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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4429억원...창립 첫 분기 배당

IBK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68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2조845억원으로 작년보다 10.7% 증가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9%로 전년동기(1.55%)보다 0.04%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462억원으로 1년 사이 55.1% 줄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1조44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었다. 기업은행은 이자수익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 감축 노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개선에도 환율급등에 따른 환평가손 확대와 대손충당금 증가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8.1조원(+3.1%) 증가한 27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금융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 수준인 24.6%를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창립 후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분기배당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주당배당금은 21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금차 최초로 실시하는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환원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소노인터내셔널, 콘래드 서울, 여기어때, 교원투어, 레고랜드, 워커힐 [똑똑한여행]

◇ 소노인터내셔널, 반려견과 무더위 날릴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 운영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여름 시즌 반려견과 함께 낭만적인 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26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내 소노펫 라운지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는 무더위에 지친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쿨링 콘텐츠로 채워진다. 라운지 공간에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해 체감 온도를 3~4도가량 낮춰주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가동된다. 반려인을 위한 얼음물 냉족욕 서비스와 함께 반려견 전용 냉감 매트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소노펫 서머브리즈 라운지는 오는 9월6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다음달 16일 이후에는 매주 금~일 운영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이색적인 미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머브리즈 라운지'를 기획했다"며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시원한 쿨링 시설과 함께 소노펫클럽앤리조트만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콘래드 서울, 웨딩 쇼케이스 성료 콘래드 서울이 지난 24일 웨딩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150명을 초청해 웨딩 쇼케이스 'Conrad Seoul Starry Vows'를 개최했다. 행사는 예식 공간부터 서비스, 다이닝까지 콘래드 서울이 제안하는 새로운 웨딩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은 콘래드 서울 웨딩 총괄 지배인은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콘래드 서울만의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세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가장 아름답게 완성하는 럭셔리 웨딩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 여기어때, 2주간 태국 여행 할인 혜택 제공 여기어때가 오는 9일까지 태국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달 27일부터 2주간만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한 혜택 쿠폰이다. 여기어때가 앱에서 자체 발급하는 12% 해외숙소 쿠폰팩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숙박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가까운 해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태국 역시 대표적인 인기 휴가지"라며 “태국은 미식부터 쇼핑, 휴양까지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원투어 여행이지, AI 캐릭터 '이지'로 2030세대와 소통 강화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인공지능(AI)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로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교원투어는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AI 캐릭터 '이지'를 선보였다. 미어캣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지는 여행이지의 신입 마케터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SNS 숏폼 콘텐츠 '이지의 현생로그'를 통해 회사 생활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달하며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지'는 친근한 방식으로 여행 정보와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2030세대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레고랜드, 물놀이와 실내 체험 모두 갖춘 '올인원 피서지' 현장 사진 공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쾌적한 실내 공간과 시원한 야외 물놀이장을 즐기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레고랜드는 올여름 '썸머 플레이' 시즌 시작과 함께 워터 버킷이 새로 추가된 '마리나 제트 베이'와 초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워터메이즈'를 차례로 선보이며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 콘서트 '워터풀 파티'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고객 경험 전반 업그레이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고객이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중심으로 주요 고객 접점을 새롭게 정비하며 워커힐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강화한다. 워커힐은 최근 개관 63년의 헤리티지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를 선보이며 브랜드 스토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역시 같은 맥락에서 객실과 식음, 리테일 등 고객 여정 전반에 워커힐만의 품격을 녹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객실 어메니티를 자체 브랜드(PB)인 '워커힐 프래그런스'로 전면 교체했다. 워커힐은 또 레스토랑 유니폼을 순차적으로 통합해 영업장별로 분산됐던 이미지를 하나로 연결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이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순간부터 식음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까지 호텔 이용 전반에서 워커힐만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품격 있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와 상품의 디테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나투어, 2분기 고객 만족도 최고치 경신 하나투어의 올해 2분기 고객만족도지표(HCSI)가 역대 최고점인 87점을 기록했다. HCSI는 2019년 팬데믹 이전 70점대에 머물렀으나 하나팩 2.0 출시 이후 80점대로 올라섰다. 이후 최근 2년여간 80점대 중반을 유지해 왔으며, 직전 분기 처음으로 87점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VOC로 정밀 분석하고 현지 인프라를 빠르게 개편한 것이 만족도 상승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질적 향상을 최우선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모두투어, 호주 골드코스트 프리미엄 골프 상품 출시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골프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골프와 휴양,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라운드 중심 골프 패키지에서 나아가 명문 골프장 라운드와 프리미엄 리조트 휴양, 브리즈번·골드코스트 관광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 여행의 본질인 코스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동반 배우자와 가족, 휴양을 함께 원하는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일정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모두투어 측 설명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골프 여행 시장은 라운드뿐 아니라 숙소의 품격, 동반자 만족도, 관광 경험까지 함께 고려하는 복합형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명문 골프장과 프리미엄 리조트, 핵심 관광 일정을 결합한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품질 중심 골프 여행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비치발리볼 웰니스 클래스' 개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다음달 2일 오전 7시30분 시실리 가든과 해운대 해수욕장 비치발리볼장에서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비치발리볼 웰니스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클래스는 전 프로배구 선수이자 전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진화 코치가 진행한다. 엘리트 선수 출신의 전문적인 코칭을 바탕으로 비치발리볼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이번 비치발리볼 웰니스 클래스는 단순히 운동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해운대라는 최적의 입지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오아시스마켓, 연세유업, 무신사, LF몰, 하림, 신세계백화점 [똑똑한소비]

◇ 오아시스마켓, 제철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 '농할 행사' 진행 오아시스마켓이 오는 9월2일까지 농·축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농할(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오아시스마켓은 무항생제 한돈 삼겹살, 국산 황도, 백도, 천도 복숭아, 유기농 완전방사 유정란, 수박, 포도, 샤인머스캣 등 오아시스마켓의 인기 판매 제품을 비롯해 국산 농산물까지 총 25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고객분들이 많이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연세 우베라떼' 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보랏빛 색감이 특징인 가공유 '연세 우베라떼'를 출시했다. 동남아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자색 참마 우베(Ube)는 천연의 보랏빛 색감과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인 원료다. 신제품은 필리핀산 우베 100%를 사용해 제작됐다. 우베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풍미를 담은 디저트 라떼라는 게 연세유업 측 설명이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우베를 활용한 보랏빛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세 우베라떼를 통해 우베 라인업을 가공유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원료와 최신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무신사, 로블록스 협업 컬렉션 '무신사 드롭'서 발매 무신사가 로블록스와 협업해 '마이 라이프 위드 로블록스 2026' 컬렉션을 희소성 한정판 발매 서비스인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로블록스 특유의 시그니처 그래픽을 무신사만의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게임 IP 3종의 세계관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부터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 굿즈까지 가상 세계의 몰입감을 현실 속 스타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이종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무신사 회원과 로블록스 팬들에게 단순한 쇼핑 그 이상의 입체적인 문화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무신사의 다양한 유형의 매장이 자리 잡은 성수동에서 가상 공간의 서사를 현실로 구현해 낸 이번 시도는 오프라인이 선사하는 경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F몰 '가족의 발견' 시즌 2 종영 기념 이벤트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가족의 발견' 시즌 2 종영 기념 이벤트를 다음달 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 지난 2024년 10월 첫선을 보인 '가족의 발견'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관계·일상을 진솔하게 조명한 LF몰의 월간 콘텐츠 시리즈다. 시즌2에서는 고객 참여가 더욱 활발해졌다. 평균 댓글 참여 수는 시즌1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고, 기획전 체류시간도 37% 늘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2 종료 이벤트는 지난 시즌1·2를 되돌아보는 아카이빙 콘텐츠로 구성된다.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회차를 선정하는 '문전성시상', 가장 오래 머문 '몰입의 발견상',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만장일치상', 가장 많이 다시 본 'N회차 정주행상' 등 위트 있는 시상식 형태로 지난 여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LF몰 관계자는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만드는 것 역시 커머스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의 발견'을 통해 확인한 고객들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발견' 시리즈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림 '피오봉사단' 13기 가족과 함께 중복 맞이 쿠킹클래스 하림이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피오봉사단' 가족들과 함께 하림의 닭고기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피오봉사단'은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이 함께 탄소중립과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환경 봉사단이다. 올해 13기를 맞았다. 올해는 중복을 맞아 닭고기 특수부위로 만든 이색 보양식으로 복달임을 함께했다. 하림 관계자는 “올해 쿠킹클래스는 피오봉사단 가족들에게 삼계탕처럼 익숙한 보양식이 아닌 재미있게 보양을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 신세계백화점, 일본 장인 글라스 팝업 '키친툴 글라스 아카이브' 선봬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6일까지 강남점 9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키친툴(KITCHEN TOOL)에서 일본 프리미엄 글라스 브랜드와 공방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 '키친툴 글라스 아카이브'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년 전통의 글라스웨어 브랜드 기무라글라스를 비롯해 요시타니글라스, 키모토글라스, 스튜디오 다이다이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장인 브랜드들의 다양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허벌라이프, CJ제일제당, KT&G, 이랜드 스파오, 깨끗한나라 [유통가 NOW]

◇ 한국허벌라이프, 키움 히어로즈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응원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의 홈경기에서 '2026 허벌라이프 파트너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6 허벌라이프 파트너 데이'는 한국허벌라이프와 키움 히어로즈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야구팬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부터 고척스카이돔 곳곳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룰렛 돌리기, 가챠 뽑기, 포토존 인증 등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팬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정승욱 한국허벌라이프 대표는 이날 경기 시구에도 나섰다. ◇ CJ제일제당 'jari', 농식품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중소 양조장과 협력해 'jari'를 선보이고,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상생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jari'는 국내 우수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를 재탄생시키는 K-증류주 세계화 플랫폼이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는 “'jari'는 단순히 술 한 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양조장에게 새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전통주 분야 상생 모델'"이라며 “우리 지역 양조장의 땀방울이 담긴 전통주가 세계인의 테이블 위에서 당당히 빛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KT&G-산림청-AFoCO, 국내 산림복원 위해 뜻 모았다 KT&G가 국내 산림 복원 및 보전과 ESG경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산림청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G는 산불로 훼손된 국·공유림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계에 적합한 수종을 식재하고 식생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어 향후 5년간 총 7만5000그루를 심는 등 15만㎡ 규모의 산림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상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민관협력형 산림복원도 진행한다. 상상의 숲은 KT&G가 추진하는 ESG경영 활동 중 하나로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산림 조성 프로그램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공공기관·국제기구가 산림 복원과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내 산림 생태계 조성과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랜드 스파오, 크리에이터 3기·챌린저스 2기 모집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스파오(SPAO)가 공식 서포터즈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스파오 크리에이터' 3기와 '스파오 챌린저스' 2기 두 개 트랙으로 구분된다. 총 120명 규모를 선발한다. 스파오 크리에이터와 스파오 챌린저스는 신상품과 시즌별 주요 기획전 아이템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스파오와 패션을 사랑하는 20대 고객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크리에이터와 챌린저스는 참여자가 스스로 기획한 콘텐츠에 브랜드가 컨설팅과 성과 데이터로 피드백하는 공식 서포터즈"라며 “콘텐츠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크리에이터 등을 꿈꾸는 인원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깨끗한나라 '모두의 생리대' 생산 공정 공개 깨끗한나라는 지난 23일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인 '모두의 생리대' 프레스투어를 진행하고 청주공장 여성용품 생산라인과 제품 생산 과정, 품질관리 체계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필수 위생용품 기업으로서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위생용품 접근성 확대와 신뢰받는 공공 위생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미스토코리아 '리턴 투 케어' 세 번째 프로젝트 진행 미스토코리아는 사회공헌 캠페인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의 세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업사이클링 파우치와 생리대 450세트를 성북구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위생용품 지원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턴 투 케어는 미스토코리아가 지난 2023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진행됐다. 미스토코리아는 지난 4월 기빙플러스가 개최한 나눔 바자회에 소비자가 10억원 상당의 휠라 언더웨어와 휠라 키즈 책가방을 기부했다.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리턴 투 케어는 자원순환과 나눔을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경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SK하이닉스가 촉발한 원화 강세…정부 “달러 팔아라” [머니+]

SK하이닉스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계기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원화 강세)를 이어가자 정부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환전을 독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7일 보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9원 오른 1468.5원으로 집계됐다. 원화 환율은 지난달 달러당 1550원대까지 치솟으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환율이 이달 들어 6% 가량 하락하면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강세를 보인 통화로 올라섰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 상장 주식을 약 13조6000억원어치 순매도한 상황에서도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0일 나스닥에 ADR을 상장해 조달한 265억달러(약 37조원)를 원화로 환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SK하이닉스의 달러 매도는 단일 기업의 움직임만으로도 외환시장을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이는 외환보유액에만 의존하기보다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원화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정부 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달러 매도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순선물환 달러 매도 규모는 174억달러로 1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이달 초 약 20억달러 규모의 달러 선물환을 매도했으며 추가 매도 가능성도 시사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도 정부로부터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와 외환 헤지 강화를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창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수출대금과 외화예금의 환전 확대,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리츠증권의 스티븐 리 이코노미스트는 “SK하이닉스가 촉발한 움직임이 기업 전반의 달러 매도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DR 상장 자금 환전뿐 아니라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외화 수익금 환전을 미뤘던 다른 기업들도 달러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원화 강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블룸버그는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달러 매도를 지속할지는 결국 각 기업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현재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은 “ADR 상장 자금 유입과 이와 유사한 외환 흐름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외환 수급 구조 변화의 시작"이라며 기업들의 선물환 매도는 3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홈플러스 미정산, 식품업계 위기 초래”…수입협회, 정부 대책 촉구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을 기반으로 대형마트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납품대금을 변제받지 못한 식품사 등 일부 공급업체들은 납품대금 미지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와 국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수입협회는 홈플러스 회생절차 과정에서 발생한 식품원료 수입·가공 제조기업들의 공익채권 미변제가 식품 공급망과 국민 먹거리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와 국회에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입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피해 조사 결과, 응답한 10개사의 미정산 피해액은 약 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응답한 10개 회원사 가운데 9개사가 식품관련 기업으로, 9개사 모두 해외 공급업체 결제 지연, 생산 차질, 고용 축소 등 연쇄적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홈플러스 미지급 납품대금 수천억원…변제 지연이 공급망 붕괴로 이어질 수도 수입협회는 회원사들의 미정산 대금이 지난해 3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이후 홈플러스의 정상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한 물품의 대금으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상 우선 변제 대상인 '공익채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익채권'은 회생기업의 영업을 지속하고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이 특별히 보호하는 채권으로, 회생절차 개시 전에 발생해 감액 또는 분할 변제가 가능한 '회생채권'과 달리 우선 변제와 전액 변제가 원칙이다. 그럼에도 상당한 공익채권이 아직까지 변제되지 않고 있어 식품원료 공급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수입협회의 호소다. 특히 수입협회는 이러한 피해가 국내 식품 제조기반 약화와 먹거리 공급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입협회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기업간 채권 분쟁을 넘어 '국민 먹거리 공급망 보호와 밥상물가 안정'에 직결된 국가적 현안이라고 규정하고, 정부와 국회에 3대 긴급대책을 촉구했다. 우선 △정부·국회·공익채권자가 공동 참여하는 범정부 긴급협의체를 즉시 구성해 가동하고 △확인된 공익채권의 50% 이상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저리 융자를 실시하며 △MBK·메리츠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책임 있는 변제 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것이 그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총 7900억원이 넘는 납품대금을 아직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홈플러스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을 승인한 긴급운영자금(DIP)은 2000억원 규모로, 홈플러스는 이를 기반으로 대형마트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미 밀려있는 미지급 납품대금을 갚기에도 크게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수입협회가 MBK와 메리츠 외에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유다. 한국수입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특정 기업의 채권 문제가 아니라 국민 먹거리 공급망을 지키는 문제"라며 “공익채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제조업과 물류업을 넘어 국민 밥상물가와 국가 공급망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 피해기업 권익 보호와 정부·국회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iM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2956억원...자사주 300억 추가 소각

iM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누적)으로 전년 동기(3093억원) 대비 4.4% 감소한 2956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iM뱅크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한 기업대출 성장과 iM캐피탈의 영업자산 성장 등에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개선됐고,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라 iM증권의 비이자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는 등 총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다만 올해부터 적용된 교육세 요율 변경 등 비(非) 경상적 비용 증가와 자산 성장에 따른 충당금 적립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CET1비율은 12.27%를 나타냈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45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업대출이 5.9% 성장하며 자산 성장을 이끌었고, 이에 원화대출 잔액은 사상 처음 60조원을 돌파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각각 0.87%, 0.94%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관리된 한편 대손비용률도 0.41%로 하향 안정화됐다. iM캐피탈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영업자산의 13.9% 성장과 함께 3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iM증권은 자본시장 활성화에 수수료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449억원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을 시현했다. iM라이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편 iM금융지주 이사회는 같은 날 300억원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지난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200억원이었던 것과 대비해 50% 증가한 수준으로, 이행 완료 시에는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1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iM금융지주는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총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고 있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지난해가 실적 정상화의 한 해였다면, 올해는 정상화된 실적이 일회성이 아님을 입증하는 실적 안정성 확보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견조한 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위험가중치를 고려한 효율적인 자본 안배를 통해 상반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역대 최대 수준인 12.27%로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도말까지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1차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비과세 배당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주 여러분들이 주주가치의 실질적인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국토부-서울시 ‘1만 vs 8000’ 용산개발 ‘동상이몽’…합의  ‘평행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공개 회동을 갖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안을 논의했지만, 주택 공급 규모를 둘러싼 견해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공급 가구 수를 둘러싸고 국제업무지구의 기능과 사업성, 서울 오피스 수요 전망까지 맞물린 쟁점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27일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이 양측 주택공급 실무자들을 배석하고 지난 24일 비공개로 만났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이다. 양측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비롯한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토부와 시 모두 서울 주택 공급 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주택 공급 상황을 비롯한 주택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한 대화가 오간 것도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1·29 대책을 통해 1만가구 주택 공급 의지를 밝힌 반면, 시는 국제업무지구 기능 유지 등을 이유로 최대 8000가구 공급 입장을 유지해왔다. 시의 당초 계획안은 6000가구였지만 지난해 11월부터 8000가구 상향안을 검토하며 일부 양보했지만 합의안은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 1만가구 공급안은 기존 서울시 6000가구 계획안과 비교했을 때 공동주택은 150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2500실 늘어난 규모다. 정부 1만가구 공급안은 가구당 평균 공급면적 35평 기준으로 전체 연면적 대비 주거비율이 50%에 육박한다. 시의 당초 6000가구 공급안은 전체 연면적 대비 주거비율은 약 30%였다. 당초 용산국제업무지구 주거 세대수는 뉴욕 허드슨야드(35.2%), 일본 아자부다이 힐스(36.4%) 등 해외 사례와 주변 한강변 재건축 단지를 고려해 30% 수준으로 계획됐다. 전문가들은 주거 연면적 비율이 50% 가까이 가면 업무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취지는 업무용 시설을 확충해서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오피스텔 같은 주거용 비중이 높아지면 그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주거를 소유한 사람에게 개발 이익이 가게 돼 문제"라고 말했다. 오피스 수요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주거 공급 확충이 논의될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참여했던 진장익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국제업무지구에 오피스를 많이 공급했을 때 그 물량들을 다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주거를 공급하자는 논의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업무지구 취지대로 진행이 되면 좋겠지만 서울 대형 오피스 시장의 공실률엔 경고등이 켜졌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A등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4년 만에 5%를 웃돌았다. A등급 오피스는 연면적 1만평(3.3㎡) 이상, 바닥면적 330평 이상의 오피스 건물을 의미한다. 진 교수는 “강남·종로에서 기업이 이사오고 원래 있던 곳이 공실로 남으면 의미가 없다"며 “해외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기업들이 들어와 새로운 업무가 창출돼야 하는데, 그 수요가 있냐 없냐가 가장 큰 이슈"라고 강조했다. 공급 가구 수를 두고 견해차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세대수를 유지하면서도 주거 연면적 비율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평균면적을 줄여 소평 형수로 공급하는 방안도 제안된다. 소형 평수로 공급하더라도 오피스텔보다는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정부 정책 취지에 더 맞다는 진단도 나오지만, 사업성이라는 큰 산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 교수는 “오피스텔을 공급해도 업무용보다는 주거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많다"며 “주거용으로 공급하려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정책 취지에 부합할텐데 문제는 사업성이 안 나온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성 측면에서 용산 같은 입지에 소형평수를 확충하는 것이 합리적이냐는 지적도 나온다. 진 교수는 “용산이 입지가 좋기 때문에 분양가가 매우 비싸고, 그렇게 해야지 수익이 나는 구조"라며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일정 비율 설정해야 하지만 이게 높아지면 수익성 문제와 국제업무지구 성격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 원안과 정부안을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 차이는 주택을 두지 않았던 핵심 구역에도 주거 기능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시 원안은 국제업무존을 중앙에 두고 업무복합존과 업무지원존이 이를 둘러싸고있는 배치였다. '국제업무존'은 주거시설 없이 계획됐다. 국제업무존에는 프라임급 오피스·전시컨벤션·호텔·문화시설, '업무복합존'에는 신산업 업무공간·국제의료·오피스텔, '업무지원존'에는 일반업무·주거·교육 등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반면 정부안에는 국제업무존에도 주거용 오피스텔 796실을 넣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국제업무시설 경쟁력 상 이를 비워두는 것이 맞다는 진단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국제업무지구 이용객 입장에서 이를 바라본다면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핵심 업무지구는 주거용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최고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이 조성될 예정이다. 진 교수는 “롯데월드타워처럼 대기업이 해당 건물을 유치해서 들어오면 가장 좋다"면서도 “국토부와 서울시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으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확정해줄 수 없으니 정리가 빨리 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한샘, 신세계까사, 에이스침대, 코웨이 [똑똑한리빙]

◇공간 활용성 극대화…한샘, '르베 모듈형 소파'로 신혼부부 취향 저격 한샘이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신혼부부 취향을 반영한 '르베 모듈형 소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상품 특징으로 한샘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듈 구조를 강조했다. 3, 4인용 소파에 암리스 소파를 추가하거나, 소파 깊이와 맞춘 100cm 스툴을 더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콘센트 1구·USB A 타입 2포트가 내장된 히든 멀티탭도 갖추고 있다. '착석감'과 '세탁 용이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한샘 설명대로라면, 고급 매트리스에 들어가는 '그라데이션 포켓 스프링', 좌방석의 '고밀도 메모리폼'을 통해 착석감까지 살렸다. 등 전체를 받쳐주는 백서포트 쿠션·허리 들뜸을 방지하는 미니 쿠션의 더블 레이어드 구조도 눈길을 끈다. 한샘 관계자는 “강력한 생활 발수 기능으로 오염물이 흡수되지 않고 방울로 맺혀 쉽게 닦아낼 수 있고, 팔걸이와 프레임 이외 모든 커버는 분리 세탁도 가능하다"며 “유해물질 검증인 오코텍스1등급, PFC-free 인증도 받았다"고 전했다. ◇“취향껏 조합"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라운지형 소파 '캄포 필로우' 출시 신세계까사는 자체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의 캄포 소파 시리즈 신제'캄포 필로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앉거나 기대거나, 눕는 등 고객이 소파를 사용하는 여러 방식을 디자인에 반영한 라운지형 소파다. 낮고 넓은 비례에 고정형 팔거이를 제거한 오픈형 구조로 공간 개방감을 강조했다. 별도 옵션인 필로우형 암쿠션은 베개나 팔걸이로 쓸 수 있고, 이를 없애면 데이베드 구조로도 사용 가능하다. 모듈형 소파답게 원하는 대로 조합도 가능하다. 공간 규모·생활 방식 등에 따라 3인·4인,와이드 4인·코너형 등으로 취향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소파 커버 원단으로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단 '캄포 쉴드'가 적용됐다. 생활 발수·방오·향균·소취 기능 등을 갖췄고, 국제 섬유 안전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더드 100' 1등급 인증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제품 캄포 필로우 소파는 오는 30일 이후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스침대, “상반기 신혼 침대 트렌드, 프리미엄·LK 사이즈" 에이스침대가 올 상반기(1~6월) 자사에서 침대를 구매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급형 제품·대형 사이즈 판매 비중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 침대에 대한 소비 씀씀이도 더 커졌다.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최고급형 매트리스 '로얄에이스' 판매 비중은 전체의 23.4%로,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P) 올랐다. 프레임·매트리스 합산 800만원 이상 판매 비중도 11.6%에서 16.2%로 늘었다. 대형 사이즈 침대도 인기를 끌었다. 상반기 전체 매트리스 판매량 중 킹(K) 사이즈 이상 제품 파이만 78.9%에 이른다. 라지킹(LK) 사이즈 상품도 지난해 23.6%에서 올해 29.0%로 비중이 커졌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슬리포노믹스·슬립 맥싱 등 숙면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신혼 침대 구매 예산이 상향 평준화됐다"며 “수면 시 넉넉한 공간감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도 늘면서 대형 사이즈를 기본 값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혼수 주 고객층인 20대~30대는 침대를 수면의 질은 물론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품목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예비부부들의 선택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신혼 침대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2014년 선보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실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혼수 트렌드 변화를 분석, 발표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 수는 13만 명 이상이다. ◇코웨이, 상반기 코웨이갤러리 10곳 신규 출점…고객 접점 확대 코웨이가 올 상반기 중 브랜드 체험 공간 겸 판매 매장인 '코웨이갤러리' 10곳을 신규 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호남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운영 폭을 넓히면서, 현재 전국에서 총 42곳의 코웨이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상반기 동안 코웨이는 수도권에서 코웨이갤러리 현대 목동·중동 직영점과 롯데 인천 직영점, 롯데 잠실·본점 팝업스토어 등 5곳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남권에서는 포항 직영점과 롯데 창원·동래 직영점, 갤러리아 진주 직영점 등 4곳을, 호남권에는 순천 직영점을 출점했다. 코웨이는 지역 생활권·상권 등을 고려해 가두점·숍인숍·팝업 매장 등 신규 점포 출점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예컨대 100평 규모의 포항 직영점은 경북 동부권 소비자가 한 자리에서 제품 체험이 가능하도록 대형 단층 매장으로 설계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프리미엄 수요가 높은 현대 목동점·중동점, 롯데 인천점의 경우,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본점 등에서는 팝업 매장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생활권과 상권 특성을 고려해 코웨이갤러리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과 체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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