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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성군 후보진, 전통시장서 지방선거 출정…“의성 미래 책임질 준비된 선택”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의성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1일 의성전통마늘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지역 대표 민생 현장을 무대로 삼으며 군민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열린 출정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최유철 의성군수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당원 및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후보자들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출정식은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진행되면서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보자들은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성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출정 선언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알리며 “후보자 모두가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인물들이 힘을 모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유철 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들도 차례로 연단에 올라 지역 발전 비전과 선거 각오를 밝혔다. 후보자들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유철 후보는 “오늘 출정식은 단순한 선거 출발점이 아니라 의성의 새로운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으로 답하는 정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안정된 군정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복지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활력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신공항 시대를 의성 발전의 결정적 기회로 연결해 지역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천 행정으로 군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성군 후보자들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지역 전역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밀착형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을별 현안을 점검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해 군민 표심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유철 후보는 “선거가 끝나는 순간까지 낮은 자세와 진심 어린 마음으로 군민 곁을 지키겠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의성의 새로운 도약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21일 “구리 구석구석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지역개혁으로 구리 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이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도시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구리토평한강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을 비롯해 구리테크노밸리 재추진, 동구릉 역세권 개발, 구리시장 직속 재개발 신속 추진단 발족이 지역개혁 방안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으로 △자족형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첨단 미래산업 유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보 △구리토평한강지구 명명 △생태환경도시 조성 △5만석 이상 종합돔구장 조성을 제시했다. 백경현 후보는 “새롭게 명명한 구리토평한강이란 이름에는 천혜의 한강변 친환경 입지를 극대화해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명품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저의 확고한 도시 철학이자 약속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테크노밸리 재추진과 도매시장 현대화 융합 사업은 구리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또 하나의 핵심 주춧돌"이라며 “사노동 등 최적의 제3지대까지 면밀히 검토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 민선9기에는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하철 8호선 동구릉역 반경 500m 이내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신탁 및 한국투자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약 3000세대 규모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기반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도심복합개발지원 법률'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역세권 특례 조항을 적용해 용적률 상향 및 종상향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다짐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절차 없이 기본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심리적 부담이나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 상담과 맞춤형 자원 연계까지 이어지는 '복지 마중물' 역할을 목표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면적이 넓고 인구가 여러 권역에 분산된 다핵도시 특성을 고려해 △거점형 그냥드림 마켓 △커뮤니티형 그냥드림 스낵바 △이동형 그냥드림 트럭 등 '남양주형 그냥드림 3대 모델'을 마련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냥드림 마켓은 거점 매장을 통해 먹거리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별내동 소재 남양주푸드뱅크에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엄선된 식료품을 비치하고 현장에서 기본 상담과 물품 지원을 진행한다. 남부권 거점인 와부읍에도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와부읍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을 통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냥드림 스낵바는 서부권 다산1동에서 진행된다. 서부희망케어센터가 기존 '함께라면 코너'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부담 없이 들러 라면 등을 취식하고 자연스럽게 복지상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그냥드림 트럭은 동부권 화도읍과 북부권 진접읍의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냥드림 마켓과 그냥드림 스낵바는 지난 19일부터 우선 운영을 시작했으며, 타 권역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노영광 통합돌봄과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복지가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복지안전망"이라며 “마켓, 스낵바, 트럭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산사태 발생 시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안양시 산사태 주민대피훈련'을 20일 오후 3시 만안구 석수1동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안양시 정원도시과를 주축으로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 통장 및 자율방재단, 안양소방서, 석수지구대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되고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 사전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현장에선 주민 대피 연락망을 통한 상황 전파를 비롯해 취약계층 대피 지원, 대피로 안내 및 통제, 산사태 대피소 운영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이 실제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산사태 대피소까지 직접 이동하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주민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와 역할 분담 사항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동완 정원도시과장은 21일 “산사태는 사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실전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전거 축제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한성자동차 2026 양평 그란폰도'를 오는 8월29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및 양평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양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자전거연맹과 더바이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양평군, (사)대한사이클연맹, 메르세데스-벤츠, 종근당 등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인 한성자동차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강화된 안전 관리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라이더의 큰 관심을 받아온 양평 그란폰도는 올해 참가 규모를 25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회는 참가자 숙련도에 따라 두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거리 라이딩 입문자를 위한 '챌린지 코스'는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양평군 일대를 순환하는 총 47.14km, 누적 상승고도 683m의 비교적 완만한 구간으로 구성됐다. 마니아 라이더를 위한 '그란폰도 코스'는 총 93.8km, 누적 상승고도 1188m에 달하며, 반복적인 고-저차 구간과 함께 대회의 공식 경쟁 구간인 2km 길이의 K.O.M(King of Mountain) 기록 계측 구간이 포함돼 중-상급자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참가자를 위한 혜택과 시상도 풍성하다. K.O.M 구간 기록을 기준으로 남녀 연령별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상장과 함께 최대 30만원의 양평 지역상품권이 수여되며, 4위와 5위 입상자에게는 양평 지역 특산품이 제공된다. 또한 15인 이상 참가한 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최다 참가 동호회상'이 신설돼 별도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 양평 지역상품권(5000원권)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경주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행사장에서 4세부터 7세 어린이를 위한 '키즈 바이크 챔피언십'과 키즈파크가 운영되며, 완주 메달 각인 서비스, DID 포토존을 통한 기록 영상 확인, 특별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2026 양평 그란폰도'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양평 그란폰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직능단체연합회가 20일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를 만나 소상공인과 전문 업계의 활로 모색을 위한 '양평군정 제안서'를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낙용 대한건축사협회 양평지역건축사회장, 신희영 양평측량협회장, 이명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평군지회장 등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주요 직능단체 대표가 참석해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5개 주요 직능단체(건축사-법무사-전문건설·측량-공인중개사)가 공동 제안한 내용에는 주차장 조례 합리화, 지역업체 의무 참여 지분 확대 및 가점제 도입, 실무 행정 규제 철폐, 기업유치지원단 신설 등이 포함됐다. 전진선 후보는 제안서를 면밀히 살핀 뒤 “이들 과제는 책상 위 행정이 만들어 낸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라며 “건축, 측량, 토목, 부동산 등은 양평경제 실핏줄이자 민생 그 자체인 만큼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현이 가능한 안건부터 즉시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확언했다. 특히 지역업체 보호와 행정 관행 개선 요청에 대해 전진선 후보는 “행정 문턱을 낮추고 예측이 가능한 신뢰 행정 구축이야말로 진정한 지역경제 살리기"라며 “물품과 용역 발주 시 지역기업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촘촘히 정비하고, 기업유치지원단 신설을 통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행정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면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수"라며 “직능단체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천마산 어린이숲 놀이터'를 조성하고 내달 초 정식 개장한다. 천마산 어린이숲 놀이터는 감일지구 천마산 입구에서 단샘초등학교 방향 둘레길을 따라 약 100m 이동한 능안천변에 마련됐다. 어린이가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 아래쪽에 배치했으며, 천마산 둘레길과 연결된 주 진입로와 능안천변 데크길을 활용한 보조 진입로를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어린이숲 놀이터는 단순 놀이시설 설치를 넘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이가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신체활동과 감각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도심 속 자연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이터 내부에는 트리하우스, 네트 모험시설, 바구니 그네, 버섯 테이블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기존 어린이숲 놀이터에선 쉽게 볼 수 없던 특색 있는 시설들을 도입해 아이에게는 색다른 놀이 경험을, 보호자에게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 과정에는 시민 의견도 적극 반영됐다. 하남시는 3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과 어린이집 종사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설계와 시공 단계에는 한국숲유치원협회가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하남시는 어린이숲 놀이터 활성화와 추가 시설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놀이터 확장공사와 함께 수변공원과 연계한 어린이 전용 화장실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택 공원녹지과장은 21일 “천마산 어린이숲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고, 가족에게는 일상 속 쉼과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숲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차영수 “강진 예산 1조 시대 열겠다”…민주당 원팀 강조하며 첫 유세 총력전

강진=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전남 강진읍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파란 점퍼를 맞춰 입은 민주당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의 율동, 로고송 소리로 분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근길 차량과 전통시장 상인들 사이로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후보는 출정식을 열고 “강진 예산 1조 시대"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차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강진이 전남·광주 통합시대의 변방에 머물 것인지, 중심으로 도약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역사적 선택"이라며 “집권여당 원팀의 힘으로 강진 미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20조원 규모의 전남·광주 통합시대가 열리는데 무소속 외톨이 후보로는 강진 몫의 예산을 제대로 가져올 수 없다"며 “강진에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와 전남도, 국회, 민주당을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군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12조 원이 넘는 전남 살림을 다뤄본 경험이 있다"며 “강진을 중앙 정치와 연결하고 통합시대의 예산 흐름을 강진으로 끌어오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또 농업과 관광, 생활 SOC 확충 등을 언급하며 “예산을 확보해 군민 삶을 바꾸는 실천형 군수가 되겠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문 의원은 무소속 후보 측의 '불공정 공천' 주장과 관련해 공천 과정의 경위와 판단 기준을 설명한 뒤 “이재명 정부 성공과 강진 발전을 위해 민주당 원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현장에는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기호 1번 차영수"를 연호하며 세를 과시했다. 일부 주민들은 후보와 악수하거나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강진군수 선거가 민주당 조직력과 무소속의 정면 승부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 논의와 예산 확보 능력, 중앙정치와의 연결성이 선거 막판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서해의 낭만을 오감으로…’ 제16회 화성뱃놀이축제, 전곡항에서 22일 개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축제인 '제16회 화성뱃놀이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해양레저 체험과 공연, 생태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야간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최근 개통한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와 황금해안길 관광자원을 연계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가족형 프로그램 강화에 집중하며 수도권 해양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핵심은 다양한 선박을 활용한 해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일링요트와 파워보트, 유람선, 해적선 등 12종 70여 척 규모의 선박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전곡항 앞바다를 직접 항해하며 서해의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고증을 바탕으로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이 축제 기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전통 한선 형태로 제작된 조선통신사선은 선상 박물관 형식으로 운영되며, 조선시대 해양 교류와 항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해상 시그니처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전곡항 요트 체험과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천해유람단'을 비롯해 바다 위에서 플라이보드 공연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풍류단의 항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유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해 반려견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요트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선상 바다낚시 체험 역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다. 육상 행사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거리 프로그램과 어린이 체험 콘텐츠가 이어진다. 실크로드 교역 사신단을 모티브로 한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시민 공연팀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통 어업 방식을 활용한 독살 물고기 잡기 체험과 갯벌 생태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등 서해안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도 확대된다. 대형 비치놀이터와 사각풀장, 어린이 버블 댄스파티, 초크아트 체험 공간 '바다가 된 거리' 등이 운영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비중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해양레저 장비 전시와 친환경 캠페인인 마린 플로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EDM 공연 '천배만배 신나는 밤'을 시작으로 화성시예술단의 OST 콘서트와 피크닉 콘서트 등이 매일 이어진다. 특히 전곡항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상 불꽃놀이는 서해의 야경과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드넓은 바다 위로 펼쳐지는 불꽃 연출은 매년 방문객들의 대표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곡항과 제부도, 궁평항 등 서해안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장점과 해양레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가족 중심 관광 수요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화성뱃놀이축제는 전통 해양문화와 현대 해양레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며 “관광객들이 서해의 풍경과 해양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궁중비책, 유럽 8개국 채널 운영 범위 확대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유럽 지역 유통 채널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은 최근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서유럽 주요 국가의 아마존 채널에서 공식 제품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운영 확대는 유럽연합 화장품 신고 시스템(CPNP) 등록 절차를 완료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현지 규정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유럽 시장 내 채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유럽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등에서는 현지 약국 체인 온라인몰과 베이비 리테일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제품 운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초기 시장 반응과 운영 안정성을 점검하면서 인접 국가로의 유통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시장 확대는 지난 3월 참가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이후 이어진 해외 유통 협의 과정과 맞물려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는 성분 안정성과 저자극 콘셉트를 강조한 K-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영유아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안전성 검증과 현지 인증 절차가 중요한 진입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유럽 시장은 성분과 안전성 기준 검토가 까다로운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유통 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유세 첫날 원도심 공략 ‘세 과시’

직지교 출정식으로 공식 선거운동 돌입…“정체된 김천 바꾸겠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직지교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애국가 제창과 함께 진행됐으며, 박선하·최병근 등과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결집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박선하 의원은 “김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는 배낙호 후보"라며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함께 성장시킬 적임자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직지교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고, 선거운동원들도 거리 유세에 나서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배낙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김천의 미래 4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상권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구도심 활성화 의지를 강조했다. 배 후보는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평화동 연탄 공장 부지 첨단산업단지 유치와 평화시장 도시환경 정비, 김천의료원 주변 환경 개선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심 속 휴식 공간 추가 조성과 부곡 맛 고을 공영주차장 확충, 황금시장 상권 활성화 방안 등 구도심 재생 계획도 제시하며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 후보는 “그동안 정체된 김천 발전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산업과 민생, 정주환경과 교통이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어 김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김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결과를 만들어낼 준비된 후보로서 시민과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멕시카나치킨, 실전 체험형 창업설명회 마쳐

양념치킨 브랜드 멕시카나가 강동50플러스센터와 함께 실전 체험형 창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 강의 중심의 기존 창업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실습과 시식, 1대1 맞춤 상담 등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예비 창업자들이 브랜드 운영 방식과 실제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현실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멕시카나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와 브랜드 경쟁력, 창업 절차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실전형 조리 실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멕시카나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실제 매장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험했다. 이후 자신이 만든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품평하는 시간을 통해 메뉴 경쟁력과 사업성을 현실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리 실습 이후에는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개설 상담도 이어졌다. 참가자별 창업 여건과 적성, 예산 등을 고려한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했다. 송호근 상무는 “예비 가맹점주들이 조리 실습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보다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윌체어, 구글 창구 프로그램 8기 선정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플랫폼 윌체어가 구글플레이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 8기'에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창구 프로그램'은 Google Play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앱·게임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2억 원 규모 사업화 자금과 함께 세미나, 워크숍, 1대1 컨설팅, 투자사 오피스아워, 클라우드 크레딧 등이 제공된다. 올해 8기에는 콘텐츠 완성도와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윌체어는 휠체어 사용자와 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이 외출 전 접근 가능한 장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음식점과 카페를 중심으로 매장 입구 턱 유무, 내부 이동 공간, 장애인 편의시설 보유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만2,131개 매장 데이터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구축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에는 음식점·카페 중심 정보 제공을 넘어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전용 승강기, 휠체어 충전소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 정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령화와 이동 약자 증가 흐름 속에서 접근성 데이터와 배리어프리 플랫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AI 기반 지도·위치 데이터와 결합한 접근성 서비스가 새로운 공공·모빌리티 분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조준섭 대표는 “장애인과 교통약자가 일상에서 겪는 접근성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은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미국·호주·북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차이는 있지만 차별은 없는 일상을 지원하는 글로벌 편의시설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발렌타인,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 출시 기념 첫 공식 행사 개최

발렌타인이 미국 LA 기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과 협업해 선보이는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하며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첫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렌타인 19번째 홀 Vol.3 – 시티 빌라'를 테마로 진행된다. 골프 라운드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류와 휴식의 공간인 '19번째 홀'에서 영감을 받아 사람과 취향,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공간은 도심 속 빌라에 초대된 듯한 콘셉트로 꾸며진다. 체크인 형식의 '리셉션'을 시작으로 발렌타인×말본 캡슐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라커룸', 미니 골프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룸', 제품 시음 공간인 '바', DJ 부스 등으로 구성돼 성수동 특유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몰입형 공간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배우 공명, 서인국, 그룹 EXO 멤버 수호 등이 참석해 브랜드가 강조하는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말본 공동 창립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도 직접 방한해 협업 철학과 프로젝트 배경을 소개한다. 시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발렌타인 17년 말본 에디션'을 비롯해 '발렌타인 17년', '글렌버기 18년'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아시아 베스트 바 선정 이력을 가진 바 제스트와 협업한 칵테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페어링 메뉴는 서울·LA·런던 세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한국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슈 디저트, LA 타코 문화에서 착안한 토마토 타르트, 런던 비프 웰링턴 스타일의 머쉬룸 페이스트리 등이 제공돼 글로벌 미식 문화 경험도 함께 제안한다. 스티븐 말본은 “오늘날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와 커뮤니티, 자기 표현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발렌타인과 말본의 정체성을 가장 자연스럽고 감각적으로 담아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과 말본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오는 6월 말 발렌타인×말본 캡슐 컬렉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AI 지출 내년까지 급증”…엔비디아·반도체株 상승세 이어질까 [머니+]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전 세계 지출 규모가 내년까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개 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관련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조5957억달러(약 390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027년에는 3조4934억달러(약 5257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사실상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부문별로는 AI 인프라 지출이 올해 1조4315억달러로 전체 AI 시장 지출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의 존데이비드 러브록 수석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년간은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AI 최적화 서비스형 인프라(IaaS), AI 전용 서버, AI 네트워크 인프라, AI 반도체 및 디바이스 등이 전체 AI 시장 지출의 45%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AI 최적화 서버 부문 지출은 향후 5년 동안 세 배 이상 증가해 가장 큰 세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생성형 AI) 모델과 AI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 확산에 대비해 인프라 용량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이 가장 가파른 분문은 AI 데이터다. 투자액이 지난해 8억2600만달러에서 올해 31억2600만달러로 278% 급증하고, 내년에는 64억800만달러까지 확대돼 2025년 대비 685%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AI 모델(326억달러), AI 사이버보안(513억달러), AI 소프트웨어(4532억달러) 부문 투자 증가율도 각각 전년 대비 110%, 98%,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AI 모델 시장 성장 전망이 급등한 배경에 대해 기존 소프트웨어에 탑재된 생성형 AI 모델뿐 아니라 새로운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에 도입되면서 기업들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AI 기반 자동화의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AI 모델 활용 범위가 통합형 업무 도구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러브록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AI 지출은 주로 기술기업과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주도해왔다"며 “아직 일반 기업들은 본격적인 투자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내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AI 투자 확대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많은 기업들은 AI를 통한 급진적 혁신보다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수준의 제한적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의 이번 보고서는 일반 기업들의 AI 수요가 본격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AI 설비투자 흐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81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기존 최고 기록인 681억3000만달러보다 20%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5% 늘어난 수치이며,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788억5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매출이 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였던 96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3~4%대 급락했다. 이후 8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이 하락 압력을 일부 흡수하면서 낙폭은 1%대로 축소된 채 거래를 마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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