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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빅스텝 전망까지”…글로벌 증시, 폭락의 서막인가 [머니+]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2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를 떠받쳐온 AI 관련주들의 상승세마저 꺾일 경우 하락장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경고마저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하락한 7718.94에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로써 S&P500지수가 1% 이상 하락하지 않았던 53거래일 연속 기록이 종료됐다. 이는 2020년 1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기록이다. 그동안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수주간 주식을 꾸준히 사들였던 컴퓨터 알고리즘 기반의 퀀트펀드들도 시장 흐름이 급격히 반전되면서 혼란에 빠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는 같은 날 2% 가량 급락해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 상승을 주도해온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테슬라·메타, M7)도 애플을 제외하고 일제히 1~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애플은 0.5% 상승 마감하며 엔비디아에 이어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5조달러를 넘어선 두 번째 기업이 됐다. 반도체주들의 낙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누적 하락률은 약 12%에 달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AI 인프라 관련주처럼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미국 증시의 강세장을 주도했던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고, 이로 인해 S&P500 지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증시의 새로운 악재로 떠올랐다.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강도 높은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8월 상승률인 3.4%보다 0.3%포인트 높아진 데다 시장 전망치인 3.6%도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자카렐리 CIO는 “시장은 지난 9월 금리 인상이 한 차례로 끝나기를 기대했지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 그러한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훨씬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준이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던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도 추가 금리 인상 전망으로 입장을 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p 인상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이후 3년여 만으로, 12명의 투표권자 모두 인상에 찬성했다. 그러나 6월부터 연준의 9월 금리 인상을 예측했던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솅커 회장은 연준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오는 12월에는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솅커 회장은 이날 발표된 9월 CPI 통계의 상당 부분이 지난달 금리 인상 이전에 수집된 자료라고 짚었다. 연준이 9월 금리 인상의 효과를 확인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이달에는 추가 인상을 보류하고 12월에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10월과 12월 FOMC 회의 사이에는 고용보고서 두 건과 CPI 보고서 한 건이 추가로 발표된다. 솅커 회장은 “9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2월까지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억제되지 않는다면 연준은 0.25%포인트 대신 0.5%포인트 인상을 선택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이어 “불과 6주를 기다리는 것이지만 그동안 훨씬 많은 경제지표를 확보하게 된다"며 “0.25%포인트 인상이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판단한다면 연준은 0.5%포인트 인상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4.5%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12월에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이 65.3%, 0.5%p 인상할 확률은 20.7%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우려 외에도 AI 관련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불안까지 확산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는 인프라 확장을 위한 과도한 차입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15% 폭락했다.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코어위브가 발행한 회사채 만기 금리가 15%에 육박하며 재무 건전성 우려가 커졌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에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 윤정인 피보나치 자산운용 대표는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 CPI와 코어위브 회사채 가격 급락으로 투자자들이 AI 산업 전반의 자금 조달 위험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시작된 미국 증시의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BTIG의 조너선 크린스키 수석 기술적 분석가는 “우리는 이미 금리 상승과 함께 반도체주가 하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만약 M7 종목들마저 금리 상승에 따라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우리가 전망한 '레드 옥토버(10월 증시 급락)'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실제로 이날 급락에도 S&P500지수는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불과 1.3%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 역시 17 안팎으로, 일반적으로 시장 불안이 본격화됐음을 나타내는 기준선인 20을 밑돌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똑똑한패션] 코오롱스포츠, 크림, K2, 지그재그, 유니클로, 르무통, 룰루레몬, 무신사, 팀버랜드

◇ 코오롱스포츠 '카우스' 전시 기념 캡슐 컬렉션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현대미술 작가 카우스(KAWS)의 국내 첫 미술관 개인전을 기념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스페이스 K 서울에서 열리는 카우스의 개인전 'FRIENDS AND NEIGHBORS'와 연계해 기획됐다. 전시 주제인 '친구, 그리고 이웃'을 코오롱스포츠의 아웃도어 제품에 반영했다. 제품은 그래픽 고어텍스 재킷과 티셔츠, 패커블 백, 패딩 머플러 등 4종이다.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와 카우스의 상징인 'XX' 로고, 물결무늬 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대표 제품인 '그래픽 고어텍스 재킷'은 코오롱스포츠의 윈드체이서 재킷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방수·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2L 소재를 적용하고 카우스의 물결무늬와 자수 장식을 더했다. '패커블 백'은 평소 열쇠고리 형태로 휴대하다 필요할 때 장바구니로 펼쳐 사용할 수 있다. 패딩 머플러에는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카우스의 예술적 감각에 코오롱스포츠의 기능성을 결합해 디자인과 활용도를 높였다"며 “전시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크림 “9월 패딩·바람막이 거래량 전월 대비 117% 증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지난달 패딩과 바람막이 거래량이 전월보다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림의 월간 패션 동향 보고서 '크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지난달 패딩·바람막이 거래액도 전월 대비 135% 늘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가을·겨울 외투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바람막이 거래량이 86% 증가했다. 패딩 조끼는 335%, 경량 패딩은 193%, 숏 패딩은 179%, 롱 패딩은 130% 늘어 패딩 제품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남성 소비자의 거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대 남성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168%, 30대 남성은 163% 증가했다. 10대 남성은 180%, 40대 남성은 129% 늘었다. 검색량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바람막이' 검색량은 84%, '경량패딩'은 13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살로몬 패딩'이 378%, '몽벨 바람막이'가 108% 늘었다. 일부 협업 상품에는 높은 가격 프리미엄도 형성됐다. '나이키 x 스투시 윈드러너 자켓 오프 느와르'는 발매가 22만9000원보다 210% 높은 평균 71만원에 거래됐다. 크림 관계자는 “패션 소비가 계절보다 앞서 움직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탐색 방식도 브랜드와 구체적인 모델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거래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 K2, 발열 구스다운 적용한 '에어로스피어 제로' 선봬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보온 기능을 강화한 경량 다운재킷 '에어로스피어 제로'를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태양광을 흡수해 열로 전환하는 발열 구스다운 충전재와 특수 단열 안감을 결합한 '히트돔' 기술을 적용했다. 충전재는 솜털과 깃털을 90대 10 비율로 구성한 유럽산 구스다운이다. 빛을 흡수해 열을 발생시키는 광발열 특성을 활용해 햇빛이 있는 환경에서 보온성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안감에는 에어로겔과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다. 에어로겔은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세라믹 소재는 체온에서 발생하는 복사열을 반사해 열 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게 K2의 설명이다. 디자인은 간결한 누빔 무늬를 적용했다. 밑단에는 조절용 끈을 넣어 착용 형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남성용은 블루 그레이와 어스 스톤, 실버, 블랙, 다크 오렌지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여성용은 블루 그레이와 다크 어스, 실버 등 3종이다.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노성훈 K2 의류기획팀 이사는 “발열 구스다운과 특수 단열 안감을 결합해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을 함께 고려했다"며 “일상과 야외활동에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지그재그 '지그재그 익스프레스' 개장…쇼핑몰 50곳 참여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지그재그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 지그재그의 세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플랫폼에 입점한 대표 쇼핑몰 50곳이 참여한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의류를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총 10개의 탈의 공간을 마련했다.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그재그 앱의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며, 행사에서 선보이는 모든 상품에 '직진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주문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에서는 쇼핑몰 39곳의 상품을 데일리 캐주얼과 여성스러운 스타일, 다양한 체형을 위한 의류, 빈티지 캐주얼, 스트리트 캐주얼, 모던 시크 등 6개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2층에는 리얼코코와 라룸, 에드모어, 디어먼트, 모렌트 등 지그재그 단독 쇼핑몰 11곳이 참여한다. 방문객을 위한 사진 촬영과 무작위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지그재그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앱에서도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현장과 앱에서 다양한 상품과 구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니클로 '국제 수선의 날' 맞아 의류 수선 체험 행사 진행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국제 수선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서울 명동점에서 '리유니클로 수선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순환 패션 플랫폼 '재니들'과 협업해 마련했다. 참가자가 직접 가져온 옷을 고쳐 입으며 의류 수선과 재사용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14일부터 사흘간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참가자는 12명으로, 전체 60명이 수선 강사와 함께 약 2시간 동안 옷을 수선한다. 프로그램은 자투리 천을 덧대는 '아플리케', 장식적 바느질 기법인 '사시코', 구멍 난 부분을 메우는 '다닝'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4일 첫 행사에는 아티스트 최유정이 참여해 직접 가져온 티셔츠를 수선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작업 결과를 공유했다. 유니클로는 의류의 기부와 재활용, 수선 등을 지원하는 '리유니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명동점과 롯데월드몰점, 동성로점에 수선·자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윤보람 유니클로 지속가능성 파트 담당자는 “고객들이 옷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오래 입는 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르무통 '코지3' 출시…쿠션 기능·사이즈 선택 폭 확대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겨울철 착용을 위한 신제품 '코지3'를 출시했다. 코지3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메리노 울 패딩 신발 '코지2'의 후속 제품이다. 르무통에 따르면 코지2는 출시 보름 만에 초기 물량 1만2000개가 모두 판매됐으며 재입고 알림 신청자도 4400명에 달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보온성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착화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등 부분의 벨크로 여밈을 유지하고 크기를 5mm 단위로 세분화했다. 신발 밑창에는 올해 상반기 선보인 '워크', '이지', '에브리데이' 등에 적용했던 새로운 쿠션 아웃솔을 사용했다. 나뭇결을 본뜬 밑창 무늬와 틸 그린 색상의 고무 장식도 더했다. 르무통은 코지3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르무통 관계자는 “코지2의 장점을 이어가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부 요소를 개선했다"며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룰루레몬 '가니' 협업 컬렉션 출시…의류·잡화 21종 구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덴마크 코펜하겐의 패션 브랜드 가니(GANNI)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오는 16일부터 룰루레몬 청담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여성 의류와 잡화 등 총 21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1980년대 댄스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룰루레몬의 기능성 소재와 가니의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품에는 룰루레몬의 자체 개발 원단인 '눌루'와 '소프트스트림'을 적용했다. 망사 소재와 얇은 겹옷 구조 등을 활용해 통기성과 활동성을 고려했다. 룰루레몬의 대표 제품인 '디파인 재킷'에는 가니의 주름 장식과 표범무늬, 색상 조합 등을 반영했다. 다리 토시와 볼레로, 머리띠 등 댄스 의상에서 착안한 제품도 선보인다. 룰루레몬과 가니는 배우 제니퍼 빌스와 가수 겸 댄서 메테가 참여한 'JOY IS A POWER MOVE' 캠페인도 공개했다. 조나단 청 룰루레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협업은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며 “룰루레몬의 기능성 소재와 가니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무신사 스탠다드, 경남 첫 매장 롯데백화점 창원점 개장 무신사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상남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5일 경남 창원시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창원점 2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개장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 이어 영남권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행보다. 매장에서는 남성·여성·아동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과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젊은 소비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했다. 창원 지역 카페인 트와엣모아, 넌슬립, 페이머스베니 등 3곳과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지역 카페 8곳과는 쿠폰 제휴를 진행해 매장 구매 고객에게 카페 쿠폰북을 제공한다. 개장 당일에는 약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담은 '슈퍼백'을 4만9900원에 50개 한정 판매한다. 15~16일에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8일까지는 가을·겨울 주요 상품을 비롯해 패션·뷰티·생활용품 약 560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창원 지역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개장 요청에 따라 경남 첫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카페와의 협업을 통해 주변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팀버랜드 '자크뮈스' 협업 보트슈즈 출시…악어무늬 가죽 적용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자크뮈스와 협업한 '어센틱 보트슈즈'를 출시했다. 두 브랜드의 세 번째 협업 제품으로, 팀버랜드가 1978년 처음 선보인 보트슈즈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제품에는 악어가죽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무늬를 새긴 가죽을 사용했다. 팀버랜드의 기존 보트슈즈 형태를 유지하면서 자크뮈스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발 안쪽에는 부드러운 가죽 안감과 쿠션 처리한 발목 부분을 적용했다.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소재의 발바닥 받침과 고무 밑창을 사용해 착화감도 고려했다. 신발 끈은 100% 재활용 페트(PET) 소재로 제작했으며 끈 끝부분에는 협업을 상징하는 장식을 더했다. 색상은 네이비 크록과 브라운 크록 등 2종이다. 제품은 15일부터 팀버랜드 롯데월드몰 매장과 전국 자크뮈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율의 정치 내시경] 부동산과 농심의 이반, 30%대 지지율에 갇힌 대통령

지난 10월12일 공개된 아시아경제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 정당 지지율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두 조사 모두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2.5%p, 정당 지지율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2%, 부정 평가는 61.4%였다. 지역별로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이었고, 연령별로는 20대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20대의 긍정 평가는 20%대에 머물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세종·충청이었다. 서울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게 나타난 배경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전세는 씨가 말라가고 있고 월세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집값마저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어서, 주거 불안과 비용 부담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부동산 문제가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연령별 지지율 변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자 부동산 문제에 가장 민감한 세대인 40대에서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5.1%p.나 하락했다는 점은, 부동산 문제가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는 해석에 힘을 실어 준다. 앞서 언급했듯이, 세종·충청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지지율이 8.7%p.나 하락했는데, 이는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농심의 이반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가 뒤늦게 농심을 달래고 농지 전수 조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 애쓰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7.0%p.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2.9%p. 상승하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웃도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다만 이 결과를 해석할 때는 여론조사 방식에 따른 차이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ARS 방식의 여론조사는 정치적 고관여층이 많이 응답하는 반면,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는 중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응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보수 성향의 정치 고관여층은 국민의힘으로 결집하고 있는 반면, 진보 성향의 정치 고관여층은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양당의 지지율이 역전됐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지층의 결집 정도에서는 보수가 진보를 앞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체 정례 여론조사(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6%였는데, 이는 지지율 역전이 전반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두 여론조사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는 대통령이 지지 기반을 확장해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전임 대통령의 탄핵으로 출범한 정권이 집권 2년 차에 30%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정권으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통령 지지율이 더 하락한다면 여권 내부의 균열이 심화될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 대통령이 여당을 견인하지 못하는 이상, 여당이 대통령의 의중을 고분고분 따를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는 더욱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지금은 이런 고민과 당혹스러움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bienns@ekn.kr

[EE칼럼] 파키스탄이 K-GX에 던지는 질문

에너지 전환은 정부의 목표 발표가 아니라 개인의 계산기에서 시작된다. 이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나라가 파키스탄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 실린 와지드 이슬람(Wajid Islam) 등의 연구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태양광 발전량은 2019년 2.6TWh에서 2025년 36.6TWh로 14배 늘어 전체 발전량의 22.5%에 이르렀다. 2026년 1분기에는 12.1TWh로 전체의 32.3%를 차지해 석탄·가스·원자력·수력을 제치고 단일 최대 발전원이 됐다. 이 변화를 이끈 것은 국가 태양광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수백만 가구와 기업이 저마다 패널을 사들인 개별 결정이 쌓여 만든 결과다. 동력은 경제성이었다. 파키스탄의 평균 전기요금은 2022 회계연도 약 16.9루피/kWh에서 2025 회계연도 35.5루피/kWh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올랐다. 여기에 전력 부족으로 지역과 시기에 따라 하루 8~10시간, 길게는 12~15시간 이상 정전이 이어졌다. 모듈 가격이 급락하면서 옥상 태양광은 2~4년 안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는 투자가 됐다. 물론 한국이 요금 폭등과 정전을 겪을 우려는 없다. 그러나 설치자가 스스로 움직이는 조건이 '확실한 경제성'이라는 점은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시장은 정부보다 빨랐다. 2020년 이후 2026년 8월까지 파키스탄이 수입한 중국산 모듈은 56GW가 넘지만, 엠버(Ember)·EI(Energy Institute) 등이 집계한 2025년 말 누적 설치 용량은 3.7GW에 그쳤다. 수입 규모가 통계상 용량의 약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상당 부분이 통계에 잡히지 않은 채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와 전력 회사는 이런 속도에 대비하지 못했다. 자금력이 있는 가구와 기업이 태양광을 도입해 전력망을 이탈하자 전력 회사는 수익 감소와 고정비 부담 가중, 이른바 '유틸리티 데스 스파이럴(Utility Death Spiral)'에 직면했다. 잉여 전력을 소매 요금으로 보상하는 순계량(Net Metering)이 태양광을 설치하니 않은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문제로 불거졌고, 파키스탄 당국은 2025년 12월 신규 연결부터 순청구(Net Billing)로 전환하기에 이르렀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 PVPS의 2026년 보고서는 소규모 분산형 태양광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2025년 신규 설치 상위 10개국 중 6개국에서 분산형이 절반을 넘었다. 파키스탄 98.6%, 프랑스 67.6%, 브라질 65.8%, 이탈리아 59.7%, 일본 59.3%, 독일 52.3%다. 한국은 신규 설치 13위에 머물렀고 분산형 비중은 23.3%, 중앙집중형이 76.7%다. 국토가 좁은 데다 산지·농지 규제와 주민·계통 수용성 문제가 겹친 한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모델은 입지 갈등과 인허가 지연에 부딪힌다. 실제로 한국의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2025년 8월까지 2.47GW에서 2026년 8월까지 2.38GW로 약 3.6% 줄었다. 새 정부 출범 후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현장의 수치는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정책 선언이 시장을 움직이지 못했다는 증거다.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출범 16개월 만에 설계를 끝내고 집행 단계에 들어섰다.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3~61%, 배출권 4기 할당과 이를 뒷받침할 법률 대부분이 9월까지 확정됐고, 이를 묶는 총괄 전략인 K-GX(10년 1,000조 원)를 10월 7일 발표했다. 아쉬운 점은 태양광 정책의 무게가 상당 부분 대규모 사업, 특히 공기업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에 실려 있다는 점이다. 경쟁입찰은 규모의 경제를 가진 대형 사업자에게 유리하고, 소규모 사업자는 입찰 부담과 계통 접속 비용 등을 떠안는다. 투자 회수 기간이 불투명한 사업에 소규모 사업자가 나설 유인은 줄어든다. 파키스탄에서 시장을 연 것이 개인의 경제성이었다면, 한국에서는 반대로 소규모 사업자의 경제성이 제도 안에서 약해지고 있다. 해법은 소규모 사업자의 경제성에서 출발해야 한다. 일정 규모 이하 설비에는 경쟁입찰 대신 장기 고정가격 계약 같은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제공하고, 소비지와 가까운 분산형 설비는 계통 접속 순서와 비용에서 우대해야 한다. 시간대별 보상과 자가소비, 저장 장치 연계를 처음부터 제도 설계에 넣어야 한다. 소규모 시민참여 전용 물량을 확보하고 입찰 부담을 덜어야 하며, 공급 의무자의 보급 의무 이행 인정 범위도 직접 건설과 지분투자에 한정하지 말고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와의 PPA까지 넓혀야 한다. 공기업은 마중물에 그치고, 소규모 주택, 시민참여 협동조합 등이 공공 지붕과 유휴 공간을 활용하고 수익이 지역에 돌아가게 해야 한다. K-GX의 재생에너지 목표는 경제성과 함께 비용 분담의 설계가 갖춰져야 달성할 수 있다. 시장이 커진 뒤에는 고치기 어렵다. 파키스탄은 K-GX에 묻는다. 소규모 태양광의 경제성을 확보했는가? 분산형 비중이 23.3%에서 일본이나 독일 수준으로 올라설 때 K-GX는 구호에서 현실이 될 것이다.

[패트롤]경주시-영천시-청도군-달서구-대구남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문무대왕면 감은사지 앞에 방치됐던 공한지가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관광형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용당리 감은사지 앞 공한지 4천700㎡를 정비해 관광객을 위한 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감은사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무대왕면은 지난 3월 부지 정비와 밭갈이를 시작해 4월 화단을 조성하고 황금사철나무와 배롱나무 등 조경수를 심었다. 꽃밭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야자매트를 깐 산책로도 마련했다. 조성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봄철 가뭄으로 파종한 유채꽃 씨앗이 제대로 발아하지 못했고, 지난 7월에도 가뭄이 이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무대왕면 직원들은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해 물을 공급하는 등 꽃밭을 관리했다. 지난 9월부터 황화코스모스가 꽃을 피우면서 공한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시는 꽃밭이 감은사지의 역사문화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근 문무대왕릉과 기림사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극심한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들이 꾸준히 관리한 끝에 꽃밭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감은사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산림 보전가치를 중심으로 방제체계를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권 주변 위험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 예산·인력을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해가 극심해 반복 방제의 효과가 낮은 지역은 수종전환을 추진한다. 영천에서는 2014년 1월 화북면 정각리에서 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약 74억5천900만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6만1천553그루를 제거했다. 예방나무주사 73.2㏊와 수종전환 83.29㏊도 추진했다. 그러나 방제전략 수립 용역에서는 방제대상이 약 25만그루, 필요한 사업비가 약 208억원으로 분석됐다. 시는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모든 피해목을 일률적으로 방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도로·농경지·시설물·등산로·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 고사목을 최우선으로 제거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문화재와 관광지, 공원, 사찰·서원, 마을숲, 보호수 등 보전가치가 높은 소나무림은 별도 보호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들 지역에는 예방나무주사와 정밀예찰, 주변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재선충병이 새로 번지는 경계지역과 확산 차단이 필요한 지역에도 방제 역량을 집중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반복적인 개별 피해목 제거 대신 수종전환을 통해 산림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기준 56곳의 소나무 4만9천150그루를 보호대상 기초자료로 파악했다. 현장조사를 통해 보전가치와 생육상태, 방제여건 등을 검토한 뒤 최종 보호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소나무림의 위치·면적·그루 수·방제이력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우량소나무림 보호지도'를 제작해 방제 대상지 선정과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한다. 2027년부터는 보호대상 소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우선 실시하고 주변 방제와 집중예찰을 연계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2026∼2027년에는 생활권 위험지역 정비와 보호대상 선정, 집중방제지역 재정립에 주력한다. 2028∼2029년에는 보호지역 관리를 강화하고 피해밀도 저감과 수종전환을 확대한다. 2030년 이후에는 피해상황에 따라 관리지역을 조정하며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소나무림은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방제효과가 높은 지역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겠다"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산림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오는 16∼18일 열리는 '2026 청도반시축제 및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행사장 전역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축제 주요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야외공연장, 야외화장실, 주요 관람 동선 등이다. 군은 개막 전 사전 소독을 통해 해충 유입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도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안전·위생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는 방문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때 완성된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걍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발전 분야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강사가 최근 이슈와 국내외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분야별 현황과 비전, 우수사례,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이달 중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도시지역은 환경·사회·경제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3일 봉덕동 1257-2번지 일대에 조성한 '고산골 공영 버스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시·구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북동쪽에 들어선 버스주차장은 부지 면적 852㎡에 대형버스 7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총사업비 13억여원은 전액 구비로 충당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고산골은 공룡공원과 앞산의 자연경관을 즐기려는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남구는 향후 일대 개발에 따라 대형버스 주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별도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일반 차량과 대형버스가 함께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남구는 2024년부터 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준공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과 함께 일대 주차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고산골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주차공간 확보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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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머무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도약 -체험 프로그램·야간 볼거리 확충…월영가람길 관광 활성화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월영가람길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보다 오래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월 정식 개장한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의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두 시설은 옛 중앙선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관광시설로, 기존 철도 공간에 새로운 문화·관광 기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영열차는 임청각을 출발해 성락하늘철교를 지나 와룡빛터널까지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 무궤도열차다. 탑승객들은 열차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월영가람길 주변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도보 이동이 부담스러운 노약자와 교통약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연장 560m의 와룡빛터널은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옛 철도터널을 새로운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설이다. 안동시는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체계를 마련하고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터널 내부의 볼거리를 다양화하고 주변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체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이 안동의 자연경관과 철도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민선9기 출범 100일…직원들과 시정 발전 방향 공유 -황병직 시장, 저연차 공무원 등과 소통…조직문화 개선·현장 의견 수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공직자들과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3층 강당에서 황병직 영주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간의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일선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저연차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해 업무 과정에서 경험한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업무 부담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공유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행정체계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시민을 봅니다 영주를 엽니다'라는 시정비전 아래 지난 100일간 추진된 주요 시정 방향을 되짚어보고,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도 함께 고민했다. 영주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정 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시정 발전의 원동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의견에 있다"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기후위기 대응 위한 환경교육 강화…남재철 전 기상청장 초청 -그린대학 특강 통해 탄소중립·농업환경 변화 조명…군민 환경의식 제고-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예천군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예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재철 전 기상청장을 초청해 '그린대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주민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그린대학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총 12회로 구성된 교육 가운데 10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정규 수강생 25명과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일반 군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남재철 전 기상청장은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의 현황과 농업환경 변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응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농업 생산환경과 식량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생태전환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남 전 청장은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제12대 기상청장을 역임한 기상·기후 분야 전문가로,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 등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옥희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군민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송이축제 개막…할인·경매·먹거리로 송이 부담 낮춘다 -15~18일 내성천 일원서 개최…상품권 할인부터 천 원 경매·송이라면까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철 대표 특산물인 봉화송이를 보다 저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봉화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봉화송이축제'에서 관광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참여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한 네 가지 소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축제 방문객들은 봉화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송이를 할인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송이&한약우 스퀘어' 인근 현장 판매소에서 지류상품권을 구입한 뒤 송이판매부스 등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할인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50만 원이다.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는 소무대에서 룰렛과 스탑워치 게임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게임 결과에 따라 송이버섯 2만 원 할인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축제장 내 송이판매장에서 송이버섯 1kg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송이를 소량으로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한 '한송이 타임옥션'도 눈길을 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현장 경매에서는 개별 포장된 송이 한 송이를 시작가 1천 원부터 입찰할 수 있다.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가 낙찰받으며 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한다. 송이의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됐다. 내성천 푸드 라운지에서는 송이버섯과 라면으로 구성된 '내성천 송이라면'을 한 그릇에 5천 원에 판매한다. 방문객이 전용 조리기를 이용해 직접 끓여 먹는 방식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봉화송이축제는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송이와 한약우 판매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이 봉화송이의 우수성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 전통시장 찾아 무료 세무상담…군민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 -마을세무사 현장 상담 운영…국세·지방세 신고부터 세금 분쟁까지 지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영양군 공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주민들의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복잡한 세법과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전문적인 세무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문 세무사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다. 현재 영양군에는 2명의 마을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상담에서는 국세와 지방세 신고를 비롯해 각종 세금 관련 분쟁과 납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세무 분야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일반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세금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해결 방향을 안내해 세무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영양군은 평소 세무사 사무실 방문이 어렵거나 전문 상담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이 군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한국국학진흥원-경북교육청

◇경북도, 이탈리아와 문화·관광·음식산업 협력 강화 -주한 이탈리아 대사 도청 방문…전통문화 교류 넘어 경제협력 확대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이탈리아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전통 음식산업의 국제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도청을 찾은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만나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산업 육성, 음식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경북과 이탈리아가 오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지사는 이탈리아가 로마의 역사유산과 르네상스 예술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경주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의 문화유산도 국제적인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의 종가음식과 향토음식, 우수 농수산물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고, 이탈리아의 식품 브랜드 육성과 음식문화 산업화 경험을 공유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올해 5월 안동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높아진 지역의 국제적 관심을 관광객 유치와 산업협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양 지역의 교류는 이미 구체적인 협력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 6월 경북도 대표단이 이탈리아 마르케주를 방문해 문화·관광, 경제·산업, 농식품 분야 우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9월에는 마르케주 연합 합창단이 경북을 찾아 합동 공연을 펼쳤다. 최근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한 경북도는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만남이 지속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가토 대사 일행은 도청 방문 이후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소주박물관을 둘러보며 경북의 전통문화와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해외입양인 59명 경북 방문…고향에서 되찾는 뿌리와 정체성 -8개국 거주 대구·경북 출신 입양인 초청…가족 찾기와 모국 문화체험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어린 시절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성장한 대구·경북 출신 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 고향 땅을 밟았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미국과 스웨덴, 캐나다 등 세계 8개국에 거주하는 해외입양인 59명을 초청해 이철우 도지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해외입양인들의 모국 방문과 정체성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구·경북 우리의 시작'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경북 출신 26명과 대구 출신 33명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지역에 머물며 출생지와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미앤코리아(Me&Kore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로, 해외입양인의 친가족 찾기와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참가자들에게 경주와 안동의 역사문화유산, 경북의 주요 산업과 국제행사 개최 성과 등을 소개하며 고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정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수저 세트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통해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경북도는 해외입양인들이 친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미앤코리아 및 시·군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에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해외입양인들의 모국 방문과 가족 찾기 지원을 통해 고향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북 여성농업인 230여 명 한자리에…농촌 발전과 권익 향상 다짐 -제4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양성평등 실천·지역사회 나눔 앞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되새기고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15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여성농업인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경상북도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경제와 지역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과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김주원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과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 양성평등 교육,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농촌의 주체적인 구성원이자 지역농업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10월 15일은 유엔이 2007년 지정한 '세계 농촌여성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2021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으며, 경북도는 2023년부터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여성농업인단체는 중증장애인시설인 연화원에 쌀 150kg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경북 여성농업인단체들은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과 산불 피해 주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농촌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영농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몽골 국제학술대회서 세계 목판 기록유산 협력 주도 -5개국 전문가 참여·논문 21편 발표…디지털 보존과 공동연구 확대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 각국의 목판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심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몽골국립도서관에서 열린 '2026 목판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한국의 목판 기록문화와 보존기술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몽골 문화체육관광청소년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국학진흥원과 몽골국립도서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과 몽골, 일본, 베트남, 독일 등 5개국의 연구자와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록유산으로서의 목판: 기록화, 보존, 접근성'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총 2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목판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기술, 디지털 자료 구축 및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을 소장·관리하는 기관으로, 축적된 보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국제목판보존연구협의체(IAPW)의 공동의장 기관으로 활동하며 국가 간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진웅 책임연구위원은 목판 자료의 체계적인 조사와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을 발표했으며, 이병훈 연구위원은 경주 옥산서원 사례를 통해 조선시대 서원의 출판 및 기록문화 전승 기능을 조명했다. 홍석표 부원장도 개회식에서 목판 기록유산의 보존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목판 자료의 디지털 기록화와 문자 인식기술(OC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연구방안도 논의됐다. 몽골국립도서관은 소장 목판 특별전시를 마련하고 목판 108점을 수록한 도록을 발간해 몽골의 기록문화유산을 소개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학술정보 교류를 강화해 세계 목판 기록유산 보존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북 학생 4641명, 스스로 세운 꿈 향해 도전…참여 열기 두 배 증가 -경북교육청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자기주도적 성장교육 성과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목표를 직접 설정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성장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2026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에 총 4641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참여 인원 2117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목표 설정과 성취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학생들이 인문, 봉사, 체육, 예술, 외국어, 통합 등 여러 영역 가운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독서와 글쓰기, 영어 말하기, 독도 사랑 실천, 탄소중립 생활, 예술활동, 지역 탐방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활동 내용과 성취 결과를 온라인 인증제 누리집에 직접 등록하면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출한 활동자료를 토대로 분야별 심사단을 구성해 목표 달성 과정과 성취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관심 분야와 도전 유형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통합 인증식과 성과 공유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 경험을 나누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스스로 선택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작은 성취가 자신감과 미래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고3 면접 캠프 호응…참가 학생 100% 입시 도움 기대 -수험생 94명 실전 모의면접 참여…맞춤형 피드백으로 대입 준비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실전 면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2027학년도 고3 면접 캠프'를 마무리하고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와 의학계열 등 심층 면접의 중요성이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면접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서류기반 모의면접 62명과 의예과 다중미니면접(MMI) 32명 등 총 9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대학 면접과 비슷한 환경에서 예상 질문에 답변하고,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답변 내용과 태도, 논리적 표현 등에 관한 개별 지도를 받았다. 특히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대학별 기출문제를 분석해 인문·자연·의학계열 특성에 맞는 예상 문항을 직접 제작하면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캠프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2%가 대학입시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23.8%는 '비교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해 긍정 응답률 100%를 기록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모의면접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5.2%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실제 면접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면접 과정의 녹화도 허용돼 참가자들이 캠프 이후 자신의 답변과 태도를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운영 결과를 분석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면접 지도자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속도…임금협상·복지제도 정비 추진 -전국 공동 임금교섭 참여…단체보험 통합계약과 근로조건 관리체계 개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임금교섭과 제도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5일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6년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에 참여하는 한편, 맞춤형복지 단체보험 운영방식 개선과 관련 관리규정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교섭에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참여해 교육공무직원의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지난 9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교섭과 실무교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제2차 본교섭 연장 협의와 제3·4차 실무교섭을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여건과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노사 간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직원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단체보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기관별로 개별 계약하고 있는 맞춤형복지 단체보험을 통합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채용과 전보 등 인사 변동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과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관리규정을 통합하는 등 노무관리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올해 체결된 제3기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을 관련 규정에 반영해 휴가와 복무 등 근로조건에 관한 기준도 개선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제도 개선이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이 학교 운영과 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노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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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이 마당놀이로 돌아온다…경기아트센터, 퓨전마당놀이 '춘향전' 공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전소설 '춘향전'이 현대적인 웃음과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퓨전마당놀이로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퓨전마당놀이 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전통 마당놀이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마당놀이 특유의 해학과 풍자에 현대적인 개그와 대중음악, 전통연희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이별, 변학도의 등장, 춘향의 저항과 몽룡의 귀환까지 원작의 주요 이야기를 따라간다. 여기에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장면을 더해 마당놀이만의 신명과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활약해 온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SBS '웃찾사' 출신 개그팀 졸탄의 이재형·한현민·정진욱을 비롯해 유튜브 '급식왕'의 주현정, '문과1등 이과1등'의 신흥재, '하오TV'의 손민혁, 개그맨 서기원이 무대에 오른다. JTBC '풍류대장' 출신 국악가수 이아진도 함께해 우리 소리의 매력을 더한다. 용인대태권도시범단과 가야금 병창팀도 참여해 개그와 국악, 태권도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공연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온 '용인 문화공동체 이음'도 참여한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이며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체리필터부터 YB까지…'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17~18일 수원서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국내 대표 인디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외 유명 음악가부터 실력 있는 신예 음악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인디음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17일에는 체리필터와 새소년을 비롯해 일본의 애쉬다히어로(ASH DA HERO), 테종, 싱가포르의 헤븐브로트미헬(Heaven Brought Me Hell), 다다다, 캔트비블루, 키라라, 캐치더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첫날에는 신예 음악가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도 진행된다. 결선에 진출한 5개 팀이 무대에 올라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차세대 인디 음악가를 향한 경쟁을 펼친다. 18일에는 크라잉넛, 넬, 와이비(YB)를 비롯해 루아멜, 대만의 주이하츠(Juui Hatsu), 매미, 중식이, 윈디시티, 더 픽스, 내귀에도청장치, 김민규(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 3호선 버터플라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현장에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스탠딩존과 피크닉존으로 관람 공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교통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수원역과 성균관대역 등 인근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운행 노선과 시간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된다. 앞서 판매된 얼리버드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는 등 행사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별 시간표와 입장 및 관람 안내, 셔틀버스 운행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 분야 교류·협력 논의 베트남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 수원 방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아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에서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과 응우옌 반 꾸엣 하이퐁시 노동연맹 상임 부위원장,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 지역의 노동환경과 노동단체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노동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노동단체가 서로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 노동단체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반 꾸엣 상임 부위원장은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의 초청으로 방한한 하이퐁시 노동연맹 대표단은 13일부터 17일까지 수원에 머물며 삼성전자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한국순환센터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문화체험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의 산업·노동환경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똑똑한외식] 스타벅스, 설빙, 맘스터치, 컴포즈커피, 파리바게뜨, 요거트월드, 창고43, 노랑통닭

◇ 스타벅스, 렉슨·몰스킨 협업 '2026 겨울 e-프리퀀시'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객 사은 행사인 '2026 겨울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올해는 '스타벅스와 함께 머무는 순간들'을 주제로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 문구 브랜드 몰스킨과 협업한 증정품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전자 스티커 17개를 모으면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다. 증정품은 휴대용 스피커와 가방, 플래너 등으로 구성됐다. 렉슨과 협업한 휴대용 스피커는 '미노 티' 모델로 그린과 핑크 2종이다. 가방은 코듀로이 백팩과 캔버스 토트백으로 준비했다. 몰스킨 플래너는 2027년 날짜형과 날짜가 없는 비날짜형 2종을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플래너를 수령하는 고객에게는 비날짜형 플래너 또는 미니 노트 열쇠고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스티커 17개를 완성한 뒤 제조 음료를 5잔 더 구매하면 미니 노트 열쇠고리, 10잔을 추가 구매하면 책 덮개를 예약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처음으로 '예약 취소 대기 서비스'도 도입한다. 예약이 마감된 일부 증정품에 취소 물량이 발생하면 대기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증정품 불량 교환 접수 기능도 마련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렉슨, 몰스킨과 협업해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증정품을 준비했다"며 “예약 취소 대기와 불량 접수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 설빙, 네이버페이 결제금액 50% 적립…18일까지 행사 설빙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결제금액의 절반을 적립해주는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설빙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99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0%를 적립해준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적립금은 3만원이다. 이번 혜택은 빙수를 포함한 설빙의 모든 메뉴에 적용되며 설빙 멤버십 적립과 중복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매장 현장 결제에 한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배달, 모바일 주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 휴게소, 역사 등에 입점한 일부 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없다. 설빙은 최근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크런치설빙', '초코 반반 설빙' 3종, '저당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이며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고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맘스터치, 추억의 '햄치즈휠렛버거' 재출시…치폴레 신메뉴도 선봬 맘스터치가 고객 요청을 반영한 과거 인기 메뉴와 새로운 치폴레소스 버거를 동시에 선보인다. 맘스터치는 '백 투 더 터치(Back to the TOUCH)'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메뉴인 '햄치즈휠렛버거'를 한정 판매하고, 신제품 '베이컨치폴레싸이버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햄치즈휠렛버거'는 닭가슴살 패티에 슬라이스 햄과 치즈를 더한 제품이다. 마요네즈를 활용한 소스와 양상추, 피클, 토마토 등을 조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맘스터치는 지난 2월부터 온라인 고객 투표로 과거 인기 메뉴를 선정해 짝수 달마다 다시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출시한 '할라피뇨통살버거'는 판매 기간을 2주 연장했으며, '마살라버거'와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 '내슈빌핫치킨버거' 등도 재출시했다. 함께 출시하는 '베이컨치폴레싸이버거'는 닭다리살 패티에 치폴레소스와 베이컨잼을 더했다. 치폴레소스 특유의 훈연 향과 은은한 매운맛, 베이컨잼의 짭짤한 풍미를 결합했다. 전국 1000여개 스매쉬 버거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과거 메뉴의 재출시 요청과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함께 반영했다"며 “고객 의견을 메뉴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변화하는 취향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컴포즈커피, 음료·간편식 묶은 '올 데이 든든한 세트' 할인 컴포즈커피가 음료와 간편식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컴포즈커피는 15일부터 28일까지 '올 데이(ALL DAY) 든든한 세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대상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레인 바나나 주스', '꿀 토마토 주스', '논산에서 온 수박주스' 등 4종이다. 여기에 '스모크 바비큐 치아바타' 또는 '대파크림 햄샌드위치'를 조합해 단품 구매 때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15일부터 음료 4종과 스모크 바비큐 치아바타를 조합한 세트 4종을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대파크림 햄샌드위치 세트 4종을 추가해 총 8종으로 확대한다. 세트 메뉴는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의 계산대와 무인 주문기, 자체 앱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배달 플랫폼 주문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매장별 판매 여부와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음료와 함께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생활 방식과 수요를 반영한 메뉴와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치즈 5종 활용한 가을 베이커리 신제품 출시 파리바게뜨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치즈의 맛과 식감을 살린 베이커리 신제품 5종을 내놨다. 파리바게뜨는 파마산과 모짜렐라, 고다, 체다, 크림치즈 등을 활용해 식사 대용 빵부터 간식까지 제품군을 구성했다. '멕시칸 핫도그'는 파마산 치즈와 소시지에 매콤한 치폴레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고다치즈 올리브식빵'은 고다치즈와 체다치즈에 블랙·그린 올리브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치즈 소보루빵'은 바삭한 소보루 토핑과 체다치즈를 조합했다. 간식용 제품인 '크림치즈말랑'은 크림치즈와 짭짤한 치즈 토핑을 활용했으며, '모짜렐라 치즈봉'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바삭하게 튀겨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치즈를 활용한 먹거리의 인기가 과자뿐 아니라 빵과 디저트로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치즈마다 다른 개성을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준비했다"며 “식사부터 간식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치즈 베이커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요거트월드, 창업박람회 참가…최대 1700만원 지원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가 창업박람회에서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초기 비용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요거트월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요거트월드는 현장에서 메뉴 구성과 매장 운영 방식, 가맹점 수익 구조 등을 소개하고 창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최대 1700만원 규모의 '3무(無) 창업 특전'을 마련했다. 가맹비와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각 500만원을 면제하고 기기·장비 구매 비용 2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테리어 자율 시공 혜택도 제공한다. 방문객에게는 요거트월드의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요거트월드는 지난해 국내 가맹점 250호점을 돌파했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도 3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점 상생협약을 통해 로열티 산정 기준을 완화하고 정기 할인 행사 '요월데이'를 운영하는 등 가맹점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 경쟁력과 매장 운영 체계, 가맹점 지원 정책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창고43, 구이 전문가 선발 '2026 그릴 마스터십' 개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창고43이 직원들의 구이 기술과 고객 응대 능력을 평가하는 '2026 그릴 마스터십'을 진행했다. 창고43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샛강점과 무교점, 강남점에서 직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부 전문가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릴 마스터십'은 창고43이 고객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연 1회 평가를 통해 '그릴 마스터'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구이 기술과 브랜드·메뉴 지식, 여러 테이블 동시 운영, 서비스 태도 등 4개 영역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1명이 2개 테이블을 동시에 담당하는 평가를 도입했다. 각 테이블에서 25분 안에 안심과 채끝을 굽고 메뉴 설명부터 고기 제공까지 실제 영업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서비스 역량을 점검했다. 종합 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직원에게는 '그릴 마스터' 인증과 배지, 인증서, 성과급을 제공한다. 상위 5명은 별도로 선정해 다음달 시상할 예정이다. 고병환 창고43 본부장은 “창고43 그릴러에게는 구이 기술뿐 아니라 메뉴에 대한 이해와 고객 소통, 여러 테이블을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그릴 마스터십을 통해 한우 구이와 서비스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랑통닭 '고추장 레드 크런치' 출시…전통 장 활용 메뉴 확대 노랑푸드가 운영하는 노랑통닭이 고추장을 활용한 신메뉴 '고추장 레드 크런치'를 출시했다. 노랑통닭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지난 7월 출시한 '대파 간장 치킨'에 이은 두 번째 '장(醬)' 시리즈다.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해 새로운 치킨 메뉴를 개발하는 기획의 일환이다. '고추장 레드 크런치'에는 직화로 볶은 고추장을 활용한 특제 양념을 적용했다. 고추장의 매콤한 맛에 달콤함을 더하고 별도의 고추장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튀김옷에는 콘플레이크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강화했다. 제품은 뼈 치킨과 순살, 다리·날개·봉으로 구성한 콤보 등 3종으로 판매한다. 기존 후라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도 마련했다. 노랑통닭은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신제품을 시험 판매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익숙한 고추장의 풍미에 노랑통닭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라며 “전통 장의 다양한 특성을 치킨에 접목해 '장' 시리즈를 차별화된 메뉴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맛에 체험 더한 가족축제로

23∼25일 iM뱅크PARK 일원…전국 유명 떡볶이 한자리에 궁중떡볶이 만들기·미션 게임·가요제 등 참여 프로그램 마련 어린이 놀이공간·만화방 운영…사전 신청 18·19일 마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2026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는 먹거리 중심의 축제에 놀이와 문화 콘텐츠를 더한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나누는 가족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메인 출입구에는 높이 3.5m의 '뽀기' 조형물과 타이틀 후원사인 스프라이트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포토존을 지나면 축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뽀기 굿즈샵'이 마련된다. 키링과 클리커, 미니 방석, 슬리퍼, 주방 장갑과 조리도구 세트, 에코백, 한정판 레디백 등 30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함께 조성하는 '뽀기 플레이랩'에서는 입체감을 살린 실감미디어를 감상하고 떡볶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통과하면 오뚜기 컵떡볶이와 해태 신당동 떡볶이 과자를 제공한다. 축구장과 야구장 사이의 '뽀기 패치온'에서는 방문객의 모습을 뽀기 캐릭터로 바꾸는 이색 체험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떡후로드'는 5단계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떡볶이 한 접시 완성하기, 틀린 그림 찾기, 떡볶이 브랜드 외치기, 상식 퀴즈, 재료 골인시키기에 도전해 스탬프를 모으면 '떡볶이 덕후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는 '떡볶이가 연예인,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 참여 중심으로 운영한다. 떡볶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와 아마추어 노래자랑 '들떡들떡 가요제', 떡볶이 OX퀴즈, 즉석 커뮤니티쇼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미니 버스킹 무대도 추가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대형 풍선쇼, 마술, 삐에로 공연 등을 선보여 축제장 곳곳에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리와 역사, 독서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뽀기 수랏간'에서는 궁중떡볶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떡볶이 월드투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토핑을 활용하는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뽀기 수학능력시험'에서는 떡볶이 역사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뒤 관련 문제를 풀어본다. 웹툰 전문 도서관인 대현도서관과 교보문고가 함께 마련하는 '뽀기네 만화방'도 방문객을 맞는다. 이 밖에 늦게 가는 우체통, 드로잉 마켓,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로카드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다.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권총·소총 종목의 무료 스크린 사격 체험을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동식 교육 차량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새콤달콤 떡꼬치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체육관 내부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뽀기랜드'를 조성한다. 챌린지 바운스와 편백놀이터 등 6종의 놀이공간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보호자가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접수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대구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받는 '대구 맛볼지도'는 오는 18일 신청을 마감한다.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들떡들떡 가요제'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세부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올해 떡볶이 페스티벌에서는 떡볶이가 연예인이고 방문객이 주인공"이라며 “전국의 유명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즐거움에 가족과 친구가 함께 놀고 도전하며 추억을 만드는 재미까지 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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