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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복지·문화·교통 지원 강화

◇포항 학산공원 정식 개방…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도심 녹지와 생활형 문화공간을 결합한 학산공원을 18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 학산공원은 환호공원에 이어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장기 미집행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총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추진됐다. 공원에는 너른마당과 체육센터, 무장애놀이터, 사계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거울연못과 잔디광장, 꽃잔디 경관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명소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자연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긴급 먹거리 지원 '그냥드림' 사업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 '그냥드림'을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거주불명등록자와 미등록 이주민, 신용불량자 등 기존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즉시 지원하는 '선지원 후결정'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동시기초푸드뱅크가 사업을 맡아 주 1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일품쌀', 경북 우수브랜드 쌀 2년 연속 선정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일품쌀'이 '2026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주일품쌀은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우수한 밥맛과 품질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1년간 경북 대표 브랜드 쌀로 활용되며,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비 2천만 원도 지원받는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영주 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K-패스 교통비 환급 확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 중인 교통비 환급 사업 'K-패스'의 혜택을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군은 출퇴근 시차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률을 높이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일부 계층은 최대 83.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액 환급 서비스인 '모두의 카드'의 최소 사용 기준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예천군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확대해 군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의성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참여자 모집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미혼남녀 만남 지원 행사 '2026 그해여름 솔로엔딩(1기)' 참여자를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87~2000년생 미혼남녀 40명으로, 남성은 의성 거주자 또는 직장인, 여성은 대구·경북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쿠킹클래스와 향수 만들기 체험, 1박2일 매칭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강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며, 태풍·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봉화군은 기상특보 발효 시 주민 행동요령 안내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산업·교육·문화 분야 경쟁력 강화 박차

◇경북도,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기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18일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국제인증 분석 장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새로 도입되는 분석 장비는 실제 조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소재 내구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어 국제 인증 시험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미국 NSF International과 협력해 아시아 최초 NSF 인증시험기관을 개소했으며, 앞으로 표준 개발과 성능평가 체계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울릉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8일 울릉군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이지만 전문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대구·경북 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 파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협력병원 전문의들이 1천500건 이상의 진료를 지원했다. 응급장비 17종도 추가 도입되며 응급 대응 여건이 개선됐다. 올해는 협력병원을 10곳으로 확대해 신경과와 응급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물산업 육성과 통합 물관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6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세미나'에서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물기업 육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27개 기업을 지원해 올해 기준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형 통합 물관리 정책과 노후 상수도 정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꿈 성취 인증제' 우수학교 공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8일 학생 주도형 성장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학교장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제2회 우수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장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며 자기주도성과 인성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의무 운영되고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우수학교 선정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15개교다. ◇경산 중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축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은 공간 활용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는 총사업비 55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9년 3월 개교가 목표다. 교육청은 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 문제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협업형 IB 정책연구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 경북 IB 전문연구팀 정책기획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장학사들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협업형 조직으로 운영되며,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진로교육 등 다양한 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연구와 정책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실행형 정책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치아일랜드 시즌2' 울릉·독도 홍보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18일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를 활용한 울릉도·독도 홍보 강화에 나섰다. 진흥원은 울릉크루즈와 협력해 캐릭터 상품 판매와 이벤트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저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특별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또 울릉군과 관광 연계 홍보 체계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독도를 방문해 콘텐츠의 성공적인 방영과 글로벌 진출을 기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함평군수 지지도, 이남오 46.6% VS 이윤행 44.4%…“일주일새 10% 뒤집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함평군수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이남오 후보가 오히려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판 특유의 조직력과 정당 결집 효과가 막판에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함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이남오 후보가 46.6%,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는 44.4%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4.4%p) 내 초접전 양상이다. 이어 무소속 이행섭 후보는 3.3%로 조사됐으며, '그 외 인물' 0.9%, '없음' 1.5%, '잘 모름' 3.4%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불과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흐름 변화가 더욱 극적이다. 앞서 전남희망신문이 같은 KSOI에 의뢰해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가 49.7%를 얻어 민주당 이남오 후보(39.5%)를 10.2%포인트 차로 앞섰다. 당시만 해도 함평이 지난해 담양군 보궐선거에 이어 조국혁신당의 또 다른 '민주당 아성 붕괴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윤행 후보 지지율은 5.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남오 후보는 7.1%포인트 상승하며 단숨에 판세를 뒤집었다. 결과적으로 일주일 사이 격차가 12.4%포인트나 이동한 셈이다. 특히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우세 흐름이 여전히 뚜렷했다. 최근 조사에서 민주당은 63.7%, 조국혁신당은 18.5%를 기록했다. 앞선 조사에서도 민주당 65.3%, 조국혁신당 19.8%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결국 막판 들어 민주당 지지층이 후보 쪽으로 결집하면서 이남오 후보 상승세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8.7%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해 이번 함평군수 선거가 상당한 투표 열기 속에서 치러질 가능성도 확인됐다. 초박빙 구도 속에서 조직력과 부동층 향배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 의뢰해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앞선 전남희망신문 조사는 지난 7~8일 함평군민 810명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6%,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한전 건설 UAE원전 드론 공격에 화재…“방사능 이상 없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단지가 17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에 따르면 알다프라 지역 바라카 원전 내부 경계 외곽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불이 났으며, 긴급 대응이 이뤄졌다. 원전 내부 경계는 원자로 격납건물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주제어실 등 핵심 설비가 위치한 구역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방사능 안전 수준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역시 원전 핵심 시스템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UAE 당국은 이번 공격의 배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UAE 국방부는 서쪽 국경 방향에서 접근한 드론 3대 가운데 2대는 요격했지만, 1대가 원전 인근 발전기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발사 원점과 공격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UAE 측으로부터 바라카 원전의 방사능 수치가 정상 범위이며 부상자도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 3호기에는 현재 비상 디젤 발전기를 통해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활동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전이 수주해 건설한 첫 해외 원전이다. 한전이 자체 개발한 APR1400 노형이 적용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전으로 2009년 수주 이후 2024년 4개 호기(총 5600㎿)가 모두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현재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공급하고 있다. 4개 호기로 구성된 바라카 원전은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8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 국경과의 직선거리는 약 60~70㎞다. 여기에는 한전과 한수원 등 한국 인력 약 380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외교부와 한전은 한국인 직원들의 피해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이란 매체들은 이미 UAE의 원전이 이란군의 공습 표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른 더위에 ‘컵빙수 대전’ 벌써 후끈…스타벅스도 참전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외식업계의 '컵빙수 대전'에 불이 붙었다. 일반 빙수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컵 형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더해져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컵 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다른 음식 분야까지 확장되는 흐름도 포착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위주로 판매되는 1인용 컵빙수는 한 잔 당 평균 4000~7000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 되는 대형 빙수가 1만원 대 이상인 점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한 손에 들고 먹는 간편함까지 갖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빙수 성수기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관련 상품 판매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컵빙수 3종은 출시 2주 만에 105만 잔이 팔릴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품절 사태를 일으킨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함께, 후속 상품으로 말차 트렌드를 접목한 새 상품 등을 내놓아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빽다방·이디야커피 등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올해 컵빙수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5월 늦봄에도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영상 30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자 수요 급증이 예상돼서다. 특히, 이디야커피의 경우 다인용 빙수 판매까지 병행하는 등 매출 확대에 공들이는 분위기다. 기존 컵빙수 경쟁은 주로 중저가 커피 브랜드 위주로 전개됐지만, 올해는 스타벅스 코리아까지 참전 소식을 알리며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는 '레드빈 빙수 블렌디드'·'애플망고 빙수 블렌디드' 등 포장 주문이 가능한 한정 상품을 출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빙수 메뉴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컵에 담아 먹는 컵푸드가 별미로 주목받으면서 이를 응용한 이색 상품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예컨대 이마트는 지난 13일까지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대표 상품으로 각종 채소와 제철 해산물 등을 컵에 담은 컵 물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에 1인 가구 증가세, 소용량 트렌드까지 맞물리면서 가격·크기를 동시에 줄인 미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컵빙수와 같이 컵마라탕, 컵냉면, 컵닭강정 등 외식 메뉴를 소용량 간편식으로 재해석해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특징주] 현대해상, 어닝 서프라이즈·수익성 개선 전망에 두자릿수↑

18일 장 초반 현대해상이 강세다.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과 앞으로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현대해상은 전 거래일 대비 3600원(10.79%) 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별도 순이익이 2233억원이라고 밝혔다. iM증권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한 수치로,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장기보험 손익이 개선된 점이 꼽힌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실손 관련 RA 제도 변경 효과로 손실계약비용이 약 900억원 환입되며 장기보험 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주성엔지니어링, 차세대 반도체 장비 출하 소식에 급등세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18일 장 초반 23% 급등했다. 원자층박막성장(ALG) 반도체 장비 출하 소식에 투자심리가 모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45분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39%(3만2800원) 오른 3만2800원이다. 반도체 장비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로 원자층박막성장 제조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는 출하식을 16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의 ALG 장비는 기존 원자층증착 장비를 진화시킨 것으로 공정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ALG 기술이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태양광 장비에도 확대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李대통령, 삼성 파업 앞두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 존중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노사가 이날부터 사후조정에 들어가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질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되어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고도 했다. 이어 “한때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도 있었다"며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라며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중노위 2차 사후조정을 시작으로 협상을 재개했다. 핵심 쟁점은 영업이익의 성과급 재원 활용 여부와 성과급 상한 폐지 문제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 아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급 지급 기준과 제도화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초기업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될 경우 파업 전 추가 중재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로 꼽힌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코스피 4%대 급락에 7200선 후퇴...환율도 1500선 재돌파[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18일 장 초반 약세다. 지난 금요일 미국 채권 금리發 충격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도 다시 1500선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324.69포인트) 내린 7168.49다. 코스피는 0.67% 하락한 7443.29에 개장한 직후 급락하기 시작했다. 코스피 지수 급락에 9시19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9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이상 1분 넘게 하락하면 발동된다. 발동 이후 5분간 코스피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된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이날도 외국인은 팔고 개인은 사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48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52억원, 8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해 29조960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74%)와 SK하이닉스(-3.13%), 삼성전자우(-2.17%), SK스퀘어(-4.28%)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는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5.68%), LG에너지솔루션(-4.80%), 삼성전기(-4.75%)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70%(53.12포인트) 내린 1076.70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9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 2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주요국 증시는 반도체 등 AI주가 만들어낸 신고가 랠리를 누리면서, 매크로와 지정학 불확실성에 대한 민감도를 낮게 가져갔다"면서 “그러나 지난 금요일 미국 10년물 금리가 심리적인 임계점으로 여겨졌던 4.5%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모멘텀 개선과 AI 투자 확대 가능성 등 기존 증시 상승 재료는 훼손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주가 상승 속도 자체가 단기 리스크 요인"이라며 “이 같은 지수 레벨 및 속도 부담이 타이밍 상 미국 금리 급등과 맞물리면서 한국, 미국, 일본 등 반도체주의 영향력이 높았던 증시에 단기적인 포지션 청산 유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0.4원 오른 1501.2원으로 출발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특징주] 美 기술주 급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8일 장초반 하락세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7% 하락한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4.23% 내린 17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 모두 흘러내렸다. 특히 기술주 하락 폭이 더 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9포인트(-1.07%) 내린 49526.17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2.74포인트(-1.24%) 내린 7408.50을 가리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0.08포인트(-1.54%) 하락한 26225.14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4.42%), 마이크론(-6.69%), 인텔(-6.18%), AMD(-5.6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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