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민간 발전량 126% 오를 때 발전5사 27% 감소…통합발전사 출범으로 진검승부 예고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공기업 5사의 발전량이 지난해 처음으로 민간 발전사들에게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공기업은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 축소와 노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설비의 낮은 경제성 등으로 발전량이 감소한 반면, 민간은 신규 설비 확충을 통해 발전량을 꾸준히 늘린 결과다. 정부가 5개 발전공기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향후 국내 전력시장은 통합 발전사와 민간 발전사 간 경쟁 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전력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의 발전량(원전 제외)은 19만4903기가와트시(GWh)를 기록했다. 반면 발전공기업 외 사업자의 발전량은 21만5927GWh로 발전5사를 약 2만1024GWh 앞질렀다. 지난 10년간 발전5사의 발전량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민간 발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발전5사의 발전량은 2015년 26만7996GWh에서 지난해 19만4903GWh로 약 27.3% 감소했다. 반면 민간 발전량은 같은 기간 9만5332GWh에서 21만5927GWh로 약 126.4% 증가했다. 민간 발전량 증가와 발전5사의 화력발전 축소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역전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민간은 신규 석탄발전소와 LNG 복합발전, 재생에너지 확대를 중심으로 발전량을 키웠다. GS동해전력, 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 삼척블루파워 등 민간 석탄발전 설비가 잇따라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발전량 확대를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민간 유연탄 발전량은 2015년에는 '0'이었으나 지난해 3만2428GWh로 나타났다. LNG 발전량도 2015년 5만7514GWh에서 지난해 12만4733GWh로 약 2.2배 늘었다. 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한 대체에너지 발전량 역시 같은 기간 1만6693GWh에서 5만3154GWh로 약 3.2배 증가했다. 신규 발전설비 확충과 발전원 다변화가 민간 발전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발전5사는 환경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석탄발전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유연탄 발전량은 2015년 19만6391GWh에서 지난해 14만549GWh로 약 28.4% 감소했다. LNG 발전도 감소세를 보였다. 발전5사의 LNG 발전량은 2015년 5만7717GWh에서 지난해 3만7671GWh로 약 34.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노후 LNG 설비 비중이 높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시장에서는 발전단가가 낮은 발전기부터 우선 가동하는 급전 원칙이 적용된다. 발전5사는 노후 LNG 발전소 비중이 높아 발전단가가 높아 급전 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반면 민간은 최신 고효율 LNG 복합발전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가동률을 높여왔다. 또한 태양광 시장은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민간 시장이 보급을 주도해왔다. 이같은 민간 발전의 성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통합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현재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통합 발전공기업이 출범하면 총 설비용량은 약 53GW로 국내 최대 발전사가 된다. 하지만 현재 보유한 설비 가운데 약 32GW가 석탄발전인 만큼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석탄발전이 단계적으로 폐지되면 대체 발전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업계에서는 통합 발전공기업이 생존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과 신규 LNG 발전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은 대규모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기존 발전사업 운영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꼽힌다. 그러나 민간 발전사들 LNG 생산·도입·저장·발전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광양·파주·여주 LNG 발전소와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동시에 LNG 생산·도입·저장·발전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LNG를 국내로 도입하며 공급 경쟁력도 강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과 광양 LNG터미널, 인천 LNG복합발전소를 기반으로 LNG 생산부터 저장·발전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GS에너지와 GS EPS도 각각 보령 LNG터미널과 당진 LNG복합발전소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민간 기업은 LNG 공급망과 발전을 연계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풍력 사업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통합 발전공기업은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대체 설비 확보와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만큼 해상풍력과 신규 LNG 확보를 놓고 민간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두고 발전공기업 내부와 민간 사업자들은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발전공기업 측에서는 민간 사업자들이 전력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과도한 수익을 창출하는 과점 사업자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발전공기업 관계자는 “이제는 발전 5사끼리 서로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공공이 민간의 과도한 이익 추구와 경쟁해야 할 때"라며 “통합 발전공기업이 민간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과도 일부 맥을 같이한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전력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민간 LNG업체들이 특별한 이익을 얻었다"며 “이번에는 적정한 이익은 보장하되 과도한 이익은 보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민간 사업자들은 통합 발전공기업이 한국수력원자력 이상의 거대 공기업으로 탄생하는 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통합발전사가 공공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전력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신규 발전사업을 독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민간발전업계 관계자는 “통합 발전공기업은 민간발전사 입장에서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전력시장에서 공공과 민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을 앞둔 전력감독원이 통합발전사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국내 최대 400MW 해남 태양광단지 착공…2028년 준공 목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전남 해남에서 첫 삽을 뜬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는 물론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 지역 상생까지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전남 해남군에서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직무대행, 지역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재생에너지 중심 전력공급 확대 정책의 첫 대규모 사업이다. 염해간척지 등 유휴부지 약 '479만㎡'를 활용해 4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2028년까지 조성한다. 단일 부지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10MW는 영농형 태양광으로 조성해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모델도 함께 실증한다. 정부는 사업에 사용되는 모듈·셀·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적용해 국내 태양광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활용도가 낮았던 대규모 유휴부지를 이용해 발전단가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역 상생도 핵심이다. 발전사업자는 주민참여와 이익공유 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간 동안 총 1500억원 규모의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도 지역 기업과 주민 참여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발전단지가 준공되면 연간 529기가와트시(GWh)의 무탄소 전력을 생산해 약 1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RE100 기업과 산업단지 등에 공급돼 기업의 탄소경쟁력을 높이고, 전남도가 추진 중인 솔라시도 AI 에너지신도시와 국가 AI 인프라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성장,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발전단가를 낮추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소부장 핵심기업’ 2030년 15개 육성…한화오션·두산 등 5곳, 7년 R&D 지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총 15개의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기업 육성에 나선다. 올해 한화오션 등 5곳을 핵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과제당 200억원 규모로 7년 이상 대형 연구개발(R&D) 지원을 받는다. 정부는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 등 5개 소부장 협력사업에도 5년간 91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6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16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소부장 정책은 단순한 국산화와 수입대체를 넘어 세계 최고 기술을 선점하고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성장전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기 '슈퍼 을(乙) 프로젝트'로 한화오션과 함께 선익시스템, 이오테크닉스, 에코프로비엠, 두산전자사업 등 5개 기업이 뽑혔다. 슈퍼 을 프로젝트는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사업이다. 한화오션의 경우 잠수함용 연료전지 핵심 장비 개발 과제를 맡게 된다. 선익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자율 증착 장비 개발을 맡는다. 이 밖에, 이오테크닉스(초고속 레이저 열처리장비), 에코프로비엠(전고체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두산전자사업(위성통신용 저손실 소재 및 안테나 모듈) 등을 추진한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1기 기업으로 주성엔지니어링과 KCC, 테크로스 등을, 2기 기업으로 아모텍, 화신, 세아창원특수강 등을 각각 선정했다. 산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5개의 소부장 핵심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5건의 소부장 협력모델 과제도 새로 승인했다. 생태계 완성형 모델로 차세대 유리 패키지 기판과 함께 1000와트(W)급 극자외선(EUV) 펠리클이 선정됐다. 지역 간 협력형 모델로는 공장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이 승인됐다. 일반형 협력모델로는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국산 시스템온칩(SoC), 에너지용 초고성능 다공성탄소 과제가 선정됐다. 소부장 협력모델은 핵심 전략기술의 자립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 R&D와 규제특례, 정책금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협력모델에 대해 5년간 총 910억원 R&D 지원과 함께 화학물질 인허가 등 규제 특례, 금융·세제 등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소부장 관련 200대 핵심전략기술을 정비하고, 연내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도 선정할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기업을 지속 육성하고, 협력모델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똑똑한소비] 롯데하이마트, 파파존스, 11번가, 롯데백화점, SSG닷컴

◇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등 최대 700만원 할인 혜택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LG전자 가전 등을 중심으로 '하이라이트 세일'을 이어간다. LG전자 가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6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LG 에어컨 플러스 다품목'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0만원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7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테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청소기, 밥솥 등 인기 생활주방가전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인기 상품들을 특별 혜택가에 선보인다.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 반응에 힘입어 7월에 이어 8월에도 LG전자 가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어나간다"며 “LG가전을 더 좋은 혜택에 구매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파파존스, 3일간 '그랜드 파파스 데이' 진행 한국파파존스가 6일부터 8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 '그랜드 파파스 데이'를 진행한다. 기존 할인 혜택에 더해 재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추가 할인 쿠폰까지 마련했다. 파파존스는 '그랜드 파파스 데이' 행사 기간 동안 라지 사이즈 이상 모든 피자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공식 온라인 채널 주문에 한해 적용된다. 타 할인 혜택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또 행사 기간 중 2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보냉백(10명), 비치타월(10명), 라지 사이즈 무료 시식권(5명)을 증정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그랜드 파파스 데이'를 마련하고 있다"며 “할인 혜택은 물론 여름 감성을 담은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11번가 '슈팅배송' 말복 앞두고 가성비 건강식품 할인 11번가 '슈팅배송'이 말복(8월 14일)을 앞두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채로운 건강식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 '슈팅배송'은 낮 12시 전 주문 시 당일배송(수도권 지역 대상), 자정 전 주문 시 전국 익일배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1번가는 대용량 홍삼, 건강즙, 영양제 등을 할인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말복을 맞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인기 건강식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슈팅배송의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홈스타일링 페어' 개최 롯데백화점이 7일부터 17일까지 전점에서 '홈스타일링 페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가구, 침구, 주방 등 라이프스타일 전 상품군에서 총 95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에이스, 시몬스, 다우닝, 에싸 등 가구 브랜드를 비롯해 휘슬러, 스타우브, AMT 등 주방 브랜드가 출동해 주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알레르, 세사 등 침구 브랜드와 광주요, 놋담, 르쿠르제 등 식기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정희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결혼·이사 고객들의 선행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이해 리빙 상품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롯데백화점 단독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SSG닷컴, 쓱7클럽 회원 전용 행사 전개 SSG닷컴이 12일까지 쓱7클럽 회원 전용 행사 '쓱7클럽 WEEK'를 전개한다. 신선·가공식품부터 일상용품까지 대표 장보기 상품 150여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신선식품 대표 상품으로 제주 흑돼지 고추장양념 불고기와 간장양념 불고기(각 600g)를 30% 할인해 각 8000원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에서는 CJ스팸 클래식(200g×6입)을 1만9000원대에, 팔도 비빔면(130g×5입)을 4000원대에 선보인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7클럽은 장을 볼수록 혜택이 커지는 멤버십"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쓱닷컴의 차별화된 장보기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루이비통, 미스토홀딩스, 아르켓, 무신사 킥스, 신세계사이먼, 일화

◇ 루이비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루이 비통 뷰티 & 프래그런스 스토어' 열어 루이 비통이 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새로운 '루이 비통 뷰티 & 프래그런스 스토어'를 열었다. 독립형 매장인 '루이 비통 뷰티 & 프래그런스 스토어'는 '라 보떼 루이 비통'과 하우스의 프래그런스 컬렉션을 중심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선글라스, 텍스타일 액세서리, 주얼리로 엄선된 셀렉션으로 구성됐다. 익스클루시브 '루이 비통 립스틱 트렁크'도 만나볼 수 있다. 스토어 전면의 파사드는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모티프를 메탈릭 메시 소재로 재해석했다. 내부 공간은 뷰티, 액세서리, 프래그런스의 세 가지 공간으로 이뤄졌다. ◇ 미스토홀딩스 말레이시아 법인, 상반기 신규 매장 4곳 개장 미스토홀딩스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올해 상반기 동안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등 말레이시아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 4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내 휠라(FILA) 매장은 총 14개로 늘었다. 핵심 소비 거점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규 출점은 단순한 매장 수 확대를 넘어 지역별 소비 특성과 상권 경쟁력을 고려한 전략적 리테일 확장의 일환이라는 게 미스토홀딩스 측 설명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허브이자, 높은 소비력과 발달한 쇼핑몰 중심 유통 인프라를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라며 “단순히 매장을 늘리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 스포츠 헤리티지가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차별화된 리테일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르켓(ARKET) 타임스퀘어점 신규 매장 선봬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이번 신규 매장은 아르켓의 서울 내 다섯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국내 아홉 번째 매장이다. 아르켓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여성과 남성을 위한 의류와 액세서리, 그리고 홈웨어 제품까지 엄선해 선보인다.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아르켓은 더 나은 선택을 보다 쉽게 만들고, 더 아름다운 일상에 영감 전하기 위해 탄생한 모던 마켓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 무신사 킥스, SS 시즌 슈즈 총결산 '킥스위크' 개최 무신사의 신발 특화 카테고리 킥스(KICKS)가 올해 봄·여름(SS) 시즌 슈즈 시장 흐름을 총결산하고 최신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이는 '킥스위크' 기획전을 오는 13일 오전 11시까지 개최한다. 대상 품목은 운동화, 스니커즈, 로퍼, 구두, 샌들 등 슈즈 카테고리 전반이다. 무신사 킥스는 최대 70% 할인 혜택과 함께 올여름 마지막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 라인업도 대폭 강화됐다. 스니커즈 분야에서는 아디다스, 나이키, 뉴발란스, 살로몬, 푸마, 우포스, 아식스 등이 참여한다. 제화 부문에서는 킨치, 로맨틱무브, 블런드스톤, 닥터마틴, 팀버랜드 등이 함께한다. 무신사 킥스 관계자는 “킥스가 제안하는 감각적인 슈즈 라인업과 함께 올여름의 스타일링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썸머 클리어런스 딜' 진행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썸머 클리어런스 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시즌 마감을 앞두고 봄·여름(S/S) 시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품, 캐주얼, 스포츠, 골프, 잡화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는 가을·겨울(F/W) 역시즌 상품도 선보인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브룩스브라더스가 패밀리 세일을 열고 최대 8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룰루레몬은 행사 기간 중 주말 한정 혜택을 선보이며, 세컨드런, 투미, 잉크(EENK), 어메이징크리, 캘러웨이골프, 리바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헬렌카민스키, 마이클코어스, 쿠론, 닥터마틴 등 슈즈·핸드백·액세서리 브랜드가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막바지 여름 쇼핑 수요를 겨냥해 인기 브랜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쇼핑 혜택과 함께 물놀이,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했으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특별한 여름 나들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 일화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후원 일화가 세계 최대 규모 태권도 축제인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후원한다.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이자 태권도 기술을 겨루는 종합 경연 대회다.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다. 올해는 61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 170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일화는 작년 1월 국기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국기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태권도 문화 확산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일화는 도심 카니발 퍼레이드 구간에 시음 부스를 마련하고 생수와 맥콜, 에버데이 이온 등 음료를 제공했다. 권형중 일화 대표는 “이번 후원이 대한민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케어] 에스트라, 입큰, 에버핏, LF 아떼, 한국콜마, 프롬랩스, 티르티르

◇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유로모니터 선정 '韓 1위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결과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1982년 태평양제약에서 시작됐다. 2008년 병원 채널 피부과 화장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는 등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에스트라의 대표 제품은 아토베리어365 크림이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집계로 에스트라가 대한민국 대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민감 피부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세계적 더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입큰 '누디 레이어 컬렉션' 출시 이넬화장품의 코스메틱 브랜드 '입큰(IPKN)'이 '누디 레이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누디 쉐이드로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누디 레이어 컬렉션은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버블 잼 글로스'와 '플러피 립 펜슬'에 입술 본연의 컬러를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누디 쉐이드를 각각 2종씩 추가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넬화장품 입큰은 누디 레이어 컬렉션의 지그재그 단독 선론칭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2개 세트 구매 시 최대 31% 할인 혜택과 함께 미출시 신제품 '휘핑 크림 블러쉬'를 특별 증정한다. 입큰은 또 오는 7일 오후 9시 지그재그 연합 라이브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입큰 제품을 최대 35% 할인가에 선보인다. ◇ NS홈쇼핑, 뷰티플레이 홍대서 협력사 '에버핏' 팝업 스토어 운영 NS홈쇼핑이 오는 9월30일까지 뷰티플레이 홍대점에서 협력사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에버핏 다이어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오프라인 체험을 온라인 구매로 연결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물에 녹여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버핏 다이어트'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행사 상품은 1통당 20정씩 담긴 6통 구성으로, 정상가 대비 2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NS홈쇼핑은 2022년 뷰티플레이 명동점을 시작으로 2024년 홍대점, 2026년 부산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중소기업 협력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소비자에게는 협력사의 우수 상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협력사에는 새로운 소비자 접점과 판매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Yes, NS!(Your every step, with NS!)'의 취지 아래 협력사의 도전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온·오프라인 연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LF 아떼 “상반기 해외 매출 2.3배 증가" LF의 효과 우선주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유통 환경을 반영한 맞춤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LF에 따르면 아떼는 지난해 1월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영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배 증가했다. 기존 주요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과 대만 등 신규 전략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F 아떼는 최근 올리브영 미국 1·2호점에 대표 제품인 '어센틱 립밤'을 입점시키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D2C(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LF 아떼 관계자는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유통 환경을 반영한 맞춤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상품과 유통 전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콜마, 산호초 보호 자외선차단제 글로벌 인증 체계 구축 한국콜마가 국내 최초로 자외선차단제의 바닷속 산호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해양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고객사 자외선차단제의 산호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콜마는 최근 프랑스 환경독성 평가기관 리프톡스(ReefTox)의 환경독성 시험을 최근 통과했다. 리프톡스는 산호를 이용해 화장품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평가하는 전문기관이다.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 SGS의 공식 파트너로, 산호를 제품에 일정시간 노출시킨 뒤 백화현상과 조직 손실률, 생존율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환경독성을 검증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리프톡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프톡스 시험 체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가 개발·생산한 자외선차단제가 리프톡스의 시험을 통과하면 인증마크(REEFTOX TESTED)를 부착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는 자외선 차단 성능뿐 아니라 환경 안전성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체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프롬랩스 '노세범 미스트 드라이 샴푸' 출시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가 '노세범 미스트 드라이 샴푸'를 출시했다. 두피 유분과 정수리 냄새, 모발 볼륨 고민을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신제품이다. 노세범 미스트 드라이 샴푸는 기존 분사형(에어로졸) 드라이 샴푸의 한계로 지적되던 백탁 현상과 짧은 지속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시중 드라이 샴푸에 널리 쓰이는 옥수수 전분 파우더의 3분의 1 수준인 5μm 크기 마이크로 파우더를 적용해 사용 후 모발에 하얀 가루가 남는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게 프롬랩스 측 설명이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기존 드라이 샴푸 이용 시 소비자들이 느꼈던 백탁이나 짧은 지속력 등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산뜻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프롬랩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헤어 고민을 해결하는 고기능성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티르티르 'BTS 더 시티 아리랑 - 뉴욕' 참여 성료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TIRTIR)가 지난 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이하 더 시티 - 뉴욕)'에서 공식 K-뷰티 브랜드로 참여해 뉴욕한국문화원 내 'TIRTIR CONCERT-PROOF BAR'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티르티르는 지난 'BTS 더 시티 - 부산'에 이어 뉴욕에서도 공식 K-뷰티 브랜드로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뉴욕한국문화원 내에 마련된 'TIRTIR CONCERT-PROOF BAR'에는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티르티르 측은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티르티르 제품 라인업과 함께 선케어 및 립 제품, 출시 예정인 신제품 쿠션 등이 전시됐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부산에 이어 뉴욕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더 시티' 프로젝트와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티르티르의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 코스맥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획득 코스맥스가 지식재산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갖추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지식재산처가 직접 심사해 선정하며 기업의 제도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보상 운영 실적과 발명 장려 문화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코스맥스는 임직원 발명 장려 및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혁신 노력이 회사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지식재산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유값 폭등에도 든든”…LPG 1톤 트럭, 중동발 석유위기 ‘구원투수’

LPG 트럭이 중동발 에너지 위기를 잘 넘기는데 한몫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동산 원유 수출 중단으로 경유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우리나라는 2024년부터 LPG 1톤 트럭을 연간 8만~9만대씩 판매하면서 화물시장이 그나마 큰 고비 없이 넘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LPG업계는 LPG 트럭의 효능을 더욱 알려 판매를 장려하고 있다. 6일 국토교통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LPG 트럭은 202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략 19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LPG 승용차가 19만6000여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당시 환경부)는 2024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과 택배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전격적으로 2023년 말부터 경유 1톤 트럭 생산을 중단했다. 경유 1톤 트럭의 연간 판매량은 10만~15만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이었다. 대신에 현대기아차는 2024년부터 1톤 트럭을 LPG와 전기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초기에는 전기 트럭 판매도 많았으나, 충전시설 부족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는 LPG 트럭 판매가 크게 앞서고 있다. LPG 트럭은 이번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유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동산 원유는 특성상 경유 생산에 유리하다. 이로 인해 중동산 원유 공급이 제한되면서 경유 가격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한국은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와 함께 LPG 1톤 트럭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물시장에서 큰 어려움 없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LPG 공급업체들도 LPG 트럭 증가 덕분에 판매량이 늘고 있어 LPG 트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로용 LPG 판매량은 1352만3000배럴로, 전년 동월보다 4.9% 증가했다. LPG 수입사들의 이익단체인 대한LPG협회는 LPG 트럭 확산을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이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으로, △총 60만원의 활동비 △15만원 상당 LPG 충전권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실사용자의 생생한 운행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월 1건 이상 운행 후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2023년 12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1톤 트럭시장 점유율은 84.6%에 달하며 소형 화물차 시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화물 운송업자와 소상공인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또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여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했다. 환경부 배출가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0.08mg/km로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치(2.0mg/km)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이동진 대한LPG협회장은 “차량을 직접 운행한 사용자의 경험은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라며, “서포터즈 분들이 전하는 성능과 경제성에 대한 진솔한 후기가 LPG 트럭을 선택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71.7% 감소…30억원 기록

LG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 243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1108억원), 전 분기 대비 4.7%(121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1.7%(75억원), 전 분기보다 41.8%(21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이다. 회사 측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보급사업 시장 축소와 방송·통신 시장 침체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방송 1198억원, 알뜰폰(MVNO) 368억원, 인터넷 335억원, 렌탈 308억원, 미디어·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알뜰폰 매출도 이동통신 시장의 저가 요금제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줄었다. 렌탈 부문 매출은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전 분기 대비 24.6% 감소했다. 가전시장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역기반사업 역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 회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가온전선, 싱가포르 도시철도 프로젝트에 배전케이블 공급

가온전선이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 케이블을 공급하며 수출 시장 중심의 성장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의 MRT(도시철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 600억원 규모 배전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가온전선은 지난해 육상교통청 벤더 등록 후 첫 수주를 확보하며, 공공 배전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핵심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싱가포르는 오는 2030년대 초까지 MRT 노선을 현재 240킬로미터(km) 수준에서 360km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 건설과 함께 기존 노선의 전력설비 교체도 지속 추진되는 만큼, 중장기 배전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가온전선 측 설명이다. 이에 가온전선은 싱가포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 주요 국가의 철도·배전 인프라 시장 공략도 본격화함으로써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 기반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가온전선은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글로벌 빅테크 발전소와 직접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 LSCUS도 LS전선과의 협력을 토대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제품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배전 인프라 시장은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확대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만큽, 이 시장을 통해 국내보다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가온전선은 기대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