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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경주시-영천시-대구시의회-영천시의회-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해오름동맹 출범 10주년을 맞아 울산·포항과의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 확대에 나섰다. 경주시는 1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30일 울산∼포항 간 동해안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했다. 세 도시는 이후 경제·산업과 교통,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울산·포항시장, 3개 도시 시의회 의장,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시민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3개 도시 시립합창단의 합동공연에 이어 해오름동맹 연혁 소개, 기념영상 상영, 미래비전 발표, 기념촬영 등이 이뤄졌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0년간 세 도시가 쌓아 온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광역 대중교통망 확충과 동천강·형산강을 잇는 자전거길 조성, 동해안 특화 크루즈 관광 등을 제시했다. 도시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자원을 연결해 협력의 성과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대형 국제행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연계해 해오름동맹을 글로벌 경제·문화 협력권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2부 시민정책토론은 '해오름동맹 새로운 10년, 함께 여는 초광역 공동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경제·산업·해양, 도시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분야별 정책 제언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동협력사업을 모색했다. 행정기관 간 협력에 시민들의 생활 수요와 의견을 더해 앞으로 추진할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경주시는 이날 제안된 과제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향후 공동협력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별도 추진방안을 마련해 울산·포항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 도시는 해오름동맹광역사무국 출범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체계도 강화해 왔다.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 간 연계를 확대하고 시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지난 10년은 세 도시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상생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라며 “앞으로는 광역교통망과 관광 연계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울산·포항과 함께 초광역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가 청소년들의 마약류 위험 인식을 높이고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재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접근이 쉬워지면서 청소년의 노출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학생들이 마약류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익히고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강사가 참여했다. 강사는 마약류의 종류와 중독의 위험성, 마약류 범죄에 연루되지 않기 위한 예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보건소는 학생들이 마약류 문제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로 마약류에 접근하는 위험을 경계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전문강사의 설명을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범죄 연루 예방법을 살펴봤으며, 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호기심이나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정확히 알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주요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위원회는 13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 교육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자문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제10대 교육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린 의정자문위원회 정책간담회다. 대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교육과 평가체계 개선, 기초학력 보장, 학생 지원, 학교 공간 및 규모 조정 등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한국형 미래교육, KB(Korean Baccalaureate)'와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AI-able 2030' 미래인재양성 정책 등이 논의됐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교육과 평가, 인재양성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살폈다.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정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고도화'와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등을 놓고 의견을 공유하며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저출산에 따른 교육 수요 변화와 관련해서는 '공간재구조화 사업'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논의했다. 학교 공간과 교육환경을 둘러싼 과제를 함께 검토하며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검토와 의정활동에 활용해 대구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저출산과 디지털 전환으로 교육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대구 교육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 의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3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4일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교육 분야 정책 자문과 제언을 통해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내년도 시정계획을 점검하는 제255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영천시의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등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는 안건 상정에 앞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김상호 의원은 '농지 전수 조사'를, 배수예 의원은 '영유아 관련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및 놀이공간 확충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어 시의회는 제255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 총 4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7일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감사계획서를 채택해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 성과와 2027년도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올해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내년도 정책 방향과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일정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은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소관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검토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도 진행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기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사전에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영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신뢰받는 책임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독립출판 창작자와 독자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제3회 대구 인디도서전'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동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지역 출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도서전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공동관'을 함께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DIP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독립출판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창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문학적 감성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제5회 대구콘텐츠페어'와 동시에 개최된다. 게임·웹툰·미디어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와 출판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문화 경험을 넓힐 예정이다. 함께 운영하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공동관에서는 지역 우수 출판기업과 독립출판 창작자들을 소개한다. DIP는 이를 통해 지역 출판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북토크 콘서트'는 '기억을 짓는 법'과 '우리가 사랑하는 문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건축가이자 소설가인 백희성 작가와 대구 출신 에세이스트 백가희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각각 '빛이 이끄는 곳으로'와 '여름안부'를 쓴 두 작가는 창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문학적 영감을 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책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책과 문장의 분위기를 향으로 표현하는 '북퍼퓸 만들기'와 자신만의 소장본을 제작하는 '미니책 키링 만들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는 '책과 7초 스톱워치', 최대 7천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운 주사위', 전시장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북파우치와 에코백, 책갈피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출판 관계자들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한 독립출판 창작자와 출판 관계자들이 교류하며 협업 가능성을 살피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DIP는 전시·판매와 독자 참여 프로그램에 업계 교류를 더해 지역 출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DIP 관계자는 “이번 제3회 대구 인디도서전은 독자와 창작자가 문학적 감성을 공유하며 지역 출판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쇄출판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작자 발굴과 지역 출판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상법개정 이후 유증대신 PRS·영구채…신평3社 “제표 밖 빚은요?”

세 차례 상법 개정으로 주주 견제가 강해지면서 기업 자금조달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상증자 대신 지분 희석이 없는 주가수익스왑(PRS)과 신종자본증권을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이들 수단이 장부상 부채를 줄여 보이게 할 뿐, 실질 상환부담은 기업에 그대로 남는다고 경고했다.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 이후 유상증자처럼 지분 희석이 생기는 자본거래는 절차적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7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가 추가됐고, 올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가 잇달아 시행되면서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거래조건의 공정성을 입증해야 한다. 강원구 NICE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유상증자 대신 신종자본증권이나 PRS 등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달수단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마트·신세계푸드의 포괄적 주식교환은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마트가 헐값에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주주 반발이 나오자 일반주주 의견을 반영해 특별위원회를 다시 설치했다. 이후 신세계푸드 주식매수청구가격은 주식교환 기준가액 대비 30% 할증한 수준으로 올렸다. 국내 기업은 원래 유상증자 의존도가 낮았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2020~2025년 비금융기업의 유상증자 조달액은 은행대출 순증과 회사채 순조달을 합한 금액의 평균 9.4%였다. 같은 기간 미국은 24.5%였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일반기업의 신종자본증권 연간 발행액은 2023년까지 2조원대 이하였다. 그러다 2024년 6조9000억원, 지난해 6조3000억원으로 뛰었고, 지난해 말 잔액은 15조2000억원(80개사)이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잡힌다. 이 때문에 발행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182%로 낮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신종자본증권을 부채로 재분류하면 209%로 오히려 계속 오르고 있다. 김정현 한국기업평가 전문위원은 “신종자본증권 의존도가 커지면서 자본의 질적 저하가 심화하고 있는 점도 신용위험 측면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콜옵션 행사시점이 5년 미만인 물량이 67%에 달하고, 올해와 내년에만 8조8000억원어치의 조기상환 시점이 몰려 있다. PRS는 이보다 더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PRS 계약잔액은 지난달 기준 20조원을 넘어섰다. PRS는 형식상 주식 매각이지만 주가 하락 위험은 기업이 진다. 정익수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표면상 주식 매각이나 증자로 보이더라도 기초자산 가격 변동위험이나 투자자 원금 회수위험이 여전히 기업에게 귀속되어 있다면 경제적 실질은 부채에 가까울 수 있다"고 밝혔다. 위험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그룹별 누적 발행액은 SK 7조3000억원, 한화 3조6000억원, 포스코 2조5000억원 순이다. SK그룹의 PRS 관련 파생상품부채는 지난해 말 7726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3000억원으로 불었다. 계약잔액의 32.3%에 해당한다. 배터리·에너지 관련 기초자산 주가가 내려간 영향이다. PRS를 매각으로 볼지 차입으로 볼지를 두고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의 기존 견해는 엇갈려 왔다. 회계기준원은 지난해 12월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C)에 공식 질의했다.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 마련 등 후속 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입거래로 재분류되면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은 즉시 나빠진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조기정산을 요구하는 '등급 트리거'가 붙은 계약이라면 유동성 압박도 겹칠 수 있다. 정 수석애널리스트는 “PRS를 단순히 만기 연장 가능성이 높은 거래로 취급하기보다, 일정 조건에서 단기자금소요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 상환부담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만 회계 변경 자체를 곧 신용도 하락으로 보지는 않았다. 그는 “회계처리 변경은 새로운 위험의 발생이라기보다 기존에 내재해 있던 위험의 가시화"라고 덧붙였다. 신평사들은 보통주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김 전문위원은 “신종자본증권 발행 이외에 이익유보와 유상증자를 통한 보통주 자본확충을 병행하여 자본의 질적 저하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발행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신종자본증권 자본인정기준 일부 완화도 검토하고 있다. 강 수석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조달이 위축될 경우 차입이나 구조화금융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기업의 상환부담과 재무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유상증자에 대한 일방적인 부정적 인식이 불식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오산대, 대학 축제서 진로·취업 상담…학생 370명 참여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교내 축제와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승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교내 축제인 해울제 기간에 진로·취업지원 서비스와 정부 취업지원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지원정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행사장에서 '나만의 MBTI 4구 키캡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MBTI 유형에 해당하는 알파벳과 키캡을 골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16가지 MBTI 유형별 성격 특성과 추천 직업을 소개하는 안내 자료도 비치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향과 직업군을 비교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진로에 관한 정보를 살펴봤다. 정부 취업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별도 부스도 운영됐다. 고용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년 대상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현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 대상과 참여 절차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오산대에 따르면 행사 기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유관기관이 운영한 부스에는 학생 총 370명이 참여했다. 이승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돌아보고 취업지원정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상담과 구직역량 강화 교육, 정부 취업지원정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겨울방학 사이판 국제학교서 영어 배운다…MBC연합캠프, 가족캠프 모집

MBC연합캠프가 2027년 겨울방학 기간 자녀의 현지 국제학교 수업과 가족 휴양을 결합한 '사이판 가족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사이판을 비롯해 발리, 쿠알라룸푸르, 다낭 등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이판 가족 영어캠프는 2027년 1월 10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만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체류 기간은 가족별 일정에 맞춰 2~4주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사이판에 있는 노던 마리아나스 국제학교(NMIS)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학년별 수준에 따라 영어와 수학, 과학을 비롯해 음악, 미술, 체육 등 미국식 교과 수업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수업 중 질문과 토론, 탐구활동을 통해 영어를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교과 학습뿐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현지 국제학교의 정규 수업에 참여해 또래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영어를 익히는 방식"이라며 “사이판은 한국과의 접근성이 비교적 좋고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후를 유지해 가족 단위 체류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가족의 숙박시설은 사이판 가라판 중심부에 있는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으로 정해졌다. 리조트는 마이크로 비치와 연결돼 있으며 야외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식당,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자녀가 국제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변 산책, 쇼핑, 골프 등 개별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캠프 비용에는 체류 기간 리조트 조식과 학생들의 점심 도시락이 포함된다.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현지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일정은 사이판의 밤하늘을 관찰하는 '별빛 투어'와 해양 관광지인 '마나가하 섬 투어' 등이다. 2~3주 참가 가족에게는 주말 관광 프로그램 1회가 제공되며, 4주 참가 가족은 2회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선셋 크루즈와 골프, 현지 문화체험 등 선택형 활동이 마련되며 현지 관리자를 통한 예약 지원도 이뤄진다. 참가 비용은 가족 인원과 체류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주 기준 학생 1명과 부모 1명이 참여할 경우 8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해당 비용에는 국제학교 교육비와 숙박비, 호텔 조식, 현지 편의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다만 왕복항공권과 여행자보험, 일부 선택 관광 프로그램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국제학교 수업과 가족 체류 일정을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교육과 부모의 휴식 시간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2027년 겨울방학을 대상으로 주니어 영어교육캠프 13개 프로그램과 부모동반 가족캠프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별 교육과정과 참가 비용, 세부 일정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티앤이코리아, IPO 출격…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겨냥해 사업 영역 확대

고속 터보기계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가 올해 4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자 관련 부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13일 오전 티앤이코리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박기철 티앤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충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려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상장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총 공모 주식수는 240만주, 희망공모밴드는 1만2600~1만53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302억~367억원으로 알려졌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뤄지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티앤이코리아는 2014년 설립된 고속 터보기계 소형화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고속 회전체와 오일프리(Oil-Free) 공기 베어링, 열 관리 냉각, 전기 제어 등의 관련 기술을 내재화했다. 회사 측은 고객 요구사항 분석부터 터보기계 설계와 제작, 시험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핵심 경쟁력으로 터보기계의 고속회전과 소형화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제시했다. 비접촉 방식의 오일프리 공기 베어링 기술로 고속 회전 과정에서의 마찰을 잡고, 통합 냉각 기술로 열을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티앤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를 통해 터보기계의 에너지 효율을 30% 이상 높이고 크기와 중량은 50% 이상 줄일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한 김경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전체 속도 증가에 따라 크기는 작아지지만, 냉각 설계를 비롯한 열 관리 기술 난이도가 높아진다"며 “회전속도의 제곱에 비례하여 높은 설계 기술 수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데이터센터 발전·반도체·항공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금까지 환경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On-Site) 발전을 비롯해 반도체 공정과 항공·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티앤이코리아는 특히 온사이트 발전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자 이를 위한 전력 인프라 확보 수요 역시 커지면서다. 온사이트 발전은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이다. 티앤이코리아는 온사이트 발전에 필요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내부에서 공기를 불어넣는 부품인 에어블로워를 생산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 온사이트 발전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4%다. 티앤이코리아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과 제품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거점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와 2030년에 각각 89억원과 30억원을 투자해 온사이트 발전 수주를 위한 생산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양희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선 목표는 매출액 기준 1700억원까지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이다"라며 “이미 공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고, 생산 역량을 현재 기준 3배까지 늘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티앤이코리아의 생산 역량은 매출액 기준 약 500억원이다. 티앤이코리아 매출액은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2024년 약 16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약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5% 성장했다. 다만 지속적인 적자는 우려스러운 요소로 꼽힌다. 회사는 지난 2024년과 지난해 각각 약 16억원과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양 CFO는 “기존에 들어간 개발비와 늘어나는 생산량에 대응하는 인건비 등으로 비용이 많이 발생했다"며 “온사이트 발전 분야에서 늘어날 매출 규모와 이익률을 고려하면 기존에 투자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퍼킨엘머코리아, 미량 원소·성분 분석 신제품 2종 공개

퍼킨엘머코리아가 중금속과 유기물 분석 성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산업용 분석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퍼킨엘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세미나를 열고 유도결합플라즈마 광방출분광분석기(ICP-OES) 'Avio 3000'과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GC-MS) 'Clarus Nova'를 공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제품의 주요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이 퍼킨엘머코리아 본사에 마련된 시연실을 방문해 장비의 실제 작동 과정과 분석 기능을 확인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Avio 3000 ICP-OES는 시료에 포함된 원소의 종류와 함량을 측정하는 분석 장비다.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의 불순물 관리부터 수질·토양 등 환경 시료의 유해 원소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냉각장치 없이도 240nm 이하 단파장 영역에서 기존 대비 감도를 5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비소와 인, 황, 셀레늄 등 원소의 분석 성능을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냉각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설치 공간과 환경에 따른 제약도 줄였다. 함께 공개된 Clarus Nova GC/GC-MS는 시료에 포함된 화학 성분을 분리하고 분석하는 장비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와 질량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로 산업용 소재의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환경 시료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신제품은 반복 측정 결과의 일관성을 나타내는 상대 표준편차(RSD)를 기존 0.5% 미만에서 0.1% 미만으로 개선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분석 결과의 재현성을 높이고 정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퍼킨엘머코리아 대표는 “최근 제약과 식품, 반도체 등 전 산업에 걸쳐 품질 관리 기준과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더 빠르고 정밀한 분석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정밀도를 개선한 이번 신제품들이 산업 현장의 분석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차륜형 자주포, 美 육군 ‘XM1776’ 명명…시제 1호기 납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차륜형 자주포(K-9MH)가 미국 육군으로부터 'XM1776'이라는 제식명을 받았다. 미 육군 기동 전술 화포(MTC) 사업의 시제 1호기 납품에 이은 것으로, 미국 독립 연도인 1776년을 장비 명칭에 반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협회 연례 전시회 'AUSA 2026'에서 프랭크 로사노 미 육군 화력 획득 총괄 중장이 참석한 가운데 XM1776 명칭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8월 미 육군과 K-9MH 시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이달 시제 1호기를 인도했다. XM1776은 개발·시험 단계 장비에 부여하는 제식명으로, 정식 채택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미 육군은 장비를 공식 채택하면 제식명 앞의 'X'를 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1776'에는 K-9이 미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장비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는 미국 독립 250주년으로, 회사는 이번 명명이 한·미 방산 협력에 상징성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K-9MH 실물을 공개했다. 경남 창원에서 제작한 시제품은 지난달 24일 항공편으로 미국에 운송됐다. 약 300㎡ 규모의 전시관에는 K-9 궤도형 자주포와 함께, K-9과 동일한 차체를 사용하는 K10 탄약 운반차도 배치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화력 장비와 함께 미국 내 탄약 생산 기반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아칸소주 파인블러프 아스널(PBA)에 건설하는 탄약 생산 시설 '한화 첨단 제조 캠퍼스(HAMC)'의 공정을 디오라마로 구현했다. 이 시설은 155㎜ 포탄 구성품과 추진 장약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 계열화해 생산하도록 조성된다. 지상·해상 발사 체계와 방공 장비도 전시했다. 다연장 로켓 천무 발사대와 유도탄 포드 3종, 유도탄 실물 크기 모형을 비롯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발사대·다기능 레이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유도탄·발사대를 선보였다. 컨테이너형 천무와 컨테이너형 수직 발사대(CVLS)를 통해 해상으로 확장한 발사 체계도 소개했다. 무인 체계 분야에서는 해상 작전용 무장형 무인 수상정(MUSV), 소형 드론 탐지·대응용 지휘 통제 체계, 차륜형 40㎜ 방공 시스템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드론과 소형 무인기 방어용 '단거리 능동 위상 배열(AESA) 레이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식별 기술을 적용해 초소형 드론 등 저고도 위협체를 포착하도록 개발한 장비다. 초소형·초경량 일체형 구조로 설계해 전차와 장갑차, 소형 함정 등에 탑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미 육군이 포병과 화력, 해상 전 분야에서 전력 현대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의 지상 방산 역량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XM1776 시제품의 적기 납품과 앨라배마·아칸소 현지 생산 기반 구축으로 미 육군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 동참 外

◇ 신한라이프,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 동참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이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금융 취약계층 보호 등 포용금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천 사장은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천 사장은 “금융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이웃이 어려운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생명보험 본연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바탕으로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삼성 골든종신보험' 개정…인출 활용 기능↑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 선보인 '삼성 골든종신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저해약환급금형]'을 개정 출시했다. 인출 활용 기능을 강화하고, '암보장형'을 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유병자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상품도 운영한다. 삼성 골든종신보험은 납입 보험료 만큼 인출 가능한 상품으로, 인출 후에도 최초 가입금액 이상의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7년납 기준 계약일로부터 12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인출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10년으로 앞당겨졌다. 10년납 기준으로는 14년에서 12년으로 단축됐다. 암보장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는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암진단가산서비스가 제공된다. 추가 인출 한도는 최대 50%(10년간 최대 150%)다. 가입연령은 만 15~65세, 납입기간은 7·10·15·2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병자 고객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은퇴를 앞둔 50세 이상 고객이 대상으로, 16일까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다. 전지선 미래에셋생명 전무는 세금과 절세,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은 '인생 100세 시대와 리스크 관점에서 본 노후준비', 유기현 미래에셋생명 수석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을 주제로 고객들의 궁금증을 덜어줄 예정이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은퇴 후에는 연금을 많이 모으는 것만큼 어떻게 나눠 쓰느냐가 노후 생활을 좌우한다"며 “노후를 대비하는 고객이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메트라이프생명, '새 집'서 고객 중심 혁신 강화 메트라이프생명이 서울 종로구 G1 Seoul로 둥지를 옮겼다. 린든 올리버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 박혜경 메트라이프생명 이사회 의장,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새 출발을 축하하고 고객 중심 혁신 의지를 다졌다. 임직원들이 목표·소망을 적은 '위시 트리'의 소원을 소개하고, 업무공간을 창의적으로 구성한 직원들을 시상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새 사옥은 'MetLife Village' 컨셉으로 구축됐다. 개인 업무 집중에 필요한 공간, 협업 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조직의 혁신 역량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피스 디자인은 메트라이프의 글로벌 가이드와 기와·오방색·살무늬를 비롯한 전통적 요소가 접목됐다. 올리버 사장은 “사옥 이전은 메트라이프생명이 30년 넘게 한국 고객과 함께해 온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한국 시장에 대한 당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임직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성공의 원동력인 협업과 혁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토크&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동양생명이 우수고객 930여명을 대상으로 '토크&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랜기간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창옥 교수는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관객들과 호흡했고, 2부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무대로 꾸며졌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매년 우수고객을 초청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신한은행, 외국인 금융교육·해운기업 지원 확대 外

◇ 신한은행, 맞춤형 금융협력 강화 신한은행이 외국인주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림동지점에서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주민이 언어 장벽과 낯선 금융 환경으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일상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혀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한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외국인주민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지난 12일 대림동지점에 문을 연 외국인 소통 공간 'SOL Global Lounge 대림동'을 활용해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교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국내 해운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국해운협회에서 한국해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의 금융 역량과 한국해운협회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연계해 친환경 선박 도입을 비롯한 해운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확보를 위한 선박금융 지원을 비롯해 중견·중소 해운기업 금융지원 방안 마련, 해운산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서비스 발굴 및 전문 컨설팅, 협회 회원사의 금융서비스 이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신한캐피탈,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 동참 신한캐피탈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추진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이 금융소비자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필환 신한캐피탈 대표는 박춘원 전북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 대표는 누구나 안전하고 건전한 금융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한캐피탈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에 힘쓰고,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글로벌 혁신 PB은행상 수상…자산관리 경쟁력 입증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매체가 선정하는 프라이빗뱅킹(PB) 분야 시상식에서 혁신 역량과 자산관리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6회 글로벌 PB 어워드'에서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개인 부문에서도 수상 성과를 이어갔다.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프라이빗 뱅커에게 주어지는 '아시아 최우수 프라이빗 뱅커'상을 7년 연속 수상했으며 차세대 프라이빗 뱅커를 선정하는 'Rising Star in Private Banking'상도 통산 5회 수상했다.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PBI는 하나은행이 고객 중심의 특화 솔루션과 초고액자산가 대상 금융·비금융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별 수요에 맞춘 혁신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우리은행,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위문금 1000만원 전달 우리은행은 정진완 은행장이 지난 12일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우리은행 본점에서 감식단과 함께 개최한 '6·25 전사자 유품·사진전'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전시를 통해 맺은 인연을 국군의 날을 맞아 부대 방문으로 이어갔다. 정 행장과 관계자들은 전사자 신원확인의 핵심 시설인 신원확인센터도 방문했다. 유전자 분석 등 첨단 감식 과정을 살펴보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완 은행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분들을 조국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유해발굴감식단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대전시와 일자리박람회 개최 IBK기업은행이 대전시와 손잡고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와 공동으로 '2026 대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 지역 첨단산업 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지역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채용관에는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를 비롯해 우수기업 60여곳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구직자와 1대1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하며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에서 면접과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튜브 구독자 62만명을 보유한 '면접왕 이형'의 취업전략 특강을 비롯해 고졸 구직자를 위한 '리틀 프로 토크콘서트', 공공기관·대기업 현직자의 '현직자 코칭챗', 취업 상식을 겨루는 '서바이벌 골든벨' 등이 운영된다. ◇ KB국민은행, 연말 절세 이벤트…ISA·연금저축 고객 혜택 확대 KB국민은행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저축 등 절세상품을 활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 자산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연말 절세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절세상품 신규 가입과 계좌 이전, ISA 만기자금의 연금계좌 입금 등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에 맞춰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일임형 ISA 또는 연금저축펀드에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거나 계좌를 이전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0만원권을 제공한다.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300만원 이상 입금한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서울 신라호텔 숙박권과 뮤지컬 '시카고' 관람권,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ISA 추가 납입과 만기 연장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ISA 보유 고객이 이벤트 기간 500만원 이상을 추가 입금하고 만기를 1년 이상 연장하거나, ISA에 1000만원 이상을 추가 입금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모두에게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패트롤]청도군-달서구-대구남구-수성구-대구대-계명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6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 운영과 안전·교통대책 등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각 부서장과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현황과 보완사항을 논의했다고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개막에 앞서 부서별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행사 운영 전반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운영과 홍보, 교통·질서관리, 안전대책, 환경정비 등의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남은 준비 과제를 살폈다. 군은 청도반시와 축제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안전관리 대책은 중점 점검 대상으로 다뤄졌다. 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행사장에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경찰·소방·전기·가스·시설 등 분야별 안전 상태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사항은 개막 전까지 정비해 행사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경찰과 교통봉사단체가 협력해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주차 공간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4개 코스에서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군은 셔틀버스 이용을 통해 행사장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하고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행사장 운영과 교통·질서관리, 환경정비를 부서별로 연계해 원활한 축제 진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축제 이미지 개선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점검된 사항들을 꼼꼼히 보완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주민 거점 시설에 돌봄 기능을 결합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달서구는 송현희망센터에서 든들행복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통합돌봄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마을관리형 통합돌봄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시범사업 통합돌봄 in 마을'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돌봄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을 맡은 든들마을사협은 이달 초부터 '든들돌봄지기 양성 교육'을 진행해 주민 돌봄 활동가 15명을 양성했다. 교육은 노후와 돌봄에 대한 이해, 마을 안에서의 소통과 관계 형성, 사례 기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이 어르신의 생활을 이해하고 이웃으로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마친 든들돌봄지기들은 오는 11월까지 송현동 일대 80세 전후 고령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연결돼 활동한다. 장보기와 빨래방 이용에 동행하고, 공유 밥상과 여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생활 편의를 돕는 활동과 이웃 간 교류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봄지기와 어르신이 일상 속 활동을 함께하며 관계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안에서 서로를 살피는 상호 돌봄 관계망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송현희망센터는 이러한 활동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달서구는 도시재생으로 마련한 공간에 주민 참여형 돌봄 기능을 더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생활권 안에서 이뤄지는 마을 돌봄의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이번 든들 돌봄 플랫폼 사업이 도시재생 거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달서형 통합돌봄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대만에서 지역 특화상품의 해외 판로를 모색하고 관광자원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2026 대만 신섬유박람회'에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과 함께 참가해 제품 전시와 수출 상담,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13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해외 바이어를 만나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구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함께 관광자원 홍보를 병행해 산업과 문화·관광 분야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와 홍보를 지원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역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소상공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은 지역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남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현지 관광협회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남구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과 해넘이전망대 등 지역 대표 관광거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남구는 현지 관계자들과 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관광 교류 확대의 접점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지역 상품의 해외 홍보와 관광자원 소개를 함께 추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남구는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국제교류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외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산을 비롯한 남구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주요 도시·건축사업의 전문성과 공공시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5기 공공건축가 15명을 위촉했다. 수성구는 지난 8일 김대권 구청장과 조진만 총괄건축가, 제5기 공공건축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운영한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의 활동과 성과도 공유했다. 제5기 공공건축가는 건축과 도시, 조경, 공간환경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건축가로 구성됐다. 기존 참여자 10명이 연임하고 5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은 앞으로 2년간 수성구의 주요 도시·건축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고 공공건축물과 공간환경의 디자인·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수성구는 공공건축가의 역할을 계획에 대한 자문뿐 아니라 실제 사업 현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왔다. 기획·설계 단계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의 시각을 반영하고 시공 과정에서도 현장 여건을 살펴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준공 이후 유지관리까지 자문 범위에 포함해 시설 조성과 관리 전반을 지원하도록 했다. 수성구는 2019년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가 '생각을 담는 도시' 사업을 비롯해 공공건축물·공간환경 개선사업, 도시디자인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들은 사업 방향을 함께 정하고 공간의 디자인과 품질을 검토하는 등 지역 공공건축과 도시환경 개선을 뒷받침해 왔다. 수성구는 제5기 공공건축가들과도 이러한 협력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대구 외 지역의 전문가들도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참여자들이 주요 사업에 의견을 제시하며 공공공간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규 위촉된 소재환 공공건축가는 “수성구 공공건축가로 위촉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업에 참여할 기회와 역할이 많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수성구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건축가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참여가 '목적지가 되는 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사업 현장에서 의견을 적극 제시해 공공건축의 완성도를 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총장이 직접 통학버스에 올라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통학 여건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대구대는 13일 오전 하양역 앞에서 통학하는 재학생들을 위한 등굣길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아침 일정으로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캠퍼스 밖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학생취업처 학생문화팀과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하양역을 통해 등교하는 재학생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햄버거와 음료를 전달했다. 간식 배부 이후에는 윤재웅 총장과 안진영 총학생회장이 학생들과 함께 대구대 캠퍼스로 향하는 통학버스에 탑승했다.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이동 경로를 함께 경험하며 통학 과정의 불편과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 총장은 학생들 옆자리에 앉아 평소 통학에 걸리는 시간과 버스 이용 시 불편한 점, 식사 해결 방법 등을 물었다. 학생들은 캠퍼스로 이동하는 동안 자신의 통학 경험과 생활 여건에 관한 의견을 전했다. 대학 본부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향후 학생 복지와 통학 환경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행사를 함께 준비한 안진영 총학생회장은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대학 본부와 뜻을 모아 간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총장이 직접 통학버스에 동승해 학우들이 매일 겪는 등굣길 환경을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이른 아침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을 마주하고, 이들이 매일 겪는 통학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고자 버스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다가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역 주요 기업과 현직에서 활동하는 졸업 동문을 연결해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계명대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성서캠퍼스 봉경관 1층 로비에서 '2026학년도 2학기 현직자 만남의 날(Career Bridge Day)'을 개최했다고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재학생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 둘째 날 '계명 멘토데이'로 나눠 진행됐다. 학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채용 정보를 듣고, 졸업 동문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실무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7일 열린 지역 우수기업 정보 박람회에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본부세관, 삼보모터스, 엘앤에프, 에스에스엘엠 등 대구·경북의 주요 공공기관과 중견기업을 포함한 29개 기관·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했다. 인사담당자들은 기업별 채용 동향과 직무 특성,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은 현장 상담을 통해 희망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지역 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8일 계명 멘토데이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iM뱅크, 금융결제원, 유네스코 등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졸업 동문 30명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들은 공공기관과 자동차, 전자·전기, 금융, 호텔·항공, 유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학생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직무별 필요 역량, 입사 이후의 실무 경험 등을 전하며 후배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서 일하는 동문들에게 취업 준비 방향과 직무 적합성 등을 질문했다. 기업의 채용 정보와 현직자의 경험을 함께 접하며 자신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건 체육학과 2학년 학생은 “기업 관계자와 현직에서 활동하는 동문 선배들을 직접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스스로 부족한 역량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취업 준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준 동문 멘토와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업·동문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부터 계명 멘토데이를 운영해 왔다.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졸업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대규모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도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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