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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크로아티아에 ‘맞춤형 다층 방공망’ 제안…유럽 방산 시장 공략 박차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크로아티아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영공 방어를 위한 통합 방공 솔루션을 제안하고 양국 간 방산 기술 협력 방안을 타진했다. 무기 체계 공급 외에도 현지 방산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을 고리로 유럽 시장 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9일 LIG D&A는 안테 슈슈나르(Ante Šušnjar)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이 전날 자사 판교하우스 R&D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국내 방위 산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첨단 방공 무기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양국 방산업계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번 만남에서 LIG D&A는 크로아티아의 안보 환경과 지정학적 여건에 맞춘 최신 '다층 방공망' 체계를 핵심 솔루션으로 내세웠다. 저고도부터 고고도에 이르는 공중 위협을 빈틈없이 방어하는 통합 방공체계 구축 역량을 집중 조명하며 현지 영공 방어에 최적화된 방공망 공급과 기술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양측은 완제품 도입 논의를 넘어 양국 방산 생태계를 결합하는 산업·기술적 연계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뤘다. 슈슈나르 장관은 군 통신 네트워크와 무인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솔루션을 개발 중인 자국 방산기업들의 역량을 소개하며 다각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역제안했다. 슈슈나르 장관은 “크로아티아 기업들이 보유한 첨단 기술력은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양국의 협력이 자국 제조업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G D&A는 이번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현지 기업과의 기술 제휴 및 공동 개발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각화해 유럽 방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검증된 다층방공망 체계 기술력이 크로아티아의 국방력 강화와 영공 방어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방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삼성물산 패션 띠어리, 패션그룹형지, 세정

◇무신사, “사진 한 장으로 원하는 옷 검색"…AI 기반 '무신사 렌즈' 도입 무신사는 사진 한 장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 '무신사 렌즈'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색창의 렌즈 아이콘을 누른 뒤 사진 게재 시 AI가 사진 속 상품을 읽고 무신사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한 동일 상품과 유사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아우터, 신발 등 핵심 카테고리 위주로 진행되며, 무신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 렌즈를 활용하면 핏(Fit), 분위기, 색감 등 기존에 텍스트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시각 정보까지 포함해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무신사 렌즈에는 무신사 테크 조직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접목됐다. 사진 속 상품을 발견하는 상품 검출 모델과 상품의 시각적 유사도를 판단하는 모델을 직접 학습시켰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여러 상품을 최대 8개까지 인식한다. 검색 결과 공유 기능도 지녔고, 원본 사진과 검색된 상품을 링크 하나로 공유하면 이를 받은 사람도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 이후로도 무신사는 자체 이미지 인식 AI 모델을 고도화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여러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4분기 중으로 검색 결과 필터와 정렬 기능을 더하고, 29CM에도 해당 이미지 검색을 도입한다. ◇삼성물산 패션 띠어리, 한남동서 10회차 '비 허드' 프로젝트 성황리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사운즈S(에스)'에서 '맨해튼에서의 순간(Moments in Manhattan)'을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열 번째 '비 허드(Be Heard)'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10회차인 비 허드는 띠어리가 여러 분야의 인물·문화와 교류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해 온 네트워킹 프로젝트다. 120명의 고객이 참여한 행사장 곳곳에는 티켓 부스, 라이팅 박스, 포토 부스, 바 테이블 등을 배치해 뉴욕 거리의 감성과 재즈 클럽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가수 존박과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가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존박은 남메아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컴 플라이 위드 미(Come Fly With Me)'를 시작으로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아이 폴 인 러브 투 이질리(I Fall In Love Too Easily)', '마이 퍼니 밸런타인(My Funny Valentine)' 등의 재즈 명곡을 불렀다. 그의 대표곡인 '이게 아닌데', '네 생각' 등도 열창했다. ◇패션그룹형지, 기습 한파에 대리점에 겨울 신상 긴급 지원 패션그룹형지가 최근 급격한 기온이 내려가 방한 의류 수요가 급증하자 전국 대리점에 겨울 신상품 물량을 집중 공급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패션그룹형지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국 800여 개 로드숍이다. 공급 물품은 경량 다운부터 헤비 다운, 방풍 아우터, 울 코트 등 가을·겨울 주요 라인업을 매장에 집중 배치했다. 특히, 핵심 방한 아이템을 찾는 고객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장 입고 주기를 대폭 앞당겼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겨울 상품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고객 쇼핑 편의와 대리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기 위해 공급 시점과 물량을 기민하게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상 변화와 현장 수요를 면밀히 살펴 대리점과 상생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향 따라 입는다" 세정, 남성복 브랜드 겨울 신상 출시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출근·주말 나들이·격식 있는 자리 등 여러 상황에 활용 가능한 겨울 컬렉션을 내놓았다. 이번에 겨울 신상을 내놓는 곳은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INDIAN)',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The Reable)',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BRUNO BAFFI)'다. 인디안과 더레이블은 패딩과 스탠다드핏 코트, 니트 집업 등을 선보인다. 색상과 소재, 실루엣을 다양화해 선택지를 넓혔고, 활용도와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라인업 위주로 꾸렸다. 브루노바피는 긴 기장의 베이지 코트와 비즈니스 캐주얼에 어울리는 울 집업 재킷 등을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순익 늘리고 연체율 낮췄다...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8.2%↑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기' 미션을 달성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을 꾸준히 늘리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한 배경에는 무리한 외형성장 대신 효율에 집중한 경영기조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카드는 올 1~3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2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손비용을 비롯한 영업비용(3조414억원)이 13.1% 불어났지만, 영업수익(3조40실ㅈ80억원)이 13.0% 확대되면서 우상향그래프가 이어졌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 지난해말 대비 0.2%포인트(p) 높아졌다. 이익기반의 확대 기조도 여전하다. 본인회원수와 상품자산은 각각 1287만명·25조3000억원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용판매 취급액은 136조3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3000억원 수준이었던 투자금융은 8000억원으로 커졌다. 연회비 수익(3010억원)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연체율은 0.75%로 지난해말 대비 0.04%p 하락하는 등 업계 유일 4년 연속 0%대 연체율을 수성하는 중이다.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532.7%로 같은 기간 70%p 가까이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 'UNIVERSE' 수출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PLCC 2.0' 전략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자브랜드 '알파벳카드'는 출범 3개월 만에 누적 발급 15만장을 돌파했고, '제네시스 현대카드 디 아너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플레이를 통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4년 연속 증가할 수 있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테크 전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건전성 중심 경영을 통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석천기씨 별세, 서양택·서영·서준·서호영(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 전무)·서희조·손윤희·김경완·김소정·박수진(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교수)·김병환·이종국·서동욱·서채리·서인재·서양화·김수종·김재은·이지은·이지현·이성해·유기훈씨 상주 = 빈소: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 발인: 10월 31일 오전 7시, 장지 김해공원 묘지.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전선, 3분기 실적기록 경신…환율 하락에 단기 수익성은 ‘복병’

대한전선이 글로벌 프로젝트향(向) 케이블 공급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원화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여파로 수익성 개선 효과는 다소 제한된 모양새다. 대한전선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1764억원과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6%,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수치다. 3분기를 기준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실적을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3조4584억원과 영업이익 1521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1.7%·78.6% 성장했다.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3조6360억원)을 95% 이상 추격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128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산업전선과 통신케이블을 비롯한 주요 사업 전반에서 나타난 판매 호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지목됐다. 특히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기존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물량이 매출로 실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들어 급격히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대한전선의 수익성 개선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실제 올 3분기 매출은 직전분기(1조1987억원) 대비 1.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3% 감소율을 보이며 매출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이 기간 5.1%에서 2.6%로 2.5%포인트(p) 가량 후퇴했다. 이는 전년 동기(3.5%)와 비교해도 0.9%p 낮은 수치다. 다만 수주 실적은 이 기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대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8090억원으로 직전 분기 7272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누적 수주잔고 역시 4조3073억원을 기록해 2분기 말(4조629억원) 대비 6% 확대됐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미국과 독일, 호주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수주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전력인프라 시장에서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과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정부 추진 사업으로 확대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간 축적한 초고압직류송전(HVDC)·해저케이블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수주기회도 적극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성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저케이블과 HVDC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 국감] 국정원 北 핵·미사일 전력 증강 추적 중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도화와 핵물질 증산 등 핵전력 강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재래식 무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600㎜ 초대형 방사포의 전방 지역 배치 가능성을 주시하는 한편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국정원은 29일 서울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북한 군사 동향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화력체계를 사거리별로 보강해 온 가운데 600㎜ 초대형 방사포 등을 전방 지역에 배치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전력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체계까지 강화하며 군사적 대응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사일 기술 개발 움직임도 포착됐다. 국정원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달 초 진행한 원뿔형 탄두 시험에서는 탄두부 경량화를 통해 기동성을 높이려 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기술적 완성도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핵·미사일 전력 증강과 재래식 무기체계 개선을 병행하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보험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나눔 바자회 ‘웰투게더 마켓’ 연다 外

◇한화손보, 나눔 바자회 '웰투게더 마켓' 연다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인천·부산지역에서 나눔바자회 '한화손보 웰투게더 마켓 with 대한상점'을 연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돌봄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로, 대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한다. 2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다음달 5일 여의도 본사를 필두로 인천시청 애뜰광장(12일)과 부산 성지종합사회복지관(18일)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가 기부한 제품 뿐 아니라 대한사회복지회의 대한상점이 기부한 물품 1만여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을 돌보며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소상공인의 제품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가족돌봄여성 소상공인의 사연을 소개하는 '스토리 마켓' △전속 영업채널과 연계한 '보장분석 상담 부스' △럭키 드로우(경품 추첨·물품 구매 고객 대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농협생명, 화훼농가 영농철 맞아 일손 도와 NH농협생명이 경기도 하남시 소재 화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영농철에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면서 상생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농촌은 작물·영농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일손이 필요하고, 꾸준한 현장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정현범 농협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노용남 하남농협 조합장, 이석표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등은 화분과 모종을 옮기고 농경지 제초 작업을 수행했다. 농협생명은 농협중앙회·NH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NH농협손해보험 등 범농협 차원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동참하고, 농업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KDB생명,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 동참 KDB생명이 불법사금융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람 살리는 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포용금융의 가치를 알리는 것도 목적이다. KDB생명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으로, 금융 소외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김병철 KDB생명 사장은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의 지목을 받았고,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김 사장은 “금융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명보험은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가족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인 만큼, 앞으로도 생명보험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금융 사각지대 이웃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더하는 따뜻한 동행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악사손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11년 연속 호평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KMAC가 1대 1 면접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으로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추천 의향을 정량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해 산업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악사손보는 2001년 국내 첫번째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선보였고,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운전자의 차량 이용 특성 및 운전 습관 등을 반영한 할인 특약과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이 대표적으로,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특약' 등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자동비상제동장치·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하면서 안전운전 문화 확산과 상품 경쟁력 향상도 지속하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 중 위험 보장 특약과 초과수리비용 지원 특약을 비롯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품 교체 수리시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새 부품 가격의 20%가 지급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자의 눈] 카드사가 돈 벌면 안 되는 나라

정부와 금융당국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한 금융사를 격려하면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금융소비자를 돕고 재기의 발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사양산업'이라고 부르는 카드업계는 포용의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가맹점 수수료율이 10번 넘게 낮아지는 과정에서 카드사들은 금융권 내에서 입지를 잃어갔다. 현재 영세 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4%다. 전체 가맹점 중 이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비중은 5% 남짓에 불과하다. 가맹점이 많아지고 고물가의 영향으로 카드 이용액이 불어나면서 겉으로 보이는 '파이'는 크지만 △조달비용 △결제망 수수료 △할인 프로모션 △대손충당금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익성이 없다고 불리는 이유다. 최근에는 국세 카드 납부가 도마에 올랐다. 납세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레이더'에 카드사가 포착된 것이다.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의 관련 수수료 수입은 1343억128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당기순이익의 5.7%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카드 납부금액이 15조498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은 결코 높지 않다. 일반 납세자에게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0.7%·체크카드 0.4%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0.1%포인트(p)씩 낮아졌기 때문이다. 영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에 대해 각각 0.4%·0.15%의 수수료가 적용받고 있다. 실제로 올 1~7월 수수료 수입은 777억8733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입의 57.9%로 나타났다. 카드 납부액(10조586억원)은 64.9%였으나, 수입이 이를 따라오지 못한 셈이다. 여전히 '남는 돈'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가맹점수수료와 유사하게 대행기관 수수료, 운영·대손비용 등을 빼야하는 탓이다. 카드사가 결제액을 먼저 국고로 입금하고 고객의 카드 결제일에 회수하는 방식이지만, 무이자 할부 기간 동안 조달비용이 붙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개인카드 보다 수익성이 양호한 법인카드 영업을 강화하는 것이 국세 납부 대행 서비스의 명분이 되고 있지만, 앞서 수수료가 면제된 지방세와 같은 길을 걷는다면 수익성 방어를 위한 대책이 강화된다. 정부와 정치권이 경제논리를 외면하고 정치적 이유로 기업들에게 부담을 지운 결과는 “은행으로 돌아가자"는 메세지를 넘어 희망퇴직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날은 추워지고 있지만, 카드사에게도 포용금융의 햇살이 비추길 바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 풍향계] 우체국서 부산은행 업무 본다…전국 2400곳 시행 外

BNK부산은행이 29일부터 전국 우체국 금융창구망을 활용한 공동 이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부산은행 이용자는 전국 2400여개 우체국에서 입출금과 계좌 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거래 유형과 이용 시간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 우체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나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계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8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 광주은행과 '우체국 금융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비스 시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등 관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토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플랫폼 '나이스abc'를 운영하는 NICE비즈니스플랫폼과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토스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 오피스와 나이스abc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용도나 소득 정보가 부족해 금융 문턱이 높았던 중저신용자가 더 쉽게 자금을 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함께 만들고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분기 중 토스 플랫폼에 나이스abc가 개발 중인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토스는 더 많은 금융 수요자가 자신의 신용과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스는 여러 금융사의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번 협력은 중저신용자에게 새로운 대출 상품을 연결해 선택권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와 전자어음 할인 등 기업 공급망 금융으로 중소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인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중저신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 폭을 넓히고, 더 많은 금융 수요자에게 포용금융 혜택이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금융상품 검색과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NH올원뱅크 '금융상품몰'을 새단장했다. 2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상품몰 메인 화면에 가입 중인 상품, 관심 상품과 인공지능(AI) 추천 상품 메뉴를 전면 배치하며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최근 검색어 조회와 검색 결과 비교 등 탐색 기능을 고도화해 원하는 상품을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관도 신설했다. 입출금계좌 개설 과정도 간소화했다. 고객별 가입 절차를 세분화하고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상품 가입 과정에서 이용 편의를 높였다. 비대면 금융서비스도 확대했다. 영업점 방문 없이 NH올원뱅크에서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협은행 모바일 웹 채널인 'NH링크'와 '카카오페이' 등 외부 제휴 플랫폼에서도 별도 앱 설치 없이 입출금계좌를 개설하거나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뱅크샐러드가 고객을 대신해 유리한 대출 조건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뱅크샐러드는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정례회의에서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에이전트)'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저금리 대출 대리조회는 고객의 신용거래능력에 변화가 발생하면 고객을 대신해 대출 가심사를 신청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대출 조건을 여러 차례 조회하지 않고도 더 유리한 금리와 한도의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대출 금리와 한도는 신용점수, 소득, 직장 변동, 카드 발급, 대출 실행 이력 등 개인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기준금리 등 시장 상황과 금융사별 심사 기준 등의 영향도 받는다. 뱅크샐러드는 이런 다양한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탐색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고객은 한 번만 위임하면 대출 조건을 반복적으로 조회하거나 심사를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 가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위임은 원할 경우 언제든 철회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뱅크샐러드 대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통합 조회 중심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이자 부담 절감으로 방향을 확장하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용금융 핵심 과제인 중저신용자들의 '금리 단층'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마이데이터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더 쉽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환경을 선도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친명 김영진 “조희대 국정조사 제대로 되겠나”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재제청 등으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어온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친이재명계에서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국정조사와 탄핵,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실효적인 성과를 거두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조사도 사실은 조 대법원장이 출석해야 하는데 과연 그게 제대로 되겠느냐"며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내용들은 다 공개된 사안인데 추가된 내용을 가지고 국정조사가 가능할까에 대한 여러 문제제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국정조사를) 안 할 수도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김 의원은 “진행한다고 했으니 법사위(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주장하고 있는 법사위의 법사위원장이나 여러 의원들이 알아서 잘 찾아서 국정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거리를 뒀다. 김 의원의 거듭된 거리두기에 진행자는 “물론 법사위 권한이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자 민주당 중진으로서, 대통령이랑 가까운 의원으로서 '이거 잘못하면 역풍 부는데 무리다' 이런 생각을 좀 가지고 계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저도 그런 생각을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었다"면서도 “조 대법원장의 선택과 판단, 태도와 대응하는 방식을 봤을 때 계속 국정조사와 탄핵을 부르는 행보를 하는 것 같아서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다만 “대법원장과 정부가 지혜로운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내달 5일 국정조사 요구서 본회의 보고 방침 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저도 개인적으로 탄핵을 주장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보면 실익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 대법원장의 임기가 내년 6월 5일 아니냐"며 “지금 우리가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면 국회에서는 통과될 거다. 하지만 헌법재판소의 (임기 전) 인용 여부는 모른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달 5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1~2주 뒤 본회의에서 의결해 본격 조사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친명계에서도 회의적인 목소리가 분출하면서 지도부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외쳐왔던 김민석 대표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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