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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미약품, 3분기 실적 눈높이 낮지만…4분기 반등 기대”

키움증권은 14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4분기에는 기술료 유입과 비만치료제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3만원에서 7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3851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384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인 4501억원과 1079억원을 각각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술이전 계약금의 인식 시점 차이와 연구개발비 증가를 꼽았다. 지난 8월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비만 신약 HM17321의 계약금 약 2550억원이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여기에 인수한 앱토즈의 연구개발비가 올해 3분기부터 연결 손익에 반영되면서 비용 부담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4분기에는 기술료 유입과 국내 비만치료제 출시가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두 건의 대규모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두 건의 대규모 기술이전으로 연구개발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추가 기술이전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크의 실적 발표 또는 미국간학회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데이터와 개발 진척 여부가 확인되면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횡성군, ‘관광객 500만 시대’ 실현 총력…관광 활성화 정책 잇따라 추진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발굴,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관련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관광자원을 연결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농촌관광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관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횡성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 횡성 농촌관광대학 대표 간담회'를 열고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농촌관광대학을 수료한 뒤 지역에서 농촌 체험과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관광객 유치 및 체류시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을 연결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군은 농촌관광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관광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14일에는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와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와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접목하는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사로는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나선다. 김 대표는 강원일보 편집국 부국장과 영서총지사장, 원주옻칠기공예관 관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황장목, 금강소나무로 창씨개명 되다』와 『검은 금 옻칠 이야기』 등을 집필한 언론인 출신으로, '스토리텔링과 횡성의 재발견-문화·관광의 보물창고 횡성, 500만 관광 시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횡성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처럼 횡성군이 농촌관광 사업자와의 협력에 이어 공직자·주민 교육까지 추진하는 것은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목표를 지역사회 전반의 참여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관광객 유치 확대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 농촌 체험과 문화·자연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화,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할 운영체계 마련도 과제로 꼽힌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곳곳의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현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사업 운영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모아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무르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이 내세운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목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는 앞으로 관광 콘텐츠의 구체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 지역 관광사업자의 참여 성과 등에 달려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원주시의료기기산업진흥원…홍천군보건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 2026'에 참가해 '반도체특별자치도, 강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가한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인 지큐엘, 엠아이제이, 네올과 공동 홍보관을 마련해 각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계획과 기업 지원제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테스트베드 구축 현황 등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5극3특' 지역 성장전략에서 특수반도체·세라믹 분야가 강원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되고,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점을 바탕으로 팹리스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전시 기간에는 주요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기업별 투자·협력 수요도 파악할 계획이다. 황성현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강원의 투자환경과 반도체산업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기업 간 교류가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유물 추정물 발견으로 중단했던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신청사 부지 기반시설공사를 13일부터 재개했다. 도는 국가유산청과 춘천시로부터 지난 12일 공사중지 해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2일 신청사 부지에서 유물 추정물 발견 신고가 접수되자 도는 춘천시의 현장점검 의견에 따라 공사를 중단하고 매장유산 전문 조사기관과 수습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과정에서 토기편 등 유물 추정물 417점을 수습했으며,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보고했다. 도 관계자는 “공사 재개 이후에도 유구나 유물이 발견되면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신고하는 등 관련 절차를 준수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26)'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 6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해 65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참가기업은 ▲㈜갈렙(복강경·관절경용 수액펌프) ▲㈜메쥬(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비엔비테크(미용용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기기) ▲㈜소닉월드(음파운동기기) ▲빅플렉스인터네셔널(AI 진단 플랫폼) ▲지오디아(양자점 면역형광 측정장치) 등 6개사다. 이들 기업은 전시 기간 총 44건, 3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4건에 걸쳐 65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일부 기업은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업무협약(MOU) 및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과 인허가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건강보험 확대와 의료시설 확충 등에 따라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으로,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현지화 정책과 시장진입 장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천식 환자와 지역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인천식 바로 알기 자조 모임' 1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흡입기 사용과 일상생활 속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권재우 강원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천식 증상과 악화 요인, 흡입기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오는 27일에는 2차 자조 모임을 열어 겨울철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한 목수건 만들기 체험과 참여자 간 천식 관리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심은희 홍천군보건소장은 “천식은 증상과 악화 요인을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신동·화암·임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3곳에 미생물 자동분주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19억 원을 투입하며, 2027년 5월부터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동공급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농업인이 키오스크에서 필요한 미생물 종류와 공급량을 선택하면 정해진 양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고령 농업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과 공급 이력 관리 시스템도 갖춘다. 본소에서 생산한 유용 미생물을 각 분소로 공급하고, 자동 세척 기능과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생과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원거리 농업인의 이동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미생물 활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도심 한복판 1.5㎞ 거리가 거대한 야외 식탁으로 변신한다. 지역 맛집과 특색 있는 먹거리, 문화공연과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 미식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13일 구미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송정맛길 일원에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엔, 구미(口味)가 땡긴데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먹거리 중심의 기존 축제에 공연과 체험, 이색 볼거리를 결합한 도심형 종합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은 약 1.5㎞에 걸쳐 조성되는 먹거리 거리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맛집 음식을 선보이는 로컬맛집존을 비롯해 삼겹굽굽존,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아시아미식존, 구미당김치맥존, 향토막걸리존, 키즈꿀맛존, 푸드테크전시·체험존 등 특색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200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셰프의 메뉴 컨설팅을 진행해 음식의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공을 들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도 관심을 끈다. 17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상금 560만 원을 놓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키즈꿀맛존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먹거리와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7일 낮 12시에는 '구미 어울림 마당극 큰잔치'가 열린다. 영남국악관현악단과 가수 정미애의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방송인 김신영이 오후 4시부터 축제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오후 5시에는 메인무대에서 '김신영의 푸드앤토크'를 진행한다. 밤에는 가수 KCM과 고유진, 더원 등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다양한 먹거리와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끈다. 푸드테크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지역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또한 QR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 주문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여 방문객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축제 기간 경북식품박람회와 구미독서문화축제, Mr.금오대회, 전국버스킹경연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음식과 문화예술, 첨단기술을 결합한 축제 운영으로 구미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행사를 넘어 1.5㎞ 거리 전체에서 먹고 보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구미의 다양한 맛과 가을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도시 구미가 먹거리와 문화관광을 앞세워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다. 도심 상권과 관광 콘텐츠를 연결한 이번 푸드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음악회에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13일 상주시는 지난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상주시민 화합 음악회(슈퍼콘서트)'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상주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표축제가 열리지 않는 데 따른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가족과 친구, 이웃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5000여 명이 함께한 공연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환호로 가득 찼다. 무엇보다 시민 중심의 행사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상주시는 외부 관람객 증가로 정작 지역 주민들이 관람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1500석 규모의 시민 우선 지정석을 별도로 마련했다. 해당 좌석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채워졌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우선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연에는 이재훈을 비롯해 청하, 에일리, 벤, 진해성, 김용임, 이소나, 김용필, 주미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댄스와 발라드, 트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보내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학생과 청년층의 열띤 호응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젊은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환호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중장년층 역시 익숙한 대중가요와 트로트 무대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면서 세대 간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추억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화합 무대로 자리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운집했음에도 관람객들의 질서 있는 참여 속에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시 승격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즐기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선호를 반영한 다채로운 출연진 구성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상주시가 음악으로 시민들을 하나로 묶었다. 5000여 명의 환호 속에 펼쳐진 이번 슈퍼콘서트는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음을 보여준 화합의 무대로 막을 내렸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 문경시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2026 문경달빛사랑여행'이 산업유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13일 문경시는 지난 10일 신기동 옛 쌍용양회 공장 일원에서 관광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달빛사랑여행' 5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달빛사랑여행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야간관광과 접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모산성, 문경새재, 에코월드, 돌리네습지, 쌍용양회 등 지역 대표 명소를 무대로 총 5차례 운영됐다. 특히 마지막 행사 장소인 옛 쌍용양회 공장은 과거 산업화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십 년간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산업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문경 야간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양성한 마을 해설사들과 함께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산업유산에 담긴 역사와 지역의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거대한 공장 구조물과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산업시설은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단순한 시설 관람을 넘어 지역 산업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야외광장에서 테트라포드 방향제를 직접 만들고, 문경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약돌돼지 도시락을 맛보며 지역의 먹거리 문화를 즐겼다. 행사의 백미는 산업시설을 배경으로 펼쳐진 야간 문화공연이었다. 재즈밴드 '재즈비이커'가 선보인 감미로운 선율과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소속 문경새재아리랑 다듬이소리 공연팀의 전통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장 특유의 웅장한 구조물과 조화를 이룬 음악 공연은 산업유산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문경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관광명소뿐 아니라 활용도가 낮았던 산업유산도 체험과 공연을 결합하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올해 문경달빛사랑여행을 통해 익숙한 공간이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한 해 동안 함께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층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2027년 문경달빛사랑여행의 운영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의 영역을 낮에서 밤으로, 자연경관에서 산업유산으로 넓혀가고 있는 문경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야간관광 콘텐츠가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10개 읍·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13일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군민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주제로 제53회 성주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된 걸음, 새로운 성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체육경기를 통해 지역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대회는 승패를 가리는 경쟁보다 협동과 화합에 초점을 맞춰 총 11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단체줄넘기와 권역별 줄다리기, 협동제기차기, 400m 계주, 파크골프 퍼팅,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읍·면 대항경기를 비롯해 박 터트리기와 기관단체 400m 계주 등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들의 열띤 경쟁 못지않게 응원단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승패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개회식에 앞서 펼쳐진 라인댄스와 축하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각 읍·면의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등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다. 특히 전·현직 군수가 함께 참여한 성화점화 퍼포먼스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성주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치열한 경기 끝에 선남면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용암면이 준우승, 초전면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입장상과 응원상, 화합상 등을 마련해 각 읍·면 선수단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체육경기가 끝난 뒤에도 축제의 열기는 이어졌다. 군민 화합한마당에서는 초청 가수 채은, 황태자, 지원이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군민들은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보내며 행사의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나눴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10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는 경기의 승패를 넘어 10개 읍·면 군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이 성주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3회째를 맞은 성주군민체육대회는 경쟁보다 화합, 승부보다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대표 체육축제로 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고령군은 지난 12일 지역 중소기업 11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 무역사절단을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참가 기업은 엠스푸드㈜, 농업회사법인㈜나은, ㈜동진, ㈜삼진, 수정영농조합법인, ㈜에이스열처리, ㈜재경산업, ㈜지산타포린, 청라, 천일에스에프, ㈜해인기계 등 11개 업체다. 고령군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사전 시장성 조사를 실시하고 수출 가능성과 현지 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참가 업체를 선정했다. 무역사절단은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 무역관 방문과 세미나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상담회장 중심 수출 상담에서 벗어나 기업별 제품 특성과 현지 산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현장 상담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제품 시연이나 생산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단순한 해외시장 홍보를 넘어 현지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령군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이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과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현장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고령군의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이 실제 수출 계약과 판로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에 250억 규모 교육청 도서관 들어선다…2029년 준공 목표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한 교육청 공공도서관 공백 해소 아포읍 송천리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음악·영어 특화 도서관 조성 24시간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 도입…주요 행정심사 통과·240억 재원 확보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에 총사업비 24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없는 김천의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성미)은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칭)경상북도교육청 김천도서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공도서관 신설을 넘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서관은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일원에 부지면적 4770㎡, 연면적 288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49억5000만원이다. 특히 기존의 도서 열람과 대출 중심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음악·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과 영어를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서관 운영체계도 도입한다.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적 제약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기존 공공도서관의 기능에 디지털 서비스와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융합 커뮤니티 도서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7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투자심사, 9월 경상북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를 통과했다.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핵심 행정심사를 마무리하면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재원 확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 대응투자지원금 5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190억원 등 총 24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사업비의 약 96.2%에 해당한다. 향후 사업은 2027년 부지 매입과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5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찾아오는 도서관, 떠나지 않는 도서관'을 비전으로 내걸고 교육과 문화, 소통이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권성미 김천교육장은 “김천도서관을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꿈꾸는 배움의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를 누리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김천교육을 실현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이 없었던 김천시. 이번 도서관 건립이 지역 간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업비 대부분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계획된 일정에 따른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함께 시민들의 접근성, 특화 프로그램의 실효성 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DB증권, OCI홀딩스 목표가 하향…“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

DB증권이 OCI홀딩스의 단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수요 관망세와 환율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면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DB증권은 14일 OCI홀딩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070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 42%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 발표와 최소수입가격(MIP) 제도 시행을 앞둔 수요 관망세를 꼽았다. MIP 시행이 오는 12월로 예고되면서 구매 수요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의 3분기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약 6000톤으로 전 분기 대비 38% 증가했지만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 판매가격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원화 강세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되면서 영업이익은 107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OCI E 프로젝트 매각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 반영이 늦춰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OCI 역시 원가 부담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최소수입가격 제도 시행 이전까지는 현재 수준의 판매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도 시행 이후 본격적인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수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062B번 버스 운행 차질을 계기로 고양시 대중교통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교통불편지역과 교통약자의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30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김수진 의원은 차량 증차에도 안정적인 운행이 이뤄지지 못한 062B번 문제를 지적하며 개별 노선의 운행 차질을 넘어 버스 운영체계 전반의 원인과 개선 방향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선 마련과 증차는 시민이 매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과 다르다"며 △062B번 운행 차질 원인과 대체노선 실효성 점검 △버스 재정지원과 준공영제 개선 △이음택시-똑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확대 △GTX-A 등 철도역 연계 교통 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고양시 시내버스 평균 배차간격이 약 29분, 마을버스가 약 37분 수준이란 점을 언급하며, 전체 평균만으로는 지역별 교통 불편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정지원이 배차 개선과 결행 감소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성과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운행 차질이 반복되는 노선은 지원 방식과 운영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준공영제에 대해서는 재정 부담을 고려하되, 비수익-적자노선의 공공성과 운영 안정성, 지역 간 형평성을 기준으로 단계적인 도입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아울러 제도 도입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교통불편지역 주민이 겪는 이동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도로 여건과 교통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통수단이 필요하다며 법곳동-구산동 등 외곽지역에 이음택시와 똑버스를 확대하고, 병원-복지시설-전통시장-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필수시설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와 연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고양시장은 062B번이 현재 정상 운행 중이며, 버스 재정지원 개선과 단계적 준공영제 도입, 교통취약지역 노선 개편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똑버스도 기존 4개 지역 14대에서 10개 지역 25대로 확대하고 주요 지역과 GTX-A 킨텍스역-대곡역 등을 연결하는 출퇴근 급행형 버스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수진 의원은 이어진 추가 질문에서 고양시장 답변이 구체적인 실행 근거와 일정 없이 향후 계획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경선 시장 공약인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공약 산출 근거와 측정 기준, 2027년 편하G버스-이음택시-준공영제 도입 시기와 대상, 예산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특히 “시민에게 중요한 것은 노선이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필요할 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믿음"이라며 “지역별 대기시간과 환승 불편을 줄이고 시민의 실제 이동을 기준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8일 시의회 3층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이홍규 의원, 부위원장에 송금희 의원을 각각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윤리특별위는 이홍규 위원장과 송금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공소자, 김보경, 김효금, 오우람, 장예선, 최은주, 황선경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 임기는 내년 6월30일까지다. 이홍규 신임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가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의원 윤리 의식을 확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양시의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윤리특위 출범은 제9대 고양시의회 당시 겪은 극심한 갈등 사례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9대에선 여야 양당 간 대립 속에 상호 간 징계요구안 발의가 잇따르며 윤리특위가 빈번하게 소집되고, 이로 인해 '윤리특위가 정쟁의 도구로 변질됐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런 전례가 있던 만큼, 새롭게 닻을 올린 윤리특위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정례적인 회의 개최와 자율적 정화 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지역 역사자원을 시민 일상과 연결하기 위한 정책 공론장을 13일 마련했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광명시 무의공 이순신길 명예도로명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개최했다. 최미영 광명시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현 광명시 일직동 출생으로 알려진 무의공 이순신 장군 업적을 기리고, 이를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미영 의원, 이승구 무의공 이순신 장군 선양회장, 이승래 남촌문화포럼 상임대표, 광명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명예도로명 지정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연준 광명시발전연구회 사무총장은 '기록만으로 역사를 평가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무의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지역 차원에서 재조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선 '무의공 이순신길' 명예도로명 지정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무의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무의공 이순신길'과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등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문화-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는 명예도로명 지정이 단순한 도로 명칭 부여를 넘어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시민에게 알리고, 광명시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최미영 의원은 “무의공 이순신 장군은 광명이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명예도로명 지정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지역 역사와 인물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덕 의장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은 도시 정체성을 높이고 시민 자긍심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광명시의회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희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3일 금곡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 들러 노인회 관련 현안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남양주시의회 개원 인사를 전하고, 노인회 현안 사항과 노인복지 사업 추진 관련 내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희 의장과 윤해원 남양주시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산적한 업무로 바쁠 텐데 이렇게 방문해 줘 감사하고 남양주노인회 차원에서 남양주의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님이 지도력을 발휘한다면 어려운 문제들도 원만히 해결되리라 생각하며, 남양주의회도 남양주노인회 직원들 복리후생 문제나 노인일자리사업 등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진희 의장은 “먼저 남양주시의회 원 구성 지연 등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며, 늦은 만큼 더 열심히 뛸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8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어른신, 보훈, 장애인 관련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관련 조례와 제도를 정비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며 “예산 지원 등은 조례 제정 등을 통한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지속성이 보장되는 만큼, 저를 비롯해 21명 남양주시의원이 말씀하신 내용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과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2일 제31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1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18건, 의견청취 9건, 계획안 2건과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4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양시 영-유아숲체험 활성화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 조례안(장명희 의원) 등 5건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선 정례회 회기 결정과 2026년도 연간 회의 총일수 연장의 건을 처리하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결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채진기 의원을 위원장으로, 윤순섭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으며, 조지영-황원영-노수남-설다영-곽동윤-김정중-김서경 의원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13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1일부터 26일까지 예결특위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17일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해동 의장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안양시의회가 처음으로 맞이하는 결산심사인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 결과가 다음 예산과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동료의원께서는 예산 집행 적법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살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기관도 성실하고 투명한 자료 제출과 답변으로 원활한 심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가 안양시 재정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집행부와 안양시의회가 '시민의 더 나은 삶'이란 공동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인천교통공사

2030년까지 102억 원 투입…영종 출퇴근 셔틀·송도 관광 연계 자율주행 교통망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27년부터 청라~강서 구간에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하고, 영종·송도 지역에도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2027년도 예산에 자율주행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영종·송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사업을 반영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청라~강서 BRT 23.8km 구간에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투입한다. 이 가운데 청라국제업무단지~부천고강지하차도 18.3km는 중앙차로 전용구간으로, 일반 도로보다 자율주행 운행 환경을 확보하기에 유리하다. 인천시는 2027년 자율주행버스 1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매년 1대씩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무인운행과 원격제어 방식의 도입 가능성도 검토한다. 영종·송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52억 원을 투입한다. 영종 하늘도시~운서역 9.7km 구간에는 출퇴근 시간대 셔틀버스를 운영해 신도시 교통 불편을 줄이고 기존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3.7km 구간에는 관광·연계형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한다. MICE(마이스) 시설과 호텔, 관광거점을 연결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4곳을 지정받았으며, 2024년 7월에는 관련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국토교통부도 2026년 2월 발표한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에서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실제 운행을 통해 안전성과 사업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자율주행을 위한 제도와 기반시설이 마련된 만큼 실제 교통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BRT와 시범운행지구에서 안전성과 실효성을 확인한 뒤 운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15~16일 송도컨벤시아서 직업교육·글로벌 취업박람회 동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직업계고 28개 학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인공지능(AI), 드론, 항공 조종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15~16일 송도컨벤시아 제1·2홀에서 '2026 인천직업교육박람회'와 '2026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을 잇다, 미래를 열다. 다(多)가치 완성하는 인천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 전시관에서는 인천지역 28개 직업계고가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과 특성, 졸업 후 진로를 소개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AI 디자인과 드론축구, 가상·증강현실(VR·AR), 항공 조종, 미래에너지 신기술, 웹툰·이모티콘 제작, 주얼리, 뷰티, 조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별무대관에서는 밴드와 댄스, 태권도, 난타, 치어리딩, 패션쇼 등 학생 공연이 진행된다.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최태성 강사가 '세상을 바꾸라!'를 주제로 1시간 동안 특별강연을 한다.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에서는 인천직업교육지원센터와 졸업생 취업지원센터 등이 고졸자 취업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진로 정보와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 기업가정신 체험, AI 활용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외국어 스몰토크존'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0시 특별무대관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제1전시홀 입구 옆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로 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개청 23주년 미래전략 포럼 개최…제2차 발전계획 수립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3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바이오,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커넥티드카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육성과 경제자유구역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13일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2026 IFEZ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별 정책 방향과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新)지경학 시대, IFEZ의 선택과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세계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위험에 대응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민선 9기가 추진하는 AI·바이오·문화콘텐츠·미래에너지 중심의 'ABC+E 융합 생태계 구축' 구상을 설명하고, IFEZ가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도 향후 정책과 실행 전략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글로벌 경제 블록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IFEZ의 전략'을 주제로 세계 경제질서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첨단산업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AI·바이오 분야에서는 한균희 연세대학교 K-나이버트(K-NIBRT) 사업단장이 미국 생물보안법에 따른 산업 기회와 글로벌 제약기업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제조업 AX 분야에서는 배영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피지컬 AI를 활용한 IFEZ형 제조업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 커넥티드카 분야에서는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커넥티비티본부장이 미래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옥우석 인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윤석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설명한 뒤 심원보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탄소제로본부장, 변영환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발전계획의 추진 방향과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가 기존 외국인 투자유치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 첨단기술과 산업이 결합하는 거점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수렴한 의견을 미래전략과 제2차 발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열차 위치·혼잡도 연계 자동 냉방 제어…오전 7~8시 민원 76% 감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도입된 지능형 스마트 냉방 시스템이 출퇴근 시간대 객실 온도 관련 민원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 위치와 승객 혼잡도를 분석해 냉방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방식으로, 무인운전 열차의 온도 관리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스마트 객실냉방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객실이 덥다는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2호선 전체 민원 가운데 91%는 객실 온도 조절 요청이었으며, 이 중 84%가 더위를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불편이 집중됐다. 공사는 지난 7월 종합관제소의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열차 위치와 구간별 혼잡도에 따라 냉방을 원격·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혼잡구간 진입 전 객실 온도를 미리 낮추고, 해당 구간을 벗어나면 냉방 강도를 줄여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8월에는 기존 혼잡도·시간대별 5개 설정 구간을 10개로 세분화했다. 상·하행 혼잡구간도 별도로 구분해 열차 운행 방향과 시간에 따라 냉방 설정온도를 조정하도록 개선했다. 시스템 개선 이후 객실 온도 관련 민원은 감소했다. 지난해 8월 인천지역 평균기온이 27.4℃였을 당시 675건이던 민원은 올해 8월 평균기온이 28.1℃로 높아졌음에도 484건으로 줄었다. 전년 대비 191건, 28.3% 감소한 수치다. 출퇴근 시간대 감소 폭은 더욱 컸다. 오전 7~10시와 오후 5~8시 사이 더위를 호소한 민원은 지난해 8월 439건에서 올해 154건으로 64.9% 줄었다. 특히 오전 7~8시에는 166건에서 40건으로 76% 감소했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객실 온도 관리뿐 아니라 관제사의 민원 대응 부담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무인운전 열차의 특성상 승객이 느끼는 온도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웠지만,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객실 환경과 운영 효율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통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서 건축상 수상작·국제건축작품 등 전시…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31년 만의 행정체제 개편을 맞아 도시의 변화와 미래를 건축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인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2026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도시 정체성의 변화를 반영해 '변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 건축 관련 공모전과 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제23회 건축학생공모전, 제24회 도시건축사진공모전, 제27회 건축아이디어콘테스트, 제13회 건축물그리기대회 등에서 선정된 작품이 전시된다. 제8회 어린이건축창의교실과 제2회 나만의 랜드마크 건축물 창작, 제7회 건축문화 콘퍼런스, 건축자산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도 소개한다. 일부 행사는 연수구, 제물포구, 남동구, 서해구, 미추홀구 등 지역별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인천시 건축상과 각종 공모전 수상자, 건축문화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작인 'ㅅㄱ'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서관, 연수구 청소년센터, 하늘의문성당(봉안당) 등 우수작을 포함한 9개 작품이 소개된다.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전시된다. 인천건축사작품전과 신진건축상 수상작 전시도 마련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인천 국제건축작품전'과 '인천조각가협회 작품전'에서는 국내외 건축 작품과 조각 작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지연 인천시 건축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 속 건축의 의미를 이해하고 도시 변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 서해구-제물포구-검단구-미추홀구-부평구

제26회 대회서 연주 기량 인정…11월 21일 제16회 정기연주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서해구립풍물단이 '제26회 진해 전국국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서해구 출범 이후 새로운 구 명칭으로 참가한 첫 국악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서해구립풍물단이 이번 대회에서 악기 연주의 기량과 소리의 조화를 선보이며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해구립풍물단은 인천서해구문화재단의 운영 아래 김정태 예술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연주 역량을 높여왔다. 전문단원과 운영진은 지속적인 연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연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해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참가한 첫 대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립예술단이 지역의 이름을 알리는 대외 활동에서 수상 실적을 거둔 것이다. 풍물단은 그동안 악기별 연주 기법을 다듬고 단원 간 호흡을 맞추는 연습을 이어왔다. 재단은 이러한 활동이 이번 대회 성과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구립풍물단은 오는 11월 21일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연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풍물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정기연주회에서 서해구립풍물단의 특색 있는 풍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기연주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해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영초 130주년 기념 구교사 공개·철길음악회·헌책 경매 등 역사문화 체험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제물포구의 오래된 골목과 헌책방, 근대 건축물을 무대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가 열린다. 제물포문화재단(이사장 김찬진)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금창동 배다리 일원에서 '제4회 배다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목을 읽고, 이야기를 걷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다리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이 지역의 이야기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배다리 철길음악회, 배다리 인문학, 배다리 문화공간 활용 프로그램, 창영초 구교사 전시, 배다리 어울림 마당, 배다리 과거시험, 골목 낭독극장, 헌책 경매쇼, 공예체험 및 아트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창영초등학교 개교 130주년을 맞아 '창영, 130년 기억, 구 교사의 문을 열다' 특별전이 열린다. 100년이 넘은 근대 문화유산인 창영초 구교사를 시간대별 도슨트 투어 방식으로 공개해 학교와 지역의 역사를 소개한다. 배다리 일대 헌책방과 공방 등 문화공간 10곳에서도 공연과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골목 곳곳을 이동하며 지역 문화공간의 특성을 살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영화평론가 라이너가 배다리 헌책방과 고전문학을 소재로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저녁에는 싱어송라이터 '그_냥'과 '오왠'이 출연하는 배다리 철길음악회가 마련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배다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축제에 담았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골목을 걸으며 지역의 문화유산과 공간적 가치를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 장소는 골목이 좁고 주차공간이 제한적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배다리 과거시험과 창영초 구교사 전시 관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일정은 제물포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모집 선발 거쳐 위촉장 수여 및 직무 교육 진행해 안전망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일상생활 속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안관 20명을 새로 위촉했다. 검단구는 지난 8일 구청 3층 재난상황실에서 김진규 검단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위촉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검단구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지난 9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안전보안관의 주요 임무, 현장 활동 요령 등을 전달하는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사고 예방 실천을 다짐했다. 새롭게 위촉된 안전보안관들은 관내 생활 시설의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고, 안전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안전보안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관 협력을 긴밀히 유지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향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가 아카펠라와 전통 탈춤, 타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진행됐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인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인천향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 본 공연은 풍류관에서 열렸으며, 사전 체험 프로그램은 기획전시실과 극장 홀 로비에서 운영됐다. 공연에 앞서 기획전시실에서는 생태 감수성과 상상력을 주제로 한 예술 활동 '달빛 한 조각', '없는 기운 제작소'와 인천향교 입체 그림책(팝업북) 만들기가 진행됐다. 로비에서는 전통차와 다식을 체험하는 '맛있는 달빛'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후 7시 시작된 본 공연은 아카펠라 팀 '제니스'가 문을 열었다. 제니스는 '입으로 만드는 불후의 명곡'을 주제로 익숙한 노래를 악기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이어 어린이·청소년으로 구성된 마당 예술동아리 '마당깨비'가 은율탈춤의 기본 무와 사자춤을 공연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타악기 집단 '일로'가 '일로노리: 신명나게 잇는 판'을 통해 전통 타악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인천향교의 역사적 의미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교류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인천시와 인천향교가 후원했다. '202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인 '인천향교, The 다가감'의 하나로 추진됐다.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협약…연간 300톤 자원화·탄소배출 저감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부평구가 가로수와 공원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등 임목폐기물을 재생에너지 연료로 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고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2일 구청에서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로수 가지치기와 공원 내 위험수목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민간기업이 무상으로 수거해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부평구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수거한 뒤 목재칩과 목재펠릿 등 재생에너지 연료로 가공할 예정이다. 가공된 연료는 열병합발전소에 공급돼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데 사용된다. 그동안 부평구는 가로수 정비와 공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비용을 들여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별도의 처리비용을 줄이면서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부평구는 연간 약 300톤의 임목폐기물을 자원화하고, 기존 처리비용 가운데 매년 약 3천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목재펠릿 1톤을 사용하면 석탄 604.65kg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8톤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부평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재활용을 연계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임목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여주시-용인시-이천시-평택시-경기광주시-성남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 금상…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성과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여주시 점동면 덕평1리가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여주시는 덕평1리에서 금상 수상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주민 공동체 공간인 '덕실방앗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마을만들기 활동을 돌아봤다. 덕평1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사업에 참여하면서 공동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금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주민 중심의 협력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발전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덕실방앗간 개소식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새로운 공동체 공간을 선보였다. 덕실방앗간은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공간으로, 앞으로 마을공동체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재운 덕평1리 이장은 이번 수상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덕실방앗간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도 물려줄 수 있는 마을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덕평1리의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하며 주민들의 노력과 공동체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지역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농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 서한문 보내 경기남부광역철도 및 중부권광역급행철도 등 정부 지원 요청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3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뒷받침할 연계 교통망 확충에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대규모 반도체 거점의 성공과 물류 및 인적 자원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서는 철도와 도로망의 신속한 조성이 필수적이며, 중앙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1월 국가산단 부지 조성이 시작되고 2027년 말 반도체 생산시설(fab) 착공에 들어가면 공사 차량과 근로자 이동으로 일대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광주역~에버랜드~남사 약 38㎞), 분당선 연장(기흥역~동탄2~오산 약 16.9㎞),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이천 부발~원삼~이동·남사~동탄~병점~전곡항 89.4㎞), 수서고속철도(SRT) 복복선화 및 구성역 신설 등 5개 핵심 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판교, 용인 신봉·성복, 광교, 봉담을 잇는 50.7㎞ 노선으로, 이 시장은 성남·수원·화성과 협력 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서울 잠실부터 용인과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 및 오송역을 연결하는 135㎞ 길이의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사업과 관련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돼 조기 착공에 이를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도로 인프라 확충 건의도 전달됐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투자 부지를 잇는 국지도57호선(원삼~마평)과 국지도82호선(장지~남사)을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도321호선 확장과 연계노선 신설, 백옥대로 확장·신설, 산단 진출입 나들목(IC) 개설 등을 제안했으며 원삼3 일반산단 추진을 위한 산업단지 물량 배정도 건의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대규모 반도체 산단 건설에 따른 현장 근로자 숙소 공급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을 유연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스라엘·덴마크 등 국내외 기업 참가…17일까지 드론·로봇 전시, 비행 시연·군 경진대회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국내외 드론·방산기업의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ICHEON ADVANCED DRONE FESTIVAL 2026)'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이 주관한다. 국토교통부와 육군 제7기동군단, 육군정보학교, 첨단민군산업협회, 첨단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 후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시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외 방산·드론·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실증 중심의 산업전시회로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국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 & Aerospace), 카네비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Neubility)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아폴로쉴드(ApolloShield), 덴마크의 마이디펜스(MyDefence) 등이다. 이들 기업은 드론과 무인로봇, 드론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대드론시스템 등 방산·무인체계 관련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비 전시와 함께 실제 비행 및 운용 시연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군 감시정찰용 드론과 임무형 무인기, 자율주행 로봇, 대드론 탐지·대응체계 등의 작동 방식과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군정보학교가 참여하는 드론경진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군의 드론 운용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민간기업과 기술 및 운용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드론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은 지난해 이천시와 첨단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 이후 국내외 드론·방산기업과 기술교류 및 산업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날아오른 드론의 미래, 이천에서 산업이 되다'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이천시는 전시와 비행 시연, 군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민·군 기술협력과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국방·방산 전문가 20여 명과 간담회…민·군 협력 확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전략 논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국방 인프라와 반도체 산업, 평택항을 연계한 지역 특화 방위산업 육성에 나섰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국방·방산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방위산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에 구축된 군사시설과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해 방위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향후 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국방기술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방산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방산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이 '평택형 방위산업 육성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국방·산업 인프라와 첨단산업 역량을 활용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산 특화분야 발굴과 중앙부처·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 제조기업의 방산시장 진출 지원, 경기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연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평택에서는 군과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방산 관련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KT·삼성전자와 국방혁신 4.0 '스마트 군항'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한국석유공사와 국가 기간시설 보호를 위한 대드론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한미 장비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방산 기술을 소개하는 등 군과 기업 간 기술 실증 및 교류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 여건에 맞는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주한미군 기지 등 군사 인프라에 평택항과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지역적 특성을 강조하며, 전문가 제안을 산업 육성 전략과 국가 협력사업 발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위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11월 2~19일 읍면동 순회 검사…10t 미만 비자동 저울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상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13일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정기검사를 지역 내 읍면동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판수동 저울과 접시지시 저울, 판지시 저울 등이 포함되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사용하는 계량기가 해당한다. 다만 2025년 또는 2026년에 검정이나 재검정을 받은 저울은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11월 2일 곤지암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안동은 11월 11일 경안시장, 12일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검사가 이뤄진다. 지정된 날짜에 검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다른 읍면동 검사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부착식 저울처럼 이동이 곤란하거나 검사 대상 계량기가 많은 사업장은 저울이 설치된 현장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에 합격한 저울에는 정기검사 합격필증이 부착된다. 불합격한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를 받거나 폐기해야 한다. 특히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상거래에 사용하면 '계량에 관한 법률' 제76조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검사 일정과 장소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해당 읍면동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초등학생 대상 숲 생태·자원순환 교육 확대…유아·장애 학생 맞춤형 과정도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3종을 국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추가 지정받으면서 전체 지정 프로그램이 8종으로 확대됐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환경교육 과정 3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국가 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교육 과정의 친환경성, 교육적 우수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이며 해당 기관은 지정서와 인증 로고,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과정은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신기한 숲 체험'과 '물과 함께하는 생태 이야기', 4학년 대상 '쓰레기도 자원이래요' 등 3종이다. '신기한 숲 체험'은 남한산성공원과 중앙공원에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계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 '쓰레기도 자원이래요'는 상대원·판교 환경에너지시설의 폐기물 소각 과정과 스마트그린센터의 재활용품 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월 지정된 기존 프로그램은 '꿈틀이 환경 교실'(6~7세 유아), '학교 숲 돋보기 세상'(초등학교 4학년), '지구의 온도가 수상해'(초등학교 6학년), '찾아가는 생태 교실'(장애 학생), '목공 수업'(장애 학생) 등 5종이다. 시는 이번 추가 지정을 계기로 유아부터 초등학생, 장애 학생까지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환경교육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생태 탐구와 자원순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 지정 확대를 계기로 자연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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