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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국토부 장관상 - LX하우시스 “냉·난방비 걱정 없는 뷰프레임 창호”

LX하우시스가 '제12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목적으로 노후 창호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제품은 국내 대표 고단열 창호로 자리잡은 LX하우시스의 '뷰프레임' 창호다. '뷰프레임' 창호는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과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짝으로 더 넓고 깔끔한 뷰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뷰프레임' 창호는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짝·창틀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챔버)로 나눈 구조 기술인 다중 챔버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겨울철 외부 냉기의 실내 유입을 줄이고 실내 온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뷰프레임' 창호에 뛰어난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LX글라스의 수퍼더블로이 유리가 적용 가능한 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LX글라스의 수퍼더블로이 유리는 유리 표면에 두 겹의 은(Silver) 코팅을 적용해, 기존 싱글로이 유리 대비 실내로 전달되는 태양열의 비율(태양열 취득률)을 낮춰 실내를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뷰프레임' 창호는 원데이 시공이 가능한 점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데이 시공은 오전 9시에 창호 교체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쯤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 하루 만에 공사를 빠르게 끝내고 소음과 먼지 등 공사로 인한 이웃 갈등도 줄일 수 있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가운데 냉·난방비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냉·난방비 효율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단열 창호에 대한 수요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패트롤]청도군-달서구-대구북구-영남대-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12일 청도읍성 석빙고마당에서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 첫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도읍성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주민 주도형 행사다. 첫 행사에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교육받고 활동 역량을 키운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해 티 테라피와 어반스케치, 라탄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청도읍성의 역사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석빙고와 도주관, 화양어울림센터를 잇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장소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며 청도읍성 일원의 문화유산과 주변 시설을 둘러봤으며, 투어를 마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주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주민과 지역 판매자가 참여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수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저녁 시간에는 차산농악과 난타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청도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도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야간 판매행사를 넘어 주민과 지역 활동가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청도읍성과 석빙고 등 지역 문화유산에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은 오는 19일과 다음 달 10일, 17일에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남은 행사에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지역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도군은 회차별 운영 결과와 방문객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청도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공동체 문화를 함께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읍성 어울림야시장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도읍성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성서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과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달서 대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성서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규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근로환경 개선,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업인들은 우선 성서산업단지에 새로운 성장산업과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업종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업종 중심의 입주 제한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업단지 내부의 협소한 도로와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업인들은 물류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차량 통행과 물류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며 도로 구조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과 숙련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려면 문화·체육·휴게시설 등 근로자 지원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인력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구직자와 기업을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달서구 차원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기업별 직무와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 및 인재 지원사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환경 정비, 기업 지원정보 전달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달서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에 전달해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정부나 대구시 등의 협조가 필요한 규제 및 기반 시설 문제는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를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신산업과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이 어우러진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성장과 산업단지 혁신이 지역 일자리 확대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달서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역경제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정책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서산업단지를 미래형 DS밸리로 전환하고 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에 현장 중심 행정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북구는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근수 구청장의 첫 추석을 맞아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의료·복지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과 물가, 전통시장, 재난·안전, 응급의료, 감염병,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의 일률적인 명절 대책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거 사례 분석과 지역별 빅데이터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정책의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구는 우선 자체 구축한 전통시장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별 이용객 방문 시간과 매출 집중 시간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혼잡 시간대 주차 지도와 질서 유지 활동, 안전 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부 구간에는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환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정 시장과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해 시장별로 고른 소비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해 과거 명절과 계절별 재난 사례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현장 안전 기반 시설도 보강했다. 산불 취약지역의 감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6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노곡동 일대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였다. 동화천 산책로 진입구간 10곳에는 집중호우나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교통 혼잡에 대비해 북대구나들목과 칠곡나들목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주요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귀성·귀경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감염병 발생 상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단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보호 활동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쪽방촌과 주거 취약지역을 찾아 생활 실태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복지상담반을 운영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해 명절 기간 복지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북구는 분야별 대책이 서류상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간부 공무원과 담당 부서 직원들의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주민 불편 신고와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와 주민 생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데이터 분석 결과가 현장 행정으로 이어질 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대응을 결합한 행정을 통해 구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한국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노하우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개발 경험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며 중앙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교육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한국행정연구원(KIPA)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공공부문 HRD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담당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효율처(AGE)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HRD 인증제 시범운영 대상 기관인 교육부와 농업부, 건설부의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유관 정부부처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최근 조직개편과 반부패, 성과관리 고도화,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주요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HRD 인증제를 도입해 공무원 교육훈련과 직무역량 관리, 인재개발 전략, 조직성과 관리 수준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이 같은 정책 수요에 맞춰 한국의 공공부문 HRD 인증제 운영 사례와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와 현장 실행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에서 지난 7일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간 연수단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정책, HRD 인증제 구축 방법, 디지털 행정혁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운동: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공무원 교육과 지도자 리더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변화를 끌어낸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적인 지역공동체인 '마할라(Mahalla)'의 발전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희용 교수는 'HRD 인증 구축·운영을 위한 액션플랜 방법론'을 주제로 인증체계 설계와 단계별 실행전략을 설명했다. 황태윤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HRD 운영전략'을 주제로 현지 산업환경과 인력양성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수단은 경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사회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고용노동부, 삼성인력개발원 등도 방문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과 직업능력개발, 디지털 기반 지역혁신, 민간기업의 인재양성 체계 등을 확인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영남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소속 부처의 조직 여건과 인사관리 환경을 반영한 'HRD 인증제 구축 및 운영 실행계획'을 직접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제도와 사례를 단순히 소개받는 수준을 넘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남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범위를 공공행정과 인재개발, 지역혁신 분야까지 넓힐 계획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우즈베키스탄 대학 및 기관과 교육·연구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2+2 복수학위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린폴리텍대학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술대학과도 교육·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마파크 임상시험병원 건립사업의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 것도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중앙아시아 최초의 통합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영남대가 새마을학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을 통해 축적한 한국형 발전 경험이 영남대의료원의 국제보건·의료 전문성과 결합하면서 교육 분야의 협력이 의료와 바이오·제약산업으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국제협력 성과의 밑바탕에는 영남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축적해 온 교육 경험과 인프라가 있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IIDC)은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현장 적용을 비롯한 다양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56개국에서 온 공무원과 지역 지도자 등 3천55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규 학위과정을 통한 개발도상국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협력, 공공정책 등을 기반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설립 이후 세계은행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 8개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81개국에서 1천243명이 입학해 교육받았다. 영남대는 이를 토대로 단기 초청연수부터 정규 석사학위 과정까지 연결되는 국제개발협력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정책 담당자, 지역 지도자 등 핵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연수단 대표인 무흐시나 후사노바(Mukhsina Khusanova)는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우선적으로 참고하고 있는 만큼 영남대와의 협력 확대가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인적자원개발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조정신"이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HRD 혁신과 마할라 지역개발에 영남대의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행정환경에 적합한 HRD 인증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공부문의 인사·조직관리 현대화와 국가발전 정책의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간호사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과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 김순단 사무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실전인재형)'의 하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유휴 간호인력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취업이나 정규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보건·재활 분야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휴 간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새로운 직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웰에이징·스마트케어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트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다. 웰에이징·스마트케어 트랙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재활, 돌봄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 덴탈 기술지원 트랙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치과 의료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무역량을 교육한다. 대구보건대는 간호학과를 주관학과로 지정하고 임상병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치기공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문성을 교육과정에 연계한다. 간호학과는 임상 및 건강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임상병리학과는 바이오헬스 연구와 검사 분야, 사회복지학과는 돌봄·복지서비스 분야의 직무교육을 맡는다. 스포츠재활학과는 고령자 건강관리와 재활 분야를, 치기공학과는 디지털 치과기술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보건행정학과는 모든 교육과정에 AI 전환(AX) 교육을 접목해 교육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대학 측은 여러 학과의 전공 교육을 하나의 융합교육 체계로 연결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교육생의 취업과 진로 전환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의 교육시설과 교수진, 경상북도간호사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AI와 보건의료가 결합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출범한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까지 확대한다. 대학은 교육과 채용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 60%, 채용약정 36건, 채용확약 인원 54명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인권 협의체인 '청렴·인권경북이음'과 함께 '2026년 청렴실천 공동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렴·인권경북이음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개발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관별 부패 취약요인과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년도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마다 조직 특성과 근무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캠페인 대신 언어문화와 휴가 사용, 업무전가 등 기관별 맞춤형 개선 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제를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관들이 공동으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지난 7월에는 협의체 참여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조직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직원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언어문화를 개선 주제로 정하고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직급과 담당 업무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조직 구성원 간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과 업무 책임의 조화를 강조한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내세웠다.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전 인계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개발공사는 업무전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업무 전가는 Stop, 책임 공유는 Start'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했다. 부서나 직원 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목표와 책임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각 기관장은 슬로건이 적힌 피켓 홍보와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협의체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인권 캠페인을 기관 전체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일상에서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내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관별 캠페인 성과와 우수사례도 공유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청렴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자 지역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뢰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3연임 제한’보다 먼저 나온 KB의 답...지배구조, 자율이냐 규제냐

KB금융지주가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교체를 선택하면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집권을 둘러싼 지배구조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연임을 견제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의 이번 인선이 회장 연임 제한을 둘러싼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 결과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예상 밖의 인선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논의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1일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양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만큼 금융권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라는 평가다. 양 회장은 취임 이후 KB금융의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교체를 택한 곳은 KB금융이 유일하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연임했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올해 연임을 확정했다. KB금융의 이번 결정이 금융지주 회장 연임 관행에 균열을 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인선은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논의와 맞물려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연임과 폐쇄적인 승계 구조를 문제로 보고 CEO 선임 절차와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금융위·금감원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두고 소수가 돌아가며 지배권을 행사하는 이른바 '이너서클' 문제를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초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CEO 선임·승계 절차의 공정성, 이사회 독립성, 장기연임 방지 등을 논의해왔다. 당초 금융당국은 주요 금융지주 회장 인선에 앞서 개선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6월 KB금융 회장 후보 선정 절차가 시작되기 전 개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산됐다. 이후 금융위원회가 예고한 7월 발표와 국회에 제출한 8월 발표 계획도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핵심 쟁점은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연임을 어디까지 제한할지다.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을 법으로 금지하거나 3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게 하는 방안 등이 거론돼왔다. 반면 민간 금융회사 CEO의 임기를 법으로 일률적으로 제한할 경우 경영 자율성과 주주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해외에서도 일반 민간기업 CEO의 연임 횟수를 법으로 제한한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제도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3연임을 법으로 금지하기보다 연임 과정에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치게 하거나 의결 요건을 강화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런 상황에서 KB금융의 선택은 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둘러싼 제도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법으로 연임을 제한하기에 앞서 현직 회장의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체를 결정한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KB금융 회추위가 양 회장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를 이유로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회장 선임 과정에서 현직 CEO의 실적뿐 아니라 그룹의 미래 전략과 승계 필요성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해석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KB금융의 사례를 근거로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사회가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 승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현직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일률적인 3연임 제한이 오히려 주주와 이사회의 판단권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정부가 마련 중인 지배구조 개선안에서 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제한을 어느 수준까지 제도화할지가 관건이다. 금융당국이 추진해온 개선안에는 장기연임 제한과 함께 이사회 독립성 강화, CEO 선임·연임 절차 공시 확대, 성과보수 환수를 위한 클로백 제도 등이 검토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이 성과를 올린 현직 회장의 연임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며 “이번 결정이 향후 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둘러싼 논의와 제도 개선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똑똑한한끼] KFC, 이디야커피, 삼양식품, 본아이에프, 남양유업, bhc, 설빙

◇ KFC, 가을 연휴 겨냥 '오리지널 딥버켓' 출시 KFC가 가을 연휴 시즌을 맞아 오리지널통다리와 두 가지 소스를 함께 구성한 '오리지널 딥버켓'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오리지널통다리 6조각과 스위트칠리·그레이비 소스로 구성했다. KFC의 대표 메뉴 '오리지널 치킨'을 통다리 순살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에 취향에 따라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달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에버랜드·잠실 야구장·인천공항 제1터미널 등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KFC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정상가 2만4000원보다 약 30% 낮춘 1만6900원이다. 백민정 KFC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가족·지인 모임이 많아지는 가을 연휴 시즌을 맞아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을 기획했다"며 “KFC의 대표 메뉴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조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우리땅 고구마 말랭이' 출시 이디야커피가 국내산 고구마를 활용한 '우리땅 고구마 말랭이'를 출시했다. 기존 고구마 말랭이에 사용하던 원료를 국내산 고구마로 변경하고 제품명과 포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고구마 원물의 맛을 살리고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을 비롯해 이디야멤버스 앱과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내산 원료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간식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삼양식품, 창립 65주년…명동사옥서 임직원 소통 행사 삼양식품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임직원 소통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명동사옥에서 맞는 첫 창립기념일로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옥 옥상에는 대표 캐릭터 '페포(PEPPO)'를 활용한 포토존과 메시지 공간을 마련하고 DJ 공연과 경품 추첨 등을 진행했다. 원주·밀양·익산공장과 서울 월곡사옥 등 주요 사업장에서는 핫도그·추로스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지금의 삼양을 함께 만들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본아이에프, 추석 맞아 기프트카드·흑염소 진액 할인 본아이에프가 추석을 앞두고 통합 주문 플랫폼 '본오더'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오더에서는 이달 28일까지 기프트카드를 3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선물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프트카드는 전국 약 2000개 가맹점과 본오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이달 17일까지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흑염소 진액을 최대 40% 할인한다. 30포 1상자는 정상가 12만9000원에서 7만7400원으로 낮췄다. 구매 고객에게 보자기 포장과 본아이에프 전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지류상품권을 제공한다. 백민선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혜택을 마련했다"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선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 남양유업, 카자흐스탄서 유제품 알린다…중앙아시아 공략 남양유업이 지난 12~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K-밀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주요 수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유가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남양유업을 포함한 국내 유업체 7곳이 참여했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을 비롯해 '맛있는우유GT'·'맛있는두유GT' 멸균 제품, '프렌치카페 로스터리'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등을 소개했다. 남양유업은 기존 조제분유 중심이던 수출 품목을 동결건조(FD) 커피·커피믹스·컵커피·단백질 제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군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출 품목과 시장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글로벌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bhc, 베트남 1호점 열어…해외 10번째 국가 진출 다이닝브랜즈그룹 bhc가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달 12일 문을 연 1호점은 호찌민 고밥 지역 복합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에 161.98㎡·74석 규모로 들어섰다. bhc는 지난 4월 현지 식음료 기업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매장에서는 '뿌링클'·'맛초킹'·'레드킹' 등 치킨 6종과 치즈볼·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흰쌀밥을 추가하고 떡볶이·라볶이·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구성했다. bhc는 베트남 진출로 해외 사업 국가를 10곳으로 늘렸다. 현재 아시아와 북미 등 해외에서 총 5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bhc만의 맛과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설빙, '맵단' 사이드·저당 연유로 선택지 확대 설빙이 이달 16일 사이드 메뉴 '통모짜 칠리 치즈스틱'과 빙수용 '저당 순연유 소스'를 출시한다. '통모짜 칠리 치즈스틱'은 통모차렐라 치즈에 칠리 크런치를 더한 제품이다. '칠리킥 스모크 마요소스'를 함께 제공하며 '허쉬초코크런치설빙'과 치즈스틱을 묶은 세트도 판매한다. 빙수 주문 때 500원을 추가하면 기본 순연유 소스를 '저당 순연유 소스'로 바꿀 수 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했으며 1회 제공량 25g 기준 기존 순연유 소스보다 당류는 87%, 열량은 63%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설빙 관계자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와 옵션을 확대하고 있다"며 “빙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와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6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심사평] “탄소 저감 앞장서는 건설사 친환경 행보 주목”

친환경 주거 및 고효율 건축 기자재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올해로 12회를 맞는'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했다. 아울러 특별상 부문은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상이 주어진다. 올해 응모의 특징은 탄소 저감과 고효율 기자재 분야의 응모가 두드러졌다. 심사는 제로에너지 건축 기자재, 친환경 설계·시공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LX하우시스를 선정했다. LX하우시스의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 창호이다. 창호는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짝과 창틀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 챔버를 나눈 다중 챔버 설계를 확보해 고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뷰프레임은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화 정책이 민간 공동주택까지 확대시행됨에 따라 국가 정책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에는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삼성물산, GS건설 등 4개사를 선정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동주택 세대 단위 냉난방 자동 제어 시스템인 '에코 세이버(Eco Saver)'를 더샵 송도그란테르에 적용했다. 외기 온도와 실내 환경을 분석해 냉난방을 자동으로 최적 제어함으로써 하절기에는 제습 환기 시스템과 에어컨의 연동 운전을 통해 냉방 에너지를 18~25%, 동절기에는 난방 에너지를 8~12%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실내 습도를 약 50%로 유지해 더 높은 설정 온도에서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노후화와 유입농도 증가로 성능이 저하된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하루 28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38만 톤 규모의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 문화공간,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와 처리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로 김천시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8.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는 시설로, 하루 0.6톤, 연간 230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의 선도적 모델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S건설은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전단면 PC(Precast Concrete) 바닥판 기술을 실증했다. 철보다 강하고 녹슬지 않는 GFRP와 일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강한 UHPC를 접합부에 적용해 기존 PC 바닥판의 철근 부식과 균열 및 누수 문제를 개선했다. 자재 경량화로 운반과 시공이 쉬워지고 공기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내구성 향상을 통해 유지관리 비용과 자원 및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건설기술로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별상 부문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상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와이케이스틸(YK Steel) 당진공장에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로 하루 150톤 규모의 CO₂포집 플랜트를 구축한다. 제강 공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액화해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 등으로 활용하거나 인근 스마트팜과 연계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철강 생산 전 과정의 저탄소화를 실현하고 사업장 확대와 새로운 수사처 발굴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시(EPD)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함으로써 기존 콘크리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4% 줄였다. 또한 콘크리트의 우수한 열적 특성을 활용해 실내 온도 조절과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건설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BIPV 모듈을 개발해 서울시 서초동 청년주택에 적용했다. BIPV는 건물 외벽이나 지붕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기술로, 건축 디자인과 친환경 성능을 조화시키면서 발전 효율을 높였다. 내구성과 시공성이 우수하고 기존 외벽과 지붕을 대체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도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제로에너지 주택을 위한 건축 기자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끝으로, 수상한 기업과 관계자분들에게 심사위원을 대표해서 축하를 드리고, 올해도 많은 응모를 해주신 기관과 기업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내일날씨] 전국 맑음 속 최저기온 11℃…제주 산지 낮 한때 비

오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15도(℃)로 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6일)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 산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0℃, 낮 최고기온은 24~29℃로 예보됐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특징주] YTN, 지분 전량 매각 ‘부당 개입’ 확인…상한가

YTN이 1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지분 매각 과정을 둘러싼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YTN은 전 거래일 대비 29.80% 오른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사원은 2023년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매각 과정에서 당시 방송통신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대기업 등의 입찰 참여를 제한하기 위해 보유 지분 일부만 매각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방침이 변경되면서 보유 지분 전량이 입찰에 부쳐졌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관련 기관에 주의를 요구하고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송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N 타세요, GR 타볼게요”…현대차·토요타, 고성능차 맞바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11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짐카나 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 20명씩을 비롯해 80여명이 참가해 양사 고성능차를 직접 몰며 짐카나를 즐겼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고성능 브랜드를 앞세운 공동 고객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 N을, 토요타는 가주 레이싱(GAZOO Racing·GR)을 각각 고성능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0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GR 페스티벌' 이후 약 2년 만에 마련됐다. 당시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양사 고성능차 고객들이 함께 주행하고 상대 브랜드 차량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가이드 주행과 연습 주행에 이어 개인 계측 주행을 진행했다. 이후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 N 오너 2명과 토요타 GR 오너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총 10개 혼합팀을 구성했다. 오후 팀 경기에서는 각 팀의 네 명이 차례로 코스를 주행했다. 개인 순위 대신 네 명의 기록과 페널티를 합산한 팀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서로 다른 브랜드의 오너들이 한 팀에서 경기를 치렀다. 차량을 직접 바꿔 타보는 시간도 있었다. 현대 N 오너는 토요타 GR 차량을, 토요타 GR 오너는 현대 N 차량을 운전했다. 교차 시승에는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 GR86과 GR 수프라 등 양사의 고성능 모델이 사용됐다. 직접 운전하지 않은 참가자와 동반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택시 드라이빙이 마련됐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에 탑승해 짐카나 코스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현대 N과 토요타 GR이 경쟁을 넘어 열정으로 하나 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와 고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토요타코리아 부사장도 “이번 짐카나 데이는 현대 N과 토요타 GR 오너들이 브랜드의 경계를 넘어 자동차와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접 운전하고 교류하며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패트롤]원주시-평창군-정선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확정을 앞두고 강원혁신도시의 추가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산업 연계 전략 마련에 나선다. 원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원주 인터불고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어떻게 지역의 성장이 되는가?'를 주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1차 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산업·일자리·인재양성 등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3일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과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기관을 집적하고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대학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강원혁신도시가 위치한 원주의 대응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공공기관, 노동조합 등의 의견수렴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원주시는 추가 기관 유치 자체에 머물지 않고 기존 이전기관과 신규 기관, 지역 대학·기업·산업을 연결해 혁신도시의 집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이번 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은 '혁신도시, 균형발전에서 지역성장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혁신도시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물리적 분산을 넘어 산업과 인재, 정주기반이 결합된 지역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김주원 상지대학교 특임교수는 '원주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망과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이전 원칙을 분석하고 이전 대상기관과 입지 선정 과정에서 강원혁신도시가 가진 경쟁력과 원주시의 과제를 짚는다. 류종현 한국지역경제학회장·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은 '강원혁신도시의 집적과 연계: 원주·강원 동반성장의 조건'을 주제로 기존·신규 이전기관과 지역산업·대학·기업 간 기능적 연계와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은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이기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이상훈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이덕수 한라대학교 미래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원주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부의 이전 대상기관 및 입지 선정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으로 창출되는 산업과 일자리, 인재양성 효과가 원주에 머물지 않고 강원 18개 시·군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정책도 발굴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의 산업과 인재,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성장으로 연결할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하고 강원혁신도시를 원주와 강원의 동반성장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전문기업 ㈜요즘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부 주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요즘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년도 직무능력은행 및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NCS 기업활용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업 성장과 생산공정 전문화에 맞춰 기존 인력 충원 방식을 직무 중심 채용·배치 체계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요즘은 그동안 생산직 인력을 일괄 모집한 뒤 현장에 배치했지만 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생산공정이 세분화되면서 각 공정에 적합한 인력을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NCS를 도입해 핵심 생산공정에서 수행하는 실제 업무를 분석하고 이를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연계해 공정별 직무기술서를 마련했다. 특히 직무기술서를 채용 단계에만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채용공고와 면접, 현장 인력 배치, 직원 교육까지 인사관리 전 과정의 공통 기준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 인원 충원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현장에 필요한 직무와 역량을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직무 중심 채용체계로 전환했다. ㈜요즘에 따르면 NCS 도입 전 월평균 4.7명 수준이던 채용 인원은 도입 이후 1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규 채용 인원을 모두 원주지역 인재로 충원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성흠 ㈜요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실행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체계적인 인사 혁신을 이어가고 원주지역 인재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요즘은 원주 동화산업단지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를 연구·제조하는 식품기업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이비인후과와 피부과 전문의 순회진료를 확대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양 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9월부터 이비인후과와 피부과 전문의 정기 순회진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지역 내 전문진료 수요가 높은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가 평창군보건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을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비인후과는 오는 30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료하며, 피부과는 18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병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순회진료 확대가 전문진료를 받기 위해 원주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안과 등 전문진료와 연계해 지역 내 미충족 의료 수요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진료과목별 이용 실적과 주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추가로 필요한 전문진료 분야를 발굴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 의료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치유의 숲이 소나무 숲과 달빛을 활용한 야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숲의 새로운 체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11일 저녁 평창 치유의 숲에서 야간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소나무 숲, 달빛에 물들다' 2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가족과 연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초가을 저녁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명상과 산림치유 활동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상 장소로 이동하는 숲길에서 여러 마리의 반딧불이가 관찰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달빛 아래 소나무 숲과 음악, 명상을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에 자연 생태 체험까지 더해졌다. 평창 치유의 숲은 앞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가족과 연인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야간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3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주하 군 산림과장은 “달빛과 소나무 숲, 반딧불이가 어우러진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창 치유의 숲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부정·불량농약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농약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평창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농약판매업 등록업체 13곳을 대상으로 지자체 간 교차점검 방식의 농약 유통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약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농약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앞서 상반기인 지난 4~5월 농약판매업체 23곳을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8~9월 중 13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미등록·밀수·불법 제조 농약 등 부정농약 취급 여부와 약효보증기간이 지난 불량농약 판매 여부 등이다. 농약 취급 제한기준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농약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사안에 따라 경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미경 평창군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약 유통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약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6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 3만8126건, 총 60억7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지난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가 대상으로, 토지분은 3만6790건에 59억8800만원, 주택 2기분은 1336건에 8300만원이다. 올해 부과액은 지난해 58억400만원보다 2억6700만원(4.6%) 증가했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고지서 또는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목문영 정선군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을 확인해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2곳을 신규 지정해 기존 32곳에서 34곳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과 카페,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가운데 가격과 서비스, 위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업소별 수요에 따라 소규모 시설 수리와 운영 물품 구입,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는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운영하고 연말까지 2곳을 추가 지정해 착한가격업소를 36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이용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똑똑한나들이] 트립닷컴, TJ미디어, NOL,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한화푸드테크 아사달

◇ 트립닷컴 트립.고메, '2027 파인다이닝 리스트'에 국내 14곳 선정 트립닷컴 그룹의 미식·여행 가이드 서비스 트립.고메가 '2027 파인다이닝 리스트'를 공개했다. 올해 리스트에는 세계 40개 국가·지역 105개 도시의 레스토랑 74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음식의 품질과 전문성, 명성뿐 아니라 여행객 관점에서 현지 미식을 경험할 가치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국내에서는 권숙수·라망 시크레·라연·모수 서울·밍글스·본앤브레드·비채나·세븐스도어·스와니예·알라프리마·온지음·이타닉 가든·정식당·코너스톤 등 14곳이 선정됐다. 트립.고메는 전 세계 4만3600개 이상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글로벌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도 공개했다.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올해 1~8월 음식 관련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레스토랑 관련 검색량은 68%, 카페·커피·차 관련 검색은 67% 늘었다. 써니 순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 겸 트립.고메 최고경영자(CEO)는 “미식은 어디로 언제 여행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여행객들이 찾아갈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이해하며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TJ미디어, 전문가용 반주기 '리얼마스터3' 출시 TJ미디어가 전문가용 반주기 '리얼마스터3' 판매를 시작하고 프리미엄 홈·업소 노래시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얼마스터2'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3개 모니터에 서로 다른 화면을 4K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으며 17.3형 LCD 패널과 1TB SSD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메뉴 구성과 배치를 바꿀 수 있는 사용자환경(UI)도 적용했다. 공간과 앰프·스피커 등 음향 장비의 주파수를 분석해 이퀄라이저(EQ) 값을 자동 조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음악·마이크·효과음별 사전 설정을 선택해 음향을 조절할 수 있다. TJ미디어는 리얼마스터3와 함께 컬럼형 스피커·액티브 모니터 스피커·무선 마이크·116형 및 169형 LED 디스플레이 등을 조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홈·업소 노래시설 패키지도 선보였다. 윤재환 TJ미디어 회장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섬세한 음향 설정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리얼마스터3의 강점"이라며 “아마추어부터 프로 연주자까지 한층 높은 수준의 음악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NOL, 전국 지자체 운영 캠핑장 25곳 단독 예약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전국 25곳의 지방자치단체 운영 캠핑장 예약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대상 시설은 수도권과 경북·충남 등 전국에 위치한 지자체 직영·관리 캠핑장이다. 일반 캠핑·오토캠핑·글램핑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포함한다. NOL은 최근 서비스 통합에 맞춰 캠핑·글램핑 상품을 정규 카테고리로 개편했다. 관련 상품 약 1300개를 모아 바다 전망·반려동물 동반·수영장 등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이용일 7일 전까지 국내 숙소를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전국 곳곳의 지자체 운영 캠핑장을 NOL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며 “다양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고객 선택지를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슈바인학센·독일 맥주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이달 19일부터 20층 고메 바 & 다이닝에서 독일 미식 프로모션 'Prost, Bayern!'을 진행한다. 독일식 족발 요리인 슈바인학센을 중심으로 그릴 소시지와 채소, 바이엔슈테판 생맥주 3병을 함께 구성했다. 독일 뮌헨의 대표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주제로 서울 도심에서 독일 음식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격은 3인 기준 15만5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 예약해야 한다. ◇ 한화푸드테크 아사달, 가을 코스 선봬…다음달 말까지 예약 마감 한화푸드테크의 한식 파인다이닝 '더 플라자 다이닝 아사달'이 송이버섯·갈치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코스를 선보인다. 아사달은 1986년 서울 프라자호텔 대표 한식당 '아사달'을 계승해 올해 4월 문을 열었다. 권숙수와 이타닉 가든 등을 거친 김정환 셰프가 기존 아사달의 대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한화푸드테크에 따르면 아사달의 점심·저녁 코스는 다음달 말까지 전 시간대 예약이 마감됐다. 지난달 방문객은 개점 첫 달보다 20배 이상 늘었다. 이달 15일부터는 송이버섯·갈치·잣·석류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새 코스를 선보인다. 40년 전 아사달의 대표 메뉴였던 '신선로'도 계절에 맞춰 재구성했다. 여름에는 민어를 활용했으며 가을에는 갈치를 사용한다. 김정환 아사달 대표 셰프는 “맛의 화려함보다는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과 특장점이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일시적인 자극이 아닌 긴 여운을 남기는 맛을 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재료 본연의 맛을 담백하게 풀어내면서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40년 전 원조 아사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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