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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경복대 교수, 국무총리표창 수상…동물보건사제 유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수연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동물보호의날 기념행사 '오늘은 1004' 개막식에서 동물복지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으며, 김수연 교수는 동물보건사 직무 표준안 개발과 동물보건사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회 동물보호의날 기념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마련했으며, 동물보호-복지 향상과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김수연 교수는 현재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이자 한국동물보건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동물간호와 병원 실무를 수행해 왔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보건사 교육, 직무 전문성 향상, 권익 증진과 제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동물보건사 국가자격 제도 도입과 정착 과정에서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데 힘써 왔다. 동물보건사 직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력과 직업윤리가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에 참여해 왔다. 김수연 교수는 17일 “이번 표창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 동물보건사라는 직업이 우리 사회에서 전문 직역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도 수립에 이어 동물보건사가 올바른 지식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수준 높은 동물간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병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대학 교육에 충실히 반영하고, 학생들이 국가자격 취득을 넘어 실제 동물 의료현장에서 신뢰받는 동물보건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교육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과 연계한 전문교육을 기반으로 현장 실무역량과 직업윤리를 갖춘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수연 교수 역시 임상과 교육, 직역 활동에서 축적한 경험을 학생 교육에 연결해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똑똑한리빙] 에이스침대, 이브자리, 한국P&G

◇에이스침대, 올해 TV CF 2편 유튜브 조회수 '더블 1억뷰' 기록 올해 에이스침대가 공개한 TV CF 2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각각 1억 뷰를 넘으면서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1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발표한 TV 광고 '이상한 과학의 나라 에이스(ACE)-중력을 이기는 과학'편과 올 1월 선보인 '시간을 거스르는 과학'편 연속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가장 최근에 내놓은 중력을 이기는 과학 편은 깊은 숙면을 취한 뒤 몸이 가벼워진 듯한 경험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광고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이스침대만의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소비자들이 보다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브자리, 양평 두물머리에 기업정원 조성…경기정원문화박람회 끝나도 존치 이브자리가 16일 개막한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양평 두물머리에 기업정원 '덮어주는 마음'을 만들었다. 약 50평 규모의 이 정원은 물과 녹지가 조화로운 지형 속 자리 잡았으며, 로즈마리·배초향 등 62종 1250그루가 식재됐다. 해당 정원은 오는 19일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유지·관리돼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한편, 이브자리는 1987년 양평 기업림 조성을 시작으로 서울 한강공원 탄소상쇄숲, 두물머리 탄소저감숲 조성, 경북 산불피해지 복원 지원 등 산림 사업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식재하거나 식목 기증한 나무만 2만9000그루를 돌파했다. 직접 만든 숲의 면적도 약 5만4000평으로 축구장 22개 크기에 달한다. ◇한국P&G, '흰 지팡이의 날' 맞이 시각장애인 위한 물품·안전교육 지원 한국피앤지는 지난 15일 '제47회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와 손잡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사용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다우니 섬유유연제와 헤드앤숄더·팬틴 헤어케어 제품 등 약 15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과 점자 태그·스티커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유·초등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자료는 전국 13개 맹학교·시각장애인이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미디어 접근센터' 등을 통해서도 제공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P&G를 비롯한 사업자정례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점자 태그 3종 총 6255세트와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붙이는 점자 스티커 1만 장을 제작·보급했다. 아울러 점자·QR코드가 적용된 생활용품과 식품, 음성안내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 등 총 1억80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와 서울맹학교에 전달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2주기(2025~2026년)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이(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1주기(2023~2024년) 평가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으로 분류해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 27개 조사 항목을 평가했다.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일반 시 유형 평가대상 32곳 중 3개 기관에 주어지는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치매 인프라 구축 영역에서 지역사회협의체를 운영하고 예산을 적극 집행한 사항에 대해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영역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대상 '인지강화교실', 경증 치매환자 대상 돌봄 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보호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가족교실'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역량 강화 영역에서 치매 파트너 운영 등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이 호평으로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천문과학관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별빛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천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주와 천문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낮과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5시30분까지 태양 관측과 만들기 체험, 천문과학 교육용 애니메이션 '길냥이 키츠' 시리즈 상영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3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천천문과학관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천문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천체투영관에선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천문과학 교육용 애니메이션 '길냥이 키츠' 시리즈를 선보인다. 국제우주정거장과 달을 주제로 한 영상 4종을 상영하며, 세부 상영 시간은 부천천문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측실에선 낮 동안 태양을 관측하고, 오후 8시부터는 달과 토성 등 가을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한다. 행사 시간 동안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QR게임도 운영한다. '부천천문골든벨'과 '행성수박게임' 등 2종으로 구성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부천천문과학관장은 16일 “별빛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관측과 체험을 통해 시민이 천문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가족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살펴보며 우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부천천문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배우 이기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이기영 배우가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부천시는 문화도시 부천을 알리는 데 힘을 더하게 됐다. 이기영은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드라마 '자이언트', '배가본드'를 비롯해 최근 '100일의 거짓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사랑받은 배우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부천시는 배우 이기영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만화-영화 등 문화 콘텐츠와 부천 정책을 더욱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이기영 신임 부천시 홍보대사는 16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부천 홍보대사를 맡게 돼 뜻깊다"며 “배우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 매력을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시민과도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은 30년 이상 문화산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이기영 배우가 홍보대사로서 부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산업 활성화와 전략적 자산 운영을 위해 산업시설용지(공유재산) 매각 공고를 실시하고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에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산업시설용지는 매화일반산업단지 내(매화동 845-1번지) 부지로, 면적은 8099.3㎡다. 매화역(가칭)과 광명역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고 주변 산업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시흥시는 첨단-제조업 기반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는 공고문-누리집-온비드(공유재산 처분 공고) 게시 등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서 나아가 생활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부동산 플랫폼인 네이버부동산을 활용해 토지 매물 정보를 게시하는 새로운 홍보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산업시설용지 매각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잠재 수요자 접근성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플랫폼에는 토지 위치와 면적, 용도지역, 매각 방식, 문의처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모바일 기반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산업시설용지 매각 정보가 특정 전문 사이트나 제한된 네트워크에만 머무르는 정보 불균형을 완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매각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시흥시는 기대했다. 김효섭 투자유치담당관 투자유치팀장은 16일 “공공자산 매각 정보가 특정 채널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업과 시민이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홍보 방식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시설용지 매각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과 온비드(공유재산 처분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 투자유치담당관 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안산읍성 일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및 제16회 안산읍성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장소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옛 안산 역사와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이곳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왕실 행렬을 재현해 시민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능행차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암마을 전시관 옆에서 진행되는 '가을빛 버스킹'을 비롯해 △문화 체험 한마당 △다 함께 수암마을 그리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어 '천년안산음악회'에선 오혜빈, 김보민, 김재혁, 권민정 등 초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는 안산읍성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시민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이번 행사가 정조대왕 능행차와 안산읍성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지역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겨울철 대설과 습설로 인한 수목 전도 및 가지 부러짐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와 주택가 인근 재해위험 수목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수분을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등산로, 유아숲과 주택 주변 산림과 녹지 등 생활권과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안양시는 자체 인력 50명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 수목을 정비할 예정이며, 작업이 어려운 구간은 3000만원 예산을 들여 전문 업체를 통해 정비한다. 정비는 동절기 동안 지속 추진된다. 안양시는 겨울철 기상 여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수목 재해에 선제 대응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등산로와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설 및 습설 예보에 따라 비상 대기조를 운영해 유사시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설과 습설로 발생하는 수목 전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위험 수목을 철저히 선별해 정비할 계획"이라며 “안양시의 소중한 자산인 수목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활권 인근 산림과 녹지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똑똑한패션] 인디텍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BYC, 에이블리

◇인디텍스-WWF, 가로림만 갯벌 생태계 복원 위해 '맞손' 인디텍스와 세계자연기금(WWF)가 충남 태안군 가로림만에서 추진하는 '가로림만 갯벌 정화 능력 회복과 생태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6일 인디텍스는 WWF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이어진다. 주요 복원 활동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3년 간 추진되며, 인디텍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총 45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디텍스는 2022년부터 WWF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각 지역의 자연 보전과 생태계 복원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프로젝트도 이 같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특히, 가로림만은 풍부한 해양 생물 다양성을 지닌 동시에, 꾸준히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지역인 만큼 양측은 갯벌·연안 생태계 회복을 돕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폐양식 시설로부터 영향을 받은 약 40헥타르 규모의 갯벌을 복원할 방침이다. 양식 시설을 단계적으로 없애고, 해수 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잘피와 염생식물 등 자생 연안 식생의 회복도 돕고, 약 10헥타르 규모의 자생 염생식물 서식지를 만들 예정이다. WWF는 충청남도, 태안군, 어촌계, 연구기관 등 지역 내 여러 관계자들과 손잡고 프로젝트를 이끈다. 지역 사회의 참여와 주변 어업·양식 활동도 고려해 가로림만의 생태 환경을 오랜 기간 회복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대를 넘는 데님 가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2026 데님 캠페인 공개 레이어가 전개하는 프렌치 캐주얼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배우 윤여정·스타일리스트 나경삼이 함께한 2026 데님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대를 넘어 데님으로(Beyond Generations, Into Denim)'를 주제로, 브랜드 고유의 데님 헤리티지와 함께 세대의 경계를 넘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에는 평소 데님을 애정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여정과 그의 오랜 친구 겸 스타일리스트인 나경삼 실장이 함께 했다. 윤여정은 코듀로이 칼라가 눈에 띄는 데님 워크 재킷과 세미 와이드 턴업 데님 팬츠에 니트와 셔츠를 착용했다. 나경삼은 셀비지 데님 트러커 재킷과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에 로고 티셔츠를 더해 자연스러운 클래식 데님 룩을 표현했다. 이번 데님 컬렉션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29CM, W컨셉, 네이버, EQL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 가능하다. ◇BYC, 사찰 승려복 콘셉트 '개리야스 보살조끼' 사전 예판 물량 조기 품절 BYC의 반려견 의류 '개리야스'가 2026년 추동 시즌 신제품 사전 예판에 나선 지 4일 만에 일부 준비 물량이 조기 품절될 만큼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개리야스 보살조끼'로, 사이즈별 사전예약 물량이 일부 소진됐다. 사찰 승려복에서 착안한 특이한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 소재인 에어메리 삼중직 원단을 적용해 보온성도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한편, BYC는 오는 25일까지 자사몰에서 2026년 추동 시즌 개리야스 신제품 사전예약을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개리야스 신제품을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에이블리, 간절기·동절기 아우터 총출동…140개 브랜드, 4000여개 상품 에이블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000여개의 가을·겨울 아우터를 총망라한 '브랜드 아우터 페스타'를 연디. 행사에는 △에잇세컨즈 △무센트 △예일 △제너럴아이디어 △프라임에이트 등 약 14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간절기·헤비 아우터 두 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25일까지는 '브랜드 아우터 페스타 파트 1'을 전개하며, △플리스 △경량패딩 △후드집업 △가디건 △야상 △바람막이 등 간절기에 착용하기 적합한 아우터를 최대 87% 할인가로 선보인다. 해당 행사 기간에는 회원들에게 참여 브랜드사의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국내외 브랜드 인기 상품 60종을 대상으로 세 차례 릴레이 특가도 실시한다. 회차별 대상 상품을 3만 원 이상 사면 쓸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브랜드 아우터 페스타 파트 2'를 운영하며, 패딩·코트 등 겨울철 헤비 아우터 위주로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사의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최대 18%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부 패딩·코트 상품에는 7만 원 이상 사면 쓸 수 있는 25% 할인 쿠폰도 준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화성시 최은희 의원 “향남오토캠핑장 폐쇄, 공익성과 주민 의견 충분히 고려했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향남·양감·정남)이 향남오토캠핑장 폐쇄 결정의 기준과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양감면 대양리 석산부지 내 대체 캠핑장 조성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16일 열린 제255회 화성특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10월 1일 폐쇄된 향남오토캠핑장에 대한 집행부의 운영 및 폐쇄 정책을 지적하고, 시민 이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권 내 대체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향남오토캠핑장은 2018년 약 36억 원을 투입해 43면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5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야영장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설이다. 특히 주말 예약이 수 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이용 수요가 높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순히 수익성만을 기준으로 시설의 존폐를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시가 폐쇄 사유로 제시한 '수익성 악화'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이 검토한 자료에 따르면 향남오토캠핑장은 최근 연평균 약 2억 원의 수입과 5억 원의 지출이 발생해 연간 약 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지출 가운데 인건비가 76%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제외한 순수 운영비만 놓고 보면 약 8천만 원의 여유가 발생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이 적자는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부족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운영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한 정상화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공시설의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최 의원은 인근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사례로 들며 지난해 경기타운의 수입은 약 6억5천만 원인 반면 지출은 약 54억 원으로 47억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남오토캠핑장 적자의 16배 수준이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은 반드시 수익을 내야 하는 시설이 아니다"며 “공공시설은 시민의 여가와 체육, 문화 등 공익적 기능을 함께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는지도 도마에 올랐다. 최 의원은 시가 지난 8월 18일 폐쇄를 공고한 뒤 약 20일 만에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으며, 공식적인 의견 접수 방식도 우편과 방문에 한정됐다고 지적했다. 연간 5만 명 이상이 이용한 공공시설의 폐쇄 여부를 결정하면서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내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경기장 사용이 어려워지는 화성FC의 사정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다른 용도로 전환한다면 같은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시설에 대한 계획도 함께 제시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서신면 에코팜랜드 캠핑장과 궁평오솔로캠핑장에 대해서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두 시설 모두 향남에서 약 40㎞ 안팎 떨어진 서해안권에 위치해 있어 향남 주민들이 기존 캠핑장을 대체해 이용하기에는 거리상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 의원은 양감면 대양리 석산부지 내 캠핑장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해당 부지가 향남에서 약 13㎞ 거리에 있어 시민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캠핑장 조성을 통해 캠핑객의 장보기와 외식 등 소비가 인근 지역 상권으로 연결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집행부에 석산부지 내 캠핑장 설치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주민 수요를 고려한 적정 규모와 운영 방식은 물론 구체적인 사업비와 추진 일정까지 마련해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최은희 의원은 “36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해 온 시설을 폐쇄했다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후속 대책에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며 “화성 시민에게는 가까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양감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체 캠핑장 조성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PM·자전거 교통사고 줄었지만 사망자는 증가…안전운전 주의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줄고 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 이용 중 넘어지거나 도로 시설물과 충돌하는 단독사고의 치사율이 다른 사고 유형보다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는 5235건으로 전년(5571건)보다 6.0%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는 75명에서 85명으로 13.3% 증가했다. 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5146건, 사망자는 64명이었다. 2년 사이 사고 건수는 1.7%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사망자는 32.8% 늘었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5604명에서 565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단독사고의 위험성이 두드러졌다. 최근 3년간 자전거 단독사고는 716건으로 전체 사고의 4.5%에 불과했지만, 사망자는 71명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은 단독사고가 9.9명으로 차대차 사고(1.3명)의 약 7.6배, 차대사람 사고(0.3명)의 33배에 달했다. 차량과 충돌하지 않더라도 주행 중 균형을 잃거나 도로 시설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감소세를 보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23년 2389건에서 2024년 2232건, 지난해 1915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사고 건수는 2023년보다 19.8% 줄었다. 사망자도 같은 기간 24명에서 23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며, 부상자는 2622명에서 2116명으로 줄었다. 다만 개인형 이동장치 역시 단독사고 위험은 높았다. 최근 3년간 발생한 단독사고는 686건으로 사망자가 36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사망자 70명의 51.4%에 해당한다. 단독사고 치사율은 5.2명으로 차대차 사고(1.0명), 차대사람 사고(0.2명)보다 크게 높았다.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전체 사고 치사율은 1.2명으로 자전거(1.6명)보다 낮았으며, 이륜차(2.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단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모두 운전자의 신체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 작은 충돌이나 넘어짐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교차로 진입 전 충분히 속도를 줄여 주변 차량과 보행자를 확인해야 한다. 음주운행을 삼가고 지정된 통행로를 이용하는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도 중요하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는 2인 이상 탑승이 금지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전거 사고는 사망자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두 이동수단 모두 단독사고 치사율이 높게 나타난 만큼 운행 중 주변 상황을 충분히 살피고, 안전모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과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자전거 이용이 일상적인 교통수단과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사고 건수 감소만으로 안전 수준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사고 발생 자체를 줄이는 노력과 함께 치명적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운전 문화 정착이 중요해지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심현정 의원 “공공기관 거점도시 집중, 군 지역 인구 유출 우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현정 평창군의원이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거점도시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인접한 군 지역의 인구 유출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교육·연수시설 등을 군 지역에 분산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심 의원은 지난 15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활력 제고 영서권 정책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평창군의 지역소멸 대응 사례와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 인접 시대, 영서권 청년과 기업이 머무는 조건'을 주제로 청년 인재 정착과 기업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지방의회가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화한 사례도 소개했다. 평창군의회는 지역소멸 관련 45개 사업을 점검하고 주민 제안을 공모·평가·토론·의결을 거쳐 집행부에 전달하는 정책 발굴 절차를 마련했다. 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도 그 성과 중 하나로 제시했다. 심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혜택이 거점도시에 집중되면 주변 군 지역은 오히려 인구와 인재를 빼앗기는 '빨대 효과'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 본원뿐 아니라 연구시설과 교육·연수기관의 입지도 지역 간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창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는 '세계적인 산악형 연구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프랑스의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소피아 앙티폴리스를 사례로 들며 평창의 자연환경과 교통망,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연계해 연구·교육 기능을 강화하자는 구상이다. 심 의원은 “평창이 가진 교육·연구 기반을 활용해 청년과 기업이 머무는 지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려면 주거 지원뿐 아니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와 연구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수도권 인접 시대, 청년과 기업이 머무는 조건'을 주제로 영서권의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에 대응할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산업과 지역인재 양성·정착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백필호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이사, 손준기 원주시의원, 주용완 강원대학교 교수, 서현곤 한라대학교 교수, 홍길종 G-지속가능전략연구원 위원, 이수영 강원도민일보 수석논설위원이 참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기업이 머무르는 정주·생활 인프라 강화'를 주제로 심 의원을 비롯해 백오인 횡성군의원, 김승희 강원대학교 교수, 장진영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전영길 홍천군 기획감사실장이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AI·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지역대학을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교육·의료·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특화산업을 활용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는 이번 영서권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강릉에서 영동권, 11월 2일 정선에서 석탄산업 전환지역, 11월 12일 인제에서 접경지역 정책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원철 도 경제부지사는 “영서권의 미래산업 기반과 수도권 접근성을 청년 일자리와 지역정착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유치와 지역대학 연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원주시-원주문화재단-평창군-횡성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2030년까지 358억 원을 투입해 도내 빈집 7091동 중 3050동을 정비한다. 내년에는 기존 계획 505동에 시군 자체사업 120동을 더해 총 625동을 정비할 예정이다. 도는 16일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도와 18개 시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관리 거버넌스 2차 회의를 열고 정비 실적과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횡성·영월·고성 3개 군에는 총 33억 원을 투입해 빈집 15동을 임대주택과 지역 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횡성은 농촌유학·귀농귀촌 임대주택, 영월은 가족 체류형 주택과 커뮤니티센터, 고성은 임대주택과 북카페·마을도서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소유자 불분명과 상속 문제로 철거 동의가 지연되는 사례, 전담인력 부족, 재정지원 비율 개선 등 현장의 어려움도 논의됐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빈집 정비는 건물 철거를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한 과제"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활용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에 나선다. 경기침체로 징수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체납액을 줄여 지방재정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15일 김정남 부시장 주재로 하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일반회계와 교통사업특별회계 관련 7개 부서의 징수 실적과 체납 원인을 점검했다. 오는 12월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납부 독려와 체납처분을 강화한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힘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하는 등 체납 사유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남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원주만두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원주천을 중심으로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을 연결해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시장까지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탐방단, 영수증 리워드, 스탬프 투어 등을 운영한다. 축제 방문객의 전통시장 유입을 늘리고 주변 상권의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내 원주만두존에는 사전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1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만두를 선보인다. 글로벌만두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만두를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만두 빨리 빚기 경연대회와 만두 탑 높이 쌓기 경연대회, 만두빚기 체험, 문화예술체험 등이 마련된다. 프리마켓도 운영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원주천 낙화놀이가 진행되며, 축제 홍보대사인 정지선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도 예정돼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원주시청과 원주역, 댄싱공연장 등 주요 거점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을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도 활용한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만두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행사 공간을 전통시장까지 확대한 만큼 방문객 유입이 실제 시장 매출 증가로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원주만두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여름딸기를 재배하는 박경훈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제7회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영농 경력과 재배기술, 전문성 등을 갖춘 농업인을 선발해 농업기술 전수와 후계 농업인 육성에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박 씨는 2004년부터 대관령의 고랭지 기후를 활용해 여름딸기를 재배해 왔다.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양액과 뿌리 온도, 시설 내 온·습도 등을 관리하는 기술을 발전시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특히 양액의 전기전도도(EC) 조절과 관수·배액 분석, 뿌리 생육환경 관리에 주력했다. 작물의 생육 상태에 따라 재배환경을 조절해 고온기에 발생하기 쉬운 생육 불균형과 생산성 저하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네덜란드 등 해외 선진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양액 관리와 시설 운영기술도 연구했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뒤 현장에서 익힌 기술을 대관령의 재배환경에 맞게 적용했다. 국내 고랭지에 적합한 여름딸기 품종을 찾기 위한 품종적응성시험에도 참여해 품종별 생육 특성과 생산 가능성을 비교·검토했다. 재배기술 보급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원농업마이스터대학 여름딸기 전공 교육과 양구 등 다른 지역 농가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재배 경험을 공유했다. 2020년부터는 전국 여름딸기 연구회 총무를 맡아 농업인 간 기술 교류를 돕고 있다. 박 씨는 “여름딸기는 재배환경을 얼마나 세밀하게 관리하느냐가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한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선진 재배기술을 배우고 현장에 적용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다른 농업인들과 나누고 국내 여름딸기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연간 관광객 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지역 관광자원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의 숨은 관광자원을 찾아 상품화하는 한편, 치악산의 관광 가치를 재조명하고 캠핑장 체험행사를 확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축산업·관광 분야 5개 부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농촌관광 스터디 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스터디 그룹은 기존 관광지뿐 아니라 횡성 전역에 분포한 자연·문화·인적 자원을 발굴해 권역별·주제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제산업국장을 그룹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부그룹장으로 두고 월 2회 정기회의를 열어 부서별 과제를 점검한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디지털 홍보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자원 발굴과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횡성 지역 치악산의 관광 가치를 알리는 데도 나섰다. 이날 강림면 부곡탐방지원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6 횡성 치악산 걷기대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했다. 당초 목표인 600명을 웃도는 규모로, 경기와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자들이 찾아왔다. 참가자들은 부곡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부곡폭포를 거쳐 부곡 제2교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었다. 가을 단풍이 물든 치악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횡성 쪽 탐방로의 매력을 경험했다. 행사장에서는 치악산을 횡성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치악산은 원주를 대표하는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횡성 강림면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횡성 지역 탐방로를 알리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가을철 캠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병지방오토캠핑장 A구역에서는 17일부터 '핼러윈 캠핑데이'가 열린다. 행사는 17일과 24일, 3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파이어와 캡슐 뽑기, 텐트 꾸미기, 사탕 나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월에는 매주 토요일 보물찾기 행사를 열고, 온라인 방문 인증과 SNS 홍보 이벤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횡성군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관광시설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치악산 걷기대회와 관련해 “계획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횡성 치악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치악산의 자연과 관광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횡성의 새로운 관광 경쟁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관광 자원 발굴과 치악산 탐방, 캠핑장 체험행사를 개별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관광객 500만 명이라는 목표를 실제 방문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16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교육생 46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홍천의 농업환경과 정착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실제 영농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농업현황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강원에서 살아보기' 등 주요 정착 지원사업도 안내받았다. 이어 사과 정원에서 애플파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농산물 가공과 농촌 체험 분야를 살펴봤다. 청년 스타트팜에서는 딸기·토마토 재배시설을 견학하며 스마트농업 운영 방식과 작목별 재배 특성을 확인했다. 홍천군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전원생활반을 대상으로 매년 8차례 귀농·귀촌 정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교육에 참여한 도시민은 총 815명이다. 군은 이 같은 교육과 현장 견학을 통해 수도권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지역 농업정보와 정착 여건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윤선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홍천의 농업과 정착 여건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막닭축제, 닭갈비 한 끼 먹으러 춘천 왔다가…세계의 맛까지 즐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리는 춘천에 16일 관광객 232명을 태운 특별열차가 도착했다. 여행객들은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보고 지역 관광지를 둘러봤다. 축제장에서는 이탈리아 파르마 셰프가 가족들과 함께 전통 파스타를 만드는 쿠킹클래스도 열렸다. 춘천시는 16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와 지역 미식·관광자원을 연계한 '춘천 계모임 열차'를 운영했다. 이날 여행객 232명은 오전 용산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쳐 춘천으로 향하는 ITX-청춘 전세열차에 올랐다. 익산에서 출발해 용산에서 합류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번 여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K-미식벨트' 사업의 하나인 춘천 K-치킨벨트 여행상품이다. '계모임'이라는 이름은 철판에 둘러앉아 닭갈비를 나눠 먹는 문화에서 착안했다. 닭을 뜻하는 한자 '계(鷄)'와 모임을 결합해 춘천의 음식과 식재료, 관광지를 하나의 여행 코스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춘천에 도착한 뒤 음식 취향과 동행 유형에 따라 '밥상', '면상', '술상', '놀상' 등으로 나뉘어 여행을 시작했다. '밥상' 코스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과 디저트 만들기, 커피, 철판닭갈비를 즐겼다. '면상' 참가자들은 김유정문학촌과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 맛봤다. '술상' 코스는 지시울양조의 전통주 체험과 닭갈비, 케이블카 관광으로 꾸려졌다. 가족을 위한 '놀상'에는 고구마 수확과 감자·고구마빵 만들기, 카누 체험이 포함됐으며 친구·연인 대상 코스에는 제이드가든과 카페, 닭갈비 퓨전요리 등이 마련됐다. 각 코스에는 미식해설사가 동행해 음식에 얽힌 지역 이야기와 식재료, 조리법을 설명했다. 여행의 공통 목적지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이었다. 참가자들은 공지천 일원 축제장을 찾아 막국수와 닭갈비를 비롯한 지역 먹거리와 세계음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 참가자는 “춘천은 닭갈비를 먹으러 오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막국수를 만들고 축제까지 둘러보니 하루 여행이 훨씬 풍성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축제 국제관에서는 춘천의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파르마의 셰프가 시민들과 만났다. 파르마에서 음식점 '트라토리아 일 코르틸레'를 운영하는 미켈레 부이아 셰프가 가족 쿠킹클래스 강사로 나서 이탈리아 전통 생면파스타 '또르뗄리'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사전 신청한 가족 10팀은 부이아 셰프에게 파르마의 음식문화와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반죽을 빚어 파스타 모양을 만들었다. 부이아 셰프는 2008년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음식점을 운영하며 수제 생면파스타 등 파르마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춘천과 파르마의 음식문화 교류를 시민 체험으로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17일에는 중국 다롄 셰프가 성게알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하는 가족 쿠킹클래스가 이어진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는 행사에서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를 경험하는 축제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관광열차를 통해 축제 방문객을 지역 음식점과 양조장, 농촌체험마을, 관광지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눈길을 끈다. 축제장에 집중되는 방문 수요를 지역 곳곳으로 분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계모임 열차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행 코스와 음식, 축제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미식관광 상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차 여행은 축제장 방문을 지역 음식점과 양조장, 농촌체험마을, 관광지 이용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축제를 계기로 춘천 곳곳을 찾는 미식여행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일 축제 현장에서 관광정책자문단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가 11명과 함께 음식 콘텐츠와 행사장 운영 실태를 살폈다. 자문위원들은 막국수와 닭갈비를 직접 맛보고 체험존과 마켓존을 둘러보며 프로그램의 차별성, 행사장 이동 동선과 접근성, 안내체계, 편의시설, 가격 등을 점검했다. SNS 홍보와 축제 공간 연출, 지역 관광지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한 자문위원은 “막국수와 닭갈비를 활용한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축제 방문이 춘천의 다른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 점검 결과를 서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향후 축제 운영과 관광콘텐츠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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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2027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의 사무국은 지난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추진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섰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참가기업의 수출 협상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37개사가 초청돼 전남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관계기관과 해외사무소, 나주시와 영암군 등의 협력을 통해 참여 바이어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했으며, 실제 수입 의향과 거래 실적이 확인된 바이어를 중심으로 상담을 구성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해 행사 이후 참가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후속 컨설팅을 이어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존 바이어와의 협상이 지연되거나 추가 협의가 필요한 기업에 재상담 기회를 제공해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수출 대상국의 유통 환경에 맞는 상품 구성과 포장·디자인 개선도 주요 지원 분야로 다뤄졌다. 기업들이 기존 상담에서 제시된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고, 기존 거래처와의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바이어 발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수출 협상 과정을 점검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상담 과정에서 수집한 바이어 의견과 기업별 상담 자료를 2027 국제농업박람회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유치 단계부터 참가기업과의 사전 매칭을 강화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후속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숙주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에서 형성된 바이어와 기업 간 관계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상담 데이터와 바이어 의견을 다음 박람회의 바이어 유치와 사전 매칭에 반영해 지역 농수산식품의 수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2027년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차기 박람회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2)이 통합 이전 공무원의 근무지역을 보장한 특별법 규정이 인사 운영의 유연성을 떨어뜨린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통합 이후에도 기존 전남과 광주 소속 공무원의 근무지역이 구분되는 현행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 수요에 맞춘 인력 배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행정조직은 하나로 통합됐지만 기존 전남청 근무자는 전남에, 광주청 근무자는 광주에 머무르는 구조가 이어진다면 인력을 사실상 두 조직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 지방정부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려면 과거 지역 구분을 넘어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 수요에 따라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통합에 걸맞은 인사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취지다. 민형배 시장도 시정질문 답변에서 현행 규정에 따른 인사 운영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민 시장은 “이번 인사를 해보니 해당 규정으로 인한 제약이 아주 많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행정서비스 수요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근무지역 보장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는 “바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원은 공직사회부터 기존 지역의 경계를 넘어야 통합의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 수요를 고려한 인력 배치가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을 포함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쓰레기 수거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종량제봉투 규격을 개편한다. 서구는 일반용 75ℓ 종량제봉투의 신규 제작을 중단하고, 소량의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3ℓ 봉투를 내년 1월부터 제작·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자의 허리와 어깨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75ℓ 봉투는 쓰레기를 가득 채울 경우 무게가 크게 늘어나 수거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서구는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과 주민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추가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반면 1~2인 가구 증가와 생활 형태 변화로 소량 배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소형 봉투를 새롭게 도입한다. 3ℓ 봉투가 판매되면 쓰레기 발생량이 적은 가구도 배출량에 맞춰 봉투를 선택할 수 있어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쓰레기가 일정량 쌓일 때까지 보관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실내 악취와 벌레 발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구는 주민의 배출 편의와 수거 노동자의 작업 안전을 함께 고려해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환경정책은 주민의 생활 편의뿐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주민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가정용 김장철 전용봉투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배춧잎과 무청 등 부피가 큰 김장 부산물을 담을 수 있는 연한 빨간색 20ℓ 규격으로, 가격은 1장당 1,400원이다.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전용 봉투를 처음 도입한다. 남구는 김장 부산물 배출이 늘어나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전용 봉투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장철마다 반복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전용 수거 용기가 부족할 경우 일반 종량제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확인 스티커를 붙여 배출할 수 있도록 했지만, 수거 과정에서 일반 쓰레기와 뒤섞이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남구는 김장 부산물과 일반 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줄이고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전용 봉투를 마련했다. 전용 봉투는 일반 종량제봉투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연한 빨간색으로 제작하며, 용량은 20ℓ 단일 규격이다. 가격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1매당 1,400원이며, 11월부터 지역 내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 대상은 가정으로 한정된다. 음식점 등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배추 겉잎과 무청, 대파 등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가 큰 생채소류만 담아야 한다. 비닐과 장갑 등 일반 쓰레기를 섞어 배출해서는 안 되며, 봉투 안의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정은 종전 방식대로 배출하면 된다. 전용 봉투는 수거 용기가 부족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올바른 배출 방법 숙지가 필요하다. 남구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김장철 폐기물 배출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김장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김장 부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봉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사용 기간과 배출 가능 품목을 확인하고 일반 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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