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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늘리라” 李 한마디에…햇빛소득마을 연내 700곳 이상 조성

정부가 '햇빛소득마을' 조성 목표를 올해 안에 기존 500곳 이상에서 700곳 이상으로 상향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재생에너지종합서비스기업(ReSCO),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토론회를 열고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 등을 통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마을 공동수익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마을별 태양광 설비 규모는 300~1000킬로와트(kW) 수준의 중소형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조성 목표를 기존 500곳 이상에서 700곳 이상으로 확대하는 계획이 공유됐다. 이는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 행정리가 3만8000개인데 2500개만 하는 것이냐"며 사업 확대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정부는 당초 2030년까지 햇빛소득마을 2500곳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올해 목표가 상향된 만큼 중장기 목표 역시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현장 사업자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은 행정절차 지연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공단의 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설비 확인 절차, 한전의 기술검토, 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전 검사 등에 대해 제도 개선과 인력 보강을 통해 처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전력망 접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햇빛소득마을과 같은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전력망 우선 접속을 허용하는 전기사업법·분산에너지법 개정안이 최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다. 햇빛소득마을 확대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ReSCO 참여 기업으로는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를 포함한 신성이엔지와 에스에너지 등 총 149개 기업이 선정됐다. ReSCO는 사업 기획·설계·시공·운영관리 등 햇빛소득마을 전 과정을 수행하는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 기업이다. 기후부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현장지원단과 ReSCO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부터 설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사업 준공 이후에도 수익 배분이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등 전주기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의 본보기로 연내 700개 이상 마을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전국 확산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보험사, 분쟁 잦은 실손보험금 청구 추이 공개

실손의료보험을 둘러싼 갈등을 줄이기 위한 규정이 나왔다. 보험사들은 분쟁이 잦은 치료·질병에 대한 실손보험금 청구 추이 및 분쟁 발생 세부 원인을 분기마다 분석·공개한다. 7일 보험업계·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말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공시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3월 금감원 소비자자문회의 1차 회의의 후속조치다. 보험사들은 특정 질병의 보험금 증감, 특정 의료기관 또는 보험대리점·설계사 계약에서 청구가 늘었는지 분석한다. 계약 체결, 보험료 갱신,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분석 결과를 소비자에게 안내하거나 홈페이지에 올리고 보상 기준이 변경되면 알려야 한다. 과잉진료를 비롯한 피해사례 유의사항도 설명한다. 도수치료가 관리급여에 포함된 상황에서 이같은 개정이 이뤄진 것은 백내장 수술 등에 따른 분쟁과 민원을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대법원 판결로 백내장 수술 보장이 축소됐으나, 소비자들이 이를 알지 못한 탓에 갈등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에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정액보험을 비롯한 다른 보험 상품으로 분석·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외환보유액 다시 불어났다...한달 새 42억달러 확대

외환시장 안정 대응 과정에서 감소했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외화 공급 요인이 있었지만, 기타 통화 자산 가치 상승과 운용 수익 확대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7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42억2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외환보유액은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과 금융시장 대응 여력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나 환율 급등 시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 재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규모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 수익 확대 등을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으로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와 운용 수익 등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외화를 한국은행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환시장 수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자산별로는 미국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이 3840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증권 증가가 전체 규모 확대를 이끈 셈이다. 반면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87억6000만달러로 22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8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억4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금은 시장 가격이 아니라 매입 당시 가격 기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시세 변동이 반영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세계 12위 수준이었다. 중국이 3조342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스위스가 뒤를 이었다. 이후 러시아, 인도, 대만,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순으로 집계됐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확대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6년 창업오디션, 고양IR데이'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용사인 ㈜탭엔젤파트너스가 운영하는 2026고양IR데이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 심사역과 직접 연결함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을 돕고자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고양시는 1-2차 IR데이에 참여할 총 14개 업체(회차별 7개 기업)를 통합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특히 고양시 소재 기업뿐 아니라 선정 후 1년 이내 고양시에 본사-지점-부설연구소-공장을 설립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IR데이 개최 전 △최근 창업 생태계 및 투자 동향 강의를 포함한 오리엔테이션 △기업진단 및 투자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1:1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및 스피치 역량 강화 컨설팅을 받게 된다. IR데이 당일에는 △투자 심사 연계 IR피칭 △투자 심사역과 1:1 투자상담회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운영사 직간접 투자 검토 △관내 창업보육센터의 사업화 자금(회차별 우수기업 3개 사 총 600만원)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IR데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 누리집 또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 공고를 참고해 오는 31일 24시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신청 URL(forms.gle/Znq3S32Wi7MT9u11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7일 “고양IR데이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도약대이자 창업 생태계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차 IR데이는 7월23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또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창업브릿지가 오는 15일까지 '2026년 실전 창업 기초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양창업브릿지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BI)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으며 고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및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를 목표로 하며 온라인 창업에듀 교육과 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대면 교육은 오는 19~21일 총 9시간 과정으로 백석동 고양터미널 내 고양창업브릿지(중장년) 교육장에서 열리며 △비즈니스모델 수립 전략 △정부 지원사업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을 교육한다. 교육 85% 이상을 이수한 수강생은 고양창업브릿지(1인창조-중장년센터) 신규 기업 입주 선정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창업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전자우편(senior_startup@gip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관내 지하차도 4곳에 대한 기초번호판 설치를 마치고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한 '원터치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며 스마트 재난 대응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으로 인한 위치 혼선을 해소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운양-운양2-운양3-장기지하차도 등 4곳으로 김포시는 총 100개 기초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에는 NFC 기능이 적용돼 시민이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을 기초번호판에 접촉하기만 하면 현재 위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위급 상황 시 신고자가 자기 위치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하차도 명칭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현장 시인성 점검을 통해 차량 및 보행자 모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최적 위치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는 등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기초번호판은 도로 구간별 위치를 일정 간격으로 부여하는 주소정보시설로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 특히 구조가 유사한 지하차도 구간에선 위치 식별 정확도가 구조 대응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디지털 기반 위치정보 서비스까지 접목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시 토지정보과장은 7일 “이번 NFC 기반 기초번호판 설치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소 정보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주요 도로 및 생활밀접지역을 중심으로 위치정보 안내 체계를 지속 정비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다산역광장 내 무질서한 자전거 거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 거치 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이는 다산역 1번 출구 앞 휴게시설 일대에 무단 거치된 자전거로 인해 보행 동선이 좁아지고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 민원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기존 퍼걸러 일부 의자를 철거하고 지붕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재정비했다. 특히 자전거 150대를 보다 질서 있게 거치할 수 있는 추가 보관대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기존 180대 규모였던 자전거 주차 공간은 총 330대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는 이를 통해 무질서한 자전거 방치를 막고, 보행자 중심 쾌적하고 안전한 광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선영 공원관리과장은 7일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공간 관리와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원에서 '별별산대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양주관아지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양주시 대표 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북 퍼포먼스, 신장수놀이, 모둠깨비, 날뫼북춤, 파계승놀이, 풍물 '온달' 등 전통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의상 체험, 사진 인화, 탈 만들기, 전통 놀이, 입체 퍼즐, 우드큐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연 관람 및 체험 인증 참여자에게는 팝콘을 제공하고, 선착순 5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7일 “이번 행사는 전통 공연을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양주의 대표 전통문화를 즐기며 일상 스트레스를 날리길 바란다"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국제유가 상승과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현장을 6일과 7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 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접수 창구 운영 전반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서 김경일 시장은 신청 절차 원활성, 대기시간 관리, 고령자-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방문 시민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경일 시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 삶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챙기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현장에서 들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촘촘한 민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7일에도 김경일 시장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운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현재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전담 전화상담실(콜센터) 운영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1차 신청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2차 신청 기간은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이며,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해 소득 하위 70% 시민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31일까지다. 파주시는 신청 기간을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민 홍보를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부산서 ‘돈 문제’로 동거녀·이웃 살인 잇따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서 '돈 문제'로 실인 사건이 잇따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같은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26분쯤 부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동거해 온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채 B씨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가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C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C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분쯤 부산 북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웃인 60대 D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C씨는 평소 D씨와 관리비 문제로 자주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주택에는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어, D씨가 입주민 대표 역할을 맡아 공동관리비를 걷고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일에도 이들은 다퉜고, C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D씨에게 휘둘렀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청도군-칠곡군-대구보건대-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대-DGIST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들의 심리 회복 지원에 나섰다. 청도군은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해 구직·실직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기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실직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여 안정적인 구직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울·스트레스 검사, 상담을 통한 위기 사례 조기 발굴, 구직 의욕 회복을 위한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는 청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정서적 불안까지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취업 지원을 넘어 마음건강 회복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실직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개인의 일상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라며 “마음의 위기가 깊어지기 전에 누구나 쉽게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심리 지원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가산면민운동장에서 가산면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 비율이 높고 의료기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일회성 진료를 넘어 질환 조기 발견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공공보건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천의료원 소속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한방진료 등을 진행했다.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 뒤 필요 시 정밀검사와 치료 연계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 상담에 집중하며 주민 체감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보건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료진은 주민들에게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상담과 향후 관리 방안을 안내하며 예방 중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현옥 칠곡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검진 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속 확대해 군민 누구나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방사선 안전 분야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성과를 냈다.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형 커리큘럼이 학생들의 전문자격 취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시행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에서 방사선학과 재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합격자는 방사선학과 3학년 서지민·송은호·정동섭 학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학년 강민재 학생이다. RI 일반면허는 방사선 재해 예방과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부여되는 국가 전문자격으로, 원자력 기초이론과 방사선 취급기술 등 전문 지식을 종합 평가하는 시험이다. 자격 취득자는 원자력발전소와 연구기관, 의료기관, 산업체 등에서 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운영한 맞춤형 자격 대비 교육과정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학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은 지역 방사선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RISE 사업과 연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RI 일반면허 대비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방사선사 면허와 동위원소 일반면허 이상 자격을 보유한 방사선학과 전임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이론과 문제풀이를 병행한 실무형 교육을 진행했다. 단순 시험 대비를 넘어 현장 활용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가자격시험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체계와 교육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부생과 재직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방사선 안전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팝콘데이'를 다시 열었다. 공사는 최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영화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70여 명을 초청해 영화 관람과 간식 제공 등 문화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7일 밝혔다. '팝콘데이'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 온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운영이 잠시 중단됐으나 올해 행사를 재개하며 문화나눔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화 관람과 함께 간식을 즐기며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었다. 공사는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아동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정서적 성장을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일 사장은 “팝콘데이는 아이들의 잠재력과 꿈이 환하게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팝콘데이를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보훈가족 사랑나눔, 어린이 재난안전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규 학위과정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대학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인 청년층의 사회적 자립 문제를 고등교육 체계 안으로 끌어안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대는 2027학년도 교육편제 개편을 통해 느린학습자 전담 학과인 '라이프디자인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통상 IQ 71~84 수준의 인지 특성을 가진 집단으로, 전체 인구의 약 13%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학습과 대인관계, 사회 적응 속도가 일반인보다 다소 느리지만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아 특수교육이나 복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교 졸업 이후에는 진학과 취업을 연계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해 사회적 고립 문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대는 이 같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업과 자립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새 학과는 반려동물·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직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 적응력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함께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행동학과 동물복지 교육을 통해 훈련사·케어 테크니션 분야 진출을 준비하거나, 메이크업·네일아트·피부미용 실습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자립생활 기술과 감정 조절, 대인관계 훈련, 직업윤리 등 사회정서 역량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편성했다. 문서 이해 능력과 스마트기기 활용법, 디지털 안전교육 등 기초학력·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병행해 실제 직업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학과 신설을 주도한 대구대 특수교육과 박정식 교수는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체계적인 직업훈련 기회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라이프디자인학과는 소외된 이들을 품어온 대학의 건학이념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사례이자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혁신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0년 넘게 특수교육 분야를 이끌어온 대구대는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통합형 고등교육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연구진이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화재 위험까지 낮춘 차세대 리튬 금속 전지용 고체 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 배터리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면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상용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DGIST는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성균관대학교 이상욱 교수팀, 경북대학교 전상은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저온 안정성과 난연성을 강화한 리튬 금속 전지용 고체 전해질 기술을 개발했다고7일 밝혔다. 리튬 금속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액체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수지상(dendrite)이 형성돼 화재 위험이 커지고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고체 전해질이 주목받았지만, 기존 고분자 기반 고체 전해질은 저온 환경에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낮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연구팀은 PEGDME 기반 고분자 네트워크에 불소계 에터(FE)를 결합한 새로운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고분자와 첨가제 간 분자 상호작용을 통해 구조 안정성을 높이고 이온 이동 효율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실제 실험 결과 개발된 전해질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동결 없이 높은 이온 전도도(1.46×10⁻⁴ S/cm 이상)를 유지했다. 또 전극 표면에 안정적인 보호층을 형성해 리튬 덴드라이트 성장을 억제했고, 고전압 양극 환경에서도 배터리 수명 특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난연 특성까지 확보해 화재 위험성을 낮춘 점도 주목된다. 특히 이번 기술은 셀 내부에서 고분자를 형성하는 '인-시투(in-situ)' 공정을 적용해 기존 액체 전지 제조 공정과의 호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재현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안전성까지 확보한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술"이라며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의 중요한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Storage Materials 4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DGIST 전인준 전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김종민 선임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풍 석포제련소, 봉화군과 협력해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사내 안전교육장에서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임직원 대상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근로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적 피로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단순한 안전수칙 전달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나아가 우울감과 불안,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 정신건강 관리 내용을 함께 다루며 근로환경 개선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전문기관과 협업해 교육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교육 수준을 넘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총 5회로 나눠 운영돼 근로자들이 근무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와 함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제련소 내수창고 앞에는 이동형 상담시설인 '마음안심버스'가 운영됐다. 근로자들은 업무 중에도 비교적 자유롭게 상담소를 방문해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심리 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고, 근로자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에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풍은 현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장 내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담 조직은 사업장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지도와 점검, 이행 여부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를 맡고 있다. 또한 회사는 임직원의 정신건강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작업장 전체의 안전문화와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울증과 불안장애 예방 교육, 재해 사례 공유, 안전의식 제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은 개인 삶의 질뿐 아니라 작업장의 안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직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시군, 문화·복지·경제 교류 행보 가속화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풍산읍 오미마을에 자리한 '안동 학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남고택은 풍산김씨가 500여 년 동안 세거해 온 오미마을의 대표 고택으로, 1982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지정은 조선시대 반가 건축의 전통성과 안동지역 고택 문화의 계승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1759년 김상목이 안채를 건립한 뒤, 1826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사랑채와 행랑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튼 ㅁ자'형 배치를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지역의 전형적인 뜰집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된 독특한 구성은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남고택은 고서·고문서·서화류·민속품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자료를 보유해 온 곳으로도 주목된다. 관련 자료는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관리되고 있으며, 19세기 안동 반가의 생활상과 선비문화, 일제강점기 지역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유산으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학남고택을 전통 건축과 기록유산, 독립운동 인물사의 의미가 결합된 복합문화유산으로 보고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 어버이날 맞아 '효사랑 큰잔치'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열두장구북아카데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효행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일궈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장터, 가정의 달 10% 할인쿠폰 행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쇼핑몰 '예천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예천장터 이용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1회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금액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당일 자정 이후 자동 소멸된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예천 농특산물로 가정의 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유치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한씨름협회의 2026년 민속씨름리그 개최지 재공모에서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의성천하장사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체육 인프라, 전국 단위 대회 운영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국 생중계와 홍보 효과를 통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앞으로 민속씨름 리그전의 지속 개최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도 나선다. 체육시설 사용 지원, 숙박·식비 인센티브, 훈련 편의 제공 등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와 스포츠 마케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수목원서 산불 예방 홍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2026 가정의 달 축제 백두가봄'에 참여해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1일부터 6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행사로 마련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 피해 및 진화 현장 사진 전시, 고성능 진화차 체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가정의 달에는 숲을 찾는 국민이 많아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숲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운영…6월 1일까지 신고·납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2025년 귀속 종합소득 등이 있는 납세자다. 해당 납세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홈택스와 위택스, 손택스와 위택스를 연계한 전자신고 방식으로 가능하며, 우편을 통한 신고도 할 수 있다. 전자신고에 익숙하지 않거나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채움 안내문 대상자는 청송군청 재무과에 마련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특히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중심으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창구'를 운영해 신고 절차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청송군청 종합민원과 신고창구에 안동세무서 직원이 파견된다. 이 기간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자리에서 신고할 수 있어 납세자의 시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역 재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세원"이라며 “신고·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성실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 중국 동천시 공무원 초청연수 재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중국 산시성 동천시와의 행정·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K2H 프로그램과 연계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양 도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군은 녹색환경과 이주연 주무관을 동천시에 파견했으며, 동천시에서는 양자치 투자유치국 부국장이 봉화군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양자치 연수생은 4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약 6개월간 봉화군에 머물며 지방행정, 국제교류, 주요 시설 견학, 한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무원 상호파견 재개는 양 도시 교류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경제·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슈&인사이트] 중금리 대출 확대와 국민경제의 선순환

최근 금융위원회는 중·저신용 계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회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금리 대출의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보증 연계 및 인센티브 구조를 통해 금융회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신용평가체계의 고도화를 병행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신용 평점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보다 정교한 위험 기반 접근을 도입하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단순한 대출 확대 정책이 아니라, 제도권 금융 내에서 '중간 신용계층'을 흡수하고 금융시장 구조를 정상화하려는 전략적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민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중금리 대출 확대는 여러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가계의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소비 여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던 차주들이 중금리 대출로 전환할 경우 평균 차입 비용이 하락하게 되고, 이는 고신용자 대비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중·저 신용 계층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거시경제적으로 이는 내수 진작 및 경기 안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경로로 작용한다. 둘째,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의 실질적 진전이다. 기존에는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제도권 금융 접근이 제한되었던 계층이 합리적인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의 분배적 기능과 사회적 안전망이 강화된다.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경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구조적 효과를 지닌다. 셋째, 비제도권 금융 및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중금리 대출 시장이 충분히 형성될 경우, 이는 고금리 대출과 저금리 대출 사이의 '완충지대(buffer zone)'로 기능하며, 금융 취약계층이 비제도적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넷째, 금융산업의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금융회사는 보다 정교한 리스크 기반 가격결정(risk-based pricing)을 구현해야 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신용평가모형, 데이터 활용, 핀테크 기술의 발전을 촉진한다. 미국 사례는 상기 중금리 대출 정책 방향의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대표적 참고 사례이다. 미국에서는 커뮤니티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협력하여 중금리 대출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렌딩과 같은 플랫폼 기반 금융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안 데이터(예: 소득 흐름, 소비 패턴,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가 활성화되었다. 이는 전통적 신용평가로 포착되지 않던 차주들의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규제 측면에서도 과도한 금리 통제보다는 투명성 제고와 경쟁 촉진에 방점을 두었으며, 결국, 중금리 대출은 금융 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국내의 금융 정책 설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물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 과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우선, 중금리 대출의 금리 범위와 정책 기준을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 및 조달 비용이 변동하는 환경에서 경직된 금리 기준은 금융회사의 참여를 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중금리 대출의 금리 구간을 일정한 고정값이 아니라, 기준금리, 신용스프레드, 기대손실률 등을 반영한 '연동형 밴드'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 일정 스프레드 범위'와 같은 방식으로 상·하한을 조정하면 시장금리 변화에 자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 입장에서도 리스크 기반 가격결정이 가능해져 공급 유인이 유지된다. 둘째, 신용평가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이 요구된다. 비금융 데이터 및 대안 정보의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결합 및 활용에 대한 규제 합리화를 통해 평가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통신 요금 납부, 공과금, 플랫폼 거래내역, 소득 흐름, 고용 형태, 심지어는 사업자 매출 데이터와 같은 비금융·대안정보를 체계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데이터가 단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표준화된 형태로 결합·분석되어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데이터 결합을 가로막는 과도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안전한 데이터 결합을 지원하는 인프라(예: 데이터 전문기관, 가명정보 활용 체계)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확대 정책은 단순한 서민금융 지원을 넘어 국민경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다. 금융 접근성 개선은 소비 확대, 창업 및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이다. 향후 금융당국은 중금리 대출의 공급 확대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혁신, 규제 체계의 정교화, 시장 참여 유인 설계 등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bienns@ekn.co.kr

경북, 배터리 산업부터 지역 인재 양성까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

◇경북도, 산업용 특화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45억 확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형성된 배터리 산업 구조를 방산·로봇·조선·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산업 현장별 요구 성능에 맞춘 특화형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해 미래 배터리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에 산업용 특화 배터리 테스트베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4년간이다. 테스트베드에는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시설과 고온·저온·충격 등 극한 환경 실증시설이 들어선다. 시제품 제작 지원과 맞춤형 시험·평가 표준 개발, 산업 현장 전문 인력 기술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주관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가능한 연면적 3,100㎡ 규모 전용 공간을 구축하고 19종의 핵심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방산·로봇·조선·ESS 분야별 시험평가법 개발과 국내외 인증 지원 컨설팅을 담당하고, 경북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 장비와 실증 기반 부족으로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시장 정체를 산업 구조 전환의 기회로 삼아 방산·로봇 등 미래 산업으로 배터리 산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특화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업 연결 강화…청년 정주형 인재 육성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진 중인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사업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경일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등록금 부담 없이 지역 우수기업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 시스템학과 등 7개 특화 분야를 운영 중이며, 전국 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모집 정원은 200명 규모로 전국 상위권 수준이다. 특히 입학생의 29.2%가 대구·경북 외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타 지역 청년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졸업생의 지역 기업 재직 비율도 82.9%에 달해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는 참여 기업이 부담하는 등록금 일부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 대학 확대와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포항공대 역시 대학 연구성과를 지역 기업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43건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대표 사례인 첨단 바이오소재 기업 ㈜에이엔폴리는 포항공대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와 미국 법인 설립에 성공했다. 내년에는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규모 생산공장도 준공할 예정이다. 또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공동 참여한 모빌리티혁신대학 로봇교육센터도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봇교육센터는 향후 5년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1,980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산업용 로봇 실습과 스마트 제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교육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효행 청소년 장관 표창…창의융합교육도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영주여자중학교 1학년 안지윤 학생이 청소년 효행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부모와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지윤 학생은 성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청소년 효행자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경북 학생이 포함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효와 나눔의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2026년 창의융합교사연구회 운영계획 공유 및 사업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교사연구회 운영 담당자 58명이 참석했으며, 과학·수학·메이커·STEAM·영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 혁신 사례와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는 총 58개의 창의융합교사연구회가 운영되며,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연구 주제를 정해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연구 성과가 실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공유·확산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창의융합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류시경 창의인재과장은 “교사들의 연구와 협력이 학생 참여 중심 수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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