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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악재도 못 막았다”...하나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2.4兆 돌파

하나금융지주가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 확대와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2조4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동시에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 상향과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을 발표하며 밸류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4일 하나금융지주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1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4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019억원) 증가했다. 보험계리가정 선진화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와 기업회생 관련 충당금 적립,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등 2000억원이 넘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공급 확대를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8082억원과 수수료이익 1조4874억원을 합한 6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37.7%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신탁·증권중개·투자일임 및 운용수수료 등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과 기업금융(IB) 관련 인수주선·자문수수료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은행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기반 위에 자산관리와 IB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비이자이익 비중도 확대됐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하나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와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 27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7%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상반기 순이익 1259억원, 하나캐피탈은 1045억원, 하나생명은 146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29%로 기업회생 관련 일회성 충당금 적립에도 연초 경영계획 범위 내에서 관리됐다. 6월 말 기준 그룹의 CET1비율은 13.21%, BIS비율은 15.26%로 집계됐다. 적극적인 RWA 관리와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E는 10.62%,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936조52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상반기 연결 순이익 2조1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6.9% 감소한 1조169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그룹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등 대규모 일회성 요인이 있었지만 자산관리(WM), 퇴직연금, 신탁, 외국환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4645억원과 수수료이익 6143억원을 합한 5조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하며 비이자이익 확대를 이끌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을 포함해 729조2002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핵심 경영지표인 ROE 목표를 기존 10% 이상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은행 핵심 경쟁력 확대와 비은행 관계사 수익성 강화,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5월 하나은행이 국내 디지털자산 기업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한 점도 미래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하나은행은 두나무의 전략적 투자자 가운데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주환원율 목표도 50% 이상으로 제시했다. ROE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연계한 새로운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보다 예측 가능한 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배당성향 40% 달성 시까지 연간 총배당 규모를 최소 10%씩 확대해 주주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보통주자본(CET1)비율 목표는 13% 이상으로 조정했다.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RWA 성장률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수준으로 관리해 자본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3분기 중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소각하고 분기 현금배당을 주당 1155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어난 수준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패트롤]영천시-대구남구-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시교육청-대구경북병무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전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성 검토까지 종합적인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부지 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용역 추진에 들어갔다고2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심에 위치한 군사시설의 이전 필요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이전 대상지 선정과 이전 방식, 사업 추진 전략, 경제성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군사시설 이전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전략,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군사시설 이전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도시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재편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특히 군사시설 이전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심 기능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군사시설과 이전 후보지의 입지 여건 및 현황 분석을 비롯해 관련 법령과 국가 정책 검토,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재원 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행정절차와 협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객관적인 조사와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군사시설 이전사업의 정책적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국방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군사시설 이전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복지정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남대영기념관에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과 함께 여는 남구의 미래'를 주제로 '조재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비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사회복지협의회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흥식 남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 현안과 정책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질문하고 조 구청장이 이에 답변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통합돌봄 정책 확대, 복지시설 운영 지원, 복지관 기능 강화, 주민과의 소통 활성화 등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구청장은 이에 대해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지개프로젝트와 청년정책을 통한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통합돌봄 체계 구축, 보편적 복지 확대를 남구 복지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캠프워크 반환부지 개발과 대구도서관 개관, 해넘이전망대 및 하늘다리 조성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남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매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도 남구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지원은 물론 종사자 지원사업을 위한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행정과 복지 현장이 지역 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석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면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책의 성공은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실현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과 복지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남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 학생들과 해외 교육기관이 찾는 대표 영어체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연수 없이도 원어민 중심의 몰입형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20여 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영어체험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 강원과 충청, 전라권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는 한편 일본과 몽골 교육기관 연수 프로그램까지 유치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대구·경북 지역 학교 중심이던 영어체험 교육 수요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실전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상황별 체험 중심 교육과정, 안전한 교육환경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교육지원청의 위탁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운영됐거나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정선·횡성,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장수·정읍, 충남 부여·보령·당진·금산, 충북 영동·보은·제천, 경남 양산·고성·거창·김해, 전남 광양·강진·화순·해남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대한민국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영어캠프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국토 최북단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내 11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60명이 군의 지원을 받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영어체험 교육에 참여한다. 국토 최남단인 전남 해남군에서도 마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명이 같은 기간 2박 3일 영어캠프에 참가하며, 울릉군에서는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영어마을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지역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명도 다음 달 3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교육지원청 역시 관내 11개 중학교 가운데 6개 학교 학생 60명을 선발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영어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가장 큰 규모의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교육지원청과 공동 운영한 '2026 두런두런 신나는 영어캠프'다. 지난 6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삼척지역 초·중학생 781명이 참가했으며, 영어마을 숙박형 프로그램과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높은 교육성과를 거뒀다. 영진전문대는 태백과 단양, 산청 등 도서·벽지와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체험 교육도 확대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교육기관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우베고등전문학교 등 7개 고등전문학교 학생 80명이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메이조대학교와 도야마대학교, 사가미여자대학교, 히가시오사카대학교 등 일본 주요 대학 학생들이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몽골 UNUR학교와 몽골 제62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지방대학이 운영하는 영어마을에 울릉도와 강원 고성, 전남 해남 등 전국 단위 교육지원청 위탁 프로그램과 해외 연수단이 잇따라 찾는 것은 차별화된 체험형 교육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전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교육협력실장은 “현장을 방문한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교육시설과 운영 시스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방학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영어마을은 영진전문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개원한 국내 대표 영어체험 교육기관이다. 생활밀착형 상황별 영어체험 프로그램과 원어민 중심 몰입교육을 기반으로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어체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인공지능(AI)이 진단과 치료를 넘어 의료데이터 분석,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가 AI 기반 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24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AX부트캠프 사업단 발대식'과 '웰에이징·바이오헬스 AX부트캠프 거버넌스 협약식'을 열고 미래 의료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광역시간호사회,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가 참여해 대학과 의료기관, 보건의료 전문직 단체가 함께하는 AI 바이오헬스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장, 장권욱 대구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장, 박채영 대구시 대학정책팀장 등이 참석해 AI 기반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참석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확대,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취업 연계, 전문인력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기업 프로젝트 기반 학습인 PBL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웰에이징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실제 현장 과제를 수행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게 된다. 또 의료기관과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실습, 산학 공동 프로젝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교육과 취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도 중심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기업 협력, 사업 운영,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AI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대구·경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이 추진하는 교육혁신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대학은 기존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해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병원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과 과제를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형 실무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대학은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AI 활용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헬스케어, 맞춤형 건강관리, 웰에이징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교육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AI는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학과 병원, 전문직 단체, 산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AI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교육과 돌봄을 결합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유치원별 특색 프로그램은 물론 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돌봄', 소규모 병설유치원 공동 돌봄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방학 중에도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260여 개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기관별 특성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과후 과정은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놀이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들은 지역과 기관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새론유치원은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 버블놀이와 다양한 악기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대구자연누리유치원은 '영어놀이체험 달콤한 과자나라'를 운영해 놀이와 영어를 접목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각 유치원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에도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으로 돌봄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중심유치원 1곳과 협력유치원 2곳을 한 팀으로 구성하는 공동 돌봄 체계를 운영한다. 모두 4개 권역, 12개 병설유치원이 참여하며 방학 기간에는 중심유치원에서 통합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유아들에게는 통학 차량과 급식·간식이 함께 제공돼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과 이동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개 병설유치원에서는 초등학교 늘봄학교와 연계해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관별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소통과 공동체 경험을 넓히고 연계 교육의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엄마품 돌봄'도 방학 기간 동안 지속 운영된다. 관내 140개 유치원에서는 학부모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다양한 시간대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식과 간식 제공은 물론 동화 들려주기, 탐구놀이, 신체활동 등 유아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권역별 거점형 돌봄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엄마품 돌봄 운영기관 가운데 지역별 18개 유치원은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돼 해당 유치원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교육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수요자 중심의 빈틈없는 교육·돌봄 환경을 구축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지원과 교육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병역판정검사장 시설을 일제 점검하기 위해 병역(입영)판정검사를 5일간 중단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병역(입영)판정검사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8월 3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무는 중앙병역판정검사소와 전국 각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혹서기 특별 점검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검사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은 휴무 기간 동안 검사장 주요 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전원장애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비롯해 냉방설비와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검사장 내·외부 환경 정비와 시설물 보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유지하고, 병역의무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보다 쾌적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휴무 기간 중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되지 않는 만큼 검사 대상자들이 일정 착오로 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개인별 검사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혹서기 휴무기간 동안 검사장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환경을 정비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검사 대상자는 불필요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인별 병역판정검사 일정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식품 중앙연구소,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평가 9년 연속 우수

정식품 중앙연구소가 2026년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평가(FAPAS)에서 9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미생물과 식품화학 분야에 참가했다.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2026년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평가(FAPAS)에서 9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정식품은 두유 베지밀과 특수의료용도식품 그린비아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분석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분석 기관의 시험 능력과 결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따진다. 매년 각국 정부기관과 기업연구소, 대학연구소가 참가한다. 정식품 중앙연구소가 이 평가에 뛰어든 것은 2018년부터다.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으로 참가해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는 미생물(일반세균수)과 식품화학(비타민 B6) 분야에 참가했다. 표준점수(z-score)는 각각 -0.2와 0.5였다. 이 점수는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뜻이다. 이윤복 정식품 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는 정식품 중앙연구소의 분석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이 평가에서 2022년 △일반세균 △비타민C △비타민 B6, 2023년 △대장균군 △회분 △마그네슘, 2024년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2025년 △대장균군, 2026년 △일반세균 △비타민 B6 부문에서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한국인정기구 우수시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전통문화대, 아프리카 세계유산 전문가 양성 국제 협력 확대 논의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국가유산청, 오만 술탄국과 함께 '세계유산을 위한 아프리카 전문역량 강화: 대학·멘토십·등재 절차의 연계(Strengthening African Expertise for World Heritage: Connecting Universities, Mentorship and Nomination Processes)'를 주제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정부와 오만 술탄국이 추진해 온 아프리카 세계유산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학 교육과 전문가 양성, 세계유산 등재 절차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프리카 지역은 세계유산협약 이행 과정에서 전문인력 부족과 교육 기반 미흡, 유산교육과 현장 실무를 연계하는 시스템의 한계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대학과 유산교육기관의 역량 강화, 대학 기반 유산교육센터 설립, 표준 교육과정 개발, 청년·여성 전문가 양성,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 지원 등을 포함한 장기적인 전문인력 육성 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카메룬,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에 설치된 유네스코 지원 대학센터를 중심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대학,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오만 술탄국이 지원하는 동아프리카 국가의 잠정목록 정비와 세계유산 등재 준비 사업도 연계되면서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행사는 라자레 엘룬두 아소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 암나 알 발루시 주유네스코 오만 대사,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전통문화대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김영재 교수가 '아프리카 세계유산을 위한 교육과 제도적 역량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대학과 유산교육센터, 현장 관리자, 청년 전문가, 세계유산 등재 절차를 연계하는 한국 정부 지원사업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 대학과 전문가들이 아프리카 문화유산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는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행사에서는 케냐, 코모로, 마다가스카르, 지부티, 소말리아, 카보베르데, 말라위, 카메룬 등 8개국의 협력 사례와 세계유산 등재 경험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케냐국립박물관, 카보베르데 문화유산연구소(IPC), 부르키나파소 나지 보니대학교 가우아대학센터, 케이프타운대학교, 다카르 셰이크 안타 디옵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아프리카 세계유산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폐회는 유네스코 아프리카그룹(제5(a)지역) 의장인 피에르 파예가 맡았다. 김영재 교수는 “이번 부대행사는 대학 교육과 현장 실무, 세계유산 등재 절차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국제 협력 모델을 함께 논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축적한 문화유산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대학과 유산기관,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세계유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가유산 분야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 우즈베키스탄 기술교육과 초청연수 등 교육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과 K-헤리티지의 국제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자기소개서 특강·졸업생 멘토링 개최…항공정비 취업 준비 지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영등포) 항공정비계열은 지난 22일 교내 대강당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및 졸업생 선배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계 수업 기간을 활용해 최신 채용 동향에 맞춘 서류전형 준비 방법과 항공정비 현장의 실무 경험을 함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뿐 아니라 항공정비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항공정비사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에서는 한용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직무에 적합한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작성법과 서류전형 준비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졸업생 초청 강연에는 국내 항공사에서 항공정비사로 근무 중인 2015학번 졸업생이 연사로 참석해 재학 시절 자격증 취득 과정과 어학 준비 경험, 항공기 정비 현장에서의 실무 사례를 들려줬다. 또한 실제 면접에서 받은 질문과 취업 준비 과정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후배들의 진로 상담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현직에서 근무하는 선배의 경험을 들으며 항공정비사라는 진로에 대한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항공정비계열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문 교수진의 취업 지도와 졸업생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공 산업을 이끌 전문 정비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인가정원 420명, 국내 최대)으로,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이다.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항공정비사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면장 취득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항공비파괴과정은 자체 실습 시험장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항공부사관과정은 공군부사관(공군 항공정비 병과) 등 기술 부사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글로벌사이버대 브레인트레이닝학과, 취·창업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브레인트레이닝학과(학과장 오창영)는 최근 서울 압구정 일지글로벌홀에서 '제3회 취·창업 심포지엄'을 열고 브레인 웰니스 분야의 진로와 창직 사례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레인 웰니스, 내 일(Job & Tomorrow)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멘탈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 뇌활용 학문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재학생들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재학생 사례 발표 등 2부로 진행됐다. 1부 '뇌를 깨우는 비즈니스'에서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서호찬 교수가 '브레인트레이닝의 미래 비즈니스: 멘탈 헬스케어 시장의 트렌드와 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브레인트레이너의 역할과 멘탈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 가능성, 전문 인력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플로라시온-소담의 신지연 학생은 '꽃을 보듯 나를 본다' 프로그램을 통해 페이퍼 플라워를 활용한 오감 힐링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2부 '삶을 변화시키는 브레인 웰니스'에서는 브레인트레이닝을 접목한 창직 사례가 소개됐다. 강희정 학생은 '기다림의 미학, 발효'를 주제로 전통 발효음식과 푸드테라피를 결합한 치유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통합심리교육협회 회장인 강진유 학생은 협회원들과 함께 '오색오감: 아빠의 세 번째 스무 살, 가족사진'을 낭독극 형식으로 선보이며 가족 간 소통과 관계 회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페이퍼 플라워 힐링과 푸드테라피, 컬러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브레인트레이닝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창영 브레인트레이닝학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업과 현업을 병행하며 브레인 웰니스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뇌활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 브레인트레이닝학과는 뇌파 기반 상담과 시니어 인지케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오는 8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현대로템, 2Q 영업익 2324억원…전년 동기비 9.7%↓

현대로템이 올해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외형 확대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232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63억원으로 1.8% 줄었다. 지배 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1853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 3.7% 증가해 개선된 흐름을 보였으나, 당기순이익은 8.1%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는 뚜렷한 매출 성장세가 돋보인다. 현대로템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조 635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5938억원 대비 18.1% 급증하며 반기 만에 3조원 벽을 돌파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5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소폭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3889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최대 판매·최대 매출’ 기아, HEV·EV 앞세워 관세 충격 넘었다

기아가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와 최대 매출을 동시에 달성했다. 다만 미국 관세와 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기아는 2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370억원, 영업이익 2조6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해 3분기(5.1%) 이후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판매는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85만16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글로벌 현지 판매도 83만9000대로 5.8% 늘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 판매가 늘며 평균판매가격(ASP)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반면 영업이익은 국내와 서유럽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판매 인센티브 확대와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미국 관세 영향 등이 반영되며 감소했다. 실적을 뒷받침한 것은 전동화 차량 판매 확대다. 2분기 전동화 차량 판매는 29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3%까지 확대됐다. 미국에서는 HEV 판매가 151.6% 늘며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했다. 서유럽에서도 EV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1.5% 증가했다.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차와 비교하면 유럽 시장 흐름이 엇갈렸다. 현대차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 노후화와 전기차 라인업 공백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유럽 판매가 감소한 반면, 기아는 EV3·EV4·EV5와 PV5 등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서유럽 판매를 12.9% 늘렸다. 업계에서는 신차 투입 시기와 전동화 라인업 차이가 유럽 시장 판매 흐름을 갈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아는 하반기에도 미국 텔루라이드 생산 확대와 유럽 전기차 신차 효과, 중동 시장 수요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판매를 본격화하고, 유럽에서는 EV2와 EV4, PV5 등을 앞세워 전동화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미국 HEV 판매 호조와 판매 물량 증가, 제품 믹스 개선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며 “하반기에는 HMGMA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HEV 판매가 더해지면서 미국 내 HEV 판매 비중이 3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반도체값 뛰어도 버텼다…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12% 성장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수익성이 높은 전장 제품 판매가 늘어난 데다 A/S 부문이 안정적인 이익을 내면서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조3247억원, 영업이익 97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2.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경영 변수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지목했다. 김도형 최고재무관리자(CFO)는 “반도체 가격 상승 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다"며 “2분기 실적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615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협상보다는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를 통해 고객사 납기를 맞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부담에도 실적은 개선됐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전동화 사업은 부담이 이어졌지만, 해외 고객사 공급 확대가 이를 만회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향 공급 확대와 전장부품 제품 경쟁력 강화가 이를 만회했다. A/S 부문도 글로벌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실적 개선과 별개로 연구개발 투자 기조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반기 연구개발(R&D)에 9508억원을 집행해 연간 투자 계획의 44%를 소화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확대하며 상반기 해외 고객사 수주액은 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유지한다. 중간배당은 주당 1500원으로 결정했으며, 올해 5~7월 취득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91만주를 다음 달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일부 프로젝트 일정 조정으로 상반기 수주가 지연된 측면이 있었지만, 신규 제품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수주의 질을 높이고 추가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삼립 ‘비스포크빵’·정관장 ‘진생청율’·투썸플레이스 ‘말차 초코 크런치 아박’ 출시

식품·외식업계가 여름 신제품을 내놨다. 삼립은 상황별로 골라 먹는 '비스포크빵' 3종을, 정관장은 찬 물에 타 마시는 홍삼 건강차 '진생청율'과 '진생오맥'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흥행한 디저트 두 종을 합친 '떠먹는 말차 초코 크런치 아박'을 24일부터 판매한다. ◇ 삼립, 상황별 맞춤 '비스포크빵' 3종 삼립은 일상 속 상황(TPO)에 맞춰 고르는 신제품 '비스포크빵' 3종을 출시했다. 맞춤형 빵이라는 뜻으로, 상황에 어울리는 맛과 크기, 패키지 디자인을 각각 달리 했다. '벌크업 패스츄리'는 집까지 가기엔 멀고 당장 배고픈 순간을 겨냥한 빅 사이즈 초코 패스츄리다. '한입 쏙 허니볼'은 회사 책상에 두고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 에그 케이크 볼로, 꿀과 설탕을 더했다. 오는 30일 나오는 '딱 조아 피자빵'은 저녁 식사 전 출출한 시간을 노린 제품이다. 토마토소스에 옥수수와 마요네즈를 곁들였다. 신제품은 편의점과 마트, 슈퍼에서 살 수 있다. ◇ 정관장, 찬 물에 타 마시는 홍삼차 정관장은 프리미엄 건강차 브랜드 '궁정비차'의 액상형 신제품 '진생청율'과 '진생오맥'을 출시했다. 찬 물에 타 마시는 제품을 더해 사계절 라인업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진생청율'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한 여름철 한방음료에서 착안했다. 오매와 생강, 꿀에 홍삼과 매실을 더했다. '진생오맥'은 조선왕실 기록에 가장 많이 등장한 여름철 기력 회복 처방을 참고해 오미자와 맥문동에 6년근 홍삼을 넣었다. 두 제품 모두 액상농축액 스틱파우치 형태로, 1포를 찬 물 150~200㎖에 타서 마시면 된다. 1포당 열량은 진생청율 15㎉, 진생오맥 10㎉다. ◇ 투썸플레이스, 히트 디저트 두 종 결합 투썸플레이스는 '떠먹는 말차 초코 크런치 아박'을 2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여름 나온 '떠먹는 말차 아박'과 올해 출시한 '떠먹는 크런치 아박'을 합친 제품이다. 말차 마스카포네 크림과 초코 가나슈 크림, 블랙 쿠키를 층층이 쌓고 크런치 초코볼을 더했다. 혼자 먹는 '떠먹는 케이크'와 여럿이 나눠 먹는 '파티팩' 두 가지로 나왔다. 아박은 1920년대 미국 가정에서 쿠키와 크림을 쌓아 차갑게 먹던 '아이스 박스 케이크'를 재해석한 메뉴다. 투썸플레이스는 말차와 두바이 초콜릿, 우베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 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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