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안전·환경 중심 현안 공유… “읍면동은 시정 최전선"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7일 시청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과 새해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22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지역별 주요 현안과 추진 계획을 담은 자료를 토대로 순차 보고를 진행했다. 읍∙면∙동장들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안전·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설 명절 대비 취약계층 지원 대책, 겨울철 재난 대응 체계, 주민 숙원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각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보고에 이어 최혁준 신임 경주부시장이 읍면동장들과 첫 대면 인사를 나눴다.최 부시장은 “읍∙면∙동은 시정이 시민과 만나는 가장 중요한 접점"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가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읍면동장의 현장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주 시장은 “읍∙면∙동장은 항상 시장을 대신해 현장에 나가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작은 민원 하나라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끝까지 살피고, 책임 있게 해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신뢰는 현장에서 쌓이고, 시정의 성과는 주민 체감으로 평가받는다"며 “새해에도 읍면동이 시정의 최전선에서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 15개 사 참가… AI·디지털 혁신도시 경쟁력 입증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지역 중소·벤처기업 15개 사와 함께 참가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5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CES 2026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 로봇, 첨단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혁신가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AI 기술이 개념을 넘어 산업과 일상에 실제로 구현되는 '피지컬 AI의 본격화'를 주요 흐름으로 제시했다. 생성형 AI와 산업 특화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솔루션이 전시 전반을 관통하며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 기술에 수여되는 최고혁신상에는 CT5가 선정됐으며, 혁신상에는 더키퍼, 하이보, 옴니코트, 웨어러블에이아이(2개 부문)가 이름을 올렸다. 포항시는 이번 CES에서 유레카관(K-스타트업관) 4개 사와 일반관 4개 사 등 총 8개 사로 '포항관'을 조성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혁신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제품들이 주목받으며 연일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 문의가 이어졌다. 또한 지난 7일에는 '포항 DAY 네트워킹'을 열고 CES에 참가한 지역기업 대표와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미래 핵심산업 육성과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전시 기간 AI 기반 제조혁신 기술과 산업 자동화 솔루션, 데이터 활용 플랫폼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포항의 주력 산업인 철강·이차전지·제조업과 연계 가능한 AI 기술을 향후 산업정책에 접목할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CES 2026은 글로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이번 수상 성과를 계기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과 신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학생·유학생 함께 660인분 밀키트 제작…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5일 교내 학생회관 식당에서 '2025학년도 제5회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은 떡국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YU사회공헌단 봉사대원과 영남대 바로ON 봉사대원 소속 교직원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준비, 포장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약 660인분의 떡국 밀키트를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떡국 밀키트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지역 내 아동과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동시에 실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정진영 사회공헌단장은 “사랑의 떡국 나눔은 교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영남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수·학생 교류 정례화 합의… 복지 현장 연계 국제협력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는 지난 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층 라운지 회의실과 지역사회복지기관에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호세이대학교 현대복지학부 교육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호세이대학교 현대복지학부 이와타 미타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4명이 대구대를 방문해, 대구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진과 학생 대표들과 함께 학술·교육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교수 및 학생의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호 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하고, 공동 수업과 연구 협력 등 중장기 협력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일본 방문단은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동구가족센터 등 지역 복지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한국의 복지 정책과 현장 실천 사례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복지 교육의 공통점과 차별성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 중심의 교류와 공동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이번 교류회를 기점으로 일본 대학과의 학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기적인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가시화할 것"이라며 “글로벌과 로컬 복지 이슈에 모두 능통한 인재를 양성해 복지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 결의·조직 혁신 병행… “시민 신뢰받는 공기업 도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 및 NEW 비전 선포식,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경영과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무식에서 정명섭 사장은 한 해 동안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2026년에도 열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시민 중심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NEW 비전 선포식에서는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혁신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 비전인 '시민 행복과 공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도시혁신 주도 공기업'을 공식 선포했다. 아울러 전문성·상생·신뢰·혁신을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열린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들이 부패행위 근절과 법·절차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다짐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공사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공공기관 안전책임 강화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기능을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 조직인 '안전관리실'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디지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를 추진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섭 사장은 “NEW 비전 선포와 청렴 결의를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졸업자 취업률 77.7%… 전국 평균 웃도는 고취업 구조 유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2024년 졸업자 취업률' 통계에서 77.7%를 기록해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교 평균 취업률 72.1%와 대구지역 전문대학 평균 72%보다 각각 5.6%p, 5.7%p 높은 수치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전년도 취업률 76.8%보다 0.9%p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3년간 취업률을 살펴보면 2022년 77.7%, 2023년 76.8%, 2024년 77.7%로, 전국 평균 취업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고취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전문성을 갖춘 취업지원 조직의 체계적인 운영을 꼽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학생취업지원팀과 학생진로개발팀, 창업교육센터, 국제교류팀 등 4개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재학생의 취·창업과 진로 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취업지원팀과 창업교육센터는 정부 통계조사 대응과 취·창업 관련 국고 및 지자체 사업, 기본 취업지원 업무를 맡고 있으며, 학생진로개발팀은 입학 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진로 설계와 심리 지원을 병행한다. 해외 취업과 글로벌 인재 양성은 국제교류팀이 전담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과 글로컬대학30, 라이즈(RISE) 사업 등을 기반으로 단계별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과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취업경진대회, 집중 취업캠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연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 수만 1만 명 이상에 달한다. 이와 함께 2,500개 이상의 가족회사를 관리·지원하고,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중소기업 탐방, 일 경험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취업전담교수제와 평생지도교수제 역시 학생 맞춤형 취업 지도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권용현 학생취업처장은 “매년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대구보건대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학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초 운영 방식 전환… 연간 2천만 원 예산 절감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공무용 임대차량 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해 대구지역 최초로 공무용 차량에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 셰어링)를 도입했고 7일 밝혔다, 북구청은 이번 운영 방식 전환을 통해 차량 활용 효율을 높이고, 연간 약 2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북구청은 일부 부서별로 공무 수행을 위해 연간 단위로 임차 차량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차량이 부서별로 고정 배치되면서 활용 효율이 떨어지고, 관리 부담이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북구청은 공무용 차량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 도입한 방식은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렌터카를 카 셰어링 차량으로 통합해 공무용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 임차 비용을 줄이고, 부서 간 공동 활용을 통해 차량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과 달리 차량 충전과 유지·관리 등을 민간 업체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행정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차량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근무시간 외에는 해당 차량이 민간 차량공유 업체의 수익 사업으로 운영돼, 시민들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예산 부담을 줄이고, 부서 간 공동 활용을 통해 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이번 개선의 핵심"이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도 공무 수행에 필요한 차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행정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