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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혁신 담은 광고 선봬…AI로 이해도↑外

◇ 삼성화재, 혁신 담은 광고 선봬…AI로 이해도↑ 삼성화재가 혁신 사업을 소재로 한 지면 광고를 선보였다. 기존 보험사의 역할인 위험관리를 넘어 고객의 일상 전반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기반의 일러스트를 통해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광고는 총 3편이다. 1편은 헬스케어, 모빌리티,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2편은 미래 위험 분석과 고객 안전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각각 담고 있다. 3편의 경우 자율주행이 주제로 선정됐다. 삼성화재는 앞서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와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대한민국 모빌리티 안전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 KB라이프-KB손해보험, 소비자 중심 영업문화 확산 KB라이프와 KB손해보험이 법인보험대리점(GA) 유퍼스트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 유퍼스트는 지난해 기준 4121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대형 GA로, 생명보험 13회차 유지율은 92.41%에 달한다. 양사는 △자율점검 체계 운영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소비자 신뢰 제고를 비롯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사후 대응보다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보험영업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도 마련한다. ◇악사손보, 암보험 신뢰 다져…10년 연속 대상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2026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암보험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보험사 가운데 이같은 수상 기록을 이어온 것은 악사손보가 유일하다. '(무)AXA나를지켜주는암보험Ⅱ(갱신형)'은 암 진단·치료·회복 과정을 보장한다. 기본 계약은 암 진단금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를 도출했다. 특약 가입시 암 수술비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를 비롯해 전이암 진단비와 암 진단 후 생활자금까지 보장한다. 중장년층 고객의 건강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특약도 탑재했다.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 루게릭, 파킨슨병 등) 관련 보장을 비롯해 허혈성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관련 보장도 제공한다. 통풍 및 대상포진 진단금 보장도 갖췄다. 고혈압과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층 고객도 간편심사를 통해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강계정 악사손보 상품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치료와 회복 과정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 경쟁력과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김하은 나지현 인턴기자spero1225@ekn.kr

피지컬AI 확산 기대와 우려…정부 “연말까지 노동 AI가이드라인 마련”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등 피지컬 AI가 인간의 일터와 주택 공간으로 확산되면서 빠른 기술화에 못지 않게 일자리 전환, 소비자 안전, 책임 법제 등 일련의 보호장치도 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참여연대가 개최한 'AI 강국 실현과 일자리 보호 토론회'는 정부의 AI 강국 정책과 피지컬 AI산업의 발전이 국내 노동시장과 소비자 권리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고, 제도적 대응 방안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AI 기술 진흥과 권리 보호를 함께 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먼저 제기됐다. 이훈기 의원은 “AI 기본법 논의 당시 기술 진흥과 규제 사이의 고민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일자리 문제를 지금부터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보호장치 마련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토론회 첫 발제에서 피지컬 AI가 기존 디지털 AI와 다른 노동 문제를 낳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오성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존 AI가 주로 정보 공간에서 작동했다면, 피지컬 AI는 사람과 물리적 공간을 공유하고 일터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자동화 설비가 펜스 안에 구획된 장비에 가까웠다면, 앞으로의 AI 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움직이며 노동 과정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소비자 보호 장치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신현희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정책실장은 “피지컬 AI가 산업용 장비를 넘어 생활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안전사고 위험, 책임 소재 불명확, 개인정보 수집, 디지털 소외 문제를 소비자 권리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실장은 구체적인 제도 방안으로는 사전 안전인증과 책임구조 정비를 제시했다. 즉, 충돌 방지와 긴급정지 기능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피지컬 AI 인증제 도입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자율주행차나 서비스 로봇 등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제조사, 개발사, 운영사, 이용자 사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종합토론 자리에선 피지컬 AI의 제조현장 투입에 따른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사람 작업자의 단순 재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기존 전문성과 연결되는 전환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동시에 필요하다는데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숙련노동자의 작업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는 문제도 거론됐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김은진 변호사는 숙련노동자의 작업 방식과 경험이 별도 보호장치 없이 AI 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응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 측은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널 토론에에 참여한 이상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총괄과장은 “AI가 사람을 직접 대체하는 방식뿐 아니라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며 양면성을 언급했다. 이어 이 과장은 “노동시장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과 챙겨야 할 부분들에 관한 노동 분야 AI 가이드라인을 연구용역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 전문가와 노사, 국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재 지원=강형배 인턴기자

여야, 6·3 공식 선거운동 돌입…“鄭은 초조 vs 張은 여유”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되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이날 전국 곳곳에서 유세차를 동원한 거리 유세와 민생 행보에 나서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6명과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 933명, 기초의원 3035명, 교육감 16명, 국회의원 14명 등 모두 4241명을 선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782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모두 이번 결과가 2년 뒤 총선은 물론 향후 정국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 초반 판세는 당초 전망과 달리 서울 등 주요 승부처에서 접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며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 흐름을 기대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정 대표는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후보 유세에 동참했다. 앞서 0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광진구를 거친 뒤, 빗속 거리 유세까지 이어진 일정인 만큼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정 대표는 오전 10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응원하기 위해 경기 성남시 서현역을 찾았다. 선거 운동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정을 이끌 승리 확률 높은 경기도지사 후보는 누구냐"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정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오전 시간을 수도권 접전지 위주로 할애한 데 대해 표심이 엇갈리는 텃밭을 지키기 위함이라 풀이한다. 동작구·광진구는 부동산 정책에 따라 판세가 갈리는 '한강벨트' 지역구들로, 서울 표심의 승부처로 꼽힌다.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 남부의 경우, 원도심·신도시에 따라 진보·보수세가 혼재돼 표심이 요동치는 경합지로 불린다. 정 대표는 “이번 국민의힘 공천에서 보았듯 '윤 어게인'을 외치며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들이 반성과 성찰을 모르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하게 내란을 심판해달라"고 했다. 이처럼 정 대표가 야당 견제에 날을 세우는 배경으로 정치권에선 여당 강세론이 압도적이던 판세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 풀이한다. 공소취소 특검법·국민배당금제 등 여당발 논란들이 민심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중 특히 경남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며 “오차범위 내 경쟁 중인 곳들 가운데 어느 쪽으로 유권자들이 더 많이 이동할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6·3 대전시민의 승리 출정식'에서 이재명 정권 견제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오늘 저는 '대전의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5개 재판을 멈춰 세웠다. 또 대법관 수를 늘리고 자기 범죄를 없애기 위해 4심제를 만들더니 재판 취소를 위해 특검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며 “자기 죄를 없애겠다고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 국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며 유세차 아래 빗물로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장 대표가 연일 여당과 대통령을 향해 공격 수위를 높이는 배경에는 최근 판세 변화에 대한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선거 초반 다소 수세적이던 당내 기류와 달리 최근에는 “해볼 만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다 공격적으로 선거 전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당초 전망과 달리 여야 초접전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정권 출범 직후 선거에서는 통상 '허니문 효과'가 작동한다. 올 초만 해도 경북지사를 제외하면 민주당이 대체로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최근 판세 변화는 민주당과 일부 후보들의 강점이 충분히 부각되지 못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코페아, 서울커피엑스포 참가… B2B 커피 솔루션·스페셜티 원두 선보여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코페아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커피엑스포 2026에 참가해 B2B 커피 솔루션과 스페셜티 원두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1일 전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원두와 로스터리, 커피 장비, 카페 운영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전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약 205개 커피·식음료 관련 기업이 참가했으며, 7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페아는 생두 직수입과 로스팅, 원두 납품 등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카페·호텔·외식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B2B 원두 공급과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코페아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카페 및 외식업 운영자, 원두 납품을 검토하는 사업자 고객 등을 대상으로 매장 콘셉트와 고객 취향에 맞춘 커피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스는 에콰도르 기반 커피 기업 벤치타임 커피랩과 협업 형태로 운영됐다. 코페아는 스페셜티 원두와 시그니처 블렌드를 선보였고, 벤치타임 커피랩은 생두 라인업과 산지 기반 콘텐츠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생두 선정부터 로스팅, 블렌딩, 시음까지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커피 업계에서는 단순 원두 납품을 넘어 매장 콘셉트와 고객 경험에 맞춘 맞춤형 블렌딩과 브랜드 큐레이션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 시장 성장과 함께 B2B 대상 커피 컨설팅 및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경쟁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코페아는 이번 전시에서 원두 선정과 로스팅, 블렌딩, 추출 레시피 관리 등을 포함한 B2B·B2C 커피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단순 공급을 넘어 브랜드 특성과 고객층에 맞춘 전용 블렌딩과 스페셜티 커피 큐레이션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협업 부스를 방문해 생두 라인업과 산지 기반 콘텐츠를 둘러보기도 했다. 코페아는 이를 계기로 엘살바도르 커피 관계자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페아 관계자는 “최근 커피 시장은 단순히 원두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매장의 콘셉트와 고객 경험에 맞는 커피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개인 고객과 B2B 고객 모두에게 브랜드 특성에 맞는 커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삼성전자 주주단체 “영업이익 12% 성과급 합의는 법 위반”…법적 대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20일 영업이익의 약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한 것을 두고 주주단체는 이를 위법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합의는 상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잠정합의안의 핵심은 초과이익성과급(OPI) 1.5%와 특별경영성과급 10.5%를 합쳐 영업이익의 약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조성하고 기존 금액 상한을 없애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주주운동본부에서 문제 삼는 부분은 '영업이익에 비례해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구조다. 이들은 “세전 영업이익의 12%를 미리 계산해 성과급으로 연동·할당하는 노사 잠정 합의는 위법"이라며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는 한 법률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영업이익을 분배받는 것은 투자자와 주주가 하는 일이며, 투자자도 세금을 떼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받는다"고 밝힌 발언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지난 1월 대법원이 삼성전자 EVA(경제적 부가가치) 연동 성과급에 대해 “임금이 아니라 경영 성과를 사후에 나눠주는 것"이라고 판결한 점을 들어, 영업이익에 직접 연동되는 이번 성과급 역시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합의안이 부결돼 노조가 다시 파업에 들어갈 경우, 이는 임금이 아닌 '이익 분배'를 강요하는 위법 파업이 된다는 주장이다.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를 운영하는 이상목 대표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비판에 가세했다. 이 대표는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는데, 정작 회사는 누구의 동의도 받지 않았다"며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업이익의 12%를 무려 10년 동안 고정적으로 떼어주기로 한 것은 일회성 보너스가 아니라 사실상 제도화"라며 “회사의 자본 구조 근간을 흔드는 일인 만큼 정관 변경에 준하는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법상 임원 보수와 중요한 영업의 양도·양수가 주주총회 결의 사항인 점, 특별성과급 지급에 주총 결의가 필요하다고 본 하급심 판례 등을 종합하면, 10년간 영업이익을 고정적으로 떼어내는 이번 합의는 법적으로 무효"라고 덧붙였다. 자사주 지급 방식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이 대표는 “매년 약 40조원어치 자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고 직원들이 시장에 매도하면, 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였다가 다시 푸는 꼴이라 시장 변동성만 키운다"며 “실질적으로는 매년 40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식이든 현금이든 모두 주주의 자산인데, 자사주로 줬다는 이유만으로 주주를 위한 결정이라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하루에도 액트에 가입하는 삼성전자 주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회사가 노조와 정부 눈치만 보느라 소액주주를 등한시한 측면이 있는데, 이제는 주주의 분노가 노조가 아닌 회사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 ▲단체협약 효력정지 가처분 ▲위법 파업 시 손해배상 청구 ▲이사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소송 등 4대 법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손해 항목으로는 파업으로 인한 매출 감소, 주가 하락분, 향후 배당 재원 감소분까지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21일부터 전국 단위 소송인단 모집에 들어간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는 22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며, 21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6월 7일까지 일단 유보된 상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귀뚜라미, 롯데홈쇼핑서 ‘창문형 에어컨’ 라방…사은품·할인 혜택 풍성

에어컨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귀뚜라미가 최신 기능을 탑재한 창문형 에어컨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21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엘라이브(L.live)'를 통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KAB-35W)'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냉방 가전을 준비하려는 스마트 쇼핑족을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라방의 특성을 살려 제품의 상세한 기능과 설치 편의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귀뚜라미와 홈쇼핑 플랫폼이 협력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귀뚜라미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 구매자 전원에게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프리미엄 사은품인 '귀뚜라미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을 증정한다. 구매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만 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시청자만을 위한 전용 혜택도 더해진다. 방송 중 사용 가능한 '2만 원 추가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방송 기간 내 구매 시 최대 3만원의 '롯데홈쇼핑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삼성카드 결제 시 5% 청구할인 혜택까지 함께 적용된다. 방송에서 소개되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에너지효율 1등급의 '듀얼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효율적인 냉방을 실현한 제품이다. 전기세 부담을 낮춰주는 '에코모드' 운전 시 일반 냉방 대비 에너지 소비를 약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력한 장점이다.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2019년 4만대 수준에 불과했던 국내 판매량은 2022년 50만대를 넘었고, 최대 10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외 선호도도 높아 시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창문형 에어컨은 소음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귀뚜라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취침모드 기준 최저 33데시벨 수준의 저소음 운전을 구현했으며, 하루 최대 40리터의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춰 무더위뿐만 아니라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 준다. 또한 △ 별도 공구 없이 가능한 간편 자가 설치 △ IoT 기반 원격 제어 △ UV-C LED 살균 및 자동 건조 시스템 △ 모션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1인 가구와 오피스텔,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설치가 간편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의 우수한 성능과 편의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금융 풍향계] NH농협금융, 인니 마야파다그룹과 협력…동남아 교두보 확대 外

NH농협금융지주가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 금융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자리한 마야파다 그룹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야파다 그룹은 금융, 헬스케어, 호텔,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 라인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대표 대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금융은 동남아 현지 선진 금융기법을 공유하고 상호호혜적인 사업 모델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두 그룹이 지난 1년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긴밀히 논의해 온 끝에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금융은 아세안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와 금융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현지 진출을 위한 시장 연구 기회를 확보했다. 먼저 농협금융은 디지털전환(DT)·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은행, 증권, 캐피탈 등 농협금융 계열사와 마야파다 그룹 자회사 투자금융(IB), 자산관리(WM), 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명 규모의 인구를 보유한 아세안 핵심 시장으로 글로벌 금융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농협금융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증권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계열사의 추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후 이 회장은 인도네시아 다난타라 국부펀드의 로잔 루슬라니 대표와 면담했다. 이 회장은 기후테크펀드 공동투자 등 농협금융 계열사와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자는 뜻을 전달했다. 국민 70%에 지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MG새마을금고 체크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민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편리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0만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 지급된다. 2차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며, 지급대상은 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국민이다. 새마을금고 체크카드로 지원금 신청과 사용을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체크카드 이용 고객은 온라인 또는 전국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모바일 앱 MG더뱅킹, MG카드홈페이지에 접속 후 신청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영업점을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카드회원 기준으로 부여된다. 회원이 보유한 MG체크카드 상품(일부 제외)으로 지원금 사용처에서 결제 시 우선 차감 방식으로 사용된다. 지원금 사용 시 기존 MG체크카드 할인·적립 등 카드 서비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서민경제 지원에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신용카드 이용 고객은 새마을금고 신용카드 사업 제휴사인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하나페이에서 신청 가능하다. 토스뱅크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고객 확대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노란우산 가입 고객이 토스뱅크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면 1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노란우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으로 안내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토스뱅크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면 1만원이 지급된다. 이벤트는 이달 20일부터 시작했으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토스뱅크 사업자 통장은 바쁜 업무로 은행 갈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해 개선된 상품이다. 복잡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앱에서 약 3분 만에 간편하게 개설 가능하다. 개설 직후 통장과 카드를 국세청에 사업용 계좌·카드로 등록하는 과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장부 프로그램 없이도 입출금 내역에 따른 매출과 지출을 자동 분류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한 화면에서 사업 운영 전반의 자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가 금융 업무 시간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 실무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여러 명에게 동시에 송금하는 '다건 이체' 기능과 급여·임대료·부가세 등 목적별로 자금을 최대 30개까지 나눠 보관하는 '개인사업자 금고' 서비스로 체계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실질적인 주거래 통장으로 역할을 강화할 것이란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업자 통장 하나만으로도 자금 관리와 송금 등 일상적인 금융 업무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가 풀무원푸드앤컬처(풀무원FnC)와 손잡고 휴게소 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페이스페이 도입에 나선다. 21일 토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풀무원Fn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오규인 토스 부사장과 김경순 풀무원FnC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휴게소 결제 환경에 얼굴 결제를 처음 도입하는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토스는 휴게소 열린매장 등에 결제 단말기 토스 프론트를 설치하고, 기존 키오스크에는 얼굴 인증이 가능한 토스 프론트캠을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경기광주휴게소(광주 방향)에서 페이스페이가 적용되며 풀무원FnC가 운영하는 전국 주요 휴게소 2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이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순차 운영한다. 토스 관계자는 “페이스페이는 빠른 결제가 필요한 다양한 오프라인 환경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며 “휴게소처럼 이동 수요가 많은 공간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와 신한은행이 착오송금 반환 절차를 전산화하며 반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수기 중심의 처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반환 기간이 축소됐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은행과 착오송금 반환 프로세스 전산 연동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12월 선제적으로 도입한 전산 자동화 시스템이 안착하며 착오송금 발생 시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혔던 '긴 처리 시간'을 대폭 줄이는 결과를 냈다. 기존의 착오송금 반환 방식은 여러 단계의 수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카카오페이가 사용자 접수 건을 확인하면 각 은행 양식에 맞춘 서류를 출력해 서면으로 제출하고, 은행은 이를 다시 확인해 금융결제원 망을 거쳐 반환 의사를 타진하는 구조였다. 물리적인 이동과 수기 확인이 동반돼 반환 완료까지 평균 18.2일이 걸렸다. 카카오페이는 간편송금 출금 핵심 파트너사인 신한은행과 전산 연동을 추진했다. 서류 대신 밴(VAN)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매핑으로 착오송금 정보를 전달하며, 반환 명세 확인과 입금 처리까지 펌뱅킹 시스템으로 자동화했다. 효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착오송금 반환 처리 시간은 전산 연동 후 평균 5.4일로 단축됐다. 기존 18.2일 대비 약 13일 가까이 처리 기간을 앞당긴 것이다. 사용자 경험도 크게 개선됐다. 돈을 보낸 사람뿐 아니라 의도치 않게 입금을 받은 수취인 입장에서도 빠른 행정 처리가 가능해져 금융 거래의 효율성이 향상됐다. 현재 전산 자동화는 계좌 반환을 선택한 사용자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다른 금융사들과도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선제적 전산 연동을 시작으로 모든 사용자가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공주 KTX역 반포권 재배치”…김혁종, 신공주역·SRT 정비 거점 구상 제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혁종 후보가 공주 KTX역 재배치와 SRT 정비 거점 유치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철도 인프라 공약을 공개했다. 기존 호남고속철 선로를 활용해 현재 이인면에 있는 공주역을 반포면 과학고 인근으로 재배치하고, 기존 역 부지에는 SRT 정비 거점 기능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21일 공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세종과 대전, 공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이른바 '신공주역' 구상이다. 신규 선로를 새로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호남고속철 노선을 활용해 역사 위치를 조정하는 '재배치' 방식이라는 게 김 후보 설명이다. 김 후보는 현재 공주역에 대해 접근성과 이용 효율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공주·부여·논산 주민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공주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세종과 대전 서부권 수요까지 함께 연결할 수 있는 위치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반포면 과학고 인근에 고속철 역을 조성한 뒤 현충원역~동학사~신공주역~세종정부청사를 연결하는 BRT 노선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에는 경전철 방식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충청내륙철도와 연계한 추가 개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공주IC 인근에 쌍신역을 신설하고 공산성, 연미산 일대를 연계해 문화관광특구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신공주역과 쌍신역, 공산성을 연결해 관광과 교통을 함께 살리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이인면에 위치한 공주역 부지에는 SRT 정비 거점 기능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검상농공단지와 탄천산단 등을 연계해 공주 남부권 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SRT는 기존 고속철 정비시설을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 정비 수요 확대에 대비한 거점을 공주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주역 재배치와 SRT 정비 거점 유치는 현재 정부 차원의 공식 용역이나 확정된 사업 계획 단계는 아니다. 철도 사업은 통상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설계·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장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으로 꼽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질문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시절부터 검토했던 구상"이라며 “충남연구원과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관계자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는 1%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일"이라며 “기존 계획을 단순히 정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공주·부여·청양의 미래 구조를 바꾸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공주교도소 이전, 금강 국가정원 조성, 스마트 농촌융복합단지 조성, 세종국회의사당 유관기관 공주 유치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여 분야에서는 백마강 국가정원과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청양에서는 도립 파크골프장과 산림치유복합단지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내놨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국민의힘 공주시장 경선에 도전하며 지역 정치권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김태흠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7%를 기록하며 양당 중심 구도 속에서도 공주 토박이 이미지를 앞세워 무소속 후보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김천시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농식품 가공 산업인 육성을 위한 '2026년 농식품 가공 창업 교육(김천시 농식품 밸류업 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 대표 식품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협력해 전북 익산시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창업 희망(예정) 농업인과 일반 시민, 농식품 관련 농업경영체 등이다. 시는 김천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 의지가 높고 지역 농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있는 신청자를 중심으로 총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6월 8일까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합숙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건강기능식품 제형 개발, 동결건조, 음료 제조 실습 등 농산물 가공 장비 교육을 비롯해 식품진흥원 내 창업센터와 파일럿 플랜트 투어, 관련 기업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븐브로이, 코아바이오 등 농식품 분야 기업 현장 견학도 포함돼 예비 창업자들이 가공 창업 전반에 대한 실무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스마트한 농식품 가공인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김천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의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함 20개를 설치·운영하며 먹거리 특화거리 환경 개선에 나섰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부터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 일원에 재활용품 수거함 2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는 음식점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재활용품 배출량이 많지만, 수거 전까지 거리 곳곳에 재활용품이 적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상가번영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수거함 설치 위치와 재활용품 배출 방법 등을 조율했으며, 배출된 재활용품을 수거 시까지 수거함 내부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해 거리 청결도를 높이고 보행자와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거함은 유동 인구와 상가 밀집도를 고려해 거리 곳곳에 분산 배치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또 다른 먹거리 특화거리인 송정맛길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운영 효과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까지 설치를 확대했다. 앞으로는 다른 특화거리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품 수거함이 진평음식문화특화거리를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먹거리 공간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낙동면 구잠리 일원 '낙동 동상주IC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와 청리면 덕산리 일원 '청리 덕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다. 낙동면 구잠리 동상주IC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은 많지 않지만 신호 대기시간이 길어 차량의 불필요한 정지와 지체가 반복되던 구간이다. 시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차량이 신호 대기 없이 저속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운전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청리면 덕산리 교차로는 차량 유동량이 많은 반면 점멸신호 체계로 운영돼 교차로 진입 차량의 과속 우려와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차량 진입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차량 간 충돌 가능성을 줄여 보다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 차량 속도를 낮춰 중대 교통사고를 줄이고 신호 대기시간 감소에 따른 교통 효율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차량 통행이 많거나 교통안전 개선이 필요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향후 교통사고 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중동면 오상리와 화서면 신봉리 교차로에도 순차적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미용업계가 전문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지역 미용인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 운영이 본격화됐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대한 미용사 중앙회 문경시지부는 이날 지역 미용업 종사자의 전문 기술 향상과 친절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친절 미용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친절 미용 아카데미는 연 4회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경지역 미용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국 우수 미용 강사진을 초청해 최신 미용 기술과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미용 트렌드 및 고객 응대 이론 △베이직 커트 중심의 정확성과 균형감 실습 △숏 컷·레이어드·펌 등 현장 적용 기술 교육 △개인 맞춤형 실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해 미용인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친절 미용 아카데미가 지역 미용인들의 실무 능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용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주지역 공직사회와 정치권의 정책 소통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전화식 무소속 성주군수 예비후보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직사회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중심 선거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21일 성주군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일 전화식 무소속 성주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직사회 발전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순일 노조위원장과 유선록 사무총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화식 예비후보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노사 협력 방안과 공무원 처우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순일 노조위원장은 “당선 이후에도 성주군 공무원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달라"며 “공직사회의 안정과 공무원 권익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화식 예비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조직의 역할과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성주군 공무원노조와 긴밀히 협력해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간담회가 선거철 상호 비방 대신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군청 직원과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 '숨터'를 운영한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악성 민원 증가와 직장 내 갈등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정서적 소진(번 아웃)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검진 등 전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긴장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숨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 건강 검진과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1대1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의 필요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 상담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를 통한 심층 상담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 상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신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심리적 어려움의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순천 곳곳에 파크골프장 확대 나선 노관규…“어르신 생활체육 접근성 높인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공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이 잇따라 조성되자 어르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권역별 추가 조성 계획을 내놓으며 생활체육 확대 행보에 나섰다. 노 후보는 21일 시민 건강 증진과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읍면권을 포함한 권역별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지역도 파크골프가 고령층 생활체육 수요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새로운 생활 인프라 조성이 요구되고 있는 민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노 후보는 “파크골프는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라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파크골프 기반 시설이 많지 않았지만 민선8기 들어 상사 13홀, 해룡산단 18홀, 외서 45홀 등 총 76홀 규모의 시설 조성이 추진되며 관련 기반이 빠르게 늘어났다. 특히 외서 파크골프장은 자연 친화형 코스로 조성되면서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후보는 민선9기에는 생활권 접근성을 고려한 추가 확충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승주·서면·주암 권역과 별량·도사 권역, 황전·월등 권역 등에 각각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도심과 읍면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순천지역 노인층 사이에서는 파크골프가 단순 운동을 넘어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아침 시간대 기존 파크골프장마다 동호인과 어르신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에는 대기 인원까지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지역 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생활권 가까운 곳에 추가 시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읍면권 이용자들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노 후보는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주민 간 교류를 돕는 생활복지 공간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권역별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체육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정원과 생태, 치유 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에 걸맞은 건강한 생활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는 최근 파크골프가 고령층 중심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시설 확충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접근성 좋은 생활체육 시설이 지역 공동체 유지와 건강 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바둑판처럼 잘 정리된 잔디 위에서 가벼운 채 하나로 운동과 대화를 함께 즐기는 풍경이 이제는 순천 곳곳의 일상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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