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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실험부터 농업 경쟁력 강화까지… 경북 시·군,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지역 미래 그리다

◇안동시 '씨앗351 포럼 시책 발표회',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젊은 공직자들의 정책 구상을 공유하는 '씨앗351(SIAT351) 포럼 시책 발표회'를 열고, 중장기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씨앗351 포럼'은 안동시 소속 7년 차 미만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책개발 조직으로, 기존 행정 경험에 갇히지 않은 유연한 사고와 세대 감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닌, 1년여 동안의 토론과 연구를 통해 구체화된 정책 구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된 시책은 청년·관광·웰니스 등 3개 분야 5건으로, 안동시가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와 관광 트렌드 변화,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 전략이 고루 담겼다. 청년 분야에서는 주거와 일자리를 분리해 접근하던 기존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산업·주거·생활이 결합된 '청년라이프케어 산업단지 조성' 구상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청년 내일 혁신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단기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착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안동의 전통 문화와 야간 경관을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한 '라이트 유교니버스'가 소개되며, 문화관광의 시간적 한계를 넓히는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 개개인의 취향과 이동 동선을 분석하고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는 'AI 온트립(OnTrip)' 프로젝트는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웰니스 분야에서는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니어 세대를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적극적인 관광·문화 소비 주체로 조명한 '시니어 웰니스 페스타'가 제안됐다. 이는 건강, 관광, 지역 경제를 연계한 새로운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에 제안된 시책들을 정책 실현 가능성, 재정 여건,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영주시, 2026년 농업인 전문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편적인 작목 재배 기술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문제 해결 능력과 농업 경영 역량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체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단순 생산 중심 농업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정책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장기 전문과정, 품목 특화 전문가 과정, 현장 대응형 교육과정 등 3개 분야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연간 총 31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사과 밀식·다축재배를 중심으로 한 농업인대학 과정, 애플스쿨 기초과정, 복숭아 품목 전문가 과정, 병해충 종합관리 및 토양 전문과정 등은 재배 경험과 영농 단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늘어나며 기술적 난도가 높아진 복숭아 품목을 중심으로 전문가 양성 과정이 강화됐다. 이 과정은 외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 사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제 농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인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우리동네:문화샘터', 생활권 문화 확산 거점으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5일 추진 중인 '우리동네:문화샘터' 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되며 생활권 중심 문화 정책의 실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문화시설이 아닌 공방, 카페, 상점 등 주민에게 익숙한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9개소로 시작된 문화샘터는 올해 20개소로 확대되며, 예천 전역에 보다 촘촘한 문화 관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참여 공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연속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간별 특성과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각 공간이 지닌 고유한 분위기와 지역적 특성을 프로그램에 어떻게 녹여낼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을 다짐했다. 예천군은 문화샘터 사업이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내 문화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확정된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의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면접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책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면접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의성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사업에 2023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며 제도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2026년에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708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공형 근로자는 90명으로 늘어나 농가 지원 폭도 커질 전망이다. 올해는 기존 여성 근로자 중심에서 벗어나 남성 근로자까지 인력 구성을 확대해 작업 특성과 농가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현지면접에서는 단순 인력 충원이 아닌 근로 의지, 작업 적응도, 영농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숙련 가능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의성군은 성실 재입국 근로자 비율을 일정 수준 유지해 현장 적응 기간을 줄이고, 농가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3곳 무료 개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 전통악기 체험, 자생식물 컬러링북, 테라리움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기념품 증정과 지역 청년기업 협업 상품 판매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목원 측은 명절 기간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K-패스 참여로 관외 이동 부담 완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5일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하며, 관외 지역 이동 시에도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관내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정책에 더해, K-패스 환급 제도가 적용되면서 군민들은 관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 횟수와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환급받게 된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 대표발의 ‘7건 조례안’ 상임위 심사 착수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2026년 새해 첫 임시회가 진행 중인 공주시의회에서 이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7건이 상임위원회 심사에 들어갔다. 공주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회기 중인 4일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열고, 이상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들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 대상은 ▲공주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 조례안 ▲공주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공주시 흡입독성안전 및 환경친화적 소독제품 사용 지원 조례안 ▲공주시 한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주시 향교·서원·사우 육성 조례안 ▲공주시 수어 사용 보장 조례 전부개정안 등이다. 이상표 의원은 “오늘 심사받는 조례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상임위 논의를 거쳐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들은 4~5일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인천관광공사-인천시 행정동우회, 한중 퇴직공무원 교류단 유치 ‘맞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와 인천시행정동우회(회장 조동암)는 지난 4일 인천관광공사 디지털 회의실에서 '한·중 퇴직공무원 특수목적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을 거점으로 양국 간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류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폭넓은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퇴직공무원 유치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행정동우회는 유치가 성사된 단체에 맞춰 인천 지역 퇴직공무원을 매칭해 교류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깊이 있는 교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퇴직공무원 교류관광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일반 단체관광과는 달리 일정 조율이 비교적 자유로워 연중 추진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방인 관광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류 과정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반복적 교류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인천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상반기 중 중국 사무소가 위치한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 퇴직공무원단을 대상으로 시범 마케팅을 추진하고 주요 관계자 팸투어를 통해 교류 콘텐츠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들이 교류를 넘어 다양한 문화·체험관광으로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델"이라며 “한 번 형성된 네트워크가 장기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치·지원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중앙–지방 행정 가교부터 민생·교육·농업 혁신까지…경북도정 전방위 행보 가속

◇경북도, 황명석 행정부지사 취임…현장 행정으로 첫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이던 황명석 신임 행정부지사가 5일 제37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로 공식 취임했다. 황 부지사는 임명 직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산불 피해 재건 현장을 찾으며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경주 출신인 황 부지사는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 말부터 약 1년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도정 전반을 경험했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포스트 APEC 사업,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등 굵직한 현안 해결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설 앞두고 '경북세일페스타'…온라인 소비 촉진 총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규모 온라인 쇼핑 축제인 '경북세일페스타'를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11번가, 우체국쇼핑, 롯데온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과 협업해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기획전은 내수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 정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관 운영과 포털 검색 연계 방식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도, 전통시장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비 지원책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내 9개 시·군 17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되며, 영수증 합산도 가능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도는 이번 행사가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 증가와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 전국 최초 '사과 노지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과 노지 스마트팜 교육·체험장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동 임동면 일원에 총 18억 원을 투입, 4.3ha 규모의 교육·실습 공간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입문형부터 고급형까지 3단계 실습 과원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데이터 기반 정밀 관수·관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사과 주산지로서의 강점을 농업 기술 혁신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경북도교육청, 초등 5학년 대상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 배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인성 온(溫-ON)자람 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워크북 '온자라미'를 19일까지 배부한다. '온자라미'는 학생들이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자기 주도형 인성교육 자료로, 아침 시간은 물론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사잇길 자료, 그림과 놀이 활동, 교과 연계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교 현장에서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북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1인 1권씩 제공되며, 5학년 1학기 '인성 온(溫-ON)자람 학기제'와 연계해 집중 활용된다. 전자책(e-book)과 QR코드도 함께 제공해 학교와 가정 어디서나 자료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배려·소통·존중·정직·책임·협동·예절·효 등 8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설 명절 앞두고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청렴 캠페인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선물 안 주고·안 받기' 청렴 다짐 한 줄 캠페인을 추진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도내 각 지역 교육에 참석한 17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했다.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청렴 다짐 문구를 작성하고 서약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실천 의지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짧은 청렴 메시지 전달과 함께 다짐지 작성 이벤트가 병행돼 자연스러운 참여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스스로의 행동 기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명절과 인사 시기 등 청렴 취약 시기에 맞춘 선제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사업 개축심의위원회 개최…안전·학습환경 동시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점검도 본격화됐다. 경북도교육청은 5일 2025년 선정된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시설 개축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 시설의 노후도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는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13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15개교 19개동을 대상으로 개축 필요 여부와 향후 활용 방안을 심의했다.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시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과 학생 안전, 학습권 보호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축 사업을 추진해, 교육활동에 적합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3일 대강당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선언 경북농협은 3일 대강당에서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란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본행사로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시상,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미래비전 선포와 떡케이크 커팅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사)농가주부모임은 1996년 농협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출범한 여성농업인 단체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상호 협력과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활동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25년 현재 경북도연합회는 140개 분회,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대피소 세탁 및 급식 봉사, 임시주택 거주 이재민 2,548세대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나눔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 활동, '영농後 환경愛'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극한호우 피해지역 재해현장 클린봉사단 운영, 여성농업인 CEO 역량강화 교육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30주년 기념행사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농가주부모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이어온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농촌 공동체를 지탱하는 큰 힘이 돼 왔다"며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해 온 지난 30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범국민적 참여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동심협력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명란 경북도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으로서 지역과 농촌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자임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이날 노동조합과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함께 구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부대행사로 진행했다.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개장시황] 뉴욕 기술주 급락에 코스피·코스닥 약세 출발…반도체 동반 하락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5일 장 초반 약세 출발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불거지며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98포인트(-1.81%) 내린 5274.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5251.03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으나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AMD와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매출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급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삼성전자(-4.07%), SK하이닉스(-3.89%)가 동반 하락 중이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00억원대, 1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도체주 외에도 △SK스퀘어(-4.04%) △NAVER(-1.32%) 등 플랫폼·지주사 종목이 하락했고,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9%)도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인 △현대차(+0.20%) △기아(+1.34%)가 소폭 상승 중이다. 2차전지 대표주 △LG에너지솔루션(+0.50%)도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0.51%) △셀트리온(+2.10%)이 오르며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두산에너빌리티(-2.07%) △HD현대중공업(-1.54%) △KB금융(+0.14%) 등 업종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3포인트(-1.32%) 내린 1134.3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는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0.11%) △에코프로비엠(-2.02%)이 약세를 보였고, 바이오주 가운데서는 △알테오젠(-1.01%) △삼천당제약(-4.82%) △HLB(-0.91%) 등이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91%)도 낙폭을 키웠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19%) △코오롱티슈진(+3.59%) △리가켐바이오(+0.86%) 등 일부 바이오주는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8원 오른 1461.0원에 장중 거래를 시작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롯데그룹 ‘mom편한 가족상’ 제정···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

롯데그룹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함께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일상 속 따뜻한 변화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이롭게 만드는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시상은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총 6개팀을 선정한다. 출산·양육 부문은 모범적인 육아 실천이나 출산 장려 확대에 기여한 사례, 가족나눔 부문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유대감을 강화한 사례를 모집한다. 가족다양성 부문은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거나 지원한 경우를 주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는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집 밖 안나가는 ‘은둔 청년’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5.3조원”

집 밖으로 잘 안 나가는 '은둔 청년'으로 인해 연간 5조원 이상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공동 연구해 5일 발표한 '청년 은둔화의 결정요인 및 사회경제적 비용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은둔 청년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4년 기준 5조287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은둔 청년 비율은 약 5.2%다. 2022년 같은 조사 당시 2.4%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동안 보이지 않게 은둔하던 청년들이 최근 회복과 자립을 위해 이전보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통계상 식별되는 은둔 청년의 규모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정책 및 생산성 측면에서 청년의 은둔으로 인해, 이들 청년이 비은둔 상태일 때와 비교해 우리 사회·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을 계산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은둔 청년은 1인당 연간 약 983만원의 비용을 더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미취업 상태가 청년층의 은둔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서 청년들이 은둔을 택한 이유로 '취업의 어려움'(32.8%)을 가장 많이 지목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취업, 인간관계, 가구 환경 등 은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반영해 청년층의 경제활동 상태별 은둔 확률을 추정한 결과 '쉬었음' 청년은 17.8%로 조사됐다. 취업 초기(구직 1개월) 청년은 15.1%, 취업 청년은 2.7%로 나왔다. '쉬었음' 청년이 취업 상태보다 은둔 가능성이 약 6~7배 높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실업 청년의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은둔 확률이 가속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장기 실업 상태에 놓인 청년들에게 취업 지원과 함께 은둔화 예방 대책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취업난과 관계 단절이 겹치며 청년의 고립·은둔이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쉬었음→고립→은둔'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끊기 위해 청년미래센터 등 전담 조직을 확대해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청년층 구직·일경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5일 장초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의 기술주 급락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 하락한 8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3.84% 떨어진 1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1포인트(0.53%) 오른 4만9501.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5.09포인트(0.51%) 밀린 6882.7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가장 크게 밀려 350.61포인트(1.51%) 내려앉은 2만2904.5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전망이 암울한 소프트웨어 업종 외에 AI 및 반도체 테마 또한 투매 대상이 되고 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 기업 중에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만 강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는 3% 넘게 떨어졌고 브로드컴과 메타, 테슬라도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마존과 알파벳도 2% 넘게 밀렸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트럼프, 시진핑과 새해 첫 전화통화…4월 방중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새해들어 처음 이뤄진 두 정상의 전화 통화는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시 주석과 훌륭한 전화 통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길고 상세한 통화였다"며 “무역, 군사, 내가 무척 기대하는 중국 방문을 위한 4월 출장, 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의 현 상황, 중국의 미국 석유·가스 구매, 중국의 추가 농산물 검토, 항공기 엔진 공급을 포함해 수많은 주제들이 논의됐고 모두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관계, 그리고 시 주석과 나의 개인적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며, 우리는 모두 이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다"며 “나는 남은 내 임기 3년 동안 시 주석 및 중국과 많은 긍정적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와 관련해 중국이 현 시즌 구매량을 2000만톤을 늘리기로 했으며, 다음 시즌에는 2500만톤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지난해 11월 24일 전화통화 이후 두달여 만이다. 당시 통화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중국 외무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극도로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고 중국은 대만이 분리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작은 선행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사소한 잘못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며 “한 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나아가 상호 신뢰를 꾸준히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중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새해에도 당신과 함께 중미 관계라는 큰 배를 이끌고 풍랑을 헤쳐 나가며 안정적으로 전진해 더 많은 큰일과 좋은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행동은 반드시 결과로 옮기며 말한 것은 반드시 실천한다"며 “양측이 평등·존중·호혜의 태도로 서로 마주 보고 나아간다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양측은 이미 달성한 합의에 따라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며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한 가지 일씩 차근차근히 해 나가며 신뢰를 쌓아 2026년을 미국과 중국이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상생의 해로 나아가는 해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에버코어 ISI의 네오 왕 중국 겨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양측 모두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2026년 이후 양국 관계에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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