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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주현 구리시의회 의원은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9기 취임 직후 서울 편입 사업을 공식 철회에 대해 절차 정당성과 시민 의견 수렴 부재, 실익에 대한 냉정한 검증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연주현 의원은 “민선8기 시절 추진해 온 서울 편입은 특정 정파의 구호가 아니라 범시민적 흐름 속에서 추진된 사안"이라며 “전문 연구용역 결과 연간 약 877억원 규모의 세출 절감 및 가용 재원 확대,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가 입증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으로 기대되는 지방소득세는 연간 약 80억원 수준으로, 이는 2026년 구리시 일반회계 예산의 1.2%에 불과하며 27.1%인 재정자립도를 겨우 28%대 초반으로 올리는 데 그친다며“연 80억원의 GH 세수만으로는 구리시 재정난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연간 877억원의 효과가 제시된 서울 편입을 포기할 만큼 압도적인 대안이라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 내용보다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 부재, 투입된 행정력 및 예산의 매몰비용 발생 등 문제를 조명하며 민선9기 시정에 △서울 편입 철회 확정 전 반드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칠 것 △GH 이전이 서울 편입보다 재정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판단 근거를 정량적인 자료로 시민에게 제시할 것 △서울 편입 추진에 투입된 예산과 성과물 활용 방안을 시민과 구리시의회 앞에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연주현 의원은 “행정 방향은 시장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지만 그 방향을 바꾸는 절차와 판단 근거는 언제나 시민을 향해, 그리고 숫자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책임 있는 행정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의 뜻을 다시 묻고 그 판단 근거를 숫자로 증명하기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함께 만드는 의정부, 행동하는 의회'를 향한 본격적인 변화에 나섰다. 불필요한 형식과 관행을 걷어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원 구성 지연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김호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뜻을 모은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해, 향후 원 구성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균형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외면하거나 책임을 미루지 않고 의정부시의회가 스스로 개선책을 마련해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도 이어진다. 집행부 업무보고는 5급 과장급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설명과 답변을 맡고, 팀장과 실무자는 민생 현장과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했다. 소관 안건과 관계없는 공직자가 본회의장에 장시간 대기하던 배석 관행 역시 과감히 정비해 형식보다 현장과 성과에 집중하는 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공직자의 불필요한 배석을 줄여 확보한 방청석은 시민에게 더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민이 자유롭게 본회의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직접 지켜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시민과 의회의 거리를 한층 좁혀 나갈 계획이다. 조세일 의장은 4일 “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제도로 보완하고,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공직자는 현장에서 일하고 의회는 시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말보다 행동으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형식은 줄이고 책임과 효율은 높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나아갈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9일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 지원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 미래-특화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과석 의장 등 포천시의원,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 관계자, 포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기관 현황과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올해 총예산 580억원 중 540억원을 국가-지자체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42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드론 전문인력 양성, 가구 제조공정 개선과 품질인증, 환경오염 방지시설 개선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 포천시의원들은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지역 기업이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며 포천시 기업지원 부서와 상공회의소, 산업단지 협의회 등 지역 기업인 단체를 연결하는 홍보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아울러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이 이어졌다. 포천시의원들은 축산농가 악취 저감사업과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사업이 지원 대상 농가와 가구에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안내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포천의원들은 드론 정비-조종 교육을 포천의 드론-방위산업 기반과 지역 인재 채용에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가구산업과 관련해선 가구창작스튜디오와 소공인 가구지원센터, 가구인증센터를 연계해 창업부터 생산, 품질인증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자고 제언했다. 서과석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역할과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의회도 관련 사업이 포천의 기업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지 지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 합동 TF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망월천(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타당성과 향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시민대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망월천 미사호수공원 친수공간 조성 방안과 음악분수 공법의 타당성, 수질개선 공법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는 사업 실효성과 시민 편익,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방안을 중심에 두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설명회에서 "본 사업 출발점은 기존 분수시설 문제점 극복과 수질 개선이나, 진행 과정에서 본래 목적을 벗어나 단순 확대형 문화-관광 사업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유지관리비 산정은 물론 수질, 안전, 콘텐츠 운영, 지역상권 연계성까지 종합 고려한 사전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종합적 설계와 검증 없이 시설 설치에만 치중한다면 막대한 비용만 드는 계절형 이벤트 자산으로 전락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검증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들 역시 “사업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유지-운영비 산정 근거를 명확히 하고, 타 지자체 시공 사례와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대표들 또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상권 활성화 효과와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제시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관 합동 TF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시민 편익, 경제적 효과,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 TF는 향후 장지천 현장 답사와 간담회 등을 추진하며 실효성 있는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연 하남시의회 의원이 3일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시연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사역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시연에는 사업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정경섭 의원도 참석했다. 특히 도시건설위 소속은 아니지만 이정연 의원 역시 지역구 핵심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챙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시연 연출을 지켜봤다. 현장을 점검한 이정연 의원은 “워터스크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현장에서 즐겨보니 이 사업은 사람을 머물게 하는 체류형 콘텐츠가 확실하다는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지나가는 시민들마저 걸음을 멈추고 시연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 가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언급하며 “당시 강조했듯 '사람이 머무르면 소비가 일어나고, 소비가 늘어나면 상권은 살아난다'며 “워터스크린을 미사호수공원에 제대로 정착시켜 '하남미사'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고, 침체된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울 명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집행부의 촘촘한 검증과 대안 보완책 마련도 강력히 주문했다. 이정연 의원은 “단순히 일회성 보여주기식 시설에 그치지 않고 안전성, 사용 용수, 수질 관리, 유지관리 비용, 상권 연계 효과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운영계획과 타당성을 보완해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답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시연에서 확인한 가능성과 시민 목소리를 모두 담아, 워터스크린이 '머물고 싶은 미사'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음악분수 교체 및 워터스크린 설치를 위해 수질개선특별회계 20억원과 도비 2억원 등 22억원을 확보했으며, 잔여 사업비 28억원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하남시의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민주당 변화…여성 리더 양성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출마…“10만 권리당원 시대 열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8년 총선 승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북 민주당의 경쟁력을 높여 10만 권리당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1인 1표제'에 대해 “불리함을 탓하기보다 당원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10만 권리당원 확보 △국정 성과 홍보 강화 △당원 소통 활성화 △지역위원회 지원 확대 △청년 복합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으며, “2030 청년 인재를 적극 발굴해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균형발전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대표이사를 지냈다. ◇경북 WE리더아카데미 기본과정 마무리…여성리더 97명 수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한 '2026 경북 WE리더아카데미 3기 기본과정'이 권역별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칠곡·문경·경산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97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자기이해, AI 활용, 리더십, 디베이트, 퍼스널 브랜딩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이수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성장 기록도 제작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참여와 여성리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심화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활동 성과는 오는 10월 포럼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동병원 의료 질 인정·전기요금제 개편 논의·백두랑이 본선 진출

◇안동병원, 항생제 적정 처방 인정…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적정 항생제 처방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의료기관의 합리적인 약물 사용을 유도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급성 상기도와 하기도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생제 처방 수준과 주사제 사용률, 처방 약품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의료기관별 등급을 산정했다. 안동병원은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 관련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병원은 환자의 상태와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한 적정 처방을 원칙으로 항생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 교육과 질 향상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약제를 안전하고 적절하게 처방하기 위해 의료진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진료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5만5천여 개 의료기관의 외래 및 원내 처방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항시·경북도, 지역별 전기요금제 정착 방안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와 경북도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4일 경북 동부청사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력 생산지역의 역할과 합리적인 요금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정군우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현행 전국 단일 전기요금 체계의 한계를 설명하며 발전지역과 소비지역의 비용 차이를 반영한 새로운 가격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조윤택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영남대학교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진, 포스코와 에코프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와 지역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력 생산지역의 기여가 기업 경쟁력과 시민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경상북도와 산업계,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캐릭터 '백두랑이와 친구들' 공공캐릭터 본선 진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캐릭터 '백두랑이와 친구들'이 '2026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백두대간수목원의 캐릭터가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백두랑이와 친구들'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 생활하는 백두산호랑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백두랑이'와 네 종류의 동물 캐릭터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후변화로 감소하는 고산 침엽수와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목원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기념품도 판매되고 있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는 행사로, 본선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합산해 부문별 수상작과 특별상 등 모두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백두랑이와 친구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해 수목원의 다양한 가치와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박수현 “충남 에너지 전환, 보상보다 미래 경쟁력으로 접근해야”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충남 서해안의 에너지 전환 전략은 과거 희생에 대한 보상보다 미래 산업 경쟁력을 중심으로 짜야 한다고 밝혔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도 충남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앞세워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도와 시군,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 논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달 국무총리와 국회 관련 상임위원장, 기후부 장관 등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유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합본사 유치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대책의 전부처럼 인식되는 것은 경계했다. 박 지사는 “통합본사가 유치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식의 인식은 큰 문제"라며 “만에 하나 유치가 안 된다고 해서 충남의 에너지 전환이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령과 당진, 태안 등 서해안 지역에서 수소 관련 사업을 포함한 14개가량의 미래 에너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다며, 통합본사 유치 여부와 관계없이 이들 사업과 지역의 전환 역량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통합본사 유치 논리도 과거 희생에 대한 보상보다 미래 비전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했다. 박 지사는 “지난 40년간 석탄화력으로 희생했으니 보상해야 한다는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며 “보상형으로 해달라는 것은 우리의 논리지 국가의 논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서해안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되고 있고 이를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는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피해를 호소하는 데 그치지 말고 충남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정부 설득 논리의 앞부분에 둬야 한다는 취지다. 서해안 에너지 사업 가운데 수소 관련 사업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점을 두고도 우선순위 점검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수소는 당연히 추진해야 하지만 가장 앞에 내세우는 것이 경쟁력이 있는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수소 생산이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 규모와 수소 전략을 연결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 지사는 대산석유화학단지가 국내 3위 수준이라는 보고를 토대로 “석유화학이 3위라면 수소를 앞세워도 3등 전략에 머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수소는 계속 추진하되 충남이 가장 앞서갈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더 강점을 가질 수 있는지도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그는 “제 말이 반드시 맞다는 보장은 없다"며 “전문가들이 함께 살펴 충남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정하는 데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산업경제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비해 지역경제·산업 전환 지원, 전력계통 우선권 부여,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에 대한 시행령 후속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박 지사는 특별법 시행령에 충남의 요구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 과제를 정리해 보고하고, 기후부 장관과 국회에 직접 건의할 수 있도록 정무 일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지역을 대표할 우수 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해 '2026년 제3회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 최종 후보 5개 점포를 대상으로 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시행한다. 이번 '맛집 선발대회'는 지역 음식점 경쟁력을 높이고, 과천만의 특색 있는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맛집에는 과천시 공식 홍보와 축제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민 투표 대상은 서류심사와 위생 평가, 미스터리 쇼퍼 맛 평가를 거쳐 최종 경연대회에 진출한 5개 점포다. 경이로운 금돈(세가지맛 족발)을 비롯해 △과천애보리밥(털레기수제비) △만춘(특상등심카츠정식) △상월(한우, 돼지 함바그 정식) △포에지(크레트)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시민 투표와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수상 업소를 선정한다. 시민은 과천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해 최종 후보 중 과천을 대표할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점포 1곳에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 점수의 20%로 반영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라인 투표 페이지에선 최종 경연대회 시민 현장평가위원도 모집한다. 선정된 시민 평가위원은 경연대회 현장에서 후보 점포의 메뉴를 직접 평가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이해관계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최종 경연대회는 전문가 평가 60%, 시민 현장평가 20%, 온라인 시민 투표 20%를 합산해 진행하며, 음식 맛과 완성도, 메뉴 차별성, 과천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맛집에는 상금과 함께 과천시 공식 홍보 기회가 제공되며, 오는 9월 개최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푸드존 입점 등 판로 확대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맛집 선발대회는 시민과 함께 과천을 대표할 음식점과 특색 있는 먹거리를 발굴하는 사업"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징수활동비 1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 징수 실적을 검증한 결과로, 도세 및 시세 징수 성과, 체납처분 활동 등 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군포시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과 금융-가상자산 등 은닉 자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해왔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포용적 징수 행정을 병행해 상반기에만 체납액 5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포시는 이번에 확보한 포상금 1400만원을 체납자 실태조사 강화 및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재투입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4일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내주신 시민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직원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행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청 세원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3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무더위쉼터와 무료 생수 나눔 서비스를 확대하고 폭염취약계층 보호와 야외노동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에 나선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오는 5일부터 특보 발효 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야간에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식히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시민 호응이 높은 무료 생수 나눔 사업 '오아시수(水)'도 확대 운영한다. 3일 발효된 폭염경보에 따라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도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천역 마루광장과 중앙공원, 소사청소년경찰학교, 원종사거리 부천축산농협 등 기존 '오아시수(水)' 운영 장소에 원미구-소사구-오정구별 각 1곳을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하고, 추가 운영 장소와 운영 일정은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초고령자와 거동불편자, 치매환자,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 상태를 지속 살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야외노동자와 농업인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건설 현장에선 체감온도 단계별 작업 중지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게는 폭염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지속 안내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4일 “폭염은 시민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무엇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익 시장은 금주 중 원도심 폭염 취약지역 경로당과 노후주택을 찾아 냉방시설 운영 실태와 노인의 건강-생활 여건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4일 오전 11시 폭염 경보 발효에 따라 안양천 일부 구간(충훈대교~세월교)에 인공지능(AI) 무인자율비행 드론을 투입해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폭염 특보 발효 중 안양천 이용객, 특히 나 홀로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은 고정형 안내 방송 스피커의 소리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순찰하며 야외 활동 자제, 수분 섭취,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안내-권유한다. 또한 드론이 촬영한 현장 영상은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송출돼 온열 질환 의심자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안양시는 온열 질환 예방 계도를 위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옥상에 있는 무인자율비행 드론 1기를 운영하며, 적용 구간은 충훈대교에서 세월교까지 총길이 약 2km, 하루 운용 횟수는 약 5회다. 안양시는 작년 8월 집중호우 당시 현장 조종 방식으로 드론 안내 방송을 시작한 뒤 같은 해 10월 현장 출동이 필요 없는 '무인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기존 집중 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 중심으로 운용하던 하천 드론을 폭염 재난 시에도 확장 운영함에 따라,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상시 작동하는 '사계절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폭염까지 아우르는 드론 안전계도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시민 체감형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안양의 하천을 사계절 내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조성해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내년으로 예정된 '의왕산업진흥원' 성공적인 설립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수요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의왕시 관내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기업 관계자 등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 편의를 위해 PC와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링크(moaform.com/q/ES04Ka) 및 큐알 코드 접속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기업 일반 현황을 비롯해 △의왕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 수요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 총 4개 분야 24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설문 작성에는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의왕시는 2022년 실시한 '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및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보완하고, 변화한 기업 환경과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향후 출범할 의왕산업진흥원의 중장기 운영 방향 설정과 관련 예산 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4일 “의왕산업진흥원은 관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이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번 수요조사에 관내 많은 중소-벤처기업인이 적극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요 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여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아랫골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키며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물놀이장은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늘빛공원(학의동)을 비롯해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가막들공원(청계동) △물빛공원(포일동) △갈미중앙공원(내손동) △내동공원(내손동) △고천체육공원(왕곡동) △아랫골공원(삼동) △왕송호수공원 바닥분수(월암동) 등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각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있으며,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탈의실과 몽골 텐트 등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개장은 오는 8월 말까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카카오페이 “손해보험 손익분기점 앞당길 것…증권은 IB 단계적 확장”

카카오페이가 온·오프라인 결제사업 성장과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을 2분기 주요 성과로 꼽은 가운데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손익분기점(BEP) 도달 시점을 점진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요 자회사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증권은 IB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단 방침이다. 4일 오후 카카오페이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한순욱 카카오페이의 운영총괄(COO)은 카카오페이의 실적이 나아지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한 기관투자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한 총괄은 흑자전환 예상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을 지금 단계에서 확정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손해율 개선 흐름과 디지털 보험사 특유의 비용 구조, 초기 대규모 투자에 대한 상각이 조만간 종료되는 점 그리고 현재의 타이트한 사업비 관리 기조를 지속할 예정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머지않아 BEP 시점에 대한 예상을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손해율의 안정화와 고정비 분산 효과를 가져오는 매출 성장을 수익성 개선의 선행 지표로 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점을 강조했다. 포트폴리오의 점진적 다변화와 안정적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면서 손보가 보수적으로 성장하는 보험업권 특성 대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익 분기점 달성의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손해율은 2분기에 전년 대비 그리고 전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한 총괄은 “이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작용했는데,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우량한 B2C 휴대폰 상품의 매출 비중 확대, 해외여행 보험의 손해율 안정적 유지, 상품의 개정 및 인수 기준의 정교화 및 지급 심사 강화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매출 구조도 빠른 수익성 개선의 요소로 꼽았다. 한 총괄은 “매출이 성장할수록 비용 측면에서의 이점이 더욱 부각되는 구조"라며 “디지털 보험사로서 신계약 대리점 수수료와 같은 중간 유통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에 전통적 보험사 대비 매출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전환되는 속도 자체가 더욱 빠를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대해선 투자매매업 인가를 계기로 IPO 관련 업무를 포함해 IB 영역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장 먼저 공모주 인수단 참여를 통해 실무 경험 및 트랙 레코드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과 내부 역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테크 기반 증권사로서의 역량을 쌓아 기술기업 및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주관 또는 대표 주관 업무 수행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총괄은 “스펙 상장 등 다양한 기업금융 업무에 대한 기회 역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IPO 및 IB 사업은 전문 인력 확보와 트랙 레코드의 축적이 선행되어야 하는 영역인 만큼 현재로선 구체적인 일정이나 사업 규모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IPO 서비스를 고객의 투자 서비스 유입 통로로 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총괄은 “IPO 서비스를 단순한 신규 사업 영역이 아닌 신규 투자자 유입의 관문으로 보고 있다"며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별도의 진입 장벽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4000만 카카오페이 이용자 중 그동안 증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이용자 층까지 투자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청약을 계기로 유입된 고객이 주식 투자, 자산 관리, 결제 그리고 카드 중개, 통신 중계와 같은 플랫폼 서비스로까지 확장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2.8% 물가보다 무서운 2.6%”...다시 커진 ‘8월’ 금리 인상론

2%대로 내려온 소비자물가에도 한국은행의 시선은 여전히 근원물가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3년 6개월 만에 올린 금통위원들은 물가 압력과 금융안정 위험을 이유로 추가 대응 필요성을 내비쳤고, 최근 근원물가 재상승은 8월 금리 인상론을 다시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위원들은 물가의 상방 위험이 예상보다 커진 데다 경기 회복세도 당초 전망보다 견조해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 위원은 “5월 회의 이후 물가 우려가 증대됐고 금융안정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어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커진 반면, 성장세는 한층 견조해지면서 인상에 따른 부담은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인상으로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성장·물가 전망 경로에 상응하도록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금리 인상 속도는 선제 대응과 점진 대응의 장단점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위원은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인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금융안정 위험에도 보다 집중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위원은 반도체 가격 강세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이 기업 실적과 가계소득, 정부 세수 증가로 이어지면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기존 5월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수도권 부동산시장과 가계부채,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요인을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위원은 반도체 경기 호조로 경기 전망이 개선되면서 수요 측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고, 신용 확대와 자산가격 상승 가능성까지 겹쳐 금융 불균형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균형 누적에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금통위가 경계했던 물가 상방 압력은 이날 발표된 지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폭까지 다시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7월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라 전달(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내구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석유 최고가격제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2.8%를 기록해 5월(3.1%), 6월(3.2%)보다 둔화했다. 소비자물가가 둔화세를 나타냈지만 근원물가는 오히려 상승폭을 키우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커지는 분위기다. 한은이 통화정책 판단에서 헤드라인 물가보다 근원물가 흐름을 중시해온 만큼, 이날 물가 지표는 연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2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함으로써 근원물가 상승을 잡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호 한국은행 부총재보도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비용 충격의 파급과 수요 측 압력이 이어지는 만큼 근원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이동통신사의 대규모 통신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7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투자은행들은 추가 긴축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간 근원물가 상승률이 2.8~3.0% 수준에 예상보다 오래 머물 수 있다며 오는 27일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8월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각각 3.3%, 3.4%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최근 한국은행이 헤드라인 물가보다 근원물가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의 전망이 한쪽으로만 기울어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효과가 일부 나타나면서 한국은행이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한 뒤 10월 또는 11월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여전히 적지 않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기자의 눈] ‘모두의 창업’, 시작보다 ‘생존’이 중요하다

창업은 출발이지만 생존은 또 다른 경쟁이다. 정부는 창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정부가 '국가창업시대'를 열기 위한 첫 프로젝트로 내세운 범국민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은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실패에 대한 부담을 줄여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그러나 창업 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탄생시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았느냐에 달려 있다. 창업은 출발선일 뿐이며 창업 이후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은 더 어렵다. 창업에 성공하더라도 판로 확보와 자금 조달, 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점에서 정부는 민간의 모범 사례인 '무신사 스튜디오'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스튜디오는 창업자에게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와 소규모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패션 특화 창업·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업무 공간과 촬영 스튜디오 등 사업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컨설팅·비즈니스 매칭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8년 동대문에서 시작해 한남·신당 등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동대문 원단시장과 생산공장 등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같은 지원은 실제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졌다. 디스이즈네버댓과 크리틱은 무신사 스튜디오를 거친 대표 브랜드 사례로, 국내 스트리트 패션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 스튜디오가 단순한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브랜드 성장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정부의 '모두의 창업' 역시 창업 지원을 시작 단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창업 이후에도 멘토링과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 주기적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창업자를 많이 배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창업기업이 오래 살아남도록 돕는 일이다. 단순히 창업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존율을 높이는 정책이야말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길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르포] 폭염 덮친 전통시장·로드숍 ‘썰렁’…대형마트는 ‘피서지 변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소상공인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고, 대학가 인근 로드숍들도 매출 하락을 피해 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반면 복합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 입점한 업체들은 더위를 피해 실내로 몰려든 방문객들 덕분에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점심 무렵 기자가 찾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대형마트 푸드코트는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마트 인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부터 휴가철을 맞아 외식을 나온 가족단위 손님들까지 몰리면서 테이블에 합석을 하는 일도 빚어졌다. 가족과 함께 외식을 나왔다는 한 40대 남성은 “휴가 기간인데 이렇게 더운 날 가족 여행을 가면 오히려 고생일 것 같아 마트로 피서를 왔다"며 “나온 김에 집에서 먹을 식재료와 간식거리도 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아케이드(비가림 시설)로 햇빛은 막을 수 있었지만, 열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청과물을 파는 시장에는 오가는 사람이 꽤 보였지만, 식당이 모인 골목은 인적조차 드물었다. 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한 상인은 “폭염도 폭염이지만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 자체가 적다"며 “더위가 한풀 꺾이는 8월 말이나 돼야 그나마 상황이 좀 나아질 것 같다. 추석 대목만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학가 인근 로드숍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방학을 맞아 대학가 특수 자체가 사라진 상황에서 폭염까지 겹쳐 유동 인구가 확연히 줄어들면서 인근 상인들은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휴대폰 액세서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방학인데다 휴가철이 겹친 만큼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매출이 정말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며 “이렇게 팔아 전기세를 내다가는 남는 게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푸념했다. 이어 “바깥이 워낙 덥다 보니 그나마 매장 안에 들어오는 손님은 꽤 있는 것 같지만, 그게 구매로 이어지는 건 또 다른 이야기"라며 “이렇게 더운 날에는 사람들이 밖에 잘 나오지 않고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기 때문에 우리같은 로드숍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6년 7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 따르면 8월 전망 BSI는 소상공인은 71.0, 전통시장은 66.5로 집계됐다. BSI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운영자가 체감하는 현재 및 미래 상황에 대한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한 경기 예측 지표로, 지수가 100 미만이면 악화를 뜻한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전망 BSI 악화 사유 1위는 '경기 악화', 2위는 '계절적 비수기', 3위는 '매출 감소'가 꼽혔다. 업계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권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본부장은 “특히 노상형 전통시장의 경우 폭염에 취약한데, 아케이드가 설치돼 있다더라도 소재 자체가 플라스틱이다보니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일률적인 그늘막 설치보다는 상권별 특색에 맞춰 지형지물을 활용한 폭염 대비책을 중장기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시장 같은 경우 생물을 다루는 특성이 있는 만큼 시장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설정하는 것도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 운영 시간 변경 등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도시유전, 폐플라스틱서 생산한 고순도 ‘나프타급 재생원료’ 첫 수출

폐비닐·폐플라스틱을 분해해 나프타분해설비(NCC)에 직접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고순도 재생원료로로 복원한 '나프타급 재생원료'가 국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되는 첫 사례가 탄생했다. 국내 재생유 신기술기업 도시유전은 자체 기술인 비연소 저온분해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생산한 나프타급 재생원료 1차분 220톤을 글로벌 원자재 기업 트라피규라(Trafigura)에 첫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유전은 지난달 31일 전북 정읍에 있는 생산공장 '웨이브정읍'에서 1차 수출분을 출하했다. 이 재생원료는 탱크형 컨테이너 운송차량 11대에 실려 전남 광양항으로 운송됐으며 4일 첫 선적이 시작됐다. 재생원료를 실은 선박은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파시르구당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도시유전은 트라피규라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웨이브정읍에서 생산하는 재생원료 전량을 트라피규라에 수출하게 된다. 웨이브정읍 공장의 재생원료 연간 생산능력은 약 4550톤 규모다. 이번 재생원료 수출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생산된 고순도 재생원료가 글로벌 공급망에 직접 투입되기 시작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도시유전이 개발한 비연소 저온분해 기술은 전기와 세라믹볼 파동에너지를 이용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의 탄소결합구조를 끊어냄으로써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유의 복원율과 순도를 높인 세계 유일의 재생유 기술이다. 전기와 세라믹볼을 이용한 비연소 방식으로 온실가스나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열분해 기술로 생산하는 재생유인 '중질유'보다 품질이 우수해 NCC에 직접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는 원유에서 분리해 생산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나프타 공급을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최근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대란에서 보듯이 나프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변화나 국제유가 급등 등에 가장 취약한 원자재 중 하나다. 도시유전은 주요 해외 의존 원료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자체 생산해 세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안보·순환경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쌓았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순환원료·바이오원료 인증 체계인 ISCC PLUS 인증을 받은 재생원료를 세계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중 하나인 트라피규라에 공급한다는 것은 도시유전의 재생원료가 실제 글로벌 거래가 가능한 재생원료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이번 첫 해외 공급은 수입에 의존하던 석유화학 원료를 국내의 독자적인 자원순환 기술로 복원해 세계시장에 공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유전은 내년까지 국내에만 연간 7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순환원료 공급과 저탄소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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