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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난다” 국제유가 ‘코로나19급’ 하락…진짜 위기는? [이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6년여 만에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원유 재고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는 경고도 이어지면서 유가가 다시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원유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70% 하락한 배럴당 91.12달러로 5월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배럴당 110.40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 새 19.28달러 하락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했던 2020년 3월(23.32달러)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이다. 월간 하락률은 17.46%로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충격(-18.34%) 이후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특히 지난 25일 하루에만 약 7% 급락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이란의 비핵화를 골자로 한 최종 합의를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면서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 MOU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지금 (백악관) 상황실에서 회의를 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과 통행료 폐지, 이란의 기뢰 제거, 고농축 우라늄에 대한 미국의 회수, 동결 자금 문제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을 주요 조건으로 제시했다. 양측이 실제 합의에 이를 경우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면서 전쟁 이후 급등했던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도 완화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망했다. 스웨덴 최대 은행 SEB AB의 비야르네 실드롭 수석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현재 어떤 형태로든 해결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완전한 합의라기보다는 향후 협상을 지속하면서 핵심 쟁점은 추후 해결하기로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은행(BNZ)의 제이슨 웡 선임 시장 전략가도 로이터에 “시장은 결국 합의가 이뤄지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양측이 종전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글로벌 원유 공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이란의 기뢰가 제거돼야 하고, 가동이 중단된 생산 시설도 재개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군 공습으로 훼손된 에너지 인프라 복구 작업 역시 필요하다. 원유 운반선이 주요 수입국에 도착하기까지도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언 맥케이 TD증권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원유 생산 정상화와 유조선 운항 재개까지 상당한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원유 공급은 당분간 크게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 정상화 과정에서 추가로 10억 배럴 규모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는 글로벌 원유 재고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는 점이다. 각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이 전쟁 이후 유가 급등을 억제해왔지만 시장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완충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에서 정제유 재고는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고, 오클라호마주의 쿠싱 원유 허브 재고 역시 5주 연속 감소해 2300만배럴까지 줄었다. 이는 '최소 운영 수준'으로 여겨지는 2000만 배럴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소 운영 수준은 시설 가동에 필요한 최소 재고량을 의미한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원유 재고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 석유공룡들도 재고 고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닐 채프먼 엑손모빌 수석부사장은 지난 28일 한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재고 감소 국면에 접근하고 있다"며 “정말, 정말 낮은 수준의 재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점이 2주 뒤가 될지, 3주 뒤가 될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일단 그 수준에 도달하면 유가는 급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채프먼 부사장은 재고가 수주 내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할 경우 브렌트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50~16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결국 수요 파괴가 발생하면서 시장 균형을 되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고가 바닥나는 시점이 2~3주 뒤일지, 혹은 3~4주 뒤일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핵심은 재고가 최소 운영 수준과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하면 이후 방향은 하나뿐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또 다른 석유 메이저 셰브런의 마이크 워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완충 여력이 계속 고갈되고 있고, 현재 수급 불균형을 흡수할 수 있는 시장 능력이 전쟁 초기보다 급격히 축소됐다"며 “앞으로 수주 내 이런 압박이 실물 가격에 반영되면서 6월, 특히 7월로 갈수록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과 생활 속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등 운영에 집중한다. 또한 RFID(무선주파수인식) 방식의 종량기 관리 기반을 강화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정선근 자원순환과 팀장은 30일 “생활 속 실천이 자원순환 출발점인 만큼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정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거점 확충= 고양시가 운영하는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품목별로 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하게 분리된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는 전년 대비 5곳이 늘어 20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주 1회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으로 재활용품 선별의 정확도를 높인다.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자동 인식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는 강선공원,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등에 7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13곳에서 총 18대가 운영 중이다. 작년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를 통한 포인트 적립에는 약 2만명이 참여했다. 고품질 재활용품 총 59톤을 회수해 환경 보호는 물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 RFID종량기-대형감량기 확대 보급= 고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체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인 RFID(무선주파수인식)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량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관내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1295대(시 지원, 건설사 설치 포함)를 보급했으며 신규 공동주택에는 RFID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 안으로 공동주택61곳에 RFID종량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관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내식당 7곳에 대형감량기를 설치해 조리와 배출 단계에서부터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음식물류 폐기물은 연평균 약 2700톤씩 줄고 있으며 시민의 생활 속 실천을 바탕으로 한 감량 정책이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쓰레기 감량-자원순환문화 정착 집중= 고양시 자원순환 사업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자원순환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의 체감도를 더욱 높였다. 홍보부스에는 직매립 금지 정책과 자원순환 필요성을 알리는 전시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가게,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음식물류 폐기물 RFID종량기 등 주요 시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이동식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페트병 투입, 포인트 적립 체험과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기준을 쉽게 전달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8일 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김포시AI데이터 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국장, 미래전략과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김포시AI데이터 플랫폼'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 주요 구축 내용, 향후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심고 있게 나눴다. 김포시AI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김포시 관광지, 역세권, 주요 상권 등 30여 개 인구 밀집 지역의 실시간 데이터를 탑재해 인파 관리, 상권 분석, 지역 정보 제공 등에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김포시AI데이터 플랫폼에는 실시간 인구와 소비, 돌발사고, 날씨-대기환경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과 함께 혼잡도, 상권, 기업, 취업, 부동산, 통계 정보 등을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리자 기능을 통해 중점 관리지역 지정, 위험도 상승 시 알림 발송 등 행정 대응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느 교통, 재난-안전, 관광, 상권, 시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30일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김포시AI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관계 부서와 수행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화길옹주 휴가 가는 날'을 지난 27일 남양주궁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료를 바탕으로 조선 왕실 풍습과 놀이문화를 재구성해 남양주궁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프로그램은 운영됐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생,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회당 20명 내외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 안전교육을 마친 뒤 조선 왕실에서 즐겼던 △실내 놀이문화 쌍륙 △왕실 체육문화 체험 활동 타구 등 왕실 휴가 풍습과 전통 놀이를 접했다. 이와 함께 전통 예절과 예법 교육이 함께 진행돼 올바른 공동체 문화 형성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김미선 관광유산과장은 30일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왕실의 생활문화와 전통 놀이를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궁집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알릴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인근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올해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은 총 633명으로 작년 348명 대비 285명이 증가했다. 지급 결정 금액 또한 작년 6262만원에서 올해 1억4577만원으로 약 2.3배 늘어나면서 군소음 피해 주민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 중 신청자에 한해 지급된다. 보상금은 소음등급, 실제 거주기간,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개인별로 차등 산정된다. 특히 올해는 파주시 소재 '멀은이사격장'이 신규 소음대책지역 지정 대상 훈련장으로 추가돼 광적면과 남면 일부 구역 주민이 새롭게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작년 1월 시행된 '군소음보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훈련장 소음대책지역 3종 구역 면적이 확대되면서 보상대상자가 늘어났다. 기존에는 소음 영향도만을 기준으로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했으나 시행령 개정 이후에는 촌락 생활 형태와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 경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함에 따라 주민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 양주시는 보상금 결정 통지서를 대상자에게 개별 발송했으며, 결정 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양주시 기획예산과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결정통지서 내용대로 확정되며, 보상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별도 심의를 거쳐 지급 절차가 진행된다. 아울러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은 매년 2월 접수하고 있으며,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도 내년 신청 기간 내 신청하면 소급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심윤정 기획예산과장은 30일 “올해는 신규 사격장 지정과 소음대책지역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주민이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자유전 원칙을 확립하고 농지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2년간 진행되며, 올해는 1996년 1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5. 18.~7.31.)와 심층조사(8~12월)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기본조사에선 행정정보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해 심층 조사 대상을 선별한다. 농지 대장을 기반으로 소유자와 소유 면적을 확인하고, 상속-이농 농지 및 농업법인 등에 적용되는 소유 제한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공익직불금 수령 내역,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농자재-비료 구매 이력 등을 교차 분석해 농지 소유자의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임대차 행위가 있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8월부터 진행되는 심층조사(8. 1.~12. 31.)는 10대 심층조사군*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농지조사원이 현장에서 농작물 재배 여부, 시설물 설치·이용 현황 등을 조사한다. 10대 심층조사군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비롯해 △수도권 전 지역 △ 경매취득 △ 농업법인 △외국인 △최근 10년 내 취득 △10년 내 관외 거주자 취득 △10년 내 공유취득 △과거 적발 △기본조사 결과 위법 의심 농지다. 불법 임대차가 의심되면 농지위원회 위원, 마을 이장과 협력해 탐문조사를 병행하고, 농자재 구매 내역서와 농작물 판매 실적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실제 경작 여부와 농업경영계획서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30일 “농지 전수조사는 단순한 실태 파악을 넘어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농지 정책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현장 농업인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곳곳서 이어지는 상생과 나눔의 발걸음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 포도농가 찾아 영농 지원…농심천심 정신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북검사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경북검사국은 지난 29일 경산시 자인면의 한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사국 직원 20여 명은 포도 생육에 필요한 순 제거 작업을 비롯해 농장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업인의 마음을 곧 하늘의 뜻으로 여기고 농촌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 운동은 농협 임직원들의 대표적인 현장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감사업무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촌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병원-민간어린이집연합회 맞손…영유아 건강 안전망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지역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과 보육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지난 27일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과 응급상황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의료 안전망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동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을 어린이집 아동들의 건강주치의로 지정한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전용 핫라인을 구축해 평일은 물론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과 즉시 연결돼 신속한 상담과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영유아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보육 현장과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신영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권택영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전문의와 즉시 연결되는 핫라인 구축으로 현장의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도 “영유아 건강관리는 지역 필수의료기관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주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지역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는 지역 내 24개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으며, 안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소아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안동농협, 농번기 취약계층 지원 나서…사랑 담은 밑반찬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농번기를 맞아 취약계층 농가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안동농협은 최근 서후면 명리마을회관에서 '찬찬찬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동안 농작업에 집중하느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 임원진이 참여해 열무물김치와 쑥떡을 직접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작업에 나서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날 마련된 꾸러미는 열무물김치 2kg과 쑥떡으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을 포함한 65세 이상 고령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안동농협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농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농번기에는 어르신들과 취약 농가의 식생활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정성이 담긴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며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은 행복채우미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한림예고 ‘대중예술 진로 탐색 특강’ 6월17일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내달 17일 오후 5시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중예술 진로 탐색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대중예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환경에 맞춘 실질적인 진학 및 취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한민국 대중예술 인재 양성 요람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의 허남진 예술처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공신력 있고 전문성 높은 핵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대중예술 분야 입문부터 실전 진출에 이르기까지 실제 과정을 총 4개 파트로 나눠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파트인 '진로 설계의 기초'에선 대중예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장기적인 진로 탐색 방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파트인 '예술고 & 대학 입시 가이드'를 통해 한림예고와 경복대 실용음악과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최신 입시 경향 및 합격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세 번째 파트인 '대중예술계 진출 전략'은 주요 대형 기획사의 오디션 팁과 실제 업계 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프로세스를 전격 공개한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인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가 평소 가졌던 고민과 궁금증을 강연자와 직접 소통하며 해소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복대가 주최하고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가 협력한다. 이는 대학과 예고 간 실질적인 교육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예술 분야 진학을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자녀의 포트폴리오 구축과 진업 경로 설정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에게도 명확한 '아티스트 로드맵'을 제공할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교생활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세~18세 자녀(2008년 1월1일~2019년 12월31일 출생자)이다. 지원 금액은 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이며,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동두천시가족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2026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다.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 역량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 가정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농림축산부산물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 환경을 보전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내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내달부터 조기 접수한다. 농업e지 온라인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하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방문 신청은 내달 11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된다. 그동안 유기질비료 신청은 공급 전년도 11월 접수했다. 그러나 영농기 이전 조기 공급과 농가 수요에 맞는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신청 시기를 6월로 앞당겨 운영한다. 연천군은 이를 통해 농업인이 적기에 비료를 공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 법률' 제2조 제3호에 따른 농업경영체로, 내년 비료 공급 시점에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대상 비료는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을 공급한다. 지원 단가는 비종 및 등급에 따라 20kg 1포당 1400원에서 17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연천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를 신청해 살포하면 살포비 등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 시점에 안내되는 비료 가격은 내년 실제 공급 연도에 변동될 수 있다. 유기질비료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e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우편 제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급 물량은 올해 11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내년 1월부터 시작해 영농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30일 “유기질비료 지원은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고 자연순환 농업 기반을 강화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 주요 역할을 한다"며 “신청 시기가 앞당겨진 만큼 농가가 혼선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홍보대사인 김은중 감독(LA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양주시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별산'이 29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홍보에 나섰다. 이날 양주시는 백석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클리닉 현장에서 김은중 감독과 별산이 참여한 홍보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콘텐츠에는 별산이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 수업을 받고, 김은중 감독과 슛 대결을 펼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현장 분위기를 살린 예능형 콘텐츠로 제작돼 재미와 현장감을 더했다. 김은중 감독과 별산은 영상에서 “다음 세계유산은 회암사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응원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도시공사, 김은중 축구아카데미가 함께 운영 중인 유소년 축구 클리닉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은중 감독은 현재 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시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30일 “재미와 흥미와 감동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홍보를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고산-민락지구 주민의 출퇴근 고통과 대중교통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도로-버스를 연계한 생활밀착형 교통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의 고산-민락지구 경유 추진과 함께 '민락~고산 부용산 터널 연결 도로' 개설 추진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김원기 후보는 “동부권 신도시 입주로 인구가 급증한 데 비해 교통인프라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지역민이 겪는 교통 불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하철 8호선 고산-민락지구 연장을 통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부용산 터널 연결 도로 개설로 동부권 내부 교통흐름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확대와 배차간격 조정 등 이동 패턴을 반영한 노선 운영 개선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변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원 조달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국비 지원 제도와 경기도 광역교통 재정을 적극 활용해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기 후보는 “교통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민생 문제"라며 “동부권 주민이 더 이상 출퇴근 교통 문제로 불편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실질적인 변화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가 29일 신읍사거리에서 총력 합동유세를 열고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유세에는 나경원-한기호 국회의원이 참석해 '원팀 승리'를 강조하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백영현 후보야말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실제 포천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나경원 의원은 “백영현 후보가 만든 지난 4년이 변화의 시작이라면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일 잘하는 백영현 후보를 다시 선택해 포천 발전을 제대로 일궈 내자"고 강조했다. 백영현 후보는 유세에서 정주 환경 개선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통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등 성과를 소개하며 “더 높은 수준의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2월 개소한 경기국방벤처센터가 혁신 방산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6군단 이전 부지에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IT 기술 기반의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포천-군내-신북 등 중부권에 교육발전특구 유치와 행정 기능 고도화를 집중하고, 복지-문화 도시를 완성하는 한편 도심 재생과 신규 주거 공급을 병행하는 균형발전 주거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출범 5주년을 기념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현미 데뷔 40주년 콘서트 '더 퀸(The Quee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반월 시즌' 공연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천시민 화합을 기원하고 재단 출범 5주년 의미를 더하기 위해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일반 예매에 앞서 포천시민 대상 선 예매를 운영한다. 콘서트 더 퀸은 '짝사랑',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을 통해 주현미의 40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30일 “오랜 시간 전 국민 사랑을 받아온 주현미의 노래를 포천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 일상에 활력과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가있는날 주간 취지에 맞춰 누구나 50% 할인된 금액인 R석 6만원, S석 4만5000원, A석 3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포천시민 대상 선 예매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로 진행된다. 예매 시 포천시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포천시민 선 예매 후 잔여 석에 한해 5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연 관련 정보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 관련 문의는 아트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中 철강 감축·K-스틸법 내달 시행…K-철강, 호기 맞나

철강 과잉공급의 발원지인 중국에서 생산량 감축이 공식화되면서 국내 철강사들이 '수익 악화 늪'에서 벗어날 호기로 삼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의 생산 능력이 줄면 공급 과잉이 완화되는데다 최근 글로벌 수요 상승도 이어지고 있어 철강업계의 전반적인 반등 조짐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철강업 위축 요인으로 꼽힌 미국의 고율 품목관세 악조건에도 국내 철강사들의 대미 수출이 회복하는 움직임도 가세하고 있어 반등 모멘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유럽연합(EU)의 철강 무관세 수입쿼터 축소와 50% 관세 부과는 이같은 긍정적 흐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지난달 29일자로 자국 철강산업 생산설비 교체 시행조치 내용을 개정했다. 생산설비를 교체할 때 생산능력을 최소한 3분의1 줄이고, 합병·구조조정으로 생산설비를 합치는 경우 5분의 1을 감축하도록 비율을 규정했다. 이 밖에도 생산설비 고도화와 고급·친환경 강재 개발 지원 같은 내용이 담겼다. 중국에서 철강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언급은 몇 년 전부터 나왔지만 실행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철강업계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그러나 구체적인 감축 지침이 나오면서 이전보다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들어 철강산업의 생산량이 줄어들기도 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이 3억3110만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했다. 지난해 9억6080만톤으로 전년보다 4.4% 줄어든 데 이어 감소세가 유지된 것이다. 전 세계 조강 생산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반을 넘기는 만큼 전체 생산량 감소를 이끌었다. 철강 완성품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올해 9억4010만톤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내 수요는 7억8410만톤으로 1.5% 줄지만,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수요로 감소세가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철강 생산량 축소와는 달리 지난해부터 철강 품목관세 50%를 부과해 무역장벽을 높인 미국시장에서 국내 철강제품의 수출은 늘고 있어 국내 철강사들의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지난해 철강제품 수출량은 약 264만톤으로 직전 해보다 10.3% 줄었지만, 올해 1~4월에는 전년 동기보다 52.0% 많은 146만톤을 수출했다. 주요 수출품인 강판류의 수출량은 47만톤으로 14.8% 많아졌고, 범용 소재가 대부분인 선재·봉강·철근류도 39만톤으로 1345% 증가했다. 이는 관세를 부과해도 한국산 철강을 구매했을 때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쓰임새 측면에서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됐다. 미국 철강업체들도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제조원가를 고려해 가격을 매기지 못했기 때문에 철강 품목관세 부과 이후 이에 맞춰 가격을 올렸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산업이 발달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제반 시설 구축에 쓸 봉형 강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구조 고부가화에 더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힘입어 산업 고도화 지원도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K-스틸법은 자동차나 조선 등 전방 제조업의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철강사들의 기술 경쟁력과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법적 토대 역할을 맡는다. 국내 철강업계 반등 기회의 마지막 변수는 EU의 철강 무역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U 의회는 오는 7월 철강 무관세 수입 쿼터(할당량)를 반으로 줄이고 쿼터 이외의 물량에 관세 50%를 부과하겠다는 EU 집행부의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6월에 국가별로 쿼터를 얼마나 줄일지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EU는 자동차 제조업에 필요한 고품질 강판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는 중요 시장으로 꼽힌다. 무관세 쿼터가 줄면 그만큼 철강사들의 수익성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하이틴 매거진 ‘케이틴즈’ 6월호 발간… AI 반려로봇과 패션 콘텐츠 결합 눈길

하이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케이틴즈(K-TEENZ)'가 청소년 세대를 겨냥한 6월호 A·B호를 동시 발간하며 다양한 트렌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6월호는 청소년 독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넗힌 것이 특징이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며 폭넓은 읽을거리를 담았다. 특히 이번 호에는 AI 반려로봇 브랜드 '로펫(ROPET)'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협업 화보와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됐으며, 첨단 기술과 주니어 패션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매거진 측은 로펫이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서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지원하는 AI 반려로봇의 모습을 보여주며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A호에서는 트렌디한 데님 스타일링과 개성 넘치는 '키치 크러쉬'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화보가 공개됐다.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통해 청소년 패션 트렌드를 제안했다. B호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상큼한 무드의 '스윗 앤 사워' 콘셉트와 함께 감각적인 스타일링 화보를 담았다. 안경을 활용한 발랄함과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통 콘텐츠로는 개그맨 오정태의 특별 인터뷰가 실렸다.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도전으로 나선 키즈 프로그램 진행 경험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 방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한편 키아나엔터테인먼트의 지원으로 제작된 케이틴즈는 교보문고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모아진 웹매거진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케이틴즈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병무청과 손잡고 항공정비 인재 위한 ‘취업 맞춤형 특기병’ 설명회 진행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은 최근 서울지방병무청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특기병 제도' 안내 행사를 열고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항공정비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기병 제도와 지원 절차, 군 복무 이후의 진로 설계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군 생활을 단순한 병역 이행이 아닌 실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항공정비 분야 학생들이 군에서 전문 기술을 익히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협력 사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학교 측은 항공정비 분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상담에 참여해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진로 설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기술 분야 특기병으로 복무하며 전공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 맞춤형 특기병 제도는 입영 전 직무 교육을 받은 뒤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 복무하도록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는 학업 계획에 맞춰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가운데 희망하는 군과 입영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향후 각 군의 항공 관련 특기 분야에 지원해 군 복무 과정에서 항공기 정비 실무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 제도의 강점으로 전역 이후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꼽았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관계 부처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사 과정과 항공기 안전진단 과정, 항공부사관 과정 등 5개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7학년도 신입생과 2026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이 진행 중이며,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합격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증권가는 왜 삼전 시총 ‘2조 달러’를 말하나[이슈+]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최근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한화 약 1500조원)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 번째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1조 달러 고지에 오른 지 약 3주 만에 국내 증시에 또 하나의 '1조 달러 기업'이 등장한 셈이다. 두 종목 합산 시가총액은 3000조원을 넘어섰다. 시장 안팎에서는 버블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는 오히려 목표주가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 속에서 실적 증가 속도가 밸류에이션 상승보다 더 빠르다는 판단에서다. 일부에서는 삼성전자 시가총액 2조 달러(약 3000조원)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았다. 올해 들어 매주 이어지는 상향 릴레이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32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18.8% 상향했고,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18% 올려잡았다. 현 주가 기준 상승여력은 각각 80% 안팎으로 제시됐다. 배경은 실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9조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대비 513% 성장이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42조원을 웃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면서 올해 영업이익률은 79%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베라 루빈'에서 메모리 원가 비중이 확대되면서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 현 시점은 초기 국면에 불과한 반도체 호황 사이클과 휴머노이드 사업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 2조 달러(3000조원)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글로벌 메모리 경쟁사 평균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익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추가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추가 주가 촉매도 남아 있다. 증권가는 범용 디램(D램) 가격 상승세에 이어 HBM 가격 인상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낸드(NAND) 부문 역시 흑자 전환 흐름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AI 서버 확대 국면에서 메모리 탑재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경계론도 동시에 나온다. KB증권 전략팀은 최근 시장 흐름을 '버블 후반부의 전형적인 주도주 쏠림 현상'으로 진단했다. 과거 닷컴 버블과 니프티피프티(Nifty Fifty) 국면에서도 막판에는 특정 업종으로 자금 쏠림이 극단적으로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버블 막판으로 갈수록 쏠림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고 역사는 하나의 교훈을 남겼는데, 훗날 이 '쏠림 해소'가 시작할 때, 그것은 '반가운 확산'의 신호가 아니라 '버블 붕괴'의 전조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코스피 내 정보기술(IT) 업종 상대수익률은 다른 업종을 크게 웃돌고 있다. 반면 상당수 업종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 확산보다 소수 주도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이재용 회장 사전투표 공개…연예인은 누가 했나 보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과 기업인, 유명인들이 잇따라 투표소를 찾으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서울시장 후보들도 일제히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배우자 문혜정 씨와 함께 서울 중구 소공동행정복합청사 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역시 배우자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도 각각 사전투표를 진행한 뒤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 후보는 범어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도 각각 전주시 우아1동 사전투표소와 효자5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격전지로 꼽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도 각각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경기 하남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 국민의힘 후보 역시 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투표소를 찾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기업인의 사전투표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특히 이 회장의 투표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전투표율이 막판 선거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투표 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치권과 기업계뿐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사전투표 참여 인증이 이어졌다. 가수 이승환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전 투표를 마친 뒤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미키광수, 가수 강다니엘, 가수 겸 배우 하리수, 걸그룹 이프아이 원화연, 태린, 라희, 카시아 등도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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