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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강진에 부산도 흔들…원전 이상 없고 피해 없어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부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약 23㎞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부산시는 오후 4시 45분 기준 시청사 지진가속도 계측기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에는 유감 신고 291건이 접수됐다. 자동응답시스템(ARS) 신고가 173건, 일반 신고는 118건이다. 고리원전과 새울원전도 긴급 점검한 결과 오후 4시 49분 기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달서구-청도군-대구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기술 고도화에 나서며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경주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28일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반도체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송준호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연구기반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활용해 반도체의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양성자빔 공동 활용을 비롯해 우주 및 대기 방사선 환경을 모사한 반도체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고에너지 입자빔을 활용한 시험·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우주항공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신뢰성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방사선 영향평가는 우주공간이나 원자력시설 등 방사선 환경이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재현·검증하는 핵심 기술로,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국내 대표 입자빔 연구시설로 현재까지 1천200여 건의 연구과제와 3천700여 명의 연구자를 지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빔서비스 이용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반도체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200MeV급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 수준의 방사선 영향평가와 인증시험을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 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성자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중심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이 경주의 첨단 연구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과 연구개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분야를 선도하는 첨단과학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영천시의회 의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추진 상황을 비롯해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제2탄약창 이전 사업 등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전략과 중앙부처 건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및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 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국비 확보와 정책 반영 과정에서 행정과 의회, 지역 정치권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여건상 그동안 당정협의회를 자주 갖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 국민의힘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협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단순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정책 반영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정례적인 정책 소통을 이어가며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이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는 28일 화장품특화단지 내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와 내빈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바이노텍은 독자적인 나노 약물 전달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 총 226억원을 투자해 화장품특화단지 내 6천583㎡ 부지에 연면적 8천654㎡ 규모의 생산공장을 조성했다. 새 공장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가능한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와 생산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첨단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화장품특화단지 발전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바이노텍은 준공식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기업 성장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는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경산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화장품특화단지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입주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후속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을 강화해 화장품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준공은 화장품특화단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성과이자 경산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경산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인구정책 홍보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과 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인구위기 대응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협약기관, 민간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책을 소개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소통 사업이다. 단순히 결혼장려사업을 홍보하거나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출생과 인구감소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최근 초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지역소멸 위험 등이 사회 전반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달서구는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해 처음 운영한 사업안내단의 활동 범위를 올해 더욱 확대했다. 사업안내단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약기관 등을 찾아 인구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달서구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문 기관에는 결혼 인식 개선과 청년 만남 기회 확대, 결혼친화 기반 조성,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달서구의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결혼부터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행정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과 단체가 자체적으로 인구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비롯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결혼친화 가치 확산 등을 통해 민간 참여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인구위기 대응을 특정 행정기관의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결혼과 출산을 개인의 선택과 책임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해 청년들이 가족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는 어느 한 기관이나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될 때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대한민국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수상안전 능력 향상을 위해 수영특강을 운영한다. 청도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청도군 건강증진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영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함께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은 전신 근육과 관절을 고르게 발달시키고 평형감각과 신체 협응력, 순발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 성장과 폐활량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특강에서는 수영 기초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물놀이 상황에 대비한 생존수영법과 수상안전 교육도 병행해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 물놀이가 많은 시기에 맞춰 수상안전 교육은 물론 생존수영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면서 안전까지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우리 아이들은 청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과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며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지역 3개 직업계고 3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경북기계공업고 융합기계과 △대구과학기술고 반도체기계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AX융합소프트웨어과 등이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맞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학과 개편의 필요성과 산업 수요 반영 정도, 운영 계획의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3개 학교는 앞으로 3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과정 개편과 실습환경 개선, 교육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기계공업고는 기존 정밀기계과를 융합기계과로 개편해 대구지역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정밀제조전공과 금형디자인전공, 스마트재료가공전공 등으로 세분화해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과학기술고는 자동차시스템과를 반도체기계과로 개편한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설비,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융합소프트웨어과로 개편한다. 단순한 인공지능 개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운영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실습실 정비와 기자재 구축, 교육과정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학과 개편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직업교육은 산업 변화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진로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11번가 직원 사망…“진상조사위 통해 경위 파악”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한 11번가에서 소속 직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노동조합과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1번가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상당수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임직원 A도 TF로 발령을 받았다. 사망 전 A씨는 발령 사실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1번가 관계자는 발령 이유에 대해 “발령 전 고인은 중소셀러 상품 발굴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안다"며 “기존 부서 팀의 업무가 쪼개져 TF로 이관돼 함께 이동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기간 중 조직개편과 관련해 안내했다"며 “대면 면담 등은 진행하기 어려웠으나 팀장과 관련 메일을 주고받았고, 최상위자와 전화 통화도 마쳤다"고 했다. 회사 설명대로라면, A씨는 기존 부서 인사고과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던 직원이다. TF 발령 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기존 업무와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신규 과제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었다. 11번가는 현재 노조와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해 관련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유족 요청에 따라 산업재해 처리 절차도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심경이지만 현재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수자원공사 신임 사장 후보 5명으로 압축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신임 사장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해 김갑식 전 경영부문이사, 강부식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박평록 전 기획부문이사, 안정호 케이워터기술 대표이사, 장암 성균관대 수자원전문대학원 교수 등 5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수공 공채 출신인 박 전 이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이사는 재무관리처장과 기획조정실장, 글로벌협력본부장, 시화사업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기획부문이사에 임명됐다. 윤석열 정부인 2023년 자리에서 물러난 뒤 현재는 한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전 이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은 최근 주요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 박 전 이사는 지난해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고, 올해 6·3 지방선거에서도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이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복수 후보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통보된다. 이후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신임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소식] 에너지공단, 조달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한전KDN, 국민소통 청년 지원단 발대식

한국에너지공단은 조달청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조달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녹색 공공조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조달청은 재생에너지를 적극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이 공공 조달에 참여할 경우 우대할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해 다음 달부터 작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나라장터 쇼핑몰 화면에 'K-RE100' 마크를 표출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전년 대비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이 괄목할 만한 만큼 증가한 기업에게 조달시장 진입 요건인 '최소녹색기준' 적용을 면제한다. 향후에도 두 기관은 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적인 경영 지원을 강화해 향후 조달 기업들이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사용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 K-RE100 제도가 공공조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전KDN은 지난 27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6년도 국민소통 청년 참여단 KDN 챌린저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소통 청년 참여단은 한전KDN의 경영 혁신 성과와 주요 사업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사회관계망(SNS) 콘텐츠로 제작·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KDN 챌린저스라는 별칭으로 공개모집해 최종 4개 팀을 선발하였다. 참여자들은 회사 소개와 함께 한전KDN이 추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인공지능(AI) 등 국정과제 이행 성과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수년째 이어오는 젊은 청춘들의 거침없는 도전 정신이 녹아있는 산출물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로 소통하고 국민과 항상 함께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경영 혁신을 알리는 양방향 소통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남부권 대기 총량관리 오염물질 자발적 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사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이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같은 총량관리 대상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저감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에 대응하는 등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체결하는 업무협약이다. 한난 광주전남지사는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를 교체해 저감 효율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연소재 배출계통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우수 등급 이상의 고형연료제품을 사용하는 등 엄격한 연료 품질관리로 오염물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최소화했다. 그 결과 광주전남지사는 2025년 할당량 대비 질소산화물과 먼지 배출량을 62% 저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난 하동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을 통해 오염물질 발생요인을 사전에 최소화하여 대기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일회성 손실에도 비은행은 성장…BNK금융, 3분기 추가 밸류업 공개

BNK금융그룹이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게 BNK금융 설명이다. BNK금융은 비은행 중심으로 성장 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환원 계획을 늦어도 오는 3분기 실적 발표일까지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8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상반기 그룹 순이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이 200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5.2%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반영된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청산이익(544억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외부지분 매입에 따른 정산 손실 440억원(회계상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며 순이익이 감소로 이어졌다. 박성욱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외부지분 매입 시 지급한 정산 금액은 부동산 공정가치 기준으로 산정돼 장부 금액과 지급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며 금융비용으로 인식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로 여의도 BNK금융타워에 대한 경제적 권리를 100% 확보했으며, 향후 해당 부동산 임대 수익과 매각에 따른 이익은 전부 BNK금융에 귀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부동산 펀드 관련 이자비용을 반영하면 상반기 그룹의 이자이익은 1조48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439억원) 대비 3% 증가한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이자이익은 1조530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17억원)보다 2.6% 늘어난다. 특히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부동산 매각이익과 손익을 제거할 경우 지난해 상반기 영업외이익은 1637억원에서 596억원으로 감소하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398억원)은 123.9% 축소에서 19.8% 축소로 감소 폭이 줄어든다. 박성욱 CFO는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당기순이익을 비교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다"며 “본업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의 실적은 비은행 부문이 주도하고 있다. 상반기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총순이익은 3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부산은행(2012억원), 경남은행(1550억원) 모두 20.1%, 2.2% 각각 줄었다. 반면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1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BNK캐피탈이 787억원(+13.1%)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BNK투자증권 456억원(+102.7%), BNK자산운용 376억원(+224.1%), BNK저축은행 71억원(+47.9%) 등으로 순이익이 높았다. BNK캐피탈은 고수익 상품인 중고차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하반기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bp(1bp=0.01%포인트(p))와 8bp 각각 개선됐다. 하지만 동종업계 대비 열위한 수준이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상반기 매입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약 349만주는 3분기 중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는 올해 연간 실적이 구체화되는 3분기 실적 발표 시 공시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 이행을 목표로 밸류업(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주주환원율을 40% 중반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ROE는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상반기 말 기준 ROE는 7.6% 수준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계획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늦어도 3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는 공개할 것"이라며 “ROE 10%를 어떻게 달성할 건지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 이사회는 앞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안한 JB금융지주와의 합병 검토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특별위원회도 설치하지 않는다. 이사회 표결에는 이사 8명이 참여했고, 이 중 5명이 반대, 2명이 찬성, 1명이 기권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일본 구마모토현 해역서 규모 6.1 지진 또 발생…영남·제주 등서 진동 감지

일본 구마모토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해 국내 일부 남부 지역과 제주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8분경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49km 해역(북위 32.40도, 동경 130.50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구체적으로 분석되지 않았다. 해당 자료는 일본기상청(JMA)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제공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전해졌다. 일본기상청 분석에 따른 국내 계기진도는 경남, 경북, 전남광주, 제주 지역에서 최대진도 Ⅱ를 기록했다.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오후 5시 18분경에는 동일한 위치(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49km 해역, 북위 32.40도·동경 130.50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이 지진은 국내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비상교육, 교원 빨간펜, 천재교육, 대교, 아이스크림에듀 [똑똑한교육]

◇ 비상교육 “AI 교육 플랫폼 경쟁력 입증" 비상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AllviA(올비아)가 '2026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세계 21위, 국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산업 영향력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순위다. 올해는 선정 규모가 지난해 350개 기업에서 500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AllviA는 수업 운영과 콘텐츠, AI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AllviA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플랫폼을 통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K-에듀테크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교원 빨간펜, 독서·학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빨간펜 마라톤' 1기 모집 교원 빨간펜이 '빨간펜 마라톤' 1기 참가자를 다음달 3일부터 모집한다. 교원 빨간펜은 유아 및 초등 회원의 꾸준한 독서와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존 '150 독서 마라톤'을 '빨간펜 마라톤'으로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빨간펜 마라톤'은 온라인 앱에서 참여자들의 독서 또는 학습 활동을 거리로 환산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를 목표로 하는 활동이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 마라톤'과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누리키즈 마라톤'으로 구성됐다. '빨간펜 마라톤' 앱을 설치한 뒤 창의융합 영재스쿨 또는 아이캔두 누리키즈 회원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아이들이 독서와 학습을 꾸준히 이어가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천재교육 '생생 수업 레시피' 개최 천재교육이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별 수업 사례 나눔 연수 '생생 수업 레시피'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과별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역사 등 6개 교과의 현직 교사와 교육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각 연수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과목별 강연진 2인이 이끄는 에듀테크 실습과 수업 사례 나눔으로 진행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2학기 수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콘텐츠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대교 '크레욜라' 전국 다이소 입점 대교는 글로벌 창의력 표현 브랜드 '크레욜라(Crayola)'가 전국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교는 크레욜라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제품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수성 분필 1종, 크레용 1종, 색칠 세트 2종 등 총 4종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다이소 입점은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크레욜라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창의적인 놀이와 표현 활동을 접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도심 속 작은학교'에 AI 학습 지원 아이스크림에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도심 속 작은학교' 3곳과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수 감소로 교육 여건이 어려워진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 콘텐츠와 개인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광주중앙초등학교와 목련초등학교, 삼도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 홈런'의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과 콘텐츠를 비롯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교의 규모나 지역적 여건에 따라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교육복지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스크림에듀는 단순히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교육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여성 치과의사 권익 향상·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힘쓸 것”

“대한여성치과의사회는 5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회원 확대와 지부 활성화에 힘써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의 발급 수는 전체 4만명에 육박하고 그 중 여성치과의사는 약 1만 3000명이다. 실제 활동하는 여성치과의사는 1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치과계에서 여성치과의사의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그 역할이 커지고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수진 대한여성치과의사회(대여치) 회장(뉴욕bns치과 원장)은 최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대여치는 고령화시대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대비하기 위해 틀니 보험도입 관련 연구, 장애인 구강건강 문제, 장기요양시설 입소 노인의 구강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 증대 등에 회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도입 기여한 치과계 리더 김수진 회장은 지난 4월 제26대 대여치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으로서 협회 보험이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회무경험뿐 아니라 대내외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치과계의 리더이다. 2023년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초고령사회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방문건강관리와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 도입에 기여했다. 1971년 창립된 대여치는 1984년 사단법인에 이어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공익성을 인정받아 2024년 공익법인이 됐다. 김 회장은 “여성치과의사가 증가하는 것과 함께 대여치가 여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치과계 내에서 다양한 분야(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 등)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를 배출해 왔다"면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리더연합, 여성의료주요단체 등과 연대 활동을 통해 치과계 외부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여치는 김 회장 임기 중에 정회원의 수를 늘리는 일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대여치의 활동과 정체성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성화하고 신문 등 언론매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임시 분과위원회로 '미래조직발전위원회'를 신설하여 대여치가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도록 조직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인공지능(AI)이 대세가 되는 새로운 세대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조직을 다양화하고 그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틀을 정비하며 여성치과의사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여성인재아카데미를 진행할 것입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대여치는 중심 가치인 W-Sharing (Wisdom, Worth, Warmth Sharing)을 계승하여 여러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술대회 및 지부별 학술세미나, '멘토멘티' 만남의 날, 미래여성인재상 수여, 학생홍보기자단 운영, 여성리더간담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정책연구 활동 참여, 여성과총 단체지원사업, 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 등이다. 김 회장의 좌우명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자'이다. 평소 가벼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킨다. 그는 “치아 및 구강건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치아를 잘 닦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정기적으로 연간 1회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하라"고 권했다. 건강보험정책으로는 질병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방문치과진료의 도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부·중부 본사에 당진발전까지”…충남도, 통합 발전공사 유치 총력전

충청남도가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의 통합으로 마련할 새 본사를 유치하는데 뛰어들면서 지자체 간 통합 발전공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박수현 충남지사는 이날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를 건의했다. 박 지사는 발전 5사 가운데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 본사뿐만 아니라 한국동서발전의 주력 발전소인 당진발전소도 충남에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도내에는 발전 5사가 운영하는 발전기 52기 가운데 28기가 있으며 발전 용량은 전국의 36.7%인 1만9096메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박 지사는 기존 화력발전소 송전 인프라 등이 앞으로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필수 시설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있다. 충남도는 연간 42만톤의 수소를 생산 중이고, 2030년까지 생산량을 86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령·태안 앞바다에는 2037년까지 35조8000억원을 투자해 발전용량 5440㎿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박 지사는 국가 에너지 전환 성공을 위해서는 전력 인프라와 친환경 사업 움직임이 활발한 충남에 통합본사가 들어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더해 석탄화력발전이 들어선 보령·당진·태안·서천 등의 지역이 해양·대기 오염, 송전선로 등으로 인한 환경·재산 피해를 감내해온 점도 감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0일에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김정호 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통합 본사 유치전에 뛰어든 남동발전이 있는 경남 진주, 동서발전이 있는 울산, 한전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 남부발전이 있는 부산과 소외된 강원도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산하 발전공기업 재편은 기존 발전 5사 체제가 재정과 인력운용 등의 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발전 5사 체제는 지난 2001년 전력산업 구조 개편으로 한전에서 발전부문을 떼어내면서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지난달 중간보고를 통해 발전 5사를 한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에 힘이 실렸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 기조를 고려해 재생에너지 확대나 첨단산업 수요를 고려한 전력 인프라 확충 등 통합 발전공사의 역할도 새로 정립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종 재편 방안은 올해 말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박 지사는 김 장관에게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일괄 이전과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일정의 한시적 연장도 요청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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