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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크래프톤,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11%대 강세

크래프톤 주가가 4일 장 초반 강세다. 전날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현재 크래프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66%(2만2600원)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3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이날부터 내년 2월3일까지 보통주 165만1073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2일 종가 18만17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취득 주식은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크래프톤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9172억원이 된다.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한 금액 7000억원, 기존에 갖고 있던 자사주 소각 1177억원, 배당 996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이는 회사가 올해 초 발표한 '2026~2028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크래프톤은 향후 3년간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7000억원 이상을 투입하고, 현금배당으로 매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창업공간 넘어 투자·판로까지”…경기도, 제2판교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 1년…120개 기업 보육·60회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솔브레인·코스메카코리아·HFR 참여…21개 기업에 21억원 투자 13개 기업 TIPS 선정·정부 R&D 65억원 확보…기술 검증·사업화 연계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제2판교를 거점으로 민간 선도기업의 기술과 자본, 사업 경험을 결합한 창업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스타트업브릿지'가 그 중심이다. 창업기업의 보육부터 기술협력,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민간 협력형 창업 거점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운영을 맡은 스테이션케이㈜는 코스닥 상장사인 솔브레인과 코스메카코리아, 에치에프알(HFR)이 공동 설립한 창업기획 기업이다. 지난해 9월 보육공간 개소 이후 약 1년 동안 120개 스타트업을 입주·보육하고 실무 중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약 60회 운영했다.이 사업의 특징은 민간기업이 단순한 후원자를 넘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K뷰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 컨설팅과 해외시장 진출 자문을 제공한다. 제품 개발 이후 안전성과 효능 관련 검증, 글로벌 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다.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솔브레인이 분석·평가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평가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통신장비 기업 HFR은 스타트업과 사업협력 간담회를 열어 공동사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있다. 사옥 내 제품 전시·홍보 공간 제공과 자회사 연계 협력도 추진 중이다. 투자 성과도 나타났다. 참여 기업들은 현재까지 21개 스타트업에 총 21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13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돼 정부 연구개발 자금 65억원을 확보했다. 민간의 초기 투자가 정부 연구개발 지원으로 이어지면서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재원을 추가로 마련한 셈이다. 특히 기존 공공 창업지원이 공간 제공과 교육, 초기 사업비 지원에 집중됐다면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전문성과 사업망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다만 보육기업 수나 투자 실적만으로 창업지원의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기술 검증을 거친 제품이 실제 납품과 매출로 이어지는지, 후속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지가 장기적인 성과를 가늠할 기준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경기스타트업브릿지를 중심으로 공공의 창업지원 정책과 민간의 투자·기술·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초기 교육과 보육뿐 아니라 투자유치, 기술 검증, 판로 확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창업기업의 성장 기회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LG생활건강, 더 나빠질 게 없다는데…목표가 하향 [NH투자증권]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가운데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과 북미 시장의 비용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 4일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약 9% 낮췄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7배를 적용했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04억원으로 52% 증가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31% 밑돌았다. 영업외손익에는 에이본컴퍼니 매각 처분손실 약 585억원이 반영됐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영업손실 109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이 142%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인 반면 중국 매출은 11% 감소했다. 북미에서는 닥터그루트의 세포라 입점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이 이어졌으나 신규 채널 진출과 마케팅 비용이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수익성은 아직 불투명하지만 면세 채널 반등과 생활용품 사업 안정화로 실적 바닥은 다진 상태"라며 “닥터그루트는 북미 일부 채널에 국한돼 있어 유럽과 중남미로 판매망을 확대할 경우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똑똑한쇼핑] 이마트, 롯데마트, 11번가, 전자랜드, SSG닷컴, W컨셉,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온

◇ 이마트 피코크 '을지로 맛집' 간편식 5종 출시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 피코크가 현대카드 데이터랩과 협업해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현대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한 서울 을지로 맛집 2곳의 인기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한 것이다. 평양냉면과 이북식 요리 전문점 '대엽'의 불스지·만두지짐이·평양술밥국, 설렁탕 전문점 '신가원'의 설렁탕·도가니탕 등 총 5종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주점 이용 횟수가 상위 25%에 해당하는 고객들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이 저녁에 찾는 안주 맛집과 아침·점심에 방문하는 해장 맛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대엽의 불스지는 소 힘줄과 사태에 통마늘·들깨가루를 더한 메뉴다. 만두지짐이는 돼지고기와 채소를 넣은 만두를 바삭하게 구웠으며 평양술밥국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함께 사용했다. 신가원의 설렁탕과 도가니탕은 사골 육수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신상품은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이달 25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현대카드 전액 결제 시 정상가 기준 추가 25% 할인을 적용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첫 번째 협업 상품으로 남대문 '홍복', 성수동 '라무라', 청담동 '야키토리 파노'의 대표 메뉴 5종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8만개 판매됐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팀장은 “맛집 협업이 많아지는 만큼 고객이 믿고 고를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 필요했다"며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에 피코크의 조리법 개발 노하우를 더해 '피코크=검증된 맛'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메가통큰' 2주차…삼겹살·광어회 반값 할인 롯데마트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통큰'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입 돼지고기와 광어회 등 주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가공식품과 겨울철 생활용품까지 할인 품목을 확대했다. 메가통큰은 롯데마트가 연간 두 차례 진행하는 쇼핑 행사다. 이달 8일까지 수입 돼지고기 브랜드 '끝돼'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삼겹살과 목심은 100g당 990원에 판매하며 항정살과 등갈비 등에도 반값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캐나다 현지에서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수입 돼지고기 행사 물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늘렸다. 소고기도 할인한다. '마블나인 한우' 등심과 국거리·불고기·구이류,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과 초이스 부채살 등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광어회는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양식 광어 공급 감소로 시세가 전년 대비 약 20% 오른 가운데 '오픈런 초특가 광어회' 250g 내외 상품을 수산대전과 행사카드 할인 적용 시 1만6752원에 판매한다. 칠레산 생연어 필렛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국산 생굴은 100g당 1912원, 남해안 손질 가리비와 석화는 각 7920원에 선보인다. 농산물은 제주 감귤 3㎏을 행사카드 결제 시 7990원에 판매한다. 알배기는 이달 8일까지 1990원, 파프리카는 5~6일 이틀간 개당 990원에 제공한다. '한봉가득 밤'은 전년 대비 10% 저렴한 8990원에 선보이며 준비 물량을 약 75% 늘렸다. 빼빼로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해태 포키 4종은 행사카드로 10개 이상 구매 시 20%, 20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롯데 빼빼로 6종은 이달 6~8일 10개를 9980원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겨울철 수요를 겨냥해 극세사 이불과 쿠션 등을 30% 할인하고 방한 슬리퍼와 플리스 의류를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전기요도 10% 할인한다. 박상욱 롯데마트·슈퍼 전략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행사가 올해 마지막 메가통큰인 만큼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일상 먹거리의 파격 할인과 다양한 행사로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11번가 '문화진주' 기념품·공예품 100여종 단독 할인 11번가가 경남 진주시의 지역 문화상품 통합 브랜드 '문화진주'와 협업해 지역 기념품과 공예품 등 1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하나로 마련됐다. 진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행사 상품에는 최대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도 적용한다. 진주시 특화작물인 백세콩을 활용한 '진주샌드 백세콩 생초콜릿'은 할인 적용 시 1만3000원대에 판매한다. '순실크 실크커피 포션' 27개입은 2만7000원대, 궁중 가래떡을 활용한 '해금당 꽃뽀끼' 2인분은 9000원대에 선보인다.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상품도 준비했다. '공방머뭄 하모 미니 가방'과 '하모 캐시미어 넥워머', '찍지 대롱대롱 하모 키링', '하모 장우산'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전통 공예품으로는 '진주 호롱불 밤마실 오브제'를 8만원대, '꽃담공방 진주 실크 색동 노리개 키링'을 2만5000원대, 진주성을 소재로 디자인한 '스튜디오이안 여권 케이스'를 3만원대에 제공한다. 박정일 11번가 제휴사업유닛장은 “이번 그랜드십일절을 고객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상품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까지 새롭게 발견하는 즐겁고 풍성한 쇼핑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자랜드 '창립 38주년 전국동시세일'…일본 온천여행 등 경품 전자랜드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직영점에서 '창립 38주년 전국동시세일'을 진행한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경품 행사 '38광 땡잡아라!'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38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는 2인 기준 일본 온천여행 3박4일 상품을 증정한다. 2등 2명에게는 아이폰 듀오 256GB를, 3등 38명에게는 전자랜드 포인트 3만8000점을 지급한다. 4등 339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끝장세일'도 진행한다. 기존 김치냉장고를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200만원 이상 20만원, 300만원 이상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반납 제품은 제조사와 사용 연수에 제한이 없다. 매주 주말에는 '이번주 레전드PICK' 행사를 연다. 10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선정해 전자랜드가 조사한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국민 통신비 인하 3·6·9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가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7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창립 38주년을 맞아 그동안 전자랜드를 찾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품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SSG닷컴 '쓱데이' 생굴 반값·겨울 외투 최대 35% 할인 SSG닷컴이 이달 8일까지 신선식품과 겨울 의류, 유아동용품 등을 할인하는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김장철 수요가 높은 생굴을 50% 할인하고 와규는 전 품목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달 5일부터는 '이판란 대란' 60개입을 9980원에 선보인다. 일부 배송 지역에서는 '킬바사 핫도그' 880g을 30% 할인한 9980원에, '베키아에누보 공주밤스프'를 4980원에 1+1 구성으로 판매한다. 택배 배송 상품도 균일가로 마련했다. '청정원 카레여왕' 3개 골라담기는 9900원, '비비고 사골곰탕 세트'와 '한돈 찜용 냉장 갈비' 1.2㎏은 각각 1만9900원에 제공한다. 겨울 의류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외투를 최대 35% 할인한다. 대표 상품인 롱기장 구스다운은 19만원대, 컬럼비아 유니 롱 패딩 점퍼는 8만원대에 판매한다. 화장품은 토리든 세럼·앰플 세트를 쓱데이 전용 구성으로 마련해 55% 할인한 2만원대에 선보인다. 잉글레시나·시크·스완두 등 유아동 브랜드의 유모차와 카시트 20여종을 최대 58% 할인하는 재정비 상품 특가전도 진행한다. 실시간 방송 판매 채널 '쓱라이브'에서는 이달 4일 그랜드 조선 아리아 뷔페 이용권과 입생로랑 뷰티, 하나투어 시드니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5일에는 마이크로킥보드와 에스트라, LG전자 가전을, 6일에는 까사미아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데이 후반부에도 신선식품부터 패션·뷰티·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며 “인기 상품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수 있는 만큼 구매를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 W컨셉 '쓱데이' 겨울 외투 최대 76% 할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이달 8일까지 '쓱데이'를 통해 겨울 외투와 방한 신발, 화장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W컨셉에 따르면 '24시간 브랜드데이' 행사에서는 마뗑킴과 르메메, 룩캐스트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외투를 최대 76% 할인한다. 방한 신발도 특가로 마련했다. 스부 패딩 슈즈와 아비스파 부츠 등을 할인 판매하며 이달 4일에는 어그 브랜드데이를 열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실시간 방송 판매 채널 'W라이브'에서는 이달 4일 꼼파뇨 의류와 가방 상품을 소개한다. 5일에는 오르시떼와 마른파이브 등 홈웨어·속옷 상품을 최대 43% 할인한다. 화장품과 식품 분야에서도 쓱데이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 '오니스트 딜리백 세트'는 최대 35% 할인하며 '만토마 엑스트라 올리브오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26% 할인한 2만6000원대에 판매한다. W컨셉은 겨울철 의류와 신발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실시간 방송 판매와 한정 상품을 통해 고객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쓱데이' 할인·체험 행사 신세계사이먼이 이달 8일까지 전국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쓱데이' 특별 할인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린다. 신세계그룹 계열 브랜드 할인과 겨울 외투 특가 판매, 캐릭터 체험 행사 등을 마련했다. 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전 점에서 '메이크 유어 쓱(MAKE YOUR SSG)'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명에 알파벳 'S'가 들어간 매장 2곳과 'G'가 들어간 매장 1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파주·부산·시흥·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만원권을 증정한다. 겨울철 외투를 할인 판매하는 특별 매장도 운영한다. 노비스와 맥카지, 피레넥스, 동우모피 등 브랜드에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신세계그룹 브랜드의 추가 할인 행사도 열린다. 아르마니 스토어와 브루넬로 쿠치넬리, 스튜디오 톰보이는 추가 20%, 에르노와 폴스미스, 어그, 보브는 추가 10% 할인한다. 신세계팩토리스토어에서는 여행용 가방과 플리스 의류 등을 특가 판매한다. 가족 고객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 해피피크닉'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달 7~8일 오후에는 비눗방울 공연을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쓱데이를 맞아 고객들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 '뷰세라' 올해 마지막 행사…화장품 최대 91% 할인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이달 15일까지 올해 마지막 대규모 화장품 할인 행사 '뷰세라'를 진행한다. 롯데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 한정판 화장품을 선보이고 상품별 최대 9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올과 랑콤, 록시땅, 입생로랑, 키엘, 샤넬, 프라다 뷰티, 겔랑, 안나수이, 구찌뷰티, 톰 포드 뷰티 등의 연말 한정 상품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고급 화장품에는 최대 13%, 유행 화장품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며 상품에 따라 최대 1만원의 추가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1+1 행사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폼클렌징과 크리니크 노란에센스로션, 조성아뷰티 메가핏 파운데이션,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미샤 비폴렌 리뉴 앰풀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만원 미만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체험 특가 행사에서는 시초와 제나벨, 코스알엑스, 에스트라, 어퓨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롯데온은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사용한 화장품을 소개하는 '뷰티 에디토리얼' 콘텐츠도 운영한다. MD가 상품을 선정하고 직접 모델로 참여해 사용 후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방송 판매 채널 '온라이브'에서는 매일 오전 인기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설화수와 몰튼 브라운, 제이디 키레이, 나스, 커리쉴, 에스트라, 프라엘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방송 중 추가 할인과 구매 사은품, 구매 인증 행사 등을 진행한다. 유나연 롯데온 뷰티팀장은 “올해 마지막 뷰세라인 만큼 연말 한정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화장품과 한층 강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최대 할인과 추가 적립, 매일 진행하는 실시간 방송까지 활용해 풍성한 화장품 쇼핑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항공우주, 신규 수주 부진에 목표가 하향…4분기 회복 기대[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한국항공우주가 올해 초 내세운 수주 목표치를 20%만 달성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10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며 “3분기 누적 기준 신규 수주는 약 2조2000억원으로 목표치의 약 20%를 충족하며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 국내외 수주 기대 사업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국내에선 약 3조원 규모 소형무장헬기(LAH) 3차 양산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완제기 수출 부문은 인도네시아와 KF-21 수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약 4조원대 규모 KF-21 16대 공급 협상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키움증권은 파악했다. KF-21은 약 10년 6개월간 개발을 마치고 9월부터 공군에 납품을 시작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다.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51.6% 늘어난 1조643억원, 영업이익은 31.9% 늘어난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7.5%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753억원)를 웃돌았다"며 “이번 분기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수출 사업의 예정원가 변동에 따라 약 400억원 이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바이낸스 해킹 사태’ 배후 지목된 北 김여정 입장은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데 대해 거듭 반발하면서 미국에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대화 자체가 북한의 국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4일 담화를 통해 “평화 수호를 위한 선택지에는 분명 대화가 포함돼 있지만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국가이익과 반드시 동일시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대화에만 매달리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장은 “지금 미국이 지속적으로 발신해오는 우리 국가에 대한 적대적 신호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이라는 실체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과 연결 지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그 어떤 우연적이고 돌발적인 사고나 고립된 사안으로 보지 않으며 워싱턴의 변함없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에서 고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악용해 모종의 정략적 수익을 얻으려던 미국의 악의적 기도는 정치적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을 향해 적대시 정책 폐기를 거듭 요구하기도 했다. 김 부장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 포기가 모든 문제 해결의 대전제이며 기본 열쇠라는 데 대해 한두 번만 밝히지 않았다"며 “미국의 이번 행위가 역행성 행보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화 제의와 실제 대북 정책 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대화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대결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며 평화에 대해 논하지만 전쟁연습과 군사동맹 강화를 무엇보다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주권과 권익에 대한 존중을 회피하는 비신뢰적이고 적대적인 사람들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명백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향후 강경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부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 정책 실행에서 새로운 기록들이 세워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의 반사적 대응에서도 새로운 기록들이 창조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태를 둘러싼 김 부장 명의의 담화는 지난 2일에 이어 사흘 사이 두 차례 발표됐다. 앞선 담화에서도 김 부장은 미국의 주장을 “정치적 도발"이자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일축하고, 미국의 적대적 태도를 여러 측면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북한이 최고위급 인사의 담화를 잇달아 내놓은 것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킹 배후 공방을 넘어 대미 압박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대외 관계를 총괄하는 김 부장이 직접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북미 간 대화의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낸스 해킹의 배후가 북한이라면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문제 제기에 북한이 반발하면서도 대화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사태가 북미 간 접촉의 계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부당승환 등 소비자 피해 속출…제판분리에 맞는 규율체계 갖춰야”

국내 보험산업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집단계에서부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이 논의될 정도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입지가 확대되면서 판매 권한과 사후관리 등에 대한 책임 사이에서 괴리가 커진 점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과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2010년 22곳이었던 대형 GA는 지난해 72곳으로 늘어나는 등 판매기능의 외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보험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지만, 내부통제 문화는 외형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대형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등급을 평가한 결과 1등급(우수)은 9.3%에 머물렀고, 2등급(양호)·3등급(보통)은 각각 29.3%, 32.0%로 나타났다. 4등급(취약) 및 5등급(위험)은 12.0%, 17.3%였다. 김 연구위원은 부당승환을 비롯한 문제가 일부 판매자의 이탈로 설명할 단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판매수수료의 상당부분이 계약 1~2차년도에 집중되면서 계약을 유지하는 것보다 신계약을 체결하는 형태가 설계사에게 유리한 탓이다. 지난해 보험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대상자의 59.6%가 최근 2년 이내 해지 경험을 갖고 있었다. 이 중 보험료 부담이 48.7%로 가장 높았고, 보장항목 미미(27.9%)·타 상품 변경(28.2%)·보장금액 미미(22.8%)·판매자 설명과 상품내용 차이(19.1%) 등이 뒤를 이었다. 계약 전환에 대한 조언의 절반 이상(57.1%)은 설계사를 비롯한 판매자로부터 발생했다. 박원규 금융감독원 보험제도팀 팀장은 올해 대형 GA에서 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고 돌아봤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당국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제재를 받은 GA의 임직원 또는 설계사가 다른 곳으로 옮겨서 영업활동을 재개하는 방식이 성과를 저해한다고 짚었다. 박 팀장은 1200%룰 확대 적용 후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GA가 지급하는 정착지원금이 상반기 대비 40~50% 감소했고, 설계사 이동도 잦아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계사가 새 직장에서 고객들에게 승환을 종용하는 배경에 고액의 정착지원금이 있고, 담당자가 바뀐 고객이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원경 법무법인 케이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는 “소비자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권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상담 내용과 모집자의 행위를 재구성하고, 소비자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한 이유다. 부활청구 권한의 개선도 촉구했다. 권 변호사는 동일한 기업 내에서 부당승환이 이뤄진 경우에 한정되고, 6개월 내에 행사할 수 있는 탓에 활용도가 낮다고 꼬집었다. 대형 GA의 배상책임을 명문화하고, 제재가 내려지는 때에도 과태료 규모 보다 소비자의 손실 회복을 중요하게 보는 관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범용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책임연구원은 설계사가 높은 수수료가 책정된 상품을 권하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공공기관으로 오인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막고,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확보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영업에 나서는 경우 수집경로도 밝혀야한다고 덧붙였다. 남상욱 서울대 경영학부 교수는 불완전판매·부당승환·보험금 지급 분쟁 등은 특정 사업자 뿐 아니라 보험업 전체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중 부당승환은 소비자에게 보험나이 증가에 따른 보험료 상승 뿐 아니라 해약환급금 손실과 면책·감액기간 재적용 등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남 교수는 소비자피해가 이어지는 이유로 예상 제재비용을 상회하는 위반 이익을 꼽았다. 피해사례가 분산된 까닭에 분쟁으로 번지기 어렵고, 실제 모집자를 특정할 수 없는 사례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직·제재 기간 타 설계사의 코드를 빌려 모집한 계약으로 수수료를 수령하고, 가족과 지인 명의를 차용한 작성계약이 체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보험은 상품의 복잡성으로 인해 소비자의 오해와 불신을 낳기 쉬운 약점을 갖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자정 노력과 정부·당국의 실효성 있는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제판분리 환경에서 모집단계의 과열경쟁에 따른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판매 책임자에 대한 규제의 정합성을 높이고 모집질서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GA의 내부통제와 판매책임을 강화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을 비롯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수원시-경과원-고준호 전 경기도의원

수원특례시, 11월 문화·체험 프로그램 풍성 늦가을 즐길 거리 가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깊어가는 늦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과 도서관, 수목원, 전시관 등 지역 곳곳에서 숲체험과 독서·인문학 강좌, 특별전시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숲체험 문화행사'가 열린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서관에서도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성을 채워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그림책, 정서를 읽다'를 23일까지 운영하고, 일월도서관은 '내 삶을 돌아보는 에세이'와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만들기'를 각각 진행한다. 북수원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토지로 읽는 역사' 강좌가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어지며, 화서다산도서관은 20일 '추억의 시네마 클래식'을 선보인다. 수목원에서는 동화와 자연을 결합한 이색 전시가 관람객을 맞는다. 일월수목원은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를, 영흥수목원은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을 오는 15일까지 각각 전시해 식물과 동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술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도 눈길을 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는 '그린그린뮤지엄 2부: 감각노트'가 12월 4일까지 열리고,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2026년 틈새전 '엽서 한 장, 클릭 한 번: #수원 #광교 #가볼만한곳'을 12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해당 도서관과 수목원, 전시관 등 운영 기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11월에는 자연과 독서,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지역 문화공간을 찾아 일상 속 여유와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화성행궁 공중화장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동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 화성행궁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8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49-6에 위치한 화성행궁 화장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경관을 고려해 조성된 시설이다. 특히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장애인 화장실과 넓은 수유실을 갖춰 교통약자와 영유아 동반 방문객 등 다양한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디자인은 물론,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구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4곳 모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수원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오는 11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등 2개 분야로, 총 24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사 지원 분야는 장안구와 권선구에서 각각 5개소, 팔달구와 영통구에서 각각 3개소 등 총 16개소를 모집한다. 식사 지원 분야는 4개 구에서 각각 2개소씩 총 8개소를 선정한다. 가사 지원 서비스는 세면과 화장실 이동 등 기본적인 신체활동 보조를 비롯해 청소, 세탁, 식사 준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사 전반을 지원한다. 식사 지원 서비스는 이용자의 건강과 상황을 고려한 일반식 및 죽식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한 법인·단체·기관 등으로,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일상생활돌봄'을 검색해 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19일까지 수원시청 돌봄정책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공기관은 1차 내부 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생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거주 지역에서 가사와 식사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 경과원 파주 이전 지연 비판 “5년째 사옥도 없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고준호 전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파주 이전이 5년째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권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고 전 의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2021년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경과원 파주 이전을 결정했던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됐지만, 정작 사옥이 들어설 예정 부지에는 2억 3,600만 원을 들인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며 이전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손성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다시 불거졌다. 손 의원은 경과원 전체 직원 627명 가운데 파주 근무 인원은 약 45명으로 전체의 7% 수준에 불과하고, 사옥 신축 계획도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 전 의원은 “문제 제기에 감사하지만 5분 발언으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며 “이전을 결정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약속이 이행되지 못한 이유를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파주시가 발표한 이전 준비 상황과 실제 진행 과정 사이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파주시는 2025년 7월 보도자료를 통해 경과원 이전을 위한 부지 마련과 예산 확보 등 제반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 전 의원이 경과원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파주시의 이전 지원 예산 편성 내역이나 관련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지원계획도 부지정보 제공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고 전 의원은 “예산을 확보했다면 어느 예산서에 얼마를 편성했는지 공개하면 될 일"이라며 “부지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약 300억 원 규모의 시유지 매각을 협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신축 예정 부지 활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파주시는 경과원이 임차 사옥을 물색하던 2025년 7월, 경과원 신축 예정지인 야당동 1002번지에 2억 3,600만 원을 투입해 216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고 전 의원은 “경과원은 입주할 사무실을 찾고 있었는데 파주시는 정작 사옥 예정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당시 신축 계획과 부지 활용을 어떻게 조율했는지, 실질적인 이전 지원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고 전 의원은 파주갑 윤후덕 국회의원과 파주을 박정 국회의원의 의정 경력을 각각 4선과 3선으로 언급하며 “두 의원의 의정 경력을 합치면 7선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시가 민주당과 여러 차례 당정협의회를 개최하면서도 경과원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무엇을 결정했고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전 의원은 윤후덕·박정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경일 전 파주시장, 손배찬 현 파주시장에게도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고 전 의원은 2025년부터 경과원의 부분 이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경과원 노동조합과 원장을 직접 만나 실질적인 이전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약속했던 경과원 파주 이전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옥조차 마련되지 못했다"며 “이전 약속이 단순한 정치적 선언에 그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민주당 소속 도의원까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이제는 대통령과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전·현직 파주시장 모두가 구체적인 자료와 추진 결과로 시민들에게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과천시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행정기관 이전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 김동진 부의장과 시민대표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발언을 통해 일방적인 기관 이전 논의와 이전 지역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관련한 정부와 과천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 △종전 소재지에 대한 지원 대책을 '행복도시법'에 명시 △과천정부청사 이전 이후 후속 입주기관 및 청사 활용계획 공개 등 3가지를 요구했다. 이어 공청회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와 함께 '대안 없는 행정기관 이전 반대' 문구가 담긴 소형 현수막을 펼쳐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정부서울청사 앞에선 과천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행정기관 이전 반대 집회가 열렸다. 과천시민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일방적인 이전 추진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으며, 자유발언과 구호 제창을 통해 정부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신계용 시장도 공청회에 앞서 집회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한 데 이어, 공청회가 끝난 뒤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민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연이어 추진하며 특구 지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23일 통진읍 이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27일 대곶면 이장단협의회, 28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 29일 장기동 발전협의회 임시총회에 김포시는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지정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역사회와 접점을 확대하고 평화경제특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차원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각 행사에서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 관련 절차와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특구 지정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와 김포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평화경제특구가 민간자본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및 경제교류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특구 지정에 힘을 보탰다. 신명순 경기도의원은 대곶면 이장단협의회와 하성면 이장단협의회에 연이어 참석해 김포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촉구했으며, 하성면 행사에는 박상혁 국회의원 보좌관인 김유현 보좌관도 참석해 특구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치를 강조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를 적극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유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3일까지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신청을 진행하고 서면-사전 심의와 발표-종합평가를 거쳐 내달 초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추진하고, 상동 옛 영상문화단지 부지에 인공지능(AI)-콘텐츠 산업을 담은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 이 두 곳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도시의 3대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함께 진행해 개발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넓히고, 주거-산업-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기반을 다진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국장은 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주요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 춘의동 49만823㎡ 역세권 융복합 개발 검토=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일원 49만823㎡의 역세권 융복합 개발사업 전략을 새로 짠다. 작년 12월 착수한 '부천종합운동장 특별계획구역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토대로 부천시는 기존 운동장 부지를 입체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3만석 안팎 중형 돔구장 유치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오는 2034년 준공을 목표로 4만석 이상 대형 돔과 3만석 안팎 중형 돔 후보지를 각각 1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 9월 전담조직(TF)을 꾸렸으며, 5중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3대 국제 문화축제 등 강점을 담아 이달 중 경기도 내 후보지 선발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부천종합운동장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안건 상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는다. 도시혁신구역 지정도 검토한다. 한국형 '화이트존'이라 불리는 이 구역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을 일반 용도지역 기준과 달리 정할 수 있어 체육-문화-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개발에 유리하다. 부천시는 오는 2028년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택 건설도 병행한다. 지난 7월 착공한 A1-A2블록 843가구는 오는 2028년 말 입주에 맞춰 공사 중이다. ▷ 상동 콘텐츠-AI 기반 콤팩트시티로 변모 시동= 부천시는 원미구 상동 529-2 일원 38만3151㎡에서 상동특별계획구역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AI 산업과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모은 콤팩트시티 조성이 골자다. 총사업비는 6조 9300억원 규모다. 이곳에는 융복합센터와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선다. 상업-업무시설과 맞닿은 주거공간을 배치하고, 도로-문화공원-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 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부천시는 변화하는 정부 산업정책에 대응하고, 개발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중심 사업구상 TF를 통해 개발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민간사업자와 세부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있다. 이달 중 변경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연 뒤 오는 1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아 오는 2028년 상반기 착공, 2032년 하반기 준공으로 일정을 잡았다. 부천시는 상동이 콘텐츠-AI 기업이 모이는 신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면 그 효과가 주변 원도심까지 이어져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 대장-역곡-오정 등 3만2천여가구 공급= 부천시는 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와 오정 군부대 일원, 성골지구-대장안동네 등 5개 지역에서 오는 2032년까지 총 3만2000여세대를 공급한다. 신도시 대규모 공급에 원도심 노후 주거지 정비를 더해 시민의 주거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장-역곡지구에 각각 2만318세대, 5632세대 등 2만5950세대를 짓는다. 주택 공급과 함께 기업 유치, 교통망 개선, 생활 기반시설 마련도 진행한다. 내년 공공과 민간 주택을 포함해 대장에 1522세대, 역곡에 2033세대 등 3555세대를 분양하고, 11월부터 대장지구에 주민이 입주를 시작한다. 역곡지구 입주는 오는 2029년 6월부터다. 부천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장신도시를 서부권 성장거점으로, 역곡지구를 원도심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만들어 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정동 군부대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을 포함한 44만5311㎡에는 3995세대 규모 주거단지를 만든다. 내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30년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 취락마을 두 곳도 환지 방식으로 정비한다. 이는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가 정비된 땅을 돌려받는 사업 방식이다. 여월동 성골지구(805세대)는 현재 기존 건축물 철거에 들어갔고, 오는 2028년 5월 단지 조성을 마친다. 대장동 대장안동네(1612세대)는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거쳐 오는 2029년 6월 공사를 시작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을 예정이다. 김우용 도시국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역량을 모아 신-구도심과 세대가 함께 상생하는 도시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어느 한 곳에 치우치거나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이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건물 외벽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접목한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 약 16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2797.57㎡) 규모로 건립하며, 오는 2028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신축 청사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총 228매를 입면 디자인에 전면 적용한다. 회색과 청색 계열의 컬러 태양광 조립 판(모듈)을 외벽과 창호에 배치하고, 평촌신도시 특유의 격자형 도시 구조를 외관에 반영해 건축적 미관과 에너지 생산 기능을 동시에 확보한다. 청사에는 외벽-창호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41.172kW)과 옥상 태양광발전시스템(PV, 38.4kW) 등 총 79.572kW 규모 태양광 설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9만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해 청사 조명과 사무기기 전력 일부를 충당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매년 약 38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사 내부에는 1층 민원실, 2층 회의실, 3~4층 다목적실-주민자치 커뮤니티실, 5층 강당 등 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인접한 초원어린이공원과 청사 외부 공간(데크)을 연결해 주민과 어린이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정모 공공시설과장은 “평안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외벽을 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친환경 청사"라며 “공공 건축물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살려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6년 제26회 의왕미술협회 회원전'에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고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회원들 열정을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통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의왕시 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시장에선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아크릴화 △믹스드미디어콜라주 등 70여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호반이 지분 앞서도 경영권은 별개…한진칼 ‘최대주주 경쟁’ 세 가지 변수

호반그룹의 한진칼 지분 확대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호반이 조원태 회장 측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기업결합을 신고하고, 조 회장도 추가 매입 계획을 내놓으면서다. 다만 지분율 순위가 바뀌는 것과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은 별개다. 호반의 정확한 보유량과 투자 목적, 다른 주요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방향이 향후 구도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 지분 순위부터 미확정…조원태 매입도 '계획 단계' 4일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한진칼 주식을 장내에서 추가 취득한 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자체 보유 현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 10일 공시 기준 호반 측 지분율은 20.15%였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6월 말 기준 합산 지분율 20.57%와 비교하면 격차는 0.42%포인트였다. 그러나 호반의 추가 매수 수량과 현재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진칼 역시 최대주주 관련 구체적인 사항이 확인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추가 취득 역시 완료된 거래가 아니다.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370억5000만원 규모로, 매수 예정 기간은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우선주를 포함한 발행주식 기준 개인 지분율은 5.75%에서 6.23%로 높아진다. 조 회장은 취득 목적을 책임경영 강화로 밝혔으며, 한진그룹은 호반과 무관하게 이전부터 준비해 온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두 주주의 매입 시기가 맞물렸지만 이를 곧바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맞대응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 최대주주와 경영권의 차이…'우호지분'도 고정값 아니다 호반이 최다출자자가 되더라도 한진칼 이사회와 경영진을 곧바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면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에서 다른 주주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 지분 순위보다 주주총회에서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의 결집 정도가 중요하다. 올해 6월 말 기준 델타항공은 한진칼 지분 14.90%, 산업은행은 10.58%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을 조 회장 측에 우호적인 주주로 분류하지만, 각 기관의 보유 지분을 조 회장 소유분과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호주주'라는 시장의 평가와 개별 안건에서의 실제 의결권 행사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지분을 단순 합산해 경영권 방어가 확정됐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사업상 제휴 관계와 투자 목적, 안건별 이해관계가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호반의 보유 목적도 관건이다. 호반은 지난 7월 공시에서 한진칼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로 밝혔다. 추가 매수와 기업결합 신고만으로 항공업 진출이나 경영 참여를 확정적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향후 보유 목적 변경이나 이사 후보 추천 등 구체적인 행보가 나오는지가 지분투자와 경영권 경쟁을 구분할 기준이다. ◇ 공정위 심사는 '경영권 인증' 아냐...지배력 판단 여부 변수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역시 최대주주 지위를 부여하거나 경영권을 보장하는 절차가 아니다. 주식 취득으로 형성되는 지배관계와 경쟁제한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과정이다. 공정위는 지분율 외에도 주식 분산 정도, 주주 간 관계, 임원 겸임, 거래·자금·제휴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따라서 호반의 지분율이 조 회장 측보다 높다는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실질적인 지배력에 대한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 호반의 추가 취득 내역이 공개되면 조 회장 측과의 정확한 지분 격차도 확인될 전망이다. 조 회장의 매수 예정 기간이 12월 3일부터인 만큼 실제 거래 이행과 주요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따라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에서 지분율뿐 아니라 주주 간 관계와 임원 겸임, 거래·자금·제휴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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