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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패션] LF 닥스골프, 지그재그,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K2, 디스커버리, 29CM, 보테가 베네타

◇ LF 닥스골프 '소프트 애티튜드' 경량 다운 선봬…무게 최대 20% 줄여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가벼운 무게와 부드러운 착용감을 강조한 2026년 가을·겨울 신제품 '소프트 애티튜드' 경량 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닥스골프는 이번 신제품에 10데니어급 초경량 원사와 솜털 90%, 깃털 10% 비율의 구스다운을 적용했다. 충전재를 감싸는 별도 안감 없이 구스다운을 직접 충전하는 방식으로 무게를 줄이고 원단의 유연성을 높였다. 제품은 초경량 중심의 '스텝 1'과 보온성을 강화한 '스텝 2'로 나뉜다. 대표 제품의 무게는 전년 대비 각각 약 10%, 20% 줄었다. 주력 여성용 경량 다운 점퍼의 무게는 약 240g이다. 닥스골프는 올해 아우터 구성을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세분화했다. LF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닥스골프의 경량 다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경량 다운이 보편화될수록 제품의 차이는 단순한 무게 수치보다 실제 입었을 때 느껴지는 품질에서 드러난다"며 “고객이 체감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그재그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900만개 상품 모바일로 전달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약 900만개 상품을 모바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그재그에서 판매하는 패션·뷰티·생활용품 대부분을 선물할 수 있다. 해외 직구와 예약 주문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받는 사람의 지그재그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상품도 선물할 수 있다. 수령인이 자정 전까지 배송지를 입력하면 주말에도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홈 화면에 선물하기 전용관을 마련하고 상품을 종류와 가격대, 용도별로 구분했다. 받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하기 전 상품 선택 사항을 변경하거나 수령 후 교환을 신청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그재그에서 '선물 포장'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집들이 선물'과 '생일 선물' 관련 거래액도 각각 36%, 64%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선물하기를 운영하며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신사 스탠다드, 창원 첫 매장 나흘 만에 매출 4억5000만원 돌파 무신사의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남 창원에 개장한 첫 매장에서 나흘 만에 누적 매출 4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달 15일 롯데백화점 창원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개장 당일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 이상이 대기하는 등 초기 방문 수요가 집중됐다. 무신사에 따르면 현재 비수도권에서 운영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9곳 가운데 5곳이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에 있다. 이들 기존 매장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창원점 개장을 기념해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 행사도 진행한다. 백화점 인근 카페 8곳과 할인 쿠폰 제휴를 맺고 이 가운데 3곳에서는 공동 개발 메뉴를 선보인다. 협업 메뉴는 '트와엣모아'의 프렌치토스트, '넌슬립'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페이머스베니'의 요거트볼 등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지역 핵심 상업시설의 집객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매장 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미국 LA 편집숍 입점…북미 진출 확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고급 패션 편집숍 '저스트 원 아이'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맨온더분은 현지에서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 캐시미어와 알파카 소재의 니트, 가죽 외투 등 40여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의 겨울바다를 주제로 제작됐다. 캐시미어 혼방 코트와 수트, 캐시미어 100% 니트, 가죽 재킷 등 소재와 재단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의 해외 유통망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미국 뉴욕의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과 캐나다 백화점 '홀트 렌프루'에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관계자는 “맨온더분만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 기획력을 미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한국 남성복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K2 '라우마 로우' 출시…한국 산악 지형에 맞춘 접지력 강조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을철 산행과 야외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트레킹화 '라우마 로우'를 출시했다. K2 라우마 로우는 한국 산악 지형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엑스그립(X-GRIP)' 밑창을 적용한 제품이다. 밑창에 부틸 고무를 70% 사용해 바위와 흙길 등에서 접지력과 내구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외부 물기의 유입을 막고 신발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도록 했다. 발목을 덮지 않는 낮은 디자인과 신발끈 조절 구조로 활동성과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브라운과 라이트그레이 2종이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신동준 K2 신발용품기획팀 이사는 “라우마 로우는 안정적인 접지력과 쾌적한 착화감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한 트레킹화"라며 “가을 산행부터 일상적인 야외활동까지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변우석과 겨울 다운패딩 캠페인 공개 F&F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에어웰 다운패딩'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스커버 마이 액티브 윈터 위드 에어웰'을 주제로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을 강조한 겨울철 옷차림을 제안한다. 변우석이 다운패딩에 와이드 팬츠를 조합한 모습 등을 통해 일상과 야외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소개했다. 주력 제품은 '에어웰 유니 웰니스 다운 숏패딩'이다. 10데니어급 초경량 소재와 유러피안 덕다운을 적용하고, 충전재를 감싸는 별도 안감인 '다운백'을 없애 무게를 줄였다. 생활 발수와 방풍 기능을 갖췄으며 입체적인 재단과 후드,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김태영 디스커버리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시즌 가장 공들인 가벼운 기능성을 담은 겨울 다운재킷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출근길부터 야외활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전국 디스커버리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9CM 이구홈 성수 2호점, 문구 거래액 한 달 새 10배 증가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생활용품 플랫폼 29CM가 '이구홈 성수 2호점'을 문구 특화 편집숍으로 육성한다. 29CM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이구홈 성수 2호점의 문구 상품 거래액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상품의 60% 이상을 문구용품으로 구성하고 체험 공간을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CM는 지난달 일본 생활용품 전문점 '로프트'와 진행한 문구 팝업스토어에 이어 성수 2호점에서 추가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문구 브랜드 '호보니치', '애쉬포드', '하이타이드'와 국내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등의 상품을 소개한다. 방문객이 펜과 스탬프,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문구 크리에이터 '이즈노'와 협업한 상품, 패션 브랜드 '쌈지'의 캐릭터 '딸기'를 활용한 소품도 판매한다. 29CM는 이달 30일까지 문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성수 2호점을 문구 전문 편집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외 개성 있는 문구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테가 베네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타린 사이먼 개인전 후원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리는 예술가 타린 사이먼의 개인전 'Father Country I Do Love You'를 후원한다. 전시는 지난달 18일 개막해 내년 3월14일까지 열린다. 타린 사이먼이 약 10년에 걸쳐 준비한 작품으로, 한 연방 요원의 삶과 행동이 주변에 미친 영향을 사진과 글, 영상, 조각 등 42개 작품으로 풀어냈다. 전시 작품은 구겐하임 미술관의 나선형 전시 공간인 로툰다 전반에 설치됐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아버지에게 헌정됐다. 보테가 베네타는 전시 후원을 기념해 이달 13일 미술관에서 만찬 행사도 개최했다. 루이스 트로터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멜리사 치우 구겐하임 미술관 디렉터, 마리엣 웨스터만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 최고경영자(CEO) 등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배우 줄리안 무어와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보테가 베네타는 그동안 런던 왕립예술원과 서울 리움미술관, 방콕 쿤스트할레 등 국내외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하며 전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DS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부진은 일시적…4분기 수출 반등 기대”

DS투자증권은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올해 4분기에는 매출 인식 시점이 미뤄진 물량이 반영되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3만원에서 1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7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980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인 7조5000억원과 1조1800억원을 각각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방산 수출 물량의 매출 인식 지연과 원·달러 환율 하락을 꼽았다. 루마니아와 폴란드로 출하된 K9 자주포 등의 인도 절차가 지연되면서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생산 차질보다는 인도 시점과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일시적 부진으로 평가했다. 다만 올해 4분기에는 이연된 수출 물량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폴란드향 K9 자주포 30문과 천무 3대, 루마니아향 K9 16문 등의 인도와 매출 인식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상방산 부문 영업이익률도 올해 3분기 23%에서 올해 4분기 24.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폴란드와의 K9 EC3 계약이 연내 체결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대규모 방산 협력 계약이 성사될 경우 K9과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발사대 등의 수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제는 3분기의 부진보다 4분기 호실적과 연내 잔여 수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현대로템, 이라크·루마니아 K2 수주 불확실…주가 약세

현대로템이 2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라크와 루마니아의 K2 전차 수주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0.13% 하락한 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18만원으로 약 42%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방산 수주 불확실성 확대와 내년 이익 추정치 하향 등을 목표가 조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이라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계약 체결 여부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와 루마니아 K2 사업의 수주 모멘텀 확대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엘리스, 코스닥 상장 첫날 25%대 하락

엘리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현재 엘리스 주가는 공모가보다 24.64%(2만2300원) 내린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9만500원이다. 엘리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8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7만400~9만500원) 상단인 9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약 408대 1로, 청약 증거금은 약 10조2599억원이 몰렸다. 2015년 설립된 엘리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AI 전환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매출처는 고성능 GPU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이다. 최근에는 모듈형 데이터센터(AI PMDC)를 개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395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항공안전기술원 통폐합 下] 이해 충돌 가능성 우려...“독립성·미래 산업 영향 따져야”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합 논의에서 안전성 인증과 사고 조사 기능의 독립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경량 비행 장치의 안전성을 검증한 기관이 사고 이후 기존 인증의 적정성까지 조사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이해 충돌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가 항공 안전 평가 대응과 미래 항공 산업의 상용화를 뒷받침할 인증 역량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검증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안전기술원 통폐합과 관련해 인증 업무와 사고 조사 실무를 같은 기관에 배치할 경우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조직을 합친 뒤에도 기존 업무를 유지한다는 설명을 넘어 기술적 판단과 조사 권한, 책임 범위를 명확히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초경량 비행 장치 사고와 관련해 현장 조사와 자료 수집, 시험·분석, 사고 조사 보고서 작성 등의 위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인증 업무가 합쳐지면 사고 이전의 안전성 검증과 사고 이후의 원인 조사 실무가 같은 기관에 놓일 수 있다. 문제는 사고 원인이 기체 설계나 과거 인증 과정의 적정성과 연결되는 경우다. 초경량 비행 장치 사고를 조사하면서 운용자의 과실뿐 아니라 최초 인증 단계에서 구조적 위험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확인해야 할 수 있다. 이때 조사 결과가 동일 기관의 기존 기술적 판단과 맞물리면 스스로 수행한 검증의 적정성을 다시 조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 제기하는 우려는 실제 조사 결과의 왜곡 여부에 앞서 잠재적인 이해 충돌을 방지할 제도가 갖춰져 있느냐는 데 있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 기존 인증 판단의 문제점까지 독립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인증과 조사 기능이 동일한 법인에 속한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위법이나 국제 기준 위반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도 함께 제시된다. 별도의 조사 권한과 조직 분리, 이해 관계자의 제척·회피, 외부 전문가 검증 등을 통해 독립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통합 논의에서는 기관의 형식적인 결합 여부뿐 아니라 실제 조사 권한의 범위와 보고 체계, 최종 판단 절차를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존 인증의 적정성이 쟁점이 되는 사고에서 독립적인 검토를 누가 맡고, 그 결과를 어떤 절차로 반영할 것인지까지 제시해야 한다는 취지다. 국제 평가 대응 과정에서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통합에 신중한 검토를 요하는 측은 오는 12월 ICAO의 국가 항공 안전 평가를 앞둔 시점에서 조직 개편 논의가 담당 인력과 자료 관리, 평가 준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평가 대응 과정에서 조직과 권한이 달라지면 국가 항공 안전 감독 체계의 책임 소재와 업무 절차를 설명해야 하는 부담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관 개편이 평가 준비와 기술 지원 업무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조직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막아야 한다는 것으로 직결된다. ICAO가 항공안전기술원이라는 별도 기관의 존립 자체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직 형태가 바뀌더라도 국가가 항공 인증과 안전 감독에 필요한 전문 조직과 기술 인력, 절차를 확보하고 실제로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 제기의 요지다. 항공 산업 경쟁력 차원에서도 인증 역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항공 기술은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설계의 안전성과 기술 기준 적합성을 입증하고 필요한 인증을 취득해야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 외국 항공 당국의 인증 요건과 승인·검증 절차에도 대응해야 한다. 국내 인증 역량은 이러한 해외 검증을 준비하고 외국 항공 당국과 기술적으로 협력하는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인증 관련 시험·분석과 기술 지원이 약화되면 기업의 제품 개발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소 항공기와 전기 항공기, 드론, 도심 항공 교통(UAM), 인공 지능(AI) 기반 항공 시스템 등 새로운 분야에서는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시각이다. 기존 항공기와 다른 추진 방식과 운용 개념을 적용하는 만큼 새로운 위험을 식별하고 안전성을 입증할 기준과 시험 방법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미래 항공 산업 육성과 인증 체계 강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면서 상용화에 필요한 인증 전문 역량이 약화되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곧 통합이 연구·개발(R&D)과 인증 기준 마련, 해외 인증 대응에 미칠 영향을 산업 정책 차원에서도 검토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통폐합 논의의 절차적 타당성도 검토 과제로 꼽힌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법률에 설립 근거와 역할이 규정된 기관인 만큼 관련 법률 정비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통합 필요성과 안전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논의에서는 기존 설립 목적이 여전히 유효한지, 새로운 조직 체계가 그 목적을 더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장 전문가와 노동조합, 항공 학계, 산업계가 참여하는 의견 수렴을 통해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다. 정부가 공개해야 할 자료로는 국제 기준 이행과 항공 안전 평가 대응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인증 업무의 법적 권한과 책임 이관 방안, 사고 조사와의 이해 충돌 방지 대책 등이 거론된다. 전문 인력과 예산을 유지하는 방안에 더해 조직 전환 과정에서 인증·조사 업무의 공백을 막을 계획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 외의 대안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기존 전문 기관을 유지하면서 항공 인증 인력을 확충하고 미래 항공 기술의 인증 기준 연구, 국제 인증 협력, ICAO 평가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보다 넓은 범위에서 항공 안전 전담 조직의 기능과 체계를 재설계하자는 제안도 제시된다. 항공업계는 기관 통합이 국가 항공 안전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지 객관적인 검증을 거친 뒤 추진 여부와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인증과 사고 조사의 독립성, 국제 평가 대응의 연속성, 미래 항공 기술의 상용화 지원 능력을 함께 살피고 국회 심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조직 개편의 타당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뜻으로, 관계 당국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강원도교육청-춘천고-신남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가 어린이집 영유아 급식비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강삼영 교육감은 19일 강원도청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우상호 도지사, 유종운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과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3~5세 유아 급식비를, 강원도는 0~2세 영아 급식비를 각각 지원한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먹거리 우선 사용과 양질의 급식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재원 기관에 따른 급식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강삼영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강삼영 교육감은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 교육·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인도네시아 교원과 교육정책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디지털 수업과 직업교육 현장 연수를 진행한다. 강원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교원 24명과 교육부 관계자 6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교류협력국 디지털 교육 지원사업(KLIC)'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디지털교육과 진로·직업교육 분야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강원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활용 수업과 직업계고 학과별 수업을 참관하고, 진로교육 체험시설과 직업교육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19일에는 강원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양국 관계자와 연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사업 경과보고회가 열렸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 교원들의 디지털교육 역량을 높이고 진로·직업교육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고등학교와 일본 돗토리니시고등학교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공동수업과 홈스테이 등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천고등학교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니시고등학교 방문단 11명을 초청해 '2026학년도 일본 자매학교 교육교류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996년 시작된 양교 교류에는 올해 일본 측 교원과 학부모회 관계자 4명, 학생 7명이 참가했다. 춘천고 학생 7명은 일본 학생들과 일대일 파트너를 이뤄 교류 일정에 참여한다. 19일 춘천고에서 열린 환영식에 이어 일본 학생들은 지구시스템과학과 영어, 일본어회화 수업에 참여하고 춘천여고에서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20일에는 철원 고석정과 직탕폭포,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을 방문한다. 양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는 지역에 위치한 공통점을 활용해 지질·환경 분야 공동 교육활동도 모색할 계획이다. 일본 학생들은 교류 기간 춘천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이지혜 춘천고 국제문화부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형 산림 마이스터고 개교를 앞둔 신남고등학교가 강원대학교와 손잡고 산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실습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신남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은 19일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 1호관에서 산림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대학의 전문 이론교육과 고교의 실무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림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시설 활용, 진로·진학 정보 공유, 대학 학과 체험 지원 등이다. 신남고는 학생들의 탄소감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운영체계 개별 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산림교육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동만 교장은 “학생 중심의 실습 기반과 전문 교육과정을 구축해 산림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학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공유해 산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현대로템, 수주 불확실성 확대…목표가 40%대 하향 [SK증권]

현대로템이 방산 수주 불확실성과 내년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목표주가가 대폭 낮아졌다.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0일 SK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18만원으로 41.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방산 종목들의 주가 조정과 수주 파이프라인의 불확실성 확대, 내년 이익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낮춘 데 따른 것이다. 현대로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조6207억원, 영업이익은 11.0% 감소한 24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760억원을 약 10.5% 밑돌았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방산부문의 수출 비중 감소와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 관련 비용을 지목했다. 폴란드 K2GF 및 EC1 군수품 납품 등 수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에도 EC2 GF 116대의 납품 일정이 내년으로 예정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페루는 내년 초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고, 루마니아도 신규 사업 결정에 따라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이라크의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계약 체결 가능성 및 시점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라크와 루마니아 K2 사업의 수주 모멘텀 확대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수주 호황인데 조선소에선 고공농성…HD현대중·한화오션 임단협 평행선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노사 갈등이 고공농성과 부분파업으로 번지고 있다. 실적 회복에 따른 성과배분 요구에 HD현대미포 합병 후 근로조건 통합, 협력업체 노동조합의 원청 직접교섭 문제까지 맞물리면서 두 회사 모두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전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루 7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애초 19∼20일에는 간부 중심으로 4시간, 21∼23일에는 전 조합원이 7시간씩 파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재교섭에서도 회사가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며 닷새 모두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으로 수위를 높였다.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은 18일부터 울산조선소 안 약 25m 높이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에 통합된 옛 HD현대미포 노동자를 대표해 온 김태암 전 위원장도 단체협약과 근로조건의 하향 조정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재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과 격려금 등 보상 수준뿐 아니라 HD현대미포와의 합병에 따른 단체협약 통합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합병 과정에서 기존 근로조건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양사 제도 가운데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는 '상향 평준화'를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서로 다른 임금·직급·복지 체계를 한꺼번에 통합해야 하는 만큼 단계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에서도 원청 정규직 노조와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원청 노조의 임단협과 협력업체 노조의 직접교섭 요구가 동시에 교착된 점이 HD현대중공업과 다른 대목이다. 한화오션은 원청 노조에 기본급 13만8689원 인상, 일시금 750만원, 연간 10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일부 경조사 지원 확대 등을 담은 3차 제시안을 내놨다.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도 제안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직접교섭 문제도 남아 있다. 협력업체 웰리브 노동자들은 고용·근로조건 승계와 성과급 차별 해소 등을 포함한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노사는 지난 교섭에서 요구 내용을 설명하고 회사가 이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다음 교섭은 22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앞서 협력업체 노동자 6명은 지난달 30일 거제사업장 내 크레인과 공장 지붕 등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첫 직접교섭에 참석하기 위해 농성을 풀었지만 나머지 노동자들은 현장을 지키고 있다. 노조는 한화오션이 실질적으로 근로조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원청이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회사의 갈등은 조선업황 회복기에 성과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라는 공통 질문에서 출발한다. 장기간 불황과 인력 유출을 겪은 뒤 수주잔고가 늘고 실적이 회복되자 노동계는 임금 정상화와 성과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선박을 수주한 시점과 실제 매출·이익이 반영되는 시점에 차이가 있고,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부담도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쟁점의 성격은 다르다. HD현대중공업에서는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추가 보상과 합병에 따른 근로조건 통합이 핵심이다. 한화오션에서는 원청 임단협과 함께 협력업체 노동자의 교섭 상대방을 누구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다. 향후 분수령은 HD현대중공업이 파업 기간 중 추가 제시안을 내놓을지와 한화오션이 22일 원·하청 교섭에서 수정안을 제시할지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부분파업과 농성이 선박 건조·인도 일정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조선업은 선행 공정이 늦어지면 후속 공정도 영향을 받는 구조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일정과 납기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회사가 성과배분과 근로조건 문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노사 갈등이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똑똑한쇼핑]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현대홈쇼핑, 코웨이, GS25, CU, 세븐일레븐, CJ온스타일, 가연

◇ 신세계백화점 '스포츠 앤 아웃도어 위크' 개최…30여개 브랜드 참여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스포츠 앤 아웃도어 위크'를 개최한다. 네파, K2, 골드윈, 스노우피크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의류와 야외활동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9월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 기능성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외국인 고객의 구매도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행사 기간 네파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20%, K2는 신상품을 최대 15% 할인한다. 젝시믹스는 러닝 제품을 20% 할인하고 블랙야크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9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점에서는 이달 28일까지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크 퍼포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할리먼트'와 '도쿄 크래프트'의 협업 상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일상과 야외활동을 아우르는 브랜드 구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단독 상품과 팝업을 확대해 스포츠·아웃도어 장르의 신규 고객 유입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문화센터, 겨울학기 회원 모집…체험형 강좌 30% 확대 롯데마트가 이달 22일부터 전국 60개 점포의 문화센터에서 겨울학기 정규 강좌 신청을 받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새해를 주제로 한 체험형 강좌를 지난해 겨울학기보다 30% 늘려 약 1만개 강좌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우리 가족 크리스마스 루돌프 케이크 만들기', '솔방울 소이 캔들 만들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부 점포에서는 연말 홈파티를 위한 꽃 장식과 크리스마스 리스 제작, 떡 만들기 강좌도 선보인다. 새해를 맞아 부평점과 검단점에서는 타로 상담을 진행한다. 맥스 영등포점과 사상점에서는 각각 복조리 장식품과 설날 연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 영유아 가정을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오후 4~6시 운영하는 영유아 강좌에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가을학기 해당 시간대 할인 행사 이후 영유아 강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겨울학기 정규 강좌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마트 제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2장을 지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신청하면 일정 조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용 5000원 장보기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은아 롯데마트·슈퍼 리빙테넌트팀 문화센터 담당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계절에 맞춘 강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 현대홈쇼핑, 뮤지컬 '시카고' 예매권 40% 할인 판매 현대홈쇼핑이 이달 21일 오후 11시55분 TV 생방송을 통해 뮤지컬 '시카고' 예매권을 단독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이 해당 공연의 예매권 판매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예매권은 오는 12월2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에 사용할 수 있다. VIP석은 10만2000원, R석은 9만원으로 각각 정가보다 40% 저렴하다. 1인당 최대 6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다음달 5일 일반 예매에 앞서 같은 달 3일 오후 3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선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박건형, 아이비가 출연해 '나우어데이즈', '록시'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고객 100명을 추첨해 공식 상품 2종도 증정한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라이프사업부장은 “할인 혜택과 배우들의 특별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방송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코웨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신규 렌탈료 월 1만원 행사 코웨이가 이달 말까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환경가전의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월 1만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아이콘 정수기2·3',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전 제품이다. 신규 렌탈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일정 기간 월 렌탈료를 1만원으로 낮춘다. 3년 약정은 3개월, 5년 약정은 6개월, 6년 약정은 9개월, 7년 약정은 12개월 동안 혜택을 적용한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는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간 렌탈료를 50% 할인한다. 스탠드형 정수기 '워터스탠드 플러스'와 '워터스탠드2'는 최대 9개월간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 제휴카드를 새로 발급받아 렌탈료 자동이체에 이용하면 카드사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원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도 이달 27일까지 이어진다. 신규 렌탈 고객에게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5개월간 월 1만원의 렌탈료를 적용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을 고객들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GS25, 치아바타 샌드위치·꼬마김밥 등 간편식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샌드위치와 김밥의 종류를 다양화한다. 식사 대용으로 간편식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식빵 중심의 샌드위치를 치아바타와 소금빵, 소보로빵 등으로 확대한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9월 샌드위치 매출 중 오전 6~10시 판매 비중은 약 25%에 달했다. 이달 21일 출시하는 '화이트 데리야끼 치킨 샌드위치'는 치아바타에 치킨 샐러드와 치즈를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4200원이다. '햄치즈&에그샐러드 소금빵'과 '햄치즈&베이컨감자샐러드 소보로빵'도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한다. 한입 크기의 꼬마김밥도 새롭게 선보인다. 겨자소스를 곁들인 '디핑 시장식 꼬마김밥'은 3000원, 참치마요와 깻잎 등을 넣은 '통통 참치마요 꼬마김밥'은 3400원이다. 이달 27일에는 '디핑 에그햄마요 꼬마김밥'을 추가로 출시한다. 안진웅 GS리테일 김밥 상품기획자(MD)는 “고객 취향과 식사 패턴에 맞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GS25만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CU '스마트쿠커' 도입…바코드 인식해 음식 자동 조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달 22일부터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쿠커'를 도입한다. 스마트쿠커는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미리 설정된 조리법에 따라 음식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기기다. 이용자가 온도와 시간을 직접 설정할 필요 없이 상품별 특성에 맞춰 가열하거나 굽는 방식이다. CU 상품기획자(MD)가 설정한 조리법은 약 1000가지이며 무선인터넷을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먼저 가열한 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마무리하는 복합 조리도 가능하다. CU는 대학가와 원룸 밀집 지역, 오피스텔 등 20~30대와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쿠커 약 500대를 우선 도입한다. 운영 성과를 살펴본 뒤 설치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용 상품도 이달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피타 브레드와 피자, 파스타, 치킨 등 12종으로 구성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스마트쿠커 도입은 CU 푸드테크 전략의 일환"이라며 “편의점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 “외국인 치킨 매출 63% 증가"…닭날개 신제품 선봬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외국인 관광객의 간편식 구매 증가에 맞춰 치킨 상품군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치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의 치킨 매출은 63% 늘었다. 특히 오후 6~11시 외국인 고객의 치킨 매출 증가율은 341%에 달했다. 같은 시간대 외국인 고객의 무알코올 맥주와 하이볼 매출도 각각 153%, 14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방한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 먹거리를 구매하는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춰 기존 닭다리 중심의 조각 치킨 상품군을 닭날개까지 넓혔다. 이달 9일 출시한 '매콤크럼블통날개'는 날개 부위의 윙과 봉, 윙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운영하는 '치킨데이' 할인 행사도 이어간다. 다음 행사는 다음달 20일 열린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치킨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구매 추세를 반영해 치킨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CJ온스타일, 기업 홈페이지 전면 개편…영상 콘텐츠 강화 CJ온스타일이 기업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영상 중심의 사업 소개와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개편한 홈페이지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화면 구성을 바꾸고 주요 사업을 영상과 움직이는 이미지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화면에는 고객들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배치했다. 사업 소개는 채널, 지식재산권(IP) 유니버스, 상품기획(MD) 포트폴리오, 글로벌 등 4개 영역으로 나눴다. TV와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유통 채널과 콘텐츠 사업, 해외 진출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소식과 시장 동향을 전하는 '뉴스룸', 채용 정보와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커리어' 메뉴도 신설했다. 국내외 이용자를 위해 국문과 영문 홈페이지를 함께 구축했다. CJ온스타일은 기획부터 디자인과 개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까지 자체 개발 역량을 활용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사업 방향과 경쟁력을 방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기업 홈페이지를 통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가연 '러브 인 가연' 2차 무료 미팅파티 참가자 모집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무료 미팅파티 '러브 인 가연'의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이달 31일 개최한다. 가연은 지난 8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첫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신원 인증을 거친 상대와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차 행사에는 가연 비회원인 20~30대 미혼남녀 중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을 초청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종 참가자는 재직증명서와 학력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전문직 참가자는 관련 자격증도 추가로 제출하도록 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대화하는 일대일 만남과 게임, 선물 증정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가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최종 참가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가연 관계자는 “1차 행사에 보내준 관심에 힘입어 2차 행사에서도 좋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사람 대신 운전하는 대형트럭…현대차·기아, 레벨4 실증 추진

현대자동차·기아가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의 상용화를 위해 실제 물류 노선에서 운행 실증을 추진한다. 차량 제어 기술과 자율주행 시스템의 연계 성능을 검증하고,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안전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마스오토, 라이드플럭스와 레벨4 자율주행 트럭 물류 운송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대와 엑시언트 1대 등 총 2대의 실증 차량을 개발해 내년 초 협력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에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어기와 차량 인터페이스를 적용한다. 실증은 내년 말까지 두 가지 운송 환경에서 진행된다. 고속도로와 도심이 연결된 약 100㎞ 구간과 고속도로 중심의 약 400㎞ 장거리 구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제어 기술의 연계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다. 역할은 참여 기업별로 나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스오토와 라이드플럭스가 각 실증 차량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물류 노선을 활용한 실증 운영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제어 기술과 안전 이중화 기술을 개선할 방침이다. 안전 이중화는 일부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보조 시스템이 기능을 대신해 차량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장거리·야간 운행 비중이 높은 대형트럭의 자율주행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자체 선행개발과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병행해 다양한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박상현 현대차·기아 상용LCM담당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물류 환경에 필요한 차량 제어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레벨4 자율주행 대형트럭 양산을 위한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1일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내버스에 이어 대형트럭 물류 운송 실증까지 추진하며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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