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영수증 출력용 결제단말기 '토스 터미널2'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섰다. 시간대별 매출과 결제 비중을 분석해주는 기능을 탑재하면서 핀테크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 경쟁 주체가 단말기에서 데이터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두 번째 영수증 단말기인 '토스 터미널2'를 출시했다. 기존 대비 부피를 약 40% 줄이면서도 매장 선호도가 높은 3인치 영수증 출력을 지원한다. 함께 사용하는 토스 프론트와 연동 시 카드 결제를 포함해 모든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특히 결제와 매출 확인을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고, 매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별도 시스템 없이 매장 운영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이번 기기 출시를 통해 하드웨어 완성과 함께 확산 단계를 굳히려는 전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출시한 단말기 '프론트'에 더해 포스(POS) 소프트웨어와 페이스페이를 포함한 결제 시스템까지 모두 구축하면서 공격적 고객 확보 채비를 마친 상태다. 토스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VAN사(오프라인 가맹점의 카드 단말기와 카드사 간 결제 데이터를 중계하고 매입하는 회사)와의 호환을 확대했고 NFC·IC·얼굴인식 등 멀티결제 기능을 강화했다. 가맹점주가 한 번 이용하면 계속 쓰게 되는 하나의 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기존에 확보한 가맹점 수와 저가 보급 모델 전략을 통해 확산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재 핀테크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공격적 보급에 성공한 토스플레이스와 후발주자로서 플랫폼 연동 전략을 택한 네이버페이간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단말기 경쟁에 물러선 대신 QR 결제를 택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시장에선 토스의 이번 단말기 출시가 단순한 성능 업그레이드 차원이 아닌 오프라인 결제 주도권 경쟁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로 변화하는 기점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과거 카드결제 단말기는 단순 결제 중계 기능만을 제공했지만 핀테크사의 시장 진입 이후 결제부터 주문, 리뷰, 고객관계관리, 마케팅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실제로 이번 터미널2는 매출 데이터를 단순 조회 수준이 아닌 분석 형태로 제공한다. 시간대별 매출, 결제 수단별 비중 등을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운영자는 별도의 외부 솔루션 없이도 시간대별 인력 배치나 프로모션 운영 등 경영상 주요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Npay 커넥트(Npay Connect)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의 온라인 서비스(검색·지도·예약·리뷰·포인트 등)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포스(POS)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카드, 현금, 네이버페이 QR 결제 등 멀티 결제를 지원하며 결제 직후 즉시 리뷰 및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다. 가맹점에는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혜택(쿠폰)을 제공하는 등 단골 관리 및 마케팅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향후 경쟁 포인트가 결제처 확보에서 '오프라인 데이터 확보'로 옮겨갈 것으로 관측된다. 단말기가 데이터 수집 장치가 되어 소비자 소비 패턴과 방문·결제 데이터를 수집하면 광고나 금융상품 연결 등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결국 플랫폼 선택권을 지닌 가맹점의 운영체제를 선점하는 쪽이 승자가 될이란 예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경쟁이 아닌 플랫폼 경쟁 단계로 밀어올린 상황"이라며 “결제 자체에 목적이 있다기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연결하도록 하는 구조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스는 얼굴 결제 등 결제 경험 혁신 및 소상공인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네이버페이는 상권과 플랫폼의 연동을 통한 이용성 확대를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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