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환경 포커스] 임신 중 대기오염 노출, 아기 신경발달장애 위험 키운다

최근 국내외에서 임신 기간 중 대기오염에 노출될 경우 태아의 뇌와 신체 발달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임신부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임신 중 대기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NO₂)와 이산화황(SO₂)에 노출될수록 자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포함한 신경발달장애를 진단받을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50만 명 대규모 코호트 추적 연구 서울대 분당병원 오탁규·송인애 교수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아동 심리학 및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2010~2014년에 태어난 출생아 143만여 명을 최대 13년간 추적 분석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임신 중 대기오염 노출과 자녀의 신경발달장애 간 연관성을 검증한 연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전국 단위 코호트 분석이다. 코호트(cohort)란 공통된 시점이나 조건(예를 들어 출생 연도, 특정 노출, 질병 여부 등)을 가진 집단으로, 일정 기간 동안 추적 관찰하며 건강 결과나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경우를 말한다. 연구 결과, 임신 기간 동안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 농도가 0.01ppm 증가할 때마다 자녀가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s)를 진단받을 위험은 약 18% 증가했다. 이산화황(SO₂) 역시 농도 증가에 따라 신경발달장애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했다. 이 같은 영향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지적장애, 발달 지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행동·정서 장애 등 주요 신경발달장애 전반에서 일관되게 관찰됐다. 특히 임신 후기에는 NO₂ 노출의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 태아 뇌 발달의 민감 시기와 대기오염 노출이 맞물릴 경우 위험이 증폭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NO₂는 고온 연소 과정에서 질소가 산소와 반응하며 생성되는 질소산화물(NOx)로, 자동차 배기가스나 발전소나 산업용 보일러 등에서 주로 배출된다. SO₂는 황 성분이 포함된 석탄이나 석유 연료를 태울 때 직접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발전소나 선박 등에서 많이 배출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현행 대기환경 기준에 근접한 수준의 오염이라 하더라도 태아의 뇌 발달에는 충분히 해로울 수 있다"며 “임신부를 환경오염 취약계층으로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신 초기 이산화황 노출, 사지 기형 위험도 높아져 해외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한다. 중국 우한 어린이병원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임신 전후 대기오염 노출과 신생아의 선천성 사지 기형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2017년 우한 지역에서 등록된 51만550쌍의 산모와 영유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3개월 동안 높은 농도의 SO₂에 노출될 경우 아기의 선천성 사지 기형(congenital limb defects)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기 중 SO₂ 농도가 ㎥당 1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 증가할 때마다 기형 발생 위험을 나타내는 조정 승산비(adjusted odds ratio, aOR)는 1.033~1.043으로 상승했다. 사지 기형이 발생할 위험이 약 3~4% 증가한다는 의미다. 특히 손가락이나 발가락 수가 정상보다 많은 다지증,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짧아지는 사지 단축 등 특정 기형 유형에서 SO₂ 노출과의 상관성이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가 태아의 사지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시기의 대기질 관리 중요성을 지적했다. ◇임신 후기 산불 연기 노출, 자폐증 위험 22% 증가 대기오염의 위험은 도시형 오염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툴레인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환경 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저널에 산불 연기로 인한 초미세먼지 노출과 자폐증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6~2014년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약 20만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 중 산불 연기 노출 일수를 추적한 결과, 임신 마지막 3개월 동안 산불 연기에 10일 이상 노출된 산모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 위험이 약 22.5% 높았다. 연구진은 임신 후기가 태아의 신경 회로와 회백질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라는 점을 들어, 이 시기의 고농도 오염 물질 노출이 뇌 발달에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불 연기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와 중금속 등 독성이 강한 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두 개 이상의 벤젠 고리가 서로 융합된 화학 구조를 가진 PAHs 는 불완전 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유기화합물로, 산불 연기 외에도 자동차 배기가스, 석탄·목재·쓰레기 연소,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다. ◇임신부 보호, 개인 주의 넘어 공중보건 과제로 이처럼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임신 중 대기오염 노출은 태아의 신체 기형뿐 아니라 신경발달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드러난다. 초미세먼지(PM2.5)와 그에 흡착된 PAHs·중금속, 그리고 NO₂·SO₂와 같은 가스상 오염물질은 모체 혈액에 흡수된 뒤 태반 장벽을 부분적으로 통과하거나 태반 기능을 교란해 태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산화 스트레스, 염증 반응, 호르몬 신호 교란, 태반 혈류 감소가 발생하고, 이것이 태아의 신체 형성이나 뇌 신경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이에 따라 임신 초기와 후기에는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오염 농도가 높은 날의 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불이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실내에서 HEPA 필터(미세 입자를 걸러내는 고성능 공기 정화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초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임신부 개인의 주의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야외 근무가 잦은 직업군의 임신부에 대해서는 근무 환경 조정과 추가 보호 조치도 요구된다. 연구진들은 “기후 변화로 산불이 잦아지고 대기오염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임신부를 환경 취약계층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대기질 관리·경보·의료 상담을 연계한 맞춤형 공중보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태아에게 안전한 공기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가 책임져야 할 기본 조건이라는 지적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LG전자, 美 대학에 세탁 가전 체험 공간 오픈…B2B 고객 접점 확대

LG전자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가전 체험 공간을 조성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테네시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 at Knoxville) 기숙사에 'LG 런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powered by LG)'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LG 런드리 라운지'에는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비롯해 LG 올레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다. 학생들은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테네시 주립대학교 내 최대 규모 기숙사인 '프레드 D. 브라운 홀(Fred D. Brown Hall)'에 마련됐다. 해당 기숙사에는 약 700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테네시 주립대학교는 LG전자의 미국 생산 거점이 위치한 테네시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이다. LG전자는 이번 공간 조성을 위해 대학에 제품과 설비를 기부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약 4만명의 재학생과 연간 6만여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캠퍼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LG 런드리 라운지'에 설치된 상업용 세탁기에는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 등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인버터 DD 모터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여 다수의 사용자가 장시간 이용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런드리 크루(Laundry Crew)'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학생들은 기숙사 방이나 강의실에서도 세탁기·건조기 사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탁 완료 알림을 통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위 기업인 '워시(Wash)'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세탁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뛰어난 제품 품질과 편리한 관리 기능,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관리자들을 위한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AS 역량 역시 강점이다. LG전자는 북미 전역에 1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 LG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글렉(GLEC), SFC GLEC Tool 국제 인증…물류 연료·탄소 산정 정확도 제고

물류 탄소 관리 솔루션 기업 글렉(GLEC)이 국내 최초로 국제 비영리기구 스마트 프레이트 센터(Smart Freight Centre, SFC)로부터 'GLEC Tool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전했다. GLEC Tool 인증은 물류·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국제 표준인 ISO 14083에 따라 산정할 수 있는 솔루션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ISO 14083은 유럽연합(EU)의 CSRD(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에너지·탄소 규제에서 배출량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핵심적인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GLEC이 유일하다. GLEC의 주력 솔루션인 LCS(Logistics Carbon Standard)는 AP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솔루션으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주선사, TMS·WMS 소프트웨어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운송 데이터를 연동하면 도로·해상·철도·항공·물류시설 전반에서 사용되는 연료와 운송 활동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ISO 14083 기준에 따라 자동 산정하며,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표준 보고서 생성까지 지원한다. GLEC는 특히 연료 기반 탄소 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 배출계수와 배출강도 체계를 자체 개발했다. 한국형 경유 배출계수와 휘발유 배출계수를 독자적으로 구축했으며, 여기에 더해 한국형 도로운송 배출강도와 물류시설 배출강도를 함께 마련했다. 그동안 국내 물류 기업들은 관련 기준 부재로 유럽이나 북미 기준 배출계수와 배출강도를 그대로 적용해 왔고, 이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실제보다 약 12~21% 과대 산정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GLEC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실정에 맞는 산정 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배출계수와 배출강도 적용 방식에 대해 SFC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또한 LCS로 산정된 데이터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SFC가 지정한 검증기관(VVB)의 검증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연계한 관리 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현재 GLEC는 복수의 국내 대기업과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며, 일부 기업과는 물류·에너지 연계 탄소 관리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과 탄소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연료 사용량과 배출량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국제 표준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GLEC 지재원 팀장은 “한국형 경유·휘발유 배출계수와 도로운송·물류시설 배출강도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연료 기반 탄소 산정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며 “에너지와 물류를 아우르는 탄소 관리 체계를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감축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필랑트’ 양산 개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필랑트' 양산을 시작하고 1호차 생산 기념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는 김기석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과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주요 직원들에게 격려선물을 제공하는 등 노사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필랑트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특성을 고루 담아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필랑트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최고 출력 250마력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필랑트 구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4331만9000원부터 4971만9000원이다. 런칭 에디션으로 1955대 한정 판매하는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18만9000원에 선택 가능하다. 현재 전국 르노코리아 판매점에서 필랑트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모든 판매점에는 다음달 중 전시차가 입고될 예정이다. 전량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필랑트의 고객 인도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특징주] 현대차, 피지컬 AI 기대감에 4%대 상승세

현대차 주가가 22일 장 초반 강세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축으로 한 피지컬AI 전략이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2%(2만7000원)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 현대차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6'에서 처음 공개한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기폭제가 됐다. 현대차 주가는 올 초 29만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아틀라스가 공개된 직후 30만원 선으로 뛰었고, 22일 58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KB증권은 21일 현대차에 대해 “피지컬AI 시장에서 테슬라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현대차는 생산성 혁신 기반의 자율주행 파운드리 완성 단계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특히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A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두뇌 확보, 현대차그룹의 방대한 공장 데이터,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 및 양산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강점을 가진 업체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 테슬라뿐"이라고 평가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해성에어로보틱스 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40원(29.7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최근 현대차를 중심으로 확산된 로봇 관련주 강세가 중소형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ES 2026을 계기로 현대차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로봇 테마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휴림로봇,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성에어로보틱스 역시 이 같은 로봇주 랠리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유정복,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하고 「인천광역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제1차 계획 기간 종료에 따라 변화된 정책 환경과 인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향후 5년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청년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청년 전입이 전출을 꾸준히 상회하며 최근 3년간 약 1만명 규모의 청년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청년인구가 2025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 마음건강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복합적 어려움에 대해 보다 세심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성장·정착·자립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종합 정책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미래 역량과 주도성을 갖춘 성장 지원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포용적 안전망 구축 △정주 여건과 자립 기반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분야에서 69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국비·시비·군·구비를 연계해 총 1조 1,7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총 21개 과제(975억 원)를 추진한다. 우선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 고용안심 지원사업(청년드림일자리)'은 정규직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취업아카데미)'는 지원대상을 기존 미취업 청년에서 재직 청년까지 확대해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리더십 교육을 새롭게 보강하여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면접복장 지원, 재직청년 복지포인트'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 프리랜서 지원'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고용 형태를 포괄한다. 아울러 예비–초기–성장 단계별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직업훈련 분야는 13개 과제(1558억 원)를 통해 청년의 미래지향적 성장을 지원한다. 신규로 추진되는 '인천 청년 갭이어 사업'을 통해 청년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청년 인재 육성사업'과 '인천 디지털 미래스쿨'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이트바이오·마이스(MICE)·콘텐츠·농어촌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주거 분야에서는 8개 과제(4727 원)를 통해 다각적인 주거 안전망을 구축한다.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을 중심으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인품자립주택 등 공공 주거 정책을 연계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청년월세 지원,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분산된 정책 정보를 통합하는 청년주거 통합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주거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금융·복지·문화 분야는 21개 과제(4,328억 원)를 통해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경제적 자립과 미래 준비를 위해 공공기관 주도의 신뢰 가능한 금융교육 수요에 따라 '청년금융교육'을 신규 추진해 자산형성, 채무 관리, 부동산 계약 등 실생활 중심의 재무 상담·교육을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청년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적금사업을 도입한다. 재직청년 드림For청년통장은 근무지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청년마음놀이터'를 새롭게 추진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 해소로 촘촘한 안전망을 이어간다. 문화 분야에서는 '인천형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026년부터 19~20세로 확대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며,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창작 활동을 뒷받침한다. 참여·기반 분야는 6개 과제(178억원)를 통해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광역 청년지원센터와 군·구 청년공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간을 연계해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고교 졸업생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천 유스톡톡'을 운영해 정책 인지도와 체감도를 제고한다. 시는 5대 분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인천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며, 참여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특징주] 인텔·AMD 폭등發 급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 ‘불기둥’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2일 장초반 급등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5% 오른 15만57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3.78%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2.87%), 테슬라(2.91%), 알파벳(1.98%)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가 강세를 보였고, 인텔(11.72%), AMD(7.65%), 마이크론(6.54%)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나눔·정주·농업까지… 경북 북부 시군, 현장 중심 정책 가속

◇안동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 조기 달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안동'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모금액을 조기에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 100℃를 넘어섰다. 시는 22일, 시민과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당초 목표였던 7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액은 전년도보다 약 5천만 원 상향된 규모로, 경기 침체와 대형 산불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업과 기관, 각종 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졌고, 24개 읍면동이 자체 모금 활동에 나서며 지역 전반에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시청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모금 활동이 더해지며 목표 조기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주거·의료·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큰 온기를 만들었다"며 “모금 종료일인 1월 31일까지 나눔의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주시, 관광사업자 전용 카카오톡 채널 개설…행정정보 한눈에 제공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전용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관광 관련 행정정보를 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별별톡톡! 영주시 관광업 정보 알리미'를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널은 영주시 관광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의 명칭을 활용한 관광업 특화 소통 창구로, 관광사업자가 각종 행정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광업 분야만을 대상으로 한 전용 채널 운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관광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 위주로 꾸려진다. 관광정책과 주요 시책을 비롯해 관광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 절차, 각종 보조금 및 공모사업 안내, 관광사업자 대상 교육·설명회·간담회 일정, 관련 법령 개정 사항과 계절별 안전관리 정보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영주시는 그동안 개별 공문 발송이나 시 누리집 게시, 전화 문의 등에 의존해 오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사업자가 한눈에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중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채널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의 업무 부담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화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사업자들이 여러 부서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톡톡! 영주시 관광업 정보 알리미'는 관광사업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으며, QR코드 스캔이나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채널을 추가하면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예천군, 농촌정책 성과 바탕으로 '살고 싶은 명품농촌' 본격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농촌개발 분야 평가에서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 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농촌정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을 향한 농촌 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먼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2015년 이후 총 17개 지구에서 3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2026년에는 32억 원을 투입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모 대상지 발굴도 병행해 주거복지 개선과 주민 숙원 해결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물리적 정비와 함께 사람 중심의 농촌 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시군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마을활동가, 마을리더,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을 다지고 있다. 빈집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2025년 91동 정비에 이어 2026년에도 90동을 추가 정비하고, 농촌빈집은행 사업을 통해 민간 중개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향후 대규모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 중이다. ◇청년 농업인 정착 이끄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 정식 완료로 본격 가동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토마토 정식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첨단 재배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주도하는 스마트 농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이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스마트팜 B동 1·2구역에 입주한 6명의 청년 농업인 팀이 토마토 2만 6천 주를 정식한 데 이어, 21일에는 마지막 3구역 입주팀이 서양계 토마토 품종인 '데프니스(Dafnis)' 1만 3천 주를 심으며 모든 정식 일정이 완료됐다. 이번에 식재된 모종은 경기 평택과 전북 정읍의 전문 육묘장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생육 상태가 우수한 개체들로 구성됐다. 토마토는 오는 4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총 3.6헥타르 규모로, 산광불소필름 온실 2개 동을 갖추고 있다. 영농 기반이 취약한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부담 없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단지에는 21명의 청년 농업인이 3인 1조의 팀을 이뤄 입주해 있으며,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생육 관리 기술을 활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재배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정식 완료를 계기로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이끄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입주 농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스마트 농업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작년 특수협 주요 규제개선 활동 및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상수원 규제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협 임원진은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관련 대응 활동 △경기연합-환경부 회의 △규제개선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 전개 등 작년 규제개선을 위한 주요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특수협 정책협의회 대면회의 추진 △하수처리시설 지원비 현실화 추진 △유관기관 주무 부서와 업무연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대로라면 남양주는 중첩규제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인구가 증가할수록 자립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하수처리 기술 발전을 외면한 규제 완화 정책 또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족했다. 이어 “이제는 더 이상 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지 말고 7개 시-군의회와 특수협, 시민이 규제개선을 위한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이며, 남양주시의회도 앞장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제343회 임시회를 열고 2026 병오년 새해 첫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민선8기 동두천시 집행부와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올해 들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다. 양 기관은 이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동두천 미래를 바꿀 핵심 가치로 '소통과 존중'을 강조한 뒤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이지만 동두천시의회와 협력해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으로 시정을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의회와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일수록 정치적 계산보다 시민 일상과 지역 미래를 기준으로 한 책임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두천시의회는 정쟁보다 민생을, 형식보다 내용을 우선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의회가 되도록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종료 후에는 동두천시의원, 동두천시장, 동두천시 간부 공무원이 서로 악수로 인사를 나누며 2026년 새해 첫 공식 만남을 마무리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제34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6년 의정활동을 본격화하고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2026년 새해를 맞아 언론인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의정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지역 현안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는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동두천시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향후 동두천시정 운영과 관련한 동두천의회 역할과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언론인들은 동두천시 의정활동과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동두천시의회는 이런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승호 의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의회는 언론과 소통을 통해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분산에너지 특구 기반 안정적 전력소비 모델 구축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6월 본격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발맞춰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실질적인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채훈 시의원 제안으로 마련됐다. 분산에너지 특구 성패는 단순한 설비 구축을 넘어 24시간 상시 전력 소비가 가능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수요처를 확보하는 데 있다. 특히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의왕시에 유치하고, 특구 내 전력 직접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의왕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채훈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강대흥 한양대학교 선임연구원의 '의왕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 방향' 발제를 시작으로 △이장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이은세 FOE 전략기획팀장 △김겸 어셈블아시아 파트너 △김현연 지투지 대표이사 △이성재 전 제주청년센터장 등 에너지-IT 분야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의왕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단계적 확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 50년간 중앙 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벗어나 에너지 주권을 지역으로 가져오는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분산에너지 특구의 핵심은 단순히 전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안정적으로 소비하고 이를 지역산업과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고 에너지는 곧 경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들 의견을 바탕으로 실증 단계부터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장하는 전력 활용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의왕시 에너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1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드론작전사령부 유치를 '천금 같은 기회'로 포장했던 집행부 정책 판단을 '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국방부의 드론작전사령부 폐지 권고에 따른 책임 있는 행정 대응과 시정 방향의 전면적인 전환을 촉구했다. 연제창 의원은 이런 잘못된 정책 판단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막대한 예산과 행정 역량이 드론 산업에 편중되면서 다른 시급한 민생 현안들이 소외되는 구조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국방부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의 드론작전사령부 폐지 권고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권고를 넘어 실제 이행을 전제로 한 정책 전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제창 의원은 드론작전사령부가 위치한 구 6공병여단 부지는 사령부 폐지 시 당연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부지를 구 6군단 및 15항공단 부지와 연계해 도시 발전, 주거,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시민 삶의 터전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포천 발전을 가로 막아온 도심 속 15항공단 이전을 포천시 중장기 핵심 과제로 설정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그동안 포천이 안보를 이유로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해 이제는 사후적 배려가 아닌 '정당한 권리'로서 보상을 당당히 요구하는 정책 기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연제창 의원은 “이 문제 본질은 드론작전사령부를 막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막기 어려운 현실을 사실대로 설명하지 않고 '기회'로 포장해 포천시 역량을 소진한 정책 판단의 책임 문제"라며 “자신의 정책 결정에 책임지는 리더십이 진정 포천에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주장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