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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3곳·국힘 3곳’ 우세…6·3 지선 ‘與 압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3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압승을 거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경남 등 영남권 3곳에서만 우위를 보이며 수세에 몰린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16분 현재 전체 개표율은 78.03%를 기록했다. 이 시각 기준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지역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전남통합특별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13곳이다. 국민의힘이 1위를 달리고 있는 지역은 대구, 경북, 경남 등 3곳이다. 다만 경남은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개표율 59.52% 기준 정 후보는 52.19%를 기록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5.12%)를 앞서고 있다. 다만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과 재선거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율 74.92% 기준 추 후보는 54.90%를 얻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55%)를 큰 격차로 앞섰다. 추 후보는 첫 여성 광역단체장에 오르게 됐다. 민주당은 부산과 울산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전 당선인은 “열정과 모든 역량을 다 모아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변화의 선택을 해주신 부산 시민들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민주도시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취임 첫날부터 전력을 다해 울산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첫 통합시장을 선출하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민주당 후보도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90.92% 기준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39%를 기록하며 김관영 무소속 후보(41.73%)를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민선 7기 대전시장을 지낸 허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한 뒤 4년 만의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제주지사 선거에서도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인천시장 선거의 박찬대 후보, 충남지사 선거의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 선거의 조상호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도 유력시되고 있다. 접전이 예상됐던 강원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표율이 90%에 근접한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1.27%를 기록하며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48.72%)를 앞서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와 경북에서 승리하며 최소한의 기반은 지켜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추 후보는 선거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보수층 결집에 성공하며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따돌렸다.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경남지사 선거는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표율 74.27%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1.09%를 기록하며 김경수 민주당 후보(48.9%)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동훈 ‘당선’ vs 조국 ‘낙선’…희비 갈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 후보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돼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반면, 조 후보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국회 복귀도 불발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3시 30분 기준 부산 북구갑 개표율이 99.73%을 기록한 상황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2.98%의 득표율로 여야 후보를 따돌리며 최종 당선됐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41.23%, 15.78%의 득표율을 얻었다.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대표를 거친 한 당선인은 이번 당선을 계기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한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구 발전, 보수 재건, 이재명 정부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 평택을에서는 지역 토박이인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4.59%의 득표울로 4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28.99%,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27.44%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곳의 개표울은 92.57%다. 그동안 경기 평택을은 '국힘 제로'를 내건 범진보 후보들과 유 후보가 지지율 30%대를 양분하며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으나, 유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유 후보는 당선 인사에서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있게 허락해 준 평택 시민 여러분들에 머리를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원내 재입성이 무산된 조 후보의 경우, “범진보 진영을 지지하신 국민들께 크나큰 실망과 아픔을 드렸다"며 “다 저의 부족함이고, 다 저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개표율이 86.64%인 상황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62.30%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형룡 민주당 후보는 37.69%다. 인천 연수구갑에서는 64.74%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3만3325표로 51.37%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와 정승연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38.7%, 9.92%다. 인천 계양구을에서는 김남준 민주당 후보가 71.85%로 당선이 유력하다.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는 20.64%, 김현태 무소속 후보는 7.5%다. 이곳의 개표율은 36.3%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89.28%의 개표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2.66%의 득표율로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7.86%),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16.42%) 등을 누르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울산 남구갑에서는 81.24%의 득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49.39%로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태진 민주당 후보와 김동칠 개혁신당 후보, 이미영 새미래민주당 후보는 각각 44.46%, 2.58%, 3.55%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93.82%의 개표율을 나타내는 상황에서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55.2%의 득표율을 받으며 당선이 유력하다. 경기 하남시갑에서는 99.7%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49.67%의 득표율로 이용 국민의힘 후보(48.13%) 등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서는 윤용근 후보가 47.48%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영빈 민주당 후보는 44.38%다. 개표율은 75.76%다. 충남 아산시을에서는 전은수 민주당 후보(58.81%)가 김민경 국민의힘(38.98%), 조덕호 새미래민주당 후보(2.2%)를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개표율은 54.56%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에서는 김의겸 민주당 후보가 82.72%로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17.27%)를 제치고 당선됐다. 개표율은 48.46%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에서는 96.35%의 득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당 후보가 65.5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종회 무소속 후보(34.40%)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56.27%의 득표율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43.72%)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율은 100%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 확실…민주당 8년 만에 탈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4일 개표 결과 전 당선인은 개표 초반 박 후보에게 뒤졌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한 뒤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민주당이 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이후 8년 만이며, 민주당 소속으로는 오거돈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3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 부산시장에 도전했다. 선거 기간 내내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부·여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을 강조했다. 당선이 확실시된 뒤 전 당선인은 부산진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변화를 선택해 주신 부산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열심히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경쟁한 박형준 후보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한 분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 당선인은 또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부산에서 선거를 한다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함께 뛰었던 후보들이 많이 낙선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반면 3선에 도전했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박 후보는 선거 결과가 사실상 확정된 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재수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부산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2021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재선에 성공하며 부산시정을 이끌어 왔다. 재임 기간 15분 도시 조성,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확대, 투자 유치, 가덕신공항 국정과제 반영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3선에 도전했지만 민심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기도-군포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 평화갤러리에서 경민대학교 동양화 단체전 '선, 여백 그리고 온기'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경민대 한호중 교수와 라이프과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며 동양화, 사군자, 동양화 기법과 먹으로 표현하는 어반스케치 등 동양화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낸 130여 점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100여 명 학생이 각자 개성과 감수성으로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호중 교수는 4일 “이번 전시를 통해 제자들 각자 삶과 마음을 먹과 붓으로 표현한 작품 속 진심과 온기가 관람객에게도 잔잔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화광장 평화갤러리는 경기도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향유를 위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전시작을 관람할 수 있고, 도민 누구나 전시가 가능해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peaceplaza)을 통해 대관을 신청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기춘 군포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사업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기후위기 시대에 폭염과 한파 등 일상화되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시가 시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쾌거다.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는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이용이 많은 산본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주요 거점에 스마트 무인 장비를 설치하고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을 무료로 제공한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 사업이다. '군포 얼음땡'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 무인 냉장고를 통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했으며, 운영 기간에 생수 3만6000병이 전량 소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63점, 긍정 응답률 92.5%를 기록할 만큼 시민 호응이 컸다. '군포 핫뜨거'는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시민에게 핫팩을 제공했다. 실제 핫팩 소진량은 약 7만2100개로 당초 계획 물량 3만7800개의 약 1.8배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두 사업은 모두 휴대폰 인증 방식을 적용해 1인 1일 1병 또는 1개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무료 제공 물품의 중복 수령을 방지하고, 보다 더 많은 시민이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군포시는 올해 기존 폭염-한파 대응 장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형 자판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형 시스템은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임차료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시민 이용 편의성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은 4일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과 사업을 질서 있게 이용한 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난 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홍규 군포시장권한대행(부시장)은 “폭염과 한파는 이제 시민 일상과 직접 맞닿은 생활형 재난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지만 체감도 높은 재난 대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중앙도서관이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학으로 잇다'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문학상주작가인 오은희 작가가 주도하며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게 하여 직접 창작활동까지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문학으로 잇다'는 문학창작 기초-심화과정, 독서토론, 청소년 문예창작 등 5개 강좌 42회로 구성되며, 읽기 중심 독서활동을 '쓰기' 활동으로 확장해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첫 강좌인 '(우리동네 예비작가1) 나라는 장르'는 글쓰기 시작을 위한 강의로 6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회 운영하며, 지난 2일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6일부터 '양주관아지에서 만나는 특별한 주말' 6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1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족 단위 사전 예약 프로그램인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 바퀴'는 높은 관심 속에 상반기 참가자 모집이 모두 마감됐으며, '양주목사의 찻집'과 '양주관아야 놀자' 역시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양주관아지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달에도 △양주목사의 찻집 △양주관아야 놀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방문자센터에선 양주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체험, 가상현실 체험, 한복 대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아에선 실내 전통 놀이 공간인 '내아놀이터', 송덕비군 옆에선 형옥존 체험, 서행각에선 양주목 발굴체험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6월은 현충일 연휴와 초여름 행락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문화 체험과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4일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양주관아지 활성화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주관아지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6년 공동체사업단 통합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지자체 중 우수 사업단을 선정해 사업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파주시를 포함한 총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파주시는 한식뷔페 운영과 도시락-밑반찬 제조-배달 사업을 진행하는 '청춘 찬찬찬 금촌점'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 모델과 운영 성과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와 파주시니어클럽은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청춘 찬찬찬 금촌점'을 확장 이전할 예정이며, 사업을 확대해 취약 노인에 대한 식생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복지 증진에도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확장 이전하는 사업장 개소를 준비하는 한편, 식품 위생 관리, 취약노인 안부 확인 등 실무 중심 직무교육을 실시해 사업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우은정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4일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시니어 사업장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의 일상생활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한여울파크골프장 36홀을 관외 이용객에게도 개방해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한여울파크골프장은 약 7만9000㎡ 규모 부지에 조성된 대규모 생활체육 시설로, 그동안 포천시민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방으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도 포천의 대표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여울파크골프장은 4개 코스, 총 36홀 규모로 구성됐다. 각 홀에는 그늘막과 의자가 설치돼 있다. 코스 곳곳에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다양한 수준으로 설계됐다. 파5 구간은 최대 150m에 달해 장타를 즐기는 이용객에게 도전의 재미를 제공하며, 파4 구간도 80~100m 거리로 조성돼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코스 주변에는 바나나 나무 등 이색적인 식재도 배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포천시는 전담 인력을 통해 잔디와 시설물을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에도 힘쓰고 있다. 한 방문객은 “시설과 코스, 관리 상태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여울파크골프장은 포천시민은 현장 선착순 신청, 관외 이용객은 카카오톡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4일 “한여울파크골프장은 넓은 규모와 다양한 코스, 쾌적한 시설을 갖춘 포천의 대표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관외 이용객 개방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포천에 들러 지역 매력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부산 첫 4선 교육감…김석준 시대 이어진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인 김석준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4일 새벽 당선 확실시 직후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상대 후보 측의 이념 공세와 흑색선전도 있었지만 결국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분들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분들과도 폭넓게 소통하면서 부산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선생님들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승리로 부산 교육 사상 처음으로 민선 4선 교육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민선 3·4대 교육감을 지낸 데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직에 복귀한 그는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부산교육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부산대 사범대 교수로 31년간 재직한 김 당선자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두 차례 교육감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김 당선자 앞에는 과제도 남아 있다. 그는 전교조 해직 교사 특별채용과 관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한동훈, 북갑서 기적 썼다…보수 재편 신호탄

부산=에너제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부산 북갑 개표율이 99.51%를 기록한 가운데 한 후보는 3만4920표(42.99%)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3만3495표(41.24%)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425표로 집계됐다. 이번 북갑 보궐선거는 선거 초반부터 부산은 물론 전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승부처였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맞붙으며 선거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다. 실제 개표 과정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개표 초반부터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았고, 막판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당선이 확정된 뒤 한 후보는 “저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을 바로 세우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두렵고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정권 견제와 보수 재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그 결과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북갑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정치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지역정가에선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넘어 부산 보수 진영 재편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당적 없이 선거에 나선 한 후보가 거대 양당 후보들과 경쟁해 승리를 거머쥐면서 향후 부산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판세] 개표율 60%, 대구의 반전…서울도 격차 좁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개표율이 60%를 넘어섰다. 4일 오전 1시 47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은 60.07%를 보이고 있다. 대구·경상북도·경상남도를 제외하고 13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북지사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7.1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해졌고,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는 51.57%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장의 경우, 초반에 선두를 달리던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추경호 후보는 현재 51.75%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의 경우에도 현재 정원오 민주당 후보(55.92%)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1.42%)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전국 개표율 35.47% 기준, 오세훈 후보의 득표율 35.1%에 불과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비어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선이 확실해진 민주당 후보들도 등장했다. 전남지사 민형배 후보는 79.24%를 얻어 당선됐고 제주지사 위성곤 후보(63.03%)도 당선됐다.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55.98%), 경기지사 추미애 후보(55.30%),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51.46%) 등도 당선 확실이 예측됐다. 이외에도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50.91%), 인천시장 박찬대 후보(55.41%),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50.30%),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59.71%), 강원지사 우상호 후보(50.98%), 충북지사 신용한 후보(55.16%),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53.50%) 등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우세, 4곳 경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교육청-용인시-화성시-평택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취약 시설의 방재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2일 성남시 소재 지하차도와 구리시 내 반지하주택 밀집 구역을 찾아 침수감지 알람장치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경기도는 수해로 인한 인명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과거 침수 이력이 있거나 사고 개연성이 높은 7개 분야 총 909개 시설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재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설치 시설은 지하차도 및 주거시설용 침수감지 알람장치, 차수판, 하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야영장 실내방송 시스템, 저수지 자동수위계측기, 급경사지 지표변위계 등이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15일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67억7천만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전액 도비로 편성해 투입하고 있다. 이번에 점검을 진행한 성남시 수정구 은행동 산성지하차도는 기존의 신고 의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저점 기준 5cm의 침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2018년 호우로 12가구가 침수되었던 구리시 토평동 일대 골목길에는 기점과 중간, 종점 구역에 각각 알람장치를 배치해 즉각적인 대피가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은 “현장에서 설비 구동을 확인한 후 우기가 오기 전 설치가 마무리되어 다행"이라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 관리를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특수교육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 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순회 연수 과정을 개설했다. 서명규 특수교육원장은 “교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 이음과 채움으로 함께하는 행동중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이번 과정은 2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여러 지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이번 연수는 행동중재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직 교사들로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지역별 및 주제별로 매칭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참가 교사들이 이동 거리에 따른 부담이나 행정적인 절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업무 피로도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체 일정은 총 10회차로 나뉘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긍정적 행동지원(PBS) 이론과 실제, 학급차원 행동지원, 환경 구조화, 데이터 기반 행동중재, 사회정서행동지원, 인공지능(AI) 활용 행동지원(PBS) 운영, 통합교육 및 협력수업 사례 등 실제 교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로 채워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이 교육 현장에서 겪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종료 후에는 지역 교사들 간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서명규 원장은 교육 현장의 실천적 경험들이 서로 긴밀히 연결될 때 지원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진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동반 성장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역량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비 900만 원 확보…치매환자 300명 대상 배회감지기 및 맞춤형 신발 깔창 등 제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억력 저하 등으로 길을 잃을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들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위치 안전 패키지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고령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치매를 앓는 환자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이며, 이와 관련한 실종 신고 역시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9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환자들의 배회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속하게 행적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위치 안전 패키지'를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패키지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과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태그형 배회감지기 1대와 전용 스트랩, 그리고 신발 내부에 장착하는 맞춤형 깔창(인솔)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기는 신발 내부 깔창을 비롯해 의복의 허리 부위나 목걸이 등 환자가 인지하기 편한 다양한 형태로 착용이 가능하다. 치매환자가 미아가 되거나 소재가 불분명해질 경우,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된 배회감지기가 작동해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종자의 현 위치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초기 수색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신변 확보가 가능해진다. 시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세 곳에 각각 100개씩 총 300명 분량의 물량을 배분했다. 수혜 대상은 각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운데 실종 우려가 있는 자로 선정됐다. 연령에 따른 별도의 제한이 없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한 초로기 치매환자도 신청을 마칠 수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나 경찰청, 하이닉스 행복GPS 등을 통해 배회감지기를 이미 지원받아 이용 중이거나 요양시설 등에 입소한 환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인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전용 기기의 세부적인 설치 요령과 모니터링 앱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물품 배포는 6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정기 상담 과정을 통해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앓는 어르신의 실종 문제는 당사자의 생명 안전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수색 과정에서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돌봄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기기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치매환자 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지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3억 원 투입해 남산2교부터 탄천 합류점까지 210m 구간 보행로 신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일대를 흐르는 마북천에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목소리를 적극 수렴한 새로운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전액 투입하여 마북천 남산2교에서 시작해 탄천과 만나는 합류 지점까지 이어지는 길이 210m, 너비 2.0~2.5m 규모의 보행 산책로를 완공했다. 이번 도로 정비는 지난 2024년 5월 개최되었던 구성동 및 마북동 주민 대상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을 토대로 추진됐다. 시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성을 인정하고 곧바로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해 결실을 맺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동일한 취지로 2024년 7월 처인구 모현읍 소통간담회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안천 일대에도 도보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구간은 한국외대 사거리부터 광주시 경계면에 이르는 총 길이 2.8㎞ 구간으로 현재 산책로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마북천이 인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찾고 쉴 수 있는 친근한 수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산책로 정비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혜택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 사업인 만큼 현장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의견까지 세심하게 귀 기울여 걷기 편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을 지키는 타이밍 바로 지금!' 주제로 체험 부스 및 문화 공연 마련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환경재단이 주관하는 환경의 날 기념 행사인 '제3회 환타지 화성'이 오는 7일 효행구 봉담읍 소재 삼봉근린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환타지 화성'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몸으로 겪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주도형 환경 축제이다. 축제 당일에 환경의 날 공식 기념식을 필두로 탄소감축 아이디어 경진대회, 환경 사진·웹툰 공모전, 새활용 숏폼 공모전 등 다채로운 분야의 시상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수상작들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55개의 특색 있는 환경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대중에게 친숙한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이종훈이 무대에 오르는 '쇼그맨' 공연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축하 무대 등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준비 단계부터 폐기물 발생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 홍보용 공식 포스터와 초청 인쇄물은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용지로 인쇄했으며, 축제 구역 내 먹거리 코너에서도 다회용기만을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는 안내판과 사인물 등은 버려진 폐박스를 재활용해 제작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는 “이번에 열리는 축제는 단순히 하루 즐기고 끝나는 소비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깨달아 주체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천의 마당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에 방문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3회 환타지 화성' 축제는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를 밟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 세부적인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화성시환경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 달간 리워드 지급액 늘리고 연간 정립 한도도 4만 원으로 상향 조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환경재단(대표 정승호)이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기후행동 기회소득 화성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활동 적립금을 기존보다 2배 지급하는 특별 보상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동참률을 끌어올리고, 화성시 관내에 위치한 재활용센터와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매장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특히 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벤트 운영 기간 연장과 함께 기존 2만 원이던 연간 리워드 적립 상한액을 최대 4만 원까지 대폭 증액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구체적인 환경 보호 실천을 인증한 시민들에게는 기존 적립 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지역화폐 리워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주요 실천 항목별 인센티브 지급 금액은 다음과 같다. 개인 텀블러를 포함한 다회용기 사용 시에는 건당 400원이 적립되며, 장바구니를 지참해 3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할 경우 건당 1,000원이 주어진다. 또한 화성시 재활용센터를 방문해 중고 물품을 매매하거나 구매할 때는 건당 2,000원이 지급되고, 제로웨이스트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소비를 기록하면 건당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 정승호 대표는 “환경의 달을 맞이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인센티브도 함께 받아 갈 수 있도록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및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화성시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조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비대면 걷기 행사를 기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구강 관리 수칙을 전파하고, 일상 속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연령층에 필요한 맞춤형 치아 관리법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칙 내용을 보면 영유아기에는 생후 6개월 시점부터 검진을 시작하고 젖병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도록 권고한다. 아동기에는 3개월 단위의 정기 검사와 치아홈메우기 및 불소도포를 권장하며, 청·장년기에는 주류, 담배, 커피 섭취를 자제하고 연 1회 이상 치석 제거를 받도록 안내한다. 노년기에는 구강건조증을 막기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틀니나 임플란트의 정기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캠페인은 모바일 걷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WalkOn)'을 매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평택 시민은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한 뒤 '평택시민 모여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하면 된다. 참가자는 행사 기간인 4주 동안 누적 걸음 수 총 15만 보를 달성해야 하며, 하루에 인정되는 걸음은 최대 8000보로 제한된다. 평택시는 목표를 달성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을 지키는 실천이 전신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정청래 끌어내리겠다” 김영록 폭탄선언…민주당 ‘호남 반란’ 신호탄 되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여론조사 끊김 사고 후폭풍이 결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투표 종료 직후 정청래 당대표의 퇴진 운동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시간만 기다렸다"며 “민주당을 흠집낼 수 없어서 바로 이 시각부터 정청래를 당대표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리 호남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오만한 당대표에 의해 우리 호남인은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전남 시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롱한 정청래 당대표는 호남팔이를 집어치우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본산인 호남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 교체를 위한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번 발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이른바 '2300여 건 여론조사 끊김 사고'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시 경선 과정에서는 자동응답(ARS) 여론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통화가 중도에 종료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김 지사 측은 경선 직후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조사를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당 지도부는 경선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김 지사는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정청래 대표를 직접 겨냥하기보다 절차적 문제와 진상규명 필요성을 강조하는 수준에 머물러 왔다. 그러나 이날 투표 종료와 동시에 실명을 거론하며 당대표 퇴진 운동을 선언하면서 그동안 누적된 불만과 정치적 책임론을 전면화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발언이 경선 불복 차원을 넘어 민주당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과 당 지도부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상징적 사건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전북에서도 정청래 지도부를 향한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 측은 선거기간 동안 민주당 공천 과정과 지도부 운영을 둘러싸고 “불공정 경선과 지도부 개입에 맞서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또 “도민의 선택을 왜곡하고 부정한다면 도민의 거대한 민심은 결국 정청래 지도부의 오만한 배를 뒤집을 것"이라며 사실상 정청래 책임론을 제기했고,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서도 “공정하지 못한 사천과 지도부 운영에 대한 민심의 경고"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지방선거 과정에서 누적된 호남 민심의 불만이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측의 공개 비판으로 분출되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한 비판이 호남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된 만큼 지방선거 이후 당대표 선거 국면에서 당내 권력구도 재편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있던 호남 민심의 불만이 선거를 계기로 한꺼번에 표출되는 양상"이라며 “향후 당 지도부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판세] 개표율 30%대, 14곳 민주당 우위…與 압승 유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개표율이 30% 중반대다. 3일 오후 11시 53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개표율은 35.47%를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경상남도를 제외하고 14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경북지사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4.81%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해졌고,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는 52.34%의 득표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62.37%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35.10%)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비어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선이 확실해진 민주당 후보들도 등장했다. 전남지사 민형배 후보(80.77%),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62.09%),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55.15%), 경기지사 추미애 후보(54.69%), 제주지사 위성곤 후보(62.87%) 등은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외에도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52.97%),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51.47%), 인천시장 박찬대 후보(62.02%),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57.05%), 강원지사 우상호 후보(52.19%), 북지사 신용한 후보(54.92%),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57.02%), 전북지사 이원택 후보(52.22%), 앞서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6곳 중 11곳에서 우세, 4곳 경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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