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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성남 라인’ 이용철 방사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66) 현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용철 후보자는 1960년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전주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21기다. 그는 검사 출신이 아닌 변호사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2011년 7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역 기업 지원과 산업 육성 업무를 맡았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었다.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씨가 2010년 10월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용될 때 이 후보자는 임원추천위원으로서 유 씨에게 유독 높은 점수를 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신임 국세청장에는 안덕수(55)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국세청장은 임광현 전 청장이 지난달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재선 의원 출신의 최인호(60)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을 임명했다. 홍익표 현 정무수석은 최근 사의를 표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금융지주 풍향계] 하나금융, 창사 이래 첫 개인주주 간담회 개최 外

◇ 하나금융, 주주가치 제고 위한 소통 나서 하나금융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원에서 개인주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의 성장을 지지해 온 장기 개인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장기 보유한 개인주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나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2% 달성 목표와 주주환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확대 방침을 설명했다. 올해 949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배당금 지급 계획도 소개했다. 특히 내년 초 지급 예정인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본격 적용된다는 점을 안내하며 주주들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매년 배당 지급액을 1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그룹의 성장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신한금융, 나눔·생태 보전 앞장…사회공헌·ESG 경영 강화 신한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지원과 청년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자연자본 공시 등 지속가능금융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청년 자립,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출범한 그룹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을 중심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과 위기가정에 생계·주거·의료비를 지원하는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등이 있다.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 커리어온·업'과 임직원이 기부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금융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일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에서 그룹의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공시 사례를 발표하고 금융권의 자연자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소실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생태 플랫폼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럼 후원사로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신한지주와 제주은행이 각각 발표자로 나섰다. 신한지주는 '지구를 위한 ESG' 세션에서 그룹의 TNFD 공시 사례를 소개하고 금융권 확산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주은행은 '국제협력' 세션에서 '금융으로 잇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주제로 지역 금융기관의 생태 보전 참여 방향을 발표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땅끝희망이' 국회의장상 수상… 재활용품 회수량 2년 새 1.6배 증가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 주민참여형 농어촌 자원순환 모델 전국 주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 사업인 '땅끝희망이'로 제28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해남군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농어촌형 자원순환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2024년 '해남형 ESG' 정책으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해남형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정책 실행과 군민 생활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ESG 실천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책체계 구축, 주민 주도형 현장 실천으로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땅끝희망이'는 주민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수거·분류하고 이웃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농어촌 맞춤형 자원순환 사업이다. 2021년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로 출발한 이 사업은 현재 13개 면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수거체계를 갖췄다. 산이면 새마을부녀회와 화산면 주민자치회 등 지역 마을조직이 재활용품 분류와 계량, 실적 기록 등을 직접 담당하면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 모델로 발전했다. 2024년부터는 주민 자원순환활동가 44명을 양성해 마을과 학교를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남군 전체 515개 마을 가운데 434개 마을에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업 성과도 뚜렷하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량은 2023년 143톤에서 2025년 228.2톤으로 약 1.6배 증가했다. 주민들에게 지급된 포인트 보상액은 총 5,563만 원에 달하며, 일부 주민조직은 적립금을 장학기금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전국적인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각지에서 74건, 1,313명이 해남을 방문해 땅끝희망이의 운영 방식과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등 농어촌형 자원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 '땅끝희망이'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와 추진계획(2025~2029)에 연계해 주민교육과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민관협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대상은 매주 자원을 모으고 이웃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온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땅끝희망이가 대한민국 농어촌 자원순환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 사적 지정 10주년 기념 특별전…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광장갤러리 석환·철환부터 옥제품까지 발굴 유물 첫 공개… 조선 수군의 군사·생활문화 재조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자 해남군이 국가 사적 지정 10주년을 맞은 해남 전라우수영의 역사와 가치를 발굴 유물을 통해 재조명한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해남군민광장 내 광장갤러리에서 '국가 사적 해남 전라우수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라우수영의 국가 사적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첫 특별전으로,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의 설치와 이전, 폐영에 이르는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국가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남 전라우수영은 조선시대 서남해안의 해상 방어와 수군 지휘를 담당했던 핵심 군사 거점이다. 사적 지정 이후 진행된 발굴조사에서는 내아와 동헌 등 지휘·행정 공간을 비롯해 군기고와 태평정 등 주요 건물지가 확인되면서 당시 전라우수영의 공간 구성과 운영 체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발굴 출토 유물들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석환과 철환을 비롯해 기와, 옥제품, 원판형 토제품, 분청사기, 청화백자, 백자, 벼루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전라우수영의 군사·행정적 기능과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유물은 군기고 연못 터에서 출토된 석환과 철환이다. 석환은 돌을 둥글게 다듬어 총통 등 화약무기에 장전해 발사하던 탄환이며, 철환은 철로 제작한 금속제 탄환이다. 이들 유물은 당시 수군이 사용했던 무기와 군사 장비의 실체를 보여주는 자료로, 전라우수영의 해상 방어 기능과 군사적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동문지 주변 3호 건물지에서 다량 출토된 옥제품도 눈길을 끈다. 유물에는 옥을 갈고 자르거나 구멍을 뚫은 가공 흔적이 남아 있어 당시 이 일대에서 옥을 가공하거나 제품을 제작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전라우수영이 군사·행정 거점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폐영 이후 공예와 생산 활동이 이루어진 공간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옥제품의 출토는 지역의 역사 기록과도 연결된다. 전라우수영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진 황산면 옥동리에는 옥매산이 있으며,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황원현 매옥산(현 옥매산)에서 붉은 옥인 화반석이 생산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1917년 목포신보사가 발간한 『전남사진지』에는 해남 우수영의 납석 세공이 전남의 명물로 소개돼 있으며, 석재를 가공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수록돼 있다. 지역 주민들의 전언에 따르면 과거 문내면 남상리와 남하리에는 옥석 가공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이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관련 기술도 명맥이 끊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옥제품과 가공 흔적, 옛 문헌과 사진 자료, 주민들의 증언은 전라우수영 일대에서 옥석과 납석을 가공하는 기술과 생산 활동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서남해안 방어를 책임졌던 수군의 군사 활동과 행정 체계를 조명하는 동시에 옥제품과 문헌·사진 자료를 통해 전라우수영 폐영 이후까지 이어진 지역의 공예와 생산 활동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발굴조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해남 전라우수영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조선시대 수군의 군사적 역할은 물론 폐영 이후 이어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까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척지에서 자란 영양가득 겨울철 별미채소 인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겨울철 특화작목인 세발나물이 10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바닷가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세발나물은 맛이 담백하면서도 향이 뛰어나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 채소로 최근 도시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가 매력으로,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프리미엄 건강 채소이다. 나물과 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신선 채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양식 재배에 성공하면서 하우스 시설과 재배기술 보급 등 적극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면서 군 대표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세발나물은 친환경 재배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전체 재배면적(17ha) 중 70%인 12ha를 무농약 및 유기로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해남 세발나물은 청정 해안 지역에서 재배돼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하다"며“앞으로도 농가와 협력해 체계적인 생산·유통 관리에 힘쓰고, 세발나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자체 재원 2만 원 추가해 1인당 월 17만 원 지급 제안 인구 감소·고령화·도서지역 생활 격차 해소… 지역순환경제 구축 목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나섰다. 완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1월 3일 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다. 군은 공모에 선정될 경우 정부 기본 지급액 월 15만 원에 군 자체 재원 2만 원을 추가해 군민 1인당 매월 17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완도군이 기본소득 도입에 적극 나선 것은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소멸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6년 9월 기준 완도군 인구는 4만 4,029명으로, 2016년 5만 2,668명보다 8,639명(16.4%) 감소했다. 고령 인구 비율은 40.0%에 달하며, 2025년 출생아는 152명인 반면 사망자는 799명으로 자연 인구 감소도 심화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54개 유인도 가운데 인구 100명 미만인 섬이 37개에 달하는 등 도서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에 군은 기본소득 지급과 함께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고 이동형 생필품 공급 체계를 연계해 섬 주민들의 소비 편의를 높이는 한편, 기본소득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가의 소득으로 다시 이어지는 지역순환경제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사업이 도입되면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회복과 인구 유출 완화,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 준비에 힘써왔다. 완도군의 인구·산업·도서지역 여건을 반영한 예비계획도 마련했다. 김신 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안정적인 삶을 뒷받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예비계획서에 대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19일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규 참여 지역을 18개 군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도로·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부터 섬 지역 의료지원까지 6개 현안사업 제안 광역 교통망 확충·항만 경쟁력 강화·도서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요청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를 찾아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을 잇달아 만나 진도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교통망 확충과 항만시설 개선을 위한 5개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지방도 801호선(해남 산이~우수영) 도로 개설 ▲녹진권 국도 입체화 교차로 재정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노선 우수영 연장 ▲진도항 여객선 항만시설 확충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등이다. 이 군수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항만시설 개선이 진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객 유치, 수산물 물류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연륙교가 없는 조도면의 의료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의료서비스 공백을 해소해 주민들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도로와 항만 등 지역 성장 기반시설 확충뿐 아니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여건 개선까지 아우르는 지역 현안을 광역자치단체와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과 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와 복지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기아트센터,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 ‘서가콘서트’ 개최

경기아트센터, 문학과 클래식의 만남 '서가콘서트'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문학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특별한 실내악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6 서가콘서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서가콘서트는 문학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철학적 메시지를 해설과 클래식 실내악 연주로 풀어내는 북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체코 출신 작가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중심으로 사랑과 관계, 우연과 선택, 삶의 의미를 음악으로 조명한다. 공연은 작품의 핵심 주제인 '가벼움과 무거움'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서로 다른 삶의 태도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토벤과 바흐, 브람스, 스트라빈스키 등의 클래식 음악을 더해 소설 속 인물과 서사가 지닌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 앞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태도와 질서와 원칙을 중시하는 마음, 깊은 감정을 간직한 삶, 자유를 추구하는 방식 등 작품 속 인물들의 시선을 음악과 연결해 관객들이 자신의 관계와 선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진행은 그림책 작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허정윤이 맡는다. 연주에는 홀츠 현악4중주와 피아니스트 신민철·최세린이 참여해 문학 해설과 현악·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서가콘서트는 문학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이 고전 작품을 보다 친근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기획한 시리즈"라며 “이번 공연이 사랑과 관계, 삶의 선택에 관한 질문을 음악과 함께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미션 없이 약 90분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5천 원, S석 2만5천 원이며 만원의행복석도 운영한다. 예매는 NOL에서 가능하며,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나와 지구, 돌봄혁명' 강연 개최 미래사회 돌봄 방향 모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디지털 기술 격차 등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를 '돌봄'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미래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경기도는 오는 10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나와 지구, 돌봄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디지털 기술 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돌봄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풀어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사회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온 사회문제를 짚어보고,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돌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생활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지만,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경기도서관은 AI스튜디오와 AI북테라피 등 다양한 AI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의 돌봄 기능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점검 지방재정 확충 나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세외수입 미수납액을 줄이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징수대책을 점검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일 '2026년 세외수입 미수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수납액 현황과 징수 실적을 분석하는 한편,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윤성진 제1부시장과 이광훈 재정국장을 비롯해 세정과·징수과 및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12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미수납액 규모와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징수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신속한 재산 압류 및 압류 대상 재산 범위 확대 ▲부서 간 징수 업무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점용료 부과 누락 방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현장 조사 ▲신탁회사 관련 제도적 미비점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부서별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해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세외수입 징수 과정에서 제도적·환경적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부서별 대응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징수 업무를 추진해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FC, 2026년 유소년축구교실 마무리 지역 어린이 축구 꿈 키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FC가 지역 유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한 '2026년 유소년축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성FC는 지난 4일 24회차 수업을 끝으로 올해 유소년축구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유소년축구교실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람산체육공원에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볼 터치와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부터 방향 전환과 공간 활용, 2대1 패스, 연계 플레이 등 실전 기술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특히 매 수업 미니게임을 병행해 참가 어린이들이 훈련을 통해 익힌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협동심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화성FC 사회공헌팀은 “유소년축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서로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24회차 동안 꾸준히 참여해 준 아이들과 관심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참가 어린이의 학부모 이노현 씨는 “화성FC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코치진의 세심한 지도로 아이들이 기초적인 축구 기술을 익히고 축구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준 화성FC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FC는 구단 사회공헌 브랜드 'ORANGE RE:BON(오렌지리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한 나눔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난임부터 저출생 해법까지…세계 생식의학 석학 부산에 모였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세계 생식의학 석학들이 부산에 모여 난임과 여성 건강을 논의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적 해법 찾기에 나선다. 제16회 세계생식면역학회(ISIR) 세계학술대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생식면역학회 창립 5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한 세계적 대화(Global Dialogue on Women's Health)'를 주제로 생식면역학과 생식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인구포럼을 별도로 마련해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과제를 의학적·사회적 관점에서 다룬다. 난임과 생식건강 관련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과 공공정책에 연결하고 개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곽영희 세계생식면역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오 대통령 직속 인구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1975년 창립된 세계생식면역학회가 반세기 넘게 생식의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학술대회 개최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논의가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화주식회사 곽은아 대표에게 부산 개최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곽 대표의 조부인 고 곽림모 박사는 부산 의료 발전에 헌신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곽영희 회장의 부친이다. 차광렬 차의과학대학교 및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도 연세대 산부인과에서 고 곽 박사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다. 곽 대표는 선대가 지켜온 생명 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생식의학 석학들의 지혜를 모아 미래세대에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대교 꿈꾸는 달팽이, 윤선생, 영풍문고, 비상교육

◇ 웅진씽크빅 '텍스트힙 북페어 창원' 개최 웅진씽크빅은 이달 13~14일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청년 독립출판 행사 '텍스트힙 북페어 창원'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2026년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웅진 TEXT-HIP CLUB'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출판물을 공개하는 자리다. '첫 독자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창원 지역 청년들이 12주간 기획부터 집필, 편집, 제작까지 참여해 완성한 독립 출판물 19종을 선보인다. 소설, 에세이, 동화책, 교재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청년들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캘리그라피와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웅진씽크빅은 향후 대전과 서울에서도 지역 수강생들의 출판물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일경 웅진씽크빅 DGP사업본부장은 “이번 북페어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첫 책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여 청년들이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 경험을 쌓고, 지속적인 출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교 꿈꾸는 달팽이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출시 대교의 영유아 토이북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는 한글과 영어로 이솝 우화를 즐길 수 있는 사운드북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를 선보였다. 버튼을 누르면 전문 성우가 구연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 '해님과 바람' 등 대표적인 이솝 우화 10편을 한 권에 담았다. 짧은 글과 의성어·의태어, 그림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글로 들은 이야기를 쉬운 영어로 다시 접하면서 영어 표현과 발음, 리듬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야기 중간에는 부모와 아이가 등장인물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내용도 포함했다. 어린이들이 작품의 교훈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사운드북은 아이들이 이솝 우화를 재미있게 즐기고 이야기 속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교 '넘버블록스' 시즌2 내년 1월 국내 공연 대교는 공연제작사 브러쉬씨어터와 공동 제작한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시즌2의 국내 공연 입장권 판매를 지난 5일 시작했다.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의 수학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숫자 캐릭터들과 노래하고 춤추면서 기초 수학 개념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시즌1은 2025년 아동·가족 뮤지컬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는 게 대교 측 설명이다. 시즌2 '자이언트 랜드를 찾아서'는 숫자 친구들이 '넘버블록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신비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새로운 캐릭터와 대형 인형, 영상과 음악 등을 활용한다. 국내 공연은 내년 1월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다음달 1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씨어터에서 먼저 공개한다. 국내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네이버, NOL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교는 공연 개막에 맞춰 자체 개발한 넘버블록스 캐릭터 머리띠 상품 3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수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윤선생 등 교육기업, 학습 플랫폼 개편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교육기업들이 학습 플랫폼을 개편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학습용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달 말 회원 전용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의 기능을 개선했다. 와이플래닛은 스마트베플리 앱에서 본 학습을 마친 뒤 가상 공간을 탐험하며 그날 배운 단어와 문장, 핵심 표현을 복습하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다양한 표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페이스숍(face shop)'을 신설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초등 회원들이 가상 행성을 탐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룡 탑승 아이템 4종도 추가했다. 영어 학습과 복습을 돕는 새로운 과제도 도입했다. 학생들은 행성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웅진씽크빅도 지난달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을 개편했다. 스마트올키즈에는 영역별 콘텐츠를 쉽게 찾는 '누리 교과 과목방'을 신설하고 학습 현황을 보여주는 '월간 분석지'를 개선했다. 스마트올초등은 AI 진단평가 대상 과목에 국어를 추가했다. 평가 결과를 교육과정 설정과 문항 난이도 조절에 반영한다. 'AI 분석지'에는 또래 평균과 비교한 학습 성취도 데이터를 추가했다. 스마트올중학에는 성적 우수 회원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학습 방식을 제안하는 '시험대비모드'를 도입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달 이투스에듀와 협력해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에 이투스 특별관을 개설했다. 이투스 중등부터 고등까지 전 학년의 강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홈런 중등의 이투스 결합 상품에 가입하면 홈런 학습기뿐 아니라 이투스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두 플랫폼의 수강 기록이 연동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교원 빨간펜은 최근 '도요새중국어'의 화상 학습 콘텐츠와 앱 기능을 개편했다. 종이로 제공하던 워크북을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했다. 단어를 누르면 원어민 음원이 재생돼 듣기와 말하기를 연계한 학습이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학습 내용을 별도로 모아 복습하는 '나의 플레이리스트' 기능도 추가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방식의 고객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긍정적 사용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결국 충성도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 영풍문고 'AI 책빵집' 선봬…독서 취향 따라 도서 추천 영풍문고는 고객의 독서 활동과 성향을 AI로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AI 책빵집'을 지난 3일 공개했다. 온라인몰의 검색·장바구니·구매·리뷰 기록과 독서 성향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량도 반영해 추천 도서의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는 동네 빵집을 주제로 꾸몄다. 이용자가 독서 성향 검사를 마치면 '단팥빵(검증형)', '카스테라(감성형)', '소금빵(현실형)' 등 8가지 빵 캐릭터 가운데 자신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책빵'에서는 독서 활동 점수에 따른 5단계 등급과 관심 분야, 작가, 구매·리뷰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책빵 산책'은 5개 코스와 17개 주제로 도서를 추천한다. '책빵 마을'에서는 같은 독서 유형의 이용자들이 선택한 책과 리뷰를 살펴볼 수 있다. 영풍문고 회원은 PC와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도 독서 성향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로그인하면 맞춤형 도서를 추천받는다. 신호영 영풍문고 온라인팀 부장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책을 제안해 책과 독자 사이의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영풍문고의 도서 추천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일상에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 선봬 비상교육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하(AHA)와 협력해 유아 교육기관용 스마트 교육 플랫폼 '온리원키즈포스쿨' 전용 AI 전자칠판을 선보인다. 아하의 신형 AI 전자칠판을 기반으로 비상교육의 브랜드와 유아 교육 콘텐츠에 맞춰 제작한 제품이다. 전면부 테두리와 초기 구동 화면에 비상교육 로고를 적용했다. AI 기능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아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수업을 편리하게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아하는 전자칠판 분야에서 17년 연속 조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사후관리망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로 수리 및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김유미 비상교육 유아사업 부문장은 “검증된 AI 전자칠판 기술력을 갖춘 아하와의 협력을 통해 유아 기관에 한층 더 고도화되고 안정적인 스마트 교육 환경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리원키즈포스쿨'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구와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화성 AI 엑스포 ‘MARS 2026’ 1조1228억원 투자 상담…산업도시 넘어 AI 거점 도약

사흘간 1만5693명 방문…65개 기업 투자 상담·AMAT 코리아 이전 협약 현대차·기아 등 20여개 기업 'MARS 얼라이언스' 출범…산업 협력 확대 피지컬 AI·시니어 돌봄·미래도시 기술 집결…실제 투자·사업화가 관건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조업 기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래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이 1조원이 넘는 투자 상담 실적을 거두면서다. 다만 상담 규모가 실제 투자로 확정된 금액은 아닌 만큼 후속 계약과 사업화 성과가 향후 경쟁력을 가늠할 기준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MARS 2026'에 총 1만5693명이 방문하고, 투자유치 및 투자 상담 규모가 1조1228억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AI 수도를 지향하는 화성특례시의 위상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가 시민 삶을 바꾸는 AI 행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CITY IN ACTION(AI 시티, 현실이 되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시관 참관객 1만2788명과 주요 포럼·프로그램 참가자 2905명이 참여했다. 메인 전시관에는 62개 기관·기업이 182개 부스를 마련해 첨단 AI 기술을 선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투자유치 분야다. 행사 기간 투자유치설명회와 홍보부스에서 65개 기업이 1조523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AI 인베스트데이'에서도 38건, 705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의 한국지사 화성 이전을 위한 투자협업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반도체 제조업 기반을 갖춘 화성이 첨단기술 기업의 집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기업 간 기술 협력도 확대됐다. AI 수요·공급기업 매칭 프로그램인 'MAX-UP'에는 기업 관계자 78명이 참여해 33건의 일대일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15건의 후속 컨설팅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무게를 뒀다. 개막식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삼성생명, 대웅제약, 신세계프라퍼티, 이노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여한 '2026 MARS 얼라이언스' 출범이 공식 선포됐다. 기업들이 AI 기술 실증과 산업 혁신을 위해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별도 조직도 출범했다. 산·학·연·관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은 화성형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전시 분야에서는 산업현장과 시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 주목받았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이오닉 로봇을 비롯해 피지컬 AI 기술이 소개됐고, 화성시와 삼성생명이 추진하는 AI 기반 시니어 통합돌봄 모델도 선보였다. 동탄에서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는 시니어 돌봄 실증사업은 주거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건소와 지역 거점병원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AI를 산업 생산성뿐 아니라 고령자의 일상생활 지원에도 활용하려는 시도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한 미래도시 디오라마에서는 수소 기반 에너지 체계와 자율주행차, 드론, 지능형 교통망이 연결된 도시의 모습을 제시했다. 지역 중소기업에도 사업 기회가 제공됐다. 로보케어와 디알티, 다몽 등 화성 소재 기업들은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화성시가 풀어야 할 과제는 이제부터다. 1조1228억원 규모의 상담을 실제 투자와 기업 유치로 연결하고, 전시된 AI 기술을 지역 제조업과 도시서비스에 적용해야 한다. MARS 2026의 성패 역시 행사 규모보다 이러한 후속 성과에 달려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수원시-안성시

수원특례시, 인권 관점에서 재난안전정책 점검 시민 생명·안전권 강화 논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재난안전정책을 인권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모든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수원시 안전관리계획, 인권의 관점에서 다시보다'를 주제로 '2026년 수원시 인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관계부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재난안전정책 전반의 인권 사각지대를 살펴보고 시민의 권리 보장을 위한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토론회는 김형모 수원시 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고은채 인권정책교육 소위원장이 '수원시 안전관리계획의 인권 친화적 재구성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장애인과 이주민 등 재난 취약계층의 권리 보장, 재난 관련 정보 접근성 개선,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사각지대 해소, 재난 피해자의 존엄한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자유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부서 관계자들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수원시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권고안을 구체화하고, 향후 재난안전 관련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는 단순히 위험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모든 시민의 생명과 존엄이 존중받는 도시"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권 친화적인 재난안전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마을만들기 화합의 날' 개최 활동가 160여 명 소통·화합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5일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제1회 마을만들기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과 마을공동체·네트워크 활동가,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인 지네발 릴레이를 비롯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풍선 기둥 옮기기 등 다양한 협동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원형 마을만들기의 주요 의제와 발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수원시는 설문 결과를 향후 마을만들기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 곳곳에서 이웃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가꾸는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영통구보건소, AI 로봇 이용 어르신과 소통간담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인공지능(AI) 로봇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영통구보건소는 지난 5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AI 로봇 이용 어르신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통구보건소는 2025년 7월부터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에게 AI 로봇을 제공해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 위급 상황 확인 등을 돕고 있다. AI 로봇은 ▲약 복용·식사 시간 알림 ▲건강 정보 및 체조 영상 제공 ▲말벗 대화·음악 감상·인지강화 프로그램 ▲긴급 호출 ▲활동 미감지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로봇을 이용하는 어르신 30명과 보건소 관계자,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 등이 참석했다. 참석 어르신들은 로봇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과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항,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자유롭게 전달했다. 영통구보건소는 로봇 이용 전후 평가 결과와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서비스 효과를 살폈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인공지능 로봇을 일상에서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겨울 손난로 만들기 운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안성시가 가족과 함께 겨울철 전통 생활문화를 배우고 친환경 손난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8일 안성맞춤박물관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따끈따끈 겨울 간식 손난로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의 의미와 조상들의 전통적인 겨울나기 문화를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군고구마 모양의 현미 손난로를 직접 제작한다. 특히 일회용 손난로 대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현미 손난로를 만들어보며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다. 체험은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안성맞춤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각각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회당 25명씩 총 50명으로, 가족 단위 신청이 가능하며 한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안성 배움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겨울철 생활문화를 배우고 친환경 손난로를 만들며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박물관, 어르신 대상 지역문화 체험 교구 지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안성시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맞춤박물관의 '꽃보다 아름다운 안성' 체험 교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노인복지기관과 단체에 문화체험 교구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교구는 안성의 대표 특산품인 배·포도·인삼·쌀과 전통공예품인 갓·꽃신을 주제로 제작됐다. 어르신들이 각 모형을 직접 색칠하고 조립해 하나의 화병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관내 노인복지기관 및 단체이며, 기관·단체당 최대 50개씩 총 300개의 교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로, 이메일 또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교구는 11월 넷째 주 중 각 기관과 단체에 배송될 예정이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이 안성의 특산품과 전통공예품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며 지역문화의 가치를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지역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BNK금융, 부산 기후테크 기업 성장 뒷받침…금융지원 확대

BNK금융그룹이 부산지역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BNK금융지주는 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기술보증기금과 '부산광역시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7월 체결한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기존 금융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협약을 통해 BNK금융은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기후테크 기업 42곳에 2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공급했다. 준비된 지원 한도가 모두 소진되며 지역 지업의 자금 수요와 금융 지원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운전자금 중심의 지원을 시설자금까지 확대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 감축 기술 사업화와 친환경 설비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보증료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대출 이자를 대출 이자를 지원하며,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관리 체계 구축을 돕는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 면제와 우대보증을 제공해 기업들의 금융 이용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BNK금융은 이번 협약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지역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금융을 확대해 이어갈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 성장과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패트롤] 수원시

수원특례시, '수원화성 여민동락' 시범 운영 장애인 관광 접근성 높인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1월 한 달간 화성행궁 일원에서 무장애(Barrier-Free) 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여민동락'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열린관광지+'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수원시가 2025년부터 운영해 온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확장·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인 화성행궁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정조대왕의 수원 행차 기록인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기획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주요 체험으로는 1인 1상으로 궁중다과를 즐기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배우들의 연기에 참여하며 화성행궁을 둘러보는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 등이 있다. 수원시는 기존 프로그램을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8월 무장애 필수·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교육 내용을 토대로 대본과 이동 동선을 수정하고 촉각 교구와 점자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참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11월 중 총 10여 차례 진행된다.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수원시지회 등 지역 장애인 관련 단체들과 협력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0월 8일 헨켈코리아와 협력해 시각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감각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장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단순한 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현장 자문을 병행하는 평가 과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 동선과 안내 방식, 의사소통 지원, 체험 절차 등 운영 전반의 접근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은 2027년 '수원화성 태평성대' 정규 프로그램에 반영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의 가장 큰 목적은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것"이라며 “여민동락이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27년 무장애 프로그램 정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준공 180대 수용, 주차난 해소 기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 권선구 일월호수공원 인근에 차량 1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서 공원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5일 권선구 구운동 34-5번지 일원에서 '일월호수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월호수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2,916㎡, 연면적 3,711.84㎡ 규모로, 지상 2층 3단 구조에 총 180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그동안 도심 속 생태공원인 일월호수공원은 이용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공원 이용 편의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근 일월먹거리촌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2020년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와 공영주차장 입지 선정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당초 2022년에는 인근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주차 공간 확보 효과와 사업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위치에 지상 2층 3단 규모로 건립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후 2024년 3월 도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공유재산심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주차장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된다. 시는 이 기간 운영 상황과 이용객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 뒤 12월 14일부터 24시간 무인 유료 운영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 무료이며, 이후 10분당 3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7,000원이다. 월 정기권은 주간 6만 원, 야간 4만 원, 전일 7만 원으로, 이용 희망자는 추후 수원도시공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유재광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주차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일월호수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고, 일월호수공원과 주변 관광 명소를 찾는 방문객도 늘어나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수원지속협,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추진한 마을 단위 지속가능발전 사업이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특례시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수원지속협)와 함께 추진한 '마을에서 찾는 지속가능발전, 수원시 마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및 확산' 사례가 '제28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진행됐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수원시와 수원지속협이 선보인 수상 사례는 각 동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 사업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실천 방안을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수원지속협은 아주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협력해 총 77명으로 구성된 '마을 지속가능발전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모니터링단은 수원시 44개 동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지속가능발전목표 관점에서 분석하고, 각 사업에 SDGs 가치를 접목할 수 있는 개선 방향과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이러한 활동 결과는 「2026 수원시 마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사업 모니터링 보고서」로 발간됐다. 수원지속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시민사회, 대학이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마을 현장으로 확산해 나가는 첫걸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모니터링단 위원과 마을 주민,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 실천이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마을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2017년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탑동시민농장 '도시락 마켓' 개최 김장·보쌈 만들기 체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 탑동시민농장에서 '도시락(City 樂) 마켓'을 개최한다. 수원특례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시민농장 중앙 잔디광장에서 도시농부와 도시농업단체, 시민, 소상공인협회 등이 참여하는 도시락 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마켓은 시민과 도시농부, 도시농업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도시농업의 가치와 농업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을 작물을 활용한 김장 체험과 갓 버무린 김치를 곁들인 보쌈 도시락 만들기가 마련된다. 김장 체험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시농부·도시농업단체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역 농업인·도시농업 홍보·체험·판매·먹거리 부스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 ▲청송사과 홍보·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한 대형 공기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존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도시락 마켓은 도시농부와 도시농업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라며 “김장과 보쌈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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