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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74만 시민시장 여러분! 그리고 2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에는 교통혁명의 원년, 지난해에는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았음을 실질적인 결과와 숫자로 증명해 냈습니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GTX를 포함한 10개의 철도 노선을 갖게 되는 유일한 도시로, 1년 만에 2조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첨단산업의 새로운 허브도시로,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2관왕에 빛나는 정약용의 도시로 거듭나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남양주는 지금 100만 메가시티를 향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서, 새로운 변혁을 이루어 내기 위해 산업기반 고도화를 통한 미래형 자족도시를 본격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더하여 2026년, '시민체감형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의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이에 올해의 시정은 △시민체감형 자족도시 건설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전 생애가 든든한 시민행복도시 실현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시정을 이끌어온 핵심 원칙은 바로 '진심'이었습니다. 시민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진심',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 발전에 대한 '진심', 미래세대에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한 '진심',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진심'의 원칙이 남양주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 온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제 '진심'을 넘어 '결실'을 맺겠습니다. 남양주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켜내는 것은 물론, 상상 더 이상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 결실이 온전히 '시민의 행복'으로 전달되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향한 위대한 대도약,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1. 2. 남양주시장 주광덕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앞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말의 기운처럼 시민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김포시의회는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의회'라는 가치 아래 의정의 내실을 다졌습니다. 심도 있는 예산심의와 조례 제-개정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검토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세심하게 살폈습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토론회와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며, 의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52만 김포시민 여러분, 2026년은 김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풍무역세권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5호선 연장 및 일산대교 무료화, 광역교통망 확충과 같은 김포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포시의회는 이러한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살피며, 김포시가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노인-청년 지원사업, 지역축제 발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각 현안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에도 김포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되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2일 김포시의회 의장 김종혁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새해 키워드는 확장·전환…은행 경영 지향점 확장해야” [신년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확장'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금융의 대전환기를 맞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KB의 금융영토를 내실 있게 '확장'하고, 고객과 사회 트렌드에 맞게 생각과 행동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행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확장과 전환이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차원이 아닌, KB국민은행의 '전략적 지향점'을 바꾸는 또 다른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확장과 전환'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으로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 확장 △영업 방식의 발전적 전환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 구축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먼저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은행 경영의 지향점을 확장해야 한다"며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범죄와 사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취약계층 분들이 경제적으로 재기(再起)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따뜻한 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널, 조직, 영업방식 모두 고객 중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채워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도 강조했다. 이 행장은 “'AI 에이전트' 활용으로 전보다 더 많은 자원을 고가치 전문 상담업무와 고객관리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을 구축해야 함도 피력했다. 이 행장은 “'확장과 전환'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사람과 시스템의 조화를 이루어내야 하며, 무엇보다 임직원이 미래 핵심직무인 기업금융(RM), 자산관리(PB) 분야에서 최고의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여러 사람의 숨결이 모이면 산(山)도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 '중후표산(衆煦漂山)'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KB국민은행이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저력은 KB만의 하나된 추진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KB국민은행의 위상을 확실하게 다지는 2026년을 '함께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끝을 맺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상혁 신한은행장 “생산적 자금 공급 늘리고 고객 중심 솔루션 제공해야” [신년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새해 전략 목표로 생산적·포용금융 확대, 차별화된 금융 경험 제공, 전사적 차원의 미래 준비를 제시했다. 정 행장은 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 변화, 금융사의 윤리적 책임 강화가 확대된 환경 속에서 이들 목표의 달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올해 신한은행 목표 표어를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로 세우고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이라는 목표를 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한편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이와 더불어 영업체계 기반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상담 역량도 한 층 더 높여서 고객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행장은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 과제 수행에 대해 설명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첩한 변화대응과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핵심고객군으로 떠오르는 시니어와 외국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해서도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선점해 나가야 하는 한편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AI 창구를 비롯한 채널 혁신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 , 'P2P',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선제적이고 완성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이러한 미래 혁신과제의 실행을 위해 실효성 있는 AX 추진도 중요하며, AI기반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 개발해 직원들은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고객이 신한을 선택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력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어야 함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고도화해 온 내부통제 체계를 영업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고, 사고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 행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해야만 한다'는 뜻의 진성위지(盡誠爲之)를 언급했다. 그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태도로 우리의 목적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실천할 때, 비로소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한 금융, 함께 만드는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진완 우리은행장 “우리의 근본 힘은 고객…고객기반 확대 최우선 추진” [신년사]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주력할 최우선 과제로 '고객기반 확대'를 제시했다. 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우리은행의 경영 목표는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행장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근본적인 혁신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본적정성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자산 리밸런싱에 집중했고, 삼성월렛머니 등 전략적 제휴 확대와 원비즈플라자와 같은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며 “조직 측면에서도 본부 사업그룹의 재편과 영업 VG제도 폐지 등을 통해 현장의 자율성과 효율을 높였고 KPI 절대평가 도입, 승진자 CDP 공개를 통해 인사 및 평가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앞서 다져둔 기반 위에 올해는 실제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경영 목표를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고객 확대 △수익 강화 △미래 성장 △책임 경영의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정 행장은 가장 먼저 고객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근본이 되는 힘은 고객"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등 고객기반 확대를 전행 최우선 목표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준비한 변화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생산적금융 확대와 계열사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우량한 거래와 지속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미래성장을 위해선 업무환경의 변화를 스스로의 경쟁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 행장은 “올해 개인 절대평가를 실시해 개인 역량이 객관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라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내부통제와 관련한 당부도 덧붙였다. 정 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벗어난 성과는 언젠가 반드시 위험으로 되돌아온다"며 “단 한 번의 금융사고와 정보유출이 우리가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경제계 “붉은 말의 해, 적토마처럼 뛰자” 신년 다짐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2년 시작돼 올해로 6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업인을 비롯해 정부·국회·사회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다. 올해 행사는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여명과 함께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7개 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은) 이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맞을 것인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 것인지 결정할 거의 마지막 시기"라고 짚었다. 최 회장은 “30년 전까지 8%대의 성장을 이뤘지만, 5년마다 약 1∼2%포인트씩 감소해 앞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된다. 무서운 일"이라며 “가장 중요한 성장 원천인 인공지능(AI) 파도에 올라 타려면 AI 제너레이션을 위한 스타트업 시장도 키우고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깔고 해외 리소스(자원)도 유입시켜야 한다. 모든 정책의 초점을 성장에 맞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제단체장들과 주요 기업인들은 새해 희망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공지능(AI) 혁명을 비롯한 거센 물결이 경제질서를 근본부터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한국경제의 대전환을 통해서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이끌어 낸다면 다시 한번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세계와 소통하며 K뷰티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뉴뷰티(New Beauty)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가 주목하는 의과학 AI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로 확산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신년인사회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제계와 함께 정부·국회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 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기업이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홍원학 “삼성생명,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신년사]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보험사를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본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업황 부진을 돌파해야한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일상이 연결되는 생태계,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이 미래의 삼성생명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가 단순한 보험 상품을 원하는 것이 아닌 만큼 건강·자산·일상을 아우르는 통합케어를 제공하자는 의미다. 그는 익숙함과 관성에 머무르지 않고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도 되짚었다. 몸집을 불리는 외형 성장에서 벗어나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디테일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홍 사장은 “인공지능(AI)은 선택이 아닌 경영의 핵심 키워드"라며 “AI를 느끼는 수준이 아니라 체화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 만족의 중요성도 설파했다. 홍 사장은 상품 제조·판매·관리 과정에서 '고객에게 정말 이로운가'를 물어보고, 문제가 터진 다음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찾고 예방하는 선제적 소비자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그는 “변화에 수동적으로 이끌려갈 것인지 변화를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주도할 것인지라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고객·컨설턴트·임직원간 깊은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빨리 달려도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새해맞이 직원 격려 오찬...힘찬 출발 응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2일 의회 구내식당에서 직원 격려 오찬을 함께 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을 위해 애쓴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에는 떡국과 돼지불고기, 오징어미나리초무침, 샐러드 등이 나왔으며 김 의장은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박호순 의정국장과 함께 직접 사과파이를 직원들에게 일일이 배식하며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의회사무처 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회가 도민 앞에 책임 있는 모습으로 설 수 있었다"며 “붉은 말의 해인 새해에는 직원 여러분 모두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장은 이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김 의장은 오전 10시 시흥시 논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묵념과 헌화·분향을 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거룩한 헌신을 받들어 경기도와 시흥의 눈부신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참배에는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장대석 의원, 이동현 의원, 김종배 의원 등 도의원과 함께 광복회, 대한상이군경회, 재향군인회 등 6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의장은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리며 경기도민의 더나은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며 더 큰 책임과 각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강태영 NH농협은행장 “‘패스트 체인저’ 돼야…에이전틱 AI 뱅크 전환 가속화” [신년사]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올해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이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에게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2일 강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는 1조7000억원 이상의 손익 거양과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왔다"며 “AI 업무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AX 기반을 마련하고, VIP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비대면 기업금융 플랫폼 출시, 임베디드 금융 등 고객의 경험과 가치를 제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업황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매우 불확실한 경영환경"이라며 “AI는 금융서비스 품질과 속도,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를 맺는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금리·환율· 물가 등 거시경제 변수 또한 이전보다 훨씬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강 행장은 “위기와 격변에 철저히 대응하고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의 변화와 요구를 가장 먼저 포착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초개인화 금융으로 고객을 미소짓게 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점점 더 다양해지고 복합화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살펴, 고객의 자산·소비·부채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강 행장은 “농협은행의 생산적금융은 전국적인 영업기반과 현장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에 맞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강점이 있다"며 “농협은행만의 생산적금융을 통해 뿌리가 특별한 민족은행 이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증명해 보이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목표는 수익성과 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토대를 공고히 다지는 것이다. 강 행장은 “수익성이 확보되어야만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건전성이 동반되어야 그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며 “더불어 비대면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영업역량을 강화해 핵심 고객군에 대한 사업기반을 넓히고 이자이익은 물론 비이자이익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튼튼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원리원칙에 기반한 정직한 조직이 되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해야 하는 점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정보보안에도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원리원칙십계명은 조직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제시한 분명한 조직의 운영기준이자 약속으로 반드시 실천하여 반드시 금융사고 제로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에이전틱(Agentic) AI 뱅크(Bank)'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강 행장은 “AI는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업무를 판단하고 실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로서 모든 업무흐름에 스며들어야 할 핵심 역량이다"며 “이러한 변화가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AI·데이터·디지털·IT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략과 실행이 분절되지 않는 AX 통합 추진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며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서는 더 이상 해답을 찾을 수 없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왜 이렇게 해왔는가', '지금도 이것이 최선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상식을 의심하고 질문하는 것에서 혁신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변화를 기다리기 보다는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 체인저'로 나아가야 한다"며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 저 또한 변화의 현장에서 강한 활력과 속도로 임직원 여러분과 동심협력(同心協力)해 힘차게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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