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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추세적 상승 굳어지나”…주담대 차주 흔드는 ‘변동금리’

코픽스가 두달 연속 상승하면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인상 국면에 들어섰다. 시장에선 코픽스 상승 지속에 무게감이 실리는 가운데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로 전월 대비 0.01%p 올랐다.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8%P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는 다소 둔화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1%p 상승한 2.50%로 나타났다. 신잔액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 수치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 '자금조달비용지수'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변화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 코픽스가 오르고, 이 비용은 곧 소비자가 빌리는 변동형 대출 금리에 반영된다. 실제로 시중은행들 사이에선 전날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변화를 반영했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06~5.46%에서 4.07~5.47%로 높였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는 3.7~5.1%에서 3.71~5.11%로 인상했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도 4.37~5.57%에서 4.38~5.58%로 인상했다. 이번 변화로 시장은 상승폭 자체보다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픽스가 3월 2.81%에서 4월 2.89%, 5월 2.90%로 이어지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차주 월 상환액 확대보다 변동금리 상승 사이클이 재개되는 경우를 두고 긴장감이 실리는 것이다. 코픽스는 은행권의 예금 경쟁 심화와 은행채 금리 인상 등 시장금리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은행의 자금 조달 환경이 다시 비싸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는 주택시장 거래 심리까지 부담으로 연결될 수 있다. 금리 0.01%p 인상 자체보다 향후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고가주택이나 고LTV 차주일수록 민감도가 크게 작용할 수 있어서다. 변동형 주담대 차주의 경우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대출 보유자는 다음 금리 재산정 시점 시 코픽스 상승분이 반영되는 가운데 잔액이 크고 만기가 길수록 영향이 커질 전망이다. 신규 대출자는 은행 상담 시 인상된 금리 영향을 받고, 전세대출 금리도 신규 계약·연장 시 부담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 높은 변동금리를 쓰는 차주들이 고정금리·혼합형 또는 정책모기지로 갈아타기를 검토하는 등 대환 대출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면 은행권 수익성은 더 악화될 수 있다. 통상 코픽스 상승을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연동해 올리지만, 차주들이 고정금리로 갈아탈 경우 금리 상승 국면에서 수익 확대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책모기지론으로의 이동은 기존 고객 이탈과 대출 자산 감소로 은행측 부담이 더 커진다. 한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예금·채권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코픽스도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리 하락 사이클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는 움직임으로 인해 올 초 나타났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나 코픽스·대출금리 하락 시나리오가 소멸되는 분위기다. 은행권에서도 최근 수신 방어를 위한 예금 금리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코픽스 반등세 지속은 가계대출 급증과 수도권 집값 상승 및 금리 인하 기대감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시장은 코픽스 상승세를 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코픽스 상승으로 인해 즉각적인 영향의 정도보다 하반기 금리 방향성 신호가 짙어졌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수도권 집값 상황으로 인해 주담대 금리 바닥이 확인됐다는 해석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주들 입장에선 만기와 금리 재산정 주기 등을 따지는 등 향후 금리 전망에 따라 대환 전환 수요가 커지면서 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안양시-의왕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고 이에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증강현실(AR) 포토존 콘텐츠를 중앙공원에 조성했다. 포토존은 시 승격 40주년 기념 엠블럼을 비롯해 △과천시 소통 캐릭터 송이-율이 △벚꽃 △하천 등 과천 특색을 담은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시민은 중앙공원 양재천 입구에 설치된 큐알코드(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AR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펀지 AR'을 설치하면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과천시는 이번 AR 포토존 운영을 통해 시민이 시 승격 40주년을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시 승격 40주년 의미를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과천시 40주년을 함께 기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일환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라인 가로세로 낱말 퀴즈'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퀴즈를 풀며 정신건강 정보와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및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로세로 낱말 퀴즈' 문제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kcmhc.or.kr) 내 '참여공간-이벤트-비밀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면 보다 더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안영미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7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정신건강에 더 많이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고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군포시정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지난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군포시 부시장, 시정기획단 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시정기획단은 위원 위촉식 직후 곧바로 제1차 전체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체계와 세부 활동 계획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한대희 당선인은 전체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대희를 선택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군포의 빠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기획단과 관계 공무원들 노고를 격려하며 “시정기획단은 민선9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조직 성격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군포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현안과 관련해 그간 군포시정이 수행한 역할 적절성과 현주소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민선9기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좋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시민의 눈과 입장에서 시정 변화가 필요한 다양한 제안을 해주면 만선9기 시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시민 중심 행정을 예고했다. 공직사회를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대희 당선인은 “민선9기는 공무원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진화하기를 희망한다"며 “시정기획단과 공직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시민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는 과정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시작될 장마철 안전사고 등 시정 운영이 교체되는 시기에 방심과 무관심으로 시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대희 당선인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시정 인수를 지양하고 공직사회와 원활하고 수평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의례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현안 해결과 공약 실행에 집중하는 실무 중심 '시정기획단'을 구성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기획단은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명으로 운영되며 위원장은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조직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기업재정 △도시주택 △복지 등 4개 분과 체제로 움직인다. 시정기획단은 내달 20일까지 약 40여일간 활동을 이어간다. 17일 분과별 핵심 검토 의제 선정을 시작으로 시정업무 청취(22~23일), 분과별 공약 및 현안사항 검토(25~26일), 주요 사업장 방문(29일), 공약사항 이행계획 및 시민의견 검토 회의(30일)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공약사항 보고회(7월15일)와 활동 결과 보고회(7월20일)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며 민선9기 군포시정의 핵심 정책 방향과 실행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시정기획단은 군포시 누리집에 개설되는 '민선9기 시정기획단(인수위원회) 제안 ON' 코너를 통해 민선9기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과 제안도 폭넓게 수렴한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현판식과 위원 위촉장 수여식, 그리고 당선인의 전체 회의 모두발언 등 출범식 전 과정은 한대희 당선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대희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생중계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도 안양시 우수기업'을 내달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안양시 우수기업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사기 진작을 위해 2006년 처음 시행됐으며, 작년까지 총 169개 업체가 선정됐다. 안양시는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0.5%p)를 비롯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대표자 명의 차량 1대) △안양시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우수기업 인증 현판 및 인증서 교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시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한 제조업(전업률 30% 이상)-지식서비스업-벤처기업이며, 작년 말 기준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및 종업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다. 안양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관리, 근무환경, 해외수출 및 고용, 지역사회 기여 등 22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하고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 요건, 신청서 및 증빙서류 등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양시 기업경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적극 격려하고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창업과 입지 분야에서 상위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시민의 전자책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6월17일부터 12월31일까지 '구독형 전자책 대출 권수 확대 이벤트'를 운영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약 12만 종 이상 전자책을 이용자 수 제한 없이 제공하는 디지털 독서 서비스로, 의왕시도서관 정회원(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기존 월 5권이던 구독형 전자책 대출 가능 권수가 월 10권으로 확대되면서 도서관 이용자는 다양한 전자책을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의왕시는 '신간 도서'부터 '베스트셀러', '인문-경제-자기계발-소설'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의왕시도서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교보도서관, 리브로피아)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 방문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 시민의 독서 접근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7일 “이번 대출 권수 확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더욱 풍성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고 독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환경 개선과 디지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청년성장프로젝트 일환으로 공공기관-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공공기관 과장님과 잡토크(JOB Talk)' 프로그램을 내달 24일 저녁 7시 파주시청년공간 지피(GP)1939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최신 채용 동향과 실전 취업 전략을 공유하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 및 공기업 취업을 원하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 역량 강화와 직업 생활 궁금증을 해소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공기업 추세 경향을 비롯해 △공공기관-공기업 채용 판도 읽기 △'직무 역량' 자기소개서 완성 △면접관 귀를 여는 '필살기' 1분 말하기(스피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돼 참여 청년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17일 “청년 간담회와 프로그램 참여자 의견을 통해 취업-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반영해 자기 계발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미취업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으로, 지역 거점형 청년공간인 GP1939'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파주시청년포털 누리집 혹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지에스씨넷 파주지점, 파주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레이블코퍼레이션 ‘보라페’, 도우인 전자상거래 글로벌 ‘성장선봉’ 수상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보라페가 중국 최대 숏폼·커머스 플랫폼 도우인(抖音)의 크로스보더 커머스 부문인 '도우인 전자상거래 글로벌 구매'로부터 '2026 성장선봉(Growth Pioneer)'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성장선봉은 도우인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보라페는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시바산의 기술력과 레이블코퍼레이션의 자체 데이터 분석 엔진 'LABLAB', 그리고 1,000명 이상의 글로벌 KOL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브랜드는 2025년 출시 이후 중국 시장에서 3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GMV)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홈쇼핑 첫 방송 완판과 도우인 라이브커머스 단일 방송에서 단일 제품 기준 5억 원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수상 역시 이러한 성과를 도우인 측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도우인뿐 아니라 샤오홍슈 공식 MCN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콰이쇼우의 '글로벌 마켓 우수 파트너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주요 커머스 플랫폼 전반에서 협력 관계와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석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보라페의 성장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전략과 라이브커머스 실행 역량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보라페를 통해 검증한 성공 모델을 다양한 K-브랜드에 적용해 중국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알리바바 타오바오 한국 라이브방송 협력사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수출의 탑 300만 달러 수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에 이어 이번 도우인 성장선봉 수상까지 더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하반기 글로벌 소싱페어 확대와 함께 보라페의 해외 진출 국가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리레코 코리아, ERP 연동 전자 조달 서비스 제공 확대

리레코 코리아가 기업 고객의 구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 조달 서비스 '펀치 아웃(Punch Out)'을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리레코 코리아가 제공하는 펀치 아웃 서비스는 고객사의 ERP 또는 구매 플랫폼과 리레코 온라인몰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는 별도의 사이트 이동 없이 자사 구매 시스템 내에서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문 정보는 내부 승인 절차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리레코 코리아 IT팀 관계자는 “펀치 아웃 서비스는 고객사의 기존 구매 프로세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구매 이력 관리와 승인 절차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매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글로벌 기업이나 구매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구매 내역과 비용 정보가 고객사 시스템에 직접 축적돼 예산 관리와 분석이 용이하며, 반복적인 주문 및 승인 절차를 자동화해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리레코 코리아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여러 공급처를 통해 구매하고 있다"며 “펀치 아웃 서비스를 활용하면 여러 구매 품목을 하나의 프로세스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구매부터 입고, 정산까지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리레코 코리아는 약 50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펀치 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평균 1주일 안팎의 비교적 짧은 구축 기간으로 도입 부담을 낮췄으며, 고객사별 ERP 환경에 맞춘 맞춤형 연동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폭염과 도시열섬의 악순환… 녹지 조성이 ‘기후 방패’

6월 중순인데도 한낮 기온이 30℃를 훌쩍 넘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한여름에 몇 차례 겪는 일로 여겨졌던 폭염이 이제는 초여름부터 일상화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탓이라고 한다. 기후변화는 전체적인 기온을 끌어올려 폭염을 강화한다. 하지만 도시에서는 단순히 기온 상승과 폭염 발생으로 끝나지 않는다. 도시에서 폭염은 도시열섬(Urban Heat Island) 현상을 심화시킨다. 도시열섬은 다시 폭염의 강도와 지속기간을 키운다. 이른바 '열의 악순환'이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인구 밀집, 콘크리트 구조물, 녹지 감소 등이 겹치면서 주변 지역보다 훨씬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도시가 바로 기후위기의 핵심 전장(戰場)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도시열섬(UHI)은 도시 지역의 기온이 주변 교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도시가 마치 거대한 섬처럼 주변보다 뜨거워진다는 의미다. 도시열섬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는 태양열을 강하게 흡수한 뒤 밤에도 천천히 방출한다. 반면 숲과 토양이 줄어들면서 식물의 증발산에 의한 자연 냉각 기능은 약화된다. 여기에 자동차와 산업시설, 냉방기기에서 배출되는 인공열까지 더해진다. 특히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은 바람길을 차단하고 복사열을 가두는 '도시 협곡(Urban Canyon)' 효과까지 나타난다. 이 때문에 도시에서는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이 잘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서울 도심의 야간 기온이 외곽 경기도보다 2~5℃ 이상 높은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이러한 도시열섬 현상 때문이다. ◇기후변화, 폭염, 도시열섬의 상승작용 최근 기후과학자들은 기후변화와 폭염, 도시열섬이 서로 독립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호 증폭 관계에 있다고 분석한다. 기후변화로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커진다. 폭염이 발생하면 도시의 건물과 도로는 더 많은 열을 저장하게 되고 도시열섬 현상도 강화된다. 강화된 도시열섬은 다시 폭염의 체감온도와 지속시간을 늘린다. 특히 야간에 문제가 심각하다. 낮 동안 축적된 열이 밤새 방출되면서 시민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워지고, 냉방 수요가 증가해 더 많은 인공열이 배출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서울은 도시열섬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모두 갖춘 대표적 메가시티다. 약 950만 명의 인구와 수도권을 포함한 2,500만 명 규모의 도시권, 고밀도 고층 건물, 넓은 불투수 포장면, 대규모 에너지 소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백종진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국제학술지 '날씨 및 기후 극한 현상(Weather and Climate Extremes)'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2021년 서울 폭염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폭염 기간에는 비폭염 시기보다 도시열섬 강도가 더욱 커졌고, 특히 초저녁 시간대에 폭염과 도시열섬의 시너지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낮 동안 건물과 도로에 저장된 열이 해가 진 뒤 대기로 방출되면서 야간 기온 상승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시열섬과 폭염의 상호 증폭 효과는 낮보다 밤에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폭염이 단순히 낮의 문제가 아니라 열대야와 수면장애,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지는 24시간 재난임을 보여준다. ◇뜨거워지는 세계의 메가시티 서울만이 문제가 아니다. 도시열섬은 전 세계 메가시티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다. 일본 도쿄는 고층 건물과 인공열 증가로 야간 열섬 현상이 심각한 도시로 꼽힌다. 미국 뉴욕은 녹지 분포의 불균형으로 저소득층 지역의 폭염 피해가 더 큰 '열 불평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는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열섬 강도가 빠르게 증가한 대표 사례이며, 인도의 델리는 극심한 폭염과 도시열섬이 결합해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고온이 발생하기도 한다. 중국 난징농업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한 연구에서 전 세계 1만 개 이상의 도시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도시 인구가 두 배 증가할 때마다 열 노출의 불평등이 약 9%씩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도시 규모가 커질수록 폭염의 피해 역시 불평등하게 분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도시가 얼마나 뜨거워지는지는 기후뿐 아니라 도시의 형태에도 크게 좌우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임정호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연구에서 전 세계 2213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건물이 조밀하고 높은 '고밀도·고층 도시'일수록 도시열섬 강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층 건물은 태양 복사에너지를 흡수하고, 건물 사이 공간은 열을 가두며, 바람의 흐름까지 방해한다. 이 때문에 도시 내부의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광화문 일대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낮 동안 축적된 열이 밤늦게까지 방출되며 열대야를 더욱 심화시킨다. ◇도시를 식히는 가장 강력한 기술은 '녹지' 전문가들은 도시 열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녹지 확대를 제시한다. 나무는 그늘을 제공해 지표면 가열을 줄이고, 잎에서 물을 증발시키는 증발산 작용을 통해 주변 공기를 직접 냉각한다. 즉, 나무는 자연의 에어컨 역할을 하는 셈이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도시와 환경 상호작용 (City and Environment Interactions)'에 발표한 연구에서 공원의 냉각 효과가 주변 지역 약 300m까지 확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나무 그늘은 잔디밭보다 인간이 체감하는 열 스트레스를 훨씬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3-30-300 규칙'이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집에서 최소 3그루의 나무가 보이고 △지역 면적의 30% 이상이 나무 수관으로 덮이며 △300m 이내에 공원이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준이 도시민의 건강과 폭염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서울 역시 가로수 확대, 포켓공원 조성, 학교 숲 확대, 옥상녹화, 수직정원 설치 등을 통해 도시열섬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공간 확보가 어려운 도심에서는 건물 외벽을 녹화하는 수직정원과 옥상녹화가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른다. 기후위기 시대에 공원과 숲은 더 이상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다. 녹지는 탄소를 흡수하고, 폭염을 완화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핵심 인프라다. 녹지는 장식이 아니라 도시를 식히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기후 방패'인 셈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패트롤]청도군-대구북구-영남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청도박물관이 지역민들의 소중한 기증 유물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청도박물관은 기존 지역 홍보 공간으로 운영해 온 '청도알림이센터'를 전면 개편해 '기증유물전시실'로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16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지난 2013년 박물관 개관 이후 지역 문중과 개인 소장가들이 기증·기탁한 다양한 유물 가운데 향토사적 가치와 예술성이 뛰어난 자료를 엄선해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문을 연 기증유물전시실은 '희시여락(喜施與樂·기쁘게 나누고 함께 즐긴다)'을 대주제로 삼아 기증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담아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청도의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정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제1부 '기록으로 남은 청도의 효'에서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허초흥의 효행과 관련된 정려 현판과 완문 등을 통해 예로부터 이어져 온 청도의 효 문화를 소개한다. 제2부 '나눔의 기록, 명예가 되다'에서는 널리 알려진 '허부자 설화'의 역사적 배경과 실체를 살펴본다. 대기근 시기 백성을 구휼한 가문의 분재기와 각종 고문서를 전시해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제3부 '흙과 먹으로 빚은 시간'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도자기와 함께 한국 근대 산수화의 거장인 변관식의 사계산수화를 선보여 예술적 감동을 전한다. 제4부 '시대를 이겨낸 지혜, 청도 삼학사의 기록'에서는 일제강점기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학문과 수양의 길을 걸었던 청도 선비들의 간찰과 서책을 통해 유학자의 정신세계를 조명한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기쁘게 나누고 함께 즐긴다'는 기증의 참뜻을 공간에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뜻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박물관은 이번 기증유물전시실 재개관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람객이 청도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6일 구자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예산부서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제안사업 현장 확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확인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이 실제 지역 여건에 적합한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앞서 1차 분과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 가운데 관음공원 모래보충 사업 등 총 5건의 주민제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현실성, 예산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관음공원 모래보충 사업이 주요 검토 대상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해당 사업은 장기간 이용으로 운동장 내 모래가 유실되고 바닥이 고르지 못해 이용자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본 결과 주민 이용도가 높고 안전 확보가 필요한 만큼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대구과학대학교 정문 인근 과속방지턱 설치 사업에 대해서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와 설치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구자술 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검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예산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 해결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예비 법조인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과 공공성 함양을 위해 기업 현장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1일 로스쿨 정규 교과목인 '법과 사회적 책임' 수업의 일환으로 ㈜부천 이시원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법과 사회적 책임'은 2026학년도 1학기 신설된 릴레이 특강형 교과목으로 법조인뿐 아니라 기업인, 의료인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법률가의 공공성과 사회적 영향력, 책임의식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영남대(구 대구대학) 상학과 63학번 동문인 이시원 회장이 연사로 나섰다. 이 회장은 1975년 ㈜부천을 창업한 이후 섬유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오며 회사를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영남대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강연에서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출신 선배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모교에 대한 자부심은 더 큰 책임감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전문인일수록 그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 초기의 어려움과 경영 위기 극복 과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며 경영 현장에서 체득한 리더십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예비 법조인들을 향해 “법조인은 사회적으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받는 전문직"이라며 “단순히 법을 기술적으로 다루는 '법기술자'에 머물지 말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진정한 '법률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 제도 개선에도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해당 교과목을 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가치관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균형 잡힌 시각과 실천적 윤리의식을 갖춘 법률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강의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영남대 로스쿨 특임석좌교수)을 비롯해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 우상현 W병원장,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여해 각 분야의 경험과 통찰을 전했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이시원 회장의 강연은 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일군 경영자의 시각을 통해 법률가가 사회와 산업을 바라보는 폭넓은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법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성인학습자의 특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6일 총장실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 오정미(54) 씨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오 씨가 후배들의 학업 지원과 대학 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면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외식조리과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전달과 함께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글로벌외식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오 씨는 오랜 사회 경험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학에 입학한 성인학습자다.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수업과 실습에 참여하며 전문 조리 역량을 키워왔으며, 동료 학생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학과 내에서도 모범적인 학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몸소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인학습자로 꼽힌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대학에서 얻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정미 씨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면서 걱정도 많았지만 교수님들과 동료 학생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즐겁고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대학에서 받은 사랑과 배려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배움의 가치를 나눔으로 실천해 준 오정미 학생의 뜻깊은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다시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선순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외식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 교육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 실습시설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 조리인을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정착을 위한 현장 실무자 역량 강화에 나선다.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오는 7월 22일까지 대구지역 9개 구·군을 순회하며 '2026년 구·군별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본격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은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다. 교육에는 구·군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등 34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돌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 정책 및 지침 이해 △통합돌봄 대상자 특성 이해와 사례관리 실무 △지역별 특화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역 자원 연계 방안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돼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복합적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의료·복지·주거·요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통합돌봄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상훈 DHC통합돌봄지원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통합돌봄 정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정책 이해와 사례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을 다지고,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현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동해선 철도 개통 효과를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선보인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13일부터 운영 중인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가 시행 한 달여 만에 누적 참여자 1,000명 돌파를 앞두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동해선 철도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별도 회원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간편한 방식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카카오톡에서 '동해선철도스탬프투어' 채널을 추가한 뒤 지정된 철도역과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 사진을 챗봇에 제출하면 디지털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투어 대상지는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을 중심으로 총 24곳이 선정됐다. A권역은 포항역과 경주역을 비롯해 월포역, 서경주역, 첨성대, 황리단길, 스페이스워크 등 경북 동남권 대표 관광지와 철도역으로 구성됐다. B권역은 영덕역과 울진역, 고래불역, 후포역을 비롯해 강구항 대게거리, 등기산스카이워크 등 동해안 관광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인증 실적에 따라 골드·실버·브론즈 등급으로 나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관광객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최고 등급인 골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주요역 2곳과 정차역 및 관광지 4곳을 인증해야 한다. 권역별 인증 개수가 제한돼 있어 골드 완주를 위해서는 포항·경주권과 영덕·울진권을 모두 방문해야 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광역 관광이 유도되는 구조다. 공사는 현재 골드 등급을 달성한 선착순 400명에게 한정판 기념주화를 지급하고 있으며, 경북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몰 5만원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해선 철도 개통 이후 증가하고 있는 철도 이용객들을 지역 관광지로 연결함으로써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경북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하고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철도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LG AI연구원-디앤디파마텍,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앤디파마텍과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이 짧게 연결된 생체 활성 물질이다. 우리 몸의 회복과 성장을 정밀하게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안전성과 흡수율을 개선해 알약 형태 경구형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위장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는 이유 때문에 주로 주사제 위주로 개발돼 왔다. LG AI연구원은 질병 원인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기존 방식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디앤디파마텍은 AI가 도출한 후보물질의 구조 설계·합성·평가를 담당한다. 분자 모양을 최적화하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경구 제형 개발부터 전임상·임상 시험, 글로벌 인허가 절차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LG전자, 유럽서 고효율 히트펌프 공급 확대

LG전자가 유럽 히트펌프 시장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깔레 푸에르자스 아르마다스 지역의 1000여세대 규모 주거단지의 냉난방 설루션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인 'LG 멀티브이 아이' 설치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앞서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과 '더 원' 500여세대에도 맞춤형 히트펌프 설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의 주거용 히트펌프 고객들은 제품의 효율성은 물론 친환경성과 설치 편의성까지 고려한다"며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행복얼라이언스, 깨끗한나라와 장난감 새활용 자원봉사 진행

SK그룹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새로운 멤버사 깨끗한나라와 함께 최근 '장난감 새활용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용이 끝난 장난감에서 플라스틱 자원을 분리·선별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는 깨끗한나라 임직원 20여명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청년기획봉사단 '프로젝트 환생' 팀원들이 참여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자원순환 봉사를 더해 아동 지원과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한 사례"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특징주] 중앙그룹 계열사 익스포저 840억원…한양증권 12%대 하락

한양증권 주가가 17일 장 초반 하락세다. 한양증권이 보유한 중앙일보 계열사 관련 익스포저가 약 840억원으로 추산되면서다. 한양증권 자기자본 6478억원의 약 12% 수준이다. 한양증권은 '회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한양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9%(2700원) 하락한 2만원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14~15일에 걸쳐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이 회생 절차를 개시했다. 5곳의 금융권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약 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특정 거래상대방에게 대출 등으로 제공한 신용 규모를 뜻한다. 개별 금융회사 중에서는 한양증권이 총자산 및 자본 대비 익스포저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 3월 말 한양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6478억원이다. 한양증권은 JTBC 540억원, 중앙일보 300억원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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