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빛해상풍력 등 5개 사업 선정…해상풍력 입찰 경쟁률 첫 2대 1 돌파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총 1786메가와트(MW) 규모의 5개 사업이 최종 낙찰됐다. 응찰 규모가 선정 물량의 두 배를 넘어서며 경쟁입찰 도입 이후 처음으로 경쟁률 2대 1을 기록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투자 열기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9개 사업, 3656MW 규모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개 사업(1786MW)이 최종 선정됐다. 고정식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총 1254MW가 선정됐다. 공공주도형 시장에서는 2개 응찰 사업 가운데 1개 사업(160MW)이, 일반시장에서는 4개 사업 중 3개 사업(1094MW)이 낙찰됐다. 업계에 따르면 고정식 선정 물량으로는 CIP가 개발하는 해송해상풍력(504MW), 명운산업개발의 한빛해상풍력(304MW), SK이터닉스의 굴업도해상풍력(250MW), 중부발전의 금오도해상풍력(160MW)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한빛해상풍력은 풍력산업협회 회장사인 명운산업개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경쟁입찰을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3개 사업이 응찰해 CIP의 해울이2 부유식 해상풍력(532MW)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참여 수요 부족으로 입찰 자체가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 시장이 다시 열려 부유식 해상풍력이 재추진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찰은 해상풍력 경쟁입찰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2022년 1.3대 1에서 2023년 1.4대 1, 2024년 1.6대 1, 지난해 1.2대 1을 거쳐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2대 1을 넘어섰다. 선정 물량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고정식 선정 규모만 1254MW로 지난해 연간 선정 규모인 689MW를 크게 웃돌았다. 기후부는 상한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 낮아졌음에도 응찰이 크게 늘면서 가격 경쟁력과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공급망 활용도 강화됐다고 봤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과 해저케이블, 설치·시공, 운영 등 주요 분야에서 국내 기업 참여 계획을 제시했다. 국내 기술력이 확보된 10MW급 터빈을 적용한 사업은 모두 선정됐으며, 국내 기술이 아직 없는 15MW급 터빈을 사용하는 사업도 국내 생산과 기술이전 계획을 제출했다. 기후부는 이날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이행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행안에는 올해 총 4000MW 이상 입찰 물량을 공급하는 계획이 담겼다. 이에 따라 상반기 1786MW가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00MW 이상 규모의 추가 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다. 상반기에 탈락한 사업도 하반기에 다시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환율 1400원 다시 볼 수 있을까”...시장 전망은 ‘고환율 지속’

원·달러 환율이 외환시장의 경계선을 잇따라 넘어서며 150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졌던 1998년 1분기(평균 1596.8원) 이후 분기 평균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고환율이 장기화하면서 시장에서는 1500원대가 당분간 환율의 새로운 레벨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8원 오른 1549.0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543.1원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며 상승 전환했고, 장중에는 155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550원선을 넘어선 것은 16거래일 만이다. 국제유가가 중동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려오며 원화 약세 압력이 일부 완화됐지만, 외국인 자금 유출과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수요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한국은행의 추가 대응 의지 표명에도 시장의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예정된 데다 기업들마저 수출로 확보한 달러를 쉽게 원화로 환전하지 않으면서 외환시장에는 달러 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환율 평균을 1509원으로 예상했다. 1560원을 전후로 고점에 대한 인식이 커지겠으나,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1545원·1530원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도세가 원화 가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43조5000억원 규모였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4월 4조원 규모로 축소됐다가 지난달 47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매도(11조7680억원)의 4배가 넘는 수치다. 매수액이 올 3월 354조1310억원에서 4월 321조9620억원으로 낮아졌다가 지난달 414조4410조원으로 상승한 것은 차익을 실현하는 동안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질주한 코스피에 재입성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월과 4월 매도액은 각각 397조6360억·326조80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461조4600억원 수준으로 더욱 크게 불어났다. 단일 종목 보유 한도 등에 따른 리밸런싱이 확대된 영향이다. 29일 7조7000억원 넘게 매도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도 7거래일 연속 '마이너스'가 기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여력이 100~150조원 가까이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지분율은 3월 30.7%, 4월 32.5%, 지난달 35.3%에 이어 최근에는 40%를 돌파했다. 국내 주식을 팔고 원화를 달러화로 바꾼 뒤 해외로 송금하는 프로세스가 지속된다는 의미다. 연기금의 조정도 한계가 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리면서 커진 환전(달러화→원화) 수요가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나, 리밸런싱 압력도 커진 탓이다. 이미 올해 목표 비중(14.9%)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정치·사회적인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국내 주식을 대량 매도해 연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국내 자본시장이 입을 충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다가오고 있지만, 내외금리차가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환율이 14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잃는 까닭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관리 의지가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은 인상론을 뒷받침한다. 연준 위원들의 연내 전망을 엿볼 수 있는 점도표에서는 '1회 이상 인상'과 '동결 또는 인하'가 9대 9로 맞섰지만, 중앙값은 인상으로 무게추가 옮겨졌다. 장기 전망이 3.1%로 유지됐으나, 근미래 전망을 보여주는 점의 위치가 높아진 점도 언급된다. 인공지능(AI) 확산이 생산성을 끌어올려 물가 부담을 낮출 것이라는 관측이 실현되는 것보다 투자 수요를 끌어올리는 측면이 강하다는 평가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선물시장에서 연내 1.5회 인상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쟁 불확실성 완화과 연료값 하락에도 인상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용지표도 지난달 보다는 낮아지겠으나,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견조한 흐름이다. 고용 불안을 떨치고 물가 안정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연구원은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와 미 경제 호조가 당분간 달러화 강세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움직임 지속으로 환율 하락을 이끌 수급적 요인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수출 호조와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에도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금융계정을 통한 자본 유출이 더 크기 때문"이라며 “통화스와프 체결 등 한-미 공동의 환율 안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태양광 난제 뚫을 돌파구”…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녹색 대전환 선도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선언 등 산업 전반에서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RE100 동참과 에너지안보 확보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생존을 결정하는 핵심 과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특히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이자 에너지 다소비 주체인 산업단지(산단)의 저탄소·친환경 전환이 시급해졌다. 이에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산단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 수용성 및 계통 부담이 양호한 산단의 특성을 살려 오는 2030년까지 산단 태양광 보급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으로, 산단공의 입주기업 전주기 맞춤형 지원과 권역별 공공 협력을 통해 사업 초기부터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환경파괴·민원·계통' 3대 난제 뚫을 돌파구 정부가 산업단지 태양광에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 태양광 보급 방식이 직면한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태양광 개발은 임야나 농지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토지의 본래 용도를 훼손하거나 환경 파괴, 주민 수용성 악화 등의 문제를 끊임없이 야기해 왔다. 특정 용도의 땅이 아니더라도 땅에 설치하는 태양광은 장기간 해당 부지의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국토가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라고 여겨왔다. 여기에 원거리 송전망 건설 지연으로 인해 발전설비를 지어도 전력을 보낼 수 없는 계통 포화 리스크까지 겹치며 신규 부지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산업단지는 추가적인 토지 형질 변경 없이 기존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100% 활용하므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계통 측면에서도 타 입지 대비 이미 송·배전 전력망 여력이 양호하게 확보되어 있어 대규모 계통 확충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이 매우 낮다. 또 주민 반발에 따른 행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평탄한 지형적 특성과 공공의 체계적 관리가 결합해 발전 효율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도 탁월한 우위를 지닌다. 이에 최근 정부(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 계획'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산업단지 및 공장에 오는 2030년까지 총 19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보급 목표를 설정해 재생에너지의 대전환의 가속화를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공기관에서도 이 정책을 산업 현장에 실현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공장주·부품사·시공사 등과 수익 공유하는 '상생형 사업' 이 같은 뚜렷한 입지적 장점에도 그동안 산단 지붕 태양광은 입주 이후 개별기업 중심으로 추진돼 사업 안정성과 대규모 보급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공장의 전체 매출액 대비 지붕 임대 수익이 낮아 참여 유인책이 부족했고, 소유주와 영세 발전사업자 간의 복잡한 임대형 사업 구조 역시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이러한 민간의 구조적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모델이 바로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발전공기업, 금융공기업 등이 공동으로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직접 사업 운영을 주도한다. 공공기관이 전면에 나서서 '경제성이 안 나오는 공장',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공장', '여러 기관이 협의가 필요한 공장', '기타 태양광 설치에 애로 있는 공장' 등 민간에서 참여가 어렵거나, 장기 사업 특성상 공공에게 태양광 사업을 의뢰하고 싶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공공이 직접 태양광 설치에 관한 컨설팅, 현장점검, 설치 및 운영까지 함으로써 태양광 보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수익 배분 구조 역시 철저히 공익성에 초점을 맞췄다.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최소한의 수익만 취득하고 나머지 수익은 입주기업의 지붕 임대료 확대나 전력가격 인하 재원, 지역 재투자 등으로 환원하여 참여기업의 수익을 극대화한다. 특히 발전설비 구축 시 필요한 부품과 시공 등을 국내 생산 기업과 지역 시공 기업 등과 협업을 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견인한다는 강력한 상생 의지도 담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들이 체감하는 행정 및 기술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맞춤형 전주기 지원 체계'를 현장에 도입했다. 이를 위해 산단공 본사 내에 '산단신재생에너지센터'를 구축하고 지역본부별 전담 조직인 '산단신재생에너지센터'를 가동해 현황 조사부터 홍보, 수요 발굴, 인허가 및 구조보강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입주기업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도입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단계별 무료 정밀 컨설팅'은 현장 참여를 이끌어내는 핵심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컨설팅 지원 규모는 기초 300건, 심화 90건 등 총 390건에 달한다. 이 컨설팅을 통해 초기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공장주가 직접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확인해야 했던 경제적 부담과 행정적 부담을 해소하여 태양광 설치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도·매각 리스크 걷어낸 '공공주도 SPC', 실제 성과 증명 공공주도 SPC 모델은 전국 각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춰 유휴부지 발굴과 행정 거버넌스 융합, 그리고 조성 단계 선제 반영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다각화되며 뚜렷한 실전 성과를 증명해 내고 있다. 가장 먼저 개별 민간 공장의 유휴부지를 발굴해 공공 SPC의 안정성을 실증한 곳은 경북 지역이다. 산단공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지난 2월 경북 지역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최초의 공공주도형 SPC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공공이 직접 사업을 기획해 공장 지붕과 주차장을 확보하고 20년 이상의 장기 책임 운영을 보장함으로써, 국내기업 기자재 사용과 수익의 기업 환원이라는 공공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정부는 앞서 지난 2021년 6월 국가 주요 산단의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경기 화성 송산그린시티를 스마트그린 국가 시범산단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산단공과 수자원공사는 송산그린시티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광역권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을 통해 신규 산단 개발과 재생에너지 보급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모범 사례이자, 단일 산단을 넘어 전국 신규 산단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공공 협력의 표준 패러다임을 정립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요구 앞에 직면한 대한민국 수출 제조업에 가장 안정적이고 깨끗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정책 사업이다. 별도의 대규모 토지 확보 과정 없이 기존 산단 내 활용하지 않는 공장 지붕 등을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지역 수용성과 국토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산단공 관계자는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역동성을 결합한 이 거대한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산업단지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친환경 그린 산단의 메카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패트롤]경주시-청도군-대구대-영남대-대구보건대-계명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시민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인 X(구 트위터)를 새롭게 개설한다. 경주시는 내달 1일부터 공식 X 채널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널 개설은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주시는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5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구독자 수는 19만여 명에 이른다. 시는 여기에 X 채널을 추가해 다양한 연령층과 이용자들에게 시정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실시간 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X는 짧고 간결한 게시글을 기반으로 정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이용자 간 소통에 강점을 가진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정 소식은 물론 재난·재해, 교통 통제, 기상특보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 발생이나 긴급 안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전달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X 채널 개설을 기념해 구독자 이벤트와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더욱 빠르고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X 채널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며 “시정 소식은 물론 재난·재해와 안전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참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하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6년 임업직불금 대면교육'을 개최하고 관내 임업인 10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2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 지급액의 10%가 감액되는 불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청도군은 온라인 교육 접근이 어려운 고령 임업인과 생업으로 교육 기한을 놓칠 우려가 있는 임업인들을 위해 이번 대면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업직불제의 도입 취지와 신청 절차, 준수사항, 산림 경영의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직불금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은 임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은 임업직불금 제도가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기여하는 만큼, 교육 이수율 제고와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산림을 가꾸고 지켜온 임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산림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맞춤형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임업인은'임업-in 통합 포털'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재학생과 졸업생의 실질적인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해 'AI 자기소개서 트레이닝 취업캠프'와 '연기자와 함께하는 면접 트레이닝 취업캠프'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취업캠프는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해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까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취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4∼25일 진행된 'AI 자기소개서 트레이닝 취업캠프'에서는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실전 취업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했다. 이후 그룹 컨설팅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을 거쳐 실제 채용 환경을 가정한 모의 입사 지원까지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이어 25∼26일 열린 '연기자와 함께하는 면접 트레이닝 취업캠프'는 효과적인 자기표현 능력과 면접 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면접 보드게임을 통해 긴장감을 완화한 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연기 기법을 활용한 면접 훈련을 받았다. 특히 호흡과 발성, 시선 처리, 자세 등 입체적인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바탕으로 '나만의 1분 자기소개'를 완성하고, 실전 모의면접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시각디자인학과 문나연 학생은 “AI를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논리적 흐름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고, 실제 배우들에게 발성과 태도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훈련 방식을 통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졸업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채롭고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취업 상담과 취업캠프, 현직자 멘토링, 기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3년간 후배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해 온 영남새마을장학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마을정신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결하는 혁신 아이디어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지난 22일 영남대학교 국제개발새마을학과 주관으로 'AI를 활용한 글로벌새마을-SDGs 혁신 전략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실행력 있는 문제 해결 수단으로 활용하고, 새마을정신을 실천 철학으로 접목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결과물 도출까지 AI 활용을 필수 요건으로 제시해 학생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겨루는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3년째 장학과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영남새마을장학회의 후원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장학회는 새마을장학생 1기생인 최외출 총장을 중심으로 선배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03년 설립한 단체로, 후배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공모전에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107명이 42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마을정신의 현대적 실천 가능성과 SDGs 달성을 위한 혁신 전략을 제안하며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새마을연구소팀'이 차지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 권도경·윤서윤 학생과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박사과정 박문식 씨로 구성된 이 팀은 'AI 기반 실천 지향적 디지털 플랫폼 및 참여형 커뮤니티 시스템'을 제안해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새마을정신과 SDGs 목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설득력 있는 전략 영상과 분석 자료를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권도경 학생은 “AI 기술이 새마을학을 보다 친숙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문식 씨는 “기술적 장벽으로 구현하지 못했던 스마트 새마을 구상을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실제 홈페이지로 구현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이 '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하면 된다'는 성취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본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육아일기' 팀과 'TRIO' 팀 등 2개 팀이 수상해 각각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RE:MAUL', 'ROAE Team', '뉴젠새마을' 등 3개 팀이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올해 영남대에서 열릴 예정인 '2026 글로벌새마을포럼' 발표 후보작으로 추천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국제적 논의의 장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새마을장학회 회장은 “AI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 그 기술을 사람과 사회를 위해 어떻게 바르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과 실천 역량"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이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AI를 통해 지역과 세계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년 설립 이후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08명에게 총 2억8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들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국제협력단, KDI국제정책대학원, 국토연구원 등 국제기구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지난 26일 대구광역시 장애인 희망드림센터에서 열린 '2026년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리의 손길로, 마음을 전하다'를 주제로 건강개선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전달의 한계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아인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강개선 부스에는 DHC 서포터즈 소속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전공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한국농아인협회와 공동 개발한 보건계열 직무 연계 온라인 수어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아인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학과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생활습관 상담을 진행했고, 치위생학과는 구강건강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물리치료학과는 관절 예방 테이핑 체험을, 안경광학과는 시력검사와 안보건 교육을 제공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네일케어와 타투 스티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사소통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현장에 적용하는 실천형 교육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증진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보건의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역량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 세계 대학 태권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인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Daegu 2026 World University Taekwondo Festival)'이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린다. 계명대학교는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대구2026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G1 등급 국제대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로 통합된 이후 기존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잇는 사실상 유일한 국제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26개국에서 선수단 930명이 참가한다.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등 지도자와 관계자들도 대거 방문해 국가 간 스포츠 교류와 우호 증진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은 공인품새(G1·Division2·Division3), 자유품새(G1), 겨루기(G1) 등으로 구성됐다.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클럽팀도 참가해 경쟁과 화합, 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국제 스포츠 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7월 4일 오후 5시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로프챌린지와 버추얼 태권도 시연이 마련되며, 공식 행사에서는 참가국 소개와 내빈 축사, 선수·심판 선서,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겨루기)' 시연을 포함해 기존 경기 중심의 스포츠 대회를 넘어선 융합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스포츠인 태권도와 첨단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국제대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를 유치·운영하고 있으며,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해외 참가자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일희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청년 태권도인들이 계명대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최지인 계명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는 세계 각국 올림픽 대표팀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될 만큼 우수한 태권도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11번가,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전용관도 신설”

11번가가 '온누리상품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관련 상품을 총망라한 전용관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전용 상품권으로, 상품권 충전 시 할인율은 7%이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한다. 11번가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원할 경우, 먼저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해당 상품권을 충전하면된다. 현재 11번가에는 전국 전통시장·골목상권 기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400여 곳이 입점해 약 18만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 같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상품을 모아놓은 전용관 '11번가 온누리마켓'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전문관에서는 디지털·가전, 리빙, 신선·가공식품, 패션 등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찾아볼 수 있으며, 11번가 상품기획자(MD)의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온누리상품권 결제 상품만 볼 수 있는 검색 필터 기능은 물론, 대상 상품에 전용 플래그를 적용해 보다 쉽게 온누리상품권 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결제 도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해상풍력 10년 로드맵…매년 4GW 이상 입찰, 발전지구로 단계 전환

정부가 해상풍력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매년 4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입찰을 추진한다. 기존 고정가격 경쟁입찰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향후에는 계획입지 기반의 발전지구 경쟁입찰 중심으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해상풍력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이행안'을 공개했다. 계획에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연도별 입찰 물량과 제도 운영 방향을 제시한 10년 단위 중장기 로드맵이 담겼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해상풍력 기반시설 확충 및 보급계획'에서 제시한 2035년 누적 발전설비 25GW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계획이다. 해상풍력은 사업 개발부터 인허가, 금융조달, 시공까지 7~8년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 산업이다. 터빈과 하부구조물, 전력케이블, 항만, 설치선박 등 공급망 구축에도 수년이 걸리는 만큼 업계에서는 장기적인 입찰 일정 제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매년 4GW 이상 물량을 푼다. 오는 2030년까지는 총 28GW 규모 입찰을 추진하고 2035년까지는 총 55GW 입찰 물량을 제시했다.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사업과 풍황 계측 등 준비 단계에 있는 사업들의 진행 상황, 인허가 여건,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해 물량을 배분했다.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이 1.8GW가 풀린 만큼 하반기에도 2GW 이상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 방식도 단계적으로 바뀐다. 당분간은 기존 고정가격 경쟁입찰과 해상풍력 특별법에 따른 발전지구 경쟁입찰을 병행하는 '투 트랙' 체계가 운영된다. 기존 경쟁입찰은 2033년까지 총 31GW 규모로 유지된다. 반면 발전지구 경쟁입찰은 2029년 하반기 2GW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간 2GW, 2031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4GW씩 실시해 총 24GW 규모로 확대된다. 기존 사업자의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계획입지 중심의 제도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회에서 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폐지가 추진되는 만큼 RPS 폐지와 장기고정가격 계약시장 도입에 맞춰 올해 하반기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입찰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중장기 계획은 3년마다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정부는 안정적인 입찰 물량과 예측가능한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여 해상풍력의 산업·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미래형 정비 서비스 본격화”

현대자동차가 미래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정비 거점인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수원하이테크센터의 개관식을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손찬모 현대모비스 부사장, 서을호 서아키텍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로 7월 1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 환경과 고난도 차량 정비 및 품질 분석 역량을 갖췄다. 앞으로 전국 블루핸즈와 협력해 고객 서비스를 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단순한 정비 시설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서비스 혁신 거점으로 운영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1,497㎡ 규모에 달하는 경기 남부권 최대 정비 시설이다. 1층에는 고객 라운지 '아트리움'과 차량 입고장, 상담 부스, 제네시스 굿즈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2~4층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량을 위한 브랜드별 정비 공간이 들어섰다. 5층에는 직원 사무실과 회의실, 식당 등 복지시설을 배치했다. 지하에는 전산 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부품 창고를 갖췄으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충전 시설도 마련했다. 건물 외관도 서비스 센터보다는 랜드마크에 가깝다. 일반적인 사각형 구조에서 벗어나 원형 타워 형태를 적용했다. 자연 채광을 위한 차양 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현대차가 강조해온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건물 설계에도 담은 것이다. 특히 고객 공간인 아트리움은 원형 구조와 풍부한 조경, 자연 채광이 어우러진다. 고객이 상담부터 차량 입고까지 서비스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피스 공간은 모듈형 구조로 업무 특성에 맞게 분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하이테크센터는 현대차의 서비스 철학인 '신속·정확·친절'을 미래형 서비스 환경에 맞게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신속'한 정비를 위해 자율 부품 이송 로봇(AMR), 자율주행 운반 로봇(AGV), 자율 케이스 처리 로봇(ACR) 등 스마트 로봇 기술과 무인 카 리프트를 도입했다. 또한 원격진단 서비스 플랫폼(RDSP)을 활용해 차량 입고 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정비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정비 시간을 단축하도록 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진단을 통해 '정확'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및 소음·진동 분석실을 새로 구축해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결함까지 찾아낸다. 이를 위해 연구소와 본사가 함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품질합동분석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블루핸즈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형 진단장비 교육을 실시하는 거점 기술교육센터(RTC)를 통해 정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친절'한 고객 서비스도 디지털 기반으로 개선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고 상담부터 출고까지 전담 엔지니어 1명이 전 과정을 책임지는 '1대1 전담 엔지니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키오스크 접수와 실시간 알림톡, 모바일 결제 등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정밀 진단 및 고난도 정비' 특화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현장은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대차는 최상의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원하이테크센터의 건축과 기술, 고객 경험 전반을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개관 기념 영상 '하이테크, 당신을 위한 합주가 되다'를 선보인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으며, 첨단 복합기술과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해 표현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특징주] 삼성전기, 4500억 MLCC 계약…AI 서버 기대에 강세

삼성전기가 30일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4500억원 규모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07% 오른 2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4539억9480만원 규모의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의 4.0% 규모다.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시장에서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MLCC 수요 증가가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장혜원의 부동산현장] “AI 켜졌지만, 팹은 아직 지도 위” 광주 황룡강·첨단3지구까지

“반도체 공장 들어온다고 땅 보러 온 사람은 아직 없어요. 말은 많은데, 공항이 먼저 옮겨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30일 낮 에너지경제신문이 광주송정역 앞에서 만난 택시기사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얘기에 잠시 웃었다. 정부가 광주·전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키우겠다고 발표한 날이었다. 하지만 서울에서 KTX를 타고 내려온 취재진 눈앞의 송정역 주변은 아직 들뜬 개발 열기보다 평일 한낮의 일상에 가까웠다. 정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총 800조원을 투자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기씩, 모두 4기의 메모리 반도체 팹을 구축하는 구상을 내놨다. 수도권에 집중된 생산 기반을 분산하고, 전력·용수·부지·인허가를 정부가 뒷받침해 메모리 생산 능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자료에는 광주·전남권이 인프라와 정주 여건, 인력을 종합 고려한 새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적시됐다. 현장에서는 “어디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을 것인가"라는 질문부터 풀어야 했다. 광주송정역에서 광주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멀지 않았다. 광주공항과 군공항 부지는 대규모 산업단지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넓은 부지와 KTX역, 도심 접근성이 장점이다. 공항 터미널 앞 주차장에서는 국내선 이용객과 차량이 오갔지만, 활주로 너머의 넓은 땅은 여전히 항공기와 군 시설의 영역이었다. 공항 주변 주민과 택시기사들이 가장 먼저 꺼낸 말은 반도체가 아니라 군공항 이전이었다.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논의는 오랜 기간 지역의 숙제로 남아 있다. 군공항은 소음 문제와 이전 후보지 선정, 중앙정부 지원 문제 등이 얽혀 있어 단기간에 해법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한 지역 주민은 “공항이 옮겨져야 개발도 할 수 있는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얘기가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팹은 통상 수백만㎡ 단위의 부지와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망을 요구한다. 군공항 이전 부지는 넓은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이전 자체가 선행 조건이다. 결국 '부지가 있다'는 것과 '반도체 공장이 곧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장이다. 광주공항 주변에서 만난 한 운전기사는 “공항만 나가는 게 아니라 군공항까지 같이 이전돼야 하는데, 이건 광주시만의 힘으로 풀 일이 아니다"며 “정부가 재원과 이전 방안을 확실히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반도체 구상의 또 다른 시험대는 물이다.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거점 조성과 관련해 전력과 용수 인프라를 책임지고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물은 단순히 강물이 흐르는지의 문제가 아니다. 가뭄에도 흔들리지 않는 원수 확보, 취수·송수관로, 정수·재이용 설비, 초순수 생산시설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광주공항 인근에서 황룡강 쪽으로 향하자 풍경은 조금 달라졌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줄기와 제방, 주변 농지와 도로가 이어졌다. 강은 흐르고 있었지만, 눈으로 확인한 물길이 곧바로 반도체 공정용 물을 뜻하지는 않았다. 반도체 제조에는 미세 불순물까지 제거한 초순수가 필요하다. 취수량이 충분하더라도 정수 과정의 비용과 회수율, 폐수 처리 능력, 가뭄 시 공급 우선순위까지 따져야 한다. 현장에서는 물 부족에 대한 인식도 엇갈렸다. 일부 주민은 장성댐과 영산강 수계, 광주의 기존 상수도 공급 체계를 들어 “과거보다 물 사정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팹 수요가 더해질 경우 생활·농업·산업용수 간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 지역 관계자는 “강물을 바로 공장에 쓰는 구조가 아니라 저수지와 송수 체계, 정수시설을 거쳐야 한다"며 “물의 양도 중요하지만 수질과 공급 안정성이 더 큰 과제"라고 말했다. 광주시 반도체AI 관련 부서 역시 정부 발표 직후에는 구체적 공급 경로와 광주 배정 물량을 확인하는 단계라는 입장을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언급한 산업용수 수치와 관련해 “정부 발표를 보고 있는 중"이라며 향후 발표 내용과 협의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는 반도체 유치의 성패가 투자 총액보다 '물길의 설계도'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대형 팹은 착공 전부터 수년간 용수와 전력 인프라를 깔아야 한다. 입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로 길이, 취수원, 저장시설, 펌프장 위치와 비용을 구체화하기도 어렵다. “하루 몇십만t, 몇백만t 공급 가능"이라는 숫자가 실제 공장 가동 시점의 공급 보증으로 이어지려면, 공학적 설계와 재원 조달, 환경 인허가가 뒤따라야 한다. 다만 광주가 빈 도화지는 아니다. 북구 GIST와 첨단3지구로 이동하자 분위기는 공항권과 또 달랐다. 넓은 도로와 연구·산업 시설, AI 관련 인프라가 이어졌다.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 GIST를 중심으로 AI 연구와 인력 양성 기반을 꾸려 왔다. 정부도 GIST Arm스쿨 개교와 남부권 연합공대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 공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의 강점은 반도체 대기업 팹을 당장 세울 수 있는 완성된 제조단지라기보다, AI와 연구 인프라를 반도체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기반에 있다. AI 반도체 설계, 팹리스, 패키징, 장비·소재,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실증 분야에서는 GIST와 국가AI 인프라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대규모 메모리 전공정 팹은 전력과 용수, 부지, 협력사 생태계가 동시에 갖춰져야 한다. 정부가 내놓은 구상은 단순한 지역 유치전이 아니다. 수도권 팹 집중의 한계를 넘기 위해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만들겠다는 산업 전략이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생산 기반이 전력·용수·부지 측면에서 한계에 닿고 있다고 보고, 서남권을 새로운 생산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주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800조원'이라는 숫자의 크기만큼이나 실행의 순서가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공항 이전은 부지를 열어야 하고, 황룡강과 영산강 수계는 물길의 안정성을 증명해야 하며, 첨단3지구와 GIST는 연구 인프라를 기업의 실제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해야 한다. 광주송정역으로 돌아오는 길, 택시기사는 “큰 공장이 들어와 일자리가 생기면 사람은 따라온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곧 “말만 남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광주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이제 발표를 마쳤다. 다음 과제는 물과 전력, 부지와 이전, 그리고 사람의 시간을 어떻게 먼저 확보하느냐다. AI는 이미 광주에서 켜져 있다. 반도체 팹은 아직, 지도 위의 선을 공사 현장의 선으로 바꿔야 한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청년의 아이디어가 한의약 창업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청년들의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 대학(원)생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한의약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한의약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이며 시제품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업모델 고도화와 발표·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제공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 팀에는 발표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발표대회에서는 한의약 창업 분야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총 8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총 500만원(대상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대 1 창업 멘토링, 사업화 전략 컨설팅, 창업 교육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박태순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한의약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는 물론 미래 한의약 산업을 이끌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