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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도 금리도 원화 편”...원화 강세, 일시적 반등 넘어섰나

6월초 15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이 1300원대 초중반까지 내려왔다. 국내 외환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원화가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22분 기준 환율은 1345.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2% 낮아졌다. 장중에서는 1335.3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24년 10월4일 1333.7원 이후 최저치다. 7월에만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31조7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달러 유출 우려가 여전했음에도 이같은 현상이 벌어진 원인으로는 수출기업들의 '물량공세'가 꼽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은 2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하면서 8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역수지(347억5000만달러)도 대폭 확대되면서 3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넘겼다. 올해 수출이 1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에 풀리는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 관련 환전 수요가 사라지고 있으나, 기업들이 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밸류업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실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의 결단 역시 환율 하락에서 큰 몫을 차지했다. 원재료 부담 등을 낮춰 물가를 안정화시키려는 기준금리 인상이 한-미 금리차를 좁히면서 원화 저평가가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p) 인상했다. 고환율의 '범인' 중 하나로 불리던 금리 동결 기조를 인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7월 중순 환율이 1400원대로 진입했고, 지난달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1300원대로 낮아졌다. 향후에도 금리 이슈가 환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신현송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1300원대 후반으로 낮아졌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다른 경제지표와 함께 환율을 추가 인상의 원동력으로 지목한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인상 시기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3.25~3.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점은 유사하다. 금통위원들의 내년 2월 조건부 금리 전망에서 3.25%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3.50%이 '은메달'을 차지한 점이 반영됐다. 7월 만장일치에 이어 8월에도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인상 의견에 찬성할 정도로 금통위원들의 '컨센서스'가 형성된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동결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고용지표가 기대를 밑돌면서 동결에 힘이 실렸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1.5% 수준에 머문 점도 인상론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이 경제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담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무엇보다도 백악관의 의지가 강하다.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에 앞서 금리가 높아지면 지지율 확보가 쉽지 않아 연준을 압박하는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며 “연준은 현명해져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JD 밴스 부통령도 인하를 촉구하는 대열에 동참했다. 모기지 금리 상승은 국민들의 주택 구입 여력을 축소시킨다는 논리다. 박상현 iM 증권 연구원은 물가지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야 연준이 '탈압박' 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보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준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한은이 추가 인상에 나서면 한미 금리차가 0.5%p 수준까지 축소된다.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도 언급된다. 박 연구원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기준금리 인상 요구 등 엔화 강세를 유도했다며 “(원-엔) 동조화 현상이 재차 강화됐다는 점에서 달러-엔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도 주목해야 할 변수"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경북도의회-경북연구원-경북행복재단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자율방범대원 격려…“도민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지역 치안의 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방범 활동을 위한 정책·예산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부의장은 지난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다짐대회'에 참석해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한편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경북에서는 현재 22개 시·군 23개 연합대에 소속된 1만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범죄 취약지역 순찰부터 청소년 선도·보호,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 질서 유지에 이르기까지 생활 현장 곳곳에서 주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박 부의장은 현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부의장은 “각자의 생업에 충실하면서도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간을 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방범 활동과 관련해 CCTV 상황실과 연계한 스마트 방범체계를 활성화하고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에 대한 세밀한 순찰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경북도의회에서도 자율방범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람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적극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베트남 농촌·지역정책 협력 모색…경북연구원, 제312차 컬로퀴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베트남이 인구감소와 농촌 활성화, 디지털 행정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공통 과제의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경북연구원은 7일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과 한-베 협력'을 주제로 제312차 경북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농촌개발 및 지역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인구감소와 지역발전, 지방정부 혁신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호앙 딘 깐(Hoàng Đình Cán) 베트남 떠이닌성 과학기술연합회장을 비롯해 양국 지방정부와 과학기술 분야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정책 및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첫 발표자로 나서는 응우옌 호아이 탄(Nguyễn Hoài Thân) 떠이닌성 정치학교 부총장은 '베트남 지방정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품질, 시민신뢰 및 시민만족'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방정부 개편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공공서비스의 품질이 시민의 신뢰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리터러시의 역할을 살펴본다.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K-베트남 밸리와 지방소멸 대응전략'을 통해 봉화군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귀환가정 정착 모델을 제안한다. K-베트남 밸리는 봉화에 남아 있는 베트남 리(李) 왕조 관련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베트남 귀환가정과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이를 인구 활력과 관광·문화산업 활성화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외국인 노동력 확보에 머물지 않고 가족 단위의 장기 정착을 지방소멸 대응정책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봉화의 산림관광 자원과 베트남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을 한-베 문화·관광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발표 후에는 정용교 영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류형철 경북연구원 AX센터장, 도 도안 짱(Đỗ Đoan Trang) 빈즈엉대학교 부총장, 응우옌 티 빈 쩐(Nguyễn Thị Vĩnh Trân) 베트남항공아카데미 발전전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경북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행정과 지방소멸, 외국인 정착, 농촌 활성화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정책·인적 교류를 통한 한-베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경상북도와 베트남 지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연구기관, 대학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청소년 미디어 역량 키운다…경북행복재단-국립경국대 '맞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청소년 활동 현장을 연결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체계가 마련됐다.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7일 지역인재 양성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청소년활동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문가·현장 실무자 교류, 공동사업 성과 확산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첫 공동사업은 청소년들의 '숏폼' 미디어 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기관은 국립경국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의 2학기 전공수업과 연계해 '멈춤 버튼 프로젝트-대학생이 청소년에게 전하는 생각하는 숏폼 이용법'을 추진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전공 이론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숏폼 미디어 이용 실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청소년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이용 습관을 돌아보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를 제작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실천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종현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센터장은 “대학의 전공교육이 청소년 현장과 연결돼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향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청소년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학과 지역 청소년 현장을 연결하는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예정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약국에 더마 특화 점포까지…유통·뷰티업계, ‘전문 화장품’ 고도화

유통·뷰티업계가 보다 전문화된 화장품을 찾는 소비 수요를 고려해 고객 접점 확장에 공들이고 있다. 단독 점포 내 약국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들이거나 반대로 개별 브랜드로서 약국 플랫폼에 입점하는 움직임이 읽힌다. 여기에 기능성에 초점 맞춘 더마 뷰티 특화 매장까지 출점하는 등 전략도 가지각색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뷰티·약국 결합형인 첫 플래그십(단독) 매장 문을 연다. 기존 무신사 매장에 선보인 적 없던 '파머시 뷰티' 플랫폼이다. 이곳은 국내 약국 체인 브랜드 온누리약국과 협력해 운영하며, 기초·색조·향수 등 다양한 뷰티 상품부터 이너뷰티·약국 전용 상품·의약품까지 한 번에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원스톱 쇼핑뿐 아니라 약국 숍인숍 전략을 통해 무신사 뷰티가 내세우는 것은 큐레이션 차별화다. 특히, 파머시 뷰티는 일반 약국과 마찬가지로 약사가 매장 내 상주한다. 따라서 모발·두피 케어, 여드름·트러블 등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의약품 상담도 실시간 응대가 가능하다. 약국 브랜드와 협업하는 만큼 단순 입점에 그치지 않고 상품 구성에서도 머리를 맞댄다. 무신사 뷰티의 고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온누리약국이 고기능성·이너뷰티 상품군 중 수요를 갖춘 상품·브랜드를 골라 매장 내 진열하는 구조다. 과거 단순 치장 영역이었던 화장품 소비는 갈수록 성분·효능까지 깐깐하게 따져보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K-뷰티 열풍과 함께 고부가 가치 관광으로 주목받으면서 약국에 들러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무신사 뷰티가 관광상권 소재 첫 단독 매장에 신규 리테일 모델을 적용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의료 소비액 등 주요 지표에서도 약국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3월 5% 아래에 그쳤던 약국 소비 비중은 올 1월 10% 진입 후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약국이 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선전하면서 개별 뷰티 브랜드들도 유명 약국 체인 플랫폼 위주로의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이달 서울 명동에 위치한 '라인영 약국'에 BB크림 등 인기 상품을 입점시켰다. 또 다른 뷰티 브랜드인 아로마티카는 최근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 신사점에 토닉·스크럽·세럼·인핸서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납품을 시작했다. 해당 점포를 시작으로 이태원, 성수, 종각, 강남, 분당 등 서울·수도권 OWM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능성 중심으로 큐레이션을 강화한다는 맥락에서 더마 화장품을 전면에 내건 곳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 경기 판교점 지하 1층에 더마 뷰티 전문 편집숍 '코오드' 1호점을 출점한다. 고기능성 수요가 높은 30대~40대 주요 고객층을 노린 특화점포로, 이곳에서는 제약사·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약 250개의 기능성 뷰티 브랜드를 소개한다. 회사는 내년 초 더현대 서울 내 2호 매장 출점도 예고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대형 약국 체인들이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당 업계와 손을 잡거나, 아예 고기능성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모델을 자체 개발해 차별화하는 시도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온누리상품권 명절 특수는 ‘옛말’…혜택 “짜다 짜”

서울 방학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최모 씨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의 온누리상품권 명절 특판 안내를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할인율이나 구매가능 한도, 환급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로 높여준다지만 한도는 20만원 뿐인데다 특판 기간도 닷새뿐"이라며 “명절 특판 때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두고, 평소에 쓰곤 했는데 이제는 명절 특판 재미를 보긴 틀린 것 같다"고 말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는 120만원까지 늘리고 추석 연휴 직전인 16일부터 2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평시 할인율 7%보다 할인율을 3% 인상한 것이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은 과거만 못하다. 지난해의 경우 온누리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이 10%였던데다, 상생페이백 행사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환급 행사가 겹치면서 정부로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2024년 추석에는 9월 한달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 15%가 적용됐고, 구매 한도도 올해의 10배에 달하는 200만원이었다. 최씨는 “물가는 해마다 오르는데 온누리상품권 특판 행사 규모는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온누리상품권 관련 중기부 예산은 내년에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7년 온누리상품권 관련 정부가 제시한 예산은 3829억원으로, 지난해 4580억원보다 751억원가량 줄었다. 2025년 온누리상품권 본예산은 3907억원이었지만, 1차 추가경정예산 679억원을 포함한 예산은 4586억원이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을 늘리는 대신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늘리는 데 예산을 쓰겠다는 입장이다.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예산과 사업 운용 전반에 대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었던 점도 관련 예산을 줄이게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예산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성격이 강해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에는 상품권 할인 등 간접 지원보다는 폭염 대응 시설 구축 등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직접 지원에 예산을 중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예산이 일찍 소진되면서 11월부터는 아예 정가로만 판매해야 했다"며 “일각에서 온누리상품권의 과도한 할인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던 만큼 내년에 할인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의회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황금시장이 야간 먹거리와 공연을 앞세운 '황금포차'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전통시장의 밤을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금시장상인회(회장 박선광)는 지난 4~5일 이틀간 황금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년 황금시장 황금포차'에 약 3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야간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상인들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들어섰다. DJ와 가수 공연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현장 참여 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황금시장 캐릭터 인형탈과 키다리 삐에로 등이 행사장을 돌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머물며 즐기는 야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보기 중심의 기존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어나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선광 황금시장상인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황금포차를 찾아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행사에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시민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친근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황금포차는 다음 달 23~24일 이틀간 황금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다시 열린다. 상인회는 첫 행사에서 나타난 시민 반응을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보강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낙동강변에 축구장 7개 규모의 대형 메밀꽃밭이 들어섰다. 단순한 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양봉과 조사료 생산, 축산농가 지원까지 연계하면서 경관·농업·환경을 잇는 자원순환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7일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하천부지 5ha에 메밀을 파종해 대규모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메밀은 9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중순께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사방이 트인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메밀꽃밭은 낮에는 수변 경관과 어우러지고, 일몰 무렵에는 붉은 노을과 하얀 메밀꽃이 대비를 이루면서 새로운 가을 볼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낙동강 체육공원의 기존 체육시설과는 또 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꽃이 지고 난 뒤에도 활용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구미시는 구미칠곡축협과 협력해 메밀을 파종했으며, 선산읍이 보유한 가뭄 대책용 스프링클러를 지원받아 별도의 장비 구입비 부담을 줄였다. 메밀 개화기에는 양봉농가에 밀원을 제공한다. 꽃이 진 뒤에는 메밀을 수확하고, 오는 10월에는 같은 부지에 헤어리베치와 청보리 등을 다시 파종해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사료로 활용한다. 조사료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하나의 하천부지를 계절별 경관 조성과 양봉, 농업 생산, 축산 지원에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관 조성을 위해 투입한 공간과 자원이 행사 종료 후 사라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과 연계되는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의 체류형 관광 기능도 강화한다. 구미시는 연간 약 200만 명이 찾는 낙동강 체육공원을 단순한 체육·여가 공간에서 사계절 체류형 명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봄·여름의 수변 경관에 이어 가을에는 메밀꽃밭을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변 메밀꽃밭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색다른 가을 정취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경관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선순환과 연계하는 친환경 행정을 통해 낙동강 체육공원을 사계절 힐링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빗자루 중심의 기존 거리 청소 방식에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기를 도입한다. 골목과 상가 밀집지역의 청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공무관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다. 상주시는 지난 7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환경공무관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청소기 3대를 도입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지난 4일 오전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전기 노면청소기를 직접 사용하며 현장 성능을 점검했다. 청소기의 흡입구를 도로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에 갖다 대자 이물질이 곧바로 흡입됐다. 기존 빗자루로 쓸어 모은 뒤 다시 수거해야 했던 방식과 달리 이동하면서 바로 쓰레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 노면청소기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이동식 청소장비다. 환경공무관이 직접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제작돼 대형 노면청소차가 들어가기 힘든 이면도로와 좁은 골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만큼 기존 내연기관 장비에 비해 소음이 적고 작업 과정에서 직접적인 탄소배출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상주시는 무엇보다 환경공무관의 작업여건 개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거리 청소에는 빗자루 등 재래식 도구가 주로 사용돼 반복적인 쓸기 동작이나 허리를 숙이는 작업으로 근골격계 부담이 발생할 수 있었다. 전기 노면청소기를 활용하면 쓰레기를 흡입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작업 강도를 줄이면서 청소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담배꽁초와 불법 전단지, 낙엽, 먼지 등 작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시범 운영한 뒤 실제 가로 청소 상태와 작업 효율, 환경공무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가 확인되면 향후 장비를 추가 도입해 읍·면 지역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안재정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대형 청소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물론 상가와 음식점 밀집지역에 버려진 담배꽁초, 불법전단지, 낙엽과 먼지 등을 청소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자연을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활용해 온 '숲 페스티벌'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영유아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배우는 숲 교육이 지역의 특화 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영유아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숲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숲에서 자란 10년, 함께 클 우리'. 지난 10년간 이어온 문경시 숲 특화보육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아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숲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숲을 활용한 생태체험을 비롯해 자연미술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이들은 숲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면서 식물과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10회를 맞은 숲 페스티벌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행사를 넘어 문경시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숲 특화보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문경시는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산림과 자연환경을 영유아 보육에 접목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정서 발달은 물론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소영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숲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이자 배움터"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뛰놀며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나누고, 숲 특화보육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해 온 소중한 페스티벌"이라며 “숲과 함께 성장해 온 문경 숲 보육의 발자취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보육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가야산의 자연경관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7일 성주군은 지난 5일 저녁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원에서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 별빛 디저트 다이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은 가야산의 숲길을 따라 걷는 '정견모주길 야간 트레킹'과 성주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 다이닝이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초가을 밤 숲길을 걸은 뒤 참외 샌드와 참외 스무디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즐겼다. 단순한 야간 산책을 넘어 자연과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가야산과 지역 농특산물인 참외를 하나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묶으면서 지역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피크닉을 비롯해 참외 생과 체험, 빅벌룬쇼, 곤충체험,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늦은 시간까지 활기를 띠었다. 성주군은 야간관광을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연경관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낮 시간대 중심이던 지역 관광을 야간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가야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가 어우러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오는 19일 열리는 2회차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 별빛 디저트 다이닝' 2회차 행사는 오는 19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에 들어가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군정 전반을 들여다본다. 고령군의회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를 비롯해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이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의회는 지난해 편성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주요 사업이 계획한 성과를 거뒀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재정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의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모두 16개 사업장을 직접 찾는다. 첫날에는 쌍림 파크골프장과 환경위생사업소, 대가야 생활촌 등 9곳을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다산 은행나무숲과 청소년문화의집, 부례관광지 등 7곳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업별 공정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는 한편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도 청취한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제10대 고령군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다. 감사 대상은 본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 문화관광재단 등이다. 의회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 과정, 행정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첫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단순한 지적에 그치기보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군민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군정을 꼼꼼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나영완 의장은 고(故) 이남철 군수의 별세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령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고인의 뜻과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의회가 처음으로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송언석의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현안 국비 확보 총력…철도·도로·산단 예산 증액 요청

남부내륙철도·국도우회도로·천원주택 등 집중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김천의 철도·도로·산업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7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사무실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김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김천시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한 뒤 사흘 만에 중앙정부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선 것이다. 송 의원이 가장 먼저 요청한 사업은 교통 인프라 분야다. 남부내륙철도 김천역 선상역사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10억 원과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 예산 200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증가에 따라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광역철도망을 김천까지 연결해 대구·경북권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부터 반영을 추진해 온 황금정수장 신축사업 설계비 15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원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 인프라 예산도 대거 건의했다. 송 의원은 김천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을 비롯해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연구개발(R&D) 사업 33억 원,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 27억 원, 김천하수처리장 증설 실시설계비 16억 원 등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는 김천의 철도 교통망을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 층의 주거 안정과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나섰다. 송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신혼부부 천원 주택 사전 약정 형 매입임대주택사업'에 6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이 이날 증액 또는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교통 망 확충부터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환경·생활 인프라, 청년주택까지 김천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들이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김천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수진)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4일과 7일 이틀 동안 위원회 소관 9개 기관 및 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마쳤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보조금 사업 운영과 시설 안전, 지방공기업-출연기관 운영 등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번 현장 방문 대상은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관산동마을 행복창고(옛 양곡창고 리모델링한 주민공동이용시설), 주엽커뮤니티센터, 백마누리(백마고가 하부 주민공동이용시설), 고양연구원, 김대중대통령 사저기념관, 평화통일교육전시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9곳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외부에 위치한 소관 기관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쟁점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자치공동체지원센터를 비롯해 보조금-민간지원 관련 기관에서 지원사업 신청-선정과 운영-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지하도 유휴공간을 주민 공간으로 활용하는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선 시설 운영 현황과 함께 집중호우 등 극한 강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과 이용자 대피-안전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연구원에선 기관 운영 전반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질의하고, 지방공기업-출연기관으로서 사업과 조직 운영이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적정성을 점검했으며, 김대중대통령 사저기념관과 평화통일교육전시관에선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추진 실태를 살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앞으로 제출받을 자료를 종합해 11월 행정사무감사의 구체적인 질의와 개선 요구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 방문과 별도로 기획-조직-인사-예산-감사-언론홍보-민원 등 소관 주요 분야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사전 분석도 병행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정 기획-조정과 예산, 조직-인사, 감사 등 본청의 핵심 기능부터 3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방공기업-출연기관까지 폭넓게 소관하고 있어 이번 감사에서 정책 결정과 내부 관리부터 일선 행정과 공공기관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수진 기획행정위원장은 7일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을 대신해 고양시 행정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을 요구하는 지방의회 중요한 역할"이라며 “기획행정위원회가 시정 핵심 분야를 다루는 만큼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앞으로 제출받을 자료를 충분히 분석해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내실 있는 감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제309회 제2차 정례회(11월10일~12월10일) 기간 중 9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은영 구리시의회 의원은 7일 열린 제362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1일차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을 상대로 △연구용역 수의계약 편중 △지방보조금 관행적 증액-사후관리 부실 △지방재정투자심사 자체 심사의 '전건 적정' 신뢰성 문제를 잇달아 지적했다. ▷ 연구용역 9건 모두 원안가결-8건 수의계약= 문은영 의원은 먼저 구리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2025년 용역과제심의위원회는 총 3회 열려 9건, 약 5억8890만원을 심의했는데 9건 모두 원안 가결됐고, 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1건을 제외한 나머지 8건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은영 의원은 “위원회가 실제로 용역 필요성과 예산 적정성을 걸러내고 있는지 심의만 끝나면 수의계약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관행화된 것은 아닌지"에 대해 물었다. 아울러 학술용역 완료 후 평가-구리시의회 제출-공개 의무를 짚으며, 작년 심의 용역 중 완료 후 평가를 거치지 않았거나 실제 정책에 활용되지 못한 사업이 있는지도 확인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담당관은 3억원 규모 도시개발 교통개선대책 용역의 경우 "애초 경쟁입찰을 추진했으나 신청 업체가 없어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고 답변했다. ▷ 지방보조금 3년새 10.2% 증가= 문은영 의원은 구리시 지방보조금 운영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3년간 구리시는 141개 단체, 368개 사업에 지방보조금을 지원했으며, 관련 예산은 2023년 111억1252만원에서 2025년 125억1717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작년에는 전년 대비 약 10.2%(11억6070만원) 증가했다. 문은영 의원은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운영 기준'에 따라 이뤄졌는지 소명을 요구했다. 이어 “368개 사업 중 성과평가로 폐지되거나 감액-환수된 사업이 대부분 '0건'이라면, 정말 모든 사업이 우수해서인지 아니면 평가와 사후관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중앙-경기도와 달리 구리시 자체 심사 '적정'=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구리시가 최근 추진한 15개 사업(총사업비 약 2397억원) 가운데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4건은 적정 판정이 한 건도 없이 조건부 3건-반려 1건이고, 경기도 투자심사를 받은 4건 역시 3건이 조건부였다. 반면 구리시 자체 심사를 거친 7건은 전건 '적정'으로 의결됐다. 문은영 의원은 “중앙이나 경기도에서 대부분 조건이 붙거나 반려되는데, 구리시 자체 심사만 100% 적정이라면 자체 투자심사가 재정의 사전통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담당관은 투자심사 이전 시기로 표기된 사업기간과 관련해 "해당 기간은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기간으로, 투자심사 전 실제 사업비가 집행된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제27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를 격려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 사기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의원,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 사회복지시설-단체 종사자 및 이용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소속 공연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발표 △단체 사진 촬영 △유공자 표창 및 격려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우리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사회복지 종사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흫 드리며,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과 조례 등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 다목적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년 제20회 남양주시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대회 참가선수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협회 소속 17개 팀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양주시의회 의원, 최현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파크골프협회 정수복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 선언 △표창 수여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 밒 격려사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의원들은 “제20회 남양주시장기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대회를 정성껏 준비한 정수복 회장님 등 임원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제2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옥승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해 심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 이동이 불편한 시민 등 배려가 필요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공영주차장의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 의무를 명확히 하고, 특히 전국 최초로 민간 주차장의 가족배려주차장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해 공공에서 민간까지 가족배려주차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공영 노외주차장과 파주시가 설치-관리하는 부설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 의무를 명확히 한 조항(제12조의5제1항) △50대 이상 민간 노외주차장 및 일반인 이용이 많은 민간시설(판매시설-의료시설-문화 및 교육시설 등) 부설주차장에 총 주차대수의 2~5% 범위에서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12조의5제2항) △가족배려주차구획을 설치하는 민간 노외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에 설치비용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13조제8항) 등이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재정 지원을 통해 민간 주차장 부담을 줄이고 가족배려주차공간을 시민의 생활공간 전반으로 신속히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승철 파주시의원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안전한 주차 공간 확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필수적인 복지 요소"라며 “공공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가족배려주차장을 계기로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주차문화가 파주 전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산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기업과 관계기관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참여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과천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 국비를 확보하는 등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제는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별양동을 시작으로 중앙동, 원문동, 갈현동, 부림동, 과천동, 문원동 등 7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위원회의 정기회의 일정에 맞춰 정책 사업을 안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선 내달 27일 열릴 과천환경축제 내 탄소중립 성과공유데이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향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추진할 교육-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탄소중립 네트워크는 주민자치위원회뿐 아니라 관계기관, 기업, 지역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1기관 1탄소중립 실천사업'과 같은 주체별 실천 사업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처럼 협력 기반이 넓혀가며 탄소중립이 시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탄소중립은 이제 알리는 단계를 넘어 행정 노력과 시민 이해, 일상 속 실천이 함께 이어져야 할 때"라며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을 더 확대해 과천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4일 충훈대교 접속도로 보강토옹벽 재가설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는 기존 옹벽을 전면 철거한 뒤 옹벽을 새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3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충훈대교 △상부도로 왕복 4차로 중 안양 방면 우측 2개 차선과 보도부 120m 구간 △하부도로에 대한 통행 제한이 내년 12월까지 유지된다. 이번 공사는 올해 1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충훈대교 접속도로 우측 보강토옹벽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디(D)등급'으로 판정된 데 따른 조치다. 광명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해당 구간 통행을 제한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강토옹벽을 전면 재가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광명시는 1월28일부터 충훈대교 상부도로 왕복 4차로 중 안양 방면 우측 2개 차선과 보도부 120m 구간 통행을 제한했다. 이어 안전진단 결과를 하부도로를 관리하는 안양시에 통보했으며, 안양시는 추가 점검을 거쳐 2월23일부터 충훈대교 하부도로도 전면 통제했다. 이후 광명시는 안전진단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기존 옹벽을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광명시는 공사 과정에서도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정 관리를 강화해 계획된 기간 내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7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공정 추진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관내 유사한 형태의 보강토옹벽 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에서 열린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제11차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관-학 협력과 부서 간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도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AFHC는 2003년 설립된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네트워크로, 회원 도시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강도시 정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도시 발전상'은 회원 도시의 건강도시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부천시는 2017년 AFHC에 가입한 뒤 회원 도시와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왔다. 특히 건강을 특정 부서에 국한된 과제가 아니라 시정 전반에서 함께 다뤄야 할 가치로 보고, 부서 간 협력과 시민-지역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건강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건강을 보건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 정책 전반으로 확장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부천시는 AFHC 회원 도시와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활용해 부천시 특성에 맞는 건강도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7일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건강도시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대야삼2어린이공원 일원에서 '2026 다시 대야로 등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대야동 유관단체와 상인회가 협력해 구성한 '2026 다시 대야로 행사추진협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주민이 축제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 결속을 다지고 원도심에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기반을 마련했다. 축제는 신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대야삼2어린이공원(신천감리교회 옆)에서 열린다. 다양한 등불 전시와 문화공연, 주민 참여형 체험,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대야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행사장 일원은 빛 조형물과 등불 터널, 포토존 등으로 전시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야간 문화경관을 선보인다. 공원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은 축제 매력을 더하는 동시에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돼 시민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문화공연도 날짜와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뮤지컬을 비롯해 김주진 밴드, 월드뮤직, 김범찬, 트로트 가수 승국이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첫날 분위기를 달군다.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시흥시 청소년예술제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예술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개회식과 함께 발라드 가수 이지훈, 송지우, 트로트 가수 나태주 등이 참여하는 저녁 공연이 펼쳐진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판매-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상인회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타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공예품, 액세서리, 디퓨저, 전통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대야동-신천동-은행동에 있는 원도심 상점을 이용한 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골목상권 영수증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 방문객 소비를 지역상권으로 연결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와 정보무늬(큐알코드) 만족도 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민 축제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행사 관련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축제 운영과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이번 '2026 다시 대야로 등불축제'는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원도심 맞춤형 축제"라며 “빛과 공연, 체험,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대야동 원도심에 활기가 더해지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밤마다 세워지는 대형 화물차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차량과 뒤섞여 걷는 게 늘 불안합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4일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과의 현장 동행 일정으로 선부1동과 백운동을 찾아 주민과 함께 지역 곳곳의 생활 현안을 직접 살폈다. 이날 현답버스가 찾은 곳은 모두 네 곳이다. 선부1동에선 △군자주공 11-12단지 앞 화물차 불법주차 현장 △어반스퀘어 상가 앞 침수 우려 지역을 살폈고, 백운동에선 △원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관산체육관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번째 현장은 군자주공 11-12단지 앞이었다. 주민은 대형 화물차의 밤샘-장기 주차로 운전자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단속 강화와 불법주차 금지 안내표지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안산시는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지속하는 한편, 현장 여건을 살펴 안내표지와 현수막 등 보다 효과적인 계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주정차금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현답버스는 이어 어반스퀘어 상가 앞으로 향했다. 이곳에선 집중호우 때마다 주변보다 낮은 상가 쪽으로 빗물이 유입될 수 있다는 주민 우려가 이어졌다. 주민은 인도 높이와 경사를 조정해 빗물을 도로 방향으로 흘려보내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현장 검토 결과 인도 높이를 변경할 경우 인접 도로와의 단차로 인해 오히려 추가적인 빗물 유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요청한 방식의 개선이 어려운 만큼 기존 우수받이와 배수시설 기능을 지속 점검하며 침수 위험을 줄일 방안을 살펴나갈 방침이다. 이후에는 백운동 주민과 만났다. 원곡초등학교 주변에선 아이들의 등굣길이 화두였다. 원곡초 후문이 폐쇄된 이후 등-하교 동선과 주민의 보행 동선이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차량 통행 구간과 겹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안산시는 향후 추진되는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과정에서 폐쇄된 후문 방향으로 보행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브리파크와 백운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을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 현장은 주민이 오랫동안 기다린 관산체육관이었다. 관산체육관은 당초 작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원도급사의 채권 압류로 공사가 중단됐으며, 안산시는 지난 5월 기존 계약을 해지했다. 타절정산과 잔여공사 실시설계를 거쳐 안산시는 오는 11월 공사를 다시 시작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이 제안한 체육관 내 주민 공유 거점 공간은 체육진흥기금 지원 조건과 시설 용도를 고려해 별도의 주민 이용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시민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지점이 행정이 먼저 살펴야 할 곳이라 생각한다"며 “현답버스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변화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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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인스파이어·송도 오크우드서 3개 회차 운영…연애 코칭 및 1:1 대화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계양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청년 미혼남녀의 교류를 지원하는 '인천 미혼남녀 만남' 제3·4·5회차 참가자를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기획된 인천형 지원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1: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만찬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100명(남녀 각 50명)씩 총 300명이다. 행사는 ▲제3회 10월 24일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4회 10월 31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제5회 11월 7일 영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24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이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및 2026년 제1·2회 행사 참가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인천시 누리집,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 통합 앱 '인천e지갑',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12일 발표된다. 앞서 상반기에 진행된 제1·2회 행사는 200명 모집에 3,049명이 몰려 15.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가자 중 58쌍이 매칭되어 58%의 연결률을 보였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난정평화교육원 부지 매입 등 치적성 편성 비판…학생 안전 및 교원 복지 우선 주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인천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교육감 공약 및 치적성 예산 편성을 질타하고 학생과 교원 중심의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교육위원회는 제31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교육시책홍보 등 9개 사업에서 11억 4천182만 원을 깎고, 학교급식시설개선 및 확충 등 10개 사업에 6억 4천437만 원을 늘려 총 944억 5천658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심사 과정에서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야외학습장 부지 매입비(5억 6천865만 원)와 연구용역비(3천만 원) 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종혁 위원장은 조성 계획 수립 용역도 하기 전에 부지부터 매입하려는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을 명분 삼아 치적성 공약 사업을 챙기기보다 실질적인 학생 안전과 교사 복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동료 위원들의 예산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정채훈 위원은 교원보호공제사업의 보장 한도 확대에 따른 적립금 소진 우려를 제기하며 안정적인 재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강정선 부위원장은 도내 72개 학교의 석면 제거에 155억 원 이상이 필요함에도 이번 추경에 11억 원만 편성된 점을 꼬집으며 학생 안전 예산의 우선 확보를 촉구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인천시교육청 추경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협력적 지원 체계 구축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4일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관내 학교장 및 유치원장 270여 명을 대상으로 행동중재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의 행동중재에 대한 이해를 넓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김라경 교수는 '학교 차원의 행동중재지원의 개념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개별 학생의 행동과 더불어 학교 환경 및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함께 살피는 협력적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의 행동을 단순한 문제로 단정 짓기보다 개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 학교 환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도와야 한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 구성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리자들이 행동중재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구성원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면담…국가·지자체·운영기관 합리적 재원 분담 요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과 법제화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서울,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무임수송 증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마련했다. 건의문에는 ▲무임수송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국가·지방자치단체·운영기관 간 합리적 재원 분담체계 구축 ▲도시철도 지속 운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의 면담에 참석한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들은 무임수송이 국가 법률에 기반한 대표적 교통복지 제도인 만큼, 관련 재정 부담 역시 국가가 분담해야 한다며 관련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실제로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임수송은 고령화 심화와 맞물려 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국 6개 운영기관의 무임수송 손실액은 7,754억 원에 달했으며, 무임승차 인원은 전체 이용객의 21%를 차지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무임수송이 이동권 보장과 혼잡 완화, 환경오염 저감 등 사회적 편익을 주는 핵심 제도이지만 운영기관만의 힘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한계에 이르렀다고 짚었다. 이어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분담체계를 수립하고 손실 지원 법제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평화주간 맞아 공연·체험·놀이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축제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시장 박찬대)가 시민평화주간(9월 4일~19일)을 맞아 오는 12일 송도 해돋이공원 잔디광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6년 통일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통일을 친근하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전 관심 유도부터 현장 체험, 사후 후기 공유까지 이어지는 유기적 단계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축제의 연속성을 높였다. 행사 전에는 포스터 SNS 공유 및 퀴즈 댓글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행사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가 펼쳐진다. 공연 무대에는 청소년 댄스팀, 트롯 가수, 성악, 마술, 코미디 퍼포먼스, 혼성 듀엣과 함께 북향민 예술단의 북한 전통음악 공연과 남북 문화 퀴즈가 오른다. 아울러 통일 가방 꾸미기, 한반도 팔찌·키링 만들기 등 10개 체험 부스와 '하나된 마음 통일로 슛', 한마음 농구 챌린지, 전통놀이 등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후에는 현장 인증사진과 영상 후기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를 이어가 일상 속 평화 의미를 나눌 계획이다. 송태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통일이 어렵고 먼 주제가 아니라 일상에서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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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아서(書)' 주제로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도서관과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전시, 작가와의 만남 등 1473개의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독서의 달 표어는 '그냥 좋아서(書)'로,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친숙하게 접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12일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누이 이야기'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부문 대상을 받은 이억배 그림책 작가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화성동탄중앙도서관에서는 독서골든벨과 북콘서트,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제3회 도서관 축제'가 열리며, 19일 안양시 호계도서관에서는 '푸른 사자 와니니' 낭독극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서관 역시 인문·독서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8일에는 '경기인문살롱: 찬란한 멸종' 토론이 열리며, 29일에는 고립·은둔 청년을 겨냥한 기획 강연 '시대의 질문들, 세상을 읽다: 명랑한 은둔자'가 진행된다. 1일부터 17일까지는 도민해설사가 참여하는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 밖에도 평택 배다리도서관의 김애란 작가 강연(10일), 고양 신원도서관의 안톤 체호프 번역 강연(16일), 파주 교하도서관의 도서관 특화 박람회(19일), 양주 덕계도서관의 마음챙김 명상(22일), 의정부정보도서관의 정대건 작가와의 만남(30일) 등 시군별 특화 행사가 이어진다. 세부 일정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민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문화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영 의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황은화 의원, 영상미디어센터·경기컬쳐패스 감액 지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에서 도내 평화·안보 역사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는 한편, 반복되는 문화 관련 예산 삭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평화·안보 역사자원 보존 및 활용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 비무장지대(DMZ) 등 분산 관리되던 역사자원을 하나의 정책 대상으로 묶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적 근거를 담았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5년마다 보존·활용 기본계획을 세우고 실태조사를 거쳐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전사자 유적뿐 아니라 군마 레클리스와 같이 기여도가 큰 유·무형 자원을 중점 보존 대상으로 선정해 조사·연구, 정비,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윤 의원은 훼손 전 기록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9월 18일 본회의 통과를 기대했다. 같은 회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문화예산 삭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황은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제393회 임시회 예산 심의에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비가 본예산 3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줄어든 점을 짚으며 3년 연속 추경 삭감이 반복되는 재정설계의 부실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본예산에서 부풀려 편성한 뒤 추경에서 감액하는 구조는 다른 재원 확보용이라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컬쳐패스' 사업이 만족도 90%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집행부가 전임 지사 공약이라는 이유로 일몰을 추진하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정치적 이유나 도지사 변경에 따라 좌우돼선 안 된다며, 재정이 어려울수록 체감도 높은 문화 민생 서비스를 집행부가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회·전문가와 해외 한국어 학습 성취 대입 연계 방안 및 예산 지원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어교육의 세계화와 'AP Korean'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를 열었다. AP Korean은 해외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성취를 대학 진학 및 정규 학업 과정과 연계해 공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교육청과 김준혁 국회의원, AP Korean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현장에는 안민석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및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소병선 AP Korean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태한 교수의 도입 필요성 및 방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종합 토론에서는 해외 한국어 교육 수요, 교육과정 및 인프라 구축, 국내외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등 단계별 실행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AP Korean 도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모든 교육 주체가 협력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안착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국내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어 소통과 학교 적응을 체계적으로 돕는 한편, AI 및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해외 학습자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치킨·피자·한식·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 할인 쿠폰 지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9월 한 달 동안 총 19개 외식 브랜드와 제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8월부터 배달특급과 협업을 이어온 파리바게뜨는 오는 9월 20일까지 736개 지점을 대상으로 4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치킨, 피자, 한식, 분식,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도 9월 30일까지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치킨 부문에서는 부어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 누구나홀딱반한닭, 자담치킨, 꾸브라꼬숯불치킨, 멕시카나, 페리카나, 치킨플러스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중 꾸브라꼬숯불치킨은 최소 주문 금액 기준에 따라 4천 원 및 6천 원 할인권을 각각 지급한다. 피자 브랜드인 피자헛, 청년피자, 파파존스, 반올림피자를 비롯해 한식 분야 두찜, 땅스부대찌개, 분식 분야 떡볶이참잘하는집, 편의점 CU 등도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세부 할인 내역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영화 펀딩 1천910만 원 모집 완료… 2년 연속 목표 달성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인디시네마 조각 투자'의 두 번째 지원작 '트루먼의 사랑'이 목표액을 웃도는 펀딩 실적을 거두며 청약을 마무리했다. 투자 중개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25일 마감됐다. 목표액인 1천500만 원에 39명이 참여해 최종 1천910만 원을 모았으며, 달성률은 127%를 기록했다. 1구좌당 10만 원으로 구성된 투자금은 오는 9월 4일 특수목적법인(SPC) ㈜트루먼의사랑이 발행하는 이익참가부사채로 확정된다. 앞서 전년도 지원작 '한란'이 1·2차 펀딩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이번 작품도 연이어 목표액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고집스튜디오가 제작하고 김덕중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총제작비 4억 9천500만 원 중 4억 원을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사업으로 확보했으며, 청약 마감 다음 날인 8월 2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경기인디시네마 조각 투자는 독립영화 제작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도민에게 콘텐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진흥원은 법인 설립과 운영 실비, 중개 수수료, 법률 자문, 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투자자는 극장과 부가판권 매출에 따라 수익을 정산받는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두 편 연속으로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이자 투자자로서의 수요를 확인한 결과라며, 정산 과정까지 면밀히 관리해 신뢰받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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