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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순방…내일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후 로렌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국빈방문 형태로 이뤄지며, 이 대통령의 본격적인 일정은 2일부터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웡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을 갖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4개월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보건·금융 등 분야에서 향후 정책적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 국빈 만찬 등의 일정도 같은 날 연이어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AI 분야 미래 리더들이 모여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직접 참석한다. 싱가포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각국의 AI 대비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2024 인공지능 준비도 지표'(AIPI·AI Preparedness Index)에서 174개국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AI 강국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두 번째 순방국인 필리핀으로 3일 출국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한국의 동남아시아 최초 수교국으로, 아시아 국가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으로 꼽힌다. 특히 한-필리핀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3일은 한-필리핀 수교 77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부대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양국은 방산·인프라·통상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도 머리를 맞댄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란 전쟁] 金총리 “유가·환율·주식시장 모니터링 체계 즉시 운영”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것에 관련해 경제 부처들에게 “유가·환율·주식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즉시 운영하고, 시장 안정 조치와 금융정책 수단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라"고 1일 지시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는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과 가계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안보 관련 부서에는 위기대응 체계를 24시간 가동하고 모든 관련 정보와 상황을 집약적으로 분석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외교부는 중동 및 인접 국가 체류 우리 국민의 소재 및 안전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위기 상황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대국민 안내를 강화하라"며 “안보·군사 측면의 위험 요소를 평가·공유하도록 상황 판단 회의를 정례화하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불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개할 수 있는 정보는 국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들과 '중동 상황 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장관 회의'를 열고 외교안보 상황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총리실은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韓 2월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반도체 호황 영향

우리나라 2월 수출액이 대 2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 수가 17일에 불과했지만, 반도체 초호황 효과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49.3% 급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67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5% 증가한 519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55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2025년 2월부터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흑자 규모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올해 2월은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17일에 불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35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9.3% 급증해 사상 처음으로 3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수출 호조는 반도체 초호황의 영향이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60.8% 폭증한 251억6000만달러로 전 기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200억달러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퓨터 수출은 데이터 서버에 꼭 필요한 SSD의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1.6%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역시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선박 또한 LNG선 등 고부가 가치선 인도가 늘어나며 4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자동차(-20.8%)와 자동차부품(-22.4%)은 조업일 수 감소에 따라 감소세를 나타냈다. 석유화학(-15.4%)과 철강(-7.8%) 역시 글로벌 공급과잉 영향으로 단가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아세안 등 3대 주요 수출 시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9% 늘어난 128억5000만달러로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중국 수출은 조업일 수 감소에도 전년대비 수출액이 34.1% 늘어난 12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세안 수출은 전년대비 30.4% 증가한 124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2월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유가 하락 여파로 1.4% 감소(92억9000만달러)한 반면, 반도체(+19.1%)와 반도체 장비(+43.4%) 등 비에너지 품목 수입이 9.6%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7.5% 증가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의 균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부처 수출확대방안을 바탕으로 올해 한국이 글로벌 수출 5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동연, “독립의 역사 세우고 평화를 성장동력으로 삼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고 평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독립운동의 가치 계승과 평화경제 구상을 동시에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선언서의 교정과 인쇄, 전파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신숙 지사와 화성 독립만세운동 중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순국한 김연방 지사의 후손 등이 기미독립선언서에 앞선 최초의 독립선언서인 '대한(무오)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름 없는 독립영웅 찾기' 성과도 공개했다. 경기도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1094명을 새로 발굴했고 이 가운데 648명은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후손이 없거나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 한 분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9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 문을 여는 '안중근평화센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유묵은 경기도가 지난해 8월 일본 측 소장가와 협상을 거쳐 반환에 성공한 작품으로 안 의사의 항일 의지를 상징하는 유산이다. 김 지사는 이어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과 도약의 토대"라며 평화경제특구·기회발전특구 조성, 접경지역 규제 완화를 통해 경기북부를 신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나아가 반도체·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과 100조원대 투자 유치 성과"를 언급하며 “평화가 곧 경제이고 번영이라는 사실을 경기도가 증명하겠다"고 역설했다. 독립의 역사 복원과 평화 기반 성장 전략을 양축으로 내세운 김 지사의 3·1절 메시지는 민주공화국의 뿌리를 현재의 경제·민생 정책과 연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수원현충탑에서 경기아트센터 광장까지의 구간을 달리는 '3·1절 평화런'을 진행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독립의 정신을 미래로 잇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란 전쟁] 정부 “상황 악화 시 비축유 시장공급·임시선박 투입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사태 장기화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보유하고 있는 석유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상 물류의 불안정성으로 물류 경색이 본격화할 경우에는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지역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관계부처 및 협·단체들과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자원·에너지 수급, 무역·공급망·금융 및 업종별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태로 인한 국제 원유 및 가스 가격에 대한 영향은 전황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조선 등 운항 일정 조정, 우회항로 확보 등을 포함한 면밀한 상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동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품목은 석유와 가스다. 다행히 현재 정부와 업계는 수개월 분의 비축유와 함께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수준의 가스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부는 “중동발 수급 차질이 실제 발생하는 경우, 우선 업계 차원에서 중동 외 물량 도입 등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며 “만일 사태 장기화로 민간 원유 재고가 일정비율 이상 감소하는 등 수급 위기가 악화되는 경우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비축유 방출을 결정하고, 여수, 거제 등 9개 비축기지에 비축된 석유를 국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도 해외생산분 도입, 공동 비축 우선 구매권 행사, 비축유 방출 태세 점검 등 비상 매뉴얼 상 조치 사항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사태에 따른 해상물류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일부 선박을 제외하고 주요 컨테이너 화물 선사들은 지난 2023년 홍해 사태 이후 수에즈운하를 이용하는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중동지역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총 수출의 3% 수준으로, 비중이 크지 않다. 다만 사태 장기화 시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수 있다. 이에 정부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물류비 지원, 현지 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 기존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물류 경색이 본격화될 경우에 대비해,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대책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석유·가스 이외에 중동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품목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중동 고의존 화학제품도 국내 생산, 재고 활용, 수급 대체 등을 통해 국내 공급망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전력 수급 역시 직접적 영향은 없는 상황이다. 한전과 발전공기업 등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산업부와 기후부 간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을 단장으로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산업부는 “향후 사태의 전개 추이와 국내 가격 동향, 선박 운항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라며 “비축 방출 등 비상조치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가변동이 국내 휘발유·가스요금 등 국민 체감 물가에 과도하게 전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美 이란 공습] “100조원+α 대기”…중동 사태에 금융당국 비상대응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국제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가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억원 위원장은 중동 정세의 전개 방향이 불확실하다며,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경계심을 유지하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즉각 비상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금융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대응 조직을 꾸려 24시간 모니터링에 착수하도록 했다. 이 체계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기간에도 아시아·유럽·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라는 주문도 내렸다. 대외 충격이 국내 시장에 파급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필요 시에는 '100조원+α' 규모로 마련된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불안이 현실화할 경우 유동성 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안전판 성격의 대응 수단이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사태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실물경제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안전 최우선’ 특명…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전 수단 총 동원, 중동 현지 임직원·교민 무조건 지켜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면적인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에 짙은 전운이 드리운 가운데 한화그룹이 현지 주재원과 그 가족들의 '절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전면 가동했다. 1일 한화그룹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인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발 빠른 조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즉각적인 대처의 배경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강력한 특명이 있었다. 김 회장은 사태 발생 직후 “중동 현지에 체류 중인 임직원들은 그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회사는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각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비즈니스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직원의 생명과 무사 귀환에 비용과 방식을 불문하고 전사적 역량을 쏟아부으라는 엄명인 셈이다. 현재 한화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쿠웨이트 현지에서 방산·금융·기계 등 굵직한 핵심 수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라크에서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5개 국가에 파견된 한화 임직원은 123명, 동반 가족까지 합치면 총 172명에 달한다. 한화그룹은 이들 전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각 계열사 본사와 중동 현지를 직접 연결하는 '24시간 실시간 핫라인'을 즉각 구축했다. 한화그룹의 안전망 구축은 자사 직원 보호에만 머물지 않고 중동 현지 공관·한인회와 긴밀한 비상 공조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현지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서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교민 사회 전체의 안전 확보와 위기 극복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수익률 13배 ‘눈속임’…투자 사기, 이렇게 속는다

#. 30대 여성 A씨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로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원금의 13배를 보장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DM으로 받은 사이트에 접속해 초대코드를 입력하자 거래소 화면이 나타났다. 화면에 수익이 나는 것처럼 표시됐고, 추가 투자를 유도받아 8회에 거쳐 총 1억1500만원을 입금했다. 뒤늦게 사기임을 깨달았을 땐 이미 사이트는 폐쇄된 후였다. #.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던 40대 B씨는 주식 정보 공유방에서 인공지능(AI) 시범 테스크 참여 제안을 받았다. 같은 방 주식 고수들의 이른바 '성투 인증글'에 마음을 빼았긴 B씨는 투자 사이트에 4회에 걸쳐 총 1억원을 입금했다. 수익이 77억5000만원까지 늘어난 것처럼 표시됐지만, 출금을 요청하자 세금과 수수료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받았다. 결국 총 5억5700만원을 더 냈으나 모두 사기였다. 1일 토스뱅크가 발간한 '금융사기 예방 리포트 Vol.2'에 따르면 최근 투자 사기는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 거래소'를 통해 피해자 눈을 속이고 '대포통장'을 통해 자금을 세탁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실제 존재하는 해외 거래소나 AI 기업인 것처럼 위장한 사이트나 앱을 만들어 피해자가 직접 수익률을 확인하게 만든다. 화면 속 '나의 자산'이 불어나는 시각적 자극은 피해자의 판단력을 마비시킨다. 이들은 텔레그램 등 투자 리딩방이나, 인스타그램 DM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이들 범죄 특징은 '다수 명의 계좌'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글로벌 기업이나 공식 거래소라면서 정작 입금은 개인 명의 통장이다. 외국인 명의의 계좌가 쓰일 때도, 낯선 유한회사 계좌 여러 곳으로 나눠 받기도 한다. 이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 계좌 동결에 대비하기 위한 전형적인 자금 세탁 수법이다.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관계자는 “AI 기술, 가상화폐 등 2030부터 4050까지 세대 모두가 관심 있어 하는 키워드를 미끼로 사용하지만 본질은 모두 동일하다"며 “화면 속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입금하려는 계좌가 해당 거래소의 공식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이거나 매번 다른 이름의 계좌를 알려준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금융 투자는 절대 개인 계좌로 투자금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투자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수익금 출금 전, 수수료를 먼저 입금하라는 말은 거짓말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상적인 금융사는 수수료나 세금을 수익금에서 공제하고 지급한다. 투자금을 개인 계좌로 보내달라는 요청도 사기 신호다. 글로벌 프로젝트나 대형 거래소는 개인 명의나 잡다한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입금 계좌주가 회사명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와 초대코드도 의심해야 한다. 문자나 DM으로 전달된 링크는 가짜 사이트일 확률이 높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조회하는 것도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고령군 소식

◇김천의 밤 밝히는 '오삼 아지트' 정식 개장 4일간 시범운영 거쳐 28일부터 본격 운영…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야간관광 승부수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형 명소 '오삼 아지트'를 정식 개장한다. 김천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범운영을 마친 '오삼 아지트'를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밤 특화 관광지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삼 아지트'는 빛과 영상, 꿀 봉을 결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 단체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범운영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김천시가 그동안 관광 콘텐츠 다변화와 야간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써온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 공간은 김천의 밤을 상징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람 동선은 쾌적하게 설계됐으며, 편의시설도 보강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어린이 1만 원이다.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30~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김천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렴한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을 보완한 뒤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삼 아지트는 김천의 밤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야간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의 관광 전략이 '낮 중심'에서 '밤 확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오삼 아지트가 지역 상권과 숙박·외식업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소비를 얼마나 견인할지 주목된다. ◇코미디언·가수·푸드인플루언서 한자리에…김천, 관광 홍보 전면에 세웠다 박영진·자두·정다현 김천 관광 홍보대사 위촉…'사계절 관광도시 도약 견인'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출신 연예인과 축제 콘텐츠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광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는 27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코미디언 박영진, 가수 자두,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을 김천관광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위촉은 지역을 대표하면서도 김천의 상징성과 연결 고리가 뚜렷한 인물을 통해 관광 홍보의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단순한 명예직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아우르는 실질적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고향 연예인' 박영진, 지역 행사 상징 인물로 김천 출신인 박영진은 모암초·중앙중·성의고를 졸업한 지역 인재로, 그간 김천김밥축제와 경북도민체전 등 주요 행사에서 메인 MC를 맡으며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해 왔다. 특유의 입담과 대중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 행사의 흥행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 정체성과 대중적 친밀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김천 관광의 대외 인지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밥' 히트곡 자두, 축제와 상징성 맞물려 가수 자두는 히트곡 '김밥'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인물이다. 김천 특산물인 김밥과 상징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축제 브랜딩과의 적합성이 크다는 평가다. 자두는 김천김밥축제 첫해부터 무대 공연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으며, 축제의 대중성과 친근함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음악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홍보 영상,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5만 팔로워 정다현, '김밥 콘텐츠' 확장 축 정다현은 2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김밥 전문 콘텐츠 제작자로, 김천김밥축제 김밥쿡킹대회 심사위원과 대표 콘텐츠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 완성도를 높여왔다. 온라인 기반 영향력이 큰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SNS 중심의 디지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춘 세 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계절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 김천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들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관광 행사와 축제 현장 참여를 확대하는 등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예인·인플루언서·지역 출신 인사의 '3인 시너지'가 김천 관광 브랜드의 외연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미시, 시민 안전 보험 보장금액 확대 농기계 사고 최대 2,700만 원·사회재난 사망 2,000만 원…개 물림 '진단비'로 전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시민 안전 보험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생명 또는 신체 피해를 입은 구미시민에게 최대 2,7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생활 밀착형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다.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 상해 보장금액은 기존 2,000만 원에서 2,700만 원으로 700만 원 상향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은 점을 반영한 조치다. 사회재난 사망 보장금액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두 배 늘었다. 다중이용시설 사고, 대규모 인명 피해 재난 등에 대비한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개 물림 사고 보장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항목을 '개 물림·개 부딪힘 사고 진단비'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응급실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에서 진단만 받아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일상 사고 위험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다. 구미시 시민 안전 보험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일부 보장 항목을 제외하면 사고 발생지가 전국 어디든 보장하며, 개인보험과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지난해 지급 실적은 총 199건, 3억7,900만 원이다. 화상 수술비가 151건 2억2,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19건 380만 원,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18건 890만8천 원이 뒤를 이었다.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사고 비중이 높아 생활형 안전보장의 실효성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관련 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부 보장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생활 속 위험 요인에 촘촘히 대응하는 보장체계를 지속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문화원, 제52차 정기총회 개최…제15대 원장에 정이환 선출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 위상 제고"…지역·연령 안배 이사진 23명 구성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지역문화 거점인 고령문화원이 제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원장에 정이환 후보를 선출했다. 문화원은 새 임원진 출범을 계기로 지역 고유문화 계승과 군민 문화 향유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문화원은 지난 26일 고령 군민체육관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회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남철 군수, 이철호 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개회식에서는 2025년도 사업 실적 영상을 상영하며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신태운 원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원의 튼튼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 모두의 땀과 한마음의 결실"이라며 “오랜 세월 문화 활동으로 고령의 역사와 얼을 지켜온 회원들이야말로 지역문화의 뿌리이자 살아있는 역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축사를 통해 “고령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중심이자 군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부 본회의에서는 재적 회원 565명 중 과반이 출석해 성원이 보고됐다. △2025년도 사업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확정 △임원 선출의 건 등 3건이 상정돼 의결됐다. 핵심 안건이었던 제15대 임원 선출은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원석) 주관으로 진행됐다. 원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정이환 후보가 회원 동의를 통해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오혜경·장선동 후보가 선출됐다. 이사 선출에서는 정관에 따라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23명이 선임됐다. 재임 이사 13명과 신임이사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연령·단체 안배를 고려했다. 성별로는 남성 16명, 여성 7명이며, 대가야읍을 비롯해 덕곡·운수·성산·다산·개진·쌍림면 등 읍면이 고르게 포함됐다. 정이환 신임원장은 “회원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문화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유산 도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령문화원은 제15대 임원진 출범과 함께 지역 전통문화 계승, 생활문화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확대 등 군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고양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고양, 고양시화훼연합회가 협력해 마련했다.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고품질 화훼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팝업 스토어 현장에선 고양시화훼연합회 소속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고품질 화훼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내달 24일 열릴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를 미리 접할 수 있는 미니정원 등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권종현 농업정책과 팀장은 1일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역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꽃이 주는 행복을 느끼고 지역 화훼 소비 촉진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 모범사례로 꼽힌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지역사회와 상생 차원에서 판매대 등 주요 기자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2020년부터 매년 1회 열린 팝업스토어는 시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일에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12일에는 부천점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웹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스토리 전문 인재 발굴을 위한 '2026 고양시 웹소설-웹툰 스토리작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양산업진흥원과 스토리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만화스토리협회가 협업해 고양시 작가 지망생 데뷔를 목표로 이도경-김양수-송향희 등 현역 작가가 다양한 창작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스토리작가 데뷔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고양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4월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고양신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웹툰-웹소설 등 부가가치가 큰 웹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우수한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조성을 통해 고양시 특화 웹콘텐츠 산업을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원은 지난달 27일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남양주문화원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경기도의원-남양주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총 3부로 운영됐으며, 1부에선 기념식과 기념예배가 진행됐다. 남양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예배, 주광덕 시장 경축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등이 이어졌다. 2부는 월산교회에서 마석역 광장까지 '횃불 대행진'을 진행했다. 풍물패와 군부대 인도 아래 시민이 직접 횃불을 들고 행진하며 1919년 당시 긴박했던 만세운동 현장을 재현했다. 3부에선 모든 참석자가 마석역 광장에서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치며 행사 대미를 장식했다. 주광덕 시장은 “3.1운동 정신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옳은 길을 알려주는 역사의 나침반"이라며 “선조들이 갈등보다 연대를 선택했듯이,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화도읍 월산리 일대에서 전개된 만세운동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당시 3.1독립만세운동 거점이던 월산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 희생을 기억하며 지역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관내 4개 학교에서 추진한 '글로벌 톡!톡! 영어집중캠프'를 지난달 26일 은봉초등학교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양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 학교와 온라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톡!톡!' 운영을 위한 사전역량 강화 과정으로 기획됐다. 양주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1개교(은봉초)와 중학교 3개교(율정중-고암중-조양중) 각 1학급씩 총 4학급을 참여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겨울방학 기간 학교별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일본의 문화 이해와 국제 이슈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형 영어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주제 발표 △모둠 토의 △체험형 활동 등 실제 의사소통 상황을 가정한 참여 중심 수업으로 운영됐다. 또한 향후 온라인 국제 공동수업을 대비해 화상 소통 방식에 대한 적응력, 협업 역량, 글로벌 감수성 함양에도 중점을 뒀다. 글로벌 톡!톡!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해외 자매도시와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국제소통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주시는 후지에다시와 온라인 교류를 시작으로 교류 대상과 프로그램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일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제교류 수업에 앞서 영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협업 경험을 쌓는 준비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온라인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해 교육발전특구에 걸맞은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안보단체장, 국회의원, 의정부시의원-경기도의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3.1절 역사적 의미와 독립지사의 헌신을 되새겼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며 1019 기미년 3월 함성을 재현했다. 의정부시립무용단이 3.1운동 정신을 형상화한 창작무용을 선보였고, 경민대 태권도시범단은 힘찬 공연으로 민족의 긍지와 기상을 표현했다. 이들 공연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은정 복지정책과장은 “3.1운동은 우리 스스로 나라 주인임을 선언한 위대한 결단"이라며 “선열들께서 보여준 희생과 헌신이 책임 있는 예우로 이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일부터 개-고양이 음식점 동반 출입과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한다. 이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자 변화하는 외식문화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반려동물 동반 영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영업 개시 전 파주시 위생과로 사전 검토 신청서를 제출한 후 검토 결과 시설 및 위생 기준이 충족한 경우만 운영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범위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개와 고양이로 한정한다. 주요 시설 기준은 △반려동물이 조리장, 식재료 창고 등 식품 취급 시설에 들어가지 않도록 칸막이나 울타리 설치 △손님이 음식점 이용 전 반려동물 동반 출입 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문 게시 △영업장 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않도록 전용의자나 목줄 등 고정 장치 구비 등으로, 이를 위반한 경우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휴게음식점 또는 제과점으로 제한됐던 푸드트럭 영업 범위가 일반음식점 영업도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분식-빵 외 주류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되고 영업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혜현 위생과장은 1일 “성공적 제도 정착을 위해 시민과 영업자 모두 위생과 안전 수칙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편의 확대와 식품 안전 확보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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