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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이재명 대통령은 왜 챗GPT 대신 ‘제미나이’를 썼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 중수청장과 공소청장 등 수사기관장 배석을 두고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끌어들여 논란이다. AI는 질문에 담긴 전제와 표현, 요구하는 답변의 형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질문자가 제시한 관점에 무게를 둔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구글 검색을 비롯해 지메일, 드라이브,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 구글 서비스와 연동되는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연결을 허용한 서비스와 개인화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활동과 맥락을 반영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를 보완하는 기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런 알고리즘 특성은 제미나이가 사용자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답을 구성하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특정 결론을 전제로 질문하면 그 전제를 받아들여 논리를 전개하는 식이다. 챗GPT 역시 대화 맥락과 기억 기능을 활용해 답변을 개인화한다. 논쟁적인 주제에서는 질문의 전제를 따져 보거나 여러 관점을 구분해 설명하는 답변을 내놓는 경향이 강하다. 사용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중립적이거나 신중한 서비스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다만 다만 두 AI의 답변 스타일은 질문 방식과 설정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제미나이, 구글과 연동돼 친근 야당은 제미나이의 답변이 질문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편향된 질문으로 편향된 답변을 제미나이에서 받아놓고, 그걸 엑스에 올리는 대통령의 처참한 수준"이라고 썼다. 나 의원은 자신이 제미나이에 같은 사안을 물었을 때는 공소청장과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이 '권한남용 중대범죄, 탄핵 사유'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에게 유리한 답변을 내놓았던 AI가 나 의원의 질문에는 정반대의 결론을 제시한 것이다. 제미나이도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중립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기자가 제미나이에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배석 문제를 묻자 “행정부 수반의 민주적 통제 및 책임정치와 수사·기소 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및 독립성이라는 두 가지 헌법적 가치가 충돌하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 논란은 찬반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석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논거를 각각 제시했다. AI가 내놓은 답변을 공개해 상대방을 반박하는 방식이 확산하면, 같은 기술을 이용해 서로 다른 결론을 제시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제가 제미나이에 물어보니 이재명 대통령은 결국 재판받아야 한다고 한다"고 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KBS 라디오에서 “그동안 물어봤던 질문, 맥락, 사용자의 생각에 인공지능이 훈련된다"며 “국정을 총괄하고 있는 대통령이 본인에게 함몰된 생각들 속에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봐서 해야 될 정도의 상태가 아닌가 싶어서 걱정된다"고 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전쟁 특수’ 끝난 석화업계…해상운임·공급과잉에 업황 회복 ‘첩첩산중’

올해 2분기 중동발(發) 전쟁특수에 힘입어 영업실적 개선에 성공했던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3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게 될 전망이다. 당시 업계의 실적을 끌어올렸던 긍적적 래깅(재고투입 시차)효과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면서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조1535억원과 영업손실 1837억원으로 제시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확대됐지만,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38.5% 깊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이 실현되면 롯데케미칼은 영업손익 흑자 전환 반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서게 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해 10개 분기만에 적자를 벗어난데 이어, 2분기 흑자폭을 1101억원까지 확대한 바 있다. 수익성 악화 기조는 다른 업체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 5996억원을 올렸던 LG화학의 경우, 올 3분기엔 48.7% 감소한 30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영업이익 4265억원을 거뒀던 기초소재(석유화학) 부문이 3분기에 1500억원대 영업손실을 보이며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과 금호석유화학도 3분기 영업이익으로 각각 2034억원·864억원을 기록하며 전쟁특수 효과가 강했던 직전 분기보다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국내 석화업계의 3분기 실적 악화는 중동발 전쟁특수에 따라 지난 2분기 업계의 수익성을 지탱했던 래깅효과가 반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업계는 통상 한 달가량 앞서 확보한 나프타 등을 원료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원료 구매 시점과 제품 판매 시점에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원료와 제품 가격의 변동 방향에 따라 수익성도 크게 달라지는 구조다. 앞서 지난 2분기에는 중동 전쟁으로 석화제품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확보한 원료를 투입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긍정적 래깅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3분기에는 전쟁 이후 비싸게 구매한 원료가 제품 생산에 투입됐으나 제품 가격이 원가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업계 수익성이 악화된 양상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6월 두바이유와 나프타, 에틸렌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에틸렌 1개월 래깅 스프레드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고가 원료 투입으로 7월도 역래깅을 지속하다 8월 중후반 들어 제품가격 반등과 원료투입 시차로 래깅 스프레드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러한 수익성 악화 기조가 올해 이후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당장 원료인 나프타 도입 비용의 경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넘어 나프타 및 석유제품을 운송하는 LR2 등 제품선까지 원유 운송에 투입되며 운임 급등기에 진입, 원료비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중동-일본 노선 LR2 운임지수(WS)는 지난주 982.78포인트(p)를 기록해 9월 초(576.11p)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해당 노선의 일일환산용선수익(TCE)도 같은 기간 81.3% 증가한 하루 28만4616달러(3억8000만원) 수준으로 급등한 상황이다. 산업통상부 원자자가격정보에서 나프타 가격(일본 C&F 현물)은 지난 21일 기준 톤(t) 당 1004달러를 기록하며, 수급불균형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월 평균가 1000달러에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월 나프타 평균 가격은 이날 기준 973.75달러로 전월 평균(908.23달러) 대비 7.2% 높다.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역래깅 부담이 점차 완화되더라도 글로벌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노무라 증권에 따르면, 연간 글로벌 에틸렌 생산능력은 올해 2억4390만t에서 내년 2억5130만t으로 약 3%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북미와 중동에서도 신규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생산설비 가동률은 81% 안팎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업체의 경우 3분기 기준 약 60~70%의 저율가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정부와 업체간 협의로 생산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재편을 이어가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공급과잉이 심화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간 업황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르포] 공군 블랙 이글스가 수놓은 가을 하늘…사천, 항공 강국의 꿈을 띄우다

여덟 대가 한 덩어리처럼 날더니 하늘을 활짝 펼쳤다. 검고 노란 기체 뒤로 흰 연막이 부챗살처럼 갈라졌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작은 화면에 담기에는 사천의 하늘도, 그 위로 뻗어나가는 비행의 궤적도 넓었다. 22일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개막한 '2026 사천 에어쇼'.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 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는 편대와 연막으로 가을 하늘의 표정을 바꿨다. 나란히 뻗던 흰 선은 기체들이 흩어지자 커다란 꽃처럼 펼쳐졌다. 하트 한가운데를 긴 선이 가로질렀고, 둥근 테두리 안에는 태극 문양이 나타났다. 기체가 멀어진 뒤에도 비행의 흔적은 또렷했다. 프랑스에서 온 학생 마르조리(Marjorie·22)는 처음 본 블랙 이글스의 비행을 “믿기 어려울 만큼 대단했다. 매우 인상적이었다(Incredible. Very impressive)"고 표현했다. 프랑스에서 항공 관련 공부를 한다는 그는 한국 공군과 함께하는 국제 교류 일정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사천의 가을 하늘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개막일 일정표는 오전부터 비행과 공연으로 채워져 있었다. 오전 10시 35분 라잇 댄스 공연에 이어 호주 폴 베넷의 곡예 비행, KT-1과 T-50 시범 비행이 편성됐다. 공군 군악대·의장대의 식전 공연과 상륙 공격 헬리콥터(MAH) 시범 비행을 거쳐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이어지는 구성이었다. 개막식 뒤에는 축하 비행과 블랙이글스 공연, 삼천포고 태권도 시범이 예정돼 있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사천을 “우주항공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불렀다. 그는 “이곳 경남 사천에서 2026 사천 에어쇼를 성대하게 막을 올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람객과 내외 귀빈을 환영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과 세계 각국 항공 지휘관들이 모이는 회의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에어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였다. 손 총장은 공군의 항공 전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살펴보며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동 주최 기관에 대한 감사와 안전한 관람을 바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사천의 항공기 생산 기반과 우주항공 인프라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현재와 미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문 산업전과 비즈니스 공간을 함께 마련한 의미를 짚었다. 청소년에게는 하늘을 향한 꿈을, 가족에게는 함께할 추억을 주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공군·경상남도·사천시·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한다. 비행과 지상 전시, 체험·교육에 학술 회의와 수출 상담회를 결합했다. KAI에 따르면 신설 산업전에는 22개국 124개 기업이 참여하고, 세계 공군 지휘관 회의에는 17개국 이상 공군 관계자가 참가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던 시선을 지상으로 내리면 항공기를 훨씬 가까이서 만날 수 있었다. 야외 전시장에 자리한 회전익 항공기들은 넓은 회전 날개를 펼치고 있었다. 관람 동선을 따라 걸으면 기수 아래 장비와 동체 옆 무장, 바퀴와 패널의 체결부까지 눈에 들어왔다. 회색 동체에 '해병대'라고 적힌 MAH는 기수 아래 기관포와 양옆 무장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안내판은 KAI가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헬리콥터라고 소개했다. 상륙 작전 공중 화력 지원과 기동 헬리콥토 호위·정찰, 지상·해상 표적 정밀 타격이라는 임무가 기체 옆에 적혀 있었다. 일정표에서 시범 비행 항목으로 접한 이름을 지상에서는 형상과 장비로 확인할 수 있었다. 짙은 녹색의 소형 무장 헬리콥터(LAH)는 길게 뻗은 기관포와 측면 무장, 꼬리의 덕트형 회전날개가 두드러졌다. 위장 무늬를 입은 KUH-1 수리온 앞에는 병력·화물 공수와 의무후송 등의 임무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놓였다. 공격 헬리콥터의 무장에서 수리온의 넓은 동체로 시선을 옮기자 국산 헬리콥터가 맡는 임무의 폭도 함께 펼쳐졌다. 곡예 비행기의 구조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있었다. '울프 피츠 S1(Wolf Pitts S1)'은 피츠 스페셜 S-1의 계보를 잇는 1인승 고기동 복엽기로 소개됐다. 호주 폴 베넷 에어쇼 팀이 운용하며 고성능 부품과 개조를 통해 곡예 비행에 맞춘 기체라는 설명이었다. 하늘에서 펼쳐지는 기동을 지상에서 기체의 특성과 연결해 볼 수 있었다. 항공기 주변에는 방공 장비들이 자리했다. LIG D&A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공군 소속 천궁 발사 차량은 지지대를 지면에 내린 채 발사관을 높이 세우고 있었다. 위장 무늬 발사관에는 '모의 유도탄'이라는 글씨가 보였다. 여러 포신을 하늘로 향한 발칸 대공포 옆에는 저고도 공중 위협에 대응하는 견인형 장비라는 설명이 붙었다. 다른 전시 구역에서는 군인이 좌석에 앉아 조준 장비에 눈을 맞추고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장비를 설명하는 군인과 이를 살펴보는 가족들이 같은 공간에 들어왔다. 뒤편 건물에는 '수출 상담장·컨퍼런스 룸'이라는 안내가 걸려 있었다. 관람객의 체험 동선 가까이에서 해외 관계자와 기업들의 만남도 이어지는 구성이었다. KAI는 미디어존과 포토존에서 항공기 간접 탑승,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조종복·우주복 착용 체험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항공우주박물관도 무료로 개방한다. 비행을 구경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항공우주 분야를 경험하도록 관람의 폭을 넓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PHP 해킹 시도 수백만건”…취약점 공개 나흘 전부터 공격 시작

전 세계 웹사이트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해킹 시도가 수백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점이 공식 공개되기 나흘 전부터 공격이 시작된 정황도 확인됐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금융사와 항공사, 정부 기관 등이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인 CJ 모지스 보안공학 담당 부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사 보안 블로그를 통해 PHP 취약점이 공개되기 나흘 전인 17일부터 이를 악용하려는 공격 시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체 사이버 공격 탐지 시스템인 '매드팟(MadPot)'을 통해 관련 공격을 확인했다. 최초 공격은 상업용 익명화 네트워크와 연관된 인터넷주소(IP)에서 발생했다. 취약점 공개 당일인 21일에도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이용한 공격이 추가로 포착됐다. 아마존은 여러 공격자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공격자가 공개되지 않은 취약점 정보를 어떤 경로로 확보했는지, 실제 서버 침투에 성공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취약점이 공개되고 보안 패치가 배포된 이후에도 불과 몇 시간 만에 새로운 공격 코드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시도는 취약점 공개 직후 급증했다.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매슈 프린스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공식 발표 전 10시간 동안 수천 건의 공격 시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프린스 CEO에 따르면 발표 45분 만에 공격 시도가 수만 건, 2시간 만에 수십만 건으로 늘었으며 이후 수백만 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실제 해킹 성공 건수가 아닌 공격 시도 건수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PHP2Shell'로 불리는 보안 결함 2건이다. 공격자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서버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 PHP 개발진은 지난 21일 이를 수정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해외에서는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한 서비스 중단이 잇따랐다. 일본 노무라증권과 전일본공수(ANA), 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는 일부 온라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일본 재무성과 기상청, 국세청 등 정부 기관도 예방 차원에서 웹서비스 운영을 제한했다. 유럽에서도 긴급 조치가 이어졌다. 프랑스 통신그룹 오랑주는 자회사들이 운영하는 PHP 기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접속을 차단했다. 핀란드 정부의 정보기술 서비스 제공기관 발토리는 중단된 공공 웹서비스에 보안 패치를 적용한 뒤 접속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2일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주요 기업과 기관에 긴급 보안 조치를 안내하고 취약점 점검과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보안 패치가 배포됐지만 모든 웹사이트가 즉시 대응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독일 디지털산업협회 비트콤의 펠릭스 쿨렌캄프 보안책임자는 “대형 업체들은 상당수가 업데이트를 마쳤지만 복잡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운영하거나 규모가 작은 기관은 조치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취약점 공개 이후 공격 도구가 만들어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모지스 부사장은 보안 취약점이 공개된 뒤 공격 코드가 개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기업들이 보안 패치 적용 주기를 기존 7~30일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패트롤] 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평택시-이천시-용인시

휘슬러·가온가옥과 협업, 김병진 셰프 특별 레시피 공개…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 진행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 '대왕님표 여주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한식 다이닝 브랜드 가온가옥과 손잡고 솥밥을 활용한 미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오는 10월 27일 서울 화요그룹 본사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여주쌀 한솥밥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쉐린 서울에서 7년 연속 3스타를 받은 한식 레스토랑 '가온'의 총괄 셰프 출신이자 가온가옥을 디렉팅한 김병진 셰프가 참여한다. 김 셰프는 여주쌀을 활용한 솥밥 조리법을 직접 개발해 참가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는 27일 서울 화요그룹 본사 사옥 7층 라운지에서 '장조림 가지 여주쌀 솥밥 미식회'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휘슬러의 압력솥과 냄비를 이용한 솥밥 조리 과정을 살펴보고 식재료와 조리법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1층 가온가옥으로 이동해 완성된 여주쌀 솥밥과 가온가옥의 대표 메뉴인 곰탕을 시식할 예정이다. 이날 소개되는 '장조림 가지 여주쌀 솥밥'은 부채살 장조림과 말린 가지를 활용해 여주쌀의 찰기와 풍미를 살린 메뉴다. 김 셰프는 이번 협업을 위해 장조림 가지솥밥을 비롯해 찰옥수수 여주땅콩솥밥, 버섯솥밥과 두부장 등 총 3종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각 메뉴에는 여주쌀과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을 적용했다. 휘슬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여주쌀의 품질과 한식 조리기술, 주방용품의 특성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조리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쌀의 품질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브랜드와 협력해 여주쌀의 활용 범위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는 외식·유통·식품 분야 기업들과 협업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소비 기반을 넓히기 위한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 인프라 확충과 보훈단체 지원 공로 인정받아 최고 영예 수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국가안보 의식 확산과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수여하는 최고상인 '향군대휘장'을 받았다. 성남시는 2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시장실에서 향군대휘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병호 성남시재향군인회장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대신해 신 시장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향군대휘장은 국가안보와 재향군인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 시장은 재향군인회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보의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회원 1만9910명이 소속된 성남시재향군인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함 폭침 추모대회와 태극기 나눔행사, 참전 어르신 위로잔치 등 7개 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있던 현충탑을 시청사 공원으로 이전하고, 공원 내 보훈길을 조성했다. 신상진 시장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온 성남시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향군인회가 안보와 봉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학부모 수기 우수상·퇴촌청소년문화의집 음악활동 장려상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과 퇴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성과와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활동 수기 부문 669점, 우수 사례 부문 73점이 접수됐다. 활동 수기 부문 우수상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의 학부모 이상미 씨가 수상했다. 이 씨는 '우리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방과후아카데미!'라는 제목의 수기에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과 사교육비 부담을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덜어낸 경험을 소개했다. 남편의 지방 근무로 두 자녀를 홀로 돌보던 이 씨는 방과후아카데미의 돌봄과 급식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었으며, 자녀들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우수 사례 부문 장려상은 퇴촌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의 '지역사회 공감 앙상블 토이초이'가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토이반과 초이반 청소년들이 오카리나와 우쿨렐레를 배우고, 익힌 연주 실력을 지역사회 공연으로 연결한 활동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정기적인 합주 연습을 거쳐 지역 주간보호센터에서 재능 나눔 공연을 진행하고, 지역축제와 청소년 행사에도 참여했다. 음악활동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평가받았다. 퇴촌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한 지역사회와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된다. 시민 30명 이상 연대 서명으로 추천…11월 23일 평택시민의 날 시상식서 증서 수여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외국인과 재외동포, 다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시정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평택시 명예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천 접수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명예시민 증서는 평택시민이 아닌 사람 가운데 지역 발전에 기여하거나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한다. 평택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24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으며, 2025년부터 시민 공모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외국인과 재외동포, 평택시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국제교류와 시정 시책 추진에 협력하거나 지역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문화·예술·체육·과학·기술·경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시민 화합에 힘쓴 사람도 추천할 수 있다. 이 밖에 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시정 추진을 위해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람도 대상에 포함된다. 후보자 추천에는 평택시민 30명 이상의 연대 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인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접수 기간 내 제출하면 되며, 신청 서식은 평택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명예시민증 수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명예시민 증서는 오는 11월 23일 개최되는 '제31주년 평택시민의 날'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평1리·풍계3리 어르신 참여…국립춘천숲체원서 천연염색·라탄 공예 등 체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과 협력해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시니어웰라이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월면 장평1리와 장호원읍 풍계3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활용한 공익사업으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과 인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의 자연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천연염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손수건을 제작했다. 또 라탄 공예 활동을 통해 손의 소근육을 사용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대화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연 속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심리적 위안과 활력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림치유 활동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체·인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남사읍 17만 6234㎡ 규모…2027년 5월 착공·2028년 12월 준공 목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위한 '용인 통삼2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산59-1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용인 통삼2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1374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부지 면적은 17만 6234㎡로, 2027년 5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12만 1344㎡이며, 나머지 부지에는 지원시설과 주차장, 도로, 공원, 녹지 등 산업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을 비롯해 기계·장비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된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면 약 7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사업 확장과 관련 기업 간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다. 산업단지 인근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추진되고 있어 산업 집적화에 따른 협력 기반 확대도 예상된다. 용인시는 신규 산업단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반도체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집적화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육성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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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복지부·삼성바이오로직스·릴리 4자 협약…2027년까지 바이오 스타트업 최대 30개사 육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협력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기존 위탁생산(CDMO) 중심에서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거점으로 확대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23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6 인공지능(AI) 바이오 신약허브 글로벌 서밋(ABDD Summit)'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글로벌 한인 생명과학자협회(K-BioX)가 공동 주관했다. 박찬대 시장과 세이야 코마츠 한국릴리 대표이사, 베레나 슈토커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 부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 등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와 보건복지부,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발굴과 육성, '삼성바이오로직스 C-랩 아웃사이드' 입주기업 모집 및 성장 지원, 송도 창업·연구 인프라 연계 등에 협력한다. 관련 정책과 정부 사업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하고 필요하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글로벌 제약사 릴리가 운영하는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illy Gateway Labs)'의 송도 유치다.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는 2019년 미국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바이오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입주기업에 연구개발 자원과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입주기업들은 총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50개 이상의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 진출 국가이며, 송도에 들어설 시설은 전 세계 일곱 번째 거점이다. 시설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조성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C-랩 아웃사이드'에 들어선다. 연면적 약 3,500평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설 건설과 운영, 분석·품질 검증을 담당하고 릴리는 상주 연구진의 멘토링과 글로벌 R&D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한다. 양측은 2027년까지 최대 30개의 유망 신약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민선 9기 미래산업 육성 정책으로 추진하는 'ABC+E 전략' 가운데 바이오(B)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진행된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생산 중심에서 신약 원천기술 연구개발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바이오기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밋에서는 AI 기반 신약개발 컨퍼런스와 기업성장 파트너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기업별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LG AI연구소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일루미나 등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AI 신약개발 동향을 논의했다. 이어 수요기업과 투자기관, 바이오기업 간 1:1 상담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임상, 위탁생산, 투자 유치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C-랩 아웃사이드' 조성을 위한 행정·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고, 신약 연구개발 기반 확충과 바이오 스타트업 유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FP·산케이신문 등 외신 기자 10여 명 참석…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서 수업 참관·교육정책 대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인 '읽걷쓰AI'를 소개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주도성을 강조하는 교육 방향을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이 22일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열린 외신 프레스투어에 참석해 인천형 AI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FP(프랑스), 산케이신문(일본), 중앙방송총국(중국), CNA(싱가포르) 등 외신 기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기자단은 상상플랫폼 3층에 위치한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에서 인천개흥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3차원(3D) 모델링과 코딩 수업을 참관했다. 학생이 먼저 사고하고 AI를 활용한 뒤 스스로 결과를 완성하는 '인간-인공지능-인간(H-A-H)' 수업 방식도 살펴봤다. 이어 도성훈 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AI시대,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도 교육감은 AI가 빠르게 답을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이 먼저 생각하고(Human), AI로 사고를 확장한 뒤(AI), 자신의 언어로 결과를 완성하는(Human) 과정이 '읽걷쓰AI'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차우규 총장은 AI 기술이 지식 전달 기능을 대체하는 상황에서 학교가 비판적 사고력과 정서적 교감을 기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의 미래 교원 양성과 교육청의 현장 교사 지원이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대담에서는 인간 중심 AI교육을 비롯해 AI시대 교원의 전문성과 역할 변화,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AI교육, 읽걷쓰에 기반한 교육철학 등 4개 의제가 논의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프레스투어에서 영문 안내자료를 배포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에게 '읽걷쓰AI'의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IFEZ 거주 외국인 8가구 21명 참여…생활여건 설문조사 반영해 가족형 프로그램 신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교류를 돕기 위해 가족 단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23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가족 8가구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IFEZ 외국인 대상 글로벌 패밀리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다른 국적의 가족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 개인 중심의 정주 지원사업을 가족 단위로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설에는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여건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인천경제청이 실시한 '2026년 IFEZ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0%가 30~40대였으며, 3인 이상 가구 비율은 37.5%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수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조명을 직접 제작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예 활동에 참여하면서 한국문화를 접하고 다른 외국인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평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자녀와 함께 한지 공예를 체험하고 다른 가족들과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생활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가족 참여형 문화체험을 비롯한 맞춤형 정주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 등록 물류기업 중 컨테이너 처리실적 200톤 이상 대상…11월 20일 접수 마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지역 물류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인천항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총 1억 3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시장 박찬대)와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6년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워더는 수출입 화물의 운송과 관련된 업무를 주선하는 물류기업을 뜻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인천항 이용을 촉진하고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국제물류주선업을 등록한 포워더 가운데 2026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한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의 총중량톤(G.W.T)이 200톤 이상인 기업이다. 전체 지원 예산은 1억 3000만원이며, 인천항만공사는 신청기업의 물동량 실적 등을 검증한 뒤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항만운영·건설 → 인천항 인센티브 → 인센티브 사전 신청' 메뉴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상구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사장은 최근 해상운임 변동성이 커지면서 물류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 포워더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항 이용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2006년도부터 인천항 이용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선사·화주·포워더를 대상으로 하는 '2026년 인천항 인센티브'는 내년 1분기 중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 '2026 인천여성가족포럼' 개최, 고용평등공시제 도입 대비 지자체 과제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 공공기관의 성별임금격차가 고위직과 50대를 중심으로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되면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신승배)은 지난 22일 '성별임금격차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026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공공기관의 성별임금격차 실태를 분석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에 대비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연구위원은 국내 유리천장지수와 성별임금격차 현황을 설명하고,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을 위한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논의와 지방자치단체의 추진체계를 소개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업의 성별 고용현황과 임금 수준을 직종·직급·고용형태별로 공개해 격차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기업 스스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승화 연구위원은 인천시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는 고위직과 50대에서 임금격차가 두드러졌으며, 여성의 저임금 구조와 경력단절 등 구조적 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성별임금격차 개선위원회 운영 강화와 고용평등 정책담당관 제도 신설, 공공기관 여성관리직 확대, 인사·성과평가 및 조직문화 개선 등이 제안됐다. 성평등 노동정책 전담부서 설치와 민간기업 지원 확대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이어진 토론에서 성평등정책연구소 이음 국미애 소장은 평균값과 중위값에 따라 임금격차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여성의 임금 분포와 직급별 인원 구성, 승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인천형 고용평등임금공시제' 설계와 종합계획 수립, 조례 정비, 전문인력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최경훈 회원협력실장은 기업의 행정 부담과 기존 제도와의 중복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산업·직무·직급 등 기업별 특성을 고려해 공시 범위와 적용 단계를 설정하고,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박명숙 회장은 현행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전담팀 설치와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12월 시행 예정인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과 연계해 지방노동감독관을 통한 현장 개선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임금격차 개선과 민간기업 참여 확대,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체계 마련 등 향후 과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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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포은아트홀서 '제3회 장애인 한마음 열린음악회' 개최, 300여 명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는 공연이 열렸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2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 '제3회 용인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공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음악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쿤스트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용인실업과 청우실업이 후원하고 새음악기사가 협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공연 참가자와 가족, 응원단, 전문 공연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서울쿤스트오케스트라 단원 80명의 합주와 전문 성악가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한울공동체,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소속 참가자들이 특별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교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음악회를 준비한 이중엽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 후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장애인 체육·복지시설 확충 현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2024년 6월 전국에서 네 번째로 개관한 가상스포츠체험센터에는 2년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반다비체육센터와 장애인회관 건립도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시설과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며 공연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출연진의 공연을 관람했다.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전' 개최…밥맛·식감·윤기 등 종합 평가해 선정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 증포동에 거주하는 황영옥 씨가 지역 대표 쌀밥 짓기 경연대회에서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으로 선정됐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이천쌀의 품질과 전통적인 밥 짓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17대 이천쌀밥 명인전'을 개최하고 황영옥 씨를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천시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참가자 13명이 출전해 쌀밥 짓기 솜씨를 겨뤘다. 경연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쌀의 특성에 맞는 조리 방법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밥을 지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완성된 밥의 맛과 식감, 윤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명인을 선정했다. 황영옥 씨는 쌀의 상태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고 적절한 불 조절로 이천쌀 특유의 찰기와 풍미를 살린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밥알의 윤기와 식감뿐 아니라 고소한 누룽지까지 완성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황영옥 명인은 수상 소감에서 품질 좋은 이천쌀을 생산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정성을 담은 밥을 통해 이천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현숙 이천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명인전이 지역 쌀의 품질과 전통적인 밥 짓기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이천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쌀밥 명인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 쌀밥 문화의 계승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 3억 원 투입해 280m 구간 스마트폴·경관조명 정비 마치고 상권 활성화 도모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신장동 세계미식특화거리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리 환경 정비를 마쳤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1일 신장동 상권 280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한 '신장동 세계미식특화거리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기존 경관조명 1120개를 정비하고 가로등 19개소를 스마트폴로 교체했으며, 거리 곳곳에 미디어 디스플레이 10개를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신장동 거리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색상의 빛이 이어지는 파노라마 방식으로 연출했다. 이를 통해 거리 전체의 야간 분위기를 개선하고 보행자들이 주변 상점과 거리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가로등을 대체한 스마트폴에는 주변 거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명시설과 함께 거리의 시각적 통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설치한 미디어 디스플레이 10개는 시정 정보와 지역 상권 안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송출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장동 상권을 알리는 홍보 매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장동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이국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상권으로, 시는 이번 경관개선사업이 야간 방문객 유입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신장동이 다양한 세계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새롭게 정비한 거리 환경이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늘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맞아 현장 중심 시정 강조…100일간 399회 현장 방문·시민 4,570명 소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10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앞두고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직접 전달되고 정책으로 이어지는 '직통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방의회 부활 35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 글에서 지방자치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단계를 넘어 행정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한 '직통시장실'과 '직통현장 100일'을 대표적인 현장 소통 사례로 제시했다. 지난 7월 15일 경안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첫 직통시장실에서는 주차 공간 부족과 아케이드 누수, 안개분사기 고장 등 상인들의 생활 민원이 제기됐다. 당시 정책실장과 국·과장들이 함께 참석해 건의사항의 실현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토하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총 399회 현장을 방문해 시민 4,570명을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생활 불편과 정책 건의 216건을 접수했다. 경안시장과 경기광주역, 초월역 등에서 직통시장실을 운영하고 시장뿐 아니라 국장·과장·팀장도 현장에 참여하도록 했다. 주요 건의사항에는 태전·고산 지역 교통난과 청소년 공간 부족, 장기간 지연된 사업의 추진 일정 등이 포함됐다. 지난 15일 열린 '100일 토크콘서트'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의 정책 반영 과정과 사업 지연 사유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행정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주민 주도의 지역 현안 대응도 지방자치의 주요 사례로 언급했다.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 350여 명이 참석한 역량강화 연수회에서는 광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관로 문제와 관련해 상생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국가 반도체 산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광주를 통과하는 용수관로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광주시는 1975년 팔당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50년 넘게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한 중첩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지역의 부담을 미래 세대의 발전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추진 결과를 시민에게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다음 과제는 시민 참여를 실질적인 행정 변화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까지 판교·탄천 등에서 AI·로봇 체험과 드론 3000대 라이트쇼 펼쳐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을 문화예술과 결합한 '2026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을 개막하고 25일까지 사흘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시는 23일 오후 5시 30분 판교역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AI 로봇 5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 시장의 개회사, AI 로봇과 함께하는 터치버튼 세리머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카펠라와 비트박스를 결합한 비트펠라 하우스의 테크콘서트가 열렸다. 올해 4회째인 축제는 2023년 '성남페스티벌'로 출발해 자연과 예술, 기술을 결합한 공연과 관객 참여형 콘텐츠 등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혁신도시 성남, 미래를 플레이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명칭을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축제는 판교역 광장과 탄천, 성남시청,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판교역 광장에서는 24일까지 8개 기업과 창작기관이 참여하는 테크 팝업존을 운영하며, AI·로봇·미디어아트 체험과 '크리에이티브 톡'을 마련한다. 탄천 야탑교~하탑교 구간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약 체험을 운영한다. 로봇·드론·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경험하는 테크놀이터와 4차산업 체험존, 탄천마켓, 글로벌 푸드존, 디지털 가든도 설치된다. 야간에는 미디어아트와 레이저, 음악을 결합한 융복합 멀티쇼가 진행된다. 특히 24일 오후 7시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성남뮤직페스티벌'에 이어 오후 8시 30분에는 드론 3000대가 뽀로로·타요·라바 등 캐릭터를 형상화하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같은 날 성남시청에서는 청소년 창의과학축제, 성남시·KAIST 인공지능 경진대회, 어린이 그림대회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가수 이재훈과 김원준이 출연하는 '2026 뮤직페스타'와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드론 레포츠 체험, 독서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 50분에는 드론 1500대가 참여하는 라이트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신상진 시장은 개막식에서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축제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의 도시공간과 문화자원을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전국세종한글디자인공모전 주요 수상작 전시…11월 11일까지 금은모래작은미술관서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순열)이 전국세종한글디자인공모전 10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금은모래작은미술관(경기도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5)에서 특별기획전 '세종의 마음 한글, 여주를 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세종한글문화포럼(이사장 봉순이)이 공동 주관한다.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돌, 세종한글디자인공모전 10주년을 기념해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디자인적 가치를 살펴보는 자리다. 세종한글디자인공모전은 지난 10년간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500명의 작가를 발굴하고 1,000여 점의 작품과 200여 점의 문화상품을 선보였다. 한글의 과학적 특성과 미적 가치를 활용한 디자인 작품들은 지역 특화상품으로도 발전해 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공모전 주요 수상작과 함께 세종한글문화포럼이 추진해 온 활동을 소개하며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본다. 한글문화의 확산과 지역 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조명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한글 문화상품 50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한글문화포럼이 마련한 기념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 금은모래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플루티스트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공모전 수상 작가와 한글 관련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한글문화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공모전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주의 문화자산인 한글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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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탐지부터 드론 운반·수거선 반출까지 연계…옹진군 취약해안 관리체계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 해양쓰레기를 탐지하고 수거부터 육지 반출까지 연계하는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20일 옹진군 문갑도와 소야도 해안에서 주민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 약 4.4톤을 고중량 드론으로 운반한 뒤 전용 운반선 '옹진청정호'를 이용해 육지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위성을 이용한 광역 탐지와 드론 정밀 조사, 주민 수거, 드론 운반, 수거선 반출을 단일 관제체계로 연결한 국내 첫 사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 앞바다 섬 지역은 갯바위와 절벽 등으로 인해 인력이나 선박의 접근이 어려워 해양쓰레기 수거에 제약이 있었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해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 시는 2022년부터 위성·드론·소나(해저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밀집 지역을 파악해 왔다. 다만 기존 시스템은 탐지와 모니터링에 집중돼 실제 수거와 반출까지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증에서는 1회 최대 100kg을 운반할 수 있는 고중량 드론을 투입했다. 접근이 어려운 해안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집하장과 수거선까지 운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덕적도 파래금 해변에서 0.3톤을 수거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4.6톤을 수거했으며, 10월 들어 20일까지 4.4톤을 반출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탐지·수거·반출 체계가 현장에서 가동된 만큼 선박용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섬 해안의 관리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옹진군 수거 취약 해안에서 실증을 계속해 연내 30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천형 스마트 해양관리 표준모델'을 마련해 전국 연안 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간-인공지능-인간(H-A-H)' 원리와 학교 현장 실천사례 공유…해외 교육 관계자 60여 명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구글이 마련한 국제 교육 교류 행사에서 인천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인 '읽걷쓰AI'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이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Leader Series Korea 2026(K12))'에 참석해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AI 교육의 방향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몽골·대만 등 해외 교육정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 수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정책에서 교실 실천으로-인천 AI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 청라중학교 오성경 교사와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이 먼저 사고하고 질문한 뒤 AI를 활용해 생각을 발전시키고, 최종 결과는 학생 스스로 책임지는 '인간-인공지능-인간(H-A-H)' 교육 원리를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읽걷쓰AI' 정책의 주요 내용도 제시했다.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AI 활용 방향을 안내하는 '읽걷쓰AI 학생성공등대',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위한 '읽걷쓰AI 활용 가이드라인', AI와 인문학적 역량을 함께 기르는 '읽걷쓰AI 리터러시'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AI중점학교와 읽걷쓰AI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교원연수 및 실천 공동체 활동을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확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평가에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캐나다·대만·일본 등 해외 교육기관과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관련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교육부는 '읽걷쓰AI'를 자국 교육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학교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읽걷쓰AI' 실천을 지원하고,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운영 성과를 공유해 학생 중심 AI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8~29일 이틀간 애뜰광장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 개최, 16개 판매부스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업인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16개 판매부스가 설치된다. 강화 등 인천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역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참여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배송 지원도 운영한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에어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9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무료배송 대상은 강화·옹진·영종을 제외한 인천 지역으로 제한된다.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 2곳에서 인삼고추장 만들기와 쑥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행사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중우 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장터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유통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NS 프렌즈 1기' 6개월 활동 마무리…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지원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해 지역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부현)은 지난 22일 재단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SNS 프렌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부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서포터즈가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SNS 프렌즈 1기'는 재단이 처음 운영한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대학생 10명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참여했다. 이들은 재단의 주요 지원사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활동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 총 60건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존 교육·컨설팅·보증 중심의 창업 지원을 온라인 홍보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포터즈는 '인천 창업 인큐베이팅 LAB'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별 특성과 홍보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블로그 게시물과 카드뉴스, 포스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의 제품과 사업을 알리는 데 참여했다. 재단은 대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홍보 활동을 돕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도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이부현 이사장은 지난 6개월간 활동한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재단의 지원정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학생과 소상공인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SNS 프렌즈'를 재단의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연계 11월 8일 콘서트 개최, 26일부터 선착순 무료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 과정에서 인천이 차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포크음악 공연을 마련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1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의 대중음악사를 소개하는 기획특별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 다룬 음악인들의 활동과 시대적 배경을 실제 공연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인천의 음악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백영규 밴드를 비롯해 김도연, 박호명, 수필여행이 출연한다. 히식스, 박상규, 송창식, 산이슬, 유심초, 물레방아, 사랑과평화, 솔개트리오, 김태화, 김광진 등 인천 대중음악사와 관련된 음악인들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은 개항 이후 다양한 외래문화와 음악이 유입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 도시다. 시립박물관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활동했거나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시대별·주제별로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보고, 음반과 공연 자료, 사진 등을 통해 당시 음악문화와 사회적 배경을 소개한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이 전시에서 소개한 인천의 음악사를 실제 무대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지역 대중음악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26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제271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 적정성과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23일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과 등을 살펴보고, 기업지원 기능 강화와 유휴공간 활용 방안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역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역할을 살피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주요 복지사업과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살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풍곡IC 일원에 가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3구간 개설 공사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공사 마무리와 도로 개통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대명항으로 가서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수산물직판장 신축과 주차장 정비 등 잔여 공정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사업 완료 이후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통진레코파크에 들러 하수처리시설 2-3단계 증설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현지 확인을 실시한 김포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는 김포시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들을 감사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2일 시의회 2층 교류실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역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노동 현안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생활임금 인상에 따른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간 임금 역전 우려 및 처우 개선 방안, 부천김포지역지부 운영 보조금 지원 문제다. 이와 함께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상담소 설치와 노사민정협의회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사무국 설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김포시의회는 현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현이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노동계와 지속 소통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3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상호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수 지방의회연구소 강사는 4대 폭력 법적 개념과 예방책,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 예방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상과 직장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안과 상호존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상호 인권 존중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호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욱 성숙한 의정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원과 직원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원호 연천군의회 의원은 중앙정부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상 및 군사규제 완화 방침과 관련 연천군 소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고 연천군수가 직접 나서 범군민적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제30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원호 의원은 “민통선 북상과 군사규제 완화는 지난 73년간 군사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연천군민 숙원이자 연천 미래가 걸린 중대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중앙정부가 지난 6월 민통선을 평균 2㎞ 북상하고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약 720㎢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계획을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만큼 지금이 연천군 이해와 요구를 반영할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는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과 특정 관광자원 개방 등 구체적인 요구안을 마련해 시장이 직접 중앙정부에 전달했고, 철원-화천-양구 등 강원도 접경지 시-군들도 공동 대응에 나서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과 대비되는 연천군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 고원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지만 연천군 고민은 여전히 한발도 전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부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연천군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왕징-군남-중면 등 지역별 민통선 북상 요구 구간 설정, 관광-산업거점 발굴, 규제완화 지역 활용계획 수립, 군사장애물 철거, 모바일 출입 관리 도입, 농업용 드론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내년 3월까지가 연천군민 숙원을 해결할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지 말고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 부처 책상 위에 연천군민의 집약된 요구안이 먼저 올라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연천군 군수와 부군수가 직접 국방부와 국무총리실, 국회, 경기도를 찾아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여야를 초월해 지역 정치권과 군민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연천 원팀' 구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연천군수에게 “연천 원팀을 만들고 이끄는 리더가 되어 달라"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전략과 논리를 마련하고, 민통선 북상과 군사규제 완화를 연천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연결할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개관을 앞둔 하남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영어 전용 전환과 공원 관통 진입로 개설을 제35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도서관정책과와 회계과를 상대로 한 행감에서 오승철 의원은 두 사안 모두 하남시의회 사전 보고 및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20년 어린이도서관으로 처음 계획됐다. 이후 사업 방향이 영어 전용 도서관으로 바뀌면서 당초 취지와 달라졌다. 오승철 의원은 영어 특화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전용화는 문제라고 봤다. 책과 처음 가까워져야 할 시기 아이들이 오히려 도서관 문턱 앞에서 멈출 수 있다는 우려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다수의 어린이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게 됐다"고 오승철 의원은 진단했다. 대안으로는 한 층은 일반 어린이 도서, 다른 층은 영어 특화 공간으로 나누는 방식을 제시했다. 진입로 문제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사호수공원 보행로를 차량용으로 바꾼 약 100m 길이 일방통행로다. 미사호수공원은 많은 시민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오가는 공간이다. 오승철 의원은 진입로가 이 공원을 사실상 둘로 갈라놨다고 지적했다. 공원 한가운데에 도로를 낸 다른 사례가 있느냐는 질의에 회계과장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남시는 원도심 접근성 확대를 근거로 들었다. 반면 오승철 의원은 미사도서관과 미사1동행정복지센터 등 인근 공공시설도 같은 동선을 이용해 왔다며 하남시 판단만으로 공원을 가로지른 것은 문제라고 반박했다. 도서관 주차면이 19면에 그친 점도 지적했다. 그로 인해 결국 공원 주차장을 써야 한다고 짚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도 문제로 꼽혔다. 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주민에게 의견을 묻는 절차가 없었다. 오승철 의원은 많은 시민이 함께 쓰는 공간을 바꿀 때는 충분한 의견 수렴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오승철 의원은 “어린이가 마음 편히 드나드는 어린이도서관을 기대했는데, 영어도서관 전용으로 바뀌면서 일부만 이용하는 시설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공공도서관은 모든 아이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처음 계획했던 어린이도서관 취지를 살려 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6일부터 개회한 제349회 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23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9일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38개 부서를 감사한 결과, 185건 감사 의견(지적 사항 115건, 당부 70건)을 도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안건 의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한완수 의원은 '동두천시 성인지 정책 기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2027년 로드맵 수립 및 추진체계 구축 촉구'를 주제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원 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1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동두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나머지 12개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의원 발의 3개 조례안은 △동두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의회 장애 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정진호 의원)이다.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첫 정례회에서 안건 심사부터 행감까지 시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준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행감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완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34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인지 정책 기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한완수 의원은 동두천시가 지난 70년 이상 국가안보 최전선으로서 지역 발전 제약과 환경적 아픔을 감내해 온 점을 언급한 뒤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총괄추진 TF 및 시민참여단 발족 △2단계 성인지 진단 및 성평등가족부 컨설팅 수행 △3단계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등 동두천 특화대표 사업 발굴 △4단계로 성과 보고서 작성 및 지정 신청 단계별 실행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완수 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포용적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3일 제39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수정)예산안',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및 제도적 지원 촉구 건의안', '양주시 서부권 야간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발광형 도로안전시설 확충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과 추경예산수정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2개 사업에서 1700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반면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올해 제5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6년 제3회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규모 1조 5305억9730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3174억34만원이고 특별회계는 2,131억9696만원이다. 제3회 추경예산의 수정안은 제2회 추경예산에 비해 798억202만원(5.51%) 늘었고, 일반회계는 537억3914만원(4.25%), 특별회계는 260억6288만원(14.07%)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옥정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45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79억786만원, K-패스 사업 51억5200만원 등이다. 양주시의회는 시민 권리 보호를 위해 건의안 2건도 채택했다. 임재근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및 제도적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9년 12월10일 국회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을 의결했다. 같은해 9월11일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김민식(9)군 이름을 딴 법이다. 어린이 생명과 안전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로 '민식이 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와 교통안전시설이 확충되면서 운전자 경각심도 함께 높아졌다. 하지만 평일과 휴일, 등하교 시간과 심야시간,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어린이보호구역에는 24시간 시속 30킬로미터 속도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까지 동일한 제한속도를 적용하는 방식은 실제 위험도와 도로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제도 수용성을 떨어트린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의 탄력적 속도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경찰청 통계는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양주에는 2025년 말 기준 초등학교 42곳 등 8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임재근 의원은 건의언에서 “탄력적 속도제한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 완화가 아니다"며 “어린이 안전을 확실히 지키면서 국민이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민 의장은 '양주시 서부권 야간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발광형 도로안전시설 확충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지만 시민은 성장 혜택을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옥정-회천 등 동부권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도로와 보행로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 반면 백석-광적-남면-은현 등 서부권은 생활 안전시설이 부족하고 야간 보행환경도 취약하다. 한상민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농촌과 외곽지역에 가로등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 LED 등 새로운 방식의 야간 도로안전시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급커브 구간, 교차로, 횡단보도 등 야간안전이 필요한 지점을 야간안전 시범구역으로 선정해 야간 보행-교통 취약구간 개선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94회 임시회는 내달 9일부터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2일 실시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체육회를 상대로 물길마라톤대회 파행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물길마라톤대회는 지난 17일 중랑천과 부용천 물길을 따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한 대회로 5km, 10km, 하프마라톤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센서칩 오류가 발생해 참가자 기록 확인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기록이 기재된 메달과 기록지가 발급되지 않는 등 대회가 당초 계획과 달리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이에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정부시체육회와 의정부시육상연맹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행감을 이날 실시했다. 감사에선 물길마라톤대회 파행 운영 원인으로 센서칩 오류뿐 아니라 급수 부족, 안전 관리 미숙 등 운영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작년 의정부시육상연맹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회를 올해 의정부시체육회가 주관하면서 전문성 부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던 문제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감 말미에 행정복지위원들은 이번 사고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마라톤대회의 대내외적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체육회는 이번 마라톤대회 파행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향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옥승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공공실내놀이터 확충과 관련해 파주시 후속 조치계획을 확인하고 23일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 당시 옥승철 의원은 날씨와 가정의 경제적 여건에 관계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공실내놀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5개년 공공실내놀이터 조성계획 수립 및 '15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문가 참여를 통한 연령별 맞춤형 놀이환경 구축 △공공 유휴공간 발굴 및 민간 키즈카페 이용 시 파주페이 20% 할인 지원 △돌봄 기능을 연계한 '파주형 놀이돌봄' 모델 도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파주시 조치계획에 따르면, 현재 문산행복센터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운영 중인 아이사랑놀이터 2곳 외에 내년 금릉관 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공동주택 내 실내놀이터 설치를 유도하고, 민간 놀이시설 이용료를 파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금릉관 설치와 달리 공동주택 실내놀이터 확충, 민간 키즈카페 파주페이 할인 지원, '파주형 놀이돌봄' 도입 등은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검토 단계로, 향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옥승철 의원이 제안한 생활권별 단계적 확충 방안 역시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요구된다. 옥승철 의원은 “파주시가 공공실내놀이터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조치 계획과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이런 계획이 실제 시설 확충으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놀이복지 향상으로 연결되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 실내놀이터 확충과 민간시설 연계 등도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모든 아이가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파주시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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