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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 우수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에서 전문대학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7개 대학(일반대 20개교, 전문대 7개교)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대상 2개교(경희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와 우수상 4개교(강원대학교-경복대학교-경성대학교-충남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유학생 유치에서 나아가 취-창업 및 지역 정주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취업 지원을 비롯해 △창업 지원 △정주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전략성-구체성-효과성-확산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 경복대는 산학연계 기반 전공과정 설계 및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 모델 구축으로 E-7 비자 성과 창출을 주제로 참가했다. 의료미용과를 중심으로 협약 병원 34곳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수요를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한편,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13명, 참여율 100%)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95명 참여)을 통해 메디컬뷰티 병원 현직자와 선배 유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을 직접 안내하고, 취업비자(E-7) 전문 특강 및 Global Talent Fair 참가 지원 등 유학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중국 국립 전문대학 4개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 경로를 구축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의료미용과 졸업생 중 E-7 비자를 취득한 유학생이 2명 배출됐으며, 추가 2명이 비자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복대는 K-메디컬뷰티 산업의 글로벌 인재 공급처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경복대 국제교육처장은 5일 “이번 수상은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과 지역 정주를 위해 산업계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지원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학생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여성기업 마케팅부터 특화상품 개발·디지털 전환까지, 소상공인 성장기반 마련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이 각종 연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전라남도가 주관한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땅끝호박당'이 선정돼 99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달끝초코'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에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사업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제품 포장재 제작, 온라인 마케팅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며,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공동브랜드 개발과 공동마케팅,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협업 기반을 구축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7월에도 공모사업 선정이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소상공인 생활문화 혁신지원사업'에 달끝초코가 선정돼 7,200만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의'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개발 지원사업'에는 피낭시에와 달달한해남이 각각 선정돼 업체별 6,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김과 고구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해 지역 농수산물의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2026년 찾아가는 1대1 디지털 교육사업'에 관내 더베스트수산, 연아네시래기국밥, 아름다운베이커리, 화원요, 달끝초코, 달달한해남, 아롱카페, 함평홍어등 8개 업체가 선정돼 전문 수행기관과의 매칭을 마쳤다. 참여 업체들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스토어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온라인 판로 개척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게 된다.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특화상품 개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 사업으로 확대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올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발굴, 사업계획 수립,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상권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와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지역경제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공모사업 발굴과 사업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를 육성하고, 디지털 전환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소상공인이 성장하고 원도심에 활력이 넘치는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초콜릿거리 조성을 추진하면서 해남만의 특성을 지닌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 이와함께 상인 역량 강화, 특화상품 개발,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8월 1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현장판매, 4일부터 사전·택배 예약도 받아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말복을 맞아 해남군전복양식협회와 함께 '해남 전복 1+1 특별전'을연다. 특별전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최근 가격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복 생산 어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해남산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산 활전복 1kg(10미) 구매시 1kg을 추가로 제공하는 구성으로, 1kg을 사면 총 2kg(20미)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택배판매 시 3만원(택배비 포함), ​현장판매 시 2만 5,000원이다.보다 많은 소비자의 구매 기회 제공을 위해 1인당 구매 물량은 최대 2kg(4kg 제공)으로 제한한다. 사전 예약은 8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진행되며, 첨부된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폼에 접속한 후 신청 정보를 입력하고 안내된 계좌로 사전 결제하면 된다. 사전예약 신청 후 8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지정된 기간 내 결제를 완료해야 최종 예약이 확정된다. 사전예약 물량이 소진될 경우 신청기간과 관계없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택배판매는 사전예약 및 결제 후 참여업체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택배로 발송하며, 현장수령을 선택한 사전예약자는 행사 당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판매는 현장수령 사전 예약 판매 후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해남산 전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복 생산어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말복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해남 전복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며“이번 특별전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생산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 이후 7만 6천여 명 다녀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지난 7월 11일 개장하여 8월 17일까지 피서객들을 맞고 있는 가운데 8월 2일 기준 76,023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신지 명사십리는 약 3.8km에 달하는 너른 백사장과 청정한 바다, 해송 숲이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서남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다. 올해는 8월 2일까지 래프팅, 카약, 서프보드, 요트 등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17만 5천여 명이 찾았다. 군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관리·수상 안전 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임에 따라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위해 온열 질환, 물놀이 사고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있어 피서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는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에서 즐기고 가볼 만한 곳과 전복 등 먹거리가 풍부한 완도에서 힐링 여행하며 행복한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관제 체계 점검 및 관제요원 노고 격려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망 강화 강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재각 진도군수는 4일, 진도군 영상(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관제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군수는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사건사고 대응 절차를 보고받고, 주요 운영시설을 둘러보며 관제요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도군 영상(CCTV) 통합관제센터는 2020년 12월에 준공된 이후 관제요원 16명이 관내에 설치된 방범, 어린이 보호, 재난, 학교 등 약 1,700대의 영상감시장치(CCTV)를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실종자 수색과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군 영상(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관제요원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근무가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관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관제센터와 아직 연계되지 않은 22개 도서 지역에 무선망을 구축하여 섬 지역에 대한 상시 관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영상감시장치(CCTV)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신규 영상감시장치(CCTV)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통합관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어르신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보건소는 진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의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어 충분히 익혀 먹을 것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할 것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발열·오한·복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희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은 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로당,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맞춤형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정책회의 유튜브 생중계를 정례화한 광명시 열린 행정이 여타 지방정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시 비서실-기획예산실-홍보실-행정지원과 등 관계자 8명이 지난 3일 광명시를 찾아 주요 시정회의 생중계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군포시 방문단은 지엠(GM)주간정책회의 실제 진행 과정과 유튜브 생중계 송출 현장을 참관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반 송출 시스템과 이동식 방송 카메라(ENG 카메라) 운영 방식, 방송인력 구성 등 생중계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광명시는 중앙정부의 국정 운영 투명성 강화 기조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주요 시정회의 유튜브 생중계를 정례화했다. 작년 9월 중계를 시작해 현재까지 확대간부회의 4회, 지엠(GM)주간정책회의 20회, 주요 업무보고 3회 등 총 27회의 주요 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하며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타 지방정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하남시가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군포시도 직접 광명시를 찾아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외에도 경기도 화성-부천-남양주-안양-시흥시,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북도 전주-익산시도 운영 방식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군포시 방문단은 벤치마킹을 마친 뒤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열린 행정을 실천해 온 광명시 노력이 인상적"이라며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우수 사례로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시민 중심 행정 출발은 시민이 정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의 문을 활짝 여는 것"이라며 “정책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열린 행정을 지속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와 정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을 비롯해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지역안내판 등 도로명주소 위치 안내와 주소 식별을 위해 설치된다. 우편-택배 배송과 민원 처리는 물론 소방-경찰 출동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치 확인과 직결돼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군포시는 올해 상반기 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 정보시설 5종 1만1815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낙하 위험 등 긴급 정비가 필요한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보수를 진행했다. 특히 망실-훼손된 163개 시설물을 재설치하는 작업을 지난달 말 조기 완료했다. 군포시는 연내 노후 건물번호판 추가 정비와 사물주소판 설치 확대 등 시설물 유지-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점검과 체계적인 정비를 지속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건복지부 '여름철 폭염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폭염 대응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폭염 대응 매뉴얼에 따라, 부천시는 폭염 단계별(주의보-경보-중대경보) 상황에 맞춰 실외 활동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폭염경보가 발효됐을 당시에는 수행기관에 긴급 안내를 전파해 반찬 배달 등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복지관 직원이 직접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참여 노인 안전을 배려했다. 이어 4일에는 보건복지부의 추가 방침에 따라 폭염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강화된 안전기준을 즉시 적용했다. 활동이 중단된 기간에는 안전 워크북을 활용한 비대면 안전교육을 실시해 참여 노인의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안전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모자, 토시, 생수 등 안전물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지속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운영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사업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선 무엇보다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액 정리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금융정보 활용 등 5개 분야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안양시는 3그룹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안양시는 가상자산 압류 처분과 가택수색을 통한 현장 중심 체납징수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정밀 분석해 체계적인 압류를 추진하고, 은닉재산 추적과 가택수색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올해 상반기에 체납세 약 11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체납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1명을 관련 부서에 연계해 체납으로 인한 생활고가 심화되지 않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체납안내문 발송,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징수, 지방세 체납관리단 운영 등 차별화된 징수 시책을 추진해 성실납세 문화 정착과 체납세 조기 정리에 기여했다. 윤진한 징수과장은 5일 “이번 우수상 수상은 체납징수를 위한 안양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 가운데 공정하고 선제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정식 명칭을 '의왕예술의전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건립 추진 과정에서 사용해 온 가칭 '의왕문화예술회관'​을 대신해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시설 전문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식 명칭 확정 절차를 추진해 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최신 문화예술 트렌드와 명칭 상징성, 고품격 공연장으로서 위상, 대외 마케팅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의왕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의왕예술의전당이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의왕예술의전당은 지역 문화시설을 넘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향후 수준 높은 기획공연 및 클래식, 대형 뮤지컬 등을 유치하는 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식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의왕시는 관련 조례 제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새롭게 확정된 명칭에 걸맞게 의왕예술의전당을 의왕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무대 시설을 갖춘 의왕예술의전당이 올해 말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예술의전당은 의왕시 고천동 100-6번지 일원에 연면적 992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민선9기 공약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 소아 환자가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그동안 의왕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보호자는 응급실을 찾거나 인근 도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의왕시는 소아 경증 환자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손동 소재 '365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공식 지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의왕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함께 같은 건물 6층에 위치한 '365천사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해 진료부터 처방 약 조제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가까운 곳에서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가 마련돼 시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응급실 이용이 집중되는 야간 및 휴일에 경증 소아환자의 외래진료가 분담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가 완화돼 응급환자에게 더욱 신속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부모 걱정이 큰데,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필수 의료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박명순(향년 72세)씨 별세, 이흥로(전 현대자동차 상무)씨 부인상, 이중길(아시아나항공 PR팀 과장)·이강미·이은미(BBH&Co VP)씨 모친상, 김연준(삼성전자 중남미총괄 피플팀장)·김진수(BNY Director)씨 장모상, 박유은(NH농협은행)씨 시모상 = 4일, 서울성모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 2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 02-2258-5951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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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축수산업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주시가 농작물과 축산, 수산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가뭄과 고수온, 축산 피해 등 복합적인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축수산 분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야별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시설 지원과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과 가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저수시설과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용수 저장시설 확충과 밭작물 관수·관비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해 가뭄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과수 재배농가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폭염으로 인한 과수 생육 저하와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미세살수장치 설치 등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축산 분야에서는 축산재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축협과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 급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양계농가에는 면역증강제를 공급해 폐사율 감소와 생산성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양봉과 사슴,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폭염 대응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산 분야 역시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동해안 지역 양식장 7곳을 대상으로 고수온 대응 실태를 점검하며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반은 양식장별 적정 사육 밀도와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확보 여부, 고수온 발생 시 양식생물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현장별 맞춤형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철 어업인의 또 다른 골칫거리인 해파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경주시는 해파리 특별경보 해제 시까지 총 33톤 규모의 해파리를 수매하는 사업을 추진해 조업 피해를 줄이고 어장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농축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조사와 재해복구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농축수산업 전반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피해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자활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자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에서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752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성과와 참여자 지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자활사업의 운영 역량을 높이고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자활사업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센터는 직무교육과 직업훈련을 비롯해 사례관리, 자산형성 지원, 취업 상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자활 참여자들의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 또 참여자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자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도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경산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를 자활사업의 질을 높이고 참여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복지 전달기관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공공일자리 지원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자산형성 지원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칠곡군이 군내 모든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나섰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일일이 확인하고 농업·건설현장까지 점검하는 등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3일부터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찰은 군내 216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냉방기기 사용 여부와 생활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냉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또 농업 현장과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와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칠곡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대응체계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재난방재 부서를 중심으로 복지와 보건, 농업, 건설 등 모두 22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분야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폭염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폭염저감시설 관리, 농업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별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칠곡지역에서는 모두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대부분 혼자 운동하거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례로 파악하고, 폭염 행동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이어가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폭염은 무엇보다 예방과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216개 모든 마을을 직접 찾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강화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대부분이 혼자 야외활동을 하던 중 발생한 만큼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아동학대 신고 이후 신속한 보호조치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과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사례 공유를 넘어 초기 현장 대응부터 예방교육까지 아동 보호 전 과정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지난 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7회 남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구청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남부교육지원청,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사례 21건을 공유하고 사례별 대응 과정과 향후 보호조치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운영되는 협의기구로, 지역 내 아동학대 신고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를 연계·협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공유해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협의체의 핵심 기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초기 단계에서 지구대와 파출소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피해아동 보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조치와 사후 사례관리, 재학대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예방 중심의 부모교육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단순히 관련 법령과 제도를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아동이 학대를 경험하면서 겪는 심리적 상처와 정서적 영향을 보호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체벌이나 강압적 훈육이 아동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기관들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신고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보호자의 인식 개선과 올바른 양육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연계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과 맞춤형 보호조치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신고 이후의 대응뿐 아니라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사전 예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이 주거 취약계층이 밀집한 칠성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직접 살피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 폭염을 단순한 계절적 현상이 아닌 재난으로 인식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구 북구는 지난 4일 오후 칠성동 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해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근수 북구청장은 쪽방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실내 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냉방시설 이용에 어려움은 없는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이상은 없는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현장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쪽방촌은 좁은 공간과 노후한 건물 구조로 인해 여름철 실내 온도가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북구는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냉방 지원 등 맞춤형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날씨가 너무 더워 하루하루 버티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도 살펴보고 이야기도 들어주니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복지기관과 협력해 냉방 지원과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폭염은 우리 이웃의 생명과 직결되는 또 하나의 재난"이라며 “특히 홀몸 어르신과 쪽방 주민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달서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시교육청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가뭄 대응, 국·도비 예산 확보를 하반기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적극행정 강화에 나섰다. 특히 정주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 확대를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삼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조직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업무 인계·인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천도 당부했다.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지역 음식점과 상가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농업인에 대한 세심한 지원도 강조했다.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용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시장은 경상북도의 2027년도 예산 편성이 이달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중앙부처와 경북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혁신도 강조했다. 복합적인 민원이 발생할 경우 민원 책임관을 지정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복합민원 책임관제'를 적극 운영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책임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 부서가 동시에 관련되는 민원의 경우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함으로써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생활인구 확대를 제시했다. 정주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는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체류인구, 통근·통학 인구 등을 포함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생활인구 증가는 지역 소비 활성화와 문화·관광 진흥,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영천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오는 10일 자로 경상북도 안전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최정애 부시장의 이임 행사가 이어졌다. 최 부시장은 그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영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장기화되는 폭염과 가뭄, 지역 응급의료체계 안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영천시의회는 5일 전체 의원과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농업과 의료, 도시개발 등 지역 주요 현안 12건을 보고받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해 발생 현황 및 대책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관련 현안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검토 보고 △영천시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총 12건의 안건이 상정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의원들은 특히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해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재해 예방을 위한 예산 지원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급수 지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농업용수 확보 체계 개선과 재해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적인 가뭄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지역 응급의료체계와 관련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의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운영 정상화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공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병원 측 역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친절도 개선, 의료장비 및 시설 투자 확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구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천 화룡지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 방안과 영천시 미래전략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도 함께 논의했다. 의원들은 도시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시의회는 정례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사전에 공유하고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기태 의장은 “최근 가뭄으로 농민들은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 가는 심정으로 농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해 피해 현장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응급의료 현안 역시 단순한 재정 지원에 머물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정례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함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상수도 단수(제한급수) 사태로 생활 불편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공공 물놀이시설 운영을 축소하기로 했다. 생활용수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행정기관부터 물 절약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청도군은 최근 용수 부족으로 제한급수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빛나래상상마당 어린이물놀이장의 일부 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수로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시설의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많은 양의 물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유아용 물놀이장과 실개천 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유아용 물놀이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야만 안전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제한급수 상황에서는 충분한 용수 확보가 어려워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군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절수 차원을 넘어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적정 수질 관리가 어려운 상태에서 시설을 운영할 경우 피부 질환이나 수인성 감염병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청도군은 단수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시설 내 절수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공공시설 전반의 물 사용량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에게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전국 곳곳에서 가뭄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도지역 역시 상수원 용수 부족으로 제한급수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생활용수 공급 안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수 해소와 급수 정상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집에서 씻을 물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심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군민 정서에 부합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물놀이시설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공공시설의 절수 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완화한 이후 신규 지정이 잇따르면서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 4일 '2026년 제2회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소규모 상권 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곳은 △죽전힐삼 골목형상점가(감삼동) △성당래미안이편한세상 골목형상점가(본리동) △송현로상가번영회 골목형상점가(송현동) △성서우방 골목형상점가(이곡동) 등 4곳이다. 이로써 달서구의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12곳에서 16곳으로 늘어나며 지역 골목상권에 대한 정책 지원 기반도 한층 확대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상권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시설 현대화와 경영 개선, 상권 활성화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달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골목상권도 다양한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달서구는 보다 많은 골목상권이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달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요건을 완화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2천㎡ 이내 일정 구역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0곳 이상, 비상업지역은 15곳 이상 밀집해 있으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보다 문턱을 낮추면서 소규모 상권의 참여 기회를 크게 넓혔다. 규제 완화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5곳이 새롭게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4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올해에만 모두 9곳이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됐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특성과 업종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가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골목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세계적인 스포츠·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미술계와 디자인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아티스트 노보(NOVO)가 경주솔거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일상의 사물과 기억을 독창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예술의 따뜻한 소통을 제안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운영하는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6 동시대 미술 기획전으로 노보(NOVO) 작가의 개인전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y)'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노보는 나이키(Nike)의 아티스트 시리즈를 비롯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AMI),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 최근에는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을 일본 도쿄의 유명 편집숍에서 선보이는 등 예술과 패션, 디자인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아트 시장에서도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오브제와 믹스드미디어 작품 등 최근 작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연작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평범한 사물들이 품고 있는 기억과 감정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호기심의 방'은 르네상스 시대 귀족들이 희귀한 수집품을 모아 전시했던 '캐비닛 오브 큐리오시티(Cabinet of Curiosity)'에서 착안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희귀한 물건의 전시를 넘어 작가가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바라보며 삶의 기억을 축적해 온 사물들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자전적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전시장에는 농구공과 우주선, 어항, 책, 트로피, 오래된 장난감 등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품은 사물들이 등장한다. 친숙한 오브제들은 단순한 정물의 의미를 넘어 바다와 심해, 우주, 인간의 삶과 기억으로 이어지는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작가는 최근 집중해 온 'Cuteness Saves the World(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시리즈를 확장해 귀여움을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닌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하는 감성적 매개체로 풀어낸다. 작품 속 사물들은 누구나 한 번쯤 간직했던 추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 스스로 자신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한다. 노보 작가는 “사물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축적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라며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감정들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예술이 지닌 소통의 가능성과 보다 확장된 경험의 장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 관람객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과 디자인, 대중문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노보의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노보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기억을 자신만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재구성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라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익숙한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현대미술이 가진 친근함과 다채로운 가능성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8학년도 대학입시가 통합형 수능 도입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설명회를 마련한다. 급변하는 입시제도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별 전형 변화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분석 기반 고1·2학년 대상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발표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입시제도 개편 방향과 대학별 전형 변화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8학년도 대입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성취평가제 확대,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이 동시에 적용되는 첫 입시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대학별 전형 요소와 학생부 반영 방식, 수능 활용 방법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설명회는 모두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흐름 분석'을 주제로 대입 개편의 큰 방향과 핵심 변경 사항을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대학별 분석 1·2'를 통해 주요 대학들의 전형 변화와 특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학생부와 수능 반영 방식, 전형별 특징 등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4부에서는 앞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참석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일방적인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가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복잡한 대입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 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좌석이 한정된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설명회 외에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입지원관 상담과 진학전문교사 상담,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등을 통해 평소에도 진학 상담과 입시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역시 이러한 상시 진학지원 시스템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행사로, 대입제도가 크게 변화하는 시기에 학생과 학부모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2028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로·진학 준비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과 학교·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교육 기반 진학지도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칠곡군-대구북구-수성구-영남이공대-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보증기금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상하수도요금 관련 민원 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전면 개편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방문이나 전화로 처리해야 했던 각종 신청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군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칠곡군은 상하수도요금 온라인 창구를 새롭게 구축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능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배부되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일정에 맞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홈페이지 개선을 넘어 상하수도 관련 민원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군민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야 했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기존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는 요금 조회와 신용카드 납부 신청 등 일부 기능만 제공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자동이체 신청이나 고지 방식 변경 등은 별도의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필요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롭게 개편된 온라인 창구에서는 실시간 요금 조회와 납부를 비롯해 계좌 및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 문자메시지(SMS) 고지 신청, 카카오톡 스마트 고지 신청 등 주요 민원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군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신청하고 변경할 수 있어 행정 절차가 한층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용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톡 스마트 고지 역시 별도의 친구 추가 절차 없이 검색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접근성을 높였다. 칠곡군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간편한 이용을 원하는 일반 군민들도 보다 쉽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복적인 민원 처리에 소요되는 행정력도 줄어들어 보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칠곡군 역시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스마트 행정은 새로운 기능을 늘리는 것만큼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금호강오토캠핑장이 이용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인 도심형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금호강오토캠핑장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정비된 캠핑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캠핑장을 이용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편의시설 부족과 차량 진출입 불편, 안내체계 미흡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북구는 캠핑장 내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진입부 출입로를 확장하는 한편, 노후 안내시설을 전면 교체해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금호강오토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과 탁 트인 금호강 수변 경관을 동시에 갖춘 북구의 대표적인 도심형 캠핑시설이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여유로운 '힐링 캠핑'을 선호하는 이용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캠핑장 길이가 약 200m에 이르는 데 비해 기존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주요 편의시설이 출입구 주변에 집중돼 있어 반대편 사이트 이용객들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북구는 캠핑장 반대편 구역에 남녀 화장실과 샤워실, 세척실을 새롭게 설치했다. 캠핑장 어느 구역을 이용하더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배치를 개선한 것이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고령 이용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야간에도 긴 거리를 오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캠핑장 이용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통행이 불편했던 캠핑장 진입부도 정비됐다. 북구청은 좁았던 출입로를 확장해 캠핑카와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원활하도록 하고, 차량 회차 공간과 이동 동선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을 높였다. 노후화로 가독성이 떨어졌던 입간판과 안내판도 전면 교체했다. 새 안내시설에는 캠핑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 주요 시설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안내판 디자인도 기존의 낡고 단조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금호강 수변 경관과 어울리는 밝고 세련된 형태로 개선했다. 캠핑장 이용객들이 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초행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북구청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금호강오토캠핑장이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관광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호강 산책로와 자전거길, 인근 관광·문화시설 등 주변 자원과 캠핑장을 연계할 경우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관광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려는 캠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금호강오토캠핑장의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외지 관광객에게는 대구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 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금호강오토캠핑장을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명품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 지산1동이 화재나 방문객을 제때 인지하기 어려운 난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가정의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은 물론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저소득 난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와 방문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지산1동 돌봄 특화사업의 하나로, 화재와 같은 응급상황이나 방문객의 호출을 소리로 인지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사전 조사를 거쳐 선정한 5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기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화재감지기와 방문초인등은 무선으로 연동되는 통합 안전 알림 시스템이다. 화재가 발생하거나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강한 빛과 경보음, 진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3중 알림 방식으로 작동해 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자도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홀로 생활하는 고령의 난청 어르신이나 청각장애인에게는 화재 초기 대응과 방문객 확인이 쉽지 않은 만큼,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방법과 사용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도 함께 살피는 등 맞춤형 복지 상담도 병행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대상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지산1동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을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으로 연결하면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안전과 돌봄을 결합한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서신교 희망나눔위원장은 “작은 관심과 나눔이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학과 교육청,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 오전 대학 천마역사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김창환 일학습병행운영처장, 김종구 청년-기업매칭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류시경 창의인재과장과 김정대 장학사가 자리해 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교육과 일학습병행과정 운영 및 홍보를 공동 추진한다. 학생 상담과 진학·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 산업체 협약기업 발굴, 학생과 기업 간 취업 연계 지원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교육 현장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협력도 강화된다. 교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청 산하 학교 학생들을 위한 대학 캠퍼스 투어와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직업교육과정 공동 개발도 추진해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일학습병행운영처를 중심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과정 안내와 상담을 비롯해 협약기업 정보 제공, 채용 연계, 직무 맞춤형 교육, 복지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지역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청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도 관내 직업계고와의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학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직업계고와 대학, 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지역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은 진로 탐색부터 직무교육, 현장실습,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무엇보다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과 교육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 정착될 경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진로 설계와 교육,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상북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직업계고 학생과 청년들의 성장 경로를 더욱 체계화하고, 지역 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일 대구대공원 조성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설현장에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탈수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 복사열이 강한 작업환경에서는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공사 관계자들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근로자들에게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또 어지럼증이나 두통, 근육경련, 과도한 발한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신속하게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안내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폭염 기간 동안 현장별 작업 여건을 수시로 점검하고 휴게시설 운영과 작업시간 조정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안전은 작업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계절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폭염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험요인인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대재해 ZERO 실현과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차 전환과 글로벌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기업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협력사 지원에 나선 상생 금융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5일 현대자동차·기아와 8개 은행이 참여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부품업체들이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특별출연금 80억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이 각각 20억원씩, 신한은행 10억원, iM뱅크 6억원, BNK경남은행 4억원을 출연해 모두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재원을 조성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3천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보증비율을 100%까지 적용하고 고정보증료율을 0.8%로 운영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한다. 또한 협약은행이 보증료 일부를 지원함에 따라 1차년도에는 보증료를 전액 면제하고, 2~3차년도에는 0.3%포인트를 감면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 자동차 부품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차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국내 자동차 산업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금융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라인야후 날개 단 카카오게임즈…“기본부터 다시 세운다”

라인야후로 주인이 바뀐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철저하게 수익성에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짜고, 강력한 비용 효율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신작 출시 일정의 지연은 결코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 7개분기 연속 적자…“과감한 사업 재편·비용 통제" 김태환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는 5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지금 회사에 필요한 것은 막연한 장밋빛 비전보다는 기본을 바로 세우고 빈틈없는 실행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신규 투자와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는 자본 수익성을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7개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줄어든 750억원, 영업손실액은 230억원이다. 라인야후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첫 성적표지만, 이전 체제에서 거둔 실적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어 새 체제에서 만들어낸 결과라 보기는 어렵다. 이날 김 대표는 향후 카카오게임즈를 이끌 세 가지 원칙으로 △비핵심 사업 및 비효율 사업에 대한 과감한 사업 재편 △조직 규모 확장 억제, 글로벌 공동 개발 파트너십과 외주 확대를 통한 비용 구조 개선 △지급 수수료 부담 완화를 통한 비용 효율 개선을 제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라인게임즈와의 합병설에 대해서는 “사업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기회는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라인게임즈와의 합병이나 포괄적 주식 교환 등 기업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는 이번 카카오게임즈와의 거래에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제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영진은 어느 경우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주주가치제고를 최우선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로부터 수혈받은 3000억원의 자금은 다양한 투자 및 인수합병(M&A)에 사용하되, 수천억원 대의 대규모 M&A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외로 10여 건 이상의 다양한 투자나 M&A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당장 수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M&A를 무리하게 추진할 체력은 아직 갖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일단은 수백억원 규모의 M&A를 시작으로 차차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개발 단계의 게임에 투자하는 것은 지양하고, 이미 게임 성과나 주요 지표가 검증된 게임 또는 개발사를 인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검증된 게임의 성과를 키워내는 것이 훨씬 더 성공 확률이 높은 투자"라고 덧붙였다. ◇ “그동안 시장 신뢰 약화…앞으로 신작 출시 일정 연기 없어"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본업인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10월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개발사 슈퍼캣)다.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인 '오딘Q: 발키리스콜'은 내년 1월 출시가 목표다. 그밖에 올해 4분기에는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출시해 탄탄한 중장기 라인업을 세우고,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칭)', 3인칭 대전(PvP) 슈팅 게임 '프로젝트S(가칭)'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시우 공동대표는 “그동안 여러 신작의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일정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많이 약화됐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형 프로젝트 여러 개를 동시에 추진하며 한 번에 너무 큰 도약을 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새 경영진이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인 만큼 모든 일정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고 면밀히 체크했다"면서 “앞으로 모든 프로젝트의 일정 연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과징금 직격탄에 2년치 영업익 증발…쿠팡, 2분기 ‘어닝쇼크’

쿠팡이 올해 2분기 6200억원대의 개인정보유출 과징금 여파로 총 8000억원대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다. 2021년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국세청 추가 과세·인천 물류센터 화재 등 연쇄 악재까지 맞물려 연간 실적도 빨간불이 켜졌다. 4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올해 2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쿠팡Inc는 8350억원(5억56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전년동기 2093억원(1억4900만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4%(고정환율 기준 10%) 늘어난 약 13조3007억원(88억56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올해 1·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면서 쿠팡Inc는 최근 2년치 수준의 영업이익을 사실상 모두 반납했다. 올 상반기(1~6월) 쿠팡Inc의 영업손실 규모는 약 1조1895억원(7억9800만달러)로, 2024~2025년 누계 영업이익(1조2813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수익성이 대폭 깎인 가장 결정적 원인은 대규모 과징금이었다. 올해 6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 측에 약 6247억원(4억10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분기 판매관리비 항목에 반영된 과징금을 뺄 경우, 영업손실 규모는 2192억원(1억4600만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적자 부담에도 김 의장은 수익성보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물류 투자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당사는 예측 수요 곡선에 맞춰 물류 처리량과 고정비용을 계획하는데, 물류 처리의 상당 부분은 최종 구축까지 긴 준비기간을 필요로 한다"며 “현재 매출이 일시적으로 계획을 하회해 이런 비용들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용을 삭감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옳은 결정은 물류 처리 능력을 점차 확대해 고객 경험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비용을)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며 “고객 재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늘린 마케팅 비용은 (정보유출 사태) 영향이 있던 기간을 지나면 내년부터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고객 이탈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실적 반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고객 지출 대부분 변동이 없고, 지출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데이터 사고로 영향을 받았던 지출 대부분이 이미 회복됐으며, 현재 사고 발생 이전과 같은 성장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와우 멤버십 회원 수에 대해선 “개인정보 사고 발생 전 수준을 넘었다"며 “신규 회원은 지출 곡선의 초기 단계에서 출발하므로, 사상 최대 수준의 회원 수는 시차를 두고 향후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에 따르면, 2분기 전체 고객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이는 정보유출 사고 이전인 지난해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성장률(17%)과 유사한 정도다. 쿠팡은 상반기에만 1조원 넘는 적자를 냈음에도 추가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 쿠팡Inc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3000억원 가량의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 2021~2025년 쿠팡 한국 자회사들의 법인세·부가가치세 신고 내역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다. 다만, 쿠팡Inc 측은 “행정적 구제 절차와 함께 필요시 사법 소송을 통해 입장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달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손실은 3분기부터 반영된다. 쿠팡Inc 측은 “화재 피해 규모를 산정 중이며 재무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하기 어렵다"면서도 “해당 시설 재고와 고정자산의 장부 가치, 판매자 재고 관련 의무지급액을 포함해 약 5000억원(약 2억4600만달러)로 추산 중"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은도 금 산다”…4000달러 지킨 국제금값, 바닥 다졌나 [머니+]

국제 금값이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음에도 온스당 4000달러선을 잇따라 지켜내면서 이 가격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자리 잡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과 각국 정부의 급증하는 부채가 금값을 떠받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한 만큼 현재 가격대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5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약 1% 상승하며 이란 전쟁이 발발한 3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상승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금값은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온스당 5247.90달러에서 지난달 31일 4107달러까지 20% 넘게 하락했다.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전망으로 이어지며 금값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금값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발효된 지난 6월 한때 4400달러선까지 반등했지만 양국이 다시 무력 충돌을 시작하면서 재차 하락했다. 그럼에도 최근 흐름을 보면 금값은 여러 차례 온스당 4000달러선을 지켜냈다. 브렌트유가 지난달 말 배럴당 90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금값은 4000달러대를 유지하며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과 주요국의 재정 악화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귀금속 전문매체 킷코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에버딘의 로버트 민터 투자전략 디렉터는 “우리는 계속해서 온스당 4000달러를 다시 매수할 수 있는 가격대로 보고 있다"며 “4000달러 수준은 금을 매수하기에 좋은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금값을 지탱해온 구조적인 요인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다"며 “정부 부채 증가와 주요 선진국들의 구매력 약화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금값이 조정을 받았다고 해서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의 가필드 레이놀즈 애널리스트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과 각국 정부의 부채 부담 확대가 금값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현재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금 규모는 금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한 물량의 약 10배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 6월까지 20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렸으며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금을 매입했다. 폴란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공격적인 금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순매입 규모는 244톤으로 직전 분기의 208톤보다 증가했다. 튀르키예와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일부 금을 매도했지만 전체적인 순매수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한국은행도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 현물을 사들이겠다는 계획을 최근 공식 발표했다. 정희섭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환경의 상시적인 변수로 자리 잡으면서 중앙은행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금값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금 ETF는 지난 3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장 기간이다. 중국 최대 금 ETF를 운용하는 화안펀드매니지먼트의 스티브 저우 애널리스트는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이후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중국 증시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금 ETF로의 자금 유입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귀금속 제조·유통업체 스코츠데일 민트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거나 달러화가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거나 투자자들이 기술주로 대거 복귀할 경우 금값은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금값의 견조한 흐름은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입과 정부 부채 증가, 안전자산 수요가 장기적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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