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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선구자’ 김태유 교수,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위촉

북극항로 선구자로 유명한 김태유 서울대 교수가 대통령 직속의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기 때문에 대통령에 직보할 수 있는 자리이다. 김 교수는 평소 북극항로에 대해 한국이 천년의 성장 발판이 될 만큼 중요한 기회라며 선도적으로 항로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7일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하며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를 기술 경제 및 국가 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된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관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과 융합적인 통찰로 대한민국을 '기술 중심의 초격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시킬 규제 혁신의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기술 패권 시대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규제합리화위원회는 정부의 규제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규제의 신설·강화 및 정비를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의 행정위원회이다. 기존 규제개혁위원회가 개편되어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됐다.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실효성 있는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역할 및 기능은 △정부 규제정책 심의·조정 △규제 심사 및 정비 △분과별 맞춤형 과제 수행 △규제개선 실태 점검 및 평가 등이다. 김 교수는 북극항로 선구자로 유명하다. 지난 대선 때 김 교수는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자와 만나 북극항로의 중요성과 개척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북극항로(Arctic Shipping Route)는 북극해를 통과해 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 운송로를 뜻한다.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 남중국해, 말라카해협, 수에즈운하를 거쳐 약 2만km를 가야 한다. 하지만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동북아 국가들의 경우 3분의 1이 줄어든 1만5000km면 유럽에 도달할 수 있다. 한국은 북극항로에서 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관문에 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 가장 큰 이점으로는 에너지 허브가 꼽힌다. 북극항로를 이용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선박들이 중간지점인 한국에서 연료 충전과 트레이딩 등을 하는 허브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합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으며, 더불어 금융 허브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확고한 에너지 안보력까지 갖출 수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11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극항로는 한반도가 에너지 허브로 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정학적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문명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현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서 학술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을 아우르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천적 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샤넬 뷰티, 글로벌 앰버서더 정국과 함께 향수 캠페인 전격 공개

샤넬 뷰티가 글로벌 앰버서더 정국과 함께 하우스의 향수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담은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샤넬의 하이엔드 향수 컬렉션인 '레 젝스트레 드 샤넬'과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국은 정교한 기술력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완성된 '엑스트레'를 비롯해 '1957', '가드니아', '꼬메뜨' 등 샤넬의 대표 향수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향수 세계를 표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1957'을 중심으로 향수에 담긴 스토리와 샤넬의 조향 철학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정국은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통해 샤넬 특유의 우아함과 감성을 표현하며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컬렉션의 가치를 전달했다. 디지털 필름에서는 정국과 샤넬 조향 전문가 올리비에 뽈쥬의 대화도 담겼다. 두 사람은 '1957'의 탄생 배경과 향을 완성하는 과정, 샤넬이 추구하는 조향 철학 등을 소개한다. 샤넬 글로벌 앰버서더 정국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 화보와 디지털 필름은 샤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7전8기 KDB생명 매각...‘흥국·한투·한화생명’ 맞붙었다

KDB생명을 인수하려는 회사가 3곳으로 좁혀졌다. 매각을 진행 중인 한국산업은행과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번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생명·한국투자금융지주·한화생명은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복수의 인수 후보가 나타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한 것이다. KDB생명의 매각은 이번이 7번째다. 그간 매도-매수자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등의 이유로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에도 매각 대금과 산은의 증자를 비롯한 영역에서 '눈치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외형성장, 한투금융은 보험업 진출, 한화생명은 본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출사표'를 던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TF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업계 1위 수성이 유력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지 않는 방향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실탄' 소모가 이뤄지는 중으로, 그룹과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전쟁 곧 끝난다”는데…호르무즈에 발목 잡힌 트럼프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지만 정작 그에게 남은 선택지를 고려하면 출구전략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의 합의안을 받아들이거나 이란을 향해 경고해온 대로 군사적 공격 수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현재 이란 의회가 검토 중인 합의 초안에는 특정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하는 선박을 이란이 관리하고, 해협을 빠져나가는 선박은 이란과 오만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 기간이 끝나면 남북 양측 통항로를 통한 선박 이동은 전면 중단되고 모든 통행은 중앙 통항로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적대국 소속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란에 피해를 준 국가 및 개인은 해당 피해를 배상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 통항 허가를 받을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화물 가치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도 담겼다. 여기에 이란은 해협을 이용하는 선박에 화물 가액의 5~7% 수준의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오만은 약 3% 수준의 수수료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가 성사돼 공식 발표되면 미국과 이란은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 이란 핵 프로그램과 경제 제재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제는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사실상 공식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로이터는 이번 합의가 성사될 경우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미국이 이란에 제공하는 가장 큰 양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이란과 오만이 마련한 합의안을 실제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최근 합의안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에 임시 항로가 만들어지더라도 어떠한 승인이나 허가, 통행료 또는 비용도 부과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도 로이터에 어떠한 임시 항로가 마련되더라도 아무런 방해 없이 운영돼야 하며 어느 당사자도 선박 통행을 감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토머스 워릭 연구원은 “분명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양측이 서로 양보하는 대신 모두 요구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어진 또 다른 선택지인 대규모 추가 공습 역시 상당한 정치적 위험을 안길 수 있다고 짚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는 데다 그동안 진행된 폭격으로도 이란을 굴복시키는 데 실패한 만큼 추가 공습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의 불안정한 교착 상태를 유지하는 방안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면서 선박 공격이 발생할 때마다 보복 공격을 단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역시 당초 4월 중순이면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체면을 살리면서 전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출구전략을 제공하지 못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먼저 큰 폭의 양보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위협에도 이란으로부터 별다른 양보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려면 자신답지 않은 선택, 즉 '타협'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과거 민주당과 공화당 행정부에서 중동 협상가를 지낸 애런 데이비드 밀러는 “나쁜 선택지만 놓인 상황이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전쟁을 끝없이 끌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수 있다"며 “무언가는 양보해야 하고 그것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한 이란의 현실을 인정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반이란 성향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베남 벤 탈레블루는 “이란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루즈-루즈(lose-lose)' 상황으로 몰아넣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어떤 일이든 서둘러 뛰어드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미국이 협상력을 가진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어디인지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취재진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날들이 곧 다시 올 것이다. 전쟁이 끝나는대로 말이다. 그리고 나는 곧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본다. 오래 갈 수 없다고 본다"며 “우리는 아주 잘하고 있다. 나는 협상에 관여돼 있으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 조만간 (종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누가 되든 한쪽은 공천 학살”…선 넘은 ‘석청대전’, 분당 역사까지 소환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전대)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당권 주자인 김민석·정청래 후보 간 경쟁이 정책 대결 대신 의혹 공방과 징계 맞불로 치닫고 있다. 당대표 선거를 넘어 2028년 총선 공천 주도권이 걸린 승부라는 점에서 양측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사생결단' 양상을 보이면서 당 안팎에서는 전대 이후 당내 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전대 출마선언 당시 “네거티브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던 정 후보는 최근 김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 5일 열린 2차 TV토론 이후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정치 개입 의혹과 김 후보가 국무총리 재직 당시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문제를 집중 부각하고 있다. 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차 TV토론으로 게임이 끝났다"며 “김 후보는 신천지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도 사과하지 않았다. '대통령 팔이'를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제가 계엄도 예상했던 사람인데 아무 근거 없이 그런 이야기를 했겠느냐"며 충분한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공방은 윤리위원회(윤리위) 제소를 거론하는 수준으로까지 번졌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2일 울산 합동연설회에서 서로를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공개 선언하며 강하게 충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들과 상대 후보 연설을 방해하거나 비난·선동한 사람들은 모두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며 “만에 하나 그런 사람들이 지도부에 들어가더라도 반드시 심판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후보도 “신천지 의혹을 제기해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에게 상처를 준 김 후보를 제가 당대표가 되면 반드시 윤리위에 제소해 심판받도록 하겠다"고 맞받았다. 양 후보의 신경전이 격화하는 배경에는 초접전 구도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 합산 결과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0.99%포인트 차로 앞서며 사실상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향후 전체 권리당원 투표의 약 70%가 남아 있는 호남과 서울·경기 결과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양측 모두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당권 경쟁이 정책 경쟁보다 의혹 제기와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원내 최고령인 박지원 의원은 “이렇게 나가면 깨지거나 망한다"며 “서민 경제와 농어민 문제, 주식시장, 부동산 등 정책 경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과열 양상의 근본 배경으로 결국 '공천권 경쟁'을 꼽는다. 차기 당대표는 2028년 제23대 총선을 사실상 지휘하게 된다. 공천 룰과 전략공천, 당 지도부 구성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권 경쟁을 넘어 총선 주도권을 둘러싼 권력 경쟁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와 통화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이던 22대 총선 당시 '비명(비이재명)횡사'·'친명(친이재명)횡재' 공천을 경험한 바 있다"며 “(정청래·김민석 둘 중 누가 당대표가 되든) 한쪽은 공천 학살을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양쪽 진영 모두 절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과거 친노(친노무현)·반노(반노무현) 갈등으로 이어진 2007년 분당과 국민의당 창당으로 귀결된 2015년 분열의 역사를 거론하며, 이번 전당대회가 갈등을 봉합하지 못할 경우 계파 간 대립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감지된다. 특히 지나친 과열로 과거 분열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2007년과 2015년 분당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2007년 친노·반노 갈등으로 주요 인사들이 탈당했고, 2015년에는 국민의당으로 분열한 역사가 있다. 그런 길로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역시 전당대회 이후 갈등이 공천 국면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평론가는 “과거 민주당은 총선 때 분열하고 대선 때 합치는 역사를 되풀이해왔다"며 “전당대회 이후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된다면 분당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이후 갈등 봉합 여부가 민주당의 당내 결속은 물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부 갈등이 향후 총선 공천 국면까지 이어질 경우 민주당이 정책 경쟁보다 권력투쟁에 매몰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코스피 약보합 마감…반도체 혼조세에도 기관 순매수로 낙폭 제한 [마감시황]

코스피가 반도체주 약세 속에 소폭 하락하며 62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지수를 떠받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61포인트(0.60%) 내린 6258.7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7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6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59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2%), KB금융(+2.50%), LG에너지솔루션(+4.34%), 삼성전기(+3.99%), 삼성바이오로직스(+2.77%)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4.88%), SK스퀘어(-3.20%), 현대차(-1.12%)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서 혼조세가 나타났다"며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였으나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가격에 대한 우려가 유입되며 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HLB(+5.97%), 알테오젠(+3.92%), 에코프로(+2.87%), 에코프로비엠(+4.38%), 에이비엘바이오(+3.96%), 펩트론(+2.13%) 등이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5.01%), 원익IPS(-4.63%), 주성엔지니어링(-4.20%), 리노공업(-1.79%)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16.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안전보건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맞손…‘감사 전문성·내부통제 강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감사 전문성·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과 안전보건 분야 감사기법·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두 기관의 감사역량을 확보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과 AI 감사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 우수사례와 감사기법 등 공유·자료 제공 △안전보건 분야 감사기법과 우수사례 공유 △감사활동 시 전문인력 지원과 교차감사 등에 협력한다. 한편, 공단은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감사기법 개선과 기관 간 협력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감사방식을 확대한다. 또,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지식과 우수사례·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우수정책 공유·상담 등을 통해 감사업무의 실효성·품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안전보건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기관의 감사역량과 내부통제 수준을 함께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협력을 통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감사성과를 창출하고, 청렴한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양산선 개통 코앞인데…노사 갈등에 사장 사표까지, 부산시 위기 대응력 시험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양산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부산교통공사 노사가 신규 인력 규모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노동조합은 안전 운행을 위한 인력 확대를 요구하지만, 사측은 운영 규모와 재정 부담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사 안팎의 현안 해결에도 관심이 모인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10일 부산시청 앞에서 양산연장선 운영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다. 노조는 안전한 지하철 운영을 위해 47명의 신규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양산연장선 개통으로 운영 구간과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추가 인력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시민 안전을 위해 구조조정이 아닌 증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다만 노조는 이병진 사장과 오는 11일 면담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당초 예고했던 집회는 잠정 보류했다. 면담에서는 양산연장선 인력 운영 방안과 안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부산교통공사는 노조 요구 규모가 크다는 판단이다. 사측은 양산 연결 구간이 약 550m이고 별도 기계 설비가 없는 토목 구조물 관리 구간인 만큼 14명의 추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양산 연결 구간의 시설 특성과 업무량을 검토한 결과 14명이면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공사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와 사측의 차이는 인력 산정 기준에서 나온다. 노조는 신규 노선 운영에 따른 업무 증가와 안전 확보를 근거로 증원을 요구한다. 사측은 실제 업무량과 운영 효율성을 기준으로 적정 인력을 판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병진 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사장은 지난달 23일 부산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는 9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후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업무를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홍순헌 부산시 정책협치특별보좌관은 최근 이 사장을 만나 후임자 선임 전까지 역할을 이어가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당장 후임자를 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부산시 요청을 받은 뒤 최종 거취를 검토하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뒤 이 사장과 만나 사직서 수리 여부와 향후 업무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인력 충원 갈등에 사장 공백 우려까지 겹치면서 부산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관장 거취와 노사 갈등을 함께 풀어야 하는 부산시가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양산연장선은 부산 금정구 노포역과 경남 양산 북정역을 잇는 경량전철이다.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똑똑한여행] 교원그룹 키녹,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이원리조트, 파라다이스

◇ 교원그룹 키녹, 2주년 행사 연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2024년 8월 문을 연 키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과 다양한 펫 특화 시설, 차별화된 식음료(F&B) 서비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행사는 'Kinock 2nd Birthday : Play & Relax'를 주제로 호텔 내 카페 스니프(Sniff), 로비, 페스타존 등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문가 참여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강형욱 훈련사가 키녹을 찾아 투숙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카페 스니프에서 '무엇이든 물어보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반려동물과의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행동 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고, 강형욱 훈련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 투숙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정된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두 적립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전문 작가가 반려동물의 모습을 직접 그려주는 강아지 일러스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원그룹 키녹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2주년 행사를 통해 투숙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웰니스 풀파티' 개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오는 22일 '웰니스 풀파티'를 개최한다. 루프탑 풀파티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매년 여름 선보이는 대표 시즌 프로모션이다. 호텔 최상층 루프탑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DJ 퍼포먼스와 스트레칭 및 요가 프로그램, 브랜드 체험 부스, 다채로운 F&B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DJ 퍼포먼스에는 킬라톤(KILLATON), 마누(MANU), 루이(RUI), 호영그란데(HOYEONGRANDE), 블링크(BLINK)를 비롯해 총 8인의 DJ가 참여한다. 이번 루프탑 풀파티 입장권은 1인 기준 3만9000원이다. 웰컴 드링크 1잔이 포함된다. ◇ 하이원리조트 “전국은 40도 안팎, 하이원은 30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시원한 고원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이 하이원리조트 언덕주차장(정선군 사북읍)에 설치·운영 중인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실제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하이원리조트의 일 최고기온은 평균 30.9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한 경남 양산은 평균 39.2도를 기록해 하이원리조트보다 평균 8.3도가량 높았다. 하이원리조트가 상대적으로 시원한 이유는 해발 약 800~1000m의 고원 지형과 백두대간 산림환경 덕분이다. 낮에도 산바람이 불어 도심보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간다는 게 강원랜드 측 설명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하이원리조트는 도심보다 훨씬 쾌적한 여름 기후를 보이고 있다"며 “올여름에는 해발 약 800m 고원에서 시원한 자연과 블루스카이 인피니티풀, 하이원 워터월드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서 전석수X에드워드 권 스페셜 메뉴 맛본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에서 화제의 방송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 함께 출연 중인 전석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셰프와 에드워드 권 셰프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전석수 셰프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중식당 '남풍'을 이끌고 있는 헤드 셰프로 정통 중식의 대가다. 전 셰프와 함께 팀을 이룬 에드워드 권 셰프는 프렌치와 이탈리안을 기반으로 국내외 럭셔리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명성을 쌓은 국내 스타 셰프로 꼽힌다. 이번 프로모션은 방송을 통해 주목받은 두 셰프의 미식 철학과 노하우를 호텔 뷔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메뉴를 한층 완성도 높은 레시피와 프리미엄 식재료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이 호텔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방송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셰프의 메뉴를 호텔만의 품격과 서비스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셰프들과의 협업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다이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판매 이랜드파크 해외호텔법인이 운영하는 PIC 사이판은 리조트에서 휴양과 사이판 현지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내년 3월31일까지 판매한다. 객실과 식사, 워터파크 이용은 물론 사이판의 주요 관광과 액티비티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까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혜택은 객실 1박, 올인클루시브 식사(1일 3식/골드 패스), 워터파크·수영장 이용 무제한,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등이다. 성인 2인 기준이며 성인 1인당 만 12세 미만 소인 1인의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 가격은 1박 기준 339달러다.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관계자는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사이판의 관광과 액티비티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이 일정과 취향에 따라 사이판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레고랜드, 주말 '워터풀 파티' 개최 레고랜드가 8일 토요일과 9일 일요일 '워터풀 파티'를 개최한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1일차에는 '코요태'와 '노라조'가, 이어지는 2일차에는 '이상호·이상민 형제' 및 '다이나믹 듀오'가 각각 본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 전후로는 레고랜드 공연팀의 퍼포먼스, DJ 주디(DJ Joody)가 전문 치어리딩 팀과 함께 연출하는 인기 K팝 EDM 타임 등이 펼쳐진다.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는 당일 레고랜드 입장객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 낮 2:30부터 입장할 수 있다. 행사 공연 구성 및 입장객 대기열, 입장 시작 시간 등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레고랜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누 도쿄, 장 줄리앙과 특별 협업 전시 선봬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Aman)'이 첫 자매 브랜드 자누(Janu)의 첫번째 호텔인 자누 도쿄에서 프랑스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특별 전시 '더 게스트'(The GUESTS)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과 자누 특유의 활기 있는 호스피탈리티, 예술적 축제를 통한 연결의 경험을 하나로 결합한 프로젝트다. 장 줄리앙의 시그니처 작품인 실제 사람 크기의 '페이퍼 피플(PAPER PEOPLE)' 10점이 호텔 곳곳에 배치된다. ◇ 소노인터내셔널, 도심형 유기묘 입양 허브 '퍼라운지' 열어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소노수의재단과 협력해 마곡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 조성한 도심형 유기묘 입양 허브 '퍼라운지(Purr Lounge)'를 열었다. 소노트리니티 커먼스 1층에 자리 잡은 '퍼라운지'는 단순한 관람 목적의 고양이 카페 형태를 완전히 탈피한 공간이다. 유기묘들의 회복을 돕고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동물복지 공간으로 조성됐다. 퍼라운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유기묘 입양·반려동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소노수의재단의 의료 지원을 통해, 구조된 유기묘들이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서·신체적 재활을 돕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퍼라운지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지향하는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CSR)의 가치를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노수의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다방면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에이비스, 유럽 렌터카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 실시 에이비스(Avis)가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렌터카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7일부터 12월31일까지 차량을 픽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예약 시 AWD코드 'E879600'을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국가 및 차종은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 여행지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비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을 함께 활용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호텔신라, 멤버십 가입하면 스위트 객실 숙박권 당첨 기회 제공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의 통합 유료 멤버십 '신라에스(Shilla S)'가 리뉴얼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신라에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은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서울신라호텔 또는 제주신라호텔 스위트 객실 숙박권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이용권 △서울신라호텔 및 제주신라호텔에서 이용 가능한 다이닝 전용 10만 포인트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라에스 '시그니처' 가입 고객은 신라리워즈 '골드' 등급을, 신라에스 '프레스티지' 가입 고객은 신라리워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부여받아 △객실 및 식음 포인트 적립률 상향 △객실 업그레이드 △스파 및 식음 할인 △무료 세탁 서비스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교육] 에누마, 웅진컴퍼스, 아이스크림미디어, 베테랑스에듀, 미래엔, 비상교육, 공단기

◇ 웅진컴퍼스 '랠리즈 스튜디오' 출시 웅진컴퍼스가 학원 운영 플랫폼 '랠리즈(Rallyz)'에 온라인 강의 판매 서비스 '랠리즈 스튜디오'를 새롭게 도입했다. 웅진컴퍼스는 별도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자체 판매 채널을 운영하기 어려운 교육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랠리즈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교육자는 보유한 강의 영상을 등록한 뒤 원하는 수강료를 설정해 온라인 강의를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교육 콘텐츠와 강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 에누마, 대만에 '토도영어' 출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가 기초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토도영어' 대만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토도영어의 현지 버전이 출시되는 것은 중국, 일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에누마는 국내외에서 B2G와 B2C 영역을 아우르는 기초 학습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교육 협업 및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B2G 비즈니스는 물론, '토도 시리즈' 앱과 '토도원' 학습패드가 중심인 B2C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도영어', '토도수학' 및 '토도한글'로 구성된 토도 시리즈는 20개국에서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되면서 국가를 막론하고 많은 부모들이 미래 세대에게 적합한 영어 교육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토도영어는 아이들이 영어를 또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학습 방법론에 중점을 둔 만큼 대만의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 선정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됐다.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은 전세계 에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과와 산업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글로벌 순위다. 올해는 전 세계 약 6500개 후보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아이스크림미디어를 포함해 15개 기업만 명단에 포함됐다. 현준우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이번 선정은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국내 교육 현장에서 쌓아 온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의 실제 교육 경험을 중심에 둔 에듀테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베테랑스에듀, 여름 SAT 후기·성과 확인 항목 3가지 제시 베테랑스에듀가 여름 학습 시즌 마무리에 맞춰 SAT 학원 후기와 성과 발표를 확인하는 항목 3가지를 제시했다. 여름 방학 특강이 끝나는 8월은 학원가에 점수 상승 후기와 성과 발표가 몰리는 시기다. 가을 시험과 지원 일정을 앞둔 학부모가 후기를 근거로 학원을 고르는 시기와도 겹친다. 짧은 기간의 성과를 둘러싼 기대와 회의가 함께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첫째는 분모와 기준 시점이다. 몇 명이 과정을 거쳐 몇 명이 해당 점수에 도달했는지, 어느 시점의 집계인지가 없는 수치는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렵다. 시점이 다른 두 수치는 모순이 아니라 갱신이므로, 기준 시점이 붙어 있어야 수치의 변화도 읽을 수 있다. 둘째는 출발점이다. 같은 폭의 점수 상승이라도 시작 점수대와 준비 기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학생이 참고할 수 있는 후기도 자기 출발점과 비슷한 사례다. 제3자 확인 경로도 중요하다. 성과 수치가 자사 발표에 그치는지, 언론 보도처럼 제3자가 남긴 기록으로 이어져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를 본다. 수치에 분모와 기준 시점이 붙어 있는지, 제3자가 확인한 기록으로 이어지는지는 SAT 학원의 성과 발표를 가려 읽는 기준으로 꼽힌다. ◇ 미래엔 아이세움 'AI 세계에서 살아남기' 뮤지컬 개막 미래엔의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살아남기' 시리즈가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난다. 시리즈 최초로 무대화 된 인공지능(AI) 세계에서 살아남기가 지난 28일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렸다. 공연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살아남기 시리즈는 누적 판매 3600만 부를 기록한 미래엔 아이세움의 대표 학습만화다.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국내외 어린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 가운데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1·2'를 원작으로 처음 무대에 오른 뮤지컬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작의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상교육 '2026 영어 뽐내기 콘테스트' 성료 비상교육은 자사 유아 영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비상교육 영어 뽐내기 콘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참여 기관 수가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윙스(Wings), 티키토키(TikiToki), 챌린지(Challenge)를 활용하는 전국 유아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참가 기관 상당수가 올해도 다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노래와 율동, 역할극, 발표, 만들기 등으로 학습한 영어 표현을 재구성한 영상을 제출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완성된 결과물보다 아이들이 배운 영어를 즐겁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과정에 의미를 뒀다"며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유아 영어 학습의 가능성과 교육적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공단기, 2027년 개편 맞춤 교재·학습 프로그램 선봬 최근 사기업 채용 축소가 이어지면서 공무원 시험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2027년 공무원 시험 개편에 맞춰 교재와 수험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최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5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반직 공무원 시험 준비 비율은 22.1%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상승하며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7년 시험 개편까지 예고되면서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2027년 9급 공채 무게추는 전문과목으로 옮겨간다. 한국사 대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성적을 인정하고 국어·영어와 전문과목은 과목당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총 문항과 시험시간은 그대로 유지돼, 결국 전문과목을 얼마나 촘촘히 잡느냐가 당락을 가르는 구조가 됐다. 이처럼 전문과목의 비중이 커지면서 교재 역시 달라진 출제 구조에 맞춰 정비되고 있다. 공단기 행정법 박준철 강사의 '2027 써니 행정법 올인원' 기본서도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해 전면 개편됐다. 2010년부터 교재 1위를 기록하며 수험생들 사이에서 이미 검증된 기본서를 개편되는 시험 체계에 맞춰 새롭게 다듬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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