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전투표소 편의시설 안내 그림기호(픽토그램)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무장애(Barrier-Free)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포스터에는 승강기(음성지원)를 비롯해 △점자유도블록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남·녀 구분) △전동휠체어 충전기 △수유실 등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여부가 픽토그램 형태로 담겼다. 복잡한 설명 대신 직관적인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광명시가 4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관내 사전투표소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특히 현장 평가에 참여한 장애인단체 소속 장애인들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당시 평가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복잡한 문자보다 그림 중심 안내가 훨씬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이란 의견을 제시했고, 광명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기반 픽토그램으로 투표소 시설과 투표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제작된 포스터는 사전투표소별 편의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발달장애인, 노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도 자신에게 필요한 시설이 갖춰진 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20일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투표권 행사 사각지대를 없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인권 기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국민의힘 군포시장 후보가 19일 특별담화를 통해 “군포시 재정의 53%가 복지에 들어간다. 이는 정부가 추진한 임대주택 확대 정책에 순순히 따라준 결과다. 정부가 보다 더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며 군포시 재정 정상화 구상을 밝혔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전국 최초로 제안 발의한 하은호 후보는 그 법을 만들게 했고 특별법에 따라 군포시 전역에서 17개 구역(약 1만5464가구)의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확실한 변화를 끌어냈다. 하지만 군포시 재정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2026년 현재 군포시 일반회계기준 예산이 7930억원인데 전체 예산 중 절반이 넘는 4200억원(52.97%)가 사회복지예산이라 군포 미래를 위한 사업 예산이 없는 상황이다. 하은호 후보는 바꿔야 할 재정 건전화 방안으로 △군포 현실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 △군포시장으로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 △국가와 공공기관 책임 분명히 요구하겠다 △군포시 행정 보다 전략적으로 바꾸겠다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하은호 후보는 현재 지방교부세 제도는 인구와 면적 중심으로 설계돼 군포처럼 공공임대 비율이 높고, 복지수요가 집중된 도시 현실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군포시 실제 복지 부담과 재정 구조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해 정부와 국회에 지속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임대는 공급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완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택 공급 이후에도 교통-문화-복지-교육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군포시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에 복지-교통-생활 인프라 지원 확대를 지속 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코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환경교육주간 행사 '함께, 시흥을 잇다'를 개최한다. 2016년 개관한 시흥에코센터는 다양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며 시흥교육지원청이 협력한다. 시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환경교육 가치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도시 시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내달 5일에는 시흥에코센터 에코누리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시화호에서 마을까지, 탄소중립으로 잇는 시흥의 미래'를 주제로 '시흥형 탄소중립 환경교육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포럼에서 '행복도시 꾸리찌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과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6일부터 7일까지 시흥에코센터에선 에코 엔티어링을 비롯해 △허브 포레스트 △야채야, 놀자! △자연에너지 맛집 △돌돌가게+수리수선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국가 환경교육 정책 방향에 맞춰 마련된 빅히스토리 특별기획전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를 통해 시화호의 생태복원 역사와 지구환경 미래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선보인다.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들은 △시화호와 해양쓰레기 △시흥갯골 생태탐방 △오이도 멸종위기종 탐조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지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은 20일 “시흥에코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육주간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천영미,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등 3인은 20일 '안산-시흥-화성 시화호 미래 비전 공동 선언문'을 통해 “안산, 시흥, 화성은 이제 각자도생을 넘어 거대한 하나의 원팀(One-Team)으로서 중앙정부의 마스터플랜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230만 시민과 함께 시화호 서해안 메가시티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세 후보는 △초연결 광역교통망 완성 △서해안 먹여 살릴 '미래 첨단산업 밸리' 구축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 클러스터' 조성 △대송단지 첨단산업단지 복합개발 △대한민국 'RE100 및 탄소중립' 선도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다음은 안산-시흥-화성 시화호 미래 비전 공동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230만 안산, 시흥, 화성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 세 도시는 행정의 경계를 허물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서해안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 '생태 복원의 기적'을 일궈낸 시화호는 이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통해 일자리, 주거, 에너지, 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융합도시로의 청사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안산, 시흥, 화성 3개 도시는 이 국가적 과업을 주도적으로 완수하고, 230만 시민이 체감하는 하나의 거대한 경제 공동체를 완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확고한 미래 비전을 선언합니다. 첫째, 꽉 막힌 혈맥을 뚫는 '초연결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안산선 등 광역 철도망과 시화호 주변을 촘촘히 잇는 방사·순환형 내부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30만 시민이 단일 생활권으로 묶이는 쾌속 교통 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안산의 스마트 제조 혁신 동력, 시흥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그린 헬스케어 콤플렉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세 도시의 산업적 강점을 하나로 묶어 시화호 주변 유보지들을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일자리 창출 기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셋째,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해양·생태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안산 반달섬의 수변 복합 거점, 시흥 거북섬의 해양레저 인프라, 화성의 국제테마파크와 공룡알화석지 생태체험공간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연결하겠습니다. 넷째, '대송단지 첨단산업단지 복합개발'로 시화호의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시화호 남측의 핵심 자산인 대송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복합 개발하겠습니다. 안산-시흥-화성의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영토를 전폭적으로 확장하겠습니다. 다섯째, 시화호를 대한민국 'RE100 및 탄소중립'의 선도 모델로 세우겠습니다. 시화호를 수도권 최고의 기후위기 대응 전초기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 시흥, 화성 시민 여러분. 안산과 시흥, 화성은 이제 각자도생을 넘어 거대한 하나의 원팀(One-Team)입니다. 오늘 선언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마스터플랜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230만 시민의 압도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화호 서해안 메가시티의 눈부신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천영미,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 화성시장 후보 정명근 일동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진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9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양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과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의 천장재가 탈락하고, 인근 주차 차량이 파손되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안양시 16개 부서를 포함해 안양도시공사, 안양소방서, 동안경찰서, 육군부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안양시는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과 수습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안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재난 대응 기구 역할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실시된 현장훈련이 동시에 중계되며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현장감 속에서 훈련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과 상황 전파 체계, 현장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금주 안전정책과장은 20일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대응능력을 실제처럼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