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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재시동…석유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석유공룡 BP 최종 선정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의 공동 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글로벌 메이저 BP에 대한 공동 개발 참여를 산업부가 최종 승인을 했기 때문이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안보 강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내 유가스전 개발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BP 측에 공동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현재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석유공사는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자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공동 개발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영국 기반의 글로벌 석유메이저인 BP를 임시 선정했다. 하지만 법상 광권을 갖고 있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승인권자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까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당시 김 장관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으로 태평양을 넘나들며 협상에 임하고 있었고, 때마침 국감이 열려 국회에도 출석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우선협상대상자로 BP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언론에 먼저 나가자 김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크게 격노하며 승인을 거부했다. 하지만 이 소식은 당시 국감장에서 의원이 먼저 언급을 하면서 알려지게 된 것이었다. 그럼에도 김 장관은 승인을 내주지 않으면서, 올해 4월 합의 유효기간 180일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석유공사는 산업부와 협의 아래 유효기간을 9월까지 연장했다. 그리고 지난달에 BP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BP는 공식적으로 석유공사로부터 동해심해 가스전의 탐사 및 시추 자료를 얻어 정밀 분석을 하고, 이를 토대로 정식 계약을 맺게 된다. 경북 포항 앞바다에 위치한 동해심해 가스전에는 7개의 유망구조가 있으며, 탐사이론적으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통상 20~30%의 성공률로 보더라도 국내 소비량의 3~4년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석유공사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 대왕고래 구조에서 1차 탐사시추를 했지만 경제성 있는 매장량을 발견하지 못했다. 석유공사와 전문가들은 가스가 다른 구조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나머지 6개 구조 모두 시추를 할만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한번의 시추에 1200억원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보다 신중한 기술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BP는 글로벌 최고 역량을 가진 석유 메이저사다. 유럽 북해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석유, 가스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가스 밸류체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BP는 심해 가스전 개발 경험이 많아 이번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에서 석유공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국내 가스전이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국가 에너지 안보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승신 C2S 컨설팅 대표는 “동해 심해전 가스개발사업 승인은 호르무즈 사태로 탄화수소 중요성을 깨닫게된 세계적 흐름에 걸맞는 에너지 실용주의라 할 수 있다"며 “이란 전쟁은 공급처 다변화만으로 에너지 공급이 어려우며 국내 석유와 가스전 개발과 탐사로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것이 에너지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검은 월요일’ 코스피 8%대 급락…개장 3분만에 서킷 브레이커[개장시황]

코스피 시장은 개장 3분 만에 8%대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일시 매매 정지)'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도 7%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과 AI 수요 둔화 우려 등에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7%(683.13포인트) 하락한 7477.46이다. 9시 3분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하면서 2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해 3번째 서킷 브레이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5억원, 11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5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24개 종목만 상승하고, 86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9.27%), SK하이닉스(-8.02%), 삼성전자우(-12.70%), SK스퀘어(-11.13%), 현대차(-9.86%), 삼성전기(-9.16%), LG에너지솔루션(-3.86%) 등은 하락세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치(9만6000건)를 웃도는 17만2000건을 기록하며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35%, 나스닥 4.18%, S&P500 2.64%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크게 상승하며 30년물이 5%를 넘어섰다. 10년물도 4.5%를 넘었다. 이에 더해 브로드컴 실적 발표로 유입된 AI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 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3%(77.46포인트) 하락한 924.98이다. 이날 9시 6분 코스닥 시장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3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9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7년 만에 최고치인 1550원을 돌파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중 매크로, 실적, 수급 등 주요 이벤트를 통해 냉각된 투자 심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반전의 실마리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싱크홀 등 지반침하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지표투과레이더(GPR) 기반 도심 지반침하 탐측 우선순위 기술개발 사업'에 실증도시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 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존 지반 탐사 한계를 보완해 인공지능을 활용, 지반침하 위험이 큰 구간을 사전 분석하고 우선 점검이 필요한 곳을 선별하는 기술과 시스템 개발이 골자다. 기술개발 사업은 3년간 총 24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정부출연금 16억 원과 경기도 4억원, 기관부담금 4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은 과천시 소재 공간정보 전문기업인 ㈜신한항업이며, 셀파이엔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신한항업은 올해 2월 실증 테스트베드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과천시에 사업 참여를 제안했으며, 과천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후 신한항업이 과제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과천시는 지난달 27일 사업 추진 방향과 실증 방안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천시는 지반침하 취약 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구역에 대한 탐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이번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구역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고자 8일부터 12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집중 발굴'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방자치단체가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김포에는 74곳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집중 발굴은 4개 발굴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대곶면, 통진읍, 하성면, 월곶면, 마산동 등을 중심으로 발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발굴 대상은 관내 영업 중인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주메뉴 1개 이상을 '인근 상권 평균가격의 5%' 미만으로 판매하고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소와 도-소매업, 제조업은 제외된다. 발굴반은 현장 방문을 통해 가격 수준과 서비스 품질 등을 확인하고, 착한가격업소 제도와 지정 혜택을 안내하는 등 신규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 발굴 기간에 20곳 이상을 방문하고 4곳 이상 신규 업소 발굴이 목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 표찰 제공, 전기-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및 맞춤형 물품구입비 일부 지원 등 약 9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등록과 T맵-카카오맵 등 지도검색 서비스 연계, 카드사 할인 연계사업 등 간접 지원도 제공된다. 김포시는 집중 발굴 이후 15일부터 19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현장 심사 및 행정처분 이력 조회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8일 “착한가격업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이번 집중 발굴을 통해 숨어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신청 및 지정 기준 관련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김포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올해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러브버그 우화(날개가 돋아남) 시기가 앞당겨져 이르면 오는 15일 직후부터 성충이 대량 출현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섰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고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익충으로 알려졌지만 대량 발생 시 주거지, 등산로, 공원 등에 집중적으로 출현해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러브버그가 성충이 되어 날아오르기 전 개체수를 원천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5월부터 유충 주요 서식지로 확인되는 산림 하단부, 습한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수시 예찰과 낙엽 청소를 실시했으며, 친환경미생물 살충제 BTI를 살포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 이후 기온 상승으로 성충이 대량 발생할 것에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물리적 방제 시스템과 전담 인력을 미리 구축했다. 특히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송풍기와 살수 장비를 활용한 친환경 물리적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등산로에는 이미 끈끈이트랩 설치를 완료했으며, 작년 러브버그 발생지 중 허산, 군하숲길, 수안산 등 3곳에는 개체수 억제를 위한 보조도구로서 포충기를 시범 설치해 보다 입체적인 방제망을 구축했다. 김포시 산림과장은 8일 “러브버그가 대량 출현할 경우 시민 불편이 큰 만큼 선제적인 예찰과 친환경 방제를 통해 발생 규모를 최소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이 등산로와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겨에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대관람차 등) 조성에 3개 민간사업자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번 사업은 정왕동 시화MTV 거북섬 내 공공용지를 활용해 대관람차를 비롯한 체류형 관광-레저시설 조성이 골자다. 특히 민간사업자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반영해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민간업체는 8일부터 9일까지 사업 공모와 관련한 질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시흥시는 검토를 거쳐 26일까지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도 향후 사업계획서 제출은 가능하다.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거북섬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중단 없는 시흥 도약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 조성사업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2026년 생활문화센터 예술교실 '온 스테이지 양평' 하반기 프로그램 '춤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수강생을 8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발적인 예술활동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최종 참여자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춤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세계 각국 춤과 문화를 체험하며 몸으로 소통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다양한 신체 활동과 공동체 예술 경험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협력과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수강생은 7월2일부터 9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체험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춤과 인간(미국-독일 민속춤)을 시작으로 △평등의 춤(라인댄스-포크댄스) △궁정무용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등 동서양과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무대 '공연 실전' 단계까지 연계해 운영된다. 수강생은 8월27일 실제 공연과 유사한 '극장 리허설'을 거친 뒤 마지막 회차인 9월3일 오후 4시 외부 무용팀과 함께하는 '최종 공연' 무대에 올라 교육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8일 “상반기 음악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는 춤과 신체 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여자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잠재된 표현력을 깨우고 따뜻한 공동체적 유대감을 나누며 특별한 삶의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 스테이지 양평 하반기 프로그램 '춤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황산-미사지하차도 등 관내 지하차도 8곳과 배알미동 일원 급경사지 4곳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전반에 대한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최근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준설 작업은 지난달 초부터 시작됐으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는 침수 취약시설의 배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하차도 배수펌프장과 급경사지 배수로, 집수정 등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수펌프장 내 기계-전기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배수능력을 높이고 침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남시는 장마철 이전까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무리해 시민이 보다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징주] SK하이닉스·삼성전자, 두 자릿수 급락…AI 랠리 제동 걸리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6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일제히 폭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52% 내린 18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9.73% 하락한 29만7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AI 열풍을 이끌어온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급락했다. 브로드컴의 AI 사업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확산된 데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 우려까지 재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 급락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6%가량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13%, AMD는 11%, 마벨 테크놀로지는 17% 각각 급락했다. 브로드컴 역시 8% 가까이 밀리며 이틀간 낙폭이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 7월 8일 개막…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

중부권 대표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뉴에너지 페어 오송 2026(NEO 2026)'이 오는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청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잇는 혁신, K-에너지 플랫폼'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 세미나, 구매·수출 상담회, 잡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에너지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에너지 분야 전문기관과 학회가 참여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분산·재생에너지 활성화 컨퍼런스'에서는 분산에너지 특구와 가상발전소(VPP), 전력망 유연성, 장주기 ESS 등 에너지 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수소 신산업 및 액화수소 인프라 기술동향 심포지엄을 비롯해 주택용 ESS 표준 공청회, 사용후 배터리 기술 워크숍, 태양광 디지털 O&M 및 건물형 태양광(BIPV) 기술 세미나 등이 열린다. 실무 중심 세미나도 준비됐다. 수소 안전교육과 에너지 비즈니스 실무, 글로벌 에너지 전환 대응 전략, 태양광 사업 전략, 글로벌 배터리 규제 대응, RE100,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구매·수출 상담회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충북 지역 이차전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배터리 잡(JOB)콘서트', 도슨트 투어, 현장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태양광(K-SOLAR), 수소(K-HYDROGEN), ESS(K-BATTERY) 산업관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전력망 관련 기술과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산업·기술·정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등록은 7월 7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에게는 전시 기간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일부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전등록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칠곡군, 한티가는길 개통 10주년…13일 걷기축제 ‘한티한마당’ 개최

45.6㎞ 순례길 개통 10주년 기념…걷기·토크콘서트·달빛걷기 등 다채 박중훈 토크콘서트·플리마켓·먹거리존 운영…“치유와 화합의 축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 대표적인 순례길이자 힐링 명소인 '한티가는길'이 개통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걷기 축제를 연다. 칠곡군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한티순교성지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 한티가는길 걷기여행 한티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티가는길은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 시기 신앙 선조들이 왜관 가실성당에서 동명 한티순교성지까지 걸었던 여정을 바탕으로 조성된 총연장 45.6㎞의 도보 순례길이다. 지난 2016년 개통 이후 종교적 의미를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한국형 산티아고 순례길'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개통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걷기와 문화공연, 야간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 '한티가는길 걷기'에서는 참가자의 체력과 경험에 따라 한티주차장에서 잔디광장까지 왕복 3㎞ 구간을 걷는 '누구나 코스'와 선원사에서 한티성지를 돌아오는 왕복 5㎞의 '종알종알 코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한티가는길이 지닌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 '토크 & 달빛콘서트'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감성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노을이 물드는 초여름 저녁, 삶과 여행, 위로를 주제로 한 진솔한 이야기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3부 '달빛걷기'는 밤하늘과 달빛 아래에서 조용히 길을 걸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를 내려놓고 한티가는길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플리마켓과 로컬푸드 먹거리존, 개통 10주년 기념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티가는길은 순교와 신앙의 역사가 깃든 성찰의 길이자 아름다운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길"이라며 “개통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티가는길은 칠곡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순례객과 걷기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평창군, 생산에서 복지까지…농업 경쟁력 높인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감자 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농업 확대, 여성농업인 건강 지원에 나서며 농업 현장 맞춤형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는 유통 전략부터 친환경 영농 지원, 농업인 건강관리까지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감자 소비·유통 트렌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최근 감자 소비 형태와 유통 구조가 빠르게 변하면서 생산 현장에서도 시장 흐름을 읽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 도매시장 관계자, 농협, 식품기업 관계자, 감자 재배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자 소비 추세와 유통 동향을 공유하고 신품종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제값 받는 감자 생산·유통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뿐 아니라 소비와 유통 변화까지 이해해야 감자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평창군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이며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업 지침 개정으로 신청 시기가 기존 하반기에서 6월로 앞당겨졌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 농업인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3차 신청을 접수한다. 검진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46~1975년 출생 짝수년도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에서는 심혈관계 질환과 호흡기 질환, 농약 중독 관련 질환 등을 확인하며 일반 건강검진에서 접하기 어려운 근골격계 질환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동검진 차량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농업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감자 산업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업인 건강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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