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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명했다면서…“외국인 처녀 수입” 김희수 진도군수 ‘민주당 누리집’에 등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외국인 처녀를 수입하자'는 발언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 외교 문제까지 번졌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으나 민주당 전남도당 누리집에는 여전히 '현 진도군수'로 소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전남도당 누리집에는 김 군수의 성명과 학력, 주요 경력등이 담긴 프로필과 함께 '현 진도군수'로 소개돼 있다. 학력으로는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가 상단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군수는 지난 2월 4일 열린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 타운홀 미팅에서 “스리랑카나 베트남 그쪽 젊은 처녀들을 수입 잘 해서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이런 어떤 특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 발언이 공중파 방송에 생중계됐다. 김 군수의 발언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5일 뒤인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중대한 징계사유가 발생한 당원 1명에 대한 비상징계안을 최고위에서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 의결했다. 이처럼 당적이 없는 김 군수의 프로필이 공당의 공식 누리집에서 현직 군수이자 당 소속 인사처럼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당 공식 누리집의 정보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과 같은 주요 공직자의 경우 당적 여부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정확한 정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제명된 인사의 프로필이 당 공식 홈페이지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관리 소홀로 비칠 수 있다"며 “정당의 공식 정보 창구인 만큼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누리집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불가리, 제이크 질렌할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불가리는 배우 제이크 질렌할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배우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제이크 질렌할은 예술적 깊이와 지적 호기심, 인간적인 따뜻함을 겸비한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대담한 선택과 자신만의 신념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이어온 그는 깊이 있는 연기와 작품성으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인 BAFTA Awards 수상 배우이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Academy Awards 후보에 오른 그는 의미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스크린 밖에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데 진정성을 보여온 제이크 질렌할은 사람들과의 교감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는 공유된 가치와 열린 태도, 그리고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럭셔리를 바라보는 불가리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차기 불가리 CEO로 취임 예정이자 현 deputy CEO 라우라 부르데제(Laura Burdese)는 “제이크 질렌할은 진정성, 공감, 그리고 진실성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탁월함을 상징하는 배우다. 그의 예술적 감수성과 사람들과 진정성 있게 교감하는 능력은 불가리의 본질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그는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깊이와 인간미, 그리고 분명한 의미를 더하여 특별한 울림을 전한다"고 말했다.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 제이크 질렌할은 “불가리가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조화롭게 담아내는 방식에 늘 깊은 친밀감을 느껴왔다. 장인정신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하는 태도에는 메종 특유의 깊은 진정성이 담겨 있다. 나에게 진정성이란 결국 관계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아끼는 사람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들에 대한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모바, 8cm 문턱 주행 기술 탑재한 로봇청소기 ‘모비우스 60’ 출시

모바(MOVA)가 한국 주거 환경의 특징인 높은 문턱과 가구 밑 공간 청소 기능을 강화한 로봇청소기 '모비우스 60'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의 주행 한계를 보완한 '스텝마스터(StepMaster) 2.0' 기술을 탑재했다. 장애물 감지 시 확장형 다리가 차체를 들어 올리는 방식을 통해 최대 8cm 높이의 문턱이나 장애물을 넘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본체 높이를 조절하는 접이식 dToF 센서 기반의 '플렉스스콥(FLEXSCOPE)' 기능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89.6mm 높이의 낮은 가구 밑 공간까지 진입이 가능해 소파나 침대 아래 등 사각지대 청소 효율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리프팅' 기능을 통해 바닥 재질과 청소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카펫이나 오염 구역을 지날 때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들어 올려 바닥 손상과 오염 전파를 방지하는 기술을 갖췄다. 모바 관계자는 “한국형 아파트 구조에 최적화된 문턱 주행 기술과 슬림한 본체 제어 기능을 통해 청소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역시 ‘킹달러’가 최고?…美·이란 전쟁서 국제금값 지지부진 이유는 [머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아 온 국제금값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2시 5분 기준, 국제 금 4월물 선물가격은 현재 온스당 5137.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온스당 5434.1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지난 3일 약 3% 급락했고 전날에는 5078.70달러까지 하락하며 5000달러선 붕괴를 앞두기도 했다. 금값이 현재 수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경우 주간 기준 상승률은 약 -2%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월 말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이른바 '워시 쇼크' 이후 처음 나타나는 주간 하락이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금 시세가 횡보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는다. 통상 금융 불안이나 전쟁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투자 수요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금 가격 흐름은 상당히 흥미롭다"며 “이론적으로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금값이 이번 주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짚었다. 이 같은 흐름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과, 이에 따라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 완화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관측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6월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63.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1주일 전(52.5%)보다 약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 달 전만 해도 해당 확률은 25% 수준에 그치며 6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통상 금리 인하기에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또 다른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달 27일 3.962%에서 현재 4.141% 수준으로 이란 전쟁 이후 약 20bp(1bp=0.0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했던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다. 국채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주요 안전자산 통화로 꼽히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 156.06엔에서 현재 157.70엔으로 약 1% 상승하며 엔화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스위스 프랑 환율도 약 1.5% 올랐다. 이 같은 흐름에는 이번 전쟁에서 미국 달러가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주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현재까지 약 1.4% 상승했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스카일라 몽고메리 코닝 블룸버그 MLIV 전략가는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에 더해 미국이 에너지 순수출국이라는 점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다"며 “반면 주요 통화들은 대부분 에너지 순수입국 통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순 에너지 수출국으로 전환하면서 시장 구조가 바뀌었다"며 “유가 상승은 이제 미국의 무역수지를 개선시키며 달러 강세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로드 애벗의 리아 트라웁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동 지역의 석유·가스 공급 차질은 천연가스를 자체 생산하는 미국보다 아시아와 유럽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달러가 안전자산 통화로서의 지위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이어니어 인베스트먼트의 파레시 우파디야야 전략가도 “달러는 여전히 안전자산의 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이미 나타난 바 있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확산되자 각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펼쳤다. 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2022년 2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달러 가치는 약 6%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물 국채금리와 1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2.8%포인트, 1.9%포인트 상승했고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프 리거 금리·신용 리서치 총괄은 “위험 회피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모든 정책 대응이 공급 확대와 금리 인하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위기 상황에서는 이른바 안전자산도 헤지 수단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원전 기술 전문가가 와야”…한수원 사장 인선 놓고 노조 반발 조짐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 인선이 임박한 가운데 원자력 기술 전문가가 아닌 관리형 인사 선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부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6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 사장 후보군 최종 5인 가운데 김회천 전 한국남동발전 사장(한전 출신)이 신임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한수원 출신의 기술 전문가들이다. 업계에서는 한전과 한수원 간 UAE 바라카 원전 관련 분쟁이 정부 권고로 정리 국면에 들어간 상황과 향후 전력공기업 구조 개편과 해외 원전사업 체계 정비까지 고려했을 때 기술형보다는 관리형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한수원 노동조합은 원전 운영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사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조 측은 원전 운영과 안전 관리가 핵심인 조직에서 비전문가 중심의 경영 인사가 임명될 경우 조직 운영과 기술 의사결정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원전 산업은 무엇보다 기술과 안전이 최우선인 분야"라며 “원자력 기술 전문가가 아닌 사무·경영 중심 인사가 내려오는 방식의 인선이 이뤄질 경우 내부 반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에서는 이번 인선을 '낙하산식 경영 인사'로 규정하며 문제 삼고 있다. 원전 산업 특성상 기술 이해도가 높은 리더십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조직적 고려가 우선된 인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원전 산업 환경을 고려할 때 기술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노조 측 우려의 배경으로 꼽힌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대형 원전 2기와 SMR(소형모듈원전) 실증로 1기 등 신규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원전인 SMR은 성능과 폐기물 분야에서 우수하고 수출 가능성도 높지만 아직 세계 상용화 사례가 없어 신임 사장의 기술 이해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노조 내부에서는 원자력 기술 전문가가 아닌 외부 경영 인사가 수장으로 임명될 경우 의사결정 과정에서 기술적 판단보다 행정·경영 논리가 우선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비전문가 출신 인사가 임명될 경우 조직 내부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원전 운영과 안전 관리가 핵심인 조직 특성상 기술직 중심 조직 문화가 강한 만큼, 관리형 인사가 내려올 경우 내부 반발과 조직 내 긴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업계에서도 이번 인선이 향후 한수원 내부 조직 안정성과 노사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수원 사장 선임 절차는 다음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며, 이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3월 중하순 취임이 예상된다. 노조 측은 향후 인선 결과에 따라 공식 입장 발표와 조직적 대응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업 사장 인선 과정에서 노조 반발이 실제 인사 절차에 영향을 미친 사례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한수원 사장 인선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과거 사장 선임 과정에서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인선 절차가 중단되고 재공모가 진행된 사례가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기업 인선은 정부 의중이 크게 작용하지만, 조직 내부 반발이 커질 경우 절차 자체가 지연되거나 재검토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번 한수원 인선 역시 노조 움직임에 따라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오직미, 신제품 쌀국수 ‘영웅미면’ 출시… 간편식 시장 공략 나서

쌀 식품 전문기업 오직미가 신제품 컵형 즉석 쌀국수 '영웅미면'을 출시했다고 6일 전했다. 오직미는 쌀과 쌀가공식품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간편식을 통해 쌀 소비의 새로운 접점을 넓혀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웅미면은 뜨거운 물만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컵형 쌀칼국수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비교적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지향한다. 오직미의 브랜드 철학은 '오직米·오직美·오직Me'로 요약된다. 쌀을 중심에 두되, 건강한 식생활과 소비자 중심의 사용성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단순히 “쌀로 만든 제품"을 넘어서, 쌀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겠다는 방향이다. 오직미 브랜드의 독창성 및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25.12)에서 브랜드대상(산업부장관상)을 수여한 바 있다. 브랜드 라인업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확장되고 있다. 오직미는 앞서 컵형 떡국 간편식이면서 100% 국내산쌀과 완도산 매생이가 첨가된 '영웅컵떡국'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쌀국수 제품인 영웅미면을 출시하며 '영웅시리즈'를 넓혔다. 전통적인 쌀 소비가 밥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떡국·면·간편식으로 소비 장면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영웅미면은 100% 국내산쌀로만 만들며, 면중 쌀함유량 97%인 밀가루 전혀 없는 그야말로 진짜 쌀국수이다. 특히, 넓은면 칼국수형태의 쌀면을 국내산 쌀로 만든 국내 첫 대중화된 상품으로서, 부드러우면서도 면발의 식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오직미는 다양한 기부 활동과 스포츠대회 후원 등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쌀과 쌀함유 식품의 가치를 단순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나누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미는 쌀식품 이외에도 디지털쌀화환, 6차산업형 소포장쌀 편집숍, 식당검색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쌀전문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부천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현우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5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년 9월 고양시의 3.7조 원 규모 고양시 예산(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기금)을 관리할 시금고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 시금고는 고양시 재정의 공적 파트너이자 지역경제 흐름에서도 중요한 한 축으로도 꼽힌다. 박현우 시의원은 “중앙정부와 시민사회 일각에선 지자체의 금고 선정과 관련해 경쟁 부족, 유찰 반복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협상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박현우 시의원이 재구성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역대 시금고 선정 과정에서 1차 유찰, 2차 단독 응찰이란 사례가 대다수였다. 작년에도 2개 기관만 경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지역 정가에는 실질적 경쟁 구도 없이 지역 예산을 책임지는 평가가 이뤄졌다는 얘기가 떠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를 통해 공개된 고양시의 시금고 이자율은 △장기예금(12월 이상) 2.56% △장기예금(6월에서 12월까지) 2.43% △중기예금(3월 이상 6월 미만) 2.15% △단기예금(1월 이상 3월 미만) 2.10%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장기예금(12월 이상, 이하)은 2위, 공동 3위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중기예금은 17위, 단기예금은 공동 10위에 그쳤다. 이에 박현우 시의원은 “장기예금에선 강세를 보였으나 중기예금과 단기예금에선 약세를 보였다"며 “0.1%라는 숫자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3.7조 규모 공금을 관리하는 입장에선 결코 작지 않다"고 질타했다. 또한 “2019년 고양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양시 금고은행 협력사업비가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기준으로 수원시 90억, 부천시 37억, 고양시 27억원으로 수원과 3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7~2021년 기준 27억, 2022~2025년 기준 44억이었다. 작년에 NH농협은행이 시금고로 재선정됨으로써 2026~2029년까지 출연받기로 한 협력사업비는 약 50억 원이다. 이전에 비해 오른 수준이나 아직까지도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박현우 시의원은 “NH농협은행이 고양시 금고의 오랜 파트너로 함께한 만큼, 고양시민 입장과 이익을 더 배려해 달라"며 “정해진 협력사업비 외에도 추가 자원 출연을 이 자리를 빌려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집행부는 답변서를 통해 “차기 시금고 지정 시 복수 고 운영에 따른 장-단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고 지정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차기 시금고 지정 시 취약계층 지원, 지역행사 후원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5일 상동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6년 부천시의회 의장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조성된 상동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하고 동호인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상동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나누길 바란다"며 “동호인 여러분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여건을 늘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지난달 28일 양동면 계정1리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준공식에 참석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공간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지역민을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운동 확산을 위한 뜻깊은 축사-환영사가 이어졌다. 특히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맨발로 걸어라 저자)은 축사를 통해 맨발걷기의 과학적-생활 속 실천적 가치를 강조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전했다. 최순례 맨발걷기운동본부 양평군지부장, 이소명 부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지민희 군의원은 축사를 통해 “맨발걷기는 단순히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운동을 넘어, 이웃의 건강까지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운동"이라며 “이 공간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쉼터이자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흙향기 맨발길은 자연 흙길을 활용해 누구나 일상에서 맨발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인프라 확충과 자연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 힘쓴다는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4일 미사문화의거리와 하남종합운동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용만 국회의원 주관 '찾아가는 미사역 호반써밋아파트 민원의날'에서 접수된 주민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하고자 이날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는 정병용-오승철 하남시의원, 김어진 비서관(김용만 국회의원실), 호반써밋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임원진, 하남시 관계부서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는 미사문화의거리와 하남종합운동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선방안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미사문화의거리 내 화물차 무단 진입 주민 안전 위협,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파라곤~호반써밋 사이 연결녹지 내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하남종합운동장 내 트랙 파손 보수, 뮤직인더하남 등 각종 행사 시 인근 주민 소음 피해 등이다. 정병용 시의원은 “김용만 국회의원과 오지훈 경기도의원이 확보한 미사문화거리 정비사업 예산 12억원을 통해 보도블록 교체와 화단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미사문화거리 기능과 상징성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운동장 상부 트랙 보수 등 시설 개선을 위한 7억5500만원 예산도 확보된 만큼 시민이 저녁에도 보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사문화거리 정비사업이 단순 보수에 그치지 않고 보도 환경 개선과 경관 정비를 통해 하남을 대표하는 특화거리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하남시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오승철 시의원은 “미사강변도시 개발 당시 녹지대가 자연 배수로 형태로 조성돼 일부 구간에서 보도블록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배수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정병용 시의원은 2019년 '하남시 문화의거리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미사문화거리를 하남 대표 특화거리이자 랜드마크로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10만원 닭백숙부터 휘발유까지”…李의 ‘바가지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 사례를 두고 “바가지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그의 이른바 '바가지 정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계곡 평상 이용료부터 아파트 관리비까지 민생 물가를 직접 겨냥해 온 이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이 이번에도 반복됐다는 평가다. 6일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바가지 근절' 행보가 정치적 계산이 담긴 메시지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휘발유 가격에 바가지를 씌우는 행위에는 엄중 대응하라"며 “공동체에 위기가 왔을 때 그걸 이용해 돈을 축적하는 행태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중동 사태 발생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국내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정조준한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께서 느끼기로는 유가가 오를 때는 엄청 빨리 오르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린다“며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 이에 관계 부처는 즉시 석유사업법상 최고가격 지정, 물가안정법에 따른 과징금 환수, 범부처 합동 특별점검 등을 검토·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바가지 근절'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파트 관리비 문제다. 이 대통령은 아파트 관리비를 부풀리는 행위를 두고 “범죄에 가깝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계곡 평상 이용료와 관광지 음식값 문제에도 직접 개입해 왔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계곡 불법 평상 영업과 바가지 음식값을 문제 삼으며 단속과 제도 정비를 추진했다. 당시 대대적인 단속으로 계곡과 하천 불법 시설물 1482곳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94%를 철거하면서 본격적으로 '일잘하는 행정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기조는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 대통령이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실태를 전면 재조사하라“고 지시하면서 행정안전부가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또 관광 정책과 관련해서도 “바가지요금은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생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 정치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일을 하는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고,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세세히 살피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 운영 체계 재정비···韓 공략법도 바꾼다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며 한국 시장 공략법도 바꾼다. 마세라티 코리아 신임 총괄로 기존 국내 세일즈를 책임져온 '영업통' 리더를 내세우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을 쏟아온 마세라티 코리아가 앞으로는 실질적 판매 성과 달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최근 APAC 지역 조직을 신설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곳이다. 한국 시장 총괄로는 가우랍 타파 전 세일즈 총괄을 선임했다. 지난 2018년 마세라티에 합류한 '영업통'이다. 2024년부터는 마세라티 코리아 세일즈 디렉터로 일했다. 국내 영업은 물론 서비스센터 등 네트워크 운영도 책임져왔다. 이에 앞서 람보르기니 APAC과 아우디 재팬 등에서도 일한 이력이 있다. 마세라티는 그간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및 재팬 총괄에게 한국·일본 시장을 맡겼다. 이번에 국내만 책임지는 사령탑을 새롭게 데려오며 영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라티가 우리나라 땅을 밟은 것은 지난 2007년이다. 공식 수입·판매사인 FMK를 통해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해왔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등 제품을 선보였다. 마세라티 본사는 2024년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같은해 7월 공식 법인인 '마세라티 코리아'를 설립했다. 기존 수입사였던 FMK는 서울과 분당 지역 등을 담당하는 공식 딜러사로 역할이 변경됐다. 업계에서는 마세라티가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유의 '삼지창' 로고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실제 최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력 모델인 그레칼레는 물론 스포츠카 'MCPURA 첼로' 등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마세라티는 APAC 조직 개편에 따라 국내 공략법도 바꿀 것으로 보인다. 가격 할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며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에서 30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년(251대) 대비 21.1% 성장한 수치다. 다만 가격대가 훨씬 더 높은 람보르기니(478대), 벤틀리(393대), 페라리(354대) 등을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상일, “용인 반도체 흔들기 중단해야”…산단 재검토 주장에 강한 반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 프로젝트 재검토와 송전선로 건설 중단을 주장하는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6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SNS에 연속으로 올린 글을 통해 서울 광화문 집회와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산단 재검토' 주장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가전략사업인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력과 용수 중심, 지산지소 실현방안 모색' 토론회 발언을 소개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토론회에서 김종민 국회의원은 “반도체 투자 600조원을 수도권에 몰아주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이며 국가첨단산업전략위원회의 결정도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용인 반도체산단 지정 자체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선고 이어졌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충분한 검토와 국가적 판단을 거쳐 추진된 것"이라며 “정치적 논리로 재검토를 주장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김혜정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대표는 용인 반도체산단에 필요한 전력 공급이 “공학적으로나 사회적 수용성 측면에서 불가능하다"며 산단 이전과 전력망 재설계를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해제와 송전망 건설 중단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사실과 동떨어진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이 같은 주장대로라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경쟁력을 잃고 국가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런 주장은 매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용인산단 송전선로 전면 재검토와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촉구' 집회 발언도 소개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환경단체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장거리 송전시스템 중단과 송전탑 건설 백지화 등을 요구했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특정 대기업을 위한 특혜이며 수도권 집중을 심화시키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참석자들은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국가전략산업과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도체 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런 움직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정치권의 움직임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집회에 참석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원개발촉진법' 개정안 등 송전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런 움직임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세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전략사업"이라며 “정치적 논쟁이나 지역갈등으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정부와 정치권이 국가 미래산업을 바라보는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분명한 정책 의지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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