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찰, ‘삼성·SK하이닉스 성과급 배임’ 고발인 조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제도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 결정 권한을 둘러싼 노사와 주주 간 갈등이 수사 단계로 넘어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민경권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주주운동본부는 지난달 22일 전영현·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사건은 이달 초 경기남부경찰청 수사 부서에 배당됐다. 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정한 노사 합의를 문제 삼고 있다. 성과급이 단체교섭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주주총회 결의 없이 회사 자산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경영진의 배임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사업 성과의 일정 비율을 재원으로 사용하되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사용하고 기존 지급 상한을 폐지하는 제도를 향후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임단협에서는 PS 가운데 일부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계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이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아닌 경영상 판단의 영역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노동계는 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이자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노사 교섭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날 조사는 고발인의 주장과 고발 경위를 확인하는 절차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피고발인 조사 여부와 추가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금속노조, 20∼21일 자동차 공동파업…최대 9만명 참여 전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와 부품사,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에 나선다. 부품사가 먼저 생산을 멈추고 완성차 사업장이 파업을 이어가는 방식이어서 자동차 생산망 전반의 차질이 예상된다. 금속노조는 19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원청 교섭을 요구하는 사업장의 교대근무조가 각각 4시간 이상 파업한다. 이어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의 교대근무조가 6시간 이상 작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21일 별도로 8시간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아 노조는 20일 쟁의대회를 열어 공동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현대차와 기아 조합원 약 6만5000명에 부품사 조합원까지 합치면 전체 파업 참여 인원이 8만∼9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아의 참여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해당 인원은 노조 측의 최대 추산치다. 이번 공동파업의 핵심 요구는 원청 교섭과 부품사 납품단가 인하 중단, 정년 연장 등이다. 금속노조는 부품사와 완성차가 날짜를 나눠 파업하는 이른바 '교차 파업'을 통해 완성차 생산라인에 대한 압박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8일 울산공장에서 41일 만에 임금교섭을 재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확대, 상여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와의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부품사 파업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한 뒤 21일 현대차 전면파업과 완성차 공동파업이 이어질 경우 현대차그룹의 국내 생산 차질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 노조의 참여 여부와 현대차 노사의 추가 교섭 재개 여부가 공동파업의 파급력을 가를 전망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똑똑한한끼] bhc 커링클 75만개·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출시…배스킨라빈스·던킨·창고43

◇ 버거킹, 몬스터 맥시멈 3종 내놔…2027년 2월까지 한정 판매 버거킹이 대용량 버거 '몬스터 맥시멈' 3종을 선보였다. 치킨과 비프 패티 조합의 '몬스터와퍼'와 볼륨을 앞세운 '맥시멈' 시리즈를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몬스터와퍼의 치킨을 닭다리살 '치킨킹' 패티로 바꾸고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를 조합했다. 통닭다리살의 매콤한 시즈닝과 직화 비프 패티의 육즙이 어우러지고,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베이컨, 솔트&페퍼 시즈닝을 더했다. 라인업은 비프 패티 수에 따라 나뉜다. 기본형 '몬스터 맥시멈'은 치킨킹 패티 1장과 비프 패티 1장으로 구성했고, '몬스터 맥시멈 2'와 '몬스터 맥시멈 3'는 비프 패티를 각각 2장, 3장으로 늘려 패티가 최대 4장이다. 3종은 2027년 2월23일까지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단품 1만1900~1만8500원이다. ◇ bhc, 커링클 매출 3위 올라…뿌링클 유니버스 합류 bhc의 신메뉴 '커링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5만개를 넘었다. 지난 7월9일 출시된 제품이다. 커링클은 한 달간 bhc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뿌링클과 콰삭킹에 이어 매출 3위에 올랐다. 메뉴는 커리향과 크림 풍미를 살린 달콤 매콤 시즈닝 치킨에 새콤달콤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곁들이는 구성이다.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시즈닝 치킨의 바삭한 식감이 유지되면서 복날 수요와 맞물렸다. 커링클은 뿌링클과 치즈볼 등 bhc 시즈닝 메뉴를 묶은 세계관 '뿌링클 유니버스'에 새로 합류했다. 출시와 함께 진행한 미니언즈 협업에서는 '미니언즈 시즈닝 키링' 굿즈를 선보였다. 앞서 bhc는 콰삭킹이 출시 17개월 만에 1000만개, 쏘이갈릭킹이 50일 만에 70만개를 넘긴 바 있다. ◇ 배스킨라빈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선봬…'두엄외' 재출시 배스킨라빈스가 신제품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를 출시했다. 쿠키와 카다이프를 활용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속에서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는 에스프레소·크림 아이스크림에 비스코프 쿠키와 이 쿠키가 들어간 카다이프 리본을 더했다. 달콤쌉싸름한 커피 풍미에 쿠키의 고소함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어우러진다.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아이스크림으로 옮긴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도 재출시했다. 카다이프 리본과 쫀득한 초코 쫀떡볼이 들어간다. 케이크와 디저트도 함께 낸다.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앤 카라멜' 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비스코프 쿠키와 쿠키 크럼블, 카라멜 시럽을 올렸다. 이 밖에 '아이스 브라운 쿠키 밀크 샌드'와 '에스프레소 쿠키 크런치 모찌'를 선보인다. ◇ 던킨, 네이버페이 프로모션 진행…1일 1회 최대 1만원 할인 던킨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전 품목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이다. 대상은 신제품 '말랑 바나나'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먼치킨' 등 도넛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타슬러시' 등 여름 음료를 포함한 전 품목이다. 할인은 최대 1만원까지 적용된다. 혜택은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QR로 결제할 때 받을 수 있다. 머니와 포인트, 카드 결제가 모두 해당하고 1일 1회로 제한된다. 다만 타 행사나 쿠폰, 제휴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참여 매장은 던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창고43, 추석 선물세트 8종 판매…5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창고43이 추석 선물세트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물세트는 지난 18일부터 9월22일까지 판매하고 얼리버드는 이달 31일까지 14일간이다. 창고43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기간 중 선물세트 전 품목을 5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는다. 프리미엄 한우와 양념소갈비세트 등 구이류를 5세트 이상 사면 '한우 명품 수제 육포'를 증정한다. 선물세트는 총 8종이다. 등심·안심·채끝으로 구성한 '한우 명작' 1·2호와 '한우 일품' 1·2호, 등심에 불고기와 국거리를 더한 '한우 모둠' 1·2호에 창고43 양념소갈비세트와 한우 명품 수제 육포 1호를 더했다. 한우 명작에는 1++등급을 썼다. 배송은 9월14일부터 22일까지 순차 진행한다. 9월1일부터는 10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과 육포를, 20개 이상 구매 시 육포와 양념소갈비세트를 함께 제공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하나투어 챕터2 전략 발표·모두투어 일본 단풍 기획전…노랑풍선·놀유니버스·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하나투어, 챕터2 전략 발표…프리미엄 테마·인바운드·AI 3대 방향 하나투어가 중장기 전략 '하나투어 Chapter 2'를 발표했다. 조좌진 신임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하나투어를 여행 상품 판매를 넘어 사람과 경험을 잇는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동행자 특성에 맞춘 여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대 추진 방향은 △프리미엄 테마 여행 강화 △K-컬처 기반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전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다.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의료·뷰티와 공연, 미식, 쇼핑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의 방한 전·중·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약 35년간 글로벌 컨설팅사와 금융·카드업계를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하나투어는 이번에 집행임원제를 새로 도입했다. ◇ 모두투어, 일본 단풍 기획전 출시…최대 10만원 즉시할인 모두투어가 '일본 가을 단풍' 기획전을 출시했다. 지역별 단풍 시기와 여행 테마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7월 모두투어의 일본 패키지 송객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했다. 지난 14일 기준 9~12월 출발 일본 상품 예약 인원은 29.4% 늘었고, 11월 출발은 38.1%, 지역별로는 삿포로가 72.6%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일본 단풍 시즌은 통상 9월 하순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지고 남북으로 긴 지형과 고도 차이로 지역별 절정 시기가 다르다. 기획전에는 단풍이 일찍 시작되는 북해도와 알펜루트부터 늦가을까지 볼 수 있는 오사카·교토, 규슈까지 담았다. 대표 상품 '도야마·알펜루트 온천 5일'은 진에어 도야마 직항을 이용해 무로도와 다이칸보, 구로베다이라, 구로베댐을 둘러본다. 지역별 상품 예약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을 제공한다. ◇ 노랑풍선, 북아프리카 기획전 진행…이집트·요르단 10일 대표 상품 노랑풍선이 '이집트·요르단'과 '튀니지' 시즌 한정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지는 북아프리카 여행 적기에 맞췄다. 이집트 상품은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나일강 크루즈, 룩소르 신전 등 고대 유적에 홍해 휴양지 후르가다를 묶었다. 튀니지 상품은 시디 부 사이드와 카르타고 유적, 두가와 카이로완 세계문화유산, 사하라 사막 투어와 소금사막 사파리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 '이집트·요르단 10일'은 카타르항공을 이용하고 이집트 국내선을 2회 탑승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였다. 5성급 나일강 크루즈 3박과 와디럼 사막캠프, 사해 프라이빗 비치 체험이 들어간다. '튀니지 일주 10일'은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고 5성급 호텔 5박에 노옵션·노쇼핑으로 짰다. 오는 23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 놀유니버스, 히로시마 팬투어 내놔…어웨이 벤치 뒤 전용석 제공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농구홀릭] 히로시마 3일 원정경기 팬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9월13일 출발해 2박3일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히로시마 선플라자 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일본 B리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의 프리시즌 경기를 관람한다. NOL 예약자에게는 어웨이팀 벤치 뒤편 구역(A12) 전용 좌석을 제공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삼성 썬더스 선수단과의 단독 팬미팅이 열린다. 개별 사진 촬영과 사인회, 기념 증정품 제공이 포함된다. 일정에는 제주항공 인천-히로시마 직항편과 '호텔 마이스테이즈 히로시마 피스 파크' 2박, 경기장 이동 전용 버스가 들어간다. 경기 외 시간은 미야지마와 평화기념공원을 둘러보는 자유여행으로 채웠다. 이번 상품은 SIT 브랜드 '농구홀릭'의 일환이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리모델링…9월30일 영업 중단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 플라자를 전면 리모델링해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바꾼다. 공사는 내년 초부터 약 3년간 진행하고 더 플라자는 9월30일자로 영업을 중단한다. 2010년 리모델링 이후 약 16년 만이다. 리모델링은 개관 50주년에 맞춰 △최고급 객실 확대와 프리미엄 비즈니스 공간 조성 △세계적 수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유치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시민 휴식 공간 확대로 짰다. 외관은 설립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디럭스 위주였던 객실은 최고급 스위트 객실로 바꾸고 객실 안에 업무 공간을 마련한다. 미팅이 잦은 고객 특성을 반영해 클럽라운지도 확장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등 파인다이닝을 유치해 인근 '더 플라자 다이닝'과 미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츠 파리 호텔 등이 속한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체 LHW 가입도 추진한다. 옥상정원은 시민에게 개방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농심 경남 호우 푸드팩 지원·하이트진로 미국 치맥 페스트…팔도·GS샵·일동후디스

◇ 농심, 경남에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라면·백산수로 구성 농심이 경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12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 경남지역은 최근 기록적인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다.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로 채웠다. 거제 등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라면과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한다. 농심은 지난 2월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3억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지원한 푸드팩은 총 1만8000세트다. ◇ 하이트진로, 진로 치맥 페스트 마무리…참이슬·과일소주 7종 선봬 하이트진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진로 치맥 페스트'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사흘간 약 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 약 2만명보다 50% 늘었다. 진로는 2년 연속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참여했고 올해는 페리카나와 교촌에프앤비, 농심, 동원F&B 등도 함께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소주 7종, 테라를 선보였다. 두꺼비 피규어 모양 잔에 담은 소주를 하루 200잔 한정 판매했고 소맥타워를 활용한 소맥도 내놨다. 과일 소주 플레이버 맞추기와 링토스, 비어퐁, 소맥 자격증 발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이트진로의 과일 소주 미국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25% 성장했다. ◇ 팔도, 나주공장 AI 자율제조 도입…면발 두께 실시간 예측 팔도가 나주공장에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주공장은 팔도비빔면과 왕뚜껑, 도시락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시스템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조치를 제안한다. AI가 현장 상황을 판단해 적정 조건을 설비에 반영하는 '피지컬 AI'도 구현한다. 면 제조공정에서는 면발 두께를 실시간 예측해 최적 생산 조건을 자동 설정한다. 면에 함유된 수분과 지방 등 주요 성분을 모니터링하고 제품 중량을 관리해 품질 편차를 줄인다. 생산 품목을 바꿀 때 작업자가 설비 설정값을 직접 입력하던 방식은 제품별 조건값 자동 전환으로 바뀐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운영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템 구축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이 맡는다. ◇ GS샵, 모발 케어 상품 확대…건기식 주문액 133% 증가 GS샵이 모발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상품 주문액이 함께 늘고 있어서다. 올해 1~7월 모발 건강기능식품 주문액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2024년 10월 홈쇼핑 최초로 모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 이후 7월 말까지 누적 주문액은 약 80억원이다. 대표 상품은 누적 24억원을 기록 중인 '에버콜라겐 스킨&헤어'다. GS샵은 지난달 말 '대원제약 모발 콜라겐'과 '유한양행 모큐락'을 추가해 모발 건기식을 6종으로 늘렸다. 모발 뷰티 상품 주문액은 같은 기간 170억원으로 전년 151억원 대비 12.7% 증가했다. '헤드스파7 트리트먼트'가 약 70억원, 올해 처음 선보인 '이지듀 탈모 앰플'이 30억원을 넘겼다. 오는 20일에는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를, 29일에는 '릴리이브 골드 두피 앰플'을 선보인다. ◇ 일동후디스, 무뷰페 in 성수 참가…스쿱 이벤트 하루 7회 운영 일동후디스 하이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는 '무뷰페 in 성수'에 부스를 운영한다. 무신사 뷰티의 시그니처 오프라인 행사로 올해 3회째다. 부스에서는 무신사 뷰티 단독 기획팩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에센셜'을 비롯해 고단백 음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10종, '하이뮨 액티브 프로틴 쉐이크 파우치' 3종, '하이뮨 아미노포텐' 5종을 선보인다. 단독 기획팩은 행사 종료일까지 무신사 뷰티 온라인 기획전에서도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스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앱에서 하이뮨 브랜드숍과 '오무뷰' 전용관 상품 5개에 '좋아요'를 누르면 뽑기로 랜덤 크기 스쿱을 받고, 10초 동안 하이뮨 제품을 담아갈 수 있다. 이벤트는 오전 2회와 오후 5회 등 하루 7회 세션으로 나눠 운영하고 세션당 30명이 입장한다. ◇ 뉴트리시아, 셀렉티브 다이닝 부산서 진행…추첨으로 240팀 선정 뉴트리시아가 부산 수영구 프렌치 레스토랑 '램지'와 세 번째 '압타클럽 셀렉티브 다이닝'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13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셀렉티브 다이닝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코스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울 '옳음'과 '고움'에서 두 차례 진행했다. 이번 코스는 기장 미역과 옥두어, 한우 등 부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클래식 프렌치로 구성했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와 협업한 유산균 디저트도 함께 낸다. 참가 신청은 압타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문 일정별 차수 모집 방식으로 받는다. 추첨으로 총 240팀을 선정하고 1인당 초청권 2매를 제공한다. 압타클럽은 예비맘과 육아맘 약 30만명이 활동하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 대상웰라이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협약…AI 추천 모델 고도화 대상웰라이프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상웰라이프 본사에서 열렸고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건강상태 확인과 맞춤형 보장 안내 서비스 연계,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보험상담 접점 확대, 건강데이터와 보장분석 기반 AI 추천 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보험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라이프케어 모델도 발굴한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와 건강상태에 맞는 관리·보장 서비스를 구체화한다는 내용이다. 협력의 축은 대상웰라이프가 보유한 헬스케어 서비스·건강데이터 역량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장분석·재무설계사(FP) 상담 역량을 연계하는 것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배우 박지현 표정·목소리 그대로…컴투스 ‘제우스’ 속 판도라 탄생기

컴투스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게임에서 처음 만나 이야기를 함께 이끌어가는 핵심 캐릭터 '판도라(PANDORA)'에 배우 박지현의 얼굴과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 '제우스' 속 주요 캐릭터 '판도라'는 어떤 인물? 19일 컴투스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용자가 '제우스: 오만의 신'에서 가장 먼저 만나 여정을 함께하는 핵심 NPC다. 세계의 비밀과 주요 사건을 연결하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개인의 감정선과 세상에 대한 입장에 큰 변화를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컴투스는 작품 속 판도라를 구축하면서 배우 박지현과 협업을 진행했다. 페이셜 캡처와 음성 연기 등을 통해 실제 배우의 표정과 감정, 목소리를 캐릭터에 그대로 입힌 것이다. 개발사 에이버튼의 정성훈 디렉터는 “'제우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방향 중 하나는 '포토리얼리즘'으로, 제우스의 압도적으로 거대한 그리스 신화 세계를 마치 직접 마주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하고자 했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고, 그 고민 끝에 현실에 가까운 아름다움을 담아낸 캐릭터 판도라가 탄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리스 신화 원전 속에 등장하는 판도라는 제우스의 계획 아래 재앙을 퍼뜨리는 존재로 등장한다. 판도라가 재앙을 퍼뜨린 이후의 이야기는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개발진은 '제우스가 프로메테우스에게 기만을 당했듯 판도라도 제우스에게 이용당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상상력을 더해 게임의 서사를 구축했다. 정 디렉터는 “판도라는 한 가지 성격을 가진 평면적인 인물이 아닌, 입체적이고 변화하는 캐릭터"라며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판도라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박지현 배우님께서 선뜻 동참해 주셨다"고 말했다. ◇ “게임 캐릭터, 더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개발진은 '제우스' 속 판도라가 더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보이기를 원했다.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목소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실제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 것. 컴투스는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위해 배우 박지현의 실사 연기를 게임 안에 담아냈다. 먼저 페이셜 스캔은 이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작업으로, 우선 개발진은 배우 박지현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스캔해 고해상도 3D 데이터로 구현, 캐릭터의 기본 형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배우 고유의 분위기와 매력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없다고 판단해, 직접 눈으로 배우의 매력을 관찰해 캐릭터에 입히려는 노력도 병행했다. 판도라의 헤어스타일은 배우 박지현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만들었고, 의상은 그리스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캐릭터의 움직임은 과하거나 튀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실제 배우의 연기를 그대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속 캐릭터에 어울리도록 다듬어 현실의 인물과 게임 캐릭터 사이의 이질감을 줄이는 데도 공을 들였다. 보이스레코딩 단계에서 판도라를 연기한 배우 박지현은 “판도라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감정과 선택이 달라지는 인물"이라며 “장면마다 어떤 마음일지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되는 '제우스'에서 이용자들은 가장 먼저 판도라를 만나 그리스 신화 세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배우 박지현의 연기로 탄생한 판도라가 게임의 몰입감을 이끌 핵심 인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똑똑한한끼] 동원F&B 냉동치킨 케바삭·청정원 추석 선물세트…사조대림·풀무원·샘표·연세유업

◇ 동원F&B, 케바삭 2종 내놔…진천 제2사업장서 생산 동원F&B가 냉동 치킨 '케바삭' 2종을 출시하며 냉동 치킨 시장에 진출한다. 제품명은 갓 튀긴 치킨을 먹을 때 나는 소리에서 따왔다. 라인업은 케이준 양념으로 맛을 낸 '케바삭 후라이드 치킨'과 고추마요 소스를 더한 '케바삭 고추마요 치킨'이다. 닭다리살을 100% 사용했고 에어프라이어로 약 10분 조리하면 된다. 식감은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 방울을 넣는 '공기바삭공법'으로 잡았다. 이 공법은 반죽 속 지방을 고르게 분산시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저온과 고온에서 각각 한 번씩 튀기는 '더블프라잉공정'을 적용했다. 생산은 최근 충북 진천에 준공한 진천 제2사업장이 맡는다. 유럽 첨단 생산설비와 함께 튀김유 산패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가격은 250g 7980원, 350g 1만980원이다. ◇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선봬…리유저블백 증정 이벤트 대상 청정원이 차인철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한 온라인 전용 '2026 추석 선물세트' 21종을 선보인다. 차인철 아티스트는 경쾌한 색채와 개성 있는 드로잉, 타이포그래픽을 기반으로 국내외 브랜드와 작업해 왔다. 청정원은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콘셉트로 잡고 리드미컬한 도형과 다채로운 표정을 패키지에 담았다. 패키지에는 청정원 BI 메인 컬러를 적용했고, 기존 명절 선물세트에 쓰던 크라프트 텍스처도 일부 넣어 오프라인 제품과 통일감을 맞췄다. 구성은 캔햄과 유지류, 조미료, 소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 중심이다. 21종은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G마켓, 쿠팡 등에서 판매한다. 일부 채널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인철 아티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 사조대림, 한알레시피 전면 리뉴얼…꽃모양 링 구조 적용 사조대림이 코인육수 '해표 한알레시피'를 전면 리뉴얼해 4종을 출시했다. 남해안 멸치디포리와 사골과 한우, 꽃게와 꽃새우, 로스팅 야채와 표고로 구성했다. 2021년 나온 한알레시피는 이번에 원료 배합부터 제조공정, 제품 형태까지 손봤다. 투입 원물 원료를 기준으로 제품별 핵심 원물 비중을 최소 90%에서 최대 97%까지 높였다. 사골과 한우는 국내산 우사골을 솥에서 8시간씩 두 차례, 총 16시간 고아냈다. 꽃게와 꽃새우는 국내산 꽃게와 붉은대게를 통째로 넣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로스팅 야채와 표고는 국내산 야채를 95도에서 60분간 로스팅했다. 형태는 동전 모양에서 여섯 개 조각이 이어진 '꽃모양 링' 구조로 바꿨다. 기존 제품보다 빠르게 녹고 손으로 쪼개 육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 풀무원, 속밥도톰 유부초밥 출시…1팩당 단백질 43g 풀무원식품이 유부초밥 키트 '속밥도톰 유부초밥'을 출시했다. 4인 기준 7980원이다. 자사 '새콤달콤 유부초밥'보다 두부를 40% 더 넣어 유부피 두께를 2배로 키웠다. 유부 안쪽 속밥이 도톰해졌고, 밥을 채우는 과정에서 유부가 쉽게 찢어지던 문제도 줄였다. 1팩에는 달걀 6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43g이 들어간다. 제품은 '고소한 맛'과 '새콤한 맛' 2종이다. 고소한 맛은 진한 참기름으로 풍미를 냈고 새콤한 맛은 벌꿀과 사과 과즙으로 만든 초밥 소스를 더했다. 2종 모두 꼬들단무지와 참깨야채볶음을 함께 담았다. 풀무원은 고소한 맛을 오프라인, 새콤한 맛을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샘표, 양조간장 801 출시…특허 미생물로 저온 발효 샘표가 프리미엄 간장 '양조간장 801'을 출시했다. 새 양조간장을 선보이는 것은 32년 만이다. 제품은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깊은 맛을 좌우하는 저분자 펩타이드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샘표는 저분자 펩타이드를 다년간 연구한 끝에 배합을 잡았다. 발효에는 정통 메주에서 유래한 자사 특허 미생물을 적용했다. 원료는 엄선한 콩과 밀, 완두, 천일염만 사용했다. 숙성은 겨울에 메주를 띄우고 정월에 장을 담그던 전통 방식에서 착안해 저온 발효·숙성으로 진행했다. 용도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에 맞췄다. 생선회와 초밥에는 담백한 감칠맛을, 조림에는 간장 향과 깊은 맛을 더한다. 불고기 같은 육류 요리에서는 고기와 채소의 풍미를 살리며 맛의 균형을 잡는다. ◇ 연세유업, 토마토 크림빵 출시…24일까지 SNS 이벤트 연세유업이 '연세우유 멋쟁이 토마토 크림빵'을 출시했다. 19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제품은 둥글고 붉은 토마토 모양을 빵으로 구현했다. 빵 속에는 산뜻한 풍미의 토마토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함께 넣었다. 스테디셀러인 생크림빵 시리즈에 최근 확산 중인 '토마토 코어'를 접목했다. 토마토 코어는 음식부터 인테리어 소품, 패션 아이템까지 토마토를 모티브로 활용하는 흐름을 말한다. 연세유업은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신제품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4일까지 진행해 추첨으로 CU 상품권을 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英·美·日 쇼핑 핫플 잇달아 국내 상륙…백화점, 유치 경쟁 가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최근 쇼핑 명소로 뜨고 있는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들여오거나 이색적인 협업을 추진하며 '오픈런'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팝업스토어 운영부터 제품 정식 수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PALACE)'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 압구정과 홍대에 이은 국내 3번째이자 전 세계 10번째 오프라인 거점이다. 롯데백화점은 팔라스의 스페셜 컬렉션을 비롯해 오직 월드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내놔 차별화를 꾀했다. 방문객들은 후드, 재킷, 모자 등 총 18종의 신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팔라스는 지난 2009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스케이트보드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삼각형 형태의 '트라이퍼그(Tri-Ferg)' 로고와 그래픽을 활용한 후디, 티셔츠, 아우터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팔라스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주목하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일본 대표 편집숍이자 패션 브랜드인 '빔스(BEAMS)'의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1976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빔스는 다양한 자체 브랜드와 폭넓은 스타일을 통해 일본 패션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백화점은 미국 브랜드 스킴스(SKIMS)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말 현대백화점 계열 한섬이 서울 성수동에서 스킴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후 정식 수입 및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스킴스는 지난 2019년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와 공동 설립한 속옷 브랜드다. 보정속옷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전세계 젊은 세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는 11월6일까지 '레페토'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레페토는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섬세한 장인정신과 발레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에서는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더현대 서울 팝업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먹거리에 주목하고 있다. 스노우즈, 도쿄밀크 치즈팩토리, 슈가버터트리 등 일본 유명 맛집들의 팝업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앙행사장에서 후쿠오카 명물 디저트 '이시무라 만세이도' 매장이 문을 열어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었다. 갤러리아백화점에는 지난해 '디아티코(THE ATTICO)' 국내 첫 단독 매장이 들어섰다. 디아티코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다. 갤러리아 명품관 동관 3층에 문을 연 이번 매장은 디아티코의 한국 첫 거점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의 매장이다. 백화점 업계가 해외 유명 브랜드 론칭에 속도를 내는 것은 소비자들의 '오픈런'을 유도하기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은 외국인 특수와 해외 유명브랜드 소비 확대 등에 힘입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의 해외 유명브랜드 매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6개월 내내 20~3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희소성과 화제성을 갖춘 브랜드에는 지갑을 상대적으로 쉽게 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해외 식품·패션 브랜드를 유치해 백화점의 핵심 고객층을 붙잡으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배경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습비 최대 전액 지원…한국마사회, 하반기 힐링승마 참여자 모집

말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더는 힐링승마 참여자를 한국마사회가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사회공익 500명, 일반국민 800명을 뽑고 대상별로 강습비의 30~100%를 지원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심신 회복과 승마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하반기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힐링승마는 승마 활동과 말과의 교감으로 일상에서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마사회는 국민이 승마를 쉽게 접하도록 사회공익 분야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613명을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사회공익 분야 500명과 일반국민 8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도 넓혔다. 전국 9개 지방국립대 재학생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재직자에게도 기회를 열었다. 사회공익 힐링승마 대상은 두 갈래다. 경찰관과 해양경찰,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공익직군과 자살유가족,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일반국민은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신청할 수 있고, 다자녀 양육자는 선정 시 우선권을 받는다. 강습비 지원 비율은 대상마다 다르다. 공익직군은 80%, 취약계층은 100%, 일반국민은 30%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마사회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받는다. 일반국민은 19일부터 20일까지, 사회공익 대상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호스피아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힐링승마는 말과 교감하며 일상 속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만큼 더 많은 국민이 말이 전하는 치유와 휴식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KCC 2분기 실적 발표…시장 컨센서스 ‘상회’

KCC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 흐름을 보였다. 실리콘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건자재 사업의 실적개선이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KCC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89억원이다. 증권가의 시장 컨센서스인 약 1112억원을 16%가량 상회하는 수준이다. 삼성증권과 하나증권 모두 잠정 실적 발표 이후 KCC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기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출도 1조80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전분기 대비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7.6% 늘었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영업이익 회복세는 실리콘 수익성 회복이 결정적이었다. 1분기 26억원에 그쳤던 실리콘 영업이익은 2분기 373억원으로 14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885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건자재 역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2분기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9%,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와 하이테크 등 대형 상업용 건축 프로젝트 물량이 증가하면서 부진한 국내 주택시장 영향을 일부 상쇄했다. 업계에서는 KCC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통해 수익성 회복 속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