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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 이어가 ‘14만전자’ ‘76만닉스’ 터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7일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4%(5200원) 오른 1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31% 오른 14만3500원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68%(3만4000원) 오른 7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AI 산업 주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공장 때문에 앞으로 세계는 더 많은 팹(Fabs)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메모리 업황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이재준 수원시장, “2025 새빛만남 건의사항 체계적으로 처리해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열린 '2025 새빛만남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모든 민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새빛만남, '폭싹 속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등 민원창구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을 분류하고, 정리하고, 분석해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면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지 없는지, 언제까지 처리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 새빛만남'에서 나온 시민들의 건의 사항 접수‧처리 현황을 실·국별로 보고했다. 지난해 새빛만남에서 나온 건의 사항은 총 468건이었고, 411건이 처리 완료‧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든 동(44개)을 방문해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를 열고 시민들을 만났다. 이재준 시장이 시정 계획, 각 동의 마을 계획을 소개한 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정해진 질문 내용이나 형식 없이 주민이 질문하면 이재준 시장이 바로 답하고, 질문과 관련된 부서의 실·국장이 보충 답변을 했으며 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해결해 결과를 안내했다. 예산·설계·법령 검토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는 민원 처리 과정을 지속해서 안내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에서 처리할 수 없는 민원은 왜 처리할 수 없는지, 시민이 납득할 수 있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민원인이 이해를 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현수막과 같은 반복 민원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반복 민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민원은 해결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새빛만남 건의 사항 점검 보고회를 분기별로 열어 부서별 건의 사항 처리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처리 중인 건의사항은 단계별 처리 현황을 시민에게 지속해서 안내한다. 또 건의 사항과 관련된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팔달산 성신사 옆 산책로 초입에 팔달산의 역사와 명칭 유래를 알리는 유래비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팔달산 유래비 설치는 한 시민의 건의로 시작됐으며 지난해 11월 18일 열린 권선1동 새빛만남에서 한 시민이 “팔달산 유래 안내판이 노후화돼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석재로 된 지명 유래비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현장 확인 후 안내판이 노후화해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교체를 결정했으며 팔달산 유래와 관련한 내용을 고증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석 유래비를 설치했다. 팔달산 유래비에는 팔달산이 예로부터 평지에 우뚝 솟은 모습 때문에 '탑산'으로 불렸던 배경, '팔달산'이라는 명칭이 붙게 된 역사적 유래 등 내용이 새겨져 있다. 고려 말 학자 이고(李臯) 선생이 팔달산에 은거하며 산 정상에서 사통팔달한 풍광을 즐겼다는 기록, 조선 개국 후 태조가 이를 높이 평가해 '팔달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팔달산 유래비 설치로 시민과 방문객이 팔달산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빛만남 등 다양한 소통 창구에서 접수한 시민 의견을 현장에서 꼼꼼히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초고령사회 혁신적 항노화 전략은?

세계 석학들이 항노화와 만성질환 예방의 해법을 모색하는 'NAPA 2026 국제 컨퍼런스'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 NAPA(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Aging, Obesity and Cancer)는 명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2009년 서울대병원 교수 당시 창립한 국제 학술연구 모임이다. 영양과 운동을 통해 비만·고혈압·당뇨·암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고령사회에서의 혁신적 항노화 전략' 주제로 열리며, 송용상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주요 세션은 △암과 노화의 분자적 표적과 재활의학 △영양·대사·정밀 영양학 △운동·골격근계 건강 △신경·인지 및 자가포식 연구 △여성 노화 관련 건강 △천연물·대사질환 건강에 관한 최신 동향 등이다. 발표에는 서울대 서영준 교수, 고대안암병원 설애란 교수,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등 국내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중국과학원 장천 교수, 미국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데이비드 윙크 박사, 캐나다 오타와 대학 벤자민 창 교수, 도쿄의치과 대학 이나자와 조지 교수, 국립타이완 대학 민슝 판 교수를 비롯한 40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대회 운영에는 한림대 윤정한 교수, 원광대 이영은 교수,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 서울대 송욱 교수, 한동대 안태진 교수, 동신대 이미현 교수, 단국대 이상헌 교수, 상명대 황지윤 교수, 경기대 김도희 교수, 국립부경대 김보연 교수 등이 협력한다. 송용상 교수는 “노화·암·대사질환은 서로 긴밀히 얽힌 복합적 문제로, 이제는 통합적이고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NAPA는 과학적 근거 축적과 국제적 학술 교류를 통해 예방의학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글로벌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아버지가 가르쳐준 CPR로 생명 살려”…HD현대중공업, ‘고교생 의인’ 직원 자녀 표창

HD현대중공업 직원의 자녀가 아버지가 가르쳐준 심폐 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시민을 구한 직원 자녀 윤재준 군(대송고 2학년)과 친구 문현서 군(화암고 2학년)을 울산 본사로 초청해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윤 군과 문 군은 지난달 28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을 목격했다. 주변 어른들이 당황해 우왕좌왕하는 사이 두 학생은 침착하게 환자를 눕혀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2분 간 이어진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되찾았고, 이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SNS에 사연을 올리면서 지역 사회에 알려지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들의 선행이 회사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안전'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 두 학생을 '고교생 의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학생들에게 대표이사 표창장과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며,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용기를 치하했다. 특히 이번 구조 활동의 배경에는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이뤄진 철저한 안전 교육이 있었다. 윤재준 군의 아버지는 HD현대중공업 안전보건지원부 소속 특수구조대원인 윤형민 기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형민 기사가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 두 학생에게 심장 제세동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등 심화 안전 교육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두 학생은 야드 투어를 통해 아버지가 일하는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안전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재준 군은 “어릴 때부터 특수구조대원인 아버지에게 CPR을 배웠고 학교 안전 교육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회사와 동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버지가 더욱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두 학생의 책임감 있는 행동은 평소 안전 교육과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성숙한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우리동네 도시철도, 출발!”… 경기도, 국회토론회 9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35)'에 반영된 사업들의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토론회를 연다. 국회 토론회는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을 중심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관련 시-군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성원, 김성회, 김승원, 김영진, 김영환, 김은혜, 김주영, 김준혁, 김태년, 문정복, 박상혁, 백혜련, 부승찬, 소병훈, 손명수, 안철수, 안태준, 염태영, 이기헌, 이상식, 이수진, 이언주, 정성호, 조정식, 한준호 등 25명 국회의원(가나다 순)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경기도 도시철도 추진'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추진 전략 모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이 발제를 맡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의미와 국토교통부 승인 과정의 주요 쟁점을 살펴본 뒤 계획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발제 이후 박경철 부원장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김포시 권재욱 철도과장, 광주시 김수라 스마트교통과장, 양주시 김지현 교통과장,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선임연구위원, 용인시정연구원 홍기만 공간환경연구부장, 성남시정연구원 최진헌 연구위원, 고양연구원 백주현 도시환경연구실장, 시흥시정연구원 이상준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7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철도가 도민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고, 철도 중심 교통체계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국회와 도-시-군, 전문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2035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역에 12개 도시철도 노선을 신설-연장하겠다는 10년짜리 법정 중기 계획이다. 경기도가 수립하고 작년 12월12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12개 노선 계획에는 1차(2016~2025)에서 추진되지 않은 6개 노선과 새로 추가된 6개 노선이 담겨 있다. 총 12개 노선의 길이는 104.48km, 총사업비 약 7조 2000억원 규모다. 12개 노선에는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이 담겨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CES 2026] LG NOVA, 글로벌 스타트업과 ‘AI 혁신’ 선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NOVA)는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LG NOVA는 2022년부터 매년 CES 전시에 참가하고 있다. LG NOVA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Leading with AI-First Innovation)'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렸다. LG NOVA는 △AI △헬스테크(Healthtech) △클린테크(Cleantech)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1곳과 함께 전시관을 꾸몄다. LG NOVA가 인큐베이팅해 독립법인으로 배출한 회사들도 함께했다. 이들 스타트업에게 LG NOVA와 CES에 참가하는 것은 미래 고객과 투자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LG NOVA는 CES 전시에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AI 퍼스트(AI-First)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첫 공개한 '온바이브(OnVibe)'는 LG NOVA가 발굴한 AI 퍼스트 사업 후보로,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법인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온바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능형 SNS 마케팅 플랫폼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리뷰, 게시,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 NOVA는 2024년 첫 스핀아웃(Spin-out) 성과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를 배출했다. 지난해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PADO AI Orchestration Inc., 이하 파도 AI)'과 AI 기반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 '릴리프 AI(Relief AI)'를 독립법인으로 배출했다. LG NOVA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이들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핀아웃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노바콘(NOVACorn·LG NOVA 출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LG NOVA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이노베이션 페스티벌(Innovation Festival)'을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트럼프 “베네수엘라로부터 최대 5000만배럴 원유 인도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로부터 최대 5000만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000만∼5000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며 “(미국이 인도받은) 이 원유는 시장가에 판매될 것이고 판매 대금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국 대통령이 내가 통제할 것"이라고 적었따. 이어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에게 이 계획을 즉각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며 “해당 원유는 저장선을 통해 운송돼 미국 내 하역 항구로 직접 반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5000만 배럴 기준으로 시장가격은 최대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미국 석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날 발표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기반으로 일정한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스타항공 공홈서 예매하면 ‘마티나·스카이허브’ 라운지·공항 리무진 43% 할인

이스타항공이 공항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와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제휴 서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7일 이스타항공은 공항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 '더라운지'의 운영사 '이브릿지'와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라운지 및 리무진 버스 이용권을 최대 43%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이스타항공 국제선 이용객은 인천·김포·김해공항 등에 위치한 '마티나 라운지'와 '스카이허브 라운지' 등 국내 주요 공항 라운지를 정가 대비 2만6000원 할인된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 탑승권도 1만6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예매 내역 조회' 페이지에서 부가 서비스처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의 경우 현장 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 제휴를 기념해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한 달간 라운지 이용권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여행객들의 부담을 더욱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의 시작인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탑승객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법안, 만들면 끝?”… 개혁신당, 의원입법 이후 법안 효과 점검 필요성 제기

의원입법이 1만4000 건을 넘지만 법안 발의 이후 그 효과를 점검하는 제도가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법, 만들면 끝? 입법결과환류제도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국회에 제출되는 법률안은 정부가 관계 부처 검토와 규제영향분석 등을 거쳐 제출하는 정부입법과, 국회의원 10인 이상이 공동으로 발의하는 의원입법으로 나뉜다. 정부입법에는 사전·사후 평가 장치가 비교적 마련돼 있는 반면 의원입법에는 별도의 입법영향분석 제도가 부재한 상황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6일 기준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1만445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실제 법률로 제정된 법안 처리율은 18%에 그쳤다. 반면 정부입법으로 제출된 법안은 455건으로 의원발의 법안 수의 약 3% 수준이지만, 법안 처리율은 36%에 달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은 법률안이 과도하게 발의되는 배경으로, 국회 차원에서 입법 이후 효과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후입법영향분석을 통한 입법결과환류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 위의장은 입법결과환류제도의 핵심 내용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새로 제정되는 법률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그 효과를 점검하도록 환류 시점을 법률 부칙에 명시하자는 방안이다. 둘째, 이미 시행 중인 법률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사후 입법영향분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정기본법상 입법영향분석 운영 경험과 국회 차원의 제도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차 연구위원은 “정부입법에서 입법영향분석을 제도화해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의원입법에 대해서도 입법영향분석 제도화를 통해 입법 과정의 품질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세계 주요 국가 의회의 사후입법영향분석 제도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정 조사관은 “입법 과정이 양적 생산 중심에서 질적 관리 중심으로 전환돼야 할 시점이다" 라고 발언했다. 이는 법안이 얼마나 많이 발의됐는지를 따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 제정·시행 중인 법률이 정책 현장에서 어떤 효과와 한계를 보이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이어 정 조사관은 “사후입법영향분석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다음 입법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환류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입법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법률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합리적인 정책 판단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송윤주·이하슬 인턴기자

올림푸스한국-아이넥스, ‘에나드’ 사업 손잡았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7일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과 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ENAD)의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넥스는 위·대장 내시경 분야에서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전문 기업이다. 최근 주력 제품인 '에나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와 대장 내시경 전 분야 AI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9월 AI 기반 병변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ENAD CADx(에나드 캐드엑스)가 식약처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수가 적용을 받게 됐다. 이번 협약은 아이넥스의 에나드를 한국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국내 판매는 물론 마케팅,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또한 올림푸스한국과 아이넥스는 에나드를 올림푸스의 시스템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나드 제품의 국내 판매·홍보·마케팅 활동 협력 △제품 데모 및 사용자 교육·워크숍 등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장 확대 전략 수립 및 정보 교류 △학회·전시회·심포지엄 홍보 활동 지원 등등 전반적인 사업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에나드는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 병변을 실시간으로 검출 및 진단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위와 대장 각각에 대해 모두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완료하며, 진단 정확도와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올림푸스의 다양한 내시경 장비와 연동이 가능하며, 현재 국내 약 2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아이넥스의 에나드가 국내 의료 환경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면서 “올림푸스한국이 그동안 국내에서 구축해 온 의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에 에나드의 기술력이 결합되면, 내시경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항재 대표는 “내시경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올림푸스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나드의 기술력을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 AI 기술의 유용성을 알리고, 내시경 진단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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