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렬씨 별세, 장준수(교보증권 디지털지원본부 본부장)씨 빙부상, 황필환(자영업), 황태환(자영업), 황윤경씨 부친상 = 7일, 여의도성모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달마사(서울 동작구 서달로 50-26), 02-3779-1526 최태현 기자 cth@ekn.kr
▲ 황정렬씨 별세, 장준수(교보증권 디지털지원본부 본부장)씨 빙부상, 황필환(자영업), 황태환(자영업), 황윤경씨 부친상 = 7일, 여의도성모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달마사(서울 동작구 서달로 50-26), 02-3779-1526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08.d1a8d5380f1441ffb7ff32d2fe7accac_T1.jpg)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7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신동화 구리시장을 비롯해 양경애 의장 등 구리시의원, 박석윤 국회의원 보좌관, 기관-단체장, 교문1동 기간단체 회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1동 행복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과 색줄 자르기,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 떡 자르기,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문1동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교문1동 행복센터는 기존 청사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회의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으며 행정과 복지와 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주민 중심 복합행정공간으로 조성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문1동 행복센터는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공동체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교문1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주민자치회도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윤영배 주민자치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하며 양 지역 우호와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7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과 가정이 알아야 할 성교육'을 주제로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가 올바른 성 가치관을 이해하고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 지도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유아가 일상에서 자주 보이는 성 관련 질문과 행동을 중심으로 교육은 진행됐다. 실제 양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돼 학부모 사이에서 호응이 컸다. 주요 내용은 성차에 대한 호기심을 비롯해 △신체 변화에 대한 질문 △생명의 탄생 △유아의 신체 탐색 △경계 존중 및 성폭력 예방 등이다. 특히 강의에 부모가 아이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고 건강하게 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법을 제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보육 현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아동권리 존중,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호자와 협력적 양육 지원이란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박선희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영유아기 성교육은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질문에 보다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답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 한 명을 건강하게 키우는 일은 한 가정의 일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일"이라며 “남양주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이 신뢰받으며,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먼저 듣고 다양한 부모교육과 보육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가정과 보육 현장이 함께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교육과 보육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대표 조경가 정영선이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초청작가로 참여한다. 양평군은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에서 정영선 조경가의 초청작가 참여를 공식 환영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영선 조경가는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표하는 초청작가로 세미원 내 초청작가정원을 조성한다.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세미원-두물머리 일원에서 '두물머리 사색(四色·思索)'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 정원과 정원문화 체험, 정원산업전,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 가치와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선보인다. 초청작가정원은 세미원 페리기념연못과 백련지 사이 약 2265㎡ 규모로 조성된다. 정영선 조경가의 철학과 작품성이 담긴 정원은 박람회를 대표하는 상징 공간이자 양평을 대표하는 새로운 정원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영선 조경가는 자연과 인간과 장소의 기억을 존중하는 '최소 개입' 설계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 공공조경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왔다. 그동안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숲길, 세종정부청사 외부공간 등 국내 대표 공공조경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2023년 조경 분야 최고 권위 '제프리 젤리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는 등 지구촌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영선 조경가께서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초청작가로 함께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초청작가정원이 박람회 상징을 넘어 양평을 대표하는 정원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6년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지원사업' 선정 일환으로 작은미술관 아올다 기획전 '겹쳐진 표면: 선이 머무는 방식'을 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을 회화나 조각의 준비 단계가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시각예술 형식으로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에서 드로잉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선은 생각과 감각이 형성되는 과정이자 작업의 흔적이며, 드로잉은 하나의 예술적 사고와 표현 방식으로 기능한다. 전시에는 민정기, 김연지, 모유진, 서은혜, 손한샘, 전윤정, 진형주 작가가 참여한다. 각기 다른 매체와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의 드로잉 작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작업의 출발점이자 사유의 과정으로 이어지는 드로잉을 통해 작가들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드로잉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겹쳐진 표면: 드로잉을 둘러싼 대화'도 진행된다. 이슬비 미학관 디렉터의 발제를 중심으로 드로잉의 동시대적 의미를 살펴보고, 이지혜 OMG 디렉터의 진행 아래 참여 작가인 전윤정, 손한샘과 함께 작업 과정과 드로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향후 이어질 드로잉 기반 연간 프로젝트 출발점이다. 양평문화재단은 전시를 시작으로 교육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드로잉의 다양한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공모에서 시각예술 분야 '꿈의 스튜디오'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꿈의 예술단은 아동-청소년이 예술단 활동을 통해 창작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꿈의 스튜디오'는 시각예술 트랙에 해당한다. 운영 거점인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예술가 작업실과 공동 창작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창작 허브형(조형매체)' 모델로 선정됐다. 참여 아동-청소년은 입주작가의 작업실 곁에서 물성-이미지-공간-이야기 등 4가지 시각언어를 탐색한 뒤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스스로 골라 프로젝트와 전시로 완성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115년 역사의 옛 영평초등학교를 재생한 공간으로, 교육실과 전시실, 예술가 스튜디오, 목공작업실, 도예소성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나전칠예-설치 분야 입주작가 6팀 23명이 상주하고 있어 '작업실 곁 교육'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현재 같은 공간에서 청소년 국극단 '꿈의 극단 포천'(공연예술 거점)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선정으로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두 축을 함께 갖춘 '이중 거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예비거점 기간에는 참여 예술가 구성, 운영 기반 구축, 아동·청소년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자체평가 등이 이뤄진다. 올해 12월까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에서 예비거점을 운영하고, 내년 정규 거점기관 지정을 목표로 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7일 “꿈의 극단이 열어 온 공연예술 교육에 시각예술이란 또 하나의 축이 더해진 만큼,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를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종합 거점으로 키워 지역 아동이 장르 경계 없이 예술 곁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스튜디오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대상과 모집 일정 등 세부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이달부터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 감면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주민등록등본상 18세 이하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구이며, 자녀 수에 따라 감면액은 차등 적용된다. 하남시는 출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자녀가구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감면 기준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 동일하게 월 사용량 5톤(4860원)을 감면했지만, 7월 고지분부터는 3자녀 가구는 월 사용량 10톤(9730원), 4자녀 이상 가구는 월 사용량 15톤(1만4590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늘렸다. 이에 따라 3자녀 가구는 기존보다 두 배, 4자녀 이상 가구는 세 배 수준의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돼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하남시는 기대했다. 확대된 혜택을 보다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 다자녀 수도요금 감면을 받고 있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7월 고지분부터 확대된 감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다만 자녀 수가 3명에서 4명 이상으로 변경된 경우에는 추가 감면을 위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신규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면 혜택은 신청한 다음 달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다른 복지 감면을 받고 있는 가구라도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이면 다자녀 감면액이 더 큰 경우 다자녀 감면으로 변경 신청해 더 많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가구 여건에 맞는 보다 유리한 감면 제도를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수도요금 감면 확대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녀 수별 수도요금 감면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 또는 상수도과 요금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코스피 7500선 무너져…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출발[개장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7/rcv.YNA.20260708.PYH2026070802860001300_T1.jpg)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8일에도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7500선을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연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약세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8.42포인트(-3.11%) 하락한 7417.8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3.83포인트(-2.66%) 내린 7452.48에 출발한 뒤 7400선을 웃돌고 있다. 기관은 17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1억원, 1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52%)와 SK하이닉스(-0.09%)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SK스퀘어(-4.65%), 삼성전자우(-1.81%), 삼성전기(-6.67%), 현대차(-2.19%), LG에너지솔루션(-3.61%), 삼성생명(-5.73%), 삼성물산(-4.83%), 삼성바이오로직스(-2.39%)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0포인트(-2.79%) 내린 808.0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4포인트(1.79%) 내린 816.39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억원, 2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4.44%), 에코프로비엠(-3.66%), 에코프로(-4.03%), 레인보우로보틱스(-5.88%), 주성엔지니어링(-3.42%), 코오롱티슈진(-2.44%), HLB(-2.90%), 리노공업(-2.23%), 원익IPS(-4.79%), 에이비엘바이오(-5.96%)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심텍만 유일하게 1.7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약세,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등 대외 부담 요인으로 장 초반부터 변동성이 높아질 예정"이라며, “그러나 미국 반도체주 급락 선반영, 7월 이후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이 지수 회복력을 부여하면서 장중 반등을 시도해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정원선 인턴기자
![[전문의 칼럼] 늦장마에 우는 관절, 생활요법으로 달래주세요](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08.9d6fa6e4479d4b19b6377db8e93805b5_T1.jpg)
올해 장마는 폭염이 이어지다 갑작스럽게 강한 비가 내리고, 이후 다시 더위가 찾아오는 등 고온과 강수가 번갈아 나타나는 변동성 큰 기상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변화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건강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마철이 되면 관절 통증이나 뻣뻣함이 심해졌다고 느끼는 중장년층이 늘어난다.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 변화가 잦아지는 장마철에는 관절 주변 조직이 민감해지면서 통증이 쉽게 악화한다. 여기에 비로 인해 활동량이 줄고, 실내 냉방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관절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장마철이라고 활동을 완전히 줄이기 보다는,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절을 꾸준히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이전보다 불편함이 커졌다면 단순히 날씨 영향으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 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마철에는 약물이나 치료만큼이나 생활 관리의 비중이 커진다. 우선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해 과도한 습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기능을 활용하되, 냉방 바람이 관절 부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실내 운동을 통해 관절을 꾸준히 움직이는 것도 필요하다. 무릎, 허리, 어깨 관절은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수록 뻣뻣해지기 쉬우므로, 하루 여러 차례 짧게라도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초기 무릎 관절염의 경우 비교적 보존적 치료와 생활 관리만으로도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단계에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체중 관리, 장시간 무릎을 굽힌 자세 피하기, 실내 냉방 시 무릎 보온 유지 등 일상 속 관리 역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 *글=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최태현 기자 cth@ekn.kr

미니탭이 국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데이터랩스를 인수했다고 8일 전했다. 데이터랩스는 품질 분석과 기술 교육, 컨설팅, 솔루션 구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데이터 수집·예측 분석 및 프로세스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니탭의 한국 내 오랜 파트너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인수는 25년 넘게 국내 주요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협력해온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확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데이터랩스의 국내 시장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에 미니탭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과 혁신 기술, 고객 지원, 구축 및 교육 자원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랩스는 당분간 기존 사명을 유지하며 운영되고, 현재 소속된 전문 인력도 모두 미니탭 정규 직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제프리 T. 슬로빈 미니탭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세계 제조업을 이끄는 핵심 시장이며, 국내 기업들은 데이터 분석과 운영 혁신을 기반으로 더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데이터랩스의 시장 전문성과 고객 신뢰에 미니탭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결합해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랩스는 오랜 기간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니탭 솔루션을 활용한 품질 개선과 통계 분석,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머신러닝과 AI 기반 분석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미니탭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전문 서비스, 기술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프로세스 개선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슬로빈 CEO는 “데이터랩스는 오랜 기간 미니탭의 핵심 파트너로 데이터 분석과 기술 지원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데이터랩스 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한국 제조업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데이터랩스의 기존 고객 지원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고객들은 기존 담당 인력과 동일하게 협업할 수 있으며, 미니탭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향후 제품 로드맵, 글로벌 기술 지원 체계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지현 데이터랩스 부사장은 “오랫동안 함께해온 미니탭의 일원이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미니탭과 함께 한국 시장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엽·배희준 교수 연구팀이 최근 10년간 국내 뇌졸중 진료와 그 결과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내용은 뇌졸중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관건이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자료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와 사망 자료를 연계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뇌졸중 환자 13만 6191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119구급차 이용률은 55.4%에서 61.8%로 높아졌고, 뇌졸중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직접 이송되는 비율 또한 55.8%에서 78.2%로 상승했다. 하지만 뇌졸중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4.0시간에서 3.9시간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뇌경색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도착한 비율 역시 36.6%로 10년 전의 35.4%와 차이가 없었다. 전체 병원 도착 시간이 개선되지 않은 데에는 119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군의 지연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급차 이용 환자는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까지 걸린 시간이 2013년 2.5시간에서 2023년 2.3시간으로 소폭 줄었지만, 자가용이나 택시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한 환자는 7.9시간에서 9.8시간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병원 도착 후 이뤄지는 치료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뇌경색 환자에서 막힌 혈관의 혈전을 직접 빼내는 혈전제거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5.3%에서 11.6%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증 환자에서는 18.3%에서 41.1%까지 상승했다. 또한, 출혈성 뇌졸중의 한 유형인 지주막하출혈에서는 파열된 뇌동맥류를 혈관 안에서 막아 재출혈을 예방하는 코일색전술 시행률이 36.0%에서 63.4%로 높아졌다. 연구 교신저자 배 교수는 “지난 10년간 뇌졸중 진료는 뚜렷하게 발전했지만, 그 성과를 어떻게 지속시킬 것인가는 여전한 과제"라며 “병원 밖 응급 의료 시스템의 정체와 팬데믹 이후의 사망률 반등이라는 결과는 위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뇌졸중 진료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1저자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가 단위 자료를 통해 뇌졸중 진료의 변화 양상을 정밀하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며, “향후 증상 발생부터 병원 도착까지의 과정을 더 면밀히 분석해, 치료 가능한 병원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미 반도체주 급락·중동 리스크 확대… 코스피 영향은 [장전시황]](http://www.ekn.kr/mnt/thum/202607/rcv.YNA.20260707.PYH2026070715910001300_T1.jpg)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에 이날 국내 증시도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130.76포인트) 내린 5만2925.1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5%(33.58포인트) 하락한 7503.8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6%(302.47포인트) 떨어진 2만5818.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반도체주는 일제히 약세였다. 전날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호실적만으로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65%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4.7%, 샌디스크는 7.3%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 부담을 키웠다. 국제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 보도 이후 뛰어올랐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76% 뛴 배럴당 70.44달러에,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01% 오른 배럴당 74.16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부진 여파로 이날 코스피도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1%(395.02포인트) 떨어진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132.13포인트) 하락한 7919.2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23분경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 하락폭은 더 커져 오후 1시 51분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장보다 8.03%(646.85포인트) 내린 7404.48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조135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9172억원, 3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21%)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6.92%), SK하이닉스(-6.06%), SK스퀘어(-9.30%), 삼성전자우(-6.21%), 삼성전기(-9.85%), 현대차(-4.48%), LG에너지솔루션(-6.35%), 삼성생명(-4.70%), 삼성물산(-5.56%)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7%(15.84포인트) 하락한 831.2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39%(3.33포인트) 내린 843.74로 출발한 뒤 장중 866.59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해 장중 812.70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37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16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 코오롱티슈진(6.91%), HLB(6.05%), 에이비엘바이오(4.10%)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1.29%), 레인보우로보틱스(-4.27%), 주성엔지니어링(-3.36%), 원익IPS(-9.48%), 리노공업(-4.01%)은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는 코스피 하락 출발을 예상하면서도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전일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가운데 장중 호르무즈 해협과 대만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낙폭이 커졌다"며 “시장의 화두는 삼성전자였지만, 실제 지수 하락폭을 키운 것은 중동과 대만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였다고 볼 수 있으며, 관련 뉴스가 전해진 이후 낙폭이 확대된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미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이 진행된 점, 지정학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락 출발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를 둘러싼 우려는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내용이며 새로운 악재라기보다 높아진 기대치가 일부 조정되는 과정으로, 지속적인 불안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1000포인트를 웃도는 가운데 현재 지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밑돌아 기업가치평가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주서현 인턴기자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기획감사실 이수아 기획팀장이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홍천군은 이 팀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적극행정 우수 공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국민 불편 해소와 공공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이 팀장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업무 추진과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수아 팀장은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가 건강증진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에 오르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또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추가 수상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건강생활실천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두 3개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천군보건소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걷기 활성화, 만성질환 예방,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김연화 건강증진과장은 “군민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재난안전과 중대재해대응팀 김귀자 팀장이 1년간의 자기개발휴직을 마치고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 김 팀장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자기개발휴직 기간을 활용해 문학 창작 활동에 도전했으며, 꾸준한 집필 끝에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이번 사례는 공직자의 자기개발휴직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개인 역량 강화와 새로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 팀장은 “자기개발휴직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공직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9기 비전으로 내세운 초일류 도시 구상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재생 사업을 중심으로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춘천시는 강촌의 옛 철도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의암호 일대 고급 호텔·리조트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한때 청춘 여행의 상징이었던 강촌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구 강촌역부터 신백양리역까지 이어지는 폐철도 구간과 피암터널 일대를 활용하기 위한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7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강촌 피암터널 관광자원화 사업의 첫 단계인 '강촌 피암터널 일원 디자인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날 폐철도 공간 활용 방안과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대상 구간은 피암터널과 강촌상상역, 봄내길 5코스 등 약 4㎞다. 단순 시설 정비가 아니라 경춘선 역사와 북한강 경관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강촌의 정체성을 다시 살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선정과 구곡폭포 관광 개발, 골목형상점가 조성 등과 연계해 강촌 전역을 체류형 관광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심권에서는 오랜 기간 멈춰 있던 두산연수원 개발사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 공사 중단 이후 방치됐던 삼천동 두산연수원 부지 개발사업은 호텔신라가 운영사로 참여하면서 재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산연수원 부지 내 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 시행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측 프로젝트 매니저인 케이리츠와 호텔신라는 최근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신라는 설계와 공간 구성 단계부터 참여해 향후 호텔 운영 기준을 반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운영사 참여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투자자 모집과 SPC 설립으로 재추진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운영 계획까지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 총사업비 4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에는 호텔 200실과 리조트 250실, 국제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시공사를 선정하고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의암호 경관과 연계한 고급 숙박시설 확보가 지역 관광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류 기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과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숙박과 컨벤션 인프라는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대규모 관광 개발이 실제 지역 소비 증가와 원도심·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콘텐츠 운영과 민간 투자 지속성이 과제로 남아 있다. 육동한 시장은 “피암터널은 강촌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관광 경쟁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연수원 개발과 관련해 “호텔신라와의 협약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오랫동안 멈춰 있던 공간이 의암호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춘천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시 재생을 축으로 한 춘천의 변화가 육 시장이 제시한 '초일류 춘천'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