 소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전체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어 본회의장에서는 임활 의장의 개원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의 축사, 집행부 간부공무원 소개 등의 순으로 개원식이 진행되며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8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앞으로 4년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촌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농지법 등 농업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농지 취득과 이용, 임대차, 농지전용 등 농지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법령 적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칠곡군이 추진 중인 주요 농업정책도 소개됐다. 군은 올해 1,186ha 규모의 벼 드론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스마트팜 85.3ha, 142농가를 보급하며 미래농업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참석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농업 관련 법령과 최신 농업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장경식 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는 지역 농업을 이끄는 선도농업인인 만큼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회원 모두가 함께 역량을 키워 경쟁력 있는 칠곡농업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과 정책, 관련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올해 '청도형 통합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통합돌봄 대상자 선정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올해 총 9차례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의료·건강·주거·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331건의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현재까지 통합지원 신청자는 139명이며, 이 가운데 128명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106건의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도군은 자체 특화사업인 '청착안거(청도에 뿌리내려 편히 살다)'를 통해 공적 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지원 실적은 틈새돌봄(가사지원) 37건, 식사지원 29건, 방문목욕 17건, 이동지원 29건, 이미용서비스 40건, 생활안전 및 주거환경 개선 40건, 방문의료 4건 등이다.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자립적인 생활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건강관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기요양등급 연계 등 공공서비스 99건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협업기관 서비스 36건을 연계하며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도군은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의료와 건강관리,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퇴원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비 절감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복지관, 의료기관 등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보다 안정적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했다.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동지원 체계 확충, 권역별 수행기관 확보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대상자의 본인부담금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서비스 이용을 망설이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상담과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통합돌봄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초고령사회에서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집과 마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보건·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청도형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한여름에 선보인 '2026 앞산축제'가 이틀간 약 9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구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앞산축제'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를 주제로 다채로운 물놀이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봄철 개최에서 벗어나 7월로 시기를 옮겨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앞산 물총 놀이터'는 EDM 음악과 대형 워터캐논이 어우러진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져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물폭탄 워터챌린지와 워터사격, 물풍선 던지기, 샌드아트 체험,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앞산 커피축제'도 축제의 또 다른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드립백 만들기와 핸드드립, 라떼아트 체험 등 커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는 클라이밍 체험과 함께 앞산 캐릭터 '너미'와 '마지'를 활용한 모자와 부채 만들기 등 25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드레스코드 이벤트와 축제장 곳곳에서 앞산 캐릭터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참여를 이끌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소리, 하이량, 울랄라세션, 김다현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미스코리아와 시니어모델 패션쇼에 이어 'MBC 가요베스트 앞산축제 특별편' 공개 녹화가 진행돼 박구윤, 장혜리, 빈예서, 신유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녹화된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시 20분 방영될 예정이다.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대형 아이스돔 쿨링라운지를 설치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했고, 행사장 곳곳에 안개분사기와 대형 선풍기, 차양막을 설치했으며 냉방버스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에도 힘을 기울였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멀리 워터파크를 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아이들은 물놀이와 체험을 즐기고 부모는 공연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처음 여름에 개최한 앞산축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고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산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구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뒤에도 같은 기업에서 근무를 이어가며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의 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대구 동구에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쓰리에이치에서 근무 중인 배성학(25) 씨다. ㈜쓰리에이치는 척추 건강 개선을 위한 경혈 온열 지압 침대를 비롯해 의료용 온열매트와 의료용 침대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배 씨는 2018년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산학연계 제도를 통해 회사에 입사했으며, 2023년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했다. 복무 기간 동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우수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사원으로 선정됐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전자 전공 대학 과정에도 진학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배 씨는 “산업기능요원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일반 직원과 같은 복지와 성장 기회를 제공받아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갖게 됐다"며 “병역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병역의무자가 병역지정업체에서 일정 기간 연구·생산 분야에 종사하며 병역을 이행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는 580여 개 병역지정업체에서 1천700여 명의 산업지원인력이 복무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실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 복무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지원인력의 권익 보호와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자의 눈] ‘벤처업계 롤모델’ 쏘카에게 필요한 것

얼마 전 차량공유서비스 '쏘카'를 이용하다가 난처한 일을 겪었다. 당일치기로 서울 근교를 다녀올 일이 있어 공유 전기차를 빌렸는데, 탁송받은 차에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라는 노란색 불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이다. 쏘카 앱 내 고객센터를 찾아보니 “주행은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있었다. 불안했지만 육안상 타이어에 별 이상이 없었고, 일단 주행은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우려는 현실이 됐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타이어에 펑크가 난 것이다. 첫째로는 찜찜한 마음에도 운전대를 잡은 나를 탓했고, 둘째로는 차를 탁송해주는 과정에서 분명히 확인을 했을텐데도 왜 점검이 필요한 차량을 가져다 뒀는지 쏘카가 원망스러웠다. 차량 인수시 차량 외관 이상은 사진으로 보고하게 되어있으나, 공기압 이상에 대한 확인 절차는 없다. 정말 당황스러웠던 것은 그 다음이었다. 고객센터는 차만 정비소에 입고하고 사람은 택시비 5만원과 함께 가까운 고속도로 요금소(톨게이트)에 내려준다고 했다. 심지어 점검 후 과실 비율을 따져 비용을 청구하겠다고도 했다.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차를 가져다주고는 고객에게 수리 비용을 떠넘기는 건가 의심할 겨를도 없이, 집으로 돌아갈 길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차라리 가까운 쏘카존에 내려주면 안되냐고 되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안 된다'였다. 이튿날 사고 후처리 과정에서 쏘카는 별도의 비용은 청구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전날의 아찔한 기억이 선연했던 만큼 ①공기압 확인 절차 누락 ②'주행이 가능하다'고 모호하게 설명한 안내 문구의 문제 ③사고차 탑승 고객을 인근 요금소에 팽개쳐버리는 대응 등을 지적했다. 나중에야 알게 된 일이지만, 5만원 택시비 지급 규정도 올해 들어서 처음 생겼다고 한다. 쏘카는 대기업 계열 없이 설립된 카셰어링 업계 유일의 모범 벤처 대표 사례다. 이제는 어엿한 상장 법인이지만, 여전히 벤처 DNA에 기반한 혁신과 성장을 강조한다. 지금 쏘카의 당면 과제는 데이터에 기반해 유휴 차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혹시 쏘카가 놓치고 있는 데이터는 없을까. 효율화만 강화된 벤처 정신은 무책임한 성장 논리로 남을 수 있다. 효율화와 고객의 신뢰를 모두 얻는 것이야말로, 지금의 쏘카에게 필요한 벤처 정신의 재정의일 것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동남권 경제 덮친 중동발 충격…생산·수출·고용 ‘비상’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동남권 실물경제 부진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 정책연구기관인 BNK경영연구원이 6일 발표한 '이란전쟁 여파와 동남권 경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전쟁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며 동남권 산업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 5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1% 줄었다. 부산 2.9%, 경남 0.7% 증가했으나 울산이 7.3% 감소했다. 석유화학·정제, 고무·플라스틱 등 석유 기반 산업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동남권 주력 업종도 시차를 두고 생산 마이너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란 전쟁 여파로 생산비용 상승, 기자재 수급 불안, 전방수요 둔화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출 물량도 같은 기간 22% 줄어 64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부산은 12.2% 늘었으나 울산 21.2%, 경남 33.5%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석유화학합성원료, 기초유분, 석유제품 등 동남권 10대 주력 수출품목 대부분이 줄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만1000명, 건설업은 1만2000명 감소하며 고용이 크게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3000명 증가했다. 연구원은 동남권이 전국보다 전쟁 영향을 크게 받은 이유로 중동 충격에 취약한 'R.I.S.K 경제구조'를 꼽았다. 이는 정유·석유화학 산업 집적,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 해운·항만 산업 발달, 핵심 수출산업 집적을 의미한다.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둔화 압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쟁 과정에서 손상된 공급망이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종전 합의 이후에도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도 지역경제 부담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피해기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금융회사의 신속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환 컨설팅과 세제 지원 등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연착륙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중동전쟁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에 이어 전국과 동남권 간 성장 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국 경제가 연평균 2%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동남권이 전국 평균 성장 궤도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5년 내 연평균 6.7%, 10년 내 연평균 4.3%의 고성장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 경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도 강조했다. 주력산업 고도화, 지식서비스업 육성, 친환경·인공지능(AI) 첨단기업 발굴, 인재 양성, 보건·복지체계 강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해 자원배분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백충기 BNK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와 같은 패턴이 계속 반복되면 최악의 경우 지역소멸 상황까지 우려된다"며 “대외 충격에 강하고 빠른 회복력을 가진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두 달 만에 12조원”…기업 여유자금, 정기예금으로 몰렸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이 두 달 만에 12조원 넘게 증가했다. 증시 호황과 금리 하락에 은행 예금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지만, 기업 여유자금 유입과 증시 차익 실현 자금 등이 은행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기대까지 더해지며 정기예금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각 사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49조39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조6837억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총 12조2164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초 정기예금은 감소세를 보였다. 정기예금은 지난 1월 2조4132억원 줄었다가 2월에 10조167억원 급증했지만 3월에 다시 9조4332억원 감소했다. 4월에도 2731억원 줄면서 1월부터 4월까지 총 2조1028억원 줄었다. 그러다 5월에 7조5327억원 급증한 후 6월에도 증가세를 보이며 두 달간 상승세가 이어졌다. 은행권은 수출 호조 등으로 기업의 여유자금이 늘면서 예금 유치가 확대됐다고 분석한다. 기업들의 단기 예치 통장으로 여겨지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48조4527억원으로 상반기에만 21조114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액이 1조1629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기업들이 확보한 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옮기면서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기예금은 지난 4월까지 많은 자금이 빠졌나갔고, 5월부터는 기업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의 경우 증시 차익 실현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정기예금을 찾는 예금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시는 호황 속에서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 말 5000선을 넘어섰고 5월 말 8000선, 6월 중순 9000선을 돌파했는데, 이 시기에 정기예금 잔액은 불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기준금리는 이달 16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가 선제적으로 오르고 있고, 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지난 3일 기준 3.764%로 지난달 초(3.477%) 대비 한 달 만에 0.287%p 상승했다.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1년 만기 단리 기준 36개 은행 정기예금 중 기본금리가 연 3%대인 상품은 13개다. 최고 금리는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이 연 3.66%를 적용한다. 기준금리(연 2.5%)보다 1.16%포인트(p)나 높은 수준이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3%대 금리를 주는 상품은 21개로 늘어난다. 다만 아직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최고 연 2.9~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자금 조달 수요가 많지 않아 금리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5대 은행도 예금 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현재 정기예금 증가는 개인 고객보다 기업 고객의 자금 유입이 주도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은행으로 자금 이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금융, ‘휴머노이드 챌린지’에 3000만원 후원…미래 인재 육성

KB금융그룹은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실증형 경진대회인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로보컵 2026 인천'이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12개 팀이 참가해 실제 제조 공정을 구현한 환경에서 기술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부품 선별 △부품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미션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의 정밀 작업 능력과 자율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ROBI팀이 차지했다. 김준오 팀장은 “이번 대회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팀은 물론 대한민국 로봇 산업 현장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금융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미래 산업의 성장을 함께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국내 혁신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년 대입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 1학년 학업 중단자 수는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첫해였으며, 대입검정고시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아 대학과 전문대, 전문학교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다. 한아전은 수시모집 이전부터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과 수능, 검정고시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중심의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졸업 후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 편입학과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가 가능하며, 전문학교는 수시·정시와 별도로 지원할 수 있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입학 상담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웹툰학과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과별로는 시각디자인학과가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학과는 게임 기획과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모전 참여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측은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일반 대학 지원 일정과 관계없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아전은 재단법인 한국IT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으로,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전문 교수진의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1기 마무리…전문 인재 양성 본격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최근 중앙대학교 102관에서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제1기 수료생과 교수진, 내빈 등이 참석해 지난 12주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미래교육원 관계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과정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 수료생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개설된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1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강생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교육은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진이 실무 교육을 맡았다. 교육과정은 전문 지도자 실습을 비롯해 실버스포츠 및 건강관리 이론, 파크골프 경기 운영, 자격 취득 과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 파크골프 도입자인 전영창 대표를 비롯해 전동균 주임교수, 오은주 교수, 배동성 방송인, 최홍림 방송인 등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수료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중앙대학교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총동문회 회원 자격도 함께 부여됐다. 학교 관계자는 “제1기 수료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분야의 전문 지도자와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현재 '2026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고려은단, 관절 건강기능식품 신규 TV 광고 공개…3중 기능성 성분 특징 소개

고려은단이 건강기능식품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브랜드 모델 유재석이 출연해 관절 건강을 위한 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고려은단은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의 구성과 기능성 성분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서는 최고 순도 90%의 콘드로이친을 적용한 점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고려은단은 콘드로이친 함량뿐 아니라 원료의 품질을 제품의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는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형 콘드로이친과 MSM, NAG를 함께 배합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며, MSM은 연골과 인대 조직, NAG는 관절 윤활액의 구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콘드로이친은 고려은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원료의 개별인정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미니 정제 스틱 형태로 제작해 섭취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령층도 부담을 줄여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는 콘드로이친·MSM·NAG 3중 복합 설계와 최고 순도 90% 콘드로이친 등 제품의 특성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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