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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가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소상공인 사회-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소상공인과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수상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동안 경영환경 개선과 경영 역량 강화, 상인 조직 자생력 제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소비 촉진 사업 등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구축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디지털 전환과 상권별 맞춤형 컨설팅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이 살아나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해병대 문화 체험과 환상의 선셋, 대명항 상권을 함께 즐기는 '2026년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이 내달 7일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올해는 특히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 개장식과 함께 직판장 옥상에서 즐기는 '선셋야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날 수산물 직판장에서 제철 수산물을 사서 옥상으로 올라가면, 숯불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셀프(self)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로컬푸드 판매존에선 김포막걸리와 김포인삼맥주 등 김포 특화 음료와 바비큐용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고, 피크닉존에선 서해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수산 체험장(11시~오후 4시 운영)에선 새우를 직접 잡아볼 수 있으며, 로컬푸드 체험장(11시~오후 5시 운영)도 운영된다. 축제 활기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명항 상권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수산물 직판장 옥상 부스에서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1인 1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해병대가 선사하는 볼거리도 풍성하다. 김포함상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마술 공연과 태권도시범단, 군악대 공연으로 문을 열고, 해병대 헬기 기동 시연이 하늘을 가른다. 오후 2시 개막식 뒤에는 해병대 장병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군복 착장 시연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강철근육 선발대회', 해병대 장기 자랑이 차례로 이어진다. 아울러 군복-군장 체험, 군번줄 만들기, 레이저 사격, 축구·농구-양궁으로 구성된 '필승! 해병대 3종 미션', 페이스페인팅과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가 선보인다. 즐길 거리를 찾아가는 길도 한결 편해진다. 무료 셔틀버스가 김포골드라인 마산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과 대명항(대명수산)을 20분 간격으로 오간다. 마산역 첫차는 오전 10시30분, 대명항 막차는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 저녁 해 질 녘까지 즐긴 뒤에도 편하게 돌아갈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지원 거점 '모아건강센터'를 경기도 최초로 지난 26일 개소하고 시민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모아건강센터는 정왕보건지소 신청사 3층(시흥시 마유로 360)에 총 641㎡ 규모로 조성됐으며 건강-운동-영양-놀이-소통-힐링을 주제로 한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공간은 성장 단계별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오감 놀이방',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및 조리 체험을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 임신-출산 관련 상담과 의료비 지원 안내를 제공하는 '건강 클리닉' 등이다. 또한 임신-출산-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힐링 쉼터', '임산부 운동실', 안전한 수유 환경을 갖춘 '수유실' 등을 마련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시흥시는 기존 보건소 중심 건강관리 기능을 확대해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외국인-다문화 가정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배경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아건강센터는 임신-출산-육아, 운동, 심리, 영양, 맘(mom)크루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월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수요를 반영한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아건강센터는 2019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가치키움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당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왕보건지소 신청사 이전과 함께 개소하게 됐다. 한편 모아건강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거나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국제청년창업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수 청년큐브 입점 기업과 청년 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사전에 협의한 싱가포르 현지 기업 27개 사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및 방문간호 사업을 운영하는 '온유주식회사(대표 이지선)'는 싱가포르 전역에서 34개 센터를 운영하는 노인 건강관리 기관 엠더블유에스(MWS)와 투자 의향서를 체결하고, 현지 대학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조식품 유통기업과 구매 의향서를 체결하고, 정신건강 관리기업과 상담 프로그램 도입을 협의하는 등 사업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친환경 워터젤 비데 화장품 '룰루피치'를 개발-제조하는 '피치스초이스(대표 박남준)'는 현지 기업 4개 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유나이티드네이처(United Nature)와 구매 의향서를 체결하며 해외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광고-영상 콘텐츠 및 디지털서비스 기업 '나빅(대표 김선우)'은 현지 기업 5개 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더무빙이미지와 AI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협력 의향을 확인했다. 특히 에이팩스 미디어와 티브이(TV) 프로그램 등 케이(K)-콘텐츠 시리즈의 앱 탑재 방안을 논의하고, 스튜디오 파이브로부터 '나빅 싱가포르'와 '스튜디오 파이브 코리아' 설립을 통한 상호 진출 방안을 제안받았다. 로봇-자동화 기술 개발과 제조기업을 연계하는 '로듀(RODU)(대표 한대희)'는 클래스 엔지니어링 앤 솔루션즈(Klass Engineering & Solutions) 등 현지 제조-연구개발 기업 4개 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연계하는 제조 협력과 로봇-장비 연구개발, 식품 포장 자동화 장비 제조, 인쇄회로기판(PCB) 및 시제품(MVP) 제작 등 다양한 분야 기술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슬기로운낭만지기(대표 김연수)는 호텔-숙박업 분야 기업들과 상담을 통해 예약 시스템과 무인 안내기 연계, 고객 휴대전화를 활용한 입실 및 객실 출입 기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원격 대응 등 현지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아울러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현지 호텔 구매 담당자 및 수출 영업망을 활용한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창업-기술혁신 전시 행사 '스위치(SWITCH) 2026'도 참관하며 해외 창업기업의 기술 동향과 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세계 시장 변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1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들이 현지 기업과 직접 교류하며 투자-구매 의향서 체결부터 공동사업 발굴, 기술-유통 협력까지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 창업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혁신산업기술 기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한양-예대캠프를 시작으로 초지·월피캠프까지 총 4개 청년큐브를 운영하며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 창업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기테크노파크에 관련 사업을 위탁해 창업 교육과 사업화 지원금, 판로 개척, 기업 간 교류, 시제품 제작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내달 1일부터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를 거쳐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8849번 운행 횟수를 하루 6회에서 8회로 늘린다. 이번 증차로 운행 차량은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어나고 하루 운행 횟수도 2회 추가된다. 경기고속이 운영하는 8849번은 하남BRT를 출발해 하남시청, 덕풍시장, 풍산초교, 미사역, 미사7단지 등을 거쳐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하남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하는 유일한 공항버스 노선인데도 그동안 하루 운행 횟수가 6회에 그치고 배차간격도 최대 3시간30분까지 벌어져 공항 이용객 불편이 이어졌다. 특히 항공편 출발-도착 시간에 맞춰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운행 횟수를 늘려달라는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하남시는 김포-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운송사업자와 운행 확대 방안을 협의해 왔다. 하남시는 지난 2월 경기도에 운행 확대를 요청한 데 이어 9월에는 운송사업자인 경기고속에 증차를 요청하는 등 운행 개선을 추진했다. 운송사업자는 운송 적자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행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하남시는 경기도 및 운송사업자와 협의를 이어가며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증차로 공항버스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야간시간대 운행이 추가됨에 따라 시민이 다양한 항공편 시간대에 맞춰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하남시는 기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1일 “이번 8849번 공항버스 증차를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대기시간과 이동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증차 이후에도 이용 수요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민의 김포-인천국제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행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중앙당 미디어위원회 위원 임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이 국민의힘 중앙당 미디어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당의 언론·미디어 정책 수립과 보도 대응 업무에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이진숙 미디어위원장 주재로 미디어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위원회는 당규에 근거한 중앙당 상설기구로 방송·언론·통신 분야의 정책 개발과 미디어 전략 수립을 비롯해 주요 언론 보도 모니터링, 오보·왜곡·편파보도 대응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고 전 의원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언론·미디어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다. 정당 활동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을 거쳐 중앙당 대변인단에서 대외 소통 업무를 경험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맡아 주요 정책 현안을 다뤘다. 특히 지방의회에서 정책 현장을 경험한 데 이어 최근에는 SNS와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분석과 의견을 전달하는 등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도 활동해왔다. 이번 미디어위원회 합류를 통해 고 전 의원은 언론학 전문성과 정당 대변인단 경험, 지방의회 정책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당의 미디어 정책 개발과 언론 대응 업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고 전 의원은 임명과 관련해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며 “동시에 오보와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는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경험과 미디어 소통 역량을 활용해 공정한 보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사실과 논리에 기반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미디어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분야별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미디어 현안에 대한 대응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전기료 줄여야 가게도 산다”…경상원·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지원

평택역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서 공동 홍보…친환경 실천·지원사업 안내 고효율 기기 구매 지원으로 경영비용 절감 유도…ESG와 민생경제 연계 일회성 캠페인 넘어 실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지가 관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전기요금과 각종 운영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에너지 절약은 단순한 환경보호 활동을 넘어 경영비용을 줄이는 현실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홍보에 나섰다. 31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따르면 경상원 남부총괄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평택역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에게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알리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칫솔과 장바구니, 생분해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구매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기 사용을 통한 비용 절감 방법과 지원 혜택을 알렸다. 이번 협력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ESG 활동을 소상공인의 실제 경영 부담과 연결했다는 점이다. 친환경 물품 사용이나 자원 절약을 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영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원제도를 함께 안내했다. 특히 냉난방이나 냉장·냉동설비 등 전력 사용이 많은 업종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경영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효율 기기 도입에 필요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장기적인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효율 기기 구매 지원사업의 실제 활용 여부는 업종과 기기 종류, 신청 자격, 지원 한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지원제도를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안내가 뒤따라야 한다. 경상원은 그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사업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과 유기동물 보호 봉사, 상인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배송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에너지 전문기관과 협력해 환경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 차별화된다. 경상원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에너지 절감 지원 혜택을 알리고 ESG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은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상권 발전 유공자 포상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동 홍보의 성과는 행사장에서 배부한 친환경 물품이나 상담 건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안내받은 소상공인들이 실제 지원사업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얼마나 줄였는지가 중요하다.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ESG는 거창한 구호보다 매달 납부하는 전기요금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가깝다. 이번 협력이 일회성 홍보를 넘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0일 열린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의 백선아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내 이미 납부한 사용료 반환 사유와 절차에 관한 규정이 없어 사용료 반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자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납부된 사용료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는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문화복지위원회의 정미정 의원은 '남양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해 평화의소녀상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와 정기 점검 및 보수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민간 참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문화복지위원회의 임영신 의원은 생활폐기물 처리 관련 세입-세출을 일반회계와 구분해 관리함으로써 재정 운영 투명성 및 세입-세출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처리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회계 세입-세출 관련 사항과 일반회계로부터 전입금에 관한 사항, 특별회계 존속 기한 관련 사항, 특별회계 운용 준용 사항 등을 규정했다. 도시교통위원회의 김영실 의원은 도로점용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확보하고자 '남양주시 도로점용 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행안전통로 확보와 야간 조명시설 및 안전표지 설치-유지관리, 교통약자 안전한 통행 확보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교통소통대책 변경에 따른 안전시설 점검과 공사시행자 관련 보완 조치 요청 근거를 신설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들을 내달 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1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2026년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진환 남양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철호 남양주시산악연맹 회장,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 참가 선수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 선언 △표창 수여 △대회사 및 환영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 초등학교 선수들이 가파른 인공암벽장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자 관중석에선 감탄이 쏟아졌다. 이진환 기획행정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열악한 클라이밍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는 클라이밍 저변 확대를 위해 다산동 인공암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점에 양해를 구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클라이밍을 연습하고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함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장애인복지, 교육, 어촌 분야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현장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안산시 관계부서도 함께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행정과 접목될 수 있도록 했다. 민생현장 간담회 일환으로 28일 시흥시의회는 시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김선옥 의장과 이재경-정은수-이옥비 시의원은 복지관 관계자들과 장애인복지 현안을 논의했다. 시흥 장애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관 시설 개선 방안, 종사자 처우와 인력 확보,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등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한 과제가 이 자리에서 폭넓게 다뤄졌다. 시흥시의원들은 장애인과 복지관 이용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으며, 앞으로 안산시 관계부서와 추가 면담을 거쳐 현안별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홍갑표 시흥장애인복지관장은 “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민원과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법적-제도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현장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9일에는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학원연합회와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김선옥 의장과 윤석경 부의장, 김만식-이옥비 시의원이 참석해 학원 운영 어려움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는 예체능 특기 학생 양성, 기초학력 향상 지원 등 지역사회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흥시의원들은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학생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자는 '학생예술제' 취지에 공감했으며, 제안된 사업들 추진 가능성과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문의열 시흥시학원연합회장은 “그동안 교육현장 어려움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왔지만,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 데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 목소리가 시흥시 교육정책에 반영되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흥시의회와 지속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30일 오이도 어촌계회의실에서 오이도어촌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김선옥 의장과 윤석경 부의장, 김만식 시의원이 참석해 어업인 생업 여건 개선과 어촌 현장의 불편 사항을 짚고, 오이도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함께 살폈다. 당인상 오이도 어촌계장은 “어민이 생업을 지키고 체험마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앞으로도 오이도만의 특색과 강점을 살려 지역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옥 의장은 “현장에서 전해준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제시된 의견을 집행부 관계부서와 함께 살펴보겠다"며 “서로를 존중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 어려움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지난 8월부터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까지 모두 20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앞으로도 시흥시의회는 민생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29일간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안산시의회는 회기 중 심사 안건 44건과 이날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건의안' 등 45건을 의결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1, 2차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안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시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7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안산시 시화호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안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원안 가결한 반면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회기 중 '2025 회계연도 결산'과 '2025 회계연도 기금 결산', '2025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으로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각각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담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이날 본회의에서 원안으로 채택됐다. 이재복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3차 본회의에 바로 부의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건의안' 역시 원안으로 채택됐다. 이 건의안에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필요성과 안산시의회 요구 사항 등이 담겼다.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선 여러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해 2025 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2026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을 살펴보고 안산 미래와 시민 삶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혈세가 적정하게 쓰였는지 살피고 대안을 모색한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답변을 준비한 공직자께 감사드리며, 안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탄면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구도심 경기 침체 및 도시 슬럼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선 의원은 광탄면의 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인구는 증가하면서 상가 공실이 늘고 상권이 위축되는 등 도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방안으로 이익선 의원은 구도심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시행 여건 마련을 비롯해 △특화사업 지원-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관광자원 활용과 산책로-등산로 정비를 통한 정주 여건 확충 △내-외국인이 함께 이용하는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광탄면이 주민에게는 살기 좋은 지역이자 방문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보증받으려 영업점 갈 필요 없다”…경기신보, 법인·공동대표도 비대면 신청

'이지원' 서비스 확대…법인기업·공동대표 기업도 온라인 보증 신청 모바일·PC 연계에 신청 '이어하기' 도입…서류 제출·전자약정 간소화 자동심사와 영업점 상담 병행…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개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가게 문을 닫거나 직원에게 일을 맡긴 채 보증 상담을 받으러 직영점을 찾아야 했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비대면 보증 신청 서비스를 법인기업과 공동대표 기업까지 확대하면서 그동안 기업 형태에 따라 달랐던 금융지원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6일부터 비대면 보증 신청 플랫폼 '이지원'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이용 대상을 기존 개인사업자 단독대표에서 법인기업과 개인사업자 공동대표 기업으로 넓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증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서류 준비 부담을 줄이는 데 있다. 그동안 법인기업과 공동대표 기업은 대표자별 동의 절차와 추가 증빙서류 제출 등으로 비대면 신청에 제약이 있었다. 공동대표 기업은 여러 대표자의 동의를 받아야 했고, 법인기업은 정관과 주주명부 등 별도 서류를 준비해야 했다. 특히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시간을 따로 내야 한다는 점이 부담이었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대표자의 부재가 곧 영업 차질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개편된 이지원은 이러한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대표 기업은 다른 대표자에게 정보 제공 동의와 서류 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 대표자별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보증 신청에 필요한 전자약정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법인기업의 서류 제출 방식도 간편해졌다. 고객 동의를 거쳐 법인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자동 수집하고, 정관이나 주주명부처럼 별도 제출이 필요한 서류는 파일이나 사진으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용 기기도 확대됐다. 기존 모바일 앱 중심에서 PC 신청을 지원하면서 기업인이 업무 환경에 맞춰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초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은 모바일 앱에서 완료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PC에서 보증 신청과 서류 제출, 전자약정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장 사진이 필요한 경우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한 뒤 촬영하면 된다. 새롭게 도입된 '이어하기' 기능도 눈에 띈다. 보증 신청 도중 고객 응대나 영업 업무로 절차를 중단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내용을 다시 작성할 필요 없이 진행하던 단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운영과 금융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단순한 편의 기능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보증 신청을 한 번에 마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업무 중단 부담을 낮췄기 때문이다. 보증상품 안내 방식도 개선됐다. 이지원은 사전 확인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 가능한 보증상품을 안내하고, 자동심사 상품의 요건에 맞지 않거나 원하는 상품이 없으면 영업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신청을 확대하면서도 대면 상담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통로는 유지한 것이다. 다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곧 보증 승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 보증 지원 여부와 한도 등은 개별 상품의 요건과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이번 서비스 개편의 성과는 신청 편의성 개선뿐 아니라 실제 처리시간 단축과 서류 보완 부담 감소, 기업 형태별 이용 격차 해소 등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기업 형태와 대표자 구성, 이용 기기에 따라 발생하는 불편을 점검하고 비대면 보증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대표자가 여러 명이거나 법인이라는 이유로 비대면 보증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청 환경을 넓혔다"며 “기업의 다양한 운영 여건을 반영해 보증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수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금융지원의 범위를 넓히는 것뿐 아니라 지원을 받기까지의 절차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중요한 것은 보증제도의 존재만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 얼마나 쉽고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국민 걱정 풀겠다”…한성숙 총리, 소비 진작 행사 확대 강조

한성숙 국무총리는 31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더 많은 소비 진작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한 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라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린다고 하고 세금도 많이 걷혔다고 하는데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하는 국민 걱정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애쓰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별로 진행하던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한데 모아 국민이 보다 쉽게 참여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첫 행사 당시 자신이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서 물건을 어떻게 잘 팔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또 즐겁게 소비하는 동시에 축제에서 원하는 스타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안동에서 개막식을 개최한 배경에는 가을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는 점을 들며 지역을 선택했다고 했다. 행사가 열린 안동이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점도 언급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고향 안동분들에게 꼭 안부를 전해달라고 해서 안부를 전해드린다"며 인사를 대신 전했다. 이후 한 총리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안동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안동 소주와 와인, 찜닭, 사과 등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은 정부가 각 부처별로 진행하던 소비 촉진 행사를 하나로 연계한 전국 단위 축제다. 지난 29일 시작해 다음 달 15일까지 18일간 전국에서 열린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李대통령, 경북에 깜짝 등장…‘월 15만원’ 기본소득 확대 의지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 중인 경북 청송군과 영양군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 대통은 상인,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먼저 청송군 진보면의 진보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점들을 돌아보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후 상권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살피는 데 집중했다. 이 대통령이 도착하자 상인들과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환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통령이 온 것은 청송군이 생기고 나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시장 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윤 군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과 소고기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농어촌 기본 소득 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제도를 확대하려면 지방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이 대통령은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부분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영양군으로 이동해 생필품 구매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이동장터 '마실장터'를 찾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대통령 방문은 처음"이라며 “기본소득 지원 효과로 영양군 인구가 반세기만에 늘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당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자신이 거의 설계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정치적 논쟁거리인 만큼 “일단 실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예산을 대규모로 지속 투입할 만한 사업인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지역 균형 발전, 농어촌 소멸 방지, 여유 있는 삶 등을 고려하면 매우 유용한, 우선순위에 들어갈 만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제도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권한을 가진 군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주민 불평과 불만 등을 잘 견뎌 제도가 정착되면 나중에는 주민들이 제도가 잘 됐구나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국 최대 풍력 단지가 있는 영양은 바람에 이어 햇빛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얻은 공유 수익을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양군과의 개인적인 인연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영양군 산 너머가 자신의 고향인 안동이라며 어린 시절 귓병을 앓아 아버지와 함께 영양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영양 전통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사전에 공식적으로 예고되지 않은 일정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청송군과 영양군 방문 계획을 알렸다. 방문 이후 이 대통령은 X에서 “기본소득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이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감소지역 주민에 매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중 청송군과 영양군 등 17개 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우수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김포시는 전국 296건의 응모작 가운데 상위 9팀에 선정된 데 이어 최종 발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 응모 과제는 '데이터로 뚫어낸 평화관광 길: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반 애기봉 대중교통 노선 혁신'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통선 인근에 위치해 방문객의 자가용 의존도가 90% 이상에 달하고, 주말 교통정체와 주차난,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책기획과-관광진흥과-대중교통과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방문자 유입-유출 데이터와 관광지 간 이동 패턴, T맵 내비게이션 검색량, 김포골드라인 승하차 통계, 버스정보시스템(BIS) 데이터 등을 융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외지인 유입의 68%가 서울 강서-마포 등과 인천 서구-계양 등 수도권에 집중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 주요 이동 경로와 철도·버스 간 연계성, 이동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맞춤형 대중교통 노선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부서별로 분산된 관광-교통 데이터를 연계해 관광객 이동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인 교통정책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관광지 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한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의 대표 안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월곶면 및 하성면 일대 식음료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31일 “이번 수상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관광객 실제 이동 패턴과 대중교통 데이터를 정밀하게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을 통해 김포의 관광자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생 모델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국비 4억6000만원을 확보해 이달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남양주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소비축제인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1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남양주사랑상품권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행사 기간 착한가격업소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캐시백 5%와 착한가격업소 추가 캐시백 5%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상시 충전 인센티브 10%까지 더하면 최대 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31일 “이번 사업이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와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오는 11월2일부터 12월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1년 10월2일부터 2002년 10월1일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거주 기간이 연속되지 않더라도 합산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취업, 소득,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분기별 25만원씩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양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는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 누리집(apply.jobaba.net)에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 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올해 3분기부터는 자동 신청 기능이 중단돼 지원금을 받으려면 매 분기 새로 신청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 누리집(apply.jobaba.net)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양주시 청년체육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28일 '제20차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위원회'를 열고 성매매피해자 1명을 자활 지원 대상자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5월 첫 지원 결정 이후 현재까지 파주시 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성매매 집결지 해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회복과 자립 지원이 지속 병행돼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파주시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를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자립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정서 상담과 사례관리 등 회복 중심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피해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미 여성가족과장은 31일 “성매매 집결지 해체 이후에도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 끈을 놓지 않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자가 스스로 삶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관리하는 공간정보 정확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데이터 오류 개선과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공간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행정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 포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품질진단 개선계획 △개선조치 이행 △데이터 오류율 △개선노력도 등 4개 부문에서 총 2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기관 평균인 10.2점과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인 11.2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포천시 공간정보 품질관리 수준을 보여준다. 공간정보는 토지이용계획 확인과 개발행위허가, 건축 등 각종 인허가 업무에 활용되는 기초자료로, 시민 재산권 행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정확하고 최신 데이터 유지가 중요하며, 정보 오류는 행정처리 지연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남 토지정보과장은 31일 “앞으로도 공간정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토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밸리운영팀 소속 천문과학관 직원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26년 제16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 2026)'에서 정책-운영 부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전시 부문 우수상(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수상했다. 정책-운영 부문에서 최주언 대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규모 공립과학관 무인 운영 시스템 구축 및 현장 안정화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생성형 AI와 기존 장비를 활용해 4차원(4D)영상관 무인 발권 시스템을 구축하고, 발권 1건당 업무시간을 약 90초에서 15초로 단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시 부문에서 정주영 과장은 '생성형 AI와 유휴장비를 활용한 지역 과학관 체험형 전시의 자체 개발 모델'을 발표했다. 노후-유휴 장비와 기존 공간을 활용해 체험형 전시 5종을 자체 개발-운영하고, 약 252만원 직접 추가비용으로 전시 콘텐츠를 구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전시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해외 간편결제 경쟁 불붙었다…시중은행, 결제망 넓히기 총력

시중은행들이 중국 현지 결제망 연계와 글로벌 결제 플랫폼 제휴를 통해 해외 간편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결제 사용처를 확대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수요까지 겨냥하며 국경을 넘는 결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해외 결제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결제 가능 지역과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해외 간편결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월렛머니의 해외 결제 기능을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 GLN인터내셔널도 현지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해외 사용처를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 연계한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중국의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 교통은행, 위챗페이 등 현지 결제사업자와 협력해 중국 위안화 기반 QR 결제 시스템을 KB스타뱅킹과 연계했다. 고객은 별도의 현지 결제 앱을 설치하거나 여권·신용카드 등 개인정보를 추가 등록할 필요 없이 중국 현지 가맹점의 QR코드를 KB스타뱅킹으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직접 연계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결제 시점에 적용되는 환율을 100% 우대하는 것도 특징이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대만, 괌, 사이판, 하와이 등 총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선보인 삼성월렛머니를 앞세워 해외 결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월렛머니는 중국에서 위챗과 연계한 QR 결제를 지원하며 식당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메뉴 확인부터 주문·결제까지 가능하다. 중국 현지 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여권 정보를 등록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마스터카드 기반 NFC 결제를 지원해 전 세계 210개국, 1억5000만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중국 차량 호출 서비스와 지하철 교통카드 등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결제 편의성에 해외 사용처를 더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 GLN인터내셔널도 현지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존 유니온페이에 이어 위챗페이 운영사인 텐페이글로벌과 손잡고 중국 내 QR결제 범위를 넓혔다.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등 국내 제휴 앱을 통해 위챗페이 가맹점은 물론 지하철·택시 등 생활 영역에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결제망을 국내로 연결하는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GLN은 서울페이 운영 사업자인 쿠콘과 제휴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50만곳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약 150만개 QR결제 가맹점망을 구축했다. 대만뿐 아니라 미국·캐나다·싱가포르 관광객도 자국 은행이나 핀테크 앱을 이용해 국내에서 결제할 수 있다. 국내 금융사들이 앞다퉈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간편결제 이용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결제 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해외에서도 쉽고 빠르게 결제하려는 소비자를 선점하고,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다만 최근 금융권에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강화는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해외 결제 서비스는 국내외 결제사업자 간 데이터 연계가 필요한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이상거래 탐지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추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해외 결제 경쟁은 단순히 결제 가능한 국가를 늘리는 수준을 넘어 현지 앱 설치나 개인정보 등록 절차를 줄이고 QR결제와 NFC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해외 결제망을 국내 가맹점과 연결하는 사업도 확대되면서 은행권의 간편결제 경쟁이 국경을 넘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최태원, 올트먼과 서울서 재회…‘AI 동맹’ 오찬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졋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의 한 장소에서 올트먼 CEO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주요 임원들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협력 사업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K그룹과 오픈AI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당시 양측은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SK는 오픈AI가 추진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오픈AI의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공급 요청을 감당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오픈AI와 함께 서남권에 AI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며 차세대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은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도 만나 AI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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