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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동두천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해 뿌리내리는 도시를 만들고자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과 공업지역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고양은 서울과 맞닿은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인력, 방송영상-바이오-콘텐츠 등 미래산업 기반을 갖췄지만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기업이 들어서고 성장할 공간이 부족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7일 “기업이 고양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지역에 뿌리내리는 선순환 구조 확충이 자족도시 출발점"이라며 “기업에 필요한 제도와 공간, 투자 연결까지 행정이 먼저 찾아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조례 제정…인증-투자-판로 단계별 지원= 고양시는 올해 4월 제정된 조례를 기반으로 벤처기업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지원을 하나의 정책 틀로 묶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체계화하기 위해서다. 첫 단계는 벤처 인증이다. 벤처기업 인증은 세제 혜택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 인센티브를 받기 위한 출발점이지만, 초기 기업에는 인증 수수료도 부담이 된다. 이에 고양시는 벤처기업 신규 확인이나 재확인을 받은 관내 중소기업에 수수료의 약 60%, 기업당 최대 3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21개 기업에 총 712만원을 지원했다. 인증 기업이 늘면 혁신형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넓어지고, 벤처촉진지구 지정 요건인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 10% 이상'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고양시는 보고 있다. 창업과 기술 단계에선 28청춘창업소와 동국대-한국항공대 창업보육센터, 고양문화창조허브 등이 공간과 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산-학-연 113개 기관 전문가가 현장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닥터사업이 뒤를 받친다. 자금과 판로 지원도 병행한다. 고양시는 기업당 3억원 한도에서 3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 이자를 최대 2.5%까지 보전한다. 국내 전시회 참가비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 수출물류비는 소요 비용의 70%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시장 개척도 돕는다. 특히 지난달 29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올해 두 번째 '고양 아이알(IR)데이'를 열고 창업 7년 내 기업의 투자 피칭과 투자사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우수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심사를 연계 지원한다. ▷ 벤처촉진지구 추가 지정-공업지역 물량 확보 진력= 벤처촉진지구는 지구 내 벤처기업에 세제-부담금 혜택을 줘 기업 집적을 유도하는 제도다. 2024년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지정된 고양시 벤처촉진지구는 대화-장항-법곳-식사-백석-화전-동산-원흥 등 8개 동 일부 1.25㎢ 규모로, 입주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35% 경감과 5종 부담금 면제를 받는다. 지정 이후 고양시 벤처기업은 올해 9월 말 기준 644개로 지정 당시보다 161개가 늘었다. 하지만 관내 지식산업센터 33곳 중 벤처촉진지구에 포함된 곳은 10곳뿐이다. 덕은-향동-지축 일대 지식산업센터는 지정 당시 준공 전이거나 입주 초기여서 벤처기업 비중 요건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이들 지역과 역세권 기업입주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지정이 이뤄지면 혜택을 받는 기업이 늘어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규제 완화와 맞물려 기업 유치와 집적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공간 자체를 늘리는 작업도 병행한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공업지역 물량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기업 입지가 제한돼 왔다. 고양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일자리 창출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7월 민경선 고양시장은 경기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공업지역 물량 대체 지정 등을 건의했고, 8월 민선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선 수도권 내 공업지역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지난달 21일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공주택지구 조성 시 공업지역 물량을 함께 배정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제도 개선과 공업 물량 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고양시는 벤처기업육성계획을 토대로 지원을 체계화하는 한편, 벤처촉진지구 추가 지정과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연계해 창업에서 생산까지 기업이 고양에서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14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전문 예술 단체 유희컴퍼니의 참여형 연희 공연 '유희노리'를 선보인다. 유희노리는 구리문화재단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유희컴퍼니의 대표작이다. 전통 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관객 참여를 더 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공연은 전통 음악의 장단과 사물놀이에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표현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객 안녕과 행복을 비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옛 선인들의 축제와 의식을 재현한 '고천제', 사물놀이 악기의 새로운 표현과 강렬한 울림을 선보이는 '비 온다'가 이어진다. 또한 풍물의 움직임과 대형을 현대적으로 구성한 '판굿21', 소고놀이-버나놀이-열두 발 상모 등이 어우러지는 '유희(YOU-喜)'를 통해 전통연희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제작한 유희컴퍼니는 2011년 창단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전통연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온 전문 창작단체이며, 2025년에는 KBS 국악 대상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간윤영 구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7일 “시민에게 전통연희가 가진 활력과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관객과 연희자가 함께 호흡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신명 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권은 현재 예매 중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1만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 관연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파주 고속도로의 김포방향 터널 굴착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김포~파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포와 파주 간 이동 거리는 기존 43.1km에서 25.4km로 약 17.6km 단축된다. 통행시간은 무려 59분에서 15분으로 약 44분 줄어든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6일 파주시 송촌동 한강터널 건설현장에서 열린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TBM 굴진식'에 참석해 체감도 높은 교통환경 구축에 지속적인 협력 뜻을 밝혔다. 굴진식에서 이기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핵심 연결 구간이자 김포의 광역교통망을 한층 강화할 주요 기반시설"이라며 “한강터널 굴진을 계기로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돼 시민이 개선된 교통환경을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김포시 양촌읍에서 파주시 파주읍까지 총연장 25.4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조 169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날 굴진식이 열린 한강터널은 김포와 파주를 한강 하저로 직접 연결하는 총연장 2.98km의 핵심 구간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시설이다. 한강터널은 직경 14m의 대단면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해 건설되고 있으며, 높은 수압과 복합지반 등 까다로운 지반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굴착 및 방수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올해 4월17일 파주방향 터널 관통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김포방향 굴진에 착수하면서 한강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본격적인 진전을 이루게 됐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사업이 6년째 표류하는 가운데 이전 예정 부지인 반환미군기지 캠프 님블의 토양오염과 정화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결국 형사고발로 이어졌다.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은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동두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국방부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를 상대로 '토양환경보전법'상 정화의무 위반과 정화조치명령 불이행 여부, '형법'상 직무유기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를 규명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시민행동은 “2011년 정화를 마친 토지에서 다시 오염이 확인됐는데도 실제 오염행위자가 누구인지 수년째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오염된 땅은 그대로 남겨두고 책임만 기관 사이에서 떠넘기는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시민행동은 경찰이 2011년 정화 완료자료, 2022년 토양정밀조사 최종보고서, 정화명령 및 연장처분서, 토지매매계약과 관계기관의 결재-협의자료 등을 확보해 구체적인 위법행위와 책임자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동두천시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실질적인 이전 일정과 재원 조달 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기존 캠프 님블의 정화 책임을 별도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존치기간 만료를 앞둔 가설건축물 건축주는 안내문을 받은 뒤 포천시청 허가2과 건축허가팀에 전화해 본인 확인을 거치고 연장 의사를 밝히면 시청 방문 없이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담당 공무원은 기존 신고자료와 행정정보를 활용해 건축주를 대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장 신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그동안 건축주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절차 개선으로 신청에 따른 시간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설건축물 종류와 현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담당 부서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미숙 허가2과장은 7일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 해소가 시민중심행정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포천시 허가2과 건축허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남양주시의회-부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지난 4일 제30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5일 '문원청계마을 공공임대주택 35% 비율 관련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열고 재개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공공임대주택 비율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희 의장 등 과천시의원과 문원동 주민이 참석해 문원청계마을 재개발정비사업의 공공임대주택 35% 비율과 관련한 주민 입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주민은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지역 여건과 주민 기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전달했다. 과천시의원들은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관련 현안을 살피겠다며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주민의 주거환경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과천시의회는 간담회에 이어 과천 8-9단지 재건축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 민원을 청취하는 등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 밀착형 민원에 대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6일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28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 2건 등 총 30건을 심사-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2건,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도시교통위원회가 심사한 △남양주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날 심사한 안건 중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남양주시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진행된 정례회 기간 동안 안건심사에 적극 임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8일간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제3회 추경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최영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장,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민자치 현안 사항과 남양주시의회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남양주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개정에 따른 의견을 나누며 향후 조례 정비 방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진희 의장은 “저도 의원이 되기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주민자치회를 늘 고향이자 친정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대한 근거가 마련된 이후 우리 남양주시는 주민자치회로 전면적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전부 개정되는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를 살펴보니 주민자치회의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이 일부 축소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조항들도 보이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만큼 각 주민자치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님과 위원장님들께서 이번 조례 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실절적인 주민 의견이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지난 4일 부천아트센터에 들러 공연장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자체 기획공연 확대와 시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부천아트센터가 갖춘 우수한 공연 인프라를 시민이 보다 더 폭 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장 활용도와 프로그램 기획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재정문화위원들은 콘서트홀과 소공연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부천시립합창단 연습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공연장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국외연수 중 방문한 일본 뮤자 가와사키 심포니홀 운영 사례를 참고해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자체 기획공연 확대와 관객층 다변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정문화위원들은 부천아트센터가 우수한 공연시설을 갖춘 만큼, 시설 자체 경쟁력을 넘어 시민이 얼마나 자주 찾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문 공연장의 예술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객 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확대하고, 시민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기획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연장 가동률과 대관 현황 등 운영 실적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자체 기획공연 확대와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재정문화위원회는 부천아트센터가 특별한 날에만 찾는 공연장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공연 기획 다양성과 운영 전문성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우수한 공연 인프라가 시민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연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보다 더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정문화위원회는 앞으로도 부천아트센터 공연 기획과 운영 현황을 지속 살펴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5일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부천시의원의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 승인에 관한 사항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기명관 법률사무소 율가 변호사, 김학무 법무법인 부원 변호사, 이종규 디딤돌 법무사, 김형렬-정지아-김형선 부천대학교 교수, 김영철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등 7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위촉식에 앞서 의회사무국은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자문위원회 주요 기능과 운영 사항, 행동강령 관련 주요 자문 사항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 “시민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부천시의회부터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캠프 잭슨 공공주택지구 제외와 산업거점 보전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10월29일 정부는 호원동 다락원 일대를 2600호 규모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지에는 캠프 잭슨 부지가 포함돼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국토교통부에 캠프 잭슨 부지를 다락원 공공주택지구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와 경기도에는 이 땅을 의정부의 미래 산업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요청합니다.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은 필요합니다. 동시에 의정부 안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일도 중요합니다. 캠프 잭슨은 오랫동안 미군기지로 쓰였던 땅입니다. 우리 의정부시는 이 부지를 산업 용지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워 왔고, 올해 3월에는 기업과 협약을 맺어 바이오 연구-생산시설 유치에 나섰습니다. 돌려받은 땅에서 지역 일자리와 새로운 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캠프 잭슨을 포함해 다락원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면 이 땅의 용도도 주택과 기반시설 배치를 함께 다루는 지구계획에서 정해집니다. 우리 의정부시가 이곳에 연구-생산시설을 유치하려고 준비해 온 만큼 지구 경계가 확정되기 전인 지금부터 캠프 잭슨을 별도 산업거점으로 계획하자는 것입니다. 제외는 시작일 뿐입니다. 기업이 들어오려면 토지와 기반시설, 제도적 여건이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이에 세 가지를 촉구합니다. 첫째, 국토교통부는 지구 지정 과정에서 캠프 잭슨 부지를 제외하도록 다락원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구역을 조정해 주십시오. 둘째, 정부와 경기도는 캠프 잭슨이 산업거점이 될 수 있도록 토지 확보와 기반시설 조성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마련해 주십시오. 셋째, 집행부는 정부와 협의에서 캠프 잭슨의 산업적 활용에 필요한 지원과 실행 조건을 끝까지 확보해 주십시오. 의정부 미군반환공여지에는 그동안 희생을 감내해 온 시민 뜻이 담겨야 합니다. 의정부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개발돼야 합니다. 더 이상 서울의 베드타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경기도가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안보를 위한 오랜 희생에 걸맞은 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美 백악관 인근서 무장 남성 체포…“트럼프 살해 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살해하려는 의도로 총기를 소지한 채 백악관에 접근한 남성이 미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붙잡혔다. 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는 전날(5일) 밤 백악관 인근 컨스티튜션 애비뉴에서 비밀경호국(SS)이 로니 요르드릭스 구아니파 크리노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크리노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20대 남성으로, 2024년 미국에 불법 입국했다가 국경순찰대에 체포된 뒤 풀려난 인물이다. 크리노스는 5일 밤 11시 42분쯤 컨스티튜션 애비뉴에 주차된 포드 픽업트럭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관들의 검문을 받았다. 당초 경찰관들은 차안에서 잠들어 있던 그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려고 접근했으나 차 안에는 AR-15 계열 소총과 기관단총, 권총, 탄약 수십 발이 있었다. 또한 이 차량은 도난 신고된 차량이었다. 검문 당시 크리노스는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경찰관들에게 “정부에 넘기고 싶은 무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머릿속에서 '워싱턴DC로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죽여라'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치리노스는 미등록 탄약 및 총기 소지, 특정 위험 무기 소지, 자동차 무단 사용 등 여러 혐의로 입건됐다. 한 연방 법 집행 소식통은 검찰이 증거를 검토하고 있으며 크리노스가 9일 연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숀 커런 미 비밀경호국장은 “이번 사건은 우리가 활동하는 환경에서 위협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뿐 아니라, 무기를 소지한 자들이 계속해서 백악관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정신건강 병력이 있는 남성이 백악관 보안 검문소의 비밀경호국 요원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바 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대기업 대출 35조 늘 때 중소기업은 20조…지난달엔 ‘역전’

올 들어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이 55조원 이상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와 대기업의 자금 수요가 맞물리며 은행들이 대기업 대출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달에는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이 대기업 대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900조4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55조677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액인 25조6834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대기업 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대기업 대출 잔액은 205조3072억원으로, 올 들어 35조80억원 늘었다. 지난해 동기 12조752억원이 늘어난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확대됐다. 올해 채권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수월하지 않자 은행을 찾는 대기업이 늘어난 데다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까지 더해지며 은행이 대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생산적금융은 첨단·미래 주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산업을 주도하는 대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중소기업와 협력사 등에 대해서는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들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기업 대출을 선호하는 만큼 대기업 중심의 자금 공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95조953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0조6691억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조6081억원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커졌다. 이 중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26조3709억원으로 올해 1조9384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년 동기에 16억원이 감소했던 것에 비해서는 공급이 확대됐다. 경기 부진 속에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고려하면서 보수적으로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보증대출을 늘리고 신용평가를 개선하는 등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했다"며 “건전성 위험이 있는 만큼 무작정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단 지난달에는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이 대기업 대출을 웃돌핬다. 지난달 중소기업 대출은 올 들어 가장 큰 5조222억원 증가했다. 올해 중소기업 대출은 감소했던 지난 6월을 제외하면 매월 1조~2조원대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4215억원에 그쳐 중소법인 중심으로 대출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기업 대출은 지난달 3조8438억원 늘었다. 올해 가장 증가 폭이 컸던 전월(5조4888억원)보다는 줄었지만, 매월 1조~4조원대 증가세를 보인 만큼 비슷한 수준의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가계대출 공급이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대출을 확대하면서 중소법인에 대한 자금 공급도 늘렸다"며 “우량 기업을 선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경복대 ‘AI-DX Center’ 구축…경기 지역성장 인재양성 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앵커사업단이 경기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 일환으로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창조인홀(5114호)에 'AI-DX Center'를 구축했다. AI-DX Center는 대학의 첨단교육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할 수 있는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존 일방향 강의 중심 공간을 실습과 협업, 토론이 가능한 양방향 교육환경으로 개선해 학습자 참여 중심 미래형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직자의 일-학습 병행을 지원하는 'X-R FLEX' 수업모델을 도입해 유연학사제도를 운영해 재직자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복대는 향후 AI-DX Learning Center를 학생들의 디지털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직무교육 운영, 운영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진 경복대 앵커사업단장은 7일 “이번 AI-DX Learning Center 구축을 통해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학생과 지역산업 재직자가 함께 활용하는 개방형 교육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美·中 AI 반도체 패권전에 덮친 ‘젠슨 황 열애설’

미·중 간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AI 칩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정보기관 첩보원과 연인 관계였다는 미 정보당국의 문서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 정보기관이 젠슨 황 CEO와 중국 국가안전부(MSS) 소속 첩보원으로 의심받는 여성 사업가 앨리스 황의 밀착 관계를 포착하고 올해 초 관련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메모는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 정부 최상위 고위 당국자 일부에게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CEO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앨리스 황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Megaspeed)'의 전직 고위 임원이다. 메가스피드는 엔비디아 칩으로 동남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을 상대로 임대업을 벌여왔다. 미 수사당국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 미개봉 상태로 방치된 엔비디아 칩을 발견하고 앨리스 황을 밀착 감시하는 과정에서 젠슨 황 CEO와의 '친밀한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중국 국가안전부가 앨리스 황을 내세워 엔비디아의 기술과 AI 정보를 빼내고, 최신 반도체를 중국에 계속 대주도록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스캔들을 부인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젠슨 황 CEO는 연간 수천 명의 글로벌 고객사 임원들과 교류한다"라며 “당시 만남 역시 일반적인 고객 미팅이었으며 제공된 데이터도 민감한 영업 비밀이나 국가 안보 관련 기밀이 아니다"라고 FT에 해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측의 주장은 근거 없는 추측이자 중국에 대한 악의적인 모함"이라는 입장을 냈다. 젠슨 황 CEO의 이번 열애설은 단순 스캔들을 넘어 미 의회 안보 청문회로 확대될 조짐도 보인다. 미국 하원 중국·외교·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젠슨 황 CEO에게 18일 공동 비공개 브리핑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패트롤] 정선군-횡성군-평창군-홍천군

7~8일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서 품종 전시·체험·공연 진행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사과로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2026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정선사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생산된 정선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사과·감자 품종 전시와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첫날인 7일에는 낭만가객 통기타 페스티벌과 개회식이 열리며, 8일에는 문화공연과 MBC 강원영동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무료 사진 인화와 SNS 참여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정선사과는 고랭지의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준비한 사과가 조기에 완판됐다. 함형길 정선사과축제위원장은 “올해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정선사과의 맛과 품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복지·통합돌봄 교육…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읍행정복지센터는 5일 대회의실에서 제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e웃' 73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희망e웃은 이장과 수도검침원, 교육복지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복지안전망이다.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선군 통합돌봄사업과 긴급복지지원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안내했다. 특히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을 발견했을 때 신고 및 복지서비스 연계 절차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재성 정선읍장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 브랜딩 특강·참여형 워크숍…선착순 40명 모집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광 분야 활동가들이 교류하는 문화예술 네트워크 '기획자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횡성문화예술교육 사업 '리액트(RE-ACT)'의 하나로, 올해부터 관광아카데미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참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오후 4시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설재우 스몰데이즈 대표가 '서촌은 어떻게 하나의 콘텐츠가 되었는가'를 주제로 로컬 브랜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횡성읍 삼일로60에서 참여자들이 지역 자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워크숍이 진행된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와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만나 새로운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횡성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철도 연계 관광상품 확대…평창·진부역 열차 증편 건의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평창군을 비롯해 고창·순창·영암·완도·하동군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열차운임 50% 할인과 지자체 관광 혜택을 결합한 사업으로, 자유여행과 여행사 패키지 상품 등으로 운영된다. 협약기관들은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홍보, 관광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평창군은 평창역과 진부역을 중심으로 시티투어와 관광택시를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임성원 평창부군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승차권 확보 어려움을 설명하며 평창역과 진부역 정차 열차 증편 및 좌석 공급 확대를 건의했다. 임 부군수는 “철도여행을 통한 방문객 증가가 지역 소비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전국에서 617개 상품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50만 명을 넘어섰다. 대구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방문…농기계업계 관계자와 협력 논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천군이 민선 9기 공약인 '홍천형 농기계·농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농기계 산업 현장 방문과 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5일 대구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방문해 최신 농기계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피고, 관련 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국농기계협동조합 관계자에게 농기계 박람회의 홍천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개최 여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기계 제조업체 관계자들과도 만나 지역 내 생산·보급 연계 방안을 협의한다. 홍천군은 농업인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농기계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신 군수는 “농기계 산업은 농촌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홍천을 농기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포스코 노사 임금합의안 부결…다시 원점으로

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반대와 찬성의 표차이는 불과 311표 차이로, 임금협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7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 48.31%(4433표), 반대 51.69%(4744표)가 나왔다. 앞서 포스코 노조는 지난달 30일 회사 측과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2.6% 인상을 포함해 일시금 600만원, 특별승호 3호봉 등이 담겼다. 그밖에 명절상여금과 교대휴일수당, 상주·정비수당 인상 및 의료비 지원 대상을 배우자와 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포스코 노조는 지난 6월 16일부터 회사 측과 임금 교섭을 시작했다. 그간 약 30차례에 걸쳐 실무·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9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한 부분파업에 나섰다. 이후 120시간의 2차 부분파업을 진행했으며, 3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에서 가까스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합의된 임금 인상률이 당초 노조 요구안에 미치지 못하면서 반발 여론이 심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노조는 기본급 7.1%를, 사측은 2.0%를 제시하며 맞섰다. 이번 부결로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될 전망이다. 포스코 측은 “노사상생 이념을 바탕으로 경영 여건과 직원들 정서를 깊게 고민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단감, 中 첫 수출길…李대통령 “우리 농가 새 기회”

우리 단감이 첫 중국 수출길을 열었다. 7일 경남도와 창원시는 단감 약 20t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전날 개최된 선적식에서는 동읍농협이 10t, 경남단감원예농협이 9.6t을 각각 중국에 처음으로 보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단감이 중국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중국과 검역협상을 시작해 17년 만인 지난해 11월 협상을 타결했다. 경남 창원은 단감 생산량 전국 1위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다음달 중국 상하이와 난징 유통매장에서 단감 홍보·판촉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에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이 중국으로 넓어지면서 우리 농가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며 “수출 대상국이 다양해지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이 더 많이 팔리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고물가로 주목 받는 무실적 카드…“편하게 혜택 받자”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상품에 금융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지출 규모를 줄이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7일 신용카드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신용카드 인기 순위에서 51위였던 롯데카드의 'LOCA LIKIT 1.5'는 한 주만에 24위로 올라섰고, 이번주는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가맹점에서 한도 없는 할인(국내 0.8%, 해외결제 1.5%)을 제공하고, 국내 5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되는 2~3개월 무이자 할부도 실적 조건이 없다. 해당 카드 보다 연회비가 1만원 높지만 혜택이 강화된 'LOCA LIKIT 2.0'은 같은 기간 34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1% 기본 적립되는 '더 쇼퍼'를 출시하는 등 무실적 라인업에 힘을 주고 있다. 더 쇼퍼는 온·오프라인 쇼핑과 멤버십 업종에서 특별 적립되고, 프리미엄 상품 특성에 맞는 바우처 제공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도 탑재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2%가 기본 청구할인(월 최대 10만원)되는 '카드의정석2 SUPER'를 필두로 대표상품군 '카드의정석2' 시리즈에서도 무실적 상품이 나오고 있다. 삼성카드의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은 전 가맹점 이용액 1000원당 1마일리 적립, 백화점·주유·커피·편의점·택시 또는 해외가맹점/직구시 2마일리지 적립(선택 옵션) 등을 앞세워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하나카드 'MOVING카드 ALLDAY모드', 신한카드의 'Simple Plan+', KB국민카드 '쿠팡 와우카드' 등도 대표적인 무실적 카드다. 체크카드에서는 인터넷뱅크와 간편결제 사업자가 눈에 띈다. 케이뱅크의 'ONE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5000원 캐시백 △온·오프라인 0.6~1.1% 무제한 캐시백 △커피·편의점·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대 5% 캐시백 등을 앞세워 2위, 최대 5% 캐시백과 모두의카드(K-패스) 환급으로 무장한 카카오뱅크의 '더 체크카드'는 3위를 차지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의 경우 해외 온·오프라인 2% 적립,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네이버쇼핑 간편결제 최대 1.5% 적립을 비롯한 혜택을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무실적 카드는 최근 출시된 카드들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범용성이 높아 서브카드로 활용되는 경향도 볼 수 있다"며 “내년에도 당국의 관리 목표(2%)를 대폭 상회하는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지출 관리가 용이한 상품의 약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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