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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웅진씽크빅 자사주 25% 소각…두 자릿수 ↑

웅진씽크빅이 12일 장초반 강세다.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 거래일 대비 11.48% 뛴 1156원에 거래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 현금배당, 준비금 감액 등을 골자로 한 '밸류업 3대 패키지'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의 25%에 해당하는 185만주를 소각하고 주당 8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또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 1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대하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2대1 액면병합'도 추진한다. 주식 수를 조정해 적정 주가 수준을 형성하고 주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연구소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화 학습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개장시황] 중동 리스크에 환율 급등…코스피 약세·코스닥 상승

국내 증시는 12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환율과 유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0포인트(0.50%) 내린 5581.7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69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5억원, 9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1.88%), 현대차(-1.70%), 삼성바이오로직스(-2.35%), SK스퀘어(-1.4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1%), 두산에너빌리티(1.49%), 기아(1.3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57%) 오른 1143.2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766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3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06%), 삼천당제약(2.33%), 에이비엘바이오(0.99%), 리가켐바이오(7.5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06%), 알테오젠(-0.83%) 등은 약세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13.6원 오른 1480.1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8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이 하락하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美·이란 전쟁도 안끝났는데…트럼프, ‘무역법 301조 관세’ 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6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과잉 생산 능력과 연관된 불공정 무역 관행', 그리고 '강제 노동에 의한 상품 생산' 등 두 가지 이유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스위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멕시코, 인도 등 총 16개 경제주체로 명시됐다. 이란과의 전쟁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인 관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무역법 301조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를 허용한다. 외국 정부나 외국 기업이 미국 기업에 차별적인 대우를 할 경우 USTR 조사를 거쳐 대통령이 시행할 수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이를 근거로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다. 세율 상한은 없지만 USTR의 추가 요청이 없을 경우 4년 뒤 자동 폐지되며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연방 대법원에 의해 위법 판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무효화되자마자 무역법 122조를 활용한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관세 10%는 지난달 24일 발효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법에 허용된 최고치인 15%로 인상하기 위한 포고문에 곧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어슨 대표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주요 교역국들이 자국 및 글로벌 수요라는 시장 유인책과 사실상 무관한 생상 능력을 개발해왔다는 점이 우리의 견해"라고 설명했다. 그리어슨 대표는 또 USTR가 5월께 공청회를 개최한 후 관세를 비롯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무역법 122조에 기반한 관세가 만료되기 이전에 이번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관세는 150일 동안 부과된다. 글로벌 관세가 오는 7월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역법 301조에 기반한 새로운 관세는 그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에 환경운동가 내정…“李대통령 멘토”

우리나라 최대 열에너지 생산 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로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하동근 전 환경교육센터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재무 정상화라는 과제가 있는 공기업 수장 자리에 환경운동가가 오른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 주주총회소집공고의 제4호 의안으로 하 전 원장의 사장 선임의 건이 올라왔다.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동안 지역난방공사 사장에는 정치권 출신 인사가 임명된 사례가 있었지만 하 전 이사장이 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환경단체 출신은 처음이다. 현재 정용기 사장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출신이며 전임 황창화 사장 역시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이다. 하 전 이사장은 판교생태학습원 원장과 환경운동연합 중앙위원 등을 지낸 환경운동가로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정치권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던 시기에는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환경단체 출신 인사가 공기업 수장으로 오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 전 이사장이 지역난방공사가 추진 중인 열병합 LNG 발전소를 히트펌프·전기보일러·소형모듈원전(SMR) 등 청정열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민 난방과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경영 전문성에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차라리 에너지를 잘 모르더라도 정치인 출신이라면 정무적 감각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이나 정책 균형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환경운동가에게 이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다. 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청정 열에너지 확대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동시에 요금 정상화와 재무건전성 확보라는 경영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지역난방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LNG 가격 급등 여파로 부채비율이 지난 2022년 349%까지 상승하며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영업이익 개선 등으로 부채비율은 지난해 269%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재무 안정성 부담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약 442만 세대의 지역난방 수요 가운데 202만 세대(45.8%)에 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LNG 열병합발전 등을 포함해 총 2962메가와트(MW)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공기업 5개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발전설비를 보유한 공기업으로 꼽힌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IEA, 비축유 4억배럴 방출…호르무즈해협 봉쇄 물량의 22일치

중동산 석유 공급 중단이 길어지자 세계 주요 국가들이 비축석유를 방출하기로 결의했다. 총 4억배럴 규모로, 이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수출이 중단된 물량의 약 22일치 분량이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선박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유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석유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전날 긴급하게 소집된 국제에너지기구(IEA) 이사회에서 32개 회원국이 총 4억배럴 규모의 비축유을 공동 방출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한국도 2246만배럴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IEA의 비축유 공동 방출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공동 방출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한국은 당시 2차례에 걸쳐 총 1165만배럴을 방출한 바 있다. 이번 방출량은 그보다 2배나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그만큼 이번 중동 사태로 인한 석유 수급 차질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약 8000만배럴, 영국 1350만배럴, 프랑스는 1450만배럴을 방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도 비축유 1억7200만배럴을 다음주부터 약 120일에 걸쳐 방출하기로 했다. 4억배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출이 중단된 물량의 약 22일치이다. 해협으로는 중동산 석유 및 제품이 하루 평균 2000만배럴 수출됐는데, 지금은 해협이 봉쇄되면서 약 10% 정도만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우리가 직면한 석유 시장의 어려움은 전례 없는 규모"라며 “에너지 안보는 IEA의 설립 이념이며, IEA 회원국들이 결단력 있는 공동 조치를 취함으로써 강력한 연대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IEA 회원국들은 총 12억배럴 이상의 비상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의무에 따라 보유 중인 산업 재고도 6억배럴에 달한다. 이번 공동 비축량 방출은 1974년 창설된 IEA 역사상 여섯 번째이다. 이전의 공동 방출은 1991년, 2005년, 2011년, 2022년에 두 차례 실시됐다. IEA에 따르면 중동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수출량은 이전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석유 생산을 중단 내지는 감산하고 있다. 한국은 정부 비축 약 1억배럴, 민간 재고 약 9000만배럴로 총 1억9000만배럴의 석유 저장분이 있다. 이는 IEA 기준으로 208일분이다. 하지만 석유화학 및 수출용까지 감안한 실제 소비량을 적용하면 실 저장일수는 70일가량으로 크게 줄어든다. 그러나 비축유 방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전날보다 4% 넘게 올라 브렌트유와 미국서부텍사스중질유(WTI) 모두 배럴당 90달러를 재돌파했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태국과 일본 선박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선체가 손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단 1리터의 석유도 반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중동 리스크·노동시장·돌봄까지...시민·기업 안전망 강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리스크 대응부터 노동시장 안정, 아동 돌봄까지 시민과 기업을 위한 '생활·경제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12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통해 상생 노동시장 조성에 나서고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 교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제 정책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노동·돌봄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사회 안정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국제교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중동 리스크'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2026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참여 기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지역은 인구 약 20억명 규모의 이슬람권 교역 시장으로 최근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출 대금 회수 지연이나 거래 중단 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수출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보험 가입 비용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수출신용보증과 단기수출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수출보험은 바이어 신용 조사와 외상 수출대금 보장,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조달 금융 등을 제공하는 국제 교역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2026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국외수출보험'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출보험 지원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기업의 위험을 줄이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동환경 개선과 사회적 대화를 통한 상생 노동시장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6년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에는 △임금체불 및 불법행위 근절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망 강화 등의 과제가 담겼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형 노동시장' 구축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보호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도형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올해 추진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계획과 주요 노동 현안 의제를 심의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협의회 인프라 구축과 홍보 콘텐츠 제작,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사회적 대화 기능 강화, 노동복지119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도 본격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으로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의 등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특히 맞벌이 가정 등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가정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돌봄 인력으로 참여해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연 최대 100만원의 돌봄 포인트가 지원되고 그 외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 1만6900원(1시간 이내)이며 연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노동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배려와 존중이 있는 노동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교육·산업·건강 투자로 미래도시 도약”...인재육성·산업생태계 구축 박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교육환경개선과 첨단산업 기반 확충, 시민 건강 증진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도시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교육투자 확대와 반도체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시민 체력증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교육·산업·건강'이 균형 잡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는 12일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17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반도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 체력증진을 위한 국민체력 100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분야 투자는 가장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복지·안전·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17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우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에 21억9100만원을 투입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또한 학교통합버스 운영 지원에는 19억9000만원을 편성해 33개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방과 후 교실 운영비도 26개교에 총 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학생 안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교육에 107개 학교를 대상으로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수상안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는데 세부적으로는 과학실 개선 3개교 3억4500만원, 도서관 환경개선 4개교 6억3100만원, 체육관 정비 4개교 4억3500만원, 교실 및 운동장 정비 2개교 5억8900만원 등이다. 유치원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과 사립유치원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에 7억2000만원도 지원하며 학교별 특색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총 32억6500만원을 배정했다. 대표적으로 '꿈찾아드림 교육'에는 185개교에 31억원이 투입되며 '내고장 용인 문화체험' 51개교 1억원, '용인형 진로연계 학생맞춤교육' 19개교 5000만원,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운영 1개교 15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193개 초·중·고 학부모와 학교장을 만나 39차례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교육여건과 통학환경을 점검해 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반도체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 수립할 '2027~2029년 수도권 공업지역 공급계획'에 대비해 산업용지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지역은 기흥구와 수지구 전역, 처인구 남사읍·이동읍·원삼면 일원 등 성장관리권역이다. 산업입지법에 따른 개발사업시행자 요건을 갖춘 민간기업 등은 오는 6월30일까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사업목적의 타당성, 시행 가능성, 산업입지 적정성, 정책 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 공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공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건축사협회와 토목설계협회, 행정사회,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정책 방향과 산업용지 공급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앵커기업 지원을 넘어 신규 산업용지를 확보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업유치를 통해 반도체 가치사슬 집적화를 이루고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거점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기반도 강화한다. 시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6년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 내에 '용인체력인증센터'를 조성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국민체력 100 사업은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용인체력인증센터에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무료로 체력 측정과 평가,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체력인증등급(1~3등급) 발급과 함께 복부둘레, 혈당, 골밀도 측정 등 건강진단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된다. 이번 사업에는 연간 기금과 시비를 포함해 총 2억800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6월까지 인테리어 공사와 전문인력 채용을 마친 뒤 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특례시 가운데 용인시에만 체력인증센터가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선정을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며 “용인대학교와 협력해 시민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지원하는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교육·산업·건강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도시경쟁력을 갖춘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복대,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가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 학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교육부가 전문대학 교육 역량과 학과 운영 체계, 교수진 전문성, 임상 실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으며, 경복대 교육 경쟁력과 교육 품질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교육부 지정에 따라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기존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해 4년제 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물리치료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4년제 학위 과정 도입을 통해 기초 의학 지식과 재활치료 이론, 임상실습 교육을 균형 있게 강화해 학생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충실히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산업 및 의료 현장과 연계된 실무중심교육을 강화해 왔다. 이번 물리치료사 양성 학과 지정 역시 이런 교육혁신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의료기관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는 데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12일 “이번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 학과 지정은 단순한 학제 개편을 넘어 우리 대학의 교육 역량과 교육 품질이 국가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물리치료학과의 4년제 학위 과정을 통해 학생이 더욱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와 실무중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과를 위해 노력한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 뜻을 전하며 “이병준 학과장을 중심으로 물리치료학과 교수진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 4년제 학위 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 전문성과 심화도를 한층 높이고, 임상중심교육과 연구 활동을 확대해 국내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물리치료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기관 및 산업 현장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에서 민생·농업·복지·교육 현안 추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432억 원 금융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6개 금융기관과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고물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18억 원을 출연하고, 협약은행 6곳이 동일한 규모인 18억 원을 매칭 출연해 총 36억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은행별 출연금은 △KB국민은행 9억5천만 원 △NH농협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5천만 원 △아이엠뱅크 1억 원 △우리은행 1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시 출연금과 동일한 규모의 은행 매칭 출연이 이뤄져 특례보증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100% 매칭'이 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지난해 270억 원보다 162억 원 늘어난 432억 원으로 확대됐다. 조성된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주체이자 골목상권의 중심"이라며 “융자 규모 확대와 은행 매칭 출연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토양개량제 공급·공동살포 추진…농업환경 개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화된 토양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3년 1주기 계획에 따라 올해 총 13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산질 22만8158포 △석회질 6만6168포 △패화석 2만2311포 등 총 31만6637포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 지역은 감천면 벌방리를 비롯해 개포면, 용궁면, 유천면, 지보면, 풍양면 등이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양면과 지보면에서는 '마을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공동살포 대상 물량은 개별 살포 물량 1만6976포를 제외한 21만1182포로, 포당 1천 원씩 총 2억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비료를 살포해 토양개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규산질 비료 공동살포는 11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지보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공동살포단 운영으로 고령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개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 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 예방 협력 강화…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상북도와 함께 산림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림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및 현장 점검 협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공동 추진 △산림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형이 험하고 기계 사용이 많은 산림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현장은 사고 위험이 높고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모든 산림사업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교육청 영양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1일 영양읍 동서대로에 새롭게 건립된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의 신축·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교육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영양도서관은 2021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업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34억970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 4144㎡에 연면적 288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유아·어린이 전용 자료실을 비롯해 디지털 라운지, 북카페, 강의실,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군민 평생학습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제6기 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관계자, 주민대표 등 사회복지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복지문제 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4월과 5월 열릴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와 '2026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한 위생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고양시는 오는 3월16일부터 5월10일까지 식품안전과와 3개 구청 산업위생과로 구성된 4개 합동점검반을 가동해 고양종합운동장, 일산호수공원 등 행사장 주변과 주요 역사 인근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식품 분야에선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등을 점검하고, 숙박 분야에선 △요금표 게시 및 준수 여부 △부당 영업행위(바가지요금, 일방적 예약 취소) 등을 강력히 지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고양시는 주요 역사 및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61곳에 시장 명의 협조 서한문을 발송한다. 서한문에는 과도한 요금 요구 금지, 객실 청결 유지, 친절 서비스 제공 등 고양을 찾는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긴다. 또한 꽃박람회 기간인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는 '식품 및 공중위생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평일과 주말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등 위생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방문객 불편 민원을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김준경 식품안전과 팀장은 12일 “BTS 공연과 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하천-계곡 불법 특별정비 TF' 2차 회의를 열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정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특별정비는 남양주시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행위 재발을 막고 건전한 하천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과거 불법행위 발생 지역과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불법시설물이 설치된 영업장 이용을 지양하도록 안내하고 여름철 성수기 하천-계곡 이용객에게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천과 계곡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정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특별정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공조 및 합동 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회의에서 “남양주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철저한 정비를 통해 이번 여름, 시민이 온전히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작년 별내동 불암산 불법시설 행정대집행을 통해 숲길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린 사례가 있다"며 “이번 정비는 하천에 국한하지 않고 임야-산림까지 범위를 확대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복구를 추진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써 '친환경 도시 남양주' 조성에 기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김상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TF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주요 하천 및 계곡 114개를 대상으로 불법시설물 일제조사를 진행한다.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공조 및 합동 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세계적인 계량 시스템 전문기업 ㈜카스와 엘이디(LED) 광반도체 솔루션 선도기업 ㈜인터원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업은 과거 양주시와 입주 협약(MOU)을 맺었던 기업들로 단순 협약에 그치지 않고 본계약 체결과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글로벌 계량 계측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한 카스는 이번 입주를 통해 고정밀 계측 시스템 연구 및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제조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원은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용 LED 모듈을 개발하며 LED 광반도체 및 경관조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테크노밸리 내 첨단 광원기술 연구소와 지능형 생산라인을 조성해 미래 광원 기술 산업을 선도하고 관내 첨단 제조 공급망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이 체결된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양주시-경기주택공사(GH)-경기도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약 21만8000㎡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다. 양주시는 서정대학교와 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이어 카스-인터원과 같은 기업 입주가 추진되며, 직-주-락-학(職住樂學) 기능을 갖춘 경기북부 거점 시설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입주 확정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산-학 협력 기반을 갖춘 첨단 제조-연구개발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업무협약 체결이 실제 투자로 이어진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등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정보통신기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인구 50만 미만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10개 시-군에 의정부시가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도심 내 난립한 전선과 통신선을 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최대 20억원 규모의 사업 물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사가 정비 비용 전액을 부담해 의정부시는 별도 재정 투입 없이 도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관내 일부 지역에는 폐선과 전선이 뒤엉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지는 등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무질서하게 연결된 통신선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의정부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정비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비스 해지 후 방치된 폐선 철거 △노후 전신주 교체 및 정비 △난립한 통신선 정비 및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착공에 앞서 의정부시는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 지역 케이블사와 합동으로 정밀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결과와 기술 검토를 바탕으로 제일시장과 행복로 일대에서 실제 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을 정비 범위로 확정할 방침이다. 심경이 AI융합정보과장은 12일 “이번 정비사업 선정으로 의정부시 거리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실사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향후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작년 11월14일 운정-금촌-조리 일원에서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 피해와 관련해 시민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제3차 회의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누수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와 파주시가 진행한 시민 보상 실무 협의 내용을 보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계-시공-감리 과정에서 부분적 과실이 누적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케이피(KP)메커니컬 주철관에 강관용 보강 시방서가 잘못 적용되고, 체결용 볼트·너트 노후로 인해 접합력이 부족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과 충격, 부속품 노후 등에 대한 안전 확보가 미흡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누수 방지 조임틀(클램프)이나 충분한 두께의 콘크리트 보호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파주시나 시민에게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보상 논의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단수기간 동안 시민이 구입한 생수 비용을 보상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단수 2일과 수질 안정화 7일을 포함한 총 9일간 세대별 2리터 생수 6병의 구입비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영수증 원본 등 복잡한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파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긴급히 의견을 공유하고, 영수증 제출 대신 피해 세대 전체에 일괄 보상금 지급을 요청했다. 예고 없는 단수 상황에서 시민이 긴급히 생수를 구입했는데도 영수증 제출 요구는 또 다른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제안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다시 한번 강력히 표명했다. 1. 단수 사고 책임에 대한 한국수자원공사 공식적인 사과 2.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발표한 단수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공지 3.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계획하는 생수 구입비 보상금 지급 계획에 대해 동의할 수 없으므로 생수 구입비 외 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 등 피해에 대한 전체적인 보상 추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 요구 4. 단수 피해에 대한 피해 접수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 피해 정도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민 피해 접수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니, 파주시가 피해 접수를 실시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 5. 피해 조사 접수 시 피해 신청이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 접수 사실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법률가가 관리하는 피해 접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 6. 보상협의체는 신속한 시민 피해 보상은 물론 동일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시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더 이상 조율과 논의가 아닌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임 파주시는 향후 사고 조사위원회 상세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협의체에 보고하고, 의결 시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 접수를 직접 시행해 시민 단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에 법적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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