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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서남권 반도체 인재양성 해법 찾는다

한국폴리텍Ⅴ대학 광주캠퍼스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반도체 인재양성과 서남권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선다. 한국폴리텍Ⅴ대학(학장 박영기)이 지난 3일 광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가 특강을 열고 서남권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내 고교 교장·교감단을 비롯해 교육청과 지역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 변화에 따른 지역 인재양성 방향과 서남권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강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앵커사업단의 '앵커(ANCHOR) 1-3 고교 연계형 예비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량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고교와 대학, 산업계 및 유관기관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과 인재양성 체계에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강에 앞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철수 이사장은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인력양성 방안 마련 회의를 주재한다. 반도체전략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한 대학의 역할과 지역 차원의 협력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반도체 산업과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이규필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 박사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TD 실장·부사장,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 부총장과 석좌교수,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강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 현황을 비롯해 반도체 인재양성의 변화와 현장 적용 사례, 서남권 반도체 미니팹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과 교육 변화 방향을 살펴보고 이를 지역 교육 및 산학협력 체계와 연결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은 설계와 공정, 장비, 소재,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는 만큼 산업투자와 함께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고교와 대학, 산업계가 기업의 인력 수요와 산업 변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기초교육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광주캠퍼스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고교·대학·산업체·유관기관을 연결하는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양성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고교 단계에서는 예비인재 발굴과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대학의 전문기술교육과 산업체 연계 실습,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양성 체계 구축도 모색한다. 서남권 반도체 미니팹 구축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관련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지역 학생들의 실습교육과 재직자 직무향상교육, 기업 기술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등을 연계하는 지역 반도체 교육·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교 연계형 예비인재 양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광주캠퍼스는 이를 통해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기 한국폴리텍Ⅴ대학 학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 인프라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재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교와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취업이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강원도-춘천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일 경북 포항시평생학습원에서 영남권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원 출향도민 도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남·구미·부산·울산·포항 강원도민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민선 9기 도정 목표와 방향을 비롯해 출향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강원생활도민제도와 고향사랑기부제, 통합돌봄 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어 강원 발전과 도민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남권 강원도민회는 도내 전통시장 방문과 지역축제 참여, 농특산물 구매·홍보 등을 통해 고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강원도는 영남권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에서도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출향도민의 도정 참여와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평창군 산양삼융복합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11개 시·군, 산림과학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원주·홍천 등 지역별 발생 현황과 방제 계획을 공유하고 예찰·방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이 2그루에서 신규 확인된 평창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방제 방법과 정밀 예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피해가 적은 지역의 청정지역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시·군 공동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수종 전환 방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곤 도 산림관리과장은 “내년 4월 말까지 방제 작업을 차질 없이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SNS 크리에이터 40명을 초청해 '춘천 외국인 관광택시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개 팀으로 나눠 관광택시를 이용해 중앙시장과 해피초원목장, 소양강스카이워크, 킹카누나루터,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등 춘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지역 먹거리와 호수·자연을 결합한 체험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대중교통이나 별도 교통편을 알아보지 않고 관광택시 한 대로 여러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여행 사진과 영상은 각자의 SNS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를 관광택시 인지도와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시장과 자연, 미식체험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택시 홍보를 확대하고 실제 방문과 예약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대회'가 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렸다. ㈜제우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13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공인품새 개인전과 복식전,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20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사전 붐업 행사로 마련됐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사항을 세계선수권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계선수권에는 84개국 2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시는 교통·숙박·수송·의료·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아동 당사자가 참여하는 '톡톡 공론의 장'을 열고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아동친화도시 인증 연구용역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와 중·고등학생 연합 체육대회 개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한 식품 관리·감독 강화 등을 제안했다. 시는 제안 내용을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다. 춘천시는 아동과 전문가, 현장 관계자 등의 의견을 토대로 202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직영 정비로 2200만원 절감…재난지역 지원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유지보수의 외주 의존도를 낮추고 직영 관리체계를 확대하면서 두 달간 22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내부적으로는 시설관리 효율화에 나서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에도 참여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 공단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시설물관리 통합정비반'을 지난 7~8월 운영한 결과 대행사업비 가운데 수선유지비 약 22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관리하는 16개 시설의 건축·전기·위생 분야 소규모 유지보수는 그동안 외주 용역에 상당 부분 의존했다. 통합정비반 신설 이후에는 전담 인력이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두 달 동안 자체 처리한 보수 작업은 60여건이다. 평창장례식장 천장 흡음텍스 보수를 비롯해 캠핑장·공원묘원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계단 미장, 자연휴양림 가로등과 대관령휴게소 분전함 전기안전 개선, 시설별 위생설비 부속 교체 등을 진행했다. 전문 인력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면서 외부 업체 선정과 작업 일정 조율 등에 걸리던 민원 처리시간도 줄였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향후 시설물관리시스템(FMS)에 정비 이력을 축적해 고장 발생 이후 수리하는 방식에서 예방 정비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지역 밖 재난복구 지원에도 나섰다. 최순철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희망새미 봉사단' 9명은 지난 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거제시 둔덕면 수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봉사단은 침수 농경지의 토사와 잔해물, 수해 폐기물을 제거하고 농자재를 정리했다. 체류 기간 숙박과 식사를 지역 업체에서 해결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도 이용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시설관리의 직영 역량을 높여 예산을 절감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 필요한 지역사회 역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의회 개원 70주년 새 출발…청렴·인사검증·특별자치 현안 챙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역대 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0년의 지방의정 역사를 돌아보고 특별자치도 시대 의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 3일 역대 도의원과 도지사, 도교육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 이후 70년간 이어진 강원 지방의회의 변화와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현직 도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의정활동의 경험을 공유했다. 지방의회가 걸어온 과정을 세대별로 돌아보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달라진 의회의 역할과 과제에도 의미를 뒀다. 김시성 전 의장의 초청연설도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도의회가 지나온 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짚고 향후 강원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길선 강원도의회 의장은 “지난 70년 동안 도민 곁을 지켜온 선배 의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의 도의회를 만들었다"며 “그 역사와 정신을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70주년은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제12대 도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강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연수'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방의원의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도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한다. 이어 권혁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전임교수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설명한다. 안세란 작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한 청렴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박길선 강원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이자 도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곽문근 의원(원주·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정대옥 의원(영월·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는 현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10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에는 곽 위원장과 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세종·박대현·엄기성·최종현·정지욱·최종수·남상규·김학조·정연철·이영욱 의원 등 12명이 참여한다. 도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 운영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영철학,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곽 위원장은 “강원 관광산업을 이끌 적임자인지 후보자의 역량과 비전, 청렴성 등을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재웅 도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5)이 강원특별법 특례의 단순 발굴 건수가 아닌 실제 입법과 정책 반영 여부를 성과지표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 특별자치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특례 발굴 추진 성과와 성과지표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현재 특별자치국은 강원특별법과 행·재정, 첨단산업, 교육 분야 등의 특례를 '입법과제화'한 건수를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정 의원은 “특례를 얼마나 발굴했는지보다 실제 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 중앙부처 수용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행 지표만으로는 최종 성과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안 발의와 국회 심사·통과, 중앙부처 수용 여부 등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과지표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남상규 도의원(춘천)은 지난 3일 권희영 춘천시의원과 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신동초·소양초·소양중·애니메이션고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동초에서는 학생·학급 수에 비해 부족한 교실 확보와 학교 주변 통학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애니메이션고 학부모들은 전문교과 정교사 부족으로 일부 수업을 비전공 교사가 맡고 있다며 전문교사 확충을 요청했다. 소양중에서는 체육활동 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위한 예산 확대, 소양초에서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마을선생님과 문화예술 관련 예산 축소 문제가 나왔다. 강서중·신포중 주변 버스의 긴 배차 간격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남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을 관계기관과 확인해 개선방안을 찾고 진행 상황도 학부모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이'를 이용해 달린 거리에 따라 1㎞당 5000원 기부금이 쌓이는 '공공자전거 광명이 이용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광명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달 체결한 '광명이 공공자전거 이용 기부금 조성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올해 기부금 조성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다. 조성된 기부금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다만 '광명이' 이용 실적은 광명시 기후대응 실천 플랫폼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과 연계된 이용 실적만 인정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에 가입한 뒤 '광명이'를 이용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시민의 작은 실천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준 경륜경정총괄본부에 감사하다"며 “광명시도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우녕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직무대리는 “기후위기 대응과 복지가 함께 실현되는 선순환 모델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광명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이'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 도로관리과로, 기부 관련 세부 사항은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6 광명마당극축제×제36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이하 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박승원 광명문화재단 이사장(광명시장)은 6일 “올해는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만큼 가족, 친구와 함께 광명에 벌어진 신나는 판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리고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 문화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당극축제는 국내외 30여편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6시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개막놀이와 프랑스 내한공연단의 ,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 3일간 원형마당, 플러스 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 무지개마당 등 4개 무대에서 마당극을 비롯해 인형극, 서커스, 마술 등 장르를 넘나드는 30여 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헤는 시민이 관객에 머물지 않고 직접 공연을 만들고 무대에 오르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석 달 동안 진행된 시민마당극 워크숍을 통해 광명시민이 직접 만들고 준비한 '광명을 부르다!'​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시민이 직접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연으로 풀어내며 축제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광명-진도-인천-부산 시민마당극팀이 참여하는 '전국시민마당극제'​도 열린다. 각 도시 시민이 직접 만든 마당극을 선보이며 지역 이야기와 삶을 무대 위에서 펼친다. 시민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지역 고유 색깔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2인 또는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관객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인형극 등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색다른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연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지역 공방 20여 곳이 참여하는 예술장터에선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래놀이체험장에선 가족과 함께 투호,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도 마련해 공연과 체험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축제 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모든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어 통역, 접근성 지원 인력 배치,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등 무장애(배리어 프리) 환경을 강화해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프로그램과 공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명마당극축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마당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마당극축제는 전국 규모 마당극 축제로, 1988년 제1회와 1989년 제2회가 서울에서 열린 뒤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이어져 왔다. 2024년부터는 광명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 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GS파워㈜, 가톨릭대학교, 유한대학교와 함께 도서 구입 기부금 전달식과 청년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GS파워는 부천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부천시립도서관에 도서 구입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민 수요를 반영한 희망 도서와 신간 도서 등 약 6000권을 구매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유한대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기부 의미를 나누고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주제 도서 'AI토피아'(KBS N AI토피아 제작팀 지음)를 함께 읽고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미래 사회, 기술과 인간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영 대표이사는 “청년과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변화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GS파워㈜와 이번 자리를 함께해 준 가톨릭대학교, 유한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와 협력으로 시민이 양질의 도서를 접할 기회가 더욱 넓어지고, 책을 매개로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독서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기업-대학과 협력을 이어가며 시민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처음으로 5일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 산모-신생아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대야로 34, 3~4층에 연면적 797㎡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모실 13실(일반 12실, 장애인실 1실)을 갖췄다. 3층에는 신생아실과 산모실, 모유수유실, 사무실, 휴게실을, 4층에는 산모실과 프로그램실, 조리실, 카페테리아 등을 마련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성에는 시비 14억원이 투입됐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된다. 원장 1명을 비롯해 간호인력 16명과 행정-조리-미화 인력 8명 등 25명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이용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둘째 이상) 산모와 시흥시 조례에 따른 감면 대상 산모다. 이용 요금은 1주 42만원, 2주 84만원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신청은 매달 25일에 3개월 후 분만 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개원식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보건정책과 출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방문해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상담장 임차료 △통역 △시장성 조사 및 현지구매자 발굴 △항공료 50%(최대 75만원)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달러 이하 기업이다. 선정은 시장성 평가를 우선으로 하며, 60점 이상 기업 중 여성기업을 25%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업체, 최근 3년간 사업에 선정된 뒤 포기한 업체, 단순 유통회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참가신청서, 중소기업확인서, 2025년 수출실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거점센터에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일 “태국과 베트남은 안산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고 수출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지난 3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13개 기업 대표-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착한기업은 3곳, ESG나눔기업은 20곳이 지정됐으며, 행사에는 착한기업 2곳과 ESG나눔기업 11곳이 참석했다. 착한기업은 2년 이상 지속해서 연 평균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으로 △㈜옵스 △일광실업㈜ 등 2개 회사에 안양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ESG나눔기업은 작년 현금 10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ESG(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실천한 기업으로 △㈜국전 △㈜델타코리아 △㈜벨루션네트웍스 △㈜코스콤 △㈜텔레트론 △HL홀딩스 △인창전자㈜ △인탑스㈜ △주식회사 미미 △지에스파워㈜ △평촌교통 등 11개 기업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패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시상식에서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드는 든든한 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들이 전달한 기부금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에 쓰이고 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지방 中企 ‘구인난’·‘청년 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정부가 지방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풀기 위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대책을 내놨다. 인공지능(AI) 전환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방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근속을 뒷받침해 인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제5차(2026~2030년)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러한 구상을 내놨다. 이번 계획은 AI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중소기업 현장에 확보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 AI 솔루션 개발 등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올해 600명에서 내년 1600여명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취업 인턴십 기간은 기존 3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한다. 내년에는 '제조AI 펠로우(Fellow) 양성사업'을 신설해 500명을 육성한다. 대전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에서 중소 제조현장 AI 전환(AX) 전문교육을 운영해 교육 이수자의 제조AX 분야 취업을 연계한다. 특히 정부는 지방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부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채용 지원사업'의 비수도권 기업 지원 비중을 올해 60%까지 높이고, 제조AI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신규채용 지원 인원은 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청년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도 확대한다. 내년부터 '청년미래적금'에 지방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트랙을 신설하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역시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지원금 확대를 추진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현재 2년간 최대 720만원이다. 청년과 지방 중소기업의 접점을 넓히는 내용도 내놨다. 중기부는 기업인력애로센터를 기존 17개소에서 올해 34개소로 늘려 지역 고용센터·대학 등과 협력해 구인·구직 매칭 기능을 강화한다. 나아가 지역 특화산업과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 양성 기반을 확충한다. 중기부는 기존 중소기업연수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연구기관 등과 지역특화산업 개발·운영을 위한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전남·전북연수원은 2027년 문을 열어 반도체·항공우주·석유화학, 미래차·문화콘텐츠 등 메가프로젝트 특화산업에 맞춘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이밖에 대·중소기업간 임금·복지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 개발을 돕고 스마트공장 확산과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재정지원도 최대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인재가 찾고, 인재가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만드는 대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인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년 만에 돌아온 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비프 vs 치킨 [먹어봤송]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2024년 선보였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지난달 6일 2년 만에 다시 내놨다. 기존 버거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로 이름을 바꿨고, 상하이 치킨 패티를 쓴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를 새로 더해 총 2종으로 꾸렸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역 농가 식재료를 사들여 메뉴로 만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2021년 창녕 갈릭 치킨 버거를 시작으로 매년 출시됐다. 진주 고추는 2024년 네 번째로 나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당시 진주 지역 농가에서 고추 약 10톤을 사들였다. 지난 4일 기자가 두 버거를 배달로 주문해 먹어봤다. 매운맛은 시판 중인 라면 맛을 기준으로 가늠했고, 무게는 직접 저울에 올려 확인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순쇠고기 패티 두 장에 베이컨을 더하고,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피클로 절여 크림치즈에 섞은 토핑을 올렸다. 여기에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간다. 치킨 버거는 매콤한 상하이 치킨 패티 한 장에 같은 고추 크림치즈를 얹었고, 베이컨은 들어가지 않는다. 맥도날드 영양정보상 중량은 비프 253g, 치킨 236g이다. 다만 직접 재보니 비프는 포장을 포함하고도 228g으로 표기에 못 미쳤고, 치킨은 245g으로 표기를 웃돌았다. 열량은 비프 586㎉, 치킨 590㎉로 거의 같은데, 포화지방은 비프가 치킨의 두 배에 가깝고 나트륨은 치킨이 비프보다 많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한입 베어 물면 고추 향이 먼저 오고, 크림치즈와 양상추·토마토·베이컨, 쇠고기 패티가 차례로 뒤를 받친다. 소스만 떼어 맛보면 매운맛이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에 조금 못 미치는데, 재료와 함께 씹는 순간 그마저 크게 눌린다. 크림치즈의 유지방이 고추의 매운 기운을 감싸는 구조다. 패티 두 장에 베이컨까지 더해져 매운맛보다 묵직함이 먼저 남는다. 매운맛이 부담스럽고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이쪽이 무난하다. 다만 포화지방이 더 높은 만큼, 가벼운 한 끼를 원한다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는 결이 달랐다. 매운맛이 비프보다 한 단계 올라와 농심 신라면보다 살짝 아래쯤에서 혀에 걸린다. 고추 크림치즈를 얹었는데도 이번엔 중화가 덜한 것으로 느껴졌다. 두 버거를 이어 먹어보니 소스의 매운 기운은 치킨 쪽이 더 앞에 나서는 인상이었다. 바삭한 패티는 그 매운맛에 밀려 존재감이 옅지만, 끝까지 느끼함이 남지 않는 건 치킨 쪽이다. 얼얼한 매운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긴다면 치킨이 맞는다. 다만 크림치즈가 매운맛을 잡아 주리라 기대하고 고른다면, 치킨에서는 그 완충이 덜해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두 버거를 이어 먹으면 성격이 또렷이 갈린다. 크림치즈에 눌려 순하던 고추가 치킨에서는 다시 살아나고, 버거 자체의 짜임새는 패티 두 장이 소스를 받쳐 주는 비프 쪽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외국인 관광객, K-약국템에 빠지다…‘약국 쇼핑’ 필수 코스 등극

“한국 약국에서 파는 스킨케어 제품 좋아요!" 서울 명동 약국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에 이어 약국까지 이들의 새로운 쇼핑 코스로 떠오르면서 이른바 'K-약국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사가 선보이는 '더마 화장품'과 여드름 연고 등 피부 관련 제품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대부분의 약국이 오전 10시 전후 문을 열지만 이른 시간부터 약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약국 버전 올리브영'으로 주목받는 레디영 약국에는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 안으로 들어가 제품을 둘러보는 관광객부터 휴대전화에 저장해온 제품 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주며 원하는 상품을 찾는 관광객까지 다양한 풍경이 펼쳐졌다. 외국인들은 진열대 앞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며 꼼꼼히 살폈다. 피부 재생 크림과 여드름·기미·미백 관련 제품을 여러 개씩 장바구니에 담는 관광객도 있었다. 일부 약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했다. 40대 미국인 관광객 여성은 “한국 여행 전부터 주변에서 약국 화장품을 꼭 구매하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며 “약국에서 파는 제품은 더 의학적인 느낌이 있어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 일본에서 여행 온 20대 여성은 “메이크업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스킨케어는 약국에서 사려고 한다. 친구 선물로 여드름 연고도 구매했다"며 “올리브영에 없는 제품이 있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고 미소 지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은 1280만30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외국인 카드 소비액도 12조859억원으로 48.3% 늘었다. 약국의 외국인 소비 증가세는 카드 이용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BC카드가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국 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6.9%나 급증했다.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 규모도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7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61만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전년 동월 대비 69.7% 증가한 1조70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도 외국인의 약국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약국의 의료 소비 비중은 지난해 3월 5% 미만에서 올해 1월 10%대로 올라선 뒤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약국에서 선호하는 주요 제품은 더마 화장품과 피부 관리 제품 등이다. 일반 화장품보다 성분과 효능을 앞세운 제품이라는 점이 외국인들의 신뢰를 얻는 요인으로 꼽힌다. 쇼핑 편의성을 높인 환경도 외국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명동 주요 약국들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응대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 약사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문을 열자마자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오픈런이 자주 일어난다"며 “유튜브나 SNS 등에서 약국템 콘텐츠를 접하고 제품을 미리 정해놓은 뒤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삼성전자 덕에 조 단위 현금”…삼성생명·화재, 돈 풀까 쌓을까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주주환원 정책을 밝히면서 하반기 삼성그룹 보험계열사가 막대한 배당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금의 쓰임에 이목이 모이는 가운데 향후 성장을 대비한 여력과 자본확충에 우선적으로 쓰일 것이란 예상과, 주주환원 연계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환원 예상 규모와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한다는 기존 정책에 따라 올해 주주환원 잔여재원을 약 90조~110조원으로 예상했다. 우선 3분기에는 30조원 내외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지분을 지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최대 조 단위에 달하는 대규모 배당수익이 전망된다. 현재 삼성생명은 약 8.51%, 삼성화재는 약 1.49%의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현금배당에 따른 수취액으로 삼성생명 약 2조5500억원, 삼성화재 약 4500억원을 추산했다. 실제 수령 시점을 고려하면 올 4분기 배당수익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10%룰'에 따라 삼성전자가 나머지 주주환원 재원도 자사주 소각보다 배당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 금산법 10%룰은 대기업 계열 금융사가 동일계열 비금융 상장사 주식을 10% 초과해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룰이다. 두 보험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지분이 10%에 맞춰져 있는 까닭에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에 나설 경우 삼성생명·화재 지분율이 10%를 넘게 될 가능성에 따라 자사주 매입·소각은 20조원 내로, 나머지는 상당 부분 배당으로 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분기 30조원 배당 외에도 삼성전자의 잔여 주주환원 재원은 60조~80조원 가량이 남아있다. 이 중 상당부분을 현금배당으로 시행할 경우 두 보험사에 들어오는 자금은 더 커지게 된다. 80조원까지 전부 배당할 경우 추가분은 각각 약 6조8000억원·1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두 보험사에게 몇 년치 배당수익에 해당할 정도의 대형 자본 이벤트가 벌어지는 셈이다. 시장의 이목은 조단위로 유입되는 현금의 쓰임새로 모이고 있다. 우선 두 보험사에 현금 유입이 증가하면 당장 이들 보험사의 자본여력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현금 유입에 따른 자산 유동성 증가로 자본 운용과 킥스(K-ICS) 관리에 있어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자본 규제 강화에 대비하는 한편 신계약 성장이나 해외투자, 자산운용 등 수익 확대를 위한 실탄 여력으로 남겨 둘 가능성이 높다. M&A 확대 등 공격적인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생명은 최근 태국·중국 사업 확대와 아시아 신흥시장 및 미국 등 선진시장 M&A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당 수익이 두 보험사의 자체 주주환원과 배당에 얼마나 반영될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의 올해 주당배당금(DPS)이 1만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LS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특별배당에 따라 삼성생명의 투자손익은 2조600억원, 순이익은 약 1조66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삼성전자 지분 매각익 8828억원도 포함이다. 예상 순이익에 삼성전자 추가 재원, 지난해 배당성향 41.3%를 단순 적용하면 삼성생명 DPS는 1만원을 웃돈다는 계산이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13일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도 전체 배당가능이익에 포함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삼성생명의 경우 유입된 자금 전체를 곧바로 주주에게 돌려주기엔 제약이 있다. 유배당 계약자 문제나 '적정 킥스 비율 유지'와 같은 자본 정책이 이유다. 유배당 계약자 문제상 삼성전자 지분으로 발생한 특별 이익을 주주에게 곧바로 연계하기보다 150만건에 이르는 유배당 계약과 누적 결손금 등을 고려해 특별이익의 배분 방식을 두고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 적정 킥스 비율 유지 또한 삼성생명이 꾸준히 밝혀 온 자금운영 및 배치 방향성이다. 업계에선 삼성생명이 배당을 통한 자금을 킥스 개선과 같이 자본여력 확충에 우선 배정하고 이후 배당 여력을 따져 점진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엄청난 현금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그동안 밝힌 방향성을 보면 곧바로 주주환원에 배정하기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삼성화재는 높은 자본여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해 주주환원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등 두 회사의 자본 배치 방향성은 상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유통가 NOW] CJ올리브영, 롯데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 CJ올리브영 “9월 올영세일서 '취향 소비' 두드러져" CJ올리브영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9월 올영세일' 기간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위별 집중 관리를 위한 '홈스파' 상품부터 IP 컬래버 상품까지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상품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집에서도 전문적인 관리를 즐기는 '홈스파'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과거 팩이 얼굴의 보습과 진정 등을 위한 스킨케어 상품으로 주로 활용됐다면, 최근에는 모발과 손 등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따라 전용 팩을 골라 사용하는 등 팩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실제로 올영세일이 진행된 일주일간 온라인몰에서 '헤어팩'과 '핸드팩'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69% 증가했다. 얼굴에 사용하는 팩도 단순 보습을 넘어 피부 고민에 따라 기능이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세일 기간 피지와 노폐물 관리에 초점을 맞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 올영세일 동안 온라인몰에서는 피지를 흡착해 제거하는 데 활용하는 '흡착팩'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5배가량 증가했으며, 열감을 활용해 피지와 노폐물 관리를 돕는 '온열팩' 검색량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컬래버레이션 상품에 대한 호응도 이어졌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 글로벌 인기 IP인 산리오캐릭터즈와의 대규모 컬래버 캠페인과 함께 올영세일을 시작했다. 세일 첫날 온라인몰에서는 '산리오', '헬로키티' 등이 인기 검색어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컬래버 관련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세분화된 관리 니즈에 맞춰 상품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과 소비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새로운 상품을 발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통해 뷰티·웰니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하몽 카빙 출장 서비스' 선봬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업계 최초로 '하몽 카빙 및 케이터링 출장 서비스'를 출시한다. 음식을 준비하는 부담은 덜고 가족·지인과의 시간을 즐기려는 명절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이는 이색 선물 상품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하몽 카빙 및 케이터링 출장 서비스'는 전문 카버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최상급 하몽을 직접 손질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미식 경험 서비스다. 이베리코 하몽 중에서도 도토리만 먹여 키운 100% 이베리코 혈통에만 부여되는 '블랙라벨' 인증 하몽을 사용한다. 7.5kg에 달하는 하몽 다리를 통째로 배송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형태로 제공한다. 일반적인 케이터링과 달리 전문 카버가 직접 카빙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층이 적정 온도에서 녹을 때 풍미가 극대화되는 하몽의 특성을 고려해,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향을 끌어올리는 전용 식기 '볼케이노'에 플레이팅해 특유의 맛을 한층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대형 하몽을 손질하는 과정도 하나의 볼거리로, 음식뿐 아니라 조리와 플레이팅 과정까지 함께 즐기는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의 의미가 단순히 좋은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역시 상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설계해, '상품의 가치'에서 '경험의 가치'로 경쟁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 이마트 “추석 대표 인기템 'LA식 갈비' 세트 9만9800원" 이마트가 고물가에도 미국산과 호주산 'LA식 꽃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전년과 동결하고, 신규 산지인 아일랜드산 LA식 꽃갈비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수입 소고기 선물세트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상품인 '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냉동, 2kg)'는 9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작년 추석과 동일한 가격이며, 2년 전 추석 행사가격인 11만8000원과 비교하면 약 15.4%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예약 기간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10+1' 행사도 진행해 대량 구매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더욱 낮췄다. 최근 환율과 해외 산지 시세 상승 등으로 수입 소고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이마트는 대량 매입과 통합 매입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가격 상승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냉동 보관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전 물량을 선제적으로 매입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세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기존 미국과 호주 중심이던 LA갈비 산지를 다변화해 원가 상승 부담을 낮추고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환율과 산지 가격 상승 등 수입 소고기 원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량 매입과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명절 인기 상품인 LA갈비의 가격 부담을 최대한 낮췄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축산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대형 팝업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다음달 2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에버그린(Evergreen)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팝업은 출국을 앞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딥티크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수와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 등 주요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구매 고객을 위한 각인과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팝업 공간은 '에버그린'이라는 테마에 맞춰 깊고 차분한 자연을 연상시키도록 조성했다. 향기와 삽화,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딥티크의 감각적인 브랜드 세계를 여행하듯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에서는 면세 채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상품 3종을 판매한다. 먼저 딥티크의 인기 향수인 오르페옹, 도 손, 플레르 드 뽀를 한 세트에 담은 '오 드 퍼퓸 7.5ml 트리오'를 출시한다. 각 7.5ml 용량의 향수 3종으로 구성해 휴대가 편리하며, 여행 중에도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이 딥티크의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면세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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