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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공동 유치 맞손...인천 AI 시대 국제회의 허브로 도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19일 한국관광공사(KTO)와 '방한 외래객 3천만명 달성을 위한 국제회의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대형 국제회의 공동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사와 KTO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한 외래객 3000만명 시대를 대비하고 대한민국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회의 공동유치와 전략적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글로벌 MICE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서 지난 한 해 AI 시대 핵심 인프라 산업과 연계된 국제학술회의 유치 성과를 통해 국제회의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산업의 '뇌와 심장'으로 불리는 반도체와 원자력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회의인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회로 및 시스템 국제 심포지엄(IEEE CASS)'과 '제30차 세계원자력구조공학회'(SMiRT30)를 잇따라 유치하며 첨단 산업 기반 MICE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유치 노하우와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중대형 국제회의 공동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복합리조트를 모두 갖춘 글로벌 MICE도시"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중대형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해 대한민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8일 인천의 역사·문화 및 미래 산업 자원을 활용한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6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를 모집하고 학생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인천 교육여행 유치 인원은 △2023년 1만4명 △2024년 3만3693명 △2025년 4만2892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전국 학교의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문 여행사 및 관내 체험·숙박시설 등 20개사가 참여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를 통해 총 394개교의 학생단체를 유치하며 교육여행 목적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천은 권역별로 특화된 교육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송도·영종권은 VR체험, IFEZ 홍보관 등 첨단 산업 체험이 가능하며,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세계적 수준의 시설부터 블루오션·에어스카이 호텔 등 다양한 숙박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맞춤형 숙박형 교육여행이 가능하다. △강화도는 선사시대 유적부터 전통 공예, 현대 미술까지 아우르는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개항장·차이나타운 일대는 근현대사와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는 평일 단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를 새롭게 모집·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학생단체 유치 역량을 갖춘 전문 여행사와 관내 체험 및 숙박시설, 견학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 등이며 선정된 회원사는 인천 특화 교육여행 상품 개발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게 되고 민간 참여시설에는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실질적인 방문 유도를 위해 인천 외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여행 지원제도'도 확대 실시한다. 수학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등을 위해 인천을 찾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에 당일 여행 최대 200만원, 숙박 여행 최대 500만원의 차량 임차비를 지원해 학교의 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살아있는 교과서 같은 도시"라며 “협의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전국 학생들이 인천에서 폭넓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 모집 마감일은 오는 20일이며, 학교 대상 차량 임차비를 지원하는'수요자 맞춤형 인천 교육여행 지원제도'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발명진흥회 황철주 회장 “미래세대 무기는 발명과 지식재산”

국내 대표 벤처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의 창업주인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이 발명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발명진흥회는 황철주 회장이 지난 16일 주성엔지니어링 용인 R&D센터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 100년, 미래 100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대표 벤처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이면서 지난 3년간 한국발명진흥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황철주 회장의 기업 성장 스토리와 발명과 혁신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지식재산처가 출범한 데 이어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정식 '발명교과서'가 공교육 현장에 도입되면서 지식재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발명과 지식재산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끌어 온 창업가의 경험과 철학을 직접 공유하는 이번 강연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황철주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한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영 경험을 소개하며 “능력 있는 착한 약자의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혁신을 만들고 이를 지켜주는 발명과 지식재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회장은 “새로운 기준이 새로운 성장을 만들며, 그 새로운 성장의 출발점은 발명과 경영의 만남"이라고 말하며 세계적인 혁신 기업가로서의 통찰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김시형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특강은 임직원들이 회장님의 경영 철학을 직접 들으며 발명진흥 업무의 의미와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발명과 지식재산이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삼성에피스, 산도즈와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 확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국적 제약사 산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특허 절벽'으로 고속 성장이 예견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산도즈와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엔티비오는 일본 다케다제약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지난 2024년 기준 9141억엔(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이다. 오는 2023년까지 해외 주요 시장에서 핵심 특허가 순차적으로 만료되며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엔티비오 바이오시밀러 'SB36'의 상업화를 위해 양사가 조기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B36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라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36의 개발과 생산·공급을 주도하며, 산도즈는 SB36의 상업화 시점에서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한국 등 5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SB36을 포함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이프라인 5개에 대한 추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향후 10년간 주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절벽(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공백)'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양사가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을 위한 조기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산도즈와 자사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에 대한 북미·유렵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산도즈와의 계약 외에도 다변화한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을 토대로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후속 파이프라인의 판매 최적화 전략도 검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솔라리스(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 등 제품 4종은 직접판매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그 외 제품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판매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2곳과 SB17에 대한 자체상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제품에 따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청소기도 1만원 미만…대형마트·생활용품점 ‘초저가 가전 경쟁’

고물가·경기 침체로 주목받는 초저가 경쟁 열기가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형마트와 생활용품점 위주로 1인 가구 타깃의 가성비 소형 가전을 출시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자체 브랜드(PL) '5K 프라이스' 신상품으로 소형가전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가공식품·생활용품에 이어 신규 상품군을 도입하면서 상품 가짓수도 총 335종까지 넓혔다. 5K 프라이스는 지난해 8월 이마트가 1~2인 소규모 가구를 겨냥해 내놓은 전략 브랜드다. 출시 당시 '전 상품 5000원 이하 가격대'의 가성비를 강조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2000만개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처음으로 기존 초저가 공식을 벗어난 일부 상품이 등장한 것이다. 이마트는 5K 프라이스의 첫 가전 라인업으로 다리미·드라이어·체지방계·유선이어폰·유선청소기·달걀찜기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유선청소기·달걀찜기 가격은 9980원으로 1만원이 채 안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통합 PB라 협력사와 물량 협의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다"며 "다만 이번에 가전으로 품목을 확장하며 불가피하게 5000원을 넘어선 품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마트의 행보는 다이소의 소형가전 판매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다이소도 무선 핸디 청소기부터 판 고데기, 전동 바디 제모기, 접이식 헤어드라이기 등 관련 상품을 5000원 균일가로 선보이고 있다. 대형마트·이커머스 등에서 구매 가능한 저가형 제품이 최소 1~2만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 받는다. 이 밖에 다이소는 수 년 전부터 '부직포 클린 로봇' 등 로봇청소기까지 5000원에 내놓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들 유통업체가 새 먹잇감으로 초저가 가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공산품에 대한 가성비 수요가 많아져서다. 장기화된 고물가 속 가전제품도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나, 아예 초저가 실속형 제품으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다. 가전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가전양판점들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내세워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자체 브랜드(PB) '플럭스(PLUX)'를 운영 중인 롯데하이마트가 대표 사례다. 이 브랜드는 핸디 청소기·전기 주전자 등 소형 생활가전뿐 아니라, 냉장고 등 대형가전까지 상품 범위가 넓다. 플럭스 호조 영향으로 지난해 PB 매출만 전년 대비 8% 증가한 1311억원을 기록할 만큼 실적 기여도도 높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플럭스 상품 가격은 상품마다 저렴한 정도가 다르지만, 대체로 타사 대비 20%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TS 세트·아리랑 라테…유통·관광업계 ‘보랏빛’ 마케팅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년 9개월만의 컴백일이 잡힌 이번 한 주는 서울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이 관심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에 이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BTS 더 컴백 라이브 |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으로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유통·관광업계에서도 'BTS 컴백'이라는 특수 효과를 기대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숙박부터 미식까지 BTS 마케팅 활발 호텔·리조트업계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이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와 협업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숙박부터 미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유어 파라다이스 인 더 시티'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여권 케이스, 목욕 수건, 슬리퍼 등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한정 굿즈를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활용한 '봄날', '소우주' 요리와 '다이너마이트 샷 플라이트' 주류를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등 4개 호텔에서 방탄소년단의 브랜딩 요소를 결합한 스페셜 객실 패키지를 내놓았다. '아리랑'을 키워드로 한국적 미감을 살린 공간 연출과 키링, 쿠션 등을 한정판 상품으로 구성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전 세계 100명 한정으로 '리미티드 머치 컬렉션'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수에 맞춘 '칠절판' 메뉴와 '아리랑 라테' 등이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방탄소년단의 광화문광장 공연을 맞아 다채로운 환대 캠페인과 실질적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관광 매력 홍보에 나선다. 광화문 일대 옥외전광판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 글로벌 팬들을 반기는 대형 환대 현수막을 내건다. 또 세종대로 스탠딩석 인근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해 팬들에게 K-콘텐츠와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고, 체험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 등 즐길 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일대, 보랏빛으로 물들다 명동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주변은 방탄소년단의 팬덤(아미)의 상징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해 상권 활성화에 분주하다. 일찌감치 보라색 조명으로 거리를 밝힌 명동의 손님맞이에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도 동참했다.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의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은 20~22일 사흘간 외관 조명을 보라색으로 연출한다. 또 매장에 2026년 봄·여름(SS) 시즌 제품 중 보라색 컬러 아이템을 특별 전시한다. 광화문광장 인근의 음식점은 'BTS 세트', '아미 세트' 등의 이름으로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편의점에서는 보라색 현수막이나 '웰컴 아미'(Welcome ARMY) 적힌 풍선을 장식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는 보랏빛 테마 공간으로 변신한다. 20일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는 오후 7시부터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되며,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주요 명소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는 뮤직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식품사 오너 연봉킹 빙그레 김호연…인상률 1위 삼양식품 김정수

지난해 상장 식품사 오너 보수왕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36억7100만원을 받아 식품사 오너 가운데 가장 보수가 높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 회장(33억4700만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32억2200만원), 신동원 농심 회장(18억600만원), 함영준 오뚜기 회장(14억5000만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오너일가를 대상으로 한정했다. 경영권 지분율이 낮아 전문경영인에 가까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제외했다. 또한 지주사에서 수령한 보수는 제외하고 사업회사 수령액만 합산했다. 김호연 회장은 보수가 전년대비 10.4% 인상됐다. 같은 기간 빙그레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7% 감소했음에도 보수가 올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의 보수는 급여 29억1400만원과 상여 7억5300만원으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상여 지급 배경으로 2023년도 성과 인센티브 중 2년 차 지급분 4억9700만원, 2024년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에 따른 전 직원 격려금 지급분 1억7000만원, 그리고 연차수당에 준하는 특별 상여금 8600만원을 합산해 산출했다고 공시했다. 2위에 오른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칠성 사내이사직 사임과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 하락이 겹치며 식품 계열사 수령액이 전년 대비 45.1% 감소한 33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3위에 오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해 삼양식품의 호실적에 따라 전년 대비 71.7% 증가한 32억2200만원을 수령해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영업이익이 52%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오뚜기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줄었으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보수는 6.6% 인상됐다. 함영준 회장은 급여 10억5000만원과 상여 4억원을 수령했다. 오뚜기는 상여 산출과 관련해, 계량지표로서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1%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계량지표로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이 확산되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 대상의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된 임상민 전무는 첫해 보수로 5억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은 이번 순위 집계 기준에 따라 제외됐으나 지난해 보수로 67억4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20.6% 감소하면서 손경식 회장의 보수도 18% 줄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마중물 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9일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권선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수원에 미래 세대를 위한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들어설 첨단산업단지가 강소기업들이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 시장과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시의원,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7000㎡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R&D),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17만㎡가 첨단·복합 업무용지이다. 반도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바이오, 메디컬, 사물인터넷(IoT), 로봇, 미래차, 에너지 등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총 11개 구역이 있는데, 첨단업무시설 용지는 3개 구역, 복합업무시설 용지는 8개 구역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 김포·인천공항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고 평택항 등 수도권 남부 항만과도 가까워 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다. 케이티엑스(KTX), 지티엑스-씨(GTX-C)노선,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 영동, 과천·의왕 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육상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요 산업 거점과도 가까워 서울 여의도와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가 반경 30㎞ 안에 있고 삼성전자(화성·평택), 현대기아차 연구소도 가깝다. 인천공항과 평택항 등도 1시간 거리다. 시는 현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알앤디(R&D)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미래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무선통신 인천에서 신속 검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청라에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성능을 시험하고 인증을 지원하는 전문 평가시설이 들어서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청라 로봇랜드에서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인천시의원, 유관기관 및 자동차·전장부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주요 시설 순람,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핵심 시설인 무선통신 챔버를 직접 둘러보며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반 시험·검증 체계를 확인했다. 이번에 문을 연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인천경제청이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프로젝트다. 센터는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8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커넥티드카 무선통신기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부지면적 2512㎡, 연면적 4774㎡ 규모로 조성됐다. 자율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커넥티드카 핵심기술인 차량사물통신(V2X)과 차량용 무선연결 기술(IVI)의 무선통신 안전성능과 적합성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인증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무선통신 안전 성능과 적합성 인증·평가를 위한 장비 12종 가운데 9종의 구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3종도 올해 안에 도입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무반사 챔버 기반 커넥티드카 실차 테스트베드, 전파 간섭 및 내성 평가 시스템, V2X 가상주행 시뮬레이터, 데모 차량 등이 포함된다. 이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국내 자동차 및 전장부품 기업들은 그동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했던 무선통신 성능 검증과 인증 절차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험·인증까지 전 과정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져 중소·중견기업의 인증 비용 부담 완화와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기반시설"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험·인증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자동차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규제 대응 분야까지 기능을 확대해 커넥티드카 시험·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농협은행·Npay, 업무 환경에 금융 결합…디지털 지원 확대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기업과 소상공인의 업무 환경에 금융 기능을 결합하며 디지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날 ERP(전사적 자원 관리) 전문기업 아이퀘스트와 '기업 디지털 경영 지원을 위한 임베디드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임베디드금융은 비금융 플랫폼 안에 금융 기능을 내재화해 별도의 금융 앱이 없어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ERP'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은 오는 4월부터 'NH임베디드플랫폼'을 이용해 ERP 내에서 계좌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 주요 기업뱅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대량 이체나 급여 지급 시 ERP 데이터와 연동돼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ERP솔루션 '파로스'를 시작으로, 이달 '스텔라'에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계해 임베디드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업무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는 전북은행과 손잡고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결제 환경 개선에 나선다. 네이버페이는 전날 전북은행과 'Npay 커넥트'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결제 인프라 디지털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pay 커넥트는 현금·카드·간편결제·근거리무선통신(NFC)과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Facesign)'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방문객이 결제 시 매장에서 주는 각종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고, 이용자 참여가 많은 '네이버 리뷰'도 남길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전북 내 소상공인의 Npay 커넥트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JB카드와 연계한 공동마케팅도 진행한다. 지역 내 Npay 커넥트 가맹점에서 JB카드로 결제하면 Npay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등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쏙뱅크'에 온라인으로 Npay 커넥트를 신청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한다. 소상공인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쏙뱅크에서 Npay 커넥트 신청부터 상담까지 할 수 있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Npay 커넥트는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하는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발의 사흘 만에 통과된 개보법 개정안…조만간 더 센 규제 온다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오는 9월 전격 시행되는 가운데, 관련 규제가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법안이 공포되기까지 충분한 숙의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데다 지나친 징벌적 조항이 기업 활동을 지나치게 옥죈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측은 “그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경우 피해자는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며 “추가적으로 추진 중인 개정안의 경우에도 빠르게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갯불 콩 구워먹듯 통과된 개보법 개정안 권세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동향과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개보법 개정으로 도입된 징벌적 과징금 제도는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과도한 규제"라며 “기업에 과도한 책임을 지우려는 일련의 흐름에 대해 산업계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공포된 개보법 개정안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여러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세미나는 산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인기협과 법무법인 세종이 주최한 행사로,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들을 비롯해 정부 측에서는 개보위 임종철 서기관이 자리했다. 개정안은 반복되는 대규모 유출 사고에 대응해 비교적 신속하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긴급 입법' 성격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발의된 개정안은 일주일이 채 안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고, 지난달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0일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 시행일은 오는 9월 11일이다. 권 실장은 “개정안이 발의된 지 일주일도 안 돼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산업계는 의견을 개진할 시간조차 없었다"며 “기업에게 중대한 사안들이 제대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통과됐다는 점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보주체를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혹시 분위기에 휩쓸려서 과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닌가 걱정이 크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냐 가해자냐…정보 유출 기업을 보는 시각 차 개정안에 따르면 중대한 보안 위반을 저지르거나 반복적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은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더라도 유출 가능성이 있다면 그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고지해야 한다. 이에 더해 정부와 국회는 개보법 2차 개정을 추진 중인데, 현재 국회에 발의된 3건의 개정안은 해킹 사고 등이 발생한 기업은 스스로 무과실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업계와 학계, 법조계 관계자들은 개정안이 정보 유출 기업을 '가해자'로만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지고 보면 기업은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은 '피해 기업'인데, 개정안은 정보를 유출한 '가해 기업'으로 과도한 징벌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권 실장은 “국가 단위나 전문 해커 집단을 배후에 둔 사이버 공격은 날이 갈수록 고도로 진화하고 있으며, 외부의 악의적 공격을 100% 막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북한이나 해외 해커 집단 등 명백한 불법적 침해 사고에 있어 기업 역시 속수무책으로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절대적인 '무과실 책임'을 지우는 것은 산업계에 대한 지나친 옥죄기"라고 말했다.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되는 규제는 처벌과 제재에 집중돼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가 단지 기업의 과실이나 관리 소홀만이 아니라 조직적인 외부의 공격과 관련된다는 점을 상기할 때, 과연 이러한 개정 동향이 정보유출을 막는데 적절한가에 대해서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윤호상 변호사도 “과거에는 그나마 정보 유출 기업을 피해자로 바라보는 시각이 강했지만 개정안은 가해자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며 “어찌됐건 개정안이 통과가 됐는데 추후에는 기업과 정보 주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도가 설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개보위 관계자 “책임 소재 명확히 한 것" 다만 업계와 학계, 법조계의 날선 지적에도 이날 토론에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는 개보법 2차 개정에 대해서도 의지를 명확히 했다. 법정손해배상 요건에서 개인정보처리자의 고의 및 과실 요건을 삭제한 개보법 제 39조2(법정손해배상청구) 개정안은 한정애 의원안과 김용만 의원안, 박범계 의원안 등 총 3건이 발의돼 있다. 임종철 개보위 서기관은 “정보유출 피해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분명한 피해를 봤는데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보주체인 개인에게 피해 입증의 책임까지 물리는 상황을 이제는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보 유출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노력을 충분히 했다는 것을 입증하면 된다"며 “의무를 다 했는데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해킹 기법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법원에서 의미 있는 공방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차 개정안의 법안 통과 시점과 관련해서는 “현재 발의된 법안들은 법안 소위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지방선거 등의 이벤트가 있다 하더라도 선거 전에 소위는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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