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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작전 보고서 치면 심해 전장이 눈 앞에…한화오션-LIG D&A, ‘AI 잠수함 훈련 체계’ 확보

해군 교관이 채팅하듯 대화창에 텍스트만 몇 줄 치면 즉시 복잡한 해저 전술 시나리오가 3차원(3D) 전장 시뮬레이션으로 구축되는 첨단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독자 개발됐다. 이로써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무기 수출 외에도 K-방산이 대규모 데이터와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전(SDW)' 생태계를 주도할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본지 취재 결과, 함정 플랫폼 건조를 선도하는 한화오션과 국방 전투·훈련 소프트웨어(SW) 명가인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사전 정보 기반 잠수함 훈련 시나리오 생성 장치 및 방법' 등 지능형 훈련 체계의 공동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스템은 해군 전술 기획의 오랜 난제를 해결해 나아가 초대형 글로벌 방산 수출전의 판도를 바꿀 '비대칭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잠수함 전술 훈련장의 시나리오 작성기는 훈련 교관에게 수작업을 요한다. 잠수함 작전의 눈과 귀가 되는 수중 음파는 수온·염분·해류 등 해양 환경에 따라 탐지 거리가 천차만별이다. 과거에는 교관이 해역의 상태·자함(우리 잠수함)의 무장·적 선단 구성 등 수백 개의 변수를 컴퓨터 시스템에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다. 만약 '서해에서 작전하던 적 선단을 동해로 옮겨 훈련한다'는 조건을 부여하면 해양 데이터를 처음부터 다시 찾아 세팅해야만 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초급 장교는 현실적인 훈련 시나리오 구성 자체가 불가능했다. 종래에도 시나리오 일부 모듈을 자동 생성하는 '기계-인간 상호 작용' 기반 기술이 존재하긴 했지만 이는 결국 인간 운용자가 수많은 선택 분기점을 일일이 검토하고 선택해야 하는 '반쪽짜리 자동화'에 불과했다. 한화오션과와 LIG D&A는 '비전문가인 경우에도 일상적인 언어(자연어)로 작성된 훈련 개요를 바탕으로 잠수함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용이하게 생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인지 컴퓨팅 모델 개발을 완성했다. 겉보기엔 채팅창 같지만 내부적으로는 비전문가의 일상 언어를 정밀한 시나리오 코드로 탈바꿈시키는 4단계 딥러닝 파이프라인을 구동한다. 우선 교관이 복잡한 다이얼 조작 대신 대화창에 '10월 중순 독도 서부 3km 지점에서 270도로 기동하는 북한 호위함 2척 출현. 자함은 심도 50m에서 5노트 기동, 중어뢰 2발 장착'이라고 평문의 시나리오를 텍스트를 치면 시스템 내부의 '전처리부'가 조사나 문장 부호를 걷어내고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숫자(벡터) 형태로 변환(토큰화)한다. 이어 복잡한 패턴과 문맥 파악에 탁월한 딥러닝 알고리즘인 '합성곱 신경망(CNN)'이 투입된다. CNN은 전체 문장을 분석해 ▲선단(적 함정 구성) ▲해역(바다 환경) ▲자함 조건(아군 초기 상태)이라는 3대 핵심 의미 단위로 정밀하게 해부한다. 여기서 국방 AI의 생명인 '안전 장치'가 작동한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가 가짜 전장을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AI가 임의로 창작하게 두지 않고 추출된 키워드를 군이 축적한 '기밀 실측 데이터 베이스(DB)'에 1대 1로 매핑한다. '10월 독도'로 실제 동해의 그 시기 수온 실측 데이터를, 'O국 호위함'으로 실제 적함의 엔진 소음 제원을 끌어오는 식이다. 취합된 팩트 기반의 방대한 실측 데이터들은 시뮬레이터 시스템이 즉각 읽고 구동할 수 있는 기계어 표준 규격(XML)으로 자동 변환돼 단 수 초 만에 하나의 3D 전장 시나리오 파일로 최종 합성된다. 이 기술의 특기할만한 요소는 훈련 준비의 편의성 외에도 사후 전술 복기(디브리핑) 기능이다. 한화오션과 LIG D&A 관계자들은 문서로 작성된 기존 실제 작전의 개요에 대해서도 “사람에 의한 별도의 해석 없이 시나리오로써 재현이 가능해 작전 이전 작전 브리핑 혹은 작전 이후의 디브리핑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함장은 칠흑 같은 심해 해상 임무에서 귀환한 뒤 사령부에 제출하기 위해 텍스트로 작성한 '작전 보고서'를 시뮬레이터 창에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불과 수 시간 전 벌어졌던 대잠전 교전 궤적이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기반의 '디지털 트윈'으로 대형 스크린에 나타난다. 인간의 희미한 기억이나 평면적인 종이 해도에 의존하던 전술 복기가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3차원 워게임으로 진화해 즉각적이고 과학적인 대안 전술 검증을 가능케 한다. 이는 서구권 군사 학계가 훈련 시뮬레이션의 미래 트렌드로 주창하는 '인간-AI 협업 시나리오 설계(Collaborative Scenario Development)' 방법론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다. 이는 AI가 훈련 통제관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방대한 해양 데이터 검색과 지루한 스크립트 코드 변환을 전담하는 '공동 설계자(Co-designer)'로 대우하는 개념이다. 덕분에 인간 교관은 시스템 입력 작업에 얽매일 필요 없이 오직 훈련생의 성취 목표 달성과 교리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본질적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교관의 비정형적인 일상 언어를 인지 컴퓨팅을 통해 구조화된 기계어 코드(XML)로 번역해 내는 기술적 궤적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최신 동향·첨단 자율 주행 산업의 메가 트렌드와도 평행하게 진화하고 있다. 현재 나토 워킹 그룹은 기존의 분리되고 경직된 MSDL·C-BML 등의 훈련 통신 규격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상호 운용성 군사 언어인 'C2SIM'을 도입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지휘관의 일상적 전술 지시를 기계어 코드로 자동 변환하는 체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AI가 실측 데이터를 참조해 코드를 짜내는 한화오션과 LIG D&A의 독자적인 AI 훈련 체계 메커니즘은 글로벌 기술 학계가 환각 방지를 위해 연구 중인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철학과 보조를 맞춰가는 셈이다. 방산업계는 이 지능형 훈련 솔루션이 한화오션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초대형 글로벌 잠수함 수출전에서 가장 치명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총 수명 비용까지 8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기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와 같은 초대형 수출전에서는 잠수함 선체의 철강 스펙만큼이나 육상 훈련 시설 패키지의 수준이 수주의 향방을 절대적으로 좌우한다. 신규 도입국들은 당장 첨단 잠수함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전문 교관과 숙련된 해군 인력이 고질적으로 부족한 현상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양 지식이 얕은 초급 장교라도 자국어로 텍스트만 치면 인공지능이 현지 앞바다의 해양 환경을 불러와 실전 훈련 조건을 자동 세팅해 주는 K-지능형 시뮬레이터는 독일·노르웨이 등 유럽의 경쟁국들 대비 세일즈 포인트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휴가철은 비수기?…백화점 3사, 체류형 콘텐츠로 ‘몰캉스족’ 공략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백화점업계가 체류형 복합 공간으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무관한 공간적 장점을 바탕으로 미식·아트 등 이색 콘텐츠 경험을 앞세워 몰캉스(몰+바캉스)족 수요 흡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전통적 비수기로 평가받던 여름철이 하반기 장사 실적을 좌우할 핵심 쇼핑 시즌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백화점들이 고객 잡기에 공들이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과거 여름 시즌은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휴가철 비수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폭염을 피해 백화점·대형마트 등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이 같은 공식도 깨지게 됐다. 예컨대 현대백화점의 경우, 2022년을 기점으로 여름철(6~8월) 매출이 전체 매출의 26% 정도를 유지하며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여름 수요 선점을 위한 백화점 업계의 마케팅 전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 초점은 '공간 활용법'에 맞춰져 있다. 쇼핑·외식·문화 요소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얼마나 고객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지가 서비스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요인이다. 올해 현대·신세계·롯데 백화점 3사의 여름 시즌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두드러진 키워드는 'F&B(식음료)'와 '아트(예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20일까지 더현대 서울·압구정본점 등 핵심 매장에서 유럽 유명 휴양지 '리비에라' 콘셉트의 시즌 행사를 펼친다.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를 지중해 연안 스타일로 조성하고, 체험형 거점 매장인 더현대 서울 내 실내정원에서는 약 50개의 식품·패션·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 마켓을 운영한다. 이곳은 프랑스 럭셔리 백화점 봉마르셰의 프리미엄 식품관인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오프라인 쇼룸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미식 경험'을 전면에 내걸었다.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하는 식품 통합 행사인 '테이스트 더 뉴 월드'가 대표 사례다. 7월 12일까지 예정된 '핫 테이스트 이슈' 단계에서는 각종 특가 상품부터 신규 팝업 매장, 셰프 테이블, 미식 여행 콘텐츠 등을 소개한다. 체험형 요소로 눈여겨볼 요소는 주요 점포별로 들어서는 인기 맛집 팝업이다. 서울 강남점은 '광안제일분식'과 '오뜨르베이커리'를, 본점은 장어 덮밥 브랜드 '이나카안블랙'을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는 수제 도넛 브랜드 '오도넛'과 '닭강정 공방'을,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강릉 스트리트푸드 전문점 '강릉길감자' 팝업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잠실점·본점 에비뉴엘에서 다양한 몰입형 아트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에서는 8월 2일까지 구기정·구지윤 작가 등 젊은 신진 미술 작가들 참여하는 미디어·회화 전시 '어반 심포니전'을 운영한다. 다음 달 9일까지 퇴근 길 직장인들을 노린 심야 타임 프로그램(어반 나잇 도슨트)도 병행하는데, 전문 도슨트 해설과 고요한 자연의 소리로 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 후 후 참여자끼리 와인을 함께 마시며 대화하는 사교 활동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올 1분기(1~3월) 이들 백화점 3사는 외국인·명품 소비 호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두 자릿수 이상 급증하는 깜짝 실적을 냈다. 이 같은 호조에 이어 본격적인 여름철 진입과 함께, 하반기 실적 방향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분기 롯데백화점은 매출 8723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2%, 4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7409억원 1410억원으로 12.4%, 30.7% 늘었다. 이는 두 회사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동기간 현대백화점은 632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35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7.4%, 39.7%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올해 시즌 행사 수요의 경우 기온·강수량·습도 등 기후 조건뿐 아니라, 3高(고물가·고유가·고환율) 영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중"이라며 “15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해외여행 대신 실속 있는 백화점 외출 등으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이재명 정부 ‘재계 규제개혁’ 신호탄 될까

정부가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재계의 관심은 투자 규모보다 그 이후 정부가 내놓을 후속 정책에 쏠리고 있다. 대규모 민간 투자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 인허가 단축, 산업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이재명 정부의 친기업 정책과 규제개혁 기조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수나 전력, 인력 등 여러 우려에도 정부와 함께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배경에는 전기요금 인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AI 반도체 산업을 시작으로 자동차와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제조업 전반에서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요구가 본격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AI를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한 만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AI 시대에는 투자 규모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공장, 스마트팩토리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 산업용지를 필요로 한다. 최근 호남 AI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논의에서도 핵심 쟁점은 단순한 입지가 아니라 전력과 송전망, 용수 등 산업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느냐였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세제 지원이 기업 투자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전력과 용수, 인허가 속도가 기업 입지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AI 경쟁은 결국 산업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투자환경 개선에 나설 경우 다른 산업계에서도 규제개혁 요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실증 확대와 데이터 활용 규제 개선, 미래차 관련 인허가 절차 개선 등이 향후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는 AI 조선소 구축과 친환경 선박, 미래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친환경 선박 인증 절차와 해상풍력 관련 인허가, 해외 기자재 인증 등 각종 규제 개선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한다. 포스코그룹은 AI 기반 철강 생산체계 구축과 수소환원제철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전력 사용이 불가피한 만큼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와 송전망 확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등이 주요 경영 변수로 꼽힌다. 특히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원전을 활용한 수소생산과 직접전력거래(PPA)허가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전망이다. LS그룹 역시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변압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와 첨단 제조시설이 늘어날수록 전력 인프라 투자가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화그룹도 방산과 우주산업, 태양광 등 미래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허가와 투자환경 개선 여부가 사업 속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석유화학 업계 역시 중국발 공급과잉과 친환경 전환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업재편 규제 완화와 친환경 설비 투자 지원 등이 뒤따라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메가프로젝트가 단순한 투자 발표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AI 산업은 개별 기업의 투자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정부의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와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AI 기술 자체보다 이를 뒷받침할 산업 기반을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전력망과 용수, 산업단지 조성, 환경·입지 인허가, 세제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호남 AI 반도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첫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재계는 정부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만큼 후속 규제개혁과 투자환경 개선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AI 시대에는 세제 혜택은 물론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인허가 속도가 더 중요한 투자 결정 요인이 되고 있다"며 “산업정책과 에너지정책을 별도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투기 잡는다’는 동탄 규제…전문가들 “최대 피해자는 실수요자”

동탄 규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전문가들의 진단이 엇갈린다. 정부는 투기 수요가 유입됐다고 진단한 반면, 전문가들은 대부분 실수요자가 움직인 결과로 봤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규제의 최대 피해자는 반도체 협력업체 종사자 등 현금 동원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이날부터 지정하고, 오는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규제의 목적을 차입을 활용한 투기성 매수와 갭투자를 차단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과 교통 호재에 따른 실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투기성 목적의 가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규제로 인한 가장 직관적인 변화는 무주택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축소다. 기존 비규제지역에서는 LTV가 70%까지 적용됐으나 규제지역으로 묶인 뒤에는 LTV가 40%로 낮아졌다. 8억원 아파트 매입 사례에 대입해 수치적으로 단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8억원 주택에 대해 규제 이전에는 2억4000만원의 현금만 있으면 대출을 받아 해당 주택 매매가 가능했다. 규제 이후에는 LTV가 축소되면서 대출 외에 4억8000만원이 있어야 매매가 가능해졌다. 전문가들은 동탄 지역의 최근 집값 상승세는 대부분 실수요 영향일 것으로 봤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통해 집값 안정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지라도 장기적으로는 지속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번 규제 대상이 된 지역에 투기가 있어 이번 토허제 지정이 필요한가에 대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증시 호황에 따른 수익과 반도체 기업 성과금이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는 투기보다는 실수요 측면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허제는 본래 기존의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해당 지역 토지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토지보상금 등이 크게 증가하면 사업 추진을 저해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할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 위원은 “토허제는 이후 주요 도심의 가격 급등 억제를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변경됐다"면서도 “초기 취지와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토허제는 실수요의 거래까지 막는 제도는 아니다. 주택의 거래를 어렵게 함으로써 가격의 변동폭을 줄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대출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가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면 이번 규제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자금 여력을 가진 실수요가 주된 원인이라면 의도했던 정책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시장 참여자들에게 추가 규제 가능성을 경고하는 성격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이번 규제에 대해 “앞으로 다른 지역에도 규제가 들어갈 수 있으니 거래를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크다"면서도 “정부가 얘기하는 대로 시장이 움직여주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규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계층으로 반도체 협력업체 종사자들을 꼽았다. 동탄은 서울 출퇴근 수요보다 반도체 산업 종사자의 주거 수요가 중심인 지역인 만큼, 성과급 대상이 아닌 협력업체 직원들이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성과급을 받은 대기업 직원들은 일정 수준의 자금 여력을 갖추고 있지만 1·2·3차 밴더 직원들은 같은 지역에서 일하면서도 대출 의존도가 높다"며 “규제로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이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먼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AD) 기아, ‘The 2027 타스만’ ‘더 기아 타스만 오픈베드’ 계약 개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타스만'과 '더 기아 타스만 오픈베드'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2027 타스만에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은 기존 '어드벤처'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키2, 100W C타입USB 단자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최신 편의 사양과 전자식4WD 시스템, 차동기어 잠금장치, 터레인(오토·스노우·머드·샌드)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클리어 화이트 또는 탠 베이지 외장 색상에 한해 선택 사양으로 휠아치 클래딩 색상을 외장과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차별화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기아는 더 많은 고객이 타스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2027 타스만의 엔트리 트림 '다이내믹'의 사양 최적화로 가격을 250만원 조정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이와 함께 기존 어드벤처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었던 ▲사이드 스텝 ▲베드커버 패키지 ▲스포츠바 패키지 등 기아 순정 액세서리를 다이내믹 트림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게 타스만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2027 타스만의 가격은 ▲다이내믹 3,500만 원 ▲어드벤처 4,120만 원 ▲베스트 셀렉션 4,350만 원 ▲익스트림 4,505만 원 ▲X-Pro 5,255만 원이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타스만 오픈베드는 3면 개폐가 가능한 적재함과 최대 적재 중량 1톤을 확보해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특화 모델이다. 기아는 타스만 오픈베드에 가솔린2.5 터보 엔진을 적용해 여유로운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험로 주행 능력을 확보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열선·통풍 시트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타스만 오픈베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3,399만 원이다. 기아는2027 타스만 출시를 기념해 '타스만엔 나의 삶이 실려 있다(Load, My Road)'를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SNS 캠페인과 연계해 고객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타스만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의 협업해 ▲싱글탑 캐노피 몰리패널 ▲하프 슬라이딩 베드 ▲서치라이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을 겸비한 기아 순정 액세서리를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 샵(Kia Shop)을 통해 선보인다. 기아는 타스만 전용 애프터마켓 용품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 일상 주행부터 업무와 여가에 차량을 적극 활용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전국 기아 오토큐와 연계한 장착 서비스도 시행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커스터마이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년째 거래정지 비덴트, 경영진 전면 교체…빗썸 순환출자로 엮인 경영권 매각이 관건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가 상장폐지 2차 심사를 앞두고 경영진을 전면 교체했다. 회사는 단기적으로 거래소에 경영 쇄신 의지를 보여주면서 경영권 매각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미 지난달 2일 비덴트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비덴트는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비덴트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경영권 매각에 관한 진전된 결과를 가져와서 개선기간이라도 부여받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소액주주들은 지난 4년여간 상장폐지와 거래정지로 회사에 대한 불신이 쌓였다. 주주는 회사 측이 새 최대주주를 찾는 것을 기다리고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여전하다. 지난달 30일 오전 8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비덴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주 10여명이 참석했다. 50여분간 진행된 주주총회 이후 30여분간 주주간담회도 이어졌다. 주주들은 안건 표결보다 질의응답에 집중했다. 주주들은 주로 경영권 매각 과정과 거래 재개를 위한 과제, 신규 이사진과 기존 최대주주 간 관계 등을 묻고 회사 측에서 답했다. 비덴트는 현재 상장폐지 결정으로 거래정지 상태다. 지난달 2일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비텐트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비텐트는 같은달 24일 상장폐지 이의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오는 23일 한국거래소는 2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을 부여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 안건은 신규 경영진 선임이었다. 백승호 사내이사, 김학성·고승식·김경목 사외이사, 박의선 기타비상무이사 등 5명을 선임하는 안건과 양경렬 상근감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모두 회사가 추천한 이사진이다. 주총 사회를 맡은 고두민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한국거래소 1차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폐 결정을 받은 건 최대주주를 변경하지 못한 결과"라며 “2차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 신청과 개선 계획서를 같이 제출하고 그에 대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추가로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목표한 대로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거래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바뀌는 이사진이 기존 최대주주 측과 관련이 없는지 여러 차례 물었다. 기존 최대주주인 강지연·강종현 남매의 배임 혐의로 비덴트가 상장폐지 적격성 심사를 받아 현재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고 상무는 “외부 법무법인에서 추천받은 이사진"이라며 “이력을 보고 사내·사외이사로 자격이 있는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선임되는 백 대표는 최대주주로부터 독립경영을 확약받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경영과 매각 작업은 분리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고 상무는 “1차 공개 매각 때 경험이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덴트는 지난 3월 인수 예정자였던 와비사비홀딩스가 인수 대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한 차례 무산됐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백승호 이사는 “제 미션은 비덴트 정상화"라며 “저는 최대주주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고 강종현씨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비덴트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차례로 열린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 임시 주주총회에서 강지연 대표가 다시 이사로 선임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비덴트 주주총회가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 임시 주주총회가 한 시간 간격으로 열렸다. 두 회사 주총에서 모두 강지연 사내이사가 재선임됐다. 그 밖에도 회사 측이 제안한 사내·사외이사와 상근감사가 모두 선임됐다. 고 상무는 “강지연 대표 임기는 오는 8월까지"라며 “8월까지 (경영권이) 매각되기를 기대하지만, 안 되면 결국 다시 임시 주총을 열어 사내이사 재선임해야 해서,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 집권이나 매각할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비덴트의 상폐 위기는 지배구조에서 비롯됐다. 회사는 복잡한 출자 사슬의 한가운데 있다. 비덴트는 코스닥 상장사다. 방송용 모니터 판매가 주력 사업이다. 그러나 핵심 자산은 따로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지분이다. 비덴트는 빗썸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약 3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빗썸 이사 중 두 명은 비덴트가 추천한 인물이다. 비덴트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강지연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이니셜투자조합이 있다. 이니셜1호투자조합(최대주주 강지연) → 버킷스튜디오(코스닥, 거래정지) → 인바이오젠(코스피) → 비덴트(코스닥, 거래정지) → 빗썸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여기에 순환출자가 얽혀 있다. 비덴트가 버킷스튜디오 지분 4.23%를 거꾸로 보유하고 있어서다. 사슬의 하단이 상단을 다시 지배하는 형태다. 이 사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 강종현·강지연 남매다. 강종현 씨는 2023년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 여파로 비덴트 주식은 4년 넘게 거래가 정지됐다. 회사와 주주들은 최대주주를 바꿔야 상폐 사유를 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법은 사슬 최상단인 버킷스튜디오의 경영권을 넘기는 것이다. 그러면 하위 회사들도 함께 새 최대주주에게 승계될 수 있다. 1차 매각은 지난해 12월 추진됐다. 인수 예정자는 신설 법인 와비사비홀딩스였다. 매각 대상은 버킷스튜디오 지분 37%였다. 이 지분은 이니셜투자조합(32.75%)과 비덴트(4.23%), 강지연 대표(0.02%)가 나눠 갖고 있었다. 매각가는 구주 2400억원에 유상증자 200억원을 더해 총 2600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인수 측이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무산됐다. 그간 매각 방식은 여러 차례 바뀌었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적격성 심사 때문이다. 회사 설명을 종합하면 이렇다. 처음에는 수의계약 방식이었다. 그러나 거래소가 인수자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인수 후보가 과거 회사에 투자한 이력이 있어 최대주주와 관계가 불분명하다는 이유였다. 이로 인해 1차 심사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회사는 공개매각으로 방식을 바꿨다. 주관사는 삼정KPMG, 법률 자문을 법무법인 화우가 맡았다. 하지만 와비사비홀딩스의 잔금 미납으로 다시 무산됐다. 현재는 다시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공개매각에 준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2차 매각은 진행 중이다. 회사는 “공식 인수의향서를 한 곳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세 곳 가량이 인수 의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두 곳은 1차 때 참여만 하고 철회한 곳이다. 회사는 1차 매각 때 참여하지 않은 신규 후보에 우선권을 두고 있다. 매각가는 1차보다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배경으로 꼽힌다. 만약 이번에 2차 매각에 성공하더라도 즉시 거래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7월 23일 2차 시장위에서 매각이 완료되더라도 즉시 거래가 재개되긴 어렵고, 새 인수자의 사업을 지켜보기 위한 개선기간 부여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봤다. 시점상으로도 부담이 크다. 거래소는 올해 2월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가동했고, 7월부터는 상장폐지 관련 시가총액·주가(동전주) 요건을 강화한다. 백 대표는 간담회에서 “우리끼리 분열하면 거래소가 골치 아파서 그냥 상폐"라며 “동전주를 다 퇴출하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회사와 소액주주가 같은 목표로 단결해야 한다"고 했다. 주주들은 불만은 많지만 일단 매각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박해진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우리가 회사랑 싸우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회사와 소액주주가 정면 충돌하면 100% 상장폐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액주주 추천 인사를 이사나 감사로 선임해달라고 요구했다. 박해진 주주연대대표는 “감사나 사외이사 중 한 자리 정도는 소액주주가 추천하는 인사를 넣어달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서는 “추천서를 제출하면 검토해서 공식적으로 회신하겠다"고 답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이주노동자 고용 우수 중소기업 15개 사를 행복일터로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복지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일터 선정은 외국인 근로자(이주노동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작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정부(고용노동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을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노동안전 관리체계를 비롯해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원활한 의사소통과 문화 이해 △복지 및 정착 지원 등을 평가해 행복일터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사업 참가를 신청한 총 66개 제조기업 중 15개를 행복일터로 최종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년간 지속되며 기간 내 사업장 인증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평가점수 상위 3개 사에는 1000만원, 차순위 5개 사에는 700만원, 그밖에 7개 기업에는 500만원 환경개선 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개보수, 안전설비 확충, 기숙사-식당-휴게실 등 복지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선정에서 탈락한 기업에도 컨설팅을 지원해 향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2026년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1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며,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혼부부와 청년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인 가구로, 2019년 7월1일 이후 혼인신고를 마친 경우 해당한다. 신청일 현재 가구원 전원이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무주택 세대여야 하며, 자녀를 포함한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180% 이하여야 한다. 청년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동두천시로 전입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신혼부부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청년은 60㎡ 이하의 건축법상 주거용 건물이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방문 접수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 구입-임차-전세 목적 대출로 확인된 경우에 한하며,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은 제외된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목적의 타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 서류는 공고일 이후 발급한 원본만 인정되며,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돼 있어야 하고 열람용 서류는 인정되지 않는다. 김혜경 복지정책과장은 1일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이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시는 모든 신청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임차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이미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인 명의로 반환보증 가입을 완료한 가구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 5000만원 이하를 비롯해 △청년 외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원 이하로 구분된다. 지원 금액은 신청인 연령과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4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 외 신청자에게는 납부한 보증료의 9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양주시 도시재생과에 방문 신청할 수도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공원 이용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 공원 7곳에 '차가운 생수나눔 냉장고' 8대를 설치하고 폭염대책기간인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 기간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1인당 생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해 무더위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작년 생수냉장고 운영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운영 시작일을 당초 7월1일에서 6월15일로 15일 앞당겼다. 생수냉장고는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설치돼 시민의 더위와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폭염대응사업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1곳 늘어난 7곳에 총 8대를 운영하며, 신규 설치 장소는 백석읍 오산산들공원이다. 생수는 매일 아침 500mL 160병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이용객이 많은 옥정호수공원에는 저녁 시간대에 80병을 추가 공급한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1일 “작년 생수냉장고 운영에 시민 호응이 컸던 만큼, 올해는 운영 시기를 앞당겨 더 많은 시민이 폭염 속에서도 시원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폭염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대응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시청 1.5층 로비 태조홀 앞에서 시민이 일상에서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로 순환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감형 콘텐츠로 구성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관내 가치 소비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의정부시청을 방문한 많은 시민과 공직자가 참여해 일상 속 소비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기회다. 이번 팝업에서 의정부시는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전시하고, 교육-환경-혁신-이웃 등 주제별로 사회적경제기업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관람객은 각 구역에서 사회적 가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제작한 의정부시 대표 캐릭터 의돌이와 랑이 굿즈 전시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이뤄진다. 포천시는 실제 경작 여부와 농지 임대차-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불법 이용이 의심되는 농지를 선별한다. 조사 대상은 1996년 1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7만3729필지, 9064㏊로,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는 행정정보와 위성사진 등을 활용한 기본조사로 소유관계, 이용 현황, 휴경 여부 등을 확인하고, 내달부터 12월까지 현장 확인을 통해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전용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전수조사 기간에 임차농 보호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관련 내용은 농지공간포털 누리집(njy.mafra.go.kr)이나 전화(1811-8852)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은평성모병원,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 시술 성공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는 1일 “심장혈관병원이 지난 6월 17일 중증 심장질환 치료 분야 신의료기술인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임펠라(Impella CP)'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임펠라는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지 못하는 심인성 쇼크 환자의 심장 기능을 보조하는 기계적 순환 보조장치다. 대퇴동맥을 통해 좌심실에 얇은 관 형태의 기기를 삽입해 심장 근육을 대신해 대동맥으로 직접 혈액을 내보낸다. 분당 최대 약 4.3ℓ의 혈액을 전신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환자의 심장 기능이 회복되어 안정을 찾으면 다시 제거한다. 이번 시술은 극심한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84세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당시 급성심근경색 소견으로 스텐트를 삽입해야 했으나 정상 대비 심장 기능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환자에게 무리하게 시술할 경우 심인성 쇼크로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혈압까지 떨어지는 위독한 상황으로 진행되자 의료진은 임펠라 삽입을 결정했다. 임펠라가 심장을 보조해 기능하는 동안 의료진은 환자의 심장 부담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고난도 관상동맥중재시술(PCI)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심인성 쇼크 치료를 위해 쓰이는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치료)나 대동맥 내 펌프(IABP) 등의 장비는 심장 보조 효과가 제한적이고 합병증의 부담이 큰 것이 단점이다. 반면 임펠라는 심장의 역할을 직접 대신하는 최첨단 순환 보조장치로 좌심실 내 감압을 직접적으로 유도해 심장이 휴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심근의 산소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심장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은평성모병원은 국내 네 번째로 임펠라 시술에 성공, 에크모 치료와 함께 중증 심장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최적의 순환 보조 치료와 전문 치료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첫 시술을 진행한 서석민 순환기내과장은 “임펠라의 도입으로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심인성 쇼크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존의 희망과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난도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치료법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시현 병원장은 “이번 임펠라 첫 시술 시행은 대학병원 중에서도 선제적으로 신의료기술을 도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증 심장 응급환자 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도권 서북부 응급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연 수출 1조달러” 청신호…6월, 첫 1000억달러 돌파 ‘반도체 호황’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6월 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도 처음 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한국은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000억 달러를 달성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하반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70.9% 증가한 102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월 처음 800억 달러를 돌파했고, 5월 878억 달러로 증가한 뒤 지난 달 사상 첫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효자 종목인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6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보다 199.5% 급증한 448억2000만 달러로 처음 월 400억 달러 이상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과 고정가격 상승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 수출도 308.8% 늘어난 54억1000만 달러를, 휴대전화 완제품 중심으로 증가한 무선통신기기도 51.9% 늘어난 15억5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자동차, 석유제품, 선박 등 반도체 외 품목 수출도 28% 증가하며 선전했다. 자동차 수출은 부품 공급 안정화와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5.8% 늘어난 67억1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석유 제품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으로 49.8% 증가한 55억9000만 달러, 선박도 12.9% 증가한 2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K-브랜드 효과 속에 화장품(42.5%), 농수산식품(16.8%)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각각 200억 달러 이상 기록했다. 이 또한 AI 서버 투자 확대 등 반도체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아세안도 183억 달러, 유럽연합(EU) 76억2000만 달러 등으로 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중동 전쟁 여파로 대중동 수출은 8.4% 감소한 1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 증가로 6월 무역수지는 361억5000만 달러 흑자를 보이며 사상 처음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6월 상반기 수출액도 4967억 달러로 전년 보다 48.4%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62.6% 늘어난 1924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 1734억 달러를 상반기만에 넘어섰다. 상반기 무역 수지도 1383억 달러 흑자로 전년 대비 1109억 달러 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수출액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한국의 연간 수출 규모를 보면 지난해 70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6번째 7000억 달러 달성 국가에 올랐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수출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낙관적으로, 연간 1조 달러 수출 달성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중동 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조와 선박 등 기존 주력·유망 품목의 고른 선전으로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하반기에도 관세와 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에 대응해 우호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수출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품목·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을 이뤄내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CAP@ 운영…청년 대상 실전 취업교육 마무리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영주)는 지난달 23~26일 종합정보관 3층 3D Maker Factory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CAP@(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CAP@는 한국고용정보원이 개발한 청년층 대상 직업지도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은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기 이해를 비롯해 직업세계 및 직무 탐색, 채용서류 작성, 면접 실습, 취업준비계획 수립 등 취업 과정 전반을 단계적으로 익히며 실무 중심의 구직 역량을 강화했다. 오산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보다 많은 청년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8.4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CAP@ 프로그램은 자신의 강점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 작성과 면접 역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수료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세운 취업준비계획을 실제 구직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취업지원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의 진로 및 취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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