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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양평군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수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개원 이후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열며 '현장 중심, 소통 의정' 행보에 나섰다. 김미수 의장은 지난 21일 청원경찰과 만남을 시작으로 22일에는 환경관리원과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릴레이 만남은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청사 안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행정 지원 현장에서 애쓰는 노동자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실제 느끼는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수 의장은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현장 근무 환경의 어려움과 고충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고양시 안전과 청결을 위해 헌신해 주는 여러분 덕분에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 근무 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고양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현장 노동자들과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3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9일간 집행기관의 2026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행정사무감사 준비 및 각종 안건 심사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양평군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후 처음 열리는 회기다. 회기 첫날인 23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발의의 건을 의결하고 이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처리하며 오는 9월1일부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감사 준비에 들어간다. 24일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6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6개 안건을 심사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본회의를 열어 집행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다. 의원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6차 본회의를 열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며 제317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민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17회 임시회는 제10대 양평군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기관의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양평군의회 누리집(ypcouncil.g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8호선 의정부 연장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조세일 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했으며, 의정부 동부지역의 광역철도 접근성을 개선하고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전철 1호선과 GTX-C, 의정부경전철 등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가 가능한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 등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로 인구와 교통 수요가 증가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동부지역의 광역철도 인프라는 전무한 실정이다. 의정부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공공주택 공급지역에 대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요구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세일 의장은 23일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을 연결하고 의정부 동부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적 사업"이라며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하고, 시민 뜻을 모아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규현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 미래는 행정만으로 만들 수 없다. 시민과 의정부시의회, 집행부가 함께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저 역시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약속을 실천하는 의정부시의원이 되겠다"고 결의를 내비쳤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먼저 김원기 시장님의 의정부사랑카드 발행 확대 1호 결재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실생활 경제를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는 의정부시의 정책 방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중앙정부의 민생 회복 정책과 성과가 의정부의 골목골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저 또한 시의회에서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현재 의정부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회룡IC 조기 개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조속 이전과 발전 로드맵 마련, 원도봉산 초입 도로 확장, 호원복합체육센터 건립, 배수지 상부 예체능시설 환경 개선과 같은 지역 현안은 물론 GTX-C의 조속한 추진,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의정부시 재정 문제 해결처럼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들을 차근차근, 그러나 분명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본 의원이 신경 쓰고 앞장설 세 가지 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후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셋째, 마지막으로 청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의정부 미래는 행정만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과 의정부시의회, 집행부가 함께할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약속을 실천하는 의정부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솔선수범하는 의정부시의회, 일하는 의정부시의회, 공부하는 의정부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3일 제194회 임시회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 첫 일정으로 소흘읍 일원 5개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답사에는 서과석 의장과 시의원 전원, 집행부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송현천 소하천 정비사업, 축석령 우회도로 개설공사, 송우중~통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번 답사는 집행부 주요 사업의 현장 여건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의정활동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의회는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4일간 총 31개 대상 사업 중 17곳을 방문하고 나머지 14곳은 서면보고로 확인할 계획이다. 첫 방문지인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을 점검했다. 시공사가 작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나 포천시 대금 직불제로 체불 없이 정상화된 만큼 포천시의원들은 주민 불편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송현천 소하천 정비사업과 축석령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선 착공 이후 공정 추이를 살폈다. 포천시의원들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두 사업의 공정 관리계획과 향후 일정을 확인했다. 특히 송우중~통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7월 기준 계획 공정률 90%에 크게 못 미치는 31%에 머물러 집중 점검 대상이 됐다. 포천시의원들은 공동 시공사의 재정 악화로 인한 채권 압류, 대금 미지급, 임금체불 경위를 확인하고 출자 비율 조정과 계약 해지 등 집행부의 정상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마지막 방문지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공구별 공정과 오는 2030년 준공-개통 목표에 따른 단계별 추진 일정을 질의하고, 장기 사업인 만큼 안정적 추진을 당부했다. 서과석 의장은 “주요 사업장 답사는 서류와 수치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별 문제와 현장 여건을 직접 살피는 과정"이라며 “공정 지연이나 추진상 어려움이 있는 현안은 원인과 대응 방안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점검한 사항을 향후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24일 6곳, 27일 4곳, 28일 2곳의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답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확인한 사업별 추진 상황과 현안은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엔비디아·AMD, ‘직류’ 인프라 시장 띄운다…전력기기업계 선점경쟁 본격화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의 서버 전력 고밀도화로 기존 교류(AC)·저전압 중심의 전원인프라의 한계가 한층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직류(DC) 인프라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전력기기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술 및 시장 선점경쟁을 본격화한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이 잇따라 자사 AIDC에 최신 AI 랙(Rack) 아키텍처 도입에 나서면서 AIDC 생태계의 DC 전력 수요도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AMD는 22일(현지시간) 앤트로픽에 자사 AI 랙 '헬리오스'를 비롯한 차세대 AI 인프라를 최대 2기가와트(GW)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D는 최근 메타·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와도 헬리오스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앞서 관련 분야 대장격인 엔비디아도 지난 21일 자사 AI 랙 '베라 루빈 NVL72'이 구글·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해 가동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 역시 엔비디아의 랙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랙은 하나의 캐비닛에 그래픽처리장치(CPU)와 중앙처리장치(CPU), 네트워킹 장비 등 주요 하드웨어를 집적한 구조물이다. 이는 글로벌 AIDC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기 이전부터 각 데이터센터에서 이미 구조화돼있었다. 다만 시장 선도기업인 엔비디아가 베라 루빈 이전 모델인 '그레이스 블랙웰' 등을 통해 랙 단위 판매를 시작하면서, 각 사의 하드웨어를 하나의 랙에 혼합구성하는 대신 한 업체의 랙을 통쨰로 도입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개별 랙의 밀도가 보다 촘촘해지면서 전력 소비가 급증한다는데 있다. 최신 모델인 베라 루빈 NVL72과 헬리오스는 개별 랙당 100킬로와트(kW) 이하 수준의 전력을 요구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전력 소비가 200kW 수준을 웃돈다. 업계에선 향후 모델 출시에 따라 단일 랙의 소비 전력은 600kW~1메가와트(MW)까지도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고전력 AIDC 환경에서 기존 저전압AC 인프라는 설비 구축·가동 비효율성을 유발한다. 예컨데, 소비 전력 600kW 수준 랙 하나를 480·240볼트(V) 전압 인프라로 가동할 경우 전류량은 각각 1250·2500암페어(A)에 이른다. 전압이 낮을 수록 전류량을 높이는 구조다. 고전류 환경은 케이블 등에 쓰이는 구리 사용량과 전력 손실, 냉각 비용 등을 증가시킨다. AC 역시 많은 전력 변환단계를 거쳐야 하는 만큼, 설비 규모 확대와 전력손실 등 DC 대비 리스크가 높다. 이처럼 AI 랙과 AIDC의 고도화로 기존 저전압AC 인프라의 한계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전력기기업계도 차세대 DC 인프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 중이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이달만 LG유플러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등 국내외 업체 두 곳과 잇따라 관련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최근 국내 업계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시장선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체결된 LG유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엔비디아 베라 루빈 생태계가 요구하는 800V DC 인프라 개발에 집중, AIDC 단위 솔루션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자사 DC 전력 인프라를 차세대 AI 랙 기반 AIDC 분야의 표준 모델로 육성한다는 게 LS일렉트릭의 구상이다. HD현대일렉트릭도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의 800V급 이상 DC 전력인프라 도입 시점으로 예상되는 내년 말~2028년 초까지 배전시스템의 차세대 핵심 설비인 반도체 변압기(SST) 등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22일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DC 배전망 핵심기술 고도화에도 나섰다. 전력기기업계 한 관계자는 “갈수록 AI 랙과 AIDC의 전력 소비 수준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AC에서 DC로의 전력 인프라 전환은 필연적"이라며 “시장 확대에 따라 단일 기기를 넘어 솔루션 단위의 기술 경쟁력이 수주기회와 연계돼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관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 제한을 추가로 완화하는 내용의 고시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2차 확대 조치는 지난 1차 확대 당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 등 입주 가능 업종 26개를 추가한 데 이어 지식산업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13개 업종을 추가했다. 추가된 업종에는 공유 주방 운영업(통계 분류상 제조업에 제공)을 비롯해 △공유 창고 운영업(단기로 세입자에게 보관 공간을 임대)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방송 및 영상-오디오 물 제공 서비스업 △기타 금융업 △전문 서비스업 △경비 및 경호 서비스업 △온라인 교육 학원(기술 및 직업훈련 교육 제공에 한함)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2차 입주 업종 확대를 통해 지식산업센터가 단순한 공장 건물을 넘어 다양한 산업이 모여 혁신을 이루는 생태계로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역동적인 산업공간을 만들어 자족도시 구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안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인감도장 대신 본인 서명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아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 문서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확인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두 종류로 나뉜다. 발급 대상은 내국인과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등록 외국인이며 대리 발급은 할 수 없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에 들러 서명하면 발급기관이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발급하는 문서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본인이 발급 시스템에 접속해 용도 등을 작성하고 전자서명으로 확인한 뒤 해당 시스템에 저장하는 표준화된 전자 정보다. 이 제도는 기존 인감증명 제도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인감증명서는 인감도장을 제작-관리하고 사전에 관할 행정기관에 들러 신고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또한 인감신고와 관련된 행정 장부를 관리해야 하고, 주소지가 변경되면 장부 이송에 따른 비용도 발생한다. 이에 서명 사용이 보편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국민 편의와 거래 안전성을 높이고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2012년 12월1일,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2013년 8월2일 각각 도입됐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본인확인과 서명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23일 “오는 2028년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 면제 혜택이 이어지는 만큼 시민이 적극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남양주 사회연대경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 중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가치,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사회연대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사회연대경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남양주 사회연대경제 조직 협력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삶을 중심으로 한 4대 공동비전으로 △시민 필요를 지역 가치와 기회로 △태어나서 삶의 마지막까지 시민 곁의 돌봄 △지역자원을 시민의 가치로 △정책을 시민의 삶으로 실행하는 사회연대경제로를 제시했다. 이어 분야별 대표의 비전 선언과 참석자 공동선언이 진행됐다. 참석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비전 패널과 휴대전화 불빛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속가능성과 협력의 가치를 표현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비전 선포식은 시민의 삶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지역 사회연대경제 조직 과 행정이 파트너가 되어 정책 연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튼튼한 사회연대경제 체계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공동비전을 바탕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서비스 확대,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제10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 환경정책위원회에서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을 발굴, 격려하고 환경 가치를 일깨우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경기도 환경 분야 최고 권위 상이다. 안양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 내 10개 시-군 그룹에서 환경교육, 자연생태, 기후대기 등 7개 항목 정량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안양천이 도시를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로서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안양그린마루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업사이클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전 생애주기적 환경교육으로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 일상화를 끌어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자연과 사람이, 지역과 공동체가 서로 지탱하며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며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에서, 내실 있는 환경교육과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녹색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평도서관 1층 물빛극장에서 '2026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는 진행되며,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진학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총 200분간 운영된다. 1부는 조만기 남양주 다산고등학교 교사가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전략'을, 2부는 김도훈 양평 양서고등학교 교사가 '2027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농어촌 특별전형)'을 주제로 각각 100분간 강연한다. 양평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 입시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지원 전략을 비롯해 성공적인 진학 준비를 위한 학습 및 진로 설계 방안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입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포스터 하단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3일 “대학입시는 학생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위례동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위례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위례 현안 TF'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위례 현안TF는 위례 내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구성했으며,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위례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행정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남시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한국행정학회의 착수 보고를 청취한 TF 위원들은 향후 행정 개편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나누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처럼 위례의 중장기적인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주민 일상 속 불편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동안 금융기관 부재로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위례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위례 ATM 도입은 작년 학교운영위원회 정담회 등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 사항이다. 하남시는 이를 민선9기 주요 현안으로 삼고 시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하남시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요 금융기관에 공식적으로 ATM 설치를 지속 요청했으며, 1년여간 이어진 끈질긴 설득과 협의 끝에 결실을 봤다. KB국민은행은 위례복합체육시설 개관에 맞춰 ATM 입점을 확정하고 이달 중 설치를 목표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며, NH농협은 오는 29일 ATM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위례 현안 TF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은 이번 하남시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위례 ATM 도입 확정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뛴 행정의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이 정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하며 전국 최초로 실증 단계에 들어간다. 고양시는 나인와트 등 민간사업자와 함께 신청한 '망유연성 자원 확보를 위한 공유형 ESS 가상상계거래 서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해 규제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공유형 ESS를 활용한 가상상계거래 모델이 규제특례를 받은 적은 전국에서 고양시가 처음이다. 가상상계거래란 ESS에 저장된 전력을 실제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주변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수용가)과 매칭해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이다. 현행 '전기사업법'상, 발전사업자의 전력시장 외 직접 거래와 가상요금상계가 금지돼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고양시, 경기도, 유관기관 간 적극 협력과 지원으로 규제 장벽을 허물었다. 이번 실증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총 32억원 규모(5.8MWh급)로 추진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2년간 고양시 내 주요 전력과부하 우려 지역인 △내유D/L(일산동구, 4.8MWh) △화삼D/L(덕양구, 1.0MWh) 구역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추진되면 고양 배전선로 과부하가 대폭 완화돼 전력망 안정성이 확보될 뿐 아니라 지정-매칭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게될 전망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고양에서 시작하는 공유형 ESS 가상상계거래사업은 전력망 안정화와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고양시가 신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명품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는 △고양시와 경기도 인허가 관련 행정 지원 △한국전력공사, 민간기업(나인와트 등)의 기술 지원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공사 감독과 설비운영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 분야 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민-관-공 상생 모범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향후 실증사업 과정에서도 민간사업자 수익성 확보와 제도적 안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내달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2026년 제10회 고양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고양시민을 위한 무료 야외영화제로, 고양아람누리의 '노루목 썸머콘서트'와 함께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프로그램이다. 행사 양일간 야간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가 상영되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회가 무료로 진행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고양은 물론 인근 도시까지 널리 알려진 고양시 여름철 간판 문화 프로그램이다. 주로 가족이 가볍게 관람할 수 있는 검증된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국말 더빙으로 상영한다. 영화 관람과 개인 지참 음식과 음료를 함께 야외광장에서 곁들이며 도심형 여름밤 가족 나들이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 2편을 준비했다. 먼저 8월21일 저녁 19시15분에는 전 세계 사랑을 받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시리즈 '트롤: 밴드 투게더(Trolls Band Together)'를 상영한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화려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과 다채롭고 반짝이는 비주얼이 스크린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 성격을 완벽하게 구현한 한국 성우진의 더빙으로도 유명하다. 8월22일 저녁 19시15분에는 전 세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감동 대작 '와일드 로봇(The Wild Robot)'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거대한 무인도에 불시착한 최첨단 로봇 '로즈'가 우연히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다. 야생 동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엄마로 성장해 나가는 로봇의 따뜻한 변화와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비행 장면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야외영화 상영 외에도 해마다 진행하는 부대행사로 고양시 명물로 알려진 거리예술 아티스트 그룹 '고양버스커즈'의 대표 예술단체들이 영화 상영 전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매직홍s' 하이파이브, 낮은음자리, 엉클키드, 요들누나 동해 등이 출연해 마술 퍼포먼스, 통기타 연주, 요들 송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열정적이며 즐거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알찬 축제를 준비했으니 고양시민은 고양돗자리영화제를 통해 여름밤 정취 속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고양돗자리영화제는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어울림광장의 모든 관람석은 관객이 개인 지참한 돗자리로 지정된다. 좌석 위치 지정은 선착순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평일 5일간) 2026년 제2차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515명으로 다양한 복지-심리지원-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시민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치유농업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등 6개 서비스이다. 서비스별 지원 대상과 연령, 소득 등 신청 자격이 서로 다른 만큼 신청 전 자격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이용자는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알림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김포시 복지정책과 및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강동구는 23일 광역철도망 연계와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주요 교통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남양주시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강동하남남양주선과 송파하남선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서울지하철 9호선과 3호선을 연계하는 환승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의 적기 개통을 위해 강동구 협력을 요청했다. 강동구는 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송파하남선을 9호선 둔촌오륜역과 연결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강동구 방면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남양주시 협력을 요청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50만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광역교통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송파하남선이 둔촌오륜역과 연결되면 남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동부지역의 9호선 이용객은 3호선으로 환승해 수서역(KTX, GTX-A),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가락시장, 예술의전당, 삼성서울병원 등 강남권 주요 거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는 현재 둔촌오륜역에는 완행열차만 정차하는 만큼 9호선 연장 노선과 환승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급행열차 정차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현덕 시장은 “광역철도망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덕영 양주시장은 2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회정동 주택에 들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시민안전과, 허가과, 회천2동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석해 피해 주택과 인근 공사장의 배수시설 운영 실태, 토사 유출 현황 등을 확인하고 응급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주택은 인근 공사장과 산지에서 빗물과 토사가 함께 유입되면서 주택 내부가 침수되고 토사가 쌓이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2가구 주민 중 현장에 있던 5명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임시 거처로 대피했다. 정덕영 시장은 피해주민의 생활 불편을 청취한 뒤 관계부서에 신속한 응급 복구와 함께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빗물과 토사 유입 원인, 공사장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 임시 배수로 정비와 토사 유출 방지시설 보강 등 재발 방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해 주택 내부에 유입된 토사와 침수 잔재물을 조속히 정리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정덕영 시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피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관계부서 합동으로 피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장 배수시설과 토사 유출 방지시설 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시민이 생활권에서 대학의 우수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일생일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을 확대하고 있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하나의 평생학습센터와 하나의 대학을 연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파주시 대표 평생교육 사업이다.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연결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8개 대학과 8개 읍면동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부모 교육, 인문학, 문화예술, 인공지능, 심리, 경제 등 다양한 분야 강좌를 운영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탄현면은 명지대와 함께 '탄현에 인문학 꽃이 피었습니다'를 운영해 지역 인문학 저변 확대에 힘썼고, 문산읍은 서강대와 협력한 '지성과 삶이 만나는 인생수업'을 통해 주민의 자기 성찰과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운정6동은 연세대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였다. 월롱면과 동국대는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했으며, 지난 2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금촌2동과 한국외국어대가 운영 중인 '세계의 오늘을 이해하다'는 세계 각국 역사와 문화, 국제 정세를 다루는 강좌로, 오는 9월11일 종강할 예정이다. 김지숙 파주시 평생교육과장은 23일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시민 생활권으로 확장한 파주형 평생학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시민의 학습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MMO 부담 줄였다…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9월 출시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 기대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 개발사 엔픽셀)을 오는 9월 정식 출시한다. '이클립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깊이는 유지하면서도 이용자들이 MMORPG 플레이에서 흔히 겪는 부담감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달라진 상황에서 '이클립스'가 제시한 'MMO라이트(Lite)'가 업계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주목된다. '이클립스' 개발사 엔픽셀의 이상문 총괄PD는 22일 경기도 분당 퍼스트타워에서 열린 '이클립스' 제작발표회에서 “MMORPG는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장르이지만, 최근 게임 이용자들은 MMORPG 접근에 대해 다소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클립스는 MMORPG의 깊이는 유지하면서도 이용자가 느끼는 부담감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클립스는 과거 MMORPG '그랑사가'로 유니콘 반열에 오른 엔픽셀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MMORPG이다. 별도의 원작이 존재하지 않는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개발진은 이용자들이 '이클립스'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전반에 서사를 녹이는 데 집중했다. 이 PD는 “엔픽셀의 개발 경험에 스마일게이트의 라이브서비스와 운영 역량을 더했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이클립스'가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클립스'는 크게 시간과 과금, 경쟁 요소에서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흔히 MMORPG는 이용자가 게임에 로그인한 후 캐릭터 자동 사냥을 해야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이클립스'는 이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이용자가 굳이 접속하지 않아도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PD는 “MMORPG로 이용자들의 시간을 붙잡는 게 아니라, 이용자들의 생활과 공존하면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방치형 게임의 시스템을 MMORPG에 접목한 'MMO라이트'"라고 설명했다. 과금 측면에서도 확률 기댓값을 높여 기존 MMORPG의 과금 피로도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대표 상품인 '이클립스 타임'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시간에 핵심 성장 아이템을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사업 총괄은 “주로 확정적이거나 확률 기댓값이 높은 상품들로 구성해 기존 MMORPG보다 과금을 통한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며 “단기간의 수익보다는 장기간의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클립스'는 이용자 간 전투(PvP)에 대한 부담을 줄여 과도한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 대부분의 지역을 안전 지역으로 구성해 PK(Player Kill)에 대한 부담을 낮추면서도, 선택적으로 PvP 지역에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클립스'는 기존 MMORPG의 긴 대기 시간과 장시간 전투 부담을 줄인 세력 간 전투(RvR) 콘텐츠인 '하이리버전장'을 제공한다. 매칭 즉시 참여해 약 10분 내외의 짧고 몰입감 있는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사망 패널티 없이 무한 부활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없이 RvR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PD는 “'MMO라이트'라는 '이클립스'의 개발 방향성이 단순한 메시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플레이에서 체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핵심은 콘텐츠를 줄인 것이 아니라 부담을 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삼성바이오, 첫 연매출 5조원 ‘청신호’…에피스, 美 규제완화 ‘겹호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창립 첫 연매출 5조원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비만치료제 원료인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인수해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내게 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최근 미국이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2%, 22.9% 증가한 수치다. 앞서 1분기에는 매출 1조2571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4조5570억원)의 절반을 웃돌며 창사 첫 연매출 5조원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호실적 배경으로 인천 송도 1~4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꼽았다. 지난해 확보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8190억원의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됐고,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성장세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3분기 중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판매사무소를 개소해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한다. 2023년 미국 뉴저지, 2025년 일본 도쿄에 이어 올해 네덜란드까지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유럽·일본 및 아시아태평양(APAC)를 아우르는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나아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한 스위스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인수 절차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면 내년부터 기존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미국발 호재를 맞았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에 관한 법안 2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첫 번째 법안인 '바이오시밀러 신속접근법(Expedited Access to Biosimilars Act)'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허가 신청 시 약동학, 면역원성 및 비교임상 효능평가를 수행해야 한다는 법적 요건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임상시험 절차 일부를 생략하고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번째 법안인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법(Biosimilar Red Tape Elimination Act)'은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승인 시 오리지널 의약품과 상호교환이 가능한 것으로 자동 간주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는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승인과 별도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이 가능하려면 따로 상호교환가능(인터체인저블) 승인을 받아야 했다. 즉 이 법안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는 품목허가 승인만 받으면 곧바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 환자를 신규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들이 속속 상임위를 통과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상원 건강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서 하원 법안과 유사한 '바이오시밀러 규제완화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지난 22일에는 하원 법안과 유사한 '바이오시밀러 신속 접근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두 법안은 모두 하원과 상원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상·하원 전체회의를 거쳐 올해 안에 제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 등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잠재성이 큰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휴엠앤씨, 베트남 생산기지 역할 ‘톡톡’…성장 ‘풀악셀’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베트남 생산기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설립된 휴엠앤씨는 앰플 등 의료 및 미용 유리용기와 화장 소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부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휴엠앤씨는 앞서 베트남 현지 법인 '휴엠앤씨 비나(HuM&C Vina)' 설립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생산 역량을 늘리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휴엠앤씨 비나'는 베트남 흥옌성에 위치한 현지 생산공장으로 1만4876㎡(약 4500평) 규모의 공장에 연간 바이알 약 6000만개, 카트리지 약 9000만개 생산 규모를 갖췄다. 베트남 공장은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해외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현지 채용 및 교육을 상시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베트남 공장 신설로 증가한 생산 능력을 적극 활용해 매출 신장으로 이끌기 위해 신규 거래처 발굴에도 주력했다. 휴엠앤씨는 현지 생산 효율성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가고 있다. ◇ 글라스 사업 지속 성장…글로벌 시장 확대 휴엠앤씨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02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6% 성장했다.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헬스케어 업종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부자재들을 선제적으로 갖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성장을 이끌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따라 바이알 용기 수요가 증가했다. 화장품 및 미용 시장이 확대되면서사전 충전형 주사기(프리필드 시린지, PFS) 수요 확대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글라스 사업부 베트남 생산기지의 본격적인 가동은 신규 매출로 이어지며 원가율 개선 및 당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여기에 최근 두피 관리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외 헤어케어 제품 수요가 늘며 관련 용기 매출이 살아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1월 두피 마사지와 제품 도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성 용기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기존 탈모케어 용기보다 제품 흡수력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휴엠앤씨는 최근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휴온스그룹 공동으로 발간했다.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와 안전보건 문화 정착,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ESG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공정의 환경관리와 안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와 윤리경영 체계 고도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베트남 생산기지의 안정적인 가동과 사업 품목 확대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상반기 中企 수출 640억달러 ‘역대 최대’…K-뷰티 ‘고공행진’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처음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6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640억달러(약 94조원)를 기록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수도 8만490개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잠정치 기준)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 성장세는 이번에도 화장품이 이끌었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7% 늘어난 50억7000만 달러로, 역대 상반기 수출액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신흥시장인 중남미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31.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유럽과 북미 지역 수출도 각각 62.4%, 36.8% 증가했다. 중동 수출은 2분기 증가세로 전환되며, 상반기 수출이 0.6% 줄어드는 데 그쳤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계측제어분석기 등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자동차 수출의 경우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04억8000만달러로, 최대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미국 수출은 99억6000만달러로, 관세 및 소액면세폐지 등 통상위험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실적을 냈다. 중동 수출은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한 2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온라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한 7억4000만달러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도 전년동기대비 30.5% 늘어난 4051개사로 나타났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전쟁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K-뷰티의 성공이 다른 품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칠곡군-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대구동부도서관을 찾아 재개관을 축하하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대구동부도서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교육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 환경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재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동부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 뒤 자료실과 열람실, 어린이 전용공간, 디지털 기반 편의시설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 공간 재구조화에 따른 이용자 동선과 편의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개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위원들은 특히 새롭게 단장한 동부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과 열람 기능을 넘어 독서와 문화, 교육, 소통이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동부도서관이 한층 쾌적하고 스마트한 독서환경을 갖추게 된 만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 돼야 한다"며 “대구시의회도 지역 도서관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이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5월 문을 연 임당유적전시관은 국가사적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압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문 전시·교육시설이다. 개관 이후 상설전시와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학술 연구, 어린이·청소년 교육,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전시와 연구,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전시관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임당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2025년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選) : 시작의 별을 올리다'에서는 금동관과 별 모양 장식 등 임당유적을 대표하는 유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열리고 있는 특별기획전 '초기 압독 사람들의 이야기: 유물에서 찾은 일상'에서는 유적에서 출토된 각종 자료를 토대로 초기 압독 사람들의 농경과 사냥, 생산 활동, 음식문화 등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압독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연속 기획전을 이어가며 고대 압독 사회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성과를 쌓고 있다. 경산시는 2019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있다. 고인골의 유전자(DNA)와 안정동위원소 분석, 동·식물 유존체 조사 등을 통해 고대 압독 사람들의 혈연관계와 식생활, 생활환경 등을 복원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전시와 학술자료, 교육 콘텐츠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시민 참여형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관람객 증가를 견인했다. 전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교실과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성인 대상 임당고고아카데미,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고학과 고대사를 체험과 영상, 강연 등 친숙한 방식으로 접하도록 해 임당유적과 압독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 전시관과 유적 현장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국가사적인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직접 둘러보고 유적의 구조와 출토 유물, 고분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보며 임당유적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전시관 내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유적을 관찰하는 현장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을 결합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교·기관 단체 관람객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는 전시와 학술 연구, 교육, 체험을 연계한 운영 방식이 시민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뿐 아니라 학교와 공공기관, 문화단체 등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관람층도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고령층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경산시는 개관 1주년과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임당유적 출토 자료에 대한 심화 연구를 이어가고, 연구 성과를 전시와 학술자료, 교육·문화 콘텐츠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역 박물관과 전시관, 문화시설 등과의 연계도 강화해 임당유적전시관을 경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약목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칠곡군은 23일 약목면사무소 강당에서 9개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협약(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핵심 추진 과제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읍·면·동 단위의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교육과 복지, 보건의료, 지역사회, 공공 분야 등 5개 영역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여 기관은 △교육 분야 석적중학교 △복지 분야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지역사회 분야 CU왜관삼주강변점, GS25 칠곡대로점, 칠곡보오토캠핑장 △보건의료 분야 혜원성모병원, 약목면보건지소 △공공 분야 약목면사무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전문기관 연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접근 차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편의점과 의료기관, 복지시설, 행정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약목면 지정으로 칠곡군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기존 석적읍과 북삼읍, 왜관읍에 이어 모두 4개 읍·면으로 확대됐다. 군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를 살피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행정기관만의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안전망"이라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주민참여위원회 위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2027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주민들이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주민참여예산 분야 전문강사가 초청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취지와 절차, 전국 우수사례, 주민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민제안서 작성법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사진이나 음성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익히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안서 작성 과정을 AI 기술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예산문화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정된 재정을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군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6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참여행정을 강화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호주 선진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한 실무 역량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외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해외 취업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간호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해외 선진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친 간호학과 재학생 1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호주의 의료·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임상 실무능력과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연수단은 호주 현지 교육기관인 ABM Further Education에서 간호 실무영어와 임상 의사소통, 직무 워크숍,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호주 의료체계와 간호사의 역할, 취업 절차, 근무환경 등을 주제로 한 특강에 참여하며 해외 의료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간호사로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실제 의료현장을 찾아 선진 의료서비스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학습이다. 연수단은 지난 21일 시드니의 대표 의료기관인 웨스트미드 프라이빗 병원(Westmead Private Hospital)과 노인장기요양기관(Aged Care Center)을 방문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다학제 협력 시스템, 노인 돌봄 운영체계 등을 살펴봤다. 이어 23일에는 페어필드 병원(Fairfield Hospital)을 찾아 지역 공공의료 시스템과 병원 운영 과정을 견학하고 의료진과 함께 현장 실무교육에 참여하며 호주 의료현장의 선진 시스템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다양한 직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료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고 입을 모았다. 정성희(3학년) 학생은 “노인요양시설과 웨스트미드 프라이빗 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의 설명을 들으며 호주의 의료체계와 간호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전문직이 협력하는 의료현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글로벌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해외 간호사라는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주협(3학년) 학생도 “영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하는 경험은 물론 다른 문화 속에서 간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웠고 환자 중심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해외 의료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주연 간호학과장은 “이번 호주 선진의료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의료환경 속에서 글로벌 간호사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역량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현지에서 쌓은 국제적 감각과 선진 임상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의료현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통합임상안전관리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을 신규 인가받으며 전문 간호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 과정은 대구·경북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갖춘 고숙련 전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KB손해보험, 체질 개선·리스크 관리로 ‘권토중래’ 노린다

KB손해보험이 주력 상품군 수익성 하락으로 겪은 아픔을 뒤로 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4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다. 건강보험 등 장기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손익(4406억원)이 12.1% 줄어든 탓이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된 국면에서 투자손익(2556억원)도 2.6% 축소됐다. 장기손해보험은 건강보험 경쟁 심화,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를 비롯한 악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실제로 장기손해보험 손해율은 79.9%에서 82.6%, 자동차보험의 경우 82.3%에서 84.6%로 높아졌다. 반면, 일반보험은 77.5%에서 74.9%로 하락했다. 국내·외 대형 산불과 공장화재로 가득했던 지난해와 달리 고액사고가 대폭 줄어든 덕분이다. KB손보는 본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이익이 커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0조7000억원 규모로 신계약 CSM 상승에 힘입어 16.3% 증가했다.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 △자동차 CM 채널 성장 △대외 환경 변동성 시나리오 대응을 바탕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91.5%에서 183.9%로 7.6%포인트(p) 낮아졌으나, 금융당국이 권고치는 여전히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CSM이 성장하고 일반보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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