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후 휴식 즐겨요…관광지 할인으로 재충전 기회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힘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 이른 아침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고등학교 정문 앞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현장은 학부모와 후배들의 응원, 박수,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우리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평소처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익산에서는 9개 시험장에서 2677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른다. 시는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5개 읍·면 지역 수험생에게는 전용 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익산역에는 10대의 차량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 특별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야외놀이체험시설과 백제문화체험관, 교도소세트장, 익산시티투어 이용료는 50%할인, 함라한옥체험단지 숙박비는 2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지역 명소를 즐기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배우기 좋은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9~30일 함열 다송무지개 매화마을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오는 29~30일 함열 다송무지개 매화마을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고, 반려동물 이론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성숙한 반려동물 인식과 예절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익산시민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기본상식과 펫티켓 종류, 반려인의 의무 사항 등 이론강의부터 행동 교정과 훈련법을 익히는 실습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1회당 20팀씩 소규모로 진행해 참가자별 1:1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오는 30일에는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생길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반려문화로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오전8시 30분~오후2시 구간별 교통 통제 '안전 확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오는 15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14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익산 미륵사지메디오폰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익산에서는 처음 열린다.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중장거리 자전거대회를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미륵사지에서 출발해 △왕궁리 유적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보석테마관광지 △웅포 바람개비길 등 익산의 대표 명소를 잇는 95.7㎞구간을 달린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경관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 확보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를 진행한다. 대회 당일인 15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경기 구간별로 일시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익산의 아름다움과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익산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의병기념사업회는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 익산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익산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전북서부호훈지청이 후원하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위훈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용희 익산의병기념사업회장은 “익산은 96명의 애국지사가 나신 자랑스러운 충절의 고장"이라며 “193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1905년 을사늑약을 기억하고자 제정, 우리 고향의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애국 희생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로서 제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말했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선도교사 우수성 입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전국 유·보 교사 대상 '교사학습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디·놀·샘'이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지역 기반형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운영에 대한 교사학습공동체 경험을 발굴하고 확산해 지역 기반의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도교사 학습공동체 '디·놀·샘(디지털 감수성으로 유아중심 놀이를 지원하는 선생님)'을 구성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월1회 역량 강화 연수 및 수업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디·놀·샘 대표로 공모에 참여한 이성현 교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서 함께 연구하고 고민한 과정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며 "학습공동체가 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익산교육지원청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는 유보통합의 중요 과제로, 자발적 학습과 협력은 지역 유보통합의 기반이자 교육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교사들이 연구하고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원광대·원광보건대 간호학과 통합 앞두고 새로운 출발 알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간호학과의 간호대학 승격을 공식 선포했다. 12일 원광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열린 출범식은 2008년 간호학과 개설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성과를 기념하고, 2026년 원광대·원광보건대 간호학과 통합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과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 신은숙 회장, 원광대병원 이안생 간호부장, 전북대 간호대학 정석희 학장,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간호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해 간호대학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두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융복합 글로컬 보건의료 인재 양성 비전과 정체성을 대내외에 선포했으며, 구성원 간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대학의 비전과 교육목표를 공유하며 통합 간호대학의 일체감 및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황은희 초대 간호대학장은 “2008년 간호학과 신설 이후 2012년 석사과정, 2019년 박사과정 개설에 이어 2025년 간호대학 승격은 원광 간호교육의 백년대계를 향한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과학적 실무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글로벌 간호전문인 양성을 위해 전 교수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간호대학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학문적 연속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보건 인재 양성체계 확립,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