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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대교,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5월5일까지 모집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교가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입사 지원은 5월5일까지 대교 신입공채 모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기졸업자 및 2026년 8월 이내 졸업예정자)로,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면접 전형 등을 거쳐 6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신입사원은 입문 교육 과정 및 교육 현장에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브랜드 회원 관리 및 상담 업무를 수행하며, 단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또 교육관리자(팀장∙센터장 등), 본사 스태프, 해외 근무 등 다양한 직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교는 신입사원 복리후생 제도로 부모 초청 효도여행, 자유로운 휴가 사용, 시차 출퇴근제 및 탄력적 근로시간제, 출산∙육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교는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가치를 높여온 대교와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네이버, 패션 서비스 ‘노크잇’ 통해 2030세대 취향 저격

네이버가 핵심 고객층인 20~30대를 타깃으로 최신 트렌드와 인기 브랜드를 큐레이션해주는 컨템포러리 패션 서비스 '노크잇'을 내놓았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상황과 취향을 반영해 맞춤형 패션 상품을 추천해준다. 일상 상황을 기준으로 여러 인기 패션 브랜드·아이템을 제안함으로써 사용자가 상품을 빠르게 발견, 탐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됐다. 네이버는 향후 구매 이력과 취향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와 연계해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패션 단골을 노린 단골 혜택도 강화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5월까지 한정적으로 노크잇 전용 1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지급한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쇼핑 경험도 확대했다. 노크잇에서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의 쇼핑라이브 콘텐츠와 라이브 특가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쇼핑라이브로는 실제 착용 모습과 핏, 움직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즈나 착용감에 대한 궁금증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입점 브랜드도 늘렸다. '포터리', '드래곤 디퓨젼', '마르디 메크르디' 등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신규 합류했다. '아틀리에 오니르', '로토코', '로지레이어' 등 신생 브랜드들도 단독 입점했다.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올 여름을 겨냥해 마뗑킴과 슬리브리스 등 단독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지난해 '우영미'와 단독 기획, 출시해 호응을 얻은 '캠프캡' 모델은 소재와 디자인을 달리해 오는 20일 단독 판매한다. 조재희 네이버 트렌드패션사업실 리더는 “노크잇을 통해 다양한 개성과 취향을 가진 사용자들이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경북, AI 기반 특수모빌리티부터 일·생활 균형까지…산업·복지·안전 전방위 정책 가동

◇경북도, AI 접목 특수목적 모빌리티 개발 착수…산업 전환 기반 마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특수목적 모빌리티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6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고, 전북·광주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지역 간 연계형 산업 모델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88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핵심은 하수관로 내부와 같은 협소하고 위험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소형 자율주행 장비를 개발하는 데 있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침수 위험이 커지는 데다 밀폐 공간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면서, 사람의 직접 투입을 줄일 수 있는 첨단 장비 개발 필요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사업에는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비롯해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과 실증을 함께 맡는다. 경북도는 실제 현장 실증을 거쳐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하수관로를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를 이끄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일자리편의점·10시 출근제 확산…일·생활 균형 정책 체감도 높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표 사업인 '일자리편의점'은 구직과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모델로, 구미에서 시작해 포항과 예천으로 확대되며 지역 맞춤형 고용 지원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참여자가 장기 고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내고 있다. 경북도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돌봄 부담을 덜고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이중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현실을 반영한 '초등부모 10시 출근제'도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 등교 시간대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참여 기업과 지원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제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는 직원 만족도 향상과 업무 집중도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기업 지원 정책도 병행되며 참여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일·생활 균형 정책이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저출생 대응과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봄철 축제 안전관리 강화…현장 중심 예방 체계 유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봄철을 맞아 각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축제와 체육행사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천 벚꽃축제와 도민체전 개회식 등 다중 인파가 몰리는 주요 행사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에 나서며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이번 점검에는 소방, 경찰, 전기·가스 분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인파 밀집도, 비상 대피 동선,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대규모 관람객이 예상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주요 행사들이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면서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가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5월에도 대형 축제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중점관리 대상 축제를 별도로 선정해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축제의 흥행 못지않게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기조다. ◇경북도교육청, 장애인 희망일자리 확대…자립 기반 넓히는 교육 현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6일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16일 현재 1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180여 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안정적인 근무 경험과 직무 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수학교 학생들도 이 사업에 참여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카페 운영과 같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참여 학생과 근로자들은 주문 접수,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취업 역량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협업 기반 속에서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장애인 고용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교육의 성과가 사회 진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기능경기대회서 직업계고 저력 입증…기술인재 육성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린 기능경기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기술인재 육성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46개 직종, 12개 경기장에서 진행됐고 총 301명이 참가한 가운데 135명이 입상했다. 이 가운데 111명이 직업계고 학생으로 집계돼 경북 직업교육의 저력을 다시 확인시켰다.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경북은 전국대회에서도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 직업교육의 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습 여건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습득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 현장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교육청, 'G-Lux 캠퍼스' 운영…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6일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인 'G-Lux 캠퍼스' 운영도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교 규모에 따른 과목 선택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다양한 선택과목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AI와 인문학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과정이 포함돼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 멘토단이 학습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도 함께 진행돼, 단순한 교과 보완을 넘어 진로 역량 강화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줄이고 미래형 교육체제 전환을 뒷받침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사과 인기…농가 소득 증대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북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서는 사과가 높은 인기를 끌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풍기농협 사과가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고, 대경사과원예농협 사과와 의성 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주시 답례품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줬다. 기부 건수와 기부 금액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성과는 우수한 품질에 더해 가성비 높은 구성, 각종 이벤트 운영 등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답례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기부 확대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다.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 소득 증대라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은행이 발행하면 수익도 은행이?”…원화 코인, 계속되는 질문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중심으로 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은행 주도 발행 구조가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은행 중심의 발행 환경이 마련돼도 은행이 수익 모델을 모두 가져간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발행 주체를 둘러싸고 법안 마련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발행 이후 과정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신 후보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찬성하면서도 은행 중심 발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그는 “과거에는 스테이블코인이나 가상자산에 부정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이 통화 생태계에서 각각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은행 중심 발행 구조에는 “한국은 외환거래법에서 외환 규제가 상당히 중요한데, 현재는 은행이 고객 확인(KYC) 업무를 가장 잘한다는 전제 하에 이런 제안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테크 기업도 컨소시엄에서 역할을 한다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며 핀테크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열어뒀다.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과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한은은 은행이 지분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른바 51%룰(50%+1주)을 주장하는 반면 여당과 업계는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며 비은행 기업도 발행이 가능해야 한다고 맞선다. 현재는 은행 중심 발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 신 후보자도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어 한은 입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초기 시장에서 발행 권한을 가지는 것은 시장 선점과 새로운 코인 시장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수익성 측면도 기대된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 기업은 그만큼 지급 준비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발행사는 준비금을 채권 투자나 은행 예치금 등으로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발행사로 유력한 은행이 전적으로 수혜를 보는 것인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와 유통사, 결제사 등 다양한 참여자가 결합해 생태계를 이룬다. 은행이 발행권을 가져도 이후의 유통, 결제 과정 등 이용까지 이끌어내지 못하면 시장 장악력과 수익성이 제한되는 한계가 존재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결제 플랫폼 기업들은 코인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면서 영향력이나 수익성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현재 관련 법안 마련이 지연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가 어떤 구조로 어떤 인프라 위에서 작동할지 등을 예상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발행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파생되는 수익 비중이 높을 것으로 확신하기는 어렵다"며 “스테이블코인을 단순 수수료 사업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유통·결제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나 이외 수익 사업을 통해 유통·결제 플랫폼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초기,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특성상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경쟁을 해야 하는데 수익 모델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먼저 법안이 마련돼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둘러싸고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만큼 발행 이후 과정에 대한 논의는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발행 주체를 두고 장기간 논의가 이어지다보니 발행 이후 준비 과정도 불확실성이 크다"며 “스테이블코인을 이용자들이 얼마나 사용할지도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참여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불가리, 2026 제네바 워치스 앤 원더스 참가…‘형태의 예술’과 아방가르드 워치메이킹의 정수 선봬

불가리가 '2026 제네바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 Wonders Geneva 2026)'에 참가해 '형태의 예술(Art of Form)'을 주제로 신제품과 워치메이킹 비전을 공개했다고 16일 전했다. 불가리는 2년 연속 참가를 통해 하이 주얼러이자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이탈리아 디자인과 스위스 기술이 결합된 아방가르드 워치메이킹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옥토 피니씨모 37mm를 비롯해 골드와 스틸을 결합한 주얼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터즈 캡슐 컬렉션, 디지털 패스포트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워치와 주얼리,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옥토 피니씨모 37mm는 자체 개발 칼리버 BVF100을 탑재해 두께 2.35mm의 마이크로 로터 구조와 72시간 파워리저브를 구현했으며, 기존 대비 무브먼트 부피를 약 20% 줄이고 경량화를 통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주얼리 라인에서는 골드와 스틸을 결합한 비제로원 링과 투보가스 네크리스·브레이슬릿을 선보이며 소재 대비의 미학을 강조했으며,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터즈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데이터매트릭스 기반 디지털 패스포트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파브리치오 부오나마싸 스틸리아니 워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옥토 피니씨모 37mm는 창의성을 더욱 본질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캔버스"라고 설명했으며, 장 크리스토프 바뱅 CEO는 “스위스 기술과 이탈리아 창의성을 결합해 워치메이킹의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특징주] 로봇 만드는 현대차,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에 6%대 상승

현대차 주가는 16일 장 초반 강세다.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현대차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5분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0%(3만1000원) 오른 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2분기부터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본격화로 인한 이익과 시장 점유율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현대차는 프리미엄을 줘야 마땅하다"고 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공공이 먼저 줄인다”…익산시, 에너지 절감 ‘총력’

조명·냉난방 운영 제한 등 공공시설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 중심의 전방위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전 부서 차원의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정부의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에 발맞춰 청사 운영과 공공시설 관리 전반에 걸쳐 조치를 강화한다. 우선 본청을 비롯해 북부청사, 농업기술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 청사 내 조명과 냉난방 운영을 제한한다. 또 퇴근 시 대기전력 차단과 청사 야외 경관조명 소등 등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체육시설과 공원, 관광지 등 주요 시설에서는 조명 운영 시간 조정과 수경시설 가동 축소, 냉·난방 탄력 운영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에너지 사용 절감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태양광 설비 활용과 전력 수요 관리, 원격 제어 시스템 도입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 운영 관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차량 2부제를 지속 운영하고, 직원 통근버스를 통해 자가용 이용을 줄이는 등 교통 분야에서도 에너지 절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에너지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추가적인 대응 방안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는 단기적 상황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공부문부터 앞장서 적극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서동축제 앞두고 만반의 준비 안전관리·교통·위생·편의시설·의료 대응체계 등 종합 준비 또 익산시는 2026 서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서동축제 행정지원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와 함께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동축제는 백제 무왕(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5월 1~3일 도심 속 신흥근린공원·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뿐만 아니라 교통과 위생 등 편의 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장 안전관리와 교통·주차 대책, 환경정비, 위생 관리, 관광객 편의시설 운영, 홍보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축제 기간 임시주차장 운영과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를 비롯해 물가안정 지도·점검, 식품위생 점검, 의료 및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지방세 체납액 80억 집중 정리…고액 체납자 '끝장 징수' 6월까지 '상반기 일제정리' 총력전…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추적 아울러 익산시는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시의 살림살이를 든든히 채울 '체납지방세와 전쟁'을 선포했다. 양경진 익산시 기획안전국장은 같은날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80억 원을 정리하겠다는 목표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시의 총 체납액은 213억 원에 달하며, 주로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자동차세가 주인 없는 돈처럼 잠자고 있다. 지방세란 익산시가 시민들을 위해 도로를 닦고 공원을 만들며 복지 혜택을 주는 데 쓰는 '공동 자금'이다. 시는 올해 1분기에 이미 36억 원을 회수하며 징수 엔진에 가동을 걸었다. 이번 작전의 핵심은 '공정'이다. 돈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부동산과 차량 압류는 물론, 공매(강제 팔기) 처분과 명단 공개라는 강력한 대응 방안을 준비했다. 특히 체납 차량은 길거리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떼어 보관함)하고 급여와 예금까지 압류해 '세금은 안 내고는 못 배긴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차가운 칼날만 휘두르지는 않는다. 진짜 사정이 어려워 세금을 못 내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실태 조사를 통해 형편에 맞게 나누어 내는 '분납'을 유도하거나, 강제 처분을 잠시 미뤄주는 등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포용 행정'을 병행한다. 양경진 익산시 기획안전국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고액 체납자는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확보된 재원은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자폐 아동 키우는 부모 10중 3명, 정신건강 ‘빨간불’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에 흥미를 보이거나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복합적인 신경 발달 장애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송다예 연구원)은 16일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 3명 중 1명 정도는 적지 않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일반 성인의 정신질환 유병률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그들의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심리학적 평가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 연구에 참여한 부모 중 29.1%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수면 문제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는 일반 성인의 정신건강 유병률인 8.5%(2021년 국민건강조사실태) 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연구에서는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 원인이 아이의 행동 문제가 이나리 부모 자신의 광의의 자폐 성향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부모의 정신건강과 아동의 자폐적 행동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지만, 부모의 광의의 자폐 성향 변수를 추가하자 아동의 자폐적 행동의 영향력이 상당히 감소했다. 오히려 부모의 광의의 자폐 성향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게 확인됐다. 연구 교신저자인 유 교수는 “부모의 정신적 어려움은 단순히 양육 부담에 그치지 않으며, 가족 내 공유될 수 있는 신경 발달적 특성과 연관돼 있다"면서 가족 중심적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의의 자폐적 성향이란 △사회적인 상호작용에 대한 낮은 흥미 및 개인 활동 선호 △변화 보다는 일정한 규칙 선호 △대화의 맥락 파악이나 사회 적절한 언어 사용 어려움 등 가족 내 공유되는 신경 발달적 특성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부모는 자폐 아동과의 상호작용에서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거나, 대화의 맥락을 다양하게 살피는 게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신건강 유병률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남성 22.8%, 여성 35.3%로 여성이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는 불안과 우울, PTSD 등에서 유병률이 높았고, 아버지는 중독에서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스트레스 원인도 성별에 따라 달랐다. 아버지는 아동의 공격성이나 충동성 등 외현화 행동에 주로 스트레스를 받은 반면에 어머니는 아동의 우울, 정서 조절의 어려움 등 심리적 문제에서 더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유 교수는 “그동안 자폐스펙트럼 장애 관련 정책과 지원 계획에서 부모 자신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은 너무 간과됐다"면서 “부모의 심리적 안정은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에 중요한 만큼, 자폐스펙트럼 장애 지원 계획은 반드시 가족 단위로 이루어져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폐 및 발달장애 저널'(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원형 무대에서 의정부시립합창단과 함께 '봄을 알리는 소리,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화광장도서관 문화의날 행사로 마련됐으며, 도서관이란 열린 공간에서 봄의 정취를 음악으로 전하는 힐링 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은 의정부시립합창단 무대인사로 시작해 '가장 아름다운 노래', '향수', '잔향' 등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이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합창 공연을 통해 관람객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을 만끽하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평화갤러리 전시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연중 문화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보드게임 공간을 운영해 이용자 간 소통과 놀이 경험을,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서비스를 통해 독서 선택도 돕고 있다. 또한 AI 바둑 로봇 체험도 새로이 마련해 디지털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구현하는 등 도민이 책과 기술, 놀이를 함께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16일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은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도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쉽게 찾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내달 가정의달을 맞아 마술 공연, 인형극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의 창업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DDC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트렌드 이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 수립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토너먼트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평일 저녁과 주말을 병행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창업 트렌드 및 아이템 발굴을 비롯해 △창업 사례 분석 및 정부지원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비즈니스 모델 실습 및 사업계획서 그룹 멘토링 등이다. 모집 대상은 동두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16일 “이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DC 창업아카데미 교육 신청 및 세부 내용은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ddcstart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양주시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금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양주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금을 기존 5억원에서 6억원으로 1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양주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내고 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당초 올해 본예산으로 5억원을 편성했으나, 평균 약 10억원 규모 대출 보증 신청이 몰리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한 추가 출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출연금 확대로 양주시 소상공인은 출연금의 10배수인 총 60억원 규모 대출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2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고 5000만원 이내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출연금 확대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뿌리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수십 년간 미군 부대가 주둔하며 도시 발전을 가로막았던 반환공여지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4일 의정부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잭슨 부지에 들러 토양오염 정화 현황과 개발사업 추진 체계를 점검하며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경제 거점으로서 비전과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 CRC, 역사-문화적 가치에 첨단산업 덧칠= 가능동 소재 CRC는 과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했던 한미동맹 상징적 장소다. 의정부시는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시는 CRC가 옛 미군기지가 아니라 열린 시민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7월 부지를 관통하는 통과도로를 개통하고 '시민 품으로'라는 도로명을 통해 CRC를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CRC에서 '2025년 블랙뮤직페스티벌(BMF)', '2025-2026 의정부 워킹페스타' 등 문화 행사를 열어 CRC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CRC는 캠프 카일과 함께 2025년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CRC와 캠프 카일을 디자인-미디어 콘텐츠-AI-바이오 메디컬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CRC 부지는 국방부 주관으로 토양오염 정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정밀조사 완료 뒤 존치 대상 건축물에 대한 최종 협의 및 확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존치 예정 건축물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활용계획 및 공간 활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역사-문화 공간을 미래 산업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역사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CRC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캠프 잭슨, 첨단산업 전초기지 구상= 캠프 잭슨은 서울과 맞닿아 의정부에서 가장 입지 조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의정부시는 이곳을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캠프 잭슨의 정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개발제한구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대웅개발과 '미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관련 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대웅그룹은 캠프 잭슨 부지에 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의정부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 여건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20만㎡ 미만 반환공여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해 왔으며, 이런 과정에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규정 완화가 이뤄지면서 캠프 잭슨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 기업 유치 여건 개선…자족도시 기반 강화= 의정부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기업 유치, 규제 개선 등이 이어지며 기업 유치 여건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군사-안보 도시라는 이미지로 기업 유치에 제약이 있었지만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서울 인접 입지, 넓은 가용부지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가 추진되면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정영민 기업투자유치과장은 16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반환공여지 개발을 통해 우수 기업이 찾아오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개선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이어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농업 현장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마치고 15일 준공 및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업인력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10월 경기도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건립이 본격화됐다. 총사업비는 도비 4억5000만원과 시비 7억8000만원을 포함한 12억3000만원이 투입돼, 작년 10월17일 기숙사 건축공사를 준공했다. 기숙사는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 형태로 건립됐으며, 건축면적 135.52㎡, 연면적 263.76㎡ 규모다. 2인 1실 기준 총 2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외국인 근로자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숙사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포천시는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작년 12월 포천시농업재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현재 시설을 운영 중이다. 올해 기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37 농가에 437명이 배정됐으며, 4월 현재 98 농가 251명이 실제 농작업에 투입돼 지역 농업 현장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법무부 농작업 위탁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20명을 추가 배정받았으며, 1차로 라오스 근로자 6명이 입국해 기숙사에 입소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기숙사 건립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농업 현장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지속 보완하고 사업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단수 공천…“시민 뜻으로 알고 결과로 답하겠다”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 확정…본선 체제 전환 국민의힘이 지난 15일 김천시장 선거 후보로 배낙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며 지역 선거 구도가 본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16일 배 후보는 공천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며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은 김천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시민의 뜻으로 알고 있다"며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이어 자신의 의정·행정 경험을 언급하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3년간의 의정과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기대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거침없이 더 일하는 김천'을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으로 배 후보는 당내 경쟁 없이 국민의힘 공식 후보 자격을 확보하고 본선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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