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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신상] 매드포갈릭, 생활맥주, 더본코리아 빽다방, 피자헛, N서울타워 ‘한쿡’, 연세유업

◇ 매드포갈릭, 1만원대 '매드 런치 박스' 3종 출시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도시락으로 구성한 '매드 런치 박스' 3종을 출시했다. 매드포갈릭은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기업 고객을 겨냥해 기존 대표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재구성했다. 사내 회의와 업무상 점심 모임, 각종 행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클래식 라구 파스타 박스'(1만4900원), '크리스피 치킨 스테이크 박스'(1만7900원), '머시룸 함박 스테이크 박스'(1만9900원) 등이다. 파스타와 샐러드를 기본으로 메뉴에 따라 치킨 또는 함박 스테이크 등을 곁들였다. 모든 도시락은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매드포갈릭의 식전빵인 '매드깜빠뉴'와 갈릭버터, 생수 300㎖도 기본 구성에 포함된다. 매드 런치 박스는 도곡점과 수원컨벤션센터점, 예술의전당점 등에서 처음 판매한 뒤 롯데캐슬잠실점과 여의도점, 강남삼성타운점 등으로 확대해 현재 13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30개 이상 단체 주문은 최소 1~3일 전, 배달 주문은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매장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매드포갈릭의 메뉴를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생활맥주, '모둠 건어물·버터 조개술찜' 신메뉴 선봬 데일리비어가 운영하는 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가을철을 맞아 안주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생활맥주는 이달 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모둠 건어물'과 '버터 조개술찜' 판매를 시작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건어물 메뉴와 따뜻한 국물 요리를 추가해 안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둠 건어물'은 참쥐포와 편노가리, 아귀채 등 건어물 3종으로 구성했다.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터 조개술찜'은 바지락과 백합을 주재료로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어 조리한 메뉴다. 라면 사리도 함께 제공해 조개 국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생활맥주는 전국 약 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양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어물과 따뜻한 조개술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안주 메뉴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빽다방, '호지차라떼' 등 가을 음료 3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점 빽다방이 볶은 찻잎을 활용한 '호지차라떼'를 비롯해 가을철 음료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빽다방은 최근 말차에 이어 볶은 찻잎으로 만든 호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호지차라떼'는 볶은 찻잎 특유의 고소한 향에 우유를 더한 음료다. 차의 풍미를 살리면서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은은한 단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우리쌀라떼'는 쌀의 담백한 맛을 강조했으며 '토피넛라떼'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캐러멜의 단맛을 조합했다. 빽다방은 지난달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협업한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를 출시한 데 이어 차와 쌀, 견과류 등을 활용한 음료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과 빽다방 빵연구소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빽다방 관계자는 “호지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떼로 재해석했다"며 “우리쌀라떼와 토피넛라떼 등 다양한 맛의 음료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피자헛, 피자와 떡 결합한 '피자설기' 출시…가격 3900원 한국피자헛이 국내산 쌀로 만든 설기와 피자 토핑을 결합한 신메뉴 '피자헛 피자설기'를 출시했다. 피자헛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독특한 떡과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떡지순례'가 관심을 끄는 점에 주목했다. 설기 위에 피자 토핑을 올리는 방식으로 기존 피자와 차별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피자헛 피자설기'는 국내산 멥쌀과 우유로 만든 설기를 두 겹으로 쌓고 그 위에 피자 소스와 치즈, 페퍼로니 등을 올린 제품이다. 토핑에는 토마토소스와 레프리노사의 자연치즈, 발효 페퍼로니를 사용했다. 고다와 프로볼로네, 모차렐라 등 치즈 3종을 조합해 피자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컵 형태로 제작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900원이다. 신제품은 이달 8일부터 전국 피자헛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한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피자와 설기의 이색적인 조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개발한 메뉴"라며 “새로운 맛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CJ푸드빌 N서울타워 '한쿡', 쌀 누룩 숙성 한우 코스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한식당 '한쿡'이 전통 발효 방식에서 착안한 쌀 누룩 숙성 한우 그릴 코스를 선보였다. 한쿡은 우리 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해 한우 채끝과 꽃등심을 숙성한 뒤 참숯에 구워 제공한다. 누룩 숙성으로 한우의 풍미를 더하고 참숯 특유의 향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대표 메뉴인 '남산 한우 그릴 코스'는 1인 12만5000원이다. 계절죽과 수삼샐러드, 육회, 해산물 냉채 등 전채요리에 이어 산나물 화전이 제공된다. 주요리로는 누룩 숙성 채끝 또는 꽃등심을 선택할 수 있다. 한우구이를 먹은 뒤에는 솥밥과 냉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전통 다과를 활용한 '보석 다과상'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스페셜 한우 그릴 코스'는 1인 15만원으로 완도산 활전복 버터구이와 송로버섯을 추가했다. 식사 메뉴로는 문어솥밥 또는 냉면을 제공한다. 한쿡은 남산 N서울타워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한우구이와 한식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CJ푸드빌은 이번 신메뉴를 통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발효 식문화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누룩 숙성 방식을 한우 그릴 코스에 적용했다"며 “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공주시와 손잡고 '공주의 밤' 디저트 2종 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충남 공주시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연세유업은 공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과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을 개발했다. 연세유업 디저트 제품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첫 사례다.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연간 약 7000t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확대와 홍보를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공주의 밤' 시리즈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공주 페스티벌'에서 착안했다. 지명인 공주와 동화 속 공주를 연결해 왕관 등 장식 요소를 제품 포장에 적용했다.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은 밤 생크림과 밤 커스터드를 함께 넣은 제품이다. 포장 안에는 '공주들을 위한 카드'를 주제로 제작한 그림 카드 25종 가운데 1종을 무작위로 담았다.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은 초콜릿 시트에 밤 크림을 넣어 초콜릿과 밤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크림빵은 이달 8일부터, 롤케익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연세유업은 이달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제품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CU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익숙한 디저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와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릴 '2026년 조선왕릉축전' 기간에 동구릉에서 야외도서관 '왕릉책마당'을 운영한다. 조선왕릉축전은 17일부터 25일까지 동구릉 등 조선왕릉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조선왕릉축전에 구리시립도서관이 참여해 마련됐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동구릉 자연과 문화유산에 책과 독서를 접목해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왕릉책마당은 조선왕릉축전 기간 중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 등 나흘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구릉에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동구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마련된다. 구리시립도서관이 보유한 도서 500여권을 비치해 누구나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동구릉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주제별 도서 전시는 △'600년의 숲' 왕릉이 지켜온 원시림 △'환경 지킴이' 일상 속 작은 실천 △'능에서 만나는 생명들' 계절의 동식물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해 동구릉 자연과 책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작가의 낭독 텐트존'에선 그림책 작가 채상우-유명금-한성민이 참여하는 '3인 3색 낭독 체험'이 펼쳐진다. 참가자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의 매력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자연-환경 주제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숲속의 요정, 반딧불이' 동화 구연과 만들기 체험 △'커피 찌꺼기(커피박)의 새로운 변신, 책과 지구를 잇는 커피 찌꺼기 책갈피' 만들기 △야생화 '씨앗 폭탄'을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과학 체험 등이 바로 그것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8일 “600년 역사와 자연을 품은 동구릉에 책과 도서관이 더해져 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쉬어 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과 도서관을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최근 사이버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 대응해 시민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일 부시장 집무실에서 현재 운영 중인 웹서비스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긴급 점검회의에는 김상수 부시장을 비롯해 정보보안-대민 웹서비스 관련 10개 부서 부서장, 남양주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대민 웹서비스 운영 현황을 비롯해 △개인정보 접근 권한 및 관리체계 △웹서비스 보안관리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서비스별 취약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처리와 보안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웹서비스별 보안 취약점을 지속 점검-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와 산하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대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상수 부시장은 긴급 점검회의에서 “대민 웹서비스는 시민 개인정보를 직접 다루는 만큼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부 보안전문가의 객관적인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면밀하게 확인-개선해 시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점검과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최근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 사이버 위협 가능성도 커짐에 따라 시민 개인정보를 직접 수집-처리하는 누리집과 예약-신청 서비스의 보안관리 수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용문산 사격장 인근 주민에게 지난 40여 년은 포성과 소음 속에 이어진 일상이었다. 국가 안보를 위한 시설이지만 그 부담은 지역의 삶에 오래 남았다. 사격장 이전을 바라는 주민들 목소리에는 오랜 불편을 덜고, 그 자리에 지역 미래를 위한 기회를 열자는 뜻이 담겨 있다. 정부의 과천 경마공원 부지 활용 구상으로 경마공원의 새 터를 찾는 논의가 시작됐다. 양평군은 용문산 사격장 부지를 후보지로 제안했다. 사격장 이전이란 주민의 숙원을 풀면서 경마와 말산업이 이어질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국가의 주택 공급 정책과 양평의 오랜 숙원 과제가 두 물이 되어 만나듯 경마공원 이전이란 기회가 온 것이다. 양평 제안은 입지 조건에서도 검토할 가치가 있다. 군이 제안한 부지는 대규모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해 민간 토지 매입 부담을 줄일 여지가 있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아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경마공원은 경주로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말의 사육과 훈련, 종사자의 일터, 관람객을 맞을 공간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부지와 접근성, 주변 관광자원 연계 가능성은 양평이 경마공원의 새 터를 제안하는 근거다. 양평에 경마공원이 들어선다면 지역에는 새로운 일자리와 방문객을 맞을 기회가 생긴다. 양평은 많은 이가 찾는 관광지이지만, 찾아온 발길을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소비로 잇는 일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양평군은 경마공원 방문객이 관내 식당과 숙박업소, 전통시장까지 찾도록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건설-운영 과정에 지역인력이 참여할 길과 말산업을 접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군민이 변화를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어야 유치에도 의미가 있다. 양평은 이미 한국마사회에 제안서를 전달했다. 관내 16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유치 추진단도 출범했다. 오랜 용문산 사격장 문제 해법과 지역 발전 기회를 함께 찾고자 하는 뜻이 모이고 있다. 양평군 역시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며 관계기관 협의에 대비하고 있다. 용문산 사격장 이전은 양평군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경마공원 실제 입지와 운영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마사회가 함께 논의해야 비로소 구체적인 길이 열린다. 양평군은 관련 법률과 사업성을 검토하며 주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양평의 입지 조건과 이곳 주민이 견뎌 온 시간은 정부의 이전 후보지 검토에서 함께 살펴야 할 요소다. 과천 경마공원의 다음 터가 양평이 된다면, 4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부담을 감내해 온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활력을 돌려줄 수 있다. 경마공원 양평 유치는 용문산 사격장 포성과 팔당댐 준공 이후 50년 이상 중첩규제로 머물던 우리 양평 땅을 군민의 삶을 일구는 터전으로 바꾸는 일이며 양평의 오랜 숙원을 푸는 동시에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란 국가 정책이 지역 희생에 새로운 기회로 답하는 길이 될 것이다. 전진선 양평군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2026년 제29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이하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가을, 억새로 가장 빛나는 우리의 순간'을 주제로, 명성산 억새와 산정호수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에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등을 더해 포천의 가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산정호수 억새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박창근-박주희-양혜승-위나 등이 출연해 산정호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억새꽃축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산정호수 수상불꽃극'은 17일 오후 8시와 18일 오후 7시30분 2회 펼쳐진다. 산정호수 축조 101주년을 기념해 호수 위를 움직이는 배에서 펼쳐지는 서사적 퍼포먼스와 불꽃 연출을 결합한 특별한 야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 자유석 관람으로 진행된다. 축제장 낮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1년 후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는 '빨간우체통', 산정호수 인생사진관, 억새 소원길&억새 운수뽑기, 억새 아트 공방, 억새 캘리그라피, 포천 구절초 체험, 포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명성산 궁예의 전설 해설 투어' 등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산정리 주민이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축제장 곳곳 및 산정호수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포천 문인협회와 사진협회가 함께하는 '산정호수 억새꽃축제 시화전'과 '포천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산정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정호수 광장에는 인문-생태-휴식을 키워드로 한 축제 주제 쉼터 '억새꽃 가든 재충전 구역'을 조성해 방문객이 쉬고, 찍고, 쓰고, 명상하며 포천 가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쉼터에는 관내 4개 양조장이 참여하는 '억새 막믈리에'가 운영돼 다양한 포천 막걸리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8일 “올해 억새꽃축제는 명성산 억새 감상을 넘어 산정호수 역사와 지역 이야기, 생태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낮에는 은빛 억새가 펼쳐진 명성산을 걷고, 밤에는 산정호수를 수놓는 수상불꽃극을 즐기며 포천에서 가장 빛나는 가을의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관련 세부 내용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 초과 수요를 타개하기 위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 집중 발굴 및 확보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내년 본예산 요구액 조사 결과, 하남시 세출 추계는 세입 추계보다 13.1%(1272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체 세입 둔화와 도비 보조율 축소, 복지-인프라 등 경직성 경비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이에 하남시는 내부 지출 구조조정에만 기대지 않고, 위기 돌파의 핵심 해법으로 '외부재원 극대화'를 설정했다. 국회-중앙부처-경기도와 전방위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하남시 주요 현안 사업 재원을 국-도비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남시는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과 정책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공모사업, 국비 보조금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 심의 단계부터 긴밀히 공조하며,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비 보조율 축소로 압박이 커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와 소통 채널도 확대한다.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하남시의 대시민 서비스와 현안 사업 등이 축소되지 않도록 특별조정교부금 등 가용 도비 재원 확보와 함께 재원 변경 시 요율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도 신규 사업 추진 시 '외부재원 연계 방안'을 필수적으로 제시하도록 지침을 세웠다. 세출 측면에선 효과가 저조한 사업 통폐합 등 다이어트를 단행하고, 세입 측면에선 체납 징수 강화와 유휴 공유재산 활용 등 자체 세원을 정비하되, 본질적인 재정 격차는 외부재원 유치를 통해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8일 “엄중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려면 뼈를 깎는 내부 혁신과 함께 외부재원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등 지역 정치권과 원팀으로 뭉쳐 중앙정부 문을 두드리고, 경기도와도 적극 협의해 국-도비 확보라는 실질적 결실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삼표산업, 성수대교 보수 계기로 지반 보수 전문기업과 기술개발 나선다

삼표그룹이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일부 구간 보수작업을 계기로 지반 보수 전문기업과 손잡고 기술개발에 나선다. 8일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에스지오텍과 지반 보수 공법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단차 보수 작업에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이 적용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의 차량 주행 편의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삼표산업과 에스지오텍은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보수·보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삼표산업은 지반 보수에 적합한 특수몰탈을 공급하고 시공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에스지오텍은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을 활용해 지반 보수 공법을 개발한다. 이렇게 개발된 공법이 적용되는 공사 현장에는 삼표산업 제품이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제품 사양과 기술 개발 방향,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법의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일 전망이다. 향후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보수·보강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품력과 현장 기술을 결합해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지속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설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장민영 기업은행장 “금융사고 대응체계 개선 약속…내부통제 빈틈 메울 것”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사고 대응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올해 기업은행에서 대규모 금융사고가 잇따른 만큼 국정감사에서도 금융사고 재발 방지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장 행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금융사고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고 보고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내부통제의 빈틈을 철저히 메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올해 수백억원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부통제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장 행장은 금융사고 예방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행장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부실 징후와 이상 거래를 상시 점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와 금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사고 보고와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도 강조됐다. 장 행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회복 지연, 산업 구조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8월 말 기준 44조원을 공급했다. 장 행장은 목표를 상회하는 규모라며 생산적·포용금융 추진단을 신설해 핵심 과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균형 성장과 중기 금융 패키지 등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30조원 공급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 제고와 취약 차주 재기 지원, 사회공헌·상생 등 3대 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하고 '더드림 패키지'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저신용 성실상환 차주에게 저리 장기대출을 제공하고 장기 연체 채무자에게는 채권 소각과 채무 감면 등을 통해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기업뱅킹에서 상거래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IBK 상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중소기업의 현장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장 행장은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곁을 변함없이 지켜 나가겠다"며 “오늘 제시해 주시는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은 업무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3년간 대형 GA 제재 42건…부당승환 문제 지속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자정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2024년부터 대형 GA 32곳에 내려진 제재는 총 42건, 과태료는 17억6540만원에 달한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인카금융서비스(53억1110만원)·한화라이프랩·아너스금융서비스에 통보한 금액을 포함하면 72억9130만원이다. 부당 승환계약 체결을 비롯한 문제가 지속되면서 과태료가 2억4800만원, 6억3950만원, 8억7790으로 불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타 모집종사자 명의를 이용한 보험모집 △실제 명의인이 아닌 자의 모집 △비교안내 불철저 △특별이익 제공 금지 위반 △수수료 지급 금지 위반 △보험상품 설명의무 위반 △보험계약자 자필서명 미이행 등이다. 기업별로는 지에이코리아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글로벌금융판매(3건)·인슈코아·디비금융서비스·케이지에이에셋·굿리치·메가(이상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과태료 부과에 머물지 말고 GA에도 보험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소비자 보호 책임이 작동하도록 감독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법을 위반해 얻는 이익보다 제재 부담이 작다면 반복되는 위법행위를 막기 어렵다"며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고, 다른 GA 로 옮기거나 계약을 이관해 제재를 회피하는 구조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해킹 사태’ 덮친 금융권, 초긴장모드…“당국 보안규제 허술” 지적도

은행권으로부터 시작된 해킹 사태가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줄줄이 번지면서 금융권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사들이 긴급 점검과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전까지 이어오던 금융당국의 보안 규제부터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은행을 비롯해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2금융권까지 외부 비인가 접근에 따른 개인·법인고객, 외부인력 관련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나타났다. 피에프시티테크놀로지스(PFCT)·모우다 등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에서도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하는 한편 교보생명 등 보험사 2곳에서도 해킹 사태와 관련된 IP가 서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내 예상 유출 규모가 가장 큰 예가람저축은행의 경우 약 4만명의 고객의 성명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융사들은 해킹 공격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이를 뒤늦게 인지하는 등 정보 침해 위험이 높아지자 보안 관련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우 자체 보안체계가 아닌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인터넷주소(IP) 등을 토대로 점검에 나선 과정에서 공격과 침해 사실을 파악했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9분과 오전 6시37분께 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두 회사가 사고를 인지한 시점은 각각 이달 2일 오후 4시4분과 5시8분이었다. 이에 아직 유출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카드사와 증권사 등도 휴일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긴급 점검과 2차 피해 예방 작업에 나서고 있다. 카드사는 지난해 롯데카드에서 297만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되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사고의 추가 발생에 대한 업계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보험업계에선 다수 보험사와 연결돼 고객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도 보안의 취약고리로 꼽히면서 금융감독원의 현황 파악 대상에 오른 상태다. 당국은 즉각 점검과 예방조치 강화에 나서면서도 이번 사고가 대체로 보안이 약한 직원이나 대출모집인 등이 사용하는 외부 연계 시스템을 파고든 공격이며 고객 자금 유출 등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피해 가능성과 파생 범죄 우려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안심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신용평가는 “AI 등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최근 일련의 정보유출 사태를 거치며 사이버 공격 위험은 단순한 운영상 위험을 넘어 고객 기반, 평판, 재무성과 및 경영관리 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합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고객 업무 비중이 높거나 정보자산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위험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현재까지 이어 온 당국의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지난달 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신한은행이 올해 금융위원회에서 실시한 '개인신용정보 관리 및 보호 실태 점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100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권 보안평가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ISMS·ISMS-P와 ISO27001 등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하고 사이버 해킹 대응 전문조직과 금융보안원 연계 보안 훈련을 운영해왔다고 밝혔지만 외부 연계 시스템의 취약성에 대비하지 못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및 영업 지원시스템의 취약점이 공격에 노출되면서 빈틈을 막지 못했다. 금융사가 평가하고 당국이 점검했지만 실제 보안 수준과 괴리가 발생하면서 취약점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실제로 이번 해킹 공격 대부분이 금융사 외곽 시스템에서 벌어진 가운데 이는 정작 법상 취약점 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에 대한 취약점 분석평가는 지난 2015년 만들어져 관련 규제가 범죄 기술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 안팎에선 실제 방어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허술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당국은 우선 보안 평가 주기를 단축하는 등 개선 움직임에 나섰다. 전자금융기반시설의 취약점 분석평가 주기를 단축하고, 연 2회 의무인 홈페이지의 적용 대상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 등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 주기와 대상 뿐 아니라 공격 환경에 따라 방법론을 달리해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AI 전환 속도…교육 혁신·조직 역량 강화

교원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혁신과 업무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AI를 교육사업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가운데 전사적인 AI 전환(AX)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모습이다. 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최근 구몬과 빨간펜이 오랜 기간 축적한 학습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회원별 학습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을 넘어 교육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원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6월 그룹 차원의 'AI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AI TF는 사업별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전사적인 전환 전략과 실행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직원의 AI 실무 활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업무에 필요한 AI 서비스 구독료를 지원해 직원들이 직무별로 적합한 활용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조직별 AI 활용을 이끌 'AI 챔피언'을 선정하고 전용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AI 챔피언은 각 부서에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실무 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교원그룹은 향후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조직으로 확산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지원책과 보상 방안도 검토한다. 중장기적으로 AI 활용이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목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룹 AX의 궁극적인 목표는 AI 활용을 일회성 과제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내재화하는 것"이라며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AX 혁신이 지속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사업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교원그룹의 '스마트구몬N', '빨간펜 수학의 달인', '프랜시스파커' 등 3개 브랜드는 최근 '2026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스마트학습 부문에서 수상한 스마트구몬N은 8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초중등 수학교육 부문의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1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유아영어교육 부문의 프랜시스파커는 네 번째 수상이다. 이 가운데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개인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그룹이 추진하는 AI 기반 학습 관리 고도화와도 맞닿아 있는 사업이다. 장 회장이 강조해 온 '평생인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교원감사나눔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 20명씩 5회에 걸쳐 3박4일 일정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독립운동 유적지와 현지 주요 명소를 방문한다. 교원감사나눔투어는 교원그룹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장 회장이 기업 성장의 결실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초록우산과 함께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세 차례 행사에 아동과 보호자 249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가 마무리되면 누적 참가자는 349명으로 늘어난다. 프로그램 운영은 교원그룹의 여행 계열사인 교원투어가 맡는다. 참가자들의 현지 일정과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교원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 주민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생활·위생용품 2200개를 마련했다. 생활가전 브랜드 교원 웰스는 해당 지역에서 침수 등으로 렌탈 제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된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고, 제품 재설치와 수리, 필터 교체 등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AI 전환을 통한 교육사업 혁신과 함께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100조 벌어도 이정도라니”…삼성전자 주가에 무슨 일이 [머니+]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익 100조원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0.19%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0.19% 오른 26만9500에 개장한 후 27만원(0.37%)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해 26만6000(-1.12%)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국내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19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다만 이번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이번 영업이익은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06조1000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영업이익과 매출 전망치인 각각 108조5000억원, 201조3000억원에는 모두 미치지 못했다. CNBC에 따르면 이토로의 조시 길버트 아시아태평양 수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고도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은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에 대한 기대치가 이처럼 높아진 상황에서 시장은 단순히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의 단기 수급 요인도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9일 국내 증시 휴장을 앞둔 데다 이날 옵션 만기일과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 일정이 맞물리면서 일시적인 매도 압력이 커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외 악재도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는 주요 기술기업들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와 브로드컴, 오라클 등 주요 기술기업들은 AI 반도체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차입을 추진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약 5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구매를 위해 300억달러 규모의 투자적격 회사채 발행과 10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계획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글로벌 금융자문사 드비어그룹의 나이절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AI 인프라 구축은 현금을 기반으로 시작됐지만 점점 신용에 의존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차입에 의존하게 되면 위험의 성격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상했던 매출이 실제로 발생하든 그렇지 않든 부채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상환해야 한다"며 “이러한 부채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채권형 펀드와 연금 자산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유력하게 보고 있지만 12월에는 약 80%의 확률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가 오른 점도 부담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실행할 수 있는 대(對)이란 공습 방안을 마련하도록 미 국방부에 지시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1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러한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여전히 우세하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는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상승이 삼성전자의 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CLSA증권의 산지브 라나 북아시아 반도체 리서치 총괄은 “우리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삼성전자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수요가 공급을 계속 웃돌고 있고 2027년에는 HBM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닐 샤 부사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HBM을 중심으로 내년에 보여줄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HBM 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가 아직 본격적으로 나타나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카운터포인트는 고객사들이 반도체 주문을 앞당기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올해 3분기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전 분기 대비 5~10%에서 10~20%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똑똑한리빙] 유한클로락스, 피죤, 신세계까사 자주, 프로젝트슬립, 한샘, 바디프랜드

◇ 유한클로락스, 제주 유기동물 입양 축제 후원…위생용품 지원 생활위생용품 기업 유한클로락스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함께 제주 지역의 유기견 입양문화 확산에 나선다. 유한클로락스는 이달 11일 제주 제2동물보호센터 '오름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 입양오름제'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반려동물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유한클로락스와 포인핸드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클린 업, 치얼 업'의 하나다. 유기동물 입양 가정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 입양오름제에는 사전 신청자 약 3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양 대상 유기견 20마리와의 교감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기견 산책 봉사, 입양 상담, 나응식·설채현 수의사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유한클로락스는 행사 방문객에게 '펫 냄새얼룩제거제'와 센티바 '청소세정티슈' 등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는 가정의 초기 위생 관리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유한클로락스 관계자는 “포인핸드와 함께해 온 캠페인이 실제 입양 현장으로 확대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피죤, '스프레이피죤 실내건조' 2종 출시…향기 성분 5배 강화 생활용품 기업 피죤이 의류와 실내 공간에 사용할 수 있는 탈취제 '스프레이피죤 실내건조'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향기 성분 함량을 5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개처럼 고르게 분사되는 방식을 적용해 거실과 침실, 옷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200㎖ 용량으로 '프레시데이'와 '릴랙싱라벤더' 두 가지 향으로 구성했다. 프레시데이는 레몬과 라임, 로즈마리의 향에 자스민과 장미, 우디 계열 향을 조합했다. 릴랙싱라벤더는 라벤더를 중심으로 자스민과 일랑일랑, 머스크 등을 더했다. 피죤에 따르면 신제품은 KATRI시험연구원에서 트리메틸아민과 아세트산, 암모니아 등 생활 악취를 최대 99% 제거하는 탈취 성능 시험을 마쳤다. 피부 자극 시험도 완료했다. 피죤 관계자는 “생활 공간은 물론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와 직물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신세계까사 자주, 가을 캠핑·나들이용 생활용품 제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가을 캠핑과 차박, 소풍 등 야외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자주는 음식 조리부터 식재료 보관, 장비 운반과 세척까지 야외활동의 여러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구성했다. 조리용품으로는 '인덕션 겸용 논스틱 코팅 그리들'을 제안한다. 음식이 눌어붙는 것을 줄이는 코팅을 적용했으며 36㎝ 일반형과 38㎝ 깊은형으로 구성했다. 휴대용 '미니 컬러버너'와 접시·커피잔 등으로 구성된 '빈티지 스텐 식기시리즈'도 마련했다. 식재료 보관용 '캠크닉 쿨링 카트백 30ℓ'는 카트 손잡이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 4바퀴 접이식 카트'와 '각도조절 핸들 접이식 카트' 등 짐 운반용 제품도 선보인다. 세제가 함유돼 물만 묻혀 사용하는 일회용 수세미도 준비했다. '마그네틱 스피커'는 무게가 93g으로 금속 표면에 부착할 수 있으며, 210g의 '초강력 터보 에어건'은 장비와 차량의 먼지를 제거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자주 관계자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조리와 운반, 세척·정리 등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 방식의 변화에 맞춘 실용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프로젝트슬립, 오늘의집서 매트리스·토퍼 최대 25% 할인 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이달 31일까지 오늘의집에서 매트리스와 토퍼 등 주요 수면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슬립은 이번 행사에서 매트리스와 '푹신토퍼', '푹신토퍼 오가닉', '크림매트리스', '크림토퍼', '인생침대' 등을 최대 25% 할인한다. 일부 제품에는 추가 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프로젝트슬립 매트리스'는 양면에 단단한 감도와 부드러운 감도를 각각 적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1개 층으로 구성했으며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했다. '푹신토퍼'는 7개 층으로 이뤄진 7㎝ 두께 제품으로 침대 위나 바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면안대는 시원한 촉감의 소재와 극세사 소재를 양쪽에 적용해 계절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자취 공간에서도 매트리스와 토퍼 등 수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활 환경과 수면 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샘 '쌤페스타' 첫 주 한샘몰 이용자 110% 증가…2·3주차 할인 확대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하반기 할인 행사 '쌤페스타'의 첫 주 실적을 공개하고 후속 할인 행사에 나선다. 한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 한샘몰에서 가구와 인테리어·생활용품 약 1500종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한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행사 첫 주 한샘몰 이용자 수는 상반기 행사 대비 110%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파 매출이 65%, 수납 가구 매출이 54% 각각 늘었다. 특히 인기 소파 13종을 최대 70만원 할인한 행사에서는 해당 제품의 오프라인 매출이 상반기 행사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도 '엠마 컴포트 천연가죽 소파', '아임빅 수납침대', '바이엘 채널 붙박이장' 등 소파와 수납 가구가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한샘은 이달 8~10일 '다이닝 카테고리데이'를 통해 식탁 제품을 최대 25% 할인한다. 이어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샘베딩 옷장 시리즈'를 최대 34% 할인 판매한다. 3주차에는 침대와 매트리스, 드레스룸 등의 묶음 구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방 가구 '밀란 무드베이지', '유로 매트'와 욕실 시공 상품 '이지바스5' 등도 특가로 선보인다. 한샘 관계자는 “첫 주에는 소파와 수납 가구를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됐다"며 “남은 행사 기간에도 식탁과 옷장, 주방·욕실 상품 등 실수요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 바디프랜드, 우리말 활용 건강기능식품 6종 완성…수면·눈 건강 제품 추가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상품군을 6종으로 확대했다. 바디프랜드는 한글날을 앞두고 제품별 기능과 소비자의 건강 관심사를 '꽉·쫙·쏙·푹·뿜·쨍'이라는 친숙한 우리말로 표현한 점을 강조했다. 지난 8월 선보인 '근력핏 커큐민 골드', '관절핏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 '슬림핏 다이어트 모로실 VITA'에 각각 '꽉', '쫙', '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는 수면과 활력, 눈 건강을 겨냥한 제품을 추가했다. '수면푹 아쉬아간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사용했다. '활력뿜 멀티비타민&이뮨 구미'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D·E, 아연, 셀렌, 망간 등을 담은 젤리형 제품이다. '눈쨍 루테인 플러스 구미'에는 마리골드꽃 추출물 유래 루테인과 비타민A를 함유했다. 바디프랜드는 공식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을 통해 체험 공간 방문을 예약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 6종 가운데 1종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 고민에 맞는 제품을 쉽고 친근하게 찾을 수 있도록 우리말을 활용했다"며 “헬스케어로봇을 통한 마사지 관리와 일상 속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패션] 29CM, W컨셉, 이랜드 스파오, 코오롱FnC 헨리코튼, LF 닥스골프, 팀버랜드

◇ 29CM, 한글문화상품 21개 브랜드와 개발…성수동서 팝업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문화상품을 선보인다. 29CM는 국립한글박물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모든 마음 곁에, 한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보물 '청구영언'에 수록된 시조를 현대적인 생활용품으로 재해석하는 사업이다. 29CM 입점 브랜드 13개와 한글문화상품 개발지원 공모전 당선 브랜드 8개 등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고유', '오이뮤', 'TWB', '키오스크키오스크' 등 참여 브랜드들은 각각 시조 한 편을 선정해 노랫말에 담긴 감정과 표현을 상품 디자인에 반영했다. 팝업에서는 한글 노랫말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한 뒤 협업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숲 인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에서도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29 에디션'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29CM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소재를 상품과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으로 연결해 고객의 취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W컨셉, 남성 전문관 6년 만에 새단장…3040 고객 공략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남성 전문관을 6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30~40대 남성 고객을 겨냥한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한다. W컨셉은 2020년 남성 패션 전문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구성과 쇼핑 콘텐츠를 재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남성 고객의 취향을 '모던 아티스트', '타임 컬렉터', '어반 워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현대적인 감각의 패션부터 전통적인 클래식 의류, 도시형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맨온더분', '24/7시리즈', '유스', '던스트', '세터'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아더에러'와 '메멘토모리'는 패션 플랫폼 단독 판매 브랜드로 확보했다. 아티스트 김충재, 식물 디자이너 박동제, 소믈리에 박찬이 참여한 화보도 공개한다. 새단장을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 30여개에 15% 할인과 추가 5% 할인 쿠폰 2종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일부 브랜드 상품을 매일 9900원에 판매하고, '갤럭시 Z 폴드8'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W컨셉 관계자는 “30~40대 남성의 생활 방식과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상품 제안과 단독 브랜드 구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발굴해 남성 패션 분야의 입지를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 이랜드 스파오, 교보문고와 한글날 협업…파자마·담요 출시 이랜드월드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가 교보문고와 협업한 한글날 기념 상품을 이달 9일 출시한다. 이랜드 스파오는 '불면증 독서 클럽'을 주제로 잠들기 전 책을 읽는 시간을 의류와 생활용품에 담았다. '잠이 안 올 땐 책을 세어 보아요'라는 문구에서 착안해 독서와 휴식을 연결한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고선경 시인의 '샤워젤과 소다수', 유선혜 시인의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에 수록된 문장을 활용했다. 상품은 파자마 2종과 담요, 반팔 티셔츠 2종, 숄더백, 책 덮개 등으로 구성했다. 파자마와 담요에는 시집 속 문장을 디자인 요소로 적용했으며, 책 덮개에는 누빔 소재와 자수 장식, 책갈피 끈 등을 더했다. 이번 협업은 교보문고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2026 한글날 프로젝트'의 하나다. 교보문고는 한글을 보고 읽고 쓰는 경험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한다는 취지로 스파오와 손잡았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한글날을 기념해 책 속 문장과 독서 문화를 담은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일상에 맞춘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코오롱FnC 헨리코튼, 도큐먼트와 네 번째 협업…가을·겨울 의류 14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이 의류 브랜드 '도큐먼트'와 네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헨리코튼의 대표 상품군인 '플라이 피싱 클럽(FFC)'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플라이 낚시 의류에서 착안한 실용적인 디자인에 도큐먼트의 간결한 형태와 고급 소재를 결합했다. 상품은 외투 9종과 상의 2종, 바지 3종 등 총 14종이다. 대표 제품인 '울 트위드 패디드 피코트'는 울 혼방 원단과 충전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낚시 의류에서 착안한 큰 주머니를 적용했다. '브리티시 울 발마칸 코트'에는 울 100% 원단을 사용했으며, 재킷과 바지로 구성한 정장형 세트에도 이탈리아산 울 원단을 적용했다. 헨리코튼에 따르면 지난달 첫째 주 가을·겨울 FFC 상품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배를 기록했다. 협업 상품은 코오롱몰과 29CM, 주요 백화점 및 헨리코튼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달 8일부터는 헨리코튼 서울숲점에서 협업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고급 소재와 여유로운 형태,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컬렉션"이라며 “울 코트와 재킷 등 가을·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FFC의 특징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LF 닥스골프, 영국 전통 사냥복 재해석한 '헌팅 클럽 패딩' 출시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영국 전통 사냥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헌팅 클럽 패딩'을 앞세워 가을·겨울 외투 상품군을 강화한다. 닥스골프는 영국식 사냥복의 디자인 요소에 골프웨어의 활동성과 보온 기능을 결합한 신상품 7종을 선보였다. 남녀 누빔 재킷을 중심으로 하운드투스 무늬와 코듀로이, 가죽 등 전통적인 소재와 장식을 활용했다. 남성 제품에는 어깨 움직임을 돕는 신축성 있는 부분을 적용해 골프 스윙 시 편안함을 높였다. 여성 제품에는 조임끈을 더해 체형과 취향에 따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재로는 가벼우면서 보온성을 갖춘 신슐레이트를 사용했다. LF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헌팅 디자인 패딩 매출은 지난해 유사 상품보다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닥스골프의 전체 외투 매출도 15% 늘었다. 닥스골프는 올해 가을·겨울 외투 상품 구성을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세분화했다. 경량 다운 출시 시점도 2주 앞당겼다. 헌팅 클럽 패딩에 이어 중경량 외투 '소프트 애티튜드'와 한겨울용 '닥스 로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영국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인 골프웨어에 접목하는 데 집중했다"며 “착용 시기와 활동 목적에 맞춰 외투 구성을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 팀버랜드, 아티스트 더즈니와 협업…코엑스몰서 한정 행사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가 아티스트 '더즈니(DOEZNY)'와 협업해 이달 9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매장에서 고객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팀버랜드의 도시별 디자인 티셔츠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더즈니는 거리 예술과 콜라주 등을 활용하는 작가로, 비상구 표시와 캐릭터 '로널드'를 활용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팀버랜드는 이번 협업을 위해 개발한 캐릭터 '페이스트 가이'를 활용해 서울과 부산의 특징을 담은 티셔츠와 가방을 선보인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더즈니 작가가 매장에 방문해 고객들과 만난다. 티셔츠 구매 고객에게는 협업 가방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며, 작가가 가방 안쪽 이름표에 고객 이름이나 영문 머리글자를 직접 적어주는 맞춤 제작 행사도 진행한다. 팀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방문객에게는 스티커 묶음을 제공한다. 매장 내부에도 협업 상품을 중심으로 특별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증정품은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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