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소규모 불편 48시간 이내 서비스 제공으로 신속 해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작지만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그냥해드림센터'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냥해드림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등 갈아끼우기, 수도꼭지 교환, 문손잡이 교체, 노후 멀티 콘센트 교체, 샤워기(노즐, 헤드) 교체와 같은 가정 내 소규모 수리와 생활불편 사항을 전화 한 통으로 접수받아 현장을 방문해 48시간 이내 처리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다. 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전등 교체 등을 위해 의자 등에 올라가 작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의료비와 돌봄 부담을 완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사업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해남지역자활센터에 관련 사업단을 구성하고, 참여자 전문교육 등을 거쳐'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대상은 1,000가구 규모로 예정하고 있다. 수선에 필요한 재료는 이용자가 준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5만원 한도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지원 대상과 서비스 범위, 수선 방법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일상에서 겪는 작은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복지의 시작"이라며“시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복지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전남 시화전서 7명 수상 영예“배움의 기쁨 생생한 사연 감동"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해남군 꿈보배학교(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 학습자들이 2026년 전국·전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거 입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6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시화전에는 전국적으로 2만86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 꿈보배학교에서는 전국 단위 1명, 전남 단위 6명 등 총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시화와 엽서쓰기 부문에서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의 경험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전국 단위 수상의 주인공은 마산면에 거주하는 박양자(1940년생) 학습자다. 박양자 학습자는 엽서쓰기 부문에서 최고상인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공부한 뒷은 있는갑다!」라는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 가정형편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사연과 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배우며 느낀 배움의 기쁨과 자부심을 진솔하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지역에서도 6명의 학습자가 수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마산면 김종님(1944년생) 학습자는 어린 시절 오빠들과 달리 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기억을 담은「몰래 메본 책보」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을 받았고, 해남읍 김점자(1951년생) 학습자는 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 처음으로 돈을 찾아본 경험을 담은「첫 출금」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화산면 김명심(1959년생) 학습자의「맛있는 공부」, 현산면 오분임(1939년생) 학습자의「꽃 너는 좋겠다!」, 마산면 채화순(1957년생) 학습자의「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산이면 한영자(1951년생) 학습자의「행복한 시집살이」등 4편이 나란히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군교육재단이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성인문해교육의 결실이다. 해남군은 2018년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한 이후 기초문해를 넘어 디지털 문해 등 교육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2024년 도입한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학습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자리 잡았으며, 올해 최초로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이수와 함께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해남군교육재단은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1개소에서 334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집합형·개별형 맞춤형 문해교육과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기반을 토대로 해남군 꿈보배학교는 최근 5년간 시화전에서 전국 단위 6명, 전남 단위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특히 2024년 시화 부문 최고상인 글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엽서쓰기 부문 최고상인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성인문해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남군교육재단 관계자는“용기를 내어 배움의 길에 들어서고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감동적인 작품으로 표현해 주신 학습자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글을 몰라 불편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기초문해부터 디지털문해, 학력인정과정까지 단계별 문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 다음달 5일'업사이클 오케스트라'연주회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업사이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9월 6일'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참여형 업사이클 콘서트로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악기로 재탄생시키고 관객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특히 폐농약통과 플라스틱 병뚜껑 등 버려진 자원으로 만든 현악기를 활용해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도 직접 연주자로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려진 물건이 악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이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문화임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공연을 통해 과학과 예술, 자원순환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군민들이 자원의 가치와 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9월 4일까지 해남 소통넷을 통해 신청하거나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061-530-504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9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플리마켓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교환하며 자원의 재사용과 순환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연주회는 버려진 자원이 멋진 악기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보고, 관객이 직접 연주에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특히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과학과 예술,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7일부터 18일까지 타운홀 미팅으로 진행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 공유, 주민 참여·열린 소통 강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김신 완도군수가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선다. 완도군은 9월 7일 금일읍을 시작으로 8일 노화읍과 보길면에 이어 17일 군외면과 신지면까지 기간 중 9일간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완도를 열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 민선 9기 출범 후 공식적으로 처음 갖는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 현안, 생활 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전과 격식을 타파하고 군수와 주민이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해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다. '주민 참여'와 '현장 소통'에 중점을 둔 점은 군정 방침인 '군민 중심, 참여 자치'와도 맞닿아 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은 핵심 내용 중심으로 간결하게 설명하고, 주민과 대화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제시된 군민 의견에 대해 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고, 세부적인 내용이나 전문적인 사항은 소관 부서의 부서장이 보충 설명할 예정이다.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관 부서에서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결과를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신 군수는 “행정은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행정, 주민 참여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건의 사항은 꼼꼼히 검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K)-먹거리 산업화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추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손잡고,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와 지역상생 모형(모델) 구축에 나선다. 진도군은 28일 진도군청에서 이재각 진도군수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진도의 지역 여건과 농수산업 현황을 함께 살펴보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도군 지역 현황, 사업여건 진단과 정책방향 수립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정부와 지자체 지원사업 발굴 및 연계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상생 모형(모델) 구축과 우수사례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진도 쌀과 김, 전복, 꽃게, 홍주 등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 등 케이(K)-먹거리 산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농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상생 모형(모델)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진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굴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과 적극 연계하고, 성과가 있는 사업은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형(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진도의 농수산업과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만을 부르는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 실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보건소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다한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서 어린이 약 17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 줄이기'를 주제로 비만의 원인이 되는 당류에 대해 바로 알고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생활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과 저당 간식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들이 과다한 당류 섭취의 문제점을 알고 제철 과일의 단맛을 이용한 '과일 화채'와 설탕 함량을 줄인 '저당 딸기잼'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스스로 저당 식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의 형성과 평생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교육과 요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