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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중계 시정회의를 열고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과제 공유 및 발굴'을 주제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한 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민경선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과 경기도에 건의만 하고 끝내서는 안 된다"며 “끝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 부서만의 노력이 아니라 전 부서가 협력해 영업사원처럼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논의된 주제는 수도권 규제다. 고양시는 접경지 내 시-군의 산업단지를 공업지역 물량 규제에서 제외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민경선 시장은 “실무 부서가 안을 잘 만들었지만 정치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 4명과 협력을 주문했다. ▷ 수도권 규제 등 현안 총력 대응= 또한 접경지 조항은 과밀억제권역 중 고양시만 해당돼 “어렵지만 설득을 통해 관철시킬 수 있는 사안"이라며 “경기도 공업 물량 배분이 하반기에 예정된 만큼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자족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입지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조성원가 공급과 수의계약 근거가 없어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져 앵커기업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까지 계약된 필지는 한 곳뿐으로, 고양시는 관련 법령과 지침 개정을 건의 중이다. 광역교통 분야에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고양신사, 원당 버스공영차고지 국비 지원, 똑버스 확대 등 5건이 논의됐다. 민경선 시장은 철도 사업에 대해 “모든 키는 기획예산처가 갖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정부의 추진 과정이나 일정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 “전 부서 영업사원처럼 뛰어야"= 환경 분야는 직매립 금지 이후 먼 지역 업체에 위탁되는 생활폐기물을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내 지명경쟁입찰 근거 마련을 건의하고, 신재생에너지 국가공모사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GB 해제 취락 단계별 정비, 수직농장 재배면적 인정, 양봉 농지법 개정 등 시민 생활과 맞닿은 과제도 보고됐다. 민경선 시장은 “시민이 불편한데도 건의하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하지 않은 부서도 건의 사항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민경선 시장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원팀으로 가야 한다"며 “현장에 가면 답이 나온다. 동별 순방 때도 해법은 직원이 찾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의 사항도 건의로 끝내지 말고 관철시켜야 한다"며 “결과로 책임지는 행정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4일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제2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2026 댕포츠 데이!'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열렸던 반려문화축제는 올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뛰고,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댕댕스포츠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기념식 △프리스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달리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댕댕스포츠 체험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한 활동을 돕고 보호자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물행동전문가 권혁필 교수의 명사 특강도 마련된다. '우리 집 댕댕이는 왜 이렇게 냄새를 잘 맡을까?!'를 주제로 반려견의 뛰어난 후각과 행동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내며, 평소 반려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댕댕스포츠 체험과 명사 특강은 6일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미션 프로그램과 응모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7일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조 864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 회복과 생활 밀착형 행정 강화를 위해 편성됐으며,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추경안을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남양주시 예산은 제1회 추경 대비 10.8% 늘어난 2조 8643억원이 된다. 남양주시는 먼저 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903억원을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K-패스,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869억원을 반영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지원 예산도 포함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원을 배정했다. 기초연금과 노인요양급여, 주거급여 등 복지급여를 지원하고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366억원을 투입한다. 진접선-별내선 운영에 119억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와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원, 어린이-청소년-노인 교통비 지원에 18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진접 중말~철마교차로와 화도 녹촌IC 주변 도로 확장에 각각 25억원, 별내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매입에 8억원을 편성했다. 도시개발-정비 분야에는 109억원, 체육-문화 분야에는 76억원, 안전 분야에는 93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양주시가 '시민주권, 대전환, 경기북부중심 양주'를 시정 비전으로 정하고 지난 100일간 교통-산업-교육-문화-의료-돌봄 기반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하는 자족도시로 대전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7월1일 정덕영 양주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정 비전을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민주권, 소통, 실용, 혁신, 포용' 등 5가지 시정철학을 제시했다. 이는 민선9기 6대 시정목표(사통팔달 교통도시, 첨단산업 경제도시, 명품미래 교육도시, 지속가능 안전도시, 시민참여 문화도시, 생애안심 복지도시)와도 맞닿아 있다. ▷ 출퇴근 시간 시민에게 돌려준다= 교통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도시 변화다. GTX-C 본공사가 지난달 15일 착공하면서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을 목표로 하는 광역교통 변화가 본격화됐다. 양주시는 GTX-C 양주역 추가 정차를 추진하고, 전철 7호선 연장과 함께 9월부터는 퇴근시간대 덕계-덕정역 배차 간격도 단축했다. 양주시는 시민이 출퇴근에 쓰는 시간을 줄여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것, 그것이 민선9기 양주시가 지향하는 '사통팔달 교통도시' 의미다. ▷ 양주에서 배우고, 양주에서 일한다= 교육 역시 도시 정주 여건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양주시는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신도시 학교 확충,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한다. 서부권에는 가납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 간 교육격차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교육 내용도 미래를 향한다. 초등 맞춤형 영어교육과 AI-코딩-로봇 교육을 지원하고, 고등학교-대학-기업을 연결하는 진로교육과 AI 인재 양성, 청년 인턴십과 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 기업 오고 일자리 생기는 첨단산업 경제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에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민선9기 양주시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강화에 힘을 쏟는 이유다. 양주역 일원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AI-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을 집적한 미래산업 거점으로,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제조-유통-물류 중심 산업 거점으로 각각 육성된다. 지난 7월 입주기업들과 286억원 규모 투자와 140명 신규 고용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복합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는 1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 역사는 세계로, 문화는 일상으로= 양주 대전환이 미래산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양주에는 회암사지와 양주대모산성, 양주관아지,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른 도시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회암사지는 오는 202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민선9기 문화정책은 양주 역사를 시민 자긍심으로 만들고, 문화가 시민 일상이 되며, 역사-문화 자산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시민참여 문화도시'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 민선9기 출범 100일, 대전환 시작= 앞으로 민선9기 양주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GTX-C와 7호선 등 광역교통망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업단지에 기업과 일자리를 채워야 한다.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서부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 문화와 복지를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가져와야 한다. 특히 이 모든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재정과 행정의 체질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결국 앞으로 민선9기 양주시가 보여줘야 할 점은 '도시 성장이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가' 여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배찬 파주시장이 7일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한 100일, 평화로 도약하는 파주'를 바탕으로 ①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 ②풍요로운 자족도시 ③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 등 민선9기 3대 시정 목표를 제시하며 주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배찬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선9기 출범 후 지난 100일을 '변화의 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평가했다. 또한 현재 파주의 제약과 과제를 직시하고 파주를 더 나은 도시로 바꾸기 위해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시정 원칙으로 삼아 평화도시 한계를 '가능성'으로 바꾸고 시민 기회를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파주에 살아서 좋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책임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예리한 지적과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청했다. 이어 정책브리핑에선 민생경제 전반의 부담이 여전한 상황과 지역적 한계를 먼저 설명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 자세로 미래지향적 자족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현문현답 프로젝트를 통한 현장 소통 △핵신현안TF팀 신설과 성매매집결지 해체 및 공론장 추진을 통한 업무 혁신 △서해선 운정역 공사 착공과 평화경제특구 신청 등을 통한 경제 발전 정책 등 취임 100일간 이뤄진 정책을 소개한 뒤 3대 시정 목표와 구체적인 정책을 설명했다. 첫 번째로 제시된 시정 목표는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다. 손배찬 시장은 '지하철 3호선 연장', 'GTX-A 연계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 혁신 정책과 함께 '운정테크노밸리', '메디컬클러스터',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상' 등 균형발전 정책을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공공도서관 확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돌봄 정책, 운정 아트플레스와 통일동산 문화관광벨트 구축으로 문화-관광 정책,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개선과 미래농업 혁신타운 조성의 환경-농촌 정책을 설명했다.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세번째로 제시했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 확대로 안전-안심 정책, 재난예방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과 평화경제특구 내 AI 산업 유치, 장기 유휴부지 활용과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회관 시설 건립으로 시민 소통 확대 등을 설명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6년 제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단위 평가 전국 1위에 선정돼 '한국지역경영원(KIRIM) 지역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통계청-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국세청 등이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해 △삶의 질 △미래 성장 △안전 환경 등 3개 부문, 총 33개 지표를 바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과천시는 작년 제2회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3개 부문을 종합한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과천시는 과천아주대병원 건립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전 승인 확보, 위례과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추진 등 의료-교통 기반 확충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재난-안전 대응 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온 이런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에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과천시는 분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지난해 2개 부문 1위에 이어 올해 시 단위 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선정된 데는 시민 행복과 도시 미래를 위해 쌓아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성장과 안전-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제38회 군포시민의날을 맞아 하반기 주요 축제를 하나로 묶은 통합축제 '2026년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기존 시민의날 기념식과 개별적으로 열리던 하반기 행사를 군포시는 '군포올래 행복축제'로 통합했다. 시민 참여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올래 행복축제는 1주차(문화예술)와 2주차(독서-평생학습)로 나뉘어 군포국민체육센터, 산본로데오거리, 평생학습마을 등 도심 거점 공간에서 분산 개최된다. 군포올래 행복축제 포문을 여는 1주차 '시민화합-문화예술주간'의 핵심 행사는 16일 군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30분 시민대상 시상식 등이 포함된 시민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민선9기 비전 선포식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관내 예술단체 및 시립합창단 무대와 함께 인기가수 김연자-에녹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시민의 일상 공간이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수공예품 마켓이 어우러진 '생활문화축제(17~18일)'와 '공예문화축제(17일)'가 진행된다. 또한 18일 오후 1시부터 수리사에선 국악, 무용,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산사음악회'가 열려 가을 산사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2주차인 24일 토요일에는 '독서-평생학습 주간'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궁내동 문화의거리 및 수릿길 등에 조성된 '책길'과 도서관 일원에선 야외도서관 조성 및 지역서점 연계 체험을 제공하는 '군포독서대전'이 열린다. 같은 날 평생학습마을에선 각종 동아리 체험과 전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평생학습축제'가 진행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7일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시민의날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하반기 행사들을 하나로 모아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께 일상 속 문화와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군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1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이다. 부천시는 사업을 통해 도로-하천 등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누리길-여가녹지 등 환경문화 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도 환경문화사업 선정 6건 중 부천시 사업은 '역곡천 철길 여가녹지 조성'과 '빛과 쉼이 있는 오정대공원 조성'이다. 두 사업에는 각각 국비 8억 원이 지원되며, 시비 4억원을 더해 총 2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역곡천 철길 여가녹지 조성은 철로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녹지-정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철로변 공간을 주민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생활권 여가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빛과 쉼이 있는 오정대공원 조성은 공원 환경을 개선해 주민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주민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시행부서별로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추진한다. 두 사업 모두 내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와 경기도 관계자가 참여한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현장평가를 받았다. 현장평가에선 사업 대상지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부천시는 평가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한 뒤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황긍수 도시계획과 개발제한구역팀장은 7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여가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디어 모차르트(Dear Mozart)' 공연을 개최한다. 디어 모차르트는 클래식과 재즈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두 연주자가 모차르트 음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신현필과 고희안은 2019년과 2022년 쇼팽과 슈베르트 음악을 새롭게 풀어낸 '디어 쇼팽(Dear Chopin)'과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를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를 주제로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 음악을 원곡 그대로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색소폰과 피아노를 중심으로 새로운 편곡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의 섬세함에 재즈의 즉흥적인 연주를 더해 익숙한 모차르트 음악을 색다른 분위기로 선보인다. 특히 색소폰과 피아노 두 대의 악기만으로 무대를 구성해 두 연주자의 호흡과 음악적 교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아노의 정교한 선율과 색소폰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두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주고받는 연주도 공연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피아니스트 고희안 역시 재즈를 기반으로 공연과 음반 작업을 이어가며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연주자는 오랜 호흡과 각자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모차르트 음악을 새롭게 해석해 익숙한 클래식 명곡에 또 다른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안양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2인 관람 시 20%, 3인 이상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디어 모차르트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내손동에서 판교-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기 편하G버스 9902번'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경기 편하G버스 9902번은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는 맞춤형 급행 광역버스로, 의왕시 숲속 마을을 기점으로 내손동을 거쳐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해 시민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이다. 그동안 내손동 일대 주민은 판교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타고 범계역으로 이동한 뒤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이용객이 몰리면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만차로 인해 여러 대 버스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직행 노선에 대한 요구가 지역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의왕시는 성남시-안양시 등 인근 지자체는 물론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사업에 내손동~판교-분당 방면 노선을 꾸준히 제안해 왔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9902번 노선이 신설됐다. 편하G버스 9902번은 숲속마을에서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을 경유해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달에는 임시 개통으로 버스 1대를 우선 투입해 출근 1회(07:30), 퇴근 1회(18:30) 운행하며, 운수회사의 차량 준비가 완료되는 내달부터는(예정) 버스 2대로 확대해 출근 2회, 퇴근 2회로 정규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버스는 전용 앱을 활용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요금이 적용돼 교통비 부담도 덜어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경기 편하G버스 9902번 운행 개시로 시민의 판교와 분당 방면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에 앞서 작년 월암지구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 9901번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9902번 운행을 통해 내손동 일대 시민의 판교-분당 방면 광역교통 이용 편의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7일 시의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생산 기반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신인선 위원장, 고덕희 부위원장 등 환경경제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 김이부 지사장, 김희수 사업부장 등 관계자가 함께해 주요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환경경제위원회는 먼저 한국농어촌공사 주요 기능과 역할, 고양지사 관내 농업기반시설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고양지사는 현재 고양시와 파주시 일원 2907ha의 농경지와 632km의 용-배수로, 13개 한국수자원공사 시설을 관리하며 7290명의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환경경제위원회는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수리시설 정비사업 등 총 353억원 규모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 대책과 노후 농업기반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내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계획과 관련해 덕이동-대화동-장항동 등 고양시 전역 14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 예정인 용-배수로 정비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사업설명회에서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시설 정비와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농업-환경-경제 분야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7일 제290회 임시회에서 군포시가 제출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2건을 의결했다. 군포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늘어나는 도시 정비 업무에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군포시의회는 당초 예정된 회기 일정에 이번 임시회를 추가했다.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심의를 위해 하루 일정으로 열린 회기다. 의결한 안건은 '군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군포시 사무의 동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행정복지위원회가 두 안건을 심사했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의결에 따라, 군포시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를 담당할 도시정비국과 청년정책을 전담할 부시장 직속 청년주권실 신설을 추진한다. 군포1동 대동제를 폐지하고 해당 동의 일부 업무를 본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조례 정비도 이뤄졌다.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삶과 군포의 미래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군포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와 군포시는 지난달 말 4년여만에 재개한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군포시는 조직개편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우천 의장은 민선9기 주요 사업이 조직개편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7일 9일간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 남양주시의회는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2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최현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안설명에서 최현덕 시장은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 대비 10.8%(2786억) 증가한 2조 8643억원 규모로, 민생 지원을 위한 국가 추경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먼저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의 바람을 시정에 반영코자 의정활동에 애쓰고 계신 동료의원과 시민주권시대를 이끌고 계신 최현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제10대 남양주시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더 단단하게 준비하고 세밀하게 살펴 시민을 위한 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이 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여부 등에 대한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철저한 자료준비와 정확한 답변은 물론 의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들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에 이어진 본회의에서 지난달 22일 김진희 의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상정된 '의장 사임의 건'은 의장을 제외한 20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찬성 10표, 반대 10표 가부동수로 부결돼 김진희 의장이 현직을 유지하게 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의회운영회의실에서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 시흥광명수용지역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음악인의 문화예술 활동 여건과, 공장부지 수용으로 조업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제조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6일 열린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 간담회에선 지역 음악인의 공연 참여, 전국 음악콩쿠르 운영, 공연 공간 활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지부 관계자들은 콩쿠르가 젊은 음악인 성장과 지역 문화예술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정현호 지부장은 “지역 음악인도 시민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행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민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7일에는 시흥광명수용지역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부지 수용에 따른 이전과 조업 문제를 논의했다. 대책위원회는 공장부지가 수용되면서 현재 공장을 계속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과 제조업체들 우려를 전하고, 지역에서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각 분야 현안을 이해하려면 당사자들이 처한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사안마다 여건이 다른 만큼 제기된 의견과 관계기관 설명을 함께 살피고, 서로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지역상권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여러 분야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이번 간담회까지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총 16회 진행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3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홈경기를 시작으로 도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의 홈경기장 내 푸드트럭과 매점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비롯해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고양 소노 아레나) △수원 KT 소닉붐(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용인실내체육관) △부천 하나은행(부천체육관) 등 경기도 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 확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포장용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장 내 반납함과 홍보물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지원은 프로농구뿐 아니라 축구-배구 등 16개 구단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약 60만개 다회용기 지원이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7일 “구단 협조를 통해 경기장 전광판에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안내 영상을 게시하고, 다회용기의 세척 과정과 위생 관리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행-재정적 특례를 받아 반전을 도모한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89개 지역에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기도 동두천시, 경상남도 통영시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92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에 이뤄졌으며, 행안부는 단순한 인구 규모와 증감뿐 아니라 지역 생활 여건과 경제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와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이 연계되며, 중앙정부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배분하고, 인구감소지역 관련 특례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지정 결과를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자체를 좋은 일이라고 포장할 수는 없으며, 인구감소와 청년-미래세대 감소라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제공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교육-교통-정주 기반을 인구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이란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지정을 인구감소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중앙정부에는 경기북부가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바라보기보다 국가안보와 각종 규제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요청하고, 동두천시 역시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향후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산업 기반 강화, 청년-가족 정착, 교육혁신, 주거 및 정주 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100일간 남양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지역 현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다. 아직 첫 단계에 있는 사업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씩 결과로 만들어 나가겠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는 크다.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국지도 86호선 일괄예타 통과 등을 일궈냈다. 더구나 남양주 도심 신규 공공택지 조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이어가며 농생명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정부 발표안에 반영했다. 16개 읍면동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347건도 수렴했다. 남양주시가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현안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중앙정부 결정이 필요한 사안은 행정당국과 국회를 설득해 사업 추진 실마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 정부 설득…별내선 예타 대상 선정 등 진전= 최현덕 시장은 취임 후 첫 중앙부처 일정으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별내선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국지도 86호선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도 함께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를, 보건복지부에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지난 7월 말에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별내선 연장을 비롯해 9호선 연장 노선 조정과 역사 신설, 3-6-8호선 연장, 노원~남양주 광역도로 등을 건의했다. 이 중 일부는 진전을 보였다.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사업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2026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남양주시는 최종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와부~화도2 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를 통과했다. 이는 와부읍 월문리 중광마을삼거리에서 화도읍 차산리까지 5.2㎞를 개량하고 수레넘어고개에 910m 규모의 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지역 교통 현안에도 사업 추진 물꼬가 트였다. ▷ '선교통 후입주' 신도시 일자리 갖춘 자족도시= 왕숙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자족기능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중앙정부는 지난 8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 228만㎡에 2만1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했다. 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기존 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는 신규 공공택지 발표 직후 '선교통 후입주'를 우선으로 제시하고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 산업-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공공택지를 기존 왕숙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왕숙지구에는 약 120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AI-IT-첨단제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와부권 신규 공공택지에는 농생명 분야 산업 기반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망과 산업-일자리 기반을 확충해 왕숙과 도심 신규 공공택지의 자족기능을 높일 계획이다. ▷ 공공의료원 조기 설립-지방재정 제도 개선 촉구= 최현덕 시장은 교통-도로 등 SOC 현안뿐 아니라 재정과 복지, 규제 문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 제기했다. 대표적인 현안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7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구리-가평-양평권역의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원 조속한 추진과 신속예타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문제도 공론화했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정부 예산 분석 세미나에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나서 지방교부세 재원을 우선 보장하고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발생하는 교부세 감소분을 별도로 보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 읍면동 현장시장실-직통문자…시민 소통 강화= 최현덕 시장은 중앙정부-국회와 현안을 협의하는 동시에 지역에선 시민을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민선9기 '현장시장실'은 7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기 일정을 마쳤다. 건의 사항은 347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도 8월24일부터 운영 중이다. 시민이 생활 불편이나 시정 제안을 문자로 보내면 담당부서가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주요 민원은 이튿날 시장에게 보고하고 처리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시정 운영 과정도 공개했다. 기존 간부회의를 '시정현안회의'로 개편해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이후에는 월별 핵심 현안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시정현안토론회'로 확대했다. 주요 시정 방향을 조례에 담는 작업도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취임 첫날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어 8월에는 주거-이동-돌봄-경제 등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남양주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남면 한산리와 은현면 봉암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1.65㎞ 구간이 모두 연결됐다. 양주시는 농어촌도로 리도202호선 확-포장공사의 마지막 3구간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무리된 3구간은 연장 50m, 폭 16m 규모다. 기존에는 도로 폭이 좁고 미개설 구간이 남아 있어 차량 교행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준공으로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 확-포장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전체 도로는 연장 1650m, 폭 16m 규모로 한산리와 봉암리를 연결하게 됐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한산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도로의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부서와 국의 명칭 변경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20250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기존 환경자원국에서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국 명칭을 변경하고, 주무부서 또한 환경정책과에서 기후에너지과로 변경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기후에너지과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그 밖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기후변화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배출권거래제 관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에너지관리팀을 신재생에너지팀으로 변경해 연료전지 발전사업,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부근 기후에너지과장은 7일 “최근 네팔 대홍수 등 기후재난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상원 남서센터, 부천자유시장에서 ‘지역상권 이용의 날’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7일 부천자유시장에서 '지역상권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상원 남서센터와 남부센터 임직원 10여 명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생분해 물티슈를 배부하며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무 추진에 필요한 사무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또 직원들은 시장 내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상인회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남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직접 이용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지역상권 이용의 날'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탄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남 고흥군의 우주산업 기반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6만 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발사 이후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차례로 사출하며 비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사업 참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용에도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개발·발사 체계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는 평가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발사장이 위치한 고흥의 우주산업 육성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우주산업 기반을 갖춘 데 이어 민간 우주기업의 생산과 연구, 발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고흥군은 특히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약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발사체 제조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민간기업이 직접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 관련 연구·사업화를 지원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와 발사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연구개발부터 제조, 시험, 발사까지 연결되는 우주산업 집적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환경 조성을 위해 통제에 적극 동참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대구광역시가 제조 현장에서 부품과 자재를 운반하고 생산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에 손을 맞잡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구시와 공동 추진한 '전남광주-대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협력모델'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공정 모빌리티(PBM)와 핵심부품을 개발해 실제 생산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공장용 무인운반장비가 정해진 경로나 지도를 따라 물류를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개발하는 PBM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면서 이동하고 부품 운반은 물론 작업과 생산공정 연계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지역은 각자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역할을 나눈다. 전남광주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인지센서와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대구는 자동차 전동화 부품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모터·감속기·인버터 등 구동모듈과 배터리시스템, PBM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생산현장에 적용해 실제 제조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한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화인특장이 사업을 주관하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핵심부품과 자율주행·인지·제어 기술 개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동부품과 배터리, 센서, 자율주행 제어기술 등을 국산화하고 부품 개발부터 플랫폼 제작, 성능평가와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고, 실제 생산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과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GGM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기술은 향후 자동차를 넘어 방산·조선·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입 대체, 지역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으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통합 초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했던 의회가 이제 통합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0시 5분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두 광역의회의 조직과 제도를 하나로 묶는 작업에 착수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하고 개원 사흘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의정활동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후 제2회 임시회에서 155건의 안건을 처리한 데 이어 9월 정례회에서는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통합시정의 주요 현안을 심사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재정 운용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심사를 이어갔다. 법정한도를 271억원 초과한 지방채 발행계획에 대해서는 당초안을 부결한 뒤 수정안을 의결하며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따졌고, 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사 검증에도 나섰다. 통합 이후 지역의 미래산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도 본격화했다. 특히 송형곤 의장을 대표발의자로 재적 의원 91명 전원이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첫 안건으로 의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며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전력 확보를 비롯해 군 공항 이전, 기본사회, 댐 유역 상생발전, 청년정책 등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과제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특별법 보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12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전반을 재검토해 재정·산업·교통·농수산·환경·복지 분야에서 모두 82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20조원 규모 재정지원의 실질적 보장과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의회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해당 과제들이 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외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통합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출범 초기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지난 100일은 서로 다른 두 의회를 하나로 묶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의정체계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견제와 감시는 더욱 꼼꼼히 하고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과감하게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교육행정 통합 모델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 100일을 맞아 4대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조직 안정화에서 정책 실행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4대 핵심과제를 ▲K-민주주의 교육 ▲교실 혁신 ▲지역 정주를 이끄는 미래 인재 양성 ▲학교 밀착형 행정 혁신으로 정하고, 통합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먼저 K-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와 미래교육을 연결한다.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2030년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교육공간인 'K-민주주의 전당' 건립도 추진한다. 헌법교과서를 제작·보급해 학생들의 헌법적 가치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실과 수업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종합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2027년에는 전담기구와 권역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신설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서·논술형 평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7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연차적으로 확대하면서 교원의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통해 평가자료와 AI 평가지원시스템을 보급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지원하는 업무경감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AI·반도체 분야 영재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권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과학고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 등을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로 개편한다. 광주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교육용 반도체 공동실습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직업계고 역시 AI·반도체, 해상풍력,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재구조화한다. 지역 청년과 이전기업 임직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미래형 교육환경 확충, 전·입학 제도 개선, 365일 안심돌봄망 구축 등 정주 교육 인프라도 마련한다. 행정체계는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한다. 본청은 정책 기획과 조정에 집중하고 집행 권한과 지원 기능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으로 이관해 학교와 지역에 더욱 가까운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본청을 슬림화하고 '학교 밀착형 체제'로 개편하며,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교육장 공모제를 시범 도입한다. 노후 광주청사는 광산구 신창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새 청사를 지역 미래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 같은 4대 핵심과제를 통해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을 넘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의 본질적인 목적은 행정기구를 합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을 살리는 데 있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교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로 나아가는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장성군-무안군-신안군-장흥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내년도 군정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미래 산업 기반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복지 분야까지 폭넓은 사업을 발굴하면서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2027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모두 126건, 221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24명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방향과 타당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민선9기 공약사업을 제외한 군정 주요사업과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지역개발 등 3개 분야로 나눠 24개 부서가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장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이 눈에 띈다.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을 비롯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은 국가 차원의 기본사회 정책에 맞춰 장성형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련 조례 제정과 위원회 구성에 이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는 약 300만㎡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국가산단의 확장성과 산업단지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반으로, 장성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도 마련한다. 서삼면 장산리에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그동안 여러 곳에 나눠 보관했던 제설·수방자재와 구호물품, 민방위 및 원전 관련 물품 등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황룡면 맑은물관리사업소에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한다. 가축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로,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겨냥한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도 포함됐다. 건축물대장의 표시 변경을 신청하는 경우 무료로 현황도면을 작성해 주는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는 분야별 기술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분야에서는 등록자료와 행정정보 등을 분석해 감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세금 감면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장성~광주 구간 광역대중교통 환승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사업들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과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9기 2년을 맞는 2027년은 군정 비전인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이 장성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숏폼 마스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과 편집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하면서 디지털 활용 능력과 창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저작권과 초상권 등 디지털 윤리교육을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실습 등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청소년수련관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며 제작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콘텐츠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선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도구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신안군이 군청 중심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과 작은 섬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신안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모두 700건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주민,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민이 함께 키우는 아이돌봄'을 주제로 군민참여 정책토론을 열었다. 민선 9기 출범 100일째인 8일에는 하의면을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기존 군청에서 매주 열던 정례 타운홀미팅의 운영 방식도 바꿨다. 도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격주 단위로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군민참여 정책토론'으로 전환하고, 읍·면과 작은 섬에는 직접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소통을 통해 접수된 의견도 적지 않다. 12개 읍·면을 찾아가 진행한 현장 방문에서 467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10개 작은 섬 주민 간담회에서는 58건이 접수됐다. 기존 정례 타운홀미팅에서는 139건, 군민참여 정책토론에서는 44건의 건의가 나왔다. 군은 접수된 주민 의견을 사안별로 검토해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상하수도와 버스노선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로와 해상교통, 각종 기반시설처럼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해결방안을 마련해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건의가 실제 군정 변화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피해보상금 공개와 안좌고등학교 통학버스 증편 등이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되면서 현장 소통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목소리에 책임 있게 답하는 일"이라며 “주민의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지속 가능한 신안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에 지역 최초의 여성 부군수가 취임하며 민선 9기 군정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장흥군은 7일 제28대 김현미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역사상 첫 여성 부군수로, 농업과 해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해남 북평면 출신인 김 부군수는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서 근무하며 농업·해양·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과 조직관리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장흥군의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폭넓은 행정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김 부군수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농생명산업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등 주요 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첫 여성 부군수라는 상징성에 더해 새로운 시각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의 협업을 강화하고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부군수는 “장흥이 가진 강점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추미애 지사,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현장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확산 방지선을 설정하는 한편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예방백신접종 연구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5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전담조직(T/F) 구성과 광역 대응 체계 마련 등 강력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추 지사 지시에 따른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지사는 이날 물향기수목원 내 산림환경연구소의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과정과 방제 연구 현황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도내 발생 상황과 현장 대응 체계를 보고받았다. 김일곤 경기도산림녹지과장은 재선충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필요성 ▲산림청과 협업을 통한 드론 방제 ▲농림부와 협업을 통한 위성 활용 사전 예측 등의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지사는 “확산 방지선을 정해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필요하면 이격거리도 둬야 한다"며 “경기도에는 기후위성이 있으니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AI국에도 데이터를 제공해 자료를 계속 축적하면서 방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특히 “기후위기는 더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완전 방제만을 목표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예방접종 완료를 1차 목표로 예방백신에 대한 연구 의뢰도 하고 어느 정도 접종을 해야하는지도 사전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의뢰한 감염 의심 나무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기관이다. 진단 건수는 2022년 1만 6,542건에서 2025년 3만 5,109건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1만 8,341건을 진단했다. 연구소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꿀벌 등 곤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제약제를 찾는 한편 유전자 간섭 기술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을 방제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도유림에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331그루를 제거했다. 특히 가평 잣향기푸른숲과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잣나무 숲을 우선 관리지역으로 정해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추 지사 지시에 따라 이달 중 소나무재선충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산림청 국가방제전략(2026~2030년)과 연계한 경기도 5개년 광역방제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강원 등 인접 지역과 공동 예찰을 추진하고 시군 경계를 넘어 확산하는 재선충병에 대응하기 위한 수도권 공동방제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도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은 2006년 광주시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올해에는 시흥과 구리에 이어 지난 9월 오산시까지 현재 25개 시군으로 확산됐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11만 6,665그루로 최근 1년 사이 67.8% 증가했다. 특히 가평·양평·포천·남양주·광주 등 경기 동북부 5개 시군에 전체 피해의 약 90%가 집중돼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된 나무가 빠르게 말라 죽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한편 추미애 지사는 이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예초·벌목 등 고위험 현업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간 두 차례 안전보건점검을 하고 있다. 노동국과 산림환경연구소장으로부터 작업자들에 대한 주기적 안전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중대산재 발생이 없다는 현안 보고를 받은 추 지사는 “휴양림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각별한 안전점검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안민석 경기교육 100일…‘폰프리’ 넘어 AI교육·사교육비 반값으로

교권보호단·폰프리 스쿨·RAS교육·'벽깨기' 4대 정책 안착 주력 경기 남·북부 교육격차 해소 추진…교육행정 분리 운영체계 준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AI교육·사교육비 절감 다음 승부수 경기=에너지경제 이성재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7일 남부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당면과제, 앞으로의 경기교육대전환 방향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 취임 후 지난 100일 동안 교권 보호, 폰프리 스쿨, RAS교육, 벽깨기 정책에 집중해 왔다.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구성하고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았으며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위촉했다. 교육감 1호 결재'폰프리 스쿨'은 현재 1,246개교가 호응하고 있으며, '폰프리 100일의 기적'에는 학생 1만 8천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RAS 교육으로 학생의 '머리의 힘, 마음의 힘, 몸의 힘'을 기르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협력하는 '벽깨기'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9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종교계와 대학·기업으로 협력을 넓힐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당면한 과제로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의 교육 격차 해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따른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안 교육감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제2부교육감을 공모하여 추천했으며, 남부와 북부의 교육행정을 분리해 운영하는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의 교육 투자를 줄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2부교육감이 모두 부재인 상황이지만, 경기교육 가족들과 함께 당면한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정책 안착과 함께 'AI교육'과 '사교육비 반값'을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하며, 내실 있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 우려 ▲AI교육 준비 상황 ▲사교육비 반값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교육재정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예산이 줄더라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AI 교육과 관련해서는 AX교육대전환위원회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AI시대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AI플랫폼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교육비 부담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사교육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숙제"라며 “교사들의 우수한 실력과 역량이 교실 수업에 충분히 발휘된다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 교육감은 “오늘은 지난 100일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라며, “경기교육대전환의 출발과 결실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있는 현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 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교육감은 기자회견 후 교원3단체(경기교사노조, 경기교총, 전교조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선생님과 교육감의 열린토론회'에 참석하여 토론을 나눈다. 안민석 교육감은 취임 100일째가 되는 10월 8일에는 고양, 파주, 김포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각 지역의 교육 문제를 듣고 소통하는 타운홀미팅에 참석, 교문현답을 이어간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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