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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달서구, 결혼장려10년 성과를 묻다(하)

결혼 막는 건 만남 부족 아닌 주거·일자리 불안 행사 중심 정책 한계…청년 정착 지원으로 전환 필요 달서구 '만남 행정' 넘어 생활밀착형 결혼정책 확대 ​달서구의 결혼장려 정책은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방정부 결혼친화 정책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가 만남 부족보다 주거와 일자리, 경제적 부담에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정책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마지막 회에서는 지방정부 결혼정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살펴본다. ​ 글 싣는 순서 상: 숫자로 본 결혼장려 정책…212쌍 성혼의 실체 중: 청년들은 왜 결혼을 미루나…주거·일자리·경제적 부담 하:만남을 넘어 정착으로…결혼친화 정책의 새로운 과제 ​ ◇'만남'에서 '정착'으로…결혼정책, 이제는 청년의 삶을 바꿔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미혼남녀 만남 행사부터 결혼축하금, 신혼부부 주거 지원, 출산장려금, 육아 지원까지 정책의 범위도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제 정책의 방향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더 이상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가 아니라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서'라는 점이 각종 조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최초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결혼친화 정책을 이끌어 온 대구 달서구 역시 이제는 '만남을 만드는 행정'을 넘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행정'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에 직면하고 있다. ◇'행사보다 삶을 바꾸는 정책이 필요' 달서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청춘남녀 만남 행사와 결혼친화 문화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에 나설 만큼 새로운 정책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결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정책적 역할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행사 중심 정책만으로는 혼인율 감소를 막기 어렵다는 현실도 분명해지고 있다. 앞선 기획에서 확인했듯 만남 행사 참가자 상당수가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지만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는 제한적이었다. 결국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만남 자체보다 결혼 이후의 삶을 감당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기반이라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이벤트'가 아닌 '안정감' 본지가 만난 청년들은 결혼을 위한 정책 가운데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주거 안정을 꼽았다. 직장인 김모(32) 씨는 “결혼식 비용보다 신혼집을 마련하는 부담이 훨씬 크다"며 “전세자금 대출이나 월세 지원처럼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이 확대된다면 결혼을 계획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 신혼부부 이모(34) 씨도 “결혼을 결심한 뒤에도 대출과 육아 비용을 생각하면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며 “행사보다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학생 박모(25) 씨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이벤트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안정감"이라며 “좋은 일자리와 주거 환경이 마련되면 결혼에 대한 생각도 자연스럽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정부와 연구기관의 조사 결과와도 맥을 같이한다.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주거비 부담과 고용 불안, 양육비 부담 등을 꼽고 있으며, 단순한 만남 기회 확대만으로는 혼인율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방정부 역할도 달라져야 전문가들은 지방정부가 중앙정부 정책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신혼부부 전·월세 이자 지원, 결혼 초기 생활안정 지원, 출산과 돌봄을 연계한 통합 정책 등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이 함께 추진될 때 결혼장려 정책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저출생 대응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정책 평가 방식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동안은 행사 개최 횟수와 참가 인원, 만족도 등이 주요 성과지표로 활용됐지만 앞으로는 실제 혼인 증가와 청년 정착률, 출산으로 이어지는 장기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단기간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보다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이 지속가능한 결혼친화 정책이라는 것이다.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진화' 달서구도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책의 방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결혼장려 정책은 단기간 성혼 건수만으로 성과를 평가하기보다 지역사회에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주거와 일자리, 경제적 부담이라는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기존 만남 행사와 함께 청년들이 실제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거와 경제 지원 등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결혼친화 정책은 단기간 성과보다 사회 분위기와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장기적인 접근이 중요한 만큼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만남'을 넘어 '정착'으로 10년 전 전국 최초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달서구의 결혼장려 정책은 이제 또 다른 시험대에 올라 있다. 앞으로의 평가는 만남 행사를 몇 차례 개최했는지가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사랑하며,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반을 얼마나 마련했는지에 달려 있다. 저출생은 어느 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적 과제다. 그러나 청년들이 '결혼하고 싶은 도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은 결국 지역에서 시작된다. 달서구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남을 만드는 행정'을 넘어 '청년의 정착과 삶을 지원하는 행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결혼친화 정책은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만남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실제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려움이 주거와 일자리, 경제적 부담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 주거·경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부, 차기 ESS 입찰 ‘장수명·안전성’ 우대… 바나듐계 배터리 첫 진출 ‘유력’

정부가 차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서 장수명·장주기·화재안전성 배터리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바나듐(V)계 배터리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삼원계(NCM·NCA)나 리튬인산철(LFP) 등 리튬계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바나듐계 배터리는 현재 양산은 되고 있지만, 상업화는 미진한 상태다. 정부는 LFP 배터리 시장을 중국에게 빼앗긴 쓰라린 경험을 발판 삼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는 선두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르면 다음 달 나올 배전망 ESS 구축지원 사업 차기 공고에서 장주기·장수명·화재안전성 등에서 우수한 차세대 배터리가 관련 시장에 진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128MW 규모의 1차 입찰 발표에서는 NCM 또는 LFP 배터리 중심으로 선정됐다. NCM은 국내 배터리 3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형태이고, LFP는 중국이 주도권을 잡고 세계 배터리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형태이다. 세계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LFP 54%~65%, 삼원계 35%~45% 수준이다. LFP는 삼원계보다 상대적으로 화재안전성이 높지만, 기본적으로 리튬 자체가 반응성이 너무 커 리튬계 배터리는 화재안전성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S는 대규모로 설치해야 하고, 충전과 방전이 수시로 일어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화재안전성이 높아야 한다. 이에 정부는 차기 공모에서부터 차세대 배터리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제주지역에 우선 적용하고 육지 지역에서는 가점 제도를 보완해 차세대 배터리 보급을 점차 늘려가겠다는 것이다. 배전망 ESS 구축지원 사업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감당한다는 목적으로 배전선로 1곳당 4메가와트(MW) 규모의 ESS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후부는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감당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을 통해 ESS를 배전망에 연계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차세대 배터리로는 바나듐계 배터리와 나트륨계 배터리가 있다. 이 가운데 차기 공모에서는 바나듐계 배터리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바나듐계는 이미 양산이 시작된 반면, 나트륨계는 아직 실증단계이다. 바나듐은 2+~5+ 이온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다가(多價) 이온이다. 바나듐계 배터리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계 전해액 사용으로 높은 화재 안전성 △20년 이상의 초장수명 △높은 자원 수급 안정성 △뛰어난 친환경성 △높은 에너지 효율 및 출력 등이 있다. 다만 단점으로는 △낮은 에너지 밀도 △초기 인프라 비용 △원자재 독성 주의 등이 있어 아직까지 상용화가 미진한 상태다. 바나듐계 배터리 종류로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VFB)와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가 있다. VFB는 네 종류의 이온 형태로 존재 가능하다는 특성을 이용해 출력과 전력 용량 장치를 분리시킨 것이다. VIB는 기존 LFP 배터리에서 리튬 대신 바나듐을, 유기용매 대신 물을 쓴 것이다. 국내 바나듐계 배터리는 모두 대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 양산하고 있다. VFB는 H2, VIB는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해 생산 중이다. 기후부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로 안정적 재생에너지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정책 기조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충남 계룡시 H2와 대전 대덕구 스탠다드에너지를 찾아 바나듐 배터리 생산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나트륨계 배터리는 아직은 입찰 참여가 어렵지만, 곧 상용화가 가능하고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트륨계 배터리는 자원 수급이 쉽고 저렴하며 고온 반응성이 낮아 열폭주 위험이 적다. 에너지 밀도에서 VFB는 kg당 20~35Wh인 반면, VIB는 150~175Wh, 나트륨계는 160~175Wh 성능을 갖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5월 발간한 '2026 전기차 전망'을 통해 나트륨 배터리가 올해부터 전기차용으로 상용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ESS 시장에서 장주기·장수명·화재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의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주목된다. 11차 전기본에서는 2038년까지 ESS 23GW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앙계약시장 ESS와 배전망 ESS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계약시장 ESS는 2025년 1차와 2026년 2월 2차가 각 565MW씩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3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전망 ESS 입찰은 최근 1차 128MW가 진행됐고, 바로 8월에 2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총 700MW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부가 차기 ESS 입찰부터 차세대 배터리를 우대하기로 한 배경에는 중국에 뺏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탈환하려는 목적이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국, 미국, 중국, 폴란드, 헝가리 등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구축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했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이 심각한 캐즘(수요 부진)에 빠지면서 3사는 실적 및 재무 부진에 빠졌다. 반면 저렴하고 안전한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강력한 정부 지원책까지 입은 중국 전기차 시장은 매년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고, 중국 배터리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70% 초반까지 높아졌다. 기후부 관계자는 “한국도 진작부터 LFP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섰지만, 결국 삼원계 방식을 택하면서 현재는 중국에 시장을 뺏기고 말았다"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로 BESS 시장도 커지고 있는 만큼 장수명, 장주기, 화재안전성 강점을 가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빨리 활성화해 한국 배터리가 다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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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취약계층 주거·건강 살펴…기후보험·특별교부세 연계 추가 지원 검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광명시 소하동 뚝방 거주촌을 찾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직접 살피며 추가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미애 지사가 14일 광명시 소하동 뚝방 거주촌을 방문해 주민들의 냉방 여건과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하동 뚝방 거주촌은 안양천 제방 인근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현재 9세대 13명이 거주하고 있다. 추 지사는 주민들을 만나 냉방시설 이용 실태와 건강 상태를 묻고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저지대 특성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주변 대형 차량 주차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추 지사는 “기후위기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더욱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만큼 현장을 찾아 상황을 확인했다"며 “경기도의 '경기 기후보험' 지원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개별 생계위기가구 지원 방안도 광명시와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로 건설 계획과 관련해서는 “사업이 추진될 경우 주민들의 주거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광명시와 협의해 적절한 보호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도정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2일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올해 첫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도내 무더위쉼터 8,700여 개소와 그늘막 2만1,929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재난도우미를 통한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살수차 운행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재난관리기금 24억4천만 원, 재해구호기금 22억 원, 특별교부세 21억6천만 원 등 총 68억 원을 투입해 그늘막과 쿨링포그, 이동노동자쉼터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과 소규모 공사장 근로자에게 냉방·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경기도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경기 기후보험'을 운영해 온열질환 진단비와 응급실 내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13일 기준 올해 보험금 지급 149건 가운데 온열질환 지원은 25건(진단비 17건, 응급실 내원비 8건)으로 집계됐다. 무허가 폐수시설 운영·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확인… 경기도 “환경오염 범죄 무관용 대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장마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도내 폐수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허가 시설 운영과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18곳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도내 주요 폐수배출사업장 360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물환경보전법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18개 사업장에서 모두 19건의 위법행위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9건이 가장 많았으며, 폐수배출시설 등의 가동시작 신고 미이행 3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등 기타 위반 7건으로 집계됐다. 단속 결과 일부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나 신고 없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며 조업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사업장에서는 폐수배출시설이나 방지시설을 설치한 뒤 가동시작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하거나,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관련 기준에 맞지 않게 보관하다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허가 또는 신고 없이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가동시작 신고를 하지 않고 조업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장마철에는 폐수와 폐기물 관리가 미흡하면 하천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도민의 안전과 수질 환경을 위협하는 환경범죄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과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제보를 연중 접수하고 있다. 세계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날 기념 프로그램 운영…올가을 산불 피해지 복원에 활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바다향기수목원에서 관람객과 함께 산림 생태복원에 활용할 '씨드볼(Seed Ball)'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복원에 대한 관심 확산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도립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림 피해지역 복원에 사용할 씨드볼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2일 '세계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날'을 기념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마련한 전국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다향기수목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수목원이 함께 참여한다. 씨드볼은 씨앗을 숯과 퇴비, 황토 등을 섞어 지름 약 2㎝ 크기의 공 형태로 만든 종자 구체다. 산불 피해지나 황폐지 등에 살포하면 빗물과 바람으로 씨앗이 유실되는 것을 줄여 발아와 초기 생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직접 땅에 심는 방식 외에도 드론이나 항공기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와 재난지역에도 살포할 수 있어 산림 생태복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0개 수목원에서는 총 6,500여 개의 씨드볼이 제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바다향기수목원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약 1,300개의 씨드볼을 만들며, 소사나무와 구절초 씨앗이 담긴 씨드볼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모아진 뒤 올가을 산불 피해지역 등 산림 복원이 필요한 현장에 활용된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씨드볼 만들기 외에도 배초향 화분 만들기와 국립수목원이 제공한 야생화 압화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개인과 단체 모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회차별 예약 인원이 남을 경우 현장에서도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은 1,3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숲 해설과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교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IR·네트워킹부터 투자 검토·팁스 연계까지 지원…8월 7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뉴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과 현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을 오는 8월 7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업력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기술 기반 패션, 문화콘텐츠, 핀테크, 디지털헬스케어, ICT 등이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씨엔티테크(주)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자료 고도화와 피칭 컨설팅, 뉴욕 현지 투자자와의 사전 밋업, 후속 투자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10월에는 글로벌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와 협력해 뉴욕 현지에서 투자자 대상 IR 피칭과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하는 'KOOM 위크 2026(KOOM WEEK 2026)'에 참가해 KOOM 라이브(KOOM Live)와 스타트업 미디어 이오(EO)가 운영하는 KOOM Night 행사 등을 통해 현지 창업 생태계와 교류할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총 5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검토하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8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진단 출범해 운영모델·표준 가이드 마련…RAS 교육 연계로 학생 성장 중심 학교문화 조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대전환 제1호 정책인 '폰 프리 스쿨'의 학교 현장 정착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운영모델 개발과 표준 가이드 마련 등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3일 조원청사에서 '폰 프리 스쿨 추진단'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학교 현장 지원 방안, 정책 설명회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인수위원 등 13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 추진 기반 마련 방안을 협의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중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배움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 역량을 기르고 학교 교육력을 높인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구상이다. 추진단은 지원계획 수립을 비롯해 학교급별 운영모델 개발, 표준 운영 가이드 제작, 교원 연수,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교육공동체 홍보 및 공감대 형성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표준 운영 가이드에는 학교 여건과 학생 발달단계를 반영해 학생 자치 참여 방안, 학부모 소통 절차, 교육활동 대체 프로그램 사례, 스마트폰 보관 및 관리 방법 등을 담을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한 'RAS 경기 문예체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확보한 시간을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활동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6년 1학기부터 '초·중등교육법'에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학교가 학칙으로 스마트기기 사용과 소지 제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된 만큼 제도 변화에 맞춘 현장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안민석 교육감은 “폰 프리 스쿨은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RAS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폰 프리 스쿨과 RAS, 벽깨기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청 조직에서도 유기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정책 설명회 개최와 현장 의견 수렴, 운영 사례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폰 프리 스쿨'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 교육정책·교수학습 혁신 공동 연구…학생 성장·교원 교육활동 보장 위한 협력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AI 시대 교육혁신과 경기교육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람 중심의 미래 교육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조원청사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경기교육대전환 및 AI 시대 교육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연구 역량과 학교 현장을 연계한 공동 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사범대학의 연구 역량과 경기교육 현장을 접목해 AI 시대 교육혁신, 학생의 전인적 성장,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 교육자치 실현 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AI 교육정책과 교수·학습·평가 혁신을 비롯해 '폰 프리 스쿨' 정책, RAS(Reading·Arts·Sports) 문예체 교육, 사회정서·윤리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과 학생인권의 조화, 교육행정·재정 및 교육복지 정책 연구, 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 자기주도학습센터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교육과 AI에 대한 교육, AI가 대신할 수 없는 교육을 아우르는 사람 중심 AI 교육체제 구축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과 서울대 사범대학이 낡은 교육을 바꾸는 경기교육대전환과 AI 교육체제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싶다"며 “경기도의 교육공간을 개방해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 한국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34개 재외 한국학교와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이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과 교원이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이 경기교육대전환과 새로운 교육의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분야별 실무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과제와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연구 성과를 경기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의회·교육청·학교와 간담회 개최…제도 개선·AI 기반 관리체계 구축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전자영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구갈·상갈)이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행정적 제약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영 도의원은 14일 용인시의회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용인교육지원청 학교급식팀, 성지고등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내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개정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참석자들은 푸드뱅크 등 전담 인력이 학교에서 예비식을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 기준이 변경되면서 기존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오던 일부 학교가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한 기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자영 도의원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깨기'를 실천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학교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 조리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신나연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학교급식 나눔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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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송도서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개최…국산 UAM 비행 시연·1,500대 드론쇼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송도에서 열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와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2026 제6회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과 UAM 기술 발전상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 확대와 공공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해외 초청 인사,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살펴본다. 박람회는 첨단기술 전시와 비행 시연, 국제 컨퍼런스, 정책 홍보, 채용박람회,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 인천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K-UAM 서비스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UAM 기체의 실물 비행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기체는 비행고도 5m에서 약 4분간 시연을 펼치며 국산 UAM 기술의 운용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개회식에서는 정부의 UAM 정책 추진전략 발표와 전시관 투어, 드론축구 시축 등이 진행되며, 15일부터 1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글로벌 UAM 정책과 인프라 구축, 기술혁신, 상용화 전략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인천시는 섬 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섬 지역 긴급교통체계'를 중심으로 한 '인천시의 UAM 상용화 전략'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전문가들이 UAM 인프라 구축과 자율운항, 유럽형 U-space 구축 사례 등을 발표하며 미래 항공교통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16일에는 FIDA 인터콘티넨탈 컵 드론레저스포츠 대회와 코리아 드론기업 글로벌 팸투어, UAM 채용박람회,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가 이어진다. 기업 IR 피칭과 공개 강연도 함께 열려 청년 인재와 투자자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시민 참여 행사도 준비됐다. 15일 오후 8시부터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2026 K-드론 페스티벌'이 열려 드론 배송 시연과 함께 1,500대 규모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축하공연과 뮤지컬,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도 운영돼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문화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행사 기간에는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2026년 제2차 총회와 K-UAM Team Korea 제20차 실무협의체 등 주요 정책회의도 함께 개최된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공 활용 확대,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 국제 협력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드론과 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인천이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IUCN·람사르협약·EAAFP 잇단 수상…저어새 보전 협력과 생물다양성 정책 세계에 소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출범 20주년을 맞아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인천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EAAFP 2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추진된 철새 보전과 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 이순학 인천시의회 부의장, 알렉스 맥윌리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 지역조정관, 유범식 람사르협약 선임고문, 순리엥 스레이 EAAFP 의장, 제롬 몬테마요르 아세안생물다양성센터(ACB)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시민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철새 서식지 보전 활동과 국제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환경 분야 국제기구로부터 잇따라 수상했다. 시는 IUCN 그레텔 아길라르 사무총장 명의의 '생물다양성 보전 우수 인증서'를 받은 데 이어 람사르협약 사무국 감사장과 EAAFP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는 EAAFP 사무국 운영 지원과 이동성 물새 서식지 보전, 국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행사 첫날에는 EAAFP 20주년 기념식과 성과보고, 시상식에 이어 '인천-홍콩 저어새 보전 국제포럼'이 열렸다. 인천시와 홍콩정부, 국내외 전문가들은 저어새 번식지인 인천과 월동지인 홍콩을 연결하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해상풍력 개발 등 새로운 위협 요인에 대한 대응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철새 보호를 위해 국가 간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15일에는 국가 철새서식지 관리자 워크숍과 함께 저어새 핵심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인천시의 생태보전 정책과 서식지 관리 사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EAAFP 출범 2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생태보전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인천이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이자 국제 생물다양성 협력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제국기 지리 교과서부터 근대 기행문 초판본까지 전시…공간과 문학이 만나는 특별기획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제작된 지도와 지리 자료, 근대 문학작품을 통해 당시 한반도의 공간 인식과 시대상을 조명하는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기획전시 '지도를 따라 걷는 문장, 기호와 풍경 사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근대문학관의 세 번째 소장자료전으로,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제작된 지도와 지지(地誌), 관광안내서, 기행문, 문학작품 등 희귀 소장자료 121점을 선보인다. 지도에 담긴 공간 정보와 문학 속 기억을 함께 살펴보며 근대인들이 바라본 한반도의 풍경과 공간 인식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학부가 발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지리 교과서 '대한지지'(1899) 초판본과 장지연의 '대한신지지'(1907) 초판본을 비롯해 각 도 지도와 지지류, 관광안내서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대한신지지'에 수록된 '대한전도'에는 간도 지역이 함경북도에 포함돼 있어 대한제국 당시의 영토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철도와 항로, 도로망, 특산물, 도시계획 등이 담겨 있어 당시 사회와 공간 구조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광수의 '금강산유기', '반도강산', 최남선의 '심춘순례', '백두산근참기' 등 근대 기행문 초판본도 함께 전시된다. 문인들이 금강산과 백두산, 지리산 등을 답사하며 기록한 자연과 역사, 지역민의 삶은 지도가 담지 못하는 공간의 기억을 문학으로 전한다. 이와 함께 '조선명승기', '조선여행안내기', '대한민국전도' 등 시대를 대표하는 지도와 지리 자료도 공개된다. 전시는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한반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에서는 지도와 지지, 관광안내서를 통해 근대인들의 국토 인식을 소개하고, 2층 '지도 위로 보는 근대문학'에서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시와 소설을 실제 지도와 함께 전시한다. 관람객이 가보고 싶은 장소를 남기거나 지역별 문학 작품의 구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지도는 공간을 기록하고 문학은 그 공간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기억을 담아낸다"며 “이번 전시가 희귀한 근대 자료를 직접 만나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과 설날 당일, 추석, 1월 1일은 휴관한다. 5만23개 업체 분석 결과 발표… 이자지원 업체 폐업 위험 11.66%·대위변제 위험 14.53% 감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이차보전 지원이 소상공인의 폐업과 대위변제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이사장 이부현)은 '인천시 이차보전 지원정책이 대위변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 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이자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정책자금이다. 연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인천신보를 통해 보증을 공급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50,0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경영안정자금을 한 차례 이상 이용한 업체는 28,623개, 미이용 업체는 21,400개였다. 최근 3년간 인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총 7,5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지원액은 2023년 2,162억 원, 2024년 2,518억 원, 2025년 2,888억 원이다. 같은 기간 이차보전을 통해 절감된 금융비용은 2023년 182억 원, 2024년 129억 원, 2025년 126억 원 등 총 437억 원으로 분석됐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이자지원을 받은 업체는 미지원 업체보다 폐업과 대위변제 발생 위험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조건을 통제한 결과 폐업 발생 위험은 11.66%, 대위변제 발생 위험은 14.5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신보는 이번 결과가 이차보전 지원이 단순히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경영위험 완화와 보증자산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경영안정자금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최근 3년 평균 기준 매출 증가 효과는 41.2%, 고용 증가 효과는 18.4%, 영업상황 개선 효과는 50.8%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향후 이차보전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증심사와 사후관리, 경영지원 등을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정교하게 선정하는 한편, 지원 이후 폐업과 대위변제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부현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차보전 지원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와 함께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 습지보전 기관과 업무협약…생태도시·국제협력 기반 강화, 런던습지센터 모델 접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적인 습지보전 전문기관인 영국 WWT(Wildfowl and Wetlands Trust)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생태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3일 송도 G타워 비즈니스센터에서 WWT와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사업'의 국제적 전문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생태공간 조성과 생물다양성 보전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도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인근 지역의 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은 물론 학술교류, 환경교육, 홍보, 세계시민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WWT는 1946년 설립된 영국의 대표적인 습지보전 전문 자선기관으로, 송도국제에코센터의 모델이 되는 런던습지센터(London Wetland Centre)를 비롯해 영국 내 10개 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습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교육,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WWT 국제협력매니저이자 전 주캄보디아·주동티모르 영국대사인 티나 레드쇼(Tina Redshaw)가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경험 설계(Designing experiences that connect people to place)'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티나 레드쇼 매니저는 습지센터가 단순한 생태보전시설을 넘어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 설계, 환경교육과 시민과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사회가 생태보전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제안했다. 아울러 송도 인공습지와 방문자센터 역시 생태적 가치와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담아낸 세계적 수준의 습지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 청장대행(차장)은 “사용이 중단된 저수지를 세계적인 생태 명소로 탈바꿈시킨 런던습지센터 사례를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사업에 접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생태공간과 세계적인 힐링 명소를 조성해 글로벌 지속가능도시 IFEZ의 생태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특별강연은 인천에 국제사무국을 두고 있는 EAAFP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국제기구와 지방정부, 해외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국제 거버넌스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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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송도자원순환센터 방문…현대화사업 공정관리·안전대책 강화 주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환경교통위원회가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환경기초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인천시의회 환경교통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4~15일 주요 환경·교통 분야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 첫날인 14일 위원회는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현대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송도자원순환센터(송도소각장)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과 시설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시설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과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이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악취 저감과 환경오염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설비 유지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교통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제312회 임시회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312회 임시회 첫 회의 개최…정종혁 위원장 “예산은 엄정하게, 정책은 신뢰받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8개 공공도서관의 주요예산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종혁)는 14일 제312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소관 공공도서관의 2026년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위원장과 제1·2부위원장 선임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일정이다. 회의에는 정종혁 위원장을 비롯해 강정선 제1부위원장, 이미옥 제2부위원장과 이오상·신진영·장수진·정채훈·정선영 위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이 모두 참석했다.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교육 현장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 의지를 밝히며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정책과 예산 집행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종혁 위원장은 “교육정책은 현장에서 실효성을 가져야 하며 교육예산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제대로 사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예산은 더욱 엄정하게 심사하고 정책은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선 제1부위원장은 교육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고, 이미옥 제2부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교육 발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오상 위원은 제8대와 제9대에 이어 다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동료 위원들과 협력 의지를 나타냈고, 신진영 위원과 정선영 위원도 시민과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진 위원과 정채훈 위원은 업무보고를 준비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원들은 화도진도서관 증축을 통한 복합문화도서관 조성 계획을 비롯해 부평도서관 도서추천관리시스템 운영, 주안도서관 자료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서구도서관 RFID 예산 등 도서관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정종혁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겸손한 자세로 더 많은 의견을 듣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며 “집행부도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종·제물포·검단구 주요 사업장 방문…정주여건 개선·항공산업 육성 현안 살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출범한 신설 자치구의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도시기반시설과 미래 성장동력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석정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를 방문해 도시 인프라 구축 현황과 주민 정주 여건을 확인하고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첫 공식 현장 의정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달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신설 자치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영종구, 제물포구, 검단구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영종구에서는 신도평화대교 개통식에 참석해 주민 교통 여건 개선 상황을 확인하고, 최근 전 구간이 연결된 영종해안순환도로 운영 실태와 이용 불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MRO 산업 현장과 항공기 제조기업을 찾아 공항경제권 조성과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추진 상황도 살펴본다. 제물포구에서는 숭인지하차도 및 연결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사업 지연 요인을 확인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공정관리 대책을 점검한다. 검단구에서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공원과 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이달 말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의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공급 상황과 정주 여건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별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기관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정책과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석정규 위원장은 “행정체제 개편 이후 새롭게 출범한 자치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항공산업 등 인천의 미래 성장 기반도 면밀히 점검해 현장의 목소리가 시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원 100여 명과 간담회 개최…학교 현장 목소리 반영해 지원체계 개선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원들과 직접 만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3일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교육감·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주민직선 5기 인천교육의 새 출발에 맞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학교급과 교직 경력을 고려한 분임 토의 방식으로 운영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각 분임을 직접 순회하며 교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교육활동 보호와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교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교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이 교육정책과 학교 지원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옹진여름학교·바다학교·인천섬에듀투어 운영…도서 학생 진로교육부터 주민 재능기부까지 현장 중심 교육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도서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옹진여름학교를 비롯해 바다학교, 학생재능기부형 인천섬에듀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교육과 생태교육, 봉사활동을 연계한 인천형 섬 교육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옹진군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2026 옹진여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옹진군청과의 교육 협력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개회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장정민 옹진군수, 신영희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관찰과 질문으로 열고, 탐구로 잇고, 행동으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옹진여름학교에서는 진로 탐색 활동과 함께 자율주행전문가, 미래항공 모빌리티 전문가, 드론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 체험, 실용 영어 의사소통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협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섬은 세상과 가장 먼저 만나는 열린 교실"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 교육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해양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도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덕적도에서 학생과 교사, 바다학교 교육활동가, 해양 전문가 등 260여 명이 참여한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를 운영했다. '섬-바다-연안습지 진로캠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문화 탐사, 해안지형 탐사, 해양쓰레기 탐사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과 만나 덕적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진리해변과 서포리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들과 함께한 현장 활동을 통해 생명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인천섬에듀투어도 활발히 운영됐다. 13일 장봉도에서는 문곡고등학교 동아리 '스타트업입문' 학생과 교사 등 14여 명이 참여한 '2026 학생재능기부형 인천섬에듀투어 We Make a Bread & Coffee'가 열렸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와 연계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섬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했다. 앞서 9일부터 11일까지는 백령도에서 청소년 건강자치단과 보건·의료 인재 학생, 교사 등 25여 명이 참여한 '보건·의료봉사 학생재능기부형 인천섬에듀투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혈압·혈당 측정, 맞춤형 스트레칭, 손가락 인지 체조, 건강 안마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백령도 도보 탐방을 통해 섬의 자연환경과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체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고, 학교에서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천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성남시-경기광주시

작은목욕탕·건강생활지원센터·세대통합 어울림센터 조성…7년간 뉴딜사업으로 정주환경·안전 인프라 대폭 개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 장안구 연무동이 7년간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 인프라와 스마트 기술, 돌봄 기능을 갖춘 주거지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노후 주거지와 부족한 생활 기반시설로 쇠퇴를 겪던 마을이 주민 체감형 생활SOC와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시는 연무동 일원 약 9만7천㎡를 대상으로 407억원을 투입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마무리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업의 핵심 거점은 연무동 257-17번지에 들어선 '연무마을 어울림터'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496㎡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 이곳에는 마을카페와 공방, 스마트팜, 혼합현실(MR) 체육공간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여가와 소통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유일한 작은목욕탕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남녀 목욕시설과 사우나, 샤워실, 휴게공간 등을 갖춰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연무동 주민은 6천원, 노인과 어린이는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건물 3~4층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울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섰다. 장안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이 센터에서는 혈압·혈당 등 건강검진과 스마트 체형 분석,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콘텐츠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생활 거점은 또 있다. 공원 인근에 조성된 '세대통합 어울림센터'는 1·2층에 노인회관, 3·4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배치해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인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며 지역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 환경도 크게 달라졌다. 쪽박산 어린이공원은 스마트파고라와 휴게공간을 갖춘 공원으로 새단장했고, 퉁소바위공원 주변 마을주차장은 기존 21면에서 41면으로 확대됐다. 골목길은 미끄럼방지 포장과 교통정온화 시설을 설치해 보행 안전을 높였으며, 수원천변에는 데크와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 공간으로 개선했다. 스마트 기술도 마을 곳곳에 도입됐다. 원격검침시스템을 비롯해 이동식 CCTV, 미세먼지 신호등,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파고라, 스마트 횡단보도, 공공와이파이, 지능형 CCTV, 인공지능 교통안전시스템, 하천 출입 차단기, 커넥티드 가로등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돼 안전성과 생활 편의를 높였다. 연무동은 2018년 기준 전체 인구 5천179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20.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했고, 노후 건축물과 부족한 생활SOC로 도시 쇠퇴가 진행되던 지역이었다. 수원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는 주민들이 마을카페와 공방, 작은목욕탕 등을 운영하는 마을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자생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작은목욕탕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돌봄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연무동에 따뜻한 복지공동체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한국의학연구소 협력사업 참여…6500만원 투입해 중장년 1인 가구 100가구 맞춤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의학연구소(KMI)가 추진하는 고립 위기가구 지원사업에 참여해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립 위기가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의학연구소(KMI)가 체결했으며,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한국의학연구소(KMI)는 올해 사업을 위해 총 4억여 원을 후원하며, 이 가운데 6500만 원을 수원시에 지원한다. 수원시는 이 기부금을 활용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고독과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래 건강동행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적 안전망과 소그룹 매칭을 통한 이웃 관계 형성을 비롯해 보건소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외출쿠폰 지급, 검사와 상담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지원 등이 제공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영양 지원과 병원 진료, 운동 프로그램 등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에도 한국의학연구소(KMI) 기부금 5000만 원을 활용해 고립 위기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래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일촌 맺기 프로그램과 외출유도쿠폰,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 관계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도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이 참여 지자체를 대표해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소개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립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누적 모금 5000만원 넘어…독립운동 유적 잇는 역사탐방길·해설 프로그램 등 본격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아이비티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사업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하며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프로젝트의 목표 모금액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수원시는 14일 시청에서 '수원 독립운동의 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아이비티㈜의 기부금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종각 아이비티㈜ 대표,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장, 이득현 시민참여분과 위원장, 이달호 역사분과 위원장, 원용진 콘텐츠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 독립운동의 길'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를 바탕으로 수원 곳곳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을 하나의 역사 탐방 코스로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프로젝트다. 안내판 설치와 해설사 양성,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사업 모금액은 당초 목표였던 5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그동안 수원지역건축사회와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연포갈비, 스카이케어시스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수원시자전거연맹, 수원도시공사, 유튜버 '빌딩진영쌤' 등 지역 기업과 기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아이비티는 해외 식품 소재를 수입해 국내외 식품 제조·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4년에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운영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정자2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어컨 후원과 빵 나눔 사업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종각 아이비티 대표는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장은 “아이비티의 기부로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문화 프로젝트인 만큼 기부자들의 뜻을 담아 많은 시민이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폭염·결빙·독거노인 안전 등 생활밀착형 분석 주목…수상작 정책 활용 검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공공데이터 활용 시각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작 5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해 정책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모두 86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본선 발표를 통해 데이터 분석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기업인과 대학생 3명으로 구성된 히트라스(HEATlas)팀의 '열 환경 불평등이 만드는 폭염 보행 접근성 격차 분석'이 선정됐다. 히트라스팀은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급경사 지형이 많은 성남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해 열 쾌적성 지표(UTCI)와 경사도를 기반으로 보행 접근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무더위쉼터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에스오에스(S.O.S)팀과 데일리팀이 차지했다. 에스오에스팀은 '성남시 결빙취약도로 우선 사업 구간 선정'을 통해 결빙 취약도와 도로망 중요도, 차량 이동 수요를 종합 분석해 열선 설치와 제설 우선 구간을 제안했다. 데일리팀은 '100m 격자로 본 성남시 독거노인 폭염 안전 사각지대'를 주제로 기상·인구·건물 데이터를 결합해 독거노인의 폭염 취약지역을 100m 격자 단위로 시각화했다. 장려상은 '성남시 비둘기 유인 환경 위험지도'를 발표한 아기고양이팀과 화재 정보와 도시환경 취약성을 분석한 '성남시 119 대응권역 우선 확인 지도'를 제작한 탭(TAB)팀이 각각 수상했다. 성남시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현안을 지도와 차트 등으로 효과적으로 분석한 우수한 작품들이 발굴됐다"며 “수상작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 수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7월 20~24일 접수…65개 사업장 배치, 사업비 23억9360만원 투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26년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6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억936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시민농원과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환경정화와 구조물 정비, 시설 안전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과 임금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9세부터 64세까지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최저시급 1만320원을 적용받아 하루 5만1600원(5시간 기준)의 임금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하루 3만960원(3시간 기준)을 지급받는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가 별도로 지원되며, 연령 기준에 따라 4대 보험에도 의무 가입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7월 10일 기준 19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시민이다.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에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 소득과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는 오는 8월 2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 공공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접수 기간과 신청 자격을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어린 자녀 둔 가족 300여 명 참여…체험·운동회·사진전으로 출산·양육 공감대 형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제15회 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광주시복지행정타운에서 '2026 온가족 인구 페스타'를 열고 가족 친화 문화 확산과 인구정책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구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풍선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의 날 기념 공연과 가족 명랑 운동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함께 키우는 행복한 미래, 직통광주'를 주제로 한 공연에서는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적 환경 조성과 가족 친화 도시의 의미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가족 명랑 운동회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협동 게임을 펼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고, 행사장에서는 인구정책 홍보부스와 인구의 날개 만들기, 부채 만들기, 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도장 찍기 체험을 통해 광주시의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제공한 자녀의 영유아 시절 사진을 전시한 '생애 첫 순간 사진전'도 마련돼 가족들이 성장의 의미와 추억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박관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직통광주를 위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과 가족 친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64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서 남자일반부 단체 우승…김경무 개인전 1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청 펜싱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광주시청 펜싱팀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64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펜싱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김경무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단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주시는 이번 성과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전국 대회에서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청 펜싱팀이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용인시-여주시-이천시

암센터·교수연구동 2028년 1월 준공 목표…입원병동 확대 등 중증의료 서비스 강화 기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암센터와 교수연구동이 새로 들어선다. 용인시는 14일 연세대가 기흥구 중동 1151번지 외 2필지에 신청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및 교수연구동 신설을 위한 건축(증축) 허가를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병원 부지 면적은 기존 7만2690㎡에서 2만4134㎡ 늘어난 9만6824㎡로 확대되며, 연면적도 11만2474㎡에서 1만4641㎡ 증가한 12만7115㎡ 규모로 확장된다. 병원은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건물을 증축할 계획이다. 1~2층에는 암센터를, 3층에는 교육시설을, 4~9층에는 교수연구실을 배치한다. 암센터가 들어서면 기존 병원동에 있던 교수 연구공간은 새 연구동으로 이전하고, 비워진 공간은 입원 병동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병상 확충과 함께 입원 진료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시설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을 조성해 의료진의 진료와 연구, 교육이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라며 “암센터와 교수연구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면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시민들의 병원 이용 편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오 병원장은 “암센터 신설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완결성 있는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용인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진료와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83년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3월 현재의 용인시 기흥구 중동으로 신축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9월까지 10억4000만원 투입…보행신호 자동 연장·실시간 위험 감지로 스쿨존 사고 예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초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선다. 용인시는 14일 총사업비 10억4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 17곳에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용인초 어린이보호구역을 시작으로 주요 통학로에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설치 대상은 처인구 왕산초, 능원초 2곳, 용인초, 기흥구 동백초 2곳, 구갈초 2곳, 신갈초 2곳, 서농초 2곳, 수지구 토월초, 새빛초 2곳, 대지초 2곳 등 모두 17곳이다. AI 스마트 횡단보도는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어린이나 고령자 등 보행자가 신호 시간 안에 횡단을 마치지 못하거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한다. 또 전광판과 음성 안내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 상황을 즉시 알리고, 교통관제 폐쇄회로(CC)TV와 연계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6월까지 백현초, 둔전초, 대현초 등 29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 데 이어, 앞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뿐 아니라 요양원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보호구역 10곳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보행·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흐름을 예측하고, 과학적 교통안전 정책과 신호체계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돌발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하는 첨단 교통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의견 직접 청취하며 지역 현안 논의…'더 큰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 위한 소통 행보 이어가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북내면과 세종대왕면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들과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정책간담회를 열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여주시는 지난 7월 10일 북내면 동여주농협 회의실에서 '2026년 민선9기 정책 공유 북내면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13일에는 세종대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내면 간담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북내면 이장협의회와 유관 단체장, 문화복지국장, 기획예산담당관, 보건소장, 기술기획과장, 기술보급과장, 산림공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도농복합도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등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더 큰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열린 세종대왕면 정책간담회에는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들이 참석해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주요 공약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시정 운영 방향 설명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생활과 지역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이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제안된 사항은 관련 부서와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충우 시장은 북내면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살기 좋은 북내면을 만드는 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면 간담회에서는 “지역 발전의 출발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대왕면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주민과 시정이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마관 개관 10주년 맞아 지역 역사·문화유산 공개…1936년 임시정부 가족사진 등 대표 유물 전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는 여주박물관이 여마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27년 6월 2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여주의 시간을 모으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년 동안 여주박물관이 구입과 기증, 복제를 통해 수집한 여주 관련 유물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공개하는 자리다. 여주의 역사와 문화, 시민들의 삶을 담은 자료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박물관의 역할을 조명한다. 전시는 3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박물관의 핵심 기능인 유물 수집의 의미와 필요성을 소개한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발전한 여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수집 활동과 연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수집 방식별 대표 유물을 전시한다. 명성황후가 하사한 '일편단충(一片丹忠)', 1941년 '제32회 여흥공립심상소학교 졸업기념 사진첩',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사진, 수려선 종운기념 사진, '한임강명승도권' 복제본 등 여주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자료들이 공개된다. 3부에서는 수집된 유물이 연구와 전시,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유물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재조명하고, 문화유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주박물관은 2016년 여마관 개관 이후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7월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추진상황 보고회 열고 활동 성과 공유…7월 20일 종합보고서 제출 예정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민선 9기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시정 운영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천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학원)는 지난 13일 성수석 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수석 시장과 서학원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19명이 참석해 분과별 활동 경과와 공약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미래가 모이는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출범 이후 전문 분야별 3개 분과를 운영하며 민선 9기 시정 목표와 운영 방침을 정립하고 공약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선거공약을 8대 정책과제와 64개 세부공약, 46개 추가과제로 체계화했으며, 추진 여건상 실현이 어려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실행 중심의 계획을 수립했다. 또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검토 의견을 정리해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종합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7월 20일 성수석 시장에게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성수석 시장은 “인수위원회의 고견은 민선 9기 시정의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노력은 이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며, 작은 의견 하나도 시정 발전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더 크게 발전하는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0월 14~18일 복하천수변공원 개최…8월 7일까지 농·특산물·체험 운영자 접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성수석)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앞두고 참가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복하천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운영자를 대상으로 총 73개소를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쌀 판매 9개소 ▲농·특산물 판매 20개소 ▲먹거리(음료·간식류) 판매 4개소 ▲체험·전시 30개소 ▲푸드트럭 10개소 등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쌀문화축제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일 수 있는 농업인과 단체, 관련 운영자 등이다. 접수 기간은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운영자는 이천시청 홈페이지의 이천소식-일반공고 또는 이천쌀문화축제 홈페이지 알림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이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문화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진위원회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과 운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25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을 선보이는 대표 농업문화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화성시-안성시-오산시-평택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서 공식 감리 시작…11월까지 공공건설사업 13곳 순차 점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제1기 화성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이 첫 공식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감리단이 '(가칭)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구조물 안전성과 시공 품질,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건설공사의 부실시공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감리단의 첫 공식 활동이다. 첫 점검 대상인 '(가칭)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7억원이 투입되는 공공건축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43%다. 문화도서관과 놀이도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대규모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사업이다. 이날 시민감리단은 안전·토목·건축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설계도면과 시공 상태를 확인했다. 구조물 안전성, 품질관리 실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점검 결과를 현장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정 사항을 전달하는 등 실효성 있는 감리활동을 이어갔다. 주인권 안전건설실장은 “시민감리단의 전문성과 세심한 점검이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감리단 운영을 통해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이달 '(가칭) 화성시 독서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두 13개 공공 건설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7~1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최…공예 플리마켓·체험 프로그램·음악분수쇼도 마련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여름 휴가철과 제헌절 연휴를 맞아 칠곡호수공원에서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을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 '열대야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칠곡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여름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서는 문화도시 안성의 문화상단이 참여하는 공예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도시 안성 SNS 홍보 이벤트도 진행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칠곡호수공원 데크를 무대와 객석으로 활용해 진행된다. 첫날인 17일에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의 '찾아가는 월간버스킹'이 '칠곡별곡'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등록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18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와 함께 감성 보컬리스트 전상근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여름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칠곡호수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쇼도 행사 기간 운영될 예정이지만, 당일 강수량에 따라 가동 여부가 결정된다. 안성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칠곡호수공원의 야간 경관과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통해 문화도시 안성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문화도시 안성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방류 계획 철회·피해 보상 요구…안성시민 생존권·환경 보호 위한 공동 대응 강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류수 직방류 계획 철회와 전력 인프라 구축에 따른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촉구하고 나섰다. 안성시의회는 14일 결의문을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 과정에서 추진되는 방류수 직방류와 전력 공급시설 확충이 안성시의 환경과 시민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방류수가 고삼호수와 한천으로 유입될 경우 지역 농업과 수질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실시된 시운전 방류와 관련해서도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이뤄졌다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도체 공장 가동을 위한 전력 공급 과정에서 이미 안성 지역에 초고압 변전소와 송전시설이 들어선 데 이어 추가 송전선로와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까지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에게 환경·재산권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성시의회는 정부와 SK하이닉스에 고삼호수와 한천으로의 직방류 계획을 중단하고 고삼호수를 우회하는 바이패스 방류관 설치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에는 추가 송전선로와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으로 발생하는 환경적·재산적 피해를 인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를 향해서도 인접 지자체의 부담을 고려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운전 방류와 관련해서는 SK하이닉스의 사과와 함께 향후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방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안성시에는 시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련 협의와 행정 절차에서 시민 이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을 주문했다. 안성시의회는 “안성의 농업과 환경, 시민의 생존권이 충분히 보장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며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의정활동 의지를 밝혔다. 오산청년회의소 주관 가족 소통 행사 개최…미션게임·체험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화합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오산시는 시 지방보조사업의 하나로 오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26년 청소년 소통산책 금쪽같은 울아빠' 행사가 지난 11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와 아버지 100쌍을 비롯해 시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협동심을 발휘하는 미션게임과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족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오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주말에도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 예술·웹툰·로봇 체험 중심 운영…7월 14일부터 교육포털 '오늘e' 선착순 모집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유아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산시는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2026 여름방학 AI·SW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 AI와 SW를 쉽고 흥미롭게 접하며 디지털 역량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매년 방학마다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AI·SW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특강은 '상상을 현실로, AI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AI를 활용한 예술 활동과 웹툰 제작, 로봇 제어 등 창작과 기술을 결합한 STEAM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은 'AI로 떠나는 예술 탐험', 초등학교 3~5학년은 'AI로 그리는 나만의 웹툰',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은 'AI로 움직이는 나만의 로봇'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AI 콘텐츠 제작과 로봇 제어 등 단계별 실습을 통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포털 또는 오산AI코딩에듀랩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AI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되고 있다"며 “방학 동안 학생들이 AI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문화체육관서 600여 명 참가 열전…생활체육 활성화·세대 소통의 장 마련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지난 12일 이충문화체육관에서 '2026 평택시장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바둑 동호인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바둑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대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평택시장배 전국 바둑대회로,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바둑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평택 브레인시티 여자바둑팀도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시민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단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평택시를 대표하는 여자바둑팀으로서 지역 바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평택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평택시장배 전국 바둑대회가 전국 바둑 동호인들이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1인 1종목 생활체육을 주 3회 이상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종목별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일공업고 학생 17명·KG모빌리티 임직원 16명 참여…진로 탐색과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는 지난 10일 센터 교육장에서 동일공업고등학교 학생과 KG모빌리티 임직원이 함께하는 '1교 1사 협력학교 미래세대 ESG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기업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1교 1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동일공업고등학교 학생 17명과 KG모빌리티 임직원 16명이 각각 멘티와 멘토로 참여해 자원봉사와 ESG, 진로를 연계한 체험형 교육에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자동차 산업과 ESG 경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KG모빌리티 임직원들은 현장 경험과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접하며 직업과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원봉사 교육을 넘어 학생과 기업 임직원이 한 팀을 이뤄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며 협업 능력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향후 진행할 실제 봉사활동의 방향도 함께 설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손영희 평택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의무적인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전문성과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월 16일 멘토와 멘티가 다시 만나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ESG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세대의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화성 톺아보기] 서해안 따라 걷는 화성 여행… 당성부터 고택까지 국가유산 품은 여름 명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해안의 바다와 국가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전곡항과 궁평항을 중심으로 삼국시대 산성과 천연기념물, 조선시대 전통가옥까지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역사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코스로 제시하고 있다. 화성 서해안은 전곡항과 궁평항 등 대표적인 해양관광지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국가유산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 바다를 즐기면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곡항에서 차량으로 5분가량 이동하면 서신면 구봉산 자락에 자리한 사적 '당성'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차례로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던 전략적 요충지이자 국제 해상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산성이다. 당성은 테뫼식과 포곡식이 결합된 복합형 산성으로, 백제 영토에서 시작해 고구려와 신라를 거치며 군사·행정 중심지로 기능했다. 성곽을 따라 오르면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과거 사신과 상인들이 드나들던 바닷길을 떠올릴 수 있다. 화성시는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당성 여행'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당성 방문자센터에서 디오라마를 활용한 역사 해설을 들은 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유적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여 희망자는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당성 방문자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당성에서 가까운 곳에는 천연기념물 '화성 전곡리 물푸레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수령 약 350년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오랜 세월 전곡리를 지켜온 대표적인 자연유산이다. 물푸레나무는 잎을 물에 담그면 물빛이 푸르게 변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오래 생존하기 어려운 수종이지만 전곡리의 물푸레나무는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어 200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나무는 자연유산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6·25전쟁 이전까지 주민들은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지냈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올리는 등 공동체를 상징하는 수호목 역할을 해왔다. 지금도 짙은 녹음을 드리우며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궁평항으로 향하는 길목에서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정시영 고택'과 '정수영 고택'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19세기 초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시영 고택은 50칸이 넘는 대규모 양반가옥이다. 대문을 측면에 배치하고 집 전체를 '월(月)'자 형태로 구성해 외부에서 내부가 쉽게 보이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격식을 갖춘 조선시대 양반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인근의 정수영 고택은 19세기 후반 조성된 중부지방 서민 주택의 전형이다.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 행랑채를 중심으로 한 '튼 ㅁ'자 구조를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민가에서는 보기 드문 '신왕단'을 집 안에 마련해 당시 생활문화와 신앙 형태를 엿볼 수 있다. 두 고택은 규모와 공간 구성, 건축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며 조선시대 양반과 서민의 생활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도 의미를 지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의 아름다운 바다와 국가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당성과 물푸레나무, 전통고택이 품은 역사와 자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구리시의회-김포시의회-부천시의회

[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과천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한 2026년 과천시의장배 줄넘기대회가 지난 12일 관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등 선수 및 관계자 약 430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번갈아뛰기, 양발모아뛰기, 이중뛰기)과 단체전(4인 스피드 릴레이)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줄넘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자, 체력 증진과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가 서로 화합하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가 지난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제12회 구리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2026년 의장기 체육대회 출발을 알렸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과 구리시민의 생활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열린 2026년 구리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는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0개 종목(배구, 배드민턴, 농구, 파크골프, 족구, 볼링, 축구,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배구대회는 120여명 동호인이 참여해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간 소통과 친교를 나누는 한마당이 됐다. 양경애 의장은 기념사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구리를 만드는 데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구리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기기 편하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구리시의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민선9기 첫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지난 10일 시의회 나눔실에서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초선의원 7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조례 및 예산 심의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조례 및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와 절차 등 초선의원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초선의원들은 의정활동에 대한 생소함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정영혜 행정복지위원장은 교육을 맡은 행정복지전문위원과 매뉴얼 책자를 준비한 전문위원실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교육이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14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제10대 부천시의회 개원 축하연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축하연에는 부천시의원과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역대 부천시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제10대 부천시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개원 축하연은 박성균 의회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의례, 의장 환영사, 내빈 축사, 축하 떡 케이크 자르기,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박병권 의장은 환영사에서 “더 행복한 시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더 많이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으로 신뢰를 쌓는 부천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시민 행복과 부천 발전을 위해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0대 부천시의회가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부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도 부천시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부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제10대 부천시의회는 앞으로 시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 민생 현안 해결과 부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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