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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의회-연천군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2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의회는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의원들은 의원 선서와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최현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남양주시의회는 29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이어갈 계획이며, 30일 상임위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 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를 거친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는 시정질문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주요 안건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공직자는 시정질문과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이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고 필요한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준비는 물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현장중심, 정책중심, 시민중심 의정 방침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천하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28일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현충탑과 6.25참전용사탑, 해병대전첩비에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28일 자치입법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고문과 입법고문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고문변호사 임기 만료에 따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입법-법률 지원을 지속 제공하고 시의회 전문성 강화로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고문에는 기존에 활동 중인 홍지형 변호사(법무법인 리버티)가 재위촉됐으며, 입법고문에는 유하나 변호사(법무법인 법승)가 신규 위촉됐다. 임기는 2026년 11월1일부터 2028년 10월31일까지 2년이며, 임기 동안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상위법 등 관련 법규 해석 및 입법정책 △남양주시의회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 사항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입법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 “지방의회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전문적인 법률-입법 지원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10대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보다 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남양주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현재 8명으로 구성된 입법-법률고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7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전국 지방의원대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뜻을 함께 모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회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필요성을 알리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대회 참석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조직-예산-정책지원 체계 등 의정활동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도 뜻을 함께했다. 특히 지방의회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핵심 축인 만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법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이어졌다.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28일 “지방의회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 뜻을 더욱 충실히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전국 지방의원대회를 계기로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돼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도 지속 관심을 갖고 참여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다연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정한 해외 기업 교류단 선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저는 글로벌 경제-산업 교류단 중국 산둥성 방문 참여기업 선정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교류단은 의정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해외 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의정부시가 공식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관내 기업에는 의정부시 이름으로 해외 판로를 열 수 있는 분명한 기회이고 그래서 공정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한 선정 과정은 공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처음 참여 자격을 받은 측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자 의정부시는 외부 기관 자문을 거쳐 다른 관내 기업에 참여를 요청했고, 해당 기업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요구받은 서류까지 제출했습니다. 이후 처음 빠졌던 측이 다른 업체를 추천했고 최종적으로는 그 추천을 받은 업체들이 교류단에 포함됐습니다. 의정부시 요청을 받고 준비하던 기업은 아무런 기준도,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저는 새로 참여한 기업들을 탓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의정부시의 일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번 교류단 기본계획과 공무국외출장 사전심사 서류를 제출받았습니다. 그 어디에도 참여기업은 없습니다. 명단에는 공무원 7명뿐입니다. 담당 부서는 기업에는 의정부시 예산이 들어가지 않아 공식 문서나 심의 절차가 필요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 교류단에는 국제화 여비 617만여원의 의정부시 예산이 들어갑니다. 현지 정부로부터 숙박과 차량 지원도 받습니다. 묻겠습니다. 기업 몫에 예산이 들지 않으면 공정하지 않아도 됩니까? 공적인 기회를 나누는 일이라면 기준과 절차,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전화 몇 통과 추천 한마디로 명단이 바뀐다면 그것은 행정이 아니라 주먹구구입니다. 이번 일로 가장 크게 잃은 것은 기업의 신뢰입니다. 의정부시가 먼저 도움을 청해 놓고 아무 설명 없이 빼버린다면 어느 기업이 의정부시를 믿고 함께하겠습니까? 이에 집행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이번 교류단의 참여기업 명단과 선정 기준, 변경 경위를 문서로 정리해 공무국외출장 허가 신청에 반영하고 의정부시의회에 보고하십시오. 둘째, 앞으로 의정부시 명의로 추진하는 모든 해외 교류단의 기업 참여는 예산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자격, 모집 방법, 선정-대체 기준을 미리 정해 공개하고 선정과 변경은 반드시 문서로 결정하십시오. 셋째, 참여를 준비하다 배제된 기업에는 의정부시가 직접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하십시오. 기업은 거창한 지원보다 공정한 기회를 원합니다. 의정부시 이름을 건 자리라면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열려 있어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시의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방자치 근간인 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균형을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포천시의회 의회사무과가 요구한 예산은 약 14억4000만원이다. 그러나 포천시 기획예산과는 사전 협의도 없이 약 7억7000만원을 삭감하고, 6억7000만원만 편성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삭감률은 무려 53%다. 매년 계획된 예산으로 운영되어 온 의회사무과에 사실상 절반 수준의 예산만으로 의회를 운영하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예산 절감 문제가 아니다. 포천시의회 독립성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점은 포천시 재정 운영 상황이다. 한때 4000억원이 넘던 수준이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350억원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과 재정 운영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데 정작 집행부는 재정난을 이유로 포천시의회 예산을 절반 이상 삭감하겠다고 나섰다. 이것이야말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재정 운영 책임을 먼저 돌아봐야 할 집행부가 포천시의회에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재정안정화기금은 미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시민의 소중한 재정적 안전장치다. 그 기금이 급격히 감소한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우선이지, 포천시의회 예산부터 대폭 삭감하는 것이 해법일 수는 없다. 특히 이번 조치는 본말전도(本末顚倒)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재정위기 원인을 분석하고 집행부의 사업 구조와 예산 운용을 점검하는 것이 먼저다. 그런데 정작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포천시의회 운영예산부터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포천시의회는 집행부 하급기관도, 산하기관도 아니다. 시민 선택을 받은 독립적인 대의기관이며 집행부 독주를 막고 시민의 혈세를 감시하는 지방자치 핵심 기관이다. 그런 포천시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이 운영예산 53%를 삭감하도록 통보했다면, 이는 기관 간 상호 존중의 원칙에 비추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김현규 포천시의회 부의장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투표지 추가분석 필요 상당수 선별”…특검, 247만장 검증 종료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구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에 대해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9일 새벽 현장검증을 마쳤다. 특검팀은 투표지 약 247만장 검증 과정에서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당수를 선별했다. 이 특검은 이날 오전 0시 36분쯤 검증을 마친 뒤 “검증 과정에서 참관인들의 이의제기를 존중해 특정 투표지 박스 전체를 임의제출받았다"며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지 상당수를 선별했고 추후 정밀감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오늘의 검증 결과는 정치적 주장이나 추측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와 검증된 증거에 따라 평가돼야 한다"며 “필요한 추가 확인사항이 있다면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제기하시는 의문을 무겁게 받아들이되 최종적 판단은 확인된 사실과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재검표를 요구했지만 특검은 수사 대상 투표지에 한정해 검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특검은 “수사 대상이 되는 투표지는 이 자리에서 선별된 것에 한정된 것으로 이외의 투표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검증을 마친 투표지의 관리·보존 권한은 송파구 선관위에 있다는 취지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부터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의 전체 수량과 기표·인쇄 상태를 확인했다. 이상이 의심되는 투표지는 별도로 분류해 현장 광학 장비로 추가 검증했다. 투표지의 위·변조 여부를 살피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대 10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현미경과 적외선 분광기 등도 지원받았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외부인 침입 여부를 살피고 투표지 분류기 등 관련 장비의 해킹 가능성과 오류 여부도 점검했다. 검증은 촬영 허용 여부를 둘러싼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의 반발로 당초 계획보다 약 3시간 늦게 시작됐다. 일부 참관인이 휴대전화 촬영을 시도하거나 별도로 가져온 장비를 사용하려다 제지당하면서 현장에서 소란이 벌어졌지만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오후 10시쯤에는 송파구 가락본동 투표지 계수 방식을 놓고 국민의힘 측과 선관위 사이에 1시간가량 이견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측은 비례대표 송파구의원 개표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수가 실제보다 100표 많게 집계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지를 정밀감정해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특검은 발언 과정에서 상당수 투표지뿐 아니라 전체 투표지에 대해서도 국과수 등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의 현장검증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각종 참정권 침해 의혹과 특검법상 수사 대상 범죄를 수사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검증 결과가 지방선거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똑똑한유통]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롯데온, 11번가, NS홈쇼핑, 쿠팡 CPLB, 우아한형제들, 신세계면세점

◇롯데百 부산본점, 첫 IP 전문관 '팬덤 스페이스' 입성…애니·게임·피규어 총망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층에 약 1785㎡(540평) 규모의 지적재산권(IP) 전문관 '팬덤 스페이스(FANDOM SPACE)'를 연다. 최근 서면 상권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들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부산본점을 1호점으로 선정했다. 팬덤 스페이스에는 핵심 앵커로 일본 애니·굿즈 전문 브랜드 '애니메이트(animate)'가 들어선다. 다양한 인기 IP의 캡슐토이를 즐길 수 있는 '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과 꽝 없는 캐릭터 뽑기로 유명한 '이치방쿠지'도 조성된다. 캐릭터 콘텐츠로는 '리락쿠마' 등을 유명한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엑스(SAN-X)'가 입점한다. 또, 프라모델·피규어로 잘 알려진 '코토부키야', '굿스마일컴퍼니' 등 일본 주요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매장 '베스트하비'도 들어선다. 팬덤 스페이스 개장을 기념해 지하 1층 키네틱 스테이지에서는 원피스 무기와라 스토어·해리포터 마호도코로 등 대형 팝업스토어 7개가 동시에 문을 연다. 다음 달 8일에는 오후 2시에는 9층 엘아레나에서 한 달간의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개 팀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꾸며지는 '캐릭터 코스프레 챌린지' 결선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을 성공적인 1호 모델 삼아 향후 잠실 롯데월드몰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해당 모델을 확장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건강 간편식 '밸런스푼' 판매 호조…라인업 확대·할인 프로모션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내놓은 건강 간편식 브랜드 '밸런스푼' 출시 5개월 만에 80만개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시 이래 지난 27일ᄁᆞ지 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었고,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 상위 5개 중 4개를 밸런스푼이 차지했다. 수요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나트륨을 약 30% 낮춘 '계란참치마요김밥'과 '새우듬뿍샐러드'를 출시하고, '반숙란롤샌드'는 가격을 기존보다 12% 낮췄다. 아침시간대 수요 잡기를 위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오전 7~11시 동안 네이버페이로 밸러스푼 등 샐러드 전 종 결제 시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 31일까지 '파나소닉 브랜드위크'…쿠폰·카드 할인 혜택 롯데온은 오는 31일까지 '파나소닉 브랜드위크'를 열고 전기면도기, 바디 트리머, 드라이기 등에 적용 가능한 15% 쿠폰을 지급한다. 7% 카드 할인도 적용된다. 대표 상품인 '파나소닉 멀티플랙스 5중날 람대쉬 전기면도기 ES-LV67'은 코털제거기 ER417과 함께 이뤄진 기획세트로 내놓는다. 최대 혜택가 적용 시 5중날 면도기 ES-LV67 기획세트는 14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휴대성·충정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이라면 USB C타입 충전 방식의 3중날 ES-RM3FX도 있다. 최대 혜택가로 구매 시 7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신규셀러 성장미션' 시작…신규 셀러 정착 지원 11번가가 신규 판매자를 위한 '신규셀러 성장미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품 3개 이상 등록, 첫 결제, 고객 체험단 모집 또는 첫 리뷰, 유·무상 광고 집행 등 4가지 미션 달성 시 일정 기간 최대 4% 가격 할인 지원이나 광고 포인트 3만 점을 준다. 이를 60일 내 모두 완료하면 광고 포인트 10만 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규 셀러의 입점 절차도 간편하게 바꿨다 개인사업자·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제출 서류를 줄였다. ◇NS홈쇼핑, '고객 참여형 방송' 판매 성과로…콘텐츠 15건 제작, 14건 방송 NS홈쇼핑이 고객의 의견을 방송 제작에 직접 반영해 실제 판매 성과로 연결한 '2026 NS스킨십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수료식을 성료했다. '2026 NS스킨십 서포터즈'는 NS홈쇼핑의 핵심 소비층인 50대~70대 고객이 방송 제작 과정에 참여해 상품에 대한 의견과 실생활 경험을 나누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11일부터 3개월 가량 운영됐으며, 방송을 기획하는 20~30대 PD와 50~70대 고객이 함께 상품 설명과 시연 방식, 콘텐츠 제작에 함께 했다. 회사는 활동 기간 동안 총 6차례의 정기 모임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상품 사용 경험과 구매 결정 기준, 구매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등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실제 사용 경험과 아이디어를 담은 콘텐츠 15건을 제작해 총 14건의 방송에 적용했다. 실제 판매 성과도 나타났다. 예컨대 '일월 온열담요'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방송에서 판매 목표 대비 실적이 직전 방송과 비교해 30% 정도 나아졌다. 고객의 실사용 경험도 방송 콘텐츠에 접목했다. '램프쿡 누름팬' 방송에서는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요리 영상과 사용 팁을 소개했다. NS홈쇼핑은 이번 활동에서 쌓은 고객 의견과 분석 자료를 향후 방송 기획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 CPLB, 중소 채소·과일 협력사 81개사 초청…“신선·안전 먹거리 협력 강화" 쿠팡의 PB 계열사 씨피엘비(CPLB)가 27일 중소 채소·과일 협력사 81개사를 초청해 '2026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기존·신규 PB농산물 공급사 관계자 105명과 씨피엘비 임직원 등 약 120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계절별 농산물 품질관리 방안 △고객 의견 기반 품질 개선 사례 △품질 이슈 예방·대응 사례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계절·기후 변화에 예민한 신선 농산물의 특성을 고려해 시기별 주요 품질 문제와 운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우수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에 일조한 우농영농조합법인, 나들농업회사법인 등 2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멈추지 않는 도시, 기술로 만든다"…배민,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6'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6'을 성공리에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시작된 우아콘은 배민의 기술적 성취와 인사이트,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멈추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40여개의 발표 세션이 준비됐다. IT 기업· 스타트업 종사자, 개발자 지망생 등 1만여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우아콘 오프닝 키노트에서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고명석 CTO(최고기술책임자), 한다니엘 딜리버리 총괄이 배민이 그리는 미래 배달 산업과 이에 필요한 여러 기술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배민이 만들고 싶은 도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필요한 순간 바로 닿는 심리스 시티(Seamless City)"라며 “우리나라 인구는 미국보다 7배 적지만 음식점 수는 우리나라가 훨씬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발생하지 않은 주문을 예측하고 고객, 가게, 라이더, 로봇까지 연결하여 변수가 많은 현실에서 수많은 결정을 실시간으로 내리는 최적화를 통해 촘촘하고 복잡한 시장에서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명석 CTO는 배민의 인공지능(AI)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3000개가 넘는 고객 변수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혜택·추천을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초개인화 엔진은 물론, 메뉴별 주문수와 처리 속도를 반영해 평균 오차를 50% 감축한 조리시간 예측 모델, 지역 혼잡도 등 58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를 2배 이상 강화한 배달시간 예측이 대표 사례다. 다음으로 한다니엘 총괄은 비 오는 저녁, 주문 하나가 처리되는 과정을 짚으며 '심리스 시티'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설명했다. 배민은 비가 오기 전 지역별 라이더 수요를 미리 예측해 우천 시 대응 시간을 기존 대비 약 80% 줄였다. 한 총괄은 “직관이 아닌 실험과 데이터로 라이더 수요, 도착 예정 시간, 이동 경로 등을 결정하고 있다"면서 “심리스 시티는 하나의 획기적인 혁신이 아니라 작은 기다림을 하나씩 없애면서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신세계免, 제주항공 신규 취항 연계 특별 프로모션 신세계면세점은 제주항공의 내년 1월 8일 인천~센다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노선 이용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25만원, 온라인 17만원 등 총 42만원 상당의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항공 일정별로 변동될 수 있다. 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언…공장 넘어 재난·돌봄까지 ‘사람 지키는 기술’로

66개 기업·대학·연구기관 협의체 출범…제조현장 기술 실증 본격화 시흥에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2027년 재난안전·2029년 일상돌봄 확대 무인소방로봇·자율작업로봇 시연…산업혁신과 도민 안전 동시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인공지능(AI)이 화면 밖으로 나와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화재현장에 투입되며 어르신의 일상까지 돌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가 이러한 변화를 산업현장에 먼저 적용하고 재난안전과 돌봄 분야로 확대하는 '피지컬 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생산성 향상을 넘어 노동자와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첨단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을 열고 '피지컬 AI로 만드는 안전한 경기도'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로봇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 66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기계, 자동차 등 물리적 장치와 결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공장 자동화를 넘어 변화하는 작업환경에 대응하고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산업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 전략은 제조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공공안전과 생활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단계적 확산이다. 우선 올해 성남 산업단지 제조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피지컬 AI 도입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개 공정에서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절단과 성형, 정밀가공, 조립, 검사, 물류 등 공정별 수요를 발굴해 실제 생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확산의 거점은 시흥에 구축되는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다. 도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도비 30억800만 원을 투입해 센터 구축과 기업 컨설팅, 제조공정 실증,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한다. 확산센터는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공급기업과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 로봇기업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제조공정별 분과를 구성해 기업의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공동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특히 강조하는 분야는 재난안전이다. 2027년부터 소방과 재난 등 위험 분야로 기술 실증을 확대하고 돌봄로봇 시험에도 착수한다. 2029년부터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낙상 예방, 생활 보조 등 일상돌봄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피지컬 AI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화성소방서의 무인소방로봇 '파이로(FIRO)'가 대표적이다. AI 열화상 기술을 적용한 이 로봇은 연기 농도 85%의 환경에서도 최대 17m 거리의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위험구역을 탐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꽃의 색깔을 인식해 분류하는 로봇을 선보였다. 추미애 지사가 손을 내밀자 로봇이 꽃을 건네는 장면도 연출됐다. 사족보행 안내로봇과 자율주행버스, 돌봄로봇 등도 소개됐다. 다만 기술 시연이 실제 현장 적용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제조기업의 도입 비용과 작업환경 적합성, 로봇의 안전성, 유지관리 체계 등은 상용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난현장에서는 극한 환경에서의 작동 신뢰성과 기존 구조·구급체계와의 연계가 중요하다. 돌봄 분야 역시 이용자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사람의 돌봄을 보완하는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 추미애 지사는 “기술의 발전을 속도와 생산량으로 이야기해 왔지만 이제는 그 기술로 사람의 삶이 얼마나 나아지는가라는 기준을 더하고자 한다"며 “산업현장의 노동자와 재난현장의 소방관 모두의 생명을 지킬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를 찾고 해법을 만들고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피지컬 AI 대전환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재난 대응, 돌봄서비스를 하나의 기술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앞으로 66개 기관의 협력이 실제 기술 개발과 현장 도입으로 이어지고, 생산성 향상과 안전사고 감소 등 측정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정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학술행사 '경기북부 미술 허브로서 고양미술축제 미래'를 내달 4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 현재 고양문화재단은 경기북부 미술의 제반 상황 파악과 고양미술축제 방향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학술행사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된다. 이번 학술행사에선 지난 2년간 열린 고양미술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가 경기북부 미술계 교류와 성장을 이끄는 미술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다. 고양미술축제는 고양특례시가 보유한 풍부한 미술 자원을 바탕으로 작년 성황리에 첫선을 보인 도시형 미술축제다. 올해는 축제 의미와 장소를 경기북부로 확대해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다양한 공간과 협력하고 작년 대비 약 5배 이상 지역 미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장했다. 학술행사는 김영호 한국박물관학회 명예회장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AI 시대 미술을 예측해보는 나용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장 특별발제, 이번 학술행사를 위해 진행해 온 '경기북부 시각예술 작가 현황 및 미술계 특징과 경향 연구', '경기북부 미술 허브로서 고양미술축제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발표는 각 연구팀을 이끌어 온 박미연 뮤지엄호두 관장과 김선영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이의신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 1부 연구발표에 이어, 2부에는 김연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가 좌장으로 경기북부 미술계에 대한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 정희라 아트센터화이트블럭 학예팀장, 황록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창작지원팀장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바라보는 경기북부 미술계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양미술축제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본다. 학술행사 일정, 참여 연사 등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과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aramart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학술행사 상세페이지 큐알코드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예약자에게는 학술행사 자료집이 우선 배정된다. 또한 모든 학술행사 참여자는 행사 종료 후부터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를 당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4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26년 김포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with 청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이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관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박람회에는 36개 구인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 시-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해 '현직자 직무 멘토링'도 운영한다. 개발 및 연구개발(R&D) 분야 현직자와 소규모 그룹으로 만나 직무별 경험과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이 관심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비롯해 김포시민 누구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및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김포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김포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김포시일자리센터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가 28일 경내에서 '남양주 봉선사 동종'의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4월23일 봉선사 동종 국보 승격을 기념하고,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허민 국가유산청장,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 경기도 및 남양주시 관계자, 지역민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남양주시 최초 국보 탄생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민 청장은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에게 국보 지정서를 전달했다. 남양주 봉선사 동종은 1469년 조선 제8대 국왕 예종이 선왕인 세조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해 봉선사에 봉안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63년 만인 올해 4월23일 국보로 승격됐다.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된 대형 동종 중 최초 봉안된 장소에 현재까지 전해지는 유일한 사례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조선시대 동종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봉선사 동종의 국보 승격은 남양주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나누고 소중한 유산을 보존-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장흥 미술관 여행' 통합이용권 1000매가 판매 시작 4일 만에 매진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추가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00매를 추가 판매한다.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한 통합이용권은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매진됐으며, 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추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이용권은 기존과 동일한 3900원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으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안상철미술관, 가나아트파크 등 장흥 소재 미술관 4곳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미술관별 기획전시와 정기 도슨트 해설, 무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한이준-김효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특별 해설 투어를 통해 관람객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장흥 미술관 여행 가는 날'을 맞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중심으로 특별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잔디밭 마술과 버블 공연을 비롯해 피크닉 드로잉 키트, 가을 조각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6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교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통합이용권 구매자뿐 아니라 행사 당일 해당 미술관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한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8일 “통합이용권이 판매 시작 4일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추가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장흥 지역 미술관을 둘러보고 특별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주시는 장흥 내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복무, 회계-예산, 계약, 선수단 운영 등에서 총 21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 이번 감사는 시민축구단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보조금 집행과 조직 운영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8월24일부터 9월11일까지 진행됐다. 감사 결과, 인사-복무 분야에선 구단주(파주시장) 승인-협의 및 인사 필수 절차가 누락되거나 복무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 회계-예산 분야는 지출 증빙, 예산 집행 관리, 보조금 사업계획 변경과 관련한 절차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원 금품 수령-사용 내역 관리와 자체 수익금 집행 기준도 미비해 전반적인 회계 운영 적정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분야도 수의계약 요건 검토와 계약서류 구비 등 기본적인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가 확인됐다. 선수단 운영 분야에선 보수 책정과 외국인 선수 운용 객관성 및 효율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드러났으며, 수당 지급과 업무추진비 집행 등에서도 부적정한 집행 건이 확인됐다. 파주시는 확인된 지적 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재정상 조치와 신분상 조치 요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운영 규정 정비와 업무관리체계 개선도 함께 요구했다. 특히 K리그2 진출 이후 확대된 조직과 예산 규모에 맞춰 인사-회계-계약-복무 분야의 내부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규정 보완과 전산시스템 개선 요구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대승 파주시 감사관은 28일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시민축구단에 걸맞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엄정히 이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이행 상황을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 감사 결과 관련 세부 내용은 파주시 누리집(정보공개-감사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교육청

경기도, 수동터널서 차량 화재 대응 합동훈련 “터널 재난 대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터널 내 차량 화재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해 소방·경찰·터널관리기관이 참여하는 실전형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건설본부는 28일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수동터널에서 차량 추돌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북부 터널관리용역사인 모건인프라를 비롯해 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동터널 수동방향 550m 지점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하고 구조가 필요한 인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과정을 재현해 사고 신고부터 상황 전파, 초기 진화, 소방대의 화재진압, 경찰의 교통통제, 사고 현장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터널 통합상황실은 비상전화를 통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터널 진입차단시설과 제연설비 등 주요 방재시설을 작동시키고 비상방송과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터널 내부 운전자들에게 사고 상황을 안내하는 등 2차 사고 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터널 관리인력은 소화설비를 이용해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서는 동시에 구조가 필요한 인원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본격적인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원활한 소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나섰다. 화재가 진압된 이후에는 시설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복구 절차까지 점검하며 재난 발생부터 사고 수습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터널 내 각종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유관기관 간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화재진압, 교통통제 및 사고 수습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사항은 향후 터널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수동터널은 왕복 4차로, 총연장 2.4km 규모의 터널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현재 경기북부 19개, 경기남부 14개 등 총 33개 터널을 관리하고 있으며, 남·북부 터널통합관리사무소를 통해 24시간 감시카메라로 터널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터널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남부와 북부에서 격년으로 소방서와 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북부 터널 내 화재사고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중장년 삶의 전환 해법 모색 '행복캠퍼스 네트워크 포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중장년층의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28일 경기 북부 중장년 행복캠퍼스인 고양 한양문고에서 '경기도 중장년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중장년층의 생애전환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중장년 당사자를 비롯해 경기도의원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장년 당사자들의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생애전환기 중장년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중장년들이 실제 삶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50대 이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경험을 비롯해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이중돌봄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사례, 자격증 취득 등 역량 개발에 나섰지만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 등이 소개됐다. 특히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중장년들이 삶의 방향을 재설계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정서적 어려움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어진 참여 토론에서는 중장년층이 직면한 이중돌봄 문제와 퇴직 이후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는 방법,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테이블별 토론을 통해 각자가 경험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중장년층이 서로 연결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중장년층이 삶의 전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고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생애전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라이트잡센터와 고양 한양문고에서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커뮤니티 활동, 일자리 및 사회활동 연계 등을 지원하며, 중장년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중장년 당사자의 경험과 수요를 바탕으로 생애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자리뿐 아니라 관계·사회활동·지역사회 참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중국 저장성교육청, 교육협력 맞손 AI·디지털 교육 교류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손잡고 학생 교류를 넘어 디지털 교육과 인공지능(AI), 교원 전문성 강화 등 초·중등 교육 전반으로 국제협력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남부청사에서 중국 저장성교육청과 초·중등 교육 분야의 우호 교류와 상생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중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저장성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단발성 학생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은 한·중 고교생 교류사업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저장성교육청 방문단을 대상으로 조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왕웨이싱(王委兴) 저장성교육청 조직처장이 천춘레이(陈春雷) 청장의 서명이 담긴 양해각서를 전달했으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서명하면서 협약이 공식 체결됐다. 행사에는 저장성교육청과 항저우시·닝보시 교육국 관계자 등 중국 측 방문단 5명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교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와 교육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의 교육적 활용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 분야의 교류를 추진한다. 학교 간 매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매학교 결연을 비롯해 동·하계 캠프, 온라인 공동수업 등 학생 중심의 학교 교류도 확대한다. 교원 분야에서는 상호 방문과 수업 참관, 주제별 세미나, 학교 관리자 포럼 등을 통해 양 지역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교육과정 개혁, 학생 평가, 교원 전문성 신장 등 양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학교와 저장성 학교 간 자매결연을 적극 지원하고,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연계해 학생과 교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생 국제교류로 시작된 두 지역의 인연이 오늘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 1월에는 학생 100명과 함께 저장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AX 경기교육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경기도교육청과 저장성교육청이 AI 전문가와 학생들을 초청해 'AI 교육 한중우호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교육감은 또 “양 기관이 앞으로 글로벌 AI 교육을 함께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AI를 비롯한 미래교육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중 학생 교류를 넘어 교원과 학교, 교육정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미래교육과 AI 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인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10년 넘게 표류한 수원 군 공항 이전…특별법으로 돌파구 찾나

11월 2일 국회서 정책토론회…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 공동 주최 이전지역 지원·사업 추진 절차·종전부지 개발 등 제도적 해법 논의 특별법 제정 공감대 확산 추진…이전 후보지역 주민 수용성이 최대 관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인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특례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전사업의 제도적 한계와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 절차를 정비하는 동시에 이전지역 지원과 기존 공항 부지 개발 문제까지 함께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진·백혜련·김승원·염태영·김준혁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주관한다. 장기간 진전을 이루지 못한 군 공항 이전사업을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로 연결하려는 자리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단순한 군사시설 이전을 넘어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주민 생활환경, 군사시설 운영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현안이다. 특히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과 주민 수용성 확보가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항공학회 김한용 고문이 발제자로 나서 군 공항 이전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고려대학교 김세용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학교 최정철 교수,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유신 허태성 부사장, 경기남부국제공항 화성유치위원회 이재훈 회장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논의의 중심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다. 수원시는 특별법을 통해 사업 추진 절차와 지원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장기간 지연된 이전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전 주변지역에 어떤 지원책을 마련할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군 공항 이전은 이전 대상지역의 생활환경과 토지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지역 발전계획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 기존 군 공항 부지의 활용 방안도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공항 이전 이후 확보되는 종전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도시공간 재편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특별법 제정이 곧바로 사업 추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법률을 통해 절차와 지원 근거를 보완하더라도 이전 후보지역과의 협의, 주민 의견 수렴, 사업비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는다. 특히 이전을 희망하는 지역과 부담을 우려하는 지역 사이의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할지가 관건이다. 이전지역의 동의와 수용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추진 절차만 앞당길 경우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특별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를 국회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더 이상 장기간 답보 상태로 두지 않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국회와 전문가,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의 성과는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전지역 지원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얼마나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이 장기 표류를 끝내기 위해서는 입법 논의와 함께 이해당사자 간 실질적인 협의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지방의회법 제정만으론 부족”…경기도의회, 조직·인사·재정 독립 추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42명 출범…2028년 6월까지 제도 개선 과제 발굴 4개 분과 중심 정책지원·감사·재정 자율성 강화 방안 마련 법 제정 이후 실행체계까지 선제 준비…실질적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관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지방의회의 독립성은 어디까지 보장돼야 할까.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법률 제정뿐 아니라 조직과 인사, 재정, 감사 권한까지 아우르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려면 독립적인 운영 기반과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의회는 2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의회 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출범식 및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후속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의 핵심은 법 제정 이후를 미리 준비한다는 데 있다. 지방의회법이 마련되더라도 조직 운영과 인력 확보, 재정 자율성 등 구체적인 실행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위원회는 남종섭 의장을 위원장으로 공동부위원장 2명, 정책자문단 7명, 4개 분과위원 32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8년 6월 30일까지다. 활동은 자치분권, 총무행정, 인사행정, 재정분권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치분권 분과는 지방자치법과 지방의회법 제·개정 및 의회 위상 강화를 맡는다. 총무행정 분과는 국회·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의회 조직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인사행정 분과는 정책지원관 제도와 인사운영, 감사제도 개선을 다룬다. 재정분권 분과는 국세·지방세 구조와 지방재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주목되는 분야는 조직·인사와 정책지원 체계다.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려면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활용이 중요하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관 운영 방식도 주요 검토 대상이다. 재정 분야 역시 중요한 과제다. 지방의회가 독립적인 기관으로 기능하려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 다만 재정 자율성 확대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도 함께 요구한다. 경기도의회는 위원회에서 마련한 개선안을 토대로 국회와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2020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 출범했다. 제11대 의회에서는 상설기구로 전환돼 관련 제도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제12대 위원회는 기존 논의를 구체적인 법·제도 개선 과제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지만 법이 만들어지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직과 인사, 재정, 감사, 정책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만큼 현장에서 먼저 문제를 찾고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제도 개선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건은 위원회 활동이 선언적인 자치분권 요구를 넘어 실제 법률 개정과 제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도 예산·인사 운영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경기도의회의 이번 시도는 지방의회법 제정 이후까지 내다본 제도적 준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4개 분과가 제시할 구체적인 개선안과 국회·정부의 수용 여부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기후에너지환경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과 협력…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RE100 산업생태계 구축과 첨단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에 나선다. 해남군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및 기초지자체 등과 함께 'RE100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제도적·행정적 장애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재생에너지 공급기반 조성, 태양광 이격거리 등 관련 규제 개선,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 장애요인 해소, 재생에너지 적합 입지 발굴 등이다. 또한 발전시설과 기업 입지, 전력인프라를 연계하고 기업의 RE100 이행과 지역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주민참여와 지역소득 창출을 연계한 재생에너지 사업모델 확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관별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정책·제도적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담당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인프라 연계와 기업 유치 등 광역 차원의 지원을 맡는다. 해남군을 비롯한 기초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규제 개선과 인허가 지원, 계획입지 발굴, 주민 상생협력 등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솔라시도 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 공급체계 및 전력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투자와 주민소득 창출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성 해남부군수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기반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여건"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재생에너지재단과 클라이밋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와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카드·QR 결제 시 최대 18% 혜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해남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해 지역 소비 촉진과 가계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해남사랑카드와 QR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카드·QR 결제 시 제공하는 3% 캐시백에 더해 5%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 월 10만원 한도의 캐시백과 별도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최대 200만원을 사용하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에 카드·QR 결제 시 3% 캐시백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번 행사 기간 5% 추가 캐시백까지 더해져 카드·QR상품권 이용자는 최대 18%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추가 캐시백은 본인이 충전하거나 구입한 금액 또는 선물받은 금액으로 결제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정책수당이나 기존 캐시백으로 결제한 금액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11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1인당 통합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지류 상품권은 이 가운데 2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카드·QR상품권은 충전 시 10% 할인에 결제 시 3%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민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국 단위 할인행사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분야별 특별할인과 함께 교통·숙박·관광 분야의 여행 관련 캠페인도 마련된다. 또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이용 실적에 따라 상생소비복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복권 상금으로는 5,600명에게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총 17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마련한 해남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군민 목소리 군정에 반영해 참여 자치 실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정책 참여 주체를 찾는다. 완도군은 군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참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완도군 미래 혁신위원회」 위원과 「읍면 정책 참여단」을 오는 1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혁신위원회는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미래·행정 혁신 ▲경제·일자리 ▲수산·해양산업 ▲농림·환경 ▲복지·안전 ▲문화·관광·정주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한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군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주민 대표와 분야별 전문 지식 및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 등이다. 농수산업인, 소상공인, 귀농·귀어인, 청년·여성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분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군은 분야별 실무 경력과 전문성,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개 읍면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발굴할 '읍면 정책 참여단'도 모집한다. 참여단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주민 의견 수렴 역량, 참여 의지 등을 비롯해 성별·연령·직업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미래 혁신위원회와 읍면 정책 참여단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활동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13일까지 완도군청 미래전략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와 신청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 군수는 “미래 혁신위원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참여 자치 실현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완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군민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돌목 무궁화동산서 어린이 50명 참여…나라꽃 의미 배우고 자연 사랑 키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꽃의 소중한 가치와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7일 울돌목 무궁화동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묘목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상징성을 배우고, 직접 묘목을 심는 활동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무궁화 묘목을 직접 심으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진도군은 체험 후 일일초와 백일홍 등 초화류도 나눠줘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꽃을 가꾸는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험에 사용된 무궁화 묘목과 초화류는 진도군이 삽목장과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식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돌목 무궁화동산을 자연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철마공원서 개최…음악 공연·체험·지역 장터 풍성 진도군이 가을밤의 정취와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마련한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2026 옥주골 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진도, 색다르게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도의 소리에 재즈와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한 공연과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색을 담은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소리꾼 신유진의 현대적 판소리 공연과 서예가 이정화의 현장 수묵화 드로잉이 펼쳐진다. 이어 재즈 4인조 연주단 '굿펠리스'가 진도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이며 진도 고유의 소리와 현대 음악의 색다른 만남을 선사한다. 10월 31일에는 2인조 음악팀 '걷다가 바다'의 보사노바 공연과 성우 유보라의 시 낭독이 어우러진 '가을 낭만 음악회'가 열린다.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공연도 마련돼 가을밤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소리꾼 김주이가 진도 소리에 재즈와 트로트, 랩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여행스케치'와 은주(전 써니힐)의 공연이 3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를 쓰고 수묵화를 그리는 '밤의 산수화 그리기'를 비롯해 '달빛 산책 파워 빈야사 요가',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하는 '달빛 여행', 진도 특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산수 그린 식탁'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분위기를 살리고,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과 휴게 공간도 조성한다. 지역 작가와 청년 농부가 참여하는 장터에서는 전복껍질 공예품과 동백오일로 만든 고체 비누인 샴푸바 등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먹거리 공간에서는 조도 황금 땅콩빵과 표고버섯 대파 떡볶이 등 진도의 특산물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익숙하게 느껴졌던 진도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을밤 철마공원을 찾아 진도의 색다른 멋과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서울시,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에 긴급임시주택 96호 추가 확보…즉시 입주 지원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임시사용주택 96호를 추가 확보하고 즉각적인 주거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임시사용주택 96호를 마련했으며, 강남구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7일 오후 3시 50분께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91가구, 127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와 SH는 화재 발생 직후 강남구청과 협력해 거처를 잃은 주민들이 머물 수 있는 임시숙소와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이재민들이 임시숙소와 대피소에서 퇴소하면 긴급임시사용주택과 기존 임시이주주택을 연계해 주거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임시사용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따라 화재 등 재난으로 주거지를 상실한 이재민에게 공공임대주택을 6개월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96호를 확보한 상태로, 강남구가 지원 대상자 명단을 결정해 신청하면 별도의 추가 주택 확보 절차 없이 즉시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와 SH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기존 거주민들의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임시이주주택 213호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기간 구룡마을 거주민이라면 임시이주주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구룡마을 전체 거주민 1107세대 가운데 938세대가 이주를 마쳤으며, 나머지 169세대(15.2%)는 아직 이주하지 않은 상태다. 전체 이주율은 약 84.7%다. 시는 이주를 독려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임대료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감면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의 경우 임대료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SH는 도시개발사업 완료 이후 기존 주민들이 구룡마을에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1107호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기존 거주민들의 주거 불안이 커진 만큼 긴급 주거 지원과 함께 장기적인 이주 및 재정착 대책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이재민과 거주민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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