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풍향계]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과 7500억원 규모 우대 보증 공급 外](http://www.ekn.kr/mnt/thum/202606/news-p.v1.20260604.4350d871e7664c10ae626924c57bdd92_T1.png)
◇ 신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7500억원 규모 우대 보증 공급 신용보증기금이 생산적 금융 확대와 포용금융 정책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75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 공급에 나선다.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신보는 IBK기업은행과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정책 사각지대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포용금융 정책 뒷받침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우대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특별출연금 1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57억원 등 총 207억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신보는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포용금융 실천 협약'으로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영위기업 △뿌리산업 영위기업 △주력산업분야 영위기업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을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보는 두 건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 대상 기업에는 보증료율 0.2%p, '포용금융 실천 협약' 대상 기업에는 보증료율 0.3%p의 차감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 대상 기업의 보증료율을 최초 2년간 0.5%p 인하한다. 특히, '포용금융 실천 협약' 대상 기업에는 우대 혜택을 더해 1차 연도 보증료 전액, 2차 연도 0.5%p를 차감 지원함으로써 금융 취약 기업의 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 신한은행, 항공 종합 서비스 기업 방문…'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항공 정비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를 방문해 항공기 지상 조업 및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생산적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설 투자·운영자금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항공 종합 서비스 기업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계열사로, 항공기 정비와 관련 시설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1964년 설립 이후 국내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지상 조업, 항공 정비, 화물 터미널 운영, 항공권 발권 대행 등 항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항공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특히 외항사 지상 조업 분야의 오랜 업력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을 구축해 왔으며,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현장을 직접 살피고, 기업이 금융 수요를 적기에 파악하기 위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상혁 은행장은 올해 초 두 차례의 현장 행보에 이어 이번에도 기업 현장을 찾았다. 정 행장은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대표와 함께 항공기 지상 조업과 항공 정비(MRO)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항공 산업 회복과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 운영 현황, 전문 인력 확보, 투자 계획 등 기업의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항공 산업의 회복과 확장 흐름에 맞춰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시설 투자, 운영자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산업별 기업의 금융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상생 금융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기업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 있는 산업 현장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미국 델핀 부유식 LNG(FLNG) 프로젝트 공동주선 완료 KB국민은행이 미국 델핀 부유식 LNG(FLNG) 개발사업(Project Financing, PF)의 공동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금융약정은 현지 기준 3일 체결됐다. '델핀 FLNG'는 미국 해상에서 추진되는 첫 상업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시설로, 기존 육상형 LNG 터미널 대비 건설기간이 짧고 투자 리스크가 낮은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 천연가스 인프라 밀집도가 가장 높은 멕시코만 해역에서 추진되며, 미국의 에너지 공급망 강화와 글로벌 LNG 시장 내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 조선업계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으로부터 FLNG 설비 건조 계약을 수주했으며, 이는 한국의 세계적 조선 기술력과 미국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금융에는 MUFG, CITI 등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이 유일하게 대표 주선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 신디케이션 규모는 약 4조원(미화 2676백만달러)이며, 이 중 KB국민은행은 약 2400억원(미화 1억6000만달러)을 주선 및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전략적 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한국 조선업과 한국 금융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한·미 전략산업 협력 및 대미투자 지원의 상징적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는 설명이다. 미국 내 전략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이를 한국 금융이 주선과 자금공급 측면에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금융과 산업이 함께 국가 차원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다. 이원종 KB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부행장은 “델핀 프로젝트는 한국과 미국 간 무역·에너지·조선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거래"라며, “해외 현지 심사센터 운영 및 투자금융(IB) 분야 전문인력 해외 파견 등 KB국민은행이 축적해 온 글로벌 투자금융 역량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대한 심사 노하우와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금융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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