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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강소기업 10곳에 인증서 수여...도내 기업 위상  ‘UP’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8일 재단 본점에서 '2025년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도내 강소기업 10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구랍 30일 발표한 '경기신보 강소기업' 선정의 후속 행사로 선정 기업의 성과와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경기신보 강소기업'을 단순한 매출 규모가 아닌 기업이 축적해 온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선정했다. 기술형에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을 이어온 ㈜소프트제국(대표이사 최명수), ㈜승진기계(대표이사 김영선), ㈜은성화학(대표이사 이경순)이 선정됐다. 또 혁신형에는 경영과 조직 운영 전반의 변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한 ㈜매직큐브(대표이사 김달호), ㈜영원메디칼(대표이사 정영순), ㈜한영(대표이사 윤성보)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수출형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해 온 ㈜미정화학(대표이사 최원열)과 블루스카이(대표 방영란)가 선정됐으며, 소상공인형에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그랑페르(대표이사 이선행)와 애드파워(대표 권순광)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강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소기업 인증 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인증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 사항 안내, 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선정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혁신 노력, 경영 안정화 과정 등이 소개되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재단 본점 4층에 조성된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명예의 전당'으로 이동해 제막식에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은 강소기업의 성과와 성장 과정을 기록·공유하는 공간으로, 우수 사례를 축적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스토리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이번 강소기업 인증을 계기로 기술력과 혁신 역량, 경영 안정성을 갖춘 기업의 성과가 현장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위상이 보다 폭넓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강소기업 인증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축적해 온 성과와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의 성장 과정이 지속적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와 정책 연계, 홍보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해 선정 기업의 성과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종합] “콘크리트 둔덕 없었다면 전원 생존”…국토부, 유가족 오열 속 뒤늦게 “설치 규정 위반” 시인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고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이에 유가족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해당 시설물이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SBS 보도를 통해 공개된 국토부 발주 연구 용역 보고서는 이번 참사가 결코 불가항력적 사고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은폐 의혹을 강력히 규탄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에는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정밀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무안공항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담겨있다. 협의회 측은 “이토록 중요한 보고서가 1년 동안 유가족에게 단 한 줄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국토부·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경찰은 용역 과정에서 정보를 철저히 차단했고, 이는 유가족을 기만하는 행위이자 조사 기관의 공정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유가족들은 문제의 둔덕 관련 용역이 국토부 발주와 수의 계약으로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사고 책임 주체가 될 수 있는 기관이 스스로 조사와 검증의 틀을 쥐고 결과마저 은폐해 왔다"고 성토했다. 협의회는 △사조위의 공식 사과 △조사 기구의 독립적 이관을 위한 법 개정 △모든 조사 자료의 공개 △국정조사를 통한 둔덕 설치 경위·관리 책임 규명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유가족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국토부가 항공기 활주로 중심선 유도 장치인 로컬라이저가 안전 규정에 미달했음을 뒤늦게 시인한 사실이 국회 국조 과정에서 밝혀졌다. 국회 12.29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경기 분당을)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출한 답변서에서 “무안공항 내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 안전 운영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바꿨다. 국토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민권익위원회 등을 통해 “해당 시설은 설치 기준에 적합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를 스스로 뒤집은 것이다. 국토부는 답변서에서 “2020년 개량 사업 당시 규정에 따라 정밀 접근 활주로 착륙대 종단에서 240m 이내에는 부러지기 쉽게 개선했어야 했다"며 구체적인 과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특히 김 의원실이 확보한 2020년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교체 공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당시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공고에 '부서지기 쉬움 확보 방안 검토'를 명시하고도 실제로는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착수·중간·최종 보고회 자료와 회의록을 살펴보면, 시공사와 설계 업체는 신호 안전성을 이유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유지하고 기초대를 연결해 더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은 안전 규정 미비점에 대해 아무런 이견을 내지 않고 이를 수용했다. 김은혜 의원은 “179명의 국민이 희생된 국가적 비극 앞에서 정부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2020년 개량 공사가 안전 규정에 미달했음에도 정부가 이를 묵인하고 방관한 데 대해 엄중한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집권준비위원회’ 운영…지선 대비 체제 돌입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선거 전략 수립과 함께 조직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과 시당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변성완 시당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난 대선 당시 중앙당에서 가동됐던 '집권플랜본부' 개념의 가칭 '부산집권준비위원회'를 시당에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집권준비위원회는 산하에 전략기획본부와 정책지원본부, 해양수도북극항로본부, 부울경 메가시티본부, 미디어소통본부, 당원주권본부 등을 두고 운영된다. 시당은 특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부산 탈환'을 바라는 모든 개인과 조직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집권준비위원회'를 개방형 체제로 운영한다. 이 위원회는 언론계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공보단과 변호사들로 참여한 법률지원단 등 6본부, 1위원회, 2단으로 출발해 향후 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칭 '시민연대위원회'도 설치하는데, 중도 외연 확장에 초점을 뒀다. 변 시당위원장은 부산집권준비위원회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동시에 각계각층 시민사회와의 연대도 적극 추진하며 시민연대위원회 활성화도 지원한다. 또 부산의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시당 싱크탱크인 '부산민주연구원6.0'을 본격 가동해 부산시는 물론 일선 구·군별 핵심 공약을 만든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은 후보자 검증을 위해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검증에 나선다. 이어 1월 중에 공천을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춘천시, Great Books 튜터 양성 ‘본격화’…횡성군,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률 81%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Great Books 튜터 양성을 본격화한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한림대학교와 함께 Great Books 튜터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교사들을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현지에 파견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춘천시가 Great Books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세인트존스대학 현지 연수로, 한림대 RISE 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춘천시는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지역 대표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 튜터 양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교사 대상 튜터 양성 세미나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춘천시 제안으로 한림대가 춘천형 Great Books 교육과정 기획·운영과 튜터 양성 자격증 과정 개발을 맡는 Great Books 교육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첫 연수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이며, 춘천 지역 교사 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지난해 하반기 운영된 Great Books 튜터 양성 교육 특강 수료자 가운데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세인트존스대학의 정규 수업과 세미나, 튜토리얼을 직접 참관하며 토론 중심 교육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유클리드 기하학을 다루는 수학 수업을 비롯해 문학·과학·역사·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Great Books 세미나와 대학원 튜토리얼에 참여해 질문 설계 방식과 비지시적 토론 운영 구조를 분석한다. 또한 현지 튜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인트존스대학의 교육 철학과 세미나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한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시는 전문 튜터 양성을 위해 이번 연수에 이어 단계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5~6월에는 세인트존스대학 튜터를 춘천으로 초청해 교사 대상 연수를 진행하고, 7월에는 교사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인트존스대학 여름 아카데미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Great Books 교육의 본질과 철학을 현장에서 체득하고, 지역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Great Books 교육의 성과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를 주관한 한림대 RISE 본부에 감사드리며, 춘천이 Great Books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하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마임축제의 올해 얼굴이 공개됐다. (사)춘천마임축제는 제38회 춘천마임축제 메인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최종 선정작으로 'OFTHEYEAR Studio' 김민준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메인 포스터는 제38회 춘천마임축제의 리플렛과 배너, 현수막 등 오프라인 홍보물은 물론 SNS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영상물 등 다양한 홍보 매체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마임축제의 주제는 '몸풍경'이다. '몸풍경'은 △신체(몸) △환경(풍) △예술적 관계망(경)이 서로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의미한다. 메인 포스터 역시 이 같은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축제가 지향하는 예술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33명의 디자이너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이번 작품은 '춘천'과 '마임', '축제'의 요소를 하나의 이미지 안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춘천마임축제가 지닌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컬러풀한 색감과 역동적인 구성으로 축제 특유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기존 상용 디자인과 차별화된 순수 창작 작업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김성장 서예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삼되 이를 직접 차용하지 않고 자유롭게 재해석해 축제의 연속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함께 담아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다양한 홍보 매체로의 확장과 2차 가공이 용이한 구조 역시 최종 선정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김민준 디자이너는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춘천마임축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공간적·심리적 경계를 넘어 서로 연결되고 화합하는 장면을 역동적인 몸짓과 다채로운 색채로 형상화했다"며 “축제의 장으로 모여드는 춘천 시민들의 설렘과 에너지를 담아 도시 공간 속 새로운 공동체적 경험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축제극장몸짓, 석사천 산책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최된 제37회 춘천마임축제에는 '아!水라장', '도깨비난장' 등 주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 10만1780명이 참여했다. 춘천마임축제는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와 '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 22억1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계약심사는 총 247건으로, 심사 대상 사업 규모는 686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분야 106건에서 18억9000만 원 △용역 분야 28건에서 2억8100만 원 △물품 구매 분야 113건에서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관련 법령과 원가 산정 기준에 따라 현장 여건과 사업 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량과 공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한 결과다. 불필요한 요소는 조정하되 사업 목적과 품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춘천시는 무조건적인 예산 삭감이 아닌, 사업부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합한 적정 원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계약심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실 요인을 사전에 보완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 운영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철저한 계약심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품질은 높이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해 더욱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청소년의 진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200명으로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청소년 복지 정책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된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연령과 주소 요건만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2026년 1월부터 바우처 카드 방식을 통해 △초등학생 월 3만 원 △중학생 월 5만 원 △고등학생 월 7만 원을 지원한다.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 금액을 확대해 초등학생은 월 5만 원, 중·고등학생은 월 10만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는 서점과 문구점, 예능·체육시설, 문화시설, 생활밀착 업종 등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 여가 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은정 군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 한 명 한 명의 선택과 가능성을 지역이 함께 응원하는 정책"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올해부터 임업인을 위한 '반값 임업용자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전국 최초로 농업·축산·임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값 자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도 내에서는 평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되는 임업 분야 반값 지원 정책이다. 특히 횡성군은 기존에 시행 중인 농업 분야 '행복농자재 지원사업'과 축산 분야 반값 지원 정책에 더해 임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1차 산업 전 분야에 동일한 반값 자재 지원 체계를 완성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임업은 농업·축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재 지원 제도에서 소외돼 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군 산림녹지과는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업 경영에 필수적인 소모성 자재와 종자·종묘 구입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임업인들은 비료, 포장재, 종자 등 생산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주요 자재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지역 임업인들이 영농·임업 시기에 맞춰 자재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종철 산림녹지과장은 “전국 최초로 농·축·임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야 없이 모든 임업인이 정책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새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 횡성 대도약! 혁신을 넘어 성과의 시대로'를 슬로건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을 가시적인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다. 특히 군은 최근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종합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성과를 토대로, 대외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운영 방식부터 대폭 개선됐다. 단순 반복적인 사업 설명은 서면자료로 대체하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신규 사업과 주요 계속 사업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한다. 부서별 핵심 보고는 7~8분 내외로 간결하게 진행해 정책의 실효성과 추진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일정별로는 첫날인 7일 오후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 소관 부서의 업무 보고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8일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등 직속 기관 및 사업소 보고가 진행되며,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종합 총평으로 보고회가 마무리한다. 횡성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신규 성장 사업과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도시 1위'의 위상에 걸맞은 군정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 위탁 방식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위탁 대상 사무는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전반이며, 위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수탁 기관은 공개 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됐다. 이번 민간 위탁은 축적된 전문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현장에 접목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상시 운영 안정성과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횡성군은 위탁 운영 전반에 대해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성과 평가를 병행해 공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통해 위탁 사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 기준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박근식 환경자원사업소장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시설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수도권 쓰레기 공주 소각·매립은 사실 아냐”…공주시 공식 해명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수도권 쓰레기 공주 소각·매립' 보도가 잇따르자 공주시는 “공주에는 민간 소각시설 인허가 업체가 없고, 하루 24톤 규모의 선별 작업만 이뤄진 뒤 전량이 타 지역으로 반출된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수도권 생활쓰레기 공주 소각·매립' 보도와 관련해 공주시 내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공공 소각·매립시설을 제외하고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민간 소각시설(폐기물중간처분업 등) 인허가를 받은 업체가 없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이 공주시의 민간 시설에서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에서 하루 평균 80톤의 생활폐기물이 공주로 반입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공주시는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공주시는 관내 폐기물중간재활용업체가 금천구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의 약 30%에 해당하는 하루 24톤을 반입해 재활용 선별 작업을 하는 계약을 체결한 사실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폐기물은 공주시에서 최종 소각이나 매립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기계적 파쇄·선별 과정을 거쳐 가연성·불연성 폐기물로 분류된 뒤 타 지역의 제지공장이나 시멘트공장 등으로 반출돼 산업용 보조연료 등으로 최종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공주시에서는 선별 작업만 이뤄지고 전량이 타 지역으로 운반·처리된다는 것이다. 공주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후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이 유지되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충남도와 함께 환경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업체의 재활용 관련 허가 사항과 반입 폐기물의 성상, 영업 대상의 적정성, 시설·장비의 처리 능력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관내 반입 및 처리 확대를 막기 위해 충청남도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공주시는 2026년 1월 6일 충남도청 환경관리과와 합동으로 관내 해당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금천구에서 반입된 생활폐기물(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가 혼합돼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공주시는 해당 위반 사항이 관련 법령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영업정지 1개월 등의 처분 대상에 해당한다며, 사법·행정 조치를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CES 2026 통합강원관 찾은 국회 방문단…강원 기업 혁신기술 주목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회 방문단이 통합강원관을 찾아 강원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3대 ICT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4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4만 명 이상이 방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된 국회 방문단의 통합강원관 투어에는심원섭 산업국장이 직접 도슨트로 나서 통합강원관 조성 배경과 도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KOTRA 국가관에서 시작된 투어 동선이 통합강원관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 속에서 강원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부각시켰다. 이번 통합강원관 투어에는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6일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 등 총 9명의 국회의원이 방문했다. 이어 7일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5명과 국회사무처,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국회 방문단은 통합강원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세라믹·신소재, ICT 등 강원의 핵심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을 둘러보며, CES 혁신상을 수상한 3개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올해 통합강원관은 CES 참가 이래 처음으로 운영되는 강원 단독 통합 전시관으로, 도내 9개 기관과 19개 유망 기업이 한 공간에 참여해 강원의 산업 역량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분산 운영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전시 모델로, 강원 기업 간 시너지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심원섭 산업국장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은 강원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CES 2025에서 상담 건수 527건, 상담 실적 2,734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1%, 57% 증가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올해 CES 2026 통합관 운영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연합과 협력’으로 미래 그려…북부권, 새해 군정 행보 본격화

◇경북도, 행정 경계를 넘어선 연합 전략…제3회 지방정부 협력회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3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열고, 시군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21개 시군 단체장, 경상북도 RISE 위원회,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가 제시한 핵심 안건은 인공지능·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시군 간 연계하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구상이다. 이는 개별 행정구역 단위로 분산돼 있던 산업 투자와 정책을 하나의 권역 전략으로 묶어, 각 시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행정구역 중심의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극복하고, 경북 전체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3+1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조성, 농업·산림·해양수산 분야의 대전환 전략, 영남권 공동발전 신(新) 이니셔티브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할 연합형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개별 지역의 성과를 넘어, 경북 전역의 시너지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방 행정 현장에서 축적된 문제의식을 토대로 구체적인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도·시군 간 인사 교류 확대, 도비 보조금 보조비율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 기준 개정 등은 현장 행정의 효율성과 사기 진작을 동시에 고려한 건의로 평가됐다. 또한 도의원 선거구 유지 문제와 관련해, 인구 감소 지역에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농어촌 지역 대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와 시군은 이 사안에 공감하고,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농어촌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정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 연합과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금융 정책 자문 강화…전문가 영입으로 정책 완성도 제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신임 금융자문관으로 김동하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획팀장을 임명했다. 금융자문관은 도정 전반의 금융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자문관은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생명보험검사와 금융 분쟁조정, 제도 개선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금융 소비자 보호와 제도 운영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도내 금융 정책 추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경제 전반에 필요한 금융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 현장 혁신…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대학교, 농기계 업체와의 산학연 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노동집약적인 작목으로 꼽히는 마늘 재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큰 대표 사례다. 이번 매뉴얼은 파종 시기와 깊이, 수확 적기 등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 기준을 현장 실증을 통해 정리했으며, 특히 비닐피복이 필요 없는 '무멀칭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파종과 수확의 기계화가 쉬워지고, 비닐 제거와 싹 유인 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실제 농가 적용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완 내용도 함께 담겨, 도내 마늘 재배 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식 의원, 현장 중심 입법 성과…도의회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철식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농업경영체 육성과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입법이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2026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에 들어갔다. 군민배심원제는 공약의 수혜자인 군민이 직접 이행 상황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제도다. 청송군은 2022년 배심원단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73건을 확정한 이후 분기별 점검과 연례 회의를 이어오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왔다. 이번 배심원단은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ARS와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기초 강의, 분임 구성이 이뤄졌으며, 21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 4건과 평가 4건을 놓고 담당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최종 조정 여부는 2월 4일 3차 회의에서 전체 투표로 확정된다. 군은 배심원단 권고안을 담당 부서 검토 후 2월 중 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의 참여와 제안이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애향청년회는 같은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영양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신년인사회는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 참석자 간 교류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영양군수는 “서로 안부를 나누는 이 자리가 영양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애향청년회는 신년인사회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2026년 1학기 '군위군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행복기숙사는 공공기숙사로, 수도권·부산권·대구권 등 주요 권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수도권 4곳 30명, 부산권 10명, 대구권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기숙사비는 월 20만~30만 원 수준이지만, 위원회가 월 1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해 학생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으로, 해당 권역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1월 30일까지 군위군청 총무과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교육·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청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우리은행, 희망퇴직 신청 접수 받는다

우리은행이 희망퇴직 조건을 공개하고 오는 1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1970~1971년 출생 전 직원으로, 1972년생 이후 출생자는 직급별로 출생연도 기준을 다르게 접수한다. 소속장(지점장·부장)급은 전원이며 △관리자(부지점장·부부장)급은 197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책임자(차장·과장)·행원(대리·계장)급은 198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각각 대상이다. 특별퇴직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다르게 지급한다. 1971년생 출생자와 1972년 출생 이후는 31개월치 기본급을 받는다. 1970년생의 경우 기본급 19개월치에 더해 1~6월 출생자는 2개월치를 더 지급하며 7~12월생 출생자는 4개월치를 더해 지급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에너지X액트] “자사주 소각 의무화 피하려 꼼수 매각?”… 삼목에스폼, 이사회 운영 적법성 논란

알루미늄 거푸집 선도 기업인 주식회사 삼목에스폼이 자사주 처분 과정에서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거래 조건을 둘러싸고 소액주주 측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제3차 상법 개정)'를 추진하는 가운데 제기된 논란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삼목에스폼 소액주주연대와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ACT)'는 8일, 삼목에스폼 경영진을 발행공시규정 위반 및 배임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고발하고 즉각적인 특별 감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이번 사태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 회사의 알짜 자산을 대주주 개인회사로 이전하기 위해 법규와 절차를 무시한 '노골적인 터널링(부당 지원)'"이라고 규정했다. 현행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상장사는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뒤 1개월(30일)이 지나야 자사주를 처분할 수 있다. 이는 시세 조종 등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냉각기간'이다. 그러나 삼목에스폼은 지난해 9월 4일 해지 보고서를 제출하고, 불과 19일 만인 9월 23일 이사회를 열어 처분을 강행했다. 주주연대 관계자는 “상장사가 기본적인 규정조차 준수하지 않은 것은 단순 과실이라기보다, 향후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되기 전, 조속히 오너 일가에게 지분을 넘기려는 의도적인 위법 행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자사주를 넘기는 과정에서 이사회 운영의 적법성 논란도 제기됐다. 이번 거래는 최대주주(김준년 회장)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이므로 상법상 이사회 승인을 위해서는 '이사 총수(7명)의 3분의 2', 즉 5명 이상의 찬성이 필수적이었다. 당시 김준년 회장과 엄석호 대표는 이해관계자로 분류되어 의결권이 제한됐다. 남은 이사는 5명으로, 이 중 한 명이라도 불참하거나 반대하면 안건은 자동 부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사측은 김준년 회장의 4촌인 '김재년 이사'를 표결에 참여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주주연대 측은 “회장이 이해관계로 배제되는 상황에서 그 4촌 동생이 표결에 참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김재년 이사가 빠질 경우 찬성표가 4표에 그쳐 안건 통과가 불가능해지자, 오직 '찬성 5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4촌을 동원하여 정족수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규정 위반 논란 속에 처분된 자사주의 가격은 주당 2만2800원에 불과했다. 이는 삼목에스폼의 주당 순자산가치(BPS)인 4만6000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헐값 매각이다. 이 주식을 매수한 주체는 김준년 회장의 개인회사인 '에스폼'과 자녀들이 지배하는 '에스브이씨(SVC)'였다. 주주연대 분석에 따르면, 에스폼은 김준년 회장이 지분 69%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 역시 김 회장 일가족과 엄석호 대표이사가 보유한 사실상의 100% 특수관계인 법인이다. 이 회사는 2007년 설립 후 내부거래 등을 통해 15년 만에 기업가치 43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함께 자사주를 취득한 SVC의 경우 김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 측에 따르면 이 회사의 최근 3년 동안 매출은 전무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목에스폼 주주연대 관계자는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독려하는 상황에서, 삼목에스폼은 회사의 자산을 저가에 최대주주 가족회사로 이전시켰다"며 “이는 상법 개정의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로, 금융당국은 즉시 조사에 착수하여 이사회의 배임과 규정 위반 혐의를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ACT에는 삼목에스폼 지분 2.4%가 결집된 상태다. 이상목 ACT 대표는 “이번 사안은 단순히 삼목에스폼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며 “액트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시장에 명확히 전달되고 현장의 목소리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연대는 이번 금융감독원 진정서 제출을 시작으로, 위법한 이사회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주주명부 열람등사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자사주 소각 의무화 촉구 탄원서 제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CES 2026] 포스코 참관단, 그룹 미래 이끌 혁신기술 점검

포스코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를 직접 찾았다. 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을 포함한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 등 30여명이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사흘간 CES를 참관했다. 참관단은 △인공지능(AI)·신(新)모빌리티·로봇 △이차전지 소재 △탄소중립·에너지 등 그룹 핵심 전략 분야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 △전기차 이후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통합 에너지 인프라 시장의 중·장기 성장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이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한 △고레로보틱스(건설용 자재운반 로봇) △웨어러블에이아이(실내용 다인승 자율주행 시스템) △옴니코트(산업용 건식 프린팅 기술) △하이보(라이다 기반 감지솔루션)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우수 벤처 캐피탈과 함께 결성한 2조9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활용, 그룹 신성장 전략과 연계된 벤처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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