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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패션&케어] 무신사, 아이더,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신진 브랜드가 패션 플랫폼 활력 살린다"…무신사 사례로 연구 결과 발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의 구색이 다양할수록 플랫폼 경쟁력과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이 학술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이동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3일 열린 한국유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브랜드 구색 다양성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리테일 이쿼티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리테일 이쿼티(Retail equity)'는 소비자가 특정 소매 유통업체에 대해 갖는 신뢰와 긍정적 인식 등의 무형적 자산을 뜻한다. 연구팀은 기존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점포·쇼핑몰을 대상으로 논의되던 리테일 이쿼티 개념을 다수 브랜드를 중개하고 양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무신사를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플랫폼 리테일 이쿼티를 공급 측면의 △커머스 자산(플랫폼이 좋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함께 키운다고 소비자가 느끼는 정도)과 수요 측면의 △커뮤니티 자산(이용자 기반이 크고 다양한 취향의 리뷰가 쌓여 활발한 소통이 이뤄진다는 정도) 두 가지로 나눴고, 브랜드 다양성이 각각의 자산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소비자는 대형 브랜드가 다양하게 입점했을 때 단순히 '상품 구색이 넓다(구색 지각)'고 느꼈지만, 여러 신진·성장 브랜드가 갖춰져 있을 때 구색이 넓다는 인식과 함께 '플랫폼 자체가 활기차다(활력 지각)'는 긍정적인 인식을 동시에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플랫폼이 신진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관점의 커머스 자산은 활력을 느낄 때 훨씬 더 크게 형성됐다. 이로써 만들어진 자산들은 플랫폼 선호도와 재방문 의도에 영향을 미쳤고, 신진·성장 브랜드에 대한 구매 의향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대형 브랜드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도 제시했다. 대형 브랜드의 다양성도 플랫폼 자산으로서 고객들의 신진·성장 브랜드 구매 의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대형 브랜드로 형성된 플랫폼의 자산이 신진 브랜드 성장 토대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세종대 이동일 교수는 “신진 브랜드들을 폭넓게 소개하고 지원하는 것이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지속 이용성과 구매 경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플랫폼은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시장에 도입하는 원동력을 얻게 된다"라며 “플랫폼이 대형 브랜드를 유치하고 신진·성장 브랜드를 양성하는 것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선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더, 초경량·보온성 '그래티넘 후디드 푸퍼 구스 다운'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풍성한 볼륨감에 차별화된 보온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그래티넘 후디드 푸퍼 구스 다운'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경량 소재와 그래핀 기반 열 관리 기술, 프리미엄 구스 다운 충전재를 결합해 푸퍼 특유의 볼륨감은 살리면서 무게 부담은 줄이고 보온성은 높였다. 그래핀 소재가 체열을 빠르게 흡수해 고르게 분산·순환시키고, 구스 다운 충전재는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추운 날씨에도 온기를 유지해 준다. 디자인에는 아이더의 시그니처 커브드 퀼팅 라인과 곡선형 체스트 포켓을 적용했다. 소매에는 벨크로 디테일을 더해 찬 바람 유입을 줄이고 소매 기장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인체공학적 입체 패턴으로 활동성도 높였다. 남성용은 10D 나일론 초경량 원단과 20D 그래핀 원사 안감을 사용했고, 카라 안쪽에 기모 원단을 덧댔다. 색상은 그레이, 베이지, 블랙, 페일 카키 4종이다. 여성용은 7D 초경량 방풍 겉감을 적용한 숏 푸퍼 스타일로, 일체형 후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상은 베이지, 다크 바이올렛, 블랙, 다크 오렌지 4종이며, 다크 오렌지에는 그래픽 패턴을 전체 적용했다.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 개최…글로벌 규제·시장 변화 선제 대응 코스맥스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6 코스맥스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Strategic Partnership Forum)'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스맥스의 제형 기술과 원료사의 소재 역량을 연계해 원료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규제 및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시장·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원료 발굴과 안전성 평가 자료의 표준화 방안, 공동 연구·제품화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안전으로 시작하고 신뢰로 이어가다'를 주제로 오는 2028년 시행 예정인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원료 선정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효능 자료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원료사와 협업해 규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로 시작하고 협력으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연구소별 신규 원료 수요를 밝히고, 카테고리별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 요구사항도 공유했다. 특히, 스킨케어·선케어 분야의 기능성과 사용감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원료 확보와 제형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스맥스는 클린뷰티 기준 강화에 맞춰 친환경·대체 소재 위주로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기존 원료의 사용감·성능을 유지하되 안전성·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소재 발굴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레티놀, NAD+ 등 기능성 성분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맞춰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퍼스널케어 적용 가능성도 검토한다. 아울러 소셜미디어(SNS) 중심 마케팅 환경을 고려해 콘텐츠화하기 쉬운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원료 소싱을 강화한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케팅 활용성을 고려한 소재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인디 브랜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에이피 뷰티, 더현대 서울서 첫 팝업…제품 체험·뷰티 클래스 아모레퍼시픽의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AP BEAUTY)가 오는 11월 4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브랜드 첫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 팝업 매장에서는 에이피 뷰티 제품 체험은 물론, 프라이빗 뷰티 클래스도 운영한다. 윤기·탄력·수분 세 가지 효능을 한 병에 담은 '리쥬브네이팅 부스터샷 M.D. 세럼'을 비롯해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M.D.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 넥 마스크' 등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팝업 매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 고객에게 기프트를 증정하고,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팝업 매장 단독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칠곡군, 불법현수막 난립에도 ‘나 몰라라’ 비판…거리 질서·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

주민들 “주말·휴일 단속 공백"…가로수 점령한 현수막에 안전 우려 행정기관 홍보물까지 가세…외지인 눈에 비칠 칠곡 첫인상도 도마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부 가로수가 각종 광고·홍보 현수막의 게시대로 전락하고 있다. 주민들은 도로변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현수막을 정비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게시가 반복되면서 칠곡군의 대응이 사실상 '나 몰라라' 수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칠곡군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왜관읍 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가로수에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걸리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주말과 휴일에 게시가 늘어난다며 단속의 빈틈을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보기 흉한 거리 풍경에 그치지 않는다. 도로변 현수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다. 현수막을 고정하려고 나일론 끈을 나무에 여러 겹으로 묶는 행위 역시 수목 생육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가로수는 누구나 광고를 내걸 수 있는 무료 게시대가 아니다. 주민을 위해 조성한 공공자산이다. 이를 사적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는 일이 반복되는데도 수거 중심의 대응에 머문다면, 행정이 무질서의 뒤처리만 하는 셈이다. 무분별한 현수막은 칠곡을 찾는 외지인에게 비칠 지역 이미지에도 부담이다. 방문객이 오가는 도로에서 먼저 마주하는 풍경이 현수막에 묶인 가로수라면, 지역의 첫인상은 물론 거리 관리에 대한 신뢰까지 나빠질 수 있다. 지역 홍보에 공을 들이면서 정작 거리의 기본 질서를 방치해서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행정기관의 홍보용 현수막까지 가로수에 내걸린 점은 더욱 비판받을 대목이다. 게시 질서를 지켜야 할 행정기관이 가로수를 홍보 공간으로 사용하면서 민간에는 질서를 요구한다면 단속의 명분부터 약해진다. 공공 홍보물의 게시 장소와 방식부터 점검해야 한다. 왜관읍 주민 윤 모(47)씨는 “불법 광고물을 신속하게 철거하고 법을 위반한 광고주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홍보할 때는 지정된 게시대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업체의 이익을 위한 불법행위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칠곡군은 정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민 신고와 단속반 순찰을 통해 불법 현수막을 발견하는 대로 수거하고 있다"며 “불법 현수막이 늘고 있어 단속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견하면 수거한다'는 답변만으로 반복되는 게시 문제를 해소할 수는 없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속하고 있다는 설명이 아니라 달라진 거리다. 칠곡군은 주말·휴일 관리 공백을 점검하고 상습 게시에 대한 대응과 공공기관 홍보물 정비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 현수막에 묶인 가로수를 풀어내는 일은 도시미관 이전에 행정의 기본 책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똑똑한리빙] 세라젬, 에이스침대, 쿠쿠

◇'창립 28주년' 세라젬. “글로벌 1등 헬스케어 브랜드 도약" 비전 공유 세라젬은 창립기념일인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서비스 현장의 사업자를 포함해 연구⬝생산⬝글로벌 직원들을 위해 영상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행사 현장에는 재직 중인 모든 임직원들의 이름과 입사연도를 적은 대형 미디어월도 연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법인 직원들과 글로벌 고객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과 고객 인터뷰를 공유하며 28년간 이어온 세라젬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 회사의 성장에 일조한 5년 이상 장기근속 임직원 136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이경수 대표이사 주관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는 세라젬의 지난 28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경영 비전을 공유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는 “오늘날의 세라젬은 지난 28년간 국내외 사무, 연구, 생산, 서비스 등 여러 직군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모든 임직원들과 항상 세라젬을 응원해주는 고객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웰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서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에이스침대, 한국품질만족지수 침대 부문 21년 연속 1위 에이스침대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침대 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이 지수는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품질과 만족도를 측정한다. 에이스침대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개발부터 생산, 품질 검증까지 엄격한 기준을 지켜왔다. 올해는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출시 10주년을 맞아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아치형 헤드보드가 특징인 '탱고', 트윈 구성이 가능한 모듈형 침대 '노벨라'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신제품으로 라인업도 넓혔다. 제품 품질을 뒷받침하는 연구 역량도 장점이다. 2006년부터 국내 침대업계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운영 중인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독일·네덜란드 숙련도 평가에 합격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섬유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측정 항목을 추가로 인정받아 공인 시험 범위를 화학 분야까지 확대했다. 친환경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올해 충북 음성·경기 여주공장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5940k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씅며, 목표는 7.62GWh의 재생에너지 생산·전환율 약 60%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제품부터 생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품질의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진출 12주년' 쿠쿠, 제품 다각화·유통망 확대 속도 쿠쿠가 올해로 말레이시아 진출 12년을 맞아 개최한 현지에서 대규모 기념 행사를 성료했다. 쿠쿠는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스타디움 메르데카에서 연 말레이시아 진출 12주년 기념 감사 콘서트 '쿠쿠토피아'에 약 1만5000명의 관객이 동원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쿠 말레이시아의 성장과 성과를 기념하고, 현지 고객·사업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쿠쿠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쿠쿠 말레이시아는 지난 2014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한 사업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펼쳐 왔다. 사업 초기 전기밥솥과 정수기 등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구매 특성을 고려한 렌탈 서비스를 도입하며 성장 기반을 세웠다. 이후 에어컨, 매트리스, 가구, 뷰티 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6월에는 현지 법인인 '쿠쿠 인터내셔널 버하드'가 말레이시아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며 전환점을 마련했다. 쿠쿠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현지 유통망 확대와 영업 인프라에 투자 중이며, 판매-렌탈-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축적한 현지화 경험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구축한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및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쿠팡

◇50% 할인에 한정판도…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쓱데이' 전개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대한민국 시그니처 세일' 쓱데이를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27인치 UHD 'GREAT 포터블스크린'을 행사카드 결제 시 5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전용 가방과 e머니 등을 증정한다. 잭다니엘, 라프로익 15년 등 프리미엄 위스키와 스타우브 프라이팬, 마미포코 기저귀도 준비했다. 샘표×800도씨 캠핑세트 등 한정 기획 상품과 대왕라면, 김치볶음밥 등 대용량 '5K프라이스' 상품도 선보인다. 일부 상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첫 주말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신선식품 할인에 집중한다. 올해 최대 물량인 한우 160톤(t)을 준비했으며,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해준다.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준다. 스페인 대패 삼겹살은 100g당 699원으로 올해 최저가다. 시금치, 로메인, 키위 등 채소·과일은 최대 50% 할인에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델리 코너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9980원)와 자이언트 크루아상(7980원)을 판매하고, 점보 바비큐 폭립은 행사카드 결제 시 1만4980원에 내놓는다. 가전은 다음 달 8일까지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49만9000원, 쿠쿠 음식물처리기를 24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럭키박스도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이마트 앱에서는 행사 첫 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포켓몬 카드게임 30주년 기념팩을 한정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다음 달 8일까지 두리안, 샤인머스캣, 햇고구마 등을 할인가로 내놓고,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다음 달 4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에 이어 5~8일 특가 상품을 추가로 운영한다. 상품별 행사 기간은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점내 고지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60% 저렴하게"…롯데마트, 하반기 '메가통큰' 개최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하반기 '메가통큰'을 실시한다. 1주차인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앞세운다. '1등급 한우 전 품목(100g, 냉장)'은 행사카드(롯데·삼성·비씨·KB국민·신한·NH농협) 결제 시 50% 할인한다. 스테이크·구이류부터 국거리·불고기용까지 해당한다. 대형마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늑간살·꽃갈비살·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 등 한우 특수부위 5종도 행사카드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완도 한판 전복(10마리, 국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정상가보다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산지 사전 물량 확보로 마련한 상품으로, 수산대전 20% 할인에 행사카드 추가 50% 할인이 더해진다. 제철 신선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부사·시나노 골드·감홍·팬시 엔비' 햇사과 4종은 행사카드로 할인한다. 행사카드로 '햇 부사사과(4~6입, 봉)'는 5000원, 황금빛 '실속 시나노 골드 사과(1.5㎏, 봉)'는 3000원 할인해 각각 699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품종 '실속감홍사과(4~8입, 봉)'와 '팬시 엔비사과(1.5kg, 봉)'는 행사카드 할인 3000원을 적용해 각각 8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조기 수확한 '제주 올레길 감귤(5kg, 박스)'은 이달 30일 단 하루만 9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올해 수확한 '첫수확 찰진8곡(2.7kg, 국산)'을 비롯해 '첫수확 햇찹쌀(2.5kg, 국산)'과 '첫수확 햇현미(2.5kg, 국산)'는 2개 구매 시 50% 할인해 개당 9990원이다. 외식 물가 부담을 덜 즉석조리식품도 준비했다. '큰 초밥(20입)', '연어새우 초밥(20입)' 등 초밥 베스트 5종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한다. 캠핑·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갱엿 꾸덕 닭강정'과 '큰 치킨(1팩/국내산)'은 9990원에 선보인다. 많이 살수록 할인 폭이 커지는 '다다익선' 구성도 강화했다. 지난 상반기 '메가통큰'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가정간편식(HMR)은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냉동 밀키트와 냉동면 전 품목은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판다. 냉동 피자·만두·돈까스 등 인기 냉동식품은 '1+1' 혜택을 적용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 나흘 동안은 냉장 밀키트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일자별 특가도 이어진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 간 엘포인트 회원은 '번들 스낵 20종' 중 4개를 골라 담아 행사카드로 9800원에 살 수 있다. 이달 29일~30일에는 '행복상생란(대란, 30입, 판)'을 행사카드로 2판 구매 시 판당 499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1일에는 행사카드 결제 시 '봉지라면 전 품목'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2+1'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있다. 그린·블랙루비·더블블랙·블랙 라벨이 무작위로 구성된 '조니워커 랜덤박스(700㎖)'는 4만7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포레스텔라 굿즈 및 와인잔 증정 패키지', '스타벅스 원두 맥스 미니컵 굿즈 패키지', 국가유산청 협업 '롯데 빼빼로 궁궐단청 에디션'도 준비했다.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하는 2주차에는 행사카드 결제 시 '끝장돼지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한다. '반값 광어회'는 1만원대에 판매하고,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굴은 파트너사와 사전 기획해 확보한 물량으로 '봉지굴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통큰' 시리즈로 기획한 '통큰 제주 조생감귤(3kg, 박스)'은 약 40% 할인해 1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한우데이 기념 한우·한돈·수입돈육 절반가 판매 홈플러스가 오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을 제철 먹거리 할인전을 전개한다. 먼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멤버에 한해 50% 특가로 선보인다. 한우 사태·2등급 등심은 각 2980원, 5790원에 내놓는다.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은 멤버특가로 50% 할인된 3450원, 3800원에 판매한다. 이달 29~30일 이틀 동안에는 홈플러스 인기상품인 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을 멤버특가 50% 할인된 100g당 990원에 선보인다. 같은 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에도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을 멤버특가 50% 저렴한 1850원에 내놓는다. 가을을 맞아 과일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 밀감·타이벡 밀감 2.5kg 상품을 멤버특가 5000원 저렴한 각 7990원, 9990원에 제공한다. 14브릭스(brix) 감홍사과·12brix 유명산지 부사 사과를 멤버특가 5000 깎은 9990원에 판매한다. 국산 포도 전 품목은 멤버특가 5000원 저렴하게 선보인다. 밥상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행복 대란 30구를 5990원에 특가로 선보인다. 느타리버섯, 적·청상추, 맛난이 당근, 시금치, 아욱, 깐마늘, 청경채, 감자, 청도미나리, 고구마, 양파 등 각종 채소도 절반가로 내놓는다. 수산물 카테고리에서는 손질 오징어를 마리당 멤버특가 50% 할인된 2300원에, 남해안 생굴 200g을 멤버특가 50% 할인된 4990원에 내놓는다. 양파 담은 호주청정우 양념 소불고기 800g과 정다운 허브담은 훈제오리 500g 모두 멤버특가 50% 할인된 1만3990원, 799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델리 특선 베스트초밥 31입은 멤버특가 1만원 저렴한 1만7990원에 내놓고, 당당치킨 7종을 구매하면 치킨 무를 준다. 또 베이커리 인기 상품과 삼립 호빵 3종은 30% 할인해준다. 동원 즉석국·죽류 20여종과 피자 8종, 프링글스 10여종, 미떼 제품 등은 1+1 행사를 적용하낟. 빼빼로 30여종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즉시 할인해준다. 이 밖에 난방가전 14종을 할인특가로 판매하고, 아이코닉 유세븐 컴포트핏 슬립온·트래킹화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쿠팡, 내달 2일부터 '와우 멤버스데이'…선착순 할인 쿠폰 지급 쿠팡이 오는 11월 2~8일 일주일간 와우회원 대상 연중 최대 쇼핑 행사 '와우 멤버스데이(와멤데)'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등 90여 개 대표 브랜드를 비롯한 수천 개 브랜드의 37만 개 이상 상품을 선보인다. 로켓프레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뷰티, 패션, 티켓·숙박 등 16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와우회원 전용 쿠폰도 확대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을 깎아주는 쿠폰 2종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선착순 제공하며, 하루 최대 4장을 받을 수 있다. 생수, 제철과일, 냉동식품 등 먹거리와 화장지, 세제, 샴푸 등 생활필수품도 할인가에 내놓으며, 매일 오전 7시 열리는 '골드박스 특가'와 하루 8시간 진행되는 '타임할인 특가'도 운영한다. 쿠팡은 다음 달 1일까지 티저 기간 동안 전용 페이지에서 오픈 알림 사전 신청과 혜택 미리보기, 티저 영상 공개 등을 진행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페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무대 붕괴와 인파 밀집,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군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체육시설 행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현장 지휘와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리시체육관에서 행사 도중 무대 일부가 무너져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대피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화재까지 발생하는 복합 재난을 가정해 진행했다. 구리시는 재난현장에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17개 관계기관과 함께 대피 안내, 인명 구조, 응급의료 등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각 기관은 맡은 임무에 따라 훈련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사항과 대응법을 확인했다. 이날 훈련에는 구리시청, 구리도시공사,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육군 제73보병사단, 국군구리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시민 참관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차량-장비 20여대도 투입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강평에서 “많은 시민이 모이는 시설에서 무대 붕괴와 화재 등 여러 재난이 함께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과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점검했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7일 호평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호평동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 처리 상황을 보고받으며 현장시장실 일정을 시작했다. 하천 시설물 관리와 재해 예방, 취약계층 복지사업 운영,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구룡천에 들러 하천 주변 시설물과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최현덕 시장은 하천 주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안전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호평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했다. 학교 측은 학생을 위한 휴게공간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학생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약대울 체육공원 풋살장과 테니스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이용 여건을 점검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이 생활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전반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이후 삼우빌라 일원에서 '현장에서 만납시다'를 운영하며 주민 공동이용시설 마련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양주시는 주민 수요와 시설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다양한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청년창업센터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과 공간 활용 여건을 살펴보고 청년 창업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목소리를 청취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저출생-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평군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과 지역 공동체 역량을 결합한 '세대를 잇는 든든한 복지'를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군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복지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현하겠다"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매력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제공-교육 격차 해소=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은 권역별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한다. 양평서부어울림센터와 양평동부가족사랑돌봄센터에 공공 어린이놀이터를 마련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기존 양서경기육아나눔터를 리모델링해 운영시간을 늘린 '양서공동육아나눔터' 등 권역별 육아 지원 체계도 정비한다. 동-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양평형 공공학원 구축사업'은 동부권(단월-양동-청운)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운영한다. 양동 꿈 아지트(예체능), 단월 꿈 아지트(학습지원-진로), 청운 꿈 아지트(창의-에듀테크)를 통해 농촌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 주거 안정과 창업 지원 통한 청년 정착= 양평군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경기도 및 군 자체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했다. 군청 인근 (구)리버하우스 모텔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청년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31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4개 분과(주거복지, 문화홍보, 일자리창업, 농업농촌 지역개발)로 개편해 정책 참여 기회를 넓혔으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1:1 수출 상담, 항공비 지원도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예정자에게 월세의 50%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고령농의 농지-시설을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에게 승계하는 '세대이음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임차료와 영농시설 개-보수비를 연계 지원해 고령농 안정적 은퇴와 청년농의 조기 정착을 동시에 돕는다. ▷ 중장년 생애 설계와 법률 상담 지원= 양평군은 중장년에게 생애 설계 상담, 디지털 역량 강화, 직업전환 교육,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단계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일상 속 법률문제를 겪는 중장년을 위해 '중장년 맞춤형 법률지원단'도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 정기 대면 상담과 산업-직군별 '집중 상담의날'을 통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 존엄한 노후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화장로(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양평군 추모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말 최종 입지 선정을 목표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어르신 AI 돌봄 시스템 24'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돌봄로봇, 안부살핌 앱 등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24시간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80세 이상 노인 목욕-미용 바우처 △3대 동거가정 대상 '양평 효도수당' △100세 이상 장수축하물품 지급 등 신규 복지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서 관내 의료기관 2곳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에서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재지정됐으며,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새롭게 지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됐다. 두 의료기관은 올해 11월1일부터 2029년 10월31일까지 3년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 확대로 포천시민 응급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응급환자 발생 시 관내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가 2곳으로 확대되면서 시민이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천현동, 신장1-2동, 덕풍1-2-3동, 감북동-춘궁동-초이동 주민과 '2026년 주민과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를 열고 건의 사항 처리 성과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는 지난 23일 미사, 26일 감일권에 이은 세 번째 보고회로 열렸으며 28일 위례권에서 마무리된다. 하남시는 올해 접수된 건의 사항 227건 중 86건을 완료하고 108건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각 국-단-소장이 처리계획을 설명하고 이현재 시장이 50분간 질의응답을 주재했다. 핵심 개발사업인 캠프콜번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에 쇼핑-문화-주거-업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800억원이다.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출자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5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한다. 지하철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에서 (가칭)신덕풍역은 당초 계획보다 북측으로 340m 옮겨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203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하남드림 환승센터는 지난 8월 국가 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신규 반영됐다. 총 1297억원 규모로 지하철-버스 등 환승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도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8월 신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하남시는 감일~상산곡IC 구간 우선 착공 등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전선 지중화는 신장시장 1단계를 마쳤으며, 남한고 통학로 2단계는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덕풍시장-남한중 일원 3단계도 내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도시가스는 감북6통 등 공급배관 설치를 완료했으며, 천현9통을 올해 말 착공해 내년까지 공급배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분리 신설이 확정된 하남교육지원청을 내년 9월 개청할 계획이다. 남한고에는 자율형공립고 2.0 선정으로 1억원 지원, 고교학력향상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10만원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현장 질의응답에서 한 주민이 신평마을 진입로 개설 일정 등을 문의하자, 이현재 시장은 내년 보상 절차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덕풍1동 공영주차장 주변 화단 관리 부실을 호소한 주민에게는 관계부서가 협력해 신속히 정비하도록 주문했다. 신장전통시장 상인이 전선 지중화 공사 지연과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 상황을 묻자, 이현재 시장은 관련 부서에 공사를 서두르고 공모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이현재 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하남 원도심을 실현하기 위해 캠프콜번 개발과 교통망 확충, 전선 지중화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결과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병원-대구시교육청-신용보증기금-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스마트e-자동차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YNC Motors'팀이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상인 장려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와 연계한 이번 캠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청년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함께한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전국 대학 12개 팀, 5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주제별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교통안전,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자율배송, 무선전력전송 등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YNC Motors팀은 정규완 팀장과 정상진 부팀장, 이태준·이정빈·이재승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재키워시(JACKY WASH)―2 in 1 세척과 운반을 하나로'를 주제로 이동형 차량 하부 관리 시스템을 제안했다. 재키워시는 차량 하부 세척과 촬영, 기록, 비교 기능을 하나의 이동형 장비에 결합한 시스템이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차량 하부를 세척하면서 촬영하고, 촬영 결과를 차량별로 저장해 시간에 따른 상태 변화를 비교·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정비 실습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차량 하부에 부식이나 누유, 외부 충격에 따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세차·정비 현장에서도 관련 기록을 지속해서 관리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제품 설계와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실습을 통해 쌓은 현장 경험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 성과"라며 “실무역량과 창업 역량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해 기계자동차계열로 운영된다. 기계자동차계열은 미래자동차, 미래모빌리티설계, 스마트팩토리, 로봇·스마트제조 등 4개 전공을 통해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DHC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내년 1월까지 대구 9개 구·군의 통합돌봄 대상자 100가정에 방문 구강관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한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대상자가 가정에서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대구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추천한 대상자 가운데 구강관리가 필요한 북구 관음동의 한 가정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대상자의 구강 상태와 의치 사용 여부, 구강건조·통증, 생활환경 등을 확인하고 맞춤형 관리 내용과 치료 연계 필요성을 검토했다. 사업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가 참여한다. 치과의사는 구강 상태와 치료 필요도를 판단하고, 치과위생사는 칫솔질과 의치 관리, 구강건조 완화 등에 필요한 교육과 관리를 제공한다. 물리치료사는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안전하게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세를 지도한다. 치료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치과 진료와 지역 돌봄서비스로 연계한다. 대구보건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을 기반으로 방문 인력 교육·배치, 표준 관리 지침과 교육자료 개발 등 운영을 맡는다. 치위생학과 '구강관리돌봄단' 동아리 학생들도 전문가의 가정방문에 동행해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는 리빙랩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준 총괄부총장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재택 구강관리 접근성을 높여 건강위험을 예방하고 지역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표준화된 관리와 의료·복지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전문인력과 학생이 함께하는 대구형 재택 구강관리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졸업생 권세현 씨가 재학 중 시작한 패혈성 쇼크 치료 연구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itical Care'에 게재됐다고28일 밝혔다. 권씨는 의학통계학교실 곽상규 교수와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아 패혈성 쇼크 환자에게 사용하는 하이드로코르티손 기반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21건에 포함된 환자 7천90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여러 치료법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이 방법을 활용해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 용량과 플루드로코르티손 병용 여부에 따른 사망률과 부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하이드로코르티손 하루 200∼299㎎과 플루드로코르티손 하루 50㎍을 함께 투여한 요법은 위약군보다 28일 사망에 대한 오즈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오즈비는 0.78, 95% 신뢰구간은 0.64∼0.96이었다. 고용량 하이드로코르티손 투여에서도 사망 위험 감소가 관찰됐으나, 이차감염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스테로이드 투여 용량과 병용요법을 구분해 비교함으로써 패혈성 쇼크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연구 설계부터 문헌 검토, 자료 분석, 논문 작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곽 교수는 네트워크 메타분석 등 통계적 방법론을, 홍 교수는 감염내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의 임상적 방향과 결과 해석을 지도했다. 두 교수는 “의과대학 학생이 재학 중 시작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임상의학과 의학통계를 접목한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학생·학부모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친절과 공감으로 서로 봄'을 운영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40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대인관계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학병원 위(Wee)센터 4개 기관이 공동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와 마음열기, 그림책을 통한 공감과 자원 찾기, 협력 활동을 통한 관계 회복 등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기소개와 서로를 환대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2부에서는 그림책 속 이야기와 인물을 매개로 친절의 의미를 살펴보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3부에서는 따라가기와 협력하기,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과 행동을 실천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의 자원을 찾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13년 대학병원 위센터 4개소를 개소한 이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 응급심리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잠실 MICE 조성 사업에 1조원 규모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잠실 MICE 사업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코엑스와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등을 연계한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잠실 일대에 3만석 규모의 돔야구장과 전시컨벤션센터, 다목적 스포츠콤플렉스, 국제업무·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재원 전액을 민간 자금으로 조달하는 민간투자사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신보는 사업의 선순위 차입금에 대해 1조원의 산업기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사업에는 향후 40년간의 운영수익을 서울시 균형발전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상생 구조가 반영됐다. 수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8일 경북 문경시 굴봉산 정상부에 있는 문경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벼베기 및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열었다. 문경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산북중학교 학생 등이 참여해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환경청이 자연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2020년부터 주민들과 추진해 온 친환경 논농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환경청은 2017년 6월 문경돌리네습지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 건의를 받아들여 습지 내 휴경지 3천75㎡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통농법으로 벼를 재배해 왔다.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일부는 습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먹이로 활용한다. 올해는 문경시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계기로 시와 함께 전통농기구 타작한마당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전통 방식으로 탈곡하며 떡메치기와 짚신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물이 고이기 어려운 석회암 지대에서 벼를 수확하고 타작하는 풍경은 문경돌리네습지의 특별한 생태적·수문학적 가치를 보여준다"며 “자연자산 보전과 주민들의 전통 농업 활동이 지속 가능하게 공존하도록 지자체·주민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시장이 다시 AI를 샀다”...코스피 6000, 연말장 분위기 바뀌나 [머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의 반등을 이끌며 코스피가 6000선을 되찾았다. 앤트로픽의 수익성 개선과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이 AI 투자 회의론을 누그러뜨린 가운데,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 랠리의 지속성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3% 오른 6012.4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6000선을 회복한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01%, 10.89% 뛰며 '24만 전자'와 '140만 닉스'를 되찾았다. 두 종목 모두 지난 8월 2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28억원, 기관은 9607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매도 우위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급등하면서 전날에 이어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나온 것은 지난 7월 21~22일 이후 65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역시 3.69% 상승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를 되살린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83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도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AI용 메모리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반도체 업황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우려도 누그러졌다.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SK하이닉스는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수익 대부분을 포함해 60조원을 추가로 주주와 공유하는 등 올해 총 100조원에 가까운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도 오는 29일 3분기 세부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반도체 양대 기업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막대한 AI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기대는 앤트로픽의 실적에서 구체화됐다. 앤트로픽이 현지시간 26일 공개한 기업공개(IPO) 신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2억8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배를 웃돌았다. 일회성 장부상 평가손실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16억1800만달러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반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컴퓨팅 비용 1달러당 매출도 2.1달러 수준으로 개선됐다. AI 서비스의 성장세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운 것이다.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을 뒷받침할 다음 변수는 미국 빅테크의 실적이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후 나란히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9일 새벽이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이익 성장과 급증한 설비투자의 수익성 변화가 실적 발표의 핵심 확인 대상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장은 알파벳의 올해 3분기 주당순이익(EPS)을 3.02달러, 매출을 1276억90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세와 검색 사업의 경쟁력,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수익성 변화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MS의 2027회계연도 1분기 EPS 전망치는 4.72달러, 매출 예상치는 906억1000만달러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성장률과 AI 서비스 코파일럿의 수익 창출 능력, 투자 비용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단,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더라도 주가 상승으로 직결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AI 서비스 매출이 빠르게 늘더라도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비용이 그보다 가파르게 증가하면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SWBC의 크리스 브리가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의 관심은 실적 자체보다 AI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가 지속 가능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간선거와 앤트로픽 상장 절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주요 일정도 남아 있다.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AI 투자 확대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유지된다면 연말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현장] ‘K-바이오 축제’ BIX 2026 개막…정부 “바이오 지원 확대”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을 선보이고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축제의 장이 열렸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OPLUS-INTERPHEX KOREA 2026·이하 BIX 2026)이 개막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BIX 2026은 '진정한 혁신은 어둠 속에서도 빛난다'(Real Innovation Glows in the Dark)를 주제로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와 투자, 글로벌 협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전 세계 300여개 기업이 600개 부스를 설치해 지난해 277개 기업, 550개 부스보다 규모가 커졌다. 국내외 전문가 90여 명이 참여하는 30개 컨퍼런스 세션도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바이넥스 등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론자, 싸토리우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머크 등도 전시장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를 주빈국으로 맞아 약 30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방한했다. 이들은 현지 기업의 기술과 사업 기회를 소개하며 국내 기업과 기술협력 및 사업 제휴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최근 1년간 인공지능(AI) 분야로 글로벌 투자금이 집중되면서 바이오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는 사안별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산업부의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바이오산업의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소부장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2033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해 핵심 바이오 소부장 기술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 실장은 “AI 융합을 통해 바이오 제조공정의 혁신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바이오 후보물질 개발 및 제조를 표준화, 고속화, 자동화하고 이미 구축된 공공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의 자금 조달과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으로 국민성장펀드와 벤처캐피털(VC) 투자 연계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늘리고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바이오산업은 막대한 기술개발 비용과 오랜 임상시험 기간, 인허가 심사 등 혹독한 데스밸리를 넘어야 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위탁생산, 바이오 공급망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사기간 전시장에서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2024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전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 공급 중인 11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바이오시밀러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9종과 바이오 신약 3종도 소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신약개발과 방사성의약품(RPT), 우주 바이오제약 등 첨단 기술과 함께 투자·인수합병(M&A), 규제 대응, 해외 진출 등 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사업화에 직결되는 의제를 다룬다. 특히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차세대 비만치료제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열리는 'GLP-1 이후를 선점하라: 비만치료제 시장의 확장과 차세대 경쟁' 세션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사 CBC그룹의 빌리 조 대표와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의 후이중 슝 부사장, 최인영 한미약품 부사장,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기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이후의 기술개발 방향과 글로벌 제약사 간 협력, 가격 및 환자 접근성, 안정적인 생산·공급 능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이어진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에서는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위탁생산 등 실질적인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 전용 라운지는 회원사 간 비즈니스 미팅과 공동사업, 기술협력 논의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단독] 애플페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넓어진다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스페이먼츠는 28일 오후 애플페이와 국민카드(카카오뱅크 매입사) 가맹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다. 기존에는 토스페이먼츠를 통한 애플페이 결제에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이용해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만 등록할 수 있었던 애플페이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등록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에서 확인해야 할 확인 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변경은 토스페이먼츠 청약을 통해 애플페이와 국민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가맹점에 자동 적용된다. 국민카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매입사로, 가맹점에서 발생한 카드 결제 내역을 승인·매입하고 결제대금 정산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공지를 받은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로운 결제 방식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스페이먼츠는 가맹점에 기존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와 연계해 별도록 처리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결제 시스템이 애플페이 결제를 현대카드 거래로만 인식하도록 설계된 경우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결제 도입에 따라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6일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테스트 차원의 실험 단계로, 실제 서비스 도입 여부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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