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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낮 최고 39℃ 푹푹 찐다…중부지방은 기습 소나기

오는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일부 영남 지역은 최고기온이 39℃까지 치솟는 극단적인 더위가 찾아오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8일) 전국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오르고, 남부지방은 35℃ 이상까지 올라 무덥겠다. 특히 전남 광양, 대구(군위 제외), 경북 경산·청도·고령·포항·경주, 경남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합천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8℃, 낮 최고기온이 39℃ 이상까지 치솟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돼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위 속 소나기 소식도 있다. 이날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대구·경북 5~40㎜,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높은 습도로 인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 낮 최고기온은 31~36℃로 예보됐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군부대 분리배출 환경 바꾼다…민·관·군 업무협약 체결

군부대 내 올바른 분리배출 정착과 고품질 재활용 자원 확보를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육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가 협력에 나선다. KORA는 오는 2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별관(청암빌딩)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육군본부와 '육군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별도의 종료 의사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세 기관은 지난 2016년 최초 협약 체결 이후 이어온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 장병들이 병영생활 속에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 과제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탈플라스틱 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공공부문 모범사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역할도 구체화된다. 육군본부는 부대 내 분리배출 활성화와 장병 교육을 맡고, 재활용 자원 발생량 데이터를 센터에 공유해 실적을 관리한다. 유리병·종이팩 등 재활용 자원을 원료로 한 제품 구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군부대 자원순환 정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과 수거 체계 개선을 뒷받침하며, KORA는 품목별 전용 분리배출 물품 지급과 현장 개선, 교육 지원 및 우수부대 평가·포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에서 확보된 고품질 재활용 자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됨은 물론, 군에서 형성된 자원순환 습관이 전역 후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군부대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은 고품질 자원 확보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원순환 협력을 강화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명환 KORA 이사장 역시 “많은 장병이 함께 생활하는 군부대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기후부, 육군본부와 협력해 분리배출 환경 개선과 교육, 우수부대 포상 등을 지원하여 탈플라스틱 정책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세계 1위는 시간문제”…中 CXMT에 돈 몰린 이유 [이슈+]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중국 증시 상장과 동시에 단숨에 본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創板·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에 상장한 CXMT는 개장 직후 공모가(8.66위안) 대비 약 472% 급등한 49.50위안에 개장했다. 이에 따라 CXMT의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 약 3조3000억위안(약 714조원)으로 불어나 직전 1위였던 중국공상은행(ICBC)을 제치고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CXMT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가 8.66위안에 신주 66억8800만주를 발행, 579억위안(약 12조5000억원)을 조달했다. 여기에 초과 배정 옵션을 포함하면 신주 발행 규모는 최대 76억9000만주, 공모 규모는 666억1000만 위안(약 14조4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이번 IPO는 올해 아시아 증시 최대 규모이자 2020년 중신궈지(SMIC)의 75억달러(약 11조원) 규모를 넘어 중국 반도체 기업 사상 최대 IPO로 기록됐다. 또 2010년 중국농업은행의 100억달러(약 14조6000억원) 규모 상장 이후 중국 본토 증시에서는 두 번째로 큰 IPO다.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CXM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장악한 글로벌 D램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낸 기업이다. 현재 세계 4위 D램 제조업체로 스마트폰부터 AI 서버까지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해외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중국 정부의 전략에서 CXMT는 핵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CXMT는 조달된 자금으로 생산라인 확충과 D램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IPO 과정에서 공모 주식 수와 공모가에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숫자 '6'과 '8'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짚었다. 이번 상장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상징하는 사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행의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폭발적인 청약 열기가 있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청약 경쟁률은 212대 1을 기록했으며, 총 940만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규모는 7조700억위안(약 1532조원)으로 세계 최대 IPO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개인투자자 청약 규모의 약 10배에 달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이 나온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중국 당국의 보수적인 공모가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규제당국은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중국과 해외 경쟁사와의 비교를 요구하며 지나치게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하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 낮은 기업가치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공모가 기준 CXMT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4배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난야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D램 업체 평균보다 56% 낮다. 중국 반도체 업체인 중신궈지(SMIC)와 화홍반도체 평균과 비교하면 할인 폭은 77%에 달한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번 초대형 IPO가 AI 반도체 랠리의 정점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최근 반도체주가 큰 변동성을 보인 것도 이러한 경계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우세하다.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더라도 CXMT에는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이징 누오화투자운용의 쩡지칭 펀드매니저는 “이전의 대형 IPO들과 달리 CXMT는 아직 기술력이나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매우 크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이이 캐피탈의 시어도어 쇼 최고경영자(CEO)는 CNBC 인터뷰에서 “CXMT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하지 않는다"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단순 추격자가 아닌, 글로벌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이는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중국 화시증권은 CXMT의 적정 시가총액을 올해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적용해 5조위안(약 1080조원)으로 제시했다. 또 올해 2777억위안(약 60조원)으로 예상되는 매출이 2028년에는 5727억위안(약 124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코이카 피코프렌즈,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2년 연속 본선행

코이카의 자체 캐릭터 '피코프렌즈'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피코 캐릭터로 이벤트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27일 코이카에 따르면, 단독 캐릭터로 출품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캐릭터 그룹인 '피코프렌즈'로 페스티벌에 도전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캐릭터 경연 행사다. 올해 본선에 오른 피코프렌즈는 코이카의 핵심 가치 5P(평화·사람·번영·환경·파트너십)를 적용한 5개 캐릭터로 이뤄졌다.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 관심 확대를 목적으로, 코이카의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홍보 활동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까지 실시하는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 전문가 심사 결과를 취합해 선정된다. 코이카는 투표 참여·인증을 조건으로 추첨을 통해 각종 증정품을 제공하는 '피코프렌즈 응원 인증 행사'를 전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이카 관계자는 “개발협력의 가치를 온 세상에 알리고 있는 피코프렌즈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기관 소통 캐릭터로 첫 등장한 피코는 각종 팝업·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뽀용', '팟찌', '퓨리', '포슬' 캐릭터를 포함한 '피코프렌즈'로 확장했다. 피코프렌츠 완전체의 등장과 함께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도 적극 진행하며 홍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2026·피커프렌즈 부스' 운영, 한국잡월드 '피코프렌즈 비밀 오피스' 팝업 등을 진행했다. 해외에서도 네팔, 알제리, 베트남 등에서 코이카의 현지 ODA 활동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정] 모터 6-48-8번 ‘복병’ 부각…최근 9경주 착순점 급상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모터는 곧 경쟁력이다. 같은 선수라도 어떤 모터를 배정받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지는 만큼 모터 성능은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다. 그래서 경주를 분석하는 전문가와 팬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요소도 모터 배정이다. 모터 기력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는 평균 착순점이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신형 모터가 2024년 5월 도입돼 2년 넘게 운영되면서 성능 변화가 적잖게 나타나고 있어, 누적 착순점보다 최근 경기력을 함께 살펴보는 점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 9경주 착순점은 현재 모터 컨디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여기에 어떤 선수가 해당 모터를 활용해 어떤 성적을 냈는지까지 함께 분석하면 모터의 실제 경쟁력을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다. 최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모터는 단연 6번 모터다. 지난 30회차 기준 누적 착순점은 5.49점이지만 최근 9경주 착순점은 무려 9.11점에 달한다. 후반기 들어 6번 모터 위력은 더욱 뚜렷했다. 28회차(7월8∼9일)에는 이수빈(16기, B2)이 이 모터를 배정받고 2전 전승을 기록했고, 29회차(7월15∼16일)에는 류해광(7기, A2)이 우승 2회와 3착 1회를 올렸다. 이어 30회차(7월22∼23일)에는 그동안 모터 운이 따르지 않아 준우승에 머물던 심상철(7기, A1)이 6번 모터를 배정받아 3연승을 질주하며 단숨에 반등에 성공했다. 선회할 때 안정감은 물론 직선에서 뛰어난 가속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48번 모터 역시 최근 가장 믿을 만한 상승세를 보여준다. 누적 착순점은 5.25점인데, 최근 9경주 착순점은 8.44점까지 치솟았다. 후반기 들어 총 9차례 출전한 가운데 28회차 전두식(8기, B1)이 우승 1회, 2착 2회, 29회차 안지민(6기, A1)이 우승 2회, 2착 1회를 했고, 30회차 김도휘(13기, A1) 역시 한 차례 4착을 제외하면 우승 1회, 2착 1회를 성공했다. 안정적인 직선 성능과 꾸준한 출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최근 가장 극적인 변신을 보여준 모터는 8번 모터다. 누적 착순점이 5.26점대이지만 최근 9경주 착순점은 8.22점까지 상승했다. 지난 5월 실시된 부품 정비가 전환점이 되어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26회차(6월24∼25일) 김민천(2기, A2)이 3경주 연속 입상하며 상승세를 알렸고, 27회차(7월1∼2일)에서 주은석(5기, B2)이 2승과 함께 2·3착을 각각 한 차례씩 기록했다. 이어 28회차에는 김민길(8기, A2)이 3경주 연속 입상했고, 가장 최근인 29회차에서도 김도휘(13기, A1)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정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27일 “18번, 59번, 77번, 110번 모터를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주목할 만한 모터다. 기존 최상급 모터로 평가받는 109번, 10번, 65번, 19번 모터뿐 아니라 최근 기세가 좋은 모터들의 흐름까지 함께 분석한다면 경주 추리의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원랜드, 정선 지역주민 위한 무상 의료봉사 실시

강원랜드가 의료 사각지대인 정선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상 의료 활동을 진행했다. 2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이틀 간 정선체육관에서 지역 내 기관들, 서울대 카톨릭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와 손잡고 무상 의료지원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봉사단은 기부금 기탁, 진료소 설치·수송지원, 봉사 인력 지원 등에 협력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우리주민(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정선군, 정선군 보건소 등이, 카사에서는 전문 의료진·간호대 재학생 약 2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의료 활동 기간 동안 진료소에서는 안과·피부과·비뇨의학과·마음건강과 등 13개 진료과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진료 약 630건과 진단검사, 치료·시술 등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졌다. 앞서 카사에서는 24일 정선군 신동읍·남면 등 지역 경로당 9곳에서 방문 의료봉사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 측정, 관절운동·복약 지도, 건강상태 문진 등의 건강관리 활동이 진행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헌신해 주신 봉사단과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건강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정선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정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의 '그냥드림' 사업 지원에 나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 일대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재정비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일산 성아공원의 노후화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운동시설을 교체한다. 가좌근린공원에는 4개 테마 광장을 만들어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했다. 또한 일산호수공원 선착장을 보수하고, 야간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경관을 선보인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27일 “이번 시설물 정비는 낡은 곳 수선을 넘어 주요 생활권 공원의 보행 환경과 휴게 기능,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머물고 싶은 명품공원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아공원 산책로-계단-휴게 노후시설 개선= 고양시는 일산동구 성아공원의 노후화된 산책로와 계단, 휴게시설 개선에 나섰다. 성아공원은 단지, 근린생활시설이 인접해 지역민 이용이 많다. 하지만 산책로 등 주요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정비 요구가 지속됐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포장 정비를 비롯해 △맨발길 조성 △운동시설 교체 △데크 계단 교체 및 신규 설치 △풋살장 인근 우회 데크 진입로 신설 등이다. 특히 풋살장 이용 시 산책로 통행이 제한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풋살장 옆 보행로가 끊긴 구간에 데크 진입로를 새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공원 내 보행 동선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가좌공원, 복합문화공원으로 탈바꿈= 고양시는 일산서구 가좌근린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는 작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17억원 국-도비 예산을 투입했으며,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새롭게 정비된 가좌공원은 이용자의 연령대별 특성을 반영한 4개 테마 광장으로 이뤄졌으며, 각 광장은 세대를 잇는 동선인 '문화밴드'로 연결된다. 언덕 어드벤처 놀이터(어린이존)는 어린이 설문조사로 선정된 언덕 슬라이딩, 조합 놀이대 등을 설치해 입체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니어 헬스 가든(시니어존)에는 고령층을 위해 상-하체 운동이 가능한 트랙형 운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패밀리 피크닉 가든(가족존)에는 잔디광장을 조성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축제의 무대(젊은이 및 지역민)는 기존 화계 시설을 통합형 관람석으로 전면 정비해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가좌공원 산책로에도 동백길, 수국길, 미스트 쿨링길 등 테마 중심으로 공원 경관을 개선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산책로의 흙 콘크리트 포장을 교체하고, 램프 시설을 설치해 전동휠체어-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지역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까지 고려한 '복합문화 중심 공원'으로 탄생시켰다. ▷ 일산호수공원 노후 선착장 정비, '인생샷' 명소= 일산호수공원도 안전과 휴식,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두루 갖춘 '명품 공원'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우선 달맞이섬을 중심으로 경관조명 개선 공사가 진행된다. 이는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밝기를 확보하고, 호수공원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특색 있는 야간 관광명소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작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따라 작년 완료된 '메타세쿼이아길 조명개선 사업'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공원 곳곳이 매력적인 빛의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노후화로 인해 통행이 금지됐던 선착장은 재정비를 통해 지난 9일 전면 개방됐다. 해당 선착장은 선착장 바닥재 손상과 안전장치 미비로 이용객 안전 우려가 이어졌다. 이에 고양시는 작년 말부터 노후가 심한 기존 데크로드 철거에 나섰다. 새롭게 단장한 선착장이 탁 트인 호수 풍경과 어우러져 '인생샷'을 남길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 호수공원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고양시는 호수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와 라이더 충돌을 방지하는 3단계 '자전거 우회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호수공원 산책로는 보행자와 라이더가 함께 사용해 이용객 증가에 따라 분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장항지구 입주에 따른 인구 유입까지 고려하면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2023년부터 단계별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1.3km 구간을 완료했다. 올해 진행되는 3단계 사업은 '제2주차장부터 장미 화장실'까지 이어지는 약 400m 구간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자전거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하는 산책로를 만들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말라리아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자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무료 배포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매개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검사를 원하는 경우 김포시보건소에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신속진단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손끝에서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약 15~20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는 시민이 의심 증상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진단과 적기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보건소장은 27일 “말라리아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며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신청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양성 반응이 나오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들러 진료를 받으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의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부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동부보건소는 작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725명이 의향서를 등록하는 등 제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놓일 경우를 대비해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해 두는 제도다.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문 상담사로부터 제도 취지와 작성 절차, 변경-철회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본인 의사에 따라 무료로 작성할 수 있다. 작성한 의향서는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자신의 삶과 의료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릴 권리를 보장하고,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이 대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남양주시동부보건소는 시민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와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웅 남양주시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지키는 제도"라며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BEXCO)의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에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을 열렬하게 펼쳐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산 분야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주시는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대한민국관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이 직접 세계유산 가치를 알리는 민-관 협력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홍보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홍보물 배부, 해설사 활동 등을 진행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는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와 교육,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계유산 등재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27일 “세계유산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며 “이번 홍보 활동이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시민 염원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회암사지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지난 23일 사업계획 평가위원회를 열고 조선대학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조선대학교는 500병상, 25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을 오는 2029년 말 착공해 2032년 말 개원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또한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갖추고, 응급-중증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관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아-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스마트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병의원과 진료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조선대학교병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고양-서울 등 다른 지역 병원에 의존해 온 중증-응급 의료수요에 관내에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은 물론 경기북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인력 등 의료-지원 인력이 유입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파주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 조선대학교와 함께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대학교병원이 목표대로 착공해 개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사업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27일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건립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車 과속으로 아낀 시간 겨우 하루 54초…날린 돈은 연간 수조 원”

도로에 나가 보면 조금이라도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제한속도를 넘겨 달리는 운전자가 없지 않다. 하지만 과속으로 얻는 시간은 하루 평균 1분도 채 되지 않는 반면, 연료와 전력 소비는 크게 늘어나고 사회 전체가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환경적 비용은 막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트윈시티 캠퍼스 기계공학과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서스테이너빌리티(Communications Sustainability)'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에서 수집한 1억2000만 건 이상의 실제 차량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과속이 연료 소비와 전력 소비, 탄소배출, 경제적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하루 54초를 아끼려다 연료 年 수천만L 낭비 연구 결과는 과속으로 얻는 이익보다 잃는 것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모든 운전자가 규정속도를 준수할 경우 하루 평균 이동시간은 과속할 때보다 약 54초 늘어나는 데 그친다고 분석했다. 반면 절감되는 연료와 비용은 매우 컸다. 미국 전체를 기준으로 하루 동안 휘발유 약 2540만L, 돈으로 환산하면 연료비 2200만 달러(약 330억 원), 이산화탄소 배출량 5만7000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신호등이나 감속 구간을 미리 인지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예측 감속(anticipatory coasting)'까지 실천하면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이 경우 연료 절감과 탄소 감축 효과는 규정속도만 지킬 때보다 20% 이상 증가해 하루 휘발유 약 3100만L, 연료비 2700만 달러(약 405억 원), 이산화탄소 6만9000톤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08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승용차 약 550만 대를 도로에서 없앤 것과 맞먹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운전자에게는 연료비 절감, 사회에는 막대한 편익 이번 연구는 규정속도 준수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보여준다. 운전자에게는 연료비를 절약하는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간다. 동시에 국가 차원에서는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고 탄소배출이 감소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함께 줄어든다. 연구팀은 미국 정부가 사용하는 '탄소의 사회적 비용(Social Cost of Carbon)'을 적용한 결과, 규정속도 준수만으로도 하루 310만 달러(약 47억 원)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과속은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높인다. 미국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과속과 관련된 사고로 1만1775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구진은 하루 평균 54초를 아끼기 위해 치르는 사회적 대가가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시간은 돈'이라는 통념도 이번 연구에서는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하루 평균 54초라는 시간 절약은 개인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반면, 과속으로 늘어나는 연료 소비와 탄소배출, 교통사고는 사회 전체에 막대한 비용을 남긴다는 것이다. 특히 절약된 연료비는 다른 소비로 이어져 경제 안에서 다시 순환하기 때문에, 규정속도 준수는 개인과 사회 모두에 순편익(net benefit)을 가져오는 정책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결론이다. ◇전기차 규정속도를 지킬수록 효과가 더 커 이번 연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규정속도 준수의 효과를 더 크게 누린다는 점이다. 연구에 따르면 속도를 줄였을 때, 내연기관차는 에너지 소비가 약 2.4~3% 감소하는 데 비해 전기차는 9%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차량의 동력 시스템 차이 때문이다. 내연기관차는 감속 과정에서 대부분의 운동에너지가 브레이크의 열로 사라진다. 반면 전기차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이용해 운동에너지를 다시 전기로 바꿔 배터리에 저장한다. 또 속도가 높아질수록 공기저항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전기차는 이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따라서 과속을 줄일수록 전력 소비 감소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 연구진은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규정속도 준수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운전 습관보다 중요한 것은 도로 인프라 연구는 과속이 단순히 운전자 개인의 습관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했다. 분석 결과 과속 발생률은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의 밀도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과속이 가능한 도로 비율과 실제 과속 발생률 사이의 상관계수는 0.91에 달했다. 이는 지역별 과속이 운전자 성향보다 도로 인프라와 교통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따라서 단속만 강화하기보다 적정 제한속도 설정, 도로 설계 개선, 지능형교통체계(ITS), 가변 제한속도 시스템, 신호 연계 등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규정속도를 유지하도록 돕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탄소감축 정책 탄소중립 정책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투자나 전기차 보급처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운전자들이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기술 개발이나 대규모 투자 없이 즉각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운전자에게는 연료비 절감이라는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사회적으로는 에너지 소비 감소와 탄소배출 감축, 교통사고 감소, 기후변화 피해 저감이라는 복합적인 편익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하루 평균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과속하는 것보다 규정속도를 지키는 것이 경제성과 안전성, 환경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라고 결론지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버거킹, 스타벅스, 동서식품, 이니스프리, 이디야커피 [똑똑한신상]

◇ 버거킹 '보일링 씨푸드 버거' 재출시 버거킹이 여름 한정 메뉴 '보일링 씨푸드 버거' 2종을 재출시했다. '보일링 씨푸드 버거'는 지난 6월 출시 직후 빠른 판매고를 보이며 약 3주만에 누적 판매량 92만개를 돌파했다. 초도 물량을 상회하는 판매가 지속되면서 원재료가 전량 소진돼 조기 완판에 이르렀으나 긴급히 원재료를 수급해 다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버거킹 측 설명이다. 라인업은 '보일링 씨푸드 버거 버터갈릭'과 '보일링 씨푸드 버거 디아블로'로 구성됐다. 버거킹은 해당 제품을 9월1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 스타벅스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 선봬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코코 프라푸치노'를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파인애플 블루 코코 프라푸치노에 이어 27일 '레드빈 말차 코코 프라푸치노'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27일 개점기념일을 맞아 약 4주간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전 매장에서 제조 음료 포함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점 일러스트가 그려진 북 백을 증정한다. 이후 매주 순차적으로 '베어리스타 미니어처 키링' 한정 판매를 비롯해 '베어리스타 네임택', '메쉬 미니백 키링'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프라푸치노부터 콜드 브루까지 아이스 음료 라인업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메뉴들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동서식품,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오아시스' 출시 동서식품이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의 프리미엄 머신 신제품 '카누 바리스타 오아시스'를 출시했다. '카누 바리스타 오아시스'는 아메리카노부터 부드러운 라떼까지 취향에 맞는 커피를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우유 레시피 기능을 통해 카페 라떼, 카푸치노까지 카페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전원을 켠 직후 빠르게 커피를 내릴 수 있도록 예열 시간을 약 3초로 단축한 것도 장점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 오아시스는 아메리카노부터 다양한 라떼 메뉴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연속 추출 기능으로 홈카페는 물론 오피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캡슐커피 머신"이라며 “앞으로도 카누 바리스타만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 이니스프리 '말차 파우더 워시' 선봬 이니스프리가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고 말끔하게 정돈해 주는 '말차 파우더 워시'를 선보였다. '말차 파우더 워시'는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 매끈하고 맑은 피부 바탕을 완성해주는 파우더 클렌저다. 고운 말차 파우더가 물과 만나 조밀하고 푹신한 말차 크림 거품으로 변형되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적당량의 파우더에 물의 양을 조절해 거품의 농도와 점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부 컨디션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는 게 이니스프리 측 설명이다. '말차 파우더 워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과 제주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디야커피 '아이스 바닐라 커피믹스' 전국 가맹점에 공급 이디야커피가 신제품 '아이스 바닐라 커피믹스'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한다. 여름철 시원한 커피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기획된 아이스 커피믹스다. 찬물에도 잘 녹는 전용 크리머를 적용해 별도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시원한 커피믹스를 즐길 수 있다고 이디야커피 측은 소개했다. 30입과 100입으로 나왔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나 간편하게 시원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아이스 바닐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커피믹스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헬리녹스와 크록스의 협업 '퀵 트레일 클로그' 나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가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Crocs)와 함께 첫 번째 협업 제품을 내놨다. 이번 협업은 헬리녹스가 지향하는 아웃도어 기어의 문법을 풋웨어로 확장한 사례다. 크록스의 대표 아웃도어 라인인 '퀵 트레일 클로그'(Quick Trail Clog)에 헬리녹스의 정체성을 더한 게 특징이다. '헬리녹스 x 크록스 퀵 트레일 클로그' 제품은 블랙과 월넛 색상 총 2종이 준비됐다. 디자인의 핵심은 아웃도어 기어의 '퀵레이스 시스템'을 크록스의 상징인 '지비츠 참'으로 재해석한 점이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캠핑 기어에서 축적한 헬리녹스의 기술적 아이덴티티를 일상 풋웨어로 확장한 사례"라며 “직접 신발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요소와 야광 디테일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웨어러블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헬리녹스 x 크록스 퀵 트레일 클로그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헬리녹스 웨어와 크록스 공식 홈페이지, 주요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코오롱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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