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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 어린이날 맞아 ‘헬로카봇’·‘호빵맨’ 완구 출시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완구 2종을 선보인다. 초이락의 인기 IP인 '헬로카봇'과 글로벌 IP인 '호빵맨' 새 완구는 자녀의 어린이날 선물을 아직 고르지 못한 부모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먼저, 헬로카봇의 새 완구는 총 3종으로,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17 : 용사2'를 통해 등장한 '밴더 삼총사'다. 드론을 모델로 한 '에어밴더', 헬리콥터를 기반으로 한 '헬리밴더', 제트기 모드의 '제트밴더'가 멤버들로, 브레이브 킹덤에서 넘어온 용사들로 하늘을 지배한다. 밴더 삼총사 완구는 슬랩밴드가 날개(제트밴더), 프로펠러(헬리밴더), 엔진 덮개(에어밴더)로 쓰이는데, 접거나 감거나 펼 수 있기 때문에 비행체 모드에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 로봇 모드에서는 핼리밴더가 왼쪽 팔에 긴 스노보드를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로봇 모드의 제트밴더 얼굴은 조종사 고글을 쓰고 있다. 호빵맨은 오는 23일 전국 CGV에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에 맞춰 어린이날 시즌 새 완구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호빵맨 셰프 주방놀이', '호빵맨 런치 박스 세트', '호빵맨 카트놀이' 3종은 3~4세 어린이를 위한 완구 세트다.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 호빵맨: 세균맨과 그림책의 루룬'은 '호빵맨'의 37번째 극장판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날아라 호빵맨 바나나섬을 되찾아줘' 이후 12년만의 극장 개봉이다. 이 작품은 신비한 그림책 속 세계에 들어간 세균맨이 호빵맨과 힘을 합쳐 숲을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개봉한 일본에서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호빵맨' IP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초이락은 호빵맨 완구 외에도 메가MGC커피와 협업해 호빵맨 케이크도 선보인다. 지난 2일 메가MGC커피가 한정 출시한 홀케이크는 내부에 달콤한 헤이즐넛 초코 크림과 바삭한 초코볼을 넣어 호빵맨의 상징인 팥 앙금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이락 관계자는 “어린이날 헬로카봇과 호빵맨 완구 외에도 히어로물 '피닉스맨'의 새 완구 '스프린터'도 선보였다"며 “이번 신제품들은 슬랩밴드를 장착해 하늘을 지배하는 용사 카봇 삼총사의 깜짝 변신과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 한계를 뛰어넘는 피닉스맨의 매력을 확인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천만원대 전기 해치백 BYD 돌핀…가성비 꼬리표 뗀 실속형 [시승기]

BYD 돌핀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네 번째 모델로 출격했다. 20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소형 전기 해치백이지만 단순히 '저렴한 전기차'라는 틀에 가두기엔 상품성이 예상보다 단단하다. 실제 도심과 수도권 구간을 직접 달려보며 확인한 돌핀은 가격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모델로 '실속형 전기차'에 가까웠다. 최근 서울 도심과 인천 월미도 일대 등 약 200㎞ 구간을 주행하며 차량을 체험했다. 첫인상은 전형적인 소형 해치백이다. 그러나 막상 마주하면 체급 대비 존재감이 작지 않다. 실제 주차장에서 마주한 기아 니로EV와 비교해도 크기에서 오는 위축감은 크지 않았고 전고와 비율 덕분에 시각적으로는 오히려 단단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상을 준다. 이는 도심형 차량으로서 부담 없는 크기와 동시에 활용성까지 확보한 셈이다. 외관은 이름 그대로 '돌고래'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루 계열 차체 컬러와 곡선 위주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면부는 날카롭기보다 둥글고 매끄러운 라인을 통해 귀여운 인상을 주고 헤드램프와 그릴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일체감을 높였다. 측면은 완만하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돼 단순한 해치백을 넘어 SUV 느낌의 안정감도 살렸다. 후면부 역시 간결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되며 전체적인 균형감을 유지한다. BYD가 강조하는 '바다의 미학'이라는 디자인 철학이 과하지 않게 녹아든 모습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가성비 모델'이라는 선입견은 더욱 옅어진다. 구성 자체가 꽤 풍부하기 때문이다. 차량 중심에는 회전식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간결한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가로·세로 전환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티맵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까지 지원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편의사양 역시 동급 대비 풍부한 구성을 갖췄다.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를 차량 배터리로 구동할 수 있고 전자식 선쉐이드가 적용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을 높인다.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협소한 도심 주차 환경에서 유용하게 작동한다. 여기에 1열 전동시트, 통풍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까지 더해지며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단순히 옵션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요소들로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다. 주행 성능은 소형 전기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이다. 최고출력 150㎾(약 204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약 7초 만에 도달한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준중형급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실제 주행에서도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반응이 돋보였고 신호 대기 후 출발이나 추월 상황에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차체가 비교적 가벼운 덕분에 전반적인 거동도 민첩하다. 도심 주행에서의 완성도도 눈에 띈다.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도 충격 흡수는 무난한 수준을 유지했고 급제동 상황에서도 차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조향 감각 역시 가볍고 직관적이어서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다룰 수 있는 성격이다. 전반적으로 '쉽게 탈 수 있는 전기차'라는 인상이 강하다. 배터리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조한 배터리로 알려져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354㎞다. 수치상으로는 경쟁 모델 대비 아주 길다고 보긴 어렵지만 실제 체감 효율은 기대 이상이다. 약 200㎞를 주행한 이후에도 배터리 잔량이 절반 수준을 유지해 일상적인 도심·근교 주행에서는 충분한 여유를 제공했다. 운전 스타일에 따라서는 400㎞에 가까운 주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전 편의성도 나쁘지 않다.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내외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 시에도 부담을 줄였다. 도심 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사용자라면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돌핀의 핵심은 '균형'이다.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효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르게 갖추면서도 가격을 2000만원대로 낮췄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단순히 가격만 강조한 모델이었다면 시장에서 주목받기 어려웠겠지만 실제 상품성까지 뒷받침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트림 2450만원, 액티브 트림 2920만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보조금이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돌핀은 사회 초년생의 첫차, 전기차 입문 수요, 혹은 세컨드카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로 다가온다. 결론적으로 돌핀은 '싼 차'가 아니라 '잘 만든 합리적인 차'에 가깝다. 전기차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일상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모델로 향후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HD현대일렉트릭, 불소계 온실가스 없는 고압차단기 수출 눈앞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육불화황(SF₆)을 쓰지 않는(SF₆-Free) 145킬로볼트(㎸) 고압차단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고객 입회 하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웨덴 전력회사가 운영하는 변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SF₆는 우수한 절연·차단 성능을 보유하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의 2만3500배에 달한다. 유럽연합은 오는 2032년부터는 145㎸ 초과 고압차단기의 육불화황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에 대응해 72.5㎸, 145㎸, 170㎸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420㎸ 제품은 올해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SF₆ 없는 고압차단기 전 제품군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밀물 들어온 북미 겨냥…LS전선 ‘해양 대용량 송전망’ 노 젓는다

LS전선이 북미시장 해저 및 선박 시장을 겨냥한 대용량 송전기술 역량을 과시한다. 4일 LS전선에 따르면, 4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양 에너지·플랜트산업 전시회 '해양기술 콘퍼런스(OTC) 2026'에 참가해 해양 인프라용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OTC 2026에서 LS전선은 525킬로볼트(㎸)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해저·선박 환경에 적합한 대용량 송전 제품군을 전시한다. 해저 시공 계열사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설계·생산·시공·유지보수 통합 수행 체계도 공개한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양 인프라는 자외선과 해수 등의 극한 환경에서 신뢰성과 장거리 대용량 송전 기술, 시공 경험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경쟁력을 강화해 북미 시장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AI는 에너지 블랙홀…수요 폭증·공급 충격 ‘이중 위기’

인공지능(AI)이 빠른 속도로 전기를 먹어치우고 있다. 인류가 경험해본 적 없는 속도다. 여기에 중동발(發) 전쟁도 겹쳤다.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은 막혔다. 에너지 시장이 이중 위기에 빠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지난 2024년 415테라와트시(TWh)에서 오는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불어날 전망이다. 연평균 증가율 15%는 전체 전력 수요 증가 속도의 네 배를 웃돈다. AI 가속 서버만 따로 보면 연평균 30% 급증이다. 미국은 2030년이면 데이터센터 전력이 철강·시멘트·화학을 합친 제조업 전체를 넘어설 전망이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원전 직접 계약에 나서는 것은 이 구조적 압박의 다른 표현이다. 수요 폭증만으로도 에너지 시장은 이미 긴장 상태였다. 그런데 올해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다. 이 좁은 해협 하나를 통해 세계 원유의 30%가 흐른다.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유가는 기존 60달러 대에서 급등해 4월 중 80~110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유럽 LNG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는 2월 말 이후 36.6% 상승했고, 아시아 LNG 가격 지표인 플래츠(Platts) JKM은 48.1% 급등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사태가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중동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단순한 가격 충격이 아닌 에너지 안보 위기로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해상 물동의 병목이 되는 '글로벌 초크 포인트'는 호르무즈 외에도 파나마 운하, 수에즈 운하 등 8군데에 달한다. 유럽은 이미 러·우전쟁으로 러시아산 가스 수급에 이미 진통을 겪었고, 이번 이란전쟁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같은 충격을 줬다. 삼성증권은 에너지 공급망 재편, 즉 다변화가 이제 국가 안보 차원의 과제로 주어진 상황이라며, 가장 현실적이고 빠른 대안으로 미국산 LNG와 중동 이외 지역 중질유 수입을 꼽았다. 공급망 재편은 이미 시작됐다. IEA에 따르면 미국은 2030년까지 170.8bcm(약 1.3억톤)의 LNG 액화 플랜트 생산능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카타르(65.3bcm), 캐나다(26.4bcm), 호주(6.8bcm)를 압도하는 수치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물자생산법(DPA) 303조를 시행해 전력망·에너지 인프라·천연가스·LNG 시설에 연방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인허가 절차와 의회 보고 절차까지 생략하고 자금 집행이 가능해진다. 원유 측면에서는 캐나다 중질유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량은 지난 3월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권범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은 러·우전쟁을 겪으며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급에 진통을 겪었고, 아시아 국가들은 이란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중동산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이들 국가에게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는 국가적 과제로 주어진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재편의 속도는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느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NH투자증권은 비중동산 원유를 활용하려면 저장탱크와 분리기(Splitter), 이성화 설비(Isomerization Unit) 등 추가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수년에 걸친 점진적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역내 대부분의 정유 설비가 중동산 중질·고유황유에 맞춰 설계돼 있어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각국은 중동에 대한 의존도를 보다 낮추고, 원유를 비롯한 원재료 조달처를 전략적으로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단기가 아니라 수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이라는 같은 위기 앞에서 기업들의 명암은 엇갈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엑슨모빌(ExxonMobil), 셰브런(Chevron) 등 서방 빅오일은 유가 급등으로 실적·주가 수혜를 누리고 있다. 주가와는 별개로 중동 산유국 핵심 인프라에는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가 발생했고, 향후 생산·공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는 지난 10일 드론 공격으로 하루 55만 배럴 처리 능력의 라스타누라(Ras Tanura) 정유시설을 일시 가동 중단했다. 이어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지난 11일 LNG 시설 피격으로 일부 장기 공급 계약에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루프트한자 그룹(Lufthansa Group)은 항공유 가격이 전쟁 개전 이후 두 배 이상 뛰자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2만 편 감편을 발표했다. 승객들은 이미 수하물 요금 인상과 유류할증료 추가라는 형태로 그 여파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유통·뷰티·스포츠 전방위 달구는 ‘포켓몬 마케팅’…가정의 달 특수 겨냥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인 '포켓몬스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주요 산업군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닌텐도는 올해 포켓몬드터 3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음료부터 뷰티, 프로스포츠 구단까지 전방위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가정의 달을 겨냥해 포켓몬스터를 모티브로 한 '이달의 맛' 신규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했다. 상큼한 포도 샤베트를 활용한 '말랑 포도 메타몽'과 레몬라임 소르베 기반의 '달빛 레몬 블래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쿼터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피카츄와 메타몽 디자인이 적용된 장우산을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디야커피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포켓몬 테마 음료 4종과 굿즈를 선보였다. '피카츄 애플베리셔벗' 등 각 캐릭터의 개성을 반영한 음료 4종은 출시 2주 만에 약 15만잔이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해 스낵 접시와 보냉백 등으로 구성된 1차 굿즈 출시에 이어, 봄철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랜덤 피규어 마그넷과 피크닉 매트 등 2차 굿즈를 추가로 공개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일부터 포켓몬 캠핑카 키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피카츄, 이상해씨, 푸린, 알로라 식스테일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키링은 햄버거 세트 구매 시 할인된 가격에 랜덤으로 1종을 구매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뷰티 브랜드들의 포켓몬 IP 캠페인 참여도 활발하다. 낫띵베럴은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호박차, 팥차 등으로 구성된 '럽티 15+2 기획세트'를 출시하며 피카츄, 메타몽, 이브이, 잠만보 등 캐릭터 머들러 중 1종을 랜덤 증정한다.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은 올리브영 단독으로 누디블러틴트, 탕후루립세럼 등 포켓몬 에디션을 선보였다. 또한 구매 제품에 따라 PVC 립 파우치, 참 키링, 씰 스티커 등을 랜덤 제공한다.식물나라 또한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겨냥해 데오 바디 스프레이와 데오 티슈를 포켓몬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포켓몬 데이'를 개최한다. 경기 당일 사직구장 광장과 그라운드에서는 피카츄 퍼레이드 및 미니게임존이 운영된다. 경기 전 입장 게이트에서는 피카츄, 잠만보, 루카리오가 참여하는 그리팅 이벤트가 열리며, 관람객을 위해 잠만보 테마의 지류 티켓 발권과 종이 썬캡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대차·기아, 지난달 美 판매 16만대 전년비 2.1%↓…하이브리드는 ‘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 감소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다만 하이브리드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의 체질 개선 흐름은 이어졌다. 4일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5만921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8만651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기아는 7만2703대로 2.8% 줄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6356대로 0.8%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 감소는 지난해 미국의 관세 이슈로 인한 선구매 효과의 기저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4만8425대로 전년 대비 47.6% 증가하며 전체 판매의 30.4%를 차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4만1239대로 57.8% 증가하며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만1713대로 47.7% 증가했고 기아는 1만9526대로 70% 급증했다. 반면 전기차는 7186대로 전년보다 7.7% 증가에 그쳤다. 현대차는 4779대로 8.4% 감소한 반면 기아는 EV9 판매 호조에 힘입어 65% 증가한 240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현대차에선 투싼(2만2024대), 엘란트라(1만4778대), 팰리세이드(1만1324대)가 많이 팔렸고 기아에선 스포티지(1만5803대), K4(1만3214대), 텔루라이드(1만2577대) 순이었다. 주요 완성차 업체 가운데는 도요타가 22만2378대로 1위를 유지했으나 4.6%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15만9216대로 2위를 기록했고 혼다는 13만7405대로 0.2% 감소세를 보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넓히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키우고자 '2026년 중소기업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ESG 진단-컨설팅-인증취득 등 기업당 최대 65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ESG 진단평가와 전문 컨설팅, 관련 인증취득을 하나로 묶어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전문기관에서 기업 ESG 수준을 파악하는 진단평가와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받는다. 업체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인증취득 지원도 함께한다.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ISO 37001(부패방지경영) 등 ESG 평가 대응에 꼭 필요한 인증을 따면 비용 90% 이내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총 10곳 내외를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4일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서 ESG 경영 요구가 늘어 기업의 선제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0개 기업을 지원해 ESG 경영 도입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더 내실 있는 맞춤형 패키지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와글와글 팡팡 놀이터'를 주제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18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에어스포츠를 비롯해 월드스포츠, 빅보드게임 등 8종의 상시 체험존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난타, 벌룬쇼, 마임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문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돼 행사장 흥을 한층 끌어올린다. 황현주 아동청소년과 팀장은 4일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세부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또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은 4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스무 살의 도서관, 우리는 자란다'를 주제로 2일부터 20일까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5일에는 김선남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 '우리동네 나무가 건네는 노래'와 K-히어로 판타지 강효미 작가와 만남이 진행된다. 도서관도 특별 개방해 도서관 전체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도서관 앞마당에서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놀이마당'과 어린이와 가족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인 '빌리지마켓' 등이 열려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에코센터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모든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시흥시민은 물론 관외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입장객은 탄소중립체험관을 비롯해 △팝업 환경 교구전 △어린이 에코카 체험존 △4D 영상관 △유아 놀이터 '에코아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그동안 시흥에코센터는 찾아가는 환경학교와 창의체험학교, 환경 인형극, 탄소중립체험관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어린이가 환경을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닌 놀이와 체험 중심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부 사항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장은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이 방문해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2026년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은 공연-명랑-예능 놀이터 등 구역별 테마로 구성돼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재활용품을 활용한 이색(팝업) 놀이터를 비롯해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 △너프건 사격 및 비눗방울 체험이 가능한 게임 놀이터 등 33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1일 노동절을 맞아 “일하는 모든 시민이 보호받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며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메시지를 통해 천영미 후보는 “안산 산업단지부터 돌봄 현장, 서비스 현장까지 도시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힘은 노동자로부터 나온다"며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제도 밖'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동은 이제 더 이상 개인 영역이 아니라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적 영역"이라며 일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노동 존중 공약 패키지'를 제시했다. 이번 정책은 모든 일하는 사람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및 기능 강화 등 4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천영미 후보는 “6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된 이번 노동절을 계기로 노동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며 “일하는 순간부터 보호받고, 일한 만큼 존중받는 도시 안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식산업센터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지식산업센터 안양고용라운지' 운영을 통해 총 353건의 고용-노동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 시간 제약을 고려해 현장 중심으로 기획된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로 지난달 23일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1층 라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선 동행 면접 및 구인 상담(안양시 고용노동과)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안내 및 기업 애로사항 청취(기업경제과) △고용촉진장려금 등 기업지원 제도 안내(안양고용노동지청) △직업능력개발 상담(산업인력공단) △노무상담(안양시 노동인권센터) 등 기관 협업 기반 원스톱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총 36개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신속한 채용 수요가 있는 12개 기업에는 구직자 81명을 알선했다. 행사 당일에는 직업상담사가 동행하는 면접 방식으로 약 30명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10명이 최종 취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인근 공인중개소 8곳에 들러 입주 가능 업종을 안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관내 대학도 참여해 대학별 인재 풀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인재의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했다. 상담 참여자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7%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현장 중심 고용지원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와 효과가 확인됐다. 정은주 안양시 고용노동과장은 “입주사 구인난 해소와 관내 기업인-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동안구 지식산업센터를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중동발 에너지 위기 속 전력수급 안정 과제

김성진 신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도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정책·산업 분야 전문가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그는 1963년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장이 취임한 시점은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는 국면이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가스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발전용 천연가스 도매요금은 이달 기준 GJ당 1만7961원으로 전월(1만6706원) 대비 7.5% 인상되며 연료비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연료비 상승은 전력시장에도 점차 반영되는 흐름이다. 전력도매가격(SMP)은 이날 기준 평균 킬로와트시(kWh)당 123.0원으로, 전월 110원대 수준과 비교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전력수요가 낮은 봄철인 5월에는 SMP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는데 이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LNG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중동 전쟁 발생 약 3개월 이후인 6월부터는 상승 압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까지 겹칠 경우 고가 LNG 발전기 가동이 늘어나며 SMP 상승폭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전력시장 운영을 총괄하는 전력거래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력 수급 안정은 물론 시장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운영 역량이 동시에 요구되기 때문이다.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처럼 SMP 급등과 전기요금 동결이 맞물릴 경우 한국전력의 적자 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이에 따라 SMP 상한제 재도입 등 시장 안정 장치가 다시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이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6일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향후 전력시장 운영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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