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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차등의결권 IPO 검토’...지배력 확보 고심

일론 머스크가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후에도 지배권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차등의결권 구조로 IPO에 나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등의결권 제도는 특정 주식에 추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창업주 또는 초기 투자자들에게 다른 일반주주에 비해 주식 수 대비 더 많은 의결권을 준다. 이 경우 머스크가 소수 지분만 손에 쥐고도 스페이스X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IPO 후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이에 맞서기 쉬워진다. 스페이스X는 올해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달러로 평가된다. 상장을 통해 화성 개발 계획에 최대 5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與 “‘윤(尹)어게인’ 회군, ‘탄핵 찬성파’ 숙청이 혁신인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친한계 배현진 의원을 중징계한 것과 관련해 “탄핵찬성파를 솎아내는 공포정치"라며 비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尹)어게인'의 회군과 '탄핵 찬성파'의 숙청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혁신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에 대해 “그는 과거 12·3 비상계엄을 '계몽'이라 치켜세우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을 '이순신 장군'과 '의병'에 빗대었던 인물"이라고 언급한 뒤 “윤석열이 옳았다고 외치던 극단적 충성 세력에게 공천권을 쥐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면, 과거 탄핵을 찬성했던 개혁적인 목소리들은 '윤리'라는 단두대 위에 세워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박 대변인은 “반헌법적 인사는 중용하고, 당내 다양성은 '윤리'의 이름으로 처단하는 이중잣대를 설 명절을 맞이해 모여앉은 국민들께서 어떻게 바라보겠나"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숙청 끝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위증 혐의’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66억원 주식보상 받아

국회 청문회에서의 위증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약 66억원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게 된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저스 대표가 성과연동형 주식보상(PSU)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클래스A 보통주 26만9588주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는 2022년 3월 부여된 2만1672주와 지난해 4월 부여된 24만7916주 물량이 포함된 것이다. 로저스 대표는 현재 쿠팡 법무총괄 겸 최고관리책임자(CAO)를 맡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종가(16.98달러)를 적용하면 총 보상 가치는 약 457만7604달러, 원화로는 65억80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주식 지급 일정은 2022년 부여분의 경우 다음 달 1일 일괄 지급되며, 지난해 부여분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마다 네 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된다. 다만 각 지급 시점까지 재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전량을 수령할 경우 로저스 대표의 쿠팡 보유 주식은 71만9157주로 증가한다. 다만 이번 성과조건부 주식 보상 규모는 지난해 지급된 34만6253주와 비교하면 수량 기준으로 약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월 27일 17만7892주(종가 22.7달러), 2월 28일 16만8361주(종가 23.7달러)를 각각 수령했으며, 당시 평가 금액은 약 802만달러(약 115억원)에 달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쿠팡이 용의자를 접촉해 자체 조사하고 노트북을 회수한 과정이 국가정보원 등 정부 기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나 국정원은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이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백악관, 조선업 재건 청사진 발표...“한·일과 역사적 협력 계속”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경쟁력이 약화된 자국 조선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내놓으며 한국과 일본과의 협력 의지를 공식 문서에 담았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의 조선 역량을 복원·강화하기 위한 42쪽 분량의 '미국 해양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계획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국가안보보좌관 겸임)과 러셀 보트 백악관 관리예산국(OMB) 국장 명의로 발표됐다. 이 계획에는 동맹국 및 우방과의 공조를 확대해 신뢰하기 어려운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 담겼다. 특히 한국과 일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 재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행동계획은 또 동맹 및 우방과의 긴밀한 협력이 미국 해양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최소 1500억달러(약 217조원) 규모의 미국 조선업 전용 자금을 확보했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상무부가 이 자금을 활용해 미국 조선 산업 역사상 최대 수준의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서에 언급된 1500억달러는 지난해 타결된 한미 무역 합의에 포함된 한국의 3500억달러(434조원) 대미 투자 계획 가운데 조선 분야에 배정된 금액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와 연계된 자금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행동계획에는 미국과 선박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해외 조선사와의 단계적 협력 방안인 '브리지 전략(Bridge Strategy)'도 담겼다. 이는 외국 조선사가 미국 내 조선소를 인수하거나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자본을 투입하고, 미국 내 생산 기반이 갖춰질 때까지는 계약 물량의 일부를 자국에서 먼저 건조하도록 하는 구상이다. 해당 전략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조선업체는 미국과 체결한 계약 물량 중 일부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 다만 '존스법' 등 미국의 해운·조선 관련 규제를 어떻게 충족하거나 조정할지가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이 밖에도 행동계획은 미국 조선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해양번영구역' 설치 방안, 조선 인력 훈련 및 교육 개혁, 미국산 및 미국 국적 상업 선단의 확대 방안 등도 담겼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로컬뉴스]경주시, 청도군,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소식 등

◇설 연휴 첫날 민생현장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군·경·소방·환경·교통 현장 잇따라 방문…“시민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총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연휴 첫날 민생 최일선 현장을 찾아 비상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 시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환경미화원 대기실,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현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연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동행해 명절 기간 공공안전 대응 상황을 함께 살폈다. 주 시장은 먼저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재난·재해와 생활 민원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과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어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는 명절 기간 안전사고와 긴급 일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빈틈없는 비상대응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 근무자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주 시장은 환경미화원 대기실을 찾아 이른 새벽부터 도시 환경 정비에 나서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와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귀성객과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 운행과 친절 서비스 제공을 당부하며 교통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각 기관 방문 현장에서는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주낙영 시장은 “명절에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경주시는 연휴 기간 종합안정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을 중심으로 재난·의료·교통·환경 등 분야별 '명절 종합안정대책'을 가동하고, 총 12개 반 185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 설 앞두고 군도·농어촌도로 정비 완료 차선도색 12개 노선·재포장 3개 노선…“귀성객 안전 통행환경 확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주요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청도군은 설 명절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차선도색과 도로 재포장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차선도색 12개 노선과 도로 재포장 3개 노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차선도색은 군도 4호선을 비롯해 농도 309·303호선, 리도 203·202·204·310호선, 면도 101·102호선 등 총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퇴색되거나 식별이 어려운 차선을 정비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군도 2호선과 농도 301호선, 리도 203호선 등 3개 노선에 대해서는 노후화와 균열이 발생한 구간을 중심으로 재포장을 실시해 차량 주행성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 교통 안전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 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신속한 정비를 통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주요 도로에 대한 정기 점검과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 개최 재직자 18명 전문학사 취득…“산학협력 기반 실무형 인재양성 결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13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5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재직자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산업 현장과 연계한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한 재직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구축한 인재양성 모델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위수여 대상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은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을 병행한 끝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사보고를 맡은 이재창 스마트융합기계계열장은 “아주스틸과의 일학습병행과정은 2021년 산학협력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발전해 온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교수진의 산업현장 탐방과 해외 산업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와 아주스틸㈜가 공동 운영하는 일학습병행과정은 기업 현장훈련(OJT)과 대학 이론교육(Off-JT)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융합기계 분야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모델"이라며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대구경북혈액원, 헬스케어 인재양성 맞손 RISE사업 연계 산학협력 강화…“지역 정주형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헬스케어 연관 산업 현장 친화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진과 대한적십자사 류경호 대구경북혈액원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RISE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산학협력 기반 청년 연구자 역량 강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병리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주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지역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혈액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전남 8곳 ‘현직 공백’ 현실화…민주당 경선 지형 요동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단체장들의 3선 연임 제한, 중앙당 제명 및 당원권 정지 조치 등으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8개 지역의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날 계속심사 및 정밀심사 결과, 김철우 보성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순천), 차영수 전남도의원(강진군수 후보), 김보미 강진군의원(강진군수 후보)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당원 자격이 정지돼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차영수·김보미 두 후보 간 '민주당 경선'이 확정됐다. 구복규 화순군수 역시 같은 의혹으로 당원 자격이 정지되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진원·구복규 군수는 지인 등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인물의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를 변경하거나 당비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화순군은 임지락 전남도의원이 우세한 가운데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이 추격하는 2강 구도로 정리되고 있다. 보성군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김철우 군수가 3선에 첫 도전한다. 김 군수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면서 임용수 전 전남도의원이 추격하고 있다. 영광군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장세일 군수가 또한 오차범위 밖 독주체제를 형성하면서 2위권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8명 안팎의 민주당 후보군이 출마 채비에 나선 가운데, 현재는 2강 3중 구도의 지지율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진도군은 김희수 군수가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 논란으로 민주당 중앙당에서 제명되며 경선 참여가 원천 차단됐다. 이재각 전 충남지방병무청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기록하며 앞서고 있다. 순천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시정을 이끄는 지역이다. 노관규 시장이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군은 1강 2중 구도로 노 시장을 추격하고 있다. 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확정으로 당선 무효 처리됐다. 박 전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재도전을 공식화했다.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전경선 전남도의원과 박홍률 전 시장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신안군 역시 박우량 군수가 직권남용 혐의 확정으로 직위를 상실했다. 박 전 군수가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태성 전 육군소장이 뒤를 쫓고 있다. 담양군은 전국 최초로 조국혁신당 소속 후보로 보궐선거에 당선된 정철원 군수가 재선에 도전한다. 정 군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군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재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당선될 경우 조국혁신당 소속 재선 군수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처럼 전남 8개 시·군에서 현직 단체장의 공백 또는 경선 불참이 현실화되면서 민주당 내부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라며 “2월 하순부터는 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관내 1인가구 남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 식생활 프로그램인 '나DO한끼 신사의 밥상'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DO한끼 신사의 밥상 프로그램은 1955년생부터 1975년생 사이의 수택2동-수택3동-교문2동 거주 1인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집밥'을 주제로 한 균형 잡힌 영양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조리실습실에서 교욱은 운영되며, 접수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질환별 영양교육 △간단한 반찬 만들기 △나트륨 저감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접 반찬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외식-배달 위주 식습관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1인가구 남성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DO한끼 신사의 밥상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건강증진과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이석영 선생 순국 92주기를 맞아 이달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추모문화행사 '연화(緣花) III'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석영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추모 특별전시 △추모 음악회 △헌정 뮤지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연화(緣花)는 '이석영 선생이 90여년 전 뿌려 놓은 인연이 후대에 꽃 피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2024년 '기억의 씨앗', 2025년 '기억의 길'에 이어 올해 '기억의 개화'를 주제로 열린다. 추모 특별전시 '기억의 개화'는 2월21일부터 3월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층 난간까지 이어지는 공간에서 상시 운영된다. 이석영 선생 삶과 역사, 민족 의미를 예술적으로 담아낸 공예작품과 태극기 그래픽아트, 미디어아트 등을 선보인다. 추모 음악회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도서관 1층 계단식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국악 앙상블 하바해와 송경근 연주자가 협연해 이석영 선생에 대한 기억과 추모, 해원과 연대의 정서를 전통음악으로 풀어낸다.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길놀이와 민요, 헌정곡 '연화'를 비롯해 가야금-해금-대금-송훈 연주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국악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헌정 뮤지컬은 22일 오후 3시30분 도서관 4층 뮤직아트홀에서 열린다. 남양주어린이청소년뮤지컬단 이지씨어터가 출연해 이석영 형제의 독립운동 여정을 재해석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내달 1일에는 삼일절을 기념하는 포토존과 메시지월, 공예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민이 직접 추모의 뜻을 표현하고, 행사 의미를 일상 속 기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남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석영 선생이 남긴 독립 정신과 공동체적 가치를 배우고, 직접 추모하며 이석영 선생 뜻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음악회와 뮤지컬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평군 출신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 선수(2008년생, 17세)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가온 선수는 13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역사상 설상 종목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자, 해당 종목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최가온 선수는 1차 시기 초반 보드가 파이프 문턱에 걸리며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어 2차 시기를 앞두고 전광판에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떠서 기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2차 시기에 출전해 경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준비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90.25점을 기록, 최가온 선수의 우상인 한국계 미국 선수 클로이 킴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 선수는 양평초등학교 제108회(2021년)를 졸업한 인재로, 어린 시절부터 지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스노보드 유망주로 출연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양평초 재학 시절부터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스노보드 유망주로 주목받아 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린 시절 양평에서 꿈을 키운 최가온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낸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최연소 금메달 획득은 13만 양평군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의 우수 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고령 인구 증가와 독거노인 확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기존 대면 중심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노인돌봄사업을 도입했다. 봉제인형 형태 AI 돌봄로봇 '효돌이'를 포천시는 독거노인 96명에게 보급했다. 이는 방문 돌봄이 제공되지 않는 시간대 공백을 보완하고 상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효돌이는 일상 대화, 음악 재생, 식사-기상 시간 안내, 약 복용 알림, 치매 예방 퀴즈 제공 등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 유지와 인지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일정 시간 이상 반응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 신고 시스템과 자동 연계돼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음성 인식과 감정 교감 기능을 갖춰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방문 돌봄이 제공되지 않는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서 지원과 안전 관리를 병행하는 상시 돌봄 체계를 강화했다. 사업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포천시는 만족도와 효과성을 분석한 뒤 효돌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은 물론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AI 기반 복지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석바대 상점가와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차례로 들러 민생 현장을 살피고 시민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와 지역 단체가 매월 1회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설 대목을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를 촉진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했다. 이현재 시장은 김승현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임원과 함께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상점가 곳곳을 누볐다. 정육 코너에서 명절 식탁 메인인 육류를 꼼꼼히 살피고, 달콤한 향이 가득한 한과점에서 유과와 갓 쪄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 등을 구매하며 상인과 대화를 나눴다. 대목을 앞둔 상인들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세밀하게 청취하는 한편, 장을 보러 나온 시민게 전통시장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적극 홍보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시민이 실속 있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각종 할인 혜택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신장-덕풍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거나 하남수산물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당일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해 준다. 특히 덕풍전통시장은 16일까지 '설 대목장'을 운영해 제수용품과 명절 특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현재 시장은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어야 지역경제 뿌리가 튼튼해진다"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에게 큰 힘을 보태는 따뜻하고 가치 있는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설 연휴기간 문여는 우리동네 병·의원, 약국은 어디?

오는 18일까지 총 5일간의 설 연휴를 맞이하는 가운데 전국 416개 응급의료기관이 이 기간 내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다만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수는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크게 줄어 근처 병원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1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과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3곳 등 총 416곳이 매일 24시간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시설 114곳도 같은 기간 정상 운영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전국 병·의원 수는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7160곳 줄어든 일평균 9655곳으로 집계됐다. 연휴 첫 날인 이날에는 전국 병·의원 3만2952곳이 문을 여는 반면, 내일(15일)은 3874곳으로 크게 줄어든다. 연휴 셋째 날(16일)은 4147곳의 병·의원이 운영된다. 병원과 의원에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을 합한 규모다. 특히 설 당일인 17일 운영되는 전국 병·의원은 2276곳으로 전일 대비 45.1% 줄어 행선지 근처 병원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약국의 경우 하루 평균 6912곳, 설 당일에는 2679곳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을 1만3000여곳 확보해 운영한다.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의 경우 평소와 같이 24시간 가동된다.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 31곳과 지역응급의료기관 20곳,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총 72곳이 이 기간 문을 연다. 이 기간 서울시는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을 지정, 24시간 운영한다. 경증 소아환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 10곳과 '달빛어린이병원' 18곳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증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질환별 전담병원(외과계) 4곳이 매일 24시간 문을 열고,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휴일없이 운영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 등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애플리케이션(앱) △응급똑똑 앱 △국민콜110(110)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6 설 연휴 종합정보'(https://www.seoul.go.kr/story/newyearsday/pc.html) 누리집을 통해서도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약국은 대한약사회가 운영하는 휴일지킴이약국(www.pharm114.or.kr)에서도 날짜 및 지역별로 현재 운영 중인 우리동네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셀리맥스,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 아마존 미국 페이셜 세럼 1위로 글로벌 시장 확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는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가 아마존 미국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전했다. 이와 함께 뷰티·퍼스널케어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8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아마존 미국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으로,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가 집계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페이셜 세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글로벌 온라인 세럼 시장 내 최상위에 올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제품은 이미 'retinal' 키워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세럼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마존 호주에서 뷰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예스스타일에서도 뷰티 전 제품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다양한 국가와 플랫폼에서 반복적으로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셀리맥스는 최근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얼타 뷰티 1300개 전 매장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70여 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매출 462억 원에서 2025년 연매출 1,700억 원으로 약 3.7배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아마존 미국에서 세럼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셀리맥스의 제품력이 실질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효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과장 없이 효과로 증명하는 글로벌 스테디셀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번에 집 팔아야 하나?…李대통령 “부담·책임 강화해 시장 정상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의지를 또 다시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엑스(옛 트위터)에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추구할 뿐, 집을 팔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며 “부동산 투자·투기에 주어진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엑스 게시물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부동산 겁박을 멈추라'고 비판한 발언을 다룬 기사와 함께 게재됐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 보유자들에 대한 정책 판단의 기준이 공정성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가 주거용 주택소유자는 보호하되, 살지도 않는 투자·투기용 주택이나 다주택 보유자는 무주택 청년과 서민에게 피해를 입히니 그에 상응한 책임과 부담을 지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한 투자 수익을 초과해 과도한 불로소득을 노리는 다주택자, 살지도 않는 투자·투기용 주택 소유자들이 가진 특혜를 회수하고 세제·금융·규제·공급 등에서 상응하는 부담과 책임을 강화해 부동산 시장을 선진국들처럼 정상화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정상화된 부동산 체제에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집을 소장품이나 과시용으로 여러 채 소유해도 괜찮다"며 “일부 국가는 사회주의 체제가 아니면서도 거주용 외 일정 수 이상의 주택 보유를 금지하기도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강요하지 않는다. 집은 투자·투기용도 보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그 반대의 선택은 손실이 되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할 뿐"이라며 “손해를 감수할지, 더 나은 선택을 할지는 각자의 자유"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사족으로 전 1주택으로, 직장 때문에 일시 거주하지 못하지만, 퇴직 후 돌아갈 집이라 주거용"이라며 “대통령 관저는 제 개인 소유가 아니니 저를 다주택자 취급하지는 말아달라"고 추가로 적었다. 이어 “다주택 매각 권유는 살 집까지 다 팔아 무주택 되라는 말이 아니니 '너는 왜 집을 팔지 않느냐', '네가 팔면 나도 팔겠다'는 다주택자의 비난은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1998년 매입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를 보유 중인데, 이 대통령이 현재 관저에 거주하고 있어 해당 주택이 현재 실거주 주택이 아니라는 점을 겨냥한 일각의 비판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다주택 양도세 중과 제외 혜택 존속 여부, 다주택자 대출 연장 제한 등을 의제로 띄웠다. 이를 의식한 듯 절세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등장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소폭 둔화하는 흐름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둘째 주(2월9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보다 0.05%포인트 낮은 0.22%로 집계됐다. 2월 첫째 주(0.27%)에 전주 대비 0.04%포인트 축소된 데 이어 2주째 둔화세다. 정부가 올 5월 9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끝내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자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일부 다주택자들이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은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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