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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배 몰고 사고 막는다…정부, 자율운항선박 데이터 구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정부가 배가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섰다.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자율운항선박 AI 데이터플랫폼 사업 출범식'을 열고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자율운항선박은 AI가 선박 곳곳의 센서와 항해장비, 엔진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운항을 판단하는 차세대 선박이다.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충돌을 피하고, 가장 빠른 항로를 찾거나 고장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정부는 이런 기술의 핵심이 실제 바다에서 쌓이는 데이터에 있다고 보고, 올해부터 4년 동안 346억 원을 투입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으기로 했다. 실제 운항 중인 선박에서 나오는 정보를 표준화해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맡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사와 조선사, 기자재 업체, AI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 공유와 선박 제공, 장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항해와 조종, 엔진, 원격관제, 통신, 기상, 해상교통, 안전 분야 등에서 10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정부는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대형 조선사뿐 아니라 중소 조선사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형 데이터로 구축한다. 또 올해 추진 예정인 6000억 원 규모의 'AI 완전자율운항 기술개발 사업'과도 연계해 실증과 상용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과 산업 확대, 전문 인력 양성, 국제표준 대응 전략 등을 담은 기본계획도 발표한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앞으로 자율운항선박 경쟁력은 결국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업들이 데이터를 함께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과 조선 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나라 자율운항선박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공감오래콘텐츠, ‘성녀전기’ 퍼블리싱 계약 체결 및 메탈슈츠 업데이트 단행

공감오래콘텐츠가 자사 서비스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성녀전기'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난이도 조절과 플레이 경험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감오래콘텐츠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전반의 난이도를 세밀하게 조정했으며, 플레이 환경 개선을 위한 빌드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신규 일러스트 버전을 적용하며 콘텐츠 품질 강화에도 나섰다. 회사 측은 단순 서비스 운영을 넘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콘텐츠 개선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감오래콘텐츠는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전략 시뮬레이션 RPG(SRPG) 장르 신작 성녀전기의 국내 정식 한글화 퍼블리싱 계획도 공개했다. 특히 이번 국내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국내 성우진이 참여하는 '풀보이스' 녹음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지화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바슈롬, 레이셀 ‘이터널 블랙’·‘뮤즈 초코’신규 컬러렌즈2종으로 데일리 라인업 확대

바슈롬 코리아가 컬러렌즈 브랜드 '레이셀(Lacelle)'의 데일리 컬러렌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이터널 블랙(Eternal Black)'과 '뮤즈 초코(Muse Choco)'로, 자연스러운 발색과 또렷한 눈빛 연출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터널 블랙'은 딥 블랙 컬러에 은은한 그레이 톤을 더해 깊이감 있는 눈빛을 연출하는 제품이다. 또렷한 서클링 디자인을 적용해 눈매를 선명하게 표현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인상을 구현하도록 기획됐다. '뮤즈 초코'는 초코 브라운 컬러를 부드러운 수채화 느낌으로 표현한 렌즈다. 인위적인 테두리 대신 자연스럽게 퍼지는 그래픽을 적용해 맑고 투명한 눈빛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두 제품 모두 12.7mm 직경으로 데일리 착용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MAA(Methacrylic acid) 성분을 적용해 함수율 55%의 촉촉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색소를 사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바슈롬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또렷함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담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자연스럽게 눈빛을 강조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전국 주요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더메디코템, ‘2026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 행사 참여 성료

글로벌 바이오 클리니컬 뷰티 브랜드 더메디코템이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진행한 '2026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 행사에 참여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와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메디코템은 행사 참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명동역 인근 환대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들과 협업한 체험존 '서울 스타일링 스팟'과 'AI 스마트 여행 가이드 상담소'가 운영됐다. 이 외에도 K-팝 커버댄스 공연과 아트 드로잉 방명록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방문객 참여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SNS 인증이나 설문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서울 브랜드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지역 관광 안테나숍과 연계한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됐다. 더메디코템은 2018년 브랜드 론칭 이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연간 약 3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와 일본 등 신규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일루미네이팅 화이트 앰플' 체험도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2018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 병을 기록했으며, '우유광채앰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콜라겐 원액 성분 30,000ppm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등을 함유해 피부 탄력과 보습, 피부 톤 케어를 돕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더메디코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대표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앞세워 유럽 공략

파세코가 국내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유럽 시장에 수출하며 새로운 K-가전 수출 사례를 만들었다. 회사 측은 창문형 에어컨 누적 수출액이 15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전했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파세코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칠레 등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유럽은 건물 외관 규제와 설치 환경 제약,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등의 이유로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와 폭염이 잦아지면서 냉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슬라이딩 도어 등 창문형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신규 주거 구조도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세코는 현지 제품 대비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설치 편의성을 앞세워 유럽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한국형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 수입사 CNF COTRADE는 파세코 제품이 현지 이동식 에어컨보다 약 3배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소음 저감 기술과 냉방 효율, 디자인 경쟁력 등을 이유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초도 물량 소진 이후 추가 공급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세코 관계자는 “국내에서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수출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시장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새로운 냉방 표준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브랜드501, 1분기 매출 1616억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65%↑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멜락신 운영사 브랜드501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7일 브랜드501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1616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5%, 영업이익은 218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3개월 만에 약 48% 초과 달성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폭의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해외 매출 비중 확대도 두드러졌다. 브랜드501의 1분기 해외 매출은 154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9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해외 매출 비중인 57% 대비 39%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직결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북미와 영국 시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Ulta Beauty와 Boots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도 확정된 상태다. 브랜드501은 하반기부터 유럽연합(EU) 주요 국가와 남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피렐리, 스웨덴 유니버세스 지분 인수… AI 컴퓨터 비전 담은 사이버 타이어 선보인다

피렐리가 자사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기술인 '사이버 타이어(Cyber Tyre™)'를 고도화하기 위해 스웨덴 AI 딥테크 기업 유니버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피렐리는 유니버세스 지분 30%를 인수할 계획이며, 향후 필요 시 과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권한도 계약에 포함했다. 양사는 타이어 센서 데이터와 카메라 기반 비전 데이터를 결합해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은 자율주행 기기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성능 향상뿐 아니라 지능형 도로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도로 운영 기관이 보다 정확한 유지·관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사고 예방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사이버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센서를 탑재해 주행 중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전용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솔루션으로 소개된다. 분석된 정보는 차량 전자 시스템과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돼 주행 안정성과 차량 제어 성능 향상에 활용된다. 유니버세스는 자율주행 차량용 3D 매핑 및 인지 기술인 '3DAI™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도로 주변 시설물과 환경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해 차량이 도로 상태를 능동적으로 인식·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의 기술 융합 사례는 이미 실제 프로젝트에도 적용됐다. 2025년 풀리아주에서 진행된 도로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피렐리의 타이어 데이터와 유니버세스의 비전 분석 기술이 결합돼 최신 인프라 관리 지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됐다. 안드레아 카살루치 피렐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 타이어 플랫폼은 AI 기술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셀비 유니버세스 최고경영자는 “정밀 데이터는 미래 인프라 관리의 핵심 요소"라며 “피렐리와 함께 차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구리시-안양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릴 '2026년 구리유채꽃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문화복지 이용권(바우처)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연간 15만원을 지급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대체로 문화누리카드는 식음료 결제가 제한되지만 지역축제와 같은 특별 행사에선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등록된 임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6구리유채꽃축제에선 먹거리 공간(부스) 8곳과 먹거리 트럭 5곳이 임시 가맹점으로 지정돼 방문객이 문화누리카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부스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 표시가 부착돼 누구나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봄의 정취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6~2007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 12월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1인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응시료 실비를 지원하며, 과거 지원 여부 및 신청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동일 시험은 연 최대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1종, 국가전문자격 345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9종 등이 포함된다. 다만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상반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서류 검증 후 개인 계좌로 응시료가 지급된다.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하반기(9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7일 “청년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속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는 7일 “양평 용문산 군 사격장을 반드시 폐쇄하고, 그 자리에 '친환경 렛츠런파크 양평'을 조성하겠다"며 “국가는 군민에게 피해를 계속 떠넘기지 말고, 분명한 해법을 이제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렛츠런파크 양평 조성 사업은 중앙정부의 1.29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에 따른 과천경마장 이전 계획과 양평군 40년간 숙원인 용문산 군 사격장 폐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국가적 빅딜 구상이다. 대상지는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일원 용문산 군 사격장 부지로 약 241만㎡(약 73만평) 규모에 이르며 현 과천경마장 부지 2배가 넘는 면적이다. 전진선 후보는 “양평군민은 지난 40년 동안 국가 안보 아래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와 산불 위험, 오발 사고 공포까지 견뎌 왔다"며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 강요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사격장 폐쇄를 전제로, 그 땅을 양평 미래를 여는 전략자산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진선 후보는 해당 부지가 국방부 소유 국공유지로 대규모 사유지 보상 문제 없이 기부 대 양여 또는 국유지 교환 방식 등을 통해 사업 속도와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사격장 부지의 평탄지와 완경사 지형은 경주로와 생태공원, 외승 코스 등을 함께 배치하는 데 유리하고, 광역 교통망 측면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KTX 강릉선-중앙선과 경의중앙선, 서울-양평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기반으로 수도권 동부 최대 관광-레저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양평역과 사업지를 잇는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와 전용 진입도로 확충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문제 해법도 제시했다.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첨단 수질 고도처리장을 도입해 오-폐수를 단 한 방울도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완전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간 개발 방향도 분명히 했다. 전진선 후보는 “국제 규격 친환경 경주로와 스마트 관람대, 국가정원급 생태공원, 승마체험장, 말 치유센터, 실버타운 연계 요양시설,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복합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가족 친화형 생태-레저 복합시설 모델"이라고 설파했다. 전진선 후보는 이 사업이 양평경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 세수가 연간 최대 10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고, 연간 1500억원 규모 소비 창출, 4000명 이상 직접고용, 약 2조원 규모 건설 투자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양평군민 우선 채용을 통해 청년과 시니어 일자리를 확대하고, 두물머리-세미원-용문산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벨트를 완성하겠다며 “국방부, 국토부, 한국마사회와 협의를 즉각 추진해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교육선 디자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683명 중 680명(40%) 선택을 받은 3안을 환경교육선 디자인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안은 응답자 중 655명(39%), 1안은 348명(21%)이 선택돼 세 가지 디자인 모두 군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양평군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배너,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정보무늬(QR코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과정에서 안전성 강화를 비롯해 △편의시설 확충 △장애인 접근성 개선 △지역 상징성 반영 △환경교육선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주요 의견으로 제시됐다. 특히 어린이와 단체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한 안전 설계 요구가 다수 제기됐다. 이에 양평군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환경교육선 설계 및 건조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25년간 상수원 보호를 위한 엄격한 규제로 선박 운항이 금지됐으나 작년 3월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특별대책지역 고시 개정으로 환경교육 목적 친환경 선박을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 남한강 내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에 양평군은 작년 6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으며, 선박 운항이 타당하다는 결과에 따라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 선정 설문조사 역시 그 과정 중 하나로 진행됐다. 선정된 디자인은 본 설계 과정에서 기술적 필요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양평군은 최종 설계 완료 후 용역 보고회를 거쳐 군민 의견을 반영해 확정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5~6월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7~8월에는 선박 설계 검사를 거쳐 9월부터 선박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선착장과 전기충전시설을 설치해 같은 해 하반기 환경교육선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광석 양평군수 권한대행은 7일 “이번 설문조사에 소중한 의견을 보내준 군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선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5월11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 한다. 또한 개인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가구 기준 월 307만7086원)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연 150만원 이내로, 두 차례로 나눠 지급된다. 단,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예술활동준비금' 및 '케이-아트(K-ART) 청년 창작자 지원금' 수혜자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7일 “예술은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기회소득 지원이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지를 북돋고, 보다 안정적인 여건 속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덕(하남시장)-이광재(하남갑 국회의원) 후보 원팀 캠프는 7일 새벽 5시 시민 발이 되는 운수 노동자와 도시 청결을 책임지는 환경미화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우선'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방문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노동자 고충을 직접 듣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덕-이광재 후보는 현장에서 운수 노동자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버스 대중교통은 하남시민 일상을 잇는 혈류와 같다"며 “모두가 잠든 시간 가장 먼저 하루를 깨워 시민의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해 주는 노고 덕분에 하남 경제와 생활이 유지된다"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강병덕 후보는 운수 종사자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인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휴게시설 문제를 언급하며 “단순히 격려 방문으로 끝내지 않고 노동의 가치가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벽 5시40분, 두 후보는 하남시 환경미화 적환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재 후보는 과거 영국 버밍엄의 환경미화원 파업 사례를 언급하며 노동 가치를 강조했다. 이광재 후보는 “시장이 없어도 도시는 하루쯤 돌아갈 수 있지만, 새벽을 여는 노동이 멈추면 시민 일상은 즉시 마비된다"며 “하남의 하루를 깨끗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분들이야말로 도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강병덕-이광재 후보는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든다는 기조 아래 “하남의 새벽을 지키는 분들이 진심으로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하나씩 풀어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하남을 완성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도원역 스마트시티, 자격 미충족 해지세대 30가구 특별 모집

인천 도원역 인근에 들어서는 '도원역 스마트시티'가 자격 미충족으로 계약이 해지된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특별 모집을 진행한다. 단지 측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해지 세대에 대한 한정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공급은 정당 계약 이후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하며, 총 30세대 규모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원역 스마트시티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행정기관 등 문화·행정 인프라도 가깝다. 주거 설계 역시 실거주 만족도를 고려했다. 선호도 높은 평면 중심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으며, 세대 내부에는 AI 기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친환경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모집은 일반 분양이 아닌 조합원 모집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신청 전 자격 요건과 세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국힘 최원철, 공주 교육·복지·문화관광 공약 발표…민선9기 구상 완성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민의힘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가 6일 교육·복지와 문화·관광 공약을 동시에 발표하며 민선9기 정책 구상을 완성했다. 앞서 제시한 축에 이어 나머지 공약까지 공개되면서 4대 비전이 모두 드러났다. 이날 발표는 교육·복지와 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 후보는 교육·복지로 시민 삶의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확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다시, 교육도시 공주'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정식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365일 24시간 아이맘 돌봄센터, 늘봄 통합지원 시스템, 스마트 통학환경 구축, 대학 연계 교육협력체계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심야 소아과 운영,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임산부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출산·양육 환경을 개선한다. 스마트 경로당 확대, 노인유치원 조성, 시니어 일자리 고도화 등 고령층 정책도 포함됐다. 장애인 힐링센터 건립과 이동권 보장,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등 사회적 약자 정책도 병행된다. 최 후보는 복지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내세웠다. 공주 관광의 한계로 지적된 숙박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150~200객실 규모 '웅진 백제호텔'을 비롯해 백제왕실문화스테이, 한옥형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 동선도 재편한다. 공주목과 호서극장, 문학 플랫폼을 잇는 인문학 관광 코스를 구축하고, 야간 경관과 전통시장 연계 관광을 확대한다. 금강 수변에는 황포돛배, 수륙양용버스, 열기구 등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승격도 추진한다.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은 준공과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축제 전략도 강화한다. 밤산업 박람회 국제화, 수국축제 확대, 대학로·신관동 축제 활성화를 통해 연중 관광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최 후보는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안전도시'와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를 제시한 바 있다. '명품안전도시'는 시민 안전을 중심으로 기관 유치,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정책을 아우르는 전략이며, '경제도시' 구상에는 청년 정착과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기업 유치,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 담겼다. 최 후보는 “민선8기가 기반을 닦았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시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시기"라며 “교육과 복지, 문화와 관광을 함께 끌어올려 공주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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