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40년 장수 브랜드 스크류바·죠스바에 젤리 넣었다…롯데웰푸드, 잘파세대 정조준

롯데웰푸드가 40년 넘은 장수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 '젤리 먹은 죠스바'와 '젤리 먹은 스크류바'를 내놨다. 잘파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얼려먹는 젤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바 브랜드인 스크류바와 죠스바를 활용한 신제품 '젤리 먹은 죠스바'와 '젤리 먹은 스크류바'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빙과 성수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잘파(Z+alpha)세대 사이에서 번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신제품 2종은 어린 세대에게 인기인 '얼려먹는 젤리' 콘셉트를 바 형태로 옮겼다. 아삭한 아이스크림 안에 쫀득한 젤리를 넣어 겉과 속의 식감을 갈랐다. 젤리에는 무색소 과일 농축액을 써 색소 부담을 덜었다. 제품별로는 기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과일맛 젤리를 새로 조합했다. 젤리 먹은 죠스바는 상어 모양을 그대로 두고, 아삭한 복숭아맛 빙과 속에 보라색 포도맛 젤리를 넣었다. 젤리 먹은 스크류바는 꼬인 트위스트 모양을 유지한 채 아삭한 골드키위맛 빙과와 쫀득한 딸기맛 빨간색 젤리를 맞물렸다. 롯데웰푸드는 40년 넘게 팔린 장수 브랜드를 최신 트렌드로 다시 풀어 어린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익숙한 브랜드에 제형 변화를 얹어 102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수기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잘파세대의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익숙함 속에 신선함을 주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2024년 4월 국내 빙과업계에서 처음으로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죠스바 0㎉'와 '스크류바 0㎉'를 선보인 바 있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넣어 기존 제품의 맛은 살리면서 열량을 낮춘 제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720만개로 집계되며 초도 물량 320만개의 두 배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알룰로스를 활용한 아이스바 제조방법 특허도 출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산업부, ‘여수 1호 프로젝트’ 승인…석화업계 구조개편 가속도

여수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제출한 '여수 1호 프로젝트'가 정부 승인을 받으며 국내 석화사업 구조 개편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통상부는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등 여수 산단 내 석화업체 3곳이 제출한 석유화학산업 재편안을 지난 20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지난 3월 재편안을 제출한지 약 4개월만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승인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보유하고 있는 폴리에틸렌(PE), 접착·도료용 수지 등 다운스트림 사업부문을 합작사인 여천NCC(한화솔루션·DL케미칼 지분 각 50%)에 현물출자한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와 기초소재 사업을 물적분할해 여천NCC와 통합한다. 이로써 여수 산단에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롯데케미칼의 각 사업부문을 통합해 이들 3사가 3:3:3 균등 비율로 지분을 나눠 갖는 신설통합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이번 재편안 승인으로 손을 잡게 된 이들 3사는 총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자구 노력에도 나선다. 여천NCC 주주사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27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여천NCC의 기존 부채를 상환하고, 3사 합산 2532억원을 투자해 배관 및 인프라 구축·고부가 전환 등 공급망 안정화에 나서는 방식이다. 정부 역시 △금융지원(6500억원+α) △세제지원 △원가절감(156억원) △제도 합리화 △지역경제 및 고용(13억원) △산업 고도화(340억원+α) 등의 명목으로 맞춤형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이번 여수 1호 프로젝트의 승인은 국내 최대 화학 산단인 여수에서도 사업재편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선제적·자율적 구조개편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은 산업정책 차원에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은 “석화산업 구조개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임승차 없이 모든 산단이 참여하는 사업재편이 필요하다"며 “대산과 여수에 이어 울산 지역 사업재편 논의도 신속하게 추진해 우리 석유화학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수 1호 프로젝트 승인 소식에 업계도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이날 정부 승인에 따라 국내 화학산업의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고부가·진환경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는 산업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대산 1호 프로젝트 승인에 이어 여수산단 사업재편까지 차질없이 승인되면서 국내 석화산업 구조개편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을 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석화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선 기업들의 자구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실효성있는 정책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며 “최근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서 속에서도 공급망 안정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보여준 석화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통신 3사, AI 안경 ‘레이밴 메타’ 출시…시장 선점 경쟁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2일 AI 안경 '레이밴 메타(Ray-Ban Meta)'를 일제히 출시했다. 각사는 판매를 시작하는 동시에 요금제·멤버십 할인과 체험 매장을 앞세워 AI 웨어러블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이날 메타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가 공동 개발한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Gen2)'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음성 기반 AI와 사진·영상 촬영, 오픈이어 오디오 기능 등을 결합한 웨어러블 기기로 한국어 기반 메타 AI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Hey Meta)" 음성 호출을 통해 질문에 답을 듣거나 정보를 검색하고 추천을 받을 수 있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최대 3K 울트라HD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오픈이어 스피커와 5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음악 감상과 통화, 음성 AI 기능을 지원한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제공하며,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48시간 사용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지만 출시 모델과 가격, 구매 혜택에는 차이를 뒀다. KT는 웨이페어러 모델에 투명, 그린, 편광, 변색 등 다양한 렌즈 옵션을 적용해 출시했다. 출고가는 69만원부터이며, 'KT 다이렉트샵 액세서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하며, '요고69 요금제 디바이스 B형' 가입 시 24개월 할부 기준 월 1만6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웨이페어러 모델 6종을 우선 선보였다. 매트 블랙(클리어·그라데이션 그라파이트 렌즈)과 샤이니 블랙(그린 렌즈)으로 구성되며,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69만원과 74만원이다. '베스트 109', '베스트 Pro', '베스트 Max' 요금제 가입 고객이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혜택을 선택하면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월 최대 2만4000원의 할부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웨이페어러 모델의 기본형과 편광렌즈 적용 모델을 출시했다. 출고가는 각각 69만원과 74만원이다.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제공되는 '마니아디바이스' 혜택을 통해 요금제에 따라 단말 할인 혜택을 차등 적용하며, 고객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췄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특징주] LG그룹주, 엔비디아와 ‘피지컬AI’ 협력 기대감에 강세

22일 장 초반 LG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부문 협력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20분 LG전자는 11.08%(1만9200원) 오른 1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씨엔에스(+8.00%), LG이노텍(+7.47%), LG(+5.55%) 등 그룹주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 LG그룹과 엔비디아의 AI·로봇 분야 협력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전재수 부산시장, 내년 국비 2272억 요청…AI 항만·조선해양 예산 건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인공지능(AI) 항만과 조선해양, 차세대 전력반도체, 신형연구로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2272억 원을 정부에 요청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다. 건의 사업은 부산항 피지컬 AI 대전환 실증사업 160억 원, 5극 3특 조선해양 성장엔진 추진 300억 원, 차세대 전력반도체 전주기 생산 플랫폼 구축 216억 원, 국산 복합소재 기반 차세대 항공기 대형 동체 기술개발 68억 원 등 미래 산업 분야이다. 이와 함께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한 국비 1528억 원 지원도 요청한다. 부산시는 AI와 첨단 제조, 항공, 바이오 분야를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들을 건의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다"며 “기획예산처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시민이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홈플러스, 휴업 점포 67곳 다시 연다…“영업정상화·구조혁신 마무리 할 것”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연장 결정에 따라 영업정상화와 구조혁신 마무리 작업에 나선다.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임시휴업 중인 핵심점포 67개를 모두 다시 열 계획이다. 또한 임시휴업 중인 부실 점포 37개는 남은 회생기간에 폐점한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절차를 오는 9월4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영업정상화와 구조혁신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현재 휴업중인 점포를 다시 연다. 홈플러스는 DIP 대출금이 들어오는 대로 임시휴업 중인 핵심점포 67개를 모두 재개장한다. 매출이 크고 회전율이 빠른 생필품부터 확보해 팔면서 현금흐름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온라인부문은 곧바로 영업이 가능한 수도권 16개 점포에서 먼저 시작한다. 이후 배송사들과 협의해 영업 점포와 배송 범위를 차츰 넓힐 계획이다. 자금 집행 순서도 정해뒀다. 대출금이 들어오면 상품대금과 연체된 임대료,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부터 치른다. 지급이 밀린 직원 급여와 소상공인 미정산 대금도 함께 풀어 직원과 입점주의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구조혁신 작업은 연장된 기간 안에 끝낸다.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만큼 작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시휴업 중인 부실 점포 37개는 남은 회생기간에 폐점한다. 비용 절감도 병행한다. 본사와 매장 모두 근무인력을 최소화하고, 근무 인원을 뺀 나머지는 당분간 휴직 상태를 유지한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법원은 지난 3일 최소 운영자금 2000억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후 메리츠금융그룹이 DIP 대출을 의결하면서 홈플러스가 자금 확보 방안을 마련했고, 사측의 즉시항고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홈플러스의 공익채권은 현재 9300억원가량으로 상당수가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협력업체 납품대금이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운영을 정상화한 뒤 대형마트 등 잔존 사업 부문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美 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장 초반 5%대 급등[개장시황]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빅테크 알파벳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304.14포인트) 오른 7052.09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에 개장과 함께 7000선을 회복했다. 개장 직후 상승폭을 키우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2초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40%(58.46포인트) 상승한 1139.30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98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80억원, 33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79% 오른 27만4000원, SK하이닉스는 8.93% 상승한 200만원이다. 이밖에 SK스퀘어(+8.30%), 삼성전자우(+5.47%), 삼성전기(+12.29%), 현대차(+7.89%), LG에너지솔루션(+4.42%), 삼성생명(+7.28%), 삼성물산(+6.99%), 삼성바이오로직스(+2.08%) 등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0%(31.65포인트) 오른 784.99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93%), 에코프로비엠(+4.82%), 에코프로(+6.12%), 레인보우로보틱스(+25.88%), 주성엔지니어링(+6.62%), 원익IPS(+8.35%), 리노공업(+6.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3.29%)와 피에스케이(-1.06%)는 하락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74%(385.38포인트) 오른 5만2224.6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89%(65.92포인트) 상승한 7509.2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9%(329.13포인트) 오른 2만5837.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상승은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21% 급등하며 1만2356.16에 마감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샌디스크가 14.27%,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13.75% 급등했다. 마이크론(+12.17%), 인텔(+8.64%), AMD(+8.11%) 등도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이날 국내 증시가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은 이어지겠지만,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발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상승 부담에도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4.0%대 강세, 주 후반 자동차·은행 등 국내 2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물론 높은 레벨의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급증 등이 이날에도 장중 변동성 확대 압력은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이달 중 금융위기, 팬데믹 등 대형 위기급의 급락을 맞은 점이나 밸류에이션상 진입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되새겨볼 시점"이라며 “현재 지수 레벨은 최근 악재성 노이즈를 주가 상으로 대부분 소화한 영역에 진입했다. 주 후반부터 다음 주까지 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 국내 반도체주 실적 및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480.9원에 개장했다. 주서현 인턴기자 주서현 인턴기자

[특징주] 삼전 로봇 사업 진용 정비…로봇주 상한가

22일 장 초반 코스모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에 힘을 실으며 관련 조직을 정비하자 로봇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모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29.96%) 상승한 1만75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티엑스알로보틱스(+29.9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RX 사업추진실'을 신설해 나뉘어진 사내 로봇 역량을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과 기술 개발, 사업화를 일원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향후 제조 현장용 로봇에서부터 홈·리테일로 사업화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본격화가 로봇 섹터 기대감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美 반도체주 상승 주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2일 장 초반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6%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8.39% 상승한 199만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9%, 나스닥종합지수는 1.29% 각각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이 양산 단계에 들어가 주요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는 소식에 1.97% 올랐다. 마이크론도 12.17% 급등했고 브로드컴 역시 2.21% 상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1%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3.75% 오른 17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북도, 공공기관 유치부터 AI 행정·돌봄·창업까지

◇경북,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국회서 전략 세미나 열고 막판 대응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국회에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22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송언석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 국회 세미나'를 열고 국회의원과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방향과 경북의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 예정된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민·관·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40여 개 전략 유치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기관 임직원과 노동조합,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과 입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고 밝혔다. 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원전·SMR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제조혁신 벨트', 자동차부품 산업과 물류 기능을 연계한 '스마트물류 벨트', 농생명 산업 중심의 '애그리테크 벨트', 교육·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교육 중심 기능'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이수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기능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며, 경북혁신도시와 구미 첨단산업을 연계한 권역별 발전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이 공공기관 이전 성공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사람이 정착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경북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여름방학 돌봄 확대…10개 시·군 29개 어린이집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운영을 확대하며 맞벌이 가정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10개 시·군 29개 어린이집에서 방학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자녀 돌봄 부담이 커지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돌봄터는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기초학습과 독서, 창의·체육활동은 물론 점심과 간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담 돌봄 인력을 배치하고 스마트폰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 확인 체계를 구축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지역 상생형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방학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에 첨단제조 창업 거점 개소…스타트업 성장 지원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첨단 제조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에 제조창업 거점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포항시, 포스코그룹과 함께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첨단제조 스타트업이 공정 검증부터 시제품 생산, 투자 연계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제조창업 지원시설이다. 총 250억 원이 투입된 센터는 연면적 4천74㎡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형 제조공간과 산업용 가스 공급시설, 고출력 전력설비 등 첨단 제조 인프라를 갖췄다. 현재 이차전지 재활용과 친환경 신소재, 분산에너지, 수전해 기술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연간 최대 10개 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첨단 제조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AI 기반 주민케어 행정서비스 구축…행안부 공모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22일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AI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12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케어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경북 22개 시·군 주민들이 정착 준비부터 생활지원, 경제활동까지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AI를 통해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주요 기능은 정착 지원 AI와 생활지원 AI, 소상공인 지원 안내, 공장 설립 사전 진단, AI 민원실 등으로 구성되며,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행정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기존 AI·데이터 플랫폼인 'GB人PLUS+'와 연계해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세계 청소년 한자리에…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국내외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화랑교육원과 코모도호텔에서 '2026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열었다. 올해 포럼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 해를 맞아 문화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6개국 학생 170여 명이 참가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영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양질의 교육,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 세계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가별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체험부스와 원어민 교사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해외 학생들은 이후 경주 문화유산 탐방과 경북 지역 학교 방문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교육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강치아일랜드' 특별상영으로 독도 문화행사 참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픽셀플레넷이 함께 제작한 독도 해양 판타지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특별상영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된 특별 문화행사 '이사부의 마법학교'​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상영을 비롯해 캐릭터 강치와 음치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독도 퀴즈쇼와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협업은 독도를 소재로 한 대표 애니메이션인 '강치아일랜드'와 삼척의 역사·문화 거점인 이사부독도기념관이 함께하는 첫 특별상영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역 간 문화 콘텐츠 교류와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와 해양 생태계 보전, 영토 주권이라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형 애니메이션이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친근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은 물론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장은 “해양 개척과 수호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에 '강치아일랜드'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