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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美 진출 준비 ‘착착’…키워드는 ‘입점 브랜드와 상생’

국내 최대 헬스&뷰티(H&B) 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이 미국 진출의 성과를 입점 브랜드와 공유하는 '상생' 정신을 강조하며 '입점 브랜드 성장=올리브영 성장'이라는 성공 공식을 미국에서도 입증하겠다는 포부다. 올리브영은 올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같은 주의 블루밍턴에 현지 첫 번째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북미 첫 물류센터는 올리브영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브랜드도 간접적으로 미국 진출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약 3636㎡(1100평) 규모의 이번 물류센터가 미국 1호 매장은 물론 2019년부터 서비스 중인 온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물류 허브 역할도 맡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단축을 돕는다. 올리브영에는 자체 브랜드를 포함해 약 2400개 브랜드, 2만여 개 상품이 취급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중 116개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리브영도 지난해 매출 '5조 클럽' 입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브랜드의 성장이 올리브영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상생' 관계의 긍정적 결과로, 올리브영은 물류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입점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미국 1호 매장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편의를 제공해 각 브랜드사의 부담을 낮춘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서는 마케팅용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분야의 물류 지원도 병행한다. 또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지난달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매장 내 직접 큐레이션하는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에 물류 전체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를 시행한다. 올리브영은 지속 가능한 K-뷰티를 위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현지 수요 변화를 면밀히 파악해 동부 지역에 추가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 오프라인 1호 매장을 통해 K-뷰티 유망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첫 번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동부 지역까지 '다거점 체계'를 만들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 완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온라인 이마트’ 도약 나선 SSG닷컴…앱 중복성 해소는 숙제

만년 적자 신세인 쓱(SSG)닷컴이 '장보기 전문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업 구조적으로 연계된 이마트의 핵심 온라인 몰로서 이커머스 식료품 시장의 승기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유사한 형태의 앱 중복성 등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배송·신선식품·멤버십 3개의 핵심 기둥을 강화한다고 선언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만큼 장보기 전문 온라인 몰을 목표로 업의 본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계획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모회사인 이마트와의 옴니채널 시너지 향상이다. 그동안 SSG닷컴은 이마트의 온라인 채널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마트가 할인점·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3개 사업부에 걸쳐 통합 소싱한 상품을 SSG닷컴이 온라인 판매·배송해주는 구조다. 배송 체제 고도화를 택한 것도 이마트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식료품 배송력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SSG닷컴은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스타배송·바로퀵 등 세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향후 이마트 점포 내 물류시설(PP센터)에서 내보내는 주간배송 물량을 더 많이 소화하기로 했다. 이마트 점포 상품을 1시간 안팎으로 배달해주는 퀵커머스(바로퀵) 물류거점도 확장한다. 여기에 주간·새벽배송을 제공할 수 없던 지역까지 식료품 배송이 가능하도록 스타배송도 개편한다. 스타배송은 파트너사인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다. 상품 관리 전략에서도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살린다. 기존 이마트의 신선식품 관리 기준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한편, 조건 없는 환불·교환을 보장해주는 신선보장제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올 들어 자체 유료 멤버십으로 신규 도입한 '쓱세븐클럽'도 차별화 전략이다. 기존 그룹 통합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운영을 종료하되, 새로 선보인 이 멤버십은 이마트 상품 등 쓱배송 상품 구매 시 장보기 결제 금액의 7%를 고정적으로 적립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7년째 적자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SSG닷컴은 식료품 분야를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으나,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영업손실 1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727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같은 기간 경쟁사들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점과 비교하면 더 대조적이다. 2014년 창립 후 적자 신세를 면치 못했던 컬리는 지난해 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롯데온·11번가는 여전히 적자 상태지만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큰 폭으로 줄였다. 지난해 말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 여파로 SSG닷컴이 반사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해 4분기만 떼놓고 보면 SSG닷컴의 영업손실 규모는 265억원으로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SSG닷컴은 온라인 식료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위기 타개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그룹 통합 플랫폼 특성상 교통정리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SSG닷컴은 2019년 3월 이마트·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출범한 통합법인으로, 신세계몰(백화점)·이마트몰(장보기)을 내부 서비스로 흡수해 운영 중이다. 다만, 현재 이마트몰 등 유사한 형태의 별도 온라인 앱이 병행 운영되는 탓에 구매 단계에서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업계 분석이다. 이는 단일 플랫폼 모델로 식자재·공산품 모두 당일·익일·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인 쿠팡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더구나 쿠팡도 전국 단위의 물류 인프라·상품 다양성·빠른 배송·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선식품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7년 공들인 ‘붉은사막’…펄어비스 ‘반등 모래폭풍’ 일으킬까

펄어비스가 7년간 개발해온 신작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가 임박하면서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은 오는 20일(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대표작 '검은사막'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콘솔·PC 신작이자, 회사의 차세대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대륙 '파이웰'을 배경으로 한 서사 중심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 '클리프'가 되어 전쟁과 배신이 얽힌 세계 속에서 생존과 진실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정치적 갈등과 세력 간 충돌을 축으로 한 묵직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기술적 완성도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적용해 사실적인 물리 효과와 높은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다. 낮·밤 변화와 날씨 시스템 등 환경 요소도 세밀하게 반영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개된 시연 영상과 미디어 리뷰를 통해 게임 완성도가 알려지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공개된 프리뷰 영상 3부작은 이날 기준 합산 조회 수 80만회를 넘어섰다. 특히 게임의 스케일과 콘텐츠 밀도, 그래픽 퀄리티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시장 기대감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붉은사막은 위시리스트 3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팀의 위시리스트는 게임 인기와 판매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통상 200만건을 넘으면 메가 히트 예고작으로 평가받는다. 붉은사막은 2019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이후 약 7년간의 개발 끝에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해당 작품은 김대일 의장이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한 야심작으로, 펄어비스는 매년 매출액의 40% 안팎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려 왔다. 업계에서는 붉은사막의 흥행 여부가 펄어비스의 실적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1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장기화된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내며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붉은사막이 기대만큼의 흥행 성과를 거둘 경우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 기대치를 반영한 예상 판매량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공개된 영상으로 볼 때 볼륨만큼은 역대 글로벌 탑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게임 공개 이후에도 퀄리티와 대중성 등을 입증한다면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도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붉은사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10일까지 지역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소양아트서클' 을 먼저 공개했다. 9일에도 주민대표들은 보행데크와 조망대를 직접 둘러보며 시설을 살피고 이용 편의와 안전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양2교 앞 호반사거리에 조성된 순환형 보행공간인 소양아트서클은 보행데크와 조망대, 경관 조명, 공공예술 디자인을 갖춘 도심 관광 랜드마크다. '소양'은 소양강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처녀상, 소양동 등 춘천 수변관광의 핵심 상징으로 시는 원형의 육교를 'ART CIRCLE'이라는 개념으로 재정립하고 도시를 순환하는 예술 공간으로 공식화했다. 시는 이번 사전체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4일 소양아트서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광 명소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전체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시설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된다. 춘천시는 소양아트서클 준공 이후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가 호반사거리 원형육교를 공공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한 '소양아트서클'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낙조 명소 이미지 선점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준공과 동시에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낙조 관람 시간 안내와 관람 포인트를 지정하고 시티투어 코스와 포토스탬프 투어 필수 인증 코스로 편입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상설 포토존과 작가 안내판, QR 기반 작품 해설 콘텐츠가 설치된다. 춘천시가 운영 중인 야간 문화 프로그램 '춘천사이로248'과 연계해 소양아트서클 일대를 낙조 명소이자 야간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중장기적으로 소양아트서클에서 소양정을 거쳐 봉의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관광 루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봉의산 정상에는 춘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 조망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자전거 플랫폼 리모델링과 여행자 쉼터, 기념품숍 등을 통해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호반사거리 원형육교 조성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7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당초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춘천시는 사업 방향을 관광·경관·예술이 결합된 공공예술 공간으로 전환했다. 소양아트서클은 길이 188m, 보행폭 3m 규모의 원형 보행데크와 조망대 2곳, 엘리베이터 4곳을 갖춘 순환형 보행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37억 원과 시비 57억 원 등 9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달 준공했다. 이 사업은 춘천시의회 의결 절차도 거쳤다. 소양아트서클 사업은 2022년 12월 제32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와 2024년 9월 제33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각각 의결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소양아트서클을 도시의 상징이자 춘천의 얼굴로 만들겠다는 고민 끝에 공공예술 관광 랜드마크로 확장했다"며 “단순한 육교가 아니라 보행을 예술로, 일상을 관광으로 전환한 춘천의 새로운 상징"이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소양아트서클을 중심으로 원도심 상권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비롯해 시민 생활 변화를 이끈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우수 1건·우수 2건·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하고 9일 시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성과 창출과 행정서비스 개선, 시민 불편 해소 등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발굴해 국소장 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축제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 세대가 즐기는 미식축제 구현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도내 최초 실내형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한 주민참여 자원순환 체계 구축 △복지 문턱을 낮추다: 찾아가고 찾아오는 이중 안전망 구축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추징과 가산세 부담 해소를 위한 선제적 문자 안내 등 기능 개선 △춘천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도내 최고 등급 달성 △지역 주민 의견 청취와 현안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동장신문고 운영이 선정됐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성과급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점 가점, 특별휴가를 비롯해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중 수상자가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 삶에 변화를 만든 적극행정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 생활에 변화를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와 구조물 균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9일 춘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동절기 이후 반복되는 동결·융해 현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와 사면 붕괴, 옹벽 및 구조물 균열 등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빙기 대비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춘천시청 별관을 비롯해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시설, 옹벽·사면 등 공사 관리시설 총 51개소다. 특히 옹벽과 석축, 절토사면, 노후시설 등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설물 균열 여부와 지반 침하, 전기설비 이상,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 주요 안전 취약 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사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결함 등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보수·보강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해빙기는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맞춤형 도시재생 본격화…“상권 활성화·공동체 회복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히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활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경제와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회복을 함께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이라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가 학성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학성갤러리' 개관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원주시는 도시 특성에 맞춰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주거지지원형 등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학성동과 우산동에서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됐다. 학성동은 과거 성매매 집결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성갤러리와 학성문화공원, 광명경로당, 여성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방도로 신설, 가로등과 CCTV 설치, 공중화장실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됐다. 오는 4월에는 학성문화공원과 역전시장을 연결하는 구간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골목길 정비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문화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며 상권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산동에서는 '대학과 마을이 함께 그린 꿈을 펴는 우산마을'을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 거점시설인 '우산동 꿈드림센터'와 청년 주거·소통 공간인 '우산상생캠프'를 조성하고 녹색가로 정비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통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또 보안등과 CCTV 32대를 설치해 야간 안전 환경을 강화했으며 향후 마을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난 해소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열린 '하이볼 축제'는 상인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동에서는 전통시장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 문화재생의 핵심 거점인 '문화공유플랫폼'이 조성됐으며, 국립국악극단 등 다양한 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야외공연장에서는 장날마다 공연이 열리며 전통시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 풍물시장 내 공영주차장 2개소(29면)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강원감영과 문화의 거리 일대 경관 개선 및 보행 안전 기반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봉산동에서는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봉산동은 노후 주택 비율이 72%에 달하고 인구가 과거 대비 49% 감소하는 등 주거환경 악화와 공동체 약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1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생명모심 커뮤니티센터와 봉산천 어울림센터, 어르신 셰어하우스 등을 조성해 주민 복지와 공동체 기능을 강화했다. 골목길과 원주천 연결 계단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과 마을 해설사 양성 등 주민 주도의 경제 조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원주시는 도시재생 사업을 산업단지와 연계한 확장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를 문화 요소가 접목된 문화융합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도전했다. 또 캠프롱 시민공원과 연계한 태장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공모도 준비 중이다. 원강수 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원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AHC ‘프로샷 포어 이레이저 세럼’ 출시

에스테틱 브랜드 AHC가 신제품 '포어 이레이저 세럼'을 새로 출시했다고 9일 전했다. 브랜드 측은 모공의 깊이와 각도에 따라 그늘져 어둡게 보일 수 있는 '다크모공' 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다크모공 케어를 기반으로 기획돼 모공 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 고민을 고려해 개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적인 스킨케어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크모공을 포함한 피부결 관리와 광채 표현을 고려해 거칠고 칙칙해 보일 수 있는 피부결을 보다 매끄럽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밀 공정을 거친 마이크로 사이즈의 스피큘 성분 '저자극 숏티큘™'을 적용해 유효 성분 전달을 고려했다. 또한 차세대 레티놀 HPR, 글루타치온 전구체, 항산화 성분 호노키올 등을 조합한 AHC의 독자 성분 '글로우티놀™'을 함유했다. 브랜드 측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앰배서더 윈터(WINTER)의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화보와 영상에서 윈터는 '다크모공' 케어 콘셉트를 표현하며 매끄러운 피부결과 광채 표현을 강조했다. AHC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프로샷 포어 이레이저 세럼'을 선론칭할 예정이다. 16일부터는 AHC가 입점된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로샷 포어 이레이저 세럼'의 콘셉트를 반영한 '프로샷 포어 이레이저 스피큘 세럼 인 겔 마스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AHC는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본품 용량 증정 및 할인 혜택 등을 마련했다. 10일에는 네이버 뷰티룸에서 오후 7시부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론칭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세종시의회, 제4대 마지막 임시회…47건 안건 심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제4대 마지막 회기인 제104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4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세종시의회는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브리핑을 열고 제104회 임시회 일정과 주요 안건을 설명했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더욱 분명히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세종시법 개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임시회는 3월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34건, 동의안 5건, 보고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022년 출범한 제4대 세종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제5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주요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갖는다. 오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이순열·김재형·김현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홍나영·박란희·김재형 의원의 자유발언과 함께 김현미 의원의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안신일·유인호·김현미·김효숙·박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또 최원석 의원이 발의한 '무분별한 국가기관 이전 요구 규탄 및 행정수도 사수를 위한 결의안'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될 계획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주요 조례안 심의가 진행된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김재형 의원의 '세종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이 심의된다. 또 최원석 의원의 '세종시 하천 환경 보전 조례 폐지안', 김학서 의원의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도 논의된다. 교육안전위원회에서는 윤지성 의원의 '세종시교육청 공공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이 상정된다. 이어 이현정 의원의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김동빈 의원의 '시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김현옥 의원의 '학교급식 잔식 기부 조례 일부개정안(예비식 기부로 명칭 변경)'도 심의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김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논의된다. 이 개정안에는 경제문화위원회 신설과 산업건설위원회를 도시환경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김현미 의원의 '세종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김영현 의원의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김충식 의원의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 이순열 의원의 '근로 청소년 권익 보호 조례 일부개정안', 유인호 의원의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4대 세종시의회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책임 있게 살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김동연, 중동위기 선제 대응...경기도 ‘특별경영자금 600억’ 긴급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하고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국제 정세 변화가 국내 산업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도민 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김 지사는 9일 도청에서 '중동 정세 악화 대응 경기도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도내 산업과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실국장이 참석했으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격화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주가를 비롯해 경제 전반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통령도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정 파트너인 경기도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도민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신속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국내 경제와 산업의 중심 지역인 만큼 도민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경제실을 중심으로 차질 없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며 “기업과 도민들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시한 사항 외에도 추가 대책을 찾아 상황 변화에 맞춰 빠르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먼저 '중동정세 악화 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설치해 기업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상담과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도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와 기업SOS 누리집을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하거나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시군과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협력해 피해 접수센터 운영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수출기업 지원도 확대해 호르무즈 해협 우회 운항 등으로 증가하는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당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200만원 늘려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해외 수출 운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해상 운송은 건당 최대 500만원, 항공 운송은 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기업들의 수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중동 정세 영향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했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며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특히 이차보전율 2.0%포인트를 고정 지원해 기업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수출 지원을 도는 총 13억7000만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발급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 182개사에 맞춤형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당 약 1000만원 규모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700만원은 도가 지원하고 300만원은 기업이 부담하고 해당 바우처는 물류비 등 긴급 수출 애로 해소에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는 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에 대비해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물가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유류비 등 주요 품목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지방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분산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도는 이번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총괄지원반, 수출기업지원반, 물가민생지원반, 금융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중동 상황 대응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각 반은 기업 애로 접수와 컨설팅 연계, 수출 지원 확대, 민생 물가 관리,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을 맡아 경제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동 정세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도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군비 3억4000만원 투입, 올해는 가전제품 구입 등 지원항목 확대 해남=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꼽히는 소규모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비 3억4000만원을 투입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개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업소용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구입이 가능한 시설개선비를 새롭게 지원 항목에 포함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항목은 총 사업비의 30%를 자부담해야 하며,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CCTV 설치 등 위생·안전관리 관련 개선 비용은 10%의 자부담이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0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남YMCA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해남군은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수행기관을 통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1회 의무적으로 실시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2개소가 지원을 받아 경영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일부터 대학골프대회, 춘계중고농구연맹전 등 이어져 올해 전국단위 23개 대회 예정, 경제활성화와 생활인구유입 효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동계 전지훈련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3월부터 본격적인 대회 시즌에 돌입한다. 해남군은 올해 전국단위 15종목, 23개 대회를 비롯해 도·군단위 24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일년내내 끊이지 않는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효과를 확실히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3월에는 10~12일까지 솔라시도cc에서 열리는 제43회 OK금융그룹 한국대학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14~23일까지 제63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가 스포츠 대회의 개막을 알린다.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은 전국 중·고교 81개 농구팀,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우슬체육관 등 3개소의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 또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제7회 클럽대항 및 제49회 해남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이어져 지역 스포츠인들의 대회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호남권 최초로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해 연인원 6만2000여명, 경제효과 60여억원을 거둔 것은 물론 24개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연인원 11만여명, 경제효과 110여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안전한 경기 운영 지원을 통해 참가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동계전지훈련과 함께 연간 스포츠대회 운영을 양날개로 하여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일년내내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 중심지 해남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대회 유치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 달간 개최, 걷기·공연·체험 어우러진 오감 만족 봄 축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전남 완도군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으로 청정한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지로서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슬로건으로 걷기와 공연,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 체류형 콘텐츠를 다채롭게 구성하여 방문객이 낮과 밤 모두 특별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월 4일 개막식 '나비야, 청산 가자'를 시작으로 △웰컴 존 프로그램 △청산에 걸으리랏다 △서편제길·범바위·해양치유 프로그램 △투어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웰컴 존 프로그램'은 청산도에 첫발을 내디디면 마주하게 되는 도청항 일대를 대기 공간이 아닌 즐거운 문화 체험장으로 탈바꿈하고자 △웰컴 달팽이 버스킹 △할머니 장터 △자이언트 유채꽃 포토존 △청보리 카페 △청산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에 걸으리랏다'는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42.195km) 중 4코스 이상을 완주하면 완보증과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서편제길 프로그램'에서는 아름다운 유채꽃 밭을 배경으로 '봄의 왈츠' 콘서트와 소리 마당, 추억 놀이 마당, 봉숭아꽃 물들이기, 달빛 나이트 워크 등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범바위 프로그램'은 기(氣)가 세다고 알려진 범바위에서 팔찌를 만들고, '해양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신흥리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청산도 이야기 버스 투어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투어 △트린 달팽이 편지 △슬로길 보물 찾기 △SNS 인증 이벤트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투어 및 이벤트 프로그램도 있다. 축제 프로그램 및 세부 일정은 완도군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축제 기간에는 관광 안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낮과 밤을 아우르는 걷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면서 “산과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청산도에서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진정한 쉼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여행 경비의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완도치유페이'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고성군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89kg의 강민우 선수는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1위에 올라 대회 3관왕(금메달 3개)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일반부 65kg의 김동민 선수는 인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부상 투혼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둬 향후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김동민 선수다. 여자 일반부 임정희 선수는 용상 3위와 합계 3위를 기록하며 노련미를 과시했고, 올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이안 선수는 인상 3위, 용상 3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서호철 감독은 “모든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했기에 메달 획득이 자랑스럽다"면서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수들은 메달 획득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5월부터 열리는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도 홍보하며 완도를 알리는 데 힘썼다. 안전관리 역량 강화로 중대재해 '제로' 도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5일에 진도군 무형유산전수관에서 진도 관내의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건설업 종사자에게 안전보건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산업재해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전문기관에 소속된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 간담회에는 진도군이 발주한 296건의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전문건설업체의 대표자 약 50명을 포함해 현장 관계자 등 총 112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법 위반 판결 선고 사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주요내용과 안전보건교육 △건설현장 주요 재해의 유형과 사고사례 등 현장 적용성을 높인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건설업체 종사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더욱 높이고,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와 근로자가 중대산업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마감시황] ‘오일 쇼크’ 공포에 급락…전산장애까지 겹친 패닉 장세

중동 지역 군사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장중 한국거래소 전산 시스템 장애까지 발생하며 시장 불안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직후 5% 넘게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한때 낙폭이 11%대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52.39포인트(4.54%) 하락한 1102.28로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4조62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3조1789억원)과 기관(-1조15387억원)의 매도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0.47% 오른 1491.53원을 기록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을 키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7.81%, SK하이닉스는 9.52% 각각 내렸고 현대차(-8.32%), 기아(-8.02%), SK스퀘어(-7.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1.18%)가 10% 넘게 하락했고 코오롱티슈진(-8.32%), 리노공업(-6.93%), 리가켐바이오(-4.47%) 등 주요 성장주들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 급락의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국제 유가 급등이 지목된다.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여파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13% 급등해 배럴당 103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또한 10%대로 치솟으며 배럴당 109달러대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수급 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장중 한국거래소 전산 시스템 장애도 투자자 혼란을 키웠다. 이날 낮 12시 32분경부터 약 1시간 동안 주문 거부 및 체결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크루드오일 관련 ETF와 ETN 거래가 급증하면서 매칭 엔진에 부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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