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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8차 석유 최고가 ‘동결’ 왜?…3%대 물가·금리 인상 “조정 가능성도”

정부가 8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7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 급등에 따라 최고가를 올릴 것이란 예상과 달랐다. 정유사 공급가 상한은 리터(ℓ)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8차 최고가격은 4주 간 적용된다. 산업통상부는 26일 “최근 미국과 이란의 공방이 격화되는 등 중동 위기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며 “3%대 물가 상승률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긴장 속에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가 다시 감소하고 있다.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선언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7월 23일 기준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 달러대까지 올랐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다만, 7월 평균으로는 배럴당 브렌트유 82 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7 달러, 두바이유 75 달러 수준이다. 6월 평균(브렌트 84 달러, WTI 82 달러, 두바이 80 달러)과 비교하면 낮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국내 유가도 지난 달 27일 시행된 7차 최고가격 이후 계속 하락해 이달 23일 기준 리터당 휘발유 1871원, 경유 1856원 수준이다. 정부는 8차 최고가격 동결 배경으로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서민 부담이 커진 점을 꼽았다. 6월 소비자물가는 3.2%로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기존 2.50%에서 2.75%로 올렸다. 물가 상승세와 함께 지난 2분기 예상을 웃돈 성장으로 8월에도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중동 무력 충돌이 격화되자 국제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향후 유가가 안정되면 최고가격제 종료를 검토하기로 했던 정부는 계획을 보류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는 상황에서 가격 상한선을 풀었다가 그동안 억제했던 가격 인상분이 한꺼번에 반영되면 물가가 급등할 수 있어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원래 계획에 따라 지금쯤 (최고가격을) 더 내리거나 폐지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되 고유가와 고물가, 고금리 소위 '3고(高)'로 인한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종 동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높은 변동성으로부터 민생 경제를 보호하고, 화물차 운전자, 택배기사, 농·어업인 등 생계형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동 상황에 따라 석유 최고가격제의 조정 가능성도 열어뒀다. 산업부는 “앞으로 국내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중동 정세, 석유 수급, 물가 및 민생부담, 수요 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민하고 유연하게 최고가격제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물에너지 포럼] 전력·수자원 시너지 본격화… 기후부, 10월 ‘물-에너지 융합 로드맵’ 발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에너지와 수자원 정책 기능을 한 부처로 통합하면서 두 영역의 시너지에 관한 논의가 물꼬를 텄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오는 10월 발표한다는 목표로 양수발전과 수열에너지 체계 확립부터 기술·수주 경쟁력 강화, 정보 공유·활용까지 세부 전략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정미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은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에서 '물-에너지 융합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탄소감축 규제라는 과제를 같이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과 에너지를 통합한 정책 수립이 제안되고 있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WEF)은 물과 에너지 간 상호의존성을 세계경제의 시스템 리스크로 적시한 것을 시작으로 각국의 유관 기관들은 에너지와 수자원 간 연계로 상호 효율을 최적화할 것을 주문해왔다. 이에 대응해 기후부는 지난 2월 한전과 수자원공사 등 전력·수자원 공공기관 12곳과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물-에너지 융합 포럼을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력 등 에너지 정책 부서를 환경부로 이관하며 기후부가 출범한 것을 계기로 물과 에너지 간 시너지 전략 수립에 물꼬가 텄다. 이 과장은 “기후부 출범으로 과거 환경부 산하에 있던 수자원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있던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한 가족이 됐다"며 “과거에 따로였던 물과 전력 관련 조직이 서로 협력해서 예산을 줄이는 동시에 시너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물-에너지 포럼에서는 에너지와 물 분야 공공기관이 위원을 맡고,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자문을 제공한다. 조직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12개 과제별 태스크포스(TF)와 공공기관장들 모인 포럼으로 구성된다. 포럼은 현재 12개 의제를 선정하고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 포럼은 10월 중 최종 로드맵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과장은 “포럼은 과제별 계획을 수립하고 협업 체계 구축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로드맵을 최종 보고한 뒤 내년에도 과제가 지속 추진되고, 통합 과제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이 선정한 주요 과제로는 먼저 양수발전으로 가성비 높은 '물 배터리'를 확대하는 방안이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가 확대되면서 대두된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세계 주요 국가들이 양수발전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자원공사와 한수원,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댐들의 상부에 소규모 저수지를 설치해 양수발전을 확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수열에너지 확산도 포럼 과제로 꼽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온도보다 낮고 겨울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건물을 냉난방하는 방식이다. 기존 냉난방 방식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절감할 수 있고, 기존 도수관로를 활용해 도심에 빠른 공급이 가능하다. 수열에너지는 현재 사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공급망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발전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도 주제로 선정했다. 호우가 예보되면 기존 다목적댐과 발전댐들을 사전 방류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 확보하고, 비가 오면 홍수를 댐에 최대한 저장하는 식이다. 물과 에너지를 통합한 다목적 투자가 활발한 시장을 겨냥해 한전과 수자원공사 중심의 'K-기후 원팀'을 꾸리고 발전과 담수화, 수력-전력망 패키지 해외 수주를 추진한다. 아울러 하수처리장 자산을 태양광 발전과 데이터센터 입지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하수처리장은 처리수가 풍부하고 부지가 넓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고 자체 에너지 자립을 유도한다는 의도다. 특히 하수 처리수를 냉각용수로 활용하거나 폐열을 냉난방에 활용하기 위해 지하화된 하수처리장 상부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곳을 물색하고 있다. 도시 인프라로 물과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모색한다. 기존 전력망의 90%에 구축된 지능형 계량체계(AMI)를 AMI 도입 초기 단계인 수도 공급 체계와 연계해 한전과 수자원공사 간 정보 통합 전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 10월 운영 및 성능검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변전소와 하수처리장, 배수지, 난방 배관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조성, 운영하는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지산지소형 용수-전력 통합 공급 시스템도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증으로 야기되는 전력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방안에도 주목하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한수원, 전력거래소가 협업해 발전량 정보와 댐 정보를 공유하며 운영을 최적화하는 수요 대응형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 밖에도 물관리 시설을 전력 수요관리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전력거래소와 거래해 경부하 때 물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배수지 적정 용량을 산정하고, 하수도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이 있는지 검토한다. 치수부터 열 생산, 증기 냉각 등 발전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대량의 물을 쓰기 위한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로드맵도 발표할 예정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물에너지 포럼] “새만금 조력발전 성공 열쇠는 실질적 기관 협력과 제도적 뒷받침”

새만금 조력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공공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수질 개선과 홍수 대응,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아우르는 복합 인프라 모델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에서 '새만금 조력발전의 성공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관 간 협력 구조는 이미 만들어졌지만 실제 사업 단계에서도 협력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글로벌 해양 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세와 조력발전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그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글로벌 조력발전 균등화발전원가(LCOE)는 2000메가와트(MW) 누적 보급 시 MWh당 140달러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라며 “태양광·풍력과 달리 하루 네 차례 예측 가능한 발전이 가능해 계통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 조력발전(224MW)은 연간 47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태양광과 풍력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성과 환경 측면의 과제도 짚었다. 김 교수는 “새만금은 조차가 약 5m로 비교적 낮고 기존 관리수위도 유지해야 해 이용률 확보에 제약이 있다"며 “퇴적 가속화와 어장 축소 등 생태계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수용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사업 성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에는 기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이제는 정부와 여러 기관이 협력 구조를 갖춘 상태"라며 “이제는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부와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한수원뿐 아니라 전북도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새만금 조력발전을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닌 복합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전력 생산뿐 아니라 해수 유통을 통한 수질 개선과 홍수 대응, RE100 산업단지 전력 공급을 함께 고려하는 복합 사업 모델이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조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이러한 공익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조력발전이 가장 큰 사업은 아니지만 태양광과 풍력, 청정수소를 연결하는 핵심 앵커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력발전을 위한 시장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가 폐지되더라도 재생에너지 지원은 더 나은 제도로 이어져야 한다"며 “조력발전은 경쟁입찰 방식과는 맞지 않는 만큼 차액계약(CfD)이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등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만 맡겨두면 금융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이 일정 부분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전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향후 과제로 △공공기관 협력체계 강화 △조력·관개·수질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 △관리수위 유지 조건에서의 최적 발전량 실증 △주민 및 환경단체 수용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40년 가까이 답보하던 수문 증설 논의가 조력발전과 결합하면서 실행 단계로 전환됐다"며 “새만금에 맞는 제도 설계와 실질적인 기관 협력이 뒷받침된다면 새만금 조력발전은 국가 RE100 달성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물에너지 포럼] “재생에너지 100GW 달성, 교차송전·수열 활성화가 열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보급과 분산형 전원 확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계통 부족으로 발전사업이 지연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수력발전 송전망을 활용하는 '교차송전'과 상수원보호구역 내 수상태양광 허용, 수열원 확대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홍열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사업처장은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에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 확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위해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을 댐과 저수지 수면에 설치하는 발전시설이다. 유휴 수면을 활용해 산림과 농지 훼손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수면의 냉각효과로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5~10%가량 높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상태양광은 국내에 82개소(0.6GW)가 있고, 수자원공사가 7개소 0.1GW 규모의 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수상태양광 설비 6.5GW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 처장은 “2012년 수상태양광 상업화 이후 시공 단계부터 운영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과 퇴적물, 생태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증됐다"며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구조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상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교차송전'을 제시했다. 현재는 송·배전망과 변전소의 계통 포화로 발전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기존 수력발전소 송전망을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처장은 “안동 임하댐에서 낮에는 수상태양광, 밤에는 수력발전을 송전하는 교차송전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며 “계통이 보강되면 수력과 태양광을 동시에 송전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유식 수상변전소 개발과 동서향 모듈 배치 등 기술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수상변전소를 적용하면 기존 육상변전소 방식보다 케이블 사용량을 크게 줄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듈을 동서 방향으로 배치하면 같은 수면에서 더 많은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상수원 관리규칙 개정으로 주민 참여형 사업에 한해 상수원 관리지역에서도 수상태양광 설치가 가능해진 점도 소개했다. 최 처장은 “수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상수원 관리지역에서도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에 한해 수상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다"며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과 추가 인센티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수열은 하천수와 댐, 해수 등이 가진 온도차를 이용해 냉난방을 하는 재생에너지다. 여름에는 차가운 물로 냉방을,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물을 활용해 난방하는 방식이다. 최 처장은 “수열은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30~70% 절감할 수 있고 자원이 풍부하며 냉각탑이 필요 없어 건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2030년까지 건물 에너지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하는 만큼 수열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자체 시설에 수열을 도입했으며 현재 32개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대규모 수열 냉난방을 공급했고, 현재는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한 강원 수열클러스터를 내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최 처장은 수열 보급 확대를 위해 △수열원 확대 △수열관로 기반시설화 △재생열 공급의무화(RHO) 도입 등을 제안했다. 현재 하천수와 해수로 제한된 수열원을 공업용수와 하수, 지하유출수 등으로 확대하고, 수열관로를 열공급 기반시설로 인정해 초기 투자비를 줄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대용량 수열 히트펌프 국가표준(KS)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인증, 지방관로 확대, 히트펌프 국고 지원, 수열 전용요금제 신설 등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처장은 “수열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함께 기술 개발, 정책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수상태양광과 수열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물에너지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물에너지 포럼] “양수발전 역할 커지는데 보상은 제자리”…비용 개선·주기기 국산화 필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양수발전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운전 횟수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과 미흡한 보상체계가 사업 확대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장주기·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인 양수발전의 계통 안정화 가치를 전력시장에 제대로 반영하고, 핵심 주기기의 국산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황태규 한국수력산업협회 수석연구원은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양수발전의 역할과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수발전은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다시 생산하는 대표적인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다. 전력이 남을 때는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로 끌어올려 저장하고, 전력이 부족할 때는 상부 저수지의 물을 방류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수십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력을 4~10시간 이상 저장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블랙스타트 기능과 계통 안정화에 필요한 관성 제공도 가능하다. 설계 수명도 40~60년에 달해 대용량 전력계통 운영에 적합한 저장기술로 평가된다. 정부 계획대로 신규 사업이 추진되면 국내 양수발전 설비는 현재 4.7GW에서 2034년 이후 약 9GW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황 수석연구원은 “장주기 저장과 정전 복구, 관성 제공, 수십 년의 설계 수명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갖춘 상용 기술은 현재 기준으로 양수발전이 유일하다"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양수발전의 유연성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수발전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비용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과제로 지적했다. 과거에는 심야 시간대 남는 전력을 활용해 물을 끌어올리고 피크 시간대에 발전하는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낮 시간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급증하면서 잉여전력을 저장하기 위한 주간 펌핑 운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실제 국내 양수발전소의 주간 펌핑 운전 횟수는 10년 전보다 약 5배 증가했다. 운전 횟수가 늘어나면 설비 피로도가 높아지고 기계 수명이 단축되는 만큼 발전사의 유지·보수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전력시장에서는 이 같은 추가 비용과 계통 안정화 기능이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 수석연구원은 “예전에는 정해진 시간에만 운전하면 됐지만 지금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운전 시간이 크게 늘어나 기계 수명에 따른 손실 비용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양수발전이 제공하는 유연성과 계통 안정화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전력시장 정산규칙 개정으로 양수동력비 절감과 주파수 조정서비스 보상이 신설되면서 기존 양수발전 16기, 총 4.7기가와트(GW) 기준 연간 약 478억원의 사업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 그러나 하루 단위 총량 거래 중심의 시장 구조는 양수발전의 특성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 수석연구원은 용량요금의 24시간 인정과 보조서비스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양수발전의 공익적 기능을 보상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수석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주기기의 국산화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국내 양수발전소 7곳의 펌프수차와 발전전동기 등 핵심 주기기는 모두 알스톰, GE, 후지, 히타치 등 해외 업체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2021년 완료된 삼랑진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 역시 신규 주기기를 GE가 공급했다. 그는 수력·양수발전은 자연조건에 따라 설계가 달라져 원전처럼 표준화가 어려운 구조적 특성 때문에 국산화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성을 고려하면 해외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국산화는 비용 경쟁력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 견적을 비교한 결과 한 수력발전 설비의 가이드베어링은 해외 업체가 약 10억원을 제시한 반면 국내 업체는 1억5000만원을 제시했다. 또 다른 댐의 수차 러너 역시 해외 업체는 22억원, 국내 업체는 18억원으로 국내 기업의 가격이 더 낮았다. 황 수석연구원은 “국내 제작사와 실제 견적을 비교한 결과 부품에 따라 최대 7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며 “국산화는 공급망 안정뿐 아니라 경제성 확보 측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4년까지 계획된 9G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이 적기에 준공되려면 정책과 기술, 환경, 산업을 따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 전략 아래 추진해야 한다"며 “양수발전을 장주기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이자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물에너지 포럼] 에너지경제신문 “물에너지 산업 발전 앞장, 탄소중립 시대 이끈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물에너지 산업을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이자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우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국민과 산학연이 물에너지의 가치와 효용을 다시 인식하고, 경제성과 기술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017년 수열에너지 포럼을 시작으로 수열, 양수, 해양에너지, 조력 등 다양한 물에너지 분야를 주제로 한 포럼을 매년 개최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과 정책 공론화를 이끌어왔다. 정 부사장은 “2017년 포럼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수열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2019년 이후 제도권에 편입됐다"며 “에너지경제신문은 물에너지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조명하며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정부 조직 개편으로 공식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도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로 나뉘어 있던 물 관련 정책과 업무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통합되는 원년을 맞았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물을 활용한 정책을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물에너지 산업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포럼이 국민과 산학연이 물에너지의 가치와 효용을 폭넓게 공유하고, 경제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물에너지 포럼] 한정애 의원 “물에너지, 재생에너지 시대 전력망 안정 책임질 핵심 자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물에너지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에너지 자원“이라며 "현장의 과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물포럼 회장인 한 의원은 이날 에너지경제신문 주최,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후원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에너지 산업 포럼 2026' 축사로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넘어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계통에 연계하고,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특히 양수발전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양수발전은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물 배터리'로, 전력 수급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대표적인 유연성 자원“이라며 "정부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유한 41개 댐을 대상으로 환경영향과 주민 수용성을 고려한 양수발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열에너지와 조력발전 등을 언급하며 "물에너지는 이제 단순한 대체에너지를 넘어 새로운 전력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물과 에너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은 이러한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회에서도 물에너지 산업이 국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미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순익 24% 뛰었다”...우리카드, 실적·건전성 동반 개선

우리카드가 실적을 끌어올리고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펀더멘탈 강화를 달성하고 있다. 향후에도 우량 자산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비용(1조30억원)과 판매관리비(1620억원)가 각각 11.0%커졌으나, 대손비용(2470억원)이 3.9% 줄었다. 연체율은 1.83%에서 1.81%로 안정화됐다. 특히 고객 기반 확대와 카드이용 활성화로 영업수익(1조5330억원)이 7.9% 늘어났다. 실제로 우리카드의 올 상반기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는 28조9637억원 규모로 17.7%, 개인 신용카드 사용가능회원수(626만4000명)도 6.6% 확대됐다. 독자결제망 구축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독자 가맹점수가 200만개를 돌파했고,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18.7%에서 40.4%로 늘어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결제망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상반기 1.78兆 벌었다”...NH농협금융지주, 역대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지주가 국내·외 불확실성을 뚫고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은행과 비은행을 불문하고 전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2016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1조16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NH투자증권 9652억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은 1068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익률(ROA)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8%·11.79%(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로 나타났다. 유상증자로 자본 희석 효과가 발생했지만, 이익창출력 증대로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건전성 지표도 지키고 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5.31%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조달비용 관리에 힘입어 8.4% 확대됐다. 핵심예금과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우량 자산을 키우고 선제적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토대로 순이자마진(NIM)도 향상(지난해말 1.67%, 6월말 1.74%)됐다. 비이자이익(1조9599억원)의 경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응해 전사적 영업역량을 집중하면서 47.4% 성장했다.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 및 자산운용 AUM 규모 확대는 수수료이익을 견인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5%, NH-아문디자산운용은 342.7% 급증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1조2000억원 규모 유증을 토대로 핵심 계열사에 1조원에 달하는 유증을 단행했다. 이 중 은행이 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증권과 캐피탈은 각각 4000억·1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자본적정성을 비롯한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고, 계열사별 사업경쟁력을 높여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밀착형 생산적·포용 금융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주요 계열사와 1000억원을 공동출연해 올해 안헤 'NH미소금융재단(가칭)'을 설립, 농업인과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지난 4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를 오픈했고, 3분기 안에 전북에 'NH금융허브(가칭)'를 갖춰 농생명·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국에 구축된 농협금융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로 이어지는 종합 금융서비스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6월말 증자가 이뤄진 만큼 하반기부터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 19기 운영 外

◇ KB국민은행,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KB국민은행은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직업계고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KB굿잡 취업학교' 19기 운영 시작을 알리는 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굿잡 취업학교는 교육부가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3학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900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참여하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19기에는 전국 직업계고 학생 120명이 참여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취업캠프에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자기소개서 컨설팅, 유형별 면접 전략, 실전 모의면접 등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직전 기수 교육생 중 특성화고 전형을 통해 KB국민은행에 입행한 신입행원 2명이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과 합격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 컨설턴트를 배정해 6개월간 정기 진로상담과 우수기업 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 신한은행, 여름 휴가철 체크카드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대 100만원 혜택 SOL트립앤J 체크 ALL READY 이벤트'와 '출국 준비 끝 혜택 3번 받는 SOL트래블·SOL트립앤샵 체크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 발급부터 여행 준비, 해외 온라인 결제와 현지 오프라인 결제까지 고객의 여행 과정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일본 특화 트래블카드인 'SOL트립앤J(JCB)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최대 100만원 혜택 SOL트립앤J 체크 ALL READY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SOL트래블(마스터) 체크카드'와 'SOL트립앤샵(VISA)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 준비 끝 혜택 3번 받는 SOL트래블·SOL트립앤샵 체크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카드 발급부터 국내외 결제까지 여행 과정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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