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한국도로교통공단-보훈공단-북부산림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도로 곳곳에 발생하는 포트홀이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 이후 도로 파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28일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24년 발표한 도로 파임 관련 민원 분석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1~2월과 7~8월에 집중됐다. 포트홀은 도로 노후화나 눈·비 등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균열에 수분이 스며들고 차량 하중이 반복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9월에도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비가 그친 뒤 노면 상태를 살펴야 한다. 특히 포트홀을 뒤늦게 발견해 급제동하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주변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 포트홀 자체로 인해 타이어나 휠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다. 공단은 포트홀에 대비해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를 기본으로 하고 발견했을 때는 급제동과 급조향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방향지시등을 켜고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이동해야 한다.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했다고 운전하면서 사진을 찍거나 신고해서도 안 된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뒤 위치와 상태를 관계기관에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에는 예상하기 어려운 노면 상황에 대비해 평소보다 여유 있게 운전해야 한다"며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직원들이 직접 겪은 가족 돌봄과 일·가정 양립 사례가 사진과 수기를 통해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보훈공단은 '2026년 가족사랑 사진·수기 공모전'을 열고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담은 수상작 19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 48편과 수기 11편 등 모두 59편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통합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2편을 선정했다. 통합 대상은 주말부부 생활 속에서 자녀돌봄휴가와 탄력근무제 등 공단의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해 가족 돌봄과 직장생활을 병행한 안영태 직원의 수기가 차지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103세 증조할머니와 대가족이 함께한 순간을 담은 중앙보훈병원 안문옥 직원의 '증손주 꽃가마 타신 우리 할머니'가 선정됐다.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국제결혼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을 이룬 인천보훈병원 박상태 직원의 '다시 만난 우리의 봄'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세 자녀의 20년 성장 과정과 가족이 함께 뛰어오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비롯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기록한 수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훈공단은 수상작을 AI 기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사내 게시판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직원 개인의 경험을 공유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박찬호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비해 홍천지역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7일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일원의 산림유역관리사업지를 찾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집중호우 때 계류의 유속을 낮춰 침식과 토사 유출을 줄이기 위해 산림과 수계를 연계해 재해예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에는 사방댐 2곳과 0.78㎞ 규모의 계류보전시설 등이 조성되고 있다. 북부산림청은 이날 사업장 내 토사 유출과 사면 붕괴 가능성을 살피고 집중호우 때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현장 대응체계도 확인했다. 호우·태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공사를 중단하고 작업자를 신속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사업지의 피해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재해예방시설의 시공 품질과 사업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시의회-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소비 수요에 따라 9월 원주사랑상품권을 13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원주사랑삼품권은 2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며 할인율을 1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올해 8월까지 총 610억 원 판매됐다. 이 가운데 587억원이 1개월 이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전체 판매엑의 96%에 해당한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상품권의 확대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시물을 누능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미술 장터가 원주에서 열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제3회 원주아트페어(W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17명이 참여한다. 작가별 개성이 담긴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농업회사법인 살림농산 주식회사 등 지역기업의 상품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지하고 미술 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자리"라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어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인열왕후에서 송강 정철, 의병대장 민긍호까지 원주와 인연을 맺은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흘간 원도심의 밤을 채운다. 원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감영과 원동성당, 옛 조선식산은행,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원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야행의 주제는 '원주 관찰사(史): 원주 역사를 관찰하다'다. 사흘간 각각 다른 역사적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원주의 역사를 공연과 체험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인 4일은 인열왕후를 테마로 한다. '제8회 인열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에 이어 강원감영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드론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송강 정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몰입형 역사극 '원주 강원감영: 그날의 진실'을 비롯한 공연을 통해 강원감영과 관찰사의 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항일 의병장 민긍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갈라쇼 '민긍호'를 통해 원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민긍호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원주 무형유산을 만날 수 있는 '마스터존 전시'를 비롯해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과 함께 강원감영 일원을 둘러보는 '청사초롱 큐레이션', 주막거리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원주 관찰사'가 돼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기주 원주시 역사박물관장은 “원주 강원감영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야간 특화 문화콘텐츠"라며 “강원감영이 원도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차 기부가 잇따랐다. 원주시 나눔봉사단과 청명건설 주식회사는 28일 원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7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보행차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보행차는 모두 800만 원 상당으로, 읍면동 추천을 거쳐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일호 원주시 나눔봉사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현 청명건설 대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원주지회는 200만원을 기탁했다. 백행석 지회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나눔이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문정환 원주시의장과 의원들은 28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문정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하고 급식 안내와 식사 보조 등을 맡았다. 복지관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복지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을 살피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정환 의장은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진료 예약부터 검사결과 확인, 진료비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환자의 병원 이용 과정을 모바일로 연결한 환자용 앱을 새롭게 구축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환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환자용 모바일 앱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앱에서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고 예약 일정과 과거 진료내역, 기본 진단검사 결과, 처방약 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와 하이패스 기능도 지원한다. 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진료비가 자동 결제돼 별도의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할 수 있다. '건강수첩'을 통해 혈압·혈당·체중 등을 기록하고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전 예약부터 진료·검사, 수납, 진료 후 건강관리까지 주요 과정을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검색하거나 병원 내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김문영 병원장은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특징주] 2차 공개매수 나선 티케이지애강 상한가...“자진 상장폐지”

코스닥 상장사 티케이지애강(이하 회사)은 3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티케이지애강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180원) 오른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발행주식총수의 31.04%(1607만6041주)를 주당 9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자는 최대주주인 티케이지태광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지난 1차 공개매수 이후 남은 주식을 마저 사들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는 지난 3월에도 회사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도 주당 900원에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사들였다. 그 결과 최대주주 지분율은 47.53%에서 68.96%로 올랐다. 회사는 배관과 소방기계설비 등을 만들어 팔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 등에 필요한 급수·난방·소방 배관과 소방법상 의무 설치 자재인 스프링클러헤드와 유수제어밸브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두 사업 부문 모두 신규 주택과 건축 착공 물량에서 수요가 발생한다. 최대주주는 건설경기가 구조적으로 악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측은 공시에서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산업 위축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이라며 “대상회사를 비상장사로 전환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와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산업 환경 악화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美 금리 인상 우려…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1일 장 초반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1% 하락한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27% 빠진 15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하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5만355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5% 하락한 7711.76,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내린 2만6402.42에 장을 마감했다. 워시 의장은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홍지선 국토2차관, 8달 만에 장관 후보…‘주택공급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2차관에 임명된 지 약 8개월 만의 발탁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지방관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 수장에 오르게 된다. 31일 대통령실과 국토부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해 약 28년간 경기도에서 도시·주택·교통·건설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경기도 건설국장과 철도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했으며 남양주시 부시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국토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중앙부처 근무 경험은 국토부 2차관 재임 기간이 대부분이지만 지방정부에서 정책 설계부터 인허가, 현장 집행까지 경험한 '현장형 관료'라는 점이 이번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정치인 출신인 김윤덕 장관 체제에서 실무 관료 체제로 전환해 이미 발표한 주택공급 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인사로 풀이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홍 후보자에 대해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현장형 관료"라며 “주택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주거 안정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경기도청에서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도시주택실장 등을 맡아 교통·주택 정책을 담당했다. 특히 무주택자가 소득이나 자산, 나이와 관계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대통령의 대표 주거정책인 '기본주택'의 실무를 맡은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 조성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조율한 경험도 있다. 이 대통령이 3기 신도시 사업 기간 단축과 조기 착공을 주문한 상황에서 홍 후보자의 현장 경험이 공급 속도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홍 후보자가 취임하면 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내놓은 수도권 공급계획을 실제 착공으로 연결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기존 수도권 135만가구 착공 목표에 1·29 대책과 8·13 대책의 추가 물량을 더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150만가구 이상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8·13 대책에 포함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10만가구 가운데 입지가 공개되지 않은 7만3000가구도 이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기존 공공택지 8만9000가구의 착공을 1∼2년 앞당기고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는 후속 작업도 홍 후보자의 몫이다. 주요 약력 ▲1970년 강원 동해 출생(56세) ▲서울 성남고 졸업 ▲한양대 토목공학과 학사·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제2회 지방고등고시 합격 ▲경기도 도로정책과장·도로계획과장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도 철도국장·철도항만물류국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최태원 “한일 경제공동체 만들어야”…산업·에너지선 먼저 움직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번에는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산업 협력을 넘어 양국 청년들이 국경을 오가며 일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연결하자는 제안까지 내놨다. 아직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공동체와는 거리가 멀지만 최 회장의 구상과 별개로 산업·에너지 분야에서는 한일 간 기능적 연계가 이미 시작됐다.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정부 간 협력체계가 만들어졌고 LNG에 이어 원유·석유제품까지 스와프가 추진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30일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1차 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제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출산으로 시장과 노동력이 동시에 줄어드는 만큼 양국 경제를 연결해 시장을 키우자는 주장이다. 특히 “두 나라가 힘을 합해 청년들이 두 나라를 오가면서 일할 수 있게 만들면 더 좋은 일자리와 더 많은 소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한 국가에서 쌓은 경력과 자격을 다른 국가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AI와 돌봄로봇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양국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최 회장이 한일 경제통합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시장을 합치고 AI·반도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는 저출산과 노동력 감소까지 경제공동체의 필요성으로 제시하며 구상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 LNG 넘어 원유까지…에너지 협력 구체화 최 회장의 구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분야는 에너지다.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및 상호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쪽에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 상대국이 물량을 융통하고 원유 조달·운송에서도 협력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최대 발전사업자인 JERA는 LNG 수급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LNG 수입국인 한국과 일본이 물량 스와프 등을 통해 수급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민간 LNG 협력에서 시작해 불과 두 달 만에 원유·석유제품까지 정부 간 협력 대상으로 확대된 셈이다. 한일 모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이해관계도 비교적 명확하다. 중동 등 주요 공급지역에서 위기가 발생할 경우 물량을 서로 융통하고 공동 대응하면 개별 국가가 감당해야 할 조달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다만 현재 협력은 LNG와 원유 등 에너지 안보에 집중돼 있다. 원전이나 전력망,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등 발전산업 자체를 연계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것은 아니다. ◇ 산업도 '공급망 공동대응' 체계 구축 산업 분야에서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3월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SCPA)'을 체결했다. 공급망 교란 징후가 발견되면 상대국에 통보하고 실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상대국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를 자제하고 핵심광물 공동 탐사·투자와 글로벌 시장 정보 공유도 추진한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광물의 공급망을 개별 국가가 아닌 양국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간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최 회장은 앞서 SK와 일본 NTT의 반도체 기술 협력 논의, 도쿄일렉트론 등 일본 기업과의 교류 등을 한일 경제협력의 사례로 직접 거론한 바 있다. 한국의 반도체 제조 경쟁력과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이 상호 보완할 여지가 있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다. ◇ '경제공동체'까진 멀지만 기능적 연계는 진행 중 그렇다고 현재의 움직임을 EU식 경제공동체로 보기는 어렵다. EU는 상품·서비스·자본·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단일시장을 구축하고 관세와 각종 규범까지 통합했다. 한일 사이에서는 이런 수준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핵심 산업에서 양국 기업이 세계 시장을 놓고 경쟁한다는 점도 한계다. 현재 한일 간 진행되는 것은 전면적인 경제통합보다 이해관계가 맞는 분야부터 연결하는 '기능적 연계'에 가깝다. 공급망에서는 위기가 발생하면 공동 대응하고, LNG와 원유에서는 필요한 물량을 서로 융통한다. AI·반도체에서는 기업 간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최 회장이 이번에 제안한 청년 취업과 경력·자격의 상호 활용까지 현실화한다면 협력 범위는 상품과 에너지를 넘어 인력 이동으로 넓어지게 된다. 재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당장 EU와 같은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공급망과 에너지처럼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에서는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분야별 협력이 실제 투자와 거래, 인력 이동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한일 경제협력의 수준을 가늠할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기뢰 깔면 박살낸다”…美·이란 무력충돌 재개에 국제유가 급등

미군이 약 한 달 만에 이란을 다시 공습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투입하기 위한 로켓 발사를 준비하자 선제 타격에 나선 것이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 대변인 팀 호킨스 대위는 30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투입하기 위한 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미군이 이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국제수역에 설치됐던 모든 기뢰가 폭파되거나 제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란 측에 새로운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이나 보트는 모두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호킨스 대위는 “미군은 해당 지역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이 필수적인 수로를 통한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보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마지막으로 공격을 가한 것은 지난달 말이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직접적인 군사 압박보다 이란 경제를 옥죄는 데 무게를 두며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란도 이번 공습 직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은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중동 미군 기지를 겨냥한 군사 공격을 이어왔다. 악시오스는 이날 이란이 미군 기지를 향해 발사한 무기가 탄도미사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양측이 다시 무력 충돌에 나섰지만 최근 이란은 미국과의 외교 재개 가능성도 완전히 닫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28일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의 외교 재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외교적 해결책은 미국이 '압박으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미국은 신뢰를 구축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며, 우리의 권리를 인정하고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 이란의 교역 상대국을 겨냥한 경제 압박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이른바 '경제적 총공세'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에는 이란산 원유의 약 90%를 구매하는 중국도 포함된다. 베선트 장관은 백악관이 동맹국들과 이란산 제품 구매 중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동맹국들이 이란산 제품 구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직접적인 무력 충돌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31일 한국시간 오전 9시1분 기준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38% 오른 배럴당 89.50달러를 기록 중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로봇·AI·모빌리티 키운다”…LG전자, 美 인재 확보 총력전

글로벌 빅테크발 AI 인재 쟁탈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D 인재 채용행사에 직접 나서 “LG전자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밝혔다. 이날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한 류 CEO는 로보틱스·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직접 소개하며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날 현지 R&D 경력 인재 및 박사급 전문인력을 초청해 회사가 추진 중인 미래 사업의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이 행사를 진행했다. 스탠퍼드대·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대(MIT)·UC버클리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대학·연구기관 박사 및 연구원, 현지 빅테크·스타트업 R&D 경력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에서는 류 CEO 외에도 김병훈 CTO, 송상호 CHO, 정기현 HS플랫폼사업센터장, 오세기 ES연구소장, 이상용 VS연구소장, 김영준 인공지능연구소장, 김동욱 SW센터장, 송시용 로보틱스사업센터장, 박기범 LG데이터팩토리담당,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끄는 사업·기술 리더들이 총출동했다. 류 CEO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입사해 사업부장, 사업본부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 오른 자신의 커리어를 소개하며 “LG전자가 다른 어떤 회사보다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생활가전·올레드 TV·텔레매틱스 등 현재 주요 제품군에서 글로벌 1위 지위를 지키고 있는 데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류 CEO는 상업공간용 공조(HVAC), 모빌리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과 전략을 이 자리에서 소개했다. LG전자는 로봇 플랫폼과 로봇 지능·데이터 역량을 결합한 로보틱스 사업,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AIDV·SDV 기반 차량용 지능 플랫폼을 구축 중인 모빌리티 사업을 피지컬 AI 기반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경쟁력의 근거로는 세 갈래를 들었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통해 쌓은 홈 공간·고객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혔다. 기술·사업역량 측면에서는 피지컬 AI로 확장성이 높은 냉난방공조·전장 사업의 기술 리더십과 누적 10억 대 이상의 핵심부품 제조 역량이 거론됐다.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도 그룹 계열사 협업, 로보틱스 자회사 등 수직계열화에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해지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류 CEO는 “이 자리에서 AI와 로보틱스,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기술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미래를 바꾸는 것은 인재"라며 “LG전자는 더 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들과 함께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비롯해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음달 9일부터 매사추세츠공대, 카네기멜론대, 미시간대, 퍼듀대, 일리노이대 어버너·섐페인캠퍼스, 위스콘신대 매디슨 등 북미 주요 대학을 순차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달부터 로봇·생산기술·전기전자 등 분야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차세대 성장 분야를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SK온, 美 ESS ‘큰손’ 잡았다…LFP 9GWh 공급계약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올해 첫 대형 공급계약을 추가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구축한 미국 생산기지에 ESS용 LFP 배터리 물량을 배정하면서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넓히는 모습이다. SK온은 미국 ESS 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볼타 파워는 미국 조지아주 팬더그래스에 생산시설을 둔 ESS 제조기업으로, 미국 에너지 기술기업 네오볼타의 자회사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이며,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한 LFP(리튬인산철) 파우치 셀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미국 ESS 시장에서 확보한 장기 공급 물량 가운데 하나다. SK온은 기존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중심이었던 제품 구성을 LFP까지 확대하고 있다.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ESS를 새로운 수요처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추가 협력도 예정돼 있다. SK온은 연내 별도 계약을 통해 네오볼타 파워에 9GWh 규모의 LFP 셀을 추가로 제공하고, 네오볼타 파워가 이를 활용해 생산한 배터리 팩을 다시 공급받는 방식을 추진한다. 기존 셀 공급계약과 별도 협력까지 더하면 양사의 협력 규모는 총 18GWh로 확대될 전망이다. SK온은 이로써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ESS 공급망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SK온은 현재 미국에서 SK배터리아메리카와 SK온 테네시, 현대차그룹과의 합작공장 HSBMA 등을 통해 약 10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SS 사업 확대도 이미 시작됐다. SK온은 지난 2월 국내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565MW 가운데 284MW를 확보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사 플랫아이언과 1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의 미국 ESS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과 고객 수요에 맞춘 배터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과 사업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