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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 위에 버티는 비트코인 시세…‘4만달러 경고’도 나왔다 [머니+]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7만달러선 부근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핵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4만달러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1시 34분 기준 7만300달러 수준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7만3000달러대에서 약 14% 급락하며 6만달러선으로 밀려났다가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까지 7만달러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럼에도 핵심 지지선이자 200주 이동평균선인 5만8000달러선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여전하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옵션 거래소 데리빗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은 베팅이 몰린 옵션 계약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비트코인이 다시 6만달러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6만74달러까지 떨어지며 해당 지지선의 유지 여부를 이미 한 차례 시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디지털자산 업체 STS 디지털의 막심 세일러 최고경영저(CEO)는 “6만달러는 지켜봐야 할 핵심 지지선"이라며 “6만달러 아래로 무너지면 강제 디레버리징과 헤징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연쇄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나리오가 발생하면 청산이 가속화되고 트레이더들이 하방 위험 방어에 나서면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을 담보로 하는 대출 상당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200주 이평선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대출기관들이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담보물을 자동으로 매각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대출기관들의 이러한 강제 매각은 비트코인 가격을 떨어트려 연쇄적 레버리지 청산이 촉발될 수 있다고 세일러 CEO는 덧붙였다. IG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도 “핵심 구간인 5만8000~6만달러 밑에서 지속될 경우 다음 지지선인 4만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질 가능이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도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는 비트코인 하락세가 멈추지 못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에 연쇄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리는 이달초 유료 서브스택 뉴스레터를 통해 “역겨운 시나리오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세 가지 가능성이 전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금융업계 전반에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6만달러선이 붕괴되면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스트래티지가 '존립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5만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채굴업체들의 파산이 잇따르며 보유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버리는 이 경우 “금속 선물 시장은 매수자가 없는 블랙홀로 붕괴될 것“이라며 “금속 실물은 안전자산 수요라는 추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비트코인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올해 말 목표가를 10만달러로 낮췄는데, 이는 불과 두 달 전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내린 것이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리서치 총괄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5만달러까지 급락한 뒤 안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은행권, 설 연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총 95조원’ 공급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이 설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소요자금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특별대출과 보증, 금리우대 등을 지원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산업은행은 오는 3월 5일까지 영업점 상담 및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총 1조4000억원을 공급한다. 신규자금 8500억원, 대출연장 5500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최대 0.4%포인트(p)의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한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포인트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대출 3조5000억원, 연장 5조5000억원을 포함해 총 9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총 4조8000억원(신규 6000억원, 연장 4조2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현재 운용 중인 특례보증, 우대보증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은행권은 오는 3월 13일까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우대 등을 반영해 신규 32조2000억원, 만기연장 47조4000억원 등 총 79조6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신규대출 5조원, 만기연장 8조5000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2%포인트 안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신규 6조1250억원, 만기연장 9조원을 공급하고, 최대 1.5%포인트 안에서 금리우대가 가능하다. Sh수협은행은 3월 4일까지 신규대출 5000억원, 만기연장 5000억원을 공급한다.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SC제일은행은 이달 말까지 신규대출 500억원, 만기연장 24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1.95%포인트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메모리 가격 폭등에···스마트폰 애플·삼성 ‘양강 구도’ 굳어지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저가 제품을 판매하며 그동안 무섭게 점유율을 높여온 중국 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리미엄 폰 위주로 전략을 짠 애플과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춘 삼성전자는 '양강 구도'를 굳힐 전망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초 거래되는 모바일용 D램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상승한 상태다.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거래 가격 역시 같은 기간 100% 이상 급등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며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10%대에서 최근 20%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2분기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40% 추가 상승해 완제품 제조 원가가 8∼10%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업계에서 나온다. 스마트폰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함에 따라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11억3500만대다. 트렌드포스는 마진 방어를 위해 다수 브랜드가 제품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렵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사양 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를 굳어지게 만드는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구성과 지역 시장 노출도에 따라 브랜드별 영향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업체인 동시에 주요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분야만 놓고 보면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 생산량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수직계열화 구조의 이점을 바탕으로 중국 브랜드보다는 생산 감소 폭이 작을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오히려 수혜를 볼 가능성도 있다. 프리미엄 모델 비중이 높아 메모리 비용 상승을 흡수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이유에서다. 고객층의 가격 수용력도 경쟁 브랜드 대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보급형 모델 의존도가 높은 중국 브랜드는 비용 변동성에 취약해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신흥국에서 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어 비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어려운 구조기 때문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할 경우 올해 생산량 자체를 조절할 수도 있다. 샤오미, 비보, 오포, 아너 등 중국 업체들은 '화웨이 참전' 등 경쟁 심화 압박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은 이미 작년 말부터 나오고 있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샤오미, 비보, 오포, 아너 등 주요 중국 제조사에서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상태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등 신모델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하고 있고 애플은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충성 고객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로 개발도상국 등에서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애플이 20%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19%)가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는 13%로 3위를 지켰다. 비보와 오포는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메모리 반도체 변수와 별개로 글로벌 스마트폰 생산량 자체가 하향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체 공급이 줄어드는 현상 역시 애플·삼성전자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내기 힘들어지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생산 감소가 메모리 가격 상승 때문만은 아니다.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업그레이드 유인이 약화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이러한 구조 변화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업계 1위 삼성물산, 요기요-SM그룹 등 연합 전선 넓힌다

업계 1위 삼성물산이 건설업은 물론이고 타 산업군 기업으로까지 협업을 확대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은 SM그룹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물산과 SM그룹의 협력은 홈닉을 매개체로 한다. 삼성물산이 2023년 8월 첫 선을 보인 홈닉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홈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앱에서 일괄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 납부와 주차 등록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여러 기능도 두루 갖췄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SM그룹이 조성하는 '경남아너스빌'과 '우방아이유쉘' 신축단지에 삼성물산의 홈닉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들은 홈 IoT 제어, 공지 확인 및 관리비 납부, 주차 등록을 비롯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사용 관리 등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전반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삼성물산은 인공지능(AI) 주차 서비스, 층간소음 저감 등 폭넓은 분야에서 SM그룹과 스마트 주거 관련 기술교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대표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와도 협업해 업무 영역을 넓힌다. 핵심은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2025년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음식 배달 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음식 배달 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이동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해 파손 없이 온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배달 이동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 외부인 출입 갈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 배달 로봇 서비스를 확장한다.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하고 반경 1.2km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개로 범위가 확대되 입주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힐 방침이다. 아울로 삼성물산은 주차관제 전문기업과의 MOU 체결을 통해 주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아마노 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MOU를 맺고 이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서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 중이다. 향후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방문차량 등록 및 주차 관리와 불법주차 신고 기능을, 관리사무소는 단지 주차장 이용 현황 관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삼성물산의 홈닉 플랫폼은 주차관제 전문기업 아이파킹, 넥스파와 연동이 완료됐고, 권선5상록아파트, 고덕리엔파크2단지, 래미안 인덕원 더포인트, 동탄2 신동포레 입주민들이 홈닉의 주차관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위례 래미안 e편한세상 등 더 많은 단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홈닉 플랫폼은 건설업계는 물론 배달업 및 주차관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향후에도 삼성물산은 주거 전반에서 더욱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주시의회-의왕시의회-과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양평군의회를 찾아 의정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방의회 운영 방향과 의정 역량 강화 방안, 지역 현안 대응 사례 등을 논의하고 의장들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례적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 중심 역할을 수행하려면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광주시의회-의왕시의회-과천시의회-양평군의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의왕시의회-과천시의회 의장도 “각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밝혔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들러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민생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날 의왕시의회 의원 7명 모두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라자로마을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를 격려하고 설맞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의왕시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따뜻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의왕시의원들은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의왕시의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과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사회복지시설-전통시장 방문은 설 명절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왕시의회 역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3일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포천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종훈 의장 등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임평호 포천시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 관계자, 양평군 관계부서 공무원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의용소방대 순찰 및 출동 차량 부족 문제 △노후 개인안전장비(방화복 등) 개선 등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포천시의 넓은 행정구역 대비 부족한 공용 차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임평호 회장은 “포천은 면적이 넓어 신속한 출동이 생명인데도 현재 3개 센터가 차량 1대를 돌려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의용소방대원이 개인 차량으로 화재 현장에 출동하다 보니 사고 위험은 물론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다"고 토로했다. 포천시의원들은 이에 대해 “시민 안전을 담보하는 일에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어서는 안 된다"며 “차량 지원뿐 아니라 노후 장비 개선 예산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임종훈 의장은 “의용소방대원은 포천시민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이라며 “오늘 제기된 차량 또는 장비 부족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대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휴교실과 신설 학교를 활용한 하남시 복합특수학급 조성 촉구 건의안'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 통과로 하남시 관내 부족한 특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도-중복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오승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특수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정작 관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성광학교는 이미 수용 한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성광학교 초등부와 중등부 지원 인원이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등 교육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런 수요·공급 불균형은 장애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받지 못하고 장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승철 의원은 대규모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특수학교 신설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복합특수학급' 모델을 제시했다. 복합특수학급은 일반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최적화된 전일제 교육을 제공하는 형태다. 학급당 학생 수를 4명으로 줄이고 교사 배치를 최대 2.2명까지 늘려 특수학교 수준 전문적인 교육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되는 등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오승철 의원은 내달 개학 기준 경기도에서 38개교, 76개 학급의 복합특수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흥시 사례를 언급하며, 2021년부터 초-중-고 전 학령기에 걸친 단계적 확대를 통해 장애학생이 관내에서 단절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남시가 이런 모델을 도입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025년 기준 하남시에는 7실의 유휴교실이 존재해 당장 단계적인 추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산신도시 등 신설 학교 개교가 예정돼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한다면 선제적인 특수교육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취지다. 오승철 의원은 “복합특수학급 조성은 단순히 교실 하나를 늘리는 행정적 절차를 넘어, 모든 아이가 자기 삶의 터전에서 배울 권리를 보장받는 포용적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관계기관 적극 협력과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하남시청 등 관련 기관에 이송돼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권효재 대표

한국 조선업의 성장 과정과 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권효재 COR에너지인사이트 대표가 집필한 『K-조선 대전환 ― 조선업의 태동부터 마스 프로젝트까지』는 세계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한국 조선산업의 발전사를 정리하고 향후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산업 교양서다. 저자는 한국 조선업이 단순한 제조 산업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설명한다.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형성된 조선산업이 기술 축적과 생산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특히 최근 미·중 기술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친환경 선박 규제 강화, 해양에너지 산업 확대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조선업이 직면한 구조적 도전과 기회를 함께 분석한다. 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미래 해양에너지 프로젝트 등 새로운 성장 영역도 주요하게 다뤄진다. 저자는 조선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 정책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조선업의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권효재 대표는 한화오션과 미국계 에너지 기업을 거쳐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20년 이상 에너지·조선·자원 산업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현재 COR에너지인사이트를 이끌며 에너지 전환과 산업 전략을 주제로 연구와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계와 조선업계에서는 이 책이 조선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전략을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과 에너지 산업의 연계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 구조 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간]

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재편이 세계 정치·경제 질서를 뒤흔드는 가운데, 에너지 문제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교양서가 출간됐다. 최근 번역 출간된 『에너지 지정학: 무기 혹은 필요, 어떻게 에너지는 우리 삶에 개입하는가』는 석유와 가스,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까지 에너지를 둘러싼 국제 권력 구조를 입체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글로벌 에너지 전략가 피터 지글리오스(Peter Zieglos)는 에너지 자원이 단순한 산업재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외교 전략의 핵심 도구로 작동해왔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번역을 맡은 권효재 COR에너지인사이트 대표는 에너지 산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한화오션과 미국계 에너지 기업을 거쳐 보성그룹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20년 이상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COR에너지인사이트를 이끌며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언론 칼럼 등을 통해 에너지 시장과 정책을 해설하는 인사이트를 꾸준히 공유하며 업계와 독자들 사이에서 통찰력 있는 분석 제시하는 국내 대표 전문가다. 책은 특히 21세기 에너지 질서가 기존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석유와 가스를 둘러싼 중동과 러시아의 영향력, 유럽의 에너지 안보 문제, 미국의 셰일혁명, 중국의 희토류 전략 등 주요 사례를 통해 에너지와 권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지정학적 경쟁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형태로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태양광·풍력 설비 공급망, 배터리 원료 확보 경쟁, 전력망과 저장 기술 등 새로운 에너지 패권의 요소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에너지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국제 정치와 경제 흐름을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입문서로 평가된다. 에너지 정책이 더 이상 기술이나 환경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오늘날, 에너지 지정학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와도 맞물리며 시의성을 더한다. 출판업계에서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교양서"라는 평가와 함께 정책 담당자와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문경시 소식

◇김천시, 설 맞아 현업근무자 격려 방문 '시민 안전이 먼저'…연휴 대응체계 점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업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며 연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천시청 종합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직원과 경찰관·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이 김천 안전의 버팀목"이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종합상황실 상시 운영 △응급의료체계 가동 △교통·환경·안전 분야별 대응반 편성 △각종 민원 신속 처리 등 특히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강화해 사건·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역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범죄 예방과 재난 상황 감시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명절 기간 교통량 증가와 각종 생활 민원, 화재·구급 출동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점을 감 안 해 기관 간 협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은 단순한 위문을 넘어, 연휴 기간 안전관리 체계를 재확인하고 기관 간 공조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구미시, 대한노인회 찾아 신년 인사회… 노인복지 예산 2,247억 '역대 최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시가 지역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복지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인복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의료·돌봄·일자리 등 전방위 지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방문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미시지회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노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호 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인회를 찾아 어르신을 예우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노인회가 중심이 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구미를 만든 주역"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는 25개 분회, 435개 경로당, 회원 1만6천여 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노인대학과 경로당 활성화 순회프로그램을 통해 여가·건강·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며 어르신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구미시는 2026년 노인복지 예산을 2,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은 △의료·요양 및 통합돌봄 지원 확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노인 일자리 사업 확충 등이다. 특히 고령화 심화에 대응해 재가 의료·요양 연계,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단순 지원을 넘어 건강·소득·사회관계망을 아우르는 전 생애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점촌 원도심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48호 조성 경북개발공사와 매입 약정 체결…2027년 말 입주 목표 중앙시장 인근 구도심 재생 연계, 임대료는 시세의 50% 수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점촌 원도심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48호를 조성한다. 침체된 구도심에 주거 기반을 확충해 인구 유입과 상권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주거-도시재생 연계 전략'이 본격화됐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점촌 원도심 지역 밀착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매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지난해 문경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체결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제 건설과 공급을 확정짓는 핵심 단계다. '지역 밀착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한 뒤 준공과 동시에 경북개발공사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이 직접 건설하는 방식에 비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민간의 설계·시공 역량을 활용해 주거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 대상지는 점촌동 중앙시장 인근 구도심 일원이다. 총 48세대 규모로, 청년형 24세대와 신혼부부형 24세대로 구성된다. 설계 단계부터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공간이 적용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고금리 기조와 전 월세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중앙시장과 원도심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 수요가 높지만 노후화가 진행된 점촌 구도심에 안정적 주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와 도시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문경시는 상반기 중 착공해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경북개발공사는 시공 관리와 향후 입주자 모집 및 운영·관리를 맡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조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문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해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48세대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주택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화물 삭도 본격 공사…상반기 운행 목표 '속도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가설 화물 삭도 공사에 착수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문경시는 14일 “지난 1월부터 가설 삭도 공사에 돌입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의 핵심은 '화물삭도'다. 상부승강장까지 진입로나 작업로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지형 여건을 감안해, 자재는 화물 삭 도로 운반하고 인력은 인 승 삭 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사 기간 단축 △작업 효율성 제고 △자연환경 교란 최소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5개 지주 설치 후 5월 시 운전 화물 삭 도는 총 5개 지주를 단계적으로 설치한 뒤 기계실 공사를 마치고 시 운전을 거쳐 5월 중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제4주차장부터 상부승강장 다섯 번째 지주까지 순차 설치가 계획돼 있다. 문경새재 제4주차장에는 이미 현장 사무실이 배치됐으며, 구동부 기초와 와이어 고정 앵커장치 콘크리트 타설도 완료됐다. 2월 중 첫 번째 지주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조물 시공이 진행된다. 본 삭 도는 현재 조달원 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외자 물품은 화물 삭도 운행 시점인 5월에 맞춰 순차 반입된다. 상반기 내 화물 삭 도가 가동되면 본 삭도 설치 등 연계 공정도 본격화돼 전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월 2일 현장 보고회…주민 소통 강화 시는 오는 4월 2일 제4주차장 케이블카 현장에서 주민 대상 현장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공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단순 공정 설명을 넘어 안전·환경 관리 대책까지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케이블카 사업은 문경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KBS 전국노래자랑' 과천시 편이 오는 22일 낮 12시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민과 함께 걸어온 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 16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초대 가수 천록담, 신승태, 문연주, 미스김, 남산의 무대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국민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 시 승격 40주년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2월22일 방송을 통해 과천의 따뜻한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시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노래자랑 방송 역시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15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또한 병원, 약국, 서점, 학원 등 생활 밀접 업종과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공정무역 가게 등 공익적 성격 점포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까지 가맹점 등록을 허용한다. 이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 보호라는 제도 취지는 유지하면서 민생과 직결된 업종의 참여 문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관내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려는 전략이다. 변경된 기준은 오는 19일부터 적용한다. 기준 완화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달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당시 물가 상승과 공익 가치 확산 필요성 등을 고려해 가맹점 가입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작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한시적으로 시행(2025년 8월1일~11월30일)했던 매출 기준 완화(연매출 30억원 이하) 조치 효과와 경기도의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 자율 결정 권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기준을 확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이번 운영 기준 개편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한편, 시민이 병원과 약국 등 생활 필수시설에서 광명사랑화폐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관내 소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광명사랑화폐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신규 가맹점을 적극 발굴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속 뒷받침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6 병오년을 맞아 '2026년 더 좋아지는 군포시'를 통해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소개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1인당 15만원으로 증액됐으며, 청소년기-준고령기 대상자는 1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원 대상을 19~20세로 늘리고 공연-전시-영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의 문화 참여 폭을 넓힌다. 군포시에서 가장 큰 역사인 금정역에 24시간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새롭게 설치해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도시-환경-교통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한다. 보급 대수 증대는 물론 차종별 지급 금액을 상향하고, 전환보조금을 신설해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130만원을 지원한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은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는데, 실운전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지역화폐 20만원을 추가로 지급(예산 소신 시까지)한다.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53%를 환급해주는 'The경기패스(K-패스)'는 기존 정률 환급 방식에 월 정액권(모두의 카드) 방식이 추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5일 “2026년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2026년 더 좋아지는 군포시'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원종종합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을 차례로 들러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어 시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최근 경기 여건과 전통시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부천시시니어골프협회가 원종종합시장에서 약 529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가 남달랐다. 부천시는 이번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온기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5일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 중심이자 서민경제 버팀목"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명절 등 주요 시기에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 현대화와 안전관리 강화, 상인 역량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88.35점)보다 높은 92.5점을 받아,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정보 공표를 비롯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12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청구 처리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박영미 총무과장은 15일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 처리 분야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매년 명절마다 동두천시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쌀과 라면 등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는 기부품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계층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승호 의장은 15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감사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의회는 복지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미부흥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병전 의장은 상인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고, 영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김병전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버팀목"이라며 “설 명절 장보기를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함께해 주시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이 이어지도록 부천시의회도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시흥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물리-심리적 장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수연 의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간담회에 참여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방향과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례안 골자는 △무장애 도시 조성 법적 기반 마련 및 추진위원회 구성 △무장애 시설 점검 및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참여 기관 등에 대한 재정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참석자는 국내-외 우수사례와 시흥시 현장 실태를 공유하며 무장애 도시 조성에 대한 근거와 실효성 확보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시흥시의회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도시정책-교통 등 관계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민원을 적극 반영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실행력 있는 법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에 공영주차장 확보가 선행되지 않는 개발은 시민 불편과 갈등을 초래한다'며 집행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34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광연 의장은 교산신도시 조성으로 추진 중인 기업이전부지(상산곡-광암동 일원)는 토종기업 안정적 정착과 자족도시 실현이란 명분이 있는데도 주차장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광연 의장에 따르면,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 내 계획된 주차장 면적은 총 1만228㎡, 7필지에 불과해 전체 토지이용계획 대비 약 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한 해당 주차장이 공영인지 민영인지조차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고, 실제로 몇 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산정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금광연 의장은 “주차 계획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기업이 입주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근로자 차량은 인근 주거지로 밀려들고, 대형 화물차는 생활도로를 점령하게 되어 불법주정차, 소음과 분진 민원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기업이전부지로 지정된 상산곡과 광암은 수십 년간 교통 혼잡과 대형차량 통행 문제로 주민이 고통을 겪어온 곳"이라며 “주차 대책을 '나중 문제'로 미뤄둔 채 개발을 추진하는 행위는 행정을 방관하는 처사와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사공공택지개발로 조성된 서하남테크노밸리 사례를 언급하며 “주차를 사후에 보완한다는 입장은 이미 정책 실패로 증명됐다"며 “기업이전부지 내 공영주차장 없는 개발은 계획이 아니라 문제 시작"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향후 개발될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 내 주차장은 선택이 아닌 의무시설로 명확히 규정하고 조속히 조성계획을 마련해 혼란을 막고 시민 정주 여건을 보장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도시는 건물과 도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일상이 안전하게 작동할 때 완성된다"며 “개발 속도보다 완성도를, 기업 편의보다 시민 삶을 우선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광연 의장은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 개발이 또 하나의 민원 지역이 아닌 시민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남으려면 주차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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