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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7일부터 철산역~광명동굴 12.3㎞ 구간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지엠(GM)1' 운행을 시작한다. 15인승 전기버스 1대가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월-화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은 하루 4회로 오전 10시 철산역을 출발해 광명동굴로 향하는 하행을 시작으로 오전 11시40분 광명동굴 출발 상행, 오후 2시 하행, 오후 3시40분 상행 순으로 운행한다. 하행은 25개, 상행은 24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특히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노선은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광명동굴 등 주요 관광지와 7호선 철산역, 고속철도(KTX)광명역을 연결해 관광지 접근성을 보다 높이면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시민 일상에 접목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은 작년 국토교통부가 철산역~광명동굴을 잇는 오리로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결과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도로-교통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도로 통신장비, 도로 정밀지도,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자율주행 지원 핵심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실제 도로 실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운행 준비를 마쳤다. 광명시는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경험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 모빌리티와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이동) 서비스 관련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부천미래교육센터와 함께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부천중앙공원에서 관내 청소년과 지역민 45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다다(다 있는-다 잇는)' 진로박람회를 연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기존의 단순 체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다양한 진로 분야를 탐색하면서 '고교학점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직 자신의 흥미와 적성, 진로 방향을 정하기 어려운 학생도 여러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찾아볼 수 있도록 '미션 수행' 방식을 적용했다. 참가 학생은 사전에 신청한 핵심역량 부스를 시작으로 인문-자연-예체능 등 관심 있는 계열별 부스를 찾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한다. 현장에는 계열별 직업 체험과 대학교-고등학교 학과 체험, 진로-진학 맞춤형 상담 등을 마련해 학생이 다양한 진로와 학과 정보를 접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참여 대상에 따라 총 3부로 나눠 운영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1-2부에는 사전 신청을 마친 관내 중학생이 학교 단위로 참여하며,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이어지는 3부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애경 부천시 평생교육국장은 28일 “아직 진로가 막연한 청소년이 자신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부담 없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교학점제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과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2026년 시흥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이달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민은 물론 관내 기업-학교-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안전-복지를 비롯해 △일상생활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기타 시흥시에서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6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청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총 9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각 30만원) △장려 4건(각 20만원) △노력 2건(각 5만원)으로 오는 12월 수여된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28일 “규제혁신은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작은 불편 해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접수된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시흥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시흥시 예산법무과 법무규제개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민선9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란 시정 비전을 중심으로 5대 분야, 9대 전략, 100건의 공약, 120개 세부과제로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20개 세부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9개(거버넌스-시민안전)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29개(산업혁신-디지털전환)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47개(포용복지-문화관광)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 15개(미래교육)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20개(미래교통-탄소중립)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행정혁신과 시민안전부터 첨단산업, 복지-문화, 미래교육, 교통-환경까지 시민 일상과 안산 미래를 아우르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대 분야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분야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강화 △ESG 기반 협력체계 구축 △시민 안전 분야 정책 등을 추진한다.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분야에선 △한양대학교 병원 유치 및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활성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포함 패스트트랙(Fast Track) 재건축 추진 △​대부도 글로벌 해양레저특구 메타-오션 조성 △​반월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업단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분야에선 △하루 1000원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워킹맘 올패스(ALL-PASS) 도입 △아빠 공동 육아수당 지원 △장애인-거동불편자 맞춤형 동행복지 확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한다.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 분야는 △미래 4차산업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교육특화 에듀타운 조성 △청소년시설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미래세대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분야에선 △4호선 지하화 패스트트랙(Fast Track) 추진 ​△철도 인프라 확장 △​출-퇴근 지하철 배차 간격 단축 △​서울행 급행버스 확충 △​안심 주차장 5000면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약사업의 임기 내 투자 규모는 국-도비 2442억원, 시비 6조 4658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조 2922억원 등 8조 22억원​이다. 안산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이 확정된 만큼 임기 내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철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공약 이행 과정에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추진을 통해 중단 없는 안산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최종 확정된 공약을 바탕으로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해 내달 말까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공약별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과 공유해 공약 추진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63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1만2000원) 대비 약 5.3%(630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 최저임금(1만700원)보다 18%(1930원) 높은 수준이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 263만9670원으로 올해보다 13만1670원 늘어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055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정례회의는 올해 상반기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 추진 상황 보고와 내년 새롭게 추진될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계획(안)을 심의했다. 지원사업은 노사상생협력 노동존중 일터를 비롯해 △기술혁신과 노동권이 상생하는 인공지능(AI) 시대 공정전환 일터 △산업재해 걱정없는 안전 일터 조성 등으로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례회의에서 “노-사-민-정 각 주체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 자세로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고용-노동 현안의 해법을 함께 찾고, 상생의 노사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진용 학생, KCI급 논문 5편 게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가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인재를 배출하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 높이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융합과를 졸업하고 전공심화과정에 재학 중인 김진용 학생의 성장 사례는 경복대 혁신지원사업과 전공 교육과정이 어떻게 학생을 연구와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로 육성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다. 김진용 학생은 대학의 밀착형 지도 프로그램과 현장 중심 실습 환경을 적극 활용해 학술적 연구 성과 창출은 물론 실제 산업체 제품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김진용 학생은 기계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에 진학했다. 입학 이후 정보처리산업기사,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ADsP) 자격을 취득하며 전공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학과 대표 및 대의원장을 역임하며 조직관리능력과 소통역량을 키웠다. 또한 대학 실습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산업체 (주)푸쉬캣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MCU 통신 프로토콜 설계를 비롯해 △PCB 제작 △펌웨어 개발 등 현장감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전문 연구자 수준 성과를 기록했다. 지도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머신러닝 기반 관광지 추천 시스템 △AI Agent 및 n8n 워크플로우 기반 행정 자동화 시스템 △Fog-Cloud 기반 실내 위치 예측 기술 △온톨로지 기반 질의응답 자동화 △LLM 기반 실내 환경 모니터링 등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학술지(IJIBC, IJASC)에 제1저자 논문 2편을 포함한 총 5편의 KCI급 논문을 게제했다. 아울러 2025학년도 하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GilLearner 팀)을, 2026 AI 기반 공모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은상(AutoEight 팀)을 수상하며 전공 이론을 실제 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뛰어난 융합 역량을 보여줬다. 지도교수인 신효영 교수는 28일 “학생들이 학내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낸 점이 큰 성과"라며 실무 중심 교육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는 오는 30일까지 2027학년도 수시 1차와 11월11일부터 25일까지 수시 2차에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총 100명을 선발하며 △소프트웨어개발 △AI빅데이터 △AI사이버보안 전공으로 세분화해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9기 철도공약 이행을 위해 사업별 후속 절차와 대외 협의에 속도를 낸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교외선 벽제역 정차 재개 등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시민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고양시는 예산 확보와 기술-재정 검토를 거쳐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추진하고,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착공까지 단계별로 관리할 방침이다. 향동역 신설과 경의중앙선 선로 확충, 화수역 신설 검토 등 관련 현안도 함께 추진한다.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대외 협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경선 시장은 취임 이후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고 국토교통부-기획예산처 장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의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인천2호선 고양연장 예타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구 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8일 “철도는 시민의 시간을 돌려주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국회와 정부 등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인천2호선 고양연장…예타 통과 역량 집중=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은 인천 서구 독정역에서 김포 걸포북변역을 거쳐 고양 킨텍스-주엽-일산-중산지구를 잇는 19.63㎞ 노선으로,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 830억원이며, 국가 재정 투입에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 통과가 관건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북부의 만성적인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고양 서부권 주민은 인천-김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2023년 7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후 현재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예타 운용 지침이 개정되면서 접경지이자 과밀억제권역인 고양시 사업도 비수도권 유형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돼 상황이 개선됐다. 경제성(B/C) 분석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고양시는 사업 추진 논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시는 경기도-인천시-김포시와 함께 개발계획과 교통수요, 환승 효과, 접경지역 균형발전 관련 자료를 KDI에 제출했고, 지난 7월에는 대광위 회의에서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공유했다. 남은 평가 과정에도 쟁점별 근거를 마련해 대응하고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 고양은평선 일산연장…국가계획 반영 집중=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사업은 새절역~고양시청 구간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2.04㎞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361억원이다. 국가가 예산을 투입하려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현재 식사-풍동 일원 인구는 약 8만명이며, 풍동2지구와 식사2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약 10만5000명 규모의 생활권으로 확대된다.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와 고양대로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고양시는 사업의 조속한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노선 중간에 화수역 신설이 가능한지 검토하는 사전타당성 용역비 1억5000만원도 별도로 확보했다. 타당성 검토를 조속히 추진하고 경기도-국토부-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수역이 들어서면 창릉신도시는 물론 화정-덕양 주민의 교통 편의와 고양어울림누리 등 문화시설 접근성까지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선로 확충 가속= 교외선은 대곡역에서 양주 장흥-송추를 거쳐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30.3㎞ 길이의 경기북부 동서축 철도다. 2004년 여객 운행이 끊긴 뒤 2025년 1월 재개됐으나 고양시 구간 정차역은 대곡역과 원릉역에 그쳐 벽제는 빠져 있다. 벽제역 정차가 재개되면 그동안 소외됐던 벽제 주민의 이동권이 강화될 수 있다. 고양시는 1억5000만원 규모 '교외선 벽제역 등 정차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정차 타당성 검증비 2100만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용 수요와 운행계획, 시설 보완, 운영비 분담 방안 등을 검토해 국토부-한국철도공사와 정차 재개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사업에는 실시설계비 5억3300만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한 선로확충 전략 수립 용역비 2억원도 내년도 본예산에 요청했다. 고양시는 예산 확보부터 착공까지 단계별 쟁점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철도 운영 안정성과 신규 인프라 확충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31일 열릴 '2026년 제2회 동두천시 책문화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책문화축제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축제 당일인 10월31일 오후 3시30분부터 7시까지 행사 운영 보조와 행사장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문의하거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 시간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도서 대출 권수 확대(10권→15권)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오르빛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명사 특강 및 공연 참여 시 우선 접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지영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8일 “책문화축제가 단순히 책을 읽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축제 관련 문의는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층 777갤러리에서 10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전가빈 작가의 '자세'를 개최한다. 전가빈 조각가는 현대사회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우상(IDOL)'에 대한 탐구에서 작업을 시작해 왔다. 특히 사회가 만들어 낸 우상과 그 이면에 자리한 욕망, 믿음, 모순된 현실을 조형적으로 다뤄오다 최근에는 개별적인 우상에서 나아가 이를 둘러싼 주변의 조건과 관계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전시에서 작가는 여러 신체에서 떠낸 몰드를 겹치고 반전한 뒤 시멘트로 주조한 작품을 선보인다. 완결된 인체를 재현하기보다 각각의 몸이 점유했던 자리와 그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드러내며, 중심과 주변 위치가 관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조형적으로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 내달 3일에는 전가빈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한다. 인디그라운드 공동체 상영회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클레이를 활용한 조형 체험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동장회의를 열고 각 동의 주요 현안 사업과 시정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소통 행정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자치행정과장, 권역동 자치민원과장-동장, 문화예술과 문화종무팀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 19명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15개 동의 주요 현안을 주민 복지-편의 증진, 지역 마을 축제 활성화, 마을 환경 정비 등 분야별로 공유했다. 의정부1동의 '쪽빛 희망 프로젝트'와 호원1동의 '오름갤러리' 조성, 가능동의 '자율 관리형 마을 게시판' 도입 등 주민 복지와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논의했다. 이어 의정부2동의 '백석천 별빛 나눔축제'와 신곡2동의 '동오마을 푸드페스타' 등 각 동 특색을 살린 가을철 마을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흥선동 소하천 예초작업과 호원2동 하천 지킴이 운영 등 마을 환경정비 사업을 비롯해 고산동 주민센터 임시청사 연장 운영 방안 등도 살폈다. 이어 의정부시는 자치행정과의 '제55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문화예술과의 '제41회 회룡문화제' 차질 없는 준비와 개최를 위해 각 동의 적극적인 주민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동장회의를 통해 동별 주요 현안과 시정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의정부시와 동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동장회의는 의정부시 주요 정책과 각 동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각 동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 내달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가족 뮤지컬 '더 스토리 오브 언더 더 씨(The Story Of Under The Sea)'를 공연한다.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일상에서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은 '2026 반월시즌' 공연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더 스토리 오브 언더 더 씨는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소설 '별주부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가족 뮤지컬이다. 병든 용왕을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올라온 자라와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린이에게 이야기 속 교훈과 풍부한 상상력을 전한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용궁과 정글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20여종 동물 캐릭터와 역동적인 안무, 웅장한 음악을 더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이번 공연이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가족에게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관람 연령은 30개월 이상이다. 티켓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내달 6일까지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나주시

10월 10일 영산강정원서 '문라이트 심포니'…클래식·크로스오버 한 무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 영산강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크로스오버와 클래식의 선율을 즐기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영산강정원 주무대에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토요일 메인 공연인 '문라이트 심포니'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이호철이 오른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출연진이 한 무대에서 만나 영산강의 가을밤을 채울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거쳐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마술피리', '라보엠' 등 주요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을 맡으며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왔다. 테너 이호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뮌헨, 만하임, 다름슈타트 등 독일 주요 국립극장에서 활동했다. 국내에서도 예술의전당 오페라 '마술피리'의 타미노 역 등을 맡으며 관객과 만나왔다. 공연의 중심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장식한다. JTBC '팬텀싱어2' 우승을 계기로 결성된 포레스텔라는 클래식은 물론 팝과 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포레스텔라의 화음과 김은경, 이호철의 정통 성악이 이어지면서 클래식에 익숙한 관객뿐 아니라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민과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내 공연장이 아닌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을밤 영산강의 달빛과 야외 공간의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축제의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포레스텔라를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문라이트 심포니'는 영산강의 아름다운 가을밤과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음악을 즐기고 영산강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나주영산강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날짜별 테마공연을 비롯해 가족체험, 전시, 미식, 정원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10월 11일 축제 폐막일 에어쇼…티니핑·트랜스포머·폐막공연도 이어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0월 11일 나주 영산강 상공을 가른다. '2026 나주영산강축제' 마지막 날 펼쳐지는 에어쇼로 5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폐막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여러 대의 항공기가 정밀하게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하는 편대비행과 고난도 공중기동으로 잘 알려진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영산강과 영산강정원 상공을 배경으로 다양한 비행 장면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산강의 탁 트인 풍경과 항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한데 어우러지는 만큼 지상 공연과는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중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폐막일에는 에어쇼 외에도 가족 관람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술 콘서트와 어린이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티니핑 싱어롱쇼', 대형 로봇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저녁에는 폐막공연 '강변연가'가 열리며 5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한다. 나주시는 에어쇼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과 교통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주요 관람 구역과 이동 동선에 안전·교통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특정 구역에 관람객이 과도하게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한 현장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장까지는 직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나주시청과 영산포둔치체육공원, 한전KDN 앞 등 3곳의 정류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은 지정된 관람 구역을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특히 블랙이글스 비행시간에는 행사장과 비행구역 주변에서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 운용이 제한된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나주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권하고 있으며,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영산강의 가을 하늘을 무대로 펼쳐지며 축제의 마지막 날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와 교통 통제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 중3 진로탐험대 시의회 예산 심사…196억원 사업 안전·교육 효과 따진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내년 1∼2월 시범운영을 앞둔 세종시교육청의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이 시의회 예산 심사를 받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학생 안전과 교육 효과,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살펴볼 방침이다.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은 2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안전 문제와 교육적 효과, 재정 운용의 안정성·적정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내 7개, 아시아권 8개 등 15개 코스를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학생 본인부담금 약 17억원을 포함해 196억원 규모다. 지난 17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마쳤다. 교육안전위는 10월 1일 교육청의 2026년도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추경안에는 글로벌 진로탐험대 운영 사업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에 따른 성립전 예산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체 규모는 기존 예산보다 28억1356만3000원 늘어난 1조3486억1245만7000원이다. 위원회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소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도 예비심사한다.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교육청과 세종시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손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감사 관련 제보와 관심을 당부했다. 10월 23일에는 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2건 등을 심사한다.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은 재위촉과 교육, 권역별 운영체계 및 대표단 구성·선출 방식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안에는 학교의 연 2회 이상 예방교육 의무화, 학생 도박 실태조사 정례화와 조사 결과의 기본계획 반영 등이 담겼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의회-전남광주교육청

재정지원·반도체·광역버스·무안공항 등 통합 현안 제도개선 논의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개정 과제 82건을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실효성 있는 과제 선별에 나섰다. 통합특별시의회는 28일 전남청사 초의실에서 송형곤 의장 주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 과제 발굴 중간보고회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가 발굴한 82건의 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제시한 과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비롯해 정부가 받아들일 가능성, 실제 법률 개정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리 등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논의의 폭을 좁혀갔다. 단순히 과제를 취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특별법에 실제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골라내고, 이를 뒷받침할 법률적 근거와 논리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정 분야에서는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약속한 20조 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기존 국비사업과 별개로 추가 재원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재정지원 및 협의 특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기획예산처장관이 관련 예산을 편성할 때 통합특별시장과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돼, 통합특별시의 재정수요와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방안이 논의됐으며,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특별시장이 광역생활권과 주요 생활·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가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례가 거론됐고, 무안공항 공항경제권 우선 지정과 접근교통망 우선 지원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계통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지원 특례 구체화 등 에너지 분야 과제까지 더해지면서 통합특별시의 산업·교통·에너지 현안과 직접 맞닿은 제도 개선 방안이 폭넓게 검토됐다. 송형곤 의장은 “오늘 논의된 과제들은 통합특별시가 실제 운영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보완사항"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같은 방향과 논리로 함께 대응해 발굴된 과제들이 특별법 개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의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공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의회와 집행부, 전남·광주연구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T/F를 통해 과제를 다시 검토·조정하면서 특별법 개정안 조문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고위직 180여 명 참여…성희롱·성폭력 대응과 성평등 리더십 점검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리더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8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위직 공무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위직 공무원 폭력 예방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간부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관련 사안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 나선 서울시교육청 홍정우 변호사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관련 법령과 판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관리자들이 알아야 할 대응 절차를 설명했다. 성희롱 판단 기준과 사안 인지 이후 신고·처리 절차를 비롯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공정한 조사와 절차 진행 등 실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그루밍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폭력, 불법 촬영·녹음과 통신비밀보호 관련 쟁점, 가해 행위에 따른 징계와 손해배상 등 최근 관리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안도 함께 짚었다. 참석자들은 관리자의 말과 행동, 의사결정이 조직 구성원의 안전과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면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사안 처리 원칙을 살펴봤다. 조직 안에서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리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일상적인 조직 운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출범은 행정적 통합을 넘어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인식까지 함께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조직의 규모가 커지면서 인권 보호와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도 더욱 커진 만큼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세종시의회 행복위, 복지 현장 요구 10월 행감서 점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장애인과 아동 복지 현장에서 들은 요구를 다음 달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한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개선도 논의 중이지만, 지원 수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재형 행정복지위원장은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9회 정례회 의정브리핑에서 지난 8월부터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읍·면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일곱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는 두 차례 만나 종사자 처우개선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인건비 지원 수준을 높여 달라는 요구에 대해 아동청소년과와 협의한 결과, 일부 개선된 방향으로 예산이 편성·제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결정 전이라 구체적인 지원 수준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위원회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리는 제109회 정례회에서 결산과 조례안 등 32건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감사 대상은 본청·직속기관 10곳, 읍면동 25곳, 출자·출연기관 2곳 등 모두 37곳이다. 감사에서는 복지·보육·보건 사업이 당초 취지대로 집행됐는지, 예산이 적절하게 쓰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민과 현장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도 확인할 계획이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2025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한다. 이월·불용 예산이 발생한 이유와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발달장애인 돌봄과 가족 지원 근거를 보완하는 개정안,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제정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도 심사한다. 김 위원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복지 분야에서만큼은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예산 심사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안신일 세종시의장, 국회 공청회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입법 공청회에 참석해 법안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안 의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법안 제정을 위한 입법 절차를 참관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 논의를 살피고 연내 제정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안 의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려면 독자적인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의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현실화가 그 과제로 제시됐다. 안 의장은 “이번 국회 공청회는 지방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의회 본연의 견제·감시 기능을 완성할 독자적, 법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신속하고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입법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기국회 내 법안 제정을 목표로 현장 설득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장성군-고흥군-보성군-장흥군

19~64세 주민 20명 참여…AI 신체 분석부터 맞춤 운동까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성인들의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별 운동을 지원하는 비만 관리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 '리얼피티 바디체인지'는 인공지능 동작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참여자의 자세와 체형, 체성분 등을 분석하고,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9월 초까지 19세부터 64세 주민 가운데 비만 또는 비만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문적인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참여자별 허리둘레와 혈압, 혈액,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을 측정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주 2회 전문강사의 운동 상담과 근력 운동 지도를 진행하면서 개인별 건강관리도 이어간다. 평상시에는 휴대전화에 '리얼피티' 앱을 설치해 걷기 등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신체 상태를 단순히 측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자세와 체형 등을 분석한 뒤 개인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안하고, 전문강사의 지도와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하면서 맞춤형 비만 관리를 이어가는 점이 특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춘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이 높다"며 “평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 관광시설 혜택 확대…재난 발생 땐 인력·장비 지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과 지역 군부대가 국군장병의 관광복지를 높이고 지역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상생에 나선다. 고흥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과 군부대가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이 지역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면제와 체험프로그램 할인 등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관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4해안감시기동대대는 지역에서 사회·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용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대민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장병들이 복무지역인 고흥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재난 상황에서는 군부대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사회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국군장병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고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기며 지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국군장병 복지와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어잡기·전어굽기 체험부터 노래자랑까지…가족 단위 관광객 호응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 연휴 전남 보성에서 열린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4,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지역 주민 등이 행사장을 찾아 보성의 대표 가을 먹거리인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축제의 중심에는 전어를 직접 잡고 구워 먹는 체험 프로그램이 자리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어잡기 체험은 모두 3차례 운영되며 400여 명이 참여했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함께 전어를 잡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어를 잡은 뒤에는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으로 이어지며 갓 잡은 전어의 고소한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어잡기와 전어굽기를 연계한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 등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귀성객과 관광객, 주민들이 공연과 경연을 함께 즐기며 추석 연휴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보성 특산물인 전어회무침을 비롯해 회천쪽파전, 새우튀김 등을 선보였으며, 차 무료 시음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운영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면서 연휴 기간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람객들이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고소한 보성 전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전어축제가 보성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주민·귀성객 200여 명 참여…시낭송부터 하모니카·노래자랑까지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추석을 맞은 장흥군 안양면의 해변이 시와 음악으로 물들었다. 안양면 달너울 작은 음악동호회(회장 최승일)가 지난 25일 안양면 키조개 축제장에서 연 '시낭송&추석맞이 달너울 축제'에는 주민과 귀성객 등 200여 명이 찾았다. 축제는 시낭송대회로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직접 쓴 자작시를 낭송하며 가족과 이웃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참석자들은 시를 들으며 추석 저녁의 여유를 즐겼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은 준비한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귀성객들이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명절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해변을 배경으로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기며 이웃 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시를 듣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창근 안양면장은 “이번 달너울 축제는 주민과 귀성객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참여를 살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영광서 대학생 전기차 45대 질주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차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의 주행시험장을 달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 45개 팀, 약 1,3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직접 만든 전기차로 가속성능과 짐카나,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전기차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실제 주행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빠른 차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의 설계부터 제작, 시험주행과 문제 개선까지 직접 경험한다는 점에서 자동차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형 경진대회라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실제 포장도로에서 차량의 주행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속성능과 짐카나를 통해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주행성능과 내구레이싱으로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팀에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우수 성적 팀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차량 기술 완성도를 평가하는 'KATECH 기술상'과 기술 아이디어·디자인 부문 시상도 마련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차량의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규정도 적용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6년 대회 차량기술규정을 별도로 공지하며 참가 차량의 기술 기준을 관리하고 있다. 영광은 이미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기차의 성능을 시험하고 경쟁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이 위치한 영광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같은 대회가 열렸으며, 2024년에는 전국 53개 대학 68개 팀, 약 1,500명이 참가했다. 대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계와 전기·전자, 제어, 디자인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공지식을 하나의 차량에 적용하고, 시험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 설계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산업이 배터리와 전력전자, 차량제어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직접 차량을 제작하고 주행까지 검증하는 실전형 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지역의 e-모빌리티 관련 연구·시험 기반을 경험하는 한편,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계 간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분원에서 진행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차량검사와 안전·제동검사, 가속경기와 짐카나, 주행성능평가, 내구레이싱 등 세부 일정을 마련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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