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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뷰티] 에뛰드, 이미인, CJ올리브영, LG생활건강 오휘, 바이오힐보

◇ 에뛰드 '님프 듀이 젤리 프렙' 출시 에뛰드가 스킨케어와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프렙 기능을 하나로 구성한 '님프 듀이 젤리 프렙'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에뛰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군인 '님프'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이다. 젤리 형태의 제형이 피부에 펴 발린 뒤 밀착되면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이후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을 돕도록 설계했다. 호호바 오일과 콜라겐, 펩타이드 등 스킨케어 성분을 80% 함유했으며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 35 PA++다. 에뛰드는 24시간 보습 지속과 피부 결 커버 지속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기존 '님프' 제품군은 파운데이션과 섞어 사용하는 '님프 광채 볼류머', 수분감을 강조한 '님프 듀이 베이스 프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제품을 추가해 보습과 피부 결 정돈,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제품까지 선택지를 확대했다. '님프 듀이 젤리 프렙'은 1일부터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향후 유통 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에뛰드 관계자는 “'님프 듀이 젤리 프렙'은 바쁜 아침 여러 단계의 베이스 과정을 간편하게 줄이면서도 촉촉하고 쫀쫀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올인원 선 프렙으로 매끄러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미인 “해외 매출 4년 새 87% 증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이미인이 해외 신규 고객 확보와 제품군 확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인에 따르면 해외 매출은 2021년 대비 지난해 8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17%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이 발생한 이미인의 해외 고객사는 총 77곳으로 수출 국가는 25개국이다. 이 가운데 10여곳이 신규 고객으로, 전체 해외 고객사에서 신규 거래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육박했다. 최근 수년간 연간 매출이 발생한 해외 고객사 가운데 해당 연도에 처음 거래한 고객 비중도 평균 약 15%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4년 처음 거래를 시작한 현지 스킨케어 브랜드 A사와의 지난해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약 9배로 늘었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매출은 약 6.4배 증가했다. 앰플 중심이던 거래 품목도 페이셜 스크럽과 토너, 마스크 패드 등으로 확대됐다. 북미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국내 무역·유통기업 B사와의 거래 규모는 2021년 대비 지난해 약 6배로 증가했다. 일본 화장품 기업 C사와의 거래도 같은 기간 약 9배로 늘었다. 이미인은 기존 하이드로겔과 시트마스크에서 앰플과 토너, 스크럽, 마스크 패드, 핸드·풋 케어 등으로 공급 품목을 넓혀 토털 스킨케어 ODM 사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미인 관계자는 “신규 해외 고객 유치가 늘어나고 신뢰도 함께 축적되면서 기존 하이드로겔 제품군은 물론 스킨케어 제품군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별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가동…30개사 육성 CJ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 2024년 첫해 20개사였던 지원 규모를 올해 30개사로 확대했다. 올해는 기존 공모 방식 대신 중기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을 연계한다. 정부가 유망 기업 발굴과 수출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CJ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마케팅, 판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다. 선정 기업들은 1일부터 6주 동안 관악 타운과 서면 타운 등 전국 주요 CJ올리브영 매장 23곳의 신상품 소개 공간 '올영신상'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이후 고객 반응과 매출,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집중 육성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10개 브랜드에는 국내외 판로 확대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음달 16일부터 연말까지 CJ올리브영 국내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한 판매를 지원한다. '올영신상' 온라인 기획전과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 대상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브랜드별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할 자생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K뷰티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오휘, 배우 임지연 앰배서더 발탁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오휘가 배우 임지연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신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오휘는 1997년부터 축적한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 유형과 노화 원인을 고려한 디에이징(De-Aging)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은 임지연이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신감 있는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오휘의 신제품 '프라임 어드밴서 오리지널 에너지 100 앰플'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활동에 참여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H-PDRN 90TM'을 90% 이상 함유했으며 앞볼과 팔자, 입가 등 얼굴 중안부의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임지연과 촬영한 화보와 영상은 오휘 홈페이지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오휘 관계자는 “실질적 피부 변화를 약속하는 오휘의 철학과 배우 임지연의 강렬하고 우아한 에너지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에게 보다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 바이오힐보 “판테놀 검색량 101% 증가"…크림 미스트로 환절기 공략 바이오힐보가 '판테셀 리페어 시카 크림 미스트'를 앞세워 가을 환절기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올리브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몰에서 '판테놀'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다. '판테셀 리페어 시카 크림 미스트'는 판테놀과 펩타이드, 병풀 추출물을 배합한 크림을 미스트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초미세 안개 분사 방식을 적용해 메이크업 이후나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힐보는 지난 6월 기내 액체류 반입 기준을 고려한 '100㎖ 기내용 트리플 세트'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세트의 지난달 일평균 주문액은 출시 첫 주와 비교해 978% 증가했다. 해외 매체에서도 제품이 소개됐다. 미국 패션·뷰티 매체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가 최근 선정한 '성숙한 피부를 위한 최고의 K뷰티 제품 20선'에 '판테셀 리페어 시카 크림 미스트'가 포함됐다. 바이오힐보 관계자는 “'판테셀 리페어 시카 크림 미스트'는 크림의 보습력을 미스트 형태로 구현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기내용 세트의 판매 호조와 해외 매체의 주목에 힘입어 소비자 생활방식과 피부 고민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대상웰라이프, 롯데칠성음료, 농심, 하리보, hy, 동서식품, 동아오츠카

◇ 대상웰라이프, 대한연하장애학회와 연하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대상웰라이프가 대한연하장애학회와 함께 '연하장애, 그냥 넘기지 마세요'를 주제로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복적인 사레나 기침,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지 않고 연하장애의 신호로 인식해 적절한 진단과 관리로 이어지도록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웰라이프가 질환 인식 개선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인 조우종을 캠페인 모델로 발탁해 연하장애의 개념과 주요 증상을 알리는 영상도 공개한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병원과 약국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몰에서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삼킴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영양관리 제품 '뉴케어 연하퍼펙트' 특별전도 운영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연하장애는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라며 “필요한 진단과 관리를 통해 먹고 마시는 일상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새로', 저승으로 확장한 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캐릭터 '새로구미' 세계관을 저승으로 확장한 애니메이션 광고 '사잣밥' 편을 공개했다. 광고는 천년 전 남구미의 희생으로 새 삶을 얻은 여구미의 영혼을 거두기 위해 저승사자가 찾아오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남구미가 사잣밥과 새로를 대접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국산 쌀 증류원액과 아미노산 등 제품 특징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염라대왕의 목소리는 배우 차승원이 맡았으며 남구미는 배우 차우민이 연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생과 현생을 오가던 기존 새로구미의 이야기에 한국 설화의 저승을 접목해 브랜드 콘텐츠를 확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구미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이야기와 저승 설화를 함께 그려낸 광고"라며 “앞으로도 새로의 세계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접점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심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 시알 파리 혁신상 셀렉션 선정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이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의 '시알 혁신상 셀렉션 2026'에 선정됐다. 제품에는 농심이 자체 개발한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를 적용했다. 농심에 따르면 특허받은 효소가수분해 공법을 통해 콜라겐을 173Da(달톤) 크기로 구현했으며 관련 특허 2건과 SCI급 논문 3편을 보유하고 있다. 원료부터 제품 생산까지 국내에서 관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농심은 해당 원료를 활용한 두 차례 인체적용시험에서 주름과 탄력, 수분, 각질 등 31개 피부 건강 지표의 개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은 이달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알 파리 2026' 농심 부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콜라겐 소재와 관련 기술의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하리보 '푸딩 고스트' 핼러윈 한정판 선봬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한정 제품 '하리보 푸딩 고스트'를 선보였다. 기존 핼러윈 한정 제품 '하리보 바켈가이스터'를 새로운 이름으로 내놓은 제품으로 유령 모양을 적용했다. 우드러프와 레몬, 라즈베리 등 세 가지 향의 젤리에 바닐라 폼을 조합해 서로 다른 맛과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리보 코리아 관계자는 “'하리보 푸딩 고스트'는 핼러윈 분위기를 하리보만의 밝고 귀여운 감성으로 풀어낸 시즌 한정 제품"이라며 “서로 다른 풍미와 바닐라 폼을 통해 핼러윈은 물론 일상에서도 달콤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품은 온·오프라인 하리보 공식 스토어와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 hy '쿠퍼스' 2종 새단장…간 건강에 혈압·혈당·피로 기능성 확대 hy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쿠퍼스'의 '블러드케어'와 '피로케어' 2종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여섯 번째 제품 개선이다. 두 제품에는 hy 특허 균주 HY7207과 HY2782를 적용하고 프로바이오틱스 100억CFU를 보증한다. 저지방으로 설계하고 비타민B군 8종도 담았다. '쿠퍼스 블러드케어'에는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과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 홍국 등을 적용해 간 건강과 혈압, 식후혈당, 혈중콜레스테롤 관련 기능성을 담았다.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도 약 77% 줄였다. '쿠퍼스 피로케어'는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과 밀크씨슬, 마그네슘 등을 활용해 간 건강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 에너지 이용, 운동능력 관련 기능성을 구성했다. 최영택 hy FM마케팅팀장은 “건강 고민이 다양해지면서 한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챙기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새로워진 쿠퍼스로 필요한 기능성을 일상에서 간편하게 챙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서식품 “동서문학상에 1만8000여편 접수" 동서식품이 지난달 29일 '제18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4개월 동안 시와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1만8000여편이 접수됐다. 한국문인협회가 기초심과 예심, 본심을 진행해 대상 1명과 금상 3명, 은상 8명, 동상 12명 등 총 48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이달 20일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 규모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작품 수록과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동상 이상 수상작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하는 수상작품집에 실린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18회까지 총 29만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광려천서 담수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동아오츠카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시 광려천에서 담수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양측이 체결한 '담수생물자원 활용 및 실효성 있는 ESG경영 협력' 업무협약과 동아오츠카의 하천 생태계 보전 활동 '오마이강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측은 광려천에 서식하는 주름다슬기 등 다슬기류를 대상으로 출현 여부와 개체수·크기, 서식환경 등을 조사했다. 향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 환경 변화와 생물종 분포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담수생물 소재와 동아오츠카의 식품 개발 역량을 연계한 기능성 식품 소재 공동연구와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생물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담수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현장 활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숭실대, 학습자 중심 혁신 수업모델 ‘EL+ 수업’ 우수 사례 공유

숭실대학교가 학생이 직접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혁신 확산에 나섰다. 숭실대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지난달 11일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EL+ 수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우수 수업의 운영 과정과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좋은 수업을 만들고, 경험을 나눕니다'를 주제로, 2026학년도 1학기 EL+ 우수 사례로 선정된 교과목의 운영 경험을 다른 수업의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혁신 수업 우수 교원상 시상도 열렸다. 발표에서는 학생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수업부터 공공데이터와 인터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키는 수업, 교수법 이론을 마이크로티칭과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연결한 수업까지 전공별 다양한 교육 방식이 제시됐다. 사회복지학부 이지하 교수는 사회복지 현장의 권리 침해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발견하고 구조적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설계하는 수업을 소개했다. 글로벌미디어학부 안용대 교수는 공공데이터와 인터뷰, 시각화를 활용한 사회문제 분석 과정을 전했다. 평생교육학과 전주성 교수와 영어영문학과 김지은 교수는 각각 학생 주도형 문제 해결과 예비교사의 실천 역량을 높인 수업 경험을 나눴다. 이정현 숭실대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혁신의 본질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다"며 “EL+ 수업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가는 학습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 교수학습혁신센터는 학생이 전공 지식을 실제 문제와 연결해 분석하고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 혁신 수업 모델인 'Engaged Learning+(EL+)'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교과목 특성과 교육 목표, 학습 활동에 맞춘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단일 유형의 EL+ 수업을 △주제탐구형 △프로젝트형 △현장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앞으로도 EL+ 우수 사례를 발굴해 대학 구성원과 나누고, 수업 혁신이 대학의 교육문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파리크라상, 신임 대표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 내정

파리크라상이 강신봉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파리크라상에 따르면 강 내정자는 컨설팅부터 전자상거래, 배달 플랫폼, 전자업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을 쌓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이베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을 맡아 소비자 직접판매 사업의 전략 수립과 운영 혁신을 담당했다. 특히 삼성전자 재직 당시 기존 유통망에 의존하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채널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마케팅 체계를 정교화하는 작업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내정자는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된다. 파리크라상은 강 내정자가 여러 산업에서 쌓은 플랫폼·소비자 사업 경험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토대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파리크라상은 1986년 설립된 베이커리·외식 사업 회사다. 설립 당시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1988년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출범시키며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파리바게뜨를 중심으로 성장한 파리크라상은 이후 커피와 샌드위치, 외식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현재 에스프레소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 샌드위치 브랜드 '리나스', 디저트 브랜드 '패션5',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일찍부터 공을 들였다. 파리크라상은 2004년 중국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파리바게뜨의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2014년에는 프랑스 파리에도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며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파리크라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스탠다드, 크록스, 와이드앵글, 세정 웰메이드, 부쉐론, LF 포르테포르테

◇ 무신사 스탠다드, 글로벌 협업 담은 겨울 26 시즌 프리뷰 개최 무신사가 전개하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이달 3일 서울 성수동에서 '뉴 스탠다드 인 서울(NEW STANDARD IN SEOUL)'을 주제로 겨울 26 시즌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푼제티와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엘리엇 에밀(HELIOT EMIL)의 협업 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 푼제티와는 군용 비행복과 구명조끼에서 착안한 '에비에이터' 컬렉션을 구성해 시어 다운 재킷과 몬스터 다운 파카, 서바이벌 베스트 등 9가지 스타일을 선보인다. 엘리엇 에밀과는 도시의 빛과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은 '섀도우 애즈 시스템' 컬렉션을 마련했다. 롱 코트와 다운 재킷, 보머, 커브드 팬츠 등에 비대칭 구조와 메탈 장식 등을 적용했다. 챔피온, 넷플릭스와 협업한 제품도 함께 공개한다. 행사장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시티 레저' 공간도 마련해 라이트·헤비 다운 등 겨울 제품을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이너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해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기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며 “서울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크록스, 화사와 'Make it Cozy' 겨울 캠페인 공개 크록스가 아티스트 화사와 함께한 겨울 캠페인 'Make it Cozy'를 공개했다. 캠페인은 화사가 크록스의 겨울용 신발을 활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대표 제품은 비건 인조 스웨이드와 인조 퍼를 활용한 '클래식 언퍼게터블 클로그'와 41㎜ 웨지 굽을 적용한 '클래식 언퍼게터블 플랫폼 클로그'다. 두 제품 모두 백스트랩에 지비츠 참 등을 활용해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퀼팅 스티치를 적용한 '클래식 언퍼게터블 퀼티드 클로그'와 셰르파 플리스 라이너를 사용한 '클래식 플랫폼 플리스 라인드 젬 클로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은 크록스 코리아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 ◇ 와이드앵글, 도곡 플래그십서 '혼디어' 팝업 운영 와이드앵글이 브랜드 캐릭터 '혼디어(HORN DEER)'를 활용한 팝업을 서울 도곡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한다.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선보인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확대했다. '혼디어 : 시크릿 미션'을 주제로 꾸민 팝업에는 약 160㎝ 높이의 혼디어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이달 6일까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와이드앵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완료한 고객에게 '혼디어 캡슐백'을 선착순 100개 증정한다. 이달 11일까지 도곡 플래그십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혼디어 캐디백과 보스턴백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혼디어를 직접 만나고 사진과 미션, 리워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팝업을 통해 혼디어의 유쾌한 매력과 와이드앵글의 브랜드 감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정 웰메이드, 가을 웨딩·취업철 맞아 수트 프로모션 세정그룹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가을 웨딩과 취업·졸업 시즌을 겨냥해 수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세정몰에서는 '품격의 완성(The Perfection of Dignity)'을 주제로 올해 신제품을 포함한 수트 기획전을 마련했다. 브랜드 모델 남궁민이 화보에서 착용한 신제품을 비롯해 수트 셋업과 재킷, 셔츠, 팬츠 등을 판매한다. 기본핏과 슬림핏 등 체형별 제품과 간절기·겨울·사계절용 소재를 폭넓게 구성했다. 전국 웰메이드 매장에서는 이달 8일부터 20~39세 고객을 대상으로 수트 셋업을 최대 60% 할인한다. 취업준비생과 신입사원, 예비 신랑 등 첫 정장 수요가 많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과 2030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브루노바피의 수트 컬렉션과 함께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품격 있게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쉐론, 한소희 '쎄뻥 보헴' 컬렉션 화보 공개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와 촬영한 '쎄뻥 보헴(Serpent Bohème)'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 26번지에 있는 부쉐론 플래그십에서 촬영했다. 지난달 공개한 '퀘스천마크 네크리스' 화보에 이은 앰버서더 콘텐츠다. 쎄뻥 보헴은 1968년 처음 등장한 부쉐론의 대표 주얼리 컬렉션이다. 뱀의 비늘을 표현한 질감과 골드 세공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보석을 조합해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이번 화보에서 한소희는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아쿠아프레이즈를 세팅한 쎄뻥 보헴 제품을 착용했다. ◇ LF 포르테포르테, 밀라노서 2027 봄·여름 컬렉션 공개 LF가 국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현지 쇼룸에서 2027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새 컬렉션의 주제는 'Voyage(여행)'다. 이집트와 모로코, 사마르칸트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접한 풍경과 색채, 공예에서 영감을 얻었다. 컬렉션은 '출발', '탐험', '보물' 등 세 단계로 구성해 뒤로 갈수록 선명한 색과 풍성한 소재·장식을 활용했다. 액세서리도 강화했다. 조개껍데기와 은행잎에서 착안한 주얼리와 마크라메·크로셰·위빙 기법을 활용한 가방과 신발 등을 선보였다. 포르테포르테는 향후 3년간 액세서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LF는 약 10년 전 편집숍 라움을 통해 포르테포르테를 국내에 소개한 뒤 2023년 공식 유통 계약을 맺고 2024년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LF에 따르면 포르테포르테 국내 매출은 처음 소개한 이후 10배 이상 성장했다. LF 관계자는 “컬러와 소재, 수공예적인 디테일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포르테포르테가 구축해온 브랜드 미학과 맞닿는 지점도 커지고 있다"며 “2027 봄·여름 컬렉션을 시작으로 포르테포르테만의 색채와 장인정신을 국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헬프네이쳐·디쌤비즈·매이드, ‘제5회 이달의 우수벤처’ 선정

벤처기업협회가 헬프네이쳐·디쌤비즈·매이드 등 3개사를 '제5회 이달의 우수벤처'로 선정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친환경 소재부터 제조 자동화, 첨단 소재까지 각 기업의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한 점이 주목받았다. 헬프네이쳐는 바이오차(Biochar)를 결합한 100%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와 일관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원료 배합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장비로 처리하는 제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폐필름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를 선보였다. 생분해 소재의 강도와 투명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과 함께 고기능성 패키징, 농업용 멀칭필름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공공·유통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분해성 소재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디쌤비즈는 머신비전과 딥러닝을 접목한 '볼팅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볼트 체결 작업을 자동 체결부터 품질검사와 데이터 관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LS전선 생산라인에 대형 볼팅자동화 시스템 4대를 구축해 체결 품질 표준화와 작업 이력 관리, 생산 효율 향상 효과를 검증했다. 향후 ESS와 배터리팩, 전기차 부품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매이드는 반도체 장비 부품과 우주항공 위성 광학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카바이드(SiC)를 3D프린팅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SiC 특화 바인더젯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3D프린팅부터 열처리, 액상실리콘침투(LSI), 화학기상침투(CVI)까지 부품 제조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가공 방식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상과 내부 구조를 제작해 소재 사용량과 가공공정을 줄이고 제작기간과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3개사는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과 사업기회로 확장하고 있는 혁신의 주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승민 “김정은·트럼프·이재명 3자 공조…金 원하는 대로 가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능력을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정은-트럼프-이재명 3자 공조로 북의 핵 인질이 될 판"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 놀랍지도 않지만, 김정은과의 만남에 매달리는 미국 대통령이 이런 어이없는 말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김정은은 내 친구“ 발언을 지적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는 실종됐고,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같은 건 이제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은 훈련 도중에 일방적으로 취소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머지 않아 김정은을 만나면 핵 보유를 인정하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관리하는 조건으로 대북제재를 풀어줄 가능성이 높다"며 “친북 좌파 정권의 오랜 소원을 미국 대통령이 앞장서서 실현해 주는 기막힌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NYT(뉴욕타임스) 인터뷰와 유엔총회 연설의 핵심이 북핵 동결과 대북제재 해제를 거래하자는 것이니, 한미 대통령이 북핵 위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미국 대통령이 우리 안보를 위기에 빠뜨리는데 우리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하며 거들고 있다"면서 “북핵은 인정하고 대북제재는 풀어주고 우리의 핵능력은 막는 것, 김정은-트럼프-이재명 3자 공조는 꽃놀이패를 쥔 김정은이 원하는 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트럼프가 저렇게 막 나가도 우리 보수가 박수를 쳐야 하느냐"며 “보수 우파 집회에 성조기를 흔들고 트럼프가 뭘 하든 환호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이 비핵화를 포기하고 북핵을 인정한다면 우리도 즉각 독자 핵무장을 선언하고 미국에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면서 “김정은의 핵은 인정하면서 동맹의 핵을 반대한다면 그런 동맹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촉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전망에 대해 즉답하지 않으면서도 "그는 좋은 사람(he is a good guy)“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그에게는 꽤 상당한 핵능력이 있다. 우리만큼은 아니지만 핵능력을 갖고 있다"며 “(북한 핵 보유는) 나와 같은 일을 하는 대통령들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은은 내 친구다. 그는 트럼프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세상에서 그가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나뿐이고, 나도 그를 좋아한다. 내가 있는 한 그는 괜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경북도-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경산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추진…경북도·교육청·DGIST 맞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1일 경북도청에서 'AI시대를 이끌 경상북도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경산과학고등학교를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4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입생 정원의 최대 50%까지 경북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세 기관은 영재학교 전환뿐 아니라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을 연계한 과학인재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역할을 구체화하고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운영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경북의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자살예방 현장 대응 강화…시·군 협력체계 촘촘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자살 사망자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시·군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경북도는 1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영상회의를 열고 지역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자살 사망자는 745명으로 전년보다 56명 감소했다. 2022년 이후 증가했던 자살률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는 자살예방관을 중심으로 지역별 발생 현황과 예방정책을 점검하는 한편 전담조직과 센터 인력 확충,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기 주민을 조기에 찾아 필요한 서비스와 연결하고 '경북형 통합돌봄'과 정신건강 지원의 연계도 강화한다. 올해 말까지 시·군 전담인력 배치를 요청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 특화서비스 확대에도 나선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앵커 사업' 본궤도…청년 취업·정주 3602명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앵커 사업'을 앞세워 청년 취업과 정주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국비 2500억 원과 도비 500억 원 등 모두 3000억 원을 투입해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반도체 첨단 소재부품과 AI 제조로봇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엔진 인재 양성과 초광역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4년간 모두 960억 원이다. 사업 첫해에는 지역 청년 3602명이 취업·정주했으며, 대학 연구성과 기술이전 297건과 특허 출원 336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는 4만2500명이 참여했고 기업 연계 교육과정도 202건 운영됐다. 대학과 기업 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포항공대는 최근 3년간 도내 기업에 43건의 기술을 이전했고, 경일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학과 졸업생 가운데 82.9%가 대구·경북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반도체·로봇·이차전지·모빌리티 분야 초광역 인재 양성에도 공동 대응하는 한편 대학 규제 개선과 AI 인재 혁신대학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학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기업과 산업으로 연결되고, 청년들이 경북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두각…전국대회 6개 부문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장애학생들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9일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북 대표 학생과 지도교사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정보경진대회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는 모화초 학생이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지도교사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파워포인트 부문에서는 포항명도학교 학생이 우수상, 구미혜당학교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으며 아래한글 부문에서는 왜관동부초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e스포츠 폴가이즈 종목에 출전한 청량중 학생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대회 기간에는 AI와 로봇, 가상현실 등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경험하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했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과 관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학생 갈등 '대화로 풀기'…관계개선 프로그램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간 갈등을 처분 중심에서 벗어나 대화와 이해를 통해 풀어가는 관계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청은 1일부터 '관계개선 프로그램 함께+'를 본격 운영한다. 일상적인 학생 간 다툼이나 비교적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서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학교폭력 신고 가운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비율은 2023년 38.4%에서 지난해 48.2%, 2025년 49.4%로 높아졌다. 반면 학교장 자체해결 비율은 같은 기간 61.6%에서 50.6%로 낮아졌다. 교육청은 학교별로 교원 3~5명으로 '관계개선지원팀'을 구성한다. 갈등이 발생하면 학생들과 개별 면담을 한 뒤 당사자들이 함께 만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앞으로 지킬 약속을 정하도록 돕는다. 학교 자체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지원관과 관계개선지원단이 지원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의 경미한 사안에는 '관계회복 숙려기간'도 시범 도입한다. 다만 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폭력 조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중대한 사안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갈등 해결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공모…16일까지 원서 접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감사관은 공직기강 확립과 비위 예방대책 수립을 비롯해 공무원의 범죄·비위·진정 사건 처리 등 감사와 청렴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응시 자격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수사·법무, 예산·회계, 조사·기획·평가 등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이에 상당하는 경력자다.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일정 경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교육청 총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4일 발표하며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임용 예정일은 2027년 1월 1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과 나라일터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밤 풍류에서 축제까지…국학진흥원 웹진 '담' 10월호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가을을 맞아 '가을의 풍류와 축제'를 주제로 인문 감성 웹진 '담(談)' 10월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는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전통 풍류와 공동체 문화가 오늘날 지역 축제와 관광 콘텐츠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진교 국립경국대학교 교수는 '강물 위에 되살아난 불꽃,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통해 조선시대 선유에서 비롯된 줄불놀이의 전승 과정을 다뤘다. 하회 주민과 연구자, 지역 학교 등의 노력으로 명맥을 이어온 줄불놀이가 안동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과정도 살펴본다. 김주호 팀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해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담긴 대동과 화합의 정신을 조명한다. 1997년 시작된 탈춤축제는 공연과 퍼레이드, 탈놀이경연대회, 대동난장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갖춘 안동의 대표 가을축제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소동파의 '적벽부'에서 안동 하회의 선유와 줄불놀이로 이어지는 이야기, 음력 9월 9일 중양절의 풍속, 옛 혼례와 가을밤 풍경을 담은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전통 생활문화 집대성 및 콘텐츠 개발' 사업도 소개한다. 연구 성과를 100권의 '전통생활사총서'로 정리하고 칼럼과 영상, 검색사이트, 점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정은 中 국경절 축전…“피로써 맺어진 동지적 우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7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북중 관계의 특수성을 재차 강조했다. 국제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양국의 전통적 친선과 협조관계를 이어가고 공동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진실한 동지적 우의로 계승해 온 조중(북중) 친선의 역사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절대로 달리 흐를 수 없다"​고 밝혔다. 사회주의를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공동의 이념, 공동의 기치,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단결과 협조관계를 끊임없이 승화 발전시켜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북중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나는 이 기회에 총서기 동지와 함께 깊고도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는 조중관계를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로 인도함으로써 두 나라 공동의 이익을 철저히 고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양국 인민에게 더 큰 복리를 마련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는 점도 부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과 올해 6월 평양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이념과 생사를 같이해 온 공고하고 특수한 조중 친선 관계를 공동의 아름다운 미래를 지향하여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국가 간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데 대한 입장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북중우호협력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각 분야의 교류·협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축전은 최근 북중 관계의 변화를 반영하듯 분량과 표현 모두에서 이전보다 강도가 높아졌다. 축전은 북러 밀착으로 북중관계가 소강상태였던 2024년 국경절 당시 500여 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약 800자로 늘었고, 올해는 1100여 자까지 증가했다. 친선 관계를 표현하는 문구에도 변화가 있었다. 2024년에는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 중심이었고, 지난해에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친선을 이어가겠다는 표현이 추가됐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피로써 맺어지고 진실한 동지적 우의로 계승'​해 온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정세와 관계없이 양국 친선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지난해 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시 주석이 평양을 찾은 만큼, 최근 정상 간 교류 확대가 이번 축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경절은 마오쩌둥이 1949년 10월 1일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정권 수립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다. 김 위원장은 매년 국경절을 계기로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왔다. 앞서 전날에는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가 주최한 국경절 기념 연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형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문성혁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명수 외무성 부상, 류은해 대외경제성 부상 등이 참석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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