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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개정안은 청년층 감소와 헌혈 접근성 저하 등으로 헌혈 참여가 지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헌혈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 골자는 헌혈 참여 기반 확대와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이다. 우선 공공기관 및 위탁시설 등을 활용한 임시 헌혈 장소 설치 시 행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이동형 헌혈 인프라 확대와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헌혈 참여 시민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또는 안산화폐를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헌혈 참여 유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최찬규 의원은 3일 “최근 헌혈 참여 감소로 혈액 수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 기반이 일정 부분 마련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관내 생명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개회될 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제30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지역 안전과 연계하는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해 시민 참여형 생활안전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순찰대 활동 범위 및 연계사업 추진 △순찰 활동에 필요한 물품 및 보험료 지원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반려견 순찰대가 관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재난 등 위험 요소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현옥순 의원은 3일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산책 시간을 지역 안전을 지키는 활동으로 확장함으로써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안전망 구축이 조례 목적"이라며 “이 조례를 계기로 안산에서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 정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개회될 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는 윤경숙 등 안양시의원이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사실 왜곡과 근거 없는 거친 비난으로 일관됐다며 3월31일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성명 동참 시의원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각 공식 사과 △윤경숙 의원에게 동의하지 못하는 의원들 동참 의사 철회 △윤경숙 의원 당 대표직과 윤리특별위원장직 사퇴 등 3가지를 요구했다. 측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는 최근 윤경숙 의원을 포함한 일부 안양시의원이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사실 왜곡과 근거 없는 거친 비난으로 일관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노조가 특정인을 비호하는 사조직"이라란 주장에 대해 해당 성명서는 공무원노조를 특정인을 위한 “사조직"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사회를 통해 이미 노동인권센터장 연임이 확정돼 있는 상태에서 윤경숙 시의원이 여러 공무원에게 압박을 가한 인사 개입 사실의 부당함을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회피한 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무원노조를 특정인을 비호하는 사조직이라고 규정해, 노조 성격을 왜곡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조직 전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 또한, 노조를 향해 '저열한 행태', '망동', '비겁한 인신공격' 등 다수 거칠고 모욕적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정책이나 행정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노조 전체를 비하하고 공격하기 위한 언어에 불과하다. 공적 지위를 가진 시의원이 공식 성명서에서 이런 표현을 사용해 노조를 비난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참여한 시의원들의 저급한 인식 수준을 드러내는 것뿐이다. 2. “집단행동으로 겁박했다"는 주장에 대해 시의원들은 노조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겁박'으로 표현했다. 노조의 성명 발표와 의견 표명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한 정당한 권리이며, 그 어떠한 불법적 압박이나 위력 행사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를 '겁박'으로 규정하는 것은 마치 노조가 불법행위를 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으로, 이는 사실관계를 심각하게 호도한 것이다. 오히려 노조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은 예산 문제를 거론했던데 예산편성권은 집행부 권한이고 부적절하면 삭감하는 것은 시의회 권한이다. 그러면 예산을 올리지 말라고 공무원을 압박한 행위는 선을 넘어선 명백한 직권 남용이다. 3. “안양시의회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안양시의회 의원 일동" 등 표현에 대해 해당 성명서는 “안양시의회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또는 “안양시의회 의원 일동"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일부 시의원에게 확인한 결과 공식 논의되거나 동의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본인의 부적절한 처신을 방패 삼기 위해 마치 전체 시의원이 동의한 것처럼 명의를 도용해 사용한 것이다. 동참한 시의원들을 따로 명기했어야 하고 '안양시의회''안양시 의원 일동'이란 표현은 써서는 않되는 것이다. 참으로 어이없는 인식 수준에 말이 나오지 않는다. 4. 본인 동의도 받지 않은 '답정너' 식 녹취록 윤경숙 시의원은 시민단톡방에서 지부장과 문답 시 결백을 주장하며 공무원과 통화 녹취록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시의원이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무원에게 본인이 원하는 답변을 강요한 유도심문에 불과했다. 본인의 인사 개입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공무원을 압박하고 이를 여론전에 활용하는 행태는 공직사회에 대한 심각한 2차 가해이며 추악한 권력질의 전형이다. 또한 2020년 안양시의장 선거 시 벌금이 확정된 불법투표에 대한 본인 입장을 묻자 “본인은 주동자가 아니며 민주당 의총 결과에 따랐다"고 하면서 주동자가 “과거 6대 7대 때도 다 그렇게 했다"라는 발언을 순진하게 믿고 행동했던 것이 잘못이다"고 했다. 시민이 다수 들어와 있는 단톡방에서 반성할 줄도 모르고 거리낌 없이 이런 인식과 발언을 하는 것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안양시의원 성명서는 정책적 논의나 사실에 기반한 반박이 아니라, 노조를 공격하기 위한 허위 주장과 모욕적 표현으로 채워진 문서이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반박 성명에 동참 시의원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모욕적 표현에 대해 즉각 공식 사과하고 문제의 성명서를 즉시 철회할 것 둘째. 윤경숙 의원에게 동의하지 못하는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동참의사를 철회하고 개인적인 철회 의사를 밝힐 것 셋째. 윤경숙 의원은 당 대표직과 윤리특별위원장직에서 사퇴할 것 아울러, 위 요구가 4월1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형사 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공무원노조는 정치적 압박과 왜곡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공정한 행정과 공직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26년 3월 3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매달 반복되는 의왕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조기 소진 사태를 해결할 방안으로 수혜 인원 현실화와 혜택 강화를 골자로 한 '민생경제 맞춤형 재정 전략'을 3일 제안했다. 이널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훈 의원은 “현재 7500명 수준 수혜 규모는 시민의 높은 구매 수요를 뒷받침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혜 대상을 1만명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율 10%, 구매 한도 5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안을 시행하려면 필요한 월별 예산이 약 5억원으로, 현재 투입되는 1억8000만원에서 약 3억2000만원 예산을 추가 확보하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채훈 의원은 “약 3억원 시비를 추가 투입함으로써 지역 골목상권에 유입되는 직접 결제액을 기존 22.5억원에서 50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는 예산 투입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소비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분석했다. 이어 “재정 운영 핵심은 우선순위에 있다"고 전제한 뒤 “관성적으로 집행되는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면밀하게 검토해 약 3억원만 재배분하더라도, 1만명 시민이 혜택을 누리고 소상공인 매출이 27억원 이상 추가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채훈 의원은 “지방재정은 관내 자금 순환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왕시는 전향적 태도로 예산 구조조정에 나서, 1만 이상 시민이 고루 혜택을 누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은 1일 제1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의 무분별한 특구 추진과 반복되는 용역 실태를 지적한 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는 지난 4년간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수많은 연구용역과 검토를 반복해 왔다"며 “하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는 최근 경기도 1차 심사를 통과했으나 통일부 최종 공모 대상이 되려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평가, 교통성검토, 입주기업 수요조사 등 추가 용역이 산적해 갈 길이 먼 실정이다. 김현규 의원은 “집행부는 바쁘게 움직였지만 정작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포천시에는 특구 지정 성과에 매몰된 행정력 낭비가 아닌 실체를 느낄 수 있는 정책 실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포천시는 동시에 여러 길을 가겠다고 나섰지만 어느 것 하나 완전히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선택과 집중 없이 우왕좌왕하며 행정력만 분산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도시 발전은 용역 보고서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행과 결과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아직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규 의원은 “시민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제는 결과로 답해야 할 시간이다. 포천 미래를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김미화·안재모 등 홍보대사 위촉…“용인의 매력 널리 알리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용인 시민인 방송인 김미화씨와 배우 안재모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또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 선수와 유튜버 최창훈·채세하씨 등 3명에게도 홍보대사 위촉장도 줬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미화씨와 안재모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용인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행사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민으로서 지역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시의 활동을 많이 응원해 주시는 방송인 김미화씨와 배우 안재모씨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인구 111만명을 넘은 용인특례시는 150만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 교육, 체육, 복지, 환경,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홍보대사들께서 용인의 발전상을 시민들과 다른 지역 국민들께 많이 알려주시고, 시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방송인 김미화씨는 '순악질 여사'라는 독보적 캐릭터로 국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를 만들어 흥행시키는 역할을 한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이다. 김씨는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하면서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역시 용인에 거주하는 배우 안재모씨는 드라마 '야인시대' 주인공인 김두한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고 23살의 나이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한 경력 등을 가지고 있다. 안재모씨는 데뷔 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깊은 신뢰를 쌓았고 용인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연기 코칭 등 교육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 선수와 유튜버 최창훈·채세하씨 등 3명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용인에 있는 성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승은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설상 종목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역대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과 용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최창훈씨는 유튜브 채널 '체대오빠 최창훈'을 통해 스포츠와 축제, 일상 콘텐츠 부분을 소개하고 있으며 약 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에서 전문 MC로도 활동 중으로, 탁월한 진행 능력과 입담을 갖춰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가로 꼽힌다. 채세하씨는 유튜브 채널 '세하우스'를 통해 용인에서 소소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나누고 있으며 살기 좋은 도시 용인특례시의 친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위촉된 5명의 시 홍보대사들은 위촉 기간인 2028년 4월 2일까지 각자 영역에서 시민을 위한 용인의 정책과 정보,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를 널리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용인특례시 홍보대사'는 기존에 활동 중인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윤정수, 배우 민우혁 등 3명에서 이날 위촉한 5명의 홍보대사까지 총 8명이 활동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숲과 안보, 그리고 기술”…인천 미래 키우는 시민 참여 행정 잰걸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안보·기술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와 인천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잇달아 추진하며 '환경·안보·기술' 세 축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속에서 도시의 미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이날 미추홀구 문학공원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약 700명이 참여해 단풍나무와 이팝나무 등 총 1427그루를 식재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식재 방법과 나무 관리 요령을 배우며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레몬나무와 아젤리아나무 1000주를 무료로 분양하고,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유 시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은 작은 실천처럼 보이지만 인천의 내일을 바꾸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도시숲 확충과 녹지 공간 확대를 통해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날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방위의 핵심 전력인 예비군의 헌신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김용수 제17보병사단장, 김동래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 민·관·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예비군 발전과 지역 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예비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서해 5도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인천의 지리적 특수성 속에서 예비군은 단순한 보조 전력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튼튼한 안보 기반 덕분에 시민들은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고 아이들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며 예비군 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예비군 훈련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방위작전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개선에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시는 지역 숙련기술인의 역량을 겨루는 인천기능경기대회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평공업고등학교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37개 직종에 250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6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기술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길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지방대회가 인천의 우수 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술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1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51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숙련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과 안보, 그리고 기술인재 육성까지. 유 시장이 추진하는 인천의 정책은 시민 참여 속에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전재수 시장 출마로 열린 부산 북갑…박민식 앞서고 한동훈 변수, ‘여야 셈법 복잡’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은 사실상 보궐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부산 18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의석인 만큼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로 꼽힌다. 3일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3월 28~29일 이틀간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4.0%로 가장 앞섰고, 김두관 전 의원이 20.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2%를 기록했다.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안에 들어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령대별로 지지층도 갈렸다. 20대에서는 한 전 대표가 앞섰고, 40대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이 강했다. 50대와 60대는 박 전 장관과 김 전 의원이 비슷했고, 70대 이상에서는 박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팽팽하게 맞섰다. 중도층에서는 세 후보가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박 전 장관이 앞서 나가고 있지만 판세가 굳었다고 보기는 이르다. 특히 보수층에서 박 전 장관 지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났고, 한 전 대표의 확장 가능성이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요소로 떠오른다. 가장 큰 관건은 한 전 대표의 출마다. 그는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아직 출마 지역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부산 북갑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근 구포시장과 사직야구장을 찾은 것도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이 깊다.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 보수 표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박 전 장관과 함께 다선 의원과 부산시장을 지낸 중량급 인사인 서병수 전 부산시장,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상황이 복잡해질 경우 선거 경험이 풍부한 서 전 시장의 역할론이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번 선거가 세 갈래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 전 대표와 당 후보가 동시에 나서며 표가 갈리는 경우, 한 전 대표가 단독으로 승부를 거는 경우, 그리고 후보를 하나로 모아 진영이 힘을 결집하는 경우다. 특히 단일화에 성공하면 지지층이 한쪽으로 모이면서 조직력과 투표 참여가 함께 살아나, 같은 시기에 치러지는 부산시장 선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분열이 이어질 경우 지지층이 흩어지고 표가 나뉘면서 전체 선거 구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제기된다. 민주당 내부도 정리가 필요하다. 김두관 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노기섭 전 시의원이 공개적으로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만 전략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며 “후보는 주민과 당원이 직접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기반을 강조하며 당내 경쟁 구도를 흔들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멀쩡한 내 통장이 자금 세탁 통로로”…신종 금융사기 ‘경고’

#. 30대 A씨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범죄에 연루됐다. 업체는 구매대금을 A씨 계좌로 입금한 뒤 지정 계좌로 이체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일주일 만에 계좌가 지급정지되며 금융 거래가 모두 막혔다.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던 일이 사기 자금 전달에 가담된 것이다. #. B씨는 본인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무고함을 입증하려면 자금 흐름을 재현해야 한다"는 말에 속아 계좌로 받은 수백만원으로 문화상품권을 구매해 핀번호를 넘겼다. 협조라고 믿었던 행동은 범죄 자금 추적을 끊는 과정이었고, 결국 피해자인 동시에 범죄에 연루되는 상황에 놓였다. 토스뱅크는 3일 '금융사기 예방 리포트 Vol.3'를 통해 최근 한층 더 교묘해진 금융사기 수법에 주의를 당부했다. 과거처럼 대포통장을 직접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 이력이 없는 일반인의 깨끗한 계좌를 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깨끗한 계좌는 금융권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에서 정상 거래와 구별하기 어렵다. 사기범들은 이를 이용해 자금을 여러 개인 계좌로 분산시켜 추적을 복잡하게 만든다. 계좌 주인은 이 과정에서 범죄에 연루됐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자금 이동에 가담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의심 거래로 신고되면 즉시 계좌는 지급정지되고 일상적인 금융 거래가 제한된다. 대응 과정도 쉽지 않다. 중고 거래 직거래라면 CCTV 등으로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아르바이트나 대출 사기에 연루되면 정당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 지급정지를 해지하려면 상대 은행으로부터 '채권소멸절차 종료 통지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2개월간 금융 거래가 제한된다. 이후에는 3년간 신규 계좌 개설이 어려울 수 있다. 토스뱅크는 특히 일상 속 상황에 위험 신호가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이유로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 전달하도록 요구하거나, 계좌 이체 한도나 잔액을 확인하려는 경우가 대표적인 의심 사례다. 또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인증번호를 입력하거나 앱 접속, 자금 이체 요구 행위도 사기 수법으로 의심해야 한다. 대출 승인 과정에서 거래 이력 생성 등을 이유로 자금 이동을 요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관계자는 “정상적인 기업이나 금융기관은 개인 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중계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팀장 보임 △회원협력본부 회원협력팀장 이환진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전요한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팀장 윤순창 △커뮤니케이션실 플랫폼운영팀장 직무대행 백지훈 △조사본부 기업정책팀장 강호준 ◆팀장 전보 △조사본부 경제정책팀장 강민재 △조사본부 사업재편지원팀장 원윤재 △지속가능경영원 그린에너지센터장 김민석 △국제통상본부 아주통상팀장 겸 경제협력팀장 임충현 △국제통상본부 구미통상팀장 박소연 △국제통상본부 통상조사팀장 박성주 △유통물류진흥원 유통물류정책팀장 이승륜 △경영기획본부 인사팀장 김현수 △컴플라이언스실 준법감시팀장 고수현 △컴플라이언스실 감사팀장 강동훈 ◆부장 승진 △산업성장본부 규제혁신팀장 이상헌 △산업성장본부 샌드박스팀장 최현종 △경영기획본부 회계팀장 박병일 △회원협력본부 상공회운영팀장 김오승 △유통물류진흥원 데이터정보팀장 김성열 △공공협력실 직업능력운영팀장 겸 교육개발팀장 정영석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융 풍향계] 에너지 대응 강화한 NH농협금융…‘차량 2부제’ 자율 도입 外

정부가 지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면서 NH농협금융지주가 에너지 절감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차량 5부제에 더해 차량 2부제(홀짝제)까지 도입하며 임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농협금융은 6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참여를 권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부문에 적용 중인 에너지 절약 정책 기조에 맞춰 민간 금융권 차원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자 8일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3월 24일부터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하며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여기에 2부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임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의무화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실천 방안도 병행한다. 업무용 차량 운행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며, 시차출퇴근제 활용, 불필요한 출장 자제 등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중동 지역 정쟁 장기화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경제 안정과 자원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일 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을 위한 'With CEO, 미래 금융 동행'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임직원 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은행장과 실무 직원들이 직접 만나 디지털 전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AX 추진 관련 실무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디지털 현장 겸험과 고민을 공유했다. 또 외부 전문가 특강과 인사이트 공유 프로그램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서는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변화를 아우르는 AX 전략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핵심 프로그램인 'AX 토크'에서는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직원들과 직접 마주 앉아 조직의 디지털 전환 방향과 일하는 방식 변화에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직원들은 AI 활용에 대한 기대와 우려, 어려움 등을 공유했고 강 행장이 직접 답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행장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구성원 간 공감과 실행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AX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금융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 채널을 확장한다. 공식 블로그를 새로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공식 블로그 'KakaoBank answer'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 세금, 투자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금융 궁금증을 쉽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블로그는 시리즈 형식으로 구성된다. '금융위키'와 '경제 무물' 시리즈는 어려운 금융 용어와 경제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카카오뱅크 잘 쓰기' 시리즈에서는 카카오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미래화폐', 경제학적 시각으로 사랑의 기술을 풀어내는 '연애의 경제학' 등 흥미 요소를 더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숏폼 영상과 예능 콘텐츠 중심으로 '머니 그라운드', '영화로 보는 경제', '당신이 몰랐던 카카오뱅크'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누적 3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고객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키크니' 작가와 함께한 '전국 개미 백일장 대회', '재수의 연습장' 작가와 진행한 '함께 키우는 카뱅 육아일기'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에너지 절약 이렇게] 현대차, 출장 축소·수소전기차 확대로 ‘기름·전력 줄이기’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 차원의 에너지 절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그룹 계열사에 차량 5부제를 도입했다. 동시에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확대도 병행해 개인차량 이용 최소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전 사업장의 에너지 제어 조건을 강화해 전기 사용량 감축을 이끌어내고 있다. 평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으로 전기 사용 유형을 구분해 PC, 냉난방, 조명 등 사업장 내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별 사무실 각 층의 복도, 주차장, 로비공간의 CCTV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일정시간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 조명등을 자동 소등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회의실에도 별도의 센서를 설치해 직원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자동 차단한다. 아울러 국내 출장을 최소화하고, 대면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기로 했으며, 부득이하게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생산공장의 설비 가동도 최적화하고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제고에도 나선다. 전국의 생산거점에서 설비 가동 대기시간의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전기 누설 및 누유 점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손실 요소를 사전차단한다. 자재 및 설비 운송차량의 동선도 재점검해 연료 사용량 절감에 성과를 보태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항로 최적화, 저속 운항, 대기중 엔진 미사용 등을 통해 연료 소모량 감축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중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개선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의 생산거점, 주차장, 하이테크센터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동시에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적용을 통해 전력 사용 효율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를 확대하고, 직원 통근버스를 순차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했으며,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회사와 구성원들이 다함께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체험형 영어교육 강화… MBC연합캠프, LA 여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해외 영어캠프 전문 기관인 MBC연합캠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교실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캠프는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오렌지 카운티 크리스천 스쿨(OCCS)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또래들과 함께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STEAM 수업을 체험하고, 영어 기초를 다지는 ESL 과정도 병행하게 된다.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어 뮤지컬 수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노래와 춤, 연기를 통해 대사를 표현하며 실제 상황에 가까운 영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문법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발음과 표현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무대 경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서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LA의 대표 명소인 그리피스 천문대와 할리우드, 게티 뮤지엄 등을 방문하며 현지 문화를 접한다. 이어 캠프 후반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스탠퍼드대학교와 UC버클리 등 명문 대학을 탐방하고,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생활은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미국 문화를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일정은 7월 23일부터 총 25일간 진행된다. 현재 선착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조기 신청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영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익히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에너지 절약 이렇게] 차량운행 줄이고 점심시간 사무실 불끄고…대기업·경제단체 ‘고유가 비용절감’ 앞장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차단으로 전세계 경제에 '고유가 쇼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제조기업도 에너지 절감을 통한 비용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도 동참해 산업계의 에너지 위기 돌파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절약 실천은 대부분 임직원 개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의 운행 제한을 비롯해 사무실 및 공장 내 불필요한 전력 사용 축소, 전력 소모를 필요로 하는 기업 네트워크의 운용 효율화를 통한 사용량 절감 등 형태로 전사적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다. ◇차량 5·10부제 도입은 기본…카풀 권고, 저층부 엘리베티어 사용 제한도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한화·GS·HD현대 등 주요 그룹과 경제단체들이 차량 5·10부제를 도입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동참하고 있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 끝자리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에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며, 차량 5부제는 요일별로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재계에서는 HD현대가 지난달 23일 가장 선제적으로 차량 10부제를 도입했다.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복도나 주차장 등 비업무 공간 조명의 조도를 낮추거나 소등하는가 하면, SK그룹은 아예 점심시간에 사무실 전등을 끄는 것을 의무화했다. 저층부의 엘리베이터 사용 제한도 일반적인 방식으로, HD현대의 경우 임직원들에게 사무용품·비닐·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파생상품의 절약도 요청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6일부터 에너지 절약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내 캠페인 '세이브(S.A.V.E.) 챌린지'를 진행한다. 세이브 챌린지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Step Up) △출퇴근 시 대중교통·도보 이용(Active Transit) △출퇴근 시 카풀 활용(Vehicle Share) △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감(Energy Off) 등으로 구성된다. 임직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챌린지(CHAlleNGE) 앱'으로 참여해 인증 실적에 따라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한명 당 최대 5만원 상당 지급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 74개 지역 상공회의소는 차량 5부제 시행과 함께 소등, 대기전력 차단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회원사의 자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회원사에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 본부와 13개 국내지역본부는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또 점심시간에 전 층을 소등하는 한편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과 도심공항터미널 등 무역센터 권역의 전력 관리도 강화했다. ◇ '전기 먹는 하마' 통신 인프라 전력 소모량 최소화…재생에너지 비중도 늘려 통신업계도 이런 흐름에 맞춰 에너지 저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영역 안에서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데 신경 쓰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력 소모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AI 데이터센터 발열과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액체 냉각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시범 적용하고 있다. KT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전국 사옥과 통신 설비의 에너지 사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조·조명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적정 온도와 기지국 전파 출력, 전력 소모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네트워크 영역 내 저전력 고효율 장비 사용 확대, 현장 점검 차량 이동 시 정속 주행, 퇴근 시 자동 소등 및 PC 끄기 등 에너지 절감을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 내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가동하는 등 통신 인프라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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