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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발 청주행 에어로케이 여객기, 제주공항에 긴급 회항

에어로케이 항공기가 비행 도중 부속 장치의 고장으로 긴급 회항했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에어로케이 RF512편은 이날 오후 1시 15분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운항 도중 제주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조종사 2명, 객실 승무원 4명, 승객 9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비행 도중 공조 장치에 문제가 생겨 조종석 계기판에 'FAIL'이 떴다"며 “점검 중이며, 고장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씨티은행, 8년 만에 최대실적...SC제일은행은 비이자이익 확대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1분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모기업인 씨티그룹의 순영업수익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씨티은행도 비이자수익 확대에 힘입어 8년 만에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SC제일은행은 이자이익 감소로 1분기 순이익이 6% 가량 줄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 총수익 3305억원, 당기순이익 1328억원을 기록했다.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각각 23%, 61% 증가했다. 특히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작년 1분기 1277억원에서 올해 1분기 2263억원으로 77%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국 자본시장 성장과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돼 비이자수익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자수익은 26% 감소한 1042억원에 그쳤다. 총대출금은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로 인해 1년 전보다 5% 감소한 9조7741억원이었다. 반면 원화예수금과 외화예수금을 합한 예수금은 21조361억원으로 기업금융 부문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5%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 10월 25일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2022년 2월부터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다만 아직 소비자금융 업무를 완전히 철수한 것은 아니다. 대출 만기에 따른 연장은 올해 말까지 5년간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씨티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가능하다. 카드 연장 재발급을 신청하면 최대 내년 9월까지 유효기간을 연장한다.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은 내년 9월 철수할 방침이다.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이 2018년 1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가시화됐다는 게 금융권의 평가다. 이와 달리 SC제일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1049억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 전체 이익의 질은 개선됐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25% 증가한 1101억원이었다.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자산관리 서비스에 집중한 결과 고액자산가 고객이 늘고,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비이자이익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5.1% 줄어든 2915억원에 그쳤다. 순이자마진(NIM)이 작년 1분기 1.53%에서 올해 1분기 1.30%로 0.23%포인트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같은 외국계 은행임에도 한국씨티은행은 기업금융에,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실적도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 정부가 국내 은행권을 향해 이자장사를 강하게 질타하는 와중에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비이자이익이 전체 실적을 뒷받침한 부분이 눈에 띈다. 금융권 관계자는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전국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시중은행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만 모기업인 SC그룹, 씨티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은행의 수익 구조는 시중은행과 차별화됐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OA, 올리브영 입점 통해 홈케어 뷰티 시장 공략 확대

글로벌 웰니스 기업 더퓨처의 항노화 뷰티 브랜드 EOA가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최근 피부과 시술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EOA는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초음파 기술 기반의 '풀쎄라 프로'와 고주파 관리 기기 '풀써마'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으며, 피부 상태에 따라 단계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풀쎄라 프로'는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디바이스다. 눈가와 볼, 입가 등 부위별 관리가 가능하도록 단계 조절 기능을 지원해 세밀한 홈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풀써마'는 6.78MHz 고주파(RF) 기술을 적용해 피부에 열감을 전달하는 방식의 제품이다. 피부 컨디션 관리와 탄력 케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풀쎄라 프로는 전용 젤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풀써마는 수분감 있는 기초 화장품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홈케어 입문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OA는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브랜드 측은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홈케어 뷰티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코스피, 7300선 밖으로 밀려나…외인 9거래일 연속 순매도 [마감시황]

19일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반도체 종목 하락이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장 초반 급락하던 유가증권시장은 후반에 접어들며 낙폭을 일부 줄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6조262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6312억원과 5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였다.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5.16%) 등 반도체 대형주와 현대차(-8.90%), 기아(-4.68%) 등 자동차 종목이 모두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1.96%), 두산에너빌리티(-5.44%), HD현대중공업(-2.76%) 역시 하락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2.74%), 한국항공우주(+0.06%) 등 방산주는 일부 상승했다. 방산업종은 중동전쟁 종전협상 교착 상황이 장기화되며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총 10위권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장 후반 노사가 양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긍정적 보도가 나오며 낙폭이 축소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73포인트(2.41%) 내린 1084.36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 레인보우로보틱스(-10.72%), 삼천당제약(-2.14%), 코오롱티슈진(-1.66%), 리노공업(-4.85%) 등이 모두 내렸다. 알테오젠(+2.52%)은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내린 1507.8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美·英서 ‘AI 기능’ 호평

삼성전자의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미국과 유럽 테크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크매체 톰스 가이드는 최근 'AI 어워드 2026' 스마트 홈·가전·보안 분야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선정했다. 톰스 가이드는 “이 제품은 삼성 '비전 AI' 기술과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결합해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더욱 정교하게 인식한다"며 “아보카도부터 주키니, 일반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의 차이를 구분하고 보관중인 식재료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과 장보기 목록을 제안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테크매체 T3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도움이 되는 주방용품 9종을 뽑으며 대형 가전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포함했다. T3는 “올해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와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며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를 인식하고 각 식품의 사용기한까지 관리해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미국 테크매체 엔가젯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식재료 인식 범위가 기존 100여 종에서 2000여 종으로 대폭 확대됐다"며 “단순한 AI 기능을 넘어 실제 주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 관리 솔루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냉장고가 개인 맞춤형 쇼핑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식재료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품목의 구매까지 연결해, 일상 속 스마트 키친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KB손해보험,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돕는다

◇ KB손해보험, 소방가족 위한 '스타 히어로 챔프' 운영 KB손해보험이 화재 진압·구조 활동 중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습 및 정서 안정을 위해 나섰다. KB손보는 '스타 히어로 챔프' 프로그램에 소방공무원 자녀 50여명이 6개월간 1대 1로 학습 멘토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멘토들은 학습 수준과 개별 특성에 맞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효익 KB손보 부사장은 “아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으로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경험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자립준비청년 금융 '둥지' 조성 지원 KB국민카드가 서울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손잡고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보호를 벗어나 사회로 진입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함이다. 국민카드는 '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1000매를 제공한다. 이용권은 △신용점수 조회 △변동 알림 △신용관리 가이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포함, 자립준비청년들이 신용상태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민카드는 2023년부터 청년 대상 저금리 대출상품 이용 고객에게 '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금융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 농협카드, 디지털 자산-비즈니스 연계 모색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카드 비즈니스와 연계할 수 있는 혁신적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금융감독원 자문위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무엇이 성공을 가르는가'라는 주제로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 및 금융 패러다임 변화 가능성을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카드 결제 프로세스-디지털 자산의 접목 방안과 미래 결제 시장의 주도권 확보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정환 농협카드 사장은 “전통적 카드 비즈니스 경계를 넘어 디지털 자산이라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iM라이프 “보험금은 신속, 부정 청구는 정확" iM라이프가 보험사기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한다. 고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보험료 상승을 막기 위함이다. 자동화 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보험금 지급 속도를 높이고, 정당한 청구에 대한 지급 지연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일관성 있는 심사 기준을 확립하고, 실무자 업무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도 목적이다. iM라이프는 조직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생명·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및 경찰청은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의료기관과 보험업계 관계자가 개입된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험금이 과다 지급되고, 이에 따른 폐혜가 다른 가입자의 부담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박경원 iM라이프 대표는 “보험금은 신속하게, 부정 청구는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켜야 할 기본 약속"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김하은 인턴기자 spero1225@ekn.kr

KB금융지주, 중소기업 근로자에 ‘월 4만원’ 점심식대 지원

KB금융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의 점심 식비 부담을 줄이고자 1인당 월 최대 4만원의 점심 식대를 지원한다. 1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은 고물가 여파로 점심값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외식업체 이용을 유도해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까지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며, 현재 회사로부터 점심 식대를 지원받고 있는 근로자다. 선정된 근로자는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ž제빵업 등 외식업체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4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 누리집 내 사업 지침을 참고해, 기업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신청 기업의 요건과 근로자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 기업을 확정하고, 선정 기업 근로자는 카드사 또는 디지털 식권 플랫폼 등을 통해 점심 외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지역 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KB금융은 점심 외식 비용 일부를 후원한다. 이를 통해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골목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지갑 채움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생금융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약속 지킨 구청장”…동래 학부모들 장준용 공개 지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동래구 4050세대 정책 자문 교수단과 학부모 300인이 19일 장준용 동래구청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자문 교수단 단장을 맡은 최희규 국립창원대 교수를 비롯해 이현수 부산대 교수, 안기웅 동주대 교수, 조수범 동의과학대 교수, 김경성 국립창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 동래구 안진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국보 부산시의원과 내성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진·전두현 동래구의원, 지역 학부모들도 함께 자리했다. 교수단은 “장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보여준 변화와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며 “동래를 명품 교육도시로 완성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가"라고 평가했다. 특히 장 후보가 공약 이행률 95.8%를 기록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은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학부모들도 교육 정책과 생활 밀착 공약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금강공원 재정비를 통한 부산형 교육 친화 공원 조성과 권역별 도서관 구축은 동래가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장 후보는 급여 3억 원 기부 등 스스로 약속한 일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진정성이 현장에서 느껴졌다"며 “교육과 문화, 생활 인프라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를 지지한 참석자들은 사직야구장 이전 저지와 웰니스 복합도시 조성 추진도 주요 성과로 거론했다. 이들은 “동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교육 경쟁력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2035년 전남 37GW·경북 26GW”…지역별 재생에너지 청사진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따라 태양광·해상풍력·분산에너지 중심 거점을 나눠 구축하는 전략이 세워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9일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는 각 지역별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종합해 정리했다. 전남은 전국 최대 규모 목표를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현재 7.5기가와트(GW)에서 2035년 최대 37.8GW까지 확대한다. 솔라시도 5.4GW 태양광 집적화지구와 총 21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4GW 영농형 태양광 단지 등이 핵심이다. 시군별 분산에너지 특구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도 병행한다. 전북은 현재 5.9GW에서 2035년 최대 22.1GW까지 확대한다. 새만금 권역에 10G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광 5.5GW, 풍력 4.3GW, 조력발전 0.2GW 등이 포함된다. 영농형 태양광과 유휴부지 태양광 확대도 추진한다. 경북은 5.7GW에서 최대 26.1GW까지 늘린다. 포항 영일만 중심의 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과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산업단지 연계 영농형 태양광이 핵심 프로젝트다. 산불 피해지역을 활용한 태양광·풍력 단지도 추진한다. 경남은 3.1GW에서 최대 11.4GW까지 확대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풍력단지 1.5GW와 해상풍력 전주기 클러스터 구축이 핵심이다. 국산 R&D 터빈 기반 해상풍력 실증단지도 조성한다. 충남은 현재 5.2GW에서 최대 17.8GW까지 확대한다. 간월호 수상태양광 0.5GW와 산업단지 태양광 확대, 주민참여형 발전소 등이 중심이다. 당진·서산·태안·보령을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도 조성한다. 충북은 2.6GW에서 최대 5.1GW까지 확대한다. 충주댐 수상태양광과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영동양수발전 등이 포함됐다. 경기는 3.7GW에서 최대 14GW까지 확대한다. 반도체 산업단지 RE100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시화호 등 대규모 입지 기반 태양광 사업이 포함됐다. 수도권 신도시 재생에너지 의무화도 추진된다. 강원은 3.8GW에서 최대 11.2GW까지 확대한다. 공공주도 육상풍력 1GW와 접경지역 주민참여형 태양광 0.1GW 등이 핵심 사업이다. 제주는 현재 1.7GW에서 최대 3.5GW까지 확대한다. 5GW 규모 해상풍력과 장주기 ESS 1GW 구축, V2G 기반 분산전력망 실증이 핵심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바이오디젤 찌꺼기로 친환경 원료 생산…KAIST·한화솔루션 10년 연구 결실

KAIST와 한화솔루션이 10년 연구 끝에 바이오디젤 생산 찌꺼기인 글리세롤 성분으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19일 KAIST는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가 폐자원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섬유용 원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바이오디젤 생산 공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인 '글리세롤'을 원료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는다. 글리세롤에서 플라스틱과 화장품의 핵심 소재인 '1,3-프로판디올(1,3-PDO)'을 생산하는 고효율 미생물을 개발하고 발효 공정을 최적화했다. 이번 연구의 또 하나의 성과는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실험실 규모를 넘어 대형 공장 설비 적용에 앞서 시험 생산이 되는 300리터 규모의 파일럿 공정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연구실의 성과가 실제 공장에서도 똑같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것이다. 또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미생물의 대사 과정을 사전에 설계하는 '디지털 설계 기술'과 항생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원료를 뽑아내는 '무항생제 공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은 낮추고 환경 규제 리스크를 줄이며 친환경 가치를 극대화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석유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도 어려워지고 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나프타 거래가격은 전쟁 전인 2월 말에 톤당 580달러에서 5월 18일에는 9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원료는 친환경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까지 인정되고 있다. KAIST와 한화솔루션은 2015년 11월부터 이 연구를 시작해 중도에 끊기지 않고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친환경 바이오 플랫폼 연구를 통해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3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엔지니어링(Nature Chemical Engineering) 5월 12일 자에 게재됐으며,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표지논문은 해당 호를 대표하는 연구 성과에만 선정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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