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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30대에서 76.3%로 최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60%를 웃돌아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22.9%포인트(p)에 달했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7.4%, 부정평가는 60.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 5~6일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0.9%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9%p 상승했다. 모름은 2.3%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50대가 46.1%로 가장 높았고, 40대(41.8%), 70대 이상(40.1%), 60대(36.5%), 만 18~20대(35.4%), 30대(21.6%) 순이었다. 특히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7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제주에서 긍정평가가 50.8%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은 30.1%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62.8%인 반면 보수층은 11.0%에 그쳤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40.8%, 부정평가 57.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82.6%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특징주] 멜콘, 코스닥 입성 첫날 두자릿수 급등

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기업 멜콘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멜콘은 공모가(1만2300원) 대비 1만650원(86.59%)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멜콘은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의 온도와 습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포토공정은 반도체 회로 패턴의 정확도와 미세화를 가르는 핵심 공정으로, 장비 내부 환경의 안정성이 반도체 수율에 영향을 미친다. 앞서 멜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3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일반청약에서도 174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07억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똑똑한유통]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삼양사, 대상그룹, 돌코리아, CJ올리브네트웍스, 제주삼다수

◇ CJ제일제당, 외국인 관광객 6000명에 '비비고 웰컴키트' 제공 CJ제일제당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표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제공하며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의 고궁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광객 60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웰컴키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식품안전상생재단을 통해 후원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고궁 탐방은 국내 청소년 문화해설사들이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제일제당은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웰컴키트에는 '비비고 찹쌀 김부각', '비비고 오마이갓 미니 약과', '비비고 컵떡볶이' 등을 담았다. 별도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상온 제품 가운데 영문 표기가 적용된 상품을 선정했다. 제품 구매처를 안내하는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과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을 소개해 관광객들이 여행 중 맛본 비비고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이 비비고 제품을 통해 K-푸드의 다양한 맛과 매력도 느끼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 하이트진로가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하이트진로는 윤리준법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인증 수여식도 진행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기업이 법규와 윤리 기준을 준수하고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식별·예방·관리하기 위한 운영 기준을 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인증 준비 과정에서 주요 업무별 준법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각 부서 임직원이 담당 업무의 위험요인을 직접 파악하고 개선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체계도 개편했다. ESG위원회를 전원 독립이사로 구성하고 권한을 확대하는 등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들이 준법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정기적인 위험요인 점검과 경영진의 참여를 바탕으로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오비맥주, 제주 섭지코지 해변 정화…지역주민 50여명 참여 오비맥주가 제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성산읍 마을협동조합, 신양리 마을회 등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에서 진행한 환경 정화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현장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제주공장과 영업지점 임직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섭지코지 해안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비맥주는 제주에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 동부 화산암반수와 용암해수소금을 활용한 제로 슈거 소주 '찰랑'을 출시하기도 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제주에 생산 기반을 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들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제주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양사 '케스토스' 일본 첫 공개…기능성 식품소재 시장 공략 삼양사가 일본 식품소재 전시회에서 차세대 식이섬유 소재를 처음 선보이며 현지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삼양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헬스 인그리디언츠 재팬 2026(Hi Japan)'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양사의 전시회 참가는 올해로 6년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식이섬유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를 소개한다. 당류를 줄이거나 식이섬유를 강화하려는 식품기업에 원료 활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삼양사는 결정형 식이섬유 케스토스를 '화이버노바' 브랜드로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을 99% 이상 함유한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삼양사에 따르면 케스토스는 습기를 잘 흡수하지 않아 뭉침이 적고 물에 쉽게 녹는다. 설탕의 약 30% 수준인 단맛을 내면서 당류 함량은 약 1%로, 분말 음료나 스틱형 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한 이온음료, 비타민C 펙틴 젤리도 시식용으로 제공한다. 원료의 맛과 식품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지석 삼양사 식품BU장은 “일본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능성 식품 개발이 활발한 시장"이라며 “현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당류 저감과 식이섬유 강화 방안을 제공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대상그룹 '존중 바자회' 개최…수익금 7000만원 기부 예정 대상그룹이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열고 약 7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대상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 광장에서 '2026 대상 존중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수익금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그룹은 2006년부터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위한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사 명칭을 기존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대상 존중 바자회'로 변경했다. 올해 5월에는 서울 마곡의 연구개발 거점인 '대상 이노파크'에서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대상의 청정원과 종가를 비롯해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대상델리하임, 대상펫라이프, 혜성프로비젼 등 그룹 계열사가 참여했다. 김치와 조미료, 건강기능식품, 육류 등 210여종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올모', 새활용 기업 '어스어스', 지역 농가 등도 참여했다.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열쇠고리 제작과 공동 미술작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상 소속 요리사가 신제품 '청정원 카레여왕 토마토크림'과 '청정원 호밍스 초간편 김치두루치기'를 활용해 만든 음식도 판매했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대학생 등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임직원들이 가치소비와 존중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일상에서 나눔과 존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돌코리아, 서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바나나 850개 후원 과일 생산·유통기업 돌코리아가 서울에서 열리는 걷기 기부 행사에 바나나를 후원한다. 돌코리아는 오는 17일 청계천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스위티오 바나나' 약 850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주최하는 기부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7년 처음 열렸으며, 올해 처음 마련되는 서울 대회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기부금을 모금하고 도심 20km 구간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금액은 네팔 학교 식수위생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의 위생과 생계,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된다. 돌코리아는 참가자들이 걷는 도중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코스 중간에 바나나를 비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100km 트레일워커 대회에 이어 후원을 이어간다. 류미선 돌코리아 인사총무팀 이사는 “참가자들의 도전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후원에 참여했다"며 “과일을 활용해 건강한 일상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글로벌' 출시…외국인 관광객 멤버십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의 외국인 전용 서비스인 'CJ ONE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휴대전화 번호나 신분증 없이 이메일 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가입 즉시 모바일 바코드가 발급돼 제휴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과 생일 축하 혜택 등도 제공한다. 주요 제휴처는 N서울타워와 신세계면세점,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CU, 이마트24, 인천공항 고메브릿지 등이다. 일부 제휴 채널에서는 외국인 회원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관광과 쇼핑, 외식 등 여행 동선에 맞춘 혜택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원들의 브랜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휴 브랜드 간 교차 이용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CJ ONE 앱 5.0 이상 버전에서 글로벌 모드로 전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하며 향후 지원 언어와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아진 CJ ONE 담당은 “CJ ONE 글로벌은 외국인 고객과 다양한 제휴 브랜드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K-라이프스타일 확산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삼다수, 전국체육대회에 생수 지원…올해 체육행사 총 10만800병 후원 제주삼다수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생수를 지원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주삼다수 500㎖ 제품 6만7200병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지원한 3만3600병을 더하면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에 총 10만800병의 생수를 후원하는 셈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혼저옵서 푸른제주, 혼디모영 화합체전!'을 구호로 진행된다. 정식 49개 종목과 시범 1개 종목 등 총 50개 종목에 선수 약 2만명과 임원 약 1만명 등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는 전국 각지에서 제주를 찾는 선수단의 원활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서 체육행사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제주삼다수가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 한 달 4만명 방문…가족 체험 콘텐츠 확대

개장 한 달 누적 방문객 4만명 돌파…운영일 하루 평균 3천200여명 찾아 미니호스 교감·VR 승마 등 체험 다채…가족 단위 방문객 맞춤 콘텐츠 확대 올해 지방세 최대 200억원 안팎 전망…지역 상생·건전 이용문화 정착 과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달 11일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으로 문을 연 렛츠런파크 영천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4만명을 넘어섰다. 경주 관람에 말문화 체험을 접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경제와의 연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개장 이후 한 달간 성인 입장객은 3만4천917명, 어린이·미성년자 등 무료입장객은 약 1만명으로 집계됐다. 운영일 기준 하루 평균 3천200여명이 찾았다. ◇경주 관람에 가족 나들이 접목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 관람과 함께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성인 입장료는 2천원이며 동반 미성년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대에서는 초보경마교실을 운영해 경주 방식과 출마표 읽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마사회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울산 등 인접 지역의 가족 방문객과 젊은 층을 유치하기 위해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다. 개장 초기 방문 실적을 지속적인 재방문으로 연결하려면 경주 관람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는 것이 과제다. ◇미니호스 먹이 주고 가상현실 승마 체험 가족 방문객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은 영천시·성운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말(馬)랑 영천놀이터'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말에 운영한다. 미니호스 교감 체험에서는 작은 체구의 말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직접 먹이를 주거나 털을 빗겨줄 수 있다. 말과 접촉하며 생명의 특성을 배우는 체험이다. 승마기와 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한 VR 승마 체험도 마련했다. 말 종이인형과 키링 만들기, 큐레이터의 말산업 해설, 포토존 등도 무료로 운영한다. 마사회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공원의 기능을 경주 관람에서 말문화 체험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 건전 이용문화, 예방·관리 뒷받침돼야 마사회가 집계한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환급금과 제세금을 제외하고 3만1천496원이다. 다만 평균 지출액과 가족 방문객 규모만으로 이용자별 구매 실태나 도박중독 위험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건전한 여가 공간으로 정착하려면 이용자 보호와 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도박중독 예방 상담 공간인 '유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실명 기반 앱 '더비온'을 통한 구매 상한 관리 기능도 가동하고 있다. 가족 친화적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러한 예방·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가 장기적인 운영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지방세 확충 기대…지역 상권 연계 추진 경마공원 운영에 따른 지방세 확충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올해 레저세와 지방교육세 등을 포함한 지방세 확충 효과를 최대 200억원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세수 규모는 경마 운영 실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해 경마는 9월 개장 이후 연말까지 12주간 72개 경주를 시행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방문객 유입이 경마공원 내부 소비에 머물지 않고 지역 먹거리와 관광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개장 한 달 만에 4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며 “지역 농가·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적 콘텐츠를 보강해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레저·관광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특징주] 에스원, 4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예정 결정에 강세

코스피시장이 6% 폭락하는 가운데 에스원 주가가 15일 장 초반 강세다. 4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현재 에스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68%(8300원) 오른 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원은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기존 자사주 전량 소각 계획과 4500억원 규모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에스원은 13일 기준 자사주 10.95%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11월 중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진행하는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인 45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할 계획을 밝혔다. 2028년까지 3개년 배당성향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60%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美 CPI 충격·AI주 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11%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8.95% 하락한 12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8% 하락했고,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에 약세가 나타났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델은 11% 넘게 하락했으며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인 XLK도 2.98% 내렸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현대차증권 “GS건설, AI 데이터센터 수주 모멘텀 본격화”

현대차증권은 15일 GS건설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구체화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GS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2조7558억원, 영업이익은 16.1% 줄어든 1245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6.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22년 이후 분양 실적 감소로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감소세는 이어지겠지만 양호한 매출총이익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랜트와 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도 특별한 일회성 손익 요인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요인으로는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 AI 데이터센터 조성 사업을 꼽았다. 1단계 사업 규모는 1.2GW로, 첫 번째 프로젝트는 100MW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1일 건축허가를 통과했으며, 현대차증권은 첫 프로젝트의 시공 계약 규모를 약 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빨라 단기간 내 수주와 실적 기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수주가 반복되면서 주가도 안정적인 우상향 추세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자동차 오스카’ 美 워즈오토 ‘최고 10대’ 선정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의 엔진·동력 시스템 평가에서 우수 파워트레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워즈오토의 '2026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에 이름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08년 이후 이번이 20번째다. 워즈오토는 올해 미국 판매 신차에 탑재된 파워트레인 26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출력과 토크뿐 아니라 소음·진동 특성, 연료 효율,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시스템을 선정했다. 이 상은 1995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334마력이다. 2WD·18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14.1㎞/ℓ다. 대형 SUV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을 함께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를 내장한 변속기를 기반으로 한다.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움직임과 승차감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실내에서 외부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V2L과 정차 중 차량의 전력·공조 기능을 활용하는 스테이 모드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제네시스의 4.6ℓ 타우 엔진으로 처음 해당 상을 받은 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동력 시스템으로 수상 이력을 쌓았다. 이번에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선정됐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SK가스, 2030년까지 세전이익 4500억원 목표…AI向 유틸리티 투자도

SK가스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결 기준 세전 이익을 4500억원 창출하고,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을 위한 유틸리티 솔루션 사업과 북미 가스전 진출 같은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투자에 나선다. 15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SK가스는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중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자원 트레이딩 등 본업을 토대로 이익 약 2500억원을 창출하는 동시에 울산GPS 등 그간 투자해온 발전·터미널 인프라 자산으로 2000억원의 이익을 낸다는 것이다. SK가스는 LPG 수익력 강화와 LNG·발전 사업 다각화 등 그간 키워온 본업 경쟁력에 글로벌 에너지 시장 등 외부 변동성이 더해져 올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울산GPS 지분 49%를 매각해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1조2242억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를 하고, 지난 8월 프로판 사업이 주인 SK어드밴스드를 합병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 개편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SK가스는 차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성장 전략의 뼈대는 △AI 데이터센터·반도체 유틸리티 솔루션 고객 확장 △해외 공급원과 판매처 다양화 등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 △에탄(C1)~부탄(C4) 제품군 확장 등이다. 특히 LNG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업 모델과 지역을 넓히기 위해 북미 가스전 진출을 검토한다는 내용도 내놨다. 확보한 북미 가스전을 국내외 판매망과 연결하고 C1~C4 제품군에 걸친 사업 모델을 마련한다. LPG 트레이딩과 발전사업 역량을 토대로 한 해외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SK가스는 이 같은 신규사업에 2027~2030년 생산능력 투자 집행을 하고 2031년부터 수익 창출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전날 SK가스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9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자사주로 사들인 뒤 소각한다는 결정도 내렸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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