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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국-이란 전쟁에 방산주 이틀째 강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 주가가 4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0.28%(6만8000원) 오른 7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8.92%)도 상승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89%(19만9000원) 오른 163만1000원으로 개장했지만, 9시 20분경부터 하락 전환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 무기 천궁-II가 최근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 수출된 국산 방공 무기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LIG넥스원은 천궁-II의 제작을 맡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쟁 과정에서 방공 미사일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는 한국 방공시스템 천궁-II 구매계약을 체결 후 도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 양상에 따라 이미 계약된 천궁-II의 인도 가속화와 부속물품의 추가발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고, 중동 국가들은 한국의 고도별 요격 체계에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 L-SAM 중동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 역시 가능할 전망"이라며 “한국 방공시스템 밸류체인 핵심 기업인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중동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경정] 불리함 뒤집는 ‘한 수’… 아웃코스 반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코스의 유불리는 비교적 분명하다. 출발선에서 가장 안쪽을 차지하는 인코스가 유리하고, 바깥으로 갈수록 승부가 쉽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실제 기록에서도 이런 흐름은 확인된다. 최근 2년간 성적을 살펴보면 1코스 승률은 약 36%, 2코스는 24%로 절반이 넘는 승리를 안쪽 코스가 차지하고 있다. 반면 센터코스는 3코스 16%, 4코스 12% 수준이며 아웃 코스는 5코스 8%, 6코스 4%로 크게 낮아진다. 수치만 보면 안쪽 코스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그래서 경주 전망이나 분석에서도 자연스럽게 인코스 선수들에게 무게가 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경주에선 이런 흐름을 뒤집는 장면도 종종 등장하며 경정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불리한 위치에 놓인 선수들이 더욱 과감한 전략을 선택하며 변수를 만들어 내고 있어서다. 아웃 코스가 판도를 흔드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강한 스타트다. 안쪽 선수들보다 빠르게 가속 타이밍을 잡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출발 순간에 격차를 만들어 놓으면 이후 전개에서도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지난주 열린 9회차 경주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왔다. 2월26일 7경주는 1코스를 차지한 조규태(14기, A2)가 중심으로 평가됐고, 3코스 이상문(12기, B1) 등이 입상 후보로 거론됐다. 실제 경주는 예상과 다른 흐름으로 전개됐다. 조규태가 0.33초, 이상문이 0.38초로 출발이 늦어진 사이 5코스 정주현(8기, A1)이 0.06초의 빠른 스타트를 끊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초강수가 통한 것이다. 정주현은 이후 과감한 휘감기에 성공하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바깥쪽에서 출발한 6코스 한진(1기, B1) 역시 0.13초의 빠른 출발을 바탕으로 상위권에 합류하며 경주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또 하나 주요 요소는 전개를 읽는 순발력이다. 인코스와 센터코스 선수들이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빈틈을 놓치지 않는 전술이다. 이는 상황 판단이 조금만 늦어도 기회를 잡기 어렵기 때문에 집중력과 판단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같은 날 열린 12경주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펼쳐졌다. 경주 전 1코스 나종호(16기, B2)와 2코스 김태규(10기, A1)의 경쟁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나종호가 0.29초로 출발이 늦었고, 김태규가 0.12초 스타트로 휘감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견제가 이어졌다. 여기에 3코스 김계영(6기, B1)까지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안쪽에 순간적인 공간이 생겼고, 이를 놓치지 않은 5코스 송효석(8기, B1)이 정확하게 파고들며 선두로 올라섰다. 일순 판세가 바뀐 장면이다. 아웃코스 선전은 일반 경주뿐 아니라 대상경주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작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김도휘(13기, A1)가 강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2024년 제22회 쿠리하라배에서도 정민수(2기, A2)가 바깥 코스 불리함을 극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승리는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도 과감한 스타트와 집중력 있는 전개가 만들어 낸 결과다. 결국 아웃코스 승부는 단순하다. 불리한 위치를 인정하는 대신 더 빠른 출발과 적극적인 전술로 변수를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경정 추리력을 높이려면 코스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보다 전개와 스타트와 모터 성능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 세찬 물보라와 함께 아웃코스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반란, 경정이 짜릿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평창군, 농어업 안정·공동체 회복 방점…직불·보험·어업수당까지 촘촘 지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2026년을 맞아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재해 대응,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에 나섰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접수부터 농작물재해보험료 최대 90% 지원, 어업인 수당 지급, 귀농귀촌 동아리 지원까지 정책 패키지를 가동한다.선정 동아리에는 활동비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어업인 수당 70만 원 지급…3월 3~13일 접수 평창군은 13일까지 '2026년 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3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군에 거주하며 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어업인이 대상이다. 자격요건과 결격사유를 심사해 최종 선정하며, 어가당 70만 원 상당의 평창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 방식은 어업인 가계 보전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노린 설계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축산농기계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3~5월 접수…온라인 신청 확대 2026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3월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실제 영농 종사와 경영체 등록 등 요건을 충족하면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한다. 올해는 신청 방식을 확대했다. 기존 모바일·ARS·방문 신청에 더해 농업e지(www.nongupez.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등은 방문 신청이 의무다.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는 경작사실확인서와 영농 활동 가능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5960명에게 99억8700만 원을 지급했다. 농작물재해보험료 최대 90% 지원…78개 품목 대상 집중호우·우박·태풍·동상해·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2025년에는 2189필지 791ha에 대해 5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가입 대상은 보험 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개인·법인이다. 과수 13개, 식량 11개, 채소 15개, 특작 4개, 임산물 8개, 버섯 3개, 시설작물 24개 등 총 78개 품목이 해당한다.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귀농귀촌 동아리 지원…3월 4~6일 모집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의 융합을 돕는 '동아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체육·학습 활동을 통해 자율적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선정 동아리에는 활동비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평창군의 2026년 농업정책은 △직불금으로 기본 소득 보전 △재해보험으로 위험을 분산 △어업인 수당으로 수산업 보완 △귀농귀촌 지원으로 공동체를 확장하는 '안정과 지속' 전략으로 분석된다. 고물가와 기후변화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군은 “현금성 지원과 제도적 안전망을 병행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개장시황] 코스피 급락·환율 1479원 급등…중동 리스크에 ‘금융시장 요동’

중동 지역의 전면전 확산 공포가 국내 금융시장을 덮쳤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 내린 5592.5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25% 내린 1112.08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95포인트(6.04%) 하락한 807.65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2억원, 20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356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장 시작과 함께 급락하면서 전일 대비 7.59%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6% 내려앉았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S-Oil 등 방위산업과 정유주를 제외한 대다수 상장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 알테오젠 등 대다수 상위권 종목들이 줄줄이 파란불이다. 간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51포인트(0.83%) 떨어진 48501.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4.99포인트(0.94%) 밀린 6816.63, 나스닥종합지수는 232.17포인트(1.02%) 내려앉은 22516.69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원 오른 1479.0원에 개장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북도, 북극항로·ICT·섬유·치유농업·교육까지…미래 성장축 전방위 확장

◇북극항로 시대 대비…영일만항, 동북아 물류 거점 도약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북극항로 개척을 겨냥한 해상물류 전략을 본격화했다. 경북도는 3일 포항영일신항만㈜(PICT)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김정표 포항시 해양수산국장, 민경수 PICT 사장, 김성태 ㈜코르웰 대표이사를 비롯해 러시아 측 관계자 등 6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라시아 통상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러시아 및 CIS 지역과 아시아·태평양을 연결하는 국제 물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영일만항~러시아 극동 항만 간 신규 항로 개설 △북극항로(NSR) 연계 국제 물류 운송체계 구축 △컨테이너 및 프로젝트 화물 공동시장 개척 △선박 수리조선(MRO) 및 항만 서비스 산업 공동 개발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코르웰은 1986년 설립 이후 해운 대리점과 중개 분야에서 활동해온 기업이며, RusTrans Group은 러시아 전역 네트워크를 갖춘 포워딩·선박운항 기업이다. 민·관·기업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연계 가능성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영일만항을 32선석 규모로 확장하고, 풍력·수소 기반 복합에너지 항만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제 크루즈 산업과 AI 기반 극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병행해 항만 기능을 물류 중심에서 미래 산업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MWC 2026서 경북 ICT 기술력 집중 조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도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도는 Hall 7에 132㎡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에너지, 모빌리티, IoT, XR, 헬스케어 분야 10개 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통신사, 바이어,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 시연과 상담을 진행하며 판로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 대표단은 현장을 찾아 기업들을 격려하고, 바이어 매칭을 지원했다. 전시 종료 이후에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계약과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참가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리부트' 선언…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개최해 섬유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리부트(Reboot)'를 주제로 산업 재도약 의지를 담았다. 전시장에는 지속가능 친환경 섬유관, 융복합 첨단소재관, 디지털 자동화관 등 산업 전환 흐름을 반영한 공간이 마련됐다. AI 체험존과 친환경 소재 패션쇼도 함께 운영된다. 경기 침체 속 수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사후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최신 기술 정보 공유와 강연을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 발굴과 미래 수요 전망도 제시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 품질인증 7곳 선정…전문성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2026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사업장에 도내 7개 농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 농장은 포항 '소풍', 경산 '라온혜윰 치유농장', 청송 '고마움', 성주 '이풀 치유농장' 등이다. 치유 효과와 안전성을 기준으로 시설 적합성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농업기술원은 품질인증 기준모델 육성 사업과 운영자 전문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55시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안전관리,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장과 묻고 답하는 경북교육…'소통대길 톡' 전 권역 순회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일 포항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도내 34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는 '2026 주요 업무 보고 및 소통대길 톡'을 운영한다. '소통대길 톡'은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경북교육청의 대표 소통 플랫폼이다. 올해는 형식적 보고를 줄이고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대폭 확대해, 정책 결정 이전 단계에서부터 현장 의견이 반영되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순회 방식 역시 전 권역을 직접 찾아가는 구조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기관별로 개별 개최하고, 직속기관은 권역별로 연합 운영해 기관 간 협력과 정책 연계를 강화한다. 이는 지역별 여건과 현안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기관별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 구성도 내실을 기했다. 군 단위는 20명 내외, 시 단위는 30명 내외로 참석 인원을 제한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도록 했다. 좌석 배치는 원형 또는 사각형으로 구성해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일반 현황 보고는 최소화하고 △특색교육 운영 사례 △학교 지원 성과 △업무경감 및 교육환경 개선 실적 △지역 현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교육 방향,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학교 지원, 교원 업무 경감 방안 등 구체적 과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내용은 2026 주요 교육정책과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정의 신뢰는 결정 이후가 아니라, 결정하기 전 묻는 과정에서 비롯된다"며 “속도보다 깊이 있는 토론과 공감이 미래교육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순회를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의 정책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칭)경북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전시체험시설 기본설계 완료…2027년 개원 목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4일 구미시 산동읍 (구)임봉초등학교 부지에 설립 중인 (가칭)경북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내 전시체험시설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9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설계를 마친 전시체험시설은 놀이 중심 교육 철학을 반영한 미래형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산·바다·하늘'을 큰 주제로 삼아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테마 공간을 구성했다. 1~2층에는 포근한 감성을 담은 '구름정원', 모험과 도전 활동이 가능한 '푸른 산맥',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별빛마을', 독도와 동해를 배경으로 상상력을 확장하는 '빛의 바다', 자연과 교감하는 숲속 야외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신체 활동, 사회성, 창의성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동선과 체험 요소를 설계했다. 설계 과정에는 교원 중심의 TF가 참여해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 여러 차례 자문과 협의를 거쳐 공간 구성과 체험 콘텐츠를 구체화했으며, 안전성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북교육청은 유아교육진흥원을 단순 체험 시설이 아닌, 유아·교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 지원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학부모 교육을 연계해 지역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시체험시설 구축을 계기로 경북 유아교육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GH, 300억 규모 ‘GH 상생펀드’ 조성...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출금리 3%p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4일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GH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GH가 운용 자금 300억원을 금융기관에 예탁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GH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받은 중소기업이다. 이를 위해 GH는 지난 3일 우리은행과 '경기도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펀드 협약식'을 체결하고 펀드 운영을 즉시 개시했다. 이번 펀드의 핵심 혜택은 파격적인 금리 감면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억원 한도 내에서 연 3.05%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연간 최대 3050만원까지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GH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상생펀드가 도내 기업들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출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과 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평생학습 기관-단체-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일부터 18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당 100만원 학습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2026년 평생학습 동아리 육성 지원'과 평생학습기관에 최대 30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2026년 1평생학습기관 1우수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각 사업 세부 공고 내용은 구리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구리시 평생학습포털(guri.gseek.kr) 소식정보-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구리시 평생학습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dorothy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이번 공모사업이 시민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습활동이 지역 공동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강화해 시민 곁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역화폐인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정책을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간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역화폐 예산을 축소하거나 조기 종료하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울러 다수 지자체는 인센티브 요율을 6~8%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예산 부담이 커지면서 발행 규모를 줄이거나 조기 마감하는 상황이다. 남양주시는 이런 흐름과 달리 연중 10% 인센티브를 유지해 차별화된 정책을 펼친다. 국비 지원에 시비를 과감히 추가 투입해 시민이 연중 내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충전 한도를 평달 30만원, 명절 50만원으로 상향 운영하며 명절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정적인 소비를 지원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가계 보탬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남양주사랑상품권 최근 5년간 누적 발행 규모는 1조 4341억원에 달하며, 투입된 시비 662억원을 포함해 총 1310억원 인센티브가 시민에게 돌아갔다. 현재 남양주사랑상품권 가입자는 45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14세 이상 시민 대비 약 68%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올해는 한 달 새 1만 명 이상 신규 가입자가 폭증하는 등 정책에 대한 시민 신뢰와 호응이 어느 때보다 높다. 남야주시는 올해도 276억원 인센티브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실물 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앞으로도 추가 충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남양주시는 시민 체감형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지역경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연중 내내 지원과 10%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시민 일상에 힘이 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04년 지구 지정 이후 20년 넘게 정체된 광석지구 개발 해법으로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양주시는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에 들러 정부 '1.29 주택공급 대책'에 포함된 과천경마장 이전과 관련 양주 광석지구가 대체부지로 검토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의 과천경마장 이전 발표와 경기도의 '경기 북동부 미군 반환공여지 등 이전 요청' 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양주시는 광석지구가 현재 과천경마장 부지(약 35만평)와 규모가 유사하고 LH가 토지 보상을 완료해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여건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석지구는 당초 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신규 주택 공급 계획에서 제외되며 사업성이 저하돼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주거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경마공원과 같은 대규모 자족기능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개발 구상을 전환하고 사업 정상화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과천경마장 이전을 유치할 경우 연간 약 500억원 지방세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약 3000명 상주 인력 유입과 연간 방문객 증가에 따라 식당-숙박업 등 지역상권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제시된다. 광석지구는 서울 강남역에서 약 50km, 종각역에서 약 3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39호선, 서울~양주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진행 중이라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최명훈 총무과장은 “광석지구는 20년 넘게 개발이 지연되며 사업 정상화 요구가 이어져 온 곳"이라며 “LH가 소유한 준비된 부지에 렛츠런파크를 유치한다면 국가적으로는 신속한 정책 이행을, 양주시 입장에선 서부권 균형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양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과천경마장 유치 TF팀을 이미 구성해 운영 중이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서 상세주소(동-층-호)가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세주소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상세주소가 부여됐으나 세대-층-호수 표시가 부착되지 않은 건물과 다가구주택-상가 등 공동주택이 아닌 건물 중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상세주소판이 설치되면 호수 표기가 없어 우편물 반송이나 택배 오배송 등 생활 불편을 겪는 사례를 줄일 수 있다. 화재-질병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세대 호수 식별이 어려워 구조기관의 위치 파악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은 공부(DB)와 항공사진, 로드뷰 등을 활용한 1차 확인을 거쳐 민원 다발 지역과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2차 현장 조사 후 상세주소판을 직접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민 참여 확대를 위해 '자율형 호실판 증정 이벤트'도 병행 추진한다. 이벤트는 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상세주소 부여가 필요한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지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자율형 호실판 에코백이 제공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주소는 존재하나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아 불편이 반복되는 문제를 적극 개선하겠다"며 “상세주소판 부착으로 우편-택배 오배송을 줄이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신학기 개교일인 3일 새롭게 도입된 학생통학 순환버스에 올라 통학 환경을 직접 점검하며 학생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7시 이현재 시장은 감일교차로 정류장에서 심상웅 신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와 함께 첫차를 기다리는 학생을 맞이했다. 현장에서 학생들 손을 잡거나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한 이현재 시장은 학생과 함께 직접 버스에 올라 통학사각지대가 없는지 세밀하게 살폈다. 하남시는 등교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별도 의전 절차를 생략하고 현장 소통 위주 실무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개통된 통학버스는 총 3개 노선에 5대가 배치돼 감일-위례신도시 중-고등학생 등교를 책임지게 된다. 북위례와 위례중-고교를 연결하는 1노선을 비롯해 신도시 지구를 횡단하거나 원도심 고등학교로 연결되는 다양한 노선이 운영돼 학생 통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현재 시장은 “학생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학부모에게는 깊은 신뢰 선사는 하남시가 지향하는 교육도시 모습"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통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교육인프라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통학버스 운영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수요 변화에 맞춰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징주] 검은 수요일…중동 분쟁 확대 우려에 삼전·하이닉스 ‘동반 급락’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일 장초반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48% 하락한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5.96% 빠진 88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51포인트(0.83%) 떨어진 48501.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4.99포인트(0.94%) 밀린 6816.63, 나스닥종합지수는 232.17포인트(1.02%) 내려앉은 22516.69에 장을 마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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