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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동산 정상화, 5천피보다 쉽고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주택시장 안정화와 관련해 “부동산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느냐"며 강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불법과 투기를 바로잡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집 주인들 백기 들었나, 서울 아파트값 급브레이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적었다. 해당 기사에는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검토 언급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조정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과거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추진했던 계곡·하천 불법시설 정비 사례를 언급하며, 불법을 바로잡는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불법 계곡 정비를 통해 계곡 정상화를 이뤘고, 주식시장에서도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아 '코스피 5000 시대'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 역시 “5천피나 계곡 정비보다 더 쉽고, 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집값 상승 기대 속에 매물을 거둬들이는 투기 수요를 겨냥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 잡으라"며 정책 기조 변화의 시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개발은 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종묘 앞 고층 개발은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안 되나"라고 적었다. 문화재 보호를 이유로 특정 개발을 제한하면서도 다른 지역 개발에는 반대하는 태도가 과연 일관적인지 되묻는 취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의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신고자 포상 제도가 한국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내용의 기사도 공유하며, “과감한 신고포상 제도, 우리도 확실히 도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본시장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밀어붙이겠다는 정책 방향을 재차 분명히 한 셈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기도 북한산성, ‘한양의 수도성곽’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30일 북한산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난 27일 국가유산청, 서울시, 고양시와 함께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양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은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구축된 성곽 체계다. 특히 행정 중심지였던 한양도성, 수도 외곽 방어를 담당한 북한산성, 유사시 백성의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탕춘대성으로 구성됐으며 조선 후기 수도 방어 전략을 보여주는 유산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이 가운데 고양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성은 수도 방어의 최전선 역할을 한 외곽 성곽이다. 산악 지형과 계곡을 활용한 포곡식 성곽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한반도 성곽 축성 전통과 조선 후기 군사 전략이 집약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앞선 예비평가에서 한양 수도성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력이 있으며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최종 신청서 제출에 따라 이코모스(ICOMOS)가 오는 9월 말 현지 실사를 진행하고 내년 7월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양 수도 성곽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경우, 도는 수원화성, 조선왕릉, 남한산성에 이어 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자치단체가 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 북한산성을 포함한 수도 방어 성곽 유산이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며 “경기도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유산 등재 과정 전반에 적극 대응하고, 수도 성곽 유산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中 제조업 PMI 다시 ‘위축’…비수기·한파·춘제 영향

새해 들어 중국 제조업 경기가 다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전통적 비수기와 한파, 춘제(설) 연휴를 앞둔 영향 속에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50.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0.0)를 밑도는 수치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12월 50.1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50 아래로 내려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PMI는 50.3으로 기준치를 웃돌았으나, 중형기업(48.7)과 소기업(47.4)은 모두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세부 지표에서는 생산지수(50.6)와 공급자배송시간지수(50.1)만 50을 상회했고, 신규주문지수(49.2), 원자재 재고 지수(47.4), 종업원 지수(48.1)는 모두 위축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포함한 1월 비제조업 PMI도 전월(50.2)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49.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건설업 기업활동지수는 48.8로 낙폭이 컸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산한 종합 PMI 역시 49.8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 훠리후이는 “1월 들어 일부 제조업이 전통적인 비수기에 들어간 데다 시장 수요가 여전히 부족해 제조업 PMI가 하락했다"면서 “최근 한파가 이어지고 춘제(春節·설) 연휴가 임박한 영향 등으로 건설업 생산과 시공 경기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지난해 수출 호조로 공식 성장률 목표 5%를 달성했지만,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정책 당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지방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하면서, 중국의 국가 성장률 목표가 4.5~5%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노무라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 팅은 로이터에 “중국 정부는 2026년에 경제성장률 4.5%를 넘기기 위해 향후 몇 달 간 훨씬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면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소진되면 당국이 보다 포괄적인 대책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나홀로 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라 별세...향년 71세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의 어머니로 얼굴을 알린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오하라의 소속사 CAA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하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오랜 투병 끝에 숨졌다"고 밝혔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소식은 AP통신과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을 통해 전해졌다. 캐나다 출신인 오하라는 1970년대 토론토의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에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조연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에서도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주목받았다. 대중적 인지도를 결정적으로 끌어올린 작품은 1990년 개봉한 '나홀로 집에'였다. 가족 여행 중 아들을 집에 두고 떠난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돌아가려 애쓰는 어머니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은 이후에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반복 상영되며 대표적인 연말 영화로 자리 잡았다. 2010년대 들어서는 TV 시리즈 '쉬츠 크릭'에서 모이라 로즈 역으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커리어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고, 2020년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 설 수 있는 역할을 준 유진·댄 레비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 출연했으며, 해당 작품이 그의 마지막 연기가 됐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송언석 “민중기 특검, 과잉기소 판단…불공정 수사 특검 필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의 수사와 관련해 “법원이 법이 정한 범위를 넘어선 과잉기소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특검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법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1심 판결에서 민중기 특검의 과잉기소에 일침을 놓았다"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국토부 서기관의 뇌물 혐의까지 기소했지만 공소기각된 데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민중기 특검의 과잉금지 원칙은 전재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만 엄격히 적용됐다"며 “혐의를 알고도 4개월간 경찰에 이첩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수사무마"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중기 특검을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며 불법·불공정 수사 의혹에 대한 별도의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통일교 관련 특검법 협상 과정에서 '민중기 특검법'을 철회하고, 통일교 특검법에 전재수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의 수사은폐 의혹만을 수사 대상으로 남기기로 했다. 송 의원은 “과잉금지 원칙 적용의 이중잣대, 양평군 공무원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수사 등 불법·불공정한 수사 형태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혁신당과 다시 협의해 수사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민중기 특검법'의 별도 발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머니+] “변동장세 대비해야”…국제 금·은값 역대급 오르더니 역대급 폭락

국제 금값과 은값이 추락했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장중 한때 12% 넘게 폭락해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후 낙폭을 줄였지만 결국 11.38% 하락한 온스당 4745.10달러에 거래를 마감, 4거래일 만에 5000달러선이 무너졌다. 국제 금 가격은 지난 26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선을 돌파하더니 전날엔 5594.82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금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던 국제 은 시세는 장중 36% 폭락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하락폭을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날 국제 은값은 전장 대비 31.37% 하락한 온스당 78.53달러를 기록,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금·은 가격은 작년 각각 65%·150% 오르면서 1979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통화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무역전쟁 및 지정학 긴장 고조 등의 요인들이 떠오르자 투자자들의 수요는 금·은 등 주요 안전자산에 쏠렸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시 전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는 금·은 가격 급락으로 이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이날 96.85로 0.75% 상승했다. 다만 이날 하락에도 올해 금·은 누적 상승률은 각각 13%, 19%에 달한다. 주요 후보군 중에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알려진 워시 전 이사가 최종 지명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달러 약세는 그동안 금·은 가격 상승의 주요 촉매제로 작용했었다. 귀금속매체 킷코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경제 성장, 노동시장 우려 등을 동결 이유로 들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아카시 도시 글로벌 금 및 금속 전략 총괄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것은 달러화에는 긍정적이고 귀금속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2~3주 동안 달러 매도와 귀금속 매수가 거시경제적 전략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던 점이 이런 현상을 심화시켰다"고 밝혔다. 귀금속이 이미 과매수 구간에 접어든 것도 이날 낙폭을 키웠다는 관측도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90년까지 치솟아 수십 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RSI가 70을 넘으면 과매수 구간으로 간주된다.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의 도미닉 스페르젤 트레이딩 총괄은 “변동성이 매우 극심해 금과 은의 심리적 저항선인 5000달러와 100달러 위아래로 여러 차례 오갔다"며 “이러한 롤러코스터 장세가 계속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금·은 가격 하락세가 지나쳤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자산 시장 전반에 걸쳐 '매파적 워시 트레이드'(달러 매수, 금·은 매도 등)를 과도하게 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며 “우리는 워시 전 이사를 독립적 보수적 중앙은행가의 전통 차원에서 이념적인 매파가 아닌 실용주의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구리시-군포시-시흥시-의왕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신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2일부터 신청사(구리시 원수택로 54)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수택2동은 1989년 준공 이후 약 37년간 사용해 온 기존 청사를 떠나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주민행정서비스를 이제 제공하게 된다. 노후화된 시설이 개선돼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환경에서 행정업무와 주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신청사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91면 규모 주차장이 조성돼 주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주민 휴식과 소통을 위한 북카페와 영유아 동반 보호자를 배려한 수유실을 새롭게 마련해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내실 있게 갖췄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강의실도 기존보다 확대 조성돼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활동을 더 폭넓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31일 “신청사는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택2동 행복센터는 개청을 앞두고 30일 건물 내-외부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등 기간단체 회원 약 50명이 이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상옥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청사는 행정 공간이자 주민 모두의 공동 공간인 만큼, 개청을 앞두고 주민 스스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싶었다"며 “오늘의 작은 손길들이 이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정감 있는 동네 중심 공간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희 수택2동장은 “이번 대청소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정의 가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신청사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행정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대표 휴식처인 반월호수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포시는 반월호수 중앙 둘레길에서 수달 1마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31일 밝혔다. 수달 출현은 그동안 군포시가 추진해 온 수질 개선 노력이 실질적인 생태계 복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료 사례로 평가된다. ▷ 수질 개선-먹이 자원 증가= 문윤재 환경과 팀장은 이번 수달 출현 주요 배경으로 '반월호수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정화사업' 및 '대야 물말끔터 운영'을 꼽았다. 반월호수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정화사업은 2020년부터 지속 추진됐으며 복합미생물 살포, 부유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정화사업을 통해 반월호수 수질 등급은 사업 추진 전 4등급에서 현재 3등급으로 눈에 띄게 개선됐다.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대야 물말끔터는 대야미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생물학적 고도처리를 통해 방류수 수질 기준보다 80% 이상(BOD기준) 더 엄격하게 관리해 방류하고 있다. 이곳에서 처리된 방류수는 죽암천을 통해 반월호수로 유입되며, 반월호수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수질 개선 노력에 따라 갈대-수초 등 수달이 몸을 숨기고 서식하기 용이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잉어 등 수생 생물이 풍부해져 수달이 생활하기 적합한 생태적 여건이 갖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 모니터링 실시-보호 대책 강화= 군포시는 이번에 발견된 수달이 반월호수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개체 서식 현황과 활동 범위 파악을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 실시 △수달 서식 환경 유지를 위한 상시 수질 모니터링 및 정화 활동 △수달 보호 안내 현수막 게시와 함께 인위적인 먹이 주기 금지 등 시민 행동 수칙을 알리는 보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윤재 팀장은 “반월호수에서 수달이 발견된 점은 우리 군포시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뜻깊은 신호"라며 “귀한 손님인 수달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시민도 소란을 피우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를 자제하며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 목표(54% 내외)를 초과한 70%인 546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1분기 목표(37%)를 별도로 설정하고 사업별로 선집행을 통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1분기 목표(35%)보다 상향된 수치로 더욱 적극적인 재정 집행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시흥시는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사업은 1분기 내 계약을 마무리해 선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월-계속사업에 대해선 기성금과 준공금 조기 지급을 통해 집행을 앞당긴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집행 상황을 매월, 분기별 집중 점검하고, 부진 요인을 분석해 신속집행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부서별 조직성과평가와 연계해 목표 달성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신속집행 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작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 주관 신속집행 평가를 통해서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집행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대외여건 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라며 “공공부문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생과 밀접하면서 경제성장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집행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기업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각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의왕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등 올해 추진되는 주요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자금 지원 기관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지역에프티에이통상진흥센터 등 수출 지원 기관 △경기테크노파크 등 연구개발(R&D) 지원 기관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참석자는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금 지원, 수출 및 연구개발(R&D) 관련 정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각자 기업에 필요한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이해하며, 향후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치권 부시장은 31일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8일 국방부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개발 정부 지원방안 지방정부 의견 청취 간담회'에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경일 시장은 “파주의 미군 반환공여지는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활용되며 접경지에 기나긴 희생을 요구해 온 땅으로 수십 년간 지역 개발을 가로막아온 땅을 이제는 지역민에게 돌려줘야 마땅하다"며 “미군 반환공여지 신속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지정된 캠프 에드워즈-스탠턴-자이언트 반환공여지의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협의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군 협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캠프 게리오웬 반환공여지의 경우 “정책 여론조사 결과 파주시민의 62%가 공원-녹지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며 토지 매입비 최대 95% 정부 지원이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민간인통제선을 과감하게 북상(최대 5km)해야 하는 필요성을 설파하며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파주시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면담한 뒤 31일 “미군 반환공여지는 접경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발전 등 다양한 연계효과 발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천조(千兆)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한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용인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발전,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연계효과를 초래할 것"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특례시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지역 주민, 오후에는 서농동과 기흥동 주민 대표들과 주민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론으로 주목받게 된 용인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시장은 각각 2시간 2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인특례시에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일반산단 투자 등 반도체산업에만 100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어 “두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삼성 국가산단에는 80여개, SK 일반산단에는 55개의 반도체산업 관련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되고 다른 곳에도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 진행되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프로젝트의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6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SK하이닉스는 2027년 일부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생산라인(팹)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SK하이닉스는 2025년 2월부터 2027년 2월경까지 1기 팹의 절반을 건설하는 2년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 즉 장비와 자재,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지역자원을 1926억원 어치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SK하이닉스는 4기의 팹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꾸준이 용인의 지역자원을 활용할 것이며 이동·남사읍에 국가산단에 6기의 팹을 세우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용인지역 자재, 장비, 인력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으로 용인 지역경제는 큰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2023년 3월 15일 전국 15곳에 지정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만 2024년 12월 31일 정부 승인이 이뤄졌다"면서 “만일 정부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현 정부나 여당 내 기류로 볼 때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백지화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만일 백지화가 된다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강선 연장 또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국도 45호선 확장,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 용인 발전과 직결되는 이런 중대한 사안들이 실현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 조성,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 투자 덕분에 반도체선(경기남부동서횡단선.동탄~용인 남사ㆍ이동ㆍ원삼~이천 부발), 경기남부광역철도,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기흥역~광교중앙역),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등 다양한 철도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시도에 대해 제가 연일 보도자료 배포, 방송 출연, SNS 활동 등을 통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용인 발전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오후에는 기흥구 기흥동과 서농동 주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보라동에서는 △청소년 시설 확충 △한국민속촌 방문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 △보라동 청사 이전에 따른 새로운 물품 확보와 지원 △분당선 기흥역 연장 등에 대해 시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상갈동에서는 △지곡천 자전거도로 화장실 설치 △맨발길 걷기 시설 관리 강화 △상갈동 먹자골목 주차 문제 해결 △공영주차장 확대 △용인 상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계획 진행 등을 언급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간담회에서 서농동은 △수영장이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 신설 △65세 이상 어르신의 대상 포진 무료 예방접종 △서농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와 신호체계 개선 △마을버스 확대 운영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등의 현안을 이야기했다. 기흥동은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 구역 조성 △기흥동 데이터센터 신설 반대 △기흥동 지역 발전 계획과 토지 용도변경 계획 △고매동 주변 아웃렛과 골프장 방문 차량 증가에 따른 보행환경 개선 △농서교에 인근 차로 개설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용인특례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지역마다 개선하고 해결해야 할 사안들도 많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도 시 공직자들과 함께 잘 챙기면서 필요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쉼 없이 달리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문학산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문학산 신년 산행'에 참석,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이날 산행은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시민행복 정책을 점검하고 새해 시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행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3급 이상 실·국장,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선학역 인근 등산로에서 출발해 문학산 정상까지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학산 정상에서는 병오년을 맞아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신년 다짐과 함께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유정복 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완성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공직사회의 청렴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시정 발전의 선결 과제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 북부의 변화…소통·문화·나눔

◇안동시의회, 새해 첫 간담회로 주요 현안 점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30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함께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현안별 추진 방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에 초점이 맞춰졌다. 집행부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안동시의 공식 입장 △안동댐 주변 관광시설물의 효율적 운영·관리 방안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정책의 지속 추진 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경북·대구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선통합 후조율' 방식의 추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집중됐다. 안동시의회는 충분한 공론화와 합의 없이 속도에 치중한 통합은 지방분권 강화라는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졸속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경도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문제의식을 집행부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며 “2026년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 2026년 청송의 도약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희망가득, 함께 일어서는 청송'을 2026년 군정운영 기조로 삼고, 문화경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문화와 예술을 단순한 향유 대상이 아닌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시장경제, 다채로운 문화관광'을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주민 맞춤형 문화교양 강좌 운영, 문화예술단체와 전통문화 전승단체 지원,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아이디어 프로젝트 등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여기에 문화누리카드 확대 발급,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종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사랑방 운영 등 문화복지 사업도 강화해 문화 소외계층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청송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중심으로 한 '청송백자축제'도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총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개소의 국가·도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재시설 구축과 안전경비 인력 운영을 통해 재난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년 산불로 훼손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긴급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는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 골프연습장, 파크골프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가 잇따라 확충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송사랑화폐를 7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에너지복지 사업 등도 병행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 ◇농협 영양군지부-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 따뜻한 밥상으로 전한 이웃 사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 영양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영양군연합회는 지난 29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회원 10여 명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정성껏 밑반찬을 마련하고, 취약농가와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희수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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