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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로보틱스, 글로벌 첨단 패키징 시장 공략…日 특허 취득에 강세

티로보틱스가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 일본 특허 취득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8.37% 오른 1만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날 반도체 유리기판 공정용 '진공 챔버 내 기판 이송 장치'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고청정 진공 환경 대응력을 높이고 멀티 챔버 공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리기판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디앤디마파텍, MASH 임상 2상 성과…강세

28일 장 초반 디앤디파마텍이 강세다.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 과정에서 성과가 발표되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디앤디마파텍은 전 거래일 대비 7200원(7.29%)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유럽간학회(EASL)에서 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2상 결과가 공개됐다. MASH 악화 없는 섬유화 개선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MASH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3개 조직생체검사 지표 모두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디앤디파마텍의 기술 이전 협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속보] 한은, 올해 물가 전망 2.7%로 높여…성장률 2.6%로 ↑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연 후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에 발표한 전망치는 2.2%로 이보다 0.5%포인트(p) 높아졌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영향이 반영됐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로 제시했다. 기존(2.0%) 대비 0.3%p 상승한 수치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0%에서 2.6%로 올려 잡았다. 내년 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기존 1.8% 보다 0.3%p 올라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속보] 신현송 취임 후 첫 금통위…기준금리 연 2.5% 동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후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롤 연 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이달까지 8회 연속 동결됐다.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데다, 신 총재 취임 후 처음 열린 금통위라는 점에서 시장 상황과 경기 흐름을 지켜본 후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통위는 신 총재를 비롯해 김진일 금통위원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린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한은이 매파적(통화정책 긴축 선호) 동결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한다. 중동 전쟁발 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고 고환율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돌며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은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커피·채소·유제품 섭취, 심혈관질환 위험 낮아진다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에서 커피와 채소·유제품 등 일부 식품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가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식습관 전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팀이 국제학술지(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최근호에 발표한 연구논문 '한국인에서 식이 섭취와 심혈관질환·혈압·지질의 연관성'에서 “커피, 과일, 채소, 유제품 섭취는 심혈관질환 위험과 역(逆)의 연관성을 보인 반면, 당류 음료는 위험 증가와 관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수행된 151개 연구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이다. 한국인의 식이 패턴과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간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더 많이 섭취하는 집단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약 20%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메타연구에서 인용한 '유럽과 미국 성인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한 연구'에선 하루 2∼4잔 의 커피를 섭취하는 그룹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미섭취 그룹 대비 10∼20% 낮은 경향을 보였다. 커피의 카페인뿐 아니라 클로로젠산 등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혈관 기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과일과 채소 섭취도 비슷한 보호 효과를 보였다. 과일 섭취가 많으면 고혈압 위험은 약 26% 낮았고, 채소 섭취가 많으면 중성지방 증가 위험이 감소했다. 유제품 섭취도 혈압과 지질 이상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개별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으로, 특정 식품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식습관뿐 아니라 신체활동·흡연·체중 등 다양한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코스피 하락 개장…반도체 부진에 외인 매도세 겹쳐 [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28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 부진과 외국인 순매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 내린 8130.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0.62%) 등 반도체 종목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6%),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1.83%) 등 방산주 일부가 밀려났다. HD현대중공업(-2.82%), 삼성생명(-2.12%), 두산에너빌리티(-0.18%) 등도 내렸다. 현대차(+2.50%), 기아(+1.88%) 등 자동차 종목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1% 내린 1121.63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시총 상위 종목들이 하락세다. 알테오젠(-2.59%), 레인보우로보틱스(-0.82%), 주성엔지니어링(-1.53%), 코오롱티슈진(-3.44%), 삼천당제약(-0.85%), 리노공업(-3.41%) 등이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64%), 에코프로(+0.59%), HLB(+0.59%) 등은 소폭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02%) 오른 7520.3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5포인트(0.07%) 오른 2만6674.7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82.60포인트(0.36%) 오른 5만644.28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도체 종목이 차익 실현으로 숨을 고르는 상황 속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업종 등에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오른 1504.0원에 개장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美 2조4000억원 ESS 공급 계약에 급등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8일 장 초반 강세다. 미국에서 2조4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따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5%(4만7000원) 오른 4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총 6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6억달러(약 2조4000억원)로, 공급 기간은 약 2년이다. DTE에너지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에 신설하는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 총 8개의 핵심 전력망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농업·돌봄·교육 혁신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경북 농가소득 역대 최고…농업대전환 정책 성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농가소득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7일 경북도가 밝혔다. 국가데이터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은 5천858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5.9%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경북은 전국 상위권 농업지역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농업소득은 2천만 원을 넘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쌀값과 축산물 가격 회복, 과수 가격 상승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인 경북의 강점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농업대전환' 정책을 꼽고 있다. 공동영농 확대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농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면서 농가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래형 스마트과원 조성 사업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에 힘을 보탰다. 농가 경영 안정 정책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공익직불금 확대와 농어민수당, 농업재해보험 지원 등이 농업인의 소득 안전망 역할을 하며 농촌 경제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돌봄 로봇 도입…경북형 공공돌봄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7일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돌봄 서비스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도내 12개 돌봄시설에 AI 돌봄 지원 로봇 127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 성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500명의 영유아와 초등학생이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도입되는 로봇은 안전·교육·보건 기능을 갖춘 스마트 기기로 구성된다. 위험 행동 감지와 화재 감시, 실내 순찰 기능은 물론 동화 읽기와 코딩교육, AI 바둑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병행한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최신 AI 플랫폼 활용법을 교육해 행정업무 효율화와 상담자료 제작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현장 만족도와 운영 효과를 분석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 장애인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 총 388억 원을 투입해 3천34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장애인 일자리는 일반형과 복지형, 특화형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정보조 업무뿐 아니라 도서관 지원, 환경도우미,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직무가 제공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등 특화형 일자리도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민간 취업까지 연계되는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지원 근거와 장애인 일자리센터 설치 기반도 마련했다. ◇'경북PRIDE기업' 모집…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7일 지역 경제를 이끌 혁신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2026 경북PRIDE기업' 신규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도의 대표 기업 지원 정책이다.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과 해외 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정책자금 우대 지원 등이 제공된다. 경북도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온라인학교, 탐구·실험 결합한 과제연구 수업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7일 경북온라인학교가 기존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탐구와 실험 중심의 과제연구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여름 계절학기를 활용해 사회·물리학·기계공학·정보 분야 과제연구 수업을 개설했으며, 모집 단계부터 정원을 초과하는 학생들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단순 강의 시청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수업 모델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사 확보가 쉽지 않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도 진로와 연계된 심화 과목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험과 탐구 활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물리학 수업에서는 교사가 제작한 실험 워크북을 활용해 학생 참여형 탐구활동을 강화했고, 담당 교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수업도 병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실험 기구를 다루고 결과를 분석하며 실제 과학 탐구 과정을 경험했다. 또 물리학Ⅱ 과정에서는 첨단 MBL 센서를 활용한 수행평가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데이터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의 심화 실험도 체험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운영이 단순 원격수업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학교 규모의 한계를 보완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의 장점과 현장 수업의 강점을 결합해 학생들이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탐구·실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학생 질문 중심 수업' 전국 연수 콘텐츠 개발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7일 학생 참여와 사고력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한 전국 단위 연수 콘텐츠 개발에도 본격 나섰다. 도교육청은 최근 서울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대학 교수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질문 중심 수업·평가 연수 콘텐츠 개발 워크숍'을 열고 미래형 수업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초등 연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질문 기반 수업 설계와 논술형 평가 개발, 피드백 체계 구축 등 실제 교실 적용을 위한 실습 중심 콘텐츠 개발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현장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수업 사례와 적용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개발 중인 연수 과정은 총 36차시 규모로 운영되며 질문 중심 수업 설계, 학생 질문 역량 강화 방안,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루브릭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여름 전국 선도 교원 1천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수업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교실 수업 변화와 성장 중심 평가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저동초 공간재구조화 추진…미래형 학교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울릉 저동초등학교 이전 공간재구조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7일 포항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에서 중간설계협의회를 열고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목적 강당 연계 활용과 협력형 학습공간 조성,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복합 공간 구성, 학생 안전을 위한 보행 동선 설계 등이 중점 검토됐다. 저동초 이전 사업은 울릉읍 옛 우산중학교 부지에 추진되며,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지상 3층 규모의 새로운 교사동을 조성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49억 원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 환경과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주 시설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도 배경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 제작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7일 국립경국대학교와 손잡고 독도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3' 공동 제작 투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IP 사업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한다. 시즌3는 독도의 자연과 해양 생태계를 소재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와 콘텐츠진흥원은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K-콘텐츠'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안재민 후보 중부내륙철도 발언 왜곡”…정재현 캠프 “사과·정정 없으면 법적 대응”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인 정재현 후보 선거캠프가 국민의힘 안재민 후보의 중부내륙철도 관련 토론회 발언을 두고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공개 사과와 정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캠프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정재현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안 후보가 지난 26일 대구 KBS1 상주시장 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한 중부내륙철도 연결 관련 발언은 이미 공개적으로 확인된 사실관계와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캠프에 따르면 논란이 된 발언은 안 후보가 토론회 과정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찾아가 단절된 고속철도 연결을 부탁했을 때는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바뀌고 임이자 의원이 장날 유세에서 이를 성사시켰다"는 취지로 언급한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는 “중부내륙선 사업은 이미 2021년 6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사안"이라며 “김부겸 총리 재임 시기인 2021년 말에는 문경~김천 단선전철 철도 기본계획 수립 예산도 국회에서 증액됐다"고 반박했다. 캠프는 또 “임이자 의원 역시 당시 '문재인 정부와 김부겸 총리를 설득해 중부내륙철도 예산을 증액시켰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며 “안 후보가 이미 확인된 사실과 다른 주장을 반복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 측은 안 후보의 발언이 지난 12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발대식에서 임이자 의원이 언급한 내용을 반복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스스로 임 의원의 아바타임을 자인한 셈"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정 후보 캠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를 거론하며 “공개 토론회에서의 발언은 유권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 발언에 대한 즉각적이고 공개적인 사과 △관련 발언의 공식 취소 및 정정을 요구했다. 캠프는 “안 후보가 29일까지 공개 사과 및 정정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와 관계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반복해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는 행위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방은 단순한 선거 말싸움을 넘어 향후 선거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상대 후보 발언을 둘러싼 허위사실 공표 논란이 선관위 조사나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정책 경쟁보다 진실 공방이 선거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중부내륙철도 사업이 상주 발전과 직결된 핵심 현안인 만큼 사업 추진 경과와 공로를 둘러싼 정치적 충돌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칫 사실관계 논란이 반복될 경우 유권자 피로감과 정치 불신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선거 막판 후보 간 고소·고발전이 현실화될 경우 정책 검증보다 네거티브 공방이 부각되면서 지역 민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AI발 전력 특수’ K-전력기기·철강, 신성장엔진 도약 [창간기획]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 수요가 늘면서 전력기기와 철강 기업들도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최소한 오는 2030년까지는 AI·전력 인프라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이들을 위한 기회가 커지고 있다. HD현대와 LS·효성 등 국내 전력기기 3사는 AI가 소비하는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위한 고품질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기기 기술과 생산 역량이 우수해 미국 빅테크와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같은 철강사들도 AI·전력 인프라를 겨냥한 철강재 연구개발·수주 전략으로 미국 시장의 철강 관세 장벽을 돌파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3사는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기기 등 AI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765킬로볼트(㎸)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반, 무정전 전원장치(UPS)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규모 장거리 송전(送電) 체계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반 전력 인프라와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에 필요하다. 이 같은 수요는 수주 성과에 반영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HD현대일렉트릭 (17억9700만달러) △LS일렉트릭 1조860억원 △효성중공업 중공업부문 4조1745억원로 35%, 27%, 108% 증가했다. 수주잔고도 △HD현대일렉트릭 (78억8800만달러) △LS일렉트릭 5조6425억원 △효성중공업 중공업부문15조1000억원으로 나란히 28%, 45%, 45%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전력 인프라 기업들에서 쏟아지는 제품 주문의 결과이다.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기존 전력 인프라에서 끌어다 쓰면서 전체 전력 수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자율적 협약을 맺은 것이 국내 전력기기와 철강 기업의 수주 증가를 가져온 계기였다. 빅테크들이 전력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전력기기 제품은 미국 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 관세를 적용받고 있지만 고객사가 대신 부담에 나설 정도로 장벽을 거뜬히 넘고 있다. 미국 정부와 전력 인프라 기업들도 노후 송전망을 HVDC 같이 송전 능력이 더 우수한 방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미국 에너지청(DOE)는 지난 3월 내 전력망을 개선이 시급한 전력망을 현대화하기 위해 약 190억달러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올해와 미국 내 전력 수요는 각각 4조2480억킬로와트시(㎾h)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이보다 3.1% 더 성장한 4조3790억㎾h로 전망된다. 철강사들도 AI와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미래 성장 토대를 다지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별 강재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포항제철소를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에너지강재 연구개발 및 생산에 특화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8대 핵심 전략제품에 △신재생에너지용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포스맥) △에너지후판 △전력용 전기강판 △고망간(Mn)강 같은 제품을 포함했다. 현대제철은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호 건축물(인클로저)용 강재, 송전철탑용 형강·후판 등의 수주·판매를 확대하고, 이들 제품과 판재와 봉형강을 포괄하는 제품 패키지로 세계 AI·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선재·봉강·철근 수출이 4억479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 형강도 1억8428만달러로 3.4% 늘었다. 이는 전체 철강제품 수출(74억8989만달러)이 3.3%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미국 시장으로 수출한 선재·봉강·철근이 757% 늘어난 1억6220만달러로 1위 자리에 올랐고, 형강도 6649만달러로 147%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3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집계한 수입 봉형강(Long product) 중 23%(24만399톤)가 한국산으로 가장 많았다. 업계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조성에 쓸 강재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철강과 전력기기 분야 기업들의 AI·전력시장 대응 전략은 당분간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울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자산 업체 JLL에 따르면,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은 2030년까지 200기가와트(GW)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100GW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5년 동안 49GW 증가해 109GW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필요한 5년간의 투자는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전력 수요도 올해부터 연간 평균 1100테라와트시(TWh) 증가해 2030년까지 3만3600TWh에 이를 것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예측했다. 미국만 놓고 보면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전력 수요가 총 420TWh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 중 절반가량이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결과에서 나온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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