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본격 추진 2026~2030년 5년간 5,588억 투입…일자리·주거·문화 등 93개 청년정책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기본법'과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마련된 청년정책 로드맵으로, 연구용역과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포항의 지역적 특성과 산업 기반을 반영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포항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을 이끄는 도시'를 비전으로 △청년이 미래에 도전하는 도시 △청년이 미래에 정착하는 도시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5년간 총 5천5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취업)·교육, 일자리(창업)·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총 93개 청년정책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교육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글로컬대학30'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재학부터 구직,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포항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포항형 천원주택' 공급과 함께 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을 병행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청년 주거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제적 지원과 문화·여가 기반 확충에 주력한다.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청년 주도형 계절 축제 등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학교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해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또한 청년 전용 공간인 청춘센터를 중심으로 소통 기반을 확대하고, 온라인 정책 제안·투표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의 가능성이 곧 포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포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3월 1일~5월 31일 신청…소농직불금 130만원 정액 지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신청은 '농업e지' 누리집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전년도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대면 신청은 5월 29일까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등은 방문 신청 대상에 해당한다. 농업인은 신청 전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 상태로 정비해야 하며, 농지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농지 전용이나 폐경, 묘지, 정원 등 농업에 사용되지 않는 면적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인장기요양 1~5등급 판정자는 전문의의 활동 가능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1~2등급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소농직불금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되며, 그 외 대상자는 신청한 농지 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소농직불금 지급 요건은 △지급 대상 농지 면적 5천㎡(0.5㏊) 이하 △구성원 농지 소유 면적 1.55㏊ 미만 △영농 종사 기간 3년 이상 △농촌 거주 기간 3년 이상 △농업 외 종합소득 개별 2천만 원 미만 △농가 구성원 농외소득 합산 4천500만 원 미만 등이다. 면적직불금에서 소농직불금으로 변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부터 5월 사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받을 경우 지급액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제재부가금 부과, 형사처벌, 5~8년간 직불금 수령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1만200여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149억 원을 지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대상 농업인들은 신청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고 관련 요건과 준수 사항을 충분히 확인해 직불금 감액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달서구,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 모집 일하는 저소득 가구 자산 형성 지원…3월 3~13일 1차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61만5천417원 △2인 가구 100만7천830원 △3인 가구 128만6천168원 △4인 가구 155만8천737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가입 대상자로 선정된 후 36개월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적립금을 납입하면 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과 정책 대상별 추가 지원금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기 시점에 생계·의료급여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만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신규 가입자 모집은 △3월 3일~13일 △6월 1일~15일 △9월 1일~14일 △11월 2일~1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자립지원팀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산형성포털에서도 지원 자격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Ⅰ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운영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민·관 창업 간담회 개최 지자체·대학·창업기업 한자리…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센터 5층 창업라운지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영천시장과 지자체 관계자,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성장 전략과 함께 예비 창업가들이 국가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상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기업들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만복기획 정유영 대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외부 협업 확대 성과를 소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프리에잇팜테크 김민중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신입생 맞이 '전방위 지원' 본격 가동 입학식·캠퍼스 인사 캠페인 등 적응 프로그램 운영…“전문직 인재 성장 책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출발을 위해 대학 차원의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달24일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적응과 전문직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대학과 신입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동행'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에서 요구되는 학습 태도와 책임감을 강조하며 신입생들에게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별 학습 로드맵과 국가고시 준비 체계, 비교과 프로그램, 상담 및 멘토링 제도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지원했다.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도 참여해 전공 학습 방향과 대학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희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특별 환영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곡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 Golden'에 맞춰 무대에 올라 신입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대학이 먼저 다가가 신입생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개강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제54대 총학생회와 대학 보직자들이 함께하는 '캠퍼스 인사 캠페인'도 진행됐다. 미래관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새 학기 출발을 응원했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500잔과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와 함께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진로취업지원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신입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 초기 학습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하고, 심리·진로 상담을 연계해 학업과 정서,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대학은 누군가 정해준 길을 따르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태도와 디지털 문해력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 시스템, 높은 취업률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입학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대학이 먼저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캠페인 출범 공인중개사 자발적 참여로 선제적 피해 예방…83개 업소 실천 결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해 기존의 사후적 피해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차인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 신청 건수는 135건, 피해 금액은 170억7천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피해자의 51%가 30대 청년층으로 나타났으며, 권리관계가 복잡한 다가구주택 관련 피해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대식은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현장 전문가인 공인중개사들이 주체가 되는 자발적 실천 선언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종호 수성구지회장은 동료 중개사들을 대표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에는 관내 83개 중개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전체 중개업소의 약 8% 수준이지만 수성구는 이들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지역 내 핵심 파수꾼으로 삼고 관련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 업소들은 △전세 계약 시 위험 요인 사전 설명△ 국토교통부 임차인용 점검표 제공 △철저한 권리관계 확인 △전세사기 방지 특약 안내 등 '4대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수성구는 참여 업소에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표식을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업소 명단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부동산 거래 질서를 스스로 바로 세우겠다는 사회적 약속의 자리"라며 “참여 업소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로 확산돼 '안심 전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