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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여행] 하나투어 겨울여행 페스타·모두투어 크루즈 메가 페스타…노랑풍선·참좋은여행·교원투어·한화호텔앤드리조트

◇ 하나투어, 매주 월요일 타임세일…'다음 여행을 선물합니다' 이벤트 하나투어가 겨울 성수기 수요에 맞춰 '겨울여행 페스타'를 연다. 행사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이고 쿠폰 혜택은 총 110만원 상당이다. 해외 패키지와 에어텔은 구매 금액에 따라 각각 최대 20만원 쿠폰을 주고 현지투어플러스와 국내 패키지, 국내외 항공·호텔 전용 쿠폰도 발급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엔 타임세일 상품이 새로 공개되고 해외 호텔은 60% 이상 할인가에 나온다. 결제 고객이 '싱가포르 디즈니 크루즈'와 '미서부 럭셔리 골프 여행' 중 하나에 투표하면 추첨으로 해당 여행을 주는 '다음 여행을 선물합니다' 이벤트도 있다. 12월6일까지 5주간 열리는 '하나LIVE 5주년 감사제'에선 총 2000만원 상당 경품을 내건다. ◇ 모두투어, 올해 크루즈 예약 약 390% 증가…2027년 전세선 2회 운항 모두투어가 크루즈 여행 프로모션 '2026 모두투어 크루즈 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는 지난 1일 시작해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진다. 모두투어 집계로 올해 크루즈 상품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약 390% 늘었고 예약 고객 중 40~50대 비중은 약 8%포인트 높아졌다. 6월 부산에서 첫 단독 전세선 '모두의 크루즈'를 띄운 모두투어는 2027년 5월17일과 10월8일 두 차례 전세선을 운항한다. 내년 전세선은 부산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와 중국 상하이에 기항하는 5박6일 일정이다. 지역별 인기 상품엔 최대 100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예약·결제 고객 중 추첨으로 2027년 5월17일 출발 단독 크루즈 오션뷰 객실 1개를 주고 당첨자는 12월31일 발표된다. ◇ 노랑풍선, 수하물 지연 추적·회수 지원…96시간 넘으면 정액 보상 노랑풍선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수하물 지연 추적·회수 지원 기업 블루리본백스(Blue Ribbon Bags)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협약식은 10월29일 열렸고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와 다니엘 레빈 블루리본백스 사장 겸 공동 창업자가 참석했다. 노랑풍선은 이번 제휴로 수하물 지연 추적·회수 지원과 정액 보상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수하물이 지연되면 항공사에 접수된 정보로 위치를 추적해 회수를 돕고 처리 상황을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알린다. 항공편 도착 후 96시간 안에 수하물이 최종 목적지에 오지 않으면 가입 플랜 약관에 따라 정액 보상이 이뤄진다. 보상액은 플랜에 따라 수하물 1개당 최대 1000달러, 1인당 최대 2개까지다. 서비스는 항공사와 노선 제한 없이 전 세계 항공편에 적용될 예정이다. ◇ 참좋은여행, 인기 상품 100개 한자리…100명 추첨 경품·카드 할인 참좋은여행이 올해 많이 팔린 여행상품 100개를 모은 'VERYGOOD 100(베리굿 100)'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이다. 베리굿100은 참좋은여행이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해마다 여는 모음전이다. 주요 상품은 스페인 포르투갈 9일과 동유럽 3개국 9일, 이집트 일주 9일, 일본 홋카이도 4일, 남미 완전일주 17일이다. 상품은 고객 예약 순위와 상품평, 고객 반응, 가격경쟁력을 종합해 골랐다. 행사 상품 예약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푸꾸옥 2인 무료 여행권과 LG 스탠바이미2, 샘소나이트 캐리어, 이마트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삼성카드·NH카드로 베리굿100 패키지를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있다. ◇ 여행이지, 특가 큐레이션 '이지딜라운지' 오픈…무료 항공권 경품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교원그룹 창립 4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제'를 연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새로 연 여행 특가 큐레이션 서비스 '이지딜라운지'는 '이지타임딜'과 '이지라이브', '파이널 특가'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열리는 위클리특가 이지타임딜과 라이브커머스 이지라이브에선 기간 한정 상품을 팔고 출발이 임박한 상품은 파이널 특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알림을 한 번만 신청하면 여러 특가 소식을 받는 '통합 알림 신청' 서비스도 도입됐다. 내년 3월 말까지 출발하는 상품 예약 고객 대상 추첨으로 무료 항공권과 일본 호텔 숙박권, 무료 패키지 여행권을 준다. 유료 멤버십 '이지멤버스' 회원에겐 코드모바일 eSIM 전용 특가 같은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개월간 20여종 검토…온라인몰 25% 할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객실 어메니티를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로 모두 바꿨다. 지난해 투숙객 설문에서 어메니티가 객실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60.1%였다. 회사는 약 6개월간 향과 품질, 용기 사용감 등을 기준으로 20여종 후보를 검토했다. 비건 뷰티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도 선정 기준에 들어갔다. 도입 제품은 엠버 컬렉션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보디워시 3종이 기본이고 일부 객실엔 보디로션이 더해진다. 거제 벨버디어와 한화리조트 해운대 등 일부 공용 화장실엔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을 뒀다. 12월31일까지 만족도 조사 참여 고객은 추첨으로 경품과 온라인몰 쿠폰을 받고 2027년 2월1일까지 객실 QR코드로 제품을 25% 할인가에 살 수 있다. ◇ 더뷔페, 중식 이용객 15.2% 증가…직원 서비스 95.7점 워커힐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가 오는 3일 리뉴얼 3주년을 맞는다. 더뷔페는 2023년 11월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에서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옮겨 338석 규모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3년간 누적 이용객은 약 105만5000명이고 3년 차 이용객은 1년 차보다 7.1% 많았다. 중식 이용객은 같은 기간 9만282명에서 10만4015명으로 15.2% 늘었다. 올해 자체 고객경험지수(GEI)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는 93.8점, 직원 서비스는 95.7점이었다. 그릴 섹션에선 랍스터 테일과 양갈비, 안심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굽고 금룡의 망고크림새우, 피자힐 피자, 온달 한식 메뉴도 낸다. 호텔 내 '와인 컨시어지'에서 산 와인은 최대 2병까지 병당 5만원 콜키지가 면제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김지섭·정지석 그룹장 선임

삼양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지섭 부사장이 삼양홀딩스 Staff그룹장으로, 정지석 식품BU장이 삼양사 식품그룹장으로 승진했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사 대표이사에 오른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2일 조직 안정화와 내실 다지기에 초점을 맞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안에서 성장한 임원 2명이 사업부문 그룹장에 올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끌고,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은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삼양홀딩스에서는 김지섭 부사장이 Staff그룹장으로 승진했다. 김 그룹장은 재경실장을 함께 맡아 지주사를 이끈다. 1961년생인 김 그룹장은 1988년 삼양사에 입사한 재무 전문가다. 비서팀장과 회계팀장을 거쳐 2019년 부사장에 올랐고, 이후 삼양홀딩스 재경실장 등을 맡아 왔다. 준법문화 내재화와 재무 역량 강화가 이번 선임의 목적이다. 삼양그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방침이다. 엄태웅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1983년 입사 이후 43년 동안 삼양그룹에 몸담아 왔다. 엄 대표는 담합 사건 이후 어수선했던 조직 분위기가 수습됐다고 봤다. 지난 6월 일본 향료 기업 M&A로 스페셜티 식품 사업 확대의 발판도 마련된 만큼 용퇴를 결정했다. 삼양사 식품그룹은 정지석 식품그룹장이 이끈다. 1995년 삼양사에 입사한 정 그룹장은 1971년생으로, 식품마케팅팀장과 마케팅총괄, HRC장, 식품BU장을 지냈다. 올해 공석이던 식품그룹장 직무대리와 식품BU장을 함께 맡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킨 점이 승진으로 이어졌다. 정 그룹장도 내년 3월 정기주총을 거쳐 삼양사 대표이사에 오른다. 새 체제에서 삼양사 식품그룹이 집중할 분야는 스페셜티 사업 경쟁력 강화다. 이 밖에 양철호 식자재유통BU장이 삼양사 식품BU장으로 승진했다. 삼양사와 삼양바이오팜, 삼양패키징, 삼양데이타시스템에서는 6명이 신규 임원에 선임됐다. 이번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의 시행일은 지난 1일이다. ◇ 삼양홀딩스 ▲ Staff그룹장 겸 재경실장 김지섭 ◇ 삼양사 ▲ 식품그룹장 겸 식품유통BU장 정지석 ▲ 식품BU장 양철호 ◇ 삼양사 ▲ AM BU 영업PU장 김준형 ▲ Specialty사업PU장 안해정 ◇ 삼양바이오팜 ▲ 생산PU장 김태헌 ▲ 의약바이오연구소 Fellow 윤혜성 ◇ 삼양패키징 ▲ 아셉틱생산PU장 김광남 ◇ 삼양데이타시스템 ▲ 대외사업총괄 이진석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 과장급 전보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박동희 ▲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임창근 ▲ 식품소비안전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전영신 ▲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김남수 ▲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총괄과장 김상현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 이경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변정아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식품기준분석과장 한정아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김형일 ▲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오현숙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김은정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큰 일교차에 유통업계 ‘아우터’ 경쟁 점화…“겨울 대목 선점”

아침 저녁 초겨울 추위를 보이며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짐에 따라 패션업계의 동절기 외투 경쟁에 불이 붙었다. 주요 업체마다 경량 패딩·헤비 다운 등 핵심 제품 위주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지난해 대비 판매 물량을 늘리면서 수요 대응에 한창이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는 등 오락가락한 기온 변화에 동절기 외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통상 패딩 등 겨울 시즌 의류는 다른 계절 제품 대비 단가가 높아 연간 최대 매출을 뽑아낼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업계에서도 수요 선점을 위한 상품 정비 강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로 지난달 말 패션그룹형지는 때 이른 한파로 소비 수요가 늘자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등 주요 여성복 브랜드 800여 점포에 겨울 신상품을 추가 공급했다. 사전에 물량 부족을 막고, 대리점의 매출 방어를 위한 조치로 대표 품목인 경량 다운·헤비 다운·울 코트 등을 집중 배치했다. LF도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랜드'의 '얼라이브 다운' 전체 물량을 전년 대비 300% 늘렸다. 해당 상품이 지난해 조기 완판된 점을 반영한 것으로, 여성 라인을 추가 편성하고 핏·색상 등을 추가 보강하는 등 고객 선택지도 넓혔다. 착용 시기·보온 정도 등을 기준으로 경량·중량·헤비 다운까지 겨울 외투 공급 시기를 세분화해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LF는 얼라이브 다운의 경우, 8월 경량, 9월 중량, 지난달 헤비 다운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판매율 82%를 기록한 'FFC 왁스드 피셔맨 다운파카' 판매에 공들이고 있다. 이 제품은 남성복 '헨리코튼'의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올해는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준비 물량을 전년보다 240% 늘렸다. 이 밖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를 반영해 경량 패딩 판매 방식으로 간절기 단독 착장은 물론, 한겨울 레이어링해 입을 수 있는 '멀티 시즌' 전략을 펼치고 있다. 초경량 나일론 소재 등을 활용한 '올데이 에어'가 올 겨울 대표 신상품으로, 특히 '경량 후드 다운'·'테크니컬 패딩'·'다운 베스트' 등이 젊은 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구매 비중 등 주요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올데이 에어 출시 직후인 지난 9월 15~28일 SSG샵 내 에잇세컨즈 경량 패딩 신규 구매 고객의 68%가 20대~30대였다. 전체 경량 패딩 판매 호조로도 이어져 9월 해당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만 전년 동기보다 30% 가량 올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경량 패딩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면서 편의점 등 근거리 유통 채널도 판매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이마트24와 CU는 3만원대 경량 패딩을 각각 출시했다. 한때 중장년층의 보온용 의류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높은 활용도와 함께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 상품 전략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기후 탓에 그동안 계절별로 구분했던 판매 시기가 모호해졌다"며 “실제 기온과 실수요 흐름을 고려해 출시 시기와 생산·공급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의성군-영덕군-군위군-영양군

◇의성군, 포항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성황…도농 상생 실현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공동 개최…46개 농가·업체 참여, 80여 품목 선보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손잡고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은 지난 10월 3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와 함께 '2026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포항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지역 46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과 쌀, 사과, 샤인머스캣,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의성마늘소·포크 등 축산물과 흑마늘, 장류, 장아찌, 참기름, 누룽지 등 가공식품까지 8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장터는 포항에 거주하는 의성 출신 향우들이 고향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회원들은 고향 농산물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향우회와 연계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특산품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도농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고향 농가를 위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주신 재포항 의성군향우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덕물가자미축제 6일 개막…신선한 해산물 직접 굽고 즐긴다 -8일까지 축산항 일원서 개최…씨푸드 그릴존·맨손 물고기 잡기·공연 풍성-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과 어촌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20회 영덕물가자미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Seafood Grill Festa)'를 확대해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씨푸드 그릴존'에서는 지역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워 먹으며 영덕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어촌 플리마켓과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돼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년, 연인,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체험존'을 확대 운영한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인 6일에는 'MBN 전국스타탄생' 본선과 지역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7일에는 개막식과 'Inet-TV 가요사랑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동아리와 대중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지역 어민과 청년, 상인들이 행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하섭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수산물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어민과 청년,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어촌문화축제"라며 “영덕 바다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영덕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고 어촌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군위 바비큐 축제 성황리 마무리…가을 미식축제 매력 입증 -한우·한돈 등 로컬 먹거리와 문화공연 인기…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의 우수한 축산물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결합한 '2026 군위 바비큐 축제'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철 미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군위의 고품질 축산물을 맛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의 중심 공간인 잔디광장 '구이플존'에서는 신선한 한우와 한돈으로 구성된 '고기 한판'이 인기를 끌었다. 통돼지 바비큐와 항아리 바비큐, 군위닭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비롯해 40여 개의 로컬 먹거리 상점과 푸드트럭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첫날에는 가수 린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가수 요요미가 활기찬 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바비큐 꼬치 클레이 만들기, 양말목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하고 군위사랑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과 편의 대책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행사장 이용을 도왔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위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로컬 먹거리와 휴식을 함께 선사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군위를 대표하는 명품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양의 밤하늘 아래 낭만 캠핑…별빛 관광 매력 선보여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 300여 명 참여…천체 관측·생태체험·플리마켓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영양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원에서 '영양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영양의 밤하늘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캠핑·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캠핑 프로그램은 생태공원사업소의 아웃도어 캠핑, 반딧불이생태숲의 수하천 백패킹, 수비별빛캠핑장의 밤하늘 캠핑 등 3개 권역에서 진행됐다. 아웃도어 캠핑에서는 부시크래프트 체험과 업사이클링 리페어 마켓, 할로윈 DJ 파티가 열렸으며, 수하천 백패킹에서는 생태 트래킹과 생태 복원 운동회, GPS 보물찾기 등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밤하늘 캠핑에서는 모닥불 체험과 은하수 투어 안전교육, 밤하늘 해설, 망원경 천체 관측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양의 별빛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지역 판매자 20여 명이 참여한 '별별 플리마켓'이 열려 농·특산물과 공예품, 캠핑·피크닉 용품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드로잉 캐리커처와 탄생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메인무대에서는 어쿠스틱 콘서트와 별빛 퀴즈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밤하늘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청정 자연환경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다시 찾고 싶은 영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케이원 채용설명회-현장면접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달 12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케이원 채용설명회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케이원 부사장 및 인사부장이 직접 방문해 회사 소개와 채용 절차, 직무 역량 요구사항 등을 안내했다. 채용설명회는 기업 비전과 조직 문화, 신입 채용 분야 및 전형 단계, 입사 후 성장 과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필요 역량과 우대 기술 스팩을 비롯해 △서류-코딩테스트-면접 준비 방법 △입사 후 담당 직무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방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1:1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지원 서류에 대한 검토를 받는 등 실제 채용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직무 역량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관계자는 2일 “학생이 기업의 채용 과정과 직무별 요구 역량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면접을 경험하는 것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채용설명회와 현장면접을 연계해 학생들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학생 취업을 위해 직무별(백엔드-프론트엔드-모바일-데이터) 채용 정보와 면접 가이드를 정리해 재학생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자 대상 후속 컨설팅(서류 보완-면접 코칭)을 통해 개별 준비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소프트웨어개발 전공 △AI빅데이터 전공 △사이버보안 전공으로 세분화해 AI-DX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2차 원서접수를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금융 풍향계] 사장님 은행 갈 일 줄인다…농협은행·신보, 내년 비대면 대출 출시 外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30일 신보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이지원(Easy-One) 보증대출'을 출시한다. 은행이나 보증기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플랫폼에서 보증과 대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상품이다. 상품 출시 후 고객은 NH올원뱅크 앱 또는 NH기업인터넷뱅킹에서 보증·대출 신청부터 서류제출, 전자약정, 대출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업점 방문을 해야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개인사업자와 중소법인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특별출연을 통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운전자금을 100% 보증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정현호 신보 신용사업부문이사가 참석했다. 엄을용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이 출시 4년 만에 사업자 수 170만개를 돌파했다. 매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도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빙 서비스 이용 사업자 수가 17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11월 서비스를 출시한 후 4년 만이다.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20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00만명을 웃돌았다. 출시 2년 만에 MAU 80만명, 3년 만에 1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공급도 확대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년간 신용대출, 보증서대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 상품을 확대하며 개인사업자에게 누적 약 7조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지난 9월 말 잔액은 4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대출 고객 5명 중 3명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금융비용 부담도 낮췄다. 2023년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이자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보증료 지원과 캐시백 등으로 280억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로 240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최대 10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이후 평균 대출 실행 금리는 연 3.74%로 나타났다. 현재 대출 금리는 최저 연 3.04%에서 최고 연 7.89%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다른 금융기관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카카오뱅크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상품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부산은행과 공동대출을 출시하며 기업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개인사어자 대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서비스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을 대상으로 1금융권부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의 금리와 한도를 한눈에 비교하고 신청까지 이어갈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 추가된다. 기존 케이뱅크에 두 은행이 더해지면서, 카카오페이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을 아우르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기반을 완성했다. 사용자는 여러 은행 앱을 들어갈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에서 상품별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고 원하는 상품의 신청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대출비교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의 '대출' 카테고리, 또는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에서 서비스명을 검색하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연결하고 신용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인사업자가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청소년 5명 중 1명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들은 한 달 평균 21차례 카드를 사용했으며, 가장 자주 결제하는 곳은 편의점이었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7~18세 미성년 고객은 약 9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해당 나이의 인구 수는 총 516만명으로 이의 약 19%다. 토스뱅크가 올해 1~9월 미성년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이후 교통비를 제외하고도 1인당 한 달 평균 21건의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일수는 한 달 중 11일이 넘었다.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이었다. 9월 한 달간 카드를 이용한 미성년 고객 65% 이상이 편의점에서 결제했다. 카페와 일반 음식점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결제 경향도 드러났다. 초등학생은 주로 방과 후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에서 카드를 사용했다. 중·고등학생은 스터디카페와 음식점, 배달앱 등으로 결제처가 다양해졌다. 카드 혜택을 직접 선택하는 고객도 많았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원하는 혜택 영역을 직접 고르는 '스위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미성년 고객의 약 80%는 '오프라인'을 택했으며,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고객들이 단순히 용돈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앱으로 잔액을 확인하며 다음 소비를 가늠하고 혜택까지 직접 챙기며 소비 관념을 키워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스뱅크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체크카드 발급 연령을 12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낮췄다. 초등학생까지 이용층이 확대되며 토스뱅크 체크카드 이용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미세플라스틱 탐정 놀이부터 가죽지갑 바느질까지…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환경교육 2종·팝업 전시 운영

코이카가 경기도 성남시 개발협력전시관에서 가족 대상 '공개수배, 보이지 않는 범인을 잡아라!'와 초등학생 대상 '패스트 패션, 슬로우 스티치' 환경교육 프로그램 2종을 선보이고, 새로 꾸민 'ODA 배움터'에서 기후행동 팝업 전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시간가량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에서 새롭게 단장한 전시 공간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가족을 위해 마련한 '공개수배, 보이지 않는 범인을 잡아라!'의 첫 순서는 생활 속에 숨은 미세플라스틱을 추적하는 탐정 놀이다. 참가자는 주방·거실·욕실에 놓인 물건 가운데 미세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찾아본다. 카드와 자외선(UV) 조명을 이용한 놀이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어떻게 생기고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익힌다. 천연 밀랍으로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신할 랩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초등학생용 프로그램 '패스트 패션, 슬로우 스티치'의 주제는 유행에 맞춰 빠르게 생산되고 쉽게 버려지는 옷이다. 아이들은 이런 옷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옷을 오래 입고 서로 나눠 입는 방법을 배우고, 바느질로 가죽 카드지갑을 직접 완성한다. 프로그램마다 1시간가량 걸리며, 가족 프로그램은 2~8가족(보호자 동반 필수), 초등 프로그램은 5~30명이 함께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과 성인 10명 이상 단체는 기후위기가 불평등하게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기후정의 시민재판을 체험하는 '기울어진 기후위기'를 신청하면 된다. 전시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을 검색하거나 전시관에 전화로 하면 되고, 10명 이하는 예약 없이 둘러볼 수 있다. 전시관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30분) 문을 열며, 토요일은 매월 둘째·넷째 주에만 운영한다. 개발협력전시관이 다루는 주제는 기후위기·빈곤·불평등처럼 지구촌이 함께 맞닥뜨린 과제와 그 해법을 찾는 국제사회의 노력, 한국의 개발협력 활동이다. 기후변화 전시와 체험교육은 어린이·청소년이 지구촌 문제를 자기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도록 짜여 있다. 전시관은 지난해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2025~2028년)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내용과 안전성 등을 살피는 종합 심사를 통과해 올해 국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들었다. 개발협력전시관은 지난달 29일 '제28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기업 부문 우수상(전국지속가능발전협회 회장상)도 받았다. 학교·청소년기관 같은 지역사회와 손잡고 환경교육 기회를 넓혀 온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공모전에 낸 주제는 '지구촌과 지역을 잇는 파트너십: 국경과 세대를 넘어 세계시민과 함께 키우는 지속가능한 미래'였으며, 코이카는 기후위기 같은 지구촌 문제를 시민의 일상 실천으로 이어 간 사례를 소개했다. 전시관 운영에 참여하는 코웍스의 한고은 전시교육팀장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과 소비 습관에 깊이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지구촌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행동부터 함께 실천해나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상설 전시관 외에 새롭게 단장한 'ODA 배움터'에서는 '무심KO 순간포착,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신호들'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팝업 전시도 선보인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3번 '기후행동'을 조명한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작은 행동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기후 신호(빨강-멈춰요, 노랑-생각해요, 초록-계속해요)'로 알기 쉽게 풀어낸 참여형 전시다.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로 제작된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코이카 캐릭터 '피코프렌즈'와 함께 일상의 다양한 기후행동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은 자신의 일상을 체험 카드에 그려보고, 알맞은 기후 신호 도장을 찍어보며 기후행동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다. 개발협력전시관은 2010년 6월 '코이카 지구촌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어 10년 동안 12차례 전시·체험 행사를 운영했고, 이 기간 36만8570명이 다녀갔다. 2020년 초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춘 뒤 지금의 이름으로 바꿔 다시 관람객을 맞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외국인 의료관광객 이동·소비 데이터로 본다…한국관광공사, 26일 관광 데이터 세미나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제3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를 열고 오는 1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세미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이동·소비 행태 분석,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사례, 2027년 한국관광 트렌드 전망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데이터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장관 다녀간 상계2구역, 지원 어디까지…이주비·공사비 절차 점검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위한 자료 검토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이주와 사업성 개선을 위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조합의 이주비 보증 신청에 대비하고 있다. 정부가 현장 간담회에서 밝힌 지원 방침을 실제 이주자금 확보와 사업 일정으로 연결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2일 에너지경제신문이 노원구와 국토교통부, HUG, 한국부동산원에 상계2구역 후속조치를 확인한 결과, 노원구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지선 국토부 장관의 현장 방문 당시 이번 주 인가 예정으로 설명됐지만, 이번 회신에서는 구체적인 인가일을 제시하지 않았다. 상계2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 약 10만㎡에 총 2200가구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공사비 상승과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노원구는 관리처분인가 이후 추진할 절차에 대해 “2027년도 이주 및 사업성 개선을 위한 촉진계획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촉진계획 변경은 기존 용도지역과 기반시설 배치 등을 조정해 사업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달 현장 설명에서는 제1·2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용도지역을 제2종으로 조정하고 도로·공원·녹지·문화시설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공급 규모 확대도 추진되지만 최종 계획은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노원구는 향후 이주비 대출 대책이 마련될 경우 상계2구역에 적용 내용을 안내해 추가 이주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이는 대책이 나왔을 때의 대응 방침으로, 현재 추가 대출이나 보증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간담회 당시 구체적인 협의 내용과 조합에 안내한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특이사항 없다"고 회신했다. 이주비 보증은 기존 사전심사 절차를 활용해 준비하고 있다. HUG에 따르면 상계2구역 조합은 지난 9월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보증 신청을 준비 중이다. HUG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이주비 대출보증을 발급하되, 인가 신청 단계에서도 보증 신청을 받아 미리 심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가 이후 보증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려는 방식이다. HUG 관계자는 “관리처분인가 신청만 넣으면 미리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인가가 나면 바로 승인될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 방문 이후 조합에서 별도의 추가 지원 요구가 접수된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도 나왔다. HUG 관계자는 조합의 신청을 기다리며 신속한 처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보증 심사 준비와 실제 대출 실행은 구분된다. 조합원별 대출 가능 금액과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 등에 따라 실제 이주자금 확보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국토부는 “이주비 지원 확대와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8·13 대책에서 발표한 추가 이주비 대출 보증상품 신설"을 설명했다. “해당 상품 도입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 정비가 필요하며, 적용 대상과 시점은 후속 절차를 거쳐 구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HUG가 설명한 기존 보증의 사전심사와 구분되는 사안이다. 기존 보증 절차를 앞당겨 준비하는 것과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새 상품을 도입하는 것은 지원 내용과 추진 단계가 다르다. 현재 확보된 답변에서는 상계2구역의 추가 보증상품 적용 여부나 이를 통한 자금 확보 규모까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노원구 역시 대책이 마련되면 해당 사항을 안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비 관련 지원도 후속 협의를 앞두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조합이 HUG 보증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조합과 방문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체적인 시공사 요구사항은 없다는 설명"이다. 상계2구역은 이미 지난 9월 약 689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 사실이 공개된 사업장이다. 공개된 계약 공시상 공사기간은 착공신고일로부터 42개월이며 계약 조건 등에 따라 금액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부동산원은 “보증 절차 이후 공사비 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지만, 향후 협의가 기존 계약의 어떤 항목에 관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단계에서 새로운 공사비 증액 요구나 분쟁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공사비 검증 결과를 실제 합의로 연결하는 데도 제도적 한계가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검증 결과를 당사자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사인 간 계약이기 때문에 의무화하거나 강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검증 결과 수용에 관한 것으로, 법령상 검증 요청 의무와는 구분된다. 국토부는 현행 공사비 검증제도를 통해 조합에 증액 수준의 적정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정비사업 전문 중재기구 신설을 추진 중이며, 관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지난 9월 발의됐다고 설명했다. 상계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이주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성 개선을 위한 계획 변경을 추진해야 한다. 내년 이주 일정의 구체화 여부는 인가와 보증·대출 절차, 조합의 이주계획이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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