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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시립박물관

위성 탐지부터 드론 운반·수거선 반출까지 연계…옹진군 취약해안 관리체계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 해양쓰레기를 탐지하고 수거부터 육지 반출까지 연계하는 해양환경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20일 옹진군 문갑도와 소야도 해안에서 주민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 약 4.4톤을 고중량 드론으로 운반한 뒤 전용 운반선 '옹진청정호'를 이용해 육지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해양빌리지'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위성을 이용한 광역 탐지와 드론 정밀 조사, 주민 수거, 드론 운반, 수거선 반출을 단일 관제체계로 연결한 국내 첫 사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 앞바다 섬 지역은 갯바위와 절벽 등으로 인해 인력이나 선박의 접근이 어려워 해양쓰레기 수거에 제약이 있었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해결 과제로 지적돼 왔다. 시는 2022년부터 위성·드론·소나(해저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밀집 지역을 파악해 왔다. 다만 기존 시스템은 탐지와 모니터링에 집중돼 실제 수거와 반출까지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증에서는 1회 최대 100kg을 운반할 수 있는 고중량 드론을 투입했다. 접근이 어려운 해안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집하장과 수거선까지 운송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덕적도 파래금 해변에서 0.3톤을 수거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4.6톤을 수거했으며, 10월 들어 20일까지 4.4톤을 반출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탐지·수거·반출 체계가 현장에서 가동된 만큼 선박용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섬 해안의 관리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옹진군 수거 취약 해안에서 실증을 계속해 연내 30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천형 스마트 해양관리 표준모델'을 마련해 전국 연안 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간-인공지능-인간(H-A-H)' 원리와 학교 현장 실천사례 공유…해외 교육 관계자 60여 명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구글이 마련한 국제 교육 교류 행사에서 인천의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교육정책인 '읽걷쓰AI'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 교육감이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리더 시리즈 코리아 2026(Leader Series Korea 2026(K12))'에 참석해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AI 교육의 방향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몽골·대만 등 해외 교육정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 수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정책에서 교실 실천으로-인천 AI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 청라중학교 오성경 교사와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이 먼저 사고하고 질문한 뒤 AI를 활용해 생각을 발전시키고, 최종 결과는 학생 스스로 책임지는 '인간-인공지능-인간(H-A-H)' 교육 원리를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읽걷쓰AI' 정책의 주요 내용도 제시했다.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AI 활용 방향을 안내하는 '읽걷쓰AI 학생성공등대',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위한 '읽걷쓰AI 활용 가이드라인', AI와 인문학적 역량을 함께 기르는 '읽걷쓰AI 리터러시'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AI중점학교와 읽걷쓰AI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교원연수 및 실천 공동체 활동을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관련 교육이 확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평가에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캐나다·대만·일본 등 해외 교육기관과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도 관련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콜롬비아 교육부는 '읽걷쓰AI'를 자국 교육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학교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읽걷쓰AI' 실천을 지원하고,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과 운영 성과를 공유해 학생 중심 AI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8~29일 이틀간 애뜰광장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 개최, 16개 판매부스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6 농특산물 인천장터'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인천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업인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16개 판매부스가 설치된다. 강화 등 인천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인삼, 고구마, 한우, 한돈 등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지역 농업인이 직접 판매에 참여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과 배송 지원도 운영한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에어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9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무료배송 대상은 강화·옹진·영종을 제외한 인천 지역으로 제한된다.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 2곳에서 인삼고추장 만들기와 쑥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행사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중우 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장터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유통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NS 프렌즈 1기' 6개월 활동 마무리…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지원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해 지역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부현)은 지난 22일 재단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SNS 프렌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부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서포터즈가 참석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SNS 프렌즈 1기'는 재단이 처음 운영한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대학생 10명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참여했다. 이들은 재단의 주요 지원사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활동을 소개하는 SNS 콘텐츠 총 60건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존 교육·컨설팅·보증 중심의 창업 지원을 온라인 홍보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포터즈는 '인천 창업 인큐베이팅 LAB'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별 특성과 홍보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블로그 게시물과 카드뉴스, 포스터,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의 제품과 사업을 알리는 데 참여했다. 재단은 대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기업의 홍보 활동을 돕는 한편, 대학생들에게도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이부현 이사장은 지난 6개월간 활동한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재단의 지원정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학생과 소상공인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SNS 프렌즈'를 재단의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연계 11월 8일 콘서트 개최, 26일부터 선착순 무료 접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 과정에서 인천이 차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포크음악 공연을 마련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11월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의 대중음악사를 소개하는 기획특별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 다룬 음악인들의 활동과 시대적 배경을 실제 공연으로 연결해 관람객들이 인천의 음악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에는 백영규 밴드를 비롯해 김도연, 박호명, 수필여행이 출연한다. 히식스, 박상규, 송창식, 산이슬, 유심초, 물레방아, 사랑과평화, 솔개트리오, 김태화, 김광진 등 인천 대중음악사와 관련된 음악인들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은 개항 이후 다양한 외래문화와 음악이 유입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미친 도시다. 시립박물관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활동했거나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시대별·주제별로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보고, 음반과 공연 자료, 사진 등을 통해 당시 음악문화와 사회적 배경을 소개한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이 전시에서 소개한 인천의 음악사를 실제 무대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지역 대중음악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26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제271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사업 추진 적정성과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23일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과 등을 살펴보고, 기업지원 기능 강화와 유휴공간 활용 방안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역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역할을 살피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주요 복지사업과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살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풍곡IC 일원에 가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3구간 개설 공사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공사 마무리와 도로 개통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후 대명항으로 가서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수산물직판장 신축과 주차장 정비 등 잔여 공정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사업 완료 이후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통진레코파크에 들러 하수처리시설 2-3단계 증설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에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현지 확인을 실시한 김포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는 김포시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들을 감사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당초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2일 시의회 2층 교류실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김포지역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노동 현안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계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생활임금 인상에 따른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간 임금 역전 우려 및 처우 개선 방안, 부천김포지역지부 운영 보조금 지원 문제다. 이와 함께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상담소 설치와 노사민정협의회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사무국 설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김포시의회는 현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현이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노동계와 지속 소통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3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상호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수 지방의회연구소 강사는 4대 폭력 법적 개념과 예방책,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 예방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상과 직장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안과 상호존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은 “상호 인권 존중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호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욱 성숙한 의정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원과 직원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원호 연천군의회 의원은 중앙정부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상 및 군사규제 완화 방침과 관련 연천군 소극적인 대응을 강하게 질타하고 연천군수가 직접 나서 범군민적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제30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원호 의원은 “민통선 북상과 군사규제 완화는 지난 73년간 군사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연천군민 숙원이자 연천 미래가 걸린 중대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중앙정부가 지난 6월 민통선을 평균 2㎞ 북상하고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약 720㎢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계획을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만큼 지금이 연천군 이해와 요구를 반영할 결정적인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는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과 특정 관광자원 개방 등 구체적인 요구안을 마련해 시장이 직접 중앙정부에 전달했고, 철원-화천-양구 등 강원도 접경지 시-군들도 공동 대응에 나서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과 대비되는 연천군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 고원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지만 연천군 고민은 여전히 한발도 전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부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연천군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 왕징-군남-중면 등 지역별 민통선 북상 요구 구간 설정, 관광-산업거점 발굴, 규제완화 지역 활용계획 수립, 군사장애물 철거, 모바일 출입 관리 도입, 농업용 드론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내년 3월까지가 연천군민 숙원을 해결할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지 말고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 부처 책상 위에 연천군민의 집약된 요구안이 먼저 올라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연천군 군수와 부군수가 직접 국방부와 국무총리실, 국회, 경기도를 찾아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여야를 초월해 지역 정치권과 군민이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연천 원팀' 구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연천군수에게 “연천 원팀을 만들고 이끄는 리더가 되어 달라"며 “중앙정부를 설득할 전략과 논리를 마련하고, 민통선 북상과 군사규제 완화를 연천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연결할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개관을 앞둔 하남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영어 전용 전환과 공원 관통 진입로 개설을 제35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다. 도서관정책과와 회계과를 상대로 한 행감에서 오승철 의원은 두 사안 모두 하남시의회 사전 보고 및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20년 어린이도서관으로 처음 계획됐다. 이후 사업 방향이 영어 전용 도서관으로 바뀌면서 당초 취지와 달라졌다. 오승철 의원은 영어 특화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전용화는 문제라고 봤다. 책과 처음 가까워져야 할 시기 아이들이 오히려 도서관 문턱 앞에서 멈출 수 있다는 우려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다수의 어린이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게 됐다"고 오승철 의원은 진단했다. 대안으로는 한 층은 일반 어린이 도서, 다른 층은 영어 특화 공간으로 나누는 방식을 제시했다. 진입로 문제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사호수공원 보행로를 차량용으로 바꾼 약 100m 길이 일방통행로다. 미사호수공원은 많은 시민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오가는 공간이다. 오승철 의원은 진입로가 이 공원을 사실상 둘로 갈라놨다고 지적했다. 공원 한가운데에 도로를 낸 다른 사례가 있느냐는 질의에 회계과장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남시는 원도심 접근성 확대를 근거로 들었다. 반면 오승철 의원은 미사도서관과 미사1동행정복지센터 등 인근 공공시설도 같은 동선을 이용해 왔다며 하남시 판단만으로 공원을 가로지른 것은 문제라고 반박했다. 도서관 주차면이 19면에 그친 점도 지적했다. 그로 인해 결국 공원 주차장을 써야 한다고 짚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도 문제로 꼽혔다. 공원을 주로 이용하는 주민에게 의견을 묻는 절차가 없었다. 오승철 의원은 많은 시민이 함께 쓰는 공간을 바꿀 때는 충분한 의견 수렴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오승철 의원은 “어린이가 마음 편히 드나드는 어린이도서관을 기대했는데, 영어도서관 전용으로 바뀌면서 일부만 이용하는 시설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공공도서관은 모든 아이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처음 계획했던 어린이도서관 취지를 살려 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지난 6일부터 개회한 제349회 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23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뒤 9일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38개 부서를 감사한 결과, 185건 감사 의견(지적 사항 115건, 당부 70건)을 도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안건 의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한완수 의원은 '동두천시 성인지 정책 기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2027년 로드맵 수립 및 추진체계 구축 촉구'를 주제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의원 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1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동두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으며, 나머지 12개 안건은 원안 가결했다. 의원 발의 3개 조례안은 △동두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의회 장애 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정진호 의원)이다.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첫 정례회에서 안건 심사부터 행감까지 시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준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행감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완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34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인지 정책 기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4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한완수 의원은 동두천시가 지난 70년 이상 국가안보 최전선으로서 지역 발전 제약과 환경적 아픔을 감내해 온 점을 언급한 뒤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안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총괄추진 TF 및 시민참여단 발족 △2단계 성인지 진단 및 성평등가족부 컨설팅 수행 △3단계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등 동두천 특화대표 사업 발굴 △4단계로 성과 보고서 작성 및 지정 신청 단계별 실행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완수 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포용적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3일 제393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수정)예산안',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및 제도적 지원 촉구 건의안', '양주시 서부권 야간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발광형 도로안전시설 확충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과 추경예산수정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2개 사업에서 1700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반면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올해 제5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6년 제3회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규모 1조 5305억9730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조 3174억34만원이고 특별회계는 2,131억9696만원이다. 제3회 추경예산의 수정안은 제2회 추경예산에 비해 798억202만원(5.51%) 늘었고, 일반회계는 537억3914만원(4.25%), 특별회계는 260억6288만원(14.07%)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옥정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45억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79억786만원, K-패스 사업 51억5200만원 등이다. 양주시의회는 시민 권리 보호를 위해 건의안 2건도 채택했다. 임재근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및 제도적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9년 12월10일 국회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을 의결했다. 같은해 9월11일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김민식(9)군 이름을 딴 법이다. 어린이 생명과 안전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로 '민식이 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와 교통안전시설이 확충되면서 운전자 경각심도 함께 높아졌다. 하지만 평일과 휴일, 등하교 시간과 심야시간,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어린이보호구역에는 24시간 시속 30킬로미터 속도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까지 동일한 제한속도를 적용하는 방식은 실제 위험도와 도로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오히려 제도 수용성을 떨어트린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의 탄력적 속도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경찰청 통계는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양주에는 2025년 말 기준 초등학교 42곳 등 8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임재근 의원은 건의언에서 “탄력적 속도제한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 완화가 아니다"며 “어린이 안전을 확실히 지키면서 국민이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민 의장은 '양주시 서부권 야간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발광형 도로안전시설 확충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지만 시민은 성장 혜택을 모든 지역에서 동일하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옥정-회천 등 동부권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도로와 보행로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 반면 백석-광적-남면-은현 등 서부권은 생활 안전시설이 부족하고 야간 보행환경도 취약하다. 한상민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농촌과 외곽지역에 가로등을 보완할 수 있는 태양광 LED 등 새로운 방식의 야간 도로안전시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급커브 구간, 교차로, 횡단보도 등 야간안전이 필요한 지점을 야간안전 시범구역으로 선정해 야간 보행-교통 취약구간 개선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94회 임시회는 내달 9일부터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2일 실시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체육회를 상대로 물길마라톤대회 파행 운영 문제를 지적했다. 물길마라톤대회는 지난 17일 중랑천과 부용천 물길을 따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한 대회로 5km, 10km, 하프마라톤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일 센서칩 오류가 발생해 참가자 기록 확인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기록이 기재된 메달과 기록지가 발급되지 않는 등 대회가 당초 계획과 달리 파행적으로 운영됐다. 이에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정부시체육회와 의정부시육상연맹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행감을 이날 실시했다. 감사에선 물길마라톤대회 파행 운영 원인으로 센서칩 오류뿐 아니라 급수 부족, 안전 관리 미숙 등 운영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작년 의정부시육상연맹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대회를 올해 의정부시체육회가 주관하면서 전문성 부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던 문제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감 말미에 행정복지위원들은 이번 사고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마라톤대회의 대내외적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체육회는 이번 마라톤대회 파행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향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옥승철 파주시의회 의원은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한 공공실내놀이터 확충과 관련해 파주시 후속 조치계획을 확인하고 23일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 당시 옥승철 의원은 날씨와 가정의 경제적 여건에 관계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공실내놀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5개년 공공실내놀이터 조성계획 수립 및 '15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문가 참여를 통한 연령별 맞춤형 놀이환경 구축 △공공 유휴공간 발굴 및 민간 키즈카페 이용 시 파주페이 20% 할인 지원 △돌봄 기능을 연계한 '파주형 놀이돌봄' 모델 도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파주시 조치계획에 따르면, 현재 문산행복센터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운영 중인 아이사랑놀이터 2곳 외에 내년 금릉관 1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공동주택 내 실내놀이터 설치를 유도하고, 민간 놀이시설 이용료를 파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금릉관 설치와 달리 공동주택 실내놀이터 확충, 민간 키즈카페 파주페이 할인 지원, '파주형 놀이돌봄' 도입 등은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검토 단계로, 향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옥승철 의원이 제안한 생활권별 단계적 확충 방안 역시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요구된다. 옥승철 의원은 “파주시가 공공실내놀이터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조치 계획과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힌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이런 계획이 실제 시설 확충으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놀이복지 향상으로 연결되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 실내놀이터 확충과 민간시설 연계 등도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모든 아이가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파주시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준오헤어디자인과 ‘강윤선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준오헤어디자인과는 지난 20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산업체 전문가 취업특강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준오헤어 강윤선 의장, 연은정 이사, 이현 본부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준오헤어디자인과 1-2학년 재학생 137명이 함께했다. ㈜준오뷰티는 매년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며 학과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강윤선 의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학과 우수생으로 선발된 13명에게 장학금 증서를 수여하고 학업과 전공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특강에서 글로벌 준오헤어 브랜드 성장과 비전을 소개한 뒤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전국 200개 준오헤어 지점과 필리핀-태국-베트남-일본을 넘어 미국에 진출한 브랜드의 해외 확장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세우고 꾸준한 실천을 통해 핵심 인재이자 리더로 성장하라고 응원했다. 경복대 준오헤어디자인과는 전국 최초 브랜드 중점 산학협력 학과로, 별도 취업 의무 없이 학생의 진로 선택을 존중하면서 준오헤어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연계와 인턴기간 1년 단축 혜택을 제공한다. ㈜준오뷰티와 협약을 바탕으로 준오아카데미 1-2레벨 디플로마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국 준오헤어 지점과 연계한 표준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체계를 갖췄다. 또한 졸업생인 준오아카데미 인증 강사 10여명과 대표원장 5명이 교육에 참여해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졸업생인 준오헤어 다산역점 황예닮 대표원장, 스타필드애비뉴그랑서울점 심지은 대표원장, 홍대스트리트점 최훈민 대표원장 등이 현장 리더로 활동하며 1000명 이상 졸업생이 전국 준오헤어 지점에서 수석실장-부원장-원장 등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윤선 의장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AID 중점 전문대학에 선정된 경복대와 협력해 K-뷰티 분야 AI-디지털 전환 성과를 창출하고, 준오헤어디자인과 졸업생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320시간 표준현장실습에 참여하는 2학년 학생 72명에게 현장 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을 높이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 가길 바란다는 격려를 건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금호건설 500억 영구CB 발행…LH수주가 현금흐름 개선 열쇠 될까

금호건설이 지난 6월 300억원 영구채를 수혈한 데 이어 500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를 추가 발행했다. 자본 조달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LH 공공주택 등 공공사업 수주 확대가 실제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건설은 500억원 규모의 영구CB 발행을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인수자는 우리엔에이치동반성장1호사모투자합자회사(350억원)와 케이비엔에이치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150억원)다. 만기는 30년이며 표면이자율은 연 4.0%, 만기보장수익률은 연복리 8.5%다. 금호건설은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으로 재무 건전성 확보를 제시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20.2%에서 올해 상반기 말 405.5%로 낮아졌다. 상반기 부채총계가 1181억원 감소한 데다 244억원의 순이익과 지난 6월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등이 자본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 6월 주식 전환권이 없는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후순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해당 증권의 이자율은 연 7.0%다. 이번 영구CB는 주식 전환권이 부여된 대신 표면이자율이 연 4.0%로 책정됐다. 금호건설은 공공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LH의 공공주택 발주 확대 기조에 맞춰 관련 사업 참여를 전략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축·토목공사의 시공 비중은 민간 51.9%, 관급 42.9%다. 전기에는 민간 51.8%, 관급 43.1%였으며, 2024년에는 민간 56.4%, 관급 38.2%를 기록했다. 최근 수치만 보면 민간 비중은 낮아지고 관급 비중은 높아지는 흐름이다. 수주 실적에서도 공공사업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1조7939억원으로, 이 가운데 LH·도로·환경 관련 사업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포함한 공공사업 수주액은 1조5101억원이다. 전체 신규 수주의 84.2%에 해당한다. 상반기 말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9조5752억원이며, 공공사업 수주잔고는 6조2549억원으로 65.3%를 차지한다.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확보한 수주가 향후 매출로 이어질 기반은 마련한 셈이다. 다만 실제 현금흐름 개선 여부는 사업장별 공정 진행과 기성금 수금, 자금 집행 시점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본성 증권 발행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더라도 영업활동에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은 별개의 과제다. 금호건설의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4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3억원 순유입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순유출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설업 특성상 공사 진행 상황과 기성금 수금, 자금 집행 시점 등에 따라 영업활동현금흐름에 일시적인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주요 사업장의 공정 진행과 신규 사업 착공 등을 통해 영업현금흐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도환 구리시 대변인은 22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공공기관장 인선, 구리시청 주차 환경 개선,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등 주요 시정 현안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 구리도시공사-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임명= 이날 이도환 대변인은 먼저 구리도시공사와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임명 현황을 밝혔다. 구리시는 구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19일 이승우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제5대 구리도시공사 사장으로, 21일에는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을 제13대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구리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운영을,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 활성화와 이전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맡고 있다. 구리시는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기관별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공공서비스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시청 방문객 우선 이용-주차질서 강화= 이어 구리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청사 내 임시 주차면 113면을 추가 확보하고 방문객 우선 주차구역을 지정하는 등 주차관리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정기 주차등록차량이 방문객 우선 구역에 무단 주차하는 등 주차 질서를 3회 위반하면 일정 기간 정기 주차등록에서 제외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조례 개정 진행= 상-하수도 요금 조정 필요성과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구리시는 상-하수도 사업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22%, 하수도 요금을 평균 32%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상수도 요금 조정은 22년 만에 추진하며, 가정용 1단계 요금은 ㎥당 480원에서 620원으로, 하수도 가정용 1단계는 658원에서 870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 요금 인상 이후에는 일정 기간 요금을 동결해 시민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도환 대변인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조치"라며 “경영 효율화와 원가절감 노력도 병행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적극 알리고 시민 생활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22일 별내동에서 2기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 건의 추진 상황과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별내동장실에서 '시장 좀 만납시다'와 '읍면동장 좀 만납시다' 운영 결과를 보고받고 한별초등학교와 불암산 애기봉을 방문했다. 별내동에선 지난 7월부터 10월 초까지 현장시장실과 시장 직통문자 등 소통 창구를 통해 총 87건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별내동장 좀 만납시다'에선 6차례에 걸쳐 논골1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별내별가람역 상권 활성화 등 9건의 건의를 접수하고 사안별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요 현안으로는 용암천 러닝코스 조성과 별내카페거리 주차장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한별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동행 현장이야기' 간담회에선 등교 시간대 학교 앞 교차로 유턴 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와 교내 노후 목재데크 교체가 건의됐다. 이에 최현덕 시장은 관계부서에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 시 개선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도록 주문하고 교내 노후 목재데크 교체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불암산 애기봉에선 둘레길 정비사업 추진 성과와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남얃주시는 올해 도비와 시비 총 2억원을 투입해 식송마을부터 애기봉까지 약 3.2㎞ 구간 둘레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돌계단과 세족대 등을 정비했으며, 1기 현장시장실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를 반영해 이정표 3곳과 휴식용 벤치 2개를 설치했다. 현장에서 최현덕 시장은 영유아 동반 등산객을 위한 안전-편의 물품을 비치하고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개군면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 착공식을 지난 21일 개군면 하자포리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열고 태양광 발전 수익을 활용한 주민소득 창출과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평군수와 한강유역환경청장, 양평군군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및 양평군의원 등 관계기관 인사와 개군면 햇빛연금협동조합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개군면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16억9400만원을 투입해 총 8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하자포리 375번지, 159번지, 425-7번지 등 3곳으로, 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탁구장-체력단련장 등 지붕과 주차장, 제설창고 지붕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은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사업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태양광 패널 기념 서명과 착공 기념 시삽,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주민소득 창출을 연계하고, 마을공동체 중심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착공식에서 “개군면 햇빛소득마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힘써준 한강유역환경청장님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발판 삼아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녹색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아이 마음, 부모 숨결: 기질로 풀어보는 부모-자녀 관계'가 큰 호응 속에 정례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모역할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아이 마음, 부모 숨결'은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의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가족별 소통 방법과 긍정적인 훈육 방식을 알아보는 맞춤형 소그룹 교육이다. 전문 강사의 개별 기질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자녀의 행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제공한다. 올해 3월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6월과 8월, 9월에도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가정 내 양육 갈등 해소와 부모의 양육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지속적인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정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평등가족부의 가족관계교육 운영 방향에 맞춰 매월 셋째 주를 '가족관계교육(부부-부모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녀 양육 지도와 부부 간 대화법 등 가족 생애주기와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교육을 연중 제공하며, 자녀 양육이나 부부 관계에 관심 있는 포천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수정 포천시가족센터장은 23일 “부모가 자녀 기질을 이해하는 작은 인식 변화가 가정 내 긍정적인 소통과 따뜻한 양육 문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모-부부교육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필요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부모 교육과 가족 상담,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확인과 참여 신청은 포천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사문화거리와 미사호수공원 일대에서 '2026년 제2회 Global K-POP Dance Challenge in Hanam'을 개최한다. 특히 내달 7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댄서이자 안무가인 제이블랙(J BLACK)이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최근 A2O LITE의 'NEON' 도입부 안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제이블랙 합류로 경연 전문성을 더하고, K-POP 팬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올해는 '하남을 흔들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국내외 K-POP 댄서와 아티스트 공연에 더해 랜덤플레이댄스와 글로벌 댄스 경연대회 등을 마련해 시민과 출연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선보인다. 오는 24일 오후 2시 미사문화거리에서 열릴 '하남, 전국을 흔들어'에선 K-POP 댄스팀 무대와 함께 아티스트 어라이즈(ARISE), 티아이오티(TIOT)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31일 오후 2시 미사 C3 모노라운지 상가 앞에서 열릴 '하남, 세계를 흔들어'에선 글로벌 댄스팀과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두 행사 모두 시민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랜덤플레이댄스가 함께 진행되며 이달 31일과 내달 7일 출연 아티스트는 행사 전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달 7일에는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내외 16개 팀이 실력을 겨루며,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시민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이날 현장에선 오전 11시부터 K-POP 굿즈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오부터 경연대회가 시작되며, 오후에는 K-POP 아티스트 공연과 랜덤플레이댄스가 이어져 시민 누구나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연장됐다. 4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면 K-POP 댄스 커버, 스트릿댄스, 코레오 등 장르 구분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하남문화재단과 딩가딩가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는 이번 축제가 시민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K-POP과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사문화거리와 미사호수공원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댄서와 K-POP 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하남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3일 “이번 축제가 시민에게는 음악과 춤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가 되고, 미사 일대에는 더 많은 발걸음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리고, 하남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원주만두축제 개막 첫날부터 인산인해…원주천 낙화에 환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원주만두축제' 개막 첫날인 23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원주천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만두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문화의거리와 전통시장 일대에도 축제 분위기가 확산됐다. 올해 축제는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25일까지 사흘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원일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축제장을 원주천으로 옮겨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하천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공간을 조성했다. 원주천에는 만두 판매업체 16곳이 참여해 다양한 만두를 선보였다. 문화의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글로벌 만두존이 마련돼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개막 첫날 원주천과 도심을 연결하는 통로는 행사장을 오가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좁은 통로에 양방향 보행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였고,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상황도 벌어졌다. 만두 판매 부스마다 음식을 주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키오스크와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으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음식을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여전했다. 가격과 양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만두 한 개에 1000원 안팎이라는 가격은 언뜻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크기가 작은 만두를 여러 개 구매하다 보면 지출이 적지 않다. 다양한 종류의 만두를 맛보는 것이 축제의 즐거움인 만큼 가격뿐 아니라 양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중요하다. 기존 원일로 중심의 축제에서는 음식을 기다리거나 행사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주변 상점과 전통시장을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었다. 반면 올해는 축제의 중심 공간이 원주천으로 이동하면서 대기시간에 주변 상가를 둘러보기가 쉽지 않은 구조다.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도 축제 공간에 포함됐지만, 원주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실제 도심 상권으로 얼마나 이동하고 소비하는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은 의전과 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무게를 뒀다. 개막 행사의 관심은 원주천 위에서 펼쳐진 낙화 행사에 집중됐다. 불꽃이 하천 위로 쏟아지며 밤하늘과 수면을 밝히자 시민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였다. 물 위로 떨어지는 불꽃이 만들어낸 야경은 만두축제의 첫날 밤을 장식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시장 탐방단과 구매 영수증 리워드, 스탬프 프로그램 등 원도심 상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도 운영된다. 만두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제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축제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것과 주변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효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주천 행사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통로의 혼잡을 줄이는 한편,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을 찾도록 보행 동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편 원도심의 역사문화 공간인 강원감영에서는 국화 등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원주국제걷기대회도 열려 만두축제와 함께 가을 주말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40만 명 이상이 찾은 원주만두축제는 올해 행사장 이전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개막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관심을 끌었지만, 축제 공간을 옮긴 데 따른 장단점도 함께 드러났다. 원주천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축제의 볼거리를 넓혔다면, 원도심 상권과의 연결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방문객들이 만두를 먹고 돌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상점과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관건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남구-광산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원봉사 통합 박람회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남·광주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6 전남광주 자원봉사 통합 박람회'는 23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 전남광주를 잇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장에는 전남과 광주의 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 전남광주학생기술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77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여러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방법을 살펴봤다. 개막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전남과 광주가 자원봉사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풍물공연과 학생 공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무대도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호자 등 200여 명도 가을 소풍을 겸해 행사장을 찾아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기술봉사단의 재능나눔 체험과 영유아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은 “자원봉사는 지역과 세대를 잇고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시민 참여의 힘"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위해 군공항 이전 부지 활용을 앞당기고,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국가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의회는 23일 제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가 제안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을 위한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성일 특위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클러스터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위는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의 조기 활용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은 대체 군공항 시설을 먼저 국가에 기부한 뒤 기존 부지를 양여받는 구조여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의회는 대체시설 기부 이전에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종전부지를 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대규모 사업의 인허가 절차와 중복 규제를 줄이기 위한 별도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정부가 연말 확정을 목표로 수립 중인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에 호남권 클러스터의 중장기 육성 전략을 반영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았다. 특위는 앞서 지난 15일 전력·용수 및 상생발전, 부지 확보 및 기업 유치, 정주여건 및 인재 양성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현안 대응에 나섰다. 앞으로 정책토론회와 세미나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의회는 이번 건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입법·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분야별 현안을 점검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기 조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환경과 대학입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등 진로전담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나주에서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학생별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사토픽뉴스 이번 연수는 진로심리검사와 코칭 기법을 활용한 상담 역량을 높이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변화에 맞춰 학교 현장의 진로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SMART 진로학습종합검사 이해와 상담 사례 분석, 코칭 대화 기술, 진로·학습 상담 적용 등을 다뤘다. 교사들은 AI를 활용한 진로상담과 수업, 진로활동을 실습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미래 진로교육 방향과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지도 방안을 살펴봤다. 미래 직업환경과 입시제도 변화에 맞춰 교사의 역할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진학 방향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진로심리검사와 코칭, AI를 접목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회룡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높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청소년들이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환경보호 활동에도 참여한다. 남구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이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 역사·평화·환경 캠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남구를 비롯해 경기도 광명시·안양시, 서울 은평구·노원구·성동구, 강원도 고성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행사는 오는 29~31일과 11월 5~7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고성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남구 학생들은 첫 번째 캠프에 참가한다. 첫날에는 건봉사와 왕곡마을 등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한반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본다. 동해안 해변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체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DMZ 박물관과 통일전망대, 6·25전쟁 체험관 등을 방문해 한국전쟁과 분단의 역사를 배우고, DMZ 평화의 길 체험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쇼츠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캠프에서 경험한 내용과 느낀 점을 나누며 역사·평화·환경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미래세대의 역할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걷고 먹거리를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쌍암근린공원에서 '제3회 선한발걸음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약 1.2㎞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산책로 주변에서 보물찾기와 전통놀이,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즉석 사진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두 바퀴 완주하면 구운 계란과 우리쌀쿠키도 받을 수 있다. 현장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광산로 일원에서 '제4회 송정1동 한마음축제-차빼고 야장ON'이 펼쳐진다. 송정1동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와 다누리 상인회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광산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민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현장에서는 주민 참여 문화공연과 먹거리 야시장, 체험·판매 공간,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정1동 마을화폐인 '마을 ON'을 야시장과 체험·판매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축제 준비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이날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동방앗간까지 광산로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가을을 즐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마을축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10월 30일~11월 1일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서 개최…쌀밥 시식·요리 체험 마련 해남8미 푸드관·주전부리관 운영…지역 농수특산물 판매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배추와 해남고구마, 해남김 등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자랑하는 해남에서 올해는 '해남쌀'을 주제로 한 미식 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의 주제 농수산물로 해남쌀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전시와 체험,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남은 넓은 경지면적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대 쌀 주산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쌀 브랜드인 '땅끝햇살'을 비롯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축제장에는 해남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는 주제관이 마련된다. 해남쌀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쌀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한 직거래·택배 판매도 연계해 우수한 품질의 해남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온라인 생중계도 운영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남쌀을 알릴 예정이다. 별도의 기념식 없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쌀의 수확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해남의 다양한 먹거리다.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1,000석 규모의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된다. 미남푸드관에는 지역 대표 음식점 7곳이 참여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곤드레만드레는 오리탕과 돼지고기 잔치국수, 대동명품한우는 생고기육회와 생고기비빔밥, 브뤼셀은 돈가스·제육덮밥과 순두부정식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밥정은 홍어무침과 한방수육, 반갑다친구야는 황칠보쌈과 삼치회, 명량숯불갈비는 찹스테이크정식과 양념갈비덮밥을 선보인다. 수연가에서는 오징어초무침과 돼지머리 수육을 맛볼 수 있다. 주전부리관에는 지역 단체와 업체 8곳이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해남군협의회는 5종 튀김, 별난딸기는 생딸기 슬러시와 컵 슬러시, 아롱카페는 젤라또와 햄버거를 판매한다. 향토음식자원화음식회는 김치국수와 비프스테이크 꼬치, 잔치떡집은 찹쌀떡 3종과 제비쑥 과일모찌를 선보인다. 옥천면주민자치회는 왕 닭꼬치,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우동 세트와 떡볶이·소떡소떡, 산이면주민자치회는 산이보감떡과 인삼호떡, 천년초 사이다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해남의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해남쌀을 비롯해 수확철을 맞은 지역 농수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가을 대표 행사다.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김 등 주요 농특산물 가운데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 8미'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닭오리 요리촌과 웰빙 음식지구에서도 해남식 닭코스 요리와 대흥사 보리쌈밥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해남읍 주요 음식점들도 특색 있는 메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해남의 맛을 알리고 있다. 해남 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 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 등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쌀을 비롯해 수확기에 접어든 해남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을을 맞은 풍요로운 해남에서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맛있는 먹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AI 헤리티지 시네마 학술 강연회' 개최…AI 영화 상영·전문가 특강 진행 디지털 재현·실감형 전시 등 미래 박물관 콘텐츠 발전 방향 모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공룡박물관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문화·자연유산의 융합 가능성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회를 열고 미래형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해남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해남공룡박물관 1층 로비에서 'AI 헤리티지 시네마 학술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문화예술과 전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을 통해 문화·자연유산을 새롭게 해석하고, 미래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콘텐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룡과 화석 등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해남공룡박물관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람객들에게도 기존 전시와 차별화된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와 미디어아트 상영, 국내 전문가 3인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영화 상영에서는 역사와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자연유산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 10여 편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과 함께 작품 제작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AI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디지털 재현과 영상 제작, 3D 및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 콘텐츠, AI 기반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제작 사례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박물관의 전시·교육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공룡의 생태와 백악기 환경을 디지털 기술로 재현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AI 기반 화석 복원,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남의 대표 자연유산인 공룡과 화석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자연사와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 강연회는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남공룡박물관의 차별화된 자연유산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문화·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쿄 수출 상담회서 778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9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 6개 사 참여…해외 판로 다변화 기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산 수산물이 일본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0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총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완도군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완도 수산물 가공기업인 완도보이, 바다명가, 완도매생이협동조합,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6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일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미김과 건조 매생이, 전복 가공식품 등 다양한 완도산 수산물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지 바이어들은 완도산 수산물의 품질과 가공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상담회에서는 총 41건, 77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도 체결돼 향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완도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지역 가공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가공·제품화해 해외시장으로 연결하는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앞으로 지역 특화 산업인 수산양식산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제품화, 수출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판로를 다변화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이뤄진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수산물 가공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두리 감축·면허지 임대 의혹에 보조사업·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까지 도마 위 비상대책회의, 집행부 퇴진 요구…관계기관 사실 확인과 투명한 자료 공개 촉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복생산자협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 집행부의 책임과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복 양식업계가 판매가격 하락과 생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가두리 감축사업과 면허지 관리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협회장 관련 마을 전복 가두리 면허지 임대 의혹과 국비 보조사업 집행,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의 투명성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복 생산자 비상대책회의 측은 현 집행부의 책임을 물으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대책회의는 보조금 집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관련 사업과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객관적인 자료와 관계기관의 확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할 단계다. 의혹 제기만으로 위법 행위나 특정인의 책임을 단정할 수는 없다. ■ 면허지 임대 의혹…완도군 확인과 관계기관 조사 필요 이번 논란 가운데 하나는 협회장과 관련된 마을 전복 가두리 면허지의 임대 의혹이다. 면허지의 실제 이용 주체와 임대 여부, 면허 조건 준수 여부는 관련 서류와 현장 운영 실태를 통해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특히 면허 명의자와 실제 운영자가 다른지, 제3자에게 사용을 허용한 사실이 있는지, 해당 이용 형태가 관련 법령과 면허 조건에 부합하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상대책회의 측은 면허지 이용 실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행정기관이 자체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고 해경 고발 이후 사실관계 확인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면허지 관리와 관련한 행정기관의 권한 및 조사 범위는 면허의 종류와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관할 기관은 확인 가능한 행정자료와 현장 실태를 우선 점검하고, 수사기관의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면 관련 절차와 근거를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경 내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으나, 실제 내사 착수 여부와 조사 범위는 공식 확인이 필요하다. ■ 비상대책회의, 집행부 퇴진 요구…협회 운영 책임론 확산 비상대책회의 측은 협회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현 집행부가 책임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며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협회는 생산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조직이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 운영과 관련한 의혹이 잇따르면 회원들의 신뢰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비상대책회의 측의 주장이다. 특히 면허지 임대 의혹과 보조사업 집행, 계약의 공정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된 만큼 집행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집행부의 퇴진 여부와 책임 소재는 정관과 내부 의사결정 절차, 실제 확인된 사실관계 등을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 협회 집행부의 입장과 반론 역시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국비 보조사업·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자료로 투명성 검증해야 국비 보조사업은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목적과 지원 대상 선정, 사업자 결정, 예산 집행 및 정산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 비상대책회의 측은 보조금 집행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공개를 신청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사용 내역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상대책회의 측에서는 특정 업체에 대한 반복적인 계약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현 집행부와의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나 부당한 거래가 있었는지는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업별 지원 근거와 업체 선정 기준, 계약서, 거래명세서, 납품 실적, 정산 자료 및 관련 회의록 등을 확인해야 의혹의 실체를 판단할 수 있다.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 역시 계약 상대방 선정 방식과 거래 금액, 납품 물량, 품질 기준, 계약 조건 및 대금 지급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계약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관련 자료에서 위법이나 부당한 집행이 확인될 경우에는 해당 사업의 관리·감독 기관이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 ■ 관계기관 사실 확인과 집행부 해명 필요…신뢰 회복이 관건 이번 사안의 핵심은 제기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넘어 객관적인 자료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데 있다. 관할 행정기관은 면허지의 권리관계와 실제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범위를 검토하고, 관련 법령과 면허 조건에 따른 관리·감독이 이뤄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조사업과 계약 문제 역시 사업별 집행 자료와 의사결정 기록을 토대로 절차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한다. 협회 집행부도 면허지 이용 경위와 보조사업 추진 내역, 중고 전복 바구니 계약 체결 과정 및 내부 의사결정 절차에 대해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자료 공개와 책임 있는 해명은 불신을 해소하고 협회 운영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양식어가의 생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자 단체의 역할과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협회가 내부 논란에 휩싸인 만큼, 제기된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해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종배 씨 가문에 문패 전달…3대에 걸친 나라 사랑과 헌신에 존경·감사 전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찾아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도군은 지난 23일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김종배 씨 가정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은 대를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병역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한 김종배 씨 가문에 문패를 전달하고, 3대에 걸쳐 병역의 의무를 다한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전종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이 함께해 병역명문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를 이어 실천한 나라 사랑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병역명문가 문패는 국가를 위한 헌신과 성실한 병역 이행을 상징한다. 문패를 통해 지역사회에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3대에 걸쳐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한 김종배 가문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달아드리는 문패가 한 가문의 영예를 넘어 지역사회와 나라 사랑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가 되다' 주제로 15일까지 11일간 개최 국화 조형물 500점·분재 100점 전시…지역 농가 생산 국화 12만 본 활용 주말 문화공연·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풍성…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키운 국화 16만 본으로 보배섬의 가을을 물들이며 관광객들에게 동화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진도군은 오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2026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피는 보배섬, 동화(童話)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며, 지역 농가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과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국화 16만 본 가운데 12만 본은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꽃이다. 진도군은 농가가 국화를 재배하고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 소득 창출을 돕는 한편, 군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 약 500점과 고풍스러운 분재 약 100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 행사장인 진도개테마파크는 축제 주제에 맞춰 동화 나라로 꾸며진다. 입구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공간과 동화 주제 전시, 분재 전시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철마광장과 향토문화회관 등 지역 주요 거점에도 국화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철마광장에는 화단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국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향토문화회관에는 군민의 날 행사와 어우러지는 국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진도 곳곳에 가을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주말마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마술과 거리공연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팀의 특별무대,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자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의 땀방울로 정성껏 피워낸 국화꽃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동화 나라를 조성해 주요 상권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축제 전후에도 국화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별도의 나들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을 놓친 방문객들도 진도의 가을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장흥군-영광군-담양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가 농촌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했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난 22일 장동면 일원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유랑단'을 총 3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남문화재단의 '예술로 사업'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주민 35명가량을 대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바쁜 영농활동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농가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쳤다. 이날 리더예술가 안치선과 참여예술가 김율우·김시원·최은미·한결후가 참여해 트로트와 해금, 설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일터와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농번기와 이동 여건 등으로 문화행사 참여가 쉽지 않은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농촌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염전 종사자들의 노동권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영광군은 23일 염산면 복지회관에서 염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염전노동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근로조건과 임금 등 노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과 예방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노무 컨설팅을 비롯해 노동인권 교육·상담, 웃음치료,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뇌심혈관계 건강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노무 상담을 통해 염전 종사자들이 자신의 근로조건과 임금 관련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노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광군 관계자는 노동권 보호와 건강관리를 통해 염전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신규 공직자들과 직접 만나 업무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수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이음 톡(talk) 라운지' 첫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음 톡 라운지'는 군수와 직원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월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직원들을 만나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첫 행사에는 이달 초 임용된 신규 직원들이 참여했다. 공직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는 한편, 기존 직원들에게 익숙한 업무 절차와 관행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고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업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조직문화에 대한 첫인상, 선배 직원과 조직에 바라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신규 직원들의 시각에서 발견한 불편과 문제점이 조직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육아기 직원'과 중간관리자로 임용된 지 2년 이내인 '루키 팀장'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직급과 상황에 맞는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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