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고양시의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을 재차 촉구했다. 지난달 제9대 고양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도 아직도 킨텍스 및 주주기관들의 후속 조치가 가시적으로 나오지 않은 까닭이다. 최성원 고양시의원이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 촉구 결의안'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의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단순한 재론이 아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달 이미 킨텍스 감사(엄덕은) 선임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해임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런데 같은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채 다시 고양시의회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왔다는 점은 킨텍스 인사 운영과 주주기관들의 관리-감독 체계에 허점이 크다는 지적과 비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의안은 킨텍스를 고양시가 출자한 대표 공공기관이자 국내 마이스(MICE)산업 핵심 기관으로 규정하고, 킨텍스 감사(엄덕은) 선임 과정에서 △자격 기준 설정 △후보자 검증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주주총회 의사결정 등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적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후보자 선임을 용이하게 하려는 취지의 필수자격 제한 규정 누락, 이해관계자 제척사유 은폐, 자격 검증 부실 등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사안이며 공공기관 감사 선임이 원칙을 상실한 채 진행됐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양시의회는 킨텍스와 주주기관인 고양시 및 경기도-코트라가 즉각 감사(엄덕은) 해임 절차에 착수하고, 임원 선임 전반의 구조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결의를 통해 분명히 했다. 최성원 고양시의원은 26일 “이번 결의안은 단순히 특정 인물 한 사람을 겨냥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인사 참사 공공기관 신뢰 추락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조사에서 낱낱이 전대미문의 인사 참사가 밝혀졌는데도 현재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더 이상 형식적인 재발 방지 약속으로는 안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라 즉각적인 해임과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킨텍스는 고양시가 출자한 대표 공공기관이며, 시민의 세금과 신뢰 위에 서 있는 기관"이라며 “고양시민이 주주인 기관에서 공정성이 무너지고 검증이 무력화됐다면, 책임을 묻고 바로잡는 것은 고양시의회의 최소한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원 의원은 “이번 결의가 과거의 지적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킨텍스와 주주기관들이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는 미루거나 회피할 단계가 아니라 감사 해임과 인사 시스템 전면 개선으로 답해야 할 때"라고 재차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을 촉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6개 안건이 상임위원회별 심의와 심사 보고를 거쳐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포시의회는 주요 안건 필요성과 타당성은 물론 민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시정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공약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회기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며, 시정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계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한 의미 있는 회기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과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기관 관계부서 공무원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동두천시의회 개원에 따라 시정 전반에 대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24일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 15일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 및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3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동두천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동두천시장 제출) △동두천시 어울림센터 시민수영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동두천시장 제출) △동두천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동두천시장 제출)이다. 임현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노고가 많던 관계부서 공무원과 동료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4일 제39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을 확보할 인사 운영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과 함께 경기북부 체육고 설립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전문성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양주교육지원청 신속한 분리-신설 및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연이어 채택했다. 최근 아동학대 신고-가해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중앙정부는 의미 있는 정책적 진전을 끌어냈다. 아동학대 조사를 국가 책임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맡아온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고 시-군-구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다. 그러나 제도 시행 후에도 여전히 아동학대 사건이 반복되며 인력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과 제도 기반을 근본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힘을 받고 있다. 현재 아동학대 조사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행정지침에 의존해 부실조사 우려가 크고 아동 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지연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아동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는 조사절차를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전문직위 지정을 활성화해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입할 인사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교육지원청 신속한 분리-신설 및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교육지원청 독립 개청은 양주시민 숙원이다.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양주시 학생 수는 3만을 훌쩍 뛰어넘어 동두천시 학생 수의 무려 4배에 달한다. 인구 규모와 생활권이 크게 다른 동두천시와 통합 운영되는 현재 교육지원청 체제는 양주시에 교육행정의 심각한 공백을 야기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신설-분리는 이달 취임한 경기도교육감 의지에 달려있다. 지난 5월, 교육지원청 설치, 폐지, 통합, 분리 권한을 시-도 조례로 이양하는 '지방교육자치 법률 시행령'이 시행되고, 양주시는 신속한 개청이 가능하도록 임시청사 및 신설 부지 준비도 마친 상태다. 김현수 의원은 “교육정책은 연속성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계획대로 양주시에 독립 교육지원청을 개청하고,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를 설립해 경기북부의 교육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연 양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9기 변화는 행정 기본과 신뢰를 바로 세우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장직속 통합대응체계 구축 △사건 유형별 보고체계 표준화 △공보기능 강화 △책임행정과 적극행정 정착 △사후관리체계 제도화 등 5가지 원칙을 제안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